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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사망사고 현대중공업 7명 ‘최다’

    작년 사망사고 현대중공업 7명 ‘최다’

    산재율 1위 유성기업 영동공장… 보고의무 위반 에버코스 29건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산업재해율이 높았거나 사망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등 안전보건 관리가 소홀했던 사업장 264곳을 13일 홈페이지(www.moel.go.kr)에 공개했다. 산업재해율이 높은 사업장은 유성기업 영동공장(14.89%), 팜한농 울산공장(11.19%), 한국내화(9.18%) 등 190곳이다. 사망 사고가 가장 많았던 사업장은 현대중공업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현대중공업 하청업체에서는 7명이 사망했다. 다음은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 롯데건설의 제2롯데월드 건설 1차 공사현장 등 19곳이었다. 산업재해 발생 보고의무를 위반한 사업장은 에버코스(29건), 한국타이어 대전공장(11건), 갑을오토텍(10건) 등 48곳이다. 중대산업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은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과 영진화학 등 7곳이다. 고용부는 산업재해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재해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4년부터 13회에 걸쳐 산업안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사업장 2899곳의 명단을 공표해 왔다. 이번에 공개된 사업장과 해당 임직원은 향후 3년간 각종 정부 포상에서 제외된다. 고용부는 내년부터 공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산업재해가 많은 사업장 선정 기준을 ‘재해율’에서 ‘중대재해 발생’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박화진 고용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안전보건관리가 불량한 사업장은 감독과 엄정한 사법처리로 강력히 제재하는 한편 비슷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계속 지도·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독일판 우병우?’...‘묻지마 범행’ 개인 현상금 걸어 체포

    ‘독일판 우병우?’...‘묻지마 범행’ 개인 현상금 걸어 체포

    늦은 밤, 인적이 드문 한 지하철역에서 한 여성이 호주머니에 손을 찔러넣은 채 계단을 내려간다. 잠시 뒤 뒤따라 내려가던 한 남성이 갑자기 여성의 등을 발로 차 밀어 넘어뜨린다. 이 남성은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함께 있던 세 남성과 유유히 자리를 떠나고 만다. 불과 며칠 전,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논란을 일으킨 한 영상에 담긴 내용이다. 지난 10월 27일 독일 베를린의 한 지하철역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에 찍힌 것으로 알려진 이 영상은 최근 인터넷상으로 공개돼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물론 현장에는 다른 사람들이 있어 가해자 일당의 검거는 그리 어렵지 않으리라 예상됐지만, 실제로 이들 목격자는 처음에 증언을 꺼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한 남성이 영상 속 가해자와 공범 3인의 체포를 돕는 사람에게 현상금 2000유로(약 250만 원)를 지급하겠다고 공표하고 나선 뒤 사건에 연루된 한 남성이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개인적으로 포상금을 내건 이 남성은 레이디 가가와 샤를리즈 테론 등 유명 연예인의 경호를 담당해온 경호원 미하엘 퀴르(54). 그는 용의자의 신원을 알고 있거나 어떤 단서를 갖고 있다면 경찰에 신고하거나 자신에게 연락해 달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그는 이미 유용한 정보를 입수해 경찰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범인 체포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사람은 자신 외에도 또 다른 한 사람이 5000유로(약 620만 원)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 남성은 딸 한 명을 둔 익명의 사업가로, 그 역시 다른 많은 사람처럼 CCTV 영상을 보고 분개한 사람 중 한 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피해 여성에게도 치료비 등의 명목으로 5000유로를 지원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벽산엔지니어링 등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 획득

    벽산엔지니어링 등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 획득

    오는 2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2016년 가족친화인증 및 일·가정 양립 정부포상 수여식’이 열린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일·가정 양립 분야별 우수기업과 기관에게 포상이 수여된다. 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여가부에 따르면 벽산엔지니어링 등이 ‘2016년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가족친화인증’이란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자녀출산과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다양한 심사 요건을 만족시켜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벽산엔지니어링은 가족친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을 ‘벽산 페밀리데이’로 지정해 야근 및 불필요한 회식문화를 줄이고 직원들에게 정시 퇴근을 권장해왔다. 또한 사내에 헬스키퍼실을 마련해 전문 헬스키퍼를 두고 직원들에게 안마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벽산엔지니어링은 임직원은 물론 그 가족들을 위한 복지 지원도 계속해왔다. 클래식과 연극, 전시 등 다양한 문화활동은 물론,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예술가 초청 특강, 자녀들을 위한 빵 만들기 체험활동, 근로자 상담제도 등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여성의 경제활동 활성화와 함께 근로자가 가정과 직장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육아휴직, 출산전후 휴가, 배우자 출산 휴가, 출산 보조금 지급, 여직원 휴게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제도를 바탕으로 우수한 여성 인력들이 경력 단절 없이 계속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개발했다. 김희근 벽산엔지니어링 회장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 제도를 보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삶의 원동력이자 즐거움의 기초인 문화예술을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지원함으로써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벽산엔지니어링은 2013년 ‘일과 여가의 조화와 균형’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아 여가친화기업 선정 및 문체부장관 표창을 받았고, 올해 재인증 심사를 통해 앞으로 2년간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중랑구, 맞춤형 복지 전국 ‘최우수구’로 선정

