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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아이오와주 코커스 이모저모

    ◎공화 후보/돌 “고전”… 포브스 “4위 전락”/공화 투표율 20% 불과… 15분만에 종료/부촌 존스턴서 「신인」 알렉산더 1위 눈길 ○…코커스 투표 결과 가까스로 승리하긴 했지만 의외로 부진을 면치 못한 돌 후보와 4위로 전락한 포브스 후보는 개표 90%가 끝날 때쯤 가진 기자회견에서 언듯 보아선 전연 낙심같은 걸 짐작할 수 없는 태연하고 기분좋은 표정을 유지,정치가의 면모를 여실하게 과시했다.특히 포브스 후보는 돌에 비해 연륜 면에선 뒤지고 이날의 마이너스 충격량에선 훨씬 더 컸지만 돌 후보보다 더 여유롭게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화당 코커스는 주전체 공화당 등록자 58만명의 20% 미만인 10만명이 조금 넘게 참가해 지난 88년 때와 비슷했다.인구 2백80만명의 아이오와주는 총 유권자가 1백60만명으로 집계된다. ○…이날 코커스는 일부개최였던 루이지애나완 달리 99개군에 산재한 2천여 전 투표구가 모두 참가한 것인데 공화당은 물론 민주당도 하나도 빠짐없이 개최했다.양당의 행사장은 서로 바로 옆 건물이나 방에서 열렸다.관심의 초점인 공화당 코커스의 인기투표는 대개 집회 개시 15분에 시작,한국의 국민학교 반장선거와 비슷한 정도의 느슨한 규율 아래 15분만에 종료되는 단순한 행사였다.백지기명의 비밀투표지만 일단 결과가 알려진 뒤에는 후보자별로 찬성한 사람들이 몽땅 모여 찬성률로 배당된 대의원을 선출하기 때문에 투표 내용이 백일하에 드러나게 된다. ○…참석 당원들은 인기투표가 끝난 뒤에도 1∼2시간 더 집회를 가져 선거기금도 모으고 추천할 공약,정강을 채택한다.이 사이에 참가하지 않은 사람들은 집에서 TV를 통해 결과를 알게 되지만 참석 당원들은 집회가 끝날 때까지 다른 투표구 및 전체 투표의 움직임을 알 수 없어 코커스참가가 일반선거보다 훨씬 열성과 관심을 요구하는 정치행사임을 알 수 있다. ○…주도 디모인 소재의 각 후보자 선거사무실 본부는 코커스 실시 1시간 전까지 자원봉사자들의 유권자에 대한 참가 및 찬성권유 전화(텔레폰뱅킹)가 계속됐다.자원봉사자들은 주민들의 전화반호가 기재된 등록부 순서대로 일일이 전화를 걸어 지지후보가 누구라고 드러났다,관심없다 등 7가지 약어로 반응을 정리,이를 사무장에게 보고했다. ○…잘사는 동네일수록 새로운 「신인」후보로 점지된 알렉산더 전주지사에 대한 지지가 높아 앞으로의 전망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했다.평균 가게수입이 디모인의 2배인 4만3천달러이고 2백명이 참가한 교외 존스턴1 투표구에서는 알렉산더 25%,돌 23.5%,뷰캐넌 18.5%,포브스 12.5%로 나타났다.
  • 비방광고 난무하는 미 대선/김재영워싱턴특파원(오늘의 눈)

    미국 대통령선거전의 테이프를 끊는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재주는 공화당이 부리고 돈은 민주당이 챙기고」 있다.9명의 공화당 후보들이 서커스판의 곰처럼 「미련하게」 같은 당 경쟁자들을 독하고 흉한 말로 물어뜯느라 정신없는 사이 민주당의 클린턴 대통령은 만면에 미소를 짓고서 싸움구경에 지친 유권자들의 마음을 쉽게 빼앗고 있는 것이다. 「8년전 대통령전에 뛰어들면서 세금을 줄이겠다던 보브 돌은 그동안 1천3백70억달러의 세금을 올렸다」 「스티브 포브스의 단일세율제는 재정적자와 세금만 올릴 따름이다」 「포브스의 단일세율이 한가구당 2천달러의 세금을 더 물게 한다는 돌의 주장은 그릇된 것으로 권위기관에 의해 밝혀졌는데도 돌은 이 비난광고를 태연히 계속하고 있다」 「돌은 워싱턴에 철저히 물든 정치가고 포브스는 월스트리트에 물든 부자다」 「포브스는 5천만명의 은퇴안식처인 현재의 사회보장 연금제를 없애겠다고 공언한다」….누가 욕을 먹는지는 분명하지만 어떤 후보가 이런 비난을 하는지를 잘 알 수 없는 TV선거광고가 아이오와 전역에 쉴 새 없이 방영되고 있다.확실한 것은 민주당이 아니라 같은 공화당의 광고라는 것. 이번 아이오와 코커스는 아무도 클린턴 대통령에게 도전하지 않은 민주당과는 상관없는,9명의 순위와 선두를 가리는 공화당만의 「잔치」라 할 수 있다.반년전 후보지명전 초반만 해도 균형재정,세금삭감,복지정책,개선 등 공화당 정치이념을 누구보다도 잘 할 자신이 있다고 서로 장담하는 밝은 「약속」 선전이 주류를 이루었었다.그러나 돈많은 포브스의 지명전 참가와 함께,밝지만 잘 구별할 수 없는 약속성 광고 대신 어둡지만 확 눈에 띄는 「비방」광고가 판치기 시작했다. 급기야 「TV비난 광고에 성이 안찬 돌측이 전화선전회사를 시켜 유권자들에게 내 욕을 직접 하고 있다」고 광고는 숱해도 스스로 말하는 광고는 드문 포브스가 육성으로 정면 비난하기에 이르렀다.같은 무렵 클린턴 대통령은 같은 민주당은 물론 정적인 공화당 인사에 대해서도 나쁜 말 한마디 내뱉지 않으면서 이틀간 집회마다 1만5천명의 우레같은 박수를 이끌어냈다.끼리끼리 경쟁하다 보면 비슷한 약속으로 자신을 드러내기 어려워 남을 비방하는 쉬운 방편을 쓸 수 있겠지만 결국 미련한 곰처럼 손해만 볼 것이다.
  • 미국 아이오와주 코커스 이모저모

