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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집 1100만채의 사치

    빈집 1100만채의 사치

    유럽 전역에 1100만채 이상의 집이 버려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의 노숙인 모두에게 2채 씩을 주고도 남을 만큼인 데다 대부분 호화 별장이라 주택 문제를 다루는 사회운동가들이 경악하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3일(현지시간) ‘유럽의 빈집 1100만채에 관한 스캔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가디언의 집계에 따르면 스페인엔 340만채의 집이 버려져 있어, 조사된 유럽의 국가들 중 빈집이 가장 많았다. 빈집이 200만채가 넘는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뒤를 이었고, 독일이 180만채로 뒤따랐다. 포르투갈은 73만 5000채의 집이 비어 있는 것으로 집계됐고, 영국도 70만채가 넘었다. 아일랜드와 그리스 등에도 수십만채의 빈집이 있었다. 가디언은 대부분의 빈집이 2007~2008년 재정 위기 직전 갑작스러운 부동산 호황을 타고 지어졌으며, 한 번도 누군가가 소유했던 적이 없는 별장이라고 설명했다. 신문은 이 1100만채 이외에도 거주할 의향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 부동산 투자 목적으로 반만 지었다가 불도저로 밀어버린 집도 수백만채나 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주택문제 활동가들은 수백만명의 노숙인이 살 곳이 없어 비명을 지르고 있는 가운데 일어난 ‘엄청난 낭비‘라고 비판했다. 빈집 활용 운동을 펼치고 있는 자선단체 ‘엠티홈즈’의 데이비드 아일랜드 사무국장은 “1100만채는 보통 사람들을 놀라게 할 만한 거대한 숫자”라면서 “집은 사람이 살기 위해 짓는 것이고 사람이 살지 않는 채로 남겨두면 부동산 시장에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 노숙인 문제 국가기구 연합체(FEANTSA)’의 프리크 스핀뉘진 이사는 “노숙인 증가 문제는 유럽연합(EU) 국가 전체에 만연돼 있다”면서 “이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빈집들을 시장에 되돌려 놓는 것”이라고 말했다. EU에 따르면 유럽 전역의 노숙인은 410만여명으로 추정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승부차기 ‘7전 6패’ 잉글랜드, 심리학자 영입 고려

    승부차기 ‘7전 6패’ 잉글랜드, 심리학자 영입 고려

    월드컵을 비롯한 메이저대회에서 승부차기에 유독 약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이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대비해서 승부차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 심리학자 영입을 고려중이라고 영국 국영방송 BBC가 보도했다. 잉글랜드는 1990년 이후 지난 7차례의 메이저대회 승부차기에서 독일과 이탈리아에 2차례, 아르헨티나, 포르투갈에 1차례씩 패배했다. 그들의 유일한 메이저대회 승부차기 승리는 1996년 스페인을 상대로 거둔 것이다. 해당 기간 잉글랜드는 총 35회의 PK 중 23회만을 성공시켰다. ‘승부차기에 약하다’는 주변의 평판 자체가 선수들에겐 부담감으로 작용한다. 심리전이 가장 중요한 승부차기에서 이런 부담감은 엄청난 마이너스 요소가 된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로이 호지슨 감독은 “승부차기는 선수들의 성향, 자신감, 그리고 언론의 평가 등을 무시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심리학자를 통해 그런 것들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아주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잉글랜드 대표팀엔 PK를 잘 차는 선수들이 있지만, 자신감이 부족한 선수들도 있다”며 심리학자의 영입이 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높이 25m’ 세계 최대 파도타기 영상 화제

    ‘높이 25m’ 세계 최대 파도타기 영상 화제

    높이 25m(80ft)에 이르는 거대 파도에 홀로 맞서는 용감한 30대 서퍼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종전 세계 최대 기록인 23m(78ft) 파도를 경신한 것이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는 지난 2일 포르투갈 나자레 해안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파도타기 기록 경신 영상이 올라왔다. 참가자는 영국 출신 서퍼 앤드류 코튼(34)으로 해안에서 약 4시간 가량 기다린 끝에 세계 최대 파도를 만날 수 있었다. 총 길이 57초의 해당 영상 속에서 코튼은 거침없이 휘몰아치는 파도 속을 거침없이 질주한다. 웬만한 영화보다 더욱 스펙터클한 코튼의 파도타기를 본 네티즌들은 “이것이 진정한 서퍼의 모습”, “자연에 맞서는 인간의 숭고한 의지” 등의 찬사를 보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영상 속 주인공인 앤드류 코튼은 영국 북부 데본 크로이드에서 배관공이자 인명구조원, 서퍼로 활동 중이다. 이번 그의 도전에는 절친이자 종전 세계 파도기록 보유자인 가렛 맥나마라(2011년 포르투갈 나자레 해변 23m(78ft) 파도타기 기록)가 동행했다. 세계 기록 수립 후 가진 인터뷰에서 코튼은 “이런 엄청난 파도는 생전 처음 겪었는데 두려움이 더 컸다. 파도타기의 가장 위험한 점은 날씨 등의 예측할 수 없는 변수로 어떤 파도가 올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라며 “하지만 위대한 자연의 섭리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짜릿한 일이다. 이번에는 행운이 따랐다”는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한 아내의 남편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한 코튼은 목숨을 건 도전을 앞두고 가족 걱정이 앞섰다. 아내인 현직 음악교사 케이티 코튼(34)은 “남편은 언제나 두려움을 모르던 사람이었다. 파도타기 전 항상 자신감을 보였는데 이번에는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여 걱정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상 최대 파도가 나타나는 ‘나자레’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북쪽으로 100km 떨어진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해안 마을이다. 17세기 중엽부터 어촌으로 유명했고 부근 바다에서 정어리, 고등어 잡이가 성했다. 시계제조, 통조림가공 등의 제조업도 활발하다. 특히 해변은 포르투갈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유명하며 가장 높은 파도가 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어 도전의식이 높은 서퍼들이 자주 찾는다. ☞☞동영상 보러가기 동영상·사진=유튜브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세계 신기록…‘괴물 파도’타는 서퍼 포착

