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포르쉐
    2026-01-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58
  • ‘포르쉐 야구방망이 테러’ 훈훈한 우정?…알고보니 조폭

    ‘포르쉐 야구방망이 테러’ 훈훈한 우정?…알고보니 조폭

    친구에게 감정이 상해 친구의 포르쉐 차량을 야구방망이로 때려 부순 뒤 화해했다는 시민이 알고 보니 조직폭력배인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쯤 광주 서구 상무지구 번화가에서 A(35)씨가 주차된 포르쉐 차량을 야구방망이로 부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앞·뒤 좌석 유리는 물론 사이드미러와 보닛까지 무차별적으로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차량을 찌그러뜨리고 깨부수는 등 훼손했다. 뒷좌석 유리가 산산조각이 났고, 보닛도 움푹 들어갔다. A씨의 행동에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불안에 떨었고, 그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됐다.A씨는 “친구와 다툼을 벌이다 감정이 상해 이런 일을 벌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자리에 있던 차량 주인 B(35)씨 역시 “친구 사이로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했다. 경찰은 사건 당시 A씨를 서부경찰서 상무지구대까지 임의동행했지만 이들의 진술을 믿고 별도의 조사 없이 돌려보냈다. 그러나 사건을 보고받은 서부경찰서의 한 형사가 A씨의 이름이 낯익어 조회한 뒤에야 A씨가 조폭 조직원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광주지방경찰청에서 관리하는 한 폭력조직 소속 조직원이었다. 심지어 상무지구대는 사건 발생 6시간이 지나서야 이 사건을 상급기관인 서부경찰서에 보고했다. A씨가 폭력조직 조직원이라는 사실을 알아낸 형사가 조폭 사건을 담당하는 강력팀과 광주청 광역수사대에 공조 요청을 했지만 그 사이 A씨는 한때 휴대전화를 꺼놓고 연락이 두절되기도 했다. 이후 다른 조직원을 통해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는 것을 알아챈 A씨는 그제서야 경찰에 출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상무지구대는 “지구대에서 신원을 확인하더라도 대상자가 관리대상 조폭인지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며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고 있어 사건이 발생했다는 사실만 서부경찰서에 보고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경찰은 A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하고 조만간 소환해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친구 포르쉐에 ‘야구방망이 테러’…친구 용서한다

    친구 포르쉐에 ‘야구방망이 테러’…친구 용서한다

    친구의 승용차를 야구방망이로 때려 부순 3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2일 재물손괴 혐의로 A(35)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30분께 광주 서구 상무지구 번화가에서 주차된 친구 B(35)씨의 포르쉐 차량을 야구방망이로 수차례 때려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힘껏 휘두른 야구방망이에 차량 조수석과 뒷좌석 유리가 산산조각이 났고, 보닛도 움푹 들어갈 정도로 훼손됐다. 차량 주인 B씨는 “절친한 친구 사이여서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재물손괴죄는 반의사불벌죄가 아닌 만큼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범행 동기와 피해 정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기아 ‘K5’ 올해의 차 ‘2관왕’

    기아 ‘K5’ 올해의 차 ‘2관왕’

    BMW 3시리즈 ‘올해의 수입차’·X7 ‘올해의 SUV’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 ‘올해의 퍼포먼스’벤츠 EQC ‘올해의 그린카’… K5 하이브리드 제쳐 기아자동차 중형 세단 K5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0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대상과 디자인상을 거머쥐며 2관왕을 차지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일 K5가 종합만족도 부문에서 100점 만점에 81.59점을 받아 올해의 차 대상 부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13일 최종 후보 10종을 놓고 내·외관 디자인, 성능 및 품질, 안전 및 편의사양, 조작 편의성, 연비 및 유지 관리, 차량 가격, 구매 의향 등 10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최종 경쟁 후보는 기아차 K5·K7 프리미어·셀토스, 현대차 쏘나타·그랜저, BMW 3시리즈·7시리즈·X7, 메르세데스벤츠 GLE, 볼보 S60 등이었다. BMW 3시리즈는 수입차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올해의 수입차’에 선정됐다.K5는 ‘올해의 디자인’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기아차 셀토스, 현대차 쏘나타·그랜저, BMW 8시리즈,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 볼보 S60·V60 등이 후보에 올랐으나 고배를 마셨다. ‘올해의 SUV’ 부문에서는 BMW X7이 기아차 모하비·셀토스, 벤츠 GLE를 꺾고 1위에 올랐다. BMW 3시리즈·8시리즈·Z4, AMG GT 4도어 쿠페, 포르쉐 파나메라 등 고성능차 5대가 경쟁한 ‘올해의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AMG GT 4도어 쿠페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벤츠의 전기차 EQC는 기아차 K5 하이브리드(HEV)를 제치고 ‘올해의 그린카’로 뽑혔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올해의 혁신기술상(이노베이션)’은 현대차의 ‘디지털 키’가 차지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기아 ‘K5’가 웃었다… 올해의 차 ‘2관왕’

    기아 ‘K5’가 웃었다… 올해의 차 ‘2관왕’

    K5, 종합만족도 1위… 대상·디자인상 받아올해의 SUV ‘BMW X7’·그린카 ‘벤츠 EQC’올해의 퍼포먼스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기아자동차 중형 세단 K5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0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대상과 디자인상을 거머쥐며 2관왕을 차지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일 K5가 종합만족도 부문에서 100점 만점에 81.59점을 받아 올해의 차 대상 부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13일 최종 후보 10종을 놓고 내·외관 디자인, 성능 및 품질, 안전 및 편의사양, 조작 편의성, 연비 및 유지 관리, 차량 가격, 구매 의향 등 10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최종 경쟁 후보는 기아차 K5·K7 프리미어·셀토스, 현대차 쏘나타·그랜저, BMW 3시리즈·7시리즈·X7, 메르세데스벤츠 GLE, 볼보 S60 등이었다. BMW 3시리즈는 수입차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올해의 수입차’에 선정됐다.K5는 ‘올해의 디자인’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기아차 셀토스, 현대차 쏘나타·그랜저, BMW 8시리즈,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 볼보 S60·V60 등이 후보에 올랐으나 고배를 마셨다. ‘올해의 SUV’ 부문에서는 BMW X7이 기아차 모하비·셀토스, 벤츠 GLE를 꺾고 1위에 올랐다. BMW 3시리즈·8시리즈·Z4, AMG GT 4도어 쿠페, 포르쉐 파나메라 등 고성능차 5대가 경쟁한 ‘올해의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AMG GT 4도어 쿠페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벤츠의 전기차 EQC는 기아차 K5 하이브리드(HEV)를 제치고 ‘올해의 그린카’로 뽑혔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올해의 혁신기술상(이노베이션)’은 현대차의 ‘디지털 키’가 차지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너 만나고 성병 옮았다” 폭행 30대 여성 ‘벌금 30만 원’

