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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년간 美국무장관 성적표

    50년간 美국무장관 성적표

    헨리 키신저(위·82)가 미국의 외교학자들이 뽑은 ‘역대 가장 효과적인 국무장관’으로 뽑혔다. 5일(현지시간) 포린폴리시(FP)매거진 최신호에 따르면 미국 1375개 대학의 국제관계학 교수 등 학자 1615명을 상대로 ‘지난 50년간 가장 효과적으로 일한 국무장관’을 뽑는 설문조사에서 키신저 전 장관이 32.21%를 얻어 압도적인 표 차로 1위를 차지했다.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한 키신저 전 장관은 대중국·구소련 개방정책 등의 업적을 평가받았다. “모르겠다”는 답변이 18.32%로 2위였다. 이어 제임스 베이커 전 장관이 17.71%를 얻어 3위로 나타났다. 여성 장관이었던 매들린 올브라이트와 힐러리 클린턴은 각각 8.70%를 얻어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조지 슐츠 전 장관이 5.65%로 6위를, 딘 러스크 전 장관이 3.51%를 얻어 7위에 올랐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2기 들어 국무장관을 맡은 존 케리(아래) 장관도 0.31%를 얻었지만 FP는 케리 장관을 로런스 이글버거 전 장관에 이어 13위로 발표해 표를 얻은 역대 장관 가운데 꼴찌를 차지하는 수모를 겪게 됐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미·중 관계, 이들 50인 손에 있다”

    “미·중 관계, 이들 50인 손에 있다”

    ‘거물부터 이주자까지, 하버드대부터 화웨이까지.’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가 25일(현지시간) 이 같은 제목의 기사에서 미·중 관계의 미래를 만들어갈 양국의 50인을 발표했다. ‘퍼시픽 파워 인덱스’로 명명된 이 명단에는 세계 최대 기업 회장부터 중국 내 이주노동자와 선교사, 중국군 해커, 양국 정부·연구소 관계자, 연예인·운동선수 등 다양한 인물들이 포함됐다. FP가 가장 먼저 소개한 인물은 중국 투자회사 쳉웨이캐피털 설립자이자 정치학자인 에릭 X 리로, “미국식 수사로 중국 공산당의 이데올로기를 변호하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언론인으로는 월스트리트저널 중국판 편집장 유안 리, 반미 블로거 조우샤오핑 등이 꼽혔다. 환경운동가 페기 리우, 홍콩 시위 ‘아이콘’ 조슈아 웡도 포함됐다. 기업인으로는 세계 최대 네트워크장비업체 화웨이 쑨야팡 회장, 마카오에 투자하는 셀던 아델슨 라스베이거스샌즈그룹 회장,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의 마윈 회장 등이 선정됐다. 미국의 생필품을 생산하는 중국 내 이주노동자들도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교육인으로는 하버드대에서 중국인 초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앤서니 사이치 교수가 가장 먼저 지목됐다. 금융인에는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포함됐는데 FP는 “중국계 미국인이 캘리포니아에 많이 살고 중국의 캘리포니아 투자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골드만삭스 대표 출신 헨리 폴슨 전 미 재무장관, 중국 크리스티 경매의 진킹 캐럴라인 카이 사장, 미 프로농구팀 LA레이커스 선수 코비 브라이언트, 색소폰 연주자 케니 G 등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익명의 기독교 선교사들이 명단에 올랐는데 FP는 중국을 “기독교의 ‘잠자는 거인’”이라고 평가하며 “앞으로 중국에서 기독교인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새 국왕 ‘원유 생산량 유지 정책’ 고수…시장 변동 적을 듯

    새 국왕 ‘원유 생산량 유지 정책’ 고수…시장 변동 적을 듯

    친서방 개혁정책을 표방해 온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이 90세를 일기로 23일(현지시간) 타계했다. 유가 하락으로 재정 압박이 가중되고, 이슬람국가(IS) 등 극단주의 세력이 세를 불리는 민감한 시기에 압둘라 국왕의 사망이 미칠 파장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왕위를 계승한 이복동생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80) 왕세제는 중도파로 알려졌으나 왕실 내에서 개혁에 반대해 온 ‘수다이리 7형제’ 중 한 명으로 지목돼 벌써부터 개혁 요구가 쇄도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날 BBC 등 외신들은 사우디 왕가의 여섯 번째 국왕인 압둘라가 수도 리야드의 킹 압둘아지즈 병원에서 폐렴으로 타계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그의 10년 통치도 마감됐다. 압둘라는 지난해 말 병원에 입원한 뒤 잠시 튜브로 호흡하는 등 고비를 넘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 공영방송은 이날 새벽 국왕의 별세 소식을 전하기에 앞서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이슬람경전인 코란의 구절을 보여 주는 화면을 내보냈다. 2005년부터 왕위를 이어온 압둘라의 사망으로 왕위는 부총리 겸 국방장관인 이복동생 살만 왕세제에게 넘어갔다. 왕세제 자리는 무끄린(69) 왕자가 이어받았다. 1932년 사우드 왕조를 연 초대 국왕 압둘아지즈 이븐사우드는 형제세습의 원칙에 입각해 왕위를 계승하도록 했다. 미국 등 서방은 살만의 전면 등장을 껄끄러워하지 않고 있다. 압둘라 국왕보다 더욱 서방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 왔다는 평가를 듣기 때문이다. 압둘라 국왕이 시아파 종주국 이란과의 핵 협상을 두고 오랜 우방인 미국과 잠시 관계가 틀어진 상태였기에 미국으로선 오히려 관계 정상화를 위한 기회를 잡은 셈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단기적으로 살만 국왕이 과도기의 불안정을 관리하기 위해 미국과 우방관계를 강조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어떤 입장을 취할지 몰라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압둘라의 죽음으로 유가시장은 들썩였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선 3월 인도분 WTI가격이 시간외 거래에서 3.1%나 치솟는 등 후임 국왕의 원유 생산량 감축에 기대감이 쏠렸다. 하지만 살만 국왕 역시 원유 생산량을 유지해, 점유율을 확대하는 기존 정책을 고수할 것으로 예상돼 원유 시장에 큰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사우디는 원칙상 국왕이 수장인 최고석유위원회와 왕실 인사들, 장관들, 산업계 지도층 등의 합의로 원유 정책을 결정하지만 실제로는 알리 누아이미 장관에게 실권이 있어 장관의 유임 여부가 정책 향방을 가를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내다봤다. 사우디는 하루 95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 700만 배럴을 수출해 전 세계 원유 공급량의 10분의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문제는 개혁이다. 압둘라의 최대 성과는, 속도는 느리지만 그래도 개혁을 진행했다는 데 있다. 각종 규제를 풀어 외국의 투자를 유치하고 젊은이들의 해외 유학을 독려했다. 사우디는 거대 산유국이지만 경제적으로 낙후되고 전제군주국에 불과하다.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는 “압둘라 국왕은 중동 대부분 지역이 폭력과 급속한 정치적 변화에 휘둘리던 시절에 비교적 안정적으로 국가를 운영했다”면서 “신임 국왕이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사우디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대북 강경파’ 카터… 한·미 동맹 힘 받고 ‘북핵 압박’ 힘 실린다

