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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공군 ‘알코올 연료’ 차세대 전투기 시험비행 성공

    미국에서 알코올을 연료로 움직이는 차세대 전투기가 시험 비행에 성공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 등 해외언론의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A-10C 선더볼트II’(Thunderbolt II)는 최근 플로리다의 에글린 공군기지(Eglin Air Force Base)에서 무사히 시범비행을 마쳤다. ‘알코올 제트기술’(ATJ·Alcohol to Jet)을 장착한 이 제트기는 폐자원가스로부터 지속가능한 알코올 등 화학물질을 이용한 청정에너지기술 중 하나다. 이 알코올은 석유제트기 연료와 거의 비슷한 화력을 제공하며, 비행 중에도 일반 연료와 달리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전까지 개발된 친환경 비행 연료로는 석탄과 천연가스에서 분리한 합성 파라핀 등유, 식물성 오일과 동물성 오일로 만든 바이오원료 등이 있으며, ATJ기술이 적용된 전투기는 A-10이 최초다. 오하이오주 라이트 패터슨 공군기지(Wright-Patterson Air Force Base) 대체연료인증지원과의 제프 브라운은 “이 전투기는 어떤 오염물질도 배출하지 않는다.”면서 “1갤런 당 연료 가격도 현저히 낮아 경제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A-10 테스트 엔지니어인 요셉 로자스는 “A-10은 새로운 연료를 시험하기에 훌륭한 플랫폼”이라면서 “대체에너지를 사용하는 엔진과 전통적인 에너지를 사용하는 엔진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A-10 선더볼트II는 근접항공지원(CAS·Close Air Support)을 위해 탄생한 공격기로, 조종사들 사이에서는 ‘흑멧돼지’ 또는 ‘탱크킬러’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뭉크 ‘절규’ 1378억원에 사들인 사람은?

    뭉크 ‘절규’ 1378억원에 사들인 사람은?

    지난 5월 미국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에드바르 뭉크의 대표작 ‘절규’를 역대 최고 경매가로 사들인 ‘미스터리 낙찰자’의 신원이 밝혀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현지시간) 미술품 수집가로 유명한 미국 억만장자 리언 블랙(61)이 ‘절규’를 1억 1990만 달러(약 1378억원)에 사들인 주인공이라고 그의 지인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모펀드투자회사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의 대표인 블랙은 지난 3월 포브스지에서 선정한 세계 갑부 순위 330위(재산 34억 달러)에 올라 있다. 소더비와 블랙측 대변인들은 각각 보도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다. 당시 경매에서 12분 만에 ‘절규’를 손에 넣은 낙찰자가 누군지는 미술계의 일급 비밀이었다. 블랙은 7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는 빈센트 반 고흐의 소묘와 파블로 피카소의 입체파 회화, JMW 터너의 수채화 등도 포함돼 있다. 2009년에도 그는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서 르네상스 시대의 거장 라파엘로 산치오의 소묘, ‘뮤즈의 초상’을 4760만 달러에 사들여 화제를 모았다. 당시 종이에 그린 작품으로는 최고 경매가였다. 블랙이 ‘절규’를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가 이사로 재직 중인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과 뉴욕현대미술관(MoMA) 사이에 치열한 작품 유치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이 두 예술기관 모두 석판화 버전의 ‘절규’만 소유하고 있다. 하지만 블랙은 자신이 소장한 미술품을 집 밖에 내보내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맨해튼 파크애비뉴에 있는 그의 집을 방문한 미술품 거래상들이 “다양한 스타일과 시대별 예술품들의 향연”이라고 말할 정도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이종환·하춘화·박찬호 亞 자선왕에

    이종환·하춘화·박찬호 亞 자선왕에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0일(현지시간) 선정해 발표한 ‘아시아 기부왕 48명’에 삼영화학 이종환 회장을 비롯해 임업인 손창근씨, 가수 하춘화씨, 야구선수 박찬호씨 등 한국인 4명이 포함됐다. 이종환 회장은 지난 2000년 관정 이종환교육재단을 설립한 이후 지금까지 전 재산의 95%인 총 8000억원을 출연했으며 지난 5월 서울대학교 도서관 신축 사업에 600억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관정 이종환교육재단은 한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교육재단으로 4640여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임업인 손창근씨는 자신이 소유한 시가 1000억원대의 임야를 지난 4월 산림청에 기부했으며 앞서 국립중앙박물관에 미술사연구기금으로 1억원을 내놓기도 했다. 가수 하춘화씨 역시 1970년대부터 자선 공연을 열어 그 수익금을 자선단체에 기부해왔다. 데뷔 이후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은 약 200억원에 이른다. 한국인 최초 미국 메이저리그 출신인 야구선수 박찬호씨는 지난해 12월 한화 이글스에 입단하면서 연봉 2400만원과 구단이 제시한 옵션을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재일교포인 한창우 마루한 회장도 기부왕 명단에 포함됐다. 한 회장은 1990년에 만든 한철문화재단의 기금 규모를 1400억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으로 피해를 당한 일본에 85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조희선기자 hsncho@seoul.co.kr
  • 美 보수 싱크탱크 ‘헤리티지’ 키워낸 퓰너 이사장 40년 만에 재단 떠난다

