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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LEAN 3D/ 이남순 한국노총위원장

    ***“소규모사업장 강력한 법적장치 마련을” 이남순(李南淳) 한국노총위원장은 노동부가 추진하는 클린3D사업과 관련,“이 계획의 실행으로 강도 높은 노동과 열악한 작업환경으로 소외되어 온 소규모 사업장들의 작업 환경이 개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그러나 “이 사업이 정부가 임시 방편 또는 일시적 계획이 아닌 산재를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투자와 노력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영세 사업장의 근무여건은. 노동부는 최근 올 산업재해 환자가 30.7% 증가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이 가운데 진폐,난청,중금속 중독 등 전통적 직업병 환자가 지난해 보다 21.8%나 증가했다.사무직 노동자의 직업성 요통환자도 증가 추세다. 이는 신구업종을 막론하고 노동자의 삶의 질이 전혀 개선되고 있지 않다는 의미로 봐야한다. ■전통적 직업병 환자가 상대적으로 늘고 있다는 말인데. 높은 업무강도와 장시간의 노동,열악한 노동조건 때문이다.이는 유해·위험 사업장,소규모 영세작업장 및 소위 3D업종의작업환경이개선되고 있지 않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정부가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클린 3D’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계획의 실행으로 강도 높은 노동과 열악한 작업환경으로 소외되어 온 소규모 사업장들의 작업 환경이 개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정부는 임시 방편이거나 일시적인 계획이 아니라 산업재해를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투자와 노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산업현장에서 느낀 문제점은. 한국노총은 수 차례 걸쳐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은 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에 있음을 밝혀왔다.그러나 기업들은 노동조건 개선에 의지가 없다. 산재은폐가 관행화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었으나 이번국정감사에서 드러났듯이 산재사망 재해까지 은폐하는 등 비윤리적 행태까지 보이고 있다. ■산재 예방을 위한 근본적 대책은. 정부는 산업재해 은폐근절대책을 철저히 보완,산업재해의 엄격한 처리와 은폐 방지를 확실히 함으로써 산재은폐의 빌미를 사전에 차단해야한다.처벌되어야 할 기업과 사업주가가 반드시 처벌받게 되는 강력한 법적,제도적 장치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산재은폐행위에 대한 엄격한 사법처리의 적용과 함께 산재 은폐행위의 근절을 위한 ‘신고 포상금제’가 도입돼야 한다.작업환경과 노동조건이 개선된다면 이른바 3D 사업장의 구인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 [민선2기 3년 단체장에 듣는다] 권문용 강남구청장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주민의 의견을 물어 주민이 결정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권문용(權文勇) 구청장이 이끌고 있는 강남구 행정의 으뜸 화두는 주민 제일주의다.주민 스스로 지역살림을 설계하고 꾸려가는 ‘자치’의 본뜻을 일선 행정에서 그대로 실천한다는 것. 이를 위해 청소에서부터 교통,세금 등 대부분의 정책에 대해 주민 의견에 따라 계획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고객 중심의 행정’을 펼쳐 보이고 있다. 우선 권 구청장 스스로 취임 초부터 ‘철저한 고객 중심의 행정’을 선언하고 이를 실천하는데 앞장서 왔다.행정의변화로 주민을 만족시키겠다는 의도다. 이를 위해 권 구청장은 ‘클린(Clean) 강남’,‘스마트(Smart) 강남’,‘슬림(Slim) 강남’을 주창해왔다. ‘클린 강남’은 공무원 스스로 청렴해지도록 노력하고 그러면서 주민을 위한 봉사행정 조직으로 탈바꿈해 나가자는것.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업무성과를 이뤄냈을 때는 그에 걸맞는 상도 준다.성과상여금,예산성과금,성과포상금 등 다양한 인센티브 시스템을 마련,승진이나 전보 등인사에 적용하고 있다.한마디로 청렴하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기초 요건을 갖춰놓은 셈이다. 이같은 인센티브 시스템으로 “강남 구청장은 인사권이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여기에 ‘스마트 강남’이란 기치아래 행정 전분야를 정보화한 것도 선진 자치구의 면모다. 권 구청장은 “현재 우리 강남구의 정보화 수준은 서울시뿐만 아니라 일본의 주요 도시보다도 10년 이상 앞서고 있다”고 자랑한다. 인터넷을 통한 민원접수 및 처리율이 15%를 넘어 연간 6억원대의 경비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 이를 실감하게해준다. 24시간 가동되는 민원서류 무인발급기는 100개가 넘는 미니구청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인공위성을 이용한 주·정차 단속은 강남구만이 펼치고 있는 정보화된 행정의 표본처럼 여겨진다. 앞서가는 행정의 진면목은 ‘슬림화’에서 보다 두드러진다. 강남구는 현재 청소,주차단속,거주자 우선주차,무허가 노점상 단속,무허가 건물 철거,공원관리 등을 공무원이 아닌외부 전문업체에 맡기고 있다.이른바 아웃소싱으로행정업무를 줄여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는 인력의 효율적인 배치로 업무효율을 극대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 주민들은 공무원인 아닌 전문가들에 의해 불편사항이해결되니 불만이 줄어들고 공무원은 민원이 줄어들어 ‘누이좋고 매부좋은’ 셈이다. 권 구청장은 “우리 강남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런 변화가 전국 자치단체들의 모델이 되길 바란다”며 은근한 자랑도 곁들였다. 아울러 “남은 임기동안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교통,교육,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모든 정열을 쏟겠다”는 각오도 잊지 않았다. 이동구기자 yidonggu@. ■강남구, 전국 첫 구립 전문어학원 운영. ‘강남구립 국제교육원’은 강남구가 지역민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어학전문 교육원이다. 자치단체가 어학전문 교육원을 운영하기는 국내 처음.철저하게 지역주민에게만 배움의 자격이 주어진다. 한마디로 외국유학을 준비하는 학생 및 일반인이 많은 강남구에서만 가능한 지역특화 프로그램인 것이다. 따라서 강남구 주민들은 자녀의 영어교육을 위해 해외 어학연수나사설학원 등에 과잉 투자하지 않아도 된다. 교육원에서는 특히 강남구와 자매결연을 한 미국 리버사이드시 UCR대학(University of California,Riverside)의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도입,똑같이 운영한다. 교육원은 옛 구청사 4,5층에 마련됐으며 학장 1명을 비롯해 8명의 강사 전원이 외국인을 위한 영어교사 자격증(TESOL)을 소지한 전문 강사로 구성돼 있다. 수강생들은 학급당 20명 내외로 나눠져 수준별,단계별로미국 현지에서와 똑같은 교육을 받는다.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경우 교육원에서의 이수학점을인정받을 수 있고 많은 유학정보와 상담까지 가능해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다. 6월 22일 개원한 이곳에서 현재 강남구 주민,학생 200여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강남구는 이와 함께 미국 스탠포드대와 MIT대의 ‘한국정보통신대학교 서울교육장’을 옛 청사 2,3층에 유치,벤처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강좌과정을 개설하는 등 지역민을 위한 수준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구기자
  • 카드 위장가맹점 신고자 포상

