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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브리핑]

    신용회복위원장에 이종휘씨 내정 이종휘 전 우리은행장이 신임 신용회복위원장에 내정됐다. 위원회는 오는 31일 총회를 열어 이 같은 사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 전 행장은 총회 의결에 따라 다음 달 4일 위원장에 취임해 업무를 시작한다. 한국자금중개 대표이사 한승희씨 한승희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기획단장이 지난 25일 한국자금중개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행정고시 23회 출신인 한 신임 대표이사는 대통령 산업통신비서관·경제복지 노동비서관, 재정경제부 경제홍보기획단장, 과학기술부 과학기술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외환銀 다문화가정대상 공모 외환은행나눔재단은 제3회 외환 다문화가정대상을 공모한다. 모범적인 결혼 이주 주부를 발굴, 포상해 다문화가정의 정착을 지원하고 사회적 관심을 끌어내기 위한 전국 규모의 시상이다. 대상에는 1000만원의 상금과 고국방문 기회 등 부상이 주어진다. (02)3671-1011.
  • ‘현금영수증 의무 발행함’ 스티커 안 붙이면 과태료

    다음 달부터 병의원, 학원, 변호사 등은 현금영수증을 의무발행한다는 스티커를 업소 내에 붙여야 한다. 이를 어기면 과태료를 물게 된다. 국세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세청 훈령을 고시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스티커에는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가맹점:현금영수증 미발급액의 50% 과태료 부과, 신고 시 미발급액의 20% 포상금 지급’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가맹점은 고객이 요구하지 않더라도 30만원 이상 현금거래 시 현금영수증을 의무발행해야 하는 업소로, 변호사·세무사 등 전문직과 병의원·학원·골프장·부동산중개업소·예식장 등이 해당된다. 점검 결과 스티커를 붙이지 않은 의무발행 가맹점에는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스티커 제작을 위해 국세청은 스티커 디자인과 성실납세 표어를 공모했으며, 이날 이현동 국세청장이 디자인 부문 대상을 받은 양세희씨 외 7명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현금영수증 시민감시단을 결성해 현금영수증 미발행업소에 대한 신고 및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환경미화원도 정부 포상 받는다

    환경미화원도 정부 포상 받는다

    기관장 및 주요 관리자급이 주를 이뤘던 정부 포상제 수상자가 현장 실무자급으로 변화하고 있다. 정부가 올해 국정 운영 기조로 내 건 ‘공정사회 구현’의 일환이다. 정부는 22일 세계공항협회 서비스 평가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인천국제공항의 환경미화원과 자원봉사자, 세관통관요원, 주차장 관리요원 등 현장 실무자 12명에게 동탑산업훈장과 대통령 표창 등 정부 포상을 하기로 했다. 정부 포상이 순수 현장 실무진들만으로 구성된 것은 처음이다. 행정안전부는 “현장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인정받고, 존경받는 사회 풍토 조성을 위한 포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항공의 날 30주년 및 인천공항 세계공항서비스 5연패 기념 포상에서는 한국공항공사 본부장, 대한항공 부사장, 진에어 사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실장 등 기관장 또는 관리자급 2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터미널 청결도 1위’ 공로 인천국제공항 개항 전인 2000년 11월부터 지금까지 공항 터미널 환경 미화를 담당하고 있는 엄애자(54)씨는 터미널 청결도 1위를 이끈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엄씨는 수상 소식에 “맡은 일을 했을 뿐인데 나라에서 과분한 상을 준다니 믿기지 않고 어리둥절할 뿐”이라면서 “외국인들이 한국을 찾게 되면 처음 보는 곳이 인천공항인 만큼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내 집보다 더 청결히 관리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엄씨는 인천공항 용역회사 소속으로 야간 시설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터미널 바닥 왁스 청소, 화장실 청소, 카펫 정비 등이 엄씨의 주요 업무다. 엄씨는 “무엇보다 기대하지 않은 상을 받아서 기쁘고,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 일꾼들의 노력을 국가가 인정해준다는 점에 더욱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11년째 ‘친절한 자원봉사’ 공항 개항과 함께 11년째 공항 안내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김문회(64)씨는 공항소속 직원은 아니지만 친절도·도움성 1위를 이끈 점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김씨는 “원래 아침잠이 많고 천성이 게을러 평생을 나태하게 살아온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2000년 다니던 직장에서 은퇴한 뒤 남은 인생을 뜻 깊게 보내야겠다고 다짐하던 중 인천공항 자원봉사자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해 지금까지 11년 개근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역회사에서 쌓은 외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안내를 담당하고 있다. 김씨는 “내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은 외국인을 웃으며 친절하게 맞이하는 것이 국격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며 “나 하나가 대한민국의 얼굴이라는 자부심으로 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2001년부터 공항 야간 환경미화원으로 일하고 있는 노귀남(62·여)씨는 동탑산업훈장을, 기탁수하물 처리 담당 이병노(52) 관세주무관은 근정포장을 받는다. 시상은 인천공항 개항 10주년 기념일인 오는 29일 공항에서 열린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유명 인사나 고위직이 아니더라도 자기가 맡은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한 공적이 있으면 지위에 상관없이 누구나 훈장이나 표창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올해부터는 사회의 숨은 유공자들을 국민이 직접 추천해 포상하는 ‘정부포상 국민추천제’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위탄’ 권리세 엄친딸 합류…日 명문대 입학 예정

