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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고자 보호법」 조속 제정/정부/범죄피해 제보자·증인 신변보장

    국무총리실은 조직폭력 등 민생침해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범죄피해를 고발·제보한 사람과 증인 등의 신변안전을 보장하는 가칭 신고자보호법을 제정할 것을 법무부에 권고했다. 총리실은 8일 차관회의에서 지난해 정부 주요시책에 대한 심사평가결과를 보고하며 이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총리실은 또 이 법에 조직폭력배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을 대폭 높이는 내용을 담도록 하는 한편 폭력을 우상화·미화하는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심의도 강화,조직폭력이 발붙일 수 없는 사회환경을 유도토록 했다. 총리실은 또 노동부에 대해서는 노동조합전임자의 축소문제와 관련,『민간부문에서는 자율적 개선유도만으로 한계가 있는 만큼 국내외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노조측을 설득하고 관련제도를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노조전임자를 줄이는 방향으로의 입법을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재정경제원에 대해서는 부동산실명제의 실시로 부동산투기수단이 줄어든 만큼 과거 투기시대에 만들어진 토지취득및 이용에 대한 과도한 규제와 높은 세율을점진적으로 개선하라고 권고했다. 한편 법무부가 총리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검찰의 부정부패사범 단속결과 사회지도층으로 분류되는 선출직과 3급이상 공무원 69명이 단속되어 이 가운데 42명이 구속됐다고 밝혔다.
  • 교통위반 차량 신고자에 포상/수원시 첫 실시

    【수원=김병철기자】 수원시가 행정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교통법규를 위반한 차량을 신고하는 시민에게 포상금을 주기로 했다. 수원시는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을 범 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을 사진으로 찍어 제출하는 신고자에게 건당 1만원씩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신고대상 위반행위는 중앙선 침범과 추월금지 위반,버스 전용차선 위반 등이다.수원에 사는 시민만 신고할 수 있으며 지역은 시내버스가 다니는 왕복 4차선 이상의 주요 도로이다.건수에는 제한이 없다. 위반차량의 번호와 차종,색깔,교통법규 위반일시,장소,위반내용 및 신고자의 주소·성명과 금융계좌번호를 적어 위반순간을 찍은 사진 2장이나 또는 비디오를 시 도로교통과로 보내면 된다.포상금은 온라인으로 보내준다.
  • 한국과학상 시상식

    제5회 한국과학상 시상식을 겸한 96년도 과학기술인 신년인사회가 이희성국무총리와 정근모과기처장관,성낙정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회장,김은영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원장 등 과학기술계인사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일 하오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재경포항공대수학과교수(수학분야),임지순서울대물리학과교수(화학분야),김유삼연세대생화학과교수(생명과학분야)등 4명이 이총리로부터 대통령표장과 포상금 5천만원씩을 각각 수상했다.
  • 쓰레기 불법 투기/신고자 포상 확대/환경부,시도에 시달

    환경부는 6일 느슨해 지고 있는 쓰레기종량제의 철저한 시행을 위해 쓰레기 불법투기 신고포상제를 실시하도록 각 시·도에 요청했다. 환경부는 신고포상제의 구체적인 시행방법으로 민간인이 쓰레기 불법투기 사례를 신고했을 때는 건당 3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공무원의 경우에는 1만원을 포상하도록 제시했다. 또한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폐기물을 대량으로 불법 투기하는 사례를 신고한 경우 최고 1백만원까지인 과태료 부과액의 30%를 포상금으로 지급하도록 했다.
  • 한국통신의 경영난맥(사설)

