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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굶주린 야생동물에 식량을”

    최근에 내린 20년만의 폭설로 굶주리는 야생동물이 먹이를 찾아 민가로 내려와 붙잡히는 등 수난을 겪고 있다.이에 따라 지자체,공공기관,환경단체 등이 먹이주기운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강원도 철원군은 11일 환경부,한국두루미보호협회,한국조류보호협회 철원군지회,육군 청성부대 등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동송저수지 등 철새도래지에서 먹이주기 행사를 가졌다.환경부가 마련한 벼 2,000㎏과 밀 1,000㎏,철원군이 준비한 옥수수 1,000㎏,돼지고기 부산물 500㎏이 살포됐다.강원도는 오는 17일 양구군 방산면 현리 일대에서도 지역주민,군장병들과 함께 2,000㎏의 먹이를 야생동물에게 줄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먹이를 찾아 민가주변으로 내려오는 야생동물을 보호하는 주민에게 멧돼지 1마리당 30만원,노루와 고라니 20만원,오소리와 너구리 10만원의 포상금을 줘 야생동물보호에 주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인천시 강화군도 11일 길상면 초지리 황산도 벌판에서 550㎏의 먹이주기 행사를 가졌다.군은 시민연대,환경지킴이 등과 함께 이 행사를지속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충북 제천환경운동연합은 오는 18일 감악산과 용두산에서 먹이주기운동을 벌인다.옥수수·콩·고구마 200㎏과 건초 등이며 올무,덫 등밀렵 도구도 제거한다.이에 앞서 충주시는 지난 10일 충주 신니면 가엽산과 가금면 을궁산에서 공무원,장병 등 100여명이 참여,먹이주기행사를 열고 건초 1t 등을 살포했다.괴산군도 이날 산림과 직원과 동물보호협회 회원 등이 칠성면 성불산 일대에 배합사료 125㎏을 뿌렸다. 경남 낙동강환경관리청은 오는 18일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를 비롯,지리산국립공원 일대의 야생동물 서식지에 2t 가량의 사료와 배추.무 등 각종 채소류 1t 등을 살포할 계획이다.지리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와 산청군,지리산 일대 밀렵감시단과 군부대 등 300여명이 참여한다. 먹이주기와 함께 올무,창애 등 밀렵도구 제거작업도 한다.낙동강환경관리청은 “눈이 쌓이는 시기에는 먹이가 없어 민가나 농경지에 들어가 잡히는 야생동물이 많다”며 “야생동물을 굶주림으로부터 보호하고 밀렵도구 수거를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천 김학준·철원 조한종·청주 김동진기자 kimhj@
  • 쓰레기 무단투기 신고 포상금 470만원 받아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구청에 신고,470여만원의 포상금을 타낸 시민이 나와 화제다. 서초구(구청장 趙南浩)는 지난해 6월부터 관내 전지역에 대해 쓰레기 무단투기행위 신고 포상금제를 시행한 결과 6개월간 모두 575건이접수됐으며 이가운데 446건에 대해 1,017만5,000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한 주민은 6개월동안 무려 250건의 각종 불법 투기행위를 적발한 뒤 구청에 신고,이중 188건을 인정받아 포상금 470만원을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 주민은 평소 카메라와 캠코더를 갖고 다니면서 쓰레기를 몰래 버리는 현장을 발견 즉시 촬영,구청에 신고해왔다는 것. 서초구는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신고하는 사람에게 최저과태료 5만원의 절반인 2만5,000원에서 최고 5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고있으며 무단투기 행위자에게는 적발 누적건수에 따라 5만∼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문창동기자
  • 금감원, 제보자 2명 첫 시상

    “미공개정보 이용이나 시세조종 등 주식 불공정거래 행위를 금감원에 제보하면 최고 500만원을 드립니다” 금융감독원은 28일 “주식 불공정거래 제보자에 대한 포상규정에 따라 처음으로 인터넷 공모사기 혐의를 제보한 2명의 제보자를 포상했다”고 밝혔다.이들은 몇십만원씩의 포상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모씨는 지난 6월 밀레정보통신이 자본금을 가장 납입한뒤,인터넷으로 주식청약을 모집하면서 임가공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납품업체라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제보했다.금감원 이를 토대로 조사한 끝에 밀레정보통신과 정석주(鄭錫珠)사장을공모사기 및 가장납입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문모씨는 지난 7월 국제정보통신이 인터넷으로 주식청약을 모집한뒤,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회사전화도 불통되자 위법혐의가 있다고 제보했다. 이 회사는 공모기간에 부도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공모를 계속했고 김종렬사장이 청약증거금을 인출,사용한 사실이 확인돼 공모사기 및 업무상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주식불공정 거래행위는 금감원의 인터넷 증권범죄신고센터(cybercop.co.kr)나 금감원 6층 시장감시팀(3771-5563,5578)에 제보하면 된다. 제보자에 대한 신상정보는 비밀을 보장한다.포상대상은 ▲미공개정보이용 ▲시세조종 등 불공정 거래▲과징금 부과대상이 되는 공시의무위반 등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약사법 개정안 국회제출 이후

