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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세공무원 특정직 전환

    국세공무원법이 새로 제정돼 5급 ‘국세 행정고시’가 신설되는 등 세무공무원 제도가 크게 달라진다. 재정경제부는 내년 7월 1일부터 현재 일반직인 세무공무원을 특정직으로 바꾸고 채용절차 및 인사,보수 등을 변경하는 내용의 법제정안을 마련,국회에제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제정안에 따르면 현재 일반직 행정직군의 행정직렬(5급 이상)과 세무직렬(6급 이하)로 분류된 세무직 공무원을 국세행정직렬 1∼9급으로 통합되고 국세조사직렬(6급 이하)이 추가로 설치된다. 5급 국세행정고시가 신설되고 7·9급은 국세청장이 국세행정 직렬과 국세조사 직렬로 나눠 공개 채용한다. 국세공무원의 범위에는 국세청 소속 공무원 전원이 포함된다.재경부 세제실과 국세심판소 소속 공무원은,6급 이하는 모두 국세공무원으로 하고 조세 정책의 입안과 심판 업무를 담당하는 5급 이상은 일반직 또는 국세공무원으로보임한다. 국세공무원의 기본급은 일반직과 같지만 별도의 수당을 주기로 했다.또 업무 유공자는 포상금을 주고 특별승진을 시켜준다. 정년은 국가공무원과 같이 5급 이상은 60세,6급 이하는 57세를 유지하기로했다. 그러나 인사적체에 따른 사기 저하를 막고 신진대사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던 계급정년제는 이날 당정 협의에서 유보하기로 결정됐다. 세무 비리를 줄이기 위해 국세공무원에 대한 벌칙도 강화된다.직무상 범죄는 3분의 1까지,정치활동 및 집단행위자는 2배로 가중처벌된다. 손성진기자 sonsj@
  • ‘주민창안제’ 區政발전 이끈다

    서울의 각 자치구가 주민들의 자치 참여를 유도하고 낡은 탁상행정 관행을벗어나기 위해 도입,시행중인 ‘주민창안(제안)제도’가 구정 발전의 아이디어 보고(寶庫)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공무원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정책이나 사업 아이템을 주민들이 속속 쏟아내고 있고 이렇게 접수된 의견들이 구정에 적극 반영됨으로써 지방자치시대의 확연하게 달라진 변화를 실감케 해주고 있다. 양천구는 지난 16일 구민창안심사위원회를 열고 5월 15일부터 7월 4일 사이에 접수된 주민 아이디어 112건을 심사,11건을 채택했다.이중에는 ▲연립·다세대주택 주소 일치화 사업 ▲부정부패 공무원 고발자 포상금제 ▲공공근로 접수방법 개선 ▲푸드 뱅크(Food Bank) 운영 등 당장 시행해도 될 만한내용이 적지 않았다. 중구는 5∼6월 두달동안 접수된 37건 가운데 지난 13일 구 직원과 자문교수단의 심사를 거쳐 ▲서울역앞 녹지대 통로 개설 ▲야간 불법 주·정차 차량과태료 부과제도 개선 ▲상가지역 외국어 안내지도 설치 등 8건을 선정했다. 주민제안을 연중접수중인 관악구는 상반기에 접수된 48건 가운데 ▲휴일영업 약국 안내도 설치 ▲인감증명 위임장 서식 개선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2건을 채택했다.또 중랑구는 130건 가운데 ▲버스카드충전기 동사무소에 설치 ▲먹골배 상품등록 추진 등 13건을,광진구는 접수된 21건중 ▲폐건전지 수납함을 우체통 옆에 설치하고 ▲재활용 쓰레기봉투를 플라스틱 망사에 넣어식별이 쉽도록 하는 안 등 2건을 구 시책으로 채택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해 두 차례 공모를 통해 188건을 접수,10건을 채택했던 서대문구는 오는 10월 9일까지 주민의견을 모으는 중이며,동작구는 10월중,은평구는 11월중 제안을 공모하기로 하는 등 각 자치구가 주민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모으려 갖은 노력을 다하고 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3黨의 입장

