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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빌 게이츠 “억만장자 된 후 첫 구매한 포르쉐와 전용기는 사치였다”

    빌 게이츠 “억만장자 된 후 첫 구매한 포르쉐와 전용기는 사치였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이자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공동대표인 빌 게이츠(63)는 순자산 965억달러(약 108조 9002억원·포브스 발표기준)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부유한 사람이다. 그가 억만장자 반열에 오른 시기는 만 31세로, 역대 가장 젊은 억만장자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당시 은행계좌 잔액이 급격히 늘었지만 돈을 마구 쓰지 않았다고 최근 미국의 한 유명 TV쇼에서 밝혔다. 게이츠는 지난달 ‘엘런 디제너러스 쇼’에서 “사치스러운 취미가 많지 않아서 너무 많이 변하지 않았다”면서 “당시에는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직원들에게 급여를 주는 것이 주된 관심사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쇼 진행자인 디제너러스가 “그러면 ‘아, 포르쉐를 사야겠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느냐?”고 압박했다. 그러자 게이츠는 “맞다. 그랬다”고 답했다. 이어 “그것(포르쉐)은 사치였으며 결국 내 여행을 위해 전용기를 샀는데 그 역시 엄청난 사치였다”면서 “그럼 두 가지가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제너러스는 또 “그러면 포스웨와 전용기가 전부인가?”고 되물었고, 게이츠는 “미친 짓(crazy thing)이라면 그렇다”고 답했다.이전에 게이츠는 아프리카로 자선재단 사업을 위해 오갈 때 사용하는 자신의 4000만 달러(약 451억원)짜리 전용기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지만 만족감을 준다”며 “엄청난 사치였다”고 말했다. 게이츠의 전용기는 캐나다 항공사 봄바디어가 제조한 19인승 BD-700 글로벌 익스프레스로 알려졌다. 또 게이츠는 자택에 트램펄린방이 있다는 사실도 밝힌 바 있다. 워싱턴주 메디나에 있는 그의 저택은 1억2500만 달러(약 1411억원)짜리로, 현재 세계 1위 부호인 제프 베저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의 자택에서 1.6㎞ 정도 떨어져있다. 이에 대해 게이츠는 “트램펄린방은 아이들이 매우 좋아한다”면서 “실내 트램펄린은 추천한다”고 말했다. 게이츠가 천문학적인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의 사치는 생각보다 검소하다고 느낄지도 모르겠다. 게이츠는 또 아내 멜린다 게이츠와 함께 운영하는 빌&멜린다게이츠재단을 통해 지금까지 350억 달러(약 39조5000억원)가 넘는 거액을 기부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들 부부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기부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게이츠는 얼마 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자신은 지금보다 더 많은 세금을 내야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게이츠는 미국의 커뮤니티 레딧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에서 네티즌이 건넨 “개인적으로 매년 얼마의 세금을 내야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사람들이 정부가 더 많은 일을 하길 원한다면 그것엔 재원이 필요하다”면서 “난 우리가 교육과 건강 서비스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보므로 내가 낸 100억 달러(약 11조 2000억)의 세금보다 더 많은 세금을 내야한다고 본다”고 답했다. 사진=엘런 디제너러스 쇼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포브스 억만장자 순위 발표…제프 베이조스 2년 연속 1위

    포브스 억만장자 순위 발표…제프 베이조스 2년 연속 1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5일(현지시간) 자산 10억 달러(1조1265원) 이상을 보유한 전 세계 억만장자 총 2153명을 발표했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가 1310억 달러(147조5000억 원)로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호 자리를 지켰다. 2014~2017년 4년간 1위를 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는 965억 달러로 2위에 자리했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825억 달러로 3위,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이 760억 달러로 4위,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 일가가 640억 달러로 5위에 랭크됐다. ‘자라’로 유명한 스페인 패션거물 아만시오 오르테가가 627억 달러로 6위였고, 7~10위는 래리 엘리슨 오라클 CEO(625억 달러),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623억 달러),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555억 달러), 래리 페이지 구글 공동창업자(508억 달러) 순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해 715위에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 자산은 작년과 같았지만 순위는 51계단 뛰었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으로는 로레알 창업자의 손녀인 프랑수아즈 베탕쿠르-메이예로(493억 달러)로 전체 15위에 올랐다. 미국 유명 방송인 집안 카다시안가의 막내인 카일리 제너(21)는 1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해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 억만장자는 모두 40명이 포함됐다. 한국에서는 169억 달러(19조 원)로 65위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순위가 가장 높았다. 이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81억 달러로 181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69억 달러)이 215위, 김정주 NXC 대표(65억 달러)가 244위, 정몽구 현대차 회장(43억 달러)이 452위였다. 한국 여성 중에는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1천349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자산 1조1200억원 한국인 갑부 36명

    올해 전 세계에서 10억 달러(약 1조 1200억원) 이상 자산을 소유한 갑부 가운데 한국은 36명이 이름을 올리며 세계 14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세계 66위로 한국인 최고 부자다. ‘중국판 포브스’인 후룬이 3일 발표한 ‘2019년 세계 갑부 순위’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1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가진 전 세계 갑부 2470명 가운데 한국인은 36명으로 지난해보다 3명 늘었다. 한국인 중에는 자산 160억 달러(약 17조 9800억원)를 보유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세계 66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6억 달러 자산으로 184위,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85억 달러로 189위에 올랐다. 올해 한국인 6명이 세계 부호 명단에 새롭게 들었는데 방준혁 넷마블 의장과 김정주 NXC 대표의 부인 유정현 NXC 감사가 각각 자산 22억 달러를 기록하며 나란히 1164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구본준 LG 부회장이 새로 명단에 등재됐다. 올해 전 세계 갑부는 2470명으로 지난해보다 224명 줄었는데 국가별로는 중국 갑부가 가장 많이 감소했다. 올해 중국의 갑부는 주가 하락과 위안화 가치 절하로 지난해보다 161명 줄었다. 세계 부호 1위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를 비롯해 1~10위에 오른 부자는 미국인이 더 많으며, 마윈 알리바바 회장이 22위로 중국인 가운데 최고 부자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세금만 100억 달러 낸 빌게이츠 “나는 더 내야 한다”

    세금만 100억 달러 낸 빌게이츠 “나는 더 내야 한다”