    한국통신에 대한 감사원의 중간감사결과 노조에 지나치게 관대한 무원칙의 경영행태가 오히려 노조의 불법활동을 증폭·조장한 구체적 실례가 밝혀짐으로써 관심을 모으고 있다.감사원이 사실상 조백제 한통사장의 해임을 건의하면서 정보통신부에 전달한 이례적인 중간감사결과를 보면 수선유지비항목의 예산을 직원포상금으로 부당하게 돌려쓰고 월급은 받으면서 노조업무만 맡는 전임노조원수를 늘려 인건비를 과다지출하는 등 모두 1천3백억원의 예산을 헛되이 쓴 것으로 돼 있다. 조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또 정부차원의 정책결정사항인 민영화계획까지 단체협약대상에 포함시키는 등 노조를 적법하게 통제하지 못하고 끌려다님으로써 노조 비대화와 과격화를 초래한 것으로 지적된다. 이처럼 한통과 같이 국민들의 세금지원으로 운영되는 정부투자기관이 막대한 예산을 낭비하고 또 그 예산을 뒷받침삼아 노조가 불법쟁의에 나서는 사실에 대해 우리는 심한 분노를 느낀다.혈세라는 말이 가리키듯 국민들의 피와 땀으로 마련되는 세금의 지원을 받을 경우 이에 상응해서 국민경제발전에 기여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마땅한 것이다. 그럼에도 노조에 대한 특혜성 자금으로 부당하게 유용되고 국가안보와 국민경제에 커다란 악영향을 끼치는 결과를 낳고 있는 잘못과 어리석음을 저지른 한통의 경영실책은 책임을 묻는 것이 당연하다고 본다.또 무려 수십억원대의 조합비를 조성,자체 쟁의는 물론 다른 법외단체의 불법활동까지 지원한 혐의로 사직당국의 조사를 받는 한통노조도 예산의 부당한 집행에 의해 재정적 도움을 받아온 점과 자신들의 산업현장이 국가운영에서 차지하는 비중등에 대해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갖도록 촉구한다.하루빨리 분규를 매듭짓고 통신시장개방등에 대비하여,국제경쟁력을 키우는데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이와함께 다른 공기업경영진들도 무원칙·무소신의 경영으로는 진정한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한 경쟁력강화와 세계화가 이뤄질수 없음을 잊어선 안된다.
  • 한통 예산 226억 부당전용/감사원 적발

    ◎수리비를 포상금으로 나눠줘/“조사장 경영능력 문제”… 해임요구/정통부에 공식통보/“노조간부 끝가지 추적 엄단”/김 검찰총장 감사원은 29일 한국통신이 예산을 부당하게 전용하고 노조와의 단체협약 체결때 무노동 전임노조원을 기준을 초과해 과다하게 인정하는 등 총 1천2백95억원 규모의 예산을 방만하게 운영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감사원은 이날 이시윤감사원장 주재로 임시감사위원회를 열어 한국통신이 국가안보에 직결되고 국민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공익사업을 수행하는 정부투자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조백제사장의 경영능력 등에 문제가 있었다고 결론을 내리고 사실상 조사장의 해임을 건의하는 감사결과를 경상현 정보통신부장관에게 통보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한국통신은 지난해 11월 이사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고 급여성 예산이 아닌 수선유지비등을 부당하게 포상금으로 전용,전 직원에게 포상금 명목으로 무려 2백26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또 시외전화 및 국제전화 수요 증가에 대비해 통신망을 효율이 높은 유럽방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규격에 맞지 않는 북미식 광전송장치를 잘못 설치,이를 보완하는 변환장치를 추가설치하느라 51억원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한국통신이 퇴직급여충당금 가운데 3천5백43억원을 퇴직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법인세 7백97억원을 불필요하게 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또 한국통신이 지난해 11월 단체협약때 무노동 전임노조원을 재정경제원과 경영자총연합회가 제시한 기준인 35명보다 52명이나 많은 87명을 두도록 승인했으며 이들에게 각종 수당까지 포함한 임금 전액을 지급함으로써 연간 21억원 상당의 인건비를 부당하게 지출했다고 지적했다. 한국통신은 또 지난해 12월19일 한국이동통신의 주식매각대금 가운데 정보통신기금에 출연하기로 예정된 금액에서 2백억원을 노조측의 강경한 요구에 밀려 복지후생시설인 전기통신문화회관 건립 재원으로 전용하기로 결정하는등 소신없는 경영태도를 보였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감사원은 이밖에 단체교섭때 정부의 정책결정사항인 한국전기통신공사의 민영화에 관한 사항까지 교섭사항으로 인정했으며 정보통신부장관실 점거와 이사회 회의장 난입등 노조측의 불법 쟁의행위에 대해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 “원산지 위반 신고하세요”/수입 농수산물… 포상금 최고 50만원

