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포브스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소금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신화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사이버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배우자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54
  • “네이마르에게 전 재산 주겠다”…브라질 억만장자의 ‘통큰 유언장’, 이유는?

    “네이마르에게 전 재산 주겠다”…브라질 억만장자의 ‘통큰 유언장’, 이유는?

    브라질 한 억만장자가 생전 한 번 만나본 적 없는 축구 스타 네이마르를 약 7억5200만파운드(약 1조4000억원) 규모의 재산 상속인으로 지목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과 브라질 현지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두술주 출신 31세 사업가가 2023년 6월 포르투 알레그리의 공증 사무소에서 이같은 내용의 공식 유언장을 작성해 모든 재산을 네이마르에게 남기겠다고 선언했다. 이 억만장자의 유산에는 부동산, 대기업 주식, 각종 투자 자산이 포함됐으며 총액은 약 7억 5,200만 파운드(한화 약 1조 4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고 알려졌다. 이 사업가는 자녀가 없이 독신으로 생활했으며 최근 건강 악화로 인해 유언장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유언장에는 “나는 온전한 판단력 속에서 강요나 유혹 없이 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가 유일한 재산 상속인으로 네이마르를 지목한 이유에 대해서는 “그는 이기적이지 않고, 요즘 보기 드문 가치를 지닌 인물”이라며 “네이마르의 부자 관계는 이미 세상을 떠난 나의 아버지와의 관계를 떠올리게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브라질 법원에서 유언 승인 절차를 밟고 있으며, 네이마르가 승인 시 공식 상속인이 된다. 다만 향후 상속세 부과 및 법적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네이마르 측은 이번 상속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고 알려졌다. 현재 브라질 클럽 산투스에서 선수로 활동하는 네이마르는 스페인의 FC 바르셀로나와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 FC 등 유럽 명문팀에서 활약했다. 그는 패션 브랜드, 부동산,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며 사업가로 활동했다. 포브스는 네이마르의 순자산을 약 2억달러(약 2700억원)로 추정했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2016년 탈세 혐의에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약 586억 7000만원의 추징금으로 개인 소유의 제트기, 요트, 부동산 등의 재산이 압류됐다.
  • ‘16조 패션 제국’ 후계자 누가 될까…91세 아르마니 별세

    ‘16조 패션 제국’ 후계자 누가 될까…91세 아르마니 별세

    프랑스 럭셔리 기업 인수 제안 잇단 거절, 아르마니 재단 중심 후계 구도 주목 자택에서 평온히 눈 감다이탈리아 패션계의 거목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4일(현지시간) 밀라노 자택에서 가족과 함께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다. 아르마니 그룹은 성명을 내고 “끝없는 슬픔 속에 창립자이자 영원한 추진력이었던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죽음을 알린다”며 “그는 사랑하는 가족 곁에서 평온히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달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브랜드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를 열 계획이었으나 끝내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끝까지 모든 것을 챙긴 완벽주의자”아르마니는 최고경영자(CEO)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창작 총괄)로서 마지막 순간까지 쇼와 컬렉션을 직접 챙겼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내 가장 큰 약점은 모든 것을 직접 통제하려 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또 자신을 일중독이라 칭하며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일은 가족·친구와 보내는 시간보다 일에 너무 많은 시간을 쏟은 것”이라고 털어놨다. 미니멀리즘으로 세계를 매혹하다 1934년 이탈리아 피아첸차에서 태어난 그는 의사를 꿈꾸다 백화점 진열 보조로 일하며 패션에 입문했다. 1975년 동업자 세르지오 갈레오티와 함께 폭스바겐을 1만 달러(1400만 원)에 팔아 창업자금을 마련했고 이듬해에는 여성복 라인을 선보였다. 아르마니는 불필요한 장식을 덜어내고 단순함 속에서 우아함을 구현하는 미니멀리즘(최소주의)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베이지와 회색 같은 절제된 색상에 섬세한 디테일과 고급 소재를 더해 시대를 초월하는 실루엣을 완성하며 전통적인 남성복의 경직성을 무너뜨리고 여성복에도 새로운 자유로움을 부여했다. 그의 대표작은 안감을 뺀 스포츠 재킷과 여성 파워 슈트(어깨 패드 달린 여성 정장)였다. 1980년 영화 ‘아메리칸 지골로’에서 리처드 기어가 입은 아르마니 슈트는 세계 패션계를 뒤흔들었고, 이후 수많은 할리우드 스타가 레드카펫에서 그의 옷을 선택했다. 할리우드와 함께한 영광 아르마니는 아메리칸 지골로 이후 200편이 넘는 영화 의상을 맡으며 명성을 넓혔다. 2003년에는 로데오 드라이브 ‘명예의 거리’에 이름을 올렸다. 조지 클루니와 줄리아 로버츠, 숀 펜과 앤 해서웨이, 브래드 피트와 소피아 로렌 등 세계적 스타들이 그의 옷을 즐겨 입었다. 줄리아 로버츠는 소셜미디어(SNS)에 “진정한 친구, 전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려 애도를 전했다. “세상은 거인을 잃었다”패션계와 문화계는 그의 죽음을 깊이 애도했다.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오늘 세상은 거인을 잃었다. 그는 역사를 만들었고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우 러셀 크로는 “수많은 인생의 중요한 순간들이 모두 아르마니와 함께였다”며 “내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 있을 것”이라고 SNS에 적었다. 독일 배우 다이앤 크뤼거는 “내 인생의 멘토이자 가장 따뜻한 사람 중 한 명이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여배우 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는 “그를 만난 순간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새로운 여성이 될 수 있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유벤투스 구단과 F1 드라이버 샤를 르클레르도 추모 메시지를 남기며 애도에 동참했다. 16조4000억 원 패션 제국 아르마니 그룹은 현재 직원 9000여 명을 두고 세계 600개 매장과 7개 생산 거점을 운영한다. 2023년 매출은 23억 유로(3조7000억 원) 규모였다. 아르마니는 그룹의 유일한 지분 소유자였다. 포브스는 그의 재산을 121억 달러(16조4000억 원)로 평가했다. 아르마니는 향수와 화장품, 가구와 호텔, 레스토랑과 농구팀까지 손을 뻗으며 ‘패션 제국’을 완성했다. 독립 지켜낸 기업, 끊임없는 인수설 아르마니는 생전 프랑스 럭셔리 대기업들의 인수 제안을 거듭 거절했다. 그는 독립을 최우선 가치로 지켰다. 2021년 구찌의 모회사 케링과 이탈리아 아녤리 가문(스텔란티스 회장 존 엘칸)이 인수를 타진했지만 단호히 거절했다. 그는 “그룹을 상장하거나 외부에 넘기지 않겠다”는 입장을 끝까지 고수했다. 브랜드를 가족과 측근 중심으로 직접 운영했다. 철저히 준비된 후계 구도 아르마니는 2016년 아르마니 재단을 세워 그룹 지배구조를 보전할 장치를 마련했다. 회사 정관에는 ▲사망 후 5년간 상장(IPO)과 인수합병(M&A) 금지 ▲그 이후에도 M&A를 신중히 추진할 것 ▲지분 의결권을 세분화할 것 등이 담겼다. 그는 여동생 로잔나와 조카 실바나·로베르타·안드레아 카메라나, 오랜 동료 레오 델오르코를 후계자로 지목했다. 이들은 이미 그룹 경영에 참여하며 창업자가 남긴 ‘우아하면서도 절제된 스타일’ 철학을 이어가야 한다. 경영 공백을 메울 인물로는 그룹 베테랑 주세페 마르소치와 다니엘레 발레스트라치가 꼽힌다. 향후 그룹이 단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체제를 선택할지, 라인별 다중 체제를 유지할지가 관전 요소다. 규모는 작지만 ‘작아도 아름답다’아르마니 그룹은 케링뿐 아니라 루이뷔통 모회사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같은 글로벌 경쟁사보다 규모는 작다. 그러나 지난해 말 기준 순 현금 5억7000만 유로(6조5300억 원)를 보유하며 건실한 재무구조를 유지했다. 유럽 매출 비중은 절반에 가깝고 미주와 아시아 시장은 각각 20% 안팎을 차지한다. 아르마니는 “나는 규모보다 상징적이고 실질적인 가치를 중시한다”고 말했다. 그는 뉴욕 매디슨 애비뉴 매장과 파리 팔라초 아르마니, 밀라노 엠포리오 아르마니 리노베이션에 적극 투자했다. “패션은 사람을 위해 존재한다” 아르마니는 “나는 실제 사람들을 위해 디자인한다. 실용적이지 않은 의류와 액세서리를 만드는 것은 전혀 가치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고 시대를 초월하는 것들을 사랑한다”며 자신의 철학을 밝혔다. 조르지아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그의 우아함과 창의성은 이탈리아 패션을 빛냈다”며 “그는 아이콘이자 지칠 줄 모르는 일꾼이었고 이탈리아의 최고를 상징하는 인물이었다”고 추모했다.
  • ‘16조4000억 패션 제국’ 후계자는 누구?…아르마니 별세 [핫이슈]