    ◎클린턴 “공화 김빼기” 캠페인집회/포브스 등 공화당주자 지방유세는 “썰렁”/외신기자 100명 열띤 취재 경쟁 벌여 미 대통령선거전의 본격적인 개시를 알리는 아이오아주 코커스가 9명의 공화당 대통령후보지명전 출마자 전원이 참가한 가운데 12일 하오7시(한국시간 13일 상오10시)아이오아주 2천1백42개 선거구에서 실시된다.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를 하루 앞둔 11일 민주당의 클린턴대통령은 아이오와 주도로서 정치중심지인 디모인에서 캠페인 성격의 집회를 거행,막판에 공화당 코커스의 김을 빼고 있다.클린턴은 아직 정식 재선출마를 하지 않았고 당내에 그에게 지명전 도전 의사를 밝힌 인사 또한 없어 민주당원들은 투표할 대상이 없는 셈.그래서 이번 코커스는 공화당의 집안잔치가 될것으로 여겨졌으나 클린턴이 나타나 분위기를 역전시키려 하고 있는 것이다.잘하거나 못하거나 관심이 공화당에만 쏠리는 것을 걱정했던 민주당은 클린턴대통령이 직접 이틀간 아이오와에 머물자 공화당후보들의 상호비방에 이어 또 하나의 플러스 요인이라며희색. ○…이날 드레이크대학 냅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클린턴대통령 캠페인집회는 1만5천명이상이 운집,입추의 여지가 없는 만당의 성황을 이뤘으며 이들의 호응 또한 뜨거웠다.클린턴은 이곳 아이오와 출신 상원의원으로 지난 92년 지명전에 같이 뛰어들었던 톰 하켄 현 상원의원으로부터 소개받았다.당시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하켄의원은 77%,클린턴 후보는 2.8%의 지지를 받았었다. ○…공화당 주자들은 클린턴대통령에게 디모인을 내주고 영하 8도,시속 30마일의 추운 겨울바람이 휘몰아치는 대평원지대의 다른 도시나 농촌으로 유세를 떠났다.돌 상원의원이나 포브스,뷰캐넌 등 공화당 주자들의 지방유세는 지역이 소도시이기도 하지만 대부분 2,3백명의 청중밖에 모여들지 않아 가끔 미디어 요원들이 청중들을 압도하기도 했다. ○…아이오와 코커스는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 비해 미국내 언론은 물론 외국 언론의 관심이 떨어진 것이 사실인데 올해는 외국기자들이 1백명 가깝게 취재활동을 펼쳐 아이오와 코커스와 아이오와에 대한 관심의 증대를반영했다고 아이오와 코커스 진행위원회는 밝혔다. ○…2천여 주 선거구 전체에서 실시될 아이오와 공화당 코커스는 선거구당 2명이상만 참석하면 유효하며 최대로 참가해야 한 선거구에서 8백명을 넘지 않을 전망.이곳 공화당 코커스는 공화당원이 아니더라도 코커스행사장 앞에 설치된 서명록에 사인만 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공화당 자체 행사이기 때문에 선거구별 지구당 사정에 따라 교회,학교,공회당은 물론 카페,가정집을 코커스행사장으로 지정할 수 있다.민주당도 코커스를 가지지만 투표를 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미 대선/오늘 아이오와주 코커스… 예선 대장정 돌입

    ◎“판세 가를 첫 무대” 기선 제압 총력/공화­9명 출사표… 선두 돌에 포브스·뷰캐넌 추격/민주­단독후보 클린턴 “느긋한 재선가도 터닦기” 미국의 금세기 마지막 대통령선거를 위한 화려한 「선거축제」가 12일(현지시간) 중부 내륙의 조용한 평원지대 아이오와주에서 그 화려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세계적인 관심속에 열리는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는 오는 11월 대통령선거를 위한 9개월간의 대장정의 시작을 알리는 정치집회이다. 특히 올해는 민주당 클린턴 대통령에게 도전할 공화당 후보지명전과 관련,「시작이 좋으면 끝이 좋다」는 경구가 어느 때보다 코커스집회장 주변에서 설득력을 얻고 있다.모두 9명의 주자가 공화당 대선후보 지명을 노리고 반년이상 선거운동을 벌여왔다.이중 반 가량이 아이오와주에서의 「시작」이 좋지 않으면 곧 대선운동에 「끝」을 고할 준비에 들어갈 전망이다. 아이오와 코커스가 물론 처음은 아니다.그 이전에 알래스카와 루이지애나에서 공화당후보 지명관련 투표가 있었다.그러나 알래스카는 1만명이 참가한 인기투표 형식이었고,루이지애나는 아이오와와 똑같은 당원등록을 한 후의 투표형식인 코커스였지만 필 그램 상원의원과 정치평론가 패트 뷰캐넌 등 3명만이 투표대상으로 적을 올렸을 따름이었다. 그러므로 아이오와 코커스는 9명의 공화당주자 전원이 모두 나서는 첫 본격 후보지명관련 투표다.당원등록과 상관없이 누구나 투표할 수 있는 첫 예비선거인 뉴햄셔 프라이머리가 8일뒤 실시되는데 이때의 투표는 분명 아이오와 코커스 결과에 따라 큰 영향을 받을 것이다. 선두주자 돌 의원은 포브스 돌풍에도 불구하고 전국범위 여론에서 리드를 뺏긴 적이 없으며 아이오와에서도 최소한 20대14 정도의 우세를 유지한다.돌의원은 포브스보다 오히려 아이오와 조직력이 최강인 그램의원을 위험시하고 있었는데,그램이 루이지애나에서 뜻밖에 뷰캐넌에 뒤져 자신의 88년 선두지지율 37%재현을 밝게 보고있다.그러나 코커스투표에 참가할 공화당원들이 대개 돌과 다소 거리가 있는 보수강경파들이라 이들이 뜻에 맞는 그램,뷰캐넌 중 한쪽에 표를 결집해 버리면 목표지지율은 커녕 선두마저 위협받게 된다. 뉴햄프셔 뿐 아니라 4백만달러의 광고비를 들인 아이오와에서도 지지율 2위를 달리고 있는 포브스는 현재 선두는 물론 2위에도 집착하지 않고 3위만 정식 인정받아도 붐을 일으킬 자신이 있다는 편안한 입장이다.그러나 전화여론이 아닌 추운 겨울밤에 포브스인기가 투표로 실체화될는지 관심사다.한편 그램에게는 아이오와가 대결전의 장으로서 여기서 정치성향이 비슷한 뷰캐넌에게 3위를 놓치면 도중하차를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아이오와에서 가장 마음 편한 정치인은 민주당 코커스가 투표없는 원어그대로의 「간부회동」임에도 지난 토,일요일 이곳에 들른 클린턴 대통령이며 반면 공화당 「선두주자」를 증명해야 하는 돌의원이 가장 노심초사하고 있다. 공화당은 특히 국민들에게 산뜻한 이미지를 줄만한 강력한 후보가 없어 고민이다.공화당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돌의원은 화려한 정치적 경력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미래를 위한 강력한 비전을 제시하는데 실패했다.그는 또 나이(72세)가 많다는 불리함을 만회할 만한 강력한 지도자라는 인상을 주지못하고 있다고 정치평론가들은 말한다. 공화당의 새로운 후보로 등장한 포브스는 거액의 선거자금을 투입하며 돌의원의 강력한 라이벌로 부상하고 있다.그는 미국 사회에 일고 있는 기성정치에 대한 반감기류를 타고 국민들의 지지를 높여가고 있다.그러나 그가 주창하는 일률세율 도입 공약이 중산층이하에는 불리하다는 비판이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포브스 붐」이 표로 연결될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적지않다. 공화당후보와 비교할때 클린턴 대통령은 비교적 여건이 좋은 편이다.화이트워터사건등 스캔들에 휘말려 있지만 미국인들이 중시하는 경제상황이 호전되고 여론조사에서도 앞서고 있으며 민주당내의 라이벌도 없기 때문이다.그러나 스캔들이 어떻게 발전할지 미지수인 가운데 보스니아사태등 대통령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현안들이 미해결로 남아있고 기성정치에 대한 무관심과 반감이 강화되고 있는등 많은 변수가 존재하고 있다.그러한 변수속에 미국의 21세기를 준비하고 세계정치를주도할 미국의 지도자를 뽑는 대통령선거의 대장정이 본격화되고 있다.
  • 미 대선 시작 아이오와주 코커스/공화후보경쟁 돌 승리 무난