    앞으로 수입 농수산물을 국산으로 속여 파는 사람을 신고하면 건당 최저 5만원에서 최고 50만원까지의 포상금을 받는다. 농림수산부는 17일 외국산 농수산물의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포상금 지급요령을 공고했다.대상은 수입 농수산물을 국산으로 속여 원산지를 표시하거나 국산과 섞어 파는 행위이며,단순히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경우는 제외된다. 건당 포상금은 ▲부정으로 유통시킨 물량이 20만원 미만일 때는 5만원 ▲20만∼1백만원은 10만원 ▲1백만∼3백만원은 20만원 ▲3백만∼5백만원은 30만원 ▲5백만∼1천만원은 40만원 ▲1천만원 이상은 50만원이다.공무원의 경우 일반인의 절반이다.
  • 한국공학상 수상자 4명 선정

    ◎전기·전자 조장희씨/기계·금속 문계식씨/화공·식품 권영수씨/건축·토목 최창근씨 과기처는 23일 상오 공학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를 가진 제1회 한국공학상 수상자 4명을 선정,발표했다. 영예의 수상자는 전기·전자계열의 조장희(58·한국과학기술원 정보 및 통신공학과 교수),기계·금속계열의 민계식(52·현대중공업 선박해양연구소장),화공·식품계열의 권영수(53·한국과학기술연구원 환경·CFC 연구부 책임연구원),건축·토목계열의 최창근(57·과학기술원 토목공학과 교수)씨 등 4명이다.4개계열별로 선정된 이들은 이날 과기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과 함께 포상금 5천만원씩을 받았다. 김시중 과기처장관은 한국공학상 수상자를 발표하면서 『공학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가진 이 상의 제정을 계기로 과학기술인들이 국가발전에 사명감을 갖고 과감한 의식개혁을 통해 연구개발활동의 창의성과 생산성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총기밀수 감시 강화/관세청/전담반 설치… 포상금도 올려

    주요 세관에 총기류 전담반이 신설되고 제보 포상금을 1천만원까지 올리는 등 총포류 밀수에 대한 감시가 대폭 강화된다.관세청은 5일 전국 세관의 감시 관계관 47명을 소집,이같은 내용의 총포류 밀반입 방지 대책을 시달했다. 대책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총포류를 밀반입하다 적발되면 총포·도검·화약류 단속법으로만 처벌했으나 앞으로는 무면허 수출입죄를 추가로 적용키로 했다.총기 1자루 당 5만원씩 지급하던 제보 포상금도 5자루 이하는 1백만원,6∼19자루는 3백만∼8백만원,20자루 이상은 1천만원으로 올렸다. 미군을 통한 밀반입을 막기 위해 미 군사 우편물 및 미군 주둔지역에 대한 한·미 합동 단속을 강화하고 집중 감시 대상 선박에 대한 단속요원을 배 이상 늘렸다.
  • 경찰서 「긴급 상황반」 설치/재난보고 10분으로 단축

    ◎지휘관회의/경찰관에 윤리교육 강화 김화남 경찰청장은 5일 경찰서장급 이상 경찰간부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국 경찰지휘관회의에서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대형사고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국민들의 치안불안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일반상황실과는 별도로 2개반으로 구성된 긴급 종합상황반을 각 지방 경찰청과 일선 경찰서에 설치하는 한편 재난 사고가 발생했을 때 경찰 관서의 상부 보고시간을 현행 15분에서 10분으로 단축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민생침해 범죄소탕 1백일작전의 일환으로 전국 56곳의 폭력배 특별관리구역을 집중 단속하는 등 아직 잡히지 않은 중요 조직폭력배 1백7명에 대한 대대적인 검거활동을 벌여 유공 경찰관에게는 10만∼1백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키로 했다. 한편 경찰은 지휘관 정신교육시간에 모든 경찰관들에게 윤리 및 도덕성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경찰대학과 중앙경찰학교에서의 윤리교육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 전국대상 강력범죄 전담/중앙수사국 곧 설립/최내무

    빠르면 내년부터 경찰청산하에 미국의 연방수사국(FBI)처럼 전국을 대상으로 흉악범죄등 이른바 4대 범죄를 전담,수사하는 「광역 중앙수사국」이 생긴다. 최형우 내무부장관은 29일 한국방송기자클럽(회장 윤명중)초정 정책토론회에서 최근 연쇄 흉악범행사건과 관련,『법률·유전학 전문가및 격투기특기자등 고도로 훈련된 수사요원들을 특별채용해 흉악범,가정파괴범,조직폭력범,마약범등 4대 범죄의 범인을 초기에 검거할 수있는 강력한 범죄수사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최장관은 이들 범행의 범인을 반드시 검거,「체감치안」을 강화하기위해 마약밀매범의 신고자에게 신고가액의 25%를 포상금으로 지불하는등 4대 범죄의 범인에 대한 신고나 제보자를 포상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현중/「무노무임」 지켜질까/파업기간중 격려금명목 50만원 제시

