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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축구 날씨

    월드컵은 축구가 북 치고 장구 치는 잔치다.여느 잔치도그렇지만 월드컵이 뜨고 축구가 살려면 하늘이 도와야 한다.날씨가 좋아야 한다는 말이다.많은 육상 경기처럼 축구도 섭씨 15∼23도 정도가 제격이다.구름이 약간 끼어 하늘을 우러러도 눈부시지 않는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이번월드컵이 개막하는 날엔 오던 비가 그치고 개면서 축구하기에 좋은 날씨가 된다고 하니 월드컵에서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은 예감이 든다. 월드컵이 모두가 함께 흥겨워해야 할 잔치라지만 자웅을겨루는 경기이고 보면 이겨야 한다.석연치 않은 신승(辛勝)이 아무리 그럴 듯한 분패(憤敗)보다 훨씬 나은 법이다.이기고 지는 거야 갈고 닦은 실력에 좌우될 것이다.그러나 꼭 그런 것만도 아니라고 한다.공이 둥글다 보니 어디로굴러 갈지는 공을 차봐야 안다.꺼진 불이 살아나고,양지가 한순간에 음지되는 게 축구란다.변칙이 통하는 틈새가 세상 사람들을 축구에 열광케 한다는 것이다. 축구에서 변칙을 실력으로 둔갑시키는 요술봉은 날씨라고 한다.월드컵이 개막하는 마당에 ‘축구 날씨’를 늘어놓는 까닭이기도 하다.가을 같은 날씨에서 연습해온 선수들이 30도를 웃도는 날씨에 적응하려면 열흘이 넘게 걸린다.여기에 바가지로 물을 퍼붓는 듯한 폭우라도 쏟아진다면상상만 해도 아찔할 것이다.땅 설고 물 선 것도 적지않은부담이 되는 터다.그러고 보면 한국 축구는 한참 점수를따고 들어가는 셈이다. 우리 상대인 폴란드와 포르투갈은 이유야 다르지만 공교롭게도 둘 다 비교적 건조하고 무더위가 없는 나라들이다.1년 내내 우리네 가을 날씨에 가깝다.이들에게 초여름 무더위는 그렇다치고 시간당 비가 5㎜만 내리면 물바다가 되는 그라운드는 도깨비만큼이나 겁이 날 것이다.수중전으로 말하자면 미국팀은 속수무책이라고 한다.소낙비 대책을물었더니 얼마나 질겁했던지 “우리는 매일 샤워를 한다.”고 동문서답을 하더라는 것이다. 이왕 준비한 월드컵이고 보면 대표팀이 닥치는 대로 이겼으면 좋겠다.개막일 날씨를 보면 하늘도 우리를 음으로 양으로 돕는 것 같다.대표 선수들이 잉글랜드나 프랑스 평가전에서 보여주었던 실력을 발휘했으면 좋겠다.상승 기류를 탄 대표팀이니 소나기가 쏟아지지 않아도 좋은 성적을 낼 것이다.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대하며 예선전을 갖는 6월 4일과 10일 그리고 14일의 날씨를 기다려봐야 겠다. 정인학 논설위원chung@
  • 캠프 24시/ 피구등 45명 어젯밤 입국