    “너 만나고 성병 옮았다” 폭행 30대 여성 ‘벌금 30만 원’

    남성 팔 폭행·포르쉐 파손 혐의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남성에게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를 옮았다며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30대 여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6단독 허익수 판사는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A(36)씨에게 벌금 30만 원을 17일 선고했다. A씨는 30대 남성 B씨의 왼팔을 수차례 때리고, B씨 소유의 포르쉐 자동차 일부를 파손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A씨와 B씨는 소개팅 앱을 통해 만난 사이다. A씨는 B씨 때문에 HPV에 감염됐다며 치료비를 요구했다. HPV 일부는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되고, 주로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상대가 치료비를 주지 않자 B씨 왼팔을 수 회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차량에 타고 있던 B씨가 자리를 뜨려 하자, 이를 막기 위해 문을 잡고 있기도 했다. B씨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고, A씨는 법적 처분을 받게 됐다. 1심 “폭행 해당”…자동차 손괴 혐의는 무죄 검찰은 약식명령을 통해 사건을 마무리했으나, A씨가 정식재판을 청구해 법정 다툼이 벌어졌다. A씨는 팔을 몇 차례 툭툭 건드렸을 뿐 폭행을 한 적이 없고, 자동차를 손괴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A씨에게 폭행은 유죄를 선고했다. 허 판사는 “B씨는 A씨가 자신의 왼쪽 팔을 때렸다고 일관되게 진술하고 있고, 상황이 녹음된 블랙박스 영상에 의하면 B씨가 계속 ‘몸에 손대지 말라’는 취지로 말하고 있다”며 “A씨의 당시 행위는 폭행죄에서 말하는 상대방에게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주는 유형력에 해당한다 봄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A씨가 B씨의 포르쉐 자동차를 손괴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A씨의 행위로 이 사건 손상이 발생했다고 단정하기 부족하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한편 A씨는 1심 판결에 불복,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제네시스, 제이디파워 내구품질조사 종합 1위

    제네시스, 제이디파워 내구품질조사 종합 1위

    JD파워 조사는 美소비자 車구매 핵심 자료美 진출 후 첫 평가서 ‘최우수브랜드’ 등극 제네시스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들이 차를 살 때 참고하는 ‘제이디파워’(J.D. Power) 내구품질조사(VDS)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브랜드상을 받았다. 제이디파워는 1968년 설립된 미국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 전문기관이다. 내구품질조사는 차량 구매 후 3년이 지난 고객을 대상으로 177개 항목에서 불만 건수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점수가 낮을수록 만족도가 높다. 올해 조사에서는 제네시스가 8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위였던 렉서스는 100점을 받아 2위로 밀려났고, 포르쉐(104점), 링컨(119점), BMW(123점)가 뒤를 이었다. 제네시스 G80은 중형 프리미엄 차급 부문에서 최우수품질상을 수상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2016년 8월 미국 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받은 VDS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강간치상으로 고소 후 5억 벌자” 강용석, 도도맘 사건 조작 의혹

    “강간치상으로 고소 후 5억 벌자” 강용석, 도도맘 사건 조작 의혹

    “강간치상이 어떨까 싶은데” 강용석, 도도맘 폭행 사건 합의금 올리려는 ‘속셈’ 들통강용석 변호사가 도도맘의 폭행 사건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4일 디스패치가 강용석이 유명 블로거 도도맘에게 무고를 교사했다고 보도해 파문이 일고 있다. 해당 기사에는 지난 2015년 강용석과 도도맘이 나눈 대화가 담겼다. 이는 당시 A증권회사 고위 임원 B씨와 도도맘 사이에 벌어진 폭행사건에 대해 나눈 대화였다. 당시 도도맘과 B씨는 2015년 3월 신사동 술집에서 폭행 시비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B씨가 병을 내려쳐 도도맘은 순천향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강용석은 그해 11월 도도맘에게 강제 추행죄를 더해 합의금을 올리자고 제안했다는 게 디스패치의 보도 내용이다. 실제로 도도맘은 이후 B씨를 강제 추행 혐의로 고소했었다. 디스패치가 공개한 대화에서 강용석은 “강간치상이 어떨까 싶은데. 3억에서 5억은 받을 듯”이라고 적극 권유했다. 특히 강용석은 도도맘이 이를 부담스러워하자 “강간했건 아니건 상관없어. 강제추행 하는 과정에서 다쳤어도 강간치상. 강간성립은 됐든 안됐든 상관없어”이라고 말했다. 강용석이 없는 사실을 만들었거나 부풀렸을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해당 사건은 검찰에서 B씨에 대해 기소 유예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당시 검찰은 “강제추행 혐의는 없다”고 판단했으며, 특수 상해 혐의에 대해선 당사자간 합의를 이유로 기소하지 않았다. 강용석 변호사는 ‘김건모 사건’에서도 거짓말 의혹에 휩싸였다. 강 변호사는 지난달 18일 대구에서 열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강연회에서 “경찰이 ‘김건모가 포르쉐 카이엔을 타고 왔었다’는 웨이터 진술을 듣고 그 차량을 압수수색했다. 그걸 근거로 동선을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3일 언론에 나온 내용은 강 변호사의 이 같은 발언이 사실과 다르다. 김건모는 카이엔이 아닌 타르가를 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차량은 SUV인 카이엔과는 다른, 스포츠카 모델이다. 김건모 측 관계자는 김건모가 소유한 타르가는 수년 전 매입한 수집용 차량이며 1년에 1~2번도 운행하지 않는 차량이라고 강조했다. 강 변호사는 자신의 발언이 사실무근임이 드러나자 “다른 언론에 난 것을 보고 얘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경찰의 김건모 차량 압수수색 관련 보도에서 카이엔을 언급한 언론매체는 없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문자+게임 초대” 강용석 거짓말에 유리해진 김건모