    다음달부터 신용카드 위장가맹점을 신고하는 사람에게 포상금 10만원이 주어진다. 국세청 김호기(金浩起) 부가가치세과장은 23일 “상당수룸살롱과 나이트클럽,단란주점들은 손님이 신용카드로 술값을 결제할때 위장가맹점을 이용,소득을 노출시키지 않고 있다”면서 “이들 업소를 적발하기 위해 이같은 포상금제를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선화기자 pshnoq@
  • [민선2기 3년 단체장에 듣는다] 허완 양천구청장

    ■“국공유지 활용 획기적 재정확충”. “아무리 주민들을 만족시키고 싶어도 재정이 빈약하면공염불에 그칠 수밖에 없지요.재정 확충과 주민만족 경영은 양천의 구정을 이끌어 가는 두개의 수레바퀴라고 할 수있습니다.” 허완(許完) 양천구청장의 재정확충 의지는 강하면서도 명확하다. 그는 일찍이 많은 자치단체가 재정난에 허덕이며 정부에기대는 것을 보고 자립재정이야말로 구민을 위한 소신행정의 필수조건이라는 믿음을 굳혔다. 때문에 관선 구청장 시절부터 재정확충을 위한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는 민선구청장 취임이후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3년동안만 해도 양천구는 재정규모 순위가 25개 자치구중 99년 20위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14위,올해는 10위로 껑충 뛰었다.같은 기간 재정자립도도 9위(51.1%)에서 7위로 2계단 상승했다. 비교적 짧은 기간에 이만큼 재정이 확충된 것은 관내에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국·공유지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했기 때문. 우선 목1동 도매센터 부지 5,800여평에 외국 유통업체를유치,600여억원의순수익을 올렸다. 또 서울시로부터 유수지를 무상으로 이관받아 복개주차장및 체육시설을 설치,운영함으로써 950억원의 재산을 늘렸다. 허 구청장은 이미 관선시절부터 재정확충에 대한 선견지명을 갖고 있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93년 목동신시가지 개발후 나대지 형태로 남아있던부지 1만2,000여평을 조성원가인 105억원에 사들여 주차장과 어린이집 부지로 활용하는 수완을 발휘했다.현재 이 부지는 1,000억원대를 넘는다. 올해부터는 목동테니스장 이전을 통해 수백억원의 재정을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수익성이 낮은 목동테니스장을 다른곳으로 이전하고 7,000여평 부지에 레저스포츠타운을 세워수익과 재산가치를 극대화한다는 방안이다. 이와함께 구민체육센터와 구민회관 관리를 민간에 위탁함으로써 이용률과 수익성을 동시에 높이는 한편 유휴재산매각,구유재산 임대 확대방안도 검토중이다. 양천구의 튼실한 재정확충은 곧바로 구민만족 경영으로이어지고 있다.이는 외부평가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지난 7월 능률협회로부터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전국종합대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민선 2기에 들어와서만 모두 41차례에 걸쳐 행정·경영·환경·청소 등 전분야에 걸쳐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그로 인한 인센티브 포상금만 23억여원을 받아내 구재정에 큰 보탬이 됐다. 허 구청장은 그러나 “구정에 대한 외부평가는 어느 자치단체에도 뒤지지 않지만 아직 미진한 점도 꽤 있다”고 말한다. “지난달 수해때 예상치 않은 침수피해가 발생했듯이 구석구석 찾아보면 개선해야 할 게 아직도 많습니다.하지만하나하나 고쳐나가다 보면 자타가 공인하는 진짜 1등 자치구로 평가받을 수 있겠지요.”임창용기자 sdragon@. ■양천구 근본적 수방대책 수립 주력. “지난달 기습폭우로 인한 수해는 자치단체들에 두가지교훈을 주었습니다.