    美 보수 싱크탱크 ‘헤리티지’ 키워낸 퓰너 이사장 40년 만에 재단 떠난다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 진영 인사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에드윈 퓰너(70) 헤리티지 재단 이사장이 40년 만에 재단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포스트(WP)는 4일(현지시간) “1973년 헤리티지 재단을 창립한 뒤 1977년부터 이사장직을 맡아 온 퓰너가 곧 물러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일리노이주 시카고 출신인 퓰너 이사장은 1963년 콜로라도주 레지스대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뒤 와튼스쿨에서 경영학 석사(MBA), 영국 에든버러대에서 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워싱턴DC의 싱크탱크와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멜빈 레이어 전 공화당 하원의원의 보좌관 생활을 하다가 1973년 창립 멤버로 헤리티지 재단에 몸담았다. 그는 창립 당시 9명의 직원이 임대사무실에서 일하던 재단을 현재 3개 건물에 225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미국의 대표적 보수 성향 싱크탱크로 변모시켰다. 특히 그는 2009년 포브스가 선정한 워싱턴DC의 영향력 있는 보수 인사 가운데 6째로 꼽혔으며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선정한 미국의 대표 보수 인사 100명에 포함되는 등 대표적인 보수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지금까지 100여 차례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퓰너 이사장은 2002년 김대중 전 대통령으로부터 한·미 우호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수교훈장 광화장을 받는 등 ‘지한파’ 인사로도 알려져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헤리티지 재단이 아직 후임자를 발표하지 않고 있으나 퓰너 이사장이 올 하반기에 공식적으로 사임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딕 체니 전 부통령의 보좌관을 지냈던 데이비드 애딩턴이 최근 재단 이사로 취임한 점으로 미뤄 그가 퓰너 이사장의 뒤를 이을 것이라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내가 제일 잘나가~” 세계 최고의 여성 갑부는 누구?

    호주의 지나 라인하트(57세) 라는 여성이 세계 최고의 여성 부자에 선정됐다고 현지 FOX 4뉴스가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인하트의 현재 재산은 약 286억 달러 (한화 33.5조원)로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의 상속녀 크리스티 월튼을 제치고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의 여성 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라인하트는 주로 광산 개발사업을 통해 부를 축적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올해 초 국내 철강 기업인 포스코의 광산 지분 투자와 같은 대형 프로젝트 유치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철광석의 가치 상승 등의 이유로 그녀의 재산이 크게 늘어났다고 보도됐다. 현지 언론은 향후 라인하트가 추가 광산 개발과 철광석 생산량 증가를 달성한다면 그녀의 재산은 더욱 늘어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통신원 K.라지브 k.rajeev0828@gmail.com
  • 억만장자·정계인사 배출 칭화대, 베이징대 잡았다

    칭화대(淸華)대가 베이징(北京)대보다 더 많은 억만장자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교우회사이트가 공개한 ‘2012년 중국 대학 평가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1979년 개혁·개방 이후 베이징대와 칭화대가 정계와 재계에서 인재를 육성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공헌을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억만장자’ 출신 배출 부문에서는 칭화대가 올해 처음으로 베이징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법제만보(法制晩報)를 인용해 관영 신화통신이 17일 보도했다. 1979년부터 올해 초까지 칭화대가 배출해 낸 억만장자는 총 84명으로 베이징대보다 2명 더 많았으며, 이들 칭화대 억만장자 출신들이 가진 재산은 총 3000억 위안(약 55조 239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교우회 사이트의 총편집장인 자오더궈(趙德國)는 “1999년에서 2011년까지 포브스 후룬(胡潤) 신차이푸(新財富) 등 부자 연구 잡지의 중국 부호 순위에 오른 억만장자 가운데 대학이상 학력은 1580명으로 전체 억만장자의 60.89%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정계 유력 인사 배출도 칭화대가 베이징대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지도자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도 이 학교 이공대(화학공학계열) 출신이다. 그러나 칭화대는 이공계열이 우수한 학교로 사회과학계열 부문에서 베이징대에 크게 밀리면서 전체 순위에서는 베이징대가 여전히 1위를 고수했다. 조사 대상은 정계·학계·재계 3대 영역의 총 8000여명을 상대로 이뤄졌으며, 이 중 정계 인사는 1400여명, 학계 3600여명, 양원원사 2400여명, 인문사회과학 계열 1200여명, 재계 2600여명 등이다. 보고서가 발표된 것은 올해가 10회째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美의회, 한반도 전술핵무기 재배치 추진