    “문자+게임 초대” 강용석 거짓말에 유리해진 김건모

    고소인 A씨, 김건모에게 사건 후 3차례 문자 보내 강용석이 말한 ‘김건모 차량’, 거짓말 의혹가수 김건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전 유흥업소 접대부 여성이 김건모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가 공개됐다. 3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2017년 4월 초 김건모는 A씨로부터 “ㅋㅋㅋ같은뱅기탔오ㅋㅋㅋㅋㅋ”(‘같은 비행기 탔어’로 추정)라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 A씨는 지난해 12월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건모에게 2016년 8월에 유흥업소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문자를 보낸 시점으로 봤을 때 A씨는 8개월 뒤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추측된다. 당시 김건모는 A씨에게 답장을 보내지 않았다고 한다. 김건모는 지난달 15일 경찰 조사에서 “A씨가 보낸 문자메시지는 친근감을 먼저 표시하는 내용인데, 성폭행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할 만한 행동이겠느냐”며 “A씨가 누군지 알지 못해 답장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A씨는 2018년 3월에도 김건모에게 ‘미투 운동’을 언급하며 사과할 마음이 없냐고 문자를 보냈다. 마찬가지로 김건모는 이 문자에도 답장을 하지 않았다. 그해 A씨는 김건모에게 모바일 게임에 초대하는 메시지와 다운로드 링크를 보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강용석 변호사가 또 거짓말 의혹에 휩싸였다. 강 변호사는 지난달 18일 대구에서 열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강연회에서 “경찰이 ‘김건모가 포르쉐 카이엔을 타고 왔었다’는 웨이터 진술을 듣고 그 차량을 압수수색했다. 그걸 근거로 동선을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3일 언론에 나온 내용은 강 변호사의 이 같은 발언이 사실과 다르다. 김건모는 카이엔이 아닌 타르가를 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차량은 SUV인 카이엔과는 다른, 스포츠카 모델이다. 김건모 측 관계자는 김건모가 소유한 타르가는 수년 전 매입한 수집용 차량이며 1년에 1~2번도 운행하지 않는 차량이라고 강조했다. 강 변호사는 자신의 발언이 사실무근임이 드러나자 “다른 언론에 난 것을 보고 얘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경찰의 김건모 차량 압수수색 관련 보도에서 카이엔을 언급한 언론매체는 없었다. 강 변호사의 거짓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유튜브 채널 ‘이진호의 기자싱카’에서는 강용석 아내와 이현우 아내 등이 김건모와 장지연의 만남을 주선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한 사례로 고가의 명품백이 오간 사실을 폭로했으며 장지연은 이를 부인했다는 문자 메시지를 공개한 바 있다. 이에 강용석 변호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를 통해 “저희 집사람은 김건모를 모른다. 김건모와 결혼한 분도 원래 모른다. 모르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을 어떻게 소개할 수 있냐”고 모르는 사람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 역시 거짓말이었다. 강용석 아내와 장지연이 성경 모임을 통해 어울려 잘 아는 사이임이 드러난 것. 또 두 사람이 나눈 문자메시지 내용이 언론에 공개되기도 했다. 김건모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지난해 10월 30일 윤씨가 장지연에게 직접 보낸 축하가 담겨있고, 또 윤씨가 김건모와 장지연을 연결해줬음이 드러나는 대목도 있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라이드온] 날렵한 외모, 역대급 스펙… 2030 홀린 ‘차도남 K5’

    [라이드온] 날렵한 외모, 역대급 스펙… 2030 홀린 ‘차도남 K5’