기존의 수방대책 기준을 대폭 강화해야한다는 것, 그리고 이제는 아무리 작은 잘못도 적당히 넘어가는 것을 주민들이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허완 양천구청장은 “비록 기존의 수방능력을 넘는 상황이었다고는 하나 책임을 자연현상에돌릴 수는 없다”며“앞으로 이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보다 근본적인대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천구는 지난번 집중호우때 주택과 상가 등 지하공간을중심으로 5,000여곳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허 구청장은 우선 펌프장 배수시스템의 개선을 서울시에건의했다. 현재는 신정2동과 6동에서 나오는 빗물이 신정2펌프장과신정1펌프장을 거쳐 안양천으로 빠지게 돼있는데 신정2펌프장에서 바로 하천으로 빠지도록 시스템을 바꾸려는 계획이다.현 시스템은 지난번과 같은 폭우를 도저히 감당할 수없기 때문이다. 또 신정3펌프장의 모터 출력을 600마력에서 2,700마력으로 높이는 등 펌프장 용량을 대폭 늘리고 빗물이 제때 펌프장으로 빠질 수 있도록 하수관 용량을 늘리는 사업을 장기적으로 펴나갈 방침이다. 허 구청장은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관내 지역방송을 통해 수재의연금 모금운동을 펴고 있다”며 “벌써 1억6,000여만원의 성금이 모이는 등 주민들의 참여열기가뜨거워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 동대문구, 포상금으로 양수기 구입·무상대여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柳德烈)가 올 상반기 시민만족도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해 서울시로부터 받은 포상금으로 양수기를 구입,피해 지역에 무상으로 대여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상금 14억원 가운데 9억원으로 0.5마력짜리가정용 양수기 1만84대를 구입,침수의 우려가 있거나 복구에 필요한 저지대 주민들에게 빌려주고 있다. 700여명의 구청과 동사무소 직원들로 구성된 지원반이 직접 수해 현장을 찾아 조립과 사용법 안내까지 해주고 있다. 양수기는 무상대여 형식으로 건물주에게 전달,관리하도록했으며 전·출입 경우에는 전·출입자가 인수·인계를 한뒤 동사무소의 양수기 관리대장에 기록해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 벌점누적 운전자 재교육 급증

    교통위반 전문사냥꾼들이 등장한 이후 벌점 누적으로 인해 재교육을 받는 운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20일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인천지부에 따르면 교통위반벌점이 40점 이상인 운전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안전교육을 받는 운전자들이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1만8,86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2,485명보다 51%증가한 수치다. 이들 가운데 법규위반은 1만4,042명으로 지난해 8,771명보다 60%나 늘어났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 3월 10일부터 도입된 신고포상금제에의해 교통위반 차량에 대한 전문사냥꾼들의 신고가 급증하면서 벌점을 초과하는 운전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무인카메라에 의한 단속이 강화된 것도 한몫을 하고 있는것으로 풀이된다. 신고포상금제가 실시된 이후 인천지역에서는 지난달 말 현재 109명이 8,180만원의 포상금을 타갔다. 벌점 40점 이상인 운전자가 안전관리공단에서 실시하는 4시간 정도의 안전교육과 적성검사 등을 받게 되면 운전면허정지 일수가 20일 줄어든다. 상당수 운전자들은 “4시간 정신교육을받는 것이 무슨의미가 있겠느냐”며 “하루일을 못하기 때문에 생업에 지장만 초래할 뿐”이라고 불신을 나타내고 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괴로운‘교통 고발꾼’