    한국의 1라운드 D조 마지막 상대인 포르투갈 대표팀이 한국에서 경기를 치르는 16개국 가운데 가장 늦은 30일 오후 9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회색 양복에 회색 넥타이로 복장을 통일한 선수들은 별도의 기자회견 없이 곧바로숙소인 서울 리츠칼튼호텔로 이동,여장을 풀었다. 이번 대회 우승후보 가운데 한팀으로 꼽히는 포르투갈선수단은 안토니우 올리베이라 감독을 선두로 지난해 지네딘 지단을 제치고 ‘FIFA 올해의 선수’로 뽑힌 루이스 피구(레알 마드리드),세계적인 명문클럽 AC밀란의 핵심 미드필더인 루이 코스타,천부적인 골잡이 누누 고메스(피오렌티나) 등 23명의 선수와 임원 등 모두 45명으로 짜여졌다. 이날 공항에는 열성팬들을 포함해,월드컵 인천·전주시민 서포터스 150여명이 나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환영했다.선수들은 탑승한 버스 안에서 이들에게 손을 흔들면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사진을 찍는 등 여유있는 표정이었다. 부상으로 부진했던 플레이메이커 피구는 매우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포르투갈 대표팀 관계자는 “한국과 프랑스의 평가전에서 한국이 보여준 기량에 매우 놀랐다.”며 ‘D조에서는 어느 나라가 16강에 진출할 것 같으냐.’는 질문에 “포르투갈과 한국이 16강전에 동반 진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말했다.“1차전 상대자인 미국팀에 대해서는 문제없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달 25일 중국대표팀과의 평가전 이후 마카오에서 마무리 훈련을 해온 포르투갈 대표팀은 서울 육사 운동장에 훈련캠프를 차린다. 안동환기자 sunstory@ ***'안정환 반지' 오늘 첫선 한국 스트라이커 안정환(페루자)의 골 세리머니 반지를본뜬 액세서리 상품이 선을 보인다.2002 한·일월드컵 액세서리 상품권자인 ㈜유미무역(대표 이태영)은 스코틀랜드전에서 결혼반지에 키스하는 독특한 골 세리머니로 눈길을 끈 안정환을 소재로 반지와 목걸이 등의 액세서리를 제작,31일부터 시판한다. ***브라질 코치 터키팀 엿보다 발각 본선 C조 첫 경기를 갖는 브라질과 터키 사이에 ‘스파이’ 공방전이 펼쳐지고 있다.29일 터키의 기자가 브라질의훈련모습을 비디오 테이프에 담아간 것을 두고 논쟁을 벌인데 이어 30일에는 브라질의 지우손 누네스 코치가 터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다가 발각된 것. 누네스 코치는 신분 확인을 요구하는 터키팀 관계자에게‘기자’라고 속였지만 터키의 칸 코바노글루 단장이 그의 신분을 알고 있어 들통이 난 것.이에 누네스는 “나는 스파이가 아니다.단지 관전했을 뿐”이라고 해명했지만,코바노글루 단장은 “모든 팀들이 우리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브라질이 스파이를 보낸 것은 당연하다.”고 한마디. ***에릭손감독 미용사 팀 전속 고용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이전속 미용사로 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의 미용사 스콧 워런(20)씨를 고용해 화제다. 영국 주간지 ‘더 선’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튼햄의 열성팬 워런을 에릭손 감독의 애인 낸시 델 올리오가 소개시켜줬고,결국 그가 국가대표팀의 미용사로까지 채용되는 행운을 안았다고 전했다.이에 워런씨는 가장 먼저 최고 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싶다고 말해 화제.그는 “우선베컴이 현재 하고 있는 ‘혹스턴핀’(모히칸인디언 스타일)을 잘라내고 잘 어울리는 모양으로 바꿔주겠다.”면서 “뒤통수에 흰 바탕에 붉은 색 십자가가 선명한 ‘세인트 조지의 십자가’기(旗)의 문양을 넣어볼까 한다.”고 말했다. ***'부상'켈러 단순 타박상 판명 미국 대표팀의 수문장 케이시 켈러와 주장이자 플레이메이커인 클로디오 레이나,존 오브라이언 등 3명이 부상으로 30일 미사리구장에서 실시된 오전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마이클 캐머맨 미국팀 언론담당관은 “전날 훈련 중 팔꿈치를 다친 켈러가 숙소에서 치료 중”이라면서 “뼈에는 이상이 없는 단순 타박상이어서 조만간 정상 컨디션을 찾을 것이고 포르투갈전 출장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밝혔다. ***자체 청백전서 PK 8번이나 실축 볼의 마술사들이 모인 브라질 선수들이 29일 자체 청백전에서 페널티킥을 8차례나 실축해 체면을 구겼다.주전과 비주전급으로 나눠 펼쳐진 청백전에서 전반 호나우디뉴는 골지역에서 상대의 태클에 걸려 넘어진 뒤 페널티킥을 날렸으나 골대를벗어났고 스콜라리 감독으로부터 한번 차보라는 지시를 받은 호나우두,히바우두,주니뉴마저 잇따라 실축. 후반전에는 루이장이 역시 페널티킥을 이끌어냈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했고 에디우손,루이장,클레베르손 등이 다시찼으나 이마저도 주전 골키퍼 마르쿠스의 선방에 걸렸다.스콜라리 감독은 “어떤 날은 20골도 넣었는데…”라면서“필요할 때 성공시키지 않겠느냐.”며 개의치 않는 눈치. ***폴란드출신 스님 훈련장 찾아 30일 오후 폴란드 축구대표팀이 훈련을 펼친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는 ‘벽안’의 스님들이 나타나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폴란드 출신으로 계룡산 국제선원 ‘무상사’의주지인 오진(44)과 주불(36)스님으로 폴란드 선수들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폴란드 언론의 열띤 인터뷰 공세에 진땀을 뺐다.폴란드에서 경호원으로 일했다는 주불 스님은 “삶에 대한 회의를 많이 하던 지난 90년 폴란드에서 숭산 스님을 만나 배움을 얻었고 두차례 한국에 들어왔다가 지난해부터 계속 머물고 있다.”며 한국불교와 인연을맺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한국팀을 좋아하지만 솔직히 폴란드팀을 응원할 것”이라며 “양팀이 결승에서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며 입을 모았다. 이기철기자 chuli@
  • “16강 탈락? 우린 아냐”

    ‘미국 1승1무1패,폴란드 2승1무,한국 2승1패,포르투갈 3승’ 본선 D조 4개팀은 모두 16강에 진출한다? 새로운 ‘죽음의 조’로 떠오른 월드컵 본선 1라운드 D조 4개국의 ‘동상이몽’이 한창이다. 먼저 미국.1승1무1패를 기록한 뒤 골 득실차에서 2위를차지,16강에 진출한다는 시나리오를 지니고 있다. 첫 경기인 포르투갈전에서는 골키퍼 케이시 켈러의 선방에도 불구하고 0-1로 패하지만 한국전에서 클린트 매시스가 두골을 뽑아 2-0으로 승리하고 폴란드전에서 1-1로 비겨 골득실차로 조 2위에 올라 16강에 진출한다는 것이다.LA 타임스의 전망이다. 16강 진출을 위해 한국과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을 준비하고 있는 폴란드는 1라운드 전 경기를 무패로 마친다는 각오다. 미하우 리스키비스츠 폴란드 축구협회장겸 대표팀 단장은 “폴란드는 다른 3개국과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이 분명하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한국을 1-0으로 이기고 포르투갈과 0-0,혹은 1-1로 비긴 뒤 미국을 1-0이나 2-1로 이겨 무패를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하게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강호 잉글랜드·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선전한 한국은 상승세에 힘입어 폴란드와 미국을 꺾고 자력으로 당당히 16강에 올라선다는 ‘진일보한’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유럽축구에 충분히 자신감을 얻은 만큼 포르투갈과도 정면 승부를 펼쳐 조 1위를 넘보겠다는 의지도 보인다. D조 국가 가운데 가장 늦은 30일 입국하는 포르투갈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의 자존심을 앞세워 전승을 노리고 있다.16강 진출 여부보다는 나머지 팀들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가 더 큰 관심사다. 이들 각 팀의 ‘희망사항’이 꿈에 머물지 현실로 살아날 지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에야 판가름날 전망이다. 최병규기자cbk91065@
  • 월드컵 D-1

    ※행 사 ◆개막 전일행사(오전 10시 서울 상암동 평화의 공원) ◆경축 전야제(오후 8시 서울 상암동 평화의 공원) ◆포르투갈팀 입국(오후 9시 인천공항) ※스 타 ◆루이스 피구(포르투갈) 1972년 11월4일생,레알 마드리드소속,정확한 패싱에 득점력 갖춘 세계 정상급 미드필더,A매치 81경기 27골,지역 예선 9경기 6골 ※한 마 디 ◆16강에서 이탈리아와 만날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만 해도 가슴이 뜁니다(황선홍,태극 마크를 달고 마지막 뛰는 이번 월드컵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 에우제비오 한국 왔다