    기아자동차 중형 세단 ‘K5’는 ‘양카’(양아치차)라는 씁쓸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난폭하게 운전하는 자동차는 어김없이 K5’라는 경험이 사회 곳곳에서 누적돼 생겨난 은어다. 그런 K5가 지난 12일 멋스러운 외모에 스포츠카의 주행 감성을 탑재하고 돌아왔다. 2015년 이후 4년 만에 출시된 3세대 모델이다. 신형 K5에 대한 자동차 시장의 반응은 초반부터 예사롭지 않다. 차량 디자인이 극찬을 받은 데 이어 엔진 성능과 첨단 기능까지 후한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고객층은 ‘2030세대’다. 사전계약에서도 고객 1만 6000여명 가운데 20~30대가 53%로 절반이 넘었다. 신형 K5가 10년 묵은 ‘양카’라는 오명을 털어내는 것은 물론 ‘숙적’ 현대자동차 쏘나타를 제치고 중형 세단 왕좌에 등극하는 기분 좋은 사고를 치게 될까, 아니면 앞으로도 계속 조롱의 대상으로 남게 될까.#잘생겼다멋스러운 디자인, 타이거페이스 진화파나메라 닮아 ‘조선 포르쉐’ 별칭도 신형 K5는 날렵한 스포츠 세단의 모습을 갖췄다. 전면부 그릴은 신형 쏘나타보다 얇게 디자인됐다. 날카로운 그릴 패턴은 ‘샤크 스킨’(상어 껍질) 직물을 모티브로 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그릴은 돛단배 모양으로 만들어져 상대적으로 순한 이미지를 가졌다. 기아차 측은 ‘타이거 노즈’(호랑이 코) 디자인이 ‘타이거 페이스’(호랑이 얼굴)로 진화했다고 설명했다. 푸조 ‘508’, 쉐보레 ‘카마로’의 얼굴과도 조금 닮았다. ‘√’ 모양의 주간주행등은 ‘하트비트’(심장박동)를 형상화했다. 후미등에도 같은 디자인이 적용됐다. 사이드미러에서 시작되는 측면 크롬 몰딩은 트렁크 위를 지나 반대편 사이드미러까지 끊이지 않고 선으로 쭉 연결됐다. 루프라인은 트렁크 끝에 닿을 정도로 길게 이어져 트렁크와 뒷창문이 함께 열리는 패스트백 차량 같은 느낌을 줬다. 이런 옆 모습이 독일 포르쉐의 ‘파나메라’를 닮았다는 이유로 신형 K5를 ‘조선 포르쉐’라고 칭하는 목소리도 일부 있다. ●10년 묵은 ‘양카’ 이미지 훌훌 후미 램프는 요즘 유행하는 좌우로 길게 쭉 이어진 형태로 디자인됐다. 또 램프가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어 뒤에서 봤을 때 더 입체감이 들어 멋스럽다. 점등 패턴은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점선 모양이 적용됐다. “신형 K5의 절취선 모양 후미등보다 현대차 ‘더 뉴 그랜저’에 적용된 한 줄로 길게 이어진 램프 디자인이 더 낫다”는 지적이 많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램프의 점선 굵기가 바깥쪽으로 갈수록 더 두꺼워져 입체감과 원근감, 속도감을 준다는 점에서 디자인적으로 나쁘지 않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뒷범퍼 아래 크롬으로 꾸며진 장식용 머플러는 스포츠카의 이미지를 더욱 강조한다.#똑똑하다‘테마형 계기판’ 환경따라 배경 변화창문 열고 닫는 것도 음성으로 제어 신형 K5의 실내는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디자인됐다. 디지털 계기판과 앰비언트 라이트, 그리고 아날로그 감성의 클래식한 나무 재질 마감은 묘하게 잘 어울렸다. 맑음, 흐림, 비, 눈 등 주변 환경의 변화에 따라 배경이 바뀌는 12.3인치 테마형 계기판도 최초로 적용됐다. 최근 출시된 현대차 그랜저나 쏘나타에도 탑재되지 않은 신형 K5만의 품목이다. ●첨단 기술과 아날로그가 공존하는 실내 10.25인치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와 공기조절 장치는 비대칭 형태로 운전자 쪽을 향해 있었다. 운전석과 조수석은 둘 사이에 작은 가림벽이 설치돼 경계가 더욱 명확해졌다. 그래서 운전석에 앉으면 배려받는 느낌이 들었고, 조수석에 앉으면 나만의 공간에 앉아 있는 듯했다. 변속기는 전자식 변속 다이얼이 장착됐다. 콘솔박스 바로 앞에 있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은 기기를 세워서 거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미세먼지 센서가 포함된 공기 청정 시스템도 최초로 탑재됐다. 신형 K5에 장착된 첨단 기능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음성 인식 차량 제어’ 기술이었다. 한층 개선된 ‘카카오i’가 탑재되면서 공조장치를 작동하는 것은 물론 음성으로 창문을 열고 닫는 것도 가능했다. 또 뉴스, 날씨, 주식, 환율, 운세 등 포털사이트로 검색할 수 있는 웬만한 정보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기아차가 신형 K5 슬로건으로 ‘플레이 인터랙티브’(상호작용하라)를 전면에 내세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집안의 조명, 가스 밸브 등 사물인터넷(IoT) 기기의 동작을 차 안에서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과 키·앉은키·몸무게를 설정하면 최적의 시트 포지션을 맞춰주는 ‘스마트 자세 제어’,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기능 등도 적용됐다.#잘 달린다1.6 터보, 스포츠카 같은 경쾌한 질주커브길도 쏠림 없는 안정적인 코너링 기아차는 지난 12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서울 비스타홀에서 신형 K5 출시 행사에 이어 미디어 시승행사를 열었다. 시승은 비스타홀에서 출발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자유로를 타고 경기 파주 헤이리마을의 한 카페까지 가는 편도 81.5㎞ 구간에서 진행됐다. 시승 차량은 1.6 가솔린 터보 모델이었다. 운전석에 앉으니 D컷 운전대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원형 운전대의 밑동을 깎은 D컷 운전대는 운전대가 무릎이나 허벅지에 닿지 않도록 고안된 운전대로 차체가 낮은 스포츠카에 주로 적용된다. ●승차감 보단 성능 기아차가 신형 K5 라인업 가운데 가장 성능이 뛰어난 1.6 터보 모델을 시승차로 내 놓은 이유는 확실했다. 스포츠 모드 상태에서 가속페달을 밟으니 마치 스포츠카로 변신한 듯 우렁찬 엔진 소리를 내며 경쾌하게 달려나갔다. 서스펜션(현가장치)도 더 단단하게 세팅돼 커브길을 급격하게 돌 때 몸이 한쪽으로 심하게 쏠리지 않았다. 다만 승차감은 부드러운 서스펜션을 지닌 다른 차량만큼 안락한 편은 아니었다. 똑같은 1.6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된 쏘나타 센슈어스를 몰았을 때와 비교하면 신형 K5의 움직임이 조금 더 가볍게 느껴졌다. 신형 K5 1.6 가솔린 모델에는 스마트스트림 G1.6 T-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180마력, 최대토크는 27.0㎏·m, 복합연비는 13.8㎞/ℓ다.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5% 기준으로 트렌디 2475만원, 프레스티지 2760만원, 노블레스 2955만원, 시그니처 3200만원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리오넬 메시, 60억 원에 ‘포르쉐 디자인 타워’ 매입

    리오넬 메시, 60억 원에 ‘포르쉐 디자인 타워’ 매입

    리오넬 메시(32, FC 바르셀로나)가 미국 마이애미에 있는 초특급 주거시설 '포르쉐 디자인 타워'의 새 주인이 됐다고 아르헨티나 언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시가 구입한 아파트는 포르쉐 디자인 타워 47층, 지불한 금액은 500만 달러(약 60억원)다. 아파트는 침실 3개, 화장실 4개, 개인용 발코니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별한 건 자동차회사 포르쉐가 디자인한 건물답게 자동차전용 엘리베이터가 있다는 점. 자동차에서 내리지 않고 그대로 전용엘리베이터에 오르면 자신의 아파트 내에 주차가 가능하다. 슈퍼카를 아파트 안에 보관하길 원하는 슈퍼 리치들을 위해 지어진 맞춤형 건물인 셈이다. 미국 플로리다주 서니 아일즈 비치에 우뚝 서 있는 포르쉐 디자인 타워는 2016년 착공된 건물로 높이는 198m, 총 132가구 규모다. 수영장과 바비큐 파티장도 구비돼 있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포르쉐 디자인 타워에서 내려다 보는 바다 풍경도 일품"이라면서 부동산을 고르는 메시의 안목이 남다른 것 같다고 보도했다. 한편 메시가 미국에 부동산을 구입하면서 그의 미국 프로축구 진출설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메시가 미국 프로축구로 둥지를 옮길 것이라는 소문은 지난 9월부터 돌기 시작했다. 공교롭게도 메시가 염두에 두고 있다고 소문이 난 프로축구팀은 마이애미를 연고지로 삼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다. 하지만 메시는 공식적으론 미국 프로축구 진출설을 부인했다. 그는 "바르셀로나를 집처럼 생각하고 있다"면서 "아직은 (바르셀로나에서) 몇 년 더 선수생활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메시가 당장은 이적 가능성을 부인하고 있지만 앞으로 그의 거취를 단정하긴 힘들다"면서 미국 이적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봤다. 사진=자료사진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멕시코 경찰, 테슬라 사이버 트럭 15대 주문…비용 얼마?