    국가보안법 개정 문제를 둘러싼 여야간 이견이 팽팽하다.향후 법 개정작업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국민회의는 오는 9월 정기국회 처리를 목표로 국가보안법 개정작업에 들어갔다.당 총재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8·15 경축사 정신을 살려 일부 독소조항을 삭제 또는 대폭 수정하기로 했다.유선호(柳宣浩)당 인권위원장을위원장으로 국가보안법 개정을 위한 검토위원회도 발족했다. 공동여당인 자민련은 국가보안법의 원칙은 유지하되 인권침해 소지가 있는일부 조항은 수정하기로 했다.개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당 정책위 산하에 국가보안법 특별위원회도 구성했다.보수정당의 이미지를 살리면서 여여협상을앞두고 조율의 여지는 남긴 셈이다. 반면 한나라당은 여당의 국가보안법 개정 움직임에 “사회주의적 발상” 운운하며 쐐기를 박았다. 국민회의가 개정 대상으로 삼고 있는 조항은 반국가단체 찬양고무죄(7조)·회합통신죄(8조)·불고지죄(10조) 등 핵심 3개 조항과 반국가단체 개념(2조),구속기간 연장(19조) 등이다.간첩을 수사기관에 알리지 않은 자를 처벌토록 한 불고지죄는 삭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스스로 범죄행위를 저지르지 않은 일반 시민을 간첩을 신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처벌하는 것은 무리한 법 적용”이라는 논리에서다. 유엔 인권위로부터 인권규약 위반 지적을 받은 반국가단체 찬양고무죄는 개념을 새로 정립,적용기준을 엄격히 제한하기로 했다.반국가단체와 회합통신한 행위를 처벌토록 한 조항도 자의적인 법 적용으로 논란이 됐던 부분이다. 인권침해 우려가 있는 구속기간 연장 조항도 악용의 소지가 없도록 고칠 계획이다.포상금 지급조항도 개정 대상이다.국가보안법 위반자를 신고 또는 체포한 사람에게 상금을 지급하거나(21조),압수물 가액의 2분의1 범위에서 보로금을 지급토록 하는(22조) 조항이 시대착오적인 냉전사고를 부추길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국민회의는 특히 북한을 반국가단체로 규정한 국가보안법 2조가 북한을 교류와 협력의 대상으로 삼은 남북교류협력법과 배치된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기회에 반국가단체의 개념을 재정립하기로 했다.처벌대상을 현재 ‘북한에이로운 행위’에서 ‘안보침해행위’ 등으로 구체화하겠다는 것이다.이영일(李榮一)대변인은 “국가 안보를 지키면서 인권유린과 남북관계에 지장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법을 개정할 것”이라며 야당의 안보위기론을 일축했다. 자민련은 국가보안법의 명칭과 체제·골격 등 원칙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입장이다.다만 개념 규정이 모호하거나 법 적용의 오남용으로 인권침해 소지가 있는 조항과 관련,일부 수정을 긍정 검토하기로 했다고 김현욱(金顯煜)당 안보특위 위원장이 밝혔다. 반국가단체 개념과 찬양고무죄는 확대 유추해석을 막기 위해 개념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견해다.회합통신죄는 존치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불고지죄는‘직계가족 예외’ 단서를 붙이는 등 일부 개정에 반대하지 않는다. 한나라당은 “현 정부의 국가보안법 개폐 의도가 이념적 정치적 목적에 의한 것”이라며 법 개정에 반대하고 있다.한나라당내 ‘나라와 안보를 걱정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 63명은 성명을 통해 “국가보안법의 목적을부정하는 것은 북한을 이롭게하는 행위”라며 “잡아들인 간첩마저 모두 풀어주는 현 정부가 국가보안법을 개정하려는 것은 사실상 법을 폐지하겠다는것과 다름없다”고 반박했다. 박찬구 김성수 박준석기자 ckpark@
  • 與, 보안법 개정 착수…올 정기국회 처리 방침

    국민회의는 15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국가보안법개정 방침을 밝힘에 따라 국가보안법개정안을 올 정기국회에서 처리한다는목표 아래 당정협의 및 공동여당간 의견조율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임채정(林采正) 정책위의장은 “국가보안법 폐지 및 대체법안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아 법 개정으로 방향을 잡았다”면서 “자민련과 본격적으로 협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개정 대상은 반국가단체 개념(2조),반국가단체 찬양·고무죄(7조),회합통신죄(8조),불고지죄(10조),구속기간연장(19조),포상금 지급조항(21조) 등 이다.이들 조항 중 지난해 유엔 인권위가 인권규약 위반이라고 지적한 반국가단체 찬양·고무죄의 개념은 새롭게 정립하겠다는 방침이다.불고지죄는 완전삭제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합통신죄,구속기간연장 등은 인권단체의 비판 대상이다.특히 북한을 반국가단체로 규정,‘북한에 대해 이로운 행위’를 처벌토록 한 것은 북한을 교류의 대상으로 보는 남북교류 협력법과 배치된다는 점에서 수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동형기자 yunbin@
  • 몰래 버리는 휴지·꽁초 신고땐 포상금 4만원

    내년부터 담배꽁초나 휴지를 몰래 버리는 사람을 신고하면 최고 4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환경부는 3일 쓰레기를 함부로 버릴 때 부과되는 과태료의 80% 범위 안에서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주는 ‘쓰레기 청결 포상금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미 지방자치단체에 폐기물관리 관련 조례를 고쳐 포상금 지급거를 마련하고 요율을 결정토록 참고자료를 내려보냈다.담배꽁초나 휴지를버리는 사람을 신고하면 최고 4만원(과태료 5만원),비닐봉지나 보자기에 담은 폐기물의 무단투기 또는 생활쓰레기 불법소각의 경우 최고 8만원(〃 1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휴식·행락 중 발생한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은 사례는 최고 16만원(〃 20만원),차량을 이용한 폐기물의 무단투기는 최고 40만원(〃 50만원),사업활동에서 생기는 폐기물 무단투기는 최고 80만원(〃 100만원)이 지급된다. 박홍기기자 h
  • (주) 대우등 조직·인력 감축