    ‘대북 강경파’ 카터… 한·미 동맹 힘 받고 ‘북핵 압박’ 힘 실린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새 국방장관에 애슈턴 카터(60) 전 국방부 부장관을 지명했다. 카터 지명자는 상원 인준을 거쳐 최근 사퇴 의사를 밝힌 척 헤이글 국방장관 후임으로 일하게 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조 바이든 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카터 신임 국방장관 지명자를 발표했다. 2011년 10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국방부 ‘2인자’로 활동했던 카터 지명자는 1981년 미사일·핵 전문 분석가로 국방부에 들어간 뒤 30여년간 근무한 전형적인 테크노크라트(기술관료)다. 예일대에서 중세역사·물리학을 공부하고 옥스퍼드대에서 이론물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군 복무 경험은 없지만 국방부에서 차관보·차관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예산 및 무기조달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손꼽힌다. 그가 상원 인준을 거쳐 국방수장에 오르면 베트남전쟁 후 세대에서 탄생하는 첫 국방장관이자 1994년 이후 국방부 부장관에서 장관으로 승진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된다. 내부 승진에 세대교체 등 의미가 적지 않다. 그러나 이라크·시리아 내 ‘이슬람국가’(IS) 격퇴, 우크라이나 사태, 아프가니스탄 철군 등 산적한 현안을 어떻게 처리할지, 헤이글 장관과 갈등을 빚었던 백악관과의 조율은 어떻게 할지 등은 그의 앞에 놓인 과제다. 카터 지명자가 장관이 되더라도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한 한국 관련 정책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해 3월 방한했을 때 미국의 국방비 삭감에도 한·미 동맹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대북 정책에는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그는 1993년 1차 북핵 위기 때 국방부 차관보로 대북 협상에 참여했으며 1999년과 2007년 북한을 방문하는 등 북한에 대한 이해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해 선제·조준타격론을 주장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밝혀 왔다. 포린폴리시는 지난 4월 북한의 도발 위협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그를 딕 체니 전 부통령, 존 매케인 상원의원 등과 함께 대북 정책의 매파로 분류한 바 있다. 그는 부장관으로 지명된 2011년 9월 상원 청문회에서 “북한 미사일과 대량살상무기(WMD)는 동맹국에 대한 심각한 위협일 뿐 아니라 미국 본토에도 직접적인 위협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대북 강경론을 천명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피케티·IS지도자·마윈 등 ‘올해의 사상가’

    피케티·IS지도자·마윈 등 ‘올해의 사상가’

    ‘21세기 자본론’의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의 수장 아부바크르 알바그다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이 ‘올해의 사상가 100인’으로 꼽혔다.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한 그림으로 곤욕을 치른 한국 화가 홍성담도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17일(현지시간) 인터넷판에 ‘세상을 뒤흔든 글로벌 사상가’를 주제로 분야별로 나눠 100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먼저 ‘선동가’로 이름을 올린 IS 수장 알바그다디는 참수와 대량 학살을 통해 21세기 테러리즘을 야만적으로 재정의한 인물로 평가됐다. 푸틴 대통령도 선동가에 포함됐는데, FP는 그가 우크라이나 사태를 이용해 크림반도를 러시아에 합병하면서 ‘러시아의 운명’을 표방한다고 정의했다. 기성 제도를 뒤흔든 열정적 ‘도전자’에는 홍콩 시위대의 주역으로 ‘베이징을 진땀 나게 만든’ 베니 타이 홍콩대 법대 교수와 학생 운동가 조슈아 웡이 선정됐다. 피케티도 도전자로 꼽혔다. FP는 피케티가 자본이 가진 자에게 부를 증가시킨다는 점을 역사적 세금 데이터로 입증해 서방의 경제 기득권 세력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고 평했다. ‘정책 결정자’ 분야에서는 힌두민족주의와 친기업 성향 정책으로 인도 경제를 부흥할 인물로 기대를 받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푸틴 대통령을 제지하는 탁월한 정치력을 발휘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예술가 중 홍성담 화백이 한국인으론 유일하게 올랐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박 대통령을 허수아비로 묘사하는 등 도발적 작품을 통해 ‘붓으로 권력을 찌른’ 인물로 묘사됐다. 비즈니스계의 거물로는 중국 최고 부자가 된 마윈 알리바바그룹 회장과 저가 아이폰으로 중국 모바일 시장을 재편한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가 꼽혔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단독] 반기문 대세론이 부른 때이른 유엔 차기전쟁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한국 정치권에서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등 국내 정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는 가운데 반 총장 뒤를 이으려는 차기 사무총장 후보자들의 물밑 경쟁이 벌써 시작돼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반 총장의 한국 정치 참여설이 이 같은 조기 출마 경쟁을 가열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유엔 소식통은 15일(현지시간) “반 총장 뒤를 이을 후임 총장 자리를 놓고 유럽과 오세아니아, 남미 출신 대통령과 전 총리, 외교장관 등이 물밑에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원국, 특히 P5(미국·영국·중국·프랑스·러시아) 등을 대상으로 비공개 선거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2016년 말 임기가 끝나는 반 총장의 후임을 선출하는 선거는 아직 1년 반이나 남았지만 유엔본부가 있는 뉴욕 맨해튼 등에서 이미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들을 비롯, 잠룡들도 비공식적으로 선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전날 ‘유엔 사무총장을 위한 레이스가 조작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차기 선거가 꽤 남았지만 유엔 사무총장이 되고 싶은 열망을 가진 후보들이 반 총장 뒤를 이으려는 움직임을 시작했다”며 “확실한 선두주자는 없으나 외교가에서는 리투아니아 대통령과 호주·뉴질랜드 출신 전직 총리 몇명, 그리고 남미 국가 대통령·외교장관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FP에 따르면 이들은 비공식 채널뿐 아니라 유엔총회를 통해 미국 등 주요 강대국들과 협의하고 있다. FP는 “차기 총장 레이스는 맨해튼 커피숍을 비롯해 유엔 외교가, 외교정책 콘퍼런스홀, 출장을 오고 가는 공항 등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P5의 반대에 부딪치지 않아야 한다는 점에서 ‘조작’ 수준의 정치적 선거”라고 지적했다. 한 외교 소식통은 “FP가 벌써 차기 총장 레이스 기사를 쓴 것은 반 총장이 한국 정치권에서 언급되는 상황과 맞물려 주목된다”며 “반 총장이 관련 보도를 부인한 만큼 임기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서울&평양 리포트] 北 3代에 걸친 건강이상설