    ‘검은 표범’ 에우제비오(60)가 한국에 왔다. 에우제비오는 지난 66년 잉글랜드월드컵 8강전에서 만난 북한에 3-0으로 뒤져 패색이 짙던 후반 혼자 연속 4골을 넣어5-3의 역전승을 일궈낸 포르투갈의 축구영웅이다.이 대회에서 포르투갈은 사상 첫 3위를 차지했고 포르투갈의 식민지(모잠비크) 출신인 그는 9골로 득점왕을 움켜 쥐었다. 아무도 넘보지 못할 ‘대포알 슈팅’을 자랑한 에우제비오는 13년간 포르투갈 벤피카 클럽에서 뛰면서 국내리그 득점왕 7차례,유럽득점왕 두차례를 차지했다.모두 624경기에 나서 405골을 넣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에우제비오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월드컵을 빛낸 5인’으로 뽑혀 세번째로 한국 땅을밟았다.그는 개막식 전야제와 개막식에 잇따라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66년월드컵 북한과의 경기는 생애 최고였으며 등번호 8번(박두익)은 정말 잘 싸웠다.”고 회상하면서 “그를꼭 만나고 싶은데 주최측의 초청을 거부했다고 해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에우제비오는 한국의 16강 진출 전망에 대해 “빠르고 조직적이어서 포르투갈과 함께 충분히 올라갈 것으로 본다.”고전망했다. 박록삼기자
  • 제주도 지방선거 사상 첫 옥중 출마자가 나왔다

    ●제주도 지방선거 사상 첫 옥중 출마자가 나왔다. 주인공은 김기성(金基成·52·무소속·운수업) 후보로 28일 오전 대리인을 통해 서귀포시 선관위에 시의원 후보 등록을 마쳤다. 서귀포시 중문·대천·예래동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씨는지난 24일 유권자에게 자신의 지지를 부탁하며 현금 50만원을 준 혐의(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로 구속됐다. 김 후보측은 “유권자들로부터 바른 심판을 받기 위해 후보로 등록했다.”고 말했다. ●후보간 등록 순서를 둘러싼 신경전이 추첨으로 매듭지어졌다. 전남 목포시장 민주당 전태홍(66) 후보와 무소속 오영남(53) 후보는 28일 후보 등록 1시간 전부터 목포선관위에 나와 서로 먼저 등록을 하려고 옥신각신 실랑이를 벌였다. 이에 선관위 직원이 추첨으로 등록 순서를 결정하자고 제의,추첨을 통해 전 후보가 먼저 등록하는 기쁨을 누렸다. ●경북 포항시장 후보 등록을 마친 정장식(鄭章植·52·한나라·현 시장)후 보와 박기환(朴基煥·54·무소속·전 시장) 후보는 선거대책본부장 등 참모진과 함께 28일포항시청 기자실에 들러 소신을 밝히는 등 본격 득표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10시쯤 포항시청 기자실을 찾은 박 후보는 “시장선거는 자치단체를 책임지고 이끌어 갈 ‘우리 자신’을 뽑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착한 정 후보는 “기초자치단체장의 선거도 대선과 같은 맥락 등 정권차원에서 실시돼야 한다.”고 역설했다.정 후보는 민선 2기 때 시정을 추진하면서 ‘되는 것도 없고 안되는 것도 없다.’는 일부 비판여론에 대해 “인사,공사입찰 등 각종 청탁을 받아주지 않자 섭섭한 마음에서 그런 얘기가 나온 것 같다.”고 해명했다. ●지난달 뒤늦게 경북 문경시장 선거에 민주당 후보를 자청,출사표를 던졌던 최주영(62) 문경발전연구소 이사장이28일 출마포기를 선언했다.이에 따라 문경시장 선거는 한나라당 신현국 후보와 무소속 박인원 후보와의 양자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울산 동구청장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나섰던 정천석(鄭千錫)씨가 민주당을 탈당,28일 무소속으로 등록했다. 정씨는 이날 “15년 동안 지켜온 민주당을 떠나는문제를 놓고 많은 고민을 했으나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등을 볼때 민주당 탈당이 동구 주민의 엄중한 명령임을 확인해 탈당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김홍일(金弘一) 의원이 민주당과 정치발전을 위하고 국민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의원직을 사퇴할 것을권고한다.”고 덧붙였다. 98년 지방선거 때 민주당 후보로 동구청장에 출마했던 정씨는 최근까지도 민주당 외길을 걸어온 지조있는 사람임을 내세웠으나 여론조사에서 정당지지율이 바닥권을 벗어나지 못하자 탈당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6·13지방선거에 현직 단체장이 출마한 자치단체의 공무원들은 선거 결과에 따라 자신의 거취가 바뀔지 몰라 후보등록과 함께 삼삼오오 모여 정보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경북 경주시의 한 공무원은 “경북도 내 많은 단체장이한나라 당적을 갖고 있어 당선 가능성이 높은 편이지만 이원식 경주시장은 무소속인 데다 일부 유권자는 3선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어 다소 불안하다.”며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승진과 보직 등에 영향을 미쳐 뒤숭숭한 분위기”라고 말했다. 공무원들은 이날부터 부단체장이 시장업무를 대행하는 모습을 보며 “선거가 임박했음이 피부로 느껴진다.”며 착잡한 심경을 털어놨다. ●‘월드컵 경기장을 사수하라.’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전북도지사 후보들과 전주시장 후보들이 전주월드컵 경기장을 유세장 삼아 표심 공략에나선다. 특히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선거를 코앞에 둔 6월7일스페인-파라과이전과 10일 포르투갈-폴란드전 등 2경기의예선이 벌어진다. 이 때문에 후보들은 4만여명이 입장하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유세할 계획을 짜고 있다. 전주시장 후보인 김완주(민주)·김현종(무소속) 후보는각각 경기가 열리는 7일과 10일 경기장에서 얼굴 알리기를 통해 지지율을 끌어 올릴 예정이다. 이 때문에 전주월드컵경기장은 축구 열기 못지않게 각 후보들의 보이지 않는 열띤 경쟁으로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 경북 북부지역에서는 안동과 영주의 현역 단체장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3선 고지를 점령할 수 있느냐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이 지역은 안동과 영주시,봉화·의성군 등 4개 지역 단체장들이 3선을 겨냥했으나 이 중 엄태항 봉화군수는 일찌감치 출마를 포기했으며,정해걸 의성군수는 3선이 무난할 것이라는 지역의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정동호 안동시장과 김진영 영주시장의 경우 지난 선거 때까지 무소속으로 출마해 별다른 경쟁자 없이 무난히 2선에 성공했으나,이번 선거는 한나라당 후보의 강력한 도전으로 최근까지여론조사에서 박빙의 리드 또는 열세로 밝혀져 3선을 낙관만은 할 수 없는 상태. 더욱이 ‘3선 불가’라는 지역정서가 일부 주민들 사이에 팽배해 있고,‘한나라당 바람’이 미치는 영향 등을 감안할 때 이번 선거에서 두 시장의 3선 달성이 만만치만은 않을 것이라는 일부의 분석도 있어 선거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특별취재반
  • 60년대스타 임택근·이광재씨 MBC라디오 월드컵 중계방송