    서울 중랑구, 맞춤형 복지 전국 ‘최우수구’로 선정

    서울 중랑구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6년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읍면동 복지허브화’ 부문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포상금은 3000만원이다. 13일 중랑구에 따르면 구는 동 주민센터를 복지허브화해 동별로 민간단체가 자원을 공유하고 복지 사각지대도 발굴하는 ‘행복나누리협의체’를 구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덕분에 지난 3월에는 면목3·8동(면목3동과 8동이 통합) 동주민센터가 행정자치부·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2016년 읍면동 복지허브화 모델링 사업’ 선도 지역으로 선정됐다. 복지허브화는 기존의 주민센터를 복지센터로 바꾸고 기초생활보호대상자와 한 부모 가정 등 특정 소외계층을 관리, 지원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복지 수혜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찾아나서는 역할을 하도록 하는 체계다. 구는 면목3·8동에 주민 개개인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 복지 전담팀’을 만들어 위기 가정 발굴과 지원에 힘썼다. 또, 지역 병원과 의료서비스 지원 협약을 맺어 의료 서비스까지 다각적인 복지사업을 진행했다. 이 때문에 면목3·8동 주민센터에는 올해 내내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찾아온 다른 자치단체 공무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해 ‘중랑형 복지정책’을 추진해왔는데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중랑형 복지전달 체계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우병우 펀딩’ 등장···정봉주 “현상금 1055만원, 공공의적 잡을 때까지 쭉”

    ‘우병우 펀딩’ 등장···정봉주 “현상금 1055만원, 공공의적 잡을 때까지 쭉”

    정봉주(56) 전 통합민주당 의원이 잠적한 우병우(49)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공개수배를 선언하며 개설한 현상금 펀딩 계좌에 시민들의 모금이 이어지고 있다. 정 전 의원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국정(을) 망가뜨리고 도망 중인 우병우를 현상수배한다”면서 “국민수사대가 추적 중(이다), 곧 잡는다. 현재 현상금 1055만원”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상금 펀딩 계좌번호가 적힌 통장을 공개하며 “펀딩은 (우병우를) 잡을 때까지 쭉 가고 액수는 날마다 공개한다. 공공의 적을 잡을 때까지 계속 고고씽”이라고 적었다. 앞서 정 전 의원은 지난 7일 우 전 수석을 찾은 사람에게 포상금 20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의 포스터를 공개한 바 있다. 200만원으로 시작한 현상금은 정 전 의원이 금액을 올려 500만원으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가세로 나흘 만에 1000만원을 넘어섰다. 여기에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과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각각 100만원씩을 걸어 우 전 수석에게 걸린 현상금은 현재까지 총 1200만원이다.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적극적으로 정 전 의원의 모금에 참여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는가 하면, 우 전 수석의 행적을 찾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한 누리꾼은 “우병우가 우리 아파트에 있다. 이틀 전에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는데 우병우가 모자를 푹 눌러쓰고 있었다”라면서 우 전 수석의 거처로 의심되는 아파트(해운대 마린시티)를 공개했다. 또다른 누리꾼은 우 전 수석이 보유했던 것으로 알려진 다섯대의 차량의 소재에 집중해 한 대가 사라졌다며 추적에 나섰다. 하지만 두 제보는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김관영 국민의당 의원은 지난 7일 우 전 수석을 청문회장으로 소환하기 위해 관보 게재나 인터넷 공시 등을 통해 국회 청문회 출석을 강제하는 일명 ‘우병우 소환법’을 발의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행방불명 우병우···‘썰전’ 전원책 “무능하고 오만한 박근혜 정부 상징”

    행방불명 우병우···‘썰전’ 전원책 “무능하고 오만한 박근혜 정부 상징”