    교통법규 위반 사실을 경찰에 신고해 포상금을 받아내는전문 고발꾼을 찾아내 폭력을 휘두른 사람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지법 형사5단독 김대웅(金大雄)판사는 15일 교통법규위반 고발꾼에게 폭력을 휘둘러 구속기소됐다 보석으로 석방된 배모 피고인(46)과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홍모피고인(45) 등 2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죄를 적용,징역 4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김 판사는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감시와 고발이 국가적으로 권장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치 않는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면서 “사안은 경미하지만 범행동기와 모의과정이 계획적인데다 위법사실을 인정치 않는세태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실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배 피고인은 지난 4월 서울 중구 회현동 앞길에서 운전하다 전문 고발꾼 박모씨(36)에게 신호위반 사실이 적발돼 경찰서에서 범칙금 부과서가 날아오자 친구 홍 피고인과 함께 현장을 찾아갔다. 이들은 회현동 남산 파출소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던 박씨를 발견하자“할 짓이 없어 이런 짓을 하느냐”며 멱살을쥐고 차들이 질주하는 도로로 끌고 다니면서 얼굴과 몸을마구 차고 때렸다. 조태성기자 cho1904@
  • 민원 중계실/ 학교부지 처분 주민과 줄다리기

    현재 이용하지 않는 학교부지를 처분하는 문제를 놓고 인근 주민과 교육청이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서울 아현동 386의 101 소의초등학교 부지중 약 28평을놓고 생긴 일이다.이 땅은 소의초등학교와는 6m 도로를 사이에 두고 분리돼 있다.현재 특별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지는 않다.잡종지라 매각할 수는 있다. 인근 주민인 차재명(車在明)씨는 1일 “서부교육청에 대해 땅을 임대하거나 매각하도록 요청했지만 부정적인 답변만 들었다”고 설명했다.차씨는 “국유지를 놀리는 것보다는 필요한 시민에게 처분하는 게 국가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라면서 “하지만 교육청은 매각에 반대하고 있다”고설명했다. 차씨는 “국가의 땅을 놀리는 게 말이 되느냐”면서 공무원의 적극적인 업무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부교육청의 관계자는 “이 땅의 경사는 80도 정도로 매우 급하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임대해줄 경우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으면 등하교를 하는 초등학생들이 위험할 수 있다”고 난색을 표시했다.땅을 임대했다가잘못하면 위험문제 등의 민원이 생길 수도 있다는 뜻이다. 또 차씨가 현재 빈터를 사용하고 있다면 기득권을 인정해 수의계약으로 처분할 수 있지만 그런 상황은 아니다.이에 따라 처분하려면 반드시 공개경쟁입찰을 거쳐야 하는데그렇게 할 경우 실익이 별로 없다는 게 교육청 관계자의설명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국유재산 임대나 매각을 활성화하기위해 국유재산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했다.국유재산을 제대로 활용하는 경우 포상금을 지급하는 인센티브 제도도 도입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사설] 광주 양심선언 이어져야

    광주 민주항쟁 현장에 진압군으로 투입됐던 한 공수부대원이 21년동안 묻어왔던 민간인 암매장 사실을 털어 놨다.광주를 비롯해 1960년대 이후 조직적이고 은밀하게 자행됐던민주화운동에 대한 역대 독재정권의 탄압 진상이 묻혀가고있는 상황에서 이를 제대로 밝혀 내려는 기폭제가 될것으로기대된다. 이번 ‘양심 선언’만 하더라도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의조사 결과,사실로 확인됐지만 1988년 국회 청문회에서 바로양심 선언자의 소속 대대장은 ‘암매장은 없었다’고 딱잡아 뗐고 1996년 검찰의 현장조사에서도 드러나지 않았다.자랑스런 민주화운동으로 규정돼 초등학교 교과서까지 실린광주 민주항쟁의 진실 규명이 당시 상황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음을 단적으로 보여 준 것이다. 과거의 잘못을 밝히려는 것은 관련자의 책임을 묻자는 게아니다.잘못된 과거의 진실을 밝혀내 청산함으로써 사회적통합을 견고하게 하자는 것이다.피해자는 용서하면서 화해의 마음을 다잡고 가해측이었다면 반성하고 참회함으로써하나로 융화되어야 할 것이다. 국민적 지지를 얻지 못했던 권력이 저지른 탄압의 진실은밝히기가 쉽지 않다.비밀리에 극소수가 관여했기 때문에 관련자의 증언이나 양심 선언이 절실할 수밖에 없다.민주화운동과정에서 희생된 의문사의 경우도 그렇다.지난해 10월이후 75건의 의문사를 대상으로 진상규명에 나섰지만 단 한건을 밝히는 데 그쳤다. 어떤 사례에는 1억원의 포상금까지내걸었지만 ‘양심선언’은 아직도 없다. 민주화운동이 올바른 역사발전의 방향이었다면 이에 대한평가와 함께 이를 역류시키려 했던 반도덕적 행위는 반성하는 과정이 마련되어야 한다.자의든 타의든 ‘역사의 외도’를 경험했던 나라들은 예외없이 이같은 절차가 있었음은 물론이다.비단 광주 민주항쟁뿐만 아니라 과거 민주화운동과관련해 제2,제3의 ‘광주 양심선언’이 이어지길 기대한다.
  • “백두산 정기받아 월계관 다시한번”