    미국 의회가 최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강행과 3차 핵실험 가능성 등에 대응해 한국 내에 전술핵을 재배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1일(현지시간) 미 외교 전문 매체 포린폴리시에 따르면 하원 군사위는 지난 9일 전체회의에서 서태평양 지역에 미군의 재래식 전력을 확대하고 전술핵무기를 재배치하는 내용이 포함된 ‘2013 국방수권법 수정안’을 가결 처리했다. 수정안은 특히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을 상대로 북한이 탄도미사일과 핵무기 개발 등 호전적인 행동으로 동맹국을 위협하는 것에 대응해 이 지역(한반도)에 핵무기를 전진 배치하는 방안의 실효성 등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트렌트 프랭크스(공화·애리조나) 하원의원이 발의한 이 수정안은 찬성 32표, 반대 26표로 가결됐다. 공화당 의원으로는 랜드 포브스(버지니아) 의원만 반대했으며 민주당 의원 2명도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프랭크스 의원은 “최근 수년간 우리는 중국에 대북 협상을 도와 달라고 요청했으나 중국은 핵 부품을 북한에 팔았다.”면서 “이제는 북한의 위협과 도발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자체적인 억지력을 확보하고 동맹과 협력해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은 1991년 조지 부시 행정부 당시 핵무기 감축 선언에 따라 한국에서 전술핵을 철수했으나 최근 북한의 잇단 도발로 한·미 양국에서 전술핵 재배치 주장이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지난 10일 서울외신기자클럽 기자회견에서 “한반도에 전술핵무기의 재도입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월터 샤프 전 한미연합군사령관은 지난해 6월 한국 육군협회가 주최한 고별 조찬 강연에서 “전술핵무기가 다시 한반도에 배치될 필요는 없다.”는 의견을 밝혔었다. 워싱턴 연합뉴스
  • 페이스북 주당 28~35弗… 저커버그 20조원 갑부로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인 페이스북은 3일(현지시간) 기업공개(IPO)에 따른 공모 가격을 주당 28~35달러로 책정했다. 공모가가 최상단에서 정해질 경우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는 28세의 나이에 20조원을 가진 갑부 반열에 오르게 된다. 또 108조원짜리 회사의 최고경영자(CEO)가 된다. 페이스북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상장 공모 신청서에서 초대형 규모의 IPO를 통해 최고 120억 달러(13조원가량)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이번에 모두 3억 3740만주를 매각한다. 나스닥 상장 타이틀은 FB다. IPO 이후 페이스북의 기업 가치는 770억 달러(87조원)에서 최고 960억 달러(108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스북의 기업 가치를 960억 달러로 기준을 삼으면 휴렛패커드와 델, 두 회사를 합친 것보다 높으며 아마존이나 시스코 시스템즈에 버금가는 규모가 된다. 페이스북이 IPO를 통해 조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120억 달러는 구글이 2004년 기업공개를 통해 조달했던 19억 달러의 6배가 넘는 엄청난 액수다. 성사되면 페이스북은 미국 실리콘 밸리 기업 역사상 IPO 당시 자산 가치가 가장 높은 기업으로 기록된다. 페이스북이 책정한 공모 가격은 월가의 반응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페이스북의 장기 성장 전망에 대해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IPO에 투자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스북은 장외에서 주당 44달러 수준에서 거래된다. 페이스북 경영진은 7일부터 2주간 뉴욕을 시작으로 시카고, 보스턴 등의 주요 도시와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에서 기업설명회(로드쇼)를 할 예정이다. IPO 주관사로는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 31개 금융기관이 참여한다.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페이스북의 공모가는 17일 확정되며 18일 첫 거래가 시작된다. 전 세계 9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둔 페이스북의 IPO는 단순히 자금 조달 규모뿐 아니라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점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달 28세가 되는 저커버그는 의결권의 58%를 확보하고 있어 IPO 이후에도 경영권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저커버그는 IPO 이후 페이스북 유통 주식의 31.5%를 보유하게 된다. 그의 보유 주식 가치는 176억 달러(19조 9000억원)에 달해 포브스지의 세계 최대 부호 명단 33위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포브스 CEO 대상’ 김창근씨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이 지식경제부가 후원하고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는 ‘2012 최고경영자(CEO) 대상’에서 소통경영 부문 최고경영인으로 선정됐다. 김 부회장은 2005년 부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소통경영을 통해 환경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 사업구조 개편과 적극적인 세계 시장 진출로 글로벌 경영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씨줄날줄] 혁신의 레이디 가가/최광숙 논설위원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는 데뷔 초 언론과 학부모들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마이 웨이’를 부른 프랭크 시내트라의 감미로운 스탠더드 팝이 대세일 때 그는 두 다리를 쫙 벌리거나 엉덩이를 과하게 흔들어대는 춤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다. 당시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하듯 TV 카메라는 그의 공연 내내 상반신만 보여줬다고 한다. 하지만 젊은 세대들은 그의 로큰롤을 통해 욕망을 분출하고자 했고, 이는 기성세대와의 단절을 의미했다. 일찍이 프레슬리가 보여줬듯이 ‘나는 가수다’에 나온 가수들처럼 노래만 잘한다고 통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팝의 여왕’ 마돈나도 노래 실력 외에 특유의 섹시한 모습과 충격적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휘어잡는 엔터테이너로 등극했다. 1980~1990년대 소비문화에 기묘하게 편승한 그녀는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에 속옷 차림으로 불타는 십자가 앞에서 흑인 성직자와 키스하는 식의 무대 연출로 의도된 논란거리를 만들었다. 노골적인 성적 행위를 연상시키는 퍼포먼스에 당시 교황은 종교단체와 일반 대중들에게 마돈나의 콘서트에 참석하지 말라는 극단적 처방까지 내렸을 정도다. 하지만 그의 공연이 섹시 코드에 머물렀다고 보면 오산이다. 가톨릭 교회로부터 강요된 죄의식, 사회를 지배하는 규칙, 남성의 권위 등 기존 가치에 맞서 ‘너 자신을 표현하라.’고 외쳤던 것이다. 지난 27일 내한 공연을 가진 레이디 가가도 마돈나의 계보를 잇는 가수다. 생고기 드레스와 40㎝가 넘는 아찔한 ‘킬힐’과 같은 기괴한 패션과 퍼포먼스에 머물지 않는다. 전 세계 팬들에 영향력을 미치는 ‘소셜테이너’이자 엔터테이너다. 재단을 만들어 학교 폭력 추방과 동성애자 옹호, 에이즈 퇴치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권익 보호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일부 기독교 단체는 공연을 앞두고 기독교 모독·음란성을 내세워 공연 취소를 요구해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이번 공연도 팬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멋진 무대였다고 한다. 실제 말을 타고 무대를 돌며 노래를 부르고, 자신을 푸줏간 고깃덩어리로 묘사한 퍼포먼스 등은 관객들을 확 끌어당겼다고 한다. 미국의 경제지 포브스는 마돈나가 수년간에 걸쳐 정상을 달린 것은 그녀가 해마다 자신을 혁신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레이디 가가의 공연도 마찬가지다. 패션이든, 음악이든, 무대예술이든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혁신이 26세 젊은 여가수를 ‘마더 몬스터’(Mother Monster)로 만든 것 아닐까.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빅토리아 베컴이 만든 SUV ‘레인지로버 이보크’ 공개