    [서울&평양 리포트] 北 3代에 걸친 건강이상설

    1964년 8월 북한 김일성 주석의 인도네시아 방문 계획이 취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한국 언론들은 일제히 ‘김일성 중태설’을 보도했다. 김일성이 20일 가까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는 사실과 함께 고혈압을 앓던 그가 주치의로부터 금주 경고를 받았다는 전언, 심지어 북한 내부 파벌 투쟁으로 중공파에 의해 숙청됐다는 관측까지 보도됐다. 하지만 김일성은 한달여 뒤 평양비행장에 나타났고, 당시 건강이상설도 자연스럽게 수그러들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달 3일 모란봉악단 신작 음악회 발표 현장 참석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기간이 벌써 한달을 넘었다. 김정은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언제 다시 나타날지 등에 대한 관심은 50여년 전 할아버지 김일성 때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당시처럼 북한 지도자에 대한 건강이상설이 국내외에 빠르게 확산됐지만 진실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국가지도자의 건강 정보는 1급 기밀이란 점에서 정확한 정보를 얻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남북 간 왕래가 크게 줄어들고 인적 정보망이 약화된 최근 상황에서 북한 지도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단서는 사실상 공개석상에서 모습을 확인하는 것밖에 없다는 말도 나온다. ●1급 기밀로 공개석상서 확인하는 수밖엔… 김일성은 부친 김형직이 32세의 나이로 사망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건강을 챙긴 것으로 전해진다. 아예 김씨 일가의 건강 문제만을 챙기는 기관인 만수무강연구소가 있는 데다 산하에 식료품을 연구하는 기초과학연구소, 한의학을 연구하는 동의학연구소 등이 있다는 것이다. 탈북자 출신의 한 소식통은 “평양 용성특수식료공장과 각 시·도에 사슴, 노루, 소, 개, 꿩, 흑염소를 키우는 ‘9호’ 목장, 곡류를 재배하는 당 소속 8호, 9호 농장을 두고 있다”면서 “북한에서는 김일성, 김정일 주치의들은 대부분 김일성종합대학 의대병원 강좌장(학과장)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고위층 병원 ‘봉화진료소’ 소장이 전담 주치의 만수무강연구소에는 수천명의 연구원이 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김일성 주치의’였다며 한국 매체에 나오는 탈북자들은 사실 만수무강연구소에 근무한 적이 있을 뿐이지 흔히 생각하는 우리의 대통령 주치의와는 다르다. 또 다른 탈북자는 “주석궁 근처에도 가 보지 못한 사람들이 정보를 알면 얼마나 알겠냐”고 평가했다. 김일성, 김정일에 대한 북한 내 진료는 북한 고위층 전용 병원인 봉화진료소와 각 병원장들의 협진을 통해 이뤄졌던 것으로 알려진다. 리광근 대외경제성 부상의 아버지 리영구 박사처럼 봉화진료소 소장 정도의 위치가 되면 김씨 부자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부담 큰 수술은 해외 의료진이 도맡아 리 박사에 대해 아는 한 탈북 인사는 “주치의의 제1원칙은 수술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골절 전문 주치의로 조선적십자병원 정형외과병원 병원장까지 지낸 리 박사도 의사 생활 평생에 손에 칼을 쥔 것은 단 한 차례뿐이었다는 것이다. 수많은 고급 인력이 북한 지도자의 건강을 위해 일하는 것도 수술을 최대한 피하기 위한 예방의학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수령님’ 몸에 ‘칼’을 댄 뒤 부작용이나 사망 등의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부담이 큰 수술은 해외 의료진에게 맡겼던 것으로 보인다. 82세에 사망한 김일성의 병력으로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지방종으로 알려진 목 뒤의 ‘혹’이다. 1958년 평남 강서군 시찰 때 처음 확인됐지만 북한은 1970년대 초까지 사실을 숨겼다. 그는 심장병, 고혈압, 당뇨, 뇌일혈, 인후암 등의 질환을 앓았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사실 고령이라면 누구나 가진 질환이기 때문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 특이한 점은 1991년 프랑스 의사를 초청해 심장박동기 삽입 수술을 받았다는 당시 첩보다. 이 수술로 김일성이 10년은 더 살 것이란 말이 나왔지만 그는 3년 뒤인 1994년 사망했다. 김일성은 ‘동맥경화증 합병에 의한 급성 심근경색’으로, 김정일은 ‘중증 급성 심근경색’과 ‘심장쇼크 합병증’으로 사망해 심혈관 계통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고혈압, 당뇨, 비만이 있는 흡연가들에게 발견되는 성인병이 사망 원인이었던 셈이다. ●김일성·김정일 심혈관계 이상으로 사망 김정일도 80여일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등 공개석상에 장기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주기적으로 건강이상설이 나돌았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2008년 8~9월 있었던 뇌경색 사건이었다. 같은 해 11월 초부터 그가 다시 왕성한 공개 활동을 벌여 건강이상설은 사그라들었지만 한달 뒤 “김정일이 뇌경색을 겪었지만 수술은 하지 않았다”는 프랑스 의료진의 전언이 나오기도 했다. ‘몸에 칼을 대지 않는다’는 주치의의 제1원칙이 다시 한번 확인된 셈이다. 김정일을 직접 치료한 프랑스 의사 프랑수아 자비에 루 박사는 지난 1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의료진의 수준과 의료시설이 매우 좋았다”고 회상했다. 루 박사는 당시 김정일을 돌보던 날씬한 체형의 어린 아들 김정은도 봤다고 전했다. ●치즈와 양주 즐기는 김정은, 통풍은 헛소문? 최근 김정은 잠적 후 그가 통풍을 앓고 있다는 관측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양쪽 다리를 번갈아 저는 이유가 통풍에서 오는 통증이 번갈아 왔기 때문이라는 것인데, 30대인 김정은의 나이를 생각하면 신빙성 있는 첩보인지 의문이 제기된다. 성인병인 통풍보다는 오히려 과체중으로 몸에 무리가 갔을 가능성이 더 있다는 것이다. 특히 식이요법상 치즈가 통풍 예방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는 점에서 김정은의 ‘치즈 애호’가 통풍의 원인이라는 분석은 다소 상식과 거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 강남구에서 류머티즘내과를 전문으로 하는 한 의사는 “통풍을 일으키는 가장 대표적인 음식이 맥주인데, 김정은이 양주를 즐긴다는 말은 들어 봤어도 맥주를 자주 마신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한미연구소의 커티스 멜빈 연구원은 최근 ‘포린폴리시’에 “공식적인 정보에 따르면 김정은은 대부분의 시간을 원산과 강동의 가족 별장에서 보낸다”고 밝혀 김정은이 강원도 원산이나 평양시 강동군의 가족 전용 별장에서 요양 중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강동 별장은 2008년 김정일이 뇌경색을 겪은 뒤 요양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홍콩 우산혁명] 민주화 시위 주도 6인의 ‘시민 영웅’

    [홍콩 우산혁명] 민주화 시위 주도 6인의 ‘시민 영웅’

    홍콩 민주화 시위인 ‘우산 혁명’을 이끄는 인물은 이미 투쟁 경험이 있는 17세의 학생운동가에서부터 현직 법대 교수, 홍콩에 대한 꿈을 간직한 70세 노목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외교안보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30일(현지시간) 홍콩 민주화 시위를 주도하는 핵심 인물들의 면면을 소개했다.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학생운동가 조슈아 웡이다. 그는 15살 때인 2012년 중·고등학생 운동단체인 학민사조(學民思潮)를 설립, 홍콩 당국의 중국 본토식 국민교육 과목 도입안을 실력으로 저지시켰다. 8개 대학 학생회 연합체인 홍콩전상학생연회(HKFS)는 알렉스 차우(24) 비서장과 레스터 셤 부비서장이 이끌고 있다. 차우 비서장은 홍콩대에서 비교문학과 사회학을 전공했으나 동맹휴학 이전에는 운동 경험이 별로 없다. 셤 역시 학생운동엔 초보다. 홍콩중문대 공공행정학과 재학생으로 지난 4월부터 HKFS 부비서장을 맡고 있다. HKFS와 함께 시위를 이끄는 시민단체 ‘센트럴을 점령하라’(Occupy Central)는 베니 타이(50) 홍콩대 법대 교수와 홍콩중문대 소속 사회학자인 찬킨만(55), 추이우밍(70) 목사가 이끌고 있다. 타이 교수는 지난해 1월 홍콩경제저널 기고문에서 비폭력 시민불복종을 처음 제안하면서 홍콩 민주화 진영의 지도자로 떠올랐다. 찬킨만은 홍콩중문대 소속 사회학자로 센트럴 점령의 공동 발기인이다. 베테랑 운동가 추이우밍 목사는 중국 본토 출신으로 문화혁명의 격동기를 거쳤다. 1989년 베이징 톈안먼(天安門) 사태에 가담한 민주화 인사들을 도운 것으로 유명하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실종 美기자 참수 동영상 공개…모술 댐 빼앗긴 IS ‘피의 보복’