    세계 신기록…‘괴물 파도’타는 서퍼 포착

    높이 25m(80ft)에 이르는 거대 파도에 홀로 맞서는 용감한 30대 서퍼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종전 세계 최대 기록인 23m(78ft) 파도를 경신한 것이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는 지난 2일 포르투갈 나자레 해안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파도타기 기록 경신 영상이 올라왔다. 참가자는 영국 출신 서퍼 앤드류 코튼(34)으로 해안에서 약 4시간 가량 기다린 끝에 세계 최대 파도를 만날 수 있었다. 총 길이 57초의 해당 영상 속에서 코튼은 거침없이 휘몰아치는 파도 속을 거침없이 질주한다. 웬만한 영화보다 더욱 스펙터클한 코튼의 파도타기를 본 네티즌들은 “이것이 진정한 서퍼의 모습”, “자연에 맞서는 인간의 숭고한 의지” 등의 찬사를 보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영상 속 주인공인 앤드류 코튼은 영국 북부 데본 크로이드에서 배관공이자 인명구조원, 서퍼로 활동 중이다. 이번 그의 도전에는 절친이자 종전 세계 파도기록 보유자인 가렛 맥나마라(2011년 포르투갈 나자레 해변 23m(78ft) 파도타기 기록)가 동행했다. 세계 기록 수립 후 가진 인터뷰에서 코튼은 “이런 엄청난 파도는 생전 처음 겪었는데 두려움이 더 컸다. 파도타기의 가장 위험한 점은 날씨 등의 예측할 수 없는 변수로 어떤 파도가 올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라며 “하지만 위대한 자연의 섭리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짜릿한 일이다. 이번에는 행운이 따랐다”는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한 아내의 남편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한 코튼은 목숨을 건 도전을 앞두고 가족 걱정이 앞섰다. 아내인 현직 음악교사 케이티 코튼(34)은 “남편은 언제나 두려움을 모르던 사람이었다. 파도타기 전 항상 자신감을 보였는데 이번에는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여 걱정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상 최대 파도가 나타나는 ‘나자레’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북쪽으로 100km 떨어진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해안 마을이다. 17세기 중엽부터 어촌으로 유명했고 부근 바다에서 정어리, 고등어 잡이가 성했다. 시계제조, 통조림가공 등의 제조업도 활발하다. 특히 해변은 포르투갈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유명하며 가장 높은 파도가 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어 도전의식이 높은 서퍼들이 자주 찾는다. ☞☞동영상 보러가기 동영상·사진=유튜브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동영상] ‘높이 25m’ 세계 최대 파도타기 아찔 영상

    [동영상] ‘높이 25m’ 세계 최대 파도타기 아찔 영상

    높이 25m(80ft)에 이르는 거대 파도에 홀로 맞서는 용감한 30대 서퍼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종전 세계 최대 기록인 23m(78ft) 파도를 경신한 것이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는 지난 2일 포르투갈 나자레 해안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파도타기 기록 경신 영상이 올라왔다. 참가자는 영국 출신 서퍼 앤드류 코튼(34)으로 해안에서 약 4시간 가량 기다린 끝에 세계 최대 파도를 만날 수 있었다. 총 길이 57초의 해당 영상 속에서 코튼은 거침없이 휘몰아치는 파도 속을 거침없이 질주한다. 웬만한 영화보다 더욱 스펙터클한 코튼의 파도타기를 본 네티즌들은 “이것이 진정한 서퍼의 모습”, “자연에 맞서는 인간의 숭고한 의지” 등의 찬사를 보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영상 속 주인공인 앤드류 코튼은 영국 북부 데본 크로이드에서 배관공이자 인명구조원, 서퍼로 활동 중이다. 이번 그의 도전에는 절친이자 종전 세계 파도기록 보유자인 가렛 맥나마라(2011년 포르투갈 나자레 해변 23m(78ft) 파도타기 기록)가 동행했다. 세계 기록 수립 후 가진 인터뷰에서 코튼은 “이런 엄청난 파도는 생전 처음 겪었는데 두려움이 더 컸다. 파도타기의 가장 위험한 점은 날씨 등의 예측할 수 없는 변수로 어떤 파도가 올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라며 “하지만 위대한 자연의 섭리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짜릿한 일이다. 이번에는 행운이 따랐다”는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한 아내의 남편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한 코튼은 목숨을 건 도전을 앞두고 가족 걱정이 앞섰다. 아내인 현직 음악교사 케이티 코튼(34)은 “남편은 언제나 두려움을 모르던 사람이었다. 파도타기 전 항상 자신감을 보였는데 이번에는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여 걱정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상 최대 파도가 나타나는 ‘나자레’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북쪽으로 100km 떨어진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해안 마을이다. 17세기 중엽부터 어촌으로 유명했고 부근 바다에서 정어리, 고등어 잡이가 성했다. 시계제조, 통조림가공 등의 제조업도 활발하다. 특히 해변은 포르투갈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유명하며 가장 높은 파도가 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어 도전의식이 높은 서퍼들이 자주 찾는다. 동영상·사진=유튜브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벨기에 감독 “한국 16강 탈락할 것”

    벨기에 감독 “한국 16강 탈락할 것”

    “한국이 H조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가장 낮다.” 브라질월드컵 H조에서 홍명보호의 조별리그 세 번째 상대가 될 벨기에 축구대표팀의 마르크 빌모츠(45) 감독이 한국은 16강에 오르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빌모츠 감독은 28일 알제리 축구 전문지 ‘르 부튀르’와의 인터뷰 도중 H조의 판세를 묻는 질문에 “한국과 첫 경기를 치르는 러시아의 대진운이 매우 좋다”면서 “한국이 조별리그를 통과하려면 아주 힘든 싸움을 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러시아와 알제리에 대해서는 호평했다. 빌모츠 감독은 “러시아는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이끄는 젊은 팀이다. 선수들이 매우 빠르고 전술적으로 잘 다져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벨기에와 러시아가 H조에서 1, 2위를 할 것으로 유력한 팀이긴 하다”면서도 “알제리도 피지컬과 기술이 훌륭하다”고 치켜세웠다. 빌모츠 감독은 “H조 1위를 차지해 16강에서 포르투갈이나 가나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조별리그 목표를 밝혔다. G조 1위가 유력한 우승 후보 독일을 피하겠다는 속셈이다. 한국은 벨기에와 6월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팝콘으로 만든 얼굴, 영화관가서 팝콘 연구한 사람 ‘기발해’

    팝콘으로 만든 얼굴, 영화관가서 팝콘 연구한 사람 ‘기발해’