    약사법 개정안의 의·약·정 합의에 의한 국회 제출로 의약분업이정착단계로 접어들었다.11일 국회에서 김재정(金在正)대한의사협회회장과 김희중(金熙中)약사회 회장은 서명식을 마친 뒤 “의약분업에협조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의약분업이 정착되기까지는 아직도넘어야 할 산이 많다. [주요 내용] 개정안은 대체조제 금지,의료계와 약국간의 담합행위 금지,의료계와 약국간 상호 협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현행법에 명시된 중앙 및 지방의약협력위원회를 폐지하고,시·군·구 의사회 분회가 지역처방의약품 목록을 정해 시·군·구 약사회에제공하도록 했다. 또 의·약 담합 근절을 위해 의료기관과 약국간에 전용 통로(복도·계단·승강기·구름다리)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에는 약국 개설 등록을 받을 수 없도록 했다.이러한 약국은 내년 6월30일 이후 등록이 취소된다.약국이 특정 의료기관 처방전을 소지한 자에 대해 약제비의일부나 전부를 면제하는 경우 약국과 의료기관간의 담합행위로 간주,처벌하기로 했다.특히 의료기관·약국간 담합행위에 대해 1년 이하징역,300만원 이하 벌금에서 3년 이하 징역,벌금 1,000만원 이하로처벌 규정을 강화했다. 이와함께 의료기관·약국간 담합,대체조제 위반사실을 감독 및 수사기관에 신고 또는 고발한 사람에 대해 일정액의 포상금을 지급할 수있는 근거조항을 뒀다. [개정 전망] 국회 처리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입법과정에서 그동안 논란이 됐던 주사제와 거동불편 노인을 의약분업 예외로 인정하는 문제를 놓고 논란이 예상된다.특히 주사제의 경우 최선정(崔善政)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민 불편을 감안해 예외로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약사회는 물론,시민단체에서 “약가 마진과 주사제 선호의식이 남아 있는 만큼 주사제 오·남용이 우려된다”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민주당에서 논의하고있는 거동불편자에 대한 예외조항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에서 반대의견을 피력,어떻게 조정될지 주목된다. [향후 과제] 의약분업을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의료기관·약국간 담합행위 근절이 관건이다. 개정안에 의·약담합에 대한 여러 규정을 두고 있지만 증거확보가어려워 담합 근절이 쉽지 않다.보건복지부는 병원근처에 붙어있는 ‘문전약국’의 담합 가능성에 대해 지속적 감시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의사와 약사의 상호협조도 의약분업 정착의 중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이날 서명식에서 의사회와 약사회 대표가 ‘상호협조’를 다짐했지만 의·약계 일선에서 상용의약품 목록 제공 등 원활한 협조체제가유지될지는 미지수다. 강동형기자 yunbin@
  • 후쿠오카마라톤 이모저모