    ‘사상 첫 세계선수권 제패를 위해 백두산의 정기를 받는다’-. ‘보스턴의 영웅’ 이봉주(삼성전자)가 신발끈을 다시 조여맸다.지난달 17일 보스턴마라톤대회에서 51년만에 한국에 월계관을 안긴 이봉주는 긴 휴식을 끝내고 10일 다시 훈련에들어간다. 이봉주의 목표는 오는 8월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정상을 향한 의지가 그 어느때보다 강한만큼 전지훈련 장소도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으로 정했다.백두산의 정기를 한몸에 받아 세계를 제패하겠다는 생각에서 이다. 소속사인 삼성은 조만간 현장조사를 위해 오인환코치를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오코치는 “코스와 기온등 모든 여건이 마라톤 훈련장소로 손색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백두산이 북한땅인 만큼 이봉주의 훈련은 중국 지역에서 이뤄진다.중국인들은 백두산을 장백산으로 부른다. 백두산이 여의치 않으면 제2의 장소로 강원도 횡계를 생각하고 있다.무더위를 감안해 기온이 다소 낮은 지역을 골랐다. 그러나 이봉주의 세계선수권 제패는 그리 호락호락하지는않을 듯 싶다.삼성이 보스턴대회의 갑절인 1억원을 우승 포상금으로 책정한 것만 봐도 우승이 얼마나 험난한 것인가를짐작할 수 있다. 내로라하는 세계의 철각들은 물론 북한의 간판스타 김중원까지 참가할 예정이어서 심리적인 부담감도 적지 않다.이봉주로서도 지난 95년대회에서 22위에 그친 뼈아픈 기억이 있다. 그만큼 세계선수권은 한국과는 인연이 없다.수없이 도전했지만 번번이 세계의 벽을 넘지 못했다.북한의 정성옥은 지난 99년대회에서 여자 마라톤 정상에 올라 단숨에 월드스타가됐다. 백두산 전지훈련이 끝나면 대회 한달전인 7월 3일쯤 캐나다 캘거리로 현지 적응훈련을 떠난다. 캘거리는 대회장소인 에드먼턴 인근에 위치해 환경적응에 안성마춤이다.캘거리훈련을 마친 이봉주는 귀국하지 않고 막바로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박준석기자 pjs@
  • 서울자치구 ‘對民친절‘ 경쟁

    서울지역 각 자치구에 ‘친절’ 비상이 걸렸다.서울시가 민간단체와 여론조사기관에 의뢰,이달중 실시하기로 한 ‘시민만족도 평가’ 때문이다. 서울시는 99년부터 한국능률협회와 갤럽,유니온리서치 등에 의뢰해 매년 4∼5월과 9∼10월 두차례에 걸쳐 민원인과의면담 형식으로 민원·세무·청소·보건의료행정 등 4개 분야의 민원 처리실태 및 직원 친절도를 조사,평가결과를 발표해 오고 있다. 평가 결과 최우수구에는 인센티브사업비 및 포상금 3억원과 경상보조금 1,5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시상도 뒤따른다. 특히 올해는 평가결과가 내년에 실시될 지방선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상황.따라서 각 자치구들은 자체 점검프로그램을 만들어 분야별로 문제점을 찾아 개선하는 등 주민만족도 향상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동작구의 경우 지난 3월부터 매월 2회씩 친절·수범공무원을 선발,인사 인센티브를 주는 ‘친절도 제고시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또 민간 모니터요원들을 동원,매주 2∼3회 전화친절도를 점검해 우수 부서와 개인을 선정,시상하는 등 대민친절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송파·성북·동대문구 등은 친절교육에 주력하는 케이스.올들어 백화점 친절교육팀과 외부 전문가를 초청,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역시 우수직원을 선발,포상하고 있다. 노원·중랑구 등은 아예 자체적인 만족도조사를 실시,주민들이 체감하는 민원행정 개선정도를 평가한 뒤 문제점을 보완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친절봉사업무를 관장할 전담부서를 설치,지속적으로 대민봉사 실태를 챙기는 곳도 있다. 중구는 지난 3월 총무과에 친절봉사추진반을 신설,직원들을대상으로 친절교육과 평가업무를 담당하게 했다.이같은 전담반을 편성,운영중인 자치구는 서대문구 등 상당수에 이른다. 그런가 하면 용산·관악·강서구 등은 구청장이 수시로 민원부서를 찾아 친절봉사 실태를 점검하는 등 구별로 주민만족도 향상을 위한 갖가지 방식이 동원되고 있다. 자치구 관계자들은 “일부에서는 이같은 친절을 ‘꾸며진친절’이라며 평가절하하거나 거부감을 갖는 경우도 있으나대부분은 이런 과정을 거치며서비스마인드를 몸에 익히는등 과거의 고압적이고 냉랭한 관청 분위기를 바로잡는데 큰도움이 되는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의료계 ‘포상금제’강력 반발