    ◎깎인 임금 1인 백만원꼴… 배려 관심 두달동안 계속됐던 현대중공업노사분규가 마무리되면서 협상의 최대쟁점으로 떠올랐던 「무노동무임금」원칙이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현대중공업분규가 타결된 마당에서 무엇보다도 관심이 쏠리는 부분은 과연 파업기간동안 발생했던 무노동에 대한 무임금원칙이 글자 그대로 적용될 것인가 하는 점이다. 지금까지는 각 사업장마다 어떤 식으로든 파업기간동안 파업참여 조합원들의 임금손실부분이 보전되는 것이 관례로 돼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정부가 악성노사분규의 근절을 위한 노동정책의 하나로 파업기간중 무노동무임금 원칙만큼은 강력하게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 원칙에 대한 노조의 수용여부가 관심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고 60일이 넘도록 파업이 계속됐던 이번 현대중공업분규에서도 이 부분은 노사양쪽 모두 풀기 힘든 매듭이었다. 이 때문에 막판협상까지 노사가 이를 놓고 공방을 거듭했으나 결국은 노조측이 표면적으로 이 원칙을 수용하는 선에서 타결을 보았다. 그러나 협상타결 내용을 놓고 볼때 과연 앞으로 무노동무임금원칙이 실질적으로 적용되겠냐 하는데는 얼마든지 의구심을 가질 수있다. 회사측은 그동안 조합원들이 입은 1인당 평균 임금손실은 1백여만원이 넘는다고 밝혔다.또 파업에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참가했던 대의원·풍물패등 1천여명은 파업기간동안 한푼의 임금도 받지 못해 1인당 2백여만원이상의 임금손실을 보았다. 그러나 파업기간중이던 지난 7월14일 회사측은 경영목표달성 격려금 명목으로 50만원의 일시금지급을 내놓았었다.비록 타결 훨씬 전에 제시된 것이었지만 임금보전 성격이 짙다. 지난해의 경우 현대중공업 회사측은 경영성과에 따른 특별포상금 명목으로 통상임금 50%와 30만원을 일시금으로 지금했던 전례도 있다. 또 92년에도 노사화합격려금 30만원과 통상임금의 50%를 특별 격려금명목으로 지급했으며 90년에는 23만원의 일시금을 지급했었다. 물론 이때는 모두 파업기간중 임금 손실에 대한 보전을 위한 것이었다. 그렇다면 정부가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강조했던 올해 이회사가 일시금으로 제시한 50만원도 파업기간에 발생한 임금손실의 완전한 보전에는 못미치지만 이는 과거에 임금손실 보전을 위해 지급했던 것과 다를 바가 없다는 지적이다. 해마다의 관례를 보면 회사측은 앞으로도 얼마든지 적당한 핑계를 만들어 임금손실을 본 조합원들을 위한 특별배려가 있을 것이 틀림없다.또 당국은 당국대로 그것이 설사 무노동무임금의 정신에 위배되는 것이라 할지라도 눈감아 줄것이다. 결국 이번 협상에서 노사양측이 무노동무임금 원칙이라는 자구의 적용에만 수긍했다고 볼 수있다. 올해 이같은 일시금 지금은 다른 사업장에서도 마찬가지다.미포조선이 55만원,현대정공과 대우조선,한라중공업등에서도 각각 50만원의 일시금이 지급됐다.한마디로 파업임금손실에 대비한 보전을 위한 성격이 짙은 것이다. 따라서 이번 현대중공업 노사분규타결과정에서 정부당국이나 회사측의 「무노동무임금원칙」이 관철됐다고 해서 노동없는 임금지급은 있을 수 없다는 관행이 정착될 것이라는 기대는 섣부른 판단이 될지도 모른다. ◎분규타결 첫날 현대중 표정/출근 근로자,기계점검등 조업 준비 부산/일부강경파 골리앗·LNG선 농성 계속 분규 61일만에 노사가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던 현대중공업은 24일 전체종업원의 89.4%인 1만4천4백82명이 정상출근해 작업장 정리와 각종 기계장비를 점검하는등 정상조업을 위해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또 관리직 사원들과 노조간부들은 노사협상을 통해 어렵게 마련한 잠정합의안을 투표에서 통과시키기 위해 조합원들에게 이를 세세하게 설명하는등 오랜만에 노사가 함께 노력하는 모습. ○…분규가 마무리돼 파업때보다 일찍 밝은 표정으로 출근한 종업원들은 모두 자신의 소속 부서로 가 작업장 정리 정돈등을 마친뒤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해 노조대의원과 관리직 사원들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특히 노조는 부서별 집회등을 통해 장기파업과 농성에 따라준 조합원들에게 감사한다는 뜻을 전하기도. ○…회사측은 이날 관리직 사원들을 총 동원해 조합원들을 상대로 찬반투표 가결을 위한 설득작업에 나서는 모습.김정국사장은 이날 「임·단협 잠정합의와 조합원 찬반투표에 즈음하여」라는 유인물을 통해 노사안정이 회사가 영원히 번창하는 길이라며 어렵게 의견일치를 본 잠정합의안을 전폭적으로 지지 가결해 줄것을 호소. ○…이날 상당수 조합원들은 찬반투표에서 가결될 때까지는 파업을 계속하기로 한 노조집행부의 방침에 따라 족구등 체육놀이로 시간을 보내기도.이에따라 출근 근로자의 56.1%인 1만4천4백82명만이 조업에 참여해 부분적으로 조업이 이루어졌다.사업부별로는 비조합원이 많은 건설사업부가 96.5%의 조업률을 보였고 엔진 51.2%,프랜트 52.4%,중장비 48.3%,중전기 47.9%,해양 43.1%등의 순이었다.강성 조합원이 많은 조선사업부는 26·4%로 조업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회사안 노조사무실 주변 텐트 농성장과 골리앗 크레인,LNG선 등에는 여전히 상당수 조합원들이 농성을 계속했고 사내 곳곳에 설치된 바리케이드등도 철거되지 않았다. ○…해양사업부 이일석씨(53)는 『파업기간중 4일밖에 일을 하지 못한데다 무노동 무임금이 적용돼 생계가 어려웠지만 노사가 자율적으로 협상을 타결해참으로 다행』이라며 『총회에서도 합의안이 가결돼 빨리 생산현장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사는 이날 상오 10시30분부터 본관 중역실에서 전날 잠정합의한 안에 대한 최종 마무리를 했고 회사측은 합의에 따라 노조간부등 고소고발자 49명에 대한 소취하를 울산동부서에 접수. ○…노조는 이날 하오 1시부터 중앙쟁위대책위원회와 대의원 간담회등을 잇따라 열고 잠정합의안 총회 회부여부를 놓고 토론을 벌였다.이날 회의에서 일부 강성 대의원들은 회사측이 노조간부를 대상으로 한 고소고발건은 취하했지만 조업방해 과정등에서 빚어졌던 근로자 개개인의 고소고발 문제는 정리가 되지 않았다며 불만을 제기하기도.
  • 현중 노·노충돌 40명 부상/강경파 노조원,작업근로자 또 폭행