    ‘위탄’ 권리세 엄친딸 합류…日 명문대 입학 예정

    MBC ‘위대한 탄생’(이하 위탄)에 출연 중인 권리세가 일본 명문대에 입학 예정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권리세는 최근 ‘위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명문대인 세이케이 대학 입학 예정 사실을 공개해 명실상부 ‘엄친딸’ 대열에 합류했다. 세에케이 대학은 교육환경은 물론 소수 정예 인원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사립대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배출한 것으로 유명한 대학으로, 드라마 ‘꽃보다 남자’ 일본판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권리세는 지난 2009년 미스코리아 본선에서 일본지역 진 출신으로 해외동포상을 수상했고, 미스 세븐럭대회에서 ‘미스 세븐럭’으로 뽑히기도 했다. 한편 권리세는 지난 18일 방송된 ‘위탄’에서 멘토 이은미의 ‘애인있어요’를 불러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사진=MBC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건강한 물은 녹색강국의 원천”

    “건강한 물은 녹색강국의 원천”

    제19회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이 22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엄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이만의 환경부 장관, 정창수 국토해양부 1차관 등 각계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물의 날 주제는 ‘도시를 위한 물’. 국내 행사 메시지로는 녹색성장 선포 4주년을 맞아 ‘건강한 물, 녹색강국의 원천’이 선정됐다. 김 총리는 치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필요성과 물산업 육성 방안 등을 소개하고, 국민들에게 물을 절약하는 데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기념식에서는 16명의 민간인과 공무원에게 정부포상이 이뤄졌다. 동부엔지니어링 박정림 전무이사가 최고상인 국민훈장을, 정주건설 박학삼 대표이사와 성지엔지니어링 김창훈 부사장인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한편 이날 자치단체와 지방환경청도 하천정화활동 등 관련 행사를 열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광주시와 전남도, 영산강 살리기 운동본부와 함께 광주 광산구 송정1교 옆 천변 운동장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원주지방환경청과 횡성군, 한국수자원공사도 강원 횡성군 망향의 동산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4대강 수질 개선과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기원했다. 경남도는 오는 27일까지 ‘2011 경남 물 엑스포’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수돗물포럼 등 6개 분야로 나눠 개최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우수 제안’ 군인·외무공무원 특별승급

