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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동영상 고발/신연숙 논설위원

    18세기 영국의 공리주의 철학자 벤담은 수천명의 죄수들을 원형 건물에 가둬놓고 한 가운데 높은 곳의 간수가 이들을 감시하며 교화하는 새로운 형태의 감옥을 제안하였다.‘파놉티콘’이라 불리는 이 원형 감옥의 특징은 간수는 죄수를 볼 수 있되 죄수는 간수를 볼 수 없다는 점이다.이른바 ‘빅 브러더’에 의한 일방적 감시의 위협은 현대사회 들어 ‘정보감옥’이란 현실적 우려로 되살아난다.개인에 대한 모든 정보,일거수일투족이 누군가에 의해 기록되며 촬영되는 사회. 비관적일 수밖에 없는 이런 그림에 새로운 전망을 비춰 준 것은 정보기술의 발달이다.인터넷 등 뉴미디어의 등장으로 다수의 개인이 소수의 권력자를 밀착 감시할 수 있게 된 것이다.개인과 권력이 서로(syn)를 감시하는 이른바 시놉티콘.권력자들이 사이버공간에서 얼마나 적나라하게 해부되고 있는지는 우리가 오늘도 목도하고 있는 그대로다. 지금까지 시놉티콘의 결정적 기술은 카메라폰인 듯하다.권력자,개인을 가릴 것 없이 누구라도 비춰대는 카메라폰은 산업과 문화,사회까지 바꿀 기세다.여성의 치맛자락을 쫓아 다니는 엿보기 촬영에서부터 자동차 사고때 증거 확보 목적의 촬영 등의 카메라폰과 관련된 일화들은 오래된 얘기다.요즘 청소년들은 친구들과 약속을 할 때 카메라폰부터 꺼내든다고 한다.4·15 총선 관리 당국은 카메라폰 부정선거 고발에 거액의 포상금까지 내걸어 선(選)파라치시대까지 열었다.상호감시의 일상화라고나 할까. 그러나 시놉티콘 사회 역시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유념해야 할 듯하다.최근 교장의 자살까지 부른 중학교 따돌림 동영상,여자고등학교 교사의 주먹질 동영상의 인터넷 유포는 교실 폭력의 심각한 문제와 함께 교육 현장까지 감시의 대상이 된 심각한 현실을 보여주기 때문이다.학생에 대한 교사의 체벌은 최후의 예외적 상황이 아니면 용납될 수 없으며 촬영된 영상은 학부모들의 걱정을 사기에 충분한 내용이었다.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대책이 있어야 하는 건 물론이다.그러나 교사에 카메라폰을 들이대고 인터넷에까지 유포시키는 시선의 저변에 있는 것은 역시 사회와 인간에 대한 불신이라는 씁쓸한 사실이 남는다.어쨌든 감시의 일상화는 신성한 교육 현장에까지 파고들었다.우리가 찬양하는 정보사회의 어두운 그림자다. 신연숙 논설위원 yshin@˝
  • [발언대] 정치개혁은 유권자 손으로/김상철(전남 완도군 완도읍)

    17대 국회의원 선거일이 두 주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우리는 지금까지 정치가 잘 돼야 나라가 잘 된다는 말을 수없이 하고 수없이 들어왔다.그리고 새로운 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여·야 가릴 것 없이 정치개혁을 외쳤고 많은 제도개선도 이루어졌다. 그러나 지금 우리 정치의 현주소는 어디인가? 정치개혁을 열망하는 국민들의 함성은 하늘을 찌를 듯하며 정치개혁을 위해서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유권자 모두는 나라의 앞날을 진정으로 걱정하는 국민과 함께 2004년 한 해를 ‘병든 정치를 수술하는 해’로 삼아야 할 것이다.유권자는 그 집도자(執刀者)로서 정신 바짝 차리고 환부를 도려내야 할 것이다.칼이나 가위가 아닌 투표용지와 기표용구를 가지고 말이다. 돈을 쓰더라도 일단 당선되고 보자는 후보자,한 표가 아쉬운 후보자의 심리를 이용하여 표를 파는 유권자가 사라지지 않는 한 깨끗한 선거문화의 정착은 요원하다.정치인으로부터 금품이나 향응을 받은 유권자에게는 그가 받은 금액 또는 가액의 50배에 해당하는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게 되었으며,제공받은 사실을 신고하면 신고액의 50배에 해당하는 포상금을 지급하도록 관련 법이 개정되었다. 그리하여 현재 전국 여러 곳에서 실제 50배에 해당하는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50배의 포상금을 받는 사례가 있으며 그로 인해 정당·선거사무 관계자들이 긴장하고 있는 모습을 역력하게 느낄 수 있다.돈으로 표를 사려는 정치인을 처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치인들에게 뭔가를 바라며 자신의 표를 파는,민주주의를 유린하는 유권자가 크나큰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기회는 자주 오지 않는다.이번이 정치개혁을 위한 마지막 기회이며,새로운 각오로 새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유권자들은 이번 선거만큼은 뒷짐지고 방관자로서 바라만 볼 것이 아니라 당당한 주인으로서,‘병든 정치 수술의 집도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야 할 것이다. 유권자는 투표에 반드시 참여하여 정치개혁의 초석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부패한 정치인들을 비난하는 것만으로는 정치가 깨끗해지기를 기대할 수 없다.정치에 대한 무관심이나 혐오증으로 투표를 외면한다면 부패정치를 방관하는 것과 같다.정치개혁은 유권자의 손에 달려있다. 김상철 (전남 완도군 완도읍)˝
  • 選파라치 첫 5000만원 받을듯