    김우중(金宇中)대우회장이 주력부문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주)대우가 내주 중 조직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주)대우는 29일 ?인터넷 사업팀 신설과?사내회사제 도입 ?임원 20% 감축 ?해외판매망 정비 ?영업조직 강화 등을 핵심내용으로 하는 3개년 경영전략(2000년∼2002년)을 발표했다. 우선 다음주 안으로 국내외 임원 51명 가운데 20%를 감축하고 55개인 해외무역지사를 내년까지 25개로 줄이기로 했다.또 내년부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톡옵션제를 시행하고,제안제도를 통해 절감된 비용의 30%를 1억원 한도안에서 포상금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대우건설도 이날 임원 43명중 20% 이상을 감축하고 건축.토목.주택.플랜트등 4개 주요 사업부문내 유사한 기능을 가진 본부와 팀을 통폐합하는 내용의인력 및 조직 개편안을 마련,내주중 단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건승 진경호기자 ksp@
  • 경찰청, 신창원 검거유공자 6명 특진

    경찰청은 21일 탈옥수 신창원을 검거한 유공자 중 6명을 1계급 특진시키고48명에게는 표창을 수여키로 했다. 특진 대상은 신이 은신한 아파트 베란다와 출입문으로 들어가 신을 직접 체포한 순천경찰서 이만근(李萬根·46)경사,정종인(鄭鍾仁·39)경장,김광원(金光元·37)경장,김석빈(金晳彬·43)경장,장진식(張珍植·30)순경과 제보자의전화를 빈틈없이 처리한 서울경찰청 112지령실 최은(崔銀·29·여)순경 등 6명이다. 대통령 표창 대상자는 검거 현장을 직접 지휘한 순천서 수사과장 김진희경정,형사계장 박종식경감 등 4명이다.순천경찰서는 관서표창을 받는다. 경찰청은 또 제보자 신고에서부터 검거에 이르기까지 신속한 연락으로 경찰의 공조를 이루는 데 주요 역할을 했던 서울 112 신고센터,서울경찰청,전남경찰청,순천경찰서 소속 경찰관 7명에 대해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신을 검거할 당시 아파트 주변에서 도주로를 차단하는 등 경계를펼친 경찰관 11명은 행자부장관 표창을,현장에 출동한 경찰 중 공로가 있는경찰관 24명과 서울112 신고센터 근무 경찰관 1명은 경찰청장 표창을 받는다.신의 검거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신고자 김모씨(29)에 대해서도 포상금 5,000만원과 경찰청장 표창을 주기로 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울산,환경오염 시민고발 급증 대기·수질 나아져

    울산시의 환경 개선에 시민감시활동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시민들이 환경오염에 적극 관심을 갖고 감시활동을 하도록 하기위해 지난 97년부터 환경신문고제를 도입한 결과 신고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있다고 16일 밝혔다. 첫해 488건에 지나지 않던 신고건수가 98년에는 무려 3,737건으로 늘었고올들어 지금까지 2,171건에 이르고 있다.연말까지는 5,000건이 넘을 것으로예상된다. 시는 이같은 신고내용 가운데 34건은 검찰에 고발했고 1,176건에 대해 모두 1억2,600만원의 과태료를 물렸다.나머지 5,181건에는 시설개선 및 경고 등조치를 내렸다. 신고시민에게 5,000원권 공중전화카드나 문화상품권,현금 3만∼5만원 등 모두 2,300여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울산지역 공해의 주범이라 할 수있는 아황산가스 농도는 지난 95년0.028ppm에서 지난해말에는 0.014ppm으로,먼지는 95㎍/㎥에서 65㎍/㎥으로 좋아졌다. 태화강 수질도 점차 깨끗해지고 있다. 시환경보호과 이수원(李樹元)과장은 “지역환경이 개선된 것은 행정기관과기업체 등이 최근 4년동안 2조원이 넘는 환경투자를 한데다 시민들이 환경감시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데 힘입은바 크다”고 밝혔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精文硏 개원21돌 학술대회/”신뢰사회와 21세기 한국”