    정부정책 발전에 도움이 되는 제안을 한 군인이나 외무공무원의 특별승급 규정이 명확해진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제안규정 및 공무원제안규정’ 개정안을 23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입법예고한다. 행안부는 일반 공무원과 직급 체계가 다른 군인과 외무공무원은 정책 제안관련 인사특전 부여 근거가 명확하지 않아 이를 정비한다고 밝혔다. 현행 ‘인사상 특전부여 기준표’에 따르면 특별승급 대상자는 ‘4급 이상의 호봉제 적용을 받는 일반직공무원·국가정보원직원·경호공무원 및 군무원’ 등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외무공무원과 군인은 승급 대상에 빠져 있다. 행안부는 이들에 대한 승급 규정을 명문화하면 공무원 제안이 더욱 늘어날 것이며, 이를 통해 국방개혁과 외교시스템 선진화를 위한 자체개혁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등급(대상, 금상, 은상, 동상)의 국민제안 포상 등급과 5등급(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노력상)의 공무원제안 포상 등급은 4등급(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으로 등급과 명칭이 통일된다. 행안부는 또 제안 활성화에 기여한 사람이나 기관도 포상할 수 있도록 규정을 마련했다. 김성렬 행안부 조직실장은 “이번 제안규정 개정을 통해 국민과 공무원제안 제도 간의 형평성을 확보하고, 일부 제도 운영상 나타난 미비점을 개선함으로써 국민과 공무원의 정책 참여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상공의 날’ 금탑훈장 이만우·이주홍씨

    ‘상공의 날’ 금탑훈장 이만우·이주홍씨

    이만우(왼쪽) 한국바스프 사장과 이주홍(오른쪽) 애경화학 대표이사가 제38회 상공의 날을 맞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등 국내외 상공인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245명을 포상했다. 이만우 사장은 환경오염을 줄이는 미래형 자동차 개발에 공헌한 점을, 이주홍 대표이사는 PDP 격벽용 합성수지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해 디스플레이 기술 분야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육성을 위해 세제 지원 방안을 모색한 이재술 안진회계법인 대표이사와 8년 연속 세계 증류수시장 판매량 1위를 달성한 윤종웅 진로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국내 최초로 2㎿ 풍력발전 시스템의 국제 인증을 취득한 김덕수 효성 부사장과 제주도 순수 향토기업을 운영하면서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에 앞장선 현승탁 한라산 대표이사는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이상균 대한항공 부사장, 박종욱 동성하이켐 대표이사는 철탑산업훈장을, 최명일 쌍용자원개발 대표이사와 이인정 태인 대표이사는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또한 조희오 디에스시 대표이사 등 6명은 산업포장을, 이현옥 상훈유통 대표이사 등 15명은 대통령 표창을, 이기천 후성테크 대표이사 등 15명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1만7천명 중 대한민국 ‘최고 집배원’에 뽑힌 권병우씨

    1만7천명 중 대한민국 ‘최고 집배원’에 뽑힌 권병우씨

     “딸 있으면 정말 사위 삼고 싶죠.”  인천 문학동 달동네에서 혼자 사는 노인들은 권병우(43·남인천우체국) 집배원을 가족보다 더 가족처럼 생각한다. 말벗이 없는 노인들을 언제나 찾아 보살펴 주기 때문이다. 그는 이 일을 4년째 하고 있다.  권씨는 17일 강원 강릉에서 열린 ‘우정사업본부 2010년 우편연도대상’에서 전국 1만7000여 집배원 중 최고인 ‘집배원 대상’을 받았다. 19년간의 집배원 생활 중 가장 기쁜 순간이었다. 이 상은 우수한 우체국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집배원을 뽑는 행사다.  권씨는 “큰 도움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어 기쁘다.”며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이어 “형편이 어려워 힘들게 사시는 분들을 직접 보면 누구나 그냥 지나치지는 못했을 것”이라며 과분해 하기도 했다.  권씨가 혼자 사는 성모(75) 할머니에게 관심을 가진 것은 5년 전이다. 성 할머니는 눈이 잘 안보이고 귀도 잘 들리지 않아 끼니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있었다. 집도 외진 곳에 있고 자식도 자주 찾지 않았다. 권씨는 “우편물을 갖고 찾으면 밥과 김치만으로 식사를 하실 때가 많았다.”면서 “안 되겠다 싶어 대신 장을 보고 김치도 갖다드렸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줄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우편물이 없을 때도 성 할머니 집에 들러 연탄가스가 새지는 않는지, 전기는 제대로 들어오는지를 살핀다. 권씨가 전기도 되고 방안에 온기를 주는 연탄도 된다는 셈이다.  지난 겨울 어느 날 밤새 폭설로 화장실이 무너졌다. 권씨는 다음 날 일찍 성 할머니댁을 찾았다. 곧바로 나무 자재를 사서 화장실을 다시 만들었다.  권씨가 돌보는 할머니는 10명이 더 된다. 배달하는 틈틈이 안부를 묻고 말벗도 된다. 배달 물량이 아무리 많아도 이 일은 하루 일과가 됐다. 이를 두고 권씨는 “조금 늦게 퇴근하더라도 잠시라도 들러 봐야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권씨의 홀로 사는 할머니와의 인연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그는 동료 집배원들과 함께 ‘하늘꿈 봉사단’을 만들었다. 소년소녀가장도 찾는다. 최근엔 파지를 주워 생활하는 할머니의 집을 찾아 창틀도 새로 바꾸고 지붕도 고치고 도배도 해드렸다. 이젠 그의 아내도 이 일을 함께 한다.  지난 2005년엔 한 아이의 생명도 구했다. 장난감이 목에 걸린 아이를 오토바이 우편물 적재함에 실어 병원으로 달렸다.  그의 별명은 ‘멋쟁이’다. 늘 집배원 제복에 하얀 셔츠와 넥타이를 멋스럽게 입어 붙여졌다. 권씨는 “단정한 모습으로 배달하면 받는 사람이 기분이 좋아질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라면서 “국민들이 나를 웃게 만들기 때문에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에 이은 금상에 김신석(담양), 민병철(정선남면) 집배원이, 은상에 김동섭(구미), 변기주(남원아영), 강성식(대전), 동상에 박용성(여수), 이종호(서울관악), 최기석(안성죽산), 박수정(서울강남) 집배원이 선정됐다. 이들에겐 장관상과 함께 대상 150만원,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의 포상금도 주어졌다.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상용 일자리 4년간 47만여개 생긴다