    ◎“파업철회” 서명 1만3천명으로/오늘 협상속개… 타결 불투명 【울산=이용호·강원식기자】 두달째 분규를 계속하고 있는 울산 현대중공업 노사양측은 22일 조업참여여부를 놓고 노조원들간에 폭력사태가 난무하는 가운데 협상을 재개했으나 쟁점사안에 대한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23일 협상을 속개키로 했다. 이날도 회사측은 정상조업을 시도,조합원 1만명과 비조합원 근로자등 1만5천여명이 출석점검에 응했으나 노조의 방해로 조업률은 낮았다. 이 과정에서 5백여명으로 편성된 노조의 작업방해조가 오토바이를 타고 각 작업장을 돌며 조업근로자들을 폭행,8개 작업장에서 40여명이 부상했다. 이날 상오8시40분쯤 조선사업부 대조립1부공장에 노조대의원등 2백여명이 난입해 작업을 방해하고 이를 말리는 이상찬차장(39)등 간부사원 2명을 폭행했다.또 해양사업부 철구공장에도 대의원등 50여명이 작업을 방해하다 이를 말리는 차동아부장(46)과 장상범씨(44)등 8명이 집단구타당해 인근 해성병원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이밖에 엔진·중장비·특수선·플랜크사업부등에서도 작업방해에 따르는 기물파손과 폭력사태가 잇따라 부상자가 속출했다. 한편 노조의 파업철회요구 서명조합원은 모두 1만3천80명을 넘어섰다. 노사는 이날 14개 쟁점사안과 「무노동무임금」등 현안사항,그리고 전날 노조측이 추가협상안건으로 제시한 LNG선 건조기념 포상금등 5개항등을 대상으로 협의를 가졌으나 양측 모두 조정안을 내지 않아 협상이 무위로 끝났다.더구나 조합원들간의 폭력사태와 관련,회사측이 『노조측의 조업방해가 계속되는 한 23일의 협상은 진전될 수없다』고 노조측에 통보해 현대중공업사태는 자율해결에서 크게 멀어지고 있다는 분석을 낳았다.반면 노조측은 23일 협상에서마저 타결안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강경투쟁방안을 결정해놓고 있어 사태는 더욱 꼬여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
  • 현대중 분규 오늘이 고비/노·사 양측/“타결 못하면 초강경 대응”