    멕시코 경찰, 테슬라 사이버 트럭 15대 주문…비용 얼마?

    멕시코의 한 지역이 경찰차 용도로 활용하기 위해 고가의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구매한 사실이 알려졌다. 미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인 테슬라가 내놓은 사이버 트럭은 6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뒤쪽에 화물칸이 달린 전기 픽업트럭이다. 기능뿐만 아니라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에 나올법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았다. 멕시코뉴스데일리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거주 인구수가 17만 6000명인 중부 산루이스포토시 시장은 해당 도시 경찰이 사용할 테슬라 사이버 트럭 15대를 주문했다고 발표했다. 산루이스포토시장에 따르면 테슬라는 사전 주문비용으로 한 대당 100달러 씩, 총 1500달러(한화 약 180만 원)를 선입금했다. 1500달러는 산루이스포토 시장의 한달 급여와 비슷한 수준의 금액이다. 각각의 사이버 트럭의 권장소비자가격은 옵션에 따라 4만 9900~6만 9900달러(약 5830만원~8320만원) 선이며, 총비용은 84만 8500달러, 한화로 약 10억 1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산루이스포토 시장은 해당 시 경찰이 사용할 테슬라의 사이버 트럭을 주문했다고 밝히는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테슬라 CEO인) 엘론 머스크에게 할인을 해줄 수 있는지 물어봤다”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이어 “테슬라의 사이버 트럭은 매우 비싼 것이 사실이지만, 주문할 만한 가치가 있다. 기존 경찰이 사용하는 경찰차의 유지보수 비용인 2400만 페소(한화 약 14억 7600만원)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테슬라의 사이버 트럭은 경찰이 업무수행 중 대형 쓰레기를 수거하거나 건설현장 및 일반적인 유지보수 등에 사용될 수 있다”면서 “우리는 (자동차의) 빠른 속도를 원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속도는 중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테슬라의 사이버 트럭에 관심을 보인 것은 산루이스포토시 만이 아니다. 지난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경찰은 도시의 경찰 휘장이 그려진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모형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도시는 부가티 베이론부터 벤틀리 컨티넨탈 GT, 포르쉐 파나메라 등 수많은 고급차량은 경찰차량으로 이용하고 있다. 한편 테슬라 사이버 트럭의 연비와 효율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방탄 기능을 실험하겠다며 던진 금속공이 유리창을 박살내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긴 했지만, 전기 트럭에 대한 관심은 뜨겁기만 하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광고나 유료광고 없이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 트럭의 사전 주문량이 2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테라스, 복층, 고급 커뮤니티 등 주거공간의 질적 대전환

    테라스, 복층, 고급 커뮤니티 등 주거공간의 질적 대전환

    최근 기준금리 인하로 인해 수익형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 이 가운데 오피스텔의 경우 차별화 바람이 불고 있다. 과거와 같이 임대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입지적 조건 등을 따지며 수익률에만 급급한 것이 아니라 호텔이나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에서나 이뤄지던 호텔식 서비스에 테라스나 복층 설계 등 차별화된 설계를 갖춘 단지가 등장하고 있다. 규제 직격탄을 맞은 아파트 대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실거주나 세컨드하우스, 혹은 나만의 휴식공간인 케렌시아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어서다. 실제로 강도 높은 규제가 이뤄지면서 시장에는 불확실성이 커졌다. 최근 오피스텔 임대수익률만 봐도 계속해서 추락하는 모습이다. 공급 과잉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도 문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입주 물량은 2016년 5만 4272세대, 2017년 5만 7241세대, 2018년 7만 7566세대로 매년 가파르게 공급량이 늘고 있다. 올해는 입주예정물량까지 합치면 9만 859가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넘치는 공급물량은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오피스텔 시장에도 차별화된 전략이 절실해졌고 이에 맞춰 건설사들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단지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바야흐로 ‘퀀투퀄(Quantity to Quality)’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퀀투퀄화는 규제 심화에 대출까지 막힌 신혼부부 등의 내 집 마련 수요층과 주거 다운사이징을 통해 여유로운 노후를 누리려는 은퇴세대까지 다양한 수요층이 주거용 오피스텔 시장에 몰리고 있는 것이 주원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골드미스, 골드미스터로 대표되는 욜로족의 증가나 나만을 위한 소비를 지향하는 미코노미가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고급 오피스텔 수요의 증가도 기대된다. 이들은 과거처럼 단순한 원룸이 아닌 다양한 주거 서비스가 제공되는 수익형부동산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선보이는 단지들은 원룸 위주에서 투룸, 쓰리룸에 복층, 테라스, 중정 제공까지 평면이 다양화, 고급화되고 있다. 콤팩트하면서도 개방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층고도 다양하게 높이고 있다. 여기에 클럽라운지 등 고급 호텔 같은 차별화된 시설과 호텔식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보편화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차별화 전략을 취한 단지는 수요층의 큰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인기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트라움하우스가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선보인 ‘더라움 펜트하우스’는 조식, 컨시어지 등의 호텔 서비스에 입주민의 문화적 욕구도 충족할 수 있는 멤버십 프로그램, 그리고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퍼펙트 에어 솔루션과 전문가가 관리하는 각종 케어 프로그램을 선보여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해당 단지는 10억이 넘는 고급 오피스텔이었음에도 3개월 만에 완판됐다. 지난 6월 마포구 일대에 공급된 ‘마포 리버뷰 나루하우스’ 역시 호텔급 서비스와 인피니트 풀 등 커뮤니티를 갖춘 오피스텔로 많은 관심이 이어진 결과 2개월 만에 모든 계약을 완료했다. 지난해 말 경기 판교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판교역’은 오피스텔 역대 최고 분양가를 선보였음에도 평균 54.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급 마감재와 커뮤니티 시설 등 고급화 시설에 대한 수요로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오피스텔로 등극했다. 이 외에도 10억이 훌쩍 넘는 수익형부동산에 좋지 않은 시장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그 수요가 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차별화된 설계로 투자자들의 눈길을 끄는 수익형부동산이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라며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는 생활 옵션을 제공함과 동시에 사회적 위치를 나타내는 차별성을 가져 불황에도 수요가 높다“라고 말했다. 차별화된 설계와 고급화된 시설 등 더 나은 주거 환경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지다 보니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협업해 디자인 경쟁력을 갖춘 단지도 등장했다. 오는 12월 서울 강남구 자곡동 653번지 일원에 공급 예정인 ‘빌리브 파비오 더 까사’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파비오 노벰브레와의 디자인 협업으로 분양 전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파비오 노벰브레는 포르쉐, 가구, 라이프스타일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활동 중인 이탈리아의 대표 디자이너다. 신세계건설이 시공하는 ‘빌리브 파비오 더 까사는’ 지하 4층~지상 10층, 1개 동, 전용면적 47~58㎡의 중소형 구성된다. 밀라노 감성을 새롭게 재해석한 강남 첫 번째 ‘밀라네제 패셔너블 하우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내부는 높은 층고 및 복층형 설계를 통해 넓은 개방감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고 입주민의 품격을 높여줄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도 계획돼 있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유명인과의 콜라보한 건축물은 디자이너의 유명세와 특이한 외관으로 지역의 랜드마크로 주목받아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아 단기간에 완판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벤츠·BMW? 경쟁상대 아닙니다”