    앞으로 4년간 기초 지방자치단체인 시·군·구에서 상용 일자리가 최소 47만여개 생긴다. 1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민선 5기 지자체장의 임기가 끝나는 2014년까지 기초 지자체가 목표치로 제시한 상용 일자리는 총 47만 2180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 일자리공시제 공시 현황을 서울신문이 직접 분석한 결과다. 지역 일자리공시제는 오는 18일 열리는 제2차 고용정책조정회의에 안건으로 보고된다. 지역 일자리공시제란 지자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발표토록 하고 중앙 정부는 그 대책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컨설팅과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중앙·지방정부 간 일자리 협력 사업이다. 이는 일자리 정책의 중심이 중앙 정부에서 지방 정부로 옮겨 가고 있음을 뜻한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올해 최소 11만 841개가 생기는 것을 시작으로 2012년 11만 2601개, 2013년 12만 2874개, 2014년 12만 5864개 등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앞으로 4년간 연평균 11만 8000여개 이상의 상용 일자리가 생기는 것이다. 지역 일자리공시제에는 총 228개의 기초 지자체 중 194개(85%)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 중 149개 단체가 공시를 완료했다. 올해 참여하는 자치단체에 8억원을 들여 일자리 대책 관련 상시 컨설팅을 제공하고, 실적이 우수한 자치단체에는 총 80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공시제에 참여하는 지자체장은 지역고용심의회, 지역 노사민정협의회 등 지역 내 다양한 고용 관련 기구를 활용해 구체적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수립하고 언론과 기관 홈페이지에 이를 공표해야 한다. 고용률 증가, 취업자 수 증가 등 구체적 통계자료를 근거로 제시해야 하며 대책 또한 일자리 창출·유지, 직업 능력 개발, 일자리 인프라 구축 등이 항목별로 공시된다. 고용부 김영중 인력수급정책과장은 “지역 일자리 공시제가 정착되면 지방 선거 때마다 남발돼 온 선심성 지역 일자리 공약이 점차 사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용부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각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한국능률협회·한국지역경제학회 컨소시엄이 제공하는 일자리 대책 수립 관련 컨설팅을 실시했다. 하지만 공시를 완료한 기초자치단체 149곳 중 60곳이 상용과 임시 일자리를 구분하지 않고 항목을 임의대로 분류했다. 광역자치단체의 경우 상용과 임시로 나눈 곳이 극히 일부에 불과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숨은 의인·유공자 추천하세요”

