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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원 수 600배 늘린 소프트웨어업계 ‘큰손’

    직원 수 600배 늘린 소프트웨어업계 ‘큰손’

    한국계 여성 기업인 타이 리(56)가 미국 최대의 여성 소유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인물에 선정됐다. 2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거진 포브스에 따르면 타이 리는 비상장회사 SHI의 최고경영자(CEO)이다. 소프트웨어 판매·서비스 회사인 SHI의 시장가치를 18억 달러(약 1조 9951억원)로 산정, 60%의 지분을 가진 그녀의 재산을 11억 달러로 매겨 ‘2015년 자수성가형 여성 부자’ 50인 가운데 14번째로 평가했다. SHI의 지난해 매출액은 2013년보다 15% 늘어난 60억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에서 여성이 소유한 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이다. 1989년 100만 달러에 인수했을 당시 직원이 5명이었던 SHI가 현재 3000명의 직원을 가진 회사로 급성장한 데는 그녀의 남다른 경영 스타일이 큰 역할을 했다. 최첨단 기술과 거래 노하우보다 고객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그 덕분에 SHI의 고객 보유율 및 재방문율은 99%에 이른다. 거래업체가 자주 바뀌는 IT업계에서는 사실상 불가능한 수치이다. 태국 방콕에서 태어났지만 한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뒤 고등학교 때 미국으로 건너갔다. 암허스트칼리지를 졸업한 뒤 하버드 비즈니스스쿨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한국인 첫 유엔 직원이었던 그녀의 아버지는 귀국해 1차 경제개발계획 수립을 주도하는 등 한국 근대화를 이끈 이기홍 전 경제기획원 차관보로 알려졌다. 남동생은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이장석 구단주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朴대통령 올해도 11위

    박근혜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 발표한 ‘2015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명의 여성’ 11위에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 11위를 차지했다. 포브스는 박 대통령이 북한과의 대치 속에서도 세계에서 14번째로 큰 경제 대국을 이끌고 있다면서도 세월호 참사, 인사 파동 등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최근 지지율 하락만큼이나 한국 경제도 어려움을 맞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인으로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100위에 올랐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올해까지 포함해 5년 연속 1위를 지켰다. 2위는 2016년 미 대선 출마를 선언한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이 차지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지난해 6위에서 2위로 4단계나 올랐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박대통령 ‘세계 영향력 여성’ 11위, 오프라 윈프리 12위...1위는?

    박근혜 대통령이 포브스 선정 '2015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명' 중 11위에 올랐다. 1위는 올해에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차지해 5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2위는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힐러리 클린턴(67) 전 미 국무장관. 포브스는 박 대통령이 북한과의 대치 속에서도 세계에서 14번째로 큰 경제 대국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세월호 참사', 인사 파동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최근의 지지율 하락만큼이나 한국 경제도 어려움을 맞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에는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에서 46위였다. 메르켈 총리는 최근 12년간 포브스가 선정한 100대 여성 순위에 무려 10차례나 이름을 올렸으며, 이 가운데 9차례나 선두를 거머쥐었다. 아울러 2014년에는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순위에서 5위에 올랐다. 그러나 포브스는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의 등장으로 메르켈 총리의 아성이 깨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힐러리 전 장관은 2004년 이후 100대 여성 순위에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두 사람과 함께 '상위 10걸'에 오른 여성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의 부인인 멜린다 게이츠,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 의장,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사장,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 수전 보이치키 유튜브 최고경영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다. 12위는 유명 연예인 오프라 윈프리가 차지했다. '100대 여성' 가운데 최연소자는 유명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25)다. 한국인으로는 이부진 호텔 신라 사장이 100위에 올랐으며, 포브스는 이 사장이 일부에서는 '작은 이건희'로도 통하며, 한국 여성 가운데 가장 부자라고 전했다. 이번 100대 순위에서 45세 이하 여성은 17명에 달했다. 포브스는 정치·경제·언론 등의 분야에서의 영향력을 전반적으로 감안해 순위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책꽂이]

    왕비와 수도사와 탐식가(샤피크 케샤브지 지음, 김경곤 옮김, 궁리 펴냄) 세상은 모두 신이 만들었다고 믿는 종교인, 세상은 원래 그렇게 있었다는 명상가, 자연의 법칙에 의해 세상이 돌아간다는 과학자가 인생 문제에 대한 답을 찾고자 토론을 벌인다. 철학적 주제를 추리소설 형식으로 풀어 나간다. 428쪽. 1만 8000원. 패러데이와 맥스웰(낸시 포브스·배질 마혼 지음, 박찬·박술 옮김, 반니 펴냄) 전자기장을 발견한 19세기 두 명의 천재 과학자를 조명한다. 전자기장의 존재를 발견한 패러데이와 이를 이론화한 이론물리학자 맥스웰이 혁신적인 이론을 얻는 과정을 기술과 이론, 시대 상황까지 입체적으로 그려 낸다. 408쪽. 2만 3000원.
  • 서경배 올 주식평가액 상승 세계 2위