    1960년대 라디오 축구중계를 도맡은 임택근(71)이 광재(69)씨 등 옛 스타 아나운서 두명의 반가운 목소리가이번 월드컵때 라디오 전파를 다시 탄다. MBC 라디오는 28일 “프랑스·세네갈의 개막전,한국·폴란드전에 KBS 아나운서실장과 MBC 전무를 역임한 임택근씨를,한국·미국전과 한국·포르투갈전에는 미국에서 목회활동을 하는 이광재 전 KBS아나운서를 귀국시켜 중계석을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 유럽 “”으악””, 남미 “”아싸”” 부상 변수에 엇갈린 희비

    2002월드컵 개막을 코앞에 두고 ‘부상 변수’가 떠오르며우승 후보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프랑스 잉글랜드 이탈리아 등 유럽 팀들의 캠프가 거의 예외없이 공격수의 신음 소리로 진동하고 있는 반면 부상병동에서 벗어난 남미팀들은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대회 첫 2연패를 노리던 프랑스는 ‘아트 사커’의 지휘관지네딘 지단의 허벅지 부상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다.로제 르메르 감독은 “지단이 빠진 상황에서도 우리는 100% 전력을 가동할 수 있다.”고 장담했지만 당장 지단이 빠진 세네갈과의 개막전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덴마크,우루과이 등 A조 나머지 팀들의 전력도 만만치 않아 험난한 16강 길이 예고되고 있다. 잉글랜드는 가장 많은 ‘환자’에 골치를 앓고 있다.‘필드 사령관’ 데이비드 베컴이 상태가 호전돼 6월2일 스웨덴과의 첫 경기에 출장하기로 해 잉글랜드인들을 안도시켰지만그와 함께 공격 루트를 찾아내야 할 미드필더 키어런 다이어는 회복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수비수 애슐리 콜과 골키퍼 데이비드 시먼마저 시원치 않아 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의 속은 시커멓게 타들어가고 있다. ‘이삭 줍기’에 능한 필리포 인차기가 왼쪽 무릎을 다치자 이탈리아도 비상이 걸렸다.‘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가우승 후보로 지목한 이탈리아는 인차기의 빈 자리를 메워줄마땅한 재목이 없어 고민이 깊다. 4강 진출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는 포르투갈 역시 루이스 피구가 무릎 인대 부상에서 회복할 기미를 보이자 이번에는 페티트와 파울루 소사가 부상해 미드필더 전력의약화가 불가피해졌다.안토니우 올리베이라 감독은 피구의 선전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할 상황. 반면 브라질은 오랜 부상에서 벗어난 호나우두가 27일 한국에서의 첫 연습때 활기찬 몸놀림을 선보이고 히바우두까지최고의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다섯 번째 우승컵을 자신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도 지난 23일 일본 프로팀 가시마 엔틀러스를 상대로 34분 동안 4골을 터뜨린 ‘바티 골’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와 한창 물이 오르고 있는 에르난 크레스포 ‘쌍포’가건재해 16년만의 우승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의 걱정이라면 제3 스트라이커 클라우디오 카니자가 무릎 부상을 호소하는 정도.일부에선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 남미가 우승컵을 가져 갈 것이라는 성급한 추측도 내놓고 있다. 임병선기자 bsnim@
  • 그라운드 ‘꽃미남’ 여성팬 ‘들썩들썩’

    또렷한 이목구비에 강렬한 눈빛,팔등신 미녀가 부럽지 않을 호리호리한 몸매,그을린듯 투명한 피부…. 이른바 ‘꽃미남’의 조건이다.그러나 월드컵 축구스타들이 외모만으로 꽃미남의 반열에 오르는 것은 아니다.신기에 가까운 세기에 강한 폭발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이들의 거친 숨소리와 현란한 테크닉이 뭇 여성 팬들을 축구장으로 부르고 있다. 대표적인 ‘월드컵 꽃미남’은 잉글랜드의 마이클 오언과 데이비드 베컴,이탈리아의 필리포 인차기,포르투갈의 누누 고메스,파라과이의 산타크루스,그리고 한국의 안정환등이다. ‘테리우스’ 안정환(페루자·26)은 세계적인 시사 주간지 타임(TIME)의 27일자 표지모델로 나섰다.한국을 대표하는 꽃미남으로 국제적인 공인을 받은 셈이다.반지에 입맞춤하는 스코틀랜드전에서의 ‘골 세리머니’는 그동안 축구에 무관심했던 여성들의 마음을 온통 뒤흔들어 놓았다. ‘원더 키드’ 마이클 오언(리버풀·22)은 부잣집 외동아들 같은 모습.여리고 착해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폭풍같은 골 세례로 축구팬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데이비드 베컴(맨체스터 유나이티드·26)은 ‘가장 섹시한 영국남자’로 불린다.지난해 그룹 스파이스 걸스(Spice girls)의 빅토리아 아담스와 결혼했지만 팬들의 인기는 전혀 식을줄 모른다. 부드러운 머리카락에 큰 눈을 지녀 연약한 듯 보이는 포르투갈의 미소년 누누 고메스(피오렌티나·25).그러나 그라운드를 누빌 땐 먹이를 낚아채는 한마리 표범이다. 산타크루스(바이에른 뮌헨·20)는 ‘뛰어라 베이비(Go Baby)’라는 애칭이 보여주듯 껑충한 키에 앳되어 보이는 외모.그러나 ‘겁없는 10대’라는 또 다른 별명이 암시하듯타고난 승부욕에 수비수 두세명쯤은 단숨에 제쳐버리는 스피드를 지녔다. 이탈리아의 필리포 인차기(AC밀란·28)는 깔끔한 마스크로 미녀스타들과 자주 스캔들을 일으킨다.화려한 발재간이나 화끈한 중거리슈팅 능력은 없지만 뛰어난 위치선정 및기회포착 능력으로 많은 골을 뽑아내 ‘주워먹기의 달인’이라는 별칭도 갖고 있다. 이탈리아선수들은 대부분 ‘한 인물’하는 것이 특징.파올로 말디니(AC밀란·33)는 패션 모델로 데뷔했다. 일본의 뛰어난 미드밀더 나카타 히데토시(파르마·24)는꽃미남이라기 보다는 개성파.가방과 벨트,선글라스 등 수백만원짜리 ‘루이뷔통 급’이 아니면 상대를 않한다.한때 홍콩의 인기 모델 마기와 염문을 뿌렸다. 이밖에 포르투갈의 후이 코스타(AC밀란·30)와 스페인의곤잘레스 블랑코 라울(레알 마드리드·25),중국의 리웨이펑(24·선천 핑안)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월드컵 꽃미남족이다. 이기철기자 chuli@
  • “한국 겁난다”D조 3국 초긴장