    ◎노/상경투쟁 등 강도 높이기로/사/조업 강행… 직장 재폐쇄 불사/휴일 특근 10여명 또 구타당해 【울산=이용호·강원식기자】 울산 현대중공업 분규가 혼미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22일 노사협상 결과가 사태해결의 커다란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노사양측은 일요일인 21일 협상을 무위로 끝낸뒤 각각 기자회견을 갖고 22일 갖기로한 협상에서 타결안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독자적인 초강경방안을 실행에 옮기겠다고 밝혔다. 노사양측은 이날 협상에서 초반부터 협의안건을 놓고 의견차를 보여 미타결쟁점에 대해 논의조차 해보지 못한채 협상이 결렬,22일 하오2시 재협상을 갖기로했다. 노조측은 이날 협상에서 파업기간중 임금보전문제(무노동 무임금)와 고소·고발취하등 현안이외에 ▲LNG선 건조기념 포상금지급 ▲상여금 6만원 정액인상등을 협상의제로 추가 제시,사측의 수용을 요구했다.이에대해 회사측은 약속대로 「고소고발」문제와 「복지기금출연」안건만 논의하자고 맞섰다. 김정국사장은 이날 협상직후 『내일 협상에서도 의견차를 좁히지못할 경우 다시 직장폐쇄도 불사하겠다』고 회사측의 향후 입장을 밝혔다. 이에맞서 노조의 박철모상황실장(32)도 이날 별도의 기자회견을 갖고 22일 협상에서 타결방안이 도출되지 않을 경우 「상경투쟁」을 시도하는등 파업투쟁 강도를 높여나가겠다고 공식 표명했다. 한편 이날 상오 11시40분쯤 4백여명의 근로자들이 휴일특근 조업을 하고 있던 플랜트사업부에 50여명의 노조측 기동대가 각목을 들고 난입,송정남씨(51·중기생산부)등 조업근로자 10여명을 집단구타해 송씨등이 크게 다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같이 조업참여근로자에 대한 폭력사태가 이어지자 회사측은 이날협상에서 조업을 강행하겠다고 전제한후 조업근로자에 대한 폭력이 22일에도 계속될 경우 협상자체를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노조측에 전달했다. ◎중상 현중근로자에 온정 밀물/날품팔다 다친 최기찬씨/노사대표 병원찾아 직원성금 전달/울산 동구청장도 쌀보내 쾌유 빌어 울산 현대중공업 파업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생계가 어려워 공사장에 날품을 팔러 나갔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한 근로자 최기찬씨(41·울산시 동구 화정동)에게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중공업 조선사업본부 이석철이사(47)와 신현식 노조대의원(42)등 노사대표는 21일 하오 2시쯤 지난 12일 사고를 당했던 조선사업본부 기술관리부 근로자 최씨가 입원해 있는 울산동강병원을 방문,최씨와 부인 이원희씨(38)등 가족들을 위로했다.이들은 조선사업본부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1백33만원과 박운서상공자원부 차관이 보내온 금일봉을 최씨 가족들에게 전달했다. 또 지난 20일에는 회사 임원들과 직장동료 10여명이 역시 동강병원을 찾아가 성금을 전달하고 최씨와 가족들을 위로했다. 이에앞서 19일에는 박영수울산동구청장이 쌀 1백25㎏과 금일봉을 최씨가족들에게 보내왔고 동료직원 40여명은 그동안 최씨의 쾌유를 빌며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뜨거운 동료애를 보여주기도 했다. 최씨는 이같은 주위의 따뜻한 손길로 건강상태가 크게 호전돼 21일에는 산소호흡기를 제거했고 아직 말은 할수 없지만 찾아온 동료들을 알아 볼 수있게 됐다. 최씨는 노사분규의 장기화로7월분 급여를 20만원밖에 받지 못하자 최근 당첨된 24평짜리 아파트당첨금과 자녀(1남2녀)들의 등록금 마련을 위해 지난 6일부터 공사장에서 일당 5만원을 받고 일을 하던중 지난 12일 하오 3시30분쯤 울산시 남구 여천동 한국석유개발공사의 원유탱크의 맨홀이 폭발하는 바람에 중상을 입었었다.
  • 예산절약 인센티브제 도입/우수기관 감사 면제… 공무원엔 포상금