    선거범죄 신고자에게 처음으로 최고액인 5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될 전망이다.31일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구 동구지역 입후보 예정자 이모(53)씨의 불법선거운동 혐의를 제보한 시민 2명에 대해 5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해줄 것을 중앙선관위에 상신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씨의 불법선거운동 자금이 2700여만원에 달해 제보자들은 5000만원 지급대상에 해당된다.”면서 “중앙선관위에서 선거에 미치는 파급효과와 실효성 등을 고려해 포상금 지급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인천선관위 172건·경찰 0건

    ‘선관위는 웃고,수사기관은 울고….’ 선거법 개정 이후 선거관리위원회에는 불법 선거운동 제보가 폭주하는데 정작 선거사범 수사를 맡은 검찰과 경찰에는 신고가 거의 없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선관위에는 선거포상금제가 있으나 사법기관에는 이런 게 없거나 미약해 제보에 따른 ‘메리트’가 없기 때문이다. 개정 선거법에 따르면 불법 선거운동 신고시엔 최고 5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금품 수수자에 대해서는 50배의 과태료를 물리고 있다.이로 인해 지난 12일 선거법 개정 이후 지금까지 인천시선관위에는 172건의 제보가 접수됐다.특히 지난달 말 경기도 용인시의 사회단체 대표 3명이 총선 후보 부인으로부터 10만원씩을 받은 것을 시선관위에 신고해 각각 500만원의 포상금을 받은 것이 기폭제가 됐다. 반면 선거포상금제가 없거나 예산이 부족한 검찰과 경찰은 제보전화가 거의 끊긴 상태다.인천경찰청의 경우 올들어 선거 관련 신고가 단 한 건도 없다.전남경찰청에는 신고는 2건에 그쳤고 직접 인지에 의한 수사는 180건에 이른다.이에 비해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금까지 11명의 제보자에게 315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신고자들이 경찰을 꺼리는 또다른 이유는 포상금 지급 규정이 선관위에 비해 까다롭기 때문.신고를 통해 불법사실이 확인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선관위와는 달리 경찰 포상금은 심의위원회 결정은 물론 사건이 기소단계에 이르러야 지급이 가능하다.이로 인해 선관위가 지금까지 41건의 신고에 대해 1억 933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 반면 경찰은 전국적으로 2건에 불과하다. 그래도 경찰은 검찰에 비해 사정이 나은 편.검찰은 선거사범 수사를 총괄해야 하는 입장이지만 포상금 예산이 없어 신고는 기대조차 할 수 없는 형편이다. 인천지검 관계자는 “강화된 선거법으로 선거사범에 대한 수사의뢰는 예년에 비해 급증했지만 포상금이 없다는 소문이 나면서 제보가 지금까지 단 한 건도 없다.”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총선 D-17] 선거범죄 신고 포상금 1억 돌파

    중앙선관위가 17대 총선 선거범죄 신고자에게 지급한 포상금이 1억원을 넘어섰고,금품·향응을 제공받은 유권자 등에게 부과한 과태료도 6천만원을 초과한 것으로 28일 집계됐다.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26일까지 선거범죄 신고자에 대해 선관위가 포상금을 지급한 것은 모두 41건(50명),1억 993만원에 달했다.1건당 평균 포상금은 268만원,1인당 평균 포상금은 220만원으로 집계됐다.˝
  • 선거특수? “27일도 빈손”