    ◆이봉주의 레이스를 가장 가슴 졸인 채 지켜본 사람은 다름 아닌 오인환코치. 오코치는 시드니올림픽 때보다 더한 부담감에 두 달 넘게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고.주위의 냉소와 재기에 대한 스트레스에 짓눌려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마음고생을 한 것.오코치는 우선 재기는 정신력에 달려있다고 판단,올림픽 후 가정을 돌볼 틈도 없이 전지훈련을 재개,충남 보령과 경남 고성으로 캠프를 옮겨다니며 선수들과 땀을 흘렸다.대회 일주일전 식이요법에 들어간 이봉주의 식사를 직접 챙긴것도 바로 오코치. 결국 고생 끝에 이봉주의 준우승으로 낙을 찾은 오코치는 정봉수 감독의 뒤를 잇는 차세대 마라톤 지도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이봉주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머리띠를 다시 두르고 출전해 눈길을 모았다. 중앙과 우측에 각각 태극마크와 삼성의 영문로고가 새겨진 이봉주의머리띠는 무엇보다 레이스가 힘들어질 때 투지를 샘 솟게 하는 심리적 효과가 있다는 게 오인환코치의 설명. ◆이봉주는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소속사로부터 포상금 3,000만원을받게 됐다.삼성전자는 올해 마라톤팀을 창단하면서 올림픽 우승의 경우 2억원,세계선수권대회는 1억원,이번 후쿠오카 대회같은 A급 국제대회는 5,000만원(준우승 3,000만원)의 포상금을 내걸었다.오인환 코치는 이봉주 포상금의 절반인 1,500만원을 받게 된다. ◆후지타 아츠시가 아시아 최고기록이자 일본 최고기록으로 우승하자일본은 흥분에 휩싸였다.대회를 주최한 아사히신문은 ‘후지타, 일본최고기록 V’라는 제목으로 호외까지 발행,전국에 우승 소식을 알렸다.대회 관계자들은 아사히 신문이 마라톤 우승을 알리기 위해 호외를 발행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날 대회 코스의 날씨는 낮 12시 출발시 기온이 17도로 올라가는등 기온이 역대 최고로 치솟아 선수들의 레이스 운용에 지장을 줬다. 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로 54회를 맞은 후쿠오카마라톤의 예년기온은 9.7도,최고 기온은 13도에 불과했다는 것.
  • 안양 ‘새천년 정상 축포’