    ◎감사원,내년부터 감사원은 11일 정부의 예산절감을 유도하기 위해 해마다 우수절약기관을 선정,포상하고 다음해 감사원 감사를 면제해주는 한편 절약한 예산의 일부를 다음해로 이월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예산절약 인센티브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감사원은 또 신공법(기술)의 개발이나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예산을 절감한 직원과 부서에 대해서는 절약예산의 일부를 포상금 성격의 성과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도 마련,빠르면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감사원은 이를 위해 경제기획원·재무부등과 협의체를 구성,구체적인 방안을 협의·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각 부처가 예산절감 노력으로 불용액을 남기면 다음해 예산편성 과정에서 오히려 불용액만큼 삭감당할 것을 우려해 연도말에 몰아서 집행하는 관행이 만연돼 있다』고 지적하고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막고 자발적인 예산절감을 유도하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은행 과당경쟁에 제동/은감원/수신목표 할당 제일은에 “주의” 공문

    은행감독원이 은행의 과당경쟁에 제동을 걸었다. 은행감독원은 15일 지점과 직원에 대해 수신목표를 할당하는 등 과당경쟁을 부추긴 제일은행에 주의를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이런 사례가 재발할 경우 문책하겠다고 경고했다.최근의 각종 금융사고가 수신고경쟁에서 비롯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제일은행은 지난 1월21일부터 3월말까지 「전진 1백일작전」이라는 수신실적증대캠페인을 벌이면서 지점별,직급별로 수신목표를 정해주고 실적이 우수한 직원과 지점에는 특별포상금과 인사고과시 가산점을 주었었다. 은행감독원은 다른 은행에 대해서도 과당경쟁을 부추기는 캠페인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 “한우둔갑 수입쇠고기 신고합시다”/포상금 최고50만원 지급

    ◎농림수산부,12일부터 오는 12일부터 수입쇠고기의 부정유통 사실을 신고하거나 검거한 사람에게 20만원에서 50만원까지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농림수산부는 10일 수입쇠고기가 한우고기로 둔갑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올해 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포상금을 주기로 했다.시·도나 국립농산물검사소,수사기관에 신고하면 된다. 신고한 부정유통 물량이 1백㎏ 미만일 경우 공무원에는 20만원,민간인에는 30만원을 지급한다.1백∼3백㎏일 때는 공무원 20만원,민간인 40만원이고 3백∼5백㎏일 경우 공무원 30만원,민간인 40만원이다.5백㎏ 이상이면 공무원 30만원,민간인 50만원이다. 검거한 사람에 대한 포상금은 일률적으로 ▲1백㎏ 미만 30만원 ▲1백∼5백㎏ 40만원 ▲5백㎏ 이상 50만원이다. 부정유통 사례는 ▲원산지 표시가 없는 쇠고기를 들여온 수입업자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은 수입쇠고기를 유통시킨 사람 ▲수입쇠고기를 한우고기로 속여 팔거나 한우고기와 섞어 판 사람 등이다. 농림수산부 김달중축산물 유통과장은 『고기의 이화학적 성분을 분석해도수입품과 한우를 구별하기 어렵다』며 『제보에 의해 유통과정을 추적하지 않으면 적발이 힘들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신고가 절대적』이라고 말했다. 원산지 표시제도는 지난 91년 도입됐으며 대상 품목은 1백89개이다.이를 어기면 대외무역법에 의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 수입 농산물 부정유통땐 위반자 고발·업체명 공개/농림수산부 밝혀