    서경배 올 주식평가액 상승 세계 2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올 들어 전 세계 부자 가운데 두 번째로 주식 자산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미국 포브스와 재벌닷컴 등에 따르면 서 회장의 주식 가치 평가액은 올해 초 55억 달러(약 6조 741억원)에서 지난 18일 106억 3000만 달러(약 11조 5378억원)로 93.27% 증가했다. 세계 부호 순위도 올해 초 185위에서 122위로 63계단이나 뛰었다. 이처럼 서 회장의 주식 자산이 늘어난 데는 중국인들의 ‘한국산 화장품 사랑’ 영향이 컸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액면분할 후 거래가 시작된 지난 8일 이후 30만원대에서 움직였다가 액면분할 열흘 만인 18일 40만원대 고지에 올라섰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1분기 매출(연결기준)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6.7% 상승한 1조 4438억원으로 좋은 실적을 낸 데다 액면분할로 주식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주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주식 자산은 올해 초 111억 9000만 달러에서 112억 8000만 달러로 0.80% 늘어나는 데 그쳤다. 순위는 110위에서 114위로 밀려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올해 초 185위에서 187위로 두 계단 내려앉았다. 이 부회장의 주식 자산은 올해 초 72억 달러에서 78억 달러로 8.33% 증가했다. 세계 부호 가운데 올해 초 대비 주식 자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인물은 홍콩 출신 부동산 재벌 팬 쑤퉁 골드인파이낸셜홀딩스 회장으로 86억 달러(153위)에서 278억 달러(22위)로 223.26% 늘었다. 세계 부호 1위인 빌 게이츠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은 주식 자산이 같은 기간 792억 달러에서 800억 달러로 1.01% 증가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4부) 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동원그룹] 장남, 명태잡이 배·차남 참치캔 공장서 혹독한 경영수업

    [재계 인맥 대해부 (4부) 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동원그룹] 장남, 명태잡이 배·차남 참치캔 공장서 혹독한 경영수업

    “자녀에게 주고 싶지 않지만 줘야 하는 것이 ‘고생’이다. 온실 속의 화초는 강해질 수 없다. 강하게 단련시킬수록 그 사람이 더 강한 사람이 되는 것은 자연의 이치다.” ‘마도로스’ 출신 창업주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의 혹독한 경영 수업은 재계에서도 유명하다. 김 회장은 2004년 12월 일찌감치 장남은 금융(한국투자금융지주), 차남은 식품·수산·포장재 등 생활산업(동원그룹)으로 나눠 후계 구도를 정리했다. 이는 두 아들을 밑바닥에서부터 엄격하게 훈련시켜 위기에 대응하는 맷집을 키우고 사업의 모든 것을 철저히 경험으로 체득해 이론과 실무에 능한 ‘멀티통합형’ 리더로 키우겠다는 김 회장의 경영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우애가 돈독한 두 아들은 현장에서 오래 근무해 친화력이 있고 소탈하다. 큰아들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은 1987년 대학을 졸업한 뒤 원양어선을 타야 했다. 입사에 앞서 4개월간 해역이 험하기로 유명한 러시아 베링해에 나가 명태잡이배에서 하루 16시간 그물을 던지고 명태를 잡았다. “경영자는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애환을 몸으로 깨달아야 한다”는 아버지 김 회장의 뜻에 따른 것이다. 오너 2세답지 않게 김 부회장은 명태 어획에서부터 갑판 청소 등 온갖 허드렛일을 도맡는 훈련 과정을 거쳤다. 동원산업에도 임원이 아닌 말단 사원으로 입사했다. 4년간 평사원으로 근무한 김 부회장은 1991년 일본 게이오대 대학원(경영관리 전공)을 졸업한 뒤 동원증권으로 옮기며 금융업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2003년 1월 계열분리 당시 모기업인 동원산업이 아닌 금융부문을 택한 건 김 부회장의 결정이었다. 대리, 기획담당 상무, 부사장을 거쳐 2004년 3월 동원증권 대표이사 사장에 오른 김 부회장은 이듬해 6월 자사보다 덩치가 큰 한국투자신탁을 인수했다. 기존 동원금융지주보다 시가총액이 두배나 많은 1조원대의 한국투자금융지주를 출범시켜 대표이사 사장이 됐다. 같은 해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2011년에는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에 오르며 독자적인 경영권 승계를 굳혔다. 김 부회장은 한국투자금융지주 지분 20% 이상을 보유한 최대 주주다. 털털한 상남자 스타일의 김 부회장은 2004년 당시 5조원에 불과한 소규모 동원증권(현 한투증권) 자산을 지난해 23조원까지 끌어올리며 업계 정상에 올려놨다. 동원산업, 동원F&B, 동원시스템즈 등 모기업을 이끌게 된 차남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의 경영 수업도 형 못지 않게 팍팍했다. 대학을 졸업한 1996년 부친의 지시로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경남 창원의 참치캔 제조 공장에서 사무직이 아닌 생산직으로 일했다. 참치캔 포장과 창고 야적 등은 모두 김 부회장의 몫이었다. 당시 2세가 공장에서 일한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누군지 몰랐을 만큼 혹독한 현장 수업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김 부회장은 이어 바쁘기로 소문난 서울 청량리 도매시장 일대에서 2년간 영업사원으로 일하며 현장 경영을 체험했다. 김 부회장은 이후 동원산업 식품사업본부(현 동원F&B) 마케팅팀에서 양반김 담당 마케터로 일하다 기획팀을 거쳐 2003년 미국 미시간대 경영대학원(MBA)을 수료했다. 2004년 회사로 복귀한 김 부회장은 동원F&B 마케팅전략팀장, 동원산업 경영지원실장 등 계열사를 두루 거쳤다. 2011년에는 동원그룹 지주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 부사장 자리에 올랐으며 2013년 12월 부회장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지난해 1월부터 동원그룹 부회장으로 그룹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 부회장은 같은 해 8월 포장재회사 테크팩솔루션을 인수하는 등 식품에 치우친 사업구조를 다각화하는 데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해 그룹 자산 5조원을 돌파한 후계자 김 부회장은 동원엔터프라이즈의 지분 67.98%를 보유해 아버지 김 회장(24.5%)보다 3배가량 지분이 많다. 포브스코리아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5월 현재 1조 6786억원의 자산을 보유해 한국 주식 부자 21위에 올라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클린턴과 불륜 ‘르윈스키 드레스’ 11억에 일반전시