    정부와 의료계간 대립이 다시 격화되고 있다. 파탄 위기에 직면한 건강보험재정 안정을 위해 ‘급여비부당·허위청구 일소’라는 칼을 빼든 정부와 ‘건강보험파탄의 책임을 의료계에 떠넘기려 한다’고 주장하는 의료계의 대립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요양기관 부당·허위청구에 대한 전국민 감시시스템이랄 수 있는 포상금 제도를 실시키로 했고,의사협회는 포상금 제도를 강행할 경우 치과의사협회,병원협회 등과 공동투쟁을 벌이겠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정부 입장=복지부는 지난달 22일 김원길(金元吉) 장관이 취임한 이래 요양기관의 부당·허위청구 실사에 주력했다.올들어 3월말 현재 114개의 요양기관을 실사,요양기관이청구한 급여비중 28억원을 삭감했다. 이는 지난 한해동안 265개 요양기관을 실사,29원을 삭감한 것에 비하면 엄청난 액수다. 특히 최근엔 건강보험에 가입한 전국의 910만세대에 진료내역을 발송했다.국민이 부당허위 청구 사실을 확인,신고할 경우 최고 3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더욱이 26일에는 부당허위 청구 처분 강화를 위해 건강보험법 시행령을 개정,진료의 적정성 평가를 통한 보험급여삭감을 본격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요양기관이 업무정지처분을 받은 동일한 장소에 새로이 개설하는 요양기관이나 이전하는 기관에도 업무정지처분 효력이 미치도록 명문화하고,조사거부·기피기관에 대한 처벌을 업무정지 90일에서 365일로 강화하는 한편 부당허위청구에 대한 과징금 부과기준을 부담금의 1.5배에서 5배로 상향조정한다는 계획이다. ◇의료계 입장=의사협회 김재정(金在正) 회장은 이날 복지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상금 제도는 의사들을 예비범죄자로 취급하는 것”이라며 포상금제도 철회와 박태영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등 책임자 퇴진을 요구했다. 의협은 한편으론 자정활동을 강화하겠다며 강온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김 회장은 “정부로부터 넘겨받은 부당허위청구 회원 150여명에 대해 27일까지 소명을 받은 뒤 자격·권리정지,권고휴업 등 자체징계 외에 복지부 실사도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용수기자 dragon@
  • 의보 부당·허위청구 신고

    자신의 진료내역 중 부당·허위청구 사례를 발견,신고할경우 포상금이 지급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4일 요양기관의 보험급여 허위·부당청구를 막기 위해 전국의 모든 수진자 910만 가구에 3,400만건의 3월분 진료내역서를 발송하고 부당·허위청구를신고한 사람에게 환수금의 30% 한도 내에서 최고 3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수진자의 진료내역 이상신고를 통해 환수되는 부당·허위청구금이 1만원 미만일 때는 정액 3,000원을,1만원 이상일 때는 30%를 포상금으로 각각 지급하되 30만원을 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김용수기자 dragon@
  • 이봉주 우승/ 이봉주 4억여원 돈방석

    이봉주가 보스턴대회 우승으로 돈방석에 올랐다. 이봉주는 우선 출전 수당 6만달러(7,800만원)와 우승상금8만달러 등 대회조직위원회에서 받는 공식적인 돈만 1억8,200만원.여기에 소속사인 삼성전자에서 주는 포상금 5,000만원을 보태면 단한번의 레이스로 2억3,200만원의 목돈을 움켜쥐게 됐다.삼성전자는 지난해 마라톤팀을 창단하면서 올림픽 금메달 2억원,세계선수권 1억원,보스턴 등 A급 대회에5,000만원의 포상금 규정을 마련했다. 그러나 삼성전자 등 기업광고가 쇄도할 전망이고 대한육상연맹도 특별 포상금을 준비중이며 각계의 성금도 답지할 것으로 예상돼 총 4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친구 황영조의 소개로 만난 동갑내기 약혼녀 김미순씨와내년에 화촉을 밝힐 예정인 이봉주는 “결혼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봉주의 소속사인 삼성전자는 이번 쾌거로 미국 안에서만 1억달러 이상의 광고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미국인 5,600만명이 TV중계를 시청한 것으로 추정돼 적어도 5,000만달러어치의 광고 효과를냈다는 것. 그러나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아프리카 남미 뉴질랜드 등대회가 생중계된 세계 206개국을 합하면 그 효과는 돈으로따지기 힘들다는 게 삼성의 분석이다. 김태균·박준석기자 windsea@
  • 기록깨기 ‘당근요법’이 최고