    행정안전부는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숨은 유공자들을 국민이 직접 발굴해 추천하는 ‘정부포상 국민추천제’를 실시하기로 하고 7일부터 접수에 들어간다. 정부 포상 추천 대상은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다른 사람의 재산과 생명을 구한 의인이나 지속적으로 사회봉사에 힘써온 일반인 등이다. 본인 추천이나 소관 업무로 공적을 세운 공무원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추천은 7일부터 일년 내내 할 수 있으며, 매년 연말에 시상한다. 그러나 시행 첫해인 올해는 특별히 6월에도 포상하기로 하고 6월 포상 대상자는 다음 달 6일 추천접수를 마감한다. 접수는 행안부 홈페이지(www.mopas.go.kr)를 비롯해 각 지자체 홈페이지의 국민추천 포상 접수 창구나 우편(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209 행안부 상훈담당관실), 전자우편(sanghun114@korea.kr) 등으로 하면 된다. 추천이 들어오면 기본적인 요건 심사와 공적 사실 조사, 공개검증을 거쳐 국민추천 포상심사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선정하고 최종적으로 국무회의에서 결정한다. 문의는 행안부 상훈담당관실(02-2100-3538∼9).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다문화가정 심장병 아동 위해”

    행정안전부는 2010년도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실태 평가에서 ‘매우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500만원을 다문화가정 심장병 어린이 수술 비용으로 기부한다고 4일 밝혔다. 행안부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한 1만 5300여건의 민원을 기한 내 신속히 처리하고 민원인 만족도도 높았던 점을 인정받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평가에서 38개 중앙행정기관 중 2위를 차지했다. 또 행안부는 지난해 말 한국심장재단과 협약을 맺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봉급 우수리 적립금으로 매년 2000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모범납세자’ 한효주·황정민 대통령표창

    ‘모범납세자’ 한효주·황정민 대통령표창

    배우 한효주(왼쪽)와 황정민(오른쪽)이 대통령 표창과 함께 모범납세자로 선정됐다. 세무조사 유예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모범납세자 선정에서 올해는 중소기업과 지방기업의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 국세청은 3월 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총 526명의 국세청장 이상 표창 모범납세자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모범납세자 선정은 대기업 및 수도권 기업을 위주로 선정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모범 중소기업과 제조기업을 발굴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지난해 산업훈장을 수상한 11개 기업 중 중소기업은 1곳에 불과했으나,올해는 11개 기업 중 중소기업이 6곳을 차지했다. 올해 국세청장 이상 표창 모범납세자 중 중소기업은 63.7%, 지방기업은 49.6%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중소기업의 비중은 19.4%포인트, 지방기업은 8.6%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은 충북 청원에 소재하고 있는 중견기업 자화전자㈜ 김상면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직업현장 체험할 대학생 오세요”

    요즘 기업들이 구직자들에게 원하는 것은 스펙이 아닌 지원 분야의 현장 경험이라는 사실이 각종 조사에서 밝혀진 가운데 유통·패션업체가 대학생들을 위한 직업 체험의 기회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롯데백화점은 1일 대학생 홍보대사인 ‘샤롯데 드리머즈’ 제1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백화점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이 다양한 유통경험을 쌓고 홍보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인원은 30명으로 대학생(재·휴학생, 외국인 모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획과 영상·디자인, 홍보 등 세 분야에서 지원받는다. 백화점 측은 “유통과 패션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UCC·디자인에 대한 열정, 트위터·페이스북·블로그 등에 관심이 많은 사람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5일까지 자기소개 및 지원동기를 작성해 ‘샤롯데 드리머즈’ 홈페이지(www.charlottedreamers.co.kr)에 접수하면 된다. 2차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한 과제, 3차 최종 면접을 통해 4월 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5명씩 1개조를 이뤄 7월까지 월별로 백화점 주요 파트(영업, 마케팅, MD 등)를 경험하고 홍보 UCC 제작, 프로모션 제안 등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롯데백화점은 백화점 실무자 특강 및 업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백화점 직원과 멘토링을 통해 지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월별로 활동비와 함께 우수팀에 대한 포상금을 지급하고, 8월 수료 시 우수팀을 선정해 해외 유통업체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신발 브랜드 크록스도 제1기 대학생 홍보대사 ‘라이톤’(lightON)을 뽑는다. 20일까지 홈페이지(www.crocs.co.kr)에서 서류를 접수한 뒤 2차 면접을 거쳐 25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홍보대사 전원에게는 매월 활동비를 지급하며, 이들은 신제품 품평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크록스 코리아 본사 내 마케팅 실무 체험 기회를 갖게 되며, 입사 지원 시 우대 특전을 누릴 수 있다. 우수활동자 1, 2, 3등에게 각각 100만원, 50만원, 30만원 상당의 장학금도 지급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애국지사 등 176명 3·1절 포상