    “벤츠·BMW? 경쟁상대 아닙니다”

    “마세라티는 독일의 벤츠와 BMW를 경쟁 상대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박근안 마세라티 한남지점장은 지난달 2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마세라티 한남전시장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독일 3대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의 판매량이 마세라티 판매량에 미치는 영향을 묻자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를 거치지 않으면 마세라티를 사기 힘들다”며 이렇게 밝혔다. 박 지점장은 “마세라티 구매자의 60~70%가 독일 프리미엄 3사의 차를 경험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그보다 상위급인 포르쉐를 탔던 고객도 마세라티로 많이 넘어온다”면서 “이런 점에서 독일의 프리미엄 3사는 마세라티가 성장하는 데 기반을 깔아 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벤츠와 BMW, 아우디가 국내 수입차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독일의 폭스바겐과 일본의 도요타와 혼다, 미국의 지프 등 일반 수입차 브랜드의 높은 판매량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박 지점장은 벤츠·BMW·아우디를 타다 마세라티로 넘어오는 고객의 특징에 대해 “더 강한 가속력과 제동력을 지닌 고성능차를 경험하고 싶어 하면서 동시에 희소성까지 따지는 사람들”이라면서 “이탈리아 디자인만의 감성과 전통을 중시하는 사람도 마세라티의 주요 타깃층”이라고 설명했다. 구매 계약에서 출고까지 걸리는 시간은 재고가 있는 모델이라면 4일 정도 걸린다. 다양한 옵션을 추가하면 이탈리아에서 수작업으로 생산돼 국내에 도착하는 데 3개월 정도 걸린다고 한다. 마세라티 신차 출시가 다른 브랜드보다 더딘 이유에 대해 박 지점장은 “신상 명품을 샀는데 또 다른 신상이 금방 나오면 희소성과 고객 만족도가 모두 떨어지는 것처럼 신차가 자주 출시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장점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마세라티 한남지점의 판매량은 강남지점에 이어 두 번째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쇼룸(전시장), 세일즈(판매), 서비스(수리) 등 ‘3S’를 모두 갖추고 있어 판매량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박 지점장은 “고객에게 3S를 통해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한남전시장의 최대 강점”이라면서 “직원들은 명품을 다루듯 장갑을 끼고 하나의 작품이라 생각하고 판매에 임한다”고 소개했다. 글·사진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벤츠·BMW? 경쟁상대 아닙니다”

    “벤츠·BMW? 경쟁상대 아닙니다”

    “마세라티는 독일의 벤츠와 BMW를 경쟁 상대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박근안 마세라티 한남지점장은 지난달 2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마세라티 한남전시장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독일 3대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의 판매량이 마세라티 판매량에 미치는 영향을 묻자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를 거치지 않으면 마세라티를 사기 힘들다”며 이렇게 밝혔다. 박 지점장은 “마세라티 구매자의 60~70%가 독일 프리미엄 3사의 차를 경험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그보다 상위급인 포르쉐를 탔던 고객도 마세라티로 많이 넘어온다”면서 “이런 점에서 독일의 프리미엄 3사는 마세라티가 성장하는 데 기반을 깔아 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벤츠와 BMW, 아우디가 국내 수입차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독일의 폭스바겐과 일본의 도요타와 혼다, 미국의 지프 등 일반 수입차 브랜드의 높은 판매량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박 지점장은 벤츠·BMW·아우디를 타다 마세라티로 넘어오는 고객의 특징에 대해 “더 강한 가속력과 제동력을 지닌 고성능차를 경험하고 싶어 하면서 동시에 희소성까지 따지는 사람들”이라면서 “이탈리아 디자인만의 감성과 전통을 중시하는 사람도 마세라티의 주요 타깃층”이라고 설명했다. 구매 계약에서 출고까지 걸리는 시간은 재고가 있는 모델이라면 4일 정도 걸린다. 다양한 옵션을 추가하면 이탈리아에서 수작업으로 생산돼 국내에 도착하는 데 3개월 정도 걸린다고 한다. 마세라티 신차 출시가 다른 브랜드보다 더딘 이유에 대해 박 지점장은 “신상 명품을 샀는데 또 다른 신상이 금방 나오면 희소성과 고객 만족도가 모두 떨어지는 것처럼 신차가 자주 출시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장점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마세라티 한남지점의 판매량은 강남지점에 이어 두 번째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쇼룸(전시장), 세일즈(판매), 서비스(수리) 등 ‘3S’를 모두 갖추고 있어 판매량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박 지점장은 “고객에게 3S를 통해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한남전시장의 최대 강점”이라면서 “직원들은 명품을 다루듯 장갑을 끼고 하나의 작품이라 생각하고 판매에 임한다”고 소개했다. 글·사진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테슬라 독일 베를린에 유럽 생산기지 짓는다