    클린턴과 불륜 ‘르윈스키 드레스’ 11억에 일반전시

    무려 2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클린턴의 악몽' 은 여전히 끝나지 않은 것 같다.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 에로틱 해리티지 박물관 측은 과거 모니카 르윈스키가 입었던 드레스를 100만 달러(약 11억원)에 제공받아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대한 액수의 값어치가 매겨진 이 드레스는 '추악한 역사'를 담고있다. 바로 1990년대 당시 빌 클린턴 대통령과 백악관 인턴이었던 모니카 르윈스키(41)의 소위 '부적절한 관계'의 '증거'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클린턴의 DNA가 담긴 이 파란색 드레스는 이제는 차기 백악관 주인을 노리는 힐러리 클린턴의 인기에 편승해 권력과 정치라는 주제로 당당히(?) 일반인들 앞에 전시될 전망이다. 적어도 클린턴家에게는 잊고싶은 기억이 여전히 이어지는 셈. 불과 22세 때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스캔들의 주인공인 르윈스키는 사실 영국 런던경제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재원이다. 그러나 클린턴 전 대통령과의 부적절한 관계가 가져온 ‘후폭풍’으로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일으켰다. 르윈스키는 지난해 ‘포터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내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때때로 가명을 사용했으며 개명을 심각하게 고려했던 적도 있다” 면서 “스캔들 이후 10년 동안 변변한 일자리도 구할 수 없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과거의 스캔들이 다시 언론에 회자되는 것이 가장 불편한 사람은 역시나 대권 출마를 선언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다. 잊을만 하면 등장하는 르윈스키가 혹시나 '발목'이나 잡지 않을까 우려되기 때문이지만 이와 맞물려 르윈스키의 행보도 커지고 있다. 특히 르윈스키는 지난해 10월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포브스 주최 ‘30세 이하 정상회의’에 참석해 10년 만에 공개 연설을 했다. 사이버 폭력을 주제로 한 연설에서 르윈스키는 “자신이 최초 ‘사이버 왕따’ 의 피해자” 라면서 “그 때의 일을 깊이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클린턴과 불륜 ‘르윈스키 드레스’ 11억에 박물관전시

    클린턴과 불륜 ‘르윈스키 드레스’ 11억에 박물관전시

    무려 2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클린턴의 악몽' 은 여전히 끝나지 않은 것 같다.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 에로틱 해리티지 박물관 측은 과거 모니카 르윈스키가 입었던 드레스를 100만 달러(약 11억원)에 제공받아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대한 액수의 값어치가 매겨진 이 드레스는 '추악한 역사'를 담고있다. 바로 1990년대 당시 빌 클린턴 대통령과 백악관 인턴이었던 모니카 르윈스키(41)의 소위 '부적절한 관계'의 '증거'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클린턴의 DNA가 담긴 이 파란색 드레스는 이제는 차기 백악관 주인을 노리는 힐러리 클린턴의 인기에 편승해 권력과 정치라는 주제로 당당히(?) 일반인들 앞에 전시될 전망이다. 적어도 클린턴家에게는 잊고싶은 기억이 여전히 이어지는 셈. 불과 22세 때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스캔들의 주인공인 르윈스키는 사실 영국 런던경제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재원이다. 그러나 클린턴 전 대통령과의 부적절한 관계가 가져온 ‘후폭풍’으로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일으켰다. 르윈스키는 지난해 ‘포터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내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때때로 가명을 사용했으며 개명을 심각하게 고려했던 적도 있다” 면서 “스캔들 이후 10년 동안 변변한 일자리도 구할 수 없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과거의 스캔들이 다시 언론에 회자되는 것이 가장 불편한 사람은 역시나 대권 출마를 선언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다. 잊을만 하면 등장하는 르윈스키가 혹시나 '발목'이나 잡지 않을까 우려되기 때문이지만 이와 맞물려 르윈스키의 행보도 커지고 있다. 특히 르윈스키는 지난해 10월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포브스 주최 ‘30세 이하 정상회의’에 참석해 10년 만에 공개 연설을 했다. 사이버 폭력을 주제로 한 연설에서 르윈스키는 “자신이 최초 ‘사이버 왕따’ 의 피해자” 라면서 “그 때의 일을 깊이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클린턴과 불륜 담은 ‘르윈스키 드레스’ 박물관으로