    “미국은 부유세에 더 진보적일 필요있어”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이자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공동대표인 세계적인 부호 빌 게이츠가 지금보다 “더 많은 세금을 내야한다”고 말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게이츠는 돈이 많은 것에 대해 ‘축복’이라고 말하기도 했다.빌 게이츠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의 커뮤니티 레딧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에서 네티즌이 건넨 “개인적으로 매년 얼마의 세금을 내야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인터넷 댓글을 통해 “사람들이 정부가 더 많은 일을 하길 원한다면 그것엔 재원이 필요하다”면서 “나는 우리가 교육과 건강 서비스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보기 때문에 내가 낸 100억 달러(약 11조 2000억)의 세금보다 더 많은 세금을 내야한다고 본다”고 답했다. 게이츠는 이어 “나는 우리의 시스템이 더 진보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를 위해 양도소득세를 일반소득세와 비슷하게 만들어야 한다. 일각에서는 두 세금을 똑같이 내야한다는 제안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종합부동산세를 과거처럼 더 많이 내야한다고 본다. 과거엔 350만 달러 이상의 부동산에 대해 55%를 세금으로 냈다. 유럽 국가들은 세금을 많이 걷지만 그것은 소비세를 통한 것이며 그다지 진보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게이츠는 또 다른 네티즌이 최근 루터 브레그먼이 다보스에서 한 말을 언급하며 정부가 억만장자들에게 세금을 제대로 내라고 강요하는 게 가능한 일이냐고 묻자, “내가 아는 한 억만장자들을 대부분 세법을 준수한다”고 답했다. 그는 “투명성을 높이려면 세금 징수를 줄이고 있는 허점을 명확히 짚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여러 나라들이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소수의 국가들만 부동산세를 운영한다고 있다는 게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모른다”면서 “심지어 중국도 부동산세가 없다”고 말했다. 게이츠는 아내 멜린다 게이츠와 함께 운영하는 게이츠 재단을 통해 지금까지 350억 달러 이상을 기부했다. 그들은 재산의 대부분을 기부할 계획이다.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017년 발표한 ‘2017년 세계 억만장자’ 리스트에 따르면 게이츠의 재산은 860억 달러로 평가됐다. 미 온라인매체 복스는 게이츠에게 던져진 질문은 최근 미국 정가에서 불고있는 ‘슈퍼리치는 정말 필요한가’ 논란의 연장이라고 평가했다. 복스는 좌파 성향의 루즈벨트 협회의 마샬 스타인바움 연구위원을 인용하며 그는 여러해에 걸쳐 부자들에게 더 높은 세율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에겐 억만장자는 필요없다. 억만장자가 없었던 과거에 경제가 더 좋았다”면서 “부유층으로부터 세금을 더 받으면 다른 모든 이들을 위한 돈이 많아진다”고 말했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2020년 대통령 선거을 앞두고 진보성향 정치인들은 앞다퉈 부유세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 최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5000만 달러 이상의 자산 보유자에게 2%의 세금을, 10억 달러 이상에게는 3%의 세금을 부과하자고 제안했다. 민주당에 혜성처럼 등장한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스 하원의원은 연소득 1000만 달러 이상인 사람들에 대해서는 한계 세율을 높이자는 입장이며, 민주당의 강력한 대권주자인 버니 샌더스는 억만장자가 사망했을 때 부과되는 상속세의 최고세율을 77%까지 높이자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게이츠는 한 네티즌이 최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던 맥도날드 햄버거 주문을 위해 줄을 선 게이츠의 사진을 언급하며 ‘그럼에도 자신을 가장 부호답게 대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냐’는 질문에 “나는 좋은 집을 갖고 있다”면서 “아이들이 집에 있는 트렘폴린 방을 좋아하는데 좋은 집을 갖고 있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껴야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어 “가끔 전용기를 이용하는데 그게 재단의 업무에 도움이 되긴 하지만 매우 특권적인 일이긴 하다”고 덧붙였다. ‘억만장자가 되는 것이 단지 중산층이었던 것보다 당신을 더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게이츠는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건강보험료나 대학등록금 같이 금전적인 부분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자유로워진다는 것은 정말 ‘축복’”이라면서 “물론 이를 위해 억만장자가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지출을 줄이는 과정에서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단계라고 본다”고 전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켄달 제너, 중요부위만 가린 드레스 ‘눈을 의심’

    켄달 제너, 중요부위만 가린 드레스 ‘눈을 의심’

    모델 켄달 제너(Kendall Jenner)가 아카데미 시상식 이후 열린 애프터 파티에서 파격적인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5일(한국시각) 켄달 제너는 매년 아카데이 시상식 이후 열리는 베니티 페어 오스카 애프터파티에 참석했다. 이 파티는 미국 잡지 ‘베니티 페어’가 아카데미 시상식 이후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켄달 제너는 등을 훤히 드러내고 하반신은 앞뒤만을 덮은 파격적인 디자인의 드레스를 착용해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육감적인 각선미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한편 켄달 제너는 2018년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모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켄달 제너가 2017년 6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총 2250만 달러(한화 252억9,450만원)을 벌었다고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50억원에 팔아요” 테슬라 CEO가 내놓은 LA 저택, 살펴보니…

    “50억원에 팔아요” 테슬라 CEO가 내놓은 LA 저택, 살펴보니…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저택 중 한 채가 매물로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근 포브스와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은 전기차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머스크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저택 한 채를 450만 달러(약 50억 원)에 매각 중이라고 보도했다.LA 중심가에서 북서쪽으로 약 24㎞ 거리에 있는 고급 주택가 브렌트우드에 있는 이 저택은 침실 4개, 욕실 3개가 딸려 있으며 공급면적 약 280㎡로 그가 소유한 다른 집들보다 규모가 작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 집을 2013년 전처 텔루라 릴리와 함께 살기 위해 369만5000달러에 구매했다. 따라서 이 집이 그가 제시한 가격에 거래가 된다면 시세차익은 100만달러에 달하는 것이다.매매를 대행하는 부동산회사 힐튼앤드힐랜드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주택 부지는 삼각형에 가깝다. 이에 따라 수영장을 제외한 건물은 부메랑 모양에 가깝지만, 공간을 최대한 유용하게 활용한 모습이다.또 이 주택은 비록 거리에 가깝지만, 큰 울타리가 있어 거주자들의 사생활을 최대한 보호해준다.내부 공간은 자연광을 최대한 활용한 형태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전면 창문이 드넓은 거실을 환하게 비춘다.거실 오른쪽으로는 세련된 개방형 주방이 자리하고 있어 넓은 공간에서 마음껏 요리 솜씨를 뽐낼 수도 있다.2층에 있는 메인 침실 역시 자연광이 잘 들어오고 거대한 드레스룸도 마련돼 있다.집 뒤편으로 부메랑 형태의 모서리 부분에는 흔히 파티오로 불리는 테라스가 마련돼 있다. 이를 통해 작은 뒷마당으로 나갈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업체 측은 휴식에 최적화된 주거공간이라고 밝히고 있다. 사진=힐튼앤드힐랜드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우주를 보다] 일장춘몽으로 끝난 화성정착 프로젝트