    팝콘으로 만든 얼굴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팝콘으로 만든 얼굴’이란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팝콘으로 만든 얼굴’ 사진 속 코끼리, 푸들, 고양이, 악마 등 다양한 형상의 동물들의 재료는 바로 팝콘.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팝콘으로 동물원을 만든 사람은 포르투갈에 사는 한 남자로 전해졌다. 이 남자는 팝콘을 종이 위에 올려놓고 그 부근에 펜으로 그림을 그려 작품을 완성해 팝콘을 동물 혹은 사람으로 변하게 만든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남자는 팝콘 외에도 호두, 과자, 성냥, 칼 등의 문구류, 고무줄 등 생활 속 사물을 이용한 작품을 많이 만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팝콘으로 만든 얼굴’을 접한 네티즌은 “팝콘으로 만든 얼굴..난 배가 고픈 걸?”, “팝콘으로 만든 얼굴..기발하네”, “팝콘으로 만든 얼굴..이런 생각을 했을 줄이야”, “팝콘으로 만든 얼굴..영화 보러가고 싶네”, “팝콘으로 만든 얼굴..생활의 발견”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팝콘으로 만든 얼굴) 온라인 뉴스부 seoulen@seoul.co.kr
  • [주말 인사이드] 70억 세계인을 들었다 놨다… 공 하나에 울고 웃는 ‘쩐의 전쟁’

    [주말 인사이드] 70억 세계인을 들었다 놨다… 공 하나에 울고 웃는 ‘쩐의 전쟁’

    지난 2010년 6월 11일 월드컵 개최국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멕시코의 개막전. 후반 9분 남아공 공격수 시피웨 차발랄라가 멕시코 골망을 흔들었다. 남아공월드컵 첫 골. 그 순간 남아공 국민들과 함께 현대·기아차가 환호성을 질렀다. TV를 통해 수십억 세계 축구팬들에게 중계된 첫 골의 순간, 골대 바로 뒤 광고판에 ‘KIA MORTORS SOUL’이라는 로고가 선명하게 비쳐졌기 때문. 이 장면은 느린 화면으로 수 차례 반복됐다. 기아차가 전 세계에 브랜드를 홍보하는 최고의 효과를 올린 셈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그 짧은 순간의 광고 효과가 최소 수백억원대였다”고 전했다. 공 하나로 70억 세계인을 웃기고 울리는 월드컵. 그 화려하고 치열한 골 전쟁과 동시에 진행되는 천문학적 규모 ‘돈의 전쟁’의 한 장면이었다. ■‘공 하나쯤이야’?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전지훈련 중인 한국축구대표팀이 사용하는 축구공은 2014 브라질월드컵 공인구인 아디다스의 ‘브라주카’다. 월드컵을 대비한 전지훈련에서 당연히 공인구를 사용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으나, 내막을 알고 보면 이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다. 대한축구협회의 축구용품 메인스폰서는 나이키다. 축구협회는 지난 2012년 1월 나이키 코리아와 2019년까지 8년간 현금 600억원(연간 75억원)과 물품 600억원(연간 75억원)어치를 받는 후원 계약을 했다. 각급 대표팀 선수들은 2019년까지 나이키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어야 하고, 당연히 훈련에 사용하는 공도 나이키 제품을 써야 한다. ‘공 하나쯤이야’라고 가볍게 생각했다가는 수백억원의 후원 계약이 수백억원의 손해배상으로 날아올 수도 있다. 축구협회가 신경을 많이 썼다는 후문. 전지훈련 직전까지 나이키와 협의를 거듭해 어렵사리 공인구 사용을 허락받았다. 협회 관계자는 “대표팀의 기량 향상이 최우선 과제라는 데 양측의 의견이 모아졌고 나이키가 암묵적으로 브라주카 사용을 용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월드컵 무대에서 수십 년간 계속됐던 아디다스와 치열한 장외 전쟁을 브라질에서도 벌이게 될 나이키 입장에서는 ‘통 큰 양보’라고 할 수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세계 스포츠용품 시장에서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점유율은 각각 14.6%와 11.4%. 이 판도는 이번 월드컵을 거치면서 다시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스폰서인 아디다스는 공인구인 브라주카를 앞세우고 있고, 나이키는 자신이 후원하는 대표팀의 우승을 간절히 바란다. 나이키는 2013 FIFA 발롱도르를 차지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를 밀고, 아디다스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를 앞세운다. 홍명보호에서는 이청용이 나이키, 구자철과 손흥민은 아디다스의 후원을 받는다. 세계적 스포츠 브랜드들이 축구공, 축구화 하나 하나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초우량 글로벌 기업 FIFA FIFA는 단순히 세계 축구의 행정만 담당하는 기관이 아니다. 적자를 모르는 초우량 기업이다. FIFA 재정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매출 11억 6600만 달러에 지출 10억 7700만 달러로 8900만 달러 흑자다. 전 세계적 재정위기가 닥쳤던 2008년에도 1억 8400만 달러, 남아공월드컵이 열린 2010년에는 2억 200만 달러의 이익을 남겼다. 수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방송 중계권료다. 2012년에만 브라질월드컵 중계권(예선)으로 FIFA가 벌어들인 돈이 5억 6100만 달러다. 2010 남아공월드컵 때는 중계권료 수입으로 2007년부터 4년동안 24억달러를 넘겼다. 브라질월드컵 전체 중계권료도 연도별로 누적된다. 월드컵은 글로벌 기업들에 엄청난 광고시장이다. 월드컵과 관련된 모든 비즈니스를 독점하고 있는 FIFA는 거대 다국적기업들에게 거액을 받고 독점적 권리를 나눠준다. FIFA는 스폰서를 ‘FIFA 파트너’, ‘월드컵 스폰서’, ‘지역 서포터’의 3단계로 분류한다. 최상위급 스폰서인 FIFA 파트너에는 아디다스, 코카콜라, 현대·기아차 등 6개 회사만 참여하고 있다. 이들에겐 FIFA 주관 모든 행사의 독점적 마케팅 권리가 주어지고 월드컵 로고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이들 기업들이 FIFA에 내놓는 돈이 공개된 적은 없지만 FIFA가 마케팅 권리를 판 대가로 2012년 기록한 매출은 3억 7000만 달러다. ■스폰서 전쟁 한국 최고 기업인 삼성도 2002한·일월드컵 이후 극비리에 FIFA 파트너 자리를 노렸다. 하지만 성사 직전 무산됐고, 방향을 바꾼 삼성은 2005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가슴에 ‘SAMSUNG’이라는 일곱 글자를 박아넣었다. 그 결과 삼성 영국법인의 매출은 2004년 14억 8000만 달러에서 2009년 36억 5000만 달러로 증가해 유럽 내 최대 법인으로 올라섰다. 2004년 19.7%이던 브랜드 인지도는 2009년 49.6%로 2.5배나 높아졌다. 이는 TV, 휴대전화 등 주요 제품이 유럽 점유율 1위로 도약하는 데도 한몫했다. 프로축구팀 한 개의 마케팅 효과가 이 정도인데 월드컵 로고를 떳떳이 사용할 권리가 있는 FIFA 파트너는 오죽할까. 그런데 부작용도 적지 않다. FIFA가 회장 선거를 둘러싸고 부정부패 의혹에 몸살을 앓고 있던 지난 2011년 6월. FIFA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세계적 신용카드 업체 VISA는 분통을 터트렸다. 신용으로 먹고 사는 카드회사가 후원하는 FIFA가 추문에 휩싸였으니 타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던 것. VISA는 결국 FIFA에 “이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는 내용의 공식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외에도 파트너 중 4개 기업이 당시 FIFA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전달하기도 했다. ■정치·경제적 효과 월드컵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정확히 추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일례로 2002한·일월드컵의 경제효과를 당시 기획재정부는 26조원이라고 밝혔는데, 민간 연구기관들은 5조 3000억원에서 100조원까지 다양한 수치를 내놨다. 정확한 계산은 불가능해도 이후 독일, 남아공 대회 뒤 발표된 경제효과를 따져보면 월드컵이 개최국 경제에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브라질도 이번 월드컵에 거는 기대가 크다. 브라질은 월드컵 경제효과를 발판 삼아 ‘세계 5대 경제대국 진입’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런데 정작 브라질 국민들의 반응이 좋지만은 않다. 월드컵이 빈부격차만 키운다며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의 목소리가 힘을 얻고, 이에 대통령은 신년기자회견에서 국민들과 소통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오는 6월 13일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대회 개막전 휘슬이 울리면 어떻게 될까. 12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원하는 엄청난 열망에 브라질 내의 불만 여론은 사그라질 것이다. 이 때문에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집권세력은 월드컵 유치를 바라는 것은 아닐까.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너도 나도 ‘양적완화’