    클린턴과 불륜 담은 ‘르윈스키 드레스’ 박물관으로

    무려 2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클린턴의 악몽' 은 여전히 끝나지 않은 것 같다.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 에로틱 해리티지 박물관 측은 과거 모니카 르윈스키가 입었던 드레스를 100만 달러(약 11억원)에 제공받아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대한 액수의 값어치가 매겨진 이 드레스는 '추악한 역사'를 담고있다. 바로 1990년대 당시 빌 클린턴 대통령과 백악관 인턴이었던 모니카 르윈스키(41)의 소위 '부적절한 관계'의 '증거'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클린턴의 DNA가 담긴 이 파란색 드레스는 이제는 차기 백악관 주인을 노리는 힐러리 클린턴의 인기에 편승해 권력과 정치라는 주제로 당당히(?) 일반인들 앞에 전시될 전망이다. 적어도 클린턴家에게는 잊고싶은 기억이 여전히 이어지는 셈. 불과 22세 때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스캔들의 주인공인 르윈스키는 사실 영국 런던경제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재원이다. 그러나 클린턴 전 대통령과의 부적절한 관계가 가져온 ‘후폭풍’으로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일으켰다. 르윈스키는 지난해 ‘포터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내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때때로 가명을 사용했으며 개명을 심각하게 고려했던 적도 있다” 면서 “스캔들 이후 10년 동안 변변한 일자리도 구할 수 없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과거의 스캔들이 다시 언론에 회자되는 것이 가장 불편한 사람은 역시나 대권 출마를 선언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다. 잊을만 하면 등장하는 르윈스키가 혹시나 '발목'이나 잡지 않을까 우려되기 때문이지만 이와 맞물려 르윈스키의 행보도 커지고 있다. 특히 르윈스키는 지난해 10월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포브스 주최 ‘30세 이하 정상회의’에 참석해 10년 만에 공개 연설을 했다. 사이버 폭력을 주제로 한 연설에서 르윈스키는 “자신이 최초 ‘사이버 왕따’ 의 피해자” 라면서 “그 때의 일을 깊이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100억 앞선 호날두

    100억 앞선 호날두

    그라운드 바깥에서는 호날두가 ‘라이벌’ 메시를 2년 연속 눌렀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7일 호날두가 지난해 연봉과 보너스, 광고 수익 등으로 모두 7900만 달러(약 860억원)를 벌어 전 세계 축구선수 중 가장 많은 돈을 벌었다고 밝혔다. 반면 메시는 같은 기간 7050만 달러(약 767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분석됐다. 호날두가 축구선수 개인 수입 순위에서 메시를 누른 건 2년 연속이다. 호날두는 수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덕에 광고계에서도 자신의 주가를 높일 수 있었고 기업과의 협찬과 협업 등을 통해 2700만 달러(약 294억원)를 벌었다. 나이키와 축구화 계약을 맺었고, 자신의 이름을 딴 속옷과 셔츠, 신발도 내놨다. 메시도 기업 협찬과 협업을 통해 적지 않은 수익을 얻었지만 호날두에는 미치지 못했다. 2013년 아디다스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딴 신발과 의류를 발매하기도 한 메시가 지난해 아디다스로부터 얻은 수익은 1000만 달러(약 109억원)에 달한다. 메시는 삼성의 협찬도 받고 있다. 호날두와 메시에 이어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의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3위에 올랐다. 연봉 외에도 나이키와의 계약을 통해 4180만 달러(약 455억원)을 벌었다. 4위는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가레스 베일(3490만 달러)이 차지했고, 5위는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3170만 달러)로 조사됐다. 한편 전 세계 축구리그 중에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이 가장 수익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연간 평균 수익은 340만 달러(약 37억원)에 달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기업순위 톱4 中 싹쓸이…삼성전자 4계단 올라 18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15년 글로벌 2000대 기업’에 중국 은행들이 상위권을 독차지했다.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지난해보다 4단계 오른 18위를 기록했다. 포브스가 6일(현지시간) 내놓은 ‘2015년 세계 2000대 기업’에 따르면 공상(工商)은행과 건설(建設)은행, 농업(農業)은행, 중국은행 등 중국 4대 은행들이 차례로 1~4위를 차지했다. 특히 공상은행은 3년 내리 세계 1위를 지켰다. 포브스는 해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자산 규모, 시가총액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 세계 기업들의 순위를 매긴다. 글로벌 기업 5위에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기업이 579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232개), 일본(218개), 영국(95개) 등의 순이었다. 한국은 66개 기업이 포함됐다. 삼성전자에 이어 현대자동차(117위), 한국전력(171위), 신한금융(279위), 현대모비스(298위), 삼성생명(300위), 기아차(310위), SK하이닉스(354위), KB금융(367위), 포스코(388위), 삼성화재(543위), 하나금융(580위), LG디스플레이(631위), LG화학(649위) 등이 뒤를 이었다. 아모레퍼시픽은 1586위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명단에 올랐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상담원 3000명 노는 듯 채팅 소통 “고객은 먼 하늘 아닌 샤오미 친구”

    상담원 3000명 노는 듯 채팅 소통 “고객은 먼 하늘 아닌 샤오미 친구”

