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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 인천시청 전격 입단…이제 수영 전념할 수 있을까

    박태환 인천시청 전격 입단…이제 수영 전념할 수 있을까

    박태환(24)이 인천시청 수영부에 전격 입단한다. 인천시는 28일 인천시청에서 내년 인천 아시안게임 홍보대사이기도 한 박태환의 수영부 공식 입단식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박태환은 내년 아시안게임의 리허설 격으로 치러지는 10월 인천 전국체육대회에 인천 대표로 출전한다. 인천시는 박태환의 영입이 시의 브랜드 가치 제고, 전국체전과 아시안게임의 흥행 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박태환은 지난해 런던올림픽이 끝난 뒤 마음 편히 운동에만 전념할 처지가 못 됐다. 후원사를 찾지 못해 자비를 들여 1월 중순부터 약 6주 동안 호주 브리즈번에서 훈련했고, 최근에는 홈쇼핑 광고에 출연한 것이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소개되면서 런던올림픽 포상금을 지급하지 않은 대한수영연맹에 대한 팬들의 비난이 거세게 일었다. 박태환은 인천시청에서 직장 경기부 선수 급여 기준에 따라 연봉을 받는다. 하지만 마이클 볼(호주) 코치의 지도를 받고 전담팀을 직접 꾸려 훈련을 진행해야 하는 처지에는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박태환은 앞으로 인천시와 함께 수영 꿈나무 육성·발굴을 위한 재단 설립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박태환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받은 2억원 이상의 포상금을 모두 꿈나무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수영연맹에 기탁해 왔다. 부친 박인호씨는 “그동안 받은 사랑과 응원을 나누기 위해 태환이가 해야 할 몫이 있다”며 “인천시와 잘 협조해 좋은 그림을 그려 가겠다”고 말했다. 박태환과 인천시는 내년 아시안게임에 대비해 새로 짓는 문학수영장 이름을 ‘박태환수영장’으로 붙이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26일 TV 하이라이트]

    ■체포왕(KBS2 밤 11시 10분) 경찰대 출신이 아닌 재성은 승진을 위해, 속도 위반으로 예비 아빠가 된 의찬은 포상금 때문에 각각 반드시 체포왕이 돼야 하는 절실한 상황이다. 그렇게 재성과 의찬은 체포왕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해 무한경쟁에 돌입한다. 한편 이들 앞에 마포 발바리 사건이 터지고, 승점 2000점이라는 막판 뒤집기 찬스가 찾아온다. ■삼생이(KBS2 오전 9시) 삼생이네 집에 찾아온 금옥(손성윤)은 막례와 맞닥뜨리지만 애써 외면한 채 지성을 기다린다. 지성은 삼생과 만나기로 약속하지만, 시간이 늦어 만나지 못한 채 삼생이 대신 동우와 함께 시간을 보낸다. 한편 막례에게 돈을 건네주려던 사기진은 봉제약에 대한 세무조사가 있을 거라는 정보를 듣게 된다. ■한국기행(EBS 밤 9시 30분) 전남 신안군에서 시작해 강진, 보성, 진주 등을 거쳐 부산 중구까지 한반도의 남쪽을 아우르는 2번 국도. 봄이 오는 이맘때에는 2번 국도 어느 곳을 가나 옹골찬 봄맛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진해 삼포항의 신종주 선장은 친구들과 함께 ‘봄 도다리’를 낚으러 길을 나선다. ■현장 21(SBS 밤 8시 55분) 최근 우리 사회에 아빠 얘기가 부쩍 많아졌다. 친구 같은 아빠를 뜻하는 ‘프렌디’. 자녀 육아에 적극적인 북유럽식 아빠를 의미하는 ‘스칸디 대디’까지. 좋은 아빠가 되고 싶어 하는 가장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엄부자모’(엄격한 아버지와 사랑이 깊은 어머니라는 뜻)식 전통의 여파가 아직 남아 있는 게 현실이다. ■엄마 없이 살아보기(EBS 밤 8시 20분) 반말하기 대장 유경이와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개구쟁이 영현이가 호랑이 훈장님이 사는 서당을 찾았다. 사자소학 배우기부터 존댓말 쓰기 등 예절 수업을 받아 보지만, 천방지축 아이들에게 서당 생활은 힘들기만 하다. 게다가 낯선 서당에 호랑이 훈장님까지. 서당 생활은 눈물 콧물로 뒤범벅된다. ■가족(OBS 밤 11시 5분) 우시장에서 유명한 소박사 곽창영 할아버지와 소만큼 착하고 순한 동물이 없다는 한영애 할머니. 이들에게 소는 자식같이 귀한 존재다. 노부부의 소는 13마리인데 오늘 밤 암소 한 마리가 송아지를 낳으려는 기미가 보인다. 그런데 어미 소가 힘을 주다가 갑자기 주저앉아 버린다. 과연 어미 소는 새끼를 무사히 낳을 수 있을까.
  • [미주통신] 빌 게이츠, 새 콘돔 아이디어에 10만불 제공

    [미주통신] 빌 게이츠, 새 콘돔 아이디어에 10만불 제공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가 세운 빌 게이츠 재단이 새로운 콘돔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10만 달러(한화 1억 1000만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빌 게이츠 재단 관계자는 이번 아이디어 현상 공모에 관해 “요즘 콘돔이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은 인정하지만, 특히 남성들이 성감을 떨어뜨린다는 이유로 사용을 기피하고 있는 것이 문제” 라며 “이 문제를 해결한다면 사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성감을 유지하면서도 임신 예방과 성병 예방이 가능한 차세대 콘돔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포상금이 지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보통 이러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공모에 3000여 건이 신청되고 있으며 이 중 80건을 추린 다음 선정된 아이디어는 상금 수령이 가능한 2단계 심사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응모할 사람은 5월 7일까지 재단 관련 홈페이지(www.grandchallenges.org)로 관련 아이디어를 보내면 된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자료 사진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WSJ “박태환 홀대에 팬들 뿔났다”

    WSJ “박태환 홀대에 팬들 뿔났다”

