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포상금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어린이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보너스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사과문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826
  • 허위표시 신고땐 최고 200만원 포상

    허위표시 신고땐 최고 200만원 포상

    모든 식당과 급식소로 확대 시행되는 쇠고기 원산지 의무표시제의 올바른 표기는 무엇일까. 소비자는 어떻게 해석하면 될까. 8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앞으로 100㎡ 이상 식당은 메뉴판과 게시판 모두에 소비자가 알아보기 쉽게 쇠고기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 다만,100㎡ 미만의 경우에는 메뉴판이나 게시판 중 적어도 한 곳에만 표시하면 된다. 집단급식소와 위탁급식영업소 등의 경우 주간·월간 메뉴표를 가정통신문, 인터넷 홈페이지, 취사장 게시 등 방법으로 공개해야 한다. 게시판 또는 푯말을 이용해 표시할 수도 있다. 예컨대 ‘소갈비(국내산 한우)’,‘등심(국내산 육우)’,‘햄버거(쇠고기:미국산)’ 등과 같은 방식으로 원산지를 밝혀야 한다. 만일 외국에서 수입한 소를 국내에서 6개월 이상 기른 뒤 국내산으로 유통하는 경우에는 ‘소갈비 국내산(육우, 호주산)’ 등으로 품종과 수입 국가명을 동시에 표기한다. 즉, 소비자들은 메뉴판에 국내산이라도 ‘육우’라는 표시가 쓰여 있으면, 한국에서 태어나 자란 토종 한우가 아니라 외국에서 수입한 소의 고기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 원산지가 다른 두 종류 이상의 쇠고기가 섞였다면 ‘갈비탕(국내산 한우와 호주산 섞음)’과 같이 혼합 사실을 알려야 한다. 그러나 소규모 음식점들이 제기하는 ‘표기 방식이 혼란스럽다,’는 지적이 높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는 “업소 상황에 맞게 칠판이나 화이트보드, 전광판 등에 표기하는 것도 가능하고 손으로 쓰거나 컴퓨터로 인쇄해 붙이거나 소비자에게 정확한 원산지 정보만 전달할 수 있으면 된다.”며 표기 형태에 엄격한 규정을 두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 밖에 쌀, 배추김치, 돼지고기, 닭고기를 조리한 음식의 경우 국내산은 ‘국내산’, 수입산은 ‘수입국가명’을 표시하면 된다. 단속에서 쇠고기의 원산지 또는 종류를 허위로 표시해 적발되면 누적 횟수에 따라 해당 업소에는 최대 1개월의 영업정지 행정처분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벌을 받게 된다. 또 신고자에게는 원산지 허위표시 처벌이 확정되면 최고 2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원산지 표시 ‘샘플링 단속’

    정부가 쇠고기 원산지 의무표시 대상을 전국 64만곳의 모든 식당과 급식소로 확대하고,4700여명의 단속반을 운영·관리하기로 했다. 그러나 시민 감시를 강화하기 위한 신고포상금 대상에 100㎡ 미만 소형 업소는 제외되고, 단속반 규모도 내년부터 축소되면서 실효성 논란은 여전할 전망이다. 8일 농림수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이날부터 시행된 새 원산지 표시제도의 골자는 모든 식당과 급식소의 모든 쇠고기 음식 원산지를 밝히는 것. 지금까지는 원산지 표시 대상이 100㎡ 이상 규모 식당·급식소의 구이와 탕, 찜, 튀김, 육회용 쇠고기였던 것에서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대상 업소는 작년 9월 말 기준으로 ▲일반음식점 58만 3000곳 ▲집단급식소 3만 1000곳 ▲패스트푸드점 등 휴게음식점 2만 9000곳 등 모두 64만 3000곳이다. 정부는 당분간 1000명의 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특별사법경찰과 지방자치단체 인력 243명, 생산·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 3530명을 더해 616개조 4700여명의 단속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과 규모·업태별로 대표성을 가진 식당을 무작위로 추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단속에 활용할 방침이다. 언제든지 단속 대상이 있다는 경각심을 식당에 전달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단속반 규모는 특별 단속기간이 끝나는 연말까지 유지되고, 이후에는 농관원 직원 112명과 한우협회유통감시단 등 45명의 전문단속반, 그리고 명예감시원 500명 등 모두 657명(71개 반)으로 꾸려진다. 이들은 식당과 급식소 등뿐 아니라 정육점, 마트 등 유통업체 44만곳도 챙기게 되면서 모두 108만곳을 대상으로 감시 활동을 펼쳐야 한다. 매년 한 차례씩 점검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 1개 반이 한 해에 1만 5000여곳, 휴일 없이 매일 41곳을 감시해야 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한 개 반이 보통 하루에 4∼5곳까지 점검할 수 있다.”고 밝혀 단속이 쉽지 않음을 내비쳤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베이징올림픽 2008] 올림픽 D-30 태극전사들 막바지 구슬땀