    [한국정신문화연구원(원장 韓相震) 개원 21주년 기념학술대회가 ‘신뢰사회와 21세기 한국’을 주제로 30일 이 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렸다.주제발표 내용중 제2분과 ‘부패추방과 신뢰사회-참여연대의 관점’에서 발표된 ‘부패추방과 신뢰사회구축’(朴元淳·참여연대 사무처장)과 ‘부패추방을 위한 환경개선’(李銀榮·외국어대 교수·법학)을 요약한다.]- 골자 부패방지법 필수 한국사회를 두고 흔히 ‘ROTC공화국’이라고 한다(Republic of Total Corruption).요람에서 무덤까지 ‘뒷돈’ 없이는 살 수 없는 사회가 바로 한국이라는 것이다. 그동안 대형사고의 뒤에는 항상 부정부패가 있어 왔다.부정부패는 기업윤리와 사회질서를 깨뜨리고 다른 사람의 피해를 낳는다. 과거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면 언제나 요란한 사정구호를 외쳤지만 성공한예는 드물다.이는 정권 차원에서 전 정권의 비리와 부패를 문제삼음으로써자신의 도덕성을 높이려는 의도에서 비롯됐기 때문이다.그동안의 부패추방운동은 이처럼 위로부터,그것도 정부가 주관한 것뿐이었다.뿐만 아니라 전 정권의 비리를 폭로하고 엄단하는 한편 스스로 반부패의 대중운동을 정부가 주도해 왔다.민간차원에서 자율적인 부패추방운동을 해 본 경험은 거의 없다. 부패추방의 첫번째 관건은 그 운동의 지속성에 있다.과거 정부가 이미지 관리를 위해 일시적으로 내세우다가 흐지부지함으로써 부정부패추방은 오히려하지 않은 것보다 못한 결과가 되곤 했다.부정부패의 정도가 심하고 뿌리가깊을수록 그 추방운동 역시 장구한 세월이 필요하다.또 부패추방의 대상은부패한 모든 공직자와 기업인,모든 국민이 돼야 한다.거기에 상하와 귀천의구별이 있을 수 없다.오히려 권력층과 부자가 엄벌받을 수 있도록 하지 않으면 안된다.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오히려 그 반대다.아울러 공직사회의 부정부패추방은 행정의 투명성과 그에 따른 책임성 강화가 필수적이다.그러나 현행 정보공개법은 공개 예외사유를 지나치게 확장함으로써 일반 국민들의 알권리를 제한하고 있다.이같은 장애물 제거야말로 부패예방의 지름길이 될 것이다. 이와함께 비리와 부패가 있어도 그에 대한엄중한 문책이 뒤따르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실정이다.현재의 적발·수사·기소·재판·복역·사면·복권 등의 과정에서 제대로 처단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오히려 그 과정에서 은폐,축소,사면됨으로써 비리사범이 곧바로 대중 앞에 얼굴을 나타내 국민들의좌절감만 증폭시키고 있는 현실이다. 공공기관에서 내부에 독립적인 징계·인사·감찰위원회를 두고 구성원의 비리에 대해 엄중한 처리를 하는 경우도드물다.이런 상황에서는 부정부패를 추방하는 것도,다수 국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도 쉽지 않다. 부정부패를 근원적으로 추방하기 위해서는 제도적인 개혁방안이 필수적이다. 우선 내부고발자보호제도, 돈세탁방지제도 등 새로운 제도의 도입이 시급하며 공직자윤리제도의 강화,공직자재산등록제도의 보완 등 기존 제도의 보완·강화가 절실하다.특히 사정기관의 독립적이고도 효율적인 수사권 행사도보장돼야 한다. 참여연대는 96년 1월 ‘맑은사회만들기본부’를 출범시킨 바 있는데 이는언론마저 부패한 마당에서 시민운동이 감당해 내야 할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참여연대는 부정부패 관련 여러 제도를 통합한 ‘통합 부패방지법’ 제정을위해 각국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모범법안을 마련하였다.이미 국제사회에서도 ‘부패라운드’가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부정부패추방은 이제 한시도늦출 수 없는 시급한 과제가 되었다. 박원순 참여연대 사무처장- 부패추방 위한 환경개선 부패추방을 위해선 우선 공직자의 생활문화 개선을 토대로 그에 따른 행동강령 마련과 실시,그리고 이를 효과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시민참여가 중요한요소랄 수 있다. 공직사회의 생활문화 개선 측면에서 공·사의 확실한 구별은 부패추방의 첫걸음이다.모든 공직자가 동의할 수 있는 공·사 구별이 명확치 않으므로 정부나 회사가 그 선을 그어주는 게 좋다.건전한 회식문화의 정착도 중요하다. 공직자의 건전한 회식기준을 마련해 공직사회에서부터 바로잡아야 한다.여기에 공직자의 청첩장 안 돌리기 등 건전한 혼·상례 관행이 따라야 한다.현행공직자윤리법에는 경조사의 부조금을 빙자한 뇌물의 제공이 전혀 규제되지않아,법을개정 또는 제정해 규제하는 것이 요구된다. 이같은 생활문화 차원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공무원들의 행동강령을 정할필요가 있다.공직자에게 구체적인 행동강령을 부과하고 위반행위를 제재하는실천적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타 직원의 직무수행에영향을 미치는 알선 청탁 소개는 물론 직무관련자들에게 제3의 이해관계자(세무사 변호사 판사 건축사 등) 알선 청탁 소개 금지 ▲민원 처리에 일정기간 이상이 걸릴 경우 민원인에게 중간 처리상황 통보 의무화 ▲업소출장은사전계획된 업소를 원칙으로 하되 출장신고제를 채택,임의적인 업소방문 예방 ▲직무와 관련한 부당이익 및 선물 수수 금지와 이와 관련한 ‘이권개입금지’‘업무외 소득 신고’‘접대 및 선물 수수의 금지’‘선물 등의 처리절차’ 등이 포함될 수 있을 것이다.여기에선 행동강령과 부패방지법을 연계시켜 강제성을 확보하고 행동강령의 준수 여부에 대한 감사가 철저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또 시민들에게도 행동강령을 숙지시켜 시민들이 공무원을 대할 때 그 행동강령에 맞게 행동하도록 계몽할 필요가 있으며 기본적인 공무원 행동강령을 토대로 부처별로 그 특성에 맞는 ‘특정업무에 관한 공무원행동강령’을 만드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시민참여에 의한 부패추방이다.시민들이 원칙에 순응하겠다는의식과 부정행위를 묵과하지 않는 고발정신을 높이는 캠페인이 필요하다.이를 위해 시민들이 부정행위를 고발한 경우 포상금 지급 또는 사회봉사점수가산,직장 승진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도 효과적일 것이다.여기에 행정정보공개 및 시민의 행정참여가 반드시 따라야 한다.각종 정부업무의 위원회에 시민의 참여를 확대시켜 시민이 주요 사업계획의 과정에서 정보를 입수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와함께 시민이 부정행위로 의심되는 사실을 발견했을 때 감사기관에 감사를 요청할 수 있는 ‘시민 감사청구제’를 도입하면 청구를 받은 기관은 일정기간내에 의무적으로 감사를 개시하도록 될 것이므로 비리사실의 은폐 및축소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부정부패추방 캠페인 전개도 효과적이다.▲각분야의 부패방지와 관련된 다양한 세미나 공청회 워크숍 개최와 ▲시민·종교단체의 부패추방운동 장려 ▲부패추방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 ▲부패고발센터의 설립 장려 ▲전문직 종사자의 부패추방운동단체 결성 장려 ▲경제단체와 기업들의 행동강령 마련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은영 한국외대교수·법학
  • 전국역도선수권, 김학봉 세계新 사냥 나선다