    박태환(24)이 홈쇼핑 채널 광고에 직접 출연하게 된 사정과 관련해 대한수영연맹을 비난하는 팬들의 격앙된 목소리가 외신에까지 전달됐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인터넷 블로그인 코리아 리얼타임 코너를 통해 ‘수영 영웅에 대한 처우에 팬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수영연맹의 올림픽 포상금 미지급 논란을 시작으로 박태환이 자비를 들여 호주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급기야 홈쇼핑 광고에까지 출연하게 된 사정이 상세히 소개됐다. 연맹은 지난해 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와 200m에서 은메달을 딴 박태환에게 5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해야 했지만 지난 1월 이사회에서 이를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당시 체육계에선 런던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의 귀국을 늦추라는 대한체육회 지시를 박태환이 어긴 데 대한 보복이란 해석이 나왔다. 지난해 9월 SK텔레콤과의 후원 계약이 끝난 뒤 후원사를 찾지 못한 박태환은 1월 중순부터 약 6주 동안 호주 브리즈번에서 진행한 전지훈련 비용을 스스로 댔다. 이런 상황에서 박태환이 지난 15일 한 홈쇼핑 채널의 건강식품 광고 방송에 출연하자 팬들은 연맹을 향해 수영 영웅을 제대로 대접할 줄 모른다며 비난을 퍼붓고 있는 것. 광주시와 수영연맹은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 유치를 위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중국 선전, 일본 도쿄 등과 경합하고 있는데 박태환 논란이 7월 국제수영연맹(FINA) 총회(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의 개최지 선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폐비닐·폐부직포·농약병… 농촌은 영농폐기물 몸살

    폐비닐·폐부직포·농약병… 농촌은 영농폐기물 몸살

    전국 농촌 지역이 무분별하게 버려진 폐비닐과 잔류 농약병 등 영농폐기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폐비닐과 생활쓰레기를 노천에서 소각하는 사례도 흔하게 볼 수 있다. 폴리에스테르 등 화학물질로 만들어진 폐부직포(보온덮개용)나 비료포대, 쓰다 만 봉지 농약까지도 불에 태워 환경오염은 물론 농민들의 건강도 위협하고 있다. 폐비닐이나 농약병은 정부가 나서 수거보상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발생량 대비 수거율은 절반 수준이다. 수거되지 않은 폐비닐은 불법 소각되거나 자연에 방치되고 있다. 기술 영농이 보편화되면서 새로운 영농자재가 나오고 있지만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농촌 곳곳에 쌓여있다. 폐비닐과 농약병, 폐부직포 등 각종 영농 폐기물의 처리 실태와 지원 정책 등을 알아본다. 폐비닐은 썩지도 않고 땅속에 묻힐 경우 지력을 약화시키고 토양오염 등 환경피해로 이어진다. 따라서 농촌 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은 봄철을 맞아 영농폐기물 수거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농촌의 폐비닐 처리를 위해 1980년부터 수거보상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폐비닐을 마을단위 집하장에 모아두면 ㎏당 30~50원을 국고로 보상해 주는 제도다. 제도 시행으로 연간 100억원가량이 국고에서 지원됐다. 하지만 1998년 10월 이후부터 국고 지원을 대폭 줄이고(19억 5000만원), 지자체별로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24일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농촌의 폐비닐 방생량은 연간 32만 4000t에 달하고, 수거되는 양은 17만 7000t으로 수거율이 55%에 그쳤다. 이처럼 수거율이 낮은 것은 예산이 바닥나면 이후부터 수거를 중단해 버리기 때문이다.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는 “마을 공동 집하장에 폐비닐을 모아 놓으면 무게에 따라 지자체에서 보상급을 지급하는데 예산이 모자라면 대부분 조기에 수거 작업을 끝낸다”고 말했다. 현재 농촌에서 수거된 폐비닐은 이물질 등을 제거한 뒤 새로운 제품으로 재활용된다. 한국환경공단은 올해부터 폐비닐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폐비닐 수거 등급제를 시행하고 있다. 수거된 폐비닐의 상태에 따라 보상금을 달리 지급하는 제도다. 지난해 시범사업을 벌인 뒤 올해부터 전국 지자체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일률적으로 적용하던 수거보상금은 흙·돌·끈 등 이물질 함량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지자체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A등급(적정 선별품), B등급(보통 비닐), C등급(이물질 함유)으로 구분해 등급에 따라 ㎏당 120원(A등급), 100원(B등급), 80원(C등급)을 준다. 폐비닐 외에 유독물인 빈농약병도 용기 종류에 따라 개당 50~60원씩 수거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친환경 농약 등은 보상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돼 혼선을 빚기도 한다. 빈농약병은 한 해 7800만개가 발생해 5000만개를 수거한 것으로 집계됐다. 폐비닐이나 농약과 달리 인삼 재배나 가축들을 위해 사용하는 차광막, 참외농사 등에 보온용으로 덮는 부직포 등 신소재 폐기물도 넘쳐나지만 수거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수명을 다한 차광막·부직포는 농촌 곳곳에 방치돼 흉물로 등장했다. 인삼 농사를 많이 짓는 지역이나 대규모 축사가 있는 곳에는 어김없이 방치돼 있는 차광막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사용이 늘어난 부직포도 마찬가지다. 참외 재배 지역으로 유명한 경북 성주군은 최근 폐부직포 수거에 사활을 걸었다. 수명을 다한 폐부직포가 다량으로 발생해 들판에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매립이 빈번해 심각한 환경오염원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곳곳에 방치된 폐부직포는 장마철에 수로를 막아 거대한 담수호를 만들기도 한다. 지난해 성주군은 태풍 때 내린 폭우로 주택·상가 900여동이 침수되고 농경지 242㏊가 매몰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이에 성주군은 대대적인 폐부직포 수거에 나서는 한편 실적이 좋은 읍·면에 포상금까지 내걸었다. 폐비닐도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보상단가를 대폭 인상했다. 주민 김형수(성주군 성주읍 대황2리)씨는 “흉물로 방치되던 폐부직포를 군에서 수거하고 재활용할 방안을 찾은 것이 기쁘다”면서 “수거 정책이 정착되면 깨끗한 지역 이미지가 부각돼 특산물인 성주참외의 명성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글 사진 세종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 “北 정찰총국 사이버요원 이달 초 中 등에 급파”