    안양 LG가 2000프로축구 삼성디지털 K-리그 챔피언에 등극했다. 안양은 1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챔피언결정 2차전 부천 SK와의 홈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120분간의 사투를 벌였으나 1-1 비겨승부차기 4-2로 이겼다. 안양은 이로써 3전2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에서 2연승을 따내 전신인 럭키금성의 90년 우승 이후 10년만에 정규리그 정상을 되찾았다.부천은 11년만의 정상탈환 꿈을 접었다. 한편 리그 득점왕은 전북 현대의 김도훈(12골)이 차지했고 안양의드라간은 어시스트왕(8개)에 올랐다. ◆승부의 분수령 전반은 부천의 우세속에 안양 골키퍼 정길용의 선방이 돋보였다.그러나 후반과 연장전은 안양의 용병 3인방인 안드레-쿠벡-히카르도의 활약이 살아나면서 안양의 우세. 부천은 최전방 공격수 이성재가 전반에만 3차례 문전에서 위협적인슈팅을 날려 안양의 공격을 주춤하게 만들었다.이성재는 전반 25분과35분,36분 잇따라 골문을 넘봤으나 번번이 정길용의 선방에 막혔다. 부천은 마침내 후반 14분 곽경근의 헤딩슛으로 굳세게 닫혀 있던 안양골문을 열었다.벌칙지역 왼쪽을 파고든 곽경근은 반대편에서 날아온 센터링을 그대로 헤딩슛,선제골을 올렸다. 그러나 안양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안양은 후반 31분 쿠벡이 아크정명에서 얻은 프리킥을 안드레가 그대로 오른발 슛,동점골을 터뜨려게임을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은 홈에서 축배를 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안양의 일방적인공격과 부천의 수비로 일관했다.안양은 연장 전반 9분·13분 안드레이영표가,후반 3분엔 정광민이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는 등 게임의 주도권을 확실히 잡아나갔으나 끝내 골을 넣지 못해 승부차기까지 갔다.안양은 4번째 키커를 제외하고는 모두 골을 넣었으나 부천은 두번째키커인 곽경근과 네번째 키커 강철이 안양 골키퍼 정길용의 선방에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승부는 안양이 3-2로 앞선 상황에서 5번째키커 히카르도가 침착하게 골을 넣어 올시즌 K-리그 대단원의 막을내렸다. ◆양팀의 전략 수성에 신경을 쓴 안양은 초반엔 3-5-2 포메이션으로수비를 강화하려는 흔적이 엿보였다.안양은 전반에 최용수 왕정현을투톱으로 내세워 선제골을 올리는데 실패하자 후반에는 쿠벡과 왕정현을 최전방에 배치했다. 벼랑끝 위기에 몰린 부천은 조성환 등 수비수들까지 공격에 가담하는 등 적극 공세로 일관했다.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처음부터 공격 일변도로 나선 부천은 전반에 이성재 곽경근을 최전방에 배치해상대 힘을 뺀 뒤 후반에 ‘해결사’ 이원식을 투입,골을 노렸다.부천은 후반 31분 안양 안드레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뒤에는 공격시 골키퍼를 제외하고는 전원이 하프라인을 넘어설 만큼 90분 경기를 공격적인 플레이로 일관했으나 끝내 무릎을 꿇었다. 안양 박해옥·박준석기자 hop@. * 안양 우승까지. 안양 LG의 K-리그 우승은 프런트와 코칭 스태프,그리고 선수들의 유기적인 합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난 5월 정규리그가 시작될 때만 해도 안양의 우승을 예상한 전문가는 많지 않았다.지난해 정규리그 9위에 그친 안양은 올 대한화재컵대회에서도 B조 꼴찌까지 추락,누구도 이같은 수직상승을 예상하지못했다.그러나 안양은 정규리그 개막 한달 뒤부터 저력을 드러냈다.6월14일 전북 현대를 1-0으로 이긴 것을 시발로 7월29일 부산 아이콘스전까지 10연승을 내달리며 정상 등극을 예고했다.10연승은 프로축구 사상 최다연승 기록. 그 저력의 밑바탕에는 무엇보다 구단의 대대적 지원이 있었다.특히98년 3월 구단주가 허창수 LG전선 회장으로 바뀐뒤 지난해 말 취임한최종준 단장은 침제됐던 구단 분위기를 완전히 일신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우선 우수선수 영입을 과감히 단행했다.브라질 용병 드라간을최고 몸값인 120만 달러에 영입했고 신의손(사리체프)을 귀화시켜 현역에 복귀토록 했으며 국가대표 이영표를 1순위 지명해 전력을 보강했다.LG그룹 차원에서도 프로팀중 유일하게 임원동호회를 운영하면서월간 MVP,연간 MVP를 선정하는 등 선수들을 격려했다. 조광래 감독의 전략도 우승 요인.조 감독은 올시즌 정규리그부터 기존 4-4-2를 3-5-2로 바꿔 기습공격을 정착시키면서 ‘경제적 축구’의 모델을 완성했다.그 결과 올시즌 K-리그에서 15일 현재까지 최다골 성공률(15.2%)을 기록했다.실점은 26점으로 10개팀중 최소. 한편 선수단은 우승상금 1억5,000만원과 구단 포상금 1억5,000여만원,입장수입 배당금 1,000여만원 등 총 3억1,000만원에 이르는 푸짐한 수익을 챙길 전망이다. 박해옥기자. *승부차기 2개나 막아낸 정길용선수. 행운의 여신은 안양의 골키퍼 정길용(25)에게 미소를 보냈다. 부상당한 신의손 대신 K-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에 출장한 정길용은부천의 골게터 이성재의 결정적인 슛을 2번이나 막아내더니 승부차기에서도 2개를 막아내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올시즌 입단때까지만 해도 정길용은 그리 주목받지 못했다.연봉 1,200만원의 ‘싸구려’선수.하지만 이제는 신인왕까지 바라보게 됐다. 주전 골키퍼 신의손에 밀려 올시즌 통틀어 고작 7게임에 출장했지만 마침내 찾아온 찬스를 살린 것이다에 강했다.정길용은 해을 정도다. 2차전 선발출장도 지난 1차전에서 신의손이 부상ㅈ을 당해 우연히 이루어진 것이었다. 서울 상계초등학교때 축구를 시작한 정길용은 재현중-강동고-광운대를 거치면서 완숙된 실력을 갖추었다.19세 대표,대학선발을 거치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정길용의 강점은 빠른 순발력.풋살국가대표를 지냈을 정도다.또 겸손하게 배우려는 태도는 더욱 그를 빛나게 한다.정길용은 선수겸 플레잉코치를 맏고 있는 신의손의 조언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냈다.
  • [발언대] 투표율 높이려 포상금 주는것은 잘못