    이라크 반군 단체 이슬람국가(IS)가 미국인 기자 제임스 라이트 폴리를 참수하는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렸다. IS가 미국의 공습으로 모술 댐을 빼앗긴 뒤 “당신들을 피로 적시겠다”고 선언한 지 채 24시간이 안 돼서 즉각 행동으로 옮긴 것이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IS는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라는 제목의 5분짜리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IS 공습을 승인하는 장면으로 시작한 이 동영상은 이내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은 폴리라는 이름의 남성이 사막에 꿇어앉은 장면으로 바뀐다. 곁에 있던 검은 복면의 사나이는 미군의 공습으로 이슬람 지도자 아래에서 이슬람교도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권리를 부정당했다면서 미국인도 피를 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뒤 폴리를 참수했다. 폴리의 잘린 목을 몸뚱이 위에 올려놓는 장면까지 여과 없이 다 촬영했다. 복면을 쓴 남성은 다음 희생자로 또 다른 미국인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를 지목하면서 “이 미국인의 생명은 오바마 당신의 다음 결정에 달렸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폴리는 프리랜서 기자로 미국 글로벌포스트와 AFP통신 등에 사진을 공급해 왔다. 5년 정도 시리아에서 활동하다 2012년 12월 시리아에서 실종됐다. 뉴욕데일리뉴스는 폴리가 2011년 이미 시리아에서 한 차례 납치됐다 풀려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소트로프 역시 타임과 포린폴리시에 기사를 기고하는 프리랜서 기자로 지난해 8월 시리아에서 실종됐다. 유튜브는 이 영상을 즉각 인터넷에서 삭제했고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영상 판독 작업에 착수했다. 더타임스는 복면의 사나이가 강한 영국 남부 억양을 쓴다며 영국인 성전주의자로 보인다고 전했다. 미국은 격앙된 반응이다. “IS가 알카에다보다 더 미친 조직이란 증거”, “가장 야만적인 행위”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당장 미 하원 대테러 소위원회 위원장인 피트 킹 공화당 의원은 “지금까지 해오던 것에 비해 더 강도 높은 대답을 되돌려 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익명의 정부 관계자들은 AP통신에 “폴리 본인이 맞는 것으로 확인됐고, 오바마 대통령이 관련 상황에 대한 보고를 모두 다 받아보고 있으며, 곧 공식적인 언급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여과없이 공개 “도대체 왜?”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여과없이 공개 “도대체 왜?”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여과없이 공개 “도대체 왜?” 이라크의 이슬람 수니파 근본주의 반군 ‘이슬람국가’(IS)는 19일(현지시간) 미국의 이라크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인 기자를 참수하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다른 한 명을 더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폴리는 2011년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이후 이슬람 극단주의자에 의해 살해된 첫번째 미국인으로, 미국의 이라크 사태 해결과 IS 억제 노력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AP와 AFP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IS는 유튜브에 올린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라는 제목의 5분에 가까운 영상을 통해 미국인 프리랜서 기자 제임스 라이트 폴리(40)를 잔인하게 살해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리비아 전쟁을 취재해 오던 폴리는 시리아에서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에 대항하는 반란을 취재해 미국 글로벌포스트와 AFP통신 등에 시리아 소식을 전해왔으며, 5년가량 활동하다 2012년 11월 시리아 북부 이드리브에서 실종됐다. IS가 공개한 영상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군의 IS 공습을 승인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IS가 폴리라고 신원을 밝힌 남성을 사막에 꿇어 앉혀 놓은 모습으로 이어진다. 이후 폴리가 “진짜 살인자는 미국 지도자들”이라고 외치며, 그 직후 검은 복면을 쓰고 영국식 발음을 하는 남성이 흉기로 폴리를 살해한다. IS는 또 다른 남성을 비추며 그가 미국인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라고 주장하고 다음 희생자로 지목했다. 타임과 포린폴리시 등에 기고한 프리랜서 기자인 소트로프는 지난해 8월 시리아에서 실종됐다. 복면을 쓴 남자는 “이 미국인의 생명은 오바마 당신의 다음 결정에 달렸다”고 위협했다. 영상은 최소한 두 대의 카메라로 촬영됐으며 전문적으로 편집됐다고 AP는 보도했다. 유튜브는 정책에 따라 이 영상을 삭제했다. 이와 관련, 익명을 요구한 두 명의 정부 관계자는 이날 영상에서 참혹하게 처형당한 희생자가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폴리의 가족도 폴리의 석방을 위해 만든 청원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그의 죽음을 확인했다. 폴리의 어머니 다이앤 폴리는 “아들은 그의 생을 시리아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세상에 알리는데 바쳤다”고 말했다. 2011년 3월 시리아 분쟁이 시작된 이후 미국인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살해된 것은 폴리가 처음이다. 앞서 익명을 요구한 몇몇 고위 관계자들은 IS가 최근 지난 2주 동안 미국이 신자르 산과 모술댐, 쿠르드자치정부 수도 아르빌 등을 공습한 데 대한 복수로 폴리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IS는 전날에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공습 등으로 이라크 정부군과 쿠르드 자치정부(KRG)군을 지원하는 미국에 보복하겠다며 “미국 어디든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 미국은 지난 8일부터 검문소, 차량, 무기 은닉처 등 70개 이상의 IS 목표물을 공습했으며 얼마나 많은 사상자를 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IS는 그동안 그들이 이단이나 불신자로 여기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잔혹한 공격을 서슴지 않아 왔다. 언론인보호위원회(CPJ)에 따르면 약 20명의 기자가 시리아에서 실종돼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지난해 발간된 보고서는 실종된 기자들이 극단주의자들에게 붙잡혀 협박받고 있거나 몸값을 요구하는 갱단의 포로가 된 것으로 결론지었다. 네티즌들은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너무 끔찍할 듯”,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잡혀있다는 사실도 몰랐나. 너무 슬프다”,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다음 희생자 나오지 않도록 빨리 구출해주세요. 정말 시급한 상황입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 기자 참수에 전세계 경악…이라크 반군 IS “미국인 한명 더 죽이겠다” 美공습에 복수 선언