    북한의 대남·해외 공작 및 사이버테러 핵심 전력으로 지목되는 정찰총국 요원들이 3월 초 중국 등 해외로 파견됐으며 중국을 무대로 사이버 공작 활동을 전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2일 북한군 출신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이번 전산망 마비의 배후가 정찰총국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지난달 평양으로 들어갔던 정찰총국 3국 기술정찰국 소속 요원들이 3월 초순 중국 등 해외로 다시 급파됐다”며 “이 사이버 전사들은 평양 시내 고급 아파트를 배정받고 훈장 등 포상에 고무됐다”고 전했다. 북한 관련 소식통 등에 따르면 정찰총국 산하 해킹 부대원들은 위장 신분으로 중국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오전에 출장 명령을 받으면 오후에 중국으로 들어갈 만큼 해외 여행이 자유롭고 대좌(대령)급 이상은 북한에서 매달 400달러(약 45만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탈북자 출신인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는 “정찰총국 요원들은 외화벌이 무역회사 직원 등으로 위장해 중국에서 친북사이트 운영 등 사이버 공작 활동을 한다”며 “이들은 베이징, 단둥, 선양 등을 거점으로 건물을 빌려 집단 생활을 하고 숫자도 100명은 넘을 것”이라고 전했다. 해커 요원을 교육하는 기관 중 하나인 평양 미림대학(현 김일자동화대학)의 경우 1986년 설립됐으며, 매년 200여명의 졸업생이 정찰총국 산하 110호 연구소 등 사이버 전담 부서에 배치된다. 김일자동화대학 출신의 한 탈북자는 “졸업생들은 110호 연구소에 소속돼 해킹 및 보안 프로그램 침투 등 전문 기술을 연구한다”면서 “영어, 일본어 등 외국어로 수업을 하며 미국 정부 전산망을 파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증언했다. 북한의 사이버 공작도 디도스(DDoS) 공격 등 직접적인 테러뿐 아니라 심리전과 정보 수집, 여론 분열 등의 방식으로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유동열 치안정책연구소 선임연구관은 “이번 사이버테러는 110호 연구소에서 1년 넘게 작업한 것으로 본다”며 “대남 공작 부서에서는 이미지와 영상 오디오 등에 비밀 메시지를 숨겨 교신하는 ‘스테가노그래피’ 방식 등 첨단 기법도 활용한다”고 말했다. 이는 알카에다가 2001년 9·11 테러 공격을 준비할 때 사용했던 방식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공직 토착·인허가 비리 등 감찰 강화

    토착 비리와 인허가 비리 등 민생 관련 부정·부패에 대한 감찰이 강화된다. 또 공직 직무상 정보를 이용해 재산을 증식하거나 부당하게 금품을 수수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일제 점검이 들어간다. 업무시간에 근무지를 이탈하거나 출장 여비를 부풀리는 행위, 사업 현장에서 감독관들이 편의를 제공받는 행위 등도 집중적으로 단속된다. 국무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실은 21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직복무관리 추진 방향을 보고했다. 총리실은 부처별로 자체 감찰 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별도로 총리실은 공직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다가 경미한 실수를 한 경우에는 면책 또는 징계 감면 등의 조치를 내릴 것을 각 부처에 권고했다. 기존 관행을 타파해 업무 혁신을 이룬 공무원에 대해서는 중앙행정기관별로 발굴해 포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회의에서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해서는 공직기강 확립이 중요하다”며 “모든 공직자가 국정의 동반자라는 자긍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복무 관리와 근무 분위기 조성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경범죄처벌법을 둘러싼 논란을 언급하며 “좋은 정책을 만드는 것 못지않게 국민에게 제대로 알리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법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할 때에 민생과 밀접한 사항에 대해서는 상세하게 보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朴대통령 “규제 줄이고 장벽 허물 것”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개인이든 기업이든 창의적 아이디어만 있다면 새 상품 서비스 개발로 이어지도록 규제를 대폭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상공의 날’ 기념식 축사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 아이디어가 현실에 맞지 않는다고 사장돼서는 안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경영인들을 만나면서 가장 많이 들은 게 규제를 없애 달라는 것이었고 여기 상공인들도 똑같을 것”이라면서 “먼저 정부가 하는 일부터 혁신할 것이다. 규제는 줄이고 장벽을 허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박 대통령은 “허가 하나 받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이 부처 저 부처 오고 가는 일이 없도록 고치겠다”면서 “산업과 산업문화, 산업IT가 융합하도록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며 이를 위해 정부가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는 한편 창의적 협업시스템을 확실히 갖춰 기업 요구에 맞는 원스톱 행정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상공인들에게는 “정부를 믿고 투자를 늘리고 고용을 늘리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 특히 능력 있는 젊은이들이 각자의 꿈과 끼를 발휘하도록 채용을 늘려 달라. 정부도 어려움을 해결해서 투자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기업 차원에서 이윤 극대화를 넓혀 사회적 책임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기업들의 인력난과 관련, “채용시스템을 스펙이 아닌 직무능력 위주로 바꾸도록 적극 유도하겠다”고 밝혔으며, 정부의 통상 지원에 대해 “산업과 통상의 결합이 더 큰 시너지를 내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협회, 코트라 등이 수출을 넓히는 데 든든한 우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경제민주화를 언급하며 “노력한 만큼 정당한 보상이 돌아가는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도 중요한 과제이며 공정 기회를 갖지 못하면 창조경제는 피어날 수 없다. 원칙이 선 시장질서를 확립해 대·중·소기업이 함께 나누고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이 함께하는 새로운 경제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행사에서 태양금속공업 한우삼 회장과 GS에너지 나완배 부회장에게 각각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하는 등 산업발전 유공자 9명을 포상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부산 7년 내 세계 10대 ‘국제회의 도시’로