    2010년 4월 8일 중국 베이징 중관춘(中關村) 거리에 있는 허름한 은곡빌딩 807호실. 창업에 뛰어들기엔 위태로운 나이인 마흔한 살 레이쥔(雷軍)이 동업자 13명과 좁쌀(샤오미·小米)죽을 먹으며 애플을 능가하는 스마트폰을 만들기로 마음먹었다. “5위안(약 870원)짜리 죽을 먹는 지금의 마음을 끝까지 지키자”며 회사 이름을 ‘샤오미’로 지었다. 그해 이들은 모바일 운영체제인 ‘미유아이’(MiUI)부터 개발했다. “너희가 무슨 구글이냐”는 비아냥이 들렸다. 이듬해 8월 드디어 첫 스마트폰이 나왔지만 “짝퉁 아이폰”이란 비난이 쏟아졌다. 그래도 2012년 719만대, 2013년 1870만대, 2014년 6500만대가 팔렸다. 올해는 1억만대를 예상한다. 창업 5년 만에 세계 5위 휴대전화 업체로 성장했다. ‘짝퉁 스티브 잡스’라고 놀림을 받던 레이쥔에게 경제잡지 포브스는 최근 ‘스마트폰의 제왕’이라는 칭호를 붙여 줬다. 지난 24일 베이징의 샤오미 본사에 발을 들여놓자마자 이 회사가 단순히 저가 휴대전화를 쏟아내는 공장이 아님을 직감했다. 1층 안내 데스크와 주변 휴게실은 오두막처럼 꾸며 놓았다. 강아지집도 오두막처럼 지었는데, 진짜 개가 손님을 반갑게 맞았다. 한 직원은 어린 아들과 포켓볼을 치고 있었다. 축구 게임기는 너무 많은 직원이 이용해 벌써 세 번이나 수리했다고 한다. 사무실 곳곳에서는 채용 상담이 이뤄졌다. 공산당 지부 아래 촘촘한 관료주의가 버티고 있는 보통의 중국 기업이 아니었다.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콜센터였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3000여명의 상담원이 운동장처럼 넓은 사무실에서 채팅하고 있었다. 전체 직원 8000명 가운데 콜센터 상담원과 물류담당자(1500명), AS요원(1500명)이 회사의 중추라고 샤오미 측은 설명했다. “콜센터와 AS는 보통 외주를 주지 않느냐”는 질문에 홍보 책임자 리레이(李磊)가 오히려 고개를 갸웃거리며 “고객과 소통하는 직원이 가장 중요하지 않으냐”고 반문했다. “채팅하며 노는 것 같지만 고객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는 겁니다. 세계 각국의 샤오미 친구들이 상담원에게 제품의 품질을 평가하고, 다음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죠. 샤오미 한국어 버전도 한국 친구들과 협동해서 만든 거예요.” 리레이는 “고객은 멀리 있는 ‘하늘’이 아니라 가까이 있는 ‘친구’”라고 말했다. 전 세계의 샤오미팬(미펀·米粉)들은 지난 8일 창립 5주년 할인행사에서 12시간 만에 스마트폰 211만대를 사들여 기네스북 기록을 갈아치웠다. 샤오미의 직급 체계는 경영진-중간관리자-직원 3단계뿐이다. 성과관리체계(KPI)가 없는 것도 특징이다. 기업과 직원을 평가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고객밖에 없다는 생각 때문이다. 본사 옆 건물에는 스마트폰 ‘미’(Mi)시리즈부터 TV, 스피커, 무선공유기, 전등, 공기청정기, 멀티탭까지 샤오미가 생산하는 다양한 제품을 체험하는 공간이 있었다. 샤오미는 이 제품들을 협력 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생산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최근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신개념 멀티탭은 샤오미가 5000만 위안(약 86억원)을 지원해 준 창업기업이 개발했다. 원청·하청의 관계가 아니라 개발에서 판매까지 함께 책임지고 이익을 공유하는 동반자 관계인 셈이다. 건물 밖에서는 젊은 직원들이 삼삼오오 제기차기를 하고 있었다. 그들의 신분은 개발자, 콜센터 상담원, 배송 직원, 협력업체 직원 등으로 제각각이었다. 상담원 마훙(馬紅)은 “좁쌀죽을 나눠 먹지는 않아도 기쁘거나 슬플 때 술잔을 함께 기울이는 형제 같은 친구들”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4부)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대성그룹] 성주그룹 회장·한적 총재… “내가 제일 잘나가”

    [재계 인맥 대해부 (4부)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대성그룹] 성주그룹 회장·한적 총재… “내가 제일 잘나가”