    ◎투표참가자 여론조사/지지율 28%… 뷰캐넌·포브스 순/민주 단독후보 클린턴 본격 유세 【디 모인 로이터 연합】 미국 공화당의 강력한 대선후보 보브 돌 상원 원내총무(72)는 아이오와주 코커스를 하루 남겨 놓은 11일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관측됐다. 그러나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언론재벌 스티브 포브스 또한 12일 하오 실시되는 이번 코커스에서 상당한 지지를 얻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0일 밤 KCCI­TV 방송이 공개한 투표참가 예상자 여론조사에 따르면 돌 의원은 28%의 지지를 얻어 선두를 달렸고 그 뒤로 정치 평론가 패트 뷰캐넌 18%,포브스 15%,전 테네시 주지사 라마르 알렉산더 12%,텍사스주 상원의원 필 그램 8% 등의 지지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디 모인에서 실시된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코커스 참석 가능자 중 28%가 돌 의원을 지지했고 다음으로 포브스 16%,뷰캐넌 11%,알렉산더 10%,그램 8% 등의 지지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돌 의원은 이날 디 모인의 인근 한 농장에서 가진 자신의 지지자들과의 모임에서 『현재 미국은 매우 중요한 시점에 놓여 있다』며 『여기에 한 장애요소로 빌 클린턴 대통령을 들 수 있을 것』이라면서 공화당내 경쟁자들보다는 클린턴 대통령을 겨냥하는 발언을 하는 등 이번 코커스를 앞두고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공화당에 비해 당내에 뚜렷한 경쟁자가 없는 클린턴 대통령은 10일 아이오와주에서 이번 대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선거운동을 벌였다.
  • 미 공화 대선후보 지명전 파란 예고

    ◎후발주자 포브스,선두주자 돌에 제동/뉴햄프셔 여론조사서 지지율 1위/포브스­재력 바탕 TV광고 등 물량공세/돌­“일시적 현상… 지지율 변화엔 신경” 미 공화당 대통령후보 지명전의 서막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를 불과 1주일 앞둔 시점에서 지명전에 가장 늦게 뛰어든 스티브 포브스가 치솟는 인기를 바탕으로 밥 돌 상원 원내총무의 독주에 제동을 걸고 나섬으로써 공화당 후보지명전에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29일 뉴햄프셔 여론조사에서 포브스가 29%의 지지율을 획득,24%를 얻은 돌 원내총무를 제치고 선두에 나서자 그동안 공화당 지명획득을 기정사실화했던 돌 진영이 바짝 긴장함은 물론 돌에 대해 집중공격을 퍼붓던 언론인 팻 부캐넌,라마 알렉산더 전 테네시주지사,필 그램 상원의원등 후속주자 후보들도 선점 목표를 포브스로 수정하는등 혼선을 빚고 있다. 내달 20일 실시될 뉴햄프셔의 첫 예비선거를 앞두고 퓨연구소가 투표가능성이 높은 5백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뉴햄프셔 예비선거가 역대 대통령 후보지명에 있어 바로미터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각후보 진영에 긴장감을 더해주고 있다. 정치신인 포브스가 이같은 선풍을 일으키고 있는데는 그의 풍부한 재력을 바탕으로한 TV광고등 물량공세와 균일과세등 신선감 있는 정책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더욱이 48세라는 그의 젊은 나이는 클린턴과 싸우기에 최적이라는 강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포브스지의 발행인으로 출판재벌인 포브스는 선거에 나서본적은 없지만 보수성향의 싱크탱크인 엠파우어 아메리카의 회장을 맡아 왔으며 「성장지향,기회지향」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고 있다. 한편으로는 돌의 인기하락으로 인한 반사현상으로 보는 분석도 많다.특히 지난주 사실상의 양당 대통령후보간의 첫TV대결이라고 불릴만큼 관심을 모았던 클린턴 대통령의 연두교서와 그에 대한 돌 원내총무의 논평에서 돌의 「판정패」여론이 높았다.지나친 비판 일색으로 내용면이나 박력에서도 졌으며 또 클로즈업된 그의 얼굴이 너무 늙고 피곤하게 보였다는 지적이다. 특히 돌 진영은 이번 조사에서 포브스의 우세를 일시적인 현상으로의미를 축소하려 하고 있지만 돌에 대한 지지율의 변화추세에는 상당한 신경을 쓰고 있다.지난 9월 포브스가 후보 출마를 밝힌후 2개월뒤인 11월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돌이 51%를 얻은데 비해 포브스는 5%를 얻는데 불과했으나 그후 돌의 지지율은 43%,35%,33%로 하강곡선을 그려왔다.
  • 힐러리 대배심 증언불구/클린턴,여론조사서 선두

    【워싱턴 AFP 연합】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부인 힐러리여사가 영부인으로는 처음으로 연방대배심 증언대에 섰음에도 불구,여론조사결과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선두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위크가 지난 25∼26일 양일간 실시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클린턴 대통령은 약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미 대선이 힐러리여사의 증언직후인 지금 실시될 경우 공화당 경쟁주자들을 근소한 차로 따돌리고 당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스위크가 27일 보도했다. 클린턴은 조사결과 51%의 지지율을 획득,49%에 그친 보브 돌 공화당 상원원내총무를 2%포인트 차로 따돌렸고 공화당 제2주자인 백만장자 스티브 포브스와의 맞대결이 이뤄질 경우에도 49%대 42%로 앞선 것으로 드러났다.
  • 구설수 오른 역대 미 퍼스트레이디