    오는 4월부터 수입 농산물에 원산지 표시를 않는 업체의 명단이 공개된다.수입 농산물의 부정유통 사실을 신고한 사람에 대한 「포상금 지급제도」도 도입된다. 농림수산부는 26일 수입 농산물의 무분별한 유통을 막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수입 농산물 원산지 표시대책」을 마련,시행키로 했다.이 대책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1백89개 품목의 원산지 의무표시제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달 한차례 이상 부정 유통을 단속토록 했다.어긴 사람에 대해서는 대외무역법에 따라 3년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이하의 벌금을 물리며 업체의 경우 명단을 소비자에게 공개한다.
  • 「복권장사」가 근로자복지라니/황성기 사회부기자(오늘의 눈)

    치열한 복권시장에 노동부가 뛰어들었다.지난해 대전 EXPO복권이 폐지된 이후 3종류로 준 복권이 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사에서 오는 6월부터 최고상금 1천만원짜리 「근로복지복권」을 발행하게 됨으로써 다시 4개로 늘어나게 됐다. 건설부의 주택복권,문화체육부의 체육복권,과학기술처의 기술복권에 이어 근로복지복권마저 가세하면 가히 복권홍수시대를 맞는 셈이 된다. 노동부가 복권발행을 구상한 것은 지난 92년.중소기업근로자의 복지증진을 위한 기금이 정부예산으로는 어림도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 복권발행을 궁리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떳떳하지 못한 복권발행에 정부가 먼저 나설 수 없다는 「체면론」 때문에 속앓이를 하다가 의원입법으로 근거법령인 중소기업근로자복지진흥법을 만들어 지난해 정기국회에서 여야간 큰 이견없이 통과시켰다. 여론은 좋지 않았지만 노동부는 뚝심있게 밀어붙였다.중소기업근로자의 복지를 높이기 위해 선택할 수밖에 없는 「고육지책」이라면서. 그러나 「근로자의 복지증진」을 위한다는 명분아래 복권장사에 뛰어든 것이 과연 온당한 일이냐는 비판에 대해서 노동부는 자신있게 대답하지 못하고 있다.복권수익금으로 체육선수들에게 포상금을 주는 것보다는 낫다는 설익은 반론을 펴고 있는 정도다. 시민들의 푼돈을 모아 어려운 처지에 있는 중소기업근로자들을 돕는 게 뭐가 나쁠 게 있느냐는 투다. 그러나 누가 뭐라 해도 복권은 시민들의 사행심을 이용하는 데 지나지 않는다.그리고 상금을 노리는 사람은 주로 서민층이 많다. 지난해 내무부에서 내놓은 「자치복권」은 비록 청와대의 뜻이었지만 반대여론이 일어 지난해 국정감사 직전 백지화됐다. 이같은 사실을 굳이 강조하지 않더라도 정부가 정책수행을 위해 수단과 방법에 신중한 자세를 보이는 게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근로자복지지수=복권판매고」라는 인식이 행여 근로자들 사이에 생긴다면 건전한 근로풍토를 저해하게 될 것이다.또한 모처럼 형성되어가는 근로자정책에 대한 정부의 신뢰성에 해를 끼치지 않을까 걱정된다.
  • “우리나라의 노벨상” 제4회 한국과학상/대상에 서정헌교수

    ◎장려상/화학분야 김성각교수·생명과학 임정빈교수 「한국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제4회 한국과학상 대상수상자로 서정헌교수(45·서울대 화학과)가 뽑혔다. 과기처가 기초과학육성을 위해 제정,세계 정상급에 근접한 연구자를 뽑아 격년제로 시상하는 이 상은 올해 서교수가 「유기반응에 대한 금속이온의 루이스산 촉매작용」이란 논문으로 대상(포상금5천만원)을 차지했다. 장려상(2천만원씩 3년간 연구비 지원)은 화학분야에서 김성각교수(47·과학기술원 화학과)가 「비닐에폭시화물의 라디칼반응에서의 자리옮김 반응」으로,생명과학분야에서 임정빈교수(45·서울대 미생물학과)가 「구아노신3인산(GTP) 고리 가수분해 효소에 의한 테리딘화합물 대사조절에 관한 연구」로 각각 수상하게 됐다. 수학,물리,화학,생명과학등 4개 기초과학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남긴 과학자에게 수여되는 과학상은 87년 제1회 이후 6년만에 대상 수상자를 냈으며 올해 수학과 물리분야에서는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대상수상자인 서교수는 제1회때 화학분야 장려상을받은 바 있다.시상식은 12월중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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