    [우주를 보다] 일장춘몽으로 끝난 화성정착 프로젝트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인류 최초의 화성 정착 프로젝트가 결국 일장춘몽으로 끝났다. 지난 11일 포브스 등 해외 언론은 인류의 화성 정착 프로젝트를 추진했던 ‘마스 원´(Mars One)이 지난달 15일 스위스 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인류의 화성 정착이라는 꿈같은 프로젝트를 추진해 세계적인 관심을 모은 마스 원의 원대한 구상은 2013년 처음 시작됐다. 마스 원은 대대적으로 화성인 후보자 모집에 나서 전 세계에서 총 20만 2586명의 지원자를 받아 2015년 2월 이 중 100명을 선발했다. 총 100명의 인원을 국적별로 보면 미국이 39명, 유럽 31명, 아시아계 16명,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에서 각각 7명이 선발됐으며 한국인은 없었다. 그러나 다시는 지구로 돌아오지 못하는 ‘편도 티켓’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윤리적으로 큰 논란이 일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과학적으로나 의학적으로 과연 참가자의 안전을 담보하면서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대두된 것. 특히 장기간의 우주여행으로 인한 건강 문제, 우주 방사선으로 인해 생기는 암 발병 확률 증가와 DNA 파괴, 골격계 손실 등 다양한 위험을 어떻게 극복할지도 해결하지 못했다. 또한 TV 프로그램을 통해 총 60억 달러(약 6조 7470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조달하겠다는 계획도 공염불에 그쳤다. 이후 마스 원 측은 2026년부터 화성에 인류를 보내겠다는 당초 계획을 5년 연기하면서까지 꿈을 포기하지 않았으나 결국 모두 물거품이 됐다. 해외 언론은 “마스 원은 애초부터 화성에 인류를 보낼 돈도, 기술도 없었다”면서 “현재 새로운 투자자를 물색하고 있으나 여의치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NBA] 1000억원… 제임스 5년째 소득 킹

    [NBA] 1000억원… 제임스 5년째 소득 킹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소득 킹’을 5년 연속 차지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3일(한국시간) 제임스가 이번 시즌 8870만 달러(약 998억원)를 벌어들였다고 추정했다. 3570만 달러는 연봉과 보너스이고 5300만 달러는 광고 등 후원 계약으로 얻었다. 지난해 4년 총액 1억 5300만 달러에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은 제임스는 나이키, 코카콜라, 비츠 바이 드레 등을 후원사로 두고 있으며 마케팅 회사와 엔터테인먼트 회사 등도 운영하고 있다. 잡지는 제임스의 자산가치를 4억 5000만 달러(약 5065억원)로 추정했다. 다음은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7950만 달러)와 케빈 듀랜트(6500만 달러)였는데 마찬가지로 코트 밖에서 번 돈이 더 많았다. NBA 소득 톱 10 가운데 부수입이 연봉보다 많은 것은 이들 셋뿐이었다. 이어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5370만 달러), 제임스 하든(4740만 달러), 크리스 폴(이상 휴스턴·4370만 달러), 야니스 안테토쿤보(밀워키·4320만 달러), 데이미언 릴라드(포틀랜드·4100만 달러), 블레이크 그리핀(디트로이트·3910만 달러), 폴 조지(오클라호마시티·3860만 달러) 순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월드피플+] 설날 고향 어른들에게 세뱃돈 20억원 선물한 기업가

    [월드피플+] 설날 고향 어른들에게 세뱃돈 20억원 선물한 기업가

    중국 춘절(설날) 기간 고향 사람들에게 1200만 위안(19억8500만원) 상당의 세뱃돈을 뿌린 통 큰 기업가의 사연이 알려져 큰 화제다. 지난 9일 쓰촨성 이롱현(仪陇县) 출신의 정다칭(郑大清, 60)은 헬기를 타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신장지역 천지그룹(天地集团)의 회장으로 알려진 그는 2006년 포브스 선정 중국 부자 146위에 오른 인물로도 알려졌다. 이번 설 그는 매우 특별한 나눔을 실천했다. 회사 직원을 대동하고 고향에 온 그는 지난 9일 한 학교 운동장에 고향 어르신들을 모시고 잔치를 베풀었다. 75세 이상 노인 1000명을 위한 식사 테이블 위에는 현금 홍빠오(红包: 세뱃돈) 다발이 쌓여 있다. 일부 노인들은 직접 헬기에 올라 마을을 한눈에 둘러 보는 호사도 누렸다. 평생 처음 하늘을 나는 기구에 몸을 실은 노인도 있었다. 이 밖에도 에어컨 500대, 냉장고 100대, TV 100대, 세탁기 등의 푸짐한 선물도 나누어졌다. 정 씨는 줄곧 고향의 발전을 지원하고, 고향 어르신들께는 용돈도 두둑이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03년부터 이 지역에 69개 다리를 건설하고, 희망학교 5곳을 설립했다. 또한 장학금 제도를 통해 고향의 인재 육성에 앞장섰다. 빈곤 지역 가정과 노인들에게는 매달 200~300위안(5만원)씩의 위로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그는 이날 친히 어른들과 악수하면서 홍빠오를 전달하고 새해 인사를 건넸다. 이날 6만 위안(993만원)의 홍빠오를 받은 한 노인은 “꿈에도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면서 기뻐했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트럼프 車관세, EU만 정조준”…한·일 한숨 돌리나