    ‘16조4000억 패션 제국’ 후계자는 누구?…아르마니 별세 [핫이슈]

    프랑스 럭셔리 기업 인수 제안 잇단 거절, 아르마니 재단 중심 후계 구도 주목 자택에서 평온히 눈 감다이탈리아 패션계의 거목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4일(현지시간) 밀라노 자택에서 가족과 함께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다. 아르마니 그룹은 성명을 내고 “끝없는 슬픔 속에 창립자이자 영원한 추진력이었던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죽음을 알린다”며 “그는 사랑하는 가족 곁에서 평온히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달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브랜드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를 열 계획이었으나 끝내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끝까지 모든 것을 챙긴 완벽주의자”아르마니는 최고경영자(CEO)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창작 총괄)로서 마지막 순간까지 쇼와 컬렉션을 직접 챙겼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내 가장 큰 약점은 모든 것을 직접 통제하려 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또 자신을 일중독이라 칭하며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일은 가족·친구와 보내는 시간보다 일에 너무 많은 시간을 쏟은 것”이라고 털어놨다. 미니멀리즘으로 세계를 매혹하다 1934년 이탈리아 피아첸차에서 태어난 그는 의사를 꿈꾸다 백화점 진열 보조로 일하며 패션에 입문했다. 1975년 동업자 세르지오 갈레오티와 함께 폭스바겐을 1만 달러(1400만 원)에 팔아 창업자금을 마련했고 이듬해에는 여성복 라인을 선보였다. 아르마니는 불필요한 장식을 덜어내고 단순함 속에서 우아함을 구현하는 미니멀리즘(최소주의)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베이지와 회색 같은 절제된 색상에 섬세한 디테일과 고급 소재를 더해 시대를 초월하는 실루엣을 완성하며 전통적인 남성복의 경직성을 무너뜨리고 여성복에도 새로운 자유로움을 부여했다. 그의 대표작은 안감을 뺀 스포츠 재킷과 여성 파워 슈트(어깨 패드 달린 여성 정장)였다. 1980년 영화 ‘아메리칸 지골로’에서 리처드 기어가 입은 아르마니 슈트는 세계 패션계를 뒤흔들었고, 이후 수많은 할리우드 스타가 레드카펫에서 그의 옷을 선택했다. 할리우드와 함께한 영광 아르마니는 아메리칸 지골로 이후 200편이 넘는 영화 의상을 맡으며 명성을 넓혔다. 2003년에는 로데오 드라이브 ‘명예의 거리’에 이름을 올렸다. 조지 클루니와 줄리아 로버츠, 숀 펜과 앤 해서웨이, 브래드 피트와 소피아 로렌 등 세계적 스타들이 그의 옷을 즐겨 입었다. 줄리아 로버츠는 소셜미디어(SNS)에 “진정한 친구, 전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려 애도를 전했다. “세상은 거인을 잃었다”패션계와 문화계는 그의 죽음을 깊이 애도했다.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오늘 세상은 거인을 잃었다. 그는 역사를 만들었고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우 러셀 크로는 “수많은 인생의 중요한 순간들이 모두 아르마니와 함께였다”며 “내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 있을 것”이라고 SNS에 적었다. 독일 배우 다이앤 크뤼거는 “내 인생의 멘토이자 가장 따뜻한 사람 중 한 명이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여배우 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는 “그를 만난 순간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새로운 여성이 될 수 있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유벤투스 구단과 F1 드라이버 샤를 르클레르도 추모 메시지를 남기며 애도에 동참했다. 16조4000억 원 패션 제국 아르마니 그룹은 현재 직원 9000여 명을 두고 세계 600개 매장과 7개 생산 거점을 운영한다. 2023년 매출은 23억 유로(3조7000억 원) 규모였다. 아르마니는 그룹의 유일한 지분 소유자였다. 포브스는 그의 재산을 121억 달러(16조4000억 원)로 평가했다. 아르마니는 향수와 화장품, 가구와 호텔, 레스토랑과 농구팀까지 손을 뻗으며 ‘패션 제국’을 완성했다. 독립 지켜낸 기업, 끊임없는 인수설 아르마니는 생전 프랑스 럭셔리 대기업들의 인수 제안을 거듭 거절했다. 그는 독립을 최우선 가치로 지켰다. 2021년 구찌의 모회사 케링과 이탈리아 아녤리 가문(스텔란티스 회장 존 엘칸)이 인수를 타진했지만 단호히 거절했다. 그는 “그룹을 상장하거나 외부에 넘기지 않겠다”는 입장을 끝까지 고수했다. 브랜드를 가족과 측근 중심으로 직접 운영했다. 철저히 준비된 후계 구도 아르마니는 2016년 아르마니 재단을 세워 그룹 지배구조를 보전할 장치를 마련했다. 회사 정관에는 ▲사망 후 5년간 상장(IPO)과 인수합병(M&A) 금지 ▲그 이후에도 M&A를 신중히 추진할 것 ▲지분 의결권을 세분화할 것 등이 담겼다. 그는 여동생 로잔나와 조카 실바나·로베르타·안드레아 카메라나, 오랜 동료 레오 델오르코를 후계자로 지목했다. 이들은 이미 그룹 경영에 참여하며 창업자가 남긴 ‘우아하면서도 절제된 스타일’ 철학을 이어가야 한다. 경영 공백을 메울 인물로는 그룹 베테랑 주세페 마르소치와 다니엘레 발레스트라치가 꼽힌다. 향후 그룹이 단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체제를 선택할지, 라인별 다중 체제를 유지할지가 관전 요소다. 규모는 작지만 ‘작아도 아름답다’아르마니 그룹은 케링뿐 아니라 루이뷔통 모회사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같은 글로벌 경쟁사보다 규모는 작다. 그러나 지난해 말 기준 순 현금 5억7000만 유로(6조5300억 원)를 보유하며 건실한 재무구조를 유지했다. 유럽 매출 비중은 절반에 가깝고 미주와 아시아 시장은 각각 20% 안팎을 차지한다. 아르마니는 “나는 규모보다 상징적이고 실질적인 가치를 중시한다”고 말했다. 그는 뉴욕 매디슨 애비뉴 매장과 파리 팔라초 아르마니, 밀라노 엠포리오 아르마니 리노베이션에 적극 투자했다. “패션은 사람을 위해 존재한다” 아르마니는 “나는 실제 사람들을 위해 디자인한다. 실용적이지 않은 의류와 액세서리를 만드는 것은 전혀 가치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고 시대를 초월하는 것들을 사랑한다”며 자신의 철학을 밝혔다. 조르지아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그의 우아함과 창의성은 이탈리아 패션을 빛냈다”며 “그는 아이콘이자 지칠 줄 모르는 일꾼이었고 이탈리아의 최고를 상징하는 인물이었다”고 추모했다.
  • “한국인들은 몰랐다”…구독자 3000만, 포브스 선정 ‘韓 파워 유튜버’ 1위

    “한국인들은 몰랐다”…구독자 3000만, 포브스 선정 ‘韓 파워 유튜버’ 1위

    포브스코리아가 선정한 ‘2025 대한민국 파워 유튜버 100인’에서 유튜버 ‘구래’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7일 포브스코리아는 국가를 한국으로 등록한 유튜브 채널 중 유명인, 기업형 유튜버를 제외하고 ‘대한민국 파워 유튜버 100’ 순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 기준은 구독자 수, 시청 횟수, 추정 연소득 등이다. 1위에 오른 ‘구래’는 일상과 음식, 먹방(먹는 방송) 콘텐츠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지난 2023년에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국인 남성과 베트남인 여성이 운영하는 이 채널의 구독자 수는 3060만명에 달한다. 포브스코리아에 따르면 ‘구래’ 채널의 추정 연소득은 124억2000만원이다. ‘구래’ 채널의 주요 시청층은 외국인으로, 영상 댓글에서는 한글을 찾아보기 어렵다. 유튜버들 역시 동영상 제목이나 설명을 모두 영어로 적고, 영상에서도 영어로 대화한다. ‘구래’가 파워 유튜버 1위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처음 들어보는데 유명하구나”,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유튜버랑 외국에서 유명한 유튜버는 확실히 다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위로 선정된 ‘계향쓰’는 게임 애니메이션을 다루는 채널이다. ‘계향쓰’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2540만명이며, 틱톡에서도 5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세계의 길거리 음식을 소개하는 ‘푸디마마’가 3위, 실리콘 테이프로 다양한 소품을 제작하는 ‘조이밤’이 4위에 올랐으며 ‘노성율’, ‘병아리언니’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큰 폭으로 순위가 오른 유튜버는 ‘고누리(37위)’로 1년 새 순위가 36계단 급등했다. 애니메이션 유튜버 ‘고누리’는 ‘어릴 적 공감 추억 몰아보기’, ‘사랑니 만화’ 등으로 인기를 얻으며 303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했다. 계엄령과 탄핵, 이재명 대통령 취임을 거치면서 정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가운데 정치 유튜버들도 순위에 올랐다. ‘매불쇼’와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이 각각 31위, 33위를 차지했다.
  • 아내 신발 보더니 “아니, 이건!”…테니스 황제의 ‘억만장자’ 비결