    독일 명품 브랜드 MCM, 성주그룹 회장으로 더 잘 알려진 김성주(59)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대성그룹가에서 가장 잘나가는 막내딸이다. 지난해 10월 대한적십자사 총재 자리에 오른 김 회장은 편안한 공주의 길을 포기하고 당차게 자신의 힘으로 여성 최고경영인(CEO)이 된 성공한 기업인으로 꼽힌다. 2012년 박근혜 대통령 대선 후보 당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활약하면서 입담으로 유명세를 탔다. 그러나 적십자 총재 내정 뒤 ‘보은 인사’ 논란이 일기도 했다. 김 총재는 그해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파워 여성 기업인 50인, 포천아시아에서 뽑은 가장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리더 25인을 비롯해 CNN 선정 아시아 최고의 차세대 지도자 등에 올랐다. 김 총재는 하버드 동창생인 딘 고달드와 결혼해 딸 지혜(27)씨를 뒀으나 10년 전 이혼했다. 대구에서 태어나 이화여고, 연세대 신학과, 미국 애머스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김 총재는 런던정경대와 하버드대에서 석사를 따낸 똑순이다. 그녀의 별명은 ‘별종’이다. 유교적인 집안 반대를 무릅쓰고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부모가 반대하는 일을 자신의 주관대로 거침없이 밀어붙이면서 송금이 끊겨 스스로 학비를 벌고 직장 생활도 바닥부터 시작하는 등 혹독한 대가를 치렀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메이웨더 파퀴아오 대전 입장권 판매 760억? ‘대박’

    메이웨더 파퀴아오 대전 입장권 판매 760억? ‘대박’

    파퀴아오vs메이웨더 입장권 판매 수익이 760억? ‘대박’ ‘파퀴아오’ ‘메이웨더’ 파퀴아오와 메이웨더의 대전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 주최 측이 입장권 판매를 시작했다. 23일(현지 시간) 포브스지에 따르면 티켓마스터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메이웨더와 파퀴아오 대전의 입장권 500장을 온라인상에서 판매했다. 티켓은 한 가구당 최대 4장까지 구입할 수 있고 입장료는 관람석 위치에 따라 1500 달러(약 160만원)부터 7500 달러(약 800만원)까지이다. 눈앞에서 생생한 현장을 즐길 수 있는 링 사이드 관람료는 1만 달러(약 1080만원)에 이른다. 이 표는 일반인들에게 판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시간으로 다음달 3일 열리는 이번 경기의 입장권 판매 수익은 총 76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보수언론도 “아베 의회연설 연기하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을 지지하는 공화당을 중심으로 한 미국 보수 세력 내에서도 연설일을 29일로 잡은 것은 적절치 못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정치적 입장을 떠나 의회, 언론, 학계 등 전방위적인 비판인 셈이다. 미 보수매체 위클리 스탠더드와 공화당 관련 보수단체 티파티의 웹사이트 레드 스테이트는 22일(현지시간) 의회가 아베 총리의 연설 날짜를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위클리 스탠더드 부편집장 에던 엡스타인은 “미국의 가장 핵심 동맹인 일본의 총리가 상·하원 합동연설을 하는데 날짜를 잘못 골랐다”면서 “그날은 전쟁에 일정한 책임이 있는 히로히토 일왕의 생일을 기리는 쇼와(昭和)의 날이기 때문에 한국인들뿐 아니라 미국의 참전용사들도 분노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드 스테이트도 “아베 총리가 연설할 29일은 히로히토 일왕의 생일이어서 이날 연설하겠다는 것은 참전용사들과 아시아 동맹국들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연설일을 다른 날로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화당의 당파성에서 자유로운 주류 매체들은 말할 것도 없이 비판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아베 총리의 역사 인식을 정면 비판하는 사설을 게재했고, 비교적 보수적으로 평가받는 워싱턴포스트도 아베 총리 방미에 맞춰 미국을 찾은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인터뷰 기사를 게재할 방침이다. 보수 재계 목소리를 대변한다는 포브스지 역시 아베 총리 비판 기사를 실었다. 여성의원들도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인권·여성 운동가 출신 11선 의원인 실라 잭슨리(65·민주·텍사스) 하원의원은 “일본 위안부 문제는 과거뿐 아니라 오늘날에도 중요한 이슈”라면서 “일본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전쟁 당시 약 20만명의 여성이 성 노예 생활을 겪었지만 지금 59명만 남았다”면서 “일본 정부는 수치감 속에서 살아가는 피해 여성들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그레이스 멍(39·민주·뉴욕) 의원도 “1993년 고노 담화는 희생자들에게 사과하고 일본군의 책임을 인정했지만, 일본 정부 관리들은 이 담화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아베 총리가 고노 담화를 무력화하는 것으로 해석되는 이번 연설 내용에 대해서 분명히 해명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미국 여론지도층의 이런 전방위적인 압력에 따라 아베 총리의 연설 문안이 바뀔 가능성이 주목된다. 한 외교 소식통은 “미국과 아시아 국가들의 관심은 아베 총리가 가장 중요한 입장 표명 기회인 합동연설에서 어떤 식으로 과거사 문제를 정리할지에 쏠려 있다”면서 “연설은 이미 예정됐고 전범 책임을 교묘히 피하며 과거사 언급을 모호하게 표현한다면 오히려 역풍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파퀴아오 vs 메이웨더 입장권 760억…대전료는 1초에 1억?

    파퀴아오 vs 메이웨더 입장권 760억…대전료는 1초에 1억?