    포브스 “美상무부‘ EU 국한’ 보고서 낼 듯” 25% 부과땐 벤츠·포르셰 수입차 90%↓ 美 자동차 전체 판매도 11% 감소 예상 한·일, 고관세 피했지만 일부 타격 불가피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수입자동차 및 수입차 부품에 대한 25%의 고율 관세 부과가 유럽연합(EU) 국가에만 국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주요 자동차 수입국인 한국, 일본 등은 ‘발등의 불’이었던 고율 관세 부담에서 벗어나는 등 한숨을 돌릴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 내 자동차 소비가 크게 줄면서 한·일 자동차 업체들도 일정 부분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됐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0일(현지시간) 미 상무부가 오는 17일까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수입자동차의 안보 위협 여부를 담은 보고서를 백악관에 제출할 것이라고 스위스 투자은행 UBS 보고서를 인용해 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정부는 EU가 미국에 수출하는 자동차에 고율 관세를 매길 전망이며, 그 밖의 다른 국가에서 만들어지는 자동차는 제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무부 보고서를 접수하고 90일 이내에 고율 관세 부과를 명령할 수 있다. 미 상무부는 앞서 지난해 5월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수입자동차가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왔다. 이 법안에는 미국의 통상안보를 해칠 것으로 우려되는 품목에 고율 관세를 매기거나 수입량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UBS 보고서는 2017년 EU가 미국에 124만대의 자동차를 수출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인 63만대가 고급 자동차이고 61만대가 보급형 자동차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상무부가 수입자동차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트럼프 대통령이 그에 따른 조치로 고율 관세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장 많은 타격을 받은 브랜드는 메르세데스 벤츠, BMW, 포르셰, 아우디 등 독일계 고급 자동차 브랜드가 꼽힌다. 보고서는 자동차 고율 관세가 부과된다면 미 자동차 전체 판매가 11% 감소할 것이며 미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미 업체로 분류되는 피아트크라이슬러가 큰 승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이어 “(고율 관세가 부과되면) 고급차 부문에서 수입차 판매가 90%가 줄어들며 EU의 수입차 판매가 65만대 정도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에서 판매를 억제하는 어떤 조치가 나오더라도 이미 중국 내 판매 감소, 유럽 경기 둔화,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우려, 연비에 대한 규제 강화, 내연기관 탈피 등으로 큰 타격을 받은 EU 자동차 산업은 황폐화할 것”이라며 한·일 업체들은 고율 관세의 직접 타격은 피했지만 미국 내 전체 판매량 감소에 따라 일정 부분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내에서 트럼프 정부의 고율 관세 부과 때문에 자국 산업이 피해를 본다는 논란도 제기된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여직원에 키스하고 더듬고 상소리, 흑인 차별, 英 재벌 회장의 민낯

    여직원에 키스하고 더듬고 상소리, 흑인 차별, 英 재벌 회장의 민낯

    여성 간부 직원에게 키스하고 손으로 몸을 더듬고, “행실 나쁜 여자(naughty girl)”라고 말했다. 이 간부가 반발하자 회장님은 ‘비밀 유지 각서(Non-disclosure agreement·NDA)를 쓰자며 100만 파운드(약 14억 5000만원) 이상을 건넸다. 또 다른 여직원을 성희롱하고 얼굴을 손으로 만졌다가 역시 수십만 파운드를 주고 입을 막았다. 흑인 간부의 레게 머리를 조롱하는가 하면 “정글에서 창이나 던져라”고 모욕을 줬다가 역시 100만 파운드 이상의 비밀 유지 각서를 쓰자고 했다. 여성 직원은 헤드록(팔로 얼굴을 조르는 기술)을 당하고 가슴을 애무 당하자 회장님으로부터 수십만 파운드를 받았다. 남성 직원은 회장님이 던진 손전화에 맞아 한달 동안 유급 휴가를 보냈다. 영국 의류 브랜드 톱숍(Topshop)과 미스 셀프리지(Miss Selfridge), BHS, 버튼(Burton ) 등 전 세계 매장만 3000여 곳을 거느린 유통 재벌 아카디아(Acadia) 그룹을 이끄는 필립 그린 회장님의 민낯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경(卿) 호칭까지 받은 그의 행태는 기가 막힐 노릇이다. 일간 텔레그래프는 지난해 10월 그린 회장이 5명의 직원에게 성희롱과 인종차별을 했고, 이들의 입을 막기 위해 돈을 주고 비밀 유지 각서를 쓰게 했다고 보도했다. 그린 회장은 텔레그래프의 보도를 막아달라고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실명을 공개하면 안된다고 판결했다. 결국 신문은 이름 대신 ‘재계 유력 인사’의 비위라고 보도했다.영국 사회에서는 누구인지 설왕설래가 분분했는데 피터 헤인 상원의원이 면책특권을 활용해 상원 발언을 통해 그린 회장이라고 지목했다. 그는 실명이 공개된 마당에 신문이 제기한 항소에 맞서 싸우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8일(현지시간) 소송 포기를 선언했고, 텔레그래프는 그린 회장의 실명과 함께 성 추문 및 인종차별 행위를 상세히 보도했다. 직원들 외에도 3년 전 아카디아 그룹 본사를 방문한 중국인 사업가에게 그린 회장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칭총(Ching Chong) 찰리?”라고 말했다. ‘칭총’은 서구인들이 중국인 등을 비하할 때 쓰는 인종차별 용어다. 그는 또 아시아 직원을 음식 이름인 ‘바지’나 ‘커리’ 등으로 부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그린 회장은 여전히 성희롱이나 성추행, 인종차별을 포함한 위법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법률 대리인은 “아주 열정적인 기업인으로서 때때로 지나치게 활기가 넘치거나 성급한 모습이 직원들에게 공격적인 모습으로 받아들여졌을 수는 있다”면서도 “그린 회장의 행동에는 어떤 위법도 없다”고 주장했다.런던의 부유층 거리인 ‘하이 스트리트의 왕’으로 통하는 그는 2000년 2억 파운드를 주고 사들인 BHS를 2015년 3월 단돈 1파운드에 매각해 1년 뒤 관리 체제를 거쳐 1만 1000명의 직원이 일자리를 잃게 만들었다. 연금 기금 가운데 5억 7100만 파운드 손실을 불러왔다. 나중에 연금 관리 당국과 3억 6300만 파운드를 메워주는 것으로 타협했다. 당시 “자본주의의 민낯이 드러났다”고 비판하는 이들이 많았다. 동영상에 나오듯이 그는 의회 청문회에서도 의원들을 향해 “이봐요들, 여려분은 항상 날 그런 식으로 봐왔잖아요. 안경이나 똑바로 쓰고 봐요. 그러면 제대로 알 수 있을텐데”라는 식으로 거침이 없었다. 그와 부인 크리스티나의 자산 가치는 포브스에 의해 38억 파운드(약 5조 5399억원)로 평가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日 최고 부호 손정의 “최소 8년 더 사장 할 것”

    日 최고 부호 손정의 “최소 8년 더 사장 할 것”