    “‘10-10’ 목표를 사수하라.” 베이징올림픽 개막이 9일로 30일 남았다. 올림픽은 다음달 8일 오후 8시8분(현지시간) 베이징의 쯔친청 북쪽 10㎞ 지점에 있는 메인스타디움 ‘국가체육장(國家體育場)’에서 ‘하나의 세계, 하나의 꿈((One World,One Dream)’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17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금메달 9개(은 12, 동 9개)로 세계 9위에 올랐던 우리나라는 베이징에서도 2회 연속 10위 안에 들기 위해 28개 종목에 모두 302개의 금메달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0개 이상을 목표로 잡았다.‘10(금 10개)-10(종합 10위)’을 이루기 위해 총력전을 시작했다. ●전략종목 中과 겹쳐 텃세 극복해야 태극전사들은 폭염 속에서도 2회 연속 세계 10위를 지키기 위해 마지막 구슬땀을 흘린다. 대한체육회 등 관련 단체와 이연택 체육회장 겸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 등 관련 단체장들도 전면적인 지원에 나서며 선수들을 독려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전략 종목이 겹쳐 중국과 ‘제로섬 게임’을 해야 한다. 체육회는 양궁 남녀 단체전 및 여자 개인전에서 2∼3개, 태권도에서 2개, 역도와 수영, 유도, 레슬링, 배드민턴, 체조, 사격 등에서 적어도 1개씩의 금메달을 따낼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도 태권도와 배드민턴 등에서 금메달을 예상, 우리나라는 양보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쳐야 한다. 텃세가 예상되는 중국이라는 높은 벽을 넘지 못하면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를 위해 이연택 대한체육회장은 각계 각층의 격려를 요청하며 선수들의 사기 진작에 나섰다. 이연택 회장은 이미 금메달 포상금을 5만달러(약 5000만원)로 대폭 상향 조정하는 등 당근책도 내놨다. 시드니올림픽 때 1만달러, 아테네 때는 2만달러였다. 이연택 회장은 8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체육기자연맹과 체육언론인회가 공동 주최한 초청 강연회에서 “과거에 비해 태릉선수촌을 격려 방문하는 횟수가 너무 줄었다. 올림픽이 코앞에 닥친 만큼 국민들이 보다 많은 성원을 보내줘야 선수들의 경기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목표는 무조건 아시아 2위 탈환” 2000년 시드니올림픽 때는 격려금이 22억 3000만원에 이르렀고 2004년 아테네 때는 11억여원이었다. 그러나 지난 7일 현재 성금은 7000여만원. 경제 등 주변 상황이 악화된 데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시위 등의 여파로 정부 관료들도 찾지 않는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입촌하면 받는 일당은 3만원으로 최저 임금 수준에 그친다. 많이 오른 게 이런 수준이다. 연간 수억원씩 버는 프로선수들과 견줘 쥐꼬리만 한 액수다. 김정행(용인대 총장) 선수단장은 출사표를 던지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그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목표는 무조건 아시아 2위를 탈환하면서 세계 ‘톱10’을 지키는 것”이라면서 “개최국 중국의 텃세가 우려된다. 특히 양궁과 배드민턴, 역도, 여자유도 등에서 중국과 메달을 놓고 다툴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차승원,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직접 지어

    차승원,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직접 지어

    배우 차승원이 ‘작명의 달인’이란 별명답게 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감독 곽경택ㆍ안권태, 이하 ‘눈눈이이’)의 제목을 직접 지은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천재적인 범인(차승원)의 완전범죄에 말려든 백전백승 형사(한석규)의 이야기를 그린 ‘눈눈이이’는 한석규와 차승원의 연기대결로 제작전부터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 두 주인공이 전국 대도시를 무대로 서로를 이용하고 또 역이용하며 펼치는 긴박한 레이스를 그린 시나리오는 한석규, 차승원 두 배우를 캐스팅하고 촬영에 들어가기까지 제대로 된 제목을 갖지 못한 상태였다. 영화의 특징들을 담은 여러 제목들이 물망에 올랐지만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목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이렇듯 이름 없는 영화였던 탓에 스태프들은 모이기만 하면 제목 이야기로 꽃을 피웠고 제목 없는 기간이 오래되자 급기야 영화사에서는 최종 당선된 제목을 낸 사람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하겠다는 비책을 내놓기까지 했다. 그러던 중 촬영장에서 연출부 스태프와 이야기 하던 차승원의 입에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어때?”라는 이야기가 나왔고 장난처럼 시작됐던 ‘눈에는 눈 이에는 이’는 결국 수 백 개의 후보작들을 제치고 최종 제목으로 선정됐다. 하지만 차승원은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 나온 제목이기 때문에 자신이 지은 것이라 할 수 없다며 모든 영광과 혜택을 스태프들에게 돌렸다는 후문이다.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원산지 표시’ 믿을건 양심뿐