    ◎낸시 레이건­화려한 장신구·의상… 「여왕」 별명/메리 링컨­퇴역군인기금 전용 사실 들통/줄리아 구랜트­김시장 개입,막대한 이득 챙겨 미 대통령 부인들의 스캔들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힐러리 여사가 26일 화이트워터사건으로 미연방 대배심에서 비공개로 증언했지만 미국대통령 부인들의 스캔들역사는 2백년을 넘는다.즉 건국역사 만큼이나 된 것이다. 레이건 전대 통령의 부인 낸시는 값비싼 보석으로 치장하고 사치스런 의상을 입고 다녀 「낸시 여왕」이라는 조롱을 받았다.그녀는 또 남편이 전립선 수술을 한 뒤 어떻게 회복하느냐에 대해 점성술사와 상의하기도 했다.그녀는 또 백악관 비서실장 돈 레건을 쫓아내는 횡포를 부리기도 했다. 노예제도 폐지에 확고한 신념을 가졌던 링컨 대통령의 부인 메리 토드는 허영심이 강하고 이기적이었으며 사치스럽고 독재적인 여자였던 것으로 당시 신문들의 비난을 받았다.그녀는 정치적 논란이 벌어질지도 모르는 위험을 무릅쓰고 남북전쟁 퇴역군인들에게 쓰도록 마련된 기금을 해방된 노예들을 위해사용했다.우드로 윌슨 대통령이 뇌일혈로 반신불수가 되자 그의 부인 에디스는 미합중국을 다스렸다.워런 하딩 대통령의 부인 프로렌스는 1923년 건축업자들로부터 수백만달러를 받은 것으로 의심받았던 찰리 포브스를 재향군인 원호국 국장으로 임명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기도 했다.율리시즈 그랜트 대통령의 부인 줄리아는 금시장에 대한 내부거래자들의 정보를 입수,막대한 이익을 남겼으나 아무 혐의도 받지 않았다.
  • 11월5일 미 대통령 선거(’96 지구촌 선거)

    ◎클린턴 민주­돌 “한판대결”/클린턴 패기·돌 경륜 최대 장점/러닝메이트 선택이 “승패변수” 96년은 「세계 선거의 해」인가. 유난히도 주요 선거들이 많다. 탈냉전시대의 국제질서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을 비롯하여 러시아.일본 등 많은 나라와 신생 독립구가를 지향하는 팔레스타인에서도 선거가 치러진다. 선거결과에 따라 국제정치의 기상도가 크게 바뀔 가능성도 있다. 21세기를 예비하는 세계의 주요 선거를 시리즈로 전망해본다. 96년은 미국민 최고의 정치축제인 대통령선거와 의회선거가 치러지는 해이다.연초부터 시작해 각당의 후보지명전과 선거인단을 선출하는 복잡하면서도 다양한 절차로,마치 1년동안 방영되는 장편 드라마처럼 진행되는 미국의 대통령선거는 특히 이번의 경우 21세기를 여는 미국 대통령으로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라는 점에서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의회는 6년임기로 2년마다 3분의 1씩 교체하는 상원의원 33명과 2년임기의 하원의원 4백35명에 대한 선거를 치르게 된다. 이번 대통령선거전은 본격적인 예비선거과정에 돌입하기도 전부터 재선을 노리는 빌 클린턴 현대통령과 관록의 공화당 정치인 보브 돌 상원의원(캔자스주)과의 한판 대결이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50세의 클린턴 대통령과 73세인 돌 상원의원과의 대결은 진보와 보수의 정책노선 싸움에 앞서 베이비붐 세대의 패기와 원로세대의 경륜이 맞서는 세대간의 싸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현재의 분석은 클린턴 대통령이 다소 유리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나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돌 상원의원이 우위를 차지하는등 혼선을 보이고 있다. 우선 클린턴 대통령은 당내에 이렇다할 도전자가 없기 때문에 큰힘 들이지 않고 지명전을 통과,본선을 준비할 수 있다.그리고 중동평화·보스니아평화협상등 일련의 외교적 성과를 거두었으며 최근 두차례의 연방정부폐쇄로 치달은 공화당 다수의회와의 예산협상 과정에서 복지축소에 반대하는 일관된 입장을 취함으로써 상당한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더욱이 역대 선거에서 후보자들이 20세 이상의 차이가 날때 항상 젊은 후보가 승리했다는 기록도 클린턴이 40년대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 이후 민주당 후보로 최초의 재선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높여주고 있다. 돌 상원의원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으며 94년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압승의 국민적 지지기반을 바탕으로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이번 예산협상과정에서도 타협과 조정의 명수로 부각됐다.더욱이 2차대전 참전용사로 가장 중요한 미국현대정치사의 50년을 현역으로 활동해왔다는 그의 경륜은 최고의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그는 다른 8명의 공화당 지명전 출마자들과 6개월간 힘겨운 싸움을 벌여야 한다는 점에서 나이와 함께 큰 핸디캡이 되고 있다.반면에 여론·자금 모든 면에서 타후보자들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는 그가 2월중에 열리는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와 뉴햄프셔 예비선거에서 압승,조기에 타후보를 따돌릴 경우는 상황이 훨씬 유리해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공화당 지명전에 나선 다른 후보들중에는 필 그램 상원의원(텍사스)·스티브 포브스 포브스지회장·팻 뷰캐넌 방송해설가 등이 돌 후보를 바짝 뒤쫓고 있다.로스 페로의 제3당결성이 추진되고 있으나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한편 이번 선거는 러닝메이트의 선택이 어느 선거때보다도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돌 상원의원이 콜린 파월 전 합참의장을 러닝메이트로 할 경우에는 승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각주의 후보지명전은 양당이 코커스 혹은 예비선거 형태로 치르며 2월6일 루이지애나 코커스를 시발로 6월11일 버지니아 예비선거까지 4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최종 후보지명전인 전당대회는 공화당이 8월10∼16일(샌디에이고) 민주당은 26∼29일(시카고) 열린다.전통적으로 뉴햄프셔 예비선거 결과가 가장 중요시되고 있으며 3월26일의 캘리포니아 예비선거 이후에 각당 후보의 대세가 판가름나게 된다. □미 대선 주요일정 ▲2.6=루이지애나 당원집회 ▲2.12=아이오와 당원집회 ▲2.20=뉴햄프셔 첫예비선거 ▲3.5=주니어 화요일(코네티컷,메인,매사추세츠,로드아일랜드,버몬트등 5개 뉴잉글랜드주포함 8개주 예비선거) ▲3.12=슈퍼 화요일(텍사스,플로리다,미시시피,오클라호마,테네시등 5대 남부주 포함 6개주 예비선거) ▲3.26=캘리포니아 예비선거(대세 판가름) ▲6.11=버지니아 마지막 예비선거 ▲8.10∼16=공화당 전당대회(샌디에이고) ▲8.26∼29=민주당 전당대회(시카고) ▲11.5=대통령 선거인단 투표일
  • 한국 컴퓨터정보사용 세계11위/미 포브스ASAP지 국가별지수평가