    선거특수는 인력시장에도 없다.17대 총선이 2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선거철만 되면 대목을 누리던 인력시장에는 찬바람이 가시지 않고 있다. 인력시장 관계자들은 “과거 총선 때는 한달 전부터 식당 일이나 피케팅 등 선거관련 일용직 일거리가 남아돌았지만,이번 총선에서는 사정이 다르다.”고 입을 모았다.금권선거를 바라보는 유권자의 시선이 곱지 않은 데다 선거범죄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 인상으로 출마 예정자나 각 지구당도 잔뜩 움츠리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위험부담이 높은 인력시장을 통한 구인보다는 ‘믿고 맡길 수 있는’ 검증된 인맥 중심으로 인력 동원의 형태가 바뀌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직업소개소,“16대 때 하루 50명 이상 동원,지금은 옛말” “‘선거 때라 좋은 날’은 다 갔어요.일자리 없어 허탕치고 가는 아줌마들 봐요.” 지난 25일 오전 9시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경동시장 근처 S취업센터.좁다란 골목 사이 20평 남짓한 사무실에는 40,50대 여성 6명이 연탄난로를 둘러싸고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13년째 이 취업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설모(53·여)씨는 “선거 때만 되면 지구당 사무실에서 피켓을 들거나 거리 인사에 동원될 아주머니를 구하는 전화 받기에 바빴는데 이번 총선에서는 전화가 딱 끊겼다.”고 말했다. 5년 전부터 인력시장에 나왔다는 주부 방모(45)씨는 “5만원씩 일당을 받고 봉고차를 대절해 모셔갈 때가 있었지만 이젠 ‘옛날얘기’”라고 했다. 노원구 상계동 K직업소개소도 사정은 비슷했다.소장 박모(56·여)씨는 “2000년 총선 때는 일자리가 넘쳐 하루 50명 이상이 선거판에 동원됐다.”면서 “정당마다 4∼5명씩 조를 짜서 지하철역부터 약수터까지 안 다니는 곳이 없었지만 지금은 부르는 곳이 아예 없다.”고 말했다.경기 불황까지 겹쳐 최근 이 직업소개소를 통해 일자리를 찾아가는 사람이 통틀어 하루 30∼40명에 불과하다. ●지구당,“검증된 사람만 쓴다” 2000년 총선 당시 경기 광명에서 모 후보의 선거운동본부장을 맡았던 A씨는 “마음 먹고 행사 한번 치를 때 400∼500명씩 동원했는데,이 가운데 50% 정도를 인력시장에서 끌어왔고,큰 행사가 없어도 하루 20명 안팎을 인력시장에 의존했다.”면서 “특히 연설회 한번에 인력시장에 뿌린 돈이 1000만원 이상이었으나,이번 선거부터는 이같은 불필요한 지출이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지구당에서는 인맥을 통한 검증된 선거운동원만 몰래 활용하는 사례도 있다.수도권에서 16대에 이어 두 번째 모 정당의 선거운동을 맡고 있는 장모(53)씨는 “선거범죄 신고 포상금을 노린 사람도 있을 수 있어,이번 총선에서는 인력시장을 최대한 피하고 있다.”면서 “총선에서는 고정 선거운동원을 100명 정도 활용하는데,이번에는 규모보다는 철저하게 믿을 수 있는 사람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모 정당의 서울 용산지구당 관계자는 “털어서 먼지 안 나는 곳이 어디 있겠냐.”면서 “인사치레로 밥 한끼 대접한 일이라도 신고를 당하면 큰 곤욕을 치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서울 종로구 선거관리위원회 김영복 지도계장은 “포상금제도나 내부고발자 보호제도 등으로 종전 선거 때 보였던 대규모 인력동원 등의 부정행위는 많이 없어질 것으로 본다.”면서 “지금까지는 각 지구당이 ‘진성당원’ 중심의 ‘소수정예 선거전’을 벌이고 있지만,선거후반으로 갈수록 부정사례가 많이지는 만큼 감시체계를 계속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영규 서재희기자 whoami@seoul.co.kr˝
  • 대리인 불법선거 새 양상