    너도 나도 ‘양적완화’

    전 세계 180개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돈은 모두 26조 7300억 달러(2012년 12월 31일 기준)이며, 이는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말의 20조 3400억 달러보다 31.4%가 급증한 것이다. 2008년 전 세계를 강타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경기 부양책으로 통화 공급량을 그만큼 늘렸다는 의미여서 향후 각국이 통화량을 언제 어떻게 줄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국제통화기금(IMF)과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180개국 중앙은행 등이 밝힌 협의통화(M1·시중의 현금과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은행예금)를 집계, 달러로 환산한 결과 4년 만에 통화 공급량이 6조 3900억 달러가 늘어났다. 180개국은 지구촌 GDP의 98.5%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금융위기의 발원지인 미국의 통화량은 같은 기간 42.1%가 늘어난 2조 3180억 달러에 이른다. 4년 동안 유통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국가는 유로존의 키프로스로, 253.5%가 늘어난 147억 3000만 달러가 돌고 있다. 한국은 이 기간 29.2%가 늘어난 3920억 달러(약 418조원)어치가 순환되고 있다. 특히 연간 7~8%대의 고속 성장을 유지한 중국의 통화량이 이 기간 101.7%가 늘어, 4년 만에 두 배가 됐다. 중국은 2008년 2조 4340억 달러에서 2012년 4조 9100억 달러 규모의 돈이 돌아다니고 있다. 일본은 같은 기간 15.8%가 늘어난 6조 3050억 달러가 돌고 있다. 반면 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로존 17개국(2014년 가입한 라트비아 제외)의 전체 통화량은 줄었다. 정부 지출을 줄이는 등 엄격한 재정 정책을 도입한 때문이다. 2012년 말 현재 6조 355억 달러가 돌면서 2008년보다 2.7%(1655억 달러)가 감소했다. 재정위기를 겪는 그리스(32.8%), 포르투갈(17.0%), 이탈리아(13.2%), 스페인(12.5%)의 통화량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프랑스와 독일은 물가 상승률과 비슷한 수준으로 4.2%와 6.6%가 늘었다. 통화량이 가장 많은 국가는 일본이었다. 일본은 6조 3050억 달러로, 유로존 17개국(6조 355억 달러)을 앞섰다. 중국과 미국이 뒤를 이었다. 유통 총액이 1조 달러 이상 되는 국가는 이들 3개국 외에 독일(1조 8530억 달러), 이탈리아(1조 1370억 달러)였다. 한국의 총 유통액은 러시아(4520억 달러)보다는 적고 네덜란드(3758억 달러)보다 많은 세계 9위를 차지했다. 대외경제연구원 정성춘 국제금융팀장은 “미국이 밝힌 대로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하면 금리가 오르고 달러가 미국으로 유입되면서 신흥국 경제에 타격이 올 수 있다”면서도 “일본과 유럽은 경기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아 양적완화 정책을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맨유를 망치고있는 모예스 감독의 ‘우유부단함’

    맨유를 망치고있는 모예스 감독의 ‘우유부단함’