    ◎미 퍼스널컴퓨터 보유·사용 모두 1위/한국 전화기보급률 23위… 1위는 스웨덴 전세계가 급속히 첨단정보사회화하면서 국가의 발전도를 정보산업지수의 발전 정도로 평가하는 새로운 국별 평가 방법이 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의 경제잡지 포브스지의 자매지인 포브스 ASAP지 최신호가 「IQ 전쟁」이라는 제목으로 게재한 각국의 첨단정보산업지수 비교에 따르면 미국이 여전히 가장 앞서 있으며 한국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다소 앞서 있으나 하드웨어는 아직 상당히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시아의 고도성장국가들은 아직은 유럽국가들에 비해 첨단 정보산업지수가 뒤떨어지고 있지만 빠른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어 세기말과 세기초로 이어지는 2천년대에는 유럽국가들을 앞설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우선 퍼스널컴퓨터의 보유현황을 보면 미국이 1천명당 3백19대로 가장 많고 다음은 호주와 캐나다가 각각 2백21대로 2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은 44대로 25위에 그쳤다.아시아권에서는 싱가포르(1백51),홍콩(1백20),일본(1백18),대만(85)이 한국을 앞지르고 있다. 한편 컴퓨터정보의 사용빈도는 미국이 전체의 48.6%로 가장 많이 차지했고,다음은 일본이 6.9%,독일이 5.8%로 나타났다.한국은 0.9%로 11위를 기록,일본을 제외하고 다른 아시아권 국가들보다 앞섰다. 컴퓨터에 못지않은 첨단산업의 대명사인 전화기 보급률은 스웨덴이 1천명당 6백81대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다음은 스위스 6백16대,캐나다 6백5대를 기록했고 한국은 3백87대로 23위를 기록했다.아시아권에서는 홍콩(5백),일본(4백77),대만(3백92) 등이 한국을 앞질렀다. 또한 이들 각국의 국제전화요금은 3분 한 통화에 브라질이 46센트로 가장 싸고 다음은 핀란드 1.83달러,영국 1.9달러로 나타났으며 한국은 4.88달러로 비싼 편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가장 비싼 나라로는 러시아(9.9달러)에 이어 아르헨티나(8.58달러),일본(6.98달러),중국(6.87달러) 등의 순으로 기록됐다.
  • “한국 고급두뇌 정착 안정도 세계 4위”

    ◎기술자 연 급료는 3만1천달러로 하위권/「세계경제 포럼」 조사 결과 한국은 고급 두뇌의 정착 안정도가 세계 4위로 나타났다고 포브스지가 세계경제포럼(IMD)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자료는 「잘 교육받은 사람들이 당신네 나라에 머무르는가」라는 질문을 던진 결과 미국이 10점 만점에 8.51점(긍정적일 수록 점수가 높아짐)으로 수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노르웨이와 프랑스는 각각 7.67점으로 공동 2위에 올랐으며 한국이 7.53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일본은 7.46점으로 5위를,독일이 7.44점으로 6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싱가포르(7.22점,7위) ▲스위스(7.19점,8위) ▲인도네시아(7.07점:9위) ▲대만(6.98점,10위) ▲태국(6.65점,15위) ▲호주(6.38점,16위) ▲이스라엘(6.16점,18위) ▲영국(5.76점,22위) ▲말레이시아(5.74점,23위) ▲뉴질랜드(5.52점,28위) ▲이탈리아(5.40점,29위) ▲홍콩(4.15점,37위) ▲중국(2.62점,45위)으로 이어졌다.러시아는 2.06점으로 비교 대상 48개국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반면 IMD 자료는 한국 엔지니어의 급료가 조사 대상국중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지난해 평균연봉 기준으로 한국은 3만1천6백15달러를 기록해 비교 대상 41개국중 급료가 적은 순서로 11위에 랭크된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급료가 높은 국가는 일본으로 그 액수는 12만3천1백54달러였다.
  • 바다 한가운데서 치어 양식 바다목장 생긴다

    ◎미 기업 멕시코만에 구조물 설치/연어 등 고급어종 연 2천t 생산 넓은 바다에서 거대한 물고기집을 떨어뜨려 치어(작은 물고기)를 넣은후 생선살과 콩단백질로 만든 고단백사료를 먹여 키우는 바다목장계획이 세계 최초로 미국에 등장할 전망이다. 포브스지 최신호에 떠르면 플로리다의 시 프라이드산업사는 2천만달러를 투자,자사 특허의 「시 트렉」 어류양식 시스템을 앨라배마 동남쪽 멕시코만에 설치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어류양식은 바다에서 치어를 얻은후 육지에 있는 연못에서 성장시키는 방식으러 행해져 세계 여획량의 16%를 공급해 왔다. 그러나 이번 계획은 공개된 장소인 바다에서 어류를 양식해 보자는 것. 「시 트렉」은 해저에 닻을 내린 다리를 가진 콘크리트 플랫폼 구조물로 석유탐사 플랫폼과 흡사하다. 6개의 원통형 몰구긱집이 거대한 수레바퀴살처럼 플랫폼의 다리둘레에 설치되는데 각 물고기집의 크기는 길이 51.6m,지름 12m나 되며 그물이 쳐져 있다. 철제물고기집에는 공기탱크가 설치되고 그물청소를 쉽게 하기 위해 회전할수 있도록 돼 있다. 각 물고기집의 중앙을 관통하는 파이프는 하루 80회씩 먹이를 공급한다. 회사측은 이 장치를 통해 연간 1천3백60t∼2천2백68t의 어류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식대상은 연어,줄무늬 농어,마히마히 등 멕시코만의 고급어종이 될 전망. 「시 트렉」의 플랫폼에는 연구실과 승무원실,강의실,헬리포트 등이 들어선다. 원통형 물고기집은 부분적으로 돌아가며 물위에 노출돼 햇빛과 공기를 쏘임으로써 그물을 청결히 해 주도록 돼있다. 또한 악기상이나 태풍시에는 가라앉을 수도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완전히 바닥에 가라앉힐 수도 있다. 상어나 바다사자 등 불청객의 침입을 막기 위해서는 유리섬유로 만든 막대기가 물고기 집마다 설치된다. 시 프라이드 존 에릭슨회장(49)은 2년간의 연구끝에 이 시스템을 개발하고 각종 허가절차를 마쳤다. 그는 이번 기술권의 해외판매도 추진하고 있는데 이미 아르헨티나 브라진 칠레 인도 이스라엘 이탈리아 멕시코 오만 러시아 대만 태국 정부가 관심을 표시했다는 설명이다.
  • 해외투자 지나친 경쟁 막아야(사설)