    농림수산식품부가 개정된 농산물품질관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8일 관보에 게재함에 따라 음식점과 단체급식소에서 쇠고기 원산지표시가 의무화되는 가운데 음식점들이 일대 혼란을 겪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등은 그동안 시행령·시행규칙 발효와 동시에 모든 음식점을 대상으로 특별 단속에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결국 100㎡ 미만 음식점은 10월부터 단속 대상에 넣기로 했다. 또 100㎡ 미만은 위반 신고 포상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사실상 소규모 식당은 원산지 단속을 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메뉴판 바꿀때마다 수십만원” 서울 마포구에서 90여㎡ 규모의 갈비집을 운영하는 이모(61·여)씨는 “정부가 어디에 어느 정도 크기로 원산지를 표시하라는 명확한 지침도 없이 밀어붙여 음식점들의 불만이 이만저만 아니다.”라고 하소연했다. 서대문구에서 10년째 가정식 백반집을 해온 김모(37)씨는 “호주산에서 미국산으로 바꾸게 되면 메뉴판도 즉각 바꿔야 하는데, 그때마다 비용이 수십만원에 이를 뿐더러 조금만 늦어도 범법자가 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손님에 유통이력 고지의무 없어 미국산 쇠고기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막상 미국산을 꺼리는 소비자들은 이를 구분할 방법이 없다. 미 쇠고기 전문취급점인 서울 시흥동 에이미트는 판매 일주일 만에 16.8t이나 팔았다. 이 중 12t은 도매로 이 업체 직영점과 정육점, 식당 등에 판매됐다. 문제는 이곳에서 팔고 있는 쇠고기가 지난해 10월 뼛조각이 발견된 뒤 유통이 금지돼 수도권 내 냉동창고에서 장기간 보관된 물량이라는 것이다. 유통기한이 2년인 냉동육은 문제없지만 유통기한이 1년인 냉장육은 상황이 다르다. 에이미트 박종민 관리팀장은 “냉동육과 냉장육을 구분없이 할인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 큰 문제는 소비자에게 쇠고기 원산지와 가공과정을 알려 주는 유통이력제가 시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분별하게 판매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소비자들은 원산지 표시주체인 음식점 업주들의 양심을 믿을 수밖에 없게 됐다. ●2차관 “모두 단속해선 안된다” 이 와중에 박덕배 농식품부 제2차관은 최근 “그 많은 식당을 모두 단속할 수도, 단속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과 반찬 등에까지 단속 대상을 넓히겠다는 정부의 계획에 대해서도 이견이 나오고 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 “국과 반찬의 경우 몇 점 들어간 것까지 원산지를 알아 내기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두걸 장형우 황비웅기자 zangzak@seoul.co.kr
  • 쇠고기 원산지표시 7일부터 확대

    쇠고기 원산지표시 7일부터 확대

    이번 주부터 모든 음식점과 단체급식소는 모든 종류의 쇠고기에 대해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 정부는 실제 단속은 10월부터 나설 방침이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식당에는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전국의 모든 음식점을 단속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목소리가 정부 안에서도 나오고 있어 실효성 논란에 휩싸일 전망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농산물품질관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7일 관보에 실려 발효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시행령에 따르면 식품위생법에 따라 신고된 ▲식당, 뷔페, 예식장 등 일반음식점 ▲패스트푸드점, 분식점 등 휴게음식점 ▲학교, 기업, 기숙사, 공공기관, 병원 등 집단급식소는 모두 소와 돼지, 닭고기와 그 가공품을 조리, 판매할 때 원산지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쇠고기는 시행령 발효와 동시에, 돼지·닭고기는 12월 말부터 새 원산지 표시 제도가 적용된다. 그러나 정부는 곧바로 모든 음식점과 급식소에 대해 쇠고기 원산지 표시 여부를 단속, 적발하지 않고 7∼9월 계도 기간을 둘 방침이다. 단속 대상 품목 범위는 쇠고기(식육·포장·식육가공품)의 경우 구이와 탕, 찜, 튀김, 육회용 등 모든 용도로 조리해 판매·제공하는 것으로 규정됐다. 반찬과 국 등에 들어간 쇠고기까지 원산지를 밝혀야 한다. 개정된 농산물품질관리법은 ▲쇠고기 원산지와 식육 종류(한우, 육우)를 고의로 속여 표시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거나 표시 방법을 위반하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나 최대 1개월간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다만 시행령에서 미표시에 대한 과태료의 상한선은 500만원으로 정해졌다. 아울러 정부는 원산지 표시 위반 신고와 관련, 단순 미표시가 아닌 허위표시를 신고했을 때만 포상하고, 최대 포상금은 200만원으로 하되 상금 하한선을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낮출 방침이다. 또 100㎡ 미만 소형 음식점은 아예 신고 및 포상제도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농식품부 등에 따르면 이번 원산지표시제도의 적용 대상은 작년 9월 말 현재 일반음식점 58만 3000곳, 패스트푸드점 등 휴게음식점 2만 9000곳, 집단급식소 3만 1000곳 등 모두 64만 3000곳이다. 정부는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1000여명의 농산물품질관리원 특별사법경찰과 지자체 인력 243명, 생산·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 3530명을 더해 616개조 4700여명의 단속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후로는 농관원 직원 112명과 쇠고기 전문 단속반 45명, 명예감시원 500명 등 657명으로 원산지 상시 단속반이 꾸려진다. 여기에 이들은 정육점과 수입업체 등 유통업체 44만개도 계속 함께 챙겨야 한다. 과거 300㎡ 이상 대형 음식점만을 대상으로 했을 때도 인력 부족, 업체 협조 미비 등으로 제대로 점검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나마나 단속’이 될 여지가 커 보인다. 단속은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추석 성수기를 포함한 3개월 동안 100㎡미만 식당은 사실상 원산지 표시 단속의 ‘사각지대’로 남게 됐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Local] 교육 중장기 발전사업 공모

    울산시교육청은 2일 교직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새해 교육정책 주요 업무와 중장기 발전사업 발굴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주요사업·역점사업·명품사업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오는 21일까지 공모한다. 시교육청은 울산교육의 질적 수준과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사업과 울산교육을 특화시킬 수 있는 브랜드 사업을 발굴한 뒤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우수 및 우수 각 3편, 장려 6편을 선정해 포상금을 준다. 문의 울산시교육청 기획혁신과(052-210-5662).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현금영수증 5000원 미만도 발급