    빅토리아 베컴이 만든 SUV ‘레인지로버 이보크’ 공개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패셔니스타 빅토리아 베컴과 영국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인 랜드로버가 손잡고 탄생시킨 ‘레인지로버 이보크’(Range Rover Evoque) 스페셜 에디션이 약 2년 만에 베일을 벗었다. 전 세계 200대 한정 판매될 레인지로버 이보크 스페셜 에디션은 랜드로버의 디자이너인 제리 먹거번 디자이너팀과 빅토리아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특별 제작됐다. 랜드로버의 고급 SUV인 레인지로버 이보크 스페셜 에디션은 랜드로버 브랜드의 기존 모델들과 비교해 외관 색상부터 내부 디자인, 휠 등 다양한 부분에서 차별성을 자랑한다. 오프로드에 강한 랜드로버의 사륜구동은 물론이고, 기존보다 낮은 지붕의 날렵한 쿠페스타일인데다 곳곳에 골드 컬러의 디테일 장식을 넣어 여성 드라이버에게도 강하게 어필한다. 여기에 알루미늄 소재의 본네트와 플라스틱 소재의 휀더 등으로 무게를 대폭 줄여 SUV답지 않은 속도감을 즐길 수도 있다. 차량 내부는 빈티지 스타일의 가죽과 앙고라염소의 털로 짠 모헤어(mohair)시트 등으로 꾸며 평범하지 않은 스타일을 선보였다. 빅토리아 베컴의 레인지로버 이보크 스페셜 에디션은 오늘(23일) 개막한 2012 베이징모터쇼 전야행사에서 최초 공개됐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빅토리아 베컴이 출연한 광고도 특별 공개돼 더욱 눈길을 모았다. 그녀는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자동차 디자인을 해 본 적이 없지만, 지난 2년 동안 레인지 로버 이보크를 제작하면서 매우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성 기자들이 뽑은 ‘2012 여성의 세계 차’(Women’s World Car of the Year award)로 꼽히기도 한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연비는 13.7㎞/ℓ(디젤기준)이며, 최고 속력은 약 218㎞/h, 제로백은 7.1초이다. 가격은 8만 파운드(약 1억 4700만원) 선이다. 한편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한류스타 장근석과 윤아가 출연하는 KBS 드라마 ‘사랑비’에서 장근석의 차량으로 등장해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포브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건희 회장, 세계 최고 부호 슬림 회장과 사업협력 논의