    김학봉(27)이 한국 역도 사상 최초로 국내대회 세계신기록 사냥에 나선다. 지난해 방콕아시안게임 69㎏급 용상에서 세계신기록을 들어올리며 엮어낸 감동의 드라마를 국내무대서 재연해 보이겠다는 것. 한국역도의 세계신기록 1호인 김학봉이 세계기록에 재도전할 무대는 22일부터 올림픽역도경기장에서 시작된 제71회 전국역도선수권대회.25일 69㎏급 출전에 대비,방콕대회 때 자신이 세운 용상 세계신기록(195㎏)을 0.5㎏ 늘릴채비를 단단히 갖췄다.김학봉은 방콕대회 때 인상에서 145㎏을 든 뒤 용상에서 세계기록을 5㎏이나 늘렸다.그가 이번에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배짱 하나로 세계신기록에 도전했던 지난해와 달리 요즘 용상 195.5㎏을 거푸 들어올리고 있기 때문. 이처럼 기량이 급성장한 데는 안정된 주변환경의 영향이 컸다.그는 감독의질책을 우려,96년 장영희씨(27)와 몰래 혼인신고를 한 뒤 아들 유빈(2)이 태어난 사실조차 숨겨야 했던 아픔을 지난해 세계신기록 달성으로 치유했다.지난 2월엔 당당히 결혼식도 올렸다.또한 공석중이던 대한역도연맹회장에 여무남씨가 취임하면서 올림픽금메달 포상금 1억원을 건 것도 셋방살이 설움에젖은 김학봉의 도전의욕을 돋우었다. 박해옥기자 hop@
  • 용산구 직원 區政제안 발표회

    “내가 구청장이라면 구정을 이렇게 꾸려가겠습니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成章鉉)는 효율적인 구정 운영 및 직원 제안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구정제안 발표회’를 갖는다. 지난 1년간의 구정 운영에 대한 평가와 함께 직원들의 좋은 의견을 구정에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 ‘내가 구청장이라면…’을 주제로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및 제안을접수한 결과 모두 304명이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제안내용 가운데는 승진후보자 명부 공개,직원 껴안기제도 실시,테마별 전문공무원 육성,적극적인 사기부양책 마련,가족의 날을 정해 정시퇴근제 시행 등 제도개선,사기,업무능률,인사 등 각 분야에 걸친 다양한 의견이 포함돼있다. 구는 제출된 내용 가운데 타당성이나 시행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구정운영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또 직원들이 낸 의견을 직접 발표하도록 하고일반 직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아이디어왕 벤처상혁신상 경영상 창의상을 뽑을 예정이다. 선정된 직원에게는 10만원의 포상금과 산업시찰 기회 부여,당·숙직 1년 면제 등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 세무공무원에 ‘징세수당’ 지급을

    감사원장 자문기구인 부정방지대책위원회는 21일 ‘국세행정 관련 부조리실태 및 개선 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부정방지대책위는 보고서를 통해 세무공무원의 부조리가 각종 세금 징수 및 징수 유예,체납 분야에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국민의 정부출범 이후 비리에 연루돼 징계를 받은 세무 공무원은 무려 270명이나 된다. 부가가치세 분야에서는 사업자 등록 때 위장사업 혐의가 있는데도 그대로접수하거나,일반과세자에게 과세특례를 적용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부방위는 밝혔다.소득세 분야에서는 일정세액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형식적으로 조사를 마치는 사례가 드러났고,법인세 분야에서는 신고서에 직접 발견되지 않은 외형을 누락하거나 가공 경비 등을 묵인하는 행태가 적발됐다. 양도소득세 분야에서는 비과세 대상을 과세하겠다고 위협해 선처 명목으로금품을 수수하는 경우가,상속·증여세 분야에서는 재산의 시가를 확인하고도 신고대로 묵인하고 돈을 받는 행위가 대표적인 부정으로 지목됐다. 특히 징수유예나 체납 처분은세무공무원의 재량이 많아 부정과 비리가 가장 많다고 부방위는 지적했다.징수유예신청을 거부했다가 사유가 있는 것으로 승인하고 금품을 받거나,주소·사무소의 추적이 가능한데도 납세고지서발송 불가능을 이유로 징수유예 또는 부과 철회한 뒤 돈을 챙기는 행위가 적발됐다. 부방위는 세무 공무원의 비리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징세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또 세무 비리를 신고한 시민들에게는 포상금을 주는제도를 신설할 것도 제안했다. 보고서는 아울러 ▲현행 국세 16개,지방세 15개 등 총 31개에 달하는 세목을 10여개로 축소하고 ▲부가가치세 납세 대상자의 57.8%가 적용받고 있는과세특례제도 및 간이과세제도 대상을 대폭 축소하며 ▲5년으로 돼있는 법인 장부 보존기간을 연장할 것을 건의했다. 감사원은 부방위 보고를 토대로 종합적 세무비리 개선책을 마련해 관련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입법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도운기자 dawn@
  • 복지부 우수직원 마일리지제 도입