    일본 최고 부호 재일교포 3세 손정의(61·일본명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회장 겸 사장이 69세까지 사장직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지난 5일 열린 기업 결산 설명회에서 자신의 향후 거취와 관련해 “적어도 69세까지는 사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나이를 감안할 때 앞으로 최소한 8년간은 현장에서 경영을 총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것이다. 손 회장은 “사장을 그만둔 후에는 회장직만 유지할 것”이라고 했지만, 최고경영자(CEO)로서 경영에 계속 관여할지에 대해서는 “그때 가서 결정할 일”이라고 확답을 피했다. 손 회장은 2014년 미국 구글 임원 출신 니케시 아로라 전 부사장을 자신의 후계자 후보로 영입했다가 나중에 번복, 2016년 퇴임시켰다. 2017년 6월 주주총회에서는 “은퇴 같은 것은 하지 않는다”며 후계자 선정 문제는 10년에 걸쳐 준비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 발표에서 지난해 4~12월 소프트뱅크 그룹 전체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1.6% 증가한 1조 5383억엔(약 15조 4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손 회장은 지난해 4월 포브스재팬이 발표한 ‘2018년 일본 부호 50인’에서 보유자산 219억 달러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방탄소년단 ‘그래미 어워즈’ 초청… 한국 가수로는 처음 시상자 참석

    방탄소년단 ‘그래미 어워즈’ 초청… 한국 가수로는 처음 시상자 참석

    방탄소년단이 ‘제61회 그래미 어워즈’에 시상자로 참석한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이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센터에서 열리는 그래미 어워즈에 시상자로 초청됐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의 대표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이다. 한국 가수가 그래미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지난해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두 차례 오른 방탄소년단은 같은 해 5월 ‘빌보드 뮤직어워즈’에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10월 ‘아메리칸 뮤직어워즈’에서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은 데 이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무대를 모두 밟게 됐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두 차례 빌보드 1위 달성 후 미국 ‘지미 팰런쇼’에 출연해 “다음 목표는 그래미”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미국레코드예술과학아카데미가 발표한 그래미 어워즈 신인상 부문 후보에 들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미국 포브스는 “그래미 신인상 후보는 앨범 3개 또는 노래 30곡 이하를 발표한 가수를 대상으로 하는데 방탄소년단은 올해 그 기준을 이미 초과했다”며 신인상 후보에 들기 어려울 거란 전망을 한 바 있다. 다만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앨범을 디자인한 회사 허스키폭스가 ‘베스트 레코딩 패키지’ 부문 후보에 올라 기대를 모은다. 그래미 어워즈에서 국내 대중음악 앨범의 스태프가 후보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블랙핑크 ‘굿모닝 아메리카’서 생방송 무대 “美 아침방송 첫 데뷔”

    블랙핑크 ‘굿모닝 아메리카’서 생방송 무대 “美 아침방송 첫 데뷔”

    블랙핑크가 미국 내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아침 뉴스쇼 ‘굿모닝 아메리카’ 출연을 확정하며 미국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미국 ABC에서 방송되는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 GMA)’는 5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블랙핑크가 다음주 화요일 미국 아침 방송 데뷔를 위해 타임스 스퀘어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무대를 선보인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소식에 글로벌 팬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블랙핑크는 오는 12일 ‘굿모닝 아메리카’와 15일 ‘Strahan and Sara(GMA Day)’에 출연해 미국 시청자들과 만난다. ‘굿모닝 아메리카‘는 ABC 채널을 대표하는 아침 뉴스쇼로 미국 아침 방송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며 40년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Strahan and Sara’는 ‘굿모닝 아메리카’의 연장선 상에 있는 낮 방송으로, ‘Michael Strahan’과 ‘Sara Haines’가 공동 진행하고 있다. 블랙핑크는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 있는 ’굿모닝 아메리카‘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라이브 무대를 꾸민다. ‘굿모닝 아메리카’와 ‘Strahan and Sara’에서 과연 어떤 퍼포먼스를 선사해 미국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지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블랙핑크의 ‘굿모닝 아메리카’ 출연 소식에 대해 유력 매체들이 앞다투어 조명하고 있다. ABC 뉴스는 “블랙핑크가 다음주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미국 아침 방송에 첫 데뷔할 예정”이라며 “미국 투어에 대해 이미 공식 발표했고 코첼라 라인업 포스터에도 메인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레이디가가, 제드, 셀레나 고메즈 등이 소속된 인터스코프와 계약했다”며 블랙핑크의 글로벌 영향력을 소개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블랙핑크가 미국 메이저 방송 출연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면서, 2019년이 한국을 넘어 미국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얻는 한해가 될 것임을 증명하고 있다”고 평했다. 더불어 “블랙핑크는 본격적인 미국 프로모션이 없어도 미국에서 이미 선망의 대상이 된 팝 그룹임을 입증했다”면서 ‘빌보드 메인 차트 진입’, ‘두아 리파와의 콜라보’, ‘메인으로 이름을 올린 코첼라 라인업 포스터’ 등을 언급하며 극찬했다. 미국 빌보드 또한 “블랙핑크가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타임스 스퀘어 무대에서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전하는 한편, ‘빌보드 메인 차트 진입’ 및 ‘올해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K팝 그룹 뮤직비디오인 뚜두뚜두’ 등을 언급하며 블랙핑크의 놀라운 성과에 대해 주목했다. 미국 메이저 방송인 ‘굿모닝 아메리카’ 출연을 앞두고 유력 매체들의 조명을 받고 있는 블랙핑크는 지난해 미국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뮤직그룹의 인터스코프와 손잡고 본격적인 미국 진출을 예고했다. 4월 12일과19일에는 K팝 아이돌 최초로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코첼라‘ 무대에 오른다. 블랙핑크는 차원이 다른 ‘글로벌 걸그룹’ 답게 데뷔 첫 월드 투어를 대규모로 확대 개최해 전세계 팬들을 만난다. 방콕에서 총 3회 공연을 매진시키며 아시아 투어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블랙핑크는 북미, 유럽, 호주에서도 콘서트를 개최해 현지 팬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그린알로에 ‘알로에스테’, ‘2019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대상’ 알로에화장품 부문서 최고의 브랜드 선정

    그린알로에 ‘알로에스테’, ‘2019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대상’ 알로에화장품 부문서 최고의 브랜드 선정