    미국 기자 참수에 전세계 경악…이라크 반군 IS “미국인 한명 더 죽이겠다” 美공습에 복수 선언

    ‘미국 기자 참수’ 미국 기자 참수 소식에 전세계가 경악하고 있다. 이라크의 이슬람 수니파 근본주의 반군 ‘이슬람국가’(IS)는 19일(현지시간) 미국의 이라크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인 기자를 참수하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다른 한 명을 더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폴리는 2011년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이후 이슬람 극단주의자에 의해 살해된 첫번째 미국인으로, 미국의 이라크 사태 해결과 IS 억제 노력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AP와 AFP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IS는 유튜브에 올린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라는 제목의 5분에 가까운 영상을 통해 미국인 프리랜서 기자 제임스 라이트 폴리(40)를 잔인하게 살해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리비아 전쟁을 취재해 오던 폴리는 시리아에서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에 대항하는 반란을 취재해 미국 글로벌포스트와 AFP통신 등에 시리아 소식을 전해왔으며, 5년가량 활동하다 2012년 11월 시리아 북부 이드리브에서 실종됐다. IS가 공개한 영상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군의 IS 공습을 승인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IS가 폴리라고 신원을 밝힌 남성을 사막에 꿇어 앉혀 놓은 모습으로 이어진다. 이후 폴리가 “진짜 살인자는 미국 지도자들”이라고 외치며, 그 직후 검은 복면을 쓰고 영국식 발음을 하는 남성이 흉기로 폴리를 살해한다. IS는 또 다른 남성을 비추며 그가 미국인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라고 주장하고 다음 희생자로 지목했다. 타임과 포린폴리시 등에 기고한 프리랜서 기자인 소트로프는 지난해 8월 시리아에서 실종됐다. 복면을 쓴 남자는 “이 미국인의 생명은 오바마 당신의 다음 결정에 달렸다”고 위협했다. 영상은 최소한 두 대의 카메라로 촬영됐으며 전문적으로 편집됐다고 AP는 보도했다. 유튜브는 정책에 따라 이 영상을 삭제했다. 이와 관련, 익명을 요구한 두 명의 정부 관계자는 이날 영상에서 참혹하게 처형당한 희생자가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폴리의 가족도 폴리의 석방을 위해 만든 청원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그의 죽음을 확인했다. 폴리의 어머니 다이앤 폴리는 “아들은 그의 생을 시리아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세상에 알리는데 바쳤다”고 말했다. 2011년 3월 시리아 분쟁이 시작된 이후 미국인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살해된 것은 폴리가 처음이다. 앞서 익명을 요구한 몇몇 고위 관계자들은 IS가 최근 지난 2주 동안 미국이 신자르 산과 모술댐, 쿠르드자치정부 수도 아르빌 등을 공습한 데 대한 복수로 폴리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이라크 반군 IS 미국 기자 참수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라크 반군 IS 미국 기자 참수, 극단적이네”, “이라크 반군 IS 미국 기자 참수, 무자비하다”, “이라크 반군 IS 미국 기자 참수, 종교의 이름으로 너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다음 대상은 바로…” 앞으로 벌어질 상황에 전세계가 경악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다음 대상은 바로…” 앞으로 벌어질 상황에 전세계가 경악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다음 대상은 바로…” 앞으로 벌어질 상황에 전세계가 경악 이라크의 이슬람 수니파 근본주의 반군 ‘이슬람국가’(IS)는 19일(현지시간) 미국의 이라크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인 기자를 참수하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다른 한 명을 더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폴리는 2011년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이후 이슬람 극단주의자에 의해 살해된 첫번째 미국인으로, 미국의 이라크 사태 해결과 IS 억제 노력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AP와 AFP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IS는 유튜브에 올린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라는 제목의 5분에 가까운 영상을 통해 미국인 프리랜서 기자 제임스 라이트 폴리(40)를 잔인하게 살해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리비아 전쟁을 취재해 오던 폴리는 시리아에서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에 대항하는 반란을 취재해 미국 글로벌포스트와 AFP통신 등에 시리아 소식을 전해왔으며, 5년가량 활동하다 2012년 11월 시리아 북부 이드리브에서 실종됐다. IS가 공개한 영상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군의 IS 공습을 승인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IS가 폴리라고 신원을 밝힌 남성을 사막에 꿇어 앉혀 놓은 모습으로 이어진다. 이후 폴리가 “진짜 살인자는 미국 지도자들”이라고 외치며, 그 직후 검은 복면을 쓰고 영국식 발음을 하는 남성이 흉기로 폴리를 살해한다. IS는 또 다른 남성을 비추며 그가 미국인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라고 주장하고 다음 희생자로 지목했다. 타임과 포린폴리시 등에 기고한 프리랜서 기자인 소트로프는 지난해 8월 시리아에서 실종됐다. 복면을 쓴 남자는 “이 미국인의 생명은 오바마 당신의 다음 결정에 달렸다”고 위협했다. 영상은 최소한 두 대의 카메라로 촬영됐으며 전문적으로 편집됐다고 AP는 보도했다. 유튜브는 정책에 따라 이 영상을 삭제했다. 이와 관련, 익명을 요구한 두 명의 정부 관계자는 이날 영상에서 참혹하게 처형당한 희생자가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폴리의 가족도 폴리의 석방을 위해 만든 청원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그의 죽음을 확인했다. 폴리의 어머니 다이앤 폴리는 “아들은 그의 생을 시리아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세상에 알리는데 바쳤다”고 말했다. 2011년 3월 시리아 분쟁이 시작된 이후 미국인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살해된 것은 폴리가 처음이다. 앞서 익명을 요구한 몇몇 고위 관계자들은 IS가 최근 지난 2주 동안 미국이 신자르 산과 모술댐, 쿠르드자치정부 수도 아르빌 등을 공습한 데 대한 복수로 폴리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IS는 전날에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공습 등으로 이라크 정부군과 쿠르드 자치정부(KRG)군을 지원하는 미국에 보복하겠다며 “미국 어디든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 미국은 지난 8일부터 검문소, 차량, 무기 은닉처 등 70개 이상의 IS 목표물을 공습했으며 얼마나 많은 사상자를 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IS는 그동안 그들이 이단이나 불신자로 여기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잔혹한 공격을 서슴지 않아 왔다. 언론인보호위원회(CPJ)에 따르면 약 20명의 기자가 시리아에서 실종돼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지난해 발간된 보고서는 실종된 기자들이 극단주의자들에게 붙잡혀 협박받고 있거나 몸값을 요구하는 갱단의 포로가 된 것으로 결론지었다. 네티즌들은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희생자가 더 생기지 않아야 하는데 걱정이다”,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제발 아무 일 없게 해주세요”,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왜 이렇게 공개처형하나. 정말 인간이 아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뒤에서 나타난 복면 괴한 “도대체 왜?”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뒤에서 나타난 복면 괴한 “도대체 왜?”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뒤에서 나타난 복면 괴한 “도대체 왜?” 이라크의 이슬람 수니파 근본주의 반군 ‘이슬람국가’(IS)는 19일(현지시간) 미국의 이라크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인 기자를 참수하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다른 한 명을 더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폴리는 2011년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이후 이슬람 극단주의자에 의해 살해된 첫번째 미국인으로, 미국의 이라크 사태 해결과 IS 억제 노력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AP와 AFP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IS는 유튜브에 올린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라는 제목의 5분에 가까운 영상을 통해 미국인 프리랜서 기자 제임스 라이트 폴리(40)를 잔인하게 살해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리비아 전쟁을 취재해 오던 폴리는 시리아에서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에 대항하는 반란을 취재해 미국 글로벌포스트와 AFP통신 등에 시리아 소식을 전해왔으며, 5년가량 활동하다 2012년 11월 시리아 북부 이드리브에서 실종됐다. IS가 공개한 영상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군의 IS 공습을 승인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IS가 폴리라고 신원을 밝힌 남성을 사막에 꿇어 앉혀 놓은 모습으로 이어진다. 이후 폴리가 “진짜 살인자는 미국 지도자들”이라고 외치며, 그 직후 검은 복면을 쓰고 영국식 발음을 하는 남성이 흉기로 폴리를 살해한다. IS는 또 다른 남성을 비추며 그가 미국인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라고 주장하고 다음 희생자로 지목했다. 타임과 포린폴리시 등에 기고한 프리랜서 기자인 소트로프는 지난해 8월 시리아에서 실종됐다. 복면을 쓴 남자는 “이 미국인의 생명은 오바마 당신의 다음 결정에 달렸다”고 위협했다. 영상은 최소한 두 대의 카메라로 촬영됐으며 전문적으로 편집됐다고 AP는 보도했다. 유튜브는 정책에 따라 이 영상을 삭제했다. 이와 관련, 익명을 요구한 두 명의 정부 관계자는 이날 영상에서 참혹하게 처형당한 희생자가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폴리의 가족도 폴리의 석방을 위해 만든 청원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그의 죽음을 확인했다. 폴리의 어머니 다이앤 폴리는 “아들은 그의 생을 시리아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세상에 알리는데 바쳤다”고 말했다. 2011년 3월 시리아 분쟁이 시작된 이후 미국인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살해된 것은 폴리가 처음이다. 