    “대전 모 선거구의 입후보 예정자 A씨측의 B씨는 부녀회원 12명에게 18만 8000원을 제공.” “서울 모 선거구의 입후보 예정자 C씨측의 D씨는 선거구민 20명에게 향응 제공.” 중앙선관위에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당한 사례들이다.적발된 위반자들은 예비 후보자 자신이나 직계 존비속,배우자가 아니다.선거사무장,회계책임자도 물론 아니다.후보측이 내세운 대리인들이 압도적으로 많다.법망에 걸리더라도 후보가 빠져나갈 ‘구멍’을 키워놓겠다는 계산에서다. 이처럼 후보자나 배우자,공식 선거운동원 대신 대리인을 내세워 불·탈법 선거운동을 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26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전날까지 검찰에 고발하거나 수사의뢰한 불법 건수는 305건이며,이중 후보자나 배우자가 직접 개입한 경우는 20건에도 못미친다.나머지는 거의가 대리인을 내세워 불·탈법 선거를 일삼다가 적발된 사례들이다. 개정된 선거법에 따르면 후보자의 경우,선거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되면 즉시 당선 무효된다.직계존비속과 배우자,선거사무장,회계책임자 등이 300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는 경우도 해당 후보는 금배지를 떼야 한다.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법 위반자들이 당선 무효 기준인 벌금형을 받더라도 직계존비속과 배우자,선거사무장,회계책임자 등이 아닐 경우 후보와의 관련 여부 등을 따질 때 법적 논란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처럼 대리인들을 대거 동원한 불법·탈법 선거운동까지 근절해야 진정 깨끗한 선거를 구현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 현역 의원은 “워낙 규제가 강해 유권자 만나기조차 어렵다.”며 “불·탈법 선거운동 방식이 법망을 피하기 위해 지하로 숨어들면서 더욱 교묘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올들어 전날까지 적발된 선거법 위반사례는 2086건을 기록했다.하루 평균 24건씩 적발된 셈이다.선관위는 이중 189건을 고발하고 116건은 수사의뢰했다.비교적 죄질이 가벼운 893건은 경고,874건은 주의,14건은 이첩 조치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와 같은 선거법 단속 실적은 16대 총선의 3배가 넘는다.”면서 “당내 경선 실시 등으로 선거분위기가 조기 과열된 데다 포상금제 등으로 국민들의 위법 행위에 대한 신고가 늘고 선관위의 단속활동이 강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 [사설] 벌써 2000건 넘은 선거법 위반

    제17대 국회의원 선거가 20일도 채 남지 않았다.이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우리 정치의 미래가 달려있고,민생이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우리 사회는 지난 1년간 불법 대선자금 등 정치권의 오염으로 인해 심각한 후유증을 앓아왔다.그래서 이번 총선의 역사적 의미는 불법 정치인과 불법 선거행위 추방이 되어야 마땅하다.또다시 후유증을 남긴다면 새정치는 말뿐인 공염불이 될 것이다. 그런데 올 들어 25일까지 선관위 등에 적발된 선거법 위반 건수가 무려 2086건에 이른다는 사실은 새정치의 기대를 무참하게 짓밟고 있다.하루 평균 24건꼴이고 25일 하루에만도 71건이나 적발됐다.선거법 위반 가운데는 당선무효가 나올 수 있는 고발·수사의뢰 건수만도 305건에 이른다.고발된 사례들을 보면 대부분 후보자측의 식사접대 및 금품 제공이다.후보측으로부터 돈을 받았다고 신고해서 50배 포상금을 받았고,밥을 얻어먹고 밥값의 50배 과태료를 낸 사건을 세상천지가 아는데,불법이 줄기는커녕 늘고 있다면 문제는 보통 심각한 것이 아니다.무더기 당선무효 사태가 벌어지지 않을 거라는 보장도 없다.개정된 선거법은 후보자가 선거범죄로 징역형이나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으면 당선무효가 되고,공무담임권도 최하 5년 이상 제한된다.당선되고 보자는 식의 편법은 통하지 않는다. 지금 시대상황으로 볼 때 불법선거의 고발과 감시,일벌백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지금까지 선거법 위반은 열린우리당이 1위를 차지했고,한나라당,민주당,민주노동당 순이다.후보와 정당들이 자신들의 행위가 불법임을 모를 리 없다는 점이 더욱 암담하다.정당과 후보들은 대오각성하고,유권자들은 ‘제 밥그릇에 침 뱉는 격’이 되지 않도록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것이다.˝
  • 방화제보자 3000만원 포상

    봄철 산불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처음으로 ‘산불예방특별기간’이 선포된다. 23일 산림청에 따르면 윤달과 청명,한식 연휴,총선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를 산불예방특별기간으로 정해 대형산불 예방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산불 실화자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법정최고형인 3년 이하 징역 및 1500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하고 방화 제보자에 대해서는 3000만원까지 포상금도 지급한다.특히 방화자에 대해서는 현상금제를 도입,반드시 검거해 일벌백계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사설] 선거브로커 철저히 뿌리뽑아야