    지난 10월26일 전국 48곳에서 재·보궐선거가 치러졌다.전국 규모가 아니어서 국민의 높은 관심은 얻지 못했으나 해당 주민들에게는 의미가 큰 선거였다.따라서 투표율이 얼마나 될지 모두 관심있게 지켜보았다.일부 지역에서는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포상금제를 실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제도는 농촌 지역의 투표율이 전통적으로 높은 점을 감안할 때 그다지 실효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의 행사에서 경품을 주면 사회적으로 좋지 않은 눈길을 보낸다.언론에서는 소비자의 사행심을 조장하고 결과적으로 국민경제에바람직하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해왔다.그런데 선거에서 경품등을 주면 백화점 행사와 무엇이 다른 것일까. 투표율이 높고 낮음에 따라 유리·불리한 정당·후보자가 생길 수있기 때문에 이러한 제도 시행은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생각한다.그리고 투표율을 높이기 위하여 읍·면·동 또는 지역 단위별로 경쟁이 치열해질 경우 관권 개입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고 본다. 투표 참여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이다.국민 입장에서 당연히 어떠한 영향에도 구애받지 않고 스스로 투표에 참여하는 것이 투표의 본 정신이다.이 점에서 투표 참여를 국민에게만 홍보하고 투표율이 저조하다고 걱정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당리당략보다는 국민을 진심으로 위하여 지역 주민을 위해 헌신할 때 국민은 스스로 투표에 참여할 것이다.임시방편적인 포상금이나 경품 지급보다는 장기적으로 정치개혁,지역 대표자의 도덕성 회복을 통해 투표 참여도를 높이는 방법이 근본대책이라고 생각한다. 배명열 [대전광역시 서구 갈마동]
  • 월드컵 필승 대책위 구성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를 앞두고 한국축구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기위한 민관합동의 ‘2002월드컵필승대책위원회’가 구성된다. 김한길 문화관광부 장관과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이연택 월드컵조직위원회 위원장 겸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유상부 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은 9일 프레스센터에서 ‘월드컵축구대회 대비 경기력 강화 대책회의’를 가졌다. 필승대책위원회는 문화관광부 차관보를 위원장으로 하고 민·관 합동의 10여명으로 구성,운영된다.위원회는 축구발전을 위한 모든 대책을 논의한다. 김장관 등은 이날 모임에서 대책위가 추진해갈 세부 사항에 대해 결정했다. 주요 내용은 ■세계적 수준의 대표팀 감독 외부 영입 ■정확하고 객관적 자료에 의해 우수선수 50명 내외 대표선수로 선발 ■대표팀 상시 훈련체제 유지와 18개월 특별훈련 실시 ■대표선수중 징집 대상자 25명 정도에 대해 월드컵대회 종료시점까지 소집 연기 추진 ■월드컵16강 이상 진출시 대표선수들에 대한 포상금 지급 검토 ■대표팀 전용트레이닝센터 11월중 착공 등이다. 이들은이같은 작업에 소요되는 재원은 축구협회 월드컵조직위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에서 공동부담하되 범국민적 참여도 함께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김장관은 회의가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축구발전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오늘 회의는 축구협회와 관련단체,정부가 대안을 찾아가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장관은 이어 조만간 대책위원회 구성을 마쳐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16강달성을 위한 방안을 찾아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몽준 회장은 10일 축구회관에서 역대 월드컵 감독들을 초청,이같은 방안을 설명하고 축구발전을 위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박해옥기자 hop@
  • 醫藥政협의회 첫회의 열려

    의약분업사태를 마무리지을 의·약·정협의회 첫 회의가 31일 열려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약사법 개정을 요구하며 지난 6월말부터 시작된 의료계의 폐·파업투쟁을 끝낼 수 있는 의·약·정 3자간의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 23일 의료계와의 의·정대화를 타결지은 뒤 30일 약·정대화를 끝내고 의·약·정협의회에서 약사법개정 최종안을 도출해낸다는 계획이다. ●의료계=약사법 개정과 관련,정부와 입장이 조율된 부분은 3자회의에서 모두 관철시킨다는 계획이다.특히 최대쟁점의 하나인 대체조제금지는 절대 양보하지 않기로 했다.또 의약협력위원회를 폐지하고,불법조제행위에 대해 포상금제를 도입하며,약사가 조제기록부를 작성토록 요구할 방침이다. 이밖에 의·정대화에서 합의되지 않은 것으로알려진 일반약의 포장단위,의약품의 분류방식 및 분류에 소요되는 기간,약사의 판매기록부 작성 등도 요구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약계= 대한약사회는 의약분업의 원칙을 훼손하는 방향으로 흐르지않도록 한다는 방침.약사회는 특히 의료계가주장하는 대로 약사법개정이 이루어질 경우 약사가 단순히 처방대로만 조제하는 ‘조제사’로 전락할 수 있다고 보고 이를 막는다는 입장이다. ●정부=보건복지부는 최선을 다해 합의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지만 3자 회의에서 최종안을 마련하지 못할 경우 그동안 진행해온 의·정및 약·정대화를 토대로 약사법 개정안을 마련,공청회를 통한 공론화 작업을 거쳐 국회에 상정한다는 계획이다. ●전망 전공의들은 진료권의 완전한 보장과 지역의료보험 국고 50%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면 오는 8일쯤부터 응급실,중환자실 등에서 진료중인 참의료진료단을 철수시키겠다고 밝히고 있다.또 의대생들은유급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31일 실시했다. 약대생들도 11월3일 약사법 개악 저지 및 완전의약분업 촉구를 위한 지역별 대규모 집회를 연다. 정부는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지만 협상이 타결될 소지가 꽤있다고 보고 있다.서로의 양보를 얻어내기 위한 전술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4개월 이상 끌어온 약사법 개정 문제가 쉽게 타결되기는 어렵다는 것이 협상에 임하는 당사자들의 시각이다. 유상덕기자 youni@
  • 醫·藥·政 협의회 전망