    부산시가 마이스(MICE·회의, 포상관광, 국제회의, 전시)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시는 11일 이를 위해 ▲마이스 인프라 구축 ▲마이스산업 기반 강화 ▲글로벌 마케팅 강화를 통한 국제행사 유치역량 강화 ▲시민 참여 제고 등 5대 전략을 담은 종합계획과 10대 주요 과제, 38개 세부추진 과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2020년까지 부산이 세계 10대 국제회의 도시 반열에 올라선다는 목표다. 시는 마이스 인프라와 산업기반 강화를 위해 기존의 마이스 시설 재배치를 통해 마이스 복합지구를 조성한다. 핵심 전략 컨벤션 시설인 해운대구 벡스코를 중심으로 인근 시립미술관, 영화의 전당, 쇼핑몰, 호텔 등을 묶어 마이스 복합지구를 만든다. 또 해외 마케팅 지원과 협동조합 설립 지원 등 지역 컨벤션기획사(PCO)와 전시기획사(PEO)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 문화체육관광국의 마이스산업 전담 부서인 전시컨벤션과를 3개 팀으로 구성된 마이스산업과로 확대 개편한다. 지역 컨벤션·전시기획사 육성과 함께 이들 업체가 정보를 교환하고 교섭력을 키울 수 있도록 4개 분과로 구성된 바이스협동조합을 구성한다. 부산 국제보트전시회나 해양레저스포츠쇼 등 부산의 전략산업과 연관된 유망 전시·컨벤션을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마이스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지원, 중대형 포상관광 유치, 바이스 유치·개최 총괄기능 강화, 바이스 주간행사 추진, 글로벌 도시 홍보·마케팅 강화 등의 과제도 중점 추진한다. 부가가치가 높고 경제적 파급 효과가 높은 마이스산업은 부산시 ‘4대 핵심 전략산업’이다. 부산은 국제협회연합(UIA) 통계 기준 컨벤션도시 세계 순위에서 2011년부터 2년 연속 아시아 4위를 기록했다. 세계 순위는 15위다. 우리나라에서는 2011년 서울을 제치고 마이스 행사 개최 1위 도시로 부상했다. 이갑준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프라를 해운대 지역 호텔 및 리조트와 연계해 마이스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등 컨벤션 유치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불법 외환거래와의 전쟁] “22조 국부유출 막아라”… 관세국경 강화·실시간 추적 시스템 시급