    “한국은 무서운 팀이다.정신력이 뛰어난데다 홈 이점도 무시 못한다.” 2002월드컵축구대회 본선 1라운드에서 한국과 같은 D조에 속한 3개국이 한국에 대한 경계령 수위를 점점 높이고 있다. 최근 8경기에서 보인 3승4무1패의 성적도 성적이지만 잉글랜드전에서 무승부를 이룬데 이어 세계 최강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도 대등한 경기를 펼친데 따른 현상이다. 3개국 가운데서도 다급해진 팀은 폴란드와 미국.특히 폴란드는 한국-프랑스의 평가전이 끝난 뒤 “준비가 미진한것 아니냐.”는 따끔한 질책을 자국 언론으로부터 듣기도했다. 미국의 브루스 어리나 감독도 “한국에는 체력과 스피드를 겸비한 선수가 7∼9명이나 돼 매우 위협적”이라면서“상대가 공격해 들어오면 이들이 한꺼번에 에워싸는 등투지까지 빛나 분명 까다로운 팀”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때문에 지난 24일 출국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에게 자유 시간을 많이 주려고 훈련장소와 동떨어진 서울 도심에숙소를 정한 것”이라고 밝힌 어리나 감독은 28일부터 강도 높은 비공개훈련을 실시키로 하는 등 일부 계획을 수정했다. 한국-프랑스전을 직접 관전한 데이브 세라칸 미국 수석코치는 “스피드와 체력이 좋아졌다.”며 “동점골을 넣은박지성의 플레이가 돋보였다”고 말했다.미국선수 가운데팀에서 가장 많은 A매치(55회)를 뛴 미드필더 코비 존스도 “한국의 미드필더는 적극적이고 빠르며 체력도 강하다”고 경계심을 드렀다. 한국을 경계하기는 포르투갈도 마찬가지. 마카오에서 전지훈련 중 한국팀의 프랑스전 선전 소식을 들은 포르투갈 코칭스태프는 “미국과 함께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 될 팀”이라며 “특히 한국은 홈에서 경기한다는 이점이 있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결코 방심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캠프 24시

    ◆월드컵에 첫 출전하는 중국 선수단이 26일 오후 1시15분전세기편으로 제주 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보라 밀루티노비치 감독 등 44명으로 구성된 중국 선수단은 간단한 입국심사와 세관검사를 마친 뒤 입국장을 빠져 나왔다. 밀루티노비치 감독은 캠코더로 공항 안팍을 찍는 등 시종여유있는 모습이었지만 언론과의 인터뷰는 없었다.중국 대표팀은 버스편으로 숙소인 서귀포 하얏트호텔로 이동,짐을 풀고 휴식을 취한뒤 오후 5시부터 중문훈련장에서 곧바로 연습에 들었다. ◆한국의 조별리그 상대 포르투갈은 25일 전지훈련중인 마카오에서 중국대표팀과 가진 평가전에서 후이 코스타(AC밀란)를 빼고 루이스 피구(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전 막판에만 투입하고도 누누 고메스와 파울레타가 후반 연속 골을터뜨려 2-0완승을 거둬 세계 정상급 다운 면모를 보였다.포르투갈의 세계적인 미더필더 피구는 발목 부상이 완치되지 않았지만 후반 30분 교체 투입돼 컨디션을 점검했다.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은 26일 콸라룸푸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최종 평가전에서 호나우두,히바우두,호나우디뉴의 ‘3R’삼각편대를 가동,4-0으로 대승했다.브라질은 올들어 가진 대표팀간 경기(A매치)에서무패(5승1무)기록을 이어갔다.간판 스트라이커 호나우두는 후반에 1골을 기록,발목 부상에서 완전 회복됐음을 보여줬다. ◆일본은 25일 오후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스웨덴과의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최근의 부진을 씻어내기에는 부족했다. 이기철기자 chuli@
  • 지방선거 투표율 저조 ‘비상’

    세번째로 치러지는 6·13 동시지방선거가 월드컵 축구대회 열기 및 대통령 선거 조기과열에 밀려 유권자들의 관심권을 벗어나면서 투표율 저하에 따른 민심왜곡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각 정당들은 투표율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월드컵 열기는 이미 가열돼 지방선거 열기를 압도하고 있다.지난 21일 ‘한국-잉글랜드전’과 26일 ‘한국-프랑스전’ 등 평가전부터 이미 월드컵 열기가 전국을 강타,31일 개막식과 함께 월드컵이 시작되면 전국이 월드컵대회 열기에휩싸일 것 같다. 특히 지방선거 투표일은 한국 축구팀이 16강 진입을 가를포르투갈과의 최후일전을 앞둔 전야로,국민의 눈과 귀가 온통 월드컵에 쏠릴 것으로 예상돼 투표율 저하를 부추길 가능성이 크다. 조기에 달아오른 대선열기도 지방선거에 악영향을 미치고있다는 지적이다.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이미 대통령후보를결정,벌써부터 치열한 득표전을 펴고 있다.각 정당이 사실상 대선체제로 조직을 전환,모든 활동을 대통령 후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데서도 알 수 있다.당연히 지방선거와 후보자들에 대한 유권자들의 무관심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월드컵 중계열기에 밀려 후보초청 토론회나 방송연설,정당연설회 등이 관심권에서 밀려나는 것도 기정사실화되고 있다.이에 따라 각 후보와 정당들은 월드컵 개막 전에 공약과 쟁점을 서둘러 내놓으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애를 쓰고 있다. 권력형 비리의혹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의 장기화 역시 염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게 양당 관계자들의 공통된 견해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국립현대미술관 새달 5일부터 ‘바벨2002’전