    현상금이 1100만원에 달할 정도로 우병우(49)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숨바꼭질’이 계속되는 가운데 JTBC 시사 대담 프로그램 ‘썰전’의 전원책 변호사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전 변호사는 “우병우는 무능하고 오만한 박근혜 정부를 상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전 변호사는 지난달 10일에 방송된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와 함께 ‘최순실 국정농단 스캔들-우병우 전 민정수석, 황제수사 논란’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우 전 수석은 지난달 6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가족 회사인 ‘정강’ 자금 횡령·배임, 의무경찰 아들의 보직 특혜 의혹 등과 관련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이 자리에서 가족 회사의 횡령·배임 의혹을 인정하는지를 물은 기자를 노려봐 논란이 됐다. 전 변호사는 “검찰 출석 당시 피고발인 신분이었다. 본인이 수사팀에 공개출두 안하겠다고 미리 얘기했는데 취재진들이 몰려갔다”면서 “공개출두 안하겠다고 조율했는데 기자들이 몰려가 난감한 질문을 하니 째려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변호사는 “우병우 전 수석은 한 마디로 무능하고 오만한 박근혜 정부의 상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 전 수석이 검찰 조사실에서 팔짱을 낀 채로, 두 손을 모은 현직 검사들과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찍힌 사진에 대해서는 “공개된 한 장 사진이 모든 정황 말해주고 있다”면서 우 전 수석의 이른바 ‘황제 수사’ 논란을 비판하기도 했다. 현재 우 전 수석은 잠적한 상태다. 지난 7일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 2차 청문회에 불출석한 우 전 수석에게 동행명령장까지 발부했지만 우 전 수석의 행방을 찾지 못했다. 이에 시민단체와 누리꾼들이 우 전 수석 찾기에 나섰다. 앞서 지난 7일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 전 수석을 찾은 사람에게 포상금 20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여기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세해 포상금 액수는 1000만원까지 올랐다. 이후 국정조사 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8일 TV조선의 한 방송에 출연해 “우병우 소재지를 찾아낸다면 사비로 100만원의 포상금을 드리겠다”면서 현상 수배에 동참했다. 결국 우 전 수석의 몸값으로만 약 1100만원이 걸려 있는 상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우병우 공개수배 현상금 200만→1100만원으로 ‘껑충’···누가 잡을까

    우병우 공개수배 현상금 200만→1100만원으로 ‘껑충’···누가 잡을까

    잠적한 우병우(49)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몸값’이 갈수록 뛰고 있다. 200만원에서 시작한 현상금은 어느덧 1000만원 이상으로 뛰어 올랐다. 앞서 국회는 지난 7일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 2차 청문회에 불출석한 우 전 수석에게 동행명령장까지 발부했지만 우 전 수석의 행방을 찾지 못했다. 이에 시민단체와 누리꾼들이 우 전 수석 찾기에 나섰다. 지난 7일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 전 수석을 찾은 사람에게 포상금 20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여기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세해 포상금 액수는 1000만원까지 올랐다. 이후 국정조사 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8일 TV조선의 한 방송에 출연해 “우병우 소재지를 찾아낸다면 사비로 100만원의 포상금을 드리겠다”면서 현상 수배에 동참했다. 결국 우 전 수석의 몸값으로만 약 1100만원이 걸려 있는 상태다. 우 전 수석의 행방을 찾기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도 눈에 불을 켰다.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굴욕을 안겨줬던 디씨인사이드 주식갤러리에는 우 전 수석의 목격담이 차례로 올라오고 있다. 부산의 한 누리꾼은 “우병우가 우리 아파트에 있다. 해운대 마린시티다. 이틀 전에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는데 우병우가 모자를 푹 눌러쓰고 있었다. 엘리베이터를 내리면서 (검찰 출두 때 기자를 째려보던 것처럼) 저를 째려봤다. 기분이 나빠 모 방송국에 제보했다”는 글을 올렸다. 또다른 누리꾼은 우 전 수석이 보유했던 것으로 알려진 다섯대의 차량의 소재에 집중해 한 대가 사라졌다며 추적에 나섰다. 그러나 이 누리꾼이 말한 자동차 번호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관영 국민의당 의원은 지난 7일 관보 게재나 인터넷 공시 등을 통해 증인의 국회 청문회 출석을 강제하는 일명 ‘우병우 소환법’을 발의하기도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적재불량차량 신고포상제’ 효과 ‘톡톡’... 낙하물 사고 76% 줄어

    ‘적재불량차량 신고포상제’ 시행 결과 고속도로 낙하물 사고가 76%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3개월간 ‘적재불량차량 신고포상제’를 실시한 결과 상반기 월 평균 5.5건이던 적재불량차량이 포상제 기간 중 월 평균 1.3건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적재불량차량 신고포상제’ 민자고속도로를 제외한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구간 운행 중 적재불량차량이 촬영된 영상이나 사진을 제보하는 경우 도로공사에서 해당 자료를 경찰청에 신고하고 경찰청에서 증거자료로 채택해 처리된 건에 대하여 포상금 3만원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3개월간의 시행 기간 중 총 1061건의 신고가 접수돼 이 중 890건이 경찰에 고발 조치되고 759건에 대해 포상금 약 2300만원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제도 시행기간 고속도로 낙하물 사고도 큰 폭으로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월 평균 5.5건 발생하던 고속도로 낙하물 사고는 제도를 시행한 3개월간 월 평균 1.3건에 그쳐 76%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유형별로는 ‘결속상태 불량’이 55%를 차지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덮개미설치’가 23%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48%), 충청(15%), 경남(15%) 순으로 많이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2월부터 적재불량차량에 대한 강화된 벌점제도(1회 위반시 15점, 3회이상 시 면허정지)가 시행되고 있지만 고속도로에서만 연간 9만대 이상의 적재불량 차량이 적발되는 등 낙하물 관련 교통사고의 위험성은 여전이 큰 실정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운전자라면 누구나 낙하물 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으며 우리 국민 중에 운전자의 가족이 아닌 사람은 아무도 없다”면서 “적재불량차량 낙하물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화물차량 박스화’ 제도화 등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매머드 화석 기증한 박희원씨 ‘문화유산보호’ 은관문화훈장