    돈 안드는 선거와 깨끗한 선거는 시대적 요구다.이 시대적 요구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돈을 안주고 안받는 풍토가 조성되어야 하고,불법을 감시하는 선거관리 기관이나 시민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그런데 최근 선관위에 ‘선거 브로커’가 적발됐다.선거운동원을 확보하고 있으니 1인당 일당 13만원씩 돈을 달라고 요구하고 착수금을 받았다는 것이다.다행히 브로커는 잡혔지만 다른 곳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다. 국회의원 선거일이 20여일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지금 정치권과 사회 곳곳에서 불거지고 있는 불법 사례들은 과연 우리가 공명 선거를 실천할 수 있을까하는 불안감을 안겨준다.얼마 전 선거 후보자측이 돈봉투를 돌렸다가 받은 사람의 신고로 후보직을 사퇴했고,신고한 사람은 받은 돈의 50배에 이르는 포상금을 받았다.또 후보자측으로부터 식사를 대접받은 유권자는 그 밥값의 50배를 과태료로 물게 됐다.이번에 개정된 선거법은 깨끗한 선거를 위해 금품을 주거나,받는 경우에 대해서는 그 처벌이 단호하다.불법으로 판정될 경우 후보자의 당선 무효 등 불이익은 물론,금품을 제공받은 유권자도 엄한 처벌을 받게 되어 있다. 개정된 정당법에 따라 정당의 지구당이 없어졌기 때문에 후보자측은 등산모임이나 동창회 등 불법 사조직을 동원하고 있다는 우려도 있다.후보자들도 이런 유혹을 뿌리쳐야 하지만 선거를 틈타 후보자들에게 금품을 요구하는 악덕 브로커는 이번 기회에 그 뿌리부터 단호하게 잘라내야 한다.깨끗한 선거풍토 조성을 위해선 정부 및 사정기관의 엄격하고 단호한 법 집행 및 공명선거 의지가 중요하지만,그 실천과 성공 여부는 시민들의 감시와 신고 등 공명선거 동참에 달려 있다고 하겠다.˝
  • ‘교육감선거’ 신고 5000만원 포상

    교육인적자원부는 교육감 선거 관리 주체인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선거범죄 신고자에게 최고 5000만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한나라당이 추진했던 교육감 직선제를 골자로 한 법안이 본회의에 상정조차 되지 못한 채 사실상 폐기됨에 따라 오는 7월말∼8월초의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현행 법에 따라 학교운영위원이 교육감을 선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관계자는 “현재 학교운영위원들만 참여하는 교육감 선거제도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시간적으로 제주·서울시교육감 선거는 현재 제도를 따를 수밖에 없다.”면서 “이 때문에 최대한 불법 선거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토록 관계기관과 협의중”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교육감 선거는 서울과 제주도가 5월쯤,충남은 6월말∼7월초,전북은 7월말∼8월초,대전은 12월쯤 치러질 예정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 [정치플러스] 17대총선 법정선거비용 1억7000만원

    17대 총선 243개 선거구의 평균 선거비용제한액(법정선거비용)이 1억 7000만원으로 결정됐다.현재 최고 1000만원인 선거범죄 신고 포상금은 최고 5000만원까지로 크게 오르고,당선무효판결에 따른 추가포상금을 합치면 최대 1억 5000만원(대통령선거는 2억 5000만원)까지 받을 전망이다. 중앙선관위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선거법 개정에 따른 공직선거관리규칙을 이같이 확정했다. 선거비용제한액이 가장 많은 선거구는 전북 군산으로 2억 1400만원,가장 적은 선거구는 경기 오산의 1억 3600만원이다.평균 선거비용제한액 1억 7000만원은 4년 전인 지난 16대 총선의 1억 2600만원보다 34.9% 높은 것으로,다소나마 현실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비례대표 후보의 선거비용제한액은 12억 6900만원이다.˝
  • 고철모으기 동참합시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유영)는 철근 부족사태로 원자재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고,폐자원 재활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고철 300t 모으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3월을 ‘고철 수집의 달’로 정하고 주요 도로에 동참을 호소하는 현수막을 설치하고,공공근로 인력을 대거 투입해 고철 수집에 나설 계획이다.고철수집 우수기관에는 포상금을 지급해 주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고철을 수집한 주민들은 가까운 동사무소나 부녀회로 가져가면 된다. 구 관계자는 “수집된 고철은 자원재생공사나 재활용 업체에 넘길 것”이라면서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거나 자원재활용 활성화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유종기자 bell@˝
  • [자문위원 칼럼] 선거보도와 유권자의 권리/염희진 성균관대 경영학과 4학년