    국립현대미술관이 월드컵 본선 진출 32개국의 그라운드열기를 미술관으로 고스란히 옮겨다 놓는다.다음달 5일부터 8월4일까지 이 미술관 제1,7전시실과 중앙홀에서 열리는 ‘바벨 2002’전. 이 전시는 월드컵의 기본 이념을 예술적인 측면에서 접근해보는 자리로,1년6개월간 준비기간을 거쳐 32개국에서 51명의 120여작품을 모아 선보인다.폴란드,포르투갈,터키,슬로베니아,세네갈 등 평소에 접할 수 없었던 제3세계의 미술작품을 만나는 기회로 특히 기대를 모은다. 바벨은 대홍수로부터 살아남은 노아의 후손들이 바빌론지역에 세웠다는 거대한 탑.신에게 닿고자 했던 인간에 대한 오만을 상징한다.이때 신은 인간을 벌해 다양한 인종과 언어·민족이 생겨났다는 성서적 해석이 있다. 전시는 하부 주제로 ‘인종-얼굴’과 ‘언어-대화’로 나뉜다.척 클로스,제이슨 부룩스,정원철 등 타인의 얼굴을극사실적으로 꼼꼼히 재현한 얼굴로부터,얀 페이밍,마를렌 뒤마,브라이언 맥과이어 등의 드로잉을 통한 정서적인 교감을 전제한 작품,나라 요시토모,줄리언오피,오를랑 등만화적으로 처리된 얼굴들이 나온다.토마스 루프,마르코스 로페스 등 사진작업과 귈쉰 구스타파 등의 설치 비디오작업도 이색적이다. 정준모 학예연구실장은 “축구를 통해 세계인이 하나가되는 월드컵의 기본이념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킨다는 취지로 마련한 기획”이라며 “인류 분열과 투쟁의 역사를 예술의 다양성을 통해 극복해보자.”는 의도를 담았다고 전시의 의미를 설명했다.입장료 2000원.(02)2188-6018. 문소영기자
  • 내일 프랑스와 16강 점검 마지막 평가전/ “”지단 막아라”” 김남일에 특명

    ‘지단을 막아라.’26일 오후 6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열릴 프랑스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한국 축구대표팀에 지네딘 지단 경계령이 떨어졌다.빠르고도 정교한 ‘아트사커’의 총지휘자인 만큼 그를 막는 일이 결과를 좌우할 것이기 때문이다. 거스 히딩크 감독은 지단을 방어하기 위해 김남일을 집중 조련하고 있다.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세기는 떨어지지만체력과 부지런함,적당히 거친 플레이가 지단을 막아내기에는 적임자라는 판단을 내린 것.지단이 ‘창’이라면 김남일은 ‘방패’인 셈이다. 김남일은 유상철과 미드필드 중앙에 포진,지단을 맨투맨마크하면서 상대 공격의 출발점에서부터 움직임을 둔화시키는 임무를 맡는다.물론 히딩크감독은 프랑스 선수 대부분이 1대1 돌파 능력이 뛰어난 점을 감안,유상철 또한 김남일과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붙여 지단을 2중으로 에워싸게 한다는 전략이지만 1차적인 책임은 김남일에게 있다. 히딩크 감독은 24일 파주에서 실시된 훈련에서도 김남일유상철을 수비형으로 배치하고 좌우 날개에도 체력과 수비력이 좋은 이영표 박지성을 배치해 지단의 미드필드 플레이를 원천봉쇄할 의지를 드러냈다. 왼쪽 날개를 전담하다시피 했던 이을용을 빼고 이 자리에이영표를 넣은 점과 1대1 마크 능력이 좋은 송종국을 오른쪽 수비수로 배치한 것도 일단 지단의 문전 돌파를 막는데 치중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이같은 작전은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의 마지막 상대인 포르투갈을 염두에 둔것으로 이해된다.걸출한 게임 메이커이면서 골 능력까지겸비한 루이스 피구를 막으면서 최소한 비기는 경기를 하기 위한 예행연습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편 한국은 이번 프랑스전에 부상 중인 이천수를 제외하고 설기현을 왼쪽 공격수로 배치할 것으로 보인다.잉글랜드전에서 재미를 보았던 3각 공격대형을 갖추면서 중앙 원톱에 황선홍,왼쪽 공격수로는 최태욱을 기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주 이동구기자 yidonggu@
  • SI誌 분석 보도 “이탈리아가 우승”

    이탈리아가 2002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할 것이라고 미국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25일 보도했다. SI는 이날 인터넷사이트의 분석기사를 통해 이탈리아가 조별 예선 뒤 미국 아일랜드 카메룬을 잇따라 꺾고 결승에 진출한 뒤 아르헨티나를 제압해 브라질에 이어 사상 두번째로 통산 4회 우승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잡지는 프랑스 아르헨티나 등을 우승후보로 꼽는 일반적인 예측을 의식한 듯 “SI가 4년전 프랑스를 우승후보로 지목했을 때도 사람들이 코웃음을 쳤다는 점을 기억하라.”고강조했다. 이 잡지는 또 한국이 속한 예선 D조의 경우 포르투갈과 미국이 16강에 진출하고 한국과 폴란드는 탈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일본은 러시아와 함께 H조 예선을 통과한 뒤 터키까지누르고 8강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카메룬은 수당지급문제로 어수선한 분위기에도 4강까지 올라 아프리카 돌풍을 재현할 것으로 점쳤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美 어리나감독 입국 인터뷰 “”공·수 탄탄 포르투갈 이긴다””