    매머드 화석 기증한 박희원씨 ‘문화유산보호’ 은관문화훈장

    털매머드 골격과 피부조직 등 화석 1300여점을 한국 정부에 기증한 박희원(69) 일본 나가노현 고생물학박물관장이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재청은 박 관장을 포함해 올해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 대상자 10명을 6일 발표했다. 박 관장은 1994년부터 3년간 자비로 러시아 시베리아에서 조사를 진행해 신생대 빙하기 포유동물 화석을 발굴했으며, 수집품을 지난해 11월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에 기증했다. 시상식은 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린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블랙 해커 잡는 착한 해커! 구글도 탐내는 수준급 실력파

    블랙 해커 잡는 착한 해커! 구글도 탐내는 수준급 실력파

    악성코드들이 날뛰는 세상이다. 빛의 속도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특정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만으로 악성코드에 감염된다. 수상한 첨부 파일을 열어보지 않는 고전적 대응으로 피해를 막을 수도 없는 세상이다. 그렇다고 마냥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처럼 해커 잡는 해커 ‘화이트 해커’들이 나서고 있다. 이들은 민관에서 서버의 취약점을 찾아 제보하거나 보안 기술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컴퓨터 시스템을 파괴하는 ‘블랙 해커’에 대비해 화이트 해커라고 불리는 이들의 세계를 들여다봤다. ●보안망 뚫린 기업, 정보보호 정책 14% 뿐 #1. 지난 3월 유명한 경제연구원의 홈페이지가 3시간가량 먹통이 됐다. 보안 전문가들은 ‘워터링 홀’ 공격이라고 판단했다. 물웅덩이를 뜻하는 워터링 홀은 물을 먹기 위해 무조건 웅덩이로 올 수밖에 없는 초식 동물을 잡아먹기 위해 숨어서 기다리는 사자처럼 해커가 사전에 공격 대상이 주로 방문하는 웹사이트를 감염시킨 후 접속하기를 기다리는 사이버 공격이다. 해커가 타깃으로 삼지 않은 사람도 웹사이트에 접속했다는 이유로 악성코드에 감염된다. 해당 홈페이지가 경제학자나 연구자들이 접속하는 곳이어서 국가 핵심정책이나 기업 기밀이 유출될 우려가 컸다. #2. 지난 1월 14일 A신문 기자에게 이메일 한 통이 전달됐다. 보낸 사람은 ‘통일부 공무원인 신OO씨’. 제목은 ‘외통위(외교통일위원회) 긴급 메일’이었다. 하지만 그 이메일은 북한 해커가 언론사를 타깃으로 보낸 것이다. 만약 기자가 이메일을 열어서 응답한 뒤 회사 내부 시스템에 접속해 기사를 송고했다면 기자들 컴퓨터 전체가 감염될 뻔했다. 하지만 해당 기자는 자신이 그런 이메일을 받았는지조차 모르고 있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매년 발표하는 ‘정보보호 실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정보보호 정책을 수립한 사업체는 13.7%에 불과했다. ‘정보보호 조직을 운영’(7.9%)하거나 ‘정보보호 최고책임자를 임명’(11.0%)하는 기업도 10곳 중 1곳에 그쳤다. 정보보호에 투자하는 기업은 18.6%였지만, 정보기술(IT) 예산 중 정보보호 예산 비중이 5% 이상인 기업은 1.4%에 그쳤다. 그만큼 우리 기업들이 정보보호에 둔감하다는 얘기다. ●작년 ‘데프콘’ 우승 등 국내 100여명 엘리트급 국내 화이트 해커 수는 400명 정도(30여개 해커그룹). 이 가운데 엘리트급 해커는 100여명 수준이다. 수적으로는 블랙 해커에 비해 적지만 실력만큼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8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해킹 방어대회인 ‘데프콘 CTF23’에서 한국팀이 처음으로 우승했다. 이 대회는 세계적인 해커인 제프 모스가 창설한 ‘해커들의 월드컵’이다. 고려대 정보보호동아리 ‘싸이코’와 보안업체 라온시큐어 등 18명이 ‘데프코’(DEFKOR)라는 팀 이름으로 출전해 이룬 성과였다. 올해 세계 최대의 상금 규모를 자랑하는 ‘버그 바운티 대회’에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브라우저’(응용 프로그램)인 마이크로소프트 엣지의 취약점을 공격해 성공한 사람도 우리나라 화이트 해커였다. 이정훈씨는 이 대회에서 총 29만 달러(약 3억 3600여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버그 바운티란 웹서비스나 소프트웨어의 보안 취약점을 찾아낸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으로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페이스북 등도 서비스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버그 바운티를 활용한다. 천재 해커인 이씨는 삼성SDS에서 근무하다 최근 ‘IT 공룡’ 구글로 스카우트됐다. 특별하거나 특이한 사람이 화이트 해커가 되는 것은 아니다. 