    선거는 사람을 뽑는 행사 자체를 넘어 국민 생활을 좌우하는 행위라는 의미를 지닌다.유권자가 얼마나 올바른 선택을 했느냐에 따라 적어도 4년 동안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잘못된 선택을 했을 때의 부담은 당연히 국민이 떠안는다.그렇기 때문에 민주주의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선거에서의 꽃’은 투표할 권리를 가진 국민,즉 유권자라고 할 수 있다. 근래 들어 우리의 선거 문화는 뚜렷한 변화를 보이기 시작했다.주인행세를 떳떳이 하지 못하고 금권·관권 선거에 동원되었던 국민들 스스로가 선거판을 정화하겠다고 나섰다.그리고 선거 자체를 하나의 신명나는 놀이로,축제로 즐기려고 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 세계 어디에서도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독특한 네티즌 문화에 힘입어 선거 분위기는 조금 더 젊어졌고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다.이에 따라 이번 17대 총선을 앞두고,지난 16대 총선에 큰 영향을 미쳤던 낙천·낙선 운동에 버금가는 새로운 이슈와 논란들이 쏟아지고 있다.전자투표제 도입, 선거연령 낮추기,20대 대학생의 국회의원 도전 등 달라진 선거문화에 맞춰 선거 관련 이슈도 점차 선거 출마자들로부터 유권자들에게로 옮겨가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총선이 40일도 채 남지 않은 지금,언론의 선거 관련 보도 양상을 보면 이러한 변화에서 한발 물러나 있는 것처럼 보인다.서울신문의 보도 태도 역시 그런 지적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서울신문의 지난주 총선 관련 기사를 보면,3월2일자 ‘기업정치자금,지구당 이달 폐지’,‘돈봉투 신고 첫 50배 포상’(1면),4일자 ‘경찰 민생 수사 손놨다’(1면),‘경찰인지 흥신소 직원인지’(9면),5일자 ‘선거사범 신고 포상금 최고 2억 준다’(3면),‘후보들 클린 선거 노이로제’(5면),‘선관위가 불법 도청’(10면) 등 강화된 선거법과 이로 인한 후보자들의 분위기와 경찰 수사의 문제점 등이 비중 있게 다뤄졌다. 이러한 것들이 ‘선(選)파라치’의 등장 등 과거와는 달라진 선거문화인 것은 분명하지만 기사의 초점은 유권자가 아니라,선거법의 강화에 따라 직접 영향을 받게 될 후보자에 맞춰져 있다.선거법이 달라진 이후 정작 유권자 입장에서 무엇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쉽게 알 수 있는 기사는 없다. 물론 3월2일자 ‘재계도 낙선운동 나서나’,‘위력 발휘하지 못한 낙천명단’(5면)과 3월4일자 오피니언 면의 ‘대학생의 선거권 보호’ 등을 통해 변화된 선거문화와 젊어진 유권자와 관련한 문제를 다루었지만 선거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당리당략에 따라 변하는 정당관련 기사에 밀려 별로 눈에 띄지 않았다. 총선을 비롯한 선거 관련 기사에 선거의 주인이 되어야 할 유권자가 소외되고 있다는 사실은 아직도 선거를 바라보는 언론의 시각이 정당과 후보자 등 정치권에 고정돼 있음을 방증한다.이러한 시각으로는 정당과 후보간의 경쟁을 부추기는 경마식 보도의 구태를 반복할 수밖에 없을 것이며,여기서 소외된 유권자는 정치에 대한 불신과 혐오감만을 다시 확인할 뿐이다. 한국 정치에 언론이 미치는 영향력을 감안해볼 때,정치의 꽃인 선거에서 언론이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할지는 자명하다.문제는 그 역할의 경중이 아닌,어느 쪽에서 제대로 된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가 하는 ‘방향’에 있다.이번 총선은 언론이 유권자의 입장에서 선거를 바라보는 쪽으로 방향전환을 해야 할 시점이다.선거는 이제 유권자들의 잔치가 되어야 한다. 염희진 성균관대 경영학과 4학년˝
  • 충남지역 ‘봉파라치’ 등장