    7월부터 5000원 미만의 소액거래에 대해서도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노인장기요양보험료의 본인 부담분에 대해서는 소득공제 혜택이 있으며,10월부터는 200만원 이하의 소득세와 부가가치세, 종합부동산세 등은 신용카드로 납부가 가능하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말 또는 올해 초 개정된 세법 및 세법시행령에 따라 이같은 내용의 세제가 다음달부터 새롭게 시행된다고 27일 밝혔다. 눈길을 끄는 세제 개편 내용은 현행 5000원인 현금영수증 발급 최저금액 기준이 다음달부터 폐지된다. 다만 영수증 미발급에 따른 가산세 부과나 이를 신고했을 경우 포상금을 지급하는 기준은 현행대로 5000원이다. 아울러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와 관련해 보험료 중 근로자부담분은 소득공제를, 사용자 담분은 필요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다. 노양장기요양서비스 이용 대가로 지출한 본인부담금은 의료비 소득공제 대상에 추가되고, 노인장기요양기관이 제공하는 요양서비스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가 면제된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은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을 혼자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 등에게 신체활동·가사지원 등의 장기요양급여를 제공하는 사회보험 제도로 다음달부터 본격 실시된다. 전통주 소비진작 및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현행 전통주 중 과실주에 주던 주세감면(50%) 혜택은 모든 전통주로 확대한다. 면세유 부정유통 문제를 막기 위해 면세유 전자카드제가 모든 농민을 대상으로 도입된다. 현재는 1만ℓ 이상 사용자는 전자카드를,1만ℓ 미만은 종이쿠폰을 사용하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美쇠고기 고시 이후] 자율규제 불참업체 특별관리

    관세청은 미국산 쇠고기의 국내 반입과 관련, 냉동창고에 보관되는 시점부터 통관 및 정육점 등 소매업체에 유통되는 단계까지 철저하게 관리하기로 했다.미국산 쇠고기 자율규제에 불참한 업체의 수입신고는 검사를 강화하는 등 특별관리하기로 했다. 통관단계에서 위험부위 쇠고기의 국내 반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수입 쇠고기의 국산둔갑 등의 불법행위를 막기 위해서다. 관세청은 26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고시가 발효됨에 따라 이런 내용을 담은 쇠고기 관련 후속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통관단계에서 쇠고기에 세부 부위별 ‘표준 거래품명 신고제’를 도입해 부위별로 표준화된 품명을 제정한 뒤 모든 쇠고기를 수입할 때는 품명과 30개월령 이상, 미만 여부를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했다. 광우병 특정위험물질(SRM) 포함 가능 부위가 다른 부위와 섞여 들어오면 이를 분리해 통관하도록 하고 위생검사도 의뢰해 문제가 확인되면 통관을 불허하기로 했다. 수입 쇠고기의 집중감시를 위해 성남, 수원, 부산, 인천공항 등 모두 12곳의 세관을 쇠고기 전담통관 세관으로 지정하고 검사직원을 냉동창고에 상주시켜 사실상 모든 물량에 대해 물품검사를 실시한다. 관세청은 미국산을 제3국산으로 위조할 가능성에 대비해 세관당국 간 연락창구를 만들어 제3국산이 수입되면 해당국 세관을 통해 수입신고 내용의 진위도 확인할 방침이다. 또 불참업체의 수입신고건에 대해 강화된 검사를 실시하고 자율규제 미준수 수입사의 수입 사실을 자율규제단체에 제공하고, 필요하면 명단을 공개하는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특히 원산지표시 위반행위와 유통단계별 원산지표시 통지의무 위반행위를 제보하면 100만원에서 최고 3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쇠파라치’도 도입할 방침이다.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지자체·영세상인 “속탄다 속타”