    아내 신발 보더니 “아니, 이건!”…테니스 황제의 ‘억만장자’ 비결

    2022년 은퇴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4)가 역사상 7번째로 ‘억만장자 운동선수’가 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2일(현지시간) 페더러가 현재 약 11억 달러(약 1조 5237억원)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포브스에 따르면 페더러가 10억 달러 이상을 보유한 자산가가 될 수 있었던 건 스위스의 신발·의류 브랜드 ‘온’(On)의 지분 가치가 상승한 덕분이다. 페더러는 아내의 운동화를 보고 처음 이 브랜드에 대해 알게 됐다. 이후 그는 온 창립자에게 연락했고, 2019년 당시 신흥 브랜드였던 온에 지분을 투자했다. 당시 회사는 러닝화에 주력하고 있었다. 페더러는 단순한 투자자에 머무르지 않았다. 그는 직접 테니스 코트에서 신을 수 있는 테니스화와 라이프스타일 의류 라인을 개발하는 데 협력했다. 온은 페더러의 투자 이후 빠르게 성장하면서 불과 2년 만인 2021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당시 페더러는 약 3%의 지분을 보유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이 브랜드의 시가총액은 약 150억 달러(약 20조 7900억원)에 달하며, 주가는 공모가 대비 86% 상승해 페더러의 지분 가치는 3억 7500만 달러(약 5199억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마르크 마우러 당시 온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2023년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페더러는 가속장치 같은 존재였다”라며 “우리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싶었고, 테니스가 다음 목표라는 사실은 분명했다. 페더러가 그 여정에 함께해준 건 정말 큰 행운이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역대 테니스 선수 중 페더러보다 먼저 자산 10억 달러 고지를 밟은 선수는 루마니아 출신으로 공산주의 붕괴 이후 투자로 성공한 이온 치리악(86)이다. 치리악의 자산은 23억 달러(약 3조 1859억원)에 달한다. 스포츠계 출신 억만장자 명단에는 농구 선수들이 가장 많았다. 농구의 황제 마이클 조던을 비롯해 매직 존슨과 르브론 제임스, 주니어 브리지맨이 억만장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골프 스타 타이거 우즈도 억만장자 대열에 포함됐다.
  • 빌게이츠 만난 유재석 사진 떴다…“살다보니 이런날이”

    빌게이츠 만난 유재석 사진 떴다…“살다보니 이런날이”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유퀴즈’에 떴다. tvN ‘유 퀴즈 온더 블럭’은 20일 인스타그램에 빌 게이츠 사진을 공개했다. MC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미소 짓고 있다. “살다 보니 이런 날도 다 오네요. 이분과 함께 하는 날이”라며 “#유퀴즈 #빌게이츠 #진짜 #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달 중 방송할 예정이다. 2022년 이후 3년 만의 방한이다. 21일 이재명 대통령 예방 후 김민석 국무총리와 오찬한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들과 ‘한국의 글로벌 보건 기여와 리더십’을 주제로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빌 게이츠는 포브스 세계 부자 순위 15위다. 2000년 게이츠 재단을 설립해 세계보건, 교육, 기후 변화, 빈곤 퇴치 등에 전념하고 있다. 2045년까지 개인 재산의 99%와 게이츠 재단 기부금을 합쳐 약 2000억달러(약 280조원)를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 “저 상어예요” 처음보는 ‘주황색 상어’가 낚싯대에…무시무시한 모습 [포착]

    “저 상어예요” 처음보는 ‘주황색 상어’가 낚싯대에…무시무시한 모습 [포착]

    중남미 코스타리카 해안에서 ‘주황빛 상어’가 발견됐다. 전 세계적으로 보고된 적 없는 희귀한 상어가 발견되자 학계에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포브스 등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코스타리카 토르투게로 국립공원 인근 해역에서 목격된 주황빛을 띠는 ‘대서양수염상어’(Nurse Shark)에 대한 연구 결과가 지난 1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해양생물다양성(Marine Biodiversity)에 실렸다. 희귀한 상어를 발견한 것은 당시 취미 낚시 중이던 가빈 왓슨과 후안 파블로 솔라노다. 이들은 낚싯대에 걸린 이 상어를 사진 촬영한 뒤 다시 바다에 놓아주었다. 촬영된 사진을 보면, 길이 1.8m의 수염상어는 일반적으로 회색빛을 띠는 다른 수염상어와는 달리 강렬한 주황색을 띠고 있었으며, 홍채가 보이지 않는 흰 눈을 하고 있었다. 연구진들은 촬영된 사진과 낚시꾼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이 수염상어가 백색증과 황색증을 동시에 가진 희귀한 상태(albino-xanthochromism)라고 판단했다. 이는 해당 종에서 처음 발견된 사례다. 백색증과 황색증은 모두 유전적 돌연변이로 인해 발생하는 ‘이상 색소 침착’의 한 형태로, 야생 상어에게서는 극히 드물게 나타난다고 한다. 백색증은 피부와 눈의 멜라닌 색소가 줄어드는 현상을, 황색증은 부분적 또는 온몸이 노란색 색소 침착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이번에 발견된 수염상어는 눈에서는 백색증을, 몸에서는 황색증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연구진은 “이 종에서 완전한 황색증은 과학적으로 확인된 첫 사례이자 카리브해에서의 첫 기록”이라고 했다. 연구진은 해당 수염상어의 크기로 미뤄봤을 때 비상적인 색소 침착이 생존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봤다. 연구진은 “이번 발견은 수염상어의 유전적 다양성과 적응 능력에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며 “이번 사례가 단발성인지, 아니면 새로 나타나는 경향인지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어디 김씨냐”…킴 카다시안, 광복절에 올린 태극기 사진 ‘화제

    “어디 김씨냐”…킴 카다시안, 광복절에 올린 태극기 사진 ‘화제

    한국을 방문한 모델 겸 사업가 킴 카다시안이 광복절에 소셜미디어(SNS)에 태극기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됐다. 카다시안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국에서 촬영한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사진 중에는 광복절을 맞이해 길가에 게양된 태극기 사진도 포함됐다. 광복절 당일 올라온 태극기 사진에 국내 네티즌은 “어디 김씨냐”, “킴 카다시안도 역시 김씨네”, “광복절인 걸 알고 올린 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카다시안은 사업차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다시안은 가족의 일상을 다룬 리얼리티 프로그램 ‘카다시안 패밀리’가 인기를 끌면서 유명세를 탔다. 카다시안은 2019년 속옷 브랜드 ‘스킴스’를 선보여 연 매출 10억 달러(약 1조4000억원)를 달성했다. 올해 포브스가 발표한 ‘미국 자수성가 여성 부자’ 목록에서 억만장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카다시안은 2014년 힙합 뮤지션 카녜이 웨스트(예·Ye)와 결혼해 자녀 4명을 낳았다. 결혼 7년 만인 지난해 이혼했다.
  • BTS Jin 首次个人粉丝演唱会巡演圆满落幕...外媒齐声赞誉