    정부가 제의한 의·약·정협의회에 의료계가 참여하기로 결정함에따라 답보상태를 거듭했던 의료사태에 서광이 비치고 있다. 약사법관련 주요 당사자인 정부,의료계,약계가 의료사태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임의·대체조제 등 의사의 진료권과 관련된 문제는 물론,의·약계간의 첨예한 이해가 걸린 약사법 개정문제를 다루게 됐기 때문이다. 정부와 의료계는 그동안 대화를 통해 약사법 개정 이외의 문제는 의료제도개혁특별위원회에서 충분한 시간을 갖고 협의키로 의견 접근을 보았다. 의·정은 약사법 개정과 관련,최대 쟁점인 대체조제의 경우 원칙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의사의 사전동의를 받거나 생물학적 약효동등성이 인정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허용키로 했다.다만 생물학적 약효동등성이 인정된 약품이라도 의사가 사유를 명시해 ‘대체불가’ 표시를 하면 대체조제를 하지 못하도록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의약협력위원회를 폐지하고 불법 조제행위 신고자에 대해 포상금제를 도입하며 약사가 조제기록부를 작성,보관토록 한다는데도의견이 접근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약의 포장단위,의약품의 분류방식 및 분류에 소요되는 기간,약사의 판매기록부 작성 등에는 양측 주장이 팽팽히 맞서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 약사회는 의·약·정협의회에 참여할 뜻을 비치고 있으나 무작정 응하지는 않을 것같다.약사법 개정과 직결되지 않은 사안 가운데 해결돼야 할 과제가 많다며 약·정협의에서 충분히 논의하고 결과를 도출한 뒤 3자협의회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따라서 협의회가 본격 가동되기까지 약사회도 제몫을 챙기기 위해목청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공의들이 유급 및 전문의 시험 거부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한 것도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같다. 유상덕기자 youni@
  • 醫·政대화 막판 줄다리기

    정부와 의료계는 22일 오후 서울 동작구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의·정대화를 속개,일반약 포장단위,의약품재분류 등 남은 쟁점에 대한 막판 조율을 벌였다. 의·정은 지금까지의 협상에서 ▲대체조제 원칙불가 ▲의약협력위원회 폐지 ▲불법조제행위 포상금제 도입 ▲약사의 조제기록부 작성 등에서 의견 접근을 보았다.그러나 ▲일반약 포장단위 및 의약품재분류 ▲약사의 판매기록부 작성 등에서는 양측의 주장이 엇갈려 의견을좁히지 못햇다. 보건복지부는 의·정협상이 마무리 되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약·정 대화를 묶어 의·약·정협의회에서 약사법 개정문제를 최종정리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전공의 비대위는 의·정대화 결과가 미흡하다며 23일 전공의 유급과 4년차 전공의의 전문의 시험 거부 여부에 대한 찬반 투표를실시키로 했다.만일 전공의 투표가 시험거부로 결정될 경우 의·정대화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 의·정대화가 어렵사리 타결되더라도 약사회가 의·약·정협의회에서 반발할 가능성이 높아 의약분업사태의 최종 해결에는‘넘어야할 산’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유상덕기자 youni@
  • 진천·영동군 “투표율 높은 지역 포상금 줍니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에 포상금을 드립니다” 26일 치러질 충북도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진천군과 영동군 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진천군 선관위는 진천 1·2선거구 도 의원 보궐선거 투표율이 30%내외에 그칠 것으로 보고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7개 읍·면 중 최고투표율을 기록한 지역에 군과 합의해 군 예산으로 주민숙원사업비 2,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와 함께 감사패를 전달하는 한편,마을 행사에 사용할 수 있는 대형 천막도 기증할 계획이다.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포상금을 주는 것은 지방선거 사상 이번이 처음. 선관위는 또 투표 당일 조기 투표자에게 볼펜을 선물하기로 했다. 영동군 선거관리위원회도 영동 2선거구 도 의원 투표율이 30%에도미치지 못할 것으로 판단,투표참가 독려를 위해 최고 투표율을 보인마을에 3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투표 당일 투표함 운송차량을 동원,오지마을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관위 관계자들은 “가을걷이가 한창인데다 금품수수로 인한 보궐선거여서 주민들의 투표 불참이 늘어날 것으로 우려돼 이같은 방안을강구하게 됐다”고 말했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 레슬링협회, 올림픽선수단에 포상금