    #사례1 강원 춘천시에서는 지난해 대구에 주소를 둔 전문신고꾼이 관내 농촌지역을 돌며 쓰레기 불법소각 사례 119건을 적발해 952만원을 신청했다. 춘천시가 신고포상금 지급을 거부하자, 이 전문신고꾼은 현재 행정심판까지 제기한 상황이다. #사례2 강원 양구군은 지난해 외지에서 온 한 전문신고꾼이 현금영수증 발급을 거부한 영세슈퍼 100여곳을 무더기로 신고, 원성을 샀다. 충남 천안시에서도 지난해 1회용 비닐봉투를 적발하는 이른바 ‘원정 봉파라치’가 전체 신고포상금 141건 중 140건을 ‘싹쓸이’했다. #사례3 경기도의 경우 지난해 3인조 전문신고꾼이 도내 31개 시·군을 돌며 청소년에게 담배·술 등을 판매한 청소년보호법 위반행위 83건을 신고해 무려 4150만원의 신고포상금을 타냈다. #사례4 서울 성북구의 경우 연초에 전문신고꾼들이 신고포상금 예산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한 뒤, 예산 범위에 맞춰 불법 사례를 신고하고 있다. 때문에 성북구는 해마다 관련 예산이 조기에 바닥나 하반기에는 신고가 들어와도 신고포상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신고포상금 ‘독식´… 작년 70억원 넘어 신고포상금을 좇는 전문사냥꾼인 ‘∼파라치’가 기승을 부리면서 과태료가 부과되는 영세상인 등 서민층은 물론, 신고포상금을 지급해야 하는 각 지방자치단체까지 몸살을 앓고 있다. 23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각 부처별로 모두 51개의 신고포상금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신고포상금제가 주목받게 된 계기는 2001년 3월 교통법규 위반차량에 대한 ‘카파라치’의 등장이다. 신고건수만 430만건에 이르는 등 자율 감시를 넘어 남발 수준에 이르자,2003년 1월 폐지됐다. 하지만 이후에도 각 부처는 경쟁적으로 신고포상금제를 신설하거나, 지급액을 상향 조정했다. 선파라치(부정·불법선거), 식파라치(불량·위해식품), 쓰파라치(쓰레기 무단투기), 봉파라치(1회용 비닐봉투), 노파라치(노래방 불법영업), 성파라치(성매매) 등 신조어도 대거 양산했다. 때문에 신고포상금이 각종 파라치들의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다. 인터넷에는 신고포상금 부업 사이트가 유료회원제로 운영되고, 파라치를 양성하는 학원까지 속출하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전문신고꾼들이 신고포상금을 ‘독식’하고, 적발이 용이한 영세상인이나 서민층 등을 대상으로 주로 활동하는 등 부작용이 적지 않다.”면서 “지난 한 해 동안 전문신고꾼에게 지급된 서민층 관련 주요 신고포상금만 70억원이 넘고, 국민들에게는 이보다 훨씬 많은 액수가 과태료로 부과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최근 전국 지자체를 불러 모아 대책회의까지 개최했다. 하지만 신고포상금제 대부분이 법률에 근거하고 있어 정비도 쉽지 않은 실정이다. ●“횟수 제한·대체물품 지급 검토” 신고포상금제 도입에 따른 단속 효과는 해당 부처에서 누리는 반면, 과태료 부과 및 신고포상금 지급 부담은 고스란히 국민과 지자체 몫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신고포상금제가 각 부처별로 운영되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 “다만 개인별로 신고포상금의 횟수를 제한하거나, 현금이 아닌 상품권 등 대체물품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베이징올림픽 D-50] 양궁·레슬링 금메달 사냥 든든한 후원자

    [베이징올림픽 D-50] 양궁·레슬링 금메달 사냥 든든한 후원자

    대한체육회와 산하 단체들은 한국의 올림픽 메달순위 10위를 목표로 다시 한번 신발끈을 조이고 있다. 특히 체육회는 지난 17일 올림픽 메달리스트 조재기 동아대 스포츠과학대 교수를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하는 등 ‘이연택 회장 체제’를 완성, 본격적인 메달 독려 작전에 들어갔다. 이연택 체육회장은 선수단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이달과 다음달,8월 세 차례에 걸쳐 특별 훈련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금메달 포상금도 대폭 올리기로 하는 등 달콤한 당근을 제시했다. 이연택 회장은 18일 “한국은 시드니올림픽 때 금메달 포상금으로 1000만원을 지급했고, 아테네올림픽 때는 2000만원을 주었다. 이번 베이징올림픽때는 5000만원으로 대폭 올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취임한 이연택 회장은 최근 태릉선수촌에서 하룻밤을 자는 등 직접 나서 선수들의 메달 의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체육회 금메달 포상금 5000만원 계획 ‘메달 효자종목’ 양궁이 대표적이다. 정의선 기아차 사장은 2005년 아버지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으로부터 대한양궁협회 회장직을 대물림했다. 양궁은 현대가(家)로부터 23년 동안 든든한 지원을 받으며 올림픽에서만 금 14개, 은 7개, 동메달 4개를 수확했다.2000년 시드니올림픽과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선 금메달 4개 가운데 3개를 싹쓸이했다. 정몽구 회장은 1985년 양궁협회장에 취임한 이후 물심 양면으로 양궁을 지원해왔다. 시간만 나면 대회를 관람, 뙤약볕 아래 선수들을 응원하곤 했다. 이러다 보니 양궁협회는 아마추어 경기단체로는 상상하기 힘든 연간 26억∼29억원에 이르는 예산을 쓴다. 양궁협회 한 관계자는 “현대로부터 연간 20억원 이상의 지원을 받는다.”고 말했다. 물론 최근 삼성그룹 회장에서 물러난 이건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도 빼놓을 수 없다.2004년 아테네올림픽 때 삼성그룹 소속 국가대표 선수가 따낸 메달만 금 4개, 은 3개, 동메달 1개에 이를 정도로 투자를 했다. 이같은 메달 수는 당시 참가한 202개 나라 가운데 19위에 해당할 정도로 대단한 성적이었다. 여기에는 이건희 위원의 든든한 뒷받침이 밑거름이 됐다. 서울사대부고 재학시절 잠시 레슬링과 인연을 맺었던 이 위원은 1982년부터 96년까지 레슬링협회 회장을 맡아 레슬링을 키워왔다. 투자한 만큼 결실이 나왔다.84년 LA올림픽 때부터 6회 연속 금메달을 따내는 금자탑을 세웠다. 이 위원은 회장직도 친한 친구인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에게 물려줬다. 이후에도 명예회장을 맡으며 연간 9억원씩 협회에 지원해준다. 레슬링팀도 만들어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하도록 했다. 삼성생명 레슬링단은 88년 서울올림픽 때 김영남이 처음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올림픽에서만 금 4개, 은 6개, 동메달 1개를 거둬들였다. ●현대차·삼성·대교 등 비인기 종목 지원 이 위원은 레슬링뿐만 아니라 탁구에도 열정을 쏟았다.1978년 제일합섬과 제일모직에 남녀 탁구단을 만들도록 했다. 당시 한국 탁구가 중국 탁구에 힘을 쓰지 못하자 회사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해서였다. 지금은 삼성생명이 탁구단을 운영한다.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유승민이 중국의 높은 벽을 넘고 개인단식 금메달을 수확하는 데 이 위원의 땀이 배어 있는 셈이다. 교육사업으로 자수 성가한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의 배드민턴 사랑도 유별나다. 어머니와 배드민턴를 치며 건강을 유지하던 강 회장은 1997년 당시 오리리화장품 해체로 갈 곳이 없던 방수현을 데려오면서 아예 팀을 창단했다. 이후 배드민턴계에 몸을 던져 배드민턴협회장, 아시아배드민턴연맹 회장을 거쳐 2005년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회장을 맡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국제스포츠연맹 회장을 맡은 이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와 강 회장뿐이다. 강영중 회장의 배드민턴 지원은 더 강화된다. 지난 1월 세계배드민턴재단(WBF)을 만들었다. 공익재단인 WBF는 출연기금이 무려 1000만달러(약 100억원)에 이른다. 강 회장은 “내년에 재단 기금을 2500만달러까지 늘리는 게 목표다. 전용체육관을 건립해 세계적인 배드민턴 아카데미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같은 배드민턴에 대한 기여 때문에 강 회장은 세계 배드민턴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베이징올림픽에서도 중국의 홈 텃세를 우려하는 선수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전망이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교육감 선거제-심층진단 (2)] 시·도 공교육 예산 집행·인사권 가진 ‘교육 대통령’