    BTS Jin 首次个人粉丝演唱会巡演圆满落幕...外媒齐声赞誉

    防弹少年团(BTS)成员 Jin(金硕珍)成功结束了他的首次个人粉丝演唱会巡演“#RUNSEOKJIN_EP.TOUR in U.S.”,在美国创造了 K-pop solo 艺人的新历史。 据其所属经纪公司 Big Hit Music 透露,Jin 于上月 17 日(当地时间)在安纳海姆拉开巡演序幕,随后在达拉斯、坦帕、纽瓦克共四个城市举办了 8 场演唱会,总共吸引了近 9 万名粉丝到场,为 Jin 的巡演狂热欢呼。 此次巡演尤其为 K-pop 歌手留下了具有意义的记录。在安纳海姆的本田中心(Honda Center),Jin 创下了韩国歌手演唱会观众人数最多的记录,而在达拉斯的美国航空中心(American Airlines Center),他成为首位韩国 solo 歌手实现全场售罄的艺人。 “与粉丝沟通,真心传递的艺术家” 海外媒体齐声赞誉 Jin 的演唱会赢得了海外主要媒体的赞誉。美国权威媒体《洛杉矶时报》(Los Angeles Times)称赞 Jin 在本田中心展示了与粉丝沟通的“大师级课程”,并评价这场演唱会“就像一封写给粉丝的特别情书,准备得既有趣又精致”。该媒体还补充说:“Jin 以迷人的方式与粉丝沟通,传递真心。这是粉丝们爱他的原因。” 并分析称 Jin 充分证明了自己作为独立艺术家的魅力,而不仅仅是作为组合成员。 财经杂志《福布斯》(Forbes)也特别关注 Jin 出色的歌唱实力。《福布斯》指出:“Jin 在复杂的高音部分展现了稳定的演唱实力,展示了宽广的音域和高音控制能力”,证明了 Jin 不仅仅是“英俊的脸庞”,更是一位实力派歌手。特别是对于粉丝们跟着唱《Spring Day》韩语歌词的场景,《福布斯》提到:“Jin 停下唱歌,与观众一起呼吸,全身心投入到那个瞬间”,强调这场演唱会注重与观众一起享受的舞台。 “奔跑吧 Jin”世界观扩展... 通过现场和互动俘获粉丝心此次粉丝演唱会的一大特点是将在防弹少年团官方 YouTube 频道的原创内容“奔跑吧 Jin”的世界观在舞台上进行了扩展。Jin 通过屏幕间走出,按下蜂鸣器并高喊“挑战”,以独特的开场方式拉开了演唱会的序幕。无论是跨越抒情和摇滚的丰富现场表演,还是与粉丝们一起进行的游戏和化妆活动,Jin 都展现了他亲切和多面的魅力。 另一方面,成功结束美国巡演的 Jin 将于 5 月 5 日至 6 日在英国 O2 体育馆(The O2 arena)开始他的欧洲巡演。Jin 将成为首位登上这一舞台的韩国 solo 歌手,创造新的记录。 周雅雯 通讯员 주아문 통신원 BTS 진, 첫 팬콘서트 투어 마무리...외신들 일제 극찬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김석진)이 첫 솔로 팬콘서트 ‘#런석진.EP.투어 인 유에스(#RUNSEOKJIN_EP.TOUR in U.S)’ 미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K팝 솔로 아티스트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진은 지난달 17일(현지시간) 애너하임을 시작으로 댈러스, 탬파, 뉴어크까지 총 4개 도시에서 8회에 걸쳐 팬들과 만났다. 총 9만 명에 달하는 팬들이 공연장을 찾아 진의 투어에 열광했다. 특히 이번 투어는 K팝 가수들에게 의미 있는 기록들을 남겼다. 애너하임 혼다 센터(Honda Center)에서는 역대 한국 가수 공연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했으며,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American Airlines Center)에서는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팬과의 소통, 진심 전하는 아티스트” 해외 언론 극찬 진의 공연은 해외 주요 언론의 찬사로 이어졌다. 미국의 유력 매체 로스앤젤레스 타임스(Los Angeles Times)는 “진은 혼다 센터에서 팬 소통의 ‘마스터 클래스’를 선보였다”고 극찬하며, “팬들에게 보내는 특별한 러브레터처럼 기획된 유쾌하고 세련된 공연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진은 매력적인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진심을 전한다. 이는 팬들이 그를 사랑하는 이유”라고 덧붙이며 진이 그룹 활동을 넘어 독립적인 아티스트로서의 매력을 충분히 입증했다고 분석했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 또한 진의 뛰어난 보컬 실력에 주목했다. 포브스는 “복잡한 고음에서도 안정적인 보컬을 선보이며 넓은 음역과 고음 컨트롤을 보여줬다”며, 진이 ‘잘생긴 얼굴’ 이상의 실력파 보컬리스트임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특히 팬들이 ‘봄날’의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는 장면에 대해 “진은 노래를 멈추고 관객과 호흡하며 그 순간을 온몸으로 받아들였다”고 언급하며, 이번 공연이 관객과 함께 즐기는 데 초점을 맞춘 무대였음을 강조했다. ‘달려라 석진’ 세계관 확장… 라이브와 소통으로 팬심 사로잡아이번 팬콘서트는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의 자체 콘텐츠 ‘달려라 석진’의 세계관을 무대 위에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진은 스크린 사이로 걸어 나와 버저를 누르며 ”도전“을 외치는 독특한 오프닝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발라드와 록을 넘나드는 풍부한 라이브 무대뿐만 아니라, 팬들과 함께하는 게임 및 분장 이벤트 등을 통해 진의 친근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한편, 미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진은 오는 5~6일 영국 O2 아레나(The O2 arena)에서 유럽 투어를 시작한다. 진은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이 무대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 BTS Jin 首次个人粉丝演唱会巡演圆满落幕...外媒齐声赞誉

    BTS Jin 首次个人粉丝演唱会巡演圆满落幕...外媒齐声赞誉

    防弹少年团(BTS)成员 Jin(金硕珍)成功结束了他的首次个人粉丝演唱会巡演“#RUNSEOKJIN_EP.TOUR in U.S.”,在美国创造了 K-pop solo 艺人的新历史。 据其所属经纪公司 Big Hit Music 透露,Jin 于上月 17 日(当地时间)在安纳海姆拉开巡演序幕,随后在达拉斯、坦帕、纽瓦克共四个城市举办了 8 场演唱会,总共吸引了近 9 万名粉丝到场,为 Jin 的巡演狂热欢呼。 此次巡演尤其为 K-pop 歌手留下了具有意义的记录。在安纳海姆的本田中心(Honda Center),Jin 创下了韩国歌手演唱会观众人数最多的记录,而在达拉斯的美国航空中心(American Airlines Center),他成为首位韩国 solo 歌手实现全场售罄的艺人。 “与粉丝沟通,真心传递的艺术家” 海外媒体齐声赞誉 Jin 的演唱会赢得了海外主要媒体的赞誉。美国权威媒体《洛杉矶时报》(Los Angeles Times)称赞 Jin 在本田中心展示了与粉丝沟通的“大师级课程”,并评价这场演唱会“就像一封写给粉丝的特别情书,准备得既有趣又精致”。该媒体还补充说:“Jin 以迷人的方式与粉丝沟通,传递真心。这是粉丝们爱他的原因。” 并分析称 Jin 充分证明了自己作为独立艺术家的魅力,而不仅仅是作为组合成员。 财经杂志《福布斯》(Forbes)也特别关注 Jin 出色的歌唱实力。《福布斯》指出:“Jin 在复杂的高音部分展现了稳定的演唱实力,展示了宽广的音域和高音控制能力”,证明了 Jin 不仅仅是“英俊的脸庞”,更是一位实力派歌手。特别是对于粉丝们跟着唱《Spring Day》韩语歌词的场景,《福布斯》提到:“Jin 停下唱歌,与观众一起呼吸,全身心投入到那个瞬间”,强调这场演唱会注重与观众一起享受的舞台。 “奔跑吧 Jin”世界观扩展... 通过现场和互动俘获粉丝心此次粉丝演唱会的一大特点是将在防弹少年团官方 YouTube 频道的原创内容“奔跑吧 Jin”的世界观在舞台上进行了扩展。Jin 通过屏幕间走出,按下蜂鸣器并高喊“挑战”,以独特的开场方式拉开了演唱会的序幕。无论是跨越抒情和摇滚的丰富现场表演,还是与粉丝们一起进行的游戏和化妆活动,Jin 都展现了他亲切和多面的魅力。 另一方面,成功结束美国巡演的 Jin 将于 5 月 5 日至 6 日在英国 O2 体育馆(The O2 arena)开始他的欧洲巡演。Jin 将成为首位登上这一舞台的韩国 solo 歌手,创造新的记录。 周雅雯 通讯员 주아문 통신원 BTS 진, 첫 팬콘서트 투어 마무리...외신들 일제 극찬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김석진)이 첫 솔로 팬콘서트 ‘#런석진.EP.투어 인 유에스(#RUNSEOKJIN_EP.TOUR in U.S)’ 미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K팝 솔로 아티스트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진은 지난달 17일(현지시간) 애너하임을 시작으로 댈러스, 탬파, 뉴어크까지 총 4개 도시에서 8회에 걸쳐 팬들과 만났다. 총 9만 명에 달하는 팬들이 공연장을 찾아 진의 투어에 열광했다. 특히 이번 투어는 K팝 가수들에게 의미 있는 기록들을 남겼다. 애너하임 혼다 센터(Honda Center)에서는 역대 한국 가수 공연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했으며,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American Airlines Center)에서는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팬과의 소통, 진심 전하는 아티스트” 해외 언론 극찬 진의 공연은 해외 주요 언론의 찬사로 이어졌다. 미국의 유력 매체 로스앤젤레스 타임스(Los Angeles Times)는 “진은 혼다 센터에서 팬 소통의 ‘마스터 클래스’를 선보였다”고 극찬하며, “팬들에게 보내는 특별한 러브레터처럼 기획된 유쾌하고 세련된 공연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진은 매력적인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진심을 전한다. 이는 팬들이 그를 사랑하는 이유”라고 덧붙이며 진이 그룹 활동을 넘어 독립적인 아티스트로서의 매력을 충분히 입증했다고 분석했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 또한 진의 뛰어난 보컬 실력에 주목했다. 포브스는 “복잡한 고음에서도 안정적인 보컬을 선보이며 넓은 음역과 고음 컨트롤을 보여줬다”며, 진이 ‘잘생긴 얼굴’ 이상의 실력파 보컬리스트임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특히 팬들이 ‘봄날’의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는 장면에 대해 “진은 노래를 멈추고 관객과 호흡하며 그 순간을 온몸으로 받아들였다”고 언급하며, 이번 공연이 관객과 함께 즐기는 데 초점을 맞춘 무대였음을 강조했다. ‘달려라 석진’ 세계관 확장… 라이브와 소통으로 팬심 사로잡아이번 팬콘서트는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의 자체 콘텐츠 ‘달려라 석진’의 세계관을 무대 위에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진은 스크린 사이로 걸어 나와 버저를 누르며 ”도전“을 외치는 독특한 오프닝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발라드와 록을 넘나드는 풍부한 라이브 무대뿐만 아니라, 팬들과 함께하는 게임 및 분장 이벤트 등을 통해 진의 친근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한편, 미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진은 오는 5~6일 영국 O2 아레나(The O2 arena)에서 유럽 투어를 시작한다. 진은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이 무대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 주식도 울고 갈 ‘1만 2250%’ 초고수익률…주먹만 한 ‘이것’ 1500만원에 팔렸다