    ‘돈의 힘으로 해묵은 기록 깬다’-. 한국 육상에서 10년이상 깨지지 않는 종목은 100m 200m 해머던지기 원반던지기 등 16개에 이른다.이 가운데 남자100m와 해머던지기는 20년 넘게 기록이 잠자고 있다.마치옹색한 한국육상의위상을 보여주는 듯 하다. 이런 해묵은 기록들을 깨기 위해 대한육상연맹이 ‘돈’의 힘을 빌리기로 했다.지금까지는 한국신기록이 나올 때마다 500만원의 포상금을 줬다.포상금으로 상당액을 번 선수도 많다.지난해 여자 경보의 김미정이 3차례 한국기록을 갈아치워 1,500만원을 받았고 여자 창던지기 이영선도 1,000만원을 벌었다. 육상연맹은 그러나 10년이상 미경신종목은 하루아침에 기록경신이 어렵다고 판단,단계별 목표치를 정해 포상금을주기로 했다.한국기록을 내지 못하더라도 어느정도 기록향상이 됐다고 인정되면 돈을 지급한다는 것.이에 따라 10년이상 미경신 종목은 3단계 목표치를 정해 이를 깰 때마다선수에게 100만원,지도자에게 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남자 100m의 경우 한국기록은 지난 79년 서말구가 세운 10.34초.세계기록(9.79초)과는 상당한 차가 나지만 22년째깨지지 않고 있다.따라서 연맹은 1차 10.47초,2차 10.42초,3차 10.38초로 단계별 목표치를 정했다. 연맹 관계자는 “육상 아시아기록 보유자 가운데 한국선수는 남자 800m의 이진일 뿐”이라면서 “이번 포상금제도를 계기로 많은 종목에서 기록경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준석기자 pjs@
  • 포상금 노린 교통위반 촬영꾼 급증

    무직인 유모씨(32·광주시 서구 금호동)는 광주시 서구 화정동 교원공제조합 앞 도로로 매일 출근한다. 불법 U턴하는차량을 찍기 위해서다.유씨는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 차량2,960건을 적발했다. 지난달 10일부터 교통법규위반차량 신고포상금제가 실시되면서 위반차량을 촬영해 신고하는 전문사냥꾼들이 전국 곳곳에서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가 또는 육교 등 위반차량 적발에 좋은 위치를 잡으려는 보이지 않는 경쟁도 치열하다. 오모씨(23·울산시 울주군)는 9일 동안 한 장소에서 중앙선을 침범한 차량 5,000대를 사진으로 찍어 울산 남부경찰서에 냈다. 오씨는 지난달 15일부터 23일까지 울산시 남구삼산동 번영교 입구에서만 중앙선 침범 차량을 하루 평균 555건 촬영했다.오씨는 불법 장면을 찍기 위해 800만원을 들여 망원렌즈와 연속 촬영이 가능한 디지털 카메라를 구입,U턴 신호를 6∼7m 앞두고 중앙선을 도는 차량을 주표적으로삼고 집중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중앙선 침범운전사들로부터 1건에 6∼7만원씩의 범칙금을 받은 뒤 오씨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오씨는 모두 1,500여만원의 포상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지방경찰청에도 1일까지 10여명이 5,000건을 신고했다. 인천지방경찰청에도 접수된 신고건수가 3,000여건에 달하는등 각 경찰서마다 신고가 폭주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제출한 증거 사진을 일일이 확인해야하는경찰은 평소의 과중한 업무에다 다른 격무가 보태져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울산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교통위반 차량을 하루 평균 60∼70건씩 컴퓨터에 입력할 수밖에 없어 5,000건을 입력하려면 80일 가량 걸릴 것”이라며 “포상금을노린 사냥꾼이 또 나타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중앙선 침범과 신호위반,갓길통행,전용차로위반 등 4가지 사항에 대해 사진을 찍어 신고하는 사람에게건당 3,000원의 포상금을 주고 있다. 인천 김학준·광주 남기창기자 kimhj@
  • [캠퍼스의 눈] 시민정신과 ‘몰카 사냥꾼’