    “0교시 수업 여부는 개별 학교에서 알아서 하도록 하고 학원 영업시간은 늘리겠다. 외국어고 등 특목고를 원하는 학부모들이 많으면 추가설치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A교육감 후보) “서열화 정책이나 다름없는 학교선택제는 백지화하겠다. 입시명문학교로 변질된 외고, 국제고는 일반고로 바꾸겠다. 학부모회를 법제화해 학교자치 발전을 도모하겠다.”(B교육감 후보) ‘미래’라는 가상도시의 교육감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두 후보의 상반된 공약이다. 공약이 그대로 실천된다면 누가 되든 미래시의 교육은 변할 수밖에 없다. ●서울교육감 연간 예산 6조 집행 교육감은 해당 시·도의 초·중등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 대통령’이나 다름없다. 초·중·고교생은 물론 유아나 노인에 이르기까지 초·중·고교나 학원, 평생교육기관 등 대학교육을 제외한 각종 교육활동에 필요한 예산 집행과 인사권을 행사한다. 서울 교육감은 10만명의 교직원 인사권과 6조 1000억원대의 예산을, 부산교육청은 2만 4000여명의 교직원 인사권과 2조 4000억원대 예산을 각각 다룬다. 담임 교사나 학교장의 교육철학과 비전에 따라 그 반과 학교 전체 이미지가 바뀌듯 교육감의 철학에 따라 해당 시·도의 교육방향은 달라진다. 예를 들어 유인종 전 서울시교육감이 인성교육을 강조했다면, 공정택 현 서울시교육감은 학력신장을 강조하면서 서울 교육은 형평성보다는 자율성을 중시하는 기조로 바뀐 상태다.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궁금해할 만한 사항을 중심으로 교육감 자리의 중요성을 살펴본다. ●고교 신입생 배정·외고 추가설치 권한 고교 신입생 배정방식은 교육감에게 있다. 권역별 배정, 선지원 후추첨, 선발고사 방식 등 어떤 방식도 교육감 권한이다. 따라서 교육감이 누가 되느냐가 중요하다. 외국어고 추가설치 여부도 교육감 의지가 관건이다. 외고 설치권한은 원래 교육감에게 있었으나 참여정부 때 교육부 장관과 협의하는 허가제로 바뀌었다. 교육감들이 일부 학부모들의 자율화 열기에 편승해 잇따라 설치방침을 밝히면서 사회문제화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지난 4월 발표된 학교 자율화 조치로 교육감의 의지에 따라 설치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0교시 수업실시 여부 개별 학교장에 달려 있다. 하지만 학교장 인사권을 지닌 교육감의 지침은 무시할 수 없는 변수다. 현재는 전국 시·도 부교육감 협의회에서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한 상태다. 방과후 수업을 위한 학원 강사의 학교 진출 여부도 교육감에게 결정권한이 있다. ●학업성취도 평가 국가차원에서 실시하지만 그 평가결과에 따른 활용방안은 교육감이 정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개별 학교에 대한 인센티브, 페널티 등의 차별화 정책을 펼 수 있다. 울산시교육감은 지난 3월6일 전국적으로 실시된 중 1학년 학력진단평가에서 울산이 꼴찌로 나오자 향후 평가에서 성적 우수학교를 선정, 포상금을 지원하고 보충수업 관리수당을 학교장에게 준다고 밝힌 바 있다. 이밖에 시·도 조례에 따른 학원의 영업시간 제한도 교육감 의지가 중요하다. 서울시 교육청은 오후 10시로 1시간 단축했던 학원영업시간을 오후 11시로 환원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편성했다가 시의회에서 삭감된 상태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한 달 빠른 결산으로 발주기간 70% 단축”