    이건희 회장, 세계 최고 부호 슬림 회장과 사업협력 논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승지원에서 텔맥스텔레콤과 아메리카 모빌의 카를로스 슬림 회장 등 멕시코 주요 경제인들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다고 그룹 측이 8일 밝혔다. 만찬에는 세계 최고 부호인 슬림 회장을 비롯해 엠프레사리얼 안젤레스 그룹의 올레가리오 바스케스 라냐 회장, 바이오 파펠 사의 미겔 링콘 회장, 멕시코 적십자사 다니엘 고니 총재 등이 참석했다. 삼성에서는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등이 배석했다. 이건희 회장은 참석자들과 양국 경제 현안과 스포츠 발전방향, 상호 사업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만찬에 앞서 최지성 부회장과 이재용 사장은 슬림 회장 일행과 양사의 통신사업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슬림 회장은 유선통신사인 텔맥스텔레콤과 중남미 최대의 이동통신사인 아메리카 모빌 등의 회장으로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12 세계의 부호’ 순위에서 순자산 690억 달러로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멕시코 최대의 호텔 체인, 종합병원, 미디어그룹, 금융사 등을 이끌고 있는 라냐 회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 국제사격연맹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링콘 회장은 멕시코 최대 제지 회사인 바이오 파펠사를 경영하고 있다. 한편 슬림 회장 일행은 리움 박물관을 방문해 우리나라 고미술품과 국내외 근현대 미술품을 감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3색’ 해외 뮤지션 4월을 홀린다