    주식도 울고 갈 ‘1만 2250%’ 초고수익률…주먹만 한 ‘이것’ 1500만원에 팔렸다

    전 세계적으로 수집 열풍을 일으킨 라부부 인형이 온라인 거래 사이트인 이베이에서 우리 돈으로 1500만원에 팔렸다. 원래 판매가격과 비교하면 1만 2250% 치솟은 것으로, 라부부가 이제 수집품을 넘어 본격적인 투자 대상으로 떠올랐음을 보여준다. 4일(현지시간) 포브스, 뉴욕포스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제조사 ‘팝마트’가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반스’와 손잡고 내놓은 특별 한정판 라부부 인형이 최근 온라인 거래 사이트인 이베이에서 1만 585달러(약 1470만원)에 판매됐다. 이 인형은 반스 운동화와 맨투맨 티셔츠, ‘더 몬스터즈’가 새겨진 파란색·주황색 모자를 착용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23년 ‘블라인드 박스’ 형태로 처음 세상에 나온 이 제품의 당시 정가는 85달러(약 12만원)에 불과했다. 그런데 2년 후 약 125배 뛴 가격에 팔린 것이다. 블라인드 박스는 구매자는 상자를 열어봐야 어떤 라부부가 들어있는지 알 수 있는 깜짝 선물 방식으로, 보통 20~40달러(약 2만 8000~5만 5000원)에 판매된다. 라부부는 현재 중고시장에서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시크릿’ 라부부라는 한정판은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수천 달러에 거래되기도 한다. 이 제품을 손에 넣을 확률이 72분의 1에서 심지어 144분의 1까지 극도로 낮아 희소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 한정 수량으로 출시된 분홍색 ‘캐치 미 이프 유 라이크 미’ 인형은 얼마 전 이베이에서 2000달러(약 280만원)에 팔리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팝마트의 이러한 한정판 전략이 라부부를 ‘투자 대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한다. 수집품 감정사 로리 베르데라메는 “라부부의 독특한 생김새와 광범위한 인기로 볼 때 향후 몇 년간 확실한 수집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15만 시간 끝에 ‘숙제 완료’…전 세계인과 함께 공부한 로파이 걸 근황

    15만 시간 끝에 ‘숙제 완료’…전 세계인과 함께 공부한 로파이 걸 근황

    전 세계 수백만 명 사람들의 집중력과 휴식을 책임진 ’로파이 걸(Lofi Girl)이 7년 만애 책을 덮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유튜브 채널 로파이 걸 측은 영상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영상에는 여성 캐릭터 제이드가 졸업 가운을 입고 “드디어 모든 숙제를 끝냈다. 뭘 배웠는지는 모르겠지만, 배움은 끝났다”고 말한다. 화면에는 ‘끝’(THE END)라는 문구가 적힌 노트북을 덮는 모습이 담겼다. 디미트리로 알려진 프랑스 음악가가 운영하는 유튜브 음악 채널이자 레코드 레이블이다. 2015년 채널을 개설해 로파이 힙합을 중심으로 신스웨이브, 재즈 등 잔잔한 음악 장르를 24시간 스트리밍하는 채널로 성장했다. 현재 구독자 1500만 명을 넘어섰고, 10억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로파이(Lo-fi)란 일부러 잡음이 들어가 편안함과 아날로그 감성을 주는 사운드 스타일이다. 로파이 힙합은 여기에 힙합 비트를 가미해 기본 박자를 구축하고, 재즈나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 요소를 섞어 사람들에게 편안한 느낌을 주고 집중과 휴식을 유도한다. 포브스는 로파이 음악은 19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뿌리를 가지고 있지만, 현재는 “편안한 느낌의 힙합 비트를 담은 다운템포 일렉트로닉 음악의 하위 장르”로 설명했다. ‘로파이 걸’은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헤드셋을 낀 제이드가 하루종일 책상 앞에 앉아 있으며 노트에 무언가를 적으며, 창가에 있는 고양이가 꼬리를 흔드는 모습이 편안하게 쉬는 느낌을 준다. 이에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이 스트리밍 채널을 공부, 작업, 명상 등 집중력이 필요한 다양한 활동에 활용했다. 특히 공부하는 모습이 반복되는 애니메이션 영상 등이 주목받으며 이 계정과 유사한 다양한 음악 스트리밍 전문 채널이 많이 생겨났다. 2019년 영국 총선 당시 보수당 유튜브 채널에는 당시 총리였던 보리스 존슨이 이 채널을 패러디한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휴식을 취하고 브렉시트를 완수하기 위한 로파이 보리스웨이브 비트’라는 제목으로 공개됐으며, 144만 회를 기록하는 등 이목을 끌었다.
  • 8년 만에 “숙제 끝”…책상에서 일어난 공부 소녀 ‘로파이 걸’

    8년 만에 “숙제 끝”…책상에서 일어난 공부 소녀 ‘로파이 걸’

    전 세계 수백만 명 사람들의 집중력과 휴식을 책임진 ’로파이 걸(Lofi Girl)이 7년 만애 책을 덮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유튜브 채널 로파이 걸 측은 영상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영상에는 여성 캐릭터 제이드가 졸업 가운을 입고 “드디어 모든 숙제를 끝냈다. 뭘 배웠는지는 모르겠지만, 배움은 끝났다”고 말한다. 화면에는 ‘끝’(THE END)라는 문구가 적힌 노트북을 덮는 모습이 담겼다. 디미트리로 알려진 프랑스 음악가가 운영하는 유튜브 음악 채널이자 레코드 레이블이다. 2015년 채널을 개설해 로파이 힙합을 중심으로 신스웨이브, 재즈 등 잔잔한 음악 장르를 24시간 스트리밍하는 채널로 성장했다. 현재 구독자 1500만 명을 넘어섰고, 10억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로파이(Lo-fi)란 일부러 잡음이 들어가 편안함과 아날로그 감성을 주는 사운드 스타일이다. 로파이 힙합은 여기에 힙합 비트를 가미해 기본 박자를 구축하고, 재즈나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 요소를 섞어 사람들에게 편안한 느낌을 주고 집중과 휴식을 유도한다. 포브스는 로파이 음악은 19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뿌리를 가지고 있지만, 현재는 “편안한 느낌의 힙합 비트를 담은 다운템포 일렉트로닉 음악의 하위 장르”로 설명했다. ‘로파이 걸’은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헤드셋을 낀 제이드가 하루종일 책상 앞에 앉아 있으며 노트에 무언가를 적으며, 창가에 있는 고양이가 꼬리를 흔드는 모습이 편안하게 쉬는 느낌을 준다. 이에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이 스트리밍 채널을 공부, 작업, 명상 등 집중력이 필요한 다양한 활동에 활용했다. 특히 공부하는 모습이 반복되는 애니메이션 영상 등이 주목받으며 이 계정과 유사한 다양한 음악 스트리밍 전문 채널이 많이 생겨났다. 2019년 영국 총선 당시 보수당 유튜브 채널에는 당시 총리였던 보리스 존슨이 이 채널을 패러디한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휴식을 취하고 브렉시트를 완수하기 위한 로파이 보리스웨이브 비트’라는 제목으로 공개됐으며, 144만 회를 기록하는 등 이목을 끌었다.
  •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 “바다 한 가운데서 터지는 토스뱅크…비결은 고객 최우선주의”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 “바다 한 가운데서 터지는 토스뱅크…비결은 고객 최우선주의”