    파퀴아오 vs 메이웨더 입장권 판매 수익이 760억? ‘대박’ ‘파퀴아오 vs 메이웨더’ 파퀴아오와 메이웨더의 대전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 주최 측이 입장권 판매를 시작했다. 23일(현지 시간) 포브스지에 따르면 티켓마스터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메이웨더와 파퀴아오 대전의 입장권 500장을 온라인상에서 판매했다. 티켓은 한 가구당 최대 4장까지 구입할 수 있고 입장료는 관람석 위치에 따라 1500 달러(약 160만원)부터 7500 달러(약 800만원)까지이다. 눈앞에서 생생한 현장을 즐길 수 있는 링 사이드 관람료는 1만 달러(약 1080만원)에 이른다. 이 표는 일반인들에게 판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시간으로 다음달 3일 열리는 이번 경기의 입장권 판매 수익은 총 76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메이웨더와 파퀴아오가 받는 대전료는 2억5000만 달러(한화 약2700억원)가 넘는 사상 최고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받는 돈은 1초에 1억 원 가량이다. 또한 이번 메이웨더 파퀴아오 전에서 베이리스 주심은 2만5000달러(약 2700만원)에 달하는 거액의 보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3명의 채점관 역시 2만 달러(약 2150만원)의 거액을 받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우디 왕자, 전투기 조종사에 ‘벤틀리 100대’ 선물 논란

    사우디 왕자, 전투기 조종사에 ‘벤틀리 100대’ 선물 논란

    사우디아라비아 왕자의 '선행인듯 선행아닌 선행같은' 행동이 묘한 구설에 올랐다. 영국방송 BBC는 23일(현지시간) "세계 최고 갑부 중 한 명인 알-왈리드 빈 탈랄 왕자가 100명의 자국 전투기 조종사에게 100대의 벤틀리를 제공한다" 고 보도했다. 이같은 사실은 이번 주 초 알-왈리드 왕자가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남기면서 알려졌다. 알-왈리드 왕자는 "이번 임무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치하해 100대의 벤틀리를 100명의 조종사에게 제공할 것" 이라고 밝혔다. 왕자가 지칭한 임무는 지난달 26일(이하 현지시간) 부터 시작된 예멘의 시아파 후티 반군을 상대로 펼친 사우디의 군사작전을 말한다. 사우디 전투기 100대와 아랍 수니파 동맹군의 이번 공습으로 예멘의 민간인을 포함 최소 944명이 숨지고 3487명이 다쳤으며 이에 국제사회의 비난이 확산되자 지난 21일 사우디는 공습 중단을 선언했다. 이번 알-왈리드 왕자의 대당 수억원 짜리 벤틀리 선물은 바로 이번 공습에 참여한 조종사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지만 SNS를 중심으로 논란이 확산됐다. 사우디 네티즌들은 "관대하고 너그러운 왕자" 라면서 "조종사들은 고급 자동차를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 며 왕자를 치켜 올렸다. 그러나 사우디 밖 네티즌들의 생각은 정반대다. 네티즌들은 "벤틀리를 받는 100명의 조종사들은 예멘에 단 한대의 앰뷸런스도 남기지 않고 파괴했다" 면서 "벤틀리가 수백명의 목숨 값이냐" 며 맹비난했다. 한편 사우디의 투자회사 킹덤홀딩스 회장인 알-왈리드 왕자는 보유 자산이 212억(23조 7000억원)∼281억 달러(30조 4000억원)에 달하는 슈퍼리치로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아랍인으로도 꼽힌다. 특히 지난 2013년에는 자신의 재산을 실제보다 적게 평가했다며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를 제소해 화제에 오른 바 있다. 당시 포브스는 2013년 세계 부자 순위에서 알-왈리드 왕자의 재산을 200억 달러로 평가해 26위에 선정했다. 그러나 알-왈리드 왕자는 자신의 재산이 296억 달러로 세계 10위권이라며 반박했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사우디 왕자, ‘벤틀리 100대’ 전투기 조종사에 선물 논란

    사우디 왕자, ‘벤틀리 100대’ 전투기 조종사에 선물 논란

    사우디아라비아 왕자의 '선행인듯 선행아닌 선행같은' 행동이 묘한 구설에 올랐다. 영국방송 BBC는 23일(현지시간) "세계 최고 갑부 중 한 명인 알-왈리드 빈 탈랄 왕자가 100명의 자국 전투기 조종사에게 100대의 벤틀리를 제공한다" 고 보도했다. 이같은 사실은 이번 주 초 알-왈리드 왕자가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남기면서 알려졌다. 알-왈리드 왕자는 "이번 임무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치하해 100대의 벤틀리를 100명의 조종사에게 제공할 것" 이라고 밝혔다. 왕자가 지칭한 임무는 지난달 26일(이하 현지시간) 부터 시작된 예멘의 시아파 후티 반군을 상대로 펼친 사우디의 군사작전을 말한다. 사우디 전투기 100대와 아랍 수니파 동맹군의 이번 공습으로 예멘의 민간인을 포함 최소 944명이 숨지고 3487명이 다쳤으며 이에 국제사회의 비난이 확산되자 지난 21일 사우디는 공습 중단을 선언했다. 이번 알-왈리드 왕자의 대당 수억원 짜리 벤틀리 선물은 바로 이번 공습에 참여한 조종사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지만 SNS를 중심으로 논란이 확산됐다. 사우디 네티즌들은 "관대하고 너그러운 왕자" 라면서 "조종사들은 고급 자동차를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 며 왕자를 치켜 올렸다. 그러나 사우디 밖 네티즌들의 생각은 정반대다. 네티즌들은 "벤틀리를 받는 100명의 조종사들은 예멘에 단 한대의 앰뷸런스도 남기지 않고 파괴했다" 면서 "벤틀리가 수백명의 목숨 값이냐" 며 맹비난했다. 한편 사우디의 투자회사 킹덤홀딩스 회장인 알-왈리드 왕자는 보유 자산이 212억(23조 7000억원)∼281억 달러(30조 4000억원)에 달하는 슈퍼리치로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아랍인으로도 꼽힌다. 특히 지난 2013년에는 자신의 재산을 실제보다 적게 평가했다며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를 제소해 화제에 오른 바 있다. 당시 포브스는 2013년 세계 부자 순위에서 알-왈리드 왕자의 재산을 200억 달러로 평가해 26위에 선정했다. 그러나 알-왈리드 왕자는 자신의 재산이 296억 달러로 세계 10위권이라며 반박했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美 의회, 돈 때문에 아베 연설 허용”