    “경험 많은 포백 수비진과 젊은 공격진은 다른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다.오는 6월 5일은 분명 승전보를 전하는 날이 될 것이다.” 24일 오후 5시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미국 월드컵대표팀의 브루스 어리나(50) 감독은 2002월드컵 본선 1라운드 첫 상대인 포르투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준비는 잘 돼 있나. 최우선 목표는 포르투갈에 맞춰 놓고있다.문제는 없다.한국이나 폴란드전은 그 다음부터 차례차례 대비책을 세울 작정이다.코칭 스태프가 역할을 나눠 상세한 정보 수집에 힘을 쏟고 있다. ◆16강 진출 가능성은 있는가. 물론이다.우리는 휴가를 떠나온 게 아니다.쉽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모든 준비가 잘 돼자신있다. ◆베스트 멤버는 구상돼 있는가. 지난 주말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이 끝난 뒤 어느 정도 구상했다.골키퍼로 누구를 내세우냐를 놓고 고민을 하고 있는 정도다. ◆최근 눈에 띄게 발전한 선수가 있다면. 랜던 도너번과 다마커스 비즐리가 단연 돋보였다.수비수 파블로 마스트로에니와 미드필더 프랭키 헤지덕도 눈여겨 볼 만하다. ◆한국이 강호 잉글랜드와 비겼는데. 한국은 지난해 연말에비해 상당히 많은 변화를 보여줬고 최상의 전력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스피드를 겸비한 선수가 7∼9명이나 돼 어려운 상대임에는 틀림 없다.공격진이 그다지 날카로워 보이진 않지만 잉글랜드전 처럼만 한다면 1승2무 정도의 성적을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한편 이날 공항경찰대 등 보안당국은 다른 대표팀 입국 때의 2배가 넘는 600여명의 경비요원을 배치하고 헬기와 장갑차까지 동원하는 등 어느 때보다 삼엄한 경비 태세를 갖추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긴장감마저 감돌았다.특히 경찰은 입국 게이트에서 버스 승차장에 이르는 100여m 구간을 ‘폴리스 라인’으로 설정,겹겹이 장막을 쳐 일반인들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막는 등 철통 보안에 신경을 썼다. 송한수기자 onekor@
  • 캠프 24시

    ◆월드컵 2연패를 노리는 프랑스가 22일 일본프로축구 1부 우라와 레즈와의 연습경기에서 5-1로 크게 이겼다. 아내의 출산을 지켜보느라 뒤늦게 합류한 지네딘 지단은출전하지 않고 가벼운 러닝으로 컨디션을 조절했다.티에리 앙리,릴리앙 튀랑도 컨디션이 좋지않아 뛰지못했지만 지브릴 시세가 시종 적극적인 플레이로 팀을 이끌었다. 한편 이날 연습경기의 입장권은 월드컵 예선의 1등석 가격 1만 7000엔(약 17만원)보다 비싼 2만엔(20만원)을 호가하여 세계 최강 프랑스 팀에 쏠린 관심을 반영했다. ◆울산에 여장을 푼 스페인 선수들은 ‘대사’를 앞둔 축구선수들이라기 보다는 여행을 온 관광객처럼 즐거운 표정이다. 스페인 선수들의 식사 시간은 대략 아침은 10시,점심은오후 2시,저녁은 9시.저녁식사 시간에 각종 쇠고기 요리와 해산물로 지나치다 싶게 배를 채우고,밤 11시가 넘도록방으로 돌아갈 생각을 않는다.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하몽(JAMON).돼지 다리를 잘라 절인 뒤 곰팡이가 필 정도로 삭힌 스페인 고유음식이다. 다음날 늦은 아침을먹고 나면 PC방과 당구장,탁구장 등에서 시간을 보내고 점심을 먹고 나면 일광욕을 즐기거나달콤한 낮잠(씨에스타)에 빠져든다.따라서 낮에는 거의 훈련이 이루어지지 않으며,해질 무렵부터 몸을 풀고 실전훈련을 펼친 뒤 저녁식사를 즐기며 월드컵을 여유롭게 준비한다. ◆한국선수단이 지난 22일 입주한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의 식단은 생태매운탕과 갈비찜,생선찜,장어구이,국수전골 등 보통의 가정에서 신경써서 준비하는 음식들과 특별히 다를 것은 없다. 하지만 선수단이 입주하기 2주전부터 치밀하게 식단을 짠 주방담당자들은 가능한 한 우리 땅에서 나는 신선한 자연산 재료를 쓰고 통조림 등 장기보관 재료는 절대 쓰지 않는 등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선수들의 한끼 식사재료비는 한 사람당 2만원 정도로,자극적인 음식을 피해야 하는 까닭에 김치도 표고버섯을 넣어 덜 맵게 만든다. ◆서귀포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마친 잉글랜드 대표단이 23일 제주 나인브리지 골프장에서 휴식시간을 가졌다.마이클 오언과 폴 스콜스를 비롯한12명의 선수와 12명의 스태프는 이날 오후 1시 라운딩을 했으며,골프를 치지않는 선수는 이곳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했다. ◆오는 30일 입국하는 포르투갈 대표팀은 루이스 피구와후이 코스타,세르지우 콘세이상 등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가 포진되어 있음에도 까탈스러운 일부 유럽 팀과 달리 소박한 면모를 보여 화제다. 포르투갈 선수 대부분은 서울 리츠칼튼호텔의 35만원 짜리 일반 객실에 들 예정이어서 하루 수백만원에 이르는 스위트룸을 포함,호텔 하나를 통째로 빌렸던 잉글랜드와 대조적이다. 특히 포르투갈은 보안이나 선수보호를 위한 요구조건마저 없어 호텔측이 거꾸로 여러 차례 “필요한 것이 정말 없느냐”고 확인할 정도였다고 한다. 식사준비를 위해서도 모든 재료와 조리기구를 자기 나라에서 공수해 오는 다른 팀들과는 달리 대부분을 한국에서구하는 것도 눈에 띈다. ◆미국 선수단 본진이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브루스 어리나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40명이 이날오후 5시에 도착해 매리어트호텔에 여장을 푼다. 본선 1회전에서 폴란드에 이어 한국과 두번째로 맞붙는미국은 이튿날인 25일부터 미사리축구장에서 최종 담금질에 들어간다.5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포르투갈과 본선첫 경기를 치르는 미국은 특별한 평가전 계획은 없다. 미국은 독방을 제공하는 대부분의 팀들과는 달리 24개의방을 2인 1실로 쓰게되며,요리사는 대동했지만 음식 재료는 주한 미군에서 지원받는다. 박해옥 김재천기자 hop@
  • 한국 대표 역대월드컵 스타 차범근 전 대표팀감독 선정