앞서 익명을 요구한 몇몇 고위 관계자들은 IS가 최근 지난 2주 동안 미국이 신자르 산과 모술댐, 쿠르드자치정부 수도 아르빌 등을 공습한 데 대한 복수로 폴리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IS는 전날에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공습 등으로 이라크 정부군과 쿠르드 자치정부(KRG)군을 지원하는 미국에 보복하겠다며 “미국 어디든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 미국은 지난 8일부터 검문소, 차량, 무기 은닉처 등 70개 이상의 IS 목표물을 공습했으며 얼마나 많은 사상자를 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IS는 그동안 그들이 이단이나 불신자로 여기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잔혹한 공격을 서슴지 않아 왔다. 언론인보호위원회(CPJ)에 따르면 약 20명의 기자가 시리아에서 실종돼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지난해 발간된 보고서는 실종된 기자들이 극단주의자들에게 붙잡혀 협박받고 있거나 몸값을 요구하는 갱단의 포로가 된 것으로 결론지었다. 네티즌들은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정말 끔찍하다”,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어떻게 이런 짓을 저지를 수 있나”,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사람 생명은 소중한 것인데 저렇게 참혹하게 살해할 수 있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다음 타깃도 공개? 붙잡힌 모습 보니 ‘충격’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다음 타깃도 공개? 붙잡힌 모습 보니 ‘충격’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다음 타깃도 공개? 붙잡힌 모습 보니 ‘충격’ 이라크의 이슬람 수니파 근본주의 반군 ‘이슬람국가’(IS)는 19일(현지시간) 미국의 이라크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인 기자를 참수하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다른 한 명을 더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폴리는 2011년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이후 이슬람 극단주의자에 의해 살해된 첫번째 미국인으로, 미국의 이라크 사태 해결과 IS 억제 노력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AP와 AFP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IS는 유튜브에 올린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라는 제목의 5분에 가까운 영상을 통해 미국인 프리랜서 기자 제임스 라이트 폴리(40)를 잔인하게 살해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리비아 전쟁을 취재해 오던 폴리는 시리아에서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에 대항하는 반란을 취재해 미국 글로벌포스트와 AFP통신 등에 시리아 소식을 전해왔으며, 5년가량 활동하다 2012년 11월 시리아 북부 이드리브에서 실종됐다. IS가 공개한 영상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군의 IS 공습을 승인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IS가 폴리라고 신원을 밝힌 남성을 사막에 꿇어 앉혀 놓은 모습으로 이어진다. 이후 폴리가 “진짜 살인자는 미국 지도자들”이라고 외치며, 그 직후 검은 복면을 쓰고 영국식 발음을 하는 남성이 흉기로 폴리를 살해한다. IS는 또 다른 남성을 비추며 그가 미국인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라고 주장하고 다음 희생자로 지목했다. 타임과 포린폴리시 등에 기고한 프리랜서 기자인 소트로프는 지난해 8월 시리아에서 실종됐다. 복면을 쓴 남자는 “이 미국인의 생명은 오바마 당신의 다음 결정에 달렸다”고 위협했다. 영상은 최소한 두 대의 카메라로 촬영됐으며 전문적으로 편집됐다고 AP는 보도했다. 유튜브는 정책에 따라 이 영상을 삭제했다. 이와 관련, 익명을 요구한 두 명의 정부 관계자는 이날 영상에서 참혹하게 처형당한 희생자가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폴리의 가족도 폴리의 석방을 위해 만든 청원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그의 죽음을 확인했다. 폴리의 어머니 다이앤 폴리는 “아들은 그의 생을 시리아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세상에 알리는데 바쳤다”고 말했다. 2011년 3월 시리아 분쟁이 시작된 이후 미국인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살해된 것은 폴리가 처음이다. 앞서 익명을 요구한 몇몇 고위 관계자들은 IS가 최근 지난 2주 동안 미국이 신자르 산과 모술댐, 쿠르드자치정부 수도 아르빌 등을 공습한 데 대한 복수로 폴리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IS는 전날에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공습 등으로 이라크 정부군과 쿠르드 자치정부(KRG)군을 지원하는 미국에 보복하겠다며 “미국 어디든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 미국은 지난 8일부터 검문소, 차량, 무기 은닉처 등 70개 이상의 IS 목표물을 공습했으며 얼마나 많은 사상자를 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IS는 그동안 그들이 이단이나 불신자로 여기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잔혹한 공격을 서슴지 않아 왔다. 언론인보호위원회(CPJ)에 따르면 약 20명의 기자가 시리아에서 실종돼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지난해 발간된 보고서는 실종된 기자들이 극단주의자들에게 붙잡혀 협박받고 있거나 몸값을 요구하는 갱단의 포로가 된 것으로 결론지었다. 네티즌들은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어떻게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졌나”,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정말 인간으로서 할 짓이 못된다”,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미국이 겁 먹기는 커녕 폭격을 더 심하게 할 것 같은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붙잡혀 있는 인질들 면면 살펴보니 ‘충격’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붙잡혀 있는 인질들 면면 살펴보니 ‘충격’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붙잡혀 있는 인질들 면면 살펴보니 ‘충격’ 이라크의 이슬람 수니파 근본주의 반군 ‘이슬람국가’(IS)는 19일(현지시간) 미국의 이라크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인 기자를 참수하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다른 한 명을 더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폴리는 2011년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이후 이슬람 극단주의자에 의해 살해된 첫번째 미국인으로, 미국의 이라크 사태 해결과 IS 억제 노력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AP와 AFP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IS는 유튜브에 올린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라는 제목의 5분에 가까운 영상을 통해 미국인 프리랜서 기자 제임스 라이트 폴리(40)를 잔인하게 살해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리비아 전쟁을 취재해 오던 폴리는 시리아에서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에 대항하는 반란을 취재해 미국 글로벌포스트와 AFP통신 등에 시리아 소식을 전해왔으며, 5년가량 활동하다 2012년 11월 시리아 북부 이드리브에서 실종됐다. IS가 공개한 영상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군의 IS 공습을 승인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IS가 폴리라고 신원을 밝힌 남성을 사막에 꿇어 앉혀 놓은 모습으로 이어진다. 이후 폴리가 “진짜 살인자는 미국 지도자들”이라고 외치며, 그 직후 검은 복면을 쓰고 영국식 발음을 하는 남성이 흉기로 폴리를 살해한다. IS는 또 다른 남성을 비추며 그가 미국인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라고 주장하고 다음 희생자로 지목했다. 타임과 포린폴리시 등에 기고한 프리랜서 기자인 소트로프는 지난해 8월 시리아에서 실종됐다. 복면을 쓴 남자는 “이 미국인의 생명은 오바마 당신의 다음 결정에 달렸다”고 위협했다. 영상은 최소한 두 대의 카메라로 촬영됐으며 전문적으로 편집됐다고 AP는 보도했다. 유튜브는 정책에 따라 이 영상을 삭제했다. 이와 관련, 익명을 요구한 두 명의 정부 관계자는 이날 영상에서 참혹하게 처형당한 희생자가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폴리의 가족도 폴리의 석방을 위해 만든 청원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그의 죽음을 확인했다. 폴리의 어머니 다이앤 폴리는 “아들은 그의 생을 시리아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세상에 알리는데 바쳤다”고 말했다. 2011년 3월 시리아 분쟁이 시작된 이후 미국인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살해된 것은 폴리가 처음이다. 앞서 익명을 요구한 몇몇 고위 관계자들은 IS가 최근 지난 2주 동안 미국이 신자르 산과 모술댐, 쿠르드자치정부 수도 아르빌 등을 공습한 데 대한 복수로 폴리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IS는 전날에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공습 등으로 이라크 정부군과 쿠르드 자치정부(KRG)군을 지원하는 미국에 보복하겠다며 “미국 어디든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 미국은 지난 8일부터 검문소, 차량, 무기 은닉처 등 70개 이상의 IS 목표물을 공습했으며 얼마나 많은 사상자를 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IS는 그동안 그들이 이단이나 불신자로 여기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잔혹한 공격을 서슴지 않아 왔다. 언론인보호위원회(CPJ)에 따르면 약 20명의 기자가 시리아에서 실종돼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지난해 발간된 보고서는 실종된 기자들이 극단주의자들에게 붙잡혀 협박받고 있거나 몸값을 요구하는 갱단의 포로가 된 것으로 결론지었다. 네티즌들은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정말 끔찍한 상황이다”,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내전이 도대체 언제 끝날 지 감이 안오네”,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아무리 미워도 그렇지 사람을 공개적으로 처형하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 기자 참수 ‘충격’…이라크 반군 IS “미국인 한명 더 죽이겠다” 미국 공습에 복수 선언