    대한레슬링협회는 15일 시드니올림픽 선수단에 총 2억4,700만원의포상금을 지급했다.금메달리스트 심권호(주택공사)에 5,000만원,은메달리스트 김인섭(삼성생명)에 3,000만원을 지급했고 동메달을 따낸문의제(삼성생명)와 장재성(주택공사)에게도 2,000만원씩이 전달됐다. 이밖에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 코칭스태프에게도 각각 7,500만원과4,000만원을 지급했다.
  • [발언대] 부정불량식품 신고자 포상액 인상 잘한 일

    195건의 부정불량식품 판매·유통행위를 신고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1,000여만원의 포상금을 받은 29세의 서울시민에게 격려를 보낸다.납꽃게와 복어에 대한 공포감으로 온 나라가,국민이 공포에 떨어야 했던 일이 바로 엊그제 같은 시점이고 보면 각 시도별로 몇 명씩은 이런 사람이 더 있어야겠다. 그 시민 한 사람에게 43%의 금액이 지급되었다는 데 대해 일부에서재고할 문제라는 얘기가 있는 모양인데,오히려 제도적으로 10회 이상신고자에게는 총 신고금액의 5% 정도를 장려금으로 추가로 지급한다든지 하는 시책이었으면 한다.포상금을 최하 5만원,최고 30만원으로크게 올려 ‘민간참여’를 확대시킨 식약청의 조치는 시기적으로도참 잘한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어느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얼마전 보름여 동안의 쓰레기 투기단속 특별기간을 설정해 기간 중 확보된 연간 과태료의 80%가 소수의신고자에게 지급되었다고 해서 지급 상한액을 조정해야 하느니 하는이야기가 있었다.그러나 공중에게 해를 끼치는 행동들에 대해 입으로는 나쁘다고 하면서도그것을 시정할 수 있는 조치를 하는 노력에는인색한 사람들과 비교해 볼 때 야단맞아야 할 생각이다. 또 얼마전 택시기사들의 담배꽁초 등 투기장면을 촬영하여 많은 보상금을 수령한 어느 울산시민의 행동에 대해 택시회사의 간부 등이분개해 하는 파렴치한 장면이 방영된 적도 있었는데,이것 또한 잘못된 생각으로,성도덕이 문란하고 범죄가 많다고 하는 미국이 선진국으로서 버티어 나가고 있는 바탕이 바로 ‘신고정신’ 때문인 점을 생각한다면 반성해야 할 행동이다. 간단하게 계산을 해보자.감시원 한 사람에게 지급되는 월평균 지급액을 80만원으로 계산하면,연간 1,000만원정도가 되는데,이런 몇 사람의 신고가 감시와 단속업무를 해야 하는 수백,수천명의 채용효과가있다는 점을 생각해볼 때 포상금액에 대해 조금도 인색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신고는 ‘애국정신’으로 명예롭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적극 도와주어야 한다. 진준근[부산시 남구 우암1동]
  • 베트남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 국민영웅 추대

    [하노이 연합] 시드니올림픽 태권도에서 은메달을 획득, 베트남 올림픽 사상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된 천히에우 응안(26·여)이 베트남의새로운 영웅으로 각광을 받으며 명예에 걸맞은 재산까지 함께 받았다. 태권도 여자 57kg급 결승에서 한국의 정재은(한체대)과 대결,대등한경기를 펼쳤으나 막판 점수를 얻지 못해 3-1로 패한 응안은 비록 베트남 국민들에게 첫 금메달을 안겨주지 못한 아쉬움은 남겼으나 준결승에서 유럽챔피언 버지니아 로런스를 꺾음으로써 베트남이 한번도이루지 못한 올림픽 메달의 꿈을 이룬 영웅이 됐다. 천득렁 대통령은 그에게 노동훈장을 수여했으며 레카피유 공산당 서기장은 2만8,000달러(4억동)의 포상금과 그의 고향인 푸엔성에 집을지을 수 있는 땅을 하사했다.2만8,000달러는 일반 근로자들의 20년치봉급이 넘는 거액이다.
  • 펜싱협회, 올림픽 金 김영호에 5,000만원 지급