보안업체인 라온시큐리티 양정규 대표는 “대학교 때 ‘천리안’을 통해 채팅하다가 방장이 아닌 사람이 방을 없애버리거나 누군가 원하지 않는 귓속말을 보내는 것을 목격하면서 해킹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보안업체 그레이해쉬 이승진 대표도 “17살 때 온라인 게임을 하다가 캐릭터의 능력치를 끌어올리고 싶어 해킹을 공부한 것이 처음이었다”고 설명했다. ●보안 시스템 취약점 발견해 개선방안 제시 화이트 해커의 역할은 보안 시스템의 취약점을 발견해 관리자에게 알려주거나 블랙 해커의 공격을 훼방하거나 퇴치하는 것이다. 기업들의 요청으로 모의 해킹을 하기도 한다. 모의 해킹이란 합법적으로 기업 시스템과 네트워크, 서비스 등을 해킹하는 것으로 실제 해커와 같은 도구, 기법, 접근 방식을 활용한다. 공격자 관점에서 보안 수준을 진단하고 취약점을 발견해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삼성전자, SK텔레콤, KT 등 국내 대기업들의 보안 시스템은 거의 양 대표의 손을 거쳐 갔다. 양 대표는 2014년 구글 안드로이드의 치명적인 취약점을 발견해 구글에 제보하기도 했다. 그는 “일반적인 애플리케이션이 갖고 있는 권한이 제한돼 있는데 안드로이드에서 휴대전화 속 데이터를 지워버리거나 도청을 하는 등 모든 제어권을 가질 수 있는 취약점을 우연히 발견했다”며 “당시 구글에서 감사의 의미로 제 이메일을 홈페이지에 넣어줬다”고 말했다. 문종현 이스트소프트 부장은 국방부와 경찰청, 국가사이버안전센터 등에서 민간검증 자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 부장은 “주로 정부 기관을 공격하는 북한이 최근에는 언론사와 금융사 등을 목표로 사이버 공격을 해오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는 컴퓨터를 안 쓰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에 해커들에게 공격을 당하기 좋은 환경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낮아서 그런지 아무리 북한 소행이라고 밝혀도 믿지를 않지만, 실제로 북한의 공격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북한 소행이라는) 정부 발표를 두고 우리 국민끼리 싸우는데 그런 갈등 유발이 북한에서 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 미래의 해커 육성… 윤리 교육 강화도 사회에 꼭 필요하지만 어느 순간에는 선과 악을 넘나들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화이트 해커에 대한 사회적 풍토는 여전히 부정적이다. KISA는 이러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화이트 해커’계의 고수들을 모아 ‘사이버 가디언스’를 만들었다. 음성적으로 활동하는 해커들을 사회 제도권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취지다. 1기에는 천재 해커라고 불리는 이정훈씨를 비롯해 양정규 대표, 이승진 대표 등이 포함됐다. 2기에는 김진국 플레인비트 대표, 김경곤 고려대 정보보호융합학과 교수, 문종현 부장 등이 참여했다. 사이버 가디언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사이버 위협에 대한 자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화이트 해커에 대한 윤리 교육도 강조되고 있다. 김경곤 교수는 “해킹 분야에서 유명해지면 두 부류의 단체에서 연락이 오는데 하나는 공공기관이고 또 다른 하나는 범죄집단”이라면서 “그만큼 한번 발을 잘못 들여놓으면 평생을 잘못된 길로 빠져들 수 있는 만큼 윤리적 측면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내년까지 화이트 해커 50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은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을 운영하고 있다. 고등학생과 대학생, 대학원생, 일반인까지 참여하는 BoB는 정보보호 현장에서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들과 정보보호 분야의 난제 해결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한다. 양질의 교육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데프콘에서 우승한 ‘데프코’ 역시 BoB 출신이었다. 서울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래의 화이트 해커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까지 모두 174명의 중고생이 100여시간의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 정보보호뿐 아니라 윤리 부문도 비중 있게 교육시킨다. 양 대표는 “보안 분야는 하루가 다르게 기술이 변화해 공부의 끝이 없다”며 “단순히 유망 직업이라는 외양만 보고 섣불리 뛰어들기보다 이 분야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사람이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교통사고 사망 10% 감소 예상… 현장서 헌신한 교통가족 덕분”

    “교통사고 사망 10% 감소 예상… 현장서 헌신한 교통가족 덕분”