    [불법 외환거래와의 전쟁] “22조 국부유출 막아라”… 관세국경 강화·실시간 추적 시스템 시급

    #1. A사는 홍콩에 설립한 유령 회사(페이퍼 컴퍼니)에 폴리우레탄 폼시트를 10% 저가로 수출했고, 페이퍼 컴퍼니는 이를 중국에 정상 가격으로 재수출한 뒤 차액을 홍콩의 한 은행 비밀계좌에 숨겼다. 세관 조사 결과 은닉 자금이 해외 예금 미신고액 857억원을 포함해 총 1552억원에 달했다. #2. B사는 홍콩의 페이퍼 컴퍼니에서 펄프를 수입하는 것처럼 신고한 뒤 수입대금을 지급했고, 이를 해외 은행에 예치해 불법 투자 등에 사용하다 세관에 적발됐다. #3. 지난해 서울세관은 1조 4000억원대 불법 외환거래를 적발했다. 단일 사건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국내 의류 수출업체 C사 등은 일본의 수입업체와 담합해 보따리상을 동원, 5년간 물건과 현금을 운반했다. 밀수출부터 대금 회수, 불법 자금 조성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진 신종 수법이다. 박근혜 정부가 ‘지하경제’ 양성화를 통한 조세 정의 실현 및 복지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관세청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국부 유출 및 탈세 등 불법이 의심되는 고액의 현금거래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 지난해 외환 및 재산도피, 자금세탁 등 불법 외환거래 적발 건수는 1625건, 4조 3607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금액을 저가로 신고해 세금을 덜내는 탈세나 밀수 등은 제외된 액수다. 1조원대에 달하는 과태료를 포함하면 5조 3000억원을 훌쩍 넘는다. 전과자를 양산한다는 지적에 따라 2009년부터 경상거래 25억원 이하, 자본거래 50억원 이하는 과태료만 부과된다. 한국재정학회가 2011년 불법 외환거래 단속(3조 8111억원)에 대한 경제적 효과를 분석한 결과 탈세 예방(2980억원)과 국내총생산(GDP) 유발(1조 3853억원) 등을 포함해 모두 1조 8236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경제적 효과는 2조 865억원으로 추산됐다. 우리나라 무역 규모가 1조 달러를 초과하면서 해외에서 이뤄지는 지하 경제 규모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 대외경제, 수출입과 관련된 지하경제 연구나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정확한 데이터 및 자료가 없다. 다만 적발되지 않은 규모가 훨씬 클 것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국제기구 및 비정부기구(NGO)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불법 외환거래 규모는 2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수출입 기업의 불법 외환거래는 수입가격을 고가로 조작해 차액을 유출하거나, 수출가격을 저가로 신고한 후 차액을 해외에 은닉하는 수법으로 이뤄진다. 유출된 자금은 세탁 등을 거쳐 범죄 및 비자금 등으로 사용된다. 관세청은 자본이동이 자유롭고 세금이 낮은 데다 금융비밀, 기업 설립이 자유로운 조세피난처에 설립한 페이퍼 컴퍼니를 통해 불법 자본 유출이 이뤄지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정한 조세피난처(35개국)와 별도로 조세회피 및 자본 불법 유출 위험이 높은 62개국을 관리 대상으로 분류하고 있다. 2011년 기준 조세피난처와의 수출입 실물거래는 전체 수출액의 15%인 1615억 달러로 과거보다 감소 추세지만 수출입 외환거래는 오히려 증가, 3238억 달러로 실물거래의 2배에 달했다. 2008년 2건, 156억원이던 페이퍼 컴퍼니 관련 불법 외환거래는 2012년 13건, 8867억원으로 4년 만에 56.8배 증가했다. 외화 밀반입 및 반출도 늘고 있다. 지난해 세관에 적발된 1만 달러 이상 외화 불법 반출입 건수는 1292건, 671억원에 달했다. 밀반출이 대부분(1053건, 395억원)을 차지했고, 반출 국가는 중국·일본·미국·태국·필리핀 순으로 무역거래 또는 해외투자가 많은 국가에 집중됐다. 1만 달러 이상 반출 또는 반입 시 세관에 신고해야 하는데 전수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자금 추적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손성수 관세청 외환조사과장은 “불법 외환거래는 ‘화이트칼라 범죄’로, 보이지 않는 피해가 막대하다”고 강조했다. 전동 휠체어 등 장애인이나 노인 관련 복지용구의 수입가격을 고가로 조작해 국가예산 및 공공재원을 편취하는 사기·횡령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최근 4년간 38건, 1437억원에 달했다. 낙하산 등 군납물품부터 의약품, 의료·복지용품 등 종류도 다양하다. 지난해 6월에는 장애인 전동보장구를 수입하면서 수입가격을 43%나 높게 신고한 후 보험급여를 부당하게 타낸 수입업체 4곳이 적발됐다. 처벌이 약한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현행 국가예산 및 공공재원 편취는 ‘사기’가 아닌 관세법상 ‘허위신고죄’가 적용돼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신용장의 추상성을 악용한 범죄도 17건(447억원)이나 된다. 신용장 사기는 은행과의 신뢰관계 구축 및 수출업자와 공모 등이 수반돼야 가능한 지능 범죄다. 서류만 갖춰지면 은행이 대금을 지급한다는 점에서 고가 물품을 수입하는 것처럼 위장해 외국으로 자금을 유출한다. 부산의 수산업체는 칠레에 있는 수출자와 사전 공모해 상품가치가 없는 냉동 해삼을 수입, 계약불이행을 들어 대금을 지급하지 않자 신용장 개설 은행이 대지급(11억원)했다. 이후 5억원을 국내 차명계좌로 송금받아 은닉, 자금세탁을 했다가 덜미를 잡혔다. 불법 외환거래 차단을 위해서는 적발할 수 있는 수단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의 금융거래 정보 접근권이 핵심이다. FIU의 자료는 고액현금거래(CTR)와 의심거래정보(STR)로 나뉜다. CTR은 2000만원 이상 현금 거래 및 환전과 관련된 정보로, 2012년 기준 1028만 7000건 중 관세청에 제공된 정보는 2003건에 불과했다. STR은 1000만원 이상, 외화 5000달러 이상의 수상한 돈거래로, FIU의 1차 분석을 거쳐 관계 기관에 통보된다. 지난해 접수된 29만여건 중 2만 2000여건이 제공됐다. 이 중 관세청이 받은 자료는 겨우 6.7%인 1484건이다. 관세청은 실시간 CTR 접근권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특정인이나 특정 기업의 CTR 정보를 받을 수 있으나 범죄는 대부분 차명거래로 이뤄져 활용가치가 떨어진다. 더욱이 자료 자체만으로는 수출입 관련 여부를 파악할 수 없다는 점도 전체 정보 접근 필요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수사과정에서 현금화 단계 이후 자금 추적이 안 돼 수사가 중단되거나 소송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 과장은 “접근 인원을 늘리는 것을 개인정보 침해 등으로 볼 수 없다”면서 “관세 및 내국세 추징 확대와 연간 수조원대 불법 외환거래 추가 적발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자본거래 검사권도 요구된다. 관세청의 외환검사는 수출입과 관련된 경상거래에 한해 가능하다. 거래 사실 증빙이 엄격한 경상거래와 달리 자본거래는 상대적으로 대형자본의 이동이 용이한데도 관리, 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관세청은 관계기관 및 해외 관세당국과의 공조 강화와 함께 외환관련 전문 인력 확보도 추진키로 했다. 조세연구원 김재진 연구원은 “불법 외환거래는 적발 자체가 어렵기에 자금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FIU의 금융거래정보 열람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내부고발이 요구되기에 포상금 확대 및 고발자 보호 등의 대책이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수사는 속도 아닌 완성도 중요”

    “수사는 속도 아닌 완성도 중요”

    “수사의 본질적인 가치는 속도가 아니라 공정성과 완성도입니다. 꼼꼼하고 정확하게 사건을 처리한 경찰을 매달 ‘으뜸조사관’으로 선발해 포상하겠습니다.” 현직 경찰간부가 자비로 포상금을 내걸고 부하 경찰관들의 사기 진작에 나섰다. 주인공은 지난달 서울 강남경찰서에 수사과장으로 부임한 황정인(45) 경정. 황 경정은 2005년부터 ‘죽림누필’이라는 필명으로 인터넷에 경찰에 관한 소신 발언을 해 유명한 인물이다. 도봉서에서 강남서로 옮긴 지 한 달여. 6일 만난 황 경정은 “일에 치이는 경제팀을 보며 격려 차원에서 ‘으뜸 조사관제’를 생각해 냈다”면서 “매달 사건을 완성도 있게 처리한 팀원 한 명을 뽑아 기프트카드(10만원)를 주겠다”며 웃었다. 이날 현재 강남서 경제팀원 1인당 보유사건은 평균 42건꼴. 수사관은 45명으로 제한된 상태에서 사건이 쉼없이 밀려들기 때문에 완성도보다는 신속함이 우선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황 경정은 “척박한 근무환경을 조금이나마 개선하고 직원들의 어깨를 두들겨 주고 싶어서 포상 아이디어를 냈다”고 했다. 첫 번째 ‘으뜸 조사관’으로는 경제5팀 소속 황인후 경위가 선정됐다. 공소시효 만료를 며칠 앞둔 사건을 꼼꼼하게 수사해 송치했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 ‘지자체 비리 근절’ 내부감사 중심으로 바꾼다