    미국 기자 참수 ‘충격’…이라크 반군 IS “미국인 한명 더 죽이겠다” 미국 공습에 복수 선언

    ‘미국 기자 참수’ 미국 기자 참수 소식이 전해졌다. 이라크의 이슬람 수니파 근본주의 반군 ‘이슬람국가’(IS)는 19일(현지시간) 미국의 이라크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인 기자를 참수하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다른 한 명을 더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AP와 AFP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IS는 유튜브에 올린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라는 제목의 5분에 가까운 영상을 통해 미국인 프리랜서 기자 제임스 라이트 폴리(40)를 잔인하게 살해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프리랜서 기자인 폴리는 미국 글로벌포스트와 AFP통신 등에 시리아 상황을 전해왔으며 5년가량 시리아에서 활동하다 2012년 11월 시리아 북부 이드리브에서 실종됐다. 영상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군의 IS 공습을 승인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IS가 폴리라고 신원을 밝힌 남성을 사막에 꿇어 앉혀 놓은 모습으로 이어진다. 이후 폴리가 “진짜 살인자는 미국 지도자들”이라고 외치며, 그 직후 검은 복면을 쓰고 영국식 발음을 하는 남성이 흉기로 폴리를 살해한다. 가족들은 그의 실종 이후 만든 청원 홈페이지를 통해 폴리가 저소득층을 가르치는 교사로 일하다 기자가 됐으며 5년간 시리아 등 중동 문제를 취재했다고 소개했다. IS는 또 다른 남성을 비추며 그가 미국인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라고 주장하고 다음 희생자로 지목했다. 타임과 포린폴리시 등에 기고한 프리랜서 기자인 소트로프는 지난해 8월 시리아에서 실종됐다. 복면을 쓴 남자는 “이 미국인의 생명은 오바마 당신의 다음 결정에 달렸다”고 위협했다. 유튜브는 정책에 따라 이 영상을 삭제했다. 케이틀린 헤이든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정부가 해당 영상을 봤고 정보 당국에서 가능한 한 빨리 그 진위를 파악하고자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성명에서 “진짜라면 무고한 미국 기자를 잔인하게 살해한 것은 끔찍한 일”이라며 “그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몇몇 고위 관계자들은 IS가 최근 지난 2주 동안 미국이 신자르 산과 모술댐, 쿠르드자치정부 수도 아르빌 등을 공습한 데 대한 복수로 폴리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IS는 전날에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공습 등으로 이라크 정부군과 쿠르드 자치정부(KRG)군을 지원하는 미국에 보복하겠다며 “미국 어디든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 언론인보호위원회(CPJ)에 따르면 약 20명의 기자가 시리아에서 실종돼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지난해 발간된 보고서는 실종된 기자들이 극단주의자들에게 붙잡혀 협박받고 있거나 몸값을 요구하는 갱단의 포로가 된 것으로 결론지었다. 이라크 반군 IS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라크 반군 IS, 극단적이네”, “이라크 반군 IS, 심각하다”, “이라크 반군 IS, 종교의 이름으로 너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다음 미국인 타깃 누구인가 봤더니 ‘충격’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다음 미국인 타깃 누구인가 봤더니 ‘충격’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다음 미국인 타깃 누구인가 봤더니 ‘충격’ 이라크의 이슬람 수니파 근본주의 반군 ‘이슬람국가’(IS)는 19일(현지시간) 미국의 이라크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인 기자를 참수하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다른 한 명을 더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폴리는 2011년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이후 이슬람 극단주의자에 의해 살해된 첫번째 미국인으로, 미국의 이라크 사태 해결과 IS 억제 노력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AP와 AFP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IS는 유튜브에 올린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라는 제목의 5분에 가까운 영상을 통해 미국인 프리랜서 기자 제임스 라이트 폴리(40)를 잔인하게 살해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리비아 전쟁을 취재해 오던 폴리는 시리아에서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에 대항하는 반란을 취재해 미국 글로벌포스트와 AFP통신 등에 시리아 소식을 전해왔으며, 5년가량 활동하다 2012년 11월 시리아 북부 이드리브에서 실종됐다. IS가 공개한 영상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군의 IS 공습을 승인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IS가 폴리라고 신원을 밝힌 남성을 사막에 꿇어 앉혀 놓은 모습으로 이어진다. 이후 폴리가 “진짜 살인자는 미국 지도자들”이라고 외치며, 그 직후 검은 복면을 쓰고 영국식 발음을 하는 남성이 흉기로 폴리를 살해한다. IS는 또 다른 남성을 비추며 그가 미국인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라고 주장하고 다음 희생자로 지목했다. 타임과 포린폴리시 등에 기고한 프리랜서 기자인 소트로프는 지난해 8월 시리아에서 실종됐다. 복면을 쓴 남자는 “이 미국인의 생명은 오바마 당신의 다음 결정에 달렸다”고 위협했다. 영상은 최소한 두 대의 카메라로 촬영됐으며 전문적으로 편집됐다고 AP는 보도했다. 유튜브는 정책에 따라 이 영상을 삭제했다. 이와 관련, 익명을 요구한 두 명의 정부 관계자는 이날 영상에서 참혹하게 처형당한 희생자가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폴리의 가족도 폴리의 석방을 위해 만든 청원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그의 죽음을 확인했다. 폴리의 어머니 다이앤 폴리는 “아들은 그의 생을 시리아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세상에 알리는데 바쳤다”고 말했다. 2011년 3월 시리아 분쟁이 시작된 이후 미국인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살해된 것은 폴리가 처음이다. 앞서 익명을 요구한 몇몇 고위 관계자들은 IS가 최근 지난 2주 동안 미국이 신자르 산과 모술댐, 쿠르드자치정부 수도 아르빌 등을 공습한 데 대한 복수로 폴리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IS는 전날에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공습 등으로 이라크 정부군과 쿠르드 자치정부(KRG)군을 지원하는 미국에 보복하겠다며 “미국 어디든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 미국은 지난 8일부터 검문소, 차량, 무기 은닉처 등 70개 이상의 IS 목표물을 공습했으며 얼마나 많은 사상자를 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IS는 그동안 그들이 이단이나 불신자로 여기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잔혹한 공격을 서슴지 않아 왔다. 언론인보호위원회(CPJ)에 따르면 약 20명의 기자가 시리아에서 실종돼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지난해 발간된 보고서는 실종된 기자들이 극단주의자들에게 붙잡혀 협박받고 있거나 몸값을 요구하는 갱단의 포로가 된 것으로 결론지었다. 네티즌들은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정말 불쌍해서 못봐주겠다”,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빨리 특수부대를 보내서 구출해야 되는 것 아닌가”,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우리 국민도 조심해야 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다음 대상은 바로…” 더 충격적인 상황 벌어져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다음 대상은 바로…” 더 충격적인 상황 벌어져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다음 대상은 바로…” 더 충격적인 상황 벌어져 이라크의 이슬람 수니파 근본주의 반군 ‘이슬람국가’(IS)는 19일(현지시간) 미국의 이라크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인 기자를 참수하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다른 한 명을 더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폴리는 2011년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이후 이슬람 극단주의자에 의해 살해된 첫번째 미국인으로, 미국의 이라크 사태 해결과 IS 억제 노력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AP와 AFP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IS는 유튜브에 올린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라는 제목의 5분에 가까운 영상을 통해 미국인 프리랜서 기자 제임스 라이트 폴리(40)를 잔인하게 살해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리비아 전쟁을 취재해 오던 폴리는 시리아에서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에 대항하는 반란을 취재해 미국 글로벌포스트와 AFP통신 등에 시리아 소식을 전해왔으며, 5년가량 활동하다 2012년 11월 시리아 북부 이드리브에서 실종됐다. IS가 공개한 영상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군의 IS 공습을 승인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IS가 폴리라고 신원을 밝힌 남성을 사막에 꿇어 앉혀 놓은 모습으로 이어진다. 이후 폴리가 “진짜 살인자는 미국 지도자들”이라고 외치며, 그 직후 검은 복면을 쓰고 영국식 발음을 하는 남성이 흉기로 폴리를 살해한다. IS는 또 다른 남성을 비추며 그가 미국인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라고 주장하고 다음 희생자로 지목했다. 타임과 포린폴리시 등에 기고한 프리랜서 기자인 소트로프는 지난해 8월 시리아에서 실종됐다. 복면을 쓴 남자는 “이 미국인의 생명은 오바마 당신의 다음 결정에 달렸다”고 위협했다. 영상은 최소한 두 대의 카메라로 촬영됐으며 전문적으로 편집됐다고 AP는 보도했다. 유튜브는 정책에 따라 이 영상을 삭제했다. 이와 관련, 익명을 요구한 두 명의 정부 관계자는 이날 영상에서 참혹하게 처형당한 희생자가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폴리의 가족도 폴리의 석방을 위해 만든 청원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그의 죽음을 확인했다. 폴리의 어머니 다이앤 폴리는 “아들은 그의 생을 시리아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세상에 알리는데 바쳤다”고 말했다. 2011년 3월 시리아 분쟁이 시작된 이후 미국인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살해된 것은 폴리가 처음이다. 앞서 익명을 요구한 몇몇 고위 관계자들은 IS가 최근 지난 2주 동안 미국이 신자르 산과 모술댐, 쿠르드자치정부 수도 아르빌 등을 공습한 데 대한 복수로 폴리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IS는 전날에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공습 등으로 이라크 정부군과 쿠르드 자치정부(KRG)군을 지원하는 미국에 보복하겠다며 “미국 어디든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 미국은 지난 8일부터 검문소, 차량, 무기 은닉처 등 70개 이상의 IS 목표물을 공습했으며 얼마나 많은 사상자를 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IS는 그동안 그들이 이단이나 불신자로 여기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잔혹한 공격을 서슴지 않아 왔다. 언론인보호위원회(CPJ)에 따르면 약 20명의 기자가 시리아에서 실종돼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지난해 발간된 보고서는 실종된 기자들이 극단주의자들에게 붙잡혀 협박받고 있거나 몸값을 요구하는 갱단의 포로가 된 것으로 결론지었다. 네티즌들은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제발 다음 참수 사건 일어나지 않기를”,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미국은 테러리스트와 협상하지 않는다는데 어쩌지”,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사람을 공개처형하다니 너무 끔찍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인 기자 참수 소식에 전세계 충격…이라크 반군 IS, 미국 기자 1명 추가 살해 예고