    “美 의회, 돈 때문에 아베 연설 허용”

    ‘존 베이너 미국 하원의장이 일본군 위안부를 폄하하면서 일본의 가장 해로운 총리에게 영합하고 있다.’ 미국 포브스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편집장 출신 동아시아경제 전문가인 에몬 핑글톤(67) 칼럼니스트는 19일(현지시간) 포브스에 게재한 이 같은 제목의 칼럼에서 베이너 의장이 일본의 돈과 로비 때문에 아베 신조 총리의 상·하원 합동연설을 허용했다고 신랄하게 꼬집었다. 핑글톤은 “미 의회 합동연설은 외국 수장에게 주는 최고 명예인데 베이너 의장이 아베 총리를 초청하면서 품위가 떨어졌다”며 “아베 총리는 (2차대전이 끝난) 1945년 이래 가장 자격이 없는 총리이며, 악명이 높기로는 그의 외조부로서 1950년대 총리를 했던 A급 전범 기시 노부스케가 유일하게 필적할 라이벌”이라고 비꼬았다. 그는 “아베 총리는 ‘위안부’로 알려진 일본군 성노예를 일반 매춘부로 묘사했지만 1940년대 초 네덜란드 여성들이 일본군 성노예를 강요당했다는 증언 등 수많은 증거가 있으며, 일본 극우주의자들조차 이 같은 증거에 도전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십년 전 일본 지도자들이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는데도 아베 총리가 사과하지 않으려고 하는 건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격”이라며 “그의 전체주의적 태도는 일제의 악행으로 고통을 받은 수백만명의 아시아·미국·서유럽·러시아 사람들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핑글톤은 “베이너 의장의 결정을 설명하는 것은 돈”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지금 미 의회는 어느 때보다 돈에 의해 운영되고 있고, 일본만큼 워싱턴에 돈다발을 뿌릴 수 있는 나라는 거의 없다”고 강조하면서 “‘주식회사 일본’은 자동차·전자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미 의회에 독보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일랜드에서 태어난 핑글톤은 지난 27년간 일본 도쿄를 거점으로 동아시아 경제문제에 관한 기사와 저술활동을 펴 왔다. 국내에서 2004년 발간된 ‘제조업이 나라를 살린다’의 저자이기도 하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빌 클린턴 ‘거리두기 외조’ 힐러리 대권행 도움 될까

    빌 클린턴 ‘거리두기 외조’ 힐러리 대권행 도움 될까

    2016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 힐러리 클린턴(얼굴) 전 국무장관의 서민 행보와 함께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거리두기 외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식 석상에서 클린턴 전 대통령은 아내에 관한 언급을 극도로 자제했는데, 힐러리와 함께 유세장을 누비던 2008년과 판이하게 달라진 모습이다. ●공식 석상서 아내 언급 한마디도 안 해 15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클린턴 전 대통령은 전날 밤 뉴욕의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열린 난소암 후원행사에 참석했다. 힐러리가 지난 12일 두 번째 대권 도전을 선언한 뒤 처음 나서는 공식 자리여서 이목을 끌었지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아내에 대해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행사 주제인 난소암 후원의 중요성부터 경제와 관련된 이슈 등 다른 주제에 대해서만 이야기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의 행보는 “대선이 임박할 때까지 내 역할은 주로 무대 뒤에서 자문에 응하는 것”이라던 인터뷰 발언과 궤를 같이한다는 평가다. 철저히 낮은 자세로 대중 속으로 들어가 유권자 마음을 얻겠다는 ‘로키’ 선거 전략을 채택한 힐러리에게 ‘대통령 출신 남편’은 부담이 된다는 분석이다. 달변에 호남형인 클린턴 전 대통령의 대중적 인기는 여전히 높지만 남편이 부각되는 만큼 아내의 명성이 바랠 수 있다는 뜻이다. ●“힐러리 전략상 前 대통령 남편 부담” 분석 호사가들은 클린턴 전 대통령의 과거 추문에 집중해 원인을 들춰내고 있다. 백악관 인턴이던 모니카 르윈스키와 클린턴 전 대통령의 섹스 스캔들이 터졌을 때 퍼스트레이디였던 힐러리는 여성으로서 동정표를 얻었지만, 대권 주자가 된 지금 이 스캔들이 다시 거론된다면 스캔들 자체의 부정적 이미지만 부각될 수 있기 때문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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