    얼마전 어느 방송은 택시 정류장에 설치한 몰래카메라로운전자가 담배꽁초를 버리는 장면을 찍어 8개월 간 무려 3,000여 만원을 포상금으로 받은 사람을 ‘비판적’으로 보도했다.그 방송은 ‘포상금 사냥꾼'이라는 제목까지 달아가며 포상금을 타간 사람의 도덕성을 들먹였다.하지만 과연여기서 돈에 눈먼 개인만을 탓할 일일까? 보상이 없는 일을 하지 않는 것은 우리의 본성에 가깝다. 그래서 ‘환경보호'라는 염불보다 ‘포상금'이라는 잿밥에관심을 갖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그렇게라도 해서 깨끗한 거리,환경보호의 목적이 달성됐다면 그것을 잘못이라 할 수 있나? 현행 ‘환경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 조치법' 제15조에는 ‘규정된 범죄를 발각 전에 수사기관 또는 행정기관에 통보한 자에 대하여는 상금을 지급할 수 있다'는 조항이 엄연히 존재한다.이처럼 포상금에 관한 법률이 국회의 동의를얻어 통과됐고 이미 시행되고 있는 것이다. 국세청 탈세제보만 보더라도 1년간 제보는 4,000여건,추징된 금액은 1,200억원에 달한다.하지만 최근 3년간포상금을 받은 사람은 겨우 3명이다.탈세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제보만 인정하겠다는 조건이 수천 건의 시민 제보를‘무가치’하게 만든 셈이다.그에 비하면 담배꽁초 몰래카메라 포상금제는 아주 관대해 손쉽게 카메라휴대 시민들을거리로 유인한다. 거액의 포상금을 챙긴 사람의 ’시민정신’이나 이 사람을 대뜸 포상금 사냥꾼이라고 손가락질한 언론의 비판정신이나 다같이 틈이 있어 보인다.그러면 이 포상금 제도를법률로 제정한 정부는 어떤가. 뭔가 문제가 있으면 앞뒤 안 가리고 제도부터 만들고 보자는 식의 막가파 행정도 문제다.‘문제를 발견하면 신고해라.안해? 그럼 돈줄께'라는 식의 단순무식한 정책이 결국신고제와 포상금제 자체를 오해하게 만드는 사태를 초래했다. 사회 질서 유지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포상금 제도를 도입했다.그런데 법이 보장하는 대로 신고하고 포상금을 받았더니 이제는 받았다고 뭐란다. 나무만 보지 말고 한 발짝 떨어져 숲을 보고 길을 찾으려해야 한다. 이화여대 배윤경 ykcult@ewha.ac.kr
  • 성과금 지급 지자체 2곳뿐 246곳은 예산 확보등 안돼

    전국 248개 자치단체 중 성과상여금을 지급한 단체는 단 두곳뿐인 것으로 조사됐다.나머지는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아직 성과금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자부는 12일 현재 지방공무원 수당규정과 성과상여금 업무지침에 따라 2월 말까지 완료하도록 한 성과금 지급을 끝낸 자치단체는 서울 강남구와 전남 함평군 등 2곳뿐이며,나머지 16개 광역시·도와 230개 기초단체 중 일부는 예산을확보하지 못해 지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행자부는 각 지자체에 공문을 보내 의회의 동의하에 예비비나 포상금 기존예산이라도 우선 전용해 늦어도 3월중으로 성과상여금을 지급하라고 지시했다.이같은 예산 전용은 나중에 추경예산에 반영할 수 있다고 행자부는 설명했다. 최여경기자 kid@
  • 경찰, 뺑소니 적극 대응

    서울경찰청은 뺑소니로 인한 사망사고 현장에 관할 경찰서장의 명의로 ‘목격자를 찾습니다’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뺑소니범을 잡거나 검거에 도움을 주는 사람에게는 최고 300만원의 포상금과 벌점 40점을 깎아주는 혜택을 주기로 했다.또 제보자의 신원 보장을 위해 제보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경찰관이 직접 나가 ‘출장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송하기자 songha@
  • 이사철 불법행위 집중단속

    이사철을 맞아 부동산중개업소와 이삿짐센터의 불법행위에대한 특별단속이 실시된다. 서울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부동산중개업소 등의 수수료 과다요구 등 각종 불법·부당 행위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고건(高建) 시장은 “올해 초 부동산 중개수수료가 현실화됐지만 웃돈요구 관행 등은 여전하다”며 “적발된 업소는법이 정한 최고의 제재를 가해 불법행위를 근절하겠다”고말했다.서울시는 이를 위해 ‘부동산중개업·이삿짐센터 민·관 합동 특별단속반’을 시 본청에 2개반,각 자치구에 1∼3개반을 운영하고 신고전용 전화(736-2472)를 개설했다.시민이 위법행위를 신고하면 건당 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찰의 112전화도 위법행위 신고를 받기로 하고,영수증을 발급하지 않거나 단속을 방해·회피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부동산중개업소의 중점단속대상은 ▲수수료 과다요구 ▲요율표 미게시 ▲중개사 자격증 양도·대여 ▲무등록 중개영업 ▲영수증 미교부 ▲단속방해·회피 행위 등이다. 심재억기자 jes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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