    ‘신중함’과 ‘우유부단함’은 종이 한 장 차이다. 적당하면 신중하다는 칭찬의 말이 되고, 지나치면 우유부단하다는 비판의 말이 된다. 지난 새벽 펼쳐진 첼시 대 맨유 전 후반에 며칠전 첼시 유니폼을 다시 입은 마티치가 교체투입되는 장면은, 왜 무리뉴 감독이 명장인지, 그리고 지금 모예스 감독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불과 며칠전까지 포르투갈 리그에서 뛰었던 마티치가 아직 이적시장이 10일 이상 남은 시점에 런던에서 경기를 가졌던 장면은 그동안 보여줬던 무리뉴 감독의 빠른 의사결정 능력과 주변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그를 실제로 이뤄내는 실행력의 산물이었다. 그 결과, 마티치는 수년 전 자신이 뛰었던 경기장에 들어서며 홈팬들의 환영을 받았고 첫 경기에서 맨유 전 승리라는 기분 좋은 ‘포상’까지 덤으로 안게 됐다. 첼시로서는 아직도 10일이나 남은 이적시장을 좀 더 느긋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 익히 알려진대로 ‘미드필더’ 영입이 급한 것은 첼시 보다 맨유 쪽이었다. 그리고 맨유의 모예스 감독은 근거 없이 떠도는 루머들을 제외하고라도, 최근 본인이 직접 세리에A 경기장에 방문한 것이 사진으로 촬영돼 전세계에 공개되기도 했다. 모예스 감독을 포함한 맨유 스카우트들이 전유럽을 바쁘게 돌아다니고 있다는 것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며, 맨유는 이적자금이 없는 팀도 아니다. 선수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고, 이적자금을 갖고 있으며, 선수를 보러 전유럽을 돌아다니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현재까지 끊임없이 ‘헛수고’만 하고 있다. 미디어와 팬들이 하나같이 ‘선수단 개편’이 필요하다고 지적해도 요지부동하던 모예스 감독은 뒤늦게 겨울 이적시장에서라도 선수영입을 시도하고 있으나 이미 한 발 늦었다. 늦어도 너무 늦었다. 겨울 이적시장의 3분의 2가 이미 지났으며 1월 일정 중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경기였던 첼시 전에선 이미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첼시 대 맨유가 1월 20일 경기를 갖는 것은, 시즌 개막과 동시에 정해져 있던 일정이었다. 그리고 팀의 주포 루니와 반 페르시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현 맨유 스쿼드로는 첼시는 물론, 앞으로 남은 중요한 일정도 치르기 힘들다는 것은 이미 오래 전부터 나와 있는 결론이었다. 그리고 그걸 제일 잘 아는 본인과 구단 운영진도 전 유럽을 돌아다니며 선수를 구하고 있다. 과정은 있는데, 결과는 없다. 고민은 하는데, 결단을 못한다. ‘우유부단’이라는 단어보다 지금 이 상황에 더 어울리는 단어가 있을까. 바로 지난 시즌까지 맨유 지휘봉을 잡고 있던 퍼거슨 감독은, 물론 여러 가지 면에서 세계최고의 명장이지만, 그의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결단력이었다. 세계 최고의 스타선수였던 베컴을 내치고, 주장 로이 킨을 내치고, 최고의 수비수 스탐, 최고의 공격수 반 니스텔루이를 내쳤다. 공격진이 줄부상이면 수비수를 미드필더에 과감히 기용해서라도 승리를 얻어냈던 감독이 바로 퍼거슨 감독이었다. 모예스 감독은 퍼거슨 전 감독이 직접 추천하고 설득하여 맨유 지휘봉을 잡은 감독이다. 그리고 여전히 모예스 감독은 분명 자신만의 장점을 가진 감독이지만, 에버튼이 아닌 맨유라는 거대클럽을 지휘하기 위해서는 전임 퍼거슨 감독이 맨유 시절에 보여준, 그리고 20일 상대팀이었던 무리뉴 감독이 보여준 ‘결단력’을 하루빨리 터득하고 실행할 필요가 있다. 맨유는 학교가 아니다. 모예스 감독도 학생이 아니다. 맨유라는 거함을 이끄는 모예스 감독의 우유부단함이 지속될수록, 결단을 내리는 쪽은 모예스 감독이 아닌, 맨유의 구단주와 운영진일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사진설명=최근 유벤투스 대 칼리아리 경기장에 나타나 화제가 된 모예스 감독(출처 스카이 이탈리아 방송화면 캡처)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오른쪽 손가락만 잇달아 수난, 브라질 예수상엔 무슨일이?

    오른쪽 손가락만 잇달아 수난, 브라질 예수상엔 무슨일이?

    브라질의 상징 ‘거대 예수상(Christ the Redeemer)’의 엄지손가락이 손상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브라질 당국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에 몰아친 벼락에 의해 코르코바도 산 정상에 세워져 있는 거대 예수상의 오른쪽 엄지손가락 부분이 손상됐다고 밝혔다. 세계 7대 불가사의로 꼽히는 예수상은 해발 704m의 코르코바도 산 정상에 위치해 있으며 높이 38m, 양팔길이 28m, 무게가 1100t에 이르는 거대 동상은 종종 벼락을 맞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예수상은 지난달 발생한 폭풍에 의해서도 오른쪽 손 가운데 손가락이 이미 부서졌으며 2010년엔 얼굴과 손의 침식된 부분을 복구하기 위해 4백만 달러를 들여 수리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수상을 관리해 온 리우 교구의 오마르 라포소 신부는 “예수상 제작 당시 여분의 돌들을 아직 보관 중이며 그 돌들을 사용해 조만간 수리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대 예수상은 브라질이 포르투갈에서 독립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것으로 1922년 브라질인 에이토르 다 실바 코스타가 설계했고 프랑스 건축가 폴 란도프스키가 제작하여 1931년에 완성됐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주말 인사이드] 오염된 동티모르에 생명수 터지자, “코레아! 코레아!” 환호 터졌다