    테슬라 독일 베를린에 유럽 생산기지 짓는다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가 독일 베를린에 유럽 내 첫 생산기지를 짓는다. 독일 생산공장은 미 네바다주 르노와 뉴욕주 버팔로, 중국 상하이에 이어 네번째 기가팩토리(테슬라의 전기차·부품공장)가 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12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골든스티어링휠 시상식에서 “독일 베를린에 네번째 기가팩토리와 엔지니어링·디자인센터를 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독일의 엔지니어링 기술이 뛰어나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며, 이것이 유럽 공장 부지로 독일을 선택한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베를린은 세계 최고의 예술감각을 자랑하는 만큼 엔지니어링·디자인센터도 짓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독일 공장 부지는 베를린 신공항 인근이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테슬라는 지난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하면서 증산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테슬라는 지난달 3분기 신차 판매량이 9만 7000대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1분기(6만 3000대)과 2분기(9만 5200대)를 뛰어넘는 실적이다. 사상 최대 판매량에 힘입어 3분기 주당순이익(EPS)는 1.86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46센트 주당순손실)를 넘어서는 깜짝 실적을 냈다. 테슬라 유럽 공장에서는 모델3과 모델Y를 생산할 예정이다. 완공해 가동하는 시점은 2021년으로 예상된다. 유럽 공장 가동은 사실상 테슬라를 표적으로 한 미·유럽연합(EU)간 자동차 관세 보복 조치 등 무역분쟁의 불확실성을 피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CNBC는 분석했다. 이에 따라 베를린은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를 통해 유럽의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중심지’라는 위상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독일 자동차 생산의 중심지는 베를린이 아니었다. 폭스바겐 본사가 있는 볼프스부르크는 베를린에서 서쪽으로 228km, 다임러와 포르쉐 본사 소재지인 슈투트가르트는 남서쪽으로 623km 각각 떨어져 있다. 그러나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라는 자동차산업의 대변혁이 일어나기 시작하면서 베를린도 떠오르고 있다. 다임러와 BMW가 지난 3월 세운 새 모빌리티 서비스 합작벤처는 베를린에 본사를 두고 있다. 폭스바겐의 차량공유서비스 자회사 모이아도 베를린을 근거지로 하고 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대한민국 최초로 2019 FIA GT 월드컵 출전하는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대한민국 최초로 2019 FIA GT 월드컵 출전하는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대한민국 최초로 2019 FIA GT 월드컵에 출전한다.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마카오에서 개최되는 2019 FIA GT 월드컵은 6.2㎞ 길이의 도심 속 기아(Guia) 서킷에 총 17대의 고성능 GT3 차량이 출전할 예정이다. 17일 오후 1시 25분(KST)에 진행되는 본선에는 18랩을 최단시간으로 완주하기 위해 결전이 펼쳐질 예정으로, 출전팀 중 유일한 한국팀인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최명길(Roelof Bruins) 드라이버를 앞세워 97번 메르세데스-AMG GT3 차량으로 출전한다. 최명길 드라이버 겸 감독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과 함께한 지 벌써 10년이 됐는데, 당시 루키였던 저를 믿고 지원해준 현대성우그룹에게 감사하다”라며 “국내 레이싱 경기를 섭렵한 것처럼 국제 레이싱 경기 또한 차근차근 도전해 한국 모터스포츠의 명예를 드높이겠다”라고 출전 포부를 전했다. 2019 블랑팡 GT 월드 챌린지 아시아에서 드라이버 챔피언, 실버 등급 1위, 팀 종합 2위를 달성한 성과를 바탕으로 출전권을 획득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2019 SRO 모터스포츠 그룹 어워즈에서 4관왕을 차지해 GT 레이스 아시아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팀이다.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FIA GT 월드컵은 참가 자격이 매우 까다롭기로도 유명하다. FIA(국제 자동차 연맹)는 실버 등급 드라이버에겐 추가 심사를 진행해 기준 미달 시 참가 자격을 박탈할 정도로 엄격한 참가 기준을 적용한다. 때문에 참가팀은 출전권 획득만으로도 세계적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지역별로 진행되는 타 모터스포츠 경기와 달리 전 세계 유명 레이서가 경쟁하는 국가대항전인 FIA GT의 대한민국 최초 참가 레이싱 팀이라는 점에서 아시아 모터스포츠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성우그룹 관계자는 “현대성우그룹의 핵심 가치에 걸맞게 도전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자 출전했다”라며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을 후원해준 모든 스폰서들께 감사드리며, 특히 이번 마카오전에 적극 지원해준 글로벌 알루미늄 대기업 루살(Rusal)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2020년에는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레이싱팀으로 거듭나는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FIA GT 월드컵은 올해로 66회째를 맞이한 마카오 그랑프리(Macau Grand Prix) 경기 중 하나다. 가장 혹독한 서킷에서 치러지는 슈퍼카 레이스로 관람객들에게 매해 기대 이상의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드라이버 순발력과 스킬을 확인할 수 있는 동시에 메르세데스-AMG, 아우디, 포르쉐 및 BMW 등 자동차 브랜드들의 치열한 경쟁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모터사이클, 포뮬라3(Formula 3), 월드 투어링카(WTC)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들이 펼쳐져 아시아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로 자리 잡은 마카오 그랑프리는 매해 1000여 명 이상의 미디어 대표단이 참가해 100여 개 TV 채널을 통해 방영, 3800만 온라인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각광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761마력’ 전기 스포츠카 포르쉐 ‘타이칸’이 온다