    정부가 10일부터 시행키로 확정·발표한 「해외투자 건실화및 자유화 방안」은 재계로부터 강한 반발을 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재정경제원이 마련한 이 방안은 국내기업이 1억달러이하의 해외직접투자를 할때 투자액의 10%이상을,1억달러를 초과하면 20%이상을 각각 자기자금으로 조달토록 의무화하고 30대재벌에 대해 해외투자의 누적지급보증한도를 국내 모기업자기자본의 1백%까지만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해외투자 제한업종을 현행 17개에서 부동산관련 3개업종으로 줄이고 나머지는 자유화한다는 것이다. 정부의 의도는 한마디로 기업들이 빚에만 의존하지 말고 재무구조를 건실하게 한뒤 해외투자에 나서라는 것이지만 재계에서는 규제완화라는 정부정책기조에 역행하는 세계무역기구(WTO)출범에 따른 글로벌경영전략에 차질을 빚는다는 점을 들어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비록 내용이 완화되긴 했지만 이번 방안이 3년전 폐지한 해외투자규제조치를 되살리는 잘못을 저질렀다는 비난의 소리도 나온다. 그러나 우리는 국내재계가 이러한 비판을 하기에 앞서 지금까지의 해외투자관행을 스스로 되돌아 보기를 촉구한다.과거 해외건설투자의 예를 비롯,최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한국기업의 대미투자는 거의 실패했다』고 밝힌 것처럼 국내기업들의 해외투자는 적잖이 무모하고 과당경쟁적인 양상을 띠는 경우가 있었음을 지적한다. 합리성보다는 특정업종의 해외진출에 따른 선점효과에 치중,계열기업들의 경영외적 영향력을 넓힌다거나 주가관리를 꾀하는 식의 그릇된 해외투자는 없어져야 할 것이다.또 해외투자기업이 도산할 경우 국내모기업이나 지급보증에 나섰던 은행등이 큰 피해를 입어 대외 신인도가 떨어지고 국가경제 전체에 주름살이 가게 하는 위험성을 극소화하기 위해서도 해당기업들의 재무구조 개선은 필수적이다.무리한 해외투자를 막는 것과 함께 고금리·고임금 등이 빚은 열악한 국내투자환경을 개선하는 일도 시급하다.
  • 한국재벌 미 사양기업 인수 “밑지는 장사”

    ◎기술축적 실패… 적자만 누적/미 포브스지 분석 보도 【워싱턴 연합】 한국의 주요 재벌 그룹들은 기술력 축적을 명분으로 미국내 사양 기업들을 잇달아 인수하고 있으나 대부분 큰 적자를 면치 못하는등 과거 일본이 범한 실수를 되풀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미 포브스지가 보도했다. 포브스 최신호(9일자)는 「퇴색한」 브랜드에 무엇이 있는가란 제목의 분석 기사에서 이같이 지적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기업들의 미국 투자는 지난해 4억1천4백만달러에서 올해는 10억달러를 쉽게 넘어설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포브스는 현대가 지난해 미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소재 컴퓨터 회사인 맥스터사지분의 40%를 1억5천만달러에 인수했으나 그 이후 약 4천7백만달러의 손해를 봤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 삼성도 연초 퍼스컴 메이커인 AST 리서치사 주식의 40%를 확보했으나 이 회사가 계속 부진을 면치 못하는 바람에 투자한 3억7천7백만달러중 근 1억7천5백만달러를 손해본 상태라고 포브스는 분석했다. 또 대우가 부진을 면치 못해온 컴퓨터 메이커인리딩 에지 프로덕트사의 지분을 인수한 것도 같은 사례로 지적됐다. 포브스는 LG그룹도 미 제니스사 지분 3억5천1백만달러어치를 인수키로 결정했다면서 그러나 이 브랜드가 특히 『최근 몇년간 일본 브랜드들에게 밀려왔음』을 상기시켰다.
  • 빌 게이츠 2년 연속 미 “최대 갑부”

    ◎작년 50억불 벌어… 페로는 33위 기록 【뉴욕 AFP 연합】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 사장(39)이 2년 연속 미국내 최대갑부로 기록됐으며 2위는 최근 ABC사를 월트 디즈니사에 매각해 유명해진 투자가 워런 버피트가 차지했다고 포브스지가 1일 밝혔다. 미국 갑부 4백명 명단에서 1∼2위에 올라 있으면서 왕족에 속하지 않는 세계 최대 갑부들인 두 사람의 재산은 각각 1백48억달러와 1백18억달러로 집계됐는데 지난해에도 93억5천만달러로 1위에 랭크됐던 게이츠의 재산은 1년새 50억달러 이상이 더 불어난 것이다. 이들 두 사람에 뒤를 잇는 미국내 갑부들은 메트로미디어사 존 클루게 회장(81억달러)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공동설립자 폴 알렌(42억달러),바이아콤사 섬너 레드스턴 사장(72억달러)으로 각각 3,4,5위를 차지했다. 한편 오는 96년 대선에서 제3당을 설립해 지난번 선거에 이어 또다시 대통령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진 텍사스주 출신의 로스 페로씨는 33번째 갑부로 기록됐으며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재산은 26억달러다.
  • 한국의 부자병/문용린 서울대 교수·교육심리학(시론)