    제9회 교통문화발전대회가 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서울신문과 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최정호 국토부 2차관과 김영만 서울신문 사장,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교통가족 50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이날 양태호 교통문화시민연합 봉사단장에게 산업포장을 준 것을 비롯해 교통문화 발전에 기여한 318명(단체 포함)을 포상했다. 최 차관은 인사말에서 “교통 유관기관과 언론사의 지속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으로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1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통안전 현장에서 헌신과 봉사를 실천하는 교통가족 덕분”이라고 격려했다. 최 차관은 “그러나 선진국에 비하면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꼴찌 수준”이라며 “교통안전시설 확충과 양보 운전, 법규 준수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김 사장은 “서울신문은 국내 유일의 가장 오래된 공영신문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9년째 교통문화발전대회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안전 실천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밑거름이 된다”며 “선진 교통문화 질서가 확립될 때까지 교통사고 줄이기와 같은 공익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오 이사장은 “교통사고는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의 삶까지 파괴하는 무서운 재앙이고, 경제적 피해도 연간 26조원에 이른다”며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도심 최고속도 시속 50㎞ 제한, 사업용 차량 안전대책 실시, 첨단경고장치 보급 활성화 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탄핵 정국] 비박 회동·국회추천 총리 수용 선회… 탄핵 방어 나선 朴대통령

    [탄핵 정국] 비박 회동·국회추천 총리 수용 선회… 탄핵 방어 나선 朴대통령

    ‘4·30 퇴진 뒤 2선 후퇴’안 수용 미지수일각선 “여야 합의하면 따르겠다는 건 사실상 퇴진 시점 밝히기 싫다는 얘기” 야 3당이 오는 9일을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 표결 시점으로 확정하자 박 대통령도 여당 의원들과의 연쇄 면담을 추진하고 국회 추천 총리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으로 다시 선회하는 등 탄핵을 무산시키기 위해 전방위적 방어에 나선 모습이다. 현재 국회 의석 분포상 탄핵이 가결되려면 새누리당에서 최소 28명이 가세해야 한다는 점에서 청와대는 비박근혜계 설득에 주력해야 하는 상황이다. 박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비박계를 포함한 새누리당 의원들과 연쇄 면담을 추진하는 것도 이 같은 배경에서다. 관심은 박 대통령이 면담에서 내놓을 내용이다. 비박계의 탄핵 동조를 막으려면 탄핵 반대 명분을 그들에게 줘야 하는 상황이다. 이미 비박계는 박 대통령에게 내년 4월 30일을 기준으로 명확한 퇴진 시점을 밝히고 그때까지 2선 후퇴해야 한다고 요구해 놓았다. 하지만 박 대통령이 비박계의 요구대로 구체적인 퇴진 시점을 밝힐지 불투명하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박 대통령이 내년 4월 퇴진을 약속해야 한다는 비박계 요구에 대해 “박 대통령은 여야가 합의해서 정하면 거기에 따르겠다고 했고, 그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만 답했다. 만약 박 대통령이 비박계와의 면담에서도 이런 언급만 되풀이한다면 논의는 진전되기 어렵다. 현재 야당은 9일 탄핵안 표결을 공언한 상태로 여야가 새로운 합의를 타결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2일 “여야 합의가 불가능한 사안에 대해 계속 ‘합의하면 따르겠다’고 하는 것은 사실상 퇴진 시점을 밝히기 싫다는 얘기”라고 분석했다. 물론 박 대통령이 구체적인 퇴진 시점을 제시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박 대통령은 3차 담화에서 밝힌 대로 ‘법 절차에 따라 물러나겠다’며 조건을 달 가능성이 크다. 이것은 임기를 단축할 근거로 개헌을 하라는 뜻으로, 개헌은 가능성이 낮고 지난한 작업이라는 점에서 퇴진 시점 제시가 무의미해질 수 있다. 청와대가 이날 다시 국회 추천 총리 수용 입장으로 돌아선 것도 탄핵을 막기 위한 회유책으로 읽힌다. 정 대변인은 ‘4월 퇴진 약속과 2선 후퇴’ 요구에 대해 즉답을 피한 채 “박 대통령은 여야가 합의해 추천한 총리에게 모든 것을 드린다고 한 바 있다”고 답했다. 최근 정치권이 탄핵을 전제로 국회 추천 총리 수용을 요구했을 때는 “상황이 변했으니 지켜보자”며 발을 빼던 태도에서 다시 수용 쪽으로 선회한 셈이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제9회 교통문화발전대회] 선진교통문화 선도하는 ‘육해공 안전 지킴이’ 318명

    산업포장 20년차 기사 양태호 대통령표창 8명… 오늘 시상식 교통안전 우수업체 7곳도 선정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서울신문과 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교통문화발전대회가 2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대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도로·철도·항공 교통안전 각 분야 종사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제정된 이 행사는 올해로 9회째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로·철도·항공·해양 등 분야에서 봉사 및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교통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자(단체 포함) 318명에 대한 포상이 이루어진다. 양태호 교통문화시민연합 봉사단장이 산업포장을 받는 것을 비롯해 대통령 표창 8명(개인 6명, 단체 2곳), 국무총리 표창 13명(개인 10명, 단체 3곳) 등 22명이 각각 정부 포상을 받는다. 또 국토부 장관 표창 150명(개인 145명, 단체 5곳),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 65명(개인 63명, 단체 2곳), TS녹색안전대상 61명(장관 5명, 이사장 56명) 등이 표창장을 받는다. 국토부는 또 대전 서구·경기 안산·세종시·전남 화순군을 교통문화 우수 도시로 선정하고, 제천운수 등 7개 업체를 교통안전 우수 업체로 뽑아 각각 장관 표창을 한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강원, 광역지자체 첫 지역 화폐 새해부터 유통.