    보건복지부는 우수 직원에 대한 ‘마일리지’제도를 도입한다.정부 부처로는 처음이다. 마일리지제도는 신용카드사나 항공사 등에서 이용실적이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로,복지부가 이를 원용한 것이다.김모임(金慕妊)장관 취임 후 희망보직관리제,업무계약제,1급 기관장 공모 등 인사 분야의 ‘튀는’ 아이디어로 정부 내에서 주목됐던 복지부가 또다시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놓은 셈이다. 대상은 5급(사무관) 이하이며,개인별로 마일리지카드가 지급된다. 마일리지는 민원,창안,홍보,봉사,정보화 등 5개 분야로 나눠 분야별로 100점을 기본점수로 준다.잘하면 점수를 가산해주고 잘못하면 감점한다. 민원 마일리지의 경우 민원인을 친절하게 대했느냐가 척도다.‘그린카드’가 많으면 그만큼 점수가 올라가고,반대로 민원인들로부터 옐로카드를 받으면 점수가 깎인다.다만 같은 민원인으로부터 3장 이상의 옐로카드를 받으면무효다.의도적인 ‘흠집’으로 보기 때문이다. 창안 마일리지는 제안 입상자에게 50점을 부여하고 신지식인 공무원은 40점,예산 절감에 따른 표창은 30점이 주어진다.홍보 마일리지는 일간지 독자투고는 1회당 5점을 주는 것을 비롯,TV 및 라디오 출연은 각각 10점과 5점,일간지 대담기사는 10점이 부여된다. 봉사 마일리지는 불우이웃 자매결연 계좌(5,000원 이상)를 개설하거나 자원봉사,헌혈 등을 하면 5점을 준다.이밖에 정보화 마일리지는 정보화 경진대회 입상자에게 30점을 부여하고 정보화 우수 직원으로 장관 표창을 받으면 10점을 준다.인터넷에 자료 제공을 하면 건당 3점을 주되 수정보완이 필요한자료를 6개월 이상 방치하면 되레 2점이 감점된다. 복지부는 매달 분야별로 ‘베스트 10’을 정해 부내 소식지에 공고하고,연말에 점수를 종합평가해 높은 점수를 얻은 공무원에게는 메달과 포상금을 줄 계획이다.‘마일리지 왕’에게는 3박4일의 특별 포상휴가와 함께 가족동반국내여행권을 지급한다.
  • 현대상선 수영‘아산상’제정

    현대상선(회장 박세용)은 27일 매년 자사가 주최하는 아산배수영대회에서세계기록 경신자에게 최고 1억원을 주는 등 경영종목 기록대별로 포상금을지원하는 ‘아산상’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포상 내역은 ▲세계기록 1억원 ▲아시아기록 1,000만원등이다. 이에 따라 27일 부산 사직수영장에서 끝난 제19회 아산배대회에서 여자개인혼영 400m 한국기록을 세운 조희연(서울체고)이 ‘아산상’의 첫 수혜자로 100만원을 받았다.
  • 10억짜리‘우승보험’가입…프로야구 LG구단 국내 처음

    프로야구 LG가 올시즌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면 보험사로부터 10억원을 받을 수 있는 ‘우승보험’에 가입했다. 지난해 준우승팀 LG는 우승을 향한 선수의 사기를 높이고 팬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파격적인 스포츠보험 제도를 도입한 것이다. 우승 보험금 10억원을 받으면 3억원은 선수들에게 포상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7억원은 팬들에게 나눠준 행운권을 추첨해 1등 1명에게 현금 3,000만원을 주고 2,000명에게 33만원짜리 연간 입장권 1장씩을 증정하는데 쓰인다. 행운권은 개막전부터 잠실 홈 경기장에서 LG 야구용품을 구입하는 입장객에게 구입액 1,000원에 1장씩 나눠준다.보험료는 1억5,000만원. 김경운
  • 특별법 개정안 입법예고…환경오염 가중처벌

    환경부는 내년부터 상수원 및 국립공원 오염행위,조직적 밀렵 등을 가중 처벌하는 내용의 ‘환경범죄 처벌 특별법’ 개정안을 이달 중 입법예고한다고2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상수원보호구역,조수보호구역,생태계보전지역,국립공원,특정 도서 등 환경보호지역을 오염시킬 경우 가중 처벌하고,업무상 또는 중대한 과실로 생태계를 파괴하더라도 처벌한다. 멸종위기에 놓인 동·식물을 조직적으로 밀렵·채취해 매매하거나 폐기물을 불법으로 매립해 처리비용 만큼의 이득을 보면 가중 처벌과 함께 이득을 벌금으로 환수한다. 일선 사업장의 환경관리인 등이 이 법에 따라 처벌받은 뒤 3년 안에 다시범죄를 저지르면 사업장 대표자는 5년간 업무정지 처분을 받을 수도 있다. 환경부는 환경범죄를 수사·환경 당국에 신고한 사람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하고,환경범죄로 발생한 오염을 정화하는데 드는 비용을 과징금으로 부과할수 있는 근거도 개정안에 마련하기로 했다.
  • 1명 전출땐 수십만원 稅收줄어…시-군들 인구지키기 ‘전쟁’