    알로에스테가 포브스 주최 ‘2019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대상’에서 4년 연속 알로에화장품 부문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주름개선기능성을 인증받고, 친환경화장품의 대안을 제시한 알로에스테는 기초부터 색조까지 정제수 대신 라벤더수를 함유해 피부 진정의 에센스 효과까지 더한 것이 특징이다. 알로에 원료도 신중하게 선택했다. 알로에 원산지인 미국 농림부가 인증한 유기농알로에를 사용하고 기능성 원료도 국제적인 연구를 통해 검증된 신소재를 함유함으로써 고품격을 지향하고 있다. 고기능 성분들도 식물성 추출물로 배합해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를 먼저 고려했고 보존성분도 자연유래방부시스템을 갖춰 피부트러블과 과민반응을 최소화한다는 것이 알로에스테의 출시 배경이다. 알로에스테가 소비자로부터 브랜드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었던 또 하나의 원동력은 전 제품에 중국산 원료는 단 1%도 함유하지 않은 정직한 제품이라는 점에서도 가성비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탄력, 주름, 미백, 피부결, 모공 등을 데일리케어를 통해 한꺼번에 관리받을 수 있는 스페셜케어도 친환경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알로에스테의 스테디셀러인 ‘네추럴스킨케어100’은 알로에추출물이 100% 함유된 제품으로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수분을 충전해줘 하루종일 촉촉한 피부관리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 피부 진피층까지 수분 보유력을 높여주는 히아루론산과 식물성콜라겐, 마린콜라겐을 함유해 피부보습 충전제로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계절 아이템인 선크림도 백탁현상없는 자연유래 방부시스템으로 출시해 자외선 차단과 함께 스킨케어의 기능성을 자랑하고 있다. 주차미 그린알로에 연구소장은 “알로에스테는 현대여성의 피부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출시한 친환경화장품”이라며 “소비자가 선정한 최고의 브랜드에 걸맞게 유해성분이 없는 친환경제품 연구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표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파이어아이 “中 해커, 아래아한글 취약점 분석.. 첨부 이메일 해킹 가능성”

    파이어아이 “中 해커, 아래아한글 취약점 분석.. 첨부 이메일 해킹 가능성”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사이버 공격 급감 재난 시 공격 자제 ‘암묵적 규칙‘ 최근 사라져 “2020 도쿄올림픽… 日, 中 해커 공격 대상”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남북 간 교류·화해 분위기가 조성된 가운데 북한 대신 중국과 러시아가 한국의 사이버 보안 취약점을 파고들 가능성이 제기됐다. 중국이 한국의 사이버 보안 허점을 분석한 징후도 포착됐다. 파이어아이는 2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보안 예측 보고서 ‘보안전망:2019 우리가 마주한 미래‘에서 공개하면서 이같이 경고했다. 파이어아이는 글로벌 인텔리전트 기반 보안업체로 이 회사의 솔루션을 전 세계 67개국에 걸쳐 포브스 선정 2000대 기업 중의 50%를 포함한 7300개 기업에서 사용 중이다. 전수홍 파이어아이 코리아 지사장은 “파이어아이 인텔리전스 그룹은 최근 중국 사이버 공격 세력이 아래아한글 취약점을 분석한 정황을 포착했다”면서 “한국 정부의 공식 워드프로세서인 아래아한글의 취약점을 파악한 해킹 그룹은 아래아한글 문서를 첨부한 이메일을 통해 침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가 다른 워드프로세서를 함께 쓴다면 중국 등지에서의 해킹 시도비용이 증가하고 해킹 성공확률은 낮아질 것”이라고 제언했다. 국내에서 주로 쓰는 아래아한글의 보안성 연구 직원은 20명 정도이지만, 글로벌 기업인 MS 워드의 보안성 연구 직원은 약 500명이 넘는다고 전 지사장은 설명했다. 국가적 재난이 벌어지거나 사회적 혼란이 커질 때 사이버 공격을 자제하던 해커들 간 ‘암묵적인 규칙’이 깨지면서 앞으로 해킹 위협은 커질 것이라고 파이어아이는 전망했다.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사이버 공격이 급감했지만, 최근에는 이런 양상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전 지사장은 “2016년부터 중국 사이버 스파이 조직의 재구성이 진행된 결과 스파이 활동이 활발히 재개되고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에 따라 확산된 화웨이와 샤오미 등의 폐쇄회로(CC)TV와 드론,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등지에서의 모바일 악성코드를 사용한 사이버 공격자 등장, 해킹 능력에 두각을 드러낼 인공지능(AI)과 양자컴퓨팅, 여전히 보안에 취약한 지점이 있는 클라우드 등이 향후 사이버 보안의 주요 위협 요인이 될 전망이다. 파이어아이는 또 해킹이 사이버 속에 국한된 이슈가 아니고, 글로벌 외교 및 국제적 행사와 밀접하게 연계된다고 지적했다. 악성코드 등 미국에서 감지된 중국 사이버 스파이의 활동 징후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중 사이버안보협약을 맺은 2015년 9월을 기해 주춤하다 미국 대선, 도널드 트럼프 정권 출범 등의 정치적 이벤트가 이어지며 다시 활발해졌다. 비슷한 맥락에서 파이어아이는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을 주목했다. 전 지사장은 “중국 입장에서 태평양 쪽으로 뻗어 나가는 것을 막는 벽인 일본이 사이버 공격 대상”이라면서 “일본 기업과 조직을 표적으로 삼는 위협 활동이 올해 내내 증가하고 내년 도쿄 올림픽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세계적 톱모델 션 오프리, 삼성 패션 ‘갤럭시’맨 됐다

    세계적 톱모델 션 오프리, 삼성 패션 ‘갤럭시’맨 됐다

    세계적인 톱모델 션 오프리가 남성복 ‘갤럭시’의 남자가 됐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는 캘빈클라인, 조르지오 아르마니, 펜디, 마크제이콥스 등의 모델로 활약한 오프리를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오프리는 2009년 6월 경제지 포브스에서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남자 모델’로 뽑혔다. 또 2013년 9월 ‘모델닷컴’이 선정한 ‘세계적인 남자 모델 50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해 최단 기간 가장 성공한 모델로 평가받는다고 삼성물산 측은 설명했다. 안승현 남성복 사업부장(상무)은 “30대의 젊은 감성을 추구하는 남성들을 위한 캐주얼 라인 ‘GX1983’의 홍보·마케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오프리를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며 “스타일리시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남성들에게 긍정적인 영감을 줄 것”이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내가 제일 잘 나가!’ 타조로 변신한 카일리 제너

    ‘내가 제일 잘 나가!’ 타조로 변신한 카일리 제너

    킴 카다시안의 이복자매로 잘 알려진 카일리 제너(Kylie Jenner)가 타조(?)로 변신했다. 카다시안 가의 막내 카일리 제너는 1997년생으로 모델 겸 엄청난 팔로워를 거느린 소셜미디어 스타로도 활동하고 있다. 2016년 자신의 이름을 딴 화장품 브랜드 ‘카일리 코스메틱’을 출시해 6억 3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미 경제전문 포브스가 선정한 최연소 자수성가 억만장자가 되기도 했다. 카일리는 소셜미디어 스타답게 그녀가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사진들은 매번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2월 태어난 딸 스토미 웹스터의 사진을 올려 1830만여 건의 ‘좋아요’를 기록한 바 있고 16일 올린 장밋빛 타조 깃털 드레스 포즈의 사진들은 최고 300만여 건 이상의 ‘좋아요’를 얻고 있다. 사진= Kylie Jenner Instagram 영상부 seoultv@seoul.co.kr
  • [색다른 인터뷰] “지방 붕괴 걱정만 하는 중앙… ‘후쿠이의 기적’서 미래 해법 찾아야”