    한국을 대표하는 역대 월드컵스타에 차범근(49)전 대표팀감독이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30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옆월드컵공원에서 열리는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경축 전야제에 한국을 대표해 참가할 월드컵스타로 차범근 전 감독을 확정하고 한국월드컵조직위원회(KOWOC)에 통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차 감독은 한국을 대표하는 월드컵스타로 북한의 축구영웅 박두익 등과 함께 축구를 통한 세계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에 참가할 전망이다. 이에 앞서 KOWOC은 66년 잉글랜드월드컵에서 북한을 8강으로 이끈 박두익을 포함한 역대 월드컵스타 10여명을 경축전야제에 초청하기로 하고 대한축구협회에 추천을 의뢰했다.지금까지 참석이 확정된 스타는 펠레(브라질) 프란츠 베켄바워(독일) 에우제비우(포르투갈) 미셸 플라티니(프랑스) 가마모토(일본) 등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둥둥’ 세계에 월드컵 알려라

    월드컵축구대회를 맞아 서울 전역을 신명나게 할 ‘서울드럼페스티벌’이 28일 개막된다.드럼 축제에는 아시아 첫 공연을 갖는 세네갈 ‘드젬베’를 비롯해 아르헨티나·우루과이·브라질·프랑스·스페인·포르투갈·중국·터키·아일랜드·코스타리카 등 5개 대륙을 대표하는 20개국팀과 ‘난타’등 15개 국내팀이 참가한다. 공연은 세종문화회관,인사동,민속박물관,평화의 공원,여의도 공원,월드컵경기장 등지에서 다음달 5일까지 계속된다. 참가팀들은 삼바·레게 리듬으로부터 재즈까지,아프리카전통음악으로부터 클래식까지,동·서양의 크로스 오버,한·중·일 동양 3국의 북소리 등 다양하고 현란한 타악의진수를 선보인다.공연시간은 매일 오후 7시30분부터 2시간동안이며 부대행사로 한국의 희귀 타악기,세계 각종 타악기 등이 전시된다.공연 일정은 드럼페스티벌 홈페이지(www.drumfestival.co.kr)를 참조하면 된다. 최용규기자
  • 32개국 선수 엔트리 최종 확정-D조

    ■한국 □감독=거스 히딩크 □GK=이운재(수원),김병지(포항),최은성(대전) □DF=홍명보(포항),최진철(전북),김태영(전남),이민성(부산),현영민(울산) □MF=송종국(부산),이을용(부천),이영표(안양),김남일(전남), 박지성(교토퍼플상가),윤정환(세레소 오사카),안정환(페루자),최성용(수원), 유상철(가시와레이솔) □FW=황선홍(가시와 레이솔),최용수(제프 이치하라),설기현(안더레흐트),차두리(고려대),이천수(울산),최태욱(안양) ■폴란드 □감독=예지 엥겔 □GK=예지 두데크(리버풀),라도스와프 마이단(이즈미르),아담 마티 세크(라돔스코) □DF =토마시 크워스(카이저스라우테른),토마시 하이토,토마시 바우도흐(이상 샬케04),야체크 봉크(랑스),미하우제브와코프(무스크론),토마시 종사(페예노르트),야체크 지엘린스키(바르샤바),아르카디우시 글로박키(비슬라 크라코프) □MF =마레크 코지민스키(안코나),피오트르 시비에르체프스키(마르세유), 야체크 크시누베크(뉘른베르크),라도스와프 카우주니(코트부스),아르카디우시 봉크(로지),파베우시비크(보지슬라프),마치에이 무라프스키(바르샤바) □FW=에마누엘 올리사데베(파나티나이코스),파베우 크리샤워비치(아인라흐트프랑크푸르트),마르친 제브와코프(무스크론),마치에이 주라브스키(크라코프), 체자리 쿠하르스키(바르샤바) ■포르투갈 □감독=안토니우 올리베이라 □GK=히카르두 페레이라(보아비스타),비토르 바이아(FC포르투),넬손 페레이라(스포르팅 리스본) □DF=페르난두 코투(라치오),조르제 안드라데(FC포르투),조르제 코스타(찰튼어슬래틱),마르쿠 카네이라(벤피카),아벨 샤비에르(리버풀),후이 조르제 올리베이라),호베르투세베루 베투(스포르팅 리스본),누누 프레샤우트(보아비스타) □MF=세르지우 콘세이상(인터 밀란),파울루 벤투,페드루바르보사(이상 스포르팅 리스본),누누 카푸슈(FC포르투),페티트(보이비스타),파울루 소사(에스파뇰),루이스 피구(레알 마드리드),후이 코스타(AC밀란),다니엘 케네디(마리티모) □FW=주앙 핀투(스포르팅 리스본), 파울레타(보르도),누누 고메스(피오렌티나) ■미국 □감독=브루스 어리나 □GK=브래드프리덜(블랙번),케이시 켈러(토튼햄),토니 미올라(캔자스 시티) □DF=제프 어구스(세너제이),그레그 버홀터(크리스털 팰리스),프랭키 헤지덕( 레버쿠젠),카를로스 야모사(뉴잉글랜드),파블로 마스트로에니(콜럼버스), 에디 포프(DC유나이티드),데이비드 리지스(매츠),토니 새네(뉘른베르크) □MF=스티브 체룬돌로(하노버96),다마커스 비즐리(시카고),랜던 도너번(새너제이),코비 존스(LA갤럭시),에디 루이스(풀햄),존 오브라이언(아약스),클라우디오 레이나(선더랜드),어니 스튜어트(NAC브레다) □FW=클린트 매시스(메트로 스타),브라이언 맥브라이드(콜럼버스),조맥스 무어(에버튼),조시 울프(시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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