    “고객이 스크롤를 어느 쪽으로 할지, 터치 버튼이 위에 있는 게 편한지 아래에 있는 게 편한지, 또 몇 번을 터치하는지 하나하나 테스트(실험)를 거칩니다. 그 작은 차이가 모이면 크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17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경영자 제주 하계포럼’에서 출범 3년여만에 당기순이익 45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한 토스뱅크의 비결로 ‘고객 제일 우선주의’를 꼽았다. ‘디지털 뱅킹의 미래와 토스뱅크의 성공 방정식’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이 대표는 이날 토스뱅크의 성공 비결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라이센스를 가진 디지털뱅크 수가 10년간 5배 증가한 가운데 2021년 제1금융권에서 20번째 은행으로 출발한 토스뱅크는 포브스가 국내 전체 은행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이 대표는 “어떻게 3년 9개월 된 은행이 3년 연속 1등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품지만, 포브스의 평가 기준은 명확하다”며 모바일 사용 편의성, 수수료 체계의 투명성, 고객 서비스 품질, 디지털 접근성, 신뢰도, 지인추천 가능성, 전반적 만족도 등을 예시로 들었다. 이어 “디지털뱅크는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업종이라 기존 은행과 똑같이 해서는 살아남을 수 없고, 신뢰를 쌓는 일이 가장 큰 과제이자 출발점이었다”며 “상품과 서비스, 기술력, 조직 및 문화를 통해 고객 우선주의를 실현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예시가 토스뱅크의 ‘지금이자받기’ 서비스다. 기존에는 한 달에 1회, 은행이 정한 날짜에만 고객들이 예·적금 이자를 정산받을 수 있었지만, 토스뱅크는 이를 고객의 관점으로 전환해 원하는 때에 언제든, 매일 이자를 지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 대표는 “최근 동해에서 고기를 잡는 선원 고객으로부터 ‘바다 한 가운데에서 터지는 은행 앱이 토스뱅크밖에 없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토스뱅크는 앱의 로딩 속도를 1초라도 줄이기 위해, 직원들 스스로가 0.5초를 줄이기 위해 어마어마한 노력을 한다. 그게 우리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최근 금융업계에서도 필수 요소가 된 인공지능(AI) 역시 피싱·사기 탐지와 자체 비대면 신분증 인증 시스템, 또 기존 금융시장에서 소외된 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토스의 신용평가시스템(TTS) 등 고객 신뢰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된다. 이를 위해 토스 뱅크의 직원들은 금융 전문가 절반과 기술 전문가 절반으로 구성돼있다고 한다. 이 대표는 “토스뱅크의 목표는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차별화된 은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고객으로부터 가장 듣고 싶은 피드백이 ‘한 번 써보니 다른 것은 못 쓰겠다’는 말”이라고 밝혔다.
  • 자고 나면 뒤집히는 ‘트럼프 입’에 전 세계 휘청

    자고 나면 뒤집히는 ‘트럼프 입’에 전 세계 휘청

    “관세는 2025년 8월 1일부터 부과를 시작한다. 현재까지는 변동 사항이 없으며 앞으로도 없다. 기한 연장은 허용되지 않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이렇게 글을 올리고 다음달 1일부터 부과를 예고한 상호관세에는 추가 연장이 없다고 못박았다. 전날 백악관에서 ‘8월 1일이라는 시한은 확고한 것이냐’라는 질문에 “(변경도) 열려 있을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를 하루 만에 뒤집은 것이다. ●관세전쟁 이후 28차례나 말 바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와 관련해 이날까지 총 28차례 입장을 바꿨다고 지적했다. 자고 일어나면 바뀌는 트럼프 대통령의 ‘가벼운 입’에 전 세계가 휘청인다는 비판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전쟁’의 포문을 본격적으로 연 때는 지난 4월 2일이다. 한국을 포함한 57개 경제주체(56개국+유럽연합)에 상호관세를 부과하고 같은 달 9일부터 시행한다고 예고했다. 이어 같은 달 6일 상호관세 부과 계획에 “후퇴는 없다”고 재확인하자 전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쳤다. 특히 코스피(-5.57%)와 일본 닛케이평균(-7.83%), 홍콩항셍지수(-13.22%) 등 아시아 증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폭락장을 맞았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정작 관세 부과가 시작된 지 13시간 만에 90일간 유예하겠다고 선언하며 전 세계를 들었다 놓았다 했다. 상호관세 유예 기간 종료일(7월 8일)이 임박했던 이달 초부터는 수시로 말을 바꿨다. 지난 3일에는 일부 국가 관세율이 최고 60~70%에 달할 것이라며 당초 언급했던 50%보다 높아질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놨다. 또 지난 4일부터 하루 10개국씩 관세 서한을 보내겠다고 예고했다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실제 서한 발송은 7일 이뤄졌다. ●“오락가락 전략… 월가도 허세 비웃어” 이처럼 미국 최고 권력자가 관세를 무기로 오락가락하는 건 조 바이든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에는 볼 수 없었던 모습이다. 바이든 전 대통령도 중국을 견제하고자 전기차(25%→100%) 등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상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처럼 수시로 세율을 바꾸거나 번복하지는 않았다. 오바마 정부는 중국산 타이어 등에 제한적으로 관세를 부과했지만 협상 중심의 무역정책을 펼쳤다. 미국 CNN방송은 “월가가 트럼프 대통령의 ‘허세’를 비웃고 있다”며 “관세 부과 발표에도 금융시장 움직임은 상대적으로 미미했는데, 이는 투자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가 확고한 정책이라기보다는 협상 전략에 가깝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 27번째 뒤집힌 관세 데드라인… 다시 ‘타코 트럼프’ 비판 확산

    27번째 뒤집힌 관세 데드라인… 다시 ‘타코 트럼프’ 비판 확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한국을 포함한 14개국에 상호관세를 부과했지만 다음달 1일로 미룬 데다 추가 유예 가능성도 시사하면서 ‘타코(TACO) 트럼프’란 말이 다시 나오고 있다. 타코는 ‘트럼프 대통령은 항상 겁을 먹고 물러선다’(Trump Always Chickens Out)는 월가의 신조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서한에서 일부 국가의 관세는 오히려 내렸고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14개국에 정상 이름과 관세율만 제외하고 ‘복붙’(복사 후 붙여넣기)한 것처럼 똑같은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포브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월 7일부터 총 27차례에 걸쳐 상호관세 데드라인에 대한 입장을 번복했다”며 “극단적인 관세 위협에서 결국 후퇴할 것이라는 믿음이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로이터는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어떤 사안을 ‘위협’했다가 ‘철회’하거나, ‘연기’하거나, ‘완전히 입장을 바꾸는 방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일본 미쓰비시UFJ금융그룹(MUFG)의 마이클 완 외환 선임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외환시장은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는데, 이는 ‘타코 거래’의 연장선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타코 거래는 트럼프 대통령의 변덕에 익숙해진 금융시장이 더이상 그의 발언으로 급등락하지 않는 현상을 가리킨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각국에 보낸 서한 14개 중 트루스소셜에 공개한 7개를 보면 라오스·미얀마·카자흐스탄 등 3개국은 지난 4월 2일 책정된 잠정 관세율보다 인하됐다. 라오스와 미얀마는 각각 48%와 44%에서 40%로, 카자흐스탄은 27%에서 25%로 낮아졌다. 백악관은 관세율이 변한 배경을 설명하지 않아 시장에선 단순히 ‘5% 단위’로 끊은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각국에 보낸 서한 대부분이 수신인과 관세율을 제외하면 거의 똑같은 내용과 문구로 구성된 것도 의구심을 낳는다.
  • 우리 사이 좋았잖아…푸틴이 선물한 총으로 ‘자결’한 러 장관