    ‘3색’ 해외 뮤지션 4월을 홀린다

    지구상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 가수(레니 크라비츠·왼쪽·48),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드림시어터·가운데), 팝의 아이콘(레이디 가가·오른쪽·26) 등 웬만한 가수들과 ‘급’이 다른 수식어가 따라붙는 뮤지션의 내한공연이 4월에 줄을 잇는다. 크라비츠는 1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내한공연을 한다. 니콜 키드먼, 마돈나, 페넬로페 크루즈와 스캔들은 그가 얼마나 매력적인 인물인지 역설적으로 드러낸다. 1989년 데뷔 이후 록, 펑크, 블루스, 소울, 재즈, 사이키델릭 등 장르를 넘나들며 정규앨범 9장을 발표했고, 3500만장을 팔아치웠다. 1998~2001년 그래미상 록 부문 최우수 남자가수로 4년 연속 뽑혔다. 대중의 사랑과 평단의 지지를 동시에 끌어낸 흔치 않은 경우. 흐느적거리는 보컬이 인상적인 ‘잇 에인 오버 틸 잇츠 오버’(It Ain´t Over Till It´s Over), 듣는 이의 심박동을 끌어올리는 펑키한 기타 전주가 익숙한 ‘아 유 고나 고 마이 웨이’(Are You Gonna Go My Way) 등 1990년대 히트곡부터 지난해 나온 ‘블랙 앤드 화이트 아메리카’(Black And White America)까지 직접 들어볼 기회다. 8만 8000원~16만 5000원. (02)3141-3488. 드림시어터는 1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4년 만에 내한공연을 펼친다. 1985년 버클리음대에서 만난 존 테트루치(기타)와 존 명(베이스), 마이클 포트노이(드럼)가 결성한 밴드 마제스티에 기반을 둔 드림시어터는 정교한 테크닉과 서정성을 겸비한 5인조 밴드다. 대중성이 떨어지는 프로그레시브 록을 지향하면서도 1989년 데뷔 이후 11장의 정규앨범과 120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국내에선 재미교포 3세 존 명 때문에 데뷔 초부터 남다른 관심을 끌었다. 20년을 훌쩍 넘긴 노장 그룹인데도 지난해 그래미상 최우수 하드록·메탈 부문 후보에 오를 만큼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 팬에겐 원년 멤버 포트노이의 탈퇴 이후 공개오디션으로 뽑은 새 드러머 마이크 맨지니(전 버클리음대 교수)와 기존 멤버들의 호흡을 확인할 첫 무대다. 11만~13만 2000원. (02)3141-3488. 한국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레이디 가가는 세계순회공연을 27일 서울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시작한다. 2008년 첫 싱글 ‘저스트 댄스’(Just Dance)와 두 번째 싱글 ‘포커페이스’(Poker Face)를 거푸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올려놓으면서 화려하게 데뷔한 레이디 가가는 전신 망사스타킹, 비누방울 드레스, 생고기 의상 등 파격적인 패션과 퍼포먼스로 추종자를 양산했다. 동시에 일본 대지진 구호기금 모금과 에이즈 예방 및 퇴치, 성적 소수자 보호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 때문에 포브스지는 2011년 그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에 선정했다. 물론, 지난해 그래미상 3개 부문을 휩쓸 만큼 아티스트로도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일렉트로 메탈 팝 오페라 콘셉트로 레이디 가가의 왕국의 탄생부터 죽음까지 스토리를 다룰 예정”이라는 게 레이디 가가의 설명이다. 공연에서 부르기로 한 노래 중 ‘저스트 댄스’가 여성가족부가 고시한 ‘청소년 유해매체’에 포함됐다는 이유로 ‘18금(禁)’ 공연이 됐지만, 티켓 판매는 순조롭다. 전체 4만 4500석 가운데 스탠딩석과 B석(3층) 등 8000석 남짓 남았다. 5만 5000~12만 5000원.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삼성전자 스마트폰 1위 독주 태세

    삼성전자 스마트폰 1위 독주 태세

    삼성전자가 올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또다시 애플을 제치고 1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출고가가 100만원에 달하는 ‘갤럭시노트’에서부터 100달러 안팎의 초저가 제품까지 적기에 두루 공급하며 애플의 프리미엄급 공세와 중국 업체들의 저가 러시를 동시에 막아 내 선두를 탈환했다는 분석이다. 2분기에도 ‘갤럭시S3’ 출시가 예정돼 있어 1위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4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은 올 1분기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41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28.2%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1위를 차지했던 애플은 3260만대(점유율 22.4%)를 팔아 2위에 그쳐 삼성에 자리를 내줬다. 애플은 지난해 10월 내놓은 ‘아이폰4S’ 출시 효과가 사라지면서 올 1분기 판매량이 지난해 4분기보다 줄어들었다. 핀란드 노키아(3위·8.6%)와 캐나다 리서치인모션(4위·7.6%) 역시 시장 점유율이 크게 떨어져 삼성전자로의 쏠림 현상이 강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앞서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도 삼성이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4000만~4400만대를 판매(공급 물량 기준)해 4000만대 이하를 공급한 애플을 제치고 세계 1위에 복귀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증권사들도 삼성전자가 1분기 중 4300만~4600만대를 팔아 1위를 탈환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2분기에도 전략 제품인 ‘갤럭시S3’가 나올 예정이어서 상반기 통틀어 1위 수성이 점쳐진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애플과 분기마다 ‘주거니 받거니’ 선두다툼을 벌여 왔던 삼성이 올 들어 1분기에만 애플과 1000만대 가까운 차이를 내며 독주에 나선 것은 고가격 정책만 고수하는 애플과 달리 다양한 가격대와 기능의 제품 60여종을 수시로 공급하는 다변화 전략이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이다. 삼성의 ‘닥판’(닥치고 판매) 전략은 특히 중저가 시장에서 큰 성과를 냈다. 삼성의 프리미엄급 제품인 ‘갤럭시노트’는 인기를 끌긴 했지만 1분기 판매량은 400만대 정도다. 이는 같은 기간 애플 ‘아이폰4S’ 판매량의 20%가량에 불과하다. 따라서 삼성 스마트폰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기여한 것은 애플의 틈새를 파고 든 중저가 제품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삼성이 지난해 10월 인도, 홍콩, 독립국가연합 등에 내놓은 120달러짜리 ‘갤럭시Y’(3인치)의 경우 1분기에 550만대 정도가 팔려 갤럭시노트를 제쳤다. 다른 보급형 제품까지 더하면 삼성전자의 1분기 저가형 스마트폰 판매량은 1000만대 안팎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 전략은 지난해부터 저가형 제품으로 무섭게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ZTE와 화웨이 등 중국 신흥 업체들을 막아 내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강경수 SA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가 (메이저 업체로는) 처음으로 보급형 모델을 내놔 저가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을 효과적으로 견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야나이 유니클로 회장 3회연속 日 최고 갑부