    공무원 청렴 선서, 공사 계약 기간 단축 등 민원서비스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종로구가 각종 공사 계약의 조기 마감을 통한 예산 절감안을 시행해 주목받고 있다. 종로구는 매년 10월 말을 목표로 가상 회계연도를 설정, 모든 사업을 11월25일까지 마감하는 ‘데드라인 11·25운동’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새로운 사업에 대한 조기발주가 가능해져 예산절약은 물론 공사기간을 앞당기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충용 구청장은 “이번 11·25운동은 한 달이나 결산을 앞당겨 공사 심의나 설계 등을 면밀하게 검토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을 뿐 아니라 공사 계약에서 발주까지 기간을 70% 이상 획기적으로 단축할 예정”이라면서 “이를 통해 연간 40억원의 기회비용 절감은 물론 공사 조기발주 시행으로 업체와 주민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통 한 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에는 모든 기업이나 관공서가 각종 공사와 물품구매뿐 아니라 새해 계획을 세우느라 눈코 뜰새 없이 바쁘다.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할 시점에 계약 업무가 집중돼 새해 사업계획 수립에 막대한 지장을 받는다. 또 추운 겨울에 공사를 하게 되면 부실공사의 가능성도 높다. 종로구도 지난해 연간 1403건을 계약했으며 한 달 평균으로 따지면 118건이다. 이중 11∼12월의 계약건수는 367건으로 전체 계약의 26%가 연말에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이와 같은 몇십년 동안의 관행을 바꾸는 것이 바로 ‘데드라인 11·25운동’이다. 이는 10월 말을 목표로 가상 회계연도를 설정하고 모든 사업을 11월25일까지 마감하고 12월에는 다음해 사업을 준비하는 기간으로 추진, 사업 계약에 대한 전문성과 예산절감을 가져올 수 있다. 전석현 재무과장은 “한 달을 앞당기는 것이 쉬운 것 같지만 모든 행정, 특히 예산마감 부분은 정확한 산출자료와 사업별 목록을 만들어 체크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라며 “이번 달부터 공사에 따른 현장조사, 부서와 기관 간 긴밀한 협조로 올해 마감은 11월25일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공사발주에서 계약까지 모두 204일이 걸린다. 또 발주품의를 받은 후 계약서가 작성되기까지 8단계의 업무과정, 무려 80개의 결재도장을 찍어야 한다. 이런 규제로 인해 조기발주·집행이 어려운 실정이다. 구는 발주기간을 40일 단축하고 결재를 50%로 줄이는 적격심사 처리기간 단축을 서울시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러한 규제완화로 연간 38억원의 기회비용 예산절감은 물론 공사 조기발주 시행으로 업체와 주민들에게 만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내년부터 예산을 항목에 맞게 잘 집행한 직원을 뽑아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고 데드라인 11·25를 지키는 팀에 대해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직원들을 격려하기로 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대구 초등생 살해 용의자 거짓말 탐지기 수사

    대구 여자 초등학생 납치 살해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 달성경찰서는 15일 용의자가 지역을 잘 아는 30∼40대 남성으로 판단하고 전과자 10여명으로 수사망을 좁혀가고 있다. 허은정(11)양의 시체가 발견된 곳이 흔히 외부인들이 알기 어려운 비슬산 용막골 8부 능선이고, 성인 여성의 키와 몸무게를 가진 허양을 끌고 가려면 힘이 센 남성일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찰은 용의자들이 모두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는 데다 미처 물증을 확보하지 못해 수사에 어려음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수사에 거짓말 탐지기를 동원하는 한편 시체가 발견된 장소에서 용의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모발과 체모를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유전자 분석을 의뢰했다. 이와 함께 시체유기 장소 일대에서 허양의 유류품이나 용의자의 흔적, 범행 도구 등 수사단서가 될 물증을 찾기 위해 추가 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결정적인 제보나 신고를 한 사람에게 주는 신고포상금을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올렸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Metro] 도급택시 신고 200만원 포상

    오는 30일부터 법인(회사)택시를 빌려 영업하는 도급(都給)택시와 시내버스의 운송수입금을 빼돌리는 행위를 신고하면 각각 200만원에서 1000만원 이내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열린 조례·규칙심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서울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행위 신고포상금 지급 조례’ 시행규칙을 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조례는 지난 4월3일 공포됐으나 그동안 시행규칙이 마련되지 않아 포상금 지급이 이뤄지지 않았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에어컨 끈 ‘찜통 버스’

    준공영제로 운영되는 광주지역 시내버스가 최근 섭씨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 속에서도 에어컨을 켜지 않아 승객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28일 광주시와 버스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전체 10개 시내버스 업체 가운데 일부는 “회사의 특별지시가 있을 때까지 에어컨을 가동하지 말라.”는 공고문을 내걸고 소속 운전기사들의 에어컨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문제의 시내버스 업체들은 연료비 절감을 위해 차량 내 에어컨 벨트와 센서를 아예 제거하고 냉매조차 충전해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일부 회사는 에어컨을 켠 동료기사를 신고할 경우 포상금을 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H사 관계자는 “기름값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는데 에어컨을 마구 틀면 낭비가 아니겠느냐.”며 “차창을 열고 바람을 쐴 수 있는 시간대에는 에어컨 가동을 줄이자는 취지”라고 해명했다. 광주지역 시내버스 회사 사장단은 지난 26일 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 자체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때까지 연료비 절감을 위해 에어컨 가동을 하지 말자고 결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낮 최고 기온이 31도를 기록한 27일에도 대부분 시내버스가 에어컨을 켜지 않아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시민 이모(56·여)씨는 “기름값 폭등으로 회사의 입장을 이해는 하지만 에어컨을 끄기로 한 것은 너무하는 처사”라며 “대중교통 활성화를 말로만 외치지 말고 작은 것부터 실천에 옮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운송원가 절감 방안 마련을 시내버스 회사 측에 요구한 적은 있지만 에어컨을 켜지 말 것을 주문하지 않았다.”며 “6월 초부터 에어컨을 자율적으로 가동하도록 하고, 급출발·급제동 방지 등으로 기름값을 아끼는 방향으로 유도하겠다.”고 밝혔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주가조작 신고자 소액포상금제 도입