    충남지역 슈퍼마켓 등에서 1회용 비닐봉투를 공짜로 제공하는 장면을 촬영한 뒤 이를 관할 자치단체에 신고해 포상금을 타내는 전문 신고꾼인 이른바 ‘봉파라치’가 등장했다. 태안군은 7일 “최근 이모(35·대전시 서구 관저동)씨가 관내 슈퍼마켓과 편의점 등에서 손님에게 1회용 비닐봉투를 공짜로 제공하는 장면 14건을 담은 비디오테이프와 상호명이 적힌 영수증 등을 증거자료로 제출하고 포상금 지급을 요청해 왔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손님으로 가장해 태안읍과 남면 일대 슈퍼마켓과 편의점 등 14곳을 돌며 몰래카메라로 1회용 비닐봉투에 물건을 담아주는 장면을 촬영했다. 군은 이번에 접수된 증거자료를 면밀히 분석,증거가 충분하다고 판단되는 업소에 대해 건당 30만원의 과태료를 물리고,신고자에게는 관련 조례에 따라 건당 7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서산시에도 지난달 28일 21건의 1회용 비닐봉투 무상 제공 장면이 촬영된 비디오 테이프가 제출됐으며,이 가운데 15건은 신고인이 태안군과 같은 인물인 것으로 드러났다. 보령시와 서천군에도 비슷한 시기에 이씨가 관내 슈퍼마켓 등을 돌며 각각 15건의 1회용 비닐봉투 무상 제공 장면을 담은 비디오 테이프를 제출하고 포상금 지급을 요청해 왔다. 보령시 관계자는 “1회용 비닐봉투 사용 전문 신고꾼인 이씨가 지난달 말 충남 서해안지역 슈퍼마켓을 한번 훑은 것 같다.”면서 “슈퍼마켓 업주 등이 봉파라치의 감시로부터 자유롭기 위해서는 1회용 비닐봉투를 사용하지 않거나 봉투값을 받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전 연합/˝
  • 선거돈봉투 신고자 협박전화에 시달려

    경기도선건관리위원회는 6일 지방언론사 기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민주당 출마예상자 김모(53)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선관위는 또 김씨로부터 돈을 받은 기자들을 수사의뢰하는 한편 익명의 신고자에게 포상금 1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열린우리당 남궁석(용인갑)의원 부인으로부터 돈봉투를 받았다고 신고한 용인시 관내 사회단체 대표자 3명은 포상금 1500만원을 사회복지재단에 기부했다.그러나 이들은 ‘신고해서 받은 돈으로 잘 먹고 잘 살아라.’‘니네 자식들 잘 될것 같으냐.’는 등 협박전화에 시달리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후보들 클린선거 ‘노이로제’

    4월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전국에 ‘클린선거’ 주의보가 내려졌다.‘불법선거 감시망’이 역대 어느 선거 때보다 촘촘하다는 것이다.선관위는 물론 경찰과 일반유권자들은 금품선거 신고시 1계급 특진과 최고 2억원까지 예상되는 포상금을 받을 수 있어 온 신경을 출마자를 향해 곧추세우고 있다.출마 예정자로서는 자칫 잘못했다간 공천 취소는 물론 형사처벌 등 패가망신할 수 있다. 열린우리당은 4일 선거법 위반혐의를 받는 총선후보 3명의 공천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열린우리당 신기남 상임중앙위원은 선거법 위반혐의로 검찰고발이나 수사의뢰된 당내 총선후보 처리와 관련,“공천이 확정된 후보로서 공천취소 등을 심각하게 논의 중인 사람이 6명 이상”이라고 말했다.신 의원은 클린선거위원회 브리핑에서 “선거법 위반혐의에 연루된 후보들은 퇴출당하기 전에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면서 “공천확정자는 공천을 취소하고 경선 중인 후보는 경선에서 배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공천 취소가 유력한 후보로는 선거운동원에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검찰에 긴급체포된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의 단일후보인 정만호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전남 장흥·영암과 경기 파주에서 각각 경선을 통과한 유인학 전 의원과 우춘환 전 도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이밖에 경선준비 중인 경기 의정부2의 강성종 후보와 울산 중구의 송철호 후보,경북 고령·성주·칠곡의 박영수 후보 등 3∼4명은 경선자격 박탈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우리당은 이같은 ‘읍참마속’을 통해 다른 후보자들이 유사한 잘못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를 환기시키기로 했다.예비후보자들을 위해 이날 마련된 개정 선거법 설명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후보들로 성황을 이뤘다. ‘돈선거 퇴출’에는 다른 당도 예외가 아니다.한나라당은 공천이 확정된 후보라 하더라도 후보등록 전에 불·탈법 선거운동으로 선관위에 적발되면 사안의 경중을 따져 후보교체 등 중징계한다는 방침이다.후보선출을 위한 경선과정에서 불·탈법 선거운동이 확인되면 경선결과에 관계없이 공천대상에서 배제키로 했다. 한편 돈으로 ‘표’를 사려는 후보는 물론 전과자의 국회 등원도 원천봉쇄된다.열린우리당은 4·15 총선출마를 희망한 720명에 대해 벌금형 이상의 전과기록을 제출받아 공익에 저촉되는 반사회적 범죄사범은 공천과 경선에서 제외했다.이중 1·2차 신청자인 642명 가운데 벌금형을 받은 사람은 147명이나 됐다.금고형 이상은 17명이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선거사범 신고 포상금 최고 2억 준다