    야나이 유니클로 회장 3회연속 日 최고 갑부

    캐주얼 의류 ‘유니클로’로 유명한 패스트 리테일링의 야나이 다다시(63) 회장이 3회 연속 일본에서 최고 부자에 뽑혔다. 재일동포인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은 3위, 한창우 마루한 회장은 10위를 차지했다. 30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아시아판이 발표한 ‘일본 40대 부자 리스트’에 따르면 야나이 회장은 보유자산이 106억 달러(약 12조 500억원)로 수위를 유지했다. 야나이 회장은 2010년에도 재산 93억 달러로 1위에 올랐고 올해는 이보다 13%나 늘었다. 포브스는 지난해에는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부호 순위를 발표하지 않았다. 산토리홀딩스의 사지 노부타다 사장이 79억 달러로 2위, 손정의 사장이 69억 달러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4위는 라쿠텐의 미키타니 히로시 회장 겸 사장이 차지했다. 미키타니 회장 겸 사장의 재산은 2년 전보다 34% 증가한 63억 달러로, 2년간 가장 약진한 부호로 평가됐다. 5위는 파칭코 머신제조업체인 산쿄의 부스지마 구니오 창업자(57억 달러), 6위에는 레이저 센서 메이커인 키엔스의 다키자키 다케미쓰 사장(40억 달러)이 올랐다. 7~9위는 회원제 교류 사이트(SNS)인 글리의 다나카 요시카즈 사장(35억 달러), 모리트러스트의 모리 아키라 사장(32억 달러), 유니참의 다카하라 게이이치로 회장(29억 달러) 순이었다. 10위인 한창우 회장은 자산이 28억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커버스토리] 美 연예계 양극화 ‘상상초월’

    미국은 유명 연예인이 천문학적인 돈을 버는 만큼 무명 연예인과의 ‘빈부격차’도 어마어마하다. 지난해 8월 ‘포브스’ 발표에서 세계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번 연예인으로 선정된 영화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38)가 2010년 5월~2011년 5월 벌어들인 수입은 7700만 달러(약 856억원)였다. 지난 2009년 별세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같은 톱스타는 대저택에서 살고 전용기로 이동하며 경호원과 비서, 요리사, 주치의 등을 거느리는 등 웬만한 국가원수 못지않은 삶을 누린다.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는 그 자체로 하나의 기업이라 할 만큼 부의 범위와 규모가 상상을 초월한다. 반면 무명 연예인들은 집세와 공과금 납부 등 생계를 걱정하면서 불안한 삶을 산다. 짐 캐리는 무명시절 중고차에서 자고 햄버거 한 개로 하루 끼니를 때웠다. 명배우 알 파치노는 성공하기 전 생활비를 벌기 위해 남창(男娼)으로 일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비욘세는 스타덤에 오르기 전 어머니가 경영하던 미용실에서 청소하며 용돈을 벌었다. 몇 해 전 뉴욕 맨해튼 거리에서 팬티 차림으로 노래를 부르며 관광객들로부터 ‘동냥’을 받아 생활하는 젊은 남성이 화제가 된 적이 있는데 그의 꿈은 ‘인기 가수’였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하프타임]