    강원도가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새해부터 지역 화폐인 ‘강원상품권’을 발행, 유통에 들어간다. 강원도는 28일 지역자금 역외 유출 방지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새해 1월 1일부터 강원상품권(Gang Won)을 유통한다고 밝혔다. 당장 다음달 관련 조례 시행규칙 제정·공포와 함께 사용점을 모집에 들어간다. 올해 우선 30억원 규모를 발행해 내년 1월 1일부터 도와 관계기관·단체 포상금, 시상금, 물품구매 등 위주로 유통하는 등 제도 안착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어 같은 해 2월에는 250억원 규모를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도 발주사업과 주력산업인 관광상품 패키지화, 모바일 쇼핑몰 등과 연계해 유통을 확대할 방침이다. 강원지역에서는 한국은행 추정 2014년 기준 3조 8000억원 규모의 지역 자금이 수도권 등으로 빠져나갔다. 이는 곧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방해하며 지역경제 침체 주요 원인으로 꼽혀왔다. 상품권 발행은 5000원권, 1만원권, 5만원권 등 3종이다. 도안은 강원도를 상징하는 잣(5000원권)과 철쭉(1만원권), 두루미(5만원권)를 넣어 지역통화의 특성과 이미지를 표현했다. 위·변조 방지를 위한 보안요건도 갖췄다. 은화, 선화 인쇄, 무색형광, 스마트씨 등 9개 보안요소를 사용해 상품권의 안정성을 높였다. 기술력과 공신력을 확보한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역 자금이 역외로 빠져나가지 않으면 강원지역에서 일어나는 생산과 소비만으로 지역경제를 충분히 살릴 수 있다”면서 “지역 내 자금순환을 늘려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상권 보호 등 강원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국가품질경영대회 437점 포상

    국가품질경영대회 437점 포상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주최, 한국표준협회 주관 ‘제42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훈·포장 7점, 대통령 표창 24점, 국무총리 표창 15점 등 437점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24일 표준협회는 전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시상식에 수상 기업 임직원 등 품질 관계자 180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올해 개인 유공자 표창 중 43%를 중소·중견기업 소속 임직원이 수상했다. 개인 유공자 부문에서 황원제 풍산 전무와 정창길 한국중부발전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단체 부문에선 한국전력기술 등 총 13개 단체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풍산 황원제·중부발전 정창길씨 ‘품질경영대회’ 은탑산업훈장

    풍산 황원제·중부발전 정창길씨 ‘품질경영대회’ 은탑산업훈장

    황원제(왼쪽) 풍산 전무와 정창길(오른쪽)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42회 국가품질경영대회’를 열고 유공자 437명(단체 포함)에 대해 포상했다. 황 전무는 동, 소전(액면가 등이 없는 원형 상태의 동전) 등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풍산은 세계 최대의 주화용 소전 생산업체로 이 분야 세계시장 점유율 1위다. 정 사장은 국내 최초로 1000㎿급 화력발전 기술을 개발하고 핵심 부품의 국산화에 성공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단체 부문에서는 한국전력기술 등 13곳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면세점 3차 대전 본격화… 후보기업들 ‘차별화’ 승부수

    면세점 3차 대전 본격화… 후보기업들 ‘차별화’ 승부수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을 신청한 대기업 후보군들이 연일 새로운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면세점 사업자로 결정되면 공약을 제대로 실행하고 있는지 꼭 점검해봐야 하는 대목이다.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MOU)을 속속 체결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자체가 공약 점검을 할 필요가 있다. 현대백화점이 추진하는 현대백화점면세점(현대면세점)은 23일 앞으로 5년간 총 500억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면세점 도전 당시 잡았던 300억원 목표에 200억원을 더했다. 추가 금액 중 100억원은 지역문화 육성, 100억원은 소외계층 지원에 쓸 계획이다. 이동호 현대면세점 대표는 “면세점 특허 취득 후 5년 누계 예상 영업이익의 20%인 500억원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라며 “영업이익의 20%가 500억원에 못 미쳐도 부족분을 채워 500억원을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현대면세점은 강남구청 등과 강남구 관광 발전 및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MOU) 체결, 버스 460대 주차장 마련 등 공격적인 행보를 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23일 신세계면세점, 신세계백화점과 맺었던 알리페이와의 마케팅 협력을 신세계프라퍼티, 이마트, 위드미,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신세계사이먼 등 5개 주요 계열사로 확대했다. 알리페이는 중국의 온라인·모바일 결제서비스로 4억 5000만명이 쓰고 있다. 앞서 신세계는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 등에 있는 유명 요리사 9명과 미식 관광 활성화를 위한 MOU, 서울성모병원과 의료지원 활성화를 위한 MOU, 서초구청 등과 서초 지역 인프라 재정비 및 관광활성화 MOU 등을 맺었다. 롯데는 면세점 후보지인 롯데월드타워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스페인 출신 하우메 플렌자가 한글을 모티브로 활용한 작품 ‘가능성’의 제막식을 진행했다. 앞서 웹드라마 ‘첫 키스만 일곱 번째’ 제작발표회, SM, JYP, YG 등 11개 엔터테인먼트기업과 MOU 체결, 송파구청과 MOU 체결 등도 했다. HDC신라는 삼성의 정보기술(IT)을 총동원한 ‘디지털 혁신 면세점’을, SK네트웍스는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관광 명소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한 상태다. 관세청의 사업 후보군 프레젠테이션(PT) 심사는 다음달 초 열릴 전망이다. 발표 순서는 신규 사업자인 현대면세점, 지난해 신규 특허를 얻은 HDC신라와 신세계DF, 특허권을 빼앗겼던 SK네트웍스와 롯데면세점 순이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반찬가게 창업브랜드 오레시피, 모든 김치류 공급가 동결로 가맹점 지원