    4월 총선을 앞두고 피선거권 박탈 등 중대한 불법선거사범을 신고하면 최고 2억원까지 포상금을 지급받을 전망이다. 중앙선관위 김용희 지도과장은 4일 서울 여의도 열린우리당사에서 열린 ‘개정선거법 바로 알기 워크숍’에 참석,최고 5000만원으로 알려진 포상금 지급한도와 관련,“선거법에서는 한도를 정하지 않고 선관위 규칙에서 차등을 둬 지급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면서 “신고된 선거사범이 피선거권을 상실하는 경우에는 신고자에게 예산범위내에서 추가로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이어 “그 수준은 1억∼2억원이 될 것”이라면서 “현행 포상금 지급한도(5000만원)를 넘는 부분은 피선거권 박탈 등이 확정된 뒤 주게 된다.”고 덧붙였다. 김 과장은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예비 후보자들에게 “서로 서로 (상대조직에)스파이를 다 침투시켰다고 보면 된다.”면서 “조직원이라도 배신하고 나갈 수 있으니 돈 선거는 아예 생각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에 따라 불법선거사범을 신고하려는 유권자 등의 선거 감시행위가 크게 확산될 전망이다.앞서 지난 1일 열린우리당 남궁석 의원의 부인으로부터 10만원의 돈을 받았다고 신고한 3명은 신고액수의 50배인 500만원씩을 지급받았다. 김호열 선거관리실장은 “선관위 업무에 협조하는 자에 대해서는 사례금을 지급한다는 선관위 규칙이 있다.”면서 “현행 포상금 지급한도대로 운영해 보고 예산 등 여러 사정을 감안,지급한도를 늘릴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대구서 1000만원 포상금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입후보 예정자의 금품 및 향응제공 사실을 제보한 익명의 신고자에게 포상금 1000만원을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17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지급된 포상금 가운데 최고 액수다. 제보자는 지난 1월29일 대구 달성군 선거구 입후보 예정자인 차모(63)씨가 지난해 6개월여간 관내식당에서 183차례에 걸쳐 모두 5300여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선거구민에게 제공하는 등 7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살포했다는 혐의를 선관위에 제공한 대가로 포상금을 수령했다. 한편 시 선관위는 이날 입후보 예정자의 전화홍보와 관련해 사전선거운동을 제보한 익명의 신고자에게도 15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돈봉투’ 남궁석의원 우리당 후보사퇴

    열린우리당 남궁석 의원이 2일 총선후보직을 사퇴했다.부인이 지역구내 보훈단체에 격려금을 건넸다가 선거법 위반혐의로 적발된 것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진 것이다. 남궁 의원은 의총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선거법의 첫 위반사례로 적발돼 50배의 포상금이 지급되는 등 물의를 빚어 송구스럽다.”며 “깨끗이 물러나 뒤에서 당을 돕겠다.”고 말했다.이어 “김성호 의원이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해 당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면서 “내 경우는 작은 것이긴 하지만 깨끗이 물러나는 게 당에 덜 누를 끼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4·15총선을 앞두고 주요 정당에서 공천이 확정된 현역 의원이 중도사퇴한 것은 그가 처음이다. 남궁 의원은 삼성전자 정보통신 총괄 대표이사와 현대전자 부사장,삼성 SDS 사장 등 전문 경영인의 길을 걷다가 국민의 정부 출범과 함께 정보통신부장관으로 발탁된 뒤 2000년 16대 총선 때 전문가 영입케이스로 정계에 입문했다.비교적 깨끗한 이미지의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남궁 의원의 후보사퇴를 두고 당 안팎에서는 상당히 안타까워하고 있다. 박현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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