    [주말 인사이드] 오염된 동티모르에 생명수 터지자, “코레아! 코레아!” 환호 터졌다

    오랜 식민지 생활과 내란을 거쳐 2002년 독립해 자존과 자립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동티모르. 식수와 우유 등 생필품까지 주변 인도네시아와 호주에서 수입해야 나라. 이곳에 국가개발 경험과 희망을 심고 있는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과 한국 전문가들의 활동을 현지에서 전한다. “코레아, 코레아….” 밀림이 우거진 해변 마을에 태극기와 동티모르 국기를 새겨 넣은 식수용 탱크로리가 도착했다. 마을 중앙에 설치된 물탱크에 식수를 채우자 아이들이 한국을 연호하며 달려나왔다. 마을 아이들은 수도꼭지에 입을 대고 물을 마시며 장난질을 시작했다. 부녀자들은 빈 통을 가져와 물을 담아 가느라 부산했다. 한순간 물잔치가 벌어졌다. 지난해 말 동티모르 수도 딜리에서 40㎞쯤 떨어진 마나투투 지역의 베할리 마을. 구불구불한 산길과 해안도로를 오르내리느라 딜리에서 자동차로 50분이나 걸렸다. 600여명의 마을 주민들은 카사바나 옥수수, 바나나 등을 수확하거나 바닷가에서 작은 고기를 잡으며 생계를 잇고 있다. 한 달 평균 120달러(동티모르에선 미국 달러를 쓴다) 남짓을 버는 주민들의 가장 큰 고통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식수를 얻기 힘들다는 것이다. 크리스티나 다 추하(70) 할머니는 “한국 사람들이 식수대를 설치해 주기 전에는 두 시간을 걸어 강에서 물을 길어다 끓여 먹어야 했다”며 웃었다. 오스카 보아비다(52)는 “‘코이카의 물’이 상점에서 파는 아쿠아세(생수)와 맛이 비슷하다”며 “물을 길어다 먹을 때는 배가 아프거나 배탈이 자주 났는데 이젠 수도꼭지만 돌리면 언제든 물을 먹게 됐다”며 감사하다는 말을 연거푸 했다. 마을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물을 마실 수 있게 된 것은 2012년 9월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이 베할리 마을 인근 지역인 메티나로 마뉴 지역 해변에 바닷물을 담수로 바꾸는 시설을 지어 가동하기 시작한 뒤부터였다. 코이카는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이 지역에 소규모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전력을 얻은 뒤 담수 설비를 마련했다. 하루 담수 생산량은 240t. 7t 크기의 급수차가 주변 마을들을 돌며 코이카에서 마을과 학교 등에 설치해 준 24t 용량의 식수 탱크에 물을 공급하고 있다. 메티나로 및 헤라 지역, 마나투투 베하우 지역에서 코이카 담수화 프로젝트로 1만 5847명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된 것이다. 포르투갈과 인도네시아의 오랜 식민지와 내란을 거쳐 2002년 독립, 10년을 갓 지난 동티모르에는 도로나 전기시설, 상수도도 모두 부족했다. 4월에서 11월까지는 비가 거의 오지 않는 긴 건기로 빗물과 지하수로 식수를 대치하는 것에도 한계가 있다. 수도 딜리의 상수도 보급률은 70%. 낡은 정수시설에 높은 석회석 성분 등으로 음료수로는 마시지 않는 게 보통이다. 도시 중산층 이상은 1.5ℓ 한 통에 50센트 하는 수입산 생수를 사 먹거나 출처가 불분명한 물을 사 마시고 있다. 그러나 농민과 서민들은 우물물이나 강물을 길어다 끓여 마신다. 오염된 물 탓에 세균성 이질이 유행하거나 A형 간염에 걸리는 일이 다반사다. 코이카 담수화 프로젝트에 대한 주민 반응이 뜨겁고, 해당 지역 식수난을 해결하게 되자 동티모르 정부는 다른 곳에도 관련 시설을 지어 달라는 요청을 해 오고 있다. 오향균 동티모르 주재 한국대사는 “딜리 인근 아타우로 섬 등에 한국이 메티나로에 만들어 가동 중인 담수화 시설을 더 지어 달라는 동티모르 정부의 요청이 있었다”고 전했다. 한국의 동티모르에 대한 원조액은 그 나라에서 10위권에도 못 들지만 코이카의 담수화 프로젝트 성공 덕택에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매우 높다. 동티모르 정부는 태양광을 이용한 담수 생산·공급 사업이 자신들의 식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해답으로 보고 있다. 급수차가 순회하면서 식수를 공급하는 방식도 상수 공급 시설을 유지·보수하기 어려운 동티모르 상황에서 현재로서는 최적의 방안으로 꼽힌다. 자원 및 지질 탐사 협력도 동티모르에서 한국을 알리게 한 사업 가운데 하나다. “한국의 코이카와 한국지질자원연구소가 만든 연구소.” 동티모르 지질전문가와 관계자들은 동티모르 석유지질연구소(IPG)를 이렇게 부른다. 이 연구소는 2012년에 생긴 젊은 조직이다. 광물자원 등 국가 지질정보 수집과 기술용역 등을 목적으로 하는 국립 연구소다. 연구소장 헬리오 구테레스를 비롯해 주요 연구자 10여명은 2010년부터 2년 동안 동티모르의 첫 국가기본지질도인 수아이 지역 지질도를 만든 팀으로 ‘한국파’라고 불린다. 한국 전문가들의 교육과 중·단기 한국 초청 연수를 통해 성장한 사람들이다. 당시 코이카로부터 위탁교육을 의뢰받은 최위찬 박사 등 한국지질자원연구소 팀은 이들에게 연구 장비를 대주고 훈련시킨 뒤 서울 4분의1 넓이의 동티모르 남부 수아이 지역을 700일 동안 이들과 함께 샅샅이 훑은 끝에 2만 5000분의1 축척의 수아이 지질도를 완성할 수 있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소 팀은 당시 1대에 8000만원이 넘는 암석광물 현미경을 비롯해 암석절단용 원형톱 등 첨단 장비를 지원했다. 동티모르 연구원들에게 개인용 야외 지질조사 장비를 비롯해 노트북 컴퓨터, 복사기, 프린터 등 조사 연구에 필요한 각종 한국산 장비를 지급하고 조사가 끝난 뒤 이를 무상으로 넘겨주기까지 했다. 구테레스 소장은 “단장이던 최 박사 등이 지질 및 광물자원 정보를 어떻게 탐사·수집하는지, 축적된 정보를 어떻게 읽어 내고 해석해 내는지의 노하우를 전수해 주었다. 독자적인 연구 기반을 마련하게 해 준 것이 가장 중요한 자산으로 남았다”며 고마워했다. 신생국 동티모르에는 땅속의 풍부한 자원을 확인하고 개발해 내는 노하우를 익히는 게 발등의 불이다. 선진국들은 각종 자원을 빼먹기 위해 협력을 내세운 지질 탐사를 많이 했지만 탐사 데이터를 챙겨 가기만 할 뿐 현지인의 기술 자립은 외면했다고 한다. 이런 점에서 한국의 기술 이전과 훈련은 현지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최 박사와 한국지질자원연구소는 코이카 지원으로 이들 조사팀을 그 뒤로도 한국으로 초청해 중·단기 연수를 시키고 지속적인 관계를 다져 왔다. 그 뒤 이를 모태로 한국파를 중심으로 한 IPG가 설 수 있었다. 구테레스 소장은 “수아이 지질도 작성 같은 조사연구 협력 사업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한다. 한국 초청 연수 등도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아이 사업부터 참여했던 최 박사는 코이카의 지원으로 2012년 11월부터 IPG 고문으로 동티모르의 지질 연구와 탐사를 지도하며 각종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동티모르 지질학계 한국파’의 후견인으로 통한다. 동티모르는 정치적으로 안정되면서 자원개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글 사진 메티나로·마나투투·딜리(동티모르)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호주 첫 발견국은 포르투갈? 400년 전 캥거루 그림 화제