    미국인 기자 참수 소식에 전세계 충격…이라크 반군 IS, 미국 기자 1명 추가 살해 예고

    ‘미국인 기자 참수’ ‘미국 기자 참수’ 미국인 기자 참수 소식에 전세계가 경악하고 있다. 이라크의 이슬람 수니파 근본주의 반군 ‘이슬람국가’(IS)는 19일(현지시간) 미국의 이라크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인 기자를 참수하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다른 한 명을 더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폴리는 2011년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이후 이슬람 극단주의자에 의해 살해된 첫번째 미국인으로, 미국의 이라크 사태 해결과 IS 억제 노력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AP와 AFP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IS는 유튜브에 올린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라는 제목의 5분에 가까운 영상을 통해 미국인 프리랜서 기자 제임스 라이트 폴리(40)를 잔인하게 살해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리비아 전쟁을 취재해 오던 폴리는 시리아에서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에 대항하는 반란을 취재해 미국 글로벌포스트와 AFP통신 등에 시리아 소식을 전해왔으며, 5년가량 활동하다 2012년 11월 시리아 북부 이드리브에서 실종됐다. IS가 공개한 영상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군의 IS 공습을 승인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IS가 폴리라고 신원을 밝힌 남성을 사막에 꿇어 앉혀 놓은 모습으로 이어진다. 이후 폴리가 “진짜 살인자는 미국 지도자들”이라고 외치며, 그 직후 검은 복면을 쓰고 영국식 발음을 하는 남성이 흉기로 폴리를 살해한다. IS는 또 다른 남성을 비추며 그가 미국인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라고 주장하고 다음 희생자로 지목했다. 타임과 포린폴리시 등에 기고한 프리랜서 기자인 소트로프는 지난해 8월 시리아에서 실종됐다. 복면을 쓴 남자는 “이 미국인의 생명은 오바마 당신의 다음 결정에 달렸다”고 위협했다. 유튜브는 정책에 따라 이 영상을 삭제했다. 이와 관련, 익명을 요구한 두 명의 정부 관계자는 이날 영상에서 참혹하게 처형당한 희생자가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폴리의 가족도 폴리의 석방을 위해 만든 청원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그의 죽음을 확인했다. 폴리의 어머니 다이앤 폴리는 “아들은 그의 생을 시리아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세상에 알리는데 바쳤다”고 말했다. 2011년 3월 시리아 분쟁이 시작된 이후 미국인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살해된 것은 폴리가 처음이다. 앞서 익명을 요구한 몇몇 고위 관계자들은 IS가 최근 지난 2주 동안 미국이 신자르 산과 모술댐, 쿠르드자치정부 수도 아르빌 등을 공습한 데 대한 복수로 폴리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IS는 그동안 그들이 이단이나 불신자로 여기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잔혹한 공격을 서슴지 않아 왔다. 미국 기자 참수 소식에 네티즌들은 “미국 기자 참수, 잔인하다”, “미국 기자 참수, 끔찍하다”, “미국 기자 참수, 미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실제로 보니 ‘충격’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실제로 보니 ‘충격’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동영상 실제로 보니 ‘충격’ 이라크의 이슬람 수니파 근본주의 반군 ‘이슬람국가’(IS)는 19일(현지시간) 미국의 이라크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인 기자를 참수하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다른 한 명을 더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폴리는 2011년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이후 이슬람 극단주의자에 의해 살해된 첫번째 미국인으로, 미국의 이라크 사태 해결과 IS 억제 노력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AP와 AFP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IS는 유튜브에 올린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라는 제목의 5분에 가까운 영상을 통해 미국인 프리랜서 기자 제임스 라이트 폴리(40)를 잔인하게 살해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리비아 전쟁을 취재해 오던 폴리는 시리아에서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에 대항하는 반란을 취재해 미국 글로벌포스트와 AFP통신 등에 시리아 소식을 전해왔으며, 5년가량 활동하다 2012년 11월 시리아 북부 이드리브에서 실종됐다. IS가 공개한 영상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군의 IS 공습을 승인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IS가 폴리라고 신원을 밝힌 남성을 사막에 꿇어 앉혀 놓은 모습으로 이어진다. 이후 폴리가 “진짜 살인자는 미국 지도자들”이라고 외치며, 그 직후 검은 복면을 쓰고 영국식 발음을 하는 남성이 흉기로 폴리를 살해한다. IS는 또 다른 남성을 비추며 그가 미국인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라고 주장하고 다음 희생자로 지목했다. 타임과 포린폴리시 등에 기고한 프리랜서 기자인 소트로프는 지난해 8월 시리아에서 실종됐다. 복면을 쓴 남자는 “이 미국인의 생명은 오바마 당신의 다음 결정에 달렸다”고 위협했다. 영상은 최소한 두 대의 카메라로 촬영됐으며 전문적으로 편집됐다고 AP는 보도했다. 유튜브는 정책에 따라 이 영상을 삭제했다. 이와 관련, 익명을 요구한 두 명의 정부 관계자는 이날 영상에서 참혹하게 처형당한 희생자가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폴리의 가족도 폴리의 석방을 위해 만든 청원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그의 죽음을 확인했다. 폴리의 어머니 다이앤 폴리는 “아들은 그의 생을 시리아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세상에 알리는데 바쳤다”고 말했다. 2011년 3월 시리아 분쟁이 시작된 이후 미국인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살해된 것은 폴리가 처음이다. 앞서 익명을 요구한 몇몇 고위 관계자들은 IS가 최근 지난 2주 동안 미국이 신자르 산과 모술댐, 쿠르드자치정부 수도 아르빌 등을 공습한 데 대한 복수로 폴리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IS는 전날에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공습 등으로 이라크 정부군과 쿠르드 자치정부(KRG)군을 지원하는 미국에 보복하겠다며 “미국 어디든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 미국은 지난 8일부터 검문소, 차량, 무기 은닉처 등 70개 이상의 IS 목표물을 공습했으며 얼마나 많은 사상자를 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IS는 그동안 그들이 이단이나 불신자로 여기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잔혹한 공격을 서슴지 않아 왔다. 언론인보호위원회(CPJ)에 따르면 약 20명의 기자가 시리아에서 실종돼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지난해 발간된 보고서는 실종된 기자들이 극단주의자들에게 붙잡혀 협박받고 있거나 몸값을 요구하는 갱단의 포로가 된 것으로 결론지었다. 네티즌들은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어떻게 이런 일이”,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정말 불쌍하다”,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다음 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구출작전이라도 벌여야 되는 것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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