    [색다른 인터뷰] “지방 붕괴 걱정만 하는 중앙… ‘후쿠이의 기적’서 미래 해법 찾아야”

    한국이나 일본이나 공통의 고민은 저출산·고령화다. 2008년 인구 감소가 시작된 일본은 지난해 처음으로 70대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섰다. 도쿄 같은 중심부가 아닌 지방의 도시와 마을은 대부분 지역에서 극단적인 ‘마이너스’를 경험하고 있다. 한국은 일본을 바라보며 언젠가 비슷한 형태로 다가올 우울한 내일을 떠올린다. 그런 점에서 후지요시 마사하루(51) 포브스재팬 편집장은 한국과 일본의 지방자치단체에서 동시에 주목받는 인사다. 그 중심에는 그가 2015년 펴낸 ‘이토록 멋진 마을’(원제 ‘후쿠이 리포트-미래는 지방에서 시작한다’)이라는 책이 있다. 후쿠이현, 도야마현, 이시카와현 등 호쿠리쿠 지방의 지역활성화 성공사례를 다룬 이 책은 일본에서 수만부가 판매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고, 한국에서도 이런 주제의 번역서로는 보기 드물게 8쇄까지 찍었다. 한국의 지자체·학계를 중심으로 이름이 알려지면서 지방 활성화 관련 학술행사 등에 토론자, 강연자로 초청받는 일도 부쩍 늘었다.지난 10일 도쿄 미나토구 사무실에서 그를 만났다. 후지요시는 정치·경제 관련 저서를 여러 권 낸 논픽션 저널리스트로, 지난해부터 경제월간지 포브스재팬의 편집장을 맡고 있다. →한국에서 반응이 이 정도일 것으로 예상을 했나. -전혀 아니다. 한국에서 이 책이 번역된 것 자체가 내가 나섰던 일이 아니었다. 책 내용을 보고 번역을 희망하는 분이 먼저 연락을 해 오셨다. 지난해 10월 한림대 학술포럼에 초청받아 갔는데,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나오신 분이 “우리 위원들 전원이 ‘이토록 멋진 마을’을 읽었다”고 말해 주셔서 깜짝 놀랐다. 한국에서도 그만큼 지방 활성화가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일 것이다. 내가 한국에 가는 경우도 있지만, 한국에서 후쿠이현 등을 견학하러 오면서 현지 안내를 요청하는 경우도 있다. 이달 23일에는 대구 도시공사가 미래 도시설계를 주제로 하는 학술심포지엄에 연사로 간다. 한국의 다른 도시에서도 초청장이 와 다음 기회에 가려고 한다. →지방 활성화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내가 오랫동안 취재해 온 것은 주로 도쿄의 정치와 경제 같은 큰 주제들이었다. 2014년 어느 날 문부과학성의 고위 공무원이 “후쿠이현에 일본의 미래에 대한 해답이 있다”고 나에게 말해줬다. 자부심 강한 중앙부처 고시 출신 관료가 인구 80만명의 작은 현을 왜 그렇게 거창하게 언급하는지가 궁금했다. 데이터를 찾아보니 일본 내 정규직 사원 비율 1위, 대졸 취업률 1위, 인구 10만명당 기업대표수 1위, 노동자 세대 실수입 1위였다. 젊은이들의 이직률, 실업률, 노인·아동 빈곤율은 가장 낮았다. 후쿠이현을 포함한 도야마현, 이시카와현은 오랫동안 일본에서 ‘가장 행복한 지역’으로 평가받아왔다. 현장으로 달려갔다. →일본은 오래전부터 지방 활성화가 관심사였는데, 2015년에 나온 이 책이 특별히 주목받은 이유가 있나. -지방 문제를 다룬 책은 이전에도 많았지만, 대개 ‘어디 상점가가 문을 닫았다’거나 ‘지역 소멸이 우려된다’든가 하는 어두운 얘기들, 부정적인 뉴스들뿐이었다. 도쿄라는, 즉 일본 중심부의 미디어가 바라보는 정형화된 시선이었다. 갈수록 커져갈 도쿄의 미래에 대한 고민은 외면한 채 지방이 무너져가는 걸 그저 생중계만 하고 있는 건 아닐까 생각했다. 이 거대도시의 미래에 대한 힌트는 오히려 지방에 있는데도 말이다. →지방보다 도쿄가 더 걱정이라는 말인가. -후쿠이현 사바에시는 세계 3대 안경 생산지였지만, 밀려드는 중국산 때문에 한때 큰 위기를 맞았다. 한 안경업체 대표가 자기 회사 소개를 하면서 “이곳은…”이라고 말을 시작했다가 잠시 끊더니 “일본에서 가장 빨리 중국에 당한 곳”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부활에 성공한 호쿠리쿠의 다른 지역에서도 내가 “재미있는 곳이네요”라고 말하면 “예, 우린 모두 다 망했었으니까요”라는 식의 말을 자주 들을 수 있었다. 결국 최악의 상황에서 활로 모색의 에너지가 분출됐던 셈이다. 그런 면에서 본격적인 위기가 아직 오지 않은 도쿄는 미래를 위한 대비를 한층 서둘러야 한다. →하지만 결정적인 위기가 오지 않은 상태에서 빠른 변화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앞으로 우리 지역이 어떻게 변하게 될지를 깨닫는 게 가장 중요하다. 오카야마현에는 마니와시라는 산간도시가 있다. 이곳은 지난해 일본에서 바이오매스(생물연료) 판매 1위를 달성했다. 20년 전 주변에 온통 나무밖에 없던 시절, 이곳 젊은이들 사이에 “이대로 가면 20년 후에는 망할지도 모른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공부 모임이 만들어졌고, 미래의 해답으로 바이오매스가 도출됐다. 이렇게 젊은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게 중요하다. 그래야 전통적인 인식틀로부터 탈피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마련된다.→한국의 지자체들에는 어떤 조언을 많이 하나. -한국에서는 후쿠이현 등의 교육에 대해 많이들 궁금해한다. 후쿠이현은 오래전부터 초·중학교 학력평가에서 전국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1, 2위를 다투고 있다. 도쿄대 입학생 수에서는 전체 47개 도도부현 중 13위이지만, 놀라운 것은 대부분 정규교육만 받은 공립학교 출신들이라는 점이다. 도쿄 같은 대도시 학생들은 방과후 학원에서 사교육을 받지만, 후쿠이현이나 도야마현에는 학원 자체가 거의 없다. 학생이 안 오니 운영이 안 되기 때문이다. →정규교육에 대체 어떤 비결이 있길래. -교사와 수업의 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이 치열하다. 후쿠이현에는 ‘컬래버레이션룸’(협업교실)이라는 게 있다. 이를테면 수학교사가 수학과 전혀 관계없는 장애인 학급 교사나 체육교사 등을 상대로 원탁에 앉아 수학을 가르친다. 수학책을 놓은 지 오래된 다른 교사들에게 조금이라도 쉽게 가르치려고 애쓰다 보면 교사 스스로 어떻게 학생들에게 쉽게 강의를 전달할까를 궁리하게 된다. →학생들의 수업은 어떤가. -후쿠이현은 교사가 여러 학생을 일률적으로 가르치는 낡은 틀을 진작에 깨뜨렸다. 다른 지역 초등학교에서 역사시간에 ‘쇼토쿠 태자가 604년 17조 헌법을 제정했다’고 가르칠 때 후쿠이현에서는 쇼토쿠 태자가 왜 헌법을 만들었고, 1000년 이상 흐른 지금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토론하도록 한다. 현재와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다 함께 큰 보드판에 기록하고, 사진을 찍게 한다. 1주일 후 한 번 더 같은 주제로 토론하고 그 사이 바뀐 생각을 비교해 보도록 한다. 후쿠이현은 체육도 전국 1위다. 이어달리기를 예로 들면 보통은 다른 팀에 지게 되면 “너 때문에 졌다”는 불만이 아이들 사이에 나오기 마련이지만, 후쿠이현에서는 ‘왜 시간이 1초가 더 걸렸는지’ 등을 다 같이 생각하도록 이끌어준다. 1초 단축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토론한다. 이런 식으로 무엇이든지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준다. 그것은 결과로 나타난다. →지방 활성화를 위해 가장 강조하는 것은 무엇인가. -왕도란 있을 수 없다. 한 지역에서 성공한 것이 다른 지역에서 반드시 성공할 리도 없다. 다만 3가지가 조화를 이루는 것은 중요하다. 비전을 가진 ‘리더’(지도자), 실제로 움직이는 ‘활동가’, 이를 후원하는 ‘지지자’이다. 이 가운데 지지자들의 역할이 핵심이다. 주민들을 어떻게 지역사업에 동참시키느냐다. 사바에시의 경우, 처음에는 지역 젊은이들이 시장이 하는 일에 사사건건 반대했지만 시장이 다른 의견의 사람들을 직접 만나 대화했고 참여를 이끌어냈다. 그 과정이 없었다면 현재와 같은 부활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후지요시 마사하루는 누구 1968년 일본 사가현에서 태어났다. 시사주간지 ‘주간문춘’ 기자를 거쳐 오랫동안 논픽션 작가로 활동해 왔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의 조사를 위한 ‘후쿠시마 원전사고 독립검증위원회’의 실무그룹에서 일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는 ‘이토록 멋진 마을’ 외에 ‘비즈니스 대변신!’(올봄 한국어판 출간), ‘변혁가-고이즈미가의 세 남자들’, ‘일본 최악의 시나리오-9개의 사각’(공저) 등이 있다.
  • 미국판 ‘복면가왕’ 외계인 화제…정체는 모델 켄달 제너?