    호주 첫 발견국은 포르투갈? 400년 전 캥거루 그림 화제

    호주 대륙이 17세기가 아닌 16세기에 이미 유럽인들에게 발견됐다는 유력한 증거가 나와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가디언지는 최근 뉴욕 엔루미누레스 갤러리가 입수한 중세 포르투갈 고서적에서 호주가 1500년대 후반 이미 유럽인들에게 발견됐다는 유력 증거가 포착됐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세 르네상스 시대 성가 악보가 담긴 이 고서적에는 캥거루와 매우 흡사한 모습의 동물이 그려져 있다. 고서 전문가들에 따르면 해당 서적의 제작 시기는 1580년경으로 추정되기에 이 시기 포르투갈 인들이 이미 호주 대륙을 다녀왔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 참고로 호주 대륙 공식 발견 시기는 1606년으로 당시 네덜란드 선박 ‘두이프켄’호가 최초 상륙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일 해당 캥거루 그림이 공식 증거로 인정받으면 호주 대륙 발견 시기가 무려 20년 이상 앞당겨지게 되고 공식 발견국가 역시 포르투갈로 변경되기에 역사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갤러리 고서 연구원인 로라 라이트는 “유럽에서 볼 수 없었던 캥거루의 특이한 모습이 포르투갈 탐험대에게 무척 인상적으로 다가왔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호주 국립 도서관 큐레이터 마르틴 우즈는 “해당 그림이 호주 역사를 수정해야할 정도로 유력한 증거가 되기에는 미흡하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앞서 언급된 것처럼 호주대륙 공식 발견 시기는 1606년으로 알려져있으며 본격 탐험은 1770년 영국 제임스 쿡 선장에 의해 시작됐다. 이후 1901년 1월 1일 영연방 일원이 됐고 얼마 후 호주 자체 군대가 창설됐다. 1931년 12월 11일부터는 웨스터민스터법의 적용을 받게 됐다. 한편 해당 갤러리는 이 고서적을 대중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사진=가디언지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발롱도르 수상자’ 호날두의 새 축구화 화제

    ‘발롱도르 수상자’ 호날두의 새 축구화 화제

    이제는 명실공히 ‘2013 발롱도르 수상자’가 된 레알 마드리드와 포르투갈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일거수 일투족이 관심대상이 되는 호날두의 새 축구화가 공개돼 축구 팬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에 새로 공개된 호날두의 축구화는 하얀색 컬러를 바탕으로 축구장 잔디색을 연상시키는 색이 조합된 것으로 지금까지 호날두가 사용했던 축구화와 비슷한 디자인에 색상이 변경된 것이다. 새 디자인과 함께 호날두가 훈련 중 새 축구화를 신고 있는 장면도 포착되면서 SNS를 통해 배포되고 있다. 팬들은 “레알 마드리드의 하얀색 홈 유니폼과 잘 어울릴 것 같다”며 전체적으로 호평하고 있으며, 일부 “예전의 축구화가 더 낫다”는 반응도 눈에 띈다. 사진= 호날두의 새 축구화 디자인과, 훈련중 이를 착용하고 있는 호날두(트위터)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5년 만에… 눈물의 축구왕 호날두

    “지금의 기분을 표현할 말이 없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포르투갈)는 14일 새벽 스위스 취리히에서 끝난 국제축구연맹(FIFA) 2013년 시상식에서 FIFA-발롱도르를 수상한 뒤 말을 잇지 못했다. 2008년 수상한 이후 내리 4년 동안 리오넬 메시(27·아르헨티나)에게 빼앗긴 영예를 되찾은 감격 때문이었다. 펠레(브라질)가 웃으며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호날두는 옆자리의 연인 이리나 샤크에게 키스한 뒤 단상에 올라 펠레를 껴안았다. 이어 축하하러 다가온 네 살 난 아들 주니어를 끌어안고 눈물을 글썽이며 발롱도르를 거머쥐었다. 앞서 펠레는 레드카펫 인터뷰 도중 “호날두는 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예의 ‘펠레의 저주’를 늘어놓았지만 호날두의 영예를 막지 못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포르투갈, 가족, 여기 계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싶다”며 “실로 거대한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절 아는 분들은 제가 이 상을 타고자 얼마나 많은 희생을 했는지 알고 있다”며 “다시 한번 에우제비우의 이름을 불러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 해 동안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이 상은 회원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들이 1위부터 3위까지 투표하면 각각 5점, 3점, 1점을 매기게 된다. 호날두는 1365점을 얻어 27.99%의 지지로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른 메시(1205점·24.72%)와 프랭크 리베리(31·프랑스·1127점·23.36%)를 제쳤다. 그러나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사령탑들은 리베리에게 가장 많은 표를 던졌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루이스 판할 네덜란드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 미국 감독 등 모두 13명이 리베리를 1위로 선택했다. 알베르토 자케로니 일본 감독,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 감독 등 7명은 호날두를 찍었다. 메시를 선택한 이는 파비오 카펠로 러시아 감독,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감독 등 5명뿐이었다. 이들의 점수만 따지면 리베리는 79점을 얻어 61점을 얻은 호날두보다 18점이나 앞선다.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은 “리베리의 수상 실패에 실망했다”면서 “발롱도르가 2010년부터 FIFA 주관으로 넘어가면서 상이 변질돼 활약상보다 이름값이 중요해졌다”고 쓴소리를 내뱉었다. 그러나 메시는 “내가 못 뛰었다고 해서 호날두의 수상 의미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덕담을 건넸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호날두, 아들과 감격의 수상…미모의 연인 이리나 샤크는 누구?

    호날두, 아들과 감격의 수상…미모의 연인 이리나 샤크는 누구?