    요즈음 많은 경제 전문잡지에서 부자병이란 용어가 아주 자연스럽게 사용되고 있다.이 말은 부자들의 병이 아니라 부자들의 자식들이 걸려 있는 병을 가리키는 것이다. 부자들이 당대에 일궈낸 엄청난 재산과 돈이,부모들 당사자들에게는 출세와 성공의 지표로서 자랑스런 전리품들이지만 그들의 자식에게 있어서는 오히려 저주이자 파멸의 단서가 되는 안타까운 현상을 가리키는 것이다. 원래 이 부자병이란 말은 영어로 애플루엔자(affluenza)를 번역해 놓은 말이다.짐작컨대 애플루언스(affluence:풍요 부)라는 말과 인플루엔자(influenza‥독감,질병)라는 두가지 말을 합성해서 만들어낸 조어일 것이다. 이 말을 맨처음 사용하기 시작한 사람은 미국의 캘리포니아 철도회사의 최대 유산 상속자였던 거부 프레데닉 휫만으로 알려져 있다.아마도 그 자신이 막대한 부를 소유했던 그의 부권의 재산 때문에 부자병을 심각하게 앓지 않았나 생각되기도 한다.여하튼 그는 돈많은 부유층의 자식들이 정상적인 젊은이들로 성장하기 보다는 오히려 더 자주 인생의 실패자로,파멸자로 전락되는 것을 목격하면서 부자병 연구에 몰두했다. 휫만에 의하면 『부자병이란 부모의 재산과 돈이 그 자식들의 삶의 욕구와 능력을 쇠퇴시켜 버리는 무서운 질병』으로 정의된다.그의 부유층 부모에게 주는 경고는 무섭다.『부자여,당신들의 재산은 당신 자신들에겐 분명히 축복이지만 당신들의 자식에게 있어서는 오히려 저주이자 파멸의 부적이기가 쉽다.당신의 재산은 자식들을 무책임하고 부도덕하며 무능력하게끔 마비시키고 쇠퇴시킬 가공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당신의 재산이 당신과 자식들에게 축복이 되게끔 하기 위해서는 돈버는 데 쓰는 노력만큼 자식의 교육에도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 얼마전 온 나라를 떠들썩 하게 했던 패륜사건이 연이어 둘씩이나 있었다.이른바 「파라슈트키트」였던 박모군이 아버지의 재산을 탐내어 살해했고 그후 얼마 안되어 모대학의 경영학교수가 또 아버지를 살해했다.결국 살해의 동기는 부모의 재산 때문이었다.부모의 재산이 자식들에게 있어서는 파멸의 주술이었다.재산이 많지 않았더라면 그 부모는 죽임까지는 안당했을 것이고,그 자식들 또한 살인까지는 저지르지 않았을 것이다.부모의 엄청난 재산이 자식들의 건전한 상식과 판단을 마비시키고 쇠퇴시킨 대표적 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사건은 이미 미국에선 희귀한 사례가 아니다.한 예로,1989년 8월에 일어난 메넨데스 사건이 그것이다.수억대의 부자인 쿠바출신의 흥행사업자 메넨데스 사장이 20대의 그 자신의 아들 둘이 쏜 소총에 맞아 죽은 것이다.두명의 아들이 공모하여 아버지를 죽인 까닭은 간단하다.부모의 그 엄청난 재산을 그들 마음대로,하루 빨리 쓰고 싶었는데 아버지가 걸림돌이었기 때문이다.결국 부모의 재산이,아버지를 죽여도 된다는 왜곡된 판단을 자식의 귓가에 속삭인 셈이 되었다.부모의 재산이 자식을 망친다는 평범한 진리를 우리는 그간 외면해 왔다. 무조건 돈버는데 급급하여 자식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바라는지는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그러는 사이에 자식들은 부모들이 보상심리로 헤프게 써대고 푸짐하게 던져주는 용돈으로 건전한 상식과 판단을마비시키고 쇠퇴시켜 왔다.부모가 문제를 인지했을 때에는 벌써 자식들은 부자병에 한참 깊숙히 감염되어 있었다. 얼마전의 격주간 경제전문잡지인 포브스(95년6월19일자)에 재미있는 부자병 진단기사가 실렸다.어중간한 부자가 제자식을 더 잘 망친다는 것이었다.수천만달러이상의 재산을 가진 큰 부자들은 자식관리와 교육에 엄하고 철저해서 부자병에 걸린 자식이 매우 드물지만,5백만달러에서 천만달러내외의 재산을 가진 어중간한 부자가 자식관리를 못하는 예가 허다하다는 것이었다.록펠러 가문의 금전교육이 얼마나 철저한지를 대비시킨 그 기사는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우리의 주변에서 설쳐대는 오렌지족,야타족등의 중증의 부자병 환자들의 부모들은 과연 누구일까 생각해본다.자식들에게도 축복이 되도록,우리의 어중간한 부자들이여,자녀교육에 힘좀 쓰시라.
  • 포브스지,10대 억만장자 발표

    ◎정주영씨/재산 62억달러… “세계 9위 부자”/빌게이츠 1백29억 달러로 1위/일 쓰쓰미,부동산값 떨어져 3위 【워싱턴 연합】 컴퓨터 소프트웨어의 귀재이자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경영주인 빌 게이츠는 1백29억달러의 재산으로 금년도 세계제일의 갑부로 올라섰으며 현대 그룹의 정주영씨도 62억달러의 재산을 가진 세계 9번째의 거부로 평가됐다. 미국의 재계전문지 포브스지는 세계 10대부호를 비롯,억만장자들의 순위를 매기면서 빌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주식이 급상승한 덕분에 순재산이 지난해의 82억달러에서 1백29억달러로 늘어나 세계제일의 거부로 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게이츠는 지난해 월평균 4억달러씩의 재산이 늘어난 셈이다. 포브스지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업가들을 평가하기 시작한이래 미 시민이 세계제일의 거부로 올라선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특히 미국의 경제사정이 호전되고 있음을 반영하듯 세계 두번째의 부호역시 코카콜라사,질레트사 등의 주식들을 대량 보유하고 있는 미 버크셔해서웨이사의 워런 버피트씨(1백7억달러)가 차지했다. 재산증식의 비율로 볼때 현대건설의 창업주인 정주영씨의 재산이 전년대비 무려 72%나 급등해 가장 많이 늘어났다. 작년도 세계제일의 억만장자로 평가됐던 일본의 부동산왕 쓰쓰미 요시아키는 일본의 부동산값 폭락으로 스웨덴의 거대한 포장운송회사 경영주인 한스라우싱과 함께 90억달러의 재산을 가진 공동 3위로 처졌다. 일본의 부동산왕 쓰쓰미는 지난 87년 포브스지에 의해 2백억달러이상의 재산가로 평가되기도 했으나 부동산값 하락으로 결국 약 8년만에 1백20억달러나 재산이 줄어든 셈이다. 그 밖의 10대거부는 ▲5위 파울 자허(스위스의 로슈제약회사 상속인)=86억달러 ▲6위=차이 완 린(대만의 캐세이 생명보험창업주)=85억달러 ▲공동7위 케네드 톰슨(캐나다 토론토의 톰슨사주·언론및 여행업도 경영),리 샤우 키(홍콩의 핸더슨사)=각각 65억달러 ▲10위=리 카 싱(홍콩의 부동산,에너지,통신관련회사 경영)=59억달러 등이다. 한편 포브스지는 정주영씨와 그 가족외에 여타 한국의 억만장자들을 소개하면서 ▲롯데 그룹의 신격호=45억달러 ▲삼성의 이건희와 그 가족=40억달러 ▲LG그룹의 구자경 및 그 가족=29억달러 ▲대우의 김우중=19억달러 ▲선경의 최종현 및 그 가족=19억달러 ▲쌍용의 김석원 및 그 가족=13억달러 등의 재산을 각각 보유한 것으로 평가했다. ◎포브스지 선정 미제외 5백대 기업/삼성물산 84위·현대상사 113위/삼성·LG전자 등 한국계 15사/「50대 수퍼」 1위 제너럴 모터스 【워싱턴 연합】 한국의 종합무역상사인 삼성물산이 미국의 재계전문지 포브스지가 선정한에서 94년도 총수입 1백93억8천7백만달러로 84위를 차지했고 현대종합상사는 1백60억9백만달러로 1백13위로 집계됐다. 포브스지는 17일자에서 94년도의 총매출액을 기준으로 한 5백대 해외기업을 선정하면서 삼성전자(1백27위) 대우(1백47위) 현대자동차(1백71위) 한전(1백91위)등15개 한국기업을 포함시켰다. 이밖에 다른 한국기업순위는 ▲LG전자(2백24위) ▲포항제철(2백30위) ▲유공(2백84위) ▲LG인터내셔널(3백4위) ▲현대 건설(3백14위) ▲현대자동차써비스(3백48위) ▲기아자동차(3백55위) ▲쌍용(4백63위) ▲선경(4백86위)등이다. 한편 포브스지는 매출,이익,자산,시장가치등을 종합 평가한을 선정했다.▲1위에는 제너럴 모터스(미) ▲2위 제너럴 일렉트릭(미) ▲3위 로열더치 셸그룹(네덜란드) ▲4위 포드 자동차(미) ▲5위 엑슨사(미)등이 각각 선정됐다.
  • 금융신탁사 MBIA/1인 생산성 연81만달러 “최고”