    이대호, 3타수 1안타… 첫 타점 이대호(30·오릭스)가 14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벌어진 요미우리와의 일본프로야구 시범경기에 1루수,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점 적시타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7경기 만에 나온 일본 첫 공식 타점이다. 이로써 이대호는 20타수 4안타로 시범경기 타율을 2할대(.200)로 끌어올리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대호는 6회 수비 때 교체됐고 오릭스는 4-6으로 졌다. 추신수, 다르빗슈와 첫 대결 완패 추신수(30·클리블랜드)가 ‘일본 특급’ 다르빗슈 유(26·텍사스)와의 첫 대결에서 완패했다. 그는 14일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텍사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 말 무사 1·2루에서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뒤 3회 무사 만루에서는 병살타로 물러났다. 5회 1사 후에는 세 번째 투수 조 바이멀에게서 우전 안타를 뽑아낸 뒤 6회 수비 때 교체됐다. 다르빗슈도 3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솎아냈지만 4볼넷에 3안타를 얻어맞고 2실점했다. 두 팀은 연장 10회까지 8-8로 비겼다. 매직존슨, LA다저스 인수전 선두 미프로농구(NBA)의 전설 매직 존슨이 미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인수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4일 인터넷판에서 존슨과 MLB 워싱턴 내셔널스의 전 사장 스탠 캐스턴이 이끄는 투자그룹이 인수액으로 가장 많은 16억 달러(약 1조 7936억원)를 적어냈다고 전했다. 현재 인수전 2라운드를 통과한 투자그룹은 존슨·캐스턴 그룹을 필두로 미프로풋볼(NFL) 세인트루이스 램스 구단주인 스탠 크롱크, 헤지펀드 투자자 스티브 코언 등 5개로 압축됐다. 다저스 전 구단주 피터 오말리와 한 배를 탔던 이랜드그룹은 1라운드를 통과한 뒤 오말리가 뚜렷한 이유 없이 발을 빼면서 어려움을 겪었고 이날 포브스가 발표한 5개 투자그룹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 인도 크리켓팀 보유 암바니 25조원 최고 부자 구단주

    스포츠 종목을 통틀어 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은 구단주는 인도 크리켓팀을 보유한 무케시 암바니(55·인도)라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13일 보도했다. 인도의 오일·가스 기업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소유주 암바니는 순자산이 223억 달러(약 25조원)에 이른다. 잡지가 선정한 세계 부호 순위 19위에 해당하는 액수다. 그는 인도 프리미어리그(IPL) 뭄바이 인디언스라는 크리켓팀을 운영하고 있다. 2위에는 우크라이나 프로축구 FC샤흐타르 도네스크를 운영하는 리나트 아흐메도프가 올랐다. 우크라이나의 SCM홀딩스 소유주인 그의 순자산은 160억 달러로 세계에서 39번째 부자라고 포브스는 평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로 유명한 폴 앨런이 3위를 차지했다. 순자산이 142억 달러로 평가된 그는 미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미프로풋볼(NFL) 시애틀 시호크스를 보유하고 있다. 연합뉴스
  • 멕시코 통신재벌 슬림 3년연속 ‘세계 최고 갑부’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72)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부자 순위에서 3년 연속 1위를 지켰다. 포브스가 7일(현지시간) 발표한 ‘2012년 억만장자 순위’에서 슬림은 전년에 비해 자산이 50억 달러나 줄었지만 순자산 690억 달러(약 77조 2000억원)로 1위를 유지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는 610억 달러로 2위를 기록했고 이어 워런 버핏(440억 달러),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 모에 에네시(LVMH) 회장(410억 달러), 아만시오 오르테가 자라 회장(375억 달러)이 3~5위를 차지했다. 한국인으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83억 달러로 106위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62억 달러로 161위에 올랐다. 포브스가 세계 부자 순위를 처음으로 집계한 25년 전 140명에 불과했던 억만장자 수는 올해 1226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현정은·한경희·김성주·이미경 亞 파워 여성기업인 50인에

    현정은·한경희·김성주·이미경 亞 파워 여성기업인 50인에

    현정은(왼쪽) 현대그룹 회장 등 한국 여성 기업인 4명이 ‘포브스 아시아’가 선정한 ‘아시아 파워 여성기업인 50명’에 선정됐다. 포브스는 1일(현지시간)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기업을 운영하거나 임원으로 재직 중인 ‘파워’ 여성 기업인 5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현 회장을 비롯해 한경희(오른쪽) ‘한경희생활과학’ 대표, 김성주 성주인터내셔널 회장, 이미경 CJ엔터테인먼트 부회장 등 4명이 포함됐다. 포브스는 “주목할만한 개척자 50명은 급성장하는 아시아 힘의 일부”라고 밝혔다. 이들은 자본력, 아이디어, 활력, 리드십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여성기업인 중에는 중국 출신이 2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인도 8명, 싱가포르 5명 등이었다. 한국·일본·인도네시아·호주·필리핀·태국·베트남에서 각각 4명씩 포함됐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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