    대한펜싱협회(회장 장영수)는 6일 한국 펜싱선수로는 처음 올림픽금메달을 딴 남자 플뢰레의 김영호(29·대전도시개발공사)에게 포상금 5,00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김영호 이외에도 남자 에페 동메달리스트인 이상기(34·익산시청)에게 1,500만원,에페 단체전 4강 주역인 양뢰성(27·익산시청)과 이상엽(28·부산시체육회)에게는 500만원을 각각 전달키로 했다.또 플뢰레의 김헌수(43)코치에게 1,500만원,에페 이일희(39) 코치에게 1,000만원을 지급한다. 협회는 9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잠실 롯데월드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시드니올림픽 참가선수단 환영식을 갖고 포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 시드니 금메달 스타 ‘축하보너스’도 두둑

    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에 대한 ‘축하 보너스’가 줄을 잇고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경기력향상 연금은 물론 소속 경기단체와 직장에서도 각종 ‘보상’이 이뤄지고 있는 것. 대전시 도시개발공사는 5일 펜싱 플뢰레에서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우승한 김영호에게 특별 포상금 1,000만을 지급하고 직급도 이달부터계약직 5급 대우(사원)에서 3급 대우(과장)로 승진시키기로 했다. 또 수원시는 양궁 2관왕인 윤미진(경기체고)의 이름을 딴 양궁장을짓기로 했다.. 수원시는 5일 “윤미진과 오교문 등 양궁 대표선수들을 배출해 국내양궁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는 수원시에 국제규격의 양궁장이 없어윤미진의 경우 성남과 안산 등 타지역에서 훈련을 해왔다”며 “장안구 율전동 율전배수지 부지에 ‘윤미진 양궁장’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 양궁협회, 올림픽대표팀 환영행사

    대한양궁협회는 5일 오후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불룸에서 시드니올림픽 대표팀 환영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여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윤미진(경기체고) 등 남녀선수 6명과 코칭스태프,선수단 가족,김운용 대한체육회 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양궁 선수단은 시드니올림픽에서 여자 개인전 5연패와 단체전 4연패를 달성한데 이어 남자 단체전에서도 12년만에 정상에 오르는 등 금3·은 1·동 1개를 획득했다. 한편 정몽구 협회 명예회장은 이날 환영식에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게 포상금 3억9,000만원을 지급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 金메달 심권호, 1억원 수입…이미 연금 100만원씩 수령

    심권호(주택공사)가 올림픽 금메달 1개만으로 1억원이 넘는 짭짤한수입을 올리게 됐다. 심권호는 일찌감치 연금점수 152점을 획득해 매달 100만원씩의 연금을 지급받고 있다.세 차례의 세계선수권에서 42점,두 차례의 아시안게임에서 20점,애틀랜타올림픽 금메달로 90점의 연금점수를 보탰다. 이미 초과된 42점에 해당하는 금액은 일시불로 수령했다.따라서 시드니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얻은 90점은 고스란히 일시불로 심권호의 주머니속으로 들어간다.포상규정에 따르면 올림픽에서 획득하는연금점수는 10점 당 500만원이다. 따라서 심권호는 일시불로 4,500만원의 수입을 올리게 됐다.여기에선수단에서 지급하는 특별보상금 1만달러(약 1,200만원)와 레슬링협회의 포상금이 추가되면 심권호는 1억원 이상의 돈을 만지게 된다.
  • 불량식품 팔면 징역 최고 10년

    부정·불량식품 취급사범과 교통위반사범,환경위반사범에 대한 벌칙이 대폭 강화되고 대대적인 단속이 이뤄진다. 정부는 20일 중앙청사에서 최인기(崔仁基) 행정자치부장관 주재로제5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들 3대 사범을 반(反)공익사범으로규정,범정부차원에서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식품위생사범에 대한 처벌을 현행 5년 이하 징역,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10년 이하의 징역,1억원 이하의 벌금으로대폭 강화했다. 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도로교통법 및 시행령을 개정,상습음주운전자의 운전면허 재취득 금지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는 한편 화물자동차의 경우도 운전중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할 방침이다.환경사범에 대해선 조수보호 및 수렵에 관한 법률을 고쳐 밀렵동물 가공품을 먹는 사람도 처벌하도록 하고 야생동물 불법포획에대해서는 가중처벌키로 했다. 정부는 3대사범 추방을 위한 단속장비 확충,신고포상금지급등을 위한 새해 예산도 올해 332억에서 851억원으로 크게 늘리기로 했다.홍성추기자 sch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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