    우리 사이 좋았잖아…푸틴이 선물한 총으로 ‘자결’한 러 장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의해 갑작스럽게 해임된 로만 스타로보이트(53) 러시아 전 교통장관이 숨진 채 발견됐다. 모스크바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7일(현지시간)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를 인용해 “이날 스타로보이트 전 장관이 총상을 입은 채 차 안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사인을 조사 중인 연방수사위원회는 그의 시신 주변에서 글록 권총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권총은 그가 러시아 쿠르스크주(州) 주지사 시절인 2023년 공로를 인정받아 내무부에서 수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로보이트 전 장관이 숨졌다는 수사위원회 발표가 나오기에 앞서 이날 오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스타로보이트 전 장관을 해임한다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현재까지 스타로보이트 전 장관의 정확한 사망 시점은 불분명하다. 러시아 포브스지는 그의 해임이 발표되기 전인 지난 5일 이미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반면 코메르산트 신문은 스타로보이트 전 장관이 자신의 해임이 예정된 걸 미리 알고 있었고, 이날 아침 해임령이 발표된 뒤 교통부에서 몇몇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금고에서 무기를 챙겨 나갔다고 보도했다. 스타로보이트 전 장관의 사인은 자살로 추정되지만 지금까지 이를 입증할 유서 등은 나오지 않았다. 미국산 자동차 타는 러시아 장관, 횡령 범죄 저질렀나현지 경찰에 따르면 스타로보이트 전 장관은 자신의 차량인 2018년형 테슬라 모델 엑스 안에서 총상을 입고 사망한 채 발견됐다. 러시아에서는 테슬라 차량을 공식적으로 구매하거나 정식으로 탈 수 없다. 서방의 대러 경제 제재로 공식 수입도 불가능하다. 그러나 러시아 권력층 등 일부 개인이 직수입이나 제3국 경유 등 비공식 경로를 통해 테슬라 차량을 소유하거나 운행하는 사례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스타로보이트 전 장관은 생전 횡령 범죄에 연루돼 있었다. 그는 지난해 5월 교통부 장관직을 수행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쿠르스크 지역 방어 시설 건설 과정에서 발생한 횡령 혐의에 대한 수사를 받아왔다. 2022년 당시 쿠르스크 지역에서는 190억 루블(한화 약 3800억 원)의 연방 예산이 투입된 방어 요새 건설 공사가 완료됐는데, 그가 교통부 장관이 된 뒤 3개월이 지난 2024년 8월 우크라이나는 개전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 본토 공격에 성공해 쿠르스크 지역 일부를 점령했다. 이후 현지에서는 방어 시설 건설에 연루된 관계자들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졌고, 스타로보이트 전 장관이 연방 예산을 빼돌린 탓에 방어선 구축에 허점이 생긴 게 아니냐는 지적이 쏟아졌다. 이러한 상황이 스타로보이트 전 장관의 죽음에 영향을 미쳤는지는 불분명하지만, 일부 현지 언론은 수사 과정에서 그에게 불리한 증언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권총까지 ‘하사’하고 갑자기 해임한 이유 2018~2024년 약 6년간 쿠르스크 주지사를 지낸 그는 2024년 5월 교통장관으로 임명됐지만 1년여 만에 경질됐다. 경질 사유와 관련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대통령령에 구체적인 이유는 없었다”고 말을 아꼈다. 일각에서는 지난 주말 우크라이나군의 대규모 드론 공격 위협으로 러시아 전역의 항공편이 마비됐던 문제가 스타로보이트 전 장관의 해임에 영향을 미쳤다는 추측이 나온다. 영국 가디언은 “7일 기준 러시아에서만 500여 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되고, 1500편 이상이 지연되면서 ‘교통 대혼란’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 [포착] 푸틴이 준 총으로 ‘자결’한 러 장관, 알고보니 美 테슬라 전기차 소유주

    [포착] 푸틴이 준 총으로 ‘자결’한 러 장관, 알고보니 美 테슬라 전기차 소유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의해 갑작스럽게 해임된 로만 스타로보이트(53) 러시아 전 교통장관이 숨진 채 발견됐다. 모스크바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7일(현지시간)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를 인용해 “이날 스타로보이트 전 장관이 총상을 입은 채 차 안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사인을 조사 중인 연방수사위원회는 그의 시신 주변에서 글록 권총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권총은 그가 러시아 쿠르스크주(州) 주지사 시절인 2023년 공로를 인정받아 내무부에서 수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로보이트 전 장관이 숨졌다는 수사위원회 발표가 나오기에 앞서 이날 오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스타로보이트 전 장관을 해임한다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현재까지 스타로보이트 전 장관의 정확한 사망 시점은 불분명하다. 러시아 포브스지는 그의 해임이 발표되기 전인 지난 5일 이미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반면 코메르산트 신문은 스타로보이트 전 장관이 자신의 해임이 예정된 걸 미리 알고 있었고, 이날 아침 해임령이 발표된 뒤 교통부에서 몇몇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금고에서 무기를 챙겨 나갔다고 보도했다. 스타로보이트 전 장관의 사인은 자살로 추정되지만 지금까지 이를 입증할 유서 등은 나오지 않았다. 미국산 자동차 타는 러시아 장관, 횡령 범죄 저질렀나현지 경찰에 따르면 스타로보이트 전 장관은 자신의 차량인 2018년형 테슬라 모델 엑스 안에서 총상을 입고 사망한 채 발견됐다. 러시아에서는 테슬라 차량을 공식적으로 구매하거나 정식으로 탈 수 없다. 서방의 대러 경제 제재로 공식 수입도 불가능하다. 그러나 러시아 권력층 등 일부 개인이 직수입이나 제3국 경유 등 비공식 경로를 통해 테슬라 차량을 소유하거나 운행하는 사례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스타로보이트 전 장관은 생전 횡령 범죄에 연루돼 있었다. 그는 지난해 5월 교통부 장관직을 수행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쿠르스크 지역 방어 시설 건설 과정에서 발생한 횡령 혐의에 대한 수사를 받아왔다. 2022년 당시 쿠르스크 지역에서는 190억 루블(한화 약 3800억 원)의 연방 예산이 투입된 방어 요새 건설 공사가 완료됐는데, 그가 교통부 장관이 된 뒤 3개월이 지난 2024년 8월 우크라이나는 개전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 본토 공격에 성공해 쿠르스크 지역 일부를 점령했다. 이후 현지에서는 방어 시설 건설에 연루된 관계자들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졌고, 스타로보이트 전 장관이 연방 예산을 빼돌린 탓에 방어선 구축에 허점이 생긴 게 아니냐는 지적이 쏟아졌다. 이러한 상황이 스타로보이트 전 장관의 죽음에 영향을 미쳤는지는 불분명하지만, 일부 현지 언론은 수사 과정에서 그에게 불리한 증언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권총까지 ‘하사’하고 갑자기 해임한 이유 2018~2024년 약 6년간 쿠르스크 주지사를 지낸 그는 2024년 5월 교통장관으로 임명됐지만 1년여 만에 경질됐다. 경질 사유와 관련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대통령령에 구체적인 이유는 없었다”고 말을 아꼈다. 일각에서는 지난 주말 우크라이나군의 대규모 드론 공격 위협으로 러시아 전역의 항공편이 마비됐던 문제가 스타로보이트 전 장관의 해임에 영향을 미쳤다는 추측이 나온다. 영국 가디언은 “7일 기준 러시아에서만 500여 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되고, 1500편 이상이 지연되면서 ‘교통 대혼란’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 단칸방에서 영근 김범수의 성공 신화… 한게임·NHN 출신 중용[2025 재계 인맥 대탐구]