    미국판 ‘복면가왕’ 외계인 화제…정체는 모델 켄달 제너?

    미국판 복면가왕 ‘더 마스크드 싱어’(The Masked Singer)에 대한 현지 반응이 뜨겁다. 미국 폭스TV가 MBC ‘복면가왕’ 판권을 구입해 제작한 ‘더 마스크드 싱어’는 지난 2일(현지시간) 첫 방송부터 930만 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으며, 미국 방송사 예능프로그램 전체를 통틀어 7년 만에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공작, 유니콘, 사슴, 토끼, 몬스터 등으로 분장한 12명의 복면 가수가 노래 경연을 펼치는 가운데, 참가자 ‘외계인’의 정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에서 강렬한 레드 컬러의 보디슈트를 입고 등장한 ‘외계인’은 알래스카 출신 밴드 ‘포르투갈. 더 맨’의 노래 ‘Feel It Still’를 선보였다. 늘씬한 몸매와 매력적인 음색을 가진 ‘외계인’의 무대 이후 미국 시청자들은 그녀가 ‘켄달 제너’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제너(24)는 2년 연속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모델’ 1위에 선정된 미국 톱모델이다. 그녀의 연수입은 250억 원에 달한다. 미국 대표 셀러브리티 킴 카다시안(39)과 어머니는 같지만 아버지는 다른 이부자매이기도 하다.지난 11일 데일리메일은 “제너가 ‘더 마스크드 싱어’에서 가수로 데뷔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많다”고 전했다. 미국 시청자들은 완벽한 ‘외계인’의 몸매 등을 들어 그녀가 제너라고 확신하고 있다. 이 ‘외계인’은 온몸을 가리고 등장했지만 숨길 수 없는 완벽한 보디라인으로 시선을 끌었다. 무대를 지켜보던 패널들 역시 그녀의 몸매에 감탄했다. ‘더 마스크드 싱어’의 패널로 출연 중인 한국계 미국 배우 켄 정은 “내가 지금까지 본 외계인 중 가장 섹시하다”고 말했다. 가수 로빈 시크와 방송인 제니 맥카시도 “모델이 분명하다”고 입을 모았다. 사람들이 ‘외계인’을 제너라고 확신하는 이유는 또 있다. 그녀가 인터뷰 영상에서 언급한 ‘가족’ 때문이다. ‘외계인’은 “우리 가족은 익명성이 전혀 보장되지 않는 사람들이라 이 자리에 있는 것이 매우 신난다”면서 “대중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자라면서 내 인생은 온전히 내 것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나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정의하도록 내버려뒀지만, 이제 다시는 어느 누구도 나를 통제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가족은 단연 카다시안 자매와 그 부모들이다. ‘외계인’의 정체가 제너로 좁혀지긴 했지만, 일부에서는 마이클 잭슨의 딸 패리스 잭슨과 톱모델 벨라 하디드를 거론하기도 한다. '외계인'이 이번 주 하위 3위에 올라 탈락 위기에 놓인 만큼, 다음 주면 그녀가 정말 제너인지 그 정체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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