    전국 시·군이 인구를 늘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자치행정조직 규모와 지방교부세를 비롯한 각종 정부지원금과 세수입 등이 인구 수에 직결돼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올해부터 장남인 공무원들에게도 동거하지 않는 부모에 대해서는1인당 1만5,000원씩의 부양가족수당을 지급하지 않도록 관련 규정이 개정됐다.이에 따라 주로 농촌지역의 노인들이 자녀들이 사는 도시지역으로 주민등록을 옮겨갈 가능성이 커져 농촌지역 자치단체에 인구 지키기 비상이 걸렸다. 지난 97년부터 ‘10만 군민 만들기 운동’을 추진해온 경북 의성군은 최근본청 및 18개 읍·면 공무원 800여명에게 이달말까지 관할 구역내에 가족 살림을 차리고 비상연락이 있을 때 평일 1시간이내,토·일요일(공휴일 포함) 2시간이내 소집에 응하도록 지시했다.작년말 기준 8만704명이던 주민수가,개정된 공무원수당업무처리지침 시행 이후 최근 한달사이에 147명이나 줄어든가운데 내려진 조치여서 주목된다.의성군은 자녀가 타지역 공무원인 의성 거주 노부부가 1,000여가구인 것으로 파악하고있다. 丁海杰의성군수는 최근 간부회의 등을 통해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을 침해할 권한은 없지만 지시를 어기면 어떤 인사상 혜택도 받을 생각을 말라”고밝혀 이행하지 않는 직원에 대해 인사권을 행사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작년말 기준 인구 15만144명으로 20여년만에 6만명 이상 줄어든 경북 김천시도 인구 15만명 지키기 비상작전에 돌입,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김천주소갖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주소지가 다른 지역으로 돼있는 주민들을 공무원들이 방문해 전입신고를 대행해주고,전입자에게는 쓰레기봉투와 기념품을 주고 관내 관광을 시켜줄 계획이다.귀농자를 대상으로 유휴농지 알선,학생급식비 지원,상해연금 가입 등의 혜택도 줄 방침이다. 전남 해남군은 지난해 7월말부터 공무원 1인당 5명이상 전입하기 운동을 펴작년말 기준 10만1,758명으로 5개월 사이에 2,562명이 늘어났다.주로 광주·서울 등지의 학생들의 주민등록지를 옮겼다. 광양시는 20만명을 목표로 전입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실적이 좋은 관내업체에 3개월치 쓰레기 봉투와 수도요금을 면제하는 등 각종 유인책을 쓰고있다.작년말 13만6,728명에서 한달만에 13만6,981명으로 253명이 늘었다. 우선 관외 거주 공직자를 전체 직원 903명의 11%인 100여명에서 5%선으로 줄일계획이다. 군민 8만명 만들기 운동에 나선 영광군은 읍·면 단위로 할당량을 정해 공로가 있는 공직자에게 포상금으로 10만∼30만원을 주고 있다.작년말 기준 7만5,658여명으로 1년동안 1,426명이 늘어났다. 함평군은 李錫炯군수가 직접 진두지휘하며 출장을 나가 전입자의 차량 번호판을 바꿔주고 있다. 제주도 북제주군은 지난 96년부터 인구 늘리기 운동을 시작,영농기술을 이수한 전입자에게 가구당 2,000만원 한도의 영농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주택 무상임대,직업 알선,자녀 학자금 지원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96년 당시 9만8,325명이던 인구가 98년 10만540명으로 늘어났다.그러나 99년 2월 현재는 10만355명으로 소폭 줄었다. 남제주군도 지난 95년 7만9,894명이던 인구가 98년 7만8,186명으로 계속 감소하자 오는 2005년까지 적정 인구 8만5,000명을 목표로 2월부터돌아오는농어촌 만들기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가구당 300만원이내 생활정착금 지원,가구당 2,000만원씩 영농창업자금 저리 특별융자,유휴농지 임대 알선 등의지원책을 마련했다. 한편 주민등록상 인구가 늘어나면 인구 등을 기준으로 지원되는 지방교부세와 시·군세인 자동차세(소형기준 24만원),주민세 등 자치단체 수입이 늘어난다.인구에 따라 시는 10만,15만,20만,30만,50만명,군은 3만,5만,10만,15만명 등을 기준으로 행정조직의 기구가 확대 또는 축소된다.15만과 50만명을기준으로 부단체장 직급도 달라진다.
  • ‘몰래쓰레기’신고땐 포상금