    호날두, 아들과 감격의 수상…미모의 연인 이리나 샤크는 누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레알 마드리드)가 2013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호날두의 연인인 이리나 샤크(27)와 호날두 아들 호날두 주니어도 기쁨을 같이 했다. 이에 따라 미모의 연인 이리나 샤크에 대해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호날두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열린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리오넬 메시(27·FC 바르셀로나)와 프랭크 리베리(31·바이에른 뮌헨)를 제치고 5년 만에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이날 호날두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옆에 앉아 있던 이리나 샤크와 가벼운 입맞춤을 나눴다. 호날두는 아들 호날두 주니어와 함께 무대에 오르며 아들에게 트로피를 안겨주는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함께 뛴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그들의 활약이 없었다면 오늘의 영광은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들 호날두 주니어와 이리나 샤크도 감격에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호날두의 미모의 연인 이리나 샤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리나 샤크는 2007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 전속 모델을 시작으로 GQ, 게스, 조르지오 아르마니, 빅토리아 시크릿 등 유명 업체의 모델로 활약하면서 일약 스타로 발돋움했다. 2010년 조르지오 아르마니 모델로 발탁된 호날두와 운명적인 만남을 가진 뒤 곧바로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다음해는 정식으로 약혼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 아들+이리나샤크 눈물 ‘데이트 사진보니..’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 아들+이리나샤크 눈물 ‘데이트 사진보니..’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 포르투갈의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2013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수상의 기쁨을 연인 이리나샤크, 아들과 함께 했다. 호날두는 14일(한국시각)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13년 시상식에서 최고 선수에게 주는 FIFA-발롱도르를 받았다. 이 상은 한 해 동안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것으로 FIFA 회원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정한다. 이날 호날두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옆에 앉아 있던 이리나 샤크와 가벼운 입맞춤을 했다. 이어 호날두는 아들 호날두 주니어와 함께 무대에 올라 아들에게 트로피를 안겨주며 뭉클한 장면을 연출했다. 또한 호날두는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하며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다”며 “레알 마드리드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함께 뛴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그들의 활약이 없었다면 오늘의 영광은 없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계속해 호날두는 “내 아들과 아내, 그리고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정말 대단하다. 나를 사랑해준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27·FC 바르셀로나), 프랭크 리베리(31·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올해 FIFA-발롱도르의 최종 후보에 선정돼 경쟁을 벌였다.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호날두는 수상자 발표를 앞두고 2013년에만 56경기에서 66골을 기록, 각각 42골과 22골에 그친 메시와 리베리를 크게 앞선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호날두는 2009년까지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이 주는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가 별도로 선정됐기 때문에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상이 통합된 이후로는 첫 수상이다.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에 네티즌은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아들과 연인 이리나샤크와 함께한 최고의 날이었을 듯”,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호날두가 받을 줄 알았다”,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대단하다”,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부럽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 호날두 아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 함께 한 미모의 연인 이리나 샤크는 누구?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 함께 한 미모의 연인 이리나 샤크는 누구?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 함께 한 미모의 연인 이리나 샤크는 누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레알 마드리드)가 2013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호날두의 연인인 이리나 샤크(27)와 호날두 아들 호날두 주니어도 시상식에 참가해 함께 기쁨을 누렸다. 호날두의 발롱도르 수상 이후 특히 미모의 연인 이리나 샤크에 대해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호날두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열린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리오넬 메시(27·FC 바르셀로나)와 프랭크 리베리(31·바이에른 뮌헨)를 제치고 5년 만에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이날 호날두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옆에 앉아 있던 이리나 샤크와 가벼운 입맞춤을 나눴다. 호날두는 아들 호날두 주니어와 함께 무대에 오르며 아들에게 트로피를 안겨주는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함께 뛴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그들의 활약이 없었다면 오늘의 영광은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들 호날두 주니어와 이리나 샤크도 감격에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호날두의 미모의 연인 이리나 샤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리나 샤크는 2007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 전속 모델을 시작으로 GQ, 게스, 조르지오 아르마니, 빅토리아 시크릿 등 유명 업체의 모델로 활약하면서 일약 스타로 발돋움했다. 2010년 조르지오 아르마니 모델로 발탁된 호날두와 운명적인 만남을 가진 뒤 곧바로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다음해는 정식으로 약혼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현선 서유리, 비키니 대결 ‘인간 맞아?’ 비현실적 볼륨 몸매

    박현선 서유리, 비키니 대결 ‘인간 맞아?’ 비현실적 볼륨 몸매

    ‘박현선 서유리’ 박현선 서유리가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12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타블로 딸 이하루가 발레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타블로는 피겨스케이팅에 관심을 갖게 된 딸 하루를 위해 발레 학원을 찾았다. 부녀가 찾은 발레학원은 과거 비키니 사진으로 화제가 됐던 박현선(28)이 원장으로 있는 곳. 박현선 원장은 빼어난 미모와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현선은 과거 발레로 다져진 뛰어난 몸매로 화제를 모았으며 발레 학원과 함께 핑크시크릿 여성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성우 출신 방송인 서유리(28)도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레알 마드리드)를 공개 응원하며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서유리는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 기원해요”라며 포르투갈 출신 프리메라리거 호날두를 응원했다.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 프랑크 리베리(32·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발롱도르 최종 3인에 이름을 올렸다. FIFA(국제축구연맹) 발롱도르는 프랑스의 축구 잡지 ‘프랑스풋볼’이 1956년부터 시상한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발롱도르 시상식은 오는 14일 새벽 1시 40분(한국 시간) FIFA 본부가 위치한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유리, 발롱도르 언급에 과거사진 화제 ‘터질듯한 볼륨’ 남심 올킬

    서유리, 발롱도르 언급에 과거사진 화제 ‘터질듯한 볼륨’ 남심 올킬

    ‘서유리 발롱도르’ 성우 출신 방송인 서유리(28)가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레알 마드리드)를 공개 응원했다. 서유리는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 기원해요”라며 포르투갈 출신 프리메라리거 호날두 응원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 프랑크 리베리(32·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발롱도르 최종 3인에 이름을 올렸다. FIFA(국제축구연맹) 발롱도르는 프랑스의 축구 잡지 ‘프랑스풋볼’이 1956년부터 시상한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발롱도르 시상식은 오는 14일 새벽 1시 40분(한국 시간) FIFA 본부가 위치한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다. 한편 서유리는 2007년 ‘제3대 던전 앤 파이터 던파걸’로 활동했으며 tvN ‘SNL 코리아’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사진 = 서유리 트위터(서유리 발롱도르)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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