    지방자치단체의 회계 등 각종 업무 비리에 접근하는 감사 개념이 바뀐다. 외부 감사가 아닌 내부 감사 중심으로 바뀌고, 사후 처벌이 아닌 사전 예방에 집중하게 된다. 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하순 자율적 내부통제 표준안을 마련하고자 서울 금천구와 경북 포항시 등 10개 전국 기초자치단체 실무자들이 합동 집무를 가졌다. 지자체에서 고질적으로 반복되는 회계 비리 등 업무 부정을 막으려고 시범 실시하고 있는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청백-e 시스템’과 더불어 인허가 등 시스템화돼 있지 않은 부서의 업무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자가 진단표를 만들기 위한 합동 집무였다. 행안부는 지난해 전남 여수시 공무원 회계 비리 등 문제점을 내부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몇 겹의 장치를 만들겠다는 복안으로 이달 중 전국 지자체를 돌며 컨설팅 업무 및 제정된 표준안을 보급하는 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외부 감사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율적 통제를 추진하기 위한 핵심적 수단이다. 자율적 내부 통제 표준안은 세 축으로 이뤄져 있다. 청백-e 시스템은 지방재정, 지방세, 세외수입, 새올행정, 지방인사 등 지자체 5대 전산행정을 연계한 비리예방 프로그램이다. 개별 시스템을 통합해 각각 다른 부서에서도 교차 확인이 가능하게 한 것이다. 하지만 이 역시 복지, 회계, 건축 인허가, 공사설계, 불법 건축물 등 청백-e 시스템으로도 내부 통제가 안 되는 업무 분야가 여전히 존재한다. 자율적 내부 통제의 핵심 대상이 된다. 행안부는 업무당 30~50개 항목으로 이뤄진 자율적 자기점검 진단표를 만들고 지자체에 보급해 취약한 지점을 집중적으로 예방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현재 시범사업 중인 ‘청렴 마일리지 제도’ 등 윤리활동 실적 평가 내용을 담은 청렴정보 시스템을 전국 지자체로 넓히는 내부 윤리활동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현재 감사원 감사, 정부합동감사, 시·도 등 광역단체 감사 등 외부 감사 제도 장치는 마련돼 있다. 하지만 대부분 예방이 아닌 처벌 목적의 사후 감사에 그치는 데다 오히려 “감사받느라 날 샌다”는 푸념이 나올 정도로 지자체 행정을 위축시키는 반대급부도 있었다. 그 영향으로 자체 감사기구에 의한 자율적 감사 시스템을 확충하고 내부 통제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데는 상대적으로 소홀한 측면도 있었다. 행안부 감사관실 관계자는 “외부 감사는 현행 방식대로 진행하되 지자체 스스로 비리를 예방할 수 있는 자체 감사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급하는 게 주된 목적”이라면서 “자율적 내부 통제 제도를 잘 운용한 지자체에 대해서는 정부 포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한편 외부 감사를 축소하거나 면제해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평창 대관령·진부면 일대 국제회의도시 지정 추진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강원 평창군 대관령·진부면 일대를 국제회의도시로 지정하는 방안이 적극 추진된다. 강원도는 동계올림픽 개최지라는 세계적 인지도와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건강올림픽 종합특구 예정지인 평창 대관령·진부면 일대(20.87㎢)를 마이스(MICE·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회) 등이 가능한 국제회의도시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8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문화체육관광부에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국제회의도시는 국제회의산업 육성·진흥을 위해 지정된 곳으로 특별시나 광역시, 시 지역만 가능하지만 동계올림픽특별법에 의해 군 지역인 평창 지역도 지정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지정되면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의해 각종 국제회의 개최 때 정부의 외교적,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국내에는 서울과 부산, 인천, 대구, 제주, 광주, 대전, 창원 등 8곳이 지정돼 있다. 이 지역은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등 회의시설과 숙박시설은 물론 인천국제공항 및 양양국제공항과 육로·철도가 연결되는 등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평창(알펜시아)에 들어설 4만㎡ 규모의 동계올림픽 국제방송센터(IBC)와 2만㎡ 규모의 메인프레스센터(MPC)를 컨벤션시설로 활용하면 국내 최고의 국제회의도시가 가능하다는 복안이다. 국제회의도시 지정은 도가 현재 추진 중인 2014년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를 유치하고 광역두만계획(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되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생물다양성협약 총회는 도와 경남, 제주가 유치 신청을 했으며 다음 달 개최지가 결정된다. 도는 국제회의도시 지정 추진과 함께 2015 제45회 한·일기술사 국제심포지엄, 2015 제6차 세계산불대회(IWFC) 등의 국제회의 유치에도 나선다. 이욱재 도 글로벌사업단장은 “평창 국제회의도시 지정은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의 국제 비즈니스 및 관광교류 거점 확보 등의 효과를 가져오는 또 하나의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엄태웅·한가인, 모범납세 ‘대통령 표창’

    엄태웅·한가인, 모범납세 ‘대통령 표창’

    영화 ‘건축학 개론’의 남녀 주인공 엄태웅(38)·한가인(31)씨가 나란히 모범 납세자로 뽑혔다. 두 사람은 4월부터 국세청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기획재정부와 국세청 등은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47회 납세자의 날 행사를 열고 모범 납세자 317명, 세정 협조자 66명, 유공 공무원 189명, 우수기관 8곳 등을 포상했다. 본명이 김현주인 한씨는 ‘유니세프 홍보대사로서 생명을 구하는 선물 캠페인 동참 등 재능 기부 활동을 펼치고 성실 납세를 통해 건전한 납세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본명이 조방헌인 태진아씨는 관세청 홍보대사로 활약하면서 위조 상품 반입차단, 국민 건강을 위한 마약류 밀수입 근절 등을 적극 홍보한 점을 인정받아 세정 협조자로 뽑혔다. 현대자동차는 9000억원 이상을 성실 납세해 ‘9000억원탑’을 수상했다. 서울 남대문세무서도 정호준 민주통합당 의원, 최창식 중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선 세무서로는 처음으로 납세자의 날 행사를 열었다. 장운길 남대문세무서장은 납세자의 날(3월 3일)을 뜻하는 33번째 민원봉사실 방문객과 47회 납세자의 날을 뜻하는 47번째 방문객에게 축하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체납기동팀 운영 구로구 징수 실적 ‘최우수’