    ◎「포브스」 미사 7백76곳 조사/「다이제스트」 인쇄매체 1위/WP·트리뷴지 2·3위 기록 미국기업이 불황 가운데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노동력의 생산성 증가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지 최신호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액·이윤·자산·시장가치 등 4개부문에서 어느 한부문이라도 5백위내에 든 7백76개 미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종업원 1인당 평균이윤은 전년대비 61% 증가한 1만3천5백달러에 달했으며 1인당 판매액은 24% 증가한 23만4천1백달러를 기록했다. 이들 가운데 업종별로 종업원 1인당 가장 높은 이윤을 올린 업종은 금융신탁회사로 평균 6만5천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별로 1인당 가장 높은 생산성은 금융신탁회사인 MBIA사로 모두 3백명의 직원이 각각 81만3천달러씩의 이윤을 올렸다.다음도 역시 같은 업종의 페더럴 내셔널 모기지사(3천4백명)로 63만달러를 기록했다.3위는 부동산신탁회사인 트랜스애틀랜틱 홀딩사(3백명)로 40만달러,4위는 생명보험사인 웨스턴 내셔널사(2백명)로 34만1천달러,5위는 금융신탁회사인 페더럴 홈론 모기지사(3천1백명)로 33만5천달러씩의 이윤을 올렸다. 한편 미 기업중 가장 많은 69만3천명의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는 제네럴 모터스사는 1인당 평균 8천2백달러,56만4천명의 월마트 스토어는 4천8백달러,44만7천명의 펩시콜라는 4천달러를 기록하는 등 종업원이 많을수록 생산성은 떨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한편 인쇄매체기업 가운데는 리더스 다이제스트사가 6천7백명의 직원이 평균 3만1천달러로 가장 높은 생산성을 나타냈고 2위는 워싱턴 포스트지(6천7백명)로 2만5천달러,3위는 트리뷴지(1만2백명)로 2만3천7백달러,4위는 월스트리트를 내는 다우존스사(1만1백명)로 1만7천9백달러,5위는 뉴욕타임스지(1만2천9백명)로 1만6천5백달러의 생산성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생명공학 이용 닭 기른다/미 시사경제지 포브스지 보도

    ◎부화직전 병아리에 백신 주사/자동 로봇 개발… 인건비 줄여 현대의 생명공학기술은 아직 암이나 에이즈를 정복하지 못했다.그러나 조금만 관심을 돌리면 양계업과 같은 사소하고 많은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다. 미국의 양계전문회사인 엠브렉스사의 랜달 마커슨 사장은 생명공학을 응용,병아리 백신과 로봇을 이용한 자동주사법을 개발해 돈더미에 올라 앉은 성공적 기업인으로 최근 미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인물. 미국 시사경제지 포브스는 최근호에서 마커슨 사장이 85년 설립된 엠브렉스사를 지난 93년 인수,이같은 신기술 개발로 인력의 대폭절감은 물론 건강한 식품용 닭을 공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마커슨 사장은 특히 지난 93년에 총매출액 2백만 달러로 5백70만 달러의 적자를 보았으나 지난해는 병아리 백신 주사장치의 자동화 덕분에 총매출액 6백90만 달러를 기록,20만 달러의 흑자를 올렸다. 마커슨 사장의 성공비결은 간단하다.미국의 대표적 닭공급 전문회사인 콘아그라·허드슨푸즈사에서 근로자들이 알에서 갓 깨어난 병아리에게 마레크병(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닭의 암) 예방백신을 일일이 주사하는 모습을 흔히 볼수 있다.병아리에게 이렇게라도 주사를 놔야 7주 정도 건강하게 길러 제값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마커슨 사장은 바로 이 점에 착안,병아리가 아닌 부화 직전의 달걀에 자동으로 주사하는 로봇을 개발했다.이 로봇에는 지름 1㎜ 정도의 끝이 경사지게 뾰족한 바늘(파이프라인)이 달려 있어 껍질을 깨지않고 시간당 3만개의 달걀에 예방백신을 주사한다. 마커슨 사장은 『1시간에 3만개의 달걀에 주사하려면 근로자 12명이 필요하지만 이 로봇을 사용하면 2명이면 충분해 인건비와 생산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뿐만 아니라 동종업계에서 이 로봇을 도입하겠다는 기업이 늘어 발명특허권을 갖고 있는 그로서는 기계판매에 따른 이익도 상당할 전망이다. 마커슨 사장은 현재 또 다른 백신인 「굼보로 바이러스」(닭병의 일종인 전염성 활액낭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병아리의 면역력을 떨어뜨림) 예방백신을 개발중이다.마커슨 사장이 굼보로 예방백신 개발에 성공하면 양계사업자들은 지금보다 훨씬 값싸고 안전한 병아리 백신을 구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모던 머추리티」 미국서 가장 잘 팔리는 잡지/

    ◎미 ABC·BPA 인터내셔널 조사 분석/65세 이상 대상… 타임·뉴스워크 앞질러/“한국기업 미 잡지에 광고때 참조 할 필요” 미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잡지는 65세 이상 노인들을 주대상으로 하는 「모던 머추리티」지로 밝혀져 타임·뉴스위크 등 한국에 잘 알려진 잡지에만 기업및 제품광고를 내고 있는 한국업체들이 미국의 광고제휴선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한국무역협회 뉴욕지부가 최근 미국의 ABC와 BPA인터내셔널 등의 조사를 인용,발표한바에 따르면 「모던 머추리티」지는 지난해 하반기 2천1백71만부가 팔려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본 것으로 밝혀졌다.다음은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인종및 계층별로 폭넓은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리더스 다이제스트」가 1천5백12만부로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 미국의 잡지판매 동향은 건강·재테크·TV 관련 잡지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반해 시사주간지류는 오히려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현재 상대적으로 부수가 많이떨어지고 있는 타임·뉴스위크·포브스·포춘지 등 유명 시사주간지에 전적으로 광고를 의존하고 있는 한국업체들은 앞으로 미국에서의 기업홍보나 상품광고 등에 있어서 지명도 보다 부수가 많이 나가는 잡지들을 통한 실질적 광고전략을 세워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이번 조사에 따르면 타임지는 12위(4백6만부),뉴스위크 19위(3백15만부),유에스뉴스&월드리포트 25위(2백24만부),비즈니스위크 95위(88만부),포브스 1백9위(77만부),포춘 1백15위(75만부)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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