    동대문구(구청장 柳德烈)는 28일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는 행위를 발견해 신고하는 주민에게 종량제봉투를 주는 포상금제를 연중시행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구청과 동사무소 27곳에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전담공무원을 배치,신고를 받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단속하기로 했으며 ‘무단투기 포상금 지급 심의위원회’를 구성,신고자에게는 2만∼3만원 상당의 종량제 봉투를 주기로 했다.단속대상은 장롱 책상 등 대형폐기물을 도로 공터 등에 무단으로내놓는 행위 등이다.文昌東moon@
  • ‘99분야별 서울 시정(14회)-감사행정

    서울시는 올해 감사행정의 중점을 5대 민생분야에 대한 비리 예방과 감시강화에 뒀다.이를 위해 이미 지난해 말 이들 분야에서 1년이상 근무한 중하위직에 대해 대대적인 순환인사를 단행했으며 올해는 시민감사청구제와 부조리신고엽서제 운영을 활성화하고 비리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사전예방감사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5대 민생분야 부조리 척결 위생 주택 건축 세무 소방 등 5개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 철폐와 제도 개선으로 부조리 발생원인을 제거한다.담당구역제를폐지하고 공무원의 현장방문도 금지한다.이달중 불합리한 규제의 정비계획을 수립한다.▒부조리 신고엽서제 매월 인·허가자,일정액이상 납세자 등에게 엽서를 발송,부조리를 시장실에서 직접 접수해 사안에 따라 감사 또는 조사에 나선다.부조리 신고자에게는 등급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한다.▒서울신문고 활성화 지난해말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 설치한 신문고(730-0101)의 운영실태를 분기별로 점검,분석하고 9월중 시민 100명에게 만족도를물을 계획이다.연말에는 우수한 건의와 아이디어를 제공한 시민에게 시장의감사서한도 발송할 방침이다.▒시민감사청구제 강화 당초 시민단체로 제한했던 감사청구권을 시민 300명이 연서하면 청구가 가능하도록 하고 2000년까지는 시민 누구나 청구가 가능하도록 연차 확대한다.감사 아이템 공모제도를 도입,연 1회 설문조사 등을통해 감사사항을 공모한다.▒상시감사체계 및 문책 강화 2년주기로 실시하는 감사를 올해는 12개 자치구의 취약분야를 중심으로 집중감사로 전환한다.금품수수행위는 모두 중징계하고 징계를 3번 받으면 퇴출시키는 3진아웃제를 엄격히 적용한다.▒청렴성 평가 및 공개 시정개발연구원의 청렴성지수 개발을 4월까지 끝내고 기본계획을 확정,청렴성평가위원회를 구성한다.6∼8월 청렴성에 대한 여론조사를 거쳐 9월에 기관 및 부서별 청렴성 평가결과를 공개하고 보고서를발간한다.鄭基洪 hong@deahanmaeil.com
  • 외언내언-野生 씨 말리는 밀렵

    겨울철 밀렵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녹색연합은 최근 강원도 백두대간인 해발 1,000m의 석병산 일대에서 잇달아 세 차례에 걸쳐 올무 450여개를 수거했다.3∼5㎜ 굵기의 철선으로 된 올무에는 죽은 지 1년 이상 돼보이는 오소리 등의 사체도 확인됐다고 한다.‘전국습지보전연대회의’도 전남 해남지역 갯벌에서 청둥오리를 잡은 밀렵꾼 3명을 적발했다. 야생동물의 씨를 말리는 밀렵행위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밀렵꾼들은 지리산 오대산 월악산 등 백두대간을 무대로 각종 올가미와 덫을 설치해 천연기념물인 사향노루 산양을 비롯,고라니 오소리 여우 너구리 등을 닥치는 대로잡고 있다고 한다.이들은 야산이나 늪에서도 총기나 심지어 독극물을 이용,쇠기러기 등 겨울철새를 잡고 있다. 이같이 밀렵꾼이 극성을 부리는 이유는 한마디로 수요가 있기 때문에 공급을 창출한다고 볼 수 있다.수요의 주범은 바로 ‘몸보신 좋아하는 사람들’이다.몸에 좋다고만 하면 곰쓸개,호랑이뼈에서 굼벵이 구렁이 두더지에 이르기까지 마구 먹어치우는 유난스러운 몸보신 행태가 우리 주변에 깔려 있기때문이다.최근엔 야맹증에 좋다고 박쥐까지 한 마리에 5,000∼1만원선에서거래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동물구조협회가 지난해 조사한 야생동물 불법거래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의 전문밀렵꾼은 2만여명,야생동물 밀거래시장 규모는 연간 3,0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또 전국 1만7,000여개의 보신건강원 가운데 90% 이상이 야생동물을 중탕으로 만들어 팔고 있으며 여기에 소비되는 야생동물은 전체 밀거래시장의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마구잡이 밀렵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밀렵꾼→브로커→전문상인→건강원→몸보신 소비자로 연결되는 밀렵고리의 단계마다 감시와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특히 수요단계에서의 적발은 물론 홍보를 강화해야 할 것이다.우선 올 겨울 강원도처럼 순환수렵지역으로 지정된 곳에 대한 밀렵 감시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국립관리공단이 밀렵 신고자에 대해 특별포상금을 주기로 한 것도 공급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수요 측면에서는 전문상인이 밀집해 있는경동시장,모란시장 등에 특별감시원을 상주시키고 건강원에 대한 불시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그리고 무엇보다 검증되지 않은 야생동물의 약효에 맹신을 하고 있는 ‘보신족’들을 계몽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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