    구로구는 ‘2012년 하반기 체납시세 징수실적 평가’에서 서울시 최우수구로 선정돼 4000만원의 인센티브 포상금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체납시세는 체납된 시의 세금을 다음 해에 얼마나 잘 징수했는지 평가하는 것이다. 구는 2011년 체납시세 징수실적을 포함한 시 세입분야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1억 3000만원을 받은 바 있다. 구는 징수 실적을 높이기 위해 ▲고액 상습 체납자를 현장 방문해 은닉재산 추적 ▲예금·보험·신용카드 등 금융재산 수시 확인 ▲3000만원 이상 체납자 명단공개 특별관리 ▲체납관리 기동 태스크포스 운영 ▲직원별 체납 징수 목표관리제 시행 등 다양한 정책을 도입했다. 특히 부동산 및 금융재산 압류, 차량 견인 및 번호판 영치, 공매 예고서 발송, 일시납이 어려운 경우 분납 유도 등 지속적인 체납 정리 활동으로 2011년 하반기보다 10.4%나 증가한 22억원의 체납시세를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 징수과 관계자는 “업무 능력을 더 높여 민원불편은 줄이고 세입은 늘리는 효율적이고 민주적인 징수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색소폰 사달라며 업체 지정 수뢰 공무원이 포상자 둔갑

    공공기관장이 부하직원에게서 자신의 취미생활을 위한 악기까지 뇌물로 받은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다. 금품을 받아 징계를 받은 공무원이 정부포상 대상자로 둔갑한 사례도 여럿 걸렸다. 감사원은 지난해 9~10월 실시한 ‘공공기관 임직원 비리점검’ 결과를 27일 공개했다. 감사 결과 이준승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은 2011년 10월 부하 직원인 선임연구위원에게 “선물할 거면 색소폰 반주기를 사달라”며 자신이 원하는 제작업체까지 알려줬다. 이 원장은 며칠 뒤 자신의 집무실에서 택배로 145만원 상당의 반주기를 전달받았다. 앞서 9월에는 같은 부하직원에게서 107만원 상당의 발렌타인 등 고급양주 5병을 선물받기도 했다. 감사원은 이런 사실을 향후 인사자료로 활용하도록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에게 통보했다. 엄격한 기준이 적용돼야 할 정부포상이 자격을 잃은 공무원에게 함부로 넘어간 사례도 흔했다.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는 2011년 4대강 사업 관련 정부포상 대상자로 내부에서 물의를 빚은 부적격자들을 추천했다. 감사원은 “농어촌공사가 당시 추천했던 2급 간부의 경우 다른 불미스러운 일로 감사원의 조사를 받았는데도 추천을 철회하지 않고 산업포장을 받게 했다”고 지적했다. 정부포상업무지침에 따르면 감사원의 조사 개시 통보를 받는 등 물의를 일으켜 정부포상이 합당치 않을 경우 해당자에 대한 포상 추천을 철회해야 한다. 같은 해 수자원공사도 국토해양부 공무원에게 향응을 제공해 복무기강 위반 행위로 조사를 받은 내부직원에게 4대강 사업 관련 정부포상이 돌아가도록 내버려뒀다. 교육과학기술부도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아 징계받은 전력이 있는 직원이 과학기술훈장을 받게 했다. 황수정 기자 sjh@seoul.co.kr
  • ‘박근혜 정부 1호 훈장’ 송영철 행안부 감사관

    ‘박근혜 정부 1호 훈장’ 송영철 행안부 감사관

    박근혜 대통령의 이름으로 전수하는 첫 번째 훈장의 주인공이 나왔다. 5년 재임 동안 6만명 이상이 받게 될 훈장의 첫 단추를 끼운 셈이다. 27일 열리는 제1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홍조근정훈장을 받는 송영철(54) 행정안전부 감사관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해 조선시대 신문고 설치일인 2월 27일을 국가기념일인 ‘국민권익의 날’로 선포하고 나서 처음 열리는 기념식이다. 시민, 시민사회단체, 공무원 등을 망라해 반부패·청렴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이를 발굴해서 시상하는 행사다. 행안부는 지난해 국무총리실로부터 공직기강 확립노력 평가 상위기관, 감사원으로부터 자체감사활동 평가 우수기관으로 인정을 받았고, 국민권익위원회의 반부패경쟁력 평가 최우수 기관 등 3개 기관으로부터 반부패 우수기관으로 공인받았다. 송 감사관은 그 공로로 부패방지부문에서 훈장을 받게 된다. 포상 결정은 지난 12일 전임 이명박 정부 국무회의에서 의결했고, 현 정부가 새 대통령 명의로 처음 수여하는 훈장이다. 다만 박 대통령이 직접 전수하지는 않고, 이성보 국민권익위원장이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박 대통령이 직접 수여하는 훈장은 다음 달 1일 열리는 제94주년 3·1절 기념행사에서 열린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효성 ‘인재발굴 프로젝트’ 가동

    효성그룹이 ‘스타 인재’ 발굴에 나선다. 효성은 26일 글로벌 경쟁 시대에 회사를 지속 성장시킬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피플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효성 측은 “‘성과 있는 곳에 반드시 보상이 따른다’는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인사제도, 조직문화를 혁신해 세계 최고 역량을 갖춘 조직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효성은 우수 사원을 선정·포상하는 ‘효성인상’ 시스템을 대폭 수정했다. 우선 상금을 15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3배 이상 올렸고, 영업·생산 직무에 편중된 수상 대상을 마케팅·기술·연구·지원 등의 부문으로 확대해 그룹 내 모든 임직원이 포상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바꿨다. ‘협력업체상’도 신설했다. 협력업체상은 효성과 1000여개 협력회사의 동반성장 차원에서 처음 만든 것으로, 협력회사의 기술 향상과 혁신을 통해 효성 제품의 제조기술 혁신 및 원가 절감에 공헌한 협력회사에 포상금 등을 지급하는 것이다. 선정업체에 대한 포상금 규모는 협력 정도와 기여도에 따라 달라진다. 가령 협력업체의 노력으로 500억원에 달하는 추가 이익을 회사에 안겼다면 이에 상응하는 거액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수상자 선정과 심의, 시상방식 등 포상시스템을 개혁했다. 그동안 각 사업부에서 인사팀에 추천 대상을 보내던 방식을 바꿔 이달 초 조석래 효성 회장을 비롯, 사장급 최고경영진으로 구성된 ‘효성 인재육성위원회’를 구성했다. 수상자 선정은 사업부문장, 기술원장, 연구소장, 인사·전략 임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사전 검증을 거친 뒤 최고경영진이 최종 결정한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내 ‘정체’가 궁금해? 난 線 가지고 노는 놈!