    단칸방에서 영근 김범수의 성공 신화… 한게임·NHN 출신 중용[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어려운 환경, 재수 때는 혈서 투혼서울대 공대 거쳐 삼성SDS 입사한게임 창업, NHN 합류 경력도 모바일 시대 내다보고 카톡 출시가족·친인척 14명에 1452억 증여브라이언재단 설립해 790억 쾌척건강 문제 겹쳐 공동의장직 사퇴 김범수(59) 카카오 창업주는 우리나라 정보기술(IT) 산업의 대표적인 성공 신화 주인공이다. ‘기술을 통해 사람들의 삶을 이롭게 한다’는 비전 아래 모바일 시대를 선도해 온 그는 혁신적인 도전 정신과 탁월한 사업적 통찰력으로 카카오를 자산총액 35조원(2024년 기준)이 넘는 대기업으로 일궈 냈다. 그러나 ‘골목 상권 침해’, ‘중복 상장’ 등 회사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이어 지난해 SM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 기소되면서 위기에 직면했다. ●과외로 학비 벌어 대학 졸업 김 창업주는 1966년 전남 담양에서 5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다. 한때 할머니를 포함해 여덟 식구가 단칸방에서 생활할 만큼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수 시절 마음이 흐트러질 때마다 손가락을 베어 혈서까지 썼다는 일화는 그의 학업에 대한 비범한 집념과 목표 달성을 위한 투지를 여실히 보여 준다. 가난 속에서 과외로 학비를 벌며 서울대 산업공학과(86학번)를 졸업한 그는 1992년 삼성SDS에 입사했고 1999년 한게임을 창업하며 IT 벤처 업계에 뛰어들었다. 대한민국을 강타한 외환 위기 직후의 과감한 도전이었다. 2000년 급격한 트래픽 증가로 한게임의 자체 인프라가 부족해지자 김 창업주는 당시 네이버컴(현 네이버) 대표였던 이해진(58) 네이버 이사회 의장을 만나 합병을 결정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대학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86학번인 이 의장과는 동문이다. 김 창업주는 서울대 대학원으로, 이 의장은 카이스트 대학원으로 각자의 학업을 이어 간 뒤 삼성SDS에서 다시 만났다. ●2022년 포브스 선정 국내 최대 부호로 NHN 공동대표를 맡아 회사를 국내 1위 인터넷 기업으로 성장시킨 김 창업주는 2007년 NHN을 떠나 미국으로 향한다. 중학생이던 자녀들도 휴학하도록 한 뒤 함께 세계를 여행하며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구상했다. 스마트폰 시대의 도래를 내다본 그는 2010년 ‘카카오톡’을 출시했다. 출시 2년 만에 국민 메신저로 등극한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금융, 모빌리티, 게임 등으로 확장을 거듭한 카카오는 명실상부한 대기업 집단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성공은 김 창업주에게 막대한 부를 가져다 줬다. 2022년 포브스가 선정한 한국 최고 부호(96억 달러·당시 환율 기준 약 11조 9000억원)에 이름을 올렸다. 가족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진 그는 2021년 1월 카카오 주식 33만주(당시 1452억원)를 아내 형미선(57)씨와 두 자녀 김상빈(32), 김예빈(30)씨를 비롯한 11명의 친인척에게 증여하며 세간을 놀라게 했다. 김 창업주의 누나 둘과 남동생·여동생은 대학 진학을 하지 않고 취업 전선에 뛰어들어 김 창업주를 뒷바라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산 절반 이상 사회 환원할 것” 사회 환원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21년 2월 재산 절반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재산 기부 약속’을 발표했으며, 같은 해 나눔의 가치를 알리고 실천하는 데 중점을 둔 ‘브라이언임팩트’ 재단을 설립했다. 브라이언은 김 창업주의 영문 이름으로 그는 재단 설립 후 현재까지 약 790억을 기부했다. 김 창업주는 과거 삼성SDS, 한게임, NHN 등에서 인연을 맺었던 인물들을 카카오그룹 주요 요직에 발탁해 왔다. 이러한 인맥 중심 경영은 초기 카카오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자 독특한 기업 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오랜 시간을 함께하며 검증된 인물을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빠른 의사결정과 강한 결속력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김 창업주는 카카오의 중요한 전환점에 과거의 인연들을 발탁하며 핵심 성장을 견인했다. NHN에서 함께 일했던 이석우(59) 전 두나무 대표는 2011년 김 창업주의 권유로 카카오 부사장으로 합류해 공동대표를 지냈으며, 삼성SDS에서 연을 맺은 남궁훈(53) 아이즈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김 창업주와 한게임을 함께 창업한 데 이어 2015년에는 카카오의 게임사업총괄 부사장으로 합류했다. ●‘김범수 사단’엔 회전문 인사 비판도 그러나 기업 규모가 커지면서 이러한 인맥 중심 경영은 ‘닫힌 인재 풀’이라는 치명적인 약점을 드러냈다. 외부 인재 수혈이나 내부 경쟁을 통한 인재 발탁이 부족해 인재 풀이 특정 인물들로 제한됐고 이는 다양한 시각과 혁신적인 아이디어 유입을 방해했다. 더 큰 문제는 과거 여러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인물들이 다시 주요 자리에 기용되는 ‘회전문 인사’가 반복되면서 카카오의 신뢰도를 크게 훼손했다는 점이다. 정규돈(52) 카카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021년 카카오뱅크 상장 직후 스톡옵션을 행사해 대규모 차익을 실현하며 ‘먹튀 논란’이 일었던 인물인데, 지난해 본사 CTO로 재선임되면서 김 창업주가 강조한 ‘인적 쇄신’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일었다. 카카오페이 상장 직후 차익 실현에 나서며 마찬가지로 먹튀 논란이 있었던 신원근(48) 대표와 금융당국으로부터 회사 매출 부풀리기 의혹으로 해임을 권고받았던 류긍선(48)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도 지난해 연임하면서 무늬만 쇄신이란 지적이 이어졌다. 2023년 불거진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의 시세조종 혐의는 김 창업주의 명성과 카카오의 기업 이미지에 타격을 줬다. 당시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실적 부진 한계를 극복하고 K팝 콘텐츠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했다. 문제는 하이브 역시 SM엔터테인먼트 인수에 나섰다는 점이다. 양사는 공개 매수를 통해 경영권 분쟁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SM엔터테인먼트 주가가 하이브의 공개 매수가인 주당 12만원을 넘어서는 비정상적인 급등 현상이 나타났다. 하이브가 공개 매수에 실패하며 결국 SM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의 품으로 들어갔다. 금융당국은 하이브의 공개 매수 실패에 카카오의 영향력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시작했고, 검찰은 지난해 7월 김 창업주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카카오 측이 2023년 2월부터 3월까지 원아시아파트너스 등을 동원, 2400억원을 투입해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했다고 봤으며 김 창업주가 실무진의 보고를 받고 이를 승인하거나 지시한 것으로 판단했다. 김 창업주 측은 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 확보를 위한 정당한 투자 활동이었을 뿐 (주식 매수를 통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조작할 의도는 없었다”면서 “주식 매수 과정에서 발생한 주가 상승은 시장 상황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김 창업주는 지난해 10월 구속된 지 101일 만에 보석으로 석방됐으며, 현재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고 있다. ●투병 중… 최근 장남 상빈씨 결혼시켜 각종 논란과 사법 리스크로 인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됐을까. 김 창업주는 지난 3월 건강상 이유로 CA협의체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김 창업주가) 당분간 수술과 입원 등 치료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월부터 김 창업주와 함께 CA협의체 공동 의장직을 수행하던 정신아(50) 카카오 대표가 단독 의장을 맡게 됐다. 한시적으로 운영된 경영쇄신위원회 활동이 마무리되면서 김 창업주는 해당 위원회의 위원장 자리에서도 물러났다. 다만 2022년 3월 카카오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 글로벌 시장 개척에 힘을 싣겠다며 맡은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직책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건강 회복을 이유로 한동안 재판에 출석하지 못했던 김 창업주는 최근 열린 공판에는 잇따라 출석하고 있다. 지난 5월 초에는 장남인 상빈씨가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워런 버핏, 또 8조원 기부…누적 기부 82조원 돌파

    워런 버핏, 또 8조원 기부…누적 기부 82조원 돌파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주식 약 60억 달러(약 8조원)를 빌 게이츠 재단과 가족이 관여하는 재단들에 기부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버핏은 이날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 1236만 주를 기부했다. 버핏은 빌 게이츠가 설립한 게이츠 재단에 943만 주를, 사별한 첫 부인인 수전 톰슨 버핏의 이름을 딴 재단에 94만 주를 기부했다. 자녀들인 하워드·수지·피터가 각각 이끄는 3개 재단에 66만 주씩을 기부했다. 수전 톰슨 버핏 재단은 모성 건강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세 자녀가 이끄는 재단은 인신매매 근절과 분쟁 종식, 유아교육, 여성과 원주민공동체 등을 위한 자선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기부 규모는 버핏이 2006년부터 기부를 시작한 이래 가장 큰 액수의 기부로, 그의 누적 기부액은 총 600억 달러(약 82조원)를 돌파했다. 버핏은 지난해에도 6월 53억 달러, 11월에 11억 4000만 달러를 가족 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재산 대부분을 기부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혀온 버핏은 이번 기부 이후에도 여전히 버크셔 해서웨이 지분의 13.8%를 보유 중이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본사를 둔 투자·보험 지주회사로 시가총액 1조 500억 달러(1443조원 상당)에 달한다. 로이터에 따르면 버핏의 순자산은 1520억 달러(약 207조원)가량으로 포브스 집계 기준으로 세계 5위 부자였지만, 이번 기부로 순위가 한 계단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버핏은 지난달 깜짝 은퇴를 발표했다. 그는 자신이 60년간 버크셔 해서웨이의 최고경영자(CEO)직을 내년 1월 1일 자로 후계자인 그레그 에이블 부회장에게 물려주고 경영과 투자 일선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그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이사회 회장 직함은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