    반찬가게 창업브랜드 오레시피, 모든 김치류 공급가 동결로 가맹점 지원

    반찬가게 창업브랜드 오레시피가 모든 김치류의 공급가를 1년간 동결해 가맹점 지원에 나서고 있다. 오레시피 반찬전문점 가맹본부는 배추김치뿐만 아니라 파김치, 부추김치 등 모든 김치류의 공급가를 1년 동안 동결한다고 밝혔다. 오레시피 가맹본사 담당자는 23일 "배추가격이 올라서 본사에서는 손실이 심각하지만 가맹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동일한 가격에 HACCP 인증된 김치를 공급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반찬 가게전문점 오레시피는 반찬 프랜차이즈 최초로 자연조미료 ‘맛다린’을 개발했다. 자연조미료 맛다린은 가정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스틱형으로 이뤄져 있으며 11가지 이상의 자연재료를 사용해 맛내기 어려운 국, 탕, 찌개에 사용하면 깊은 맛이 나는 자연조미료다. 현재 전국 가맹점에서는 현재 신제품 출시 행사로 무료 증정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오레시피 관계자는 "핵가족과 싱글족이 늘어나면서 간편하고 건강한 식단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감각적이고 다양한 신메뉴를 꾸준히 출시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찬가게 프랜차이즈 오레시피는 최근 우수가맹점 시상식을 가졌으며 포상으로 제주도 여행권과 우수가맹점 현판을 수여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국가안전대진단 평가서 전북 전국 1위

    전북도가 범정부 차원에서 실시한 ‘2016년 국가안전대진단’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단체포상을 받았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75일간 각종 시설과 법령, 제도, 관행을 포함한 사회 전 분야에 국가안전대진단이 실시됐다. 국민들의 안전신고, 제안사항까지 포함됐다. 이 평가에서 전북도는 지자체, 유관기관, 전문업체, 민간전문가 등 연인원 2만 9081명이 참여해 안전 사각지대 등 1만 8664곳을 점검하고 1626건의 지적사항을 발굴했다. 진단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5814명의 민간전문가도 참여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들은 위험물 관리시설 등 4920곳을 점검해 안전관리 조치를 강화했다. 안전 관련 특수시책과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추진해 안전진단의 실효성도 높였다. 지역 특성에 맞는 시책은 16건을 발굴했다. 우수사례는 민간 소유 영세공동주택 민관 합동점검 등 17건이다.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낸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단 기간 중 도민들의 안전신문고 가입은 4414명, 신고건수는 2056건 이뤄졌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장흥 국제통합의학박람회’ 조직위원회, 미국 대규모 연수 포상 비판

    전남 ‘장흥 국제통합의학박람회’ 조직위원회가 미국으로 대규모 포상연수를 떠난 사실이 알려져 지역 주민의 비난을 받고 있다. 18일 장흥군에 따르면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조직위원장인 김성 군수를 비롯한 사무국 직원 30여명이 지난 9일부터 10일간 일정으로 미국 서부지역 해외 연수를 떠났다. 1인당 경비는 372∼461만원으로 총 1억 1600여만원의 예산이 들었다. 조직위는 통합의학박람회 성공 개최에 힘쓴 직원을 위로하고, 해외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한 통합의료 관광 활성화와 지역발전 방안을 접목하기 위해 연수를 추진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등으로 국내 상황이 혼란스러운 시기에 박람회 성공 개최의 포상 명분으로 해외 연수를 강행한 데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더구나 최근 최순실 사태 여파로 각급 자치단체와 기관들이 예정했던 대규모 행사 등을 줄줄이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시점이라서 더욱 비판을 받고 있다. 연수 일정도 대부분 관광 위주로 짜여 있는 것도 문제다. 이들은 미국 서부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로스앤젤레스와 그랜드캐니언, 브아리스캐니언, 앤틸로프캐니언, 라스베이거스 등을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 장흥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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