    내 ‘정체’가 궁금해? 난 線 가지고 노는 놈!

    이미 숱하게 들어왔을, 그리고 숱하게 해왔을 ‘정체’에 대한 대답은 이랬다. “건축, 아트, 디자인 모두 하나이고 모두가 동반되는 표현”일 뿐이고 “디렉팅도 마찬가지”라 했다. 뻔한 질문과 대답보다 신관 1층에 있는 대나무 사진을 보는 게 낫겠다. 대나무가 세차게 흔들리는 사진인데, 그냥 사진이라고 말하기엔 수묵 냄새가 물씬 풍긴다. 은은한 달빛 내린 밤 같은 분위기에 엷게 번진 무채색 톤의 변주가 인상적이다. “아시다시피 대나무는 대개 군락을 이루죠. 저렇게 하나만 따로 떨어져 나오는 경우가 드물거든요. 그게 뭐 대단한 거냐 하실 수 있겠지만, 저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애착을 가지고 있는 작품입니다.” 모두가, 누구나 물어보는 ‘정체’에 대한 답이다. 설혹 앞으로 더 엉뚱한 짓을 벌여서 남들이 보기엔 휘청휘청대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자신에겐 동양화가 뿌리임을, 오랜 동양화의 소재 대나무에 빗대 말하고 있는 것이다. 3월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학고재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여는 김백선(47) 작가. 정체에 대한 질문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초등학교 때부터 그림을 그렸다. 달력에 그려진 눈 휘몰아치는 설산(雪山) 그림에 반해 무작정 그렸다. 너무 열중하다 보니 보다 못한 할아버지가 중학교 때 그림 선생님을 정식으로 소개해줬다. 그렇다고 그림으로 뭘 해보겠다 생각한 건 아니었다. 목포상고 시절 반쯤 재미 삼아 미술대회에 나갔는데, 전국에서 붓질 좀 한다던 친구들 다 떨어뜨리고 1등으로 당선됐다. 그게 홍익대 동양화과로 이어졌고 거기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그런데 졸업 뒤 일하기 시작한 곳은 건축 스튜디오. 허드렛일부터 새로 배웠다. 그다음부터는 쭉 공간에 대한 작업들이다. 그러니까 건축이다. 옛 장인들의 냄새를 쫓다가 그들의 창살 문양을 확대 복사해 공간을 구성하기도 하고, 이를 여러 장소에다 응용하기도 하고, 아예 국수 가락에 비유해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런 설치 작업들을 진행한 경과는 전시장에서 사진과 영상으로 모두 제시되어 있다. 그 맛에 차츰 동조하는 이들이 늘다 보니 불러주는 데가 늘기 시작했다. 홍익대 앞에 대안공간 루프도 짓고, 서울디자인페스티벌아트디렉터도 했다. 문화재청 자문위원도 하고 전주에 문을 여는 국립무형유산원의 예술감독이기도 하다. 모 은행의 강남지역 프라이빗 은행 같은 곳도 설계했다. 지금은 잠실에 들어서는 제2롯데월드 주거공간 디자인 작업도 시작해야 한다. 화선지에나 댔던 붓을 허공에다 자연스럽게 휘두를 수 있게 된 것이다. 동양화가임에도 건축을 하는 작가의 가장 큰 관심은 ‘동양적인 선’이다. 왜 선일까. 끊어내면서도 이어버리는 묘한 성격 때문이다. “백남준 선생님 유명한 얘기가 있잖아요. 한지를 가져다 마음껏 표현해보랬더니 다른 사람들은 그 위에다 무얼 그리고, 찢고, 물에 적셔 뭉치고 했는데 백남준 선생님은 등을 비췄다고 하죠. 한옥이란 일상의 체험이 오래되다 보니 선생님은 한지의 본질이 그 투과성, 그러니까 빛에 있다는 걸 아신 거죠.” 그래서 “아직도 수묵이란 무엇인가가 나에겐 가장 중요한 질문”이고 “형태이기도 하면서 공간이기도 하면서 생각이기도 한 수묵에 대해 20여 년간 400여 점에 이르는 작품을 해오면서 끊임없이 유희를 하고 있을 뿐”인 작가에게, 동양화가가 왜 이런 일을 하느냐는 질문은 결국 휘청휘청대며 잘 놀고 있는 작가에게 왜 놀고 있느냐 묻는 셈이 된다. 노는 건 잘 놀고 볼 일인데 말이다.(02)720-1524.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UFO 찍으면 상금 1억원” 참가 방법은?

    해외의 한 영화제작자가 미확인비행물체(이하 UFO)를 포착한 동영상 및 사진을 제공할 경우 10만 달러(약 1억 840만원) 상당의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모으고 있다. 허핑턴포스트 등 해외 언론의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영화제작자인 제임스 폭스는 최근 제작을 앞둔 영화 ‘더 701’(The 701)의 홍보차 신뢰성 높은 UFO영상과 사진을 모집하고 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과거 미국 정부가 20년 간 비밀리에 UFO를 연구해 온 프로젝트인 ‘블루북’(Blue Book)을 소재로 한 공상과학장르로 알려졌다. 폭스는 1981년 밴쿠버 아일랜드에서 포착한 UFO사진을 예로 들며 “UFO의 존재를 입증할 수 있는 가장 신뢰성 높은 UFO 자료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10만 달러를 건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출한 자료는 우리가 선택한 패널들의 과학적 입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미확인비행물체학을 다루는 단체인 국제UFO의회(International UFO Congress) 홈페이지(ufocongres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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