     국가보훈처는 3·1절을 맞아 미주지역에서 활동하며 대한민국임시정부를 후원한 고(故) 강영소 선생을 비롯한 176명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를 포상한다고 24일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120명(독립장 2명, 애국장 55명, 애족장 63명), 건국포장 27명, 대통령표창 29명으로, 이중 여성은 1명이며 생존자는 없다. 2005년 발족한 전문사료발굴·분석단이 수형인명부와 범죄인명부, 형사사건부, 판결문 등 다양한 자료를 수집, 분석해 국내는 물론 만주, 일본, 미주 등지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를 다수 발굴했다.  발굴된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는 미주지역 독립운동의 대표적 지도자인 강영소 선생. 그는 1909년 1월 미주지역의 통일된 독립운동 단체로 국민회를 결성하고, 1913년 안창호 선생과 함께 흥사단을 조직했다. 1922년부터 1931년까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지속적으로 독립운동 의연금을 제공했다. 역시 독립장을 받는 유상돈 선생은 1909년 평안북도 철산에서 의병장으로 활동하면서 일본인 관리를 처단했다가 체포돼 투옥 중 탈옥, 러시아령으로 건너가 1910∼1920년대 중반까지 중국과 러시아 등에서 무장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여성으로는 유일하게 포상 대상자가 된 김안순 선생은 간호사로 1919년 3월 10일 전남 광주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독립만세를 외치다가 체포돼 징역 4개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김 선생은 그동안 관련 자료에서 ‘김안순’과 ‘김유운’이라는 서로 다른 이름으로 존재해 포상이 보류됐다가 두 차례에 걸친 현지조사와 경찰청에 지문 확인 의뢰를 통해 동일인임을 확인, 대통령표창을 받게 됐다고 보훈처는 설명했다.  이 밖에 1920년대 강원도에서 독립운동 자금을 모집하다 체포돼 옥중 순국한 진홍거 선생과 중국 서간도에서 부민단·한족회 지방 책임자로 활동하면서 1919년 안도현 내도산에서 독립군 병영지를 물색한 강호석 선생 등이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는다. 특히 강 선생은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인 석주(石洲) 이상룡 선생의 사위로 석주 선생 가문에서 독립유공자로 훈장을 받은 10번째 인물로 기록돼 눈길을 끈다.  이들을 포함해 정부 수립 이후 포상받은 독립유공자는 대한민국장 30명, 대통령장 93명, 독립장 809명, 애국장 3742명, 애족장 4627명, 건국포장 896명, 대통령표창 2246명 등 모두 1만 2443명에 이른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억대 연봉 상품기획자 탄생

    국내 백화점업계에서 처음 ‘억대 연봉’을 받는 상품기획자(MD)가 탄생한다. 롯데백화점은 과장급인 선임상품기획자(CMD) 69명 가운데 우수 상품 직매입, 차별화한 매장 구성 등에서 좋은 실적을 낸 7명을 ‘1억 CMD’로 선정해 연봉을 1억원으로 조정한다고 23일 밝혔다. 1억 CMD는 상품본부 MD들의 경쟁심 고취를 위해 지난해 도입한 제도로 올해 첫 대상자가 나왔다. 이들 ‘1억 CMD’는 내달 2일 기존에 받은 연봉과 합쳐 1억원이 넘도록 1인 평균 27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상품본부장 강희태 전무는 “롯데백화점의 상품력이 한 단계 더 성장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강남구, 민원처리 상시 모니터링