    올 하반기부터 사소하더라도 주가조작 행위를 신고하면 사안에 따라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27일 ‘불공정거래 신고센터 운영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경미한 신고 내용이라도 포상금을 주는 ‘소액포상금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나 메신저, 이메일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주가조작 행위도 이를 저장해 뒀다가 신고하면 조사 결과에 따라 포상금을 준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Local] 전북대, 강의 우수한 교수 포상

    전북대는 23일 강의를 잘하는 교수를 포상하기로 했다. 우수 수업상 선정은 강의평가 등 1차 선발을 거쳐 2차 수업의 전 과정(계획, 수행, 결과)을 담은 수업 포트 폴리오를 받아 강의평가 결과와 포트 폴리오 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결정된다. 전북대는 매년 8월까지 강의 평가를 분석해 1차로 후보를 선정하고 연말까지 수업 포트 폴리오를 접수해 매년 2월 최종 우수 수업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전북대는 전임 교원 10명과 시간강사 7명 등의 포상 대상자를 선정해 총 2600만원의 우수 수업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금품수수 교사 ‘삼진 아웃’

    비위사실이 세 번 이상 적발된 교사들을 교단에 설 수 없도록 하는 ‘삼진아웃제’가 도입된다. 금품수수 및 공금횡령에 대한 처벌기준이 강화되고 시험문제 유출, 학생성적 조작, 미성년자 성폭력 등이 적발된 교사들은 교단에서 영구적으로 퇴출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8일 부처 공무원 및 산하기관 직원, 일선 학교 교원 등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이런 내용의 ‘클린 365’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옛 교육인적자원부와 과학기술부의 통합에 따라 공직기강을 다시 확립한다는 취지다. 교과부는 우선 동일 유형의 범죄가 두 번째로 적발되면 가중 처벌을 적용하고 세 번이 나오면 ‘삼진아웃제’에 따라 근무에서 완전 배제하기로 했다.‘특별공직기강 감찰반’을 편성해 과장급 이상 간부들에 대한 상시 암행감찰을 병행하기로 했다. 금품수수 및 공금횡령에 대한 처벌 기준도 강화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종전에는 300만원 이상의 금품을 수수하면 파면했던 것을 100만원으로 강화하고, 징계시효도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험문제지 유출 및 학생성적 조작, 미성년자 성폭력 등이 발각된 교원은 원칙적으로 재임용이 불가능해진다. 이를 위해 교과부는 ‘내부 공익신고 보상금 지급규정’을 제정해 최고 300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내부 공익신고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교과부는 시·도 교육청이 담당했던 학교운동부 운영, 학교급식 운영,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심의, 학원 지도·점검, 수학여행 운영, 학교발전기금 운영 등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이행 상태를 직접 점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과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반부패대책추진기획단’을 구성해 청렴도 평가를 실시하며 ‘클린 5대 행동수칙’을 마련, 교과부 전 직원이 서약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교육 선진화를 위해서는 관행적인 부패를 척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올해를 클린 운동의 원년으로 정해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관악, 학습 통해 혁신 일군다

    “혁신은 학습에서 나온다.” ‘평생학습도시’를 꿈꾸는 관악구가 직원들의 학습동아리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동아리에 참여하는 직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교육훈련 전문강사를 초빙해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갖기로 했다. 관악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직원들의 학습동아리 활동이 가장 활발하다는 말을 듣지만, 동아리 활동의 성과를 구정 혁신으로 연결시키기 위해선 체계적인 지도와 운영방안 쇄신이 절실하다는 판단에서다. 5일 관악구에 따르면 워크숍은 176명의 동아리 운영진을 상대로 6·8·9일 3차례에 걸쳐 열린다. 크로스경영연구소의 최재윤 박사가 강사로 나서 ▲학습동아리 원리 이해 ▲학습조직 원리 이해를 통한 문제인식 능력 제고 ▲학습동아리를 위한 창의성 게임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공무원들의 참여의욕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한다.6월과 11월 경진대회를 갖고 우수팀에는 3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팀원들에게는 해외여행 우선권과 교육점수 인정 등의 혜택도 부여한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의 운영과정을 성찰하고 느슨해진 학습분위기를 다잡기 위한 전열 재정비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관악구는 지난 2월 학습동아리를 발족,76개 동아리에 직원 889명이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문화재 관리 등 향토문화를 연구하는 ‘비전을 심는 사람들’, 봉천1동의 ‘즐거운 직장만들기팀’, 세무2과의 ‘세무서비스 연구팀’ 등이 왕성한 활동을 자랑한다. 김효겸 구청장은 “학습에 게으른 조직에서 창의와 혁신이 싹틀 수 없다.”면서 “일하는 공무원 분위기를 조성하고 조직에 학습 유전자가 안착되도록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