    강남구는 구청 및 주민센터, 보건소 등 산하 기관에서 처리하는 모든 주민의 민원을 수시로 들여다보는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공무원의 청렴도와 친절도, 업무처리 과정, 책임성 등에 대한 주민만족도를 꼼꼼하게 조사해 문제점을 찾아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감사담당 공무원들과 계약직 등 9명으로 ‘주민만족도 조사 전담반’을 꾸려 연말까지 가동할 방침이다. 부조리 개연성이 높은 위생과 세무 등 8대 취약 분야의 민원에 대해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수시로 확인하고, 나머지 민원 분야는 민원인에 대한 설문조사로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민원인으로 가장해 민원을 직접 신청, 처리 과정을 점검하는 ‘미스터리 쇼퍼’(mystery shopper)와 주민만족도 출구면접 조사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점검한다. 신연희 구청장은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청렴부서 및 청렴직원 포상제도 등 인센티브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SH공사 의미있는 ‘클린 선언’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다음 달부터 공기업 최초로 팀장급 이상 직원의 재산을 내부에 공개하는 ‘직원재산 등록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SH공사는 전체 직원의 16%를 차지하는 팀장급 가운데 2급 팀장급 이상은 의무적으로, 3급 팀장급은 자발적으로 공직자윤리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부동산, 동산, 증권, 채권 등 등록 재산을 공개하기로 했다. 공개된 재산은 감사가 조회 권한을 갖고 청렴성 여부를 검증하게 된다. SH공사는 또 경험이 풍부한 감사원의 퇴직 공무원 등을 ‘청렴 암행어사’로 고용, 비리 취약 분야에서 상시 감찰을 한다. 아울러 비리가 적발되면 금품제공 업체에 대해 입찰 참가 제한 등의 행정상 조치와 형사고발을 하고 있으나, 추가적으로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는 내용을 공사 입찰계약 조건에 명기하기로 했다. 공사는 비리 신고 포상금도 2000만원에서 최고 2억원까지 10배 상향 조정했으며, 청탁 및 부당한 업무지시를 전화로 신고할 수 있는 ‘감사 핫라인’(02-445-3650)을 개설했다. 앞서 SH공사는 최근 단행된 대규모 간부급 인사에서 청렴성과 소통 능력, 조직 기여도 등에 대한 평가 우수자를 핵심 부서에 배치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행정의 달인’ 특별승진

    ‘행정의 달인’ 특별승진

    “노숙인들을 만나 얘기를 들어주고 아픔을 함께 했을 뿐인데….” 10일 서울 중랑구 사회복지과 이명식(58·기능8급) 주무관에게 특별승진 축하 인사를 건넸더니 “정말이냐.”며 못 믿겠다는 듯 어리둥절해했다. 그도 그럴 것이 내부적으로 특별승진이 결정됐지만 아직 인사발령은 나지 않았기 때문. 구는 이달 중으로 공식 특진 인사를 낼 예정이다. 이 주무관은 중랑구에서 ‘노숙인들의 형님’으로 통한다. 1989년 중화2동 주민센터에서 공직생활의 첫발을 뗀 그는 1997년부터 중랑구 총무과로 옮긴 뒤 13년 동안을 줄곧 공원, 지하철역 등 노숙인들이 있을 만한 곳은 어디든 찾아갔다. 아픔을 보듬고 궂은 일을 도맡아 해 왔다. 지난 한 해만도 무려 100여명을 복지시설에 입소시켰고, 110여명에게 병원문을 열어줬다. 민원을 처리해 준 인원만 1500여명. 지난달에는 서울신문사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한 ‘2010 지방행정의 달인’에 뽑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틀 전 공원에서 갓 출소한 노숙인을 만났어요. 사정을 들어 보니 위암 말기 환자더군요. 죽어도 병원에서 죽고 싶은 게 소원이라고 해서 보라매병원에 입원시켜 줬어요. 오늘 전화해서 수술할지 모르겠다며 고맙다고 하더군요.” 중랑구에는 118명의 노숙인들이 시설, 병원 등에 수용돼 있다. 그들은 가족 전화번호는 몰라도 이 주무관의 휴대전화 번호는 모두 기억한다. 이 주무관은 요즘 말 못할 고민이 하나 있다. 내년 정년퇴임을 앞두고 후배 양성을 하려 하는데 선뜻 후임자가 나타나지 않아서다. 그는 “그들에겐 오늘만 있고 내일은 없어요. 마음을 열고 먼저 다가간다면 홀로서기를 도울 수 있을 텐테….”라며 못내 아쉬워했다. 구는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공로가 있는 직원들에게는 포상은 물론 특별승진이라는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구는 지방공무원법 제39조 3항 ‘우수공무원 등 특별승진’법규에 따라 이씨를 특진시키기로 결정했다. 한편 일자리 창출·취업알선의 달인으로 선정된 충남 당진군 지역경제과 이경수(무기계약직)씨의 경우 일찍부터 달인 선정을 위한 현지실사 과정에서 군수가 “일반직 전환을 검토하겠다.”고 공언했지만 관련법규가 없어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군 관계자는 “지자체 단체장이 지방공무원 임명권을 갖고 있지만, 무기계약직을 일반직으로 전환한 전례 자체가 없어 쉬운 문제가 아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황수정·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사설] 교사 1만명 해외파견 탁상행정 아닌가

    교육과학기술부가 교사들의 전문성·국제역량 강화와 교원 임용 적체 해소를 위해 현직 교사와 미임용 예비 교사 1만여명을 해외에 파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015년까지 예산 6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한다. 현직 교사 5620명을 뽑아 미국·영국·유럽연합(EU)·동남아시아 등에 연수를 보낼 방침이다. 3~6개월인 파견 기간을 1년으로 늘린다. 교육·사범대 재학·졸업생의 해외진출 기회도 확대시키겠다고 한다. 예비 교사들의 해외 교사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해외취업 박람회 개최도 추진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 계획이 혈세만 낭비하고 실효성은 약한 탁상행정이 아닌가라는 의구심을 갖게 된다. 지금도 교사들의 해외연수제도는 부지기수다. 머릿수 채우기나 포상 형식이 대부분이다. 해외연수를 다녀온 교사들조차 주먹구구식이라고 지적한다. 일부 국가에서는 한국 교사연수자들이 단기간 돈벌이 수단이라는 인식이 퍼져 있다고 하니 안타깝다. 새로운 연수제도를 만들려 하지 말고 있는 제도라도 제대로 하라는 것이 일선 교사들의 요망이다. 예비 교사를 연수 보내겠다는 발상은 더 한심하다. 그들은 연수를 다녀오면 결국 임용고시를 치러야 한다. 현실적으로도 언어와 문화는 물론 법률적인 장벽 때문에 외국에서의 교사 취업은 대단히 어렵다. 예비 교사 개인의 해외 취업을 혈세로 지원하려는 것은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다. 임용되지 못하는 예비 교사는 올해 27만여명, 5년 뒤에 33만여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들 중 일부를 해외 취업시킨다고 해도 교원 적체 해소는 요원하다. 투명한 기준에 따라 선발이 이뤄질지 벌써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그래서 이번 계획은 교육·사범대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불만을 의식한 미봉책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 같다. 교과부는 나랏돈 가지고 선심 쓰는 행정을 더 이상은 말아야 한다. 근본적인 교원 적체 해소책 마련이 급선무임을 빨리 깨닫길 기대한다.
  • [지역플러스]

    경북 문화 명해설사 선발 경북도가 ‘명(名)’해설사 선발 제도를 도입, 시행한다. 오는 4월 시·군별로 문화관광해설사 1명씩을 추천받은 뒤 ‘스토리텔링 경진대회’를 통해 명해설사 5명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해설사에게는 도지사 포상과 인증서를 수여하고, 해외 연수 기회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경북도내 문화관광해설사는 모두 356명. 언어권별로는 한국어 279명, 영어 22명, 일본어 41명, 중국어 14명 등이다 경남 전국규모체전 3개 개최 경남도는 9일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비롯한 3개 전국체육대회가 진주시를 비롯한 경남도내에서 5·10월에 열린다고 밝혔다.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 14~30일까지 33개에 종목에 걸쳐 41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참가 예상 인원은 1만 7000여명. 제5회 장애학생체육대회는 5월 24~27일까지, 제31회 장애인체육대회는 27개 종목에 걸쳐 70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10월 17~21일 31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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