    ‘761마력’ 전기 스포츠카 포르쉐 ‘타이칸’이 온다

    타이칸 터보 S, 오버부스트 761마력제로백 2.8초, 최대토크 107.1㎏·m내년 하반기 출시 목표, 가격은 미정포르쉐, 미래 전동화 ‘전략 2025’ 발표 포르쉐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포르쉐코리아는 8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터보 S’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포르쉐의 ‘E-모빌리티’ 전략도 발표했다. ‘타이칸 터보 S’는 최고출력 625마력, 오버부스트 출력 761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데는 단 2.8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최대토크는 107.1㎏·m다. ‘타이칸 터보’는 최고출력 625마력, 오버부스트 출력 680마력, 최대토크는 86.7㎏·m다. 제로백은 3.2초다. 주행할 수 있는 최대 거리는 ‘터보 S’ 모델이 412㎞, ‘터보’ 모델이 450㎞다. 두 모델 모두 최대 시속 260㎞까지 달릴 수 있다.포르쉐가 지난 9월 공개한 ‘타이칸 4S’는 최대 530마력을 발휘하는 ‘퍼포먼스 배터리’ 모델과, 571마력을 발휘하는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모델로 구성됐다. ‘퍼포먼스 배터리’ 모델은 최고출력 435마력, 오버부스트 출력 530마력의 힘을 낸다. 최대토크는 65.3㎏·m다.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모델의 최고출력은 490마력, 오버부스트 출력은 571마력이다. 최대토크는 66.3㎏·m다. 두 모델 모두 시속 100㎞에 도달하는 데 4초가 걸린다. 최고 속력은 시속 250㎞다.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퍼포먼스 배터리’ 모델이 407㎞,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모델이 463㎞다. 타이칸은 400V 전압 시스템을 적용한 다른 일반 전기차와는 달리 800V 전압 시스템을 최초로 장착했다. 급속 충전 직류(DC) 에너지를 활용하면 5분 충전으로 최대 100㎞를 이동할 수 있다. 최대 270㎾ 고출력으로 충전하면 5%의 배터리를 80%까지 충전하는 데 22분 30초 정도 걸린다. 리어 액슬의 2단 변속기가 탑재됐다는 점도 혁신적인 요소다. 1단 기어는 출발할 때 가속력을 전달하고, 2단 기어는 고속에서 높은 효율과 출력을 보장한다. 또 2개의 전기 모터와 최대 265㎾까지 가능한 에너지 회수 시스템을 갖춰 일상적인 주행 시 제동의 90%를 회생 제동만으로 할 수 있다. 국내 출시는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앞서 포르쉐코리아는 전국 9개 포르쉐 센터 이외 주요 10여곳에 국내 최초로 320㎾ 초급속 충전기를 설치하고, 전국 120여곳에 완속(AC)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들 모델의 판매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아울러 포르쉐는 이날 ‘전략 2025’라는 미래 전동화 전략을 공개했다. ‘전략 2025’는 지속 가능한 가솔린 모델 개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 순수 전기차 생산을 세 축으로 한다. 포르쉐는 타이칸을 필두로 앞으로 모빌리티 전동화에 60억유로(약 7조 6000억원)를 투자하고, 포르쉐 생산 ‘4.0’을 도입하는 한편, 새로운 디지털 및 비즈니스 전략도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포르쉐 차량 65%에 전기 구동 시스템을 탑재하고, 2028년까지 89%를 하이브리드 모델과 순수 전기차로 구성할 계획이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독일 뮌헨에서 베를린까지 이어지는 총 850㎞의 여정을 담은 ‘타이칸 로드트립 파워 테스트’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이 콘텐츠는 포르쉐코리아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현대차·포르쉐 등 22개 차종 12만 2350대 리콜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와 포르쉐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BMW코리아, 혼다코리아, 모토로싸가 판매한 22개 차종 12만 2350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가 판매한 i30 7만 8729대는 에어백 제어장치의 결함으로 차체 하단 부위에 충격이 발생하면 에어백이 펼쳐지지 않을 상황에서도 정면 에어백이 펴질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포르쉐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파나메라 등 2개 차종 5283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특정 모드에서 브레이크 패드 마모 경고등이 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 밖에 포드 몬데오 등 3개 차종 438대는 부식 가능성이 높은 환경에서 파워스티어링 모터의 볼트가 부식돼 파손될 수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제로백 1.85초…수퍼 전기차 만든 ‘크로아티아 일론 머스크’

    제로백 1.85초…수퍼 전기차 만든 ‘크로아티아 일론 머스크’

    시속 100㎞의 속도를 불과 1.85초 만에 낼 수 있는 고성능 전기차를 만든 ‘크로아티아의 일론 머스크’의 이야기가 미 월가의 유명 금융전문 블로그 ‘제로헤지’에 7일자로 소개됐다. 주인공은 바로 크로아티아 고성능 전기차 업체 ‘리막 오토모빌리티’(이하 리막)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테 리막(31)이다.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2009년, 21세의 나이로 자기 이름을 딴 회사를 만든 리막 CEO는 애스턴마틴, 르노, 코닉세그 등 여러 자동차업체를 위한 배터리를 만들며 회사를 고성능 하이퍼 전동형 시스템 및 전기 스포츠카 분야에서 독보적인 강자로 키웠다. 특히 그의 회사 리막은 지난 5월, 현대·기아차가 8000만유로(약 1067억원)의 투자를 단행하면서 국내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리막은 폭스바겐 그룹 산하 포르쉐가 지분을 인수하면서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 6월 지분 10%를 사들인 포르쉐는 지난달 5.5%의 지분을 추가로 매입했다. 이처럼 리막이 여러 회사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독보적인 전기차 기술 덕분이다.최근 리막이 개발한 ‘콘셉트_투’(C_two)라는 이름의 차량은 네 개의 전기모터로부터 1914마력을 발휘, 최고속도 시속 412㎞를 자랑하며 정지 상태부터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인 제로백은 1.85초밖에 걸리지 않아 경쟁사인 테슬라의 차량보다 0.05초 더 빠르다.하지만 이 차량의 놀라운 부분은 속도 면보다 배터리 기술에 있다. 리막의 기술이 적용된 이 차량은 단 한 번의 완충으로 540㎞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게다가 이 차는 센서와 레이더 시스템 그리고 카메라 등을 활용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갖췄다. 이는 이 차가 매우 밀집한 거리에서도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 없어 사실상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지녔다는 의미다.이에 대해 포르쉐 첫 순수전기차 타이칸의 파워트레인 프로젝트 책임자인 하이코 마이어는 얼마 전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난 리막이 천재라고 생각한다. 내 생각에 그는 전설이 될 것 같다”고 평가한 바 있다. 하지만 리막 CEO는 이번 제로헤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성공에 대해 설명하면서도 “수없이 최적화를 시도하고 실험하는 등 차를 개발하기 위한 과정을 계속해서 반복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앞서 리막은 2016년 1224마력의 첫 번째 전기차 ‘콘셉트원’(C_one)을 개발했다. 이 차는 400m의 직선 도로를 빠르게 달리는 이른바 드래그 레이싱에서 테슬라의 동급 모델은 물론, 페라리의 고성능 모델 라페라리까지 가볍게 추월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현재 리막은 총 직원이 약 600명으로 늘어난 만큼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으며 54에이커 규모의 부지에 새로운 사옥을 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리막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추락하는 일본차… 수입차 ‘독·영·미·일’ 순 재편

    추락하는 일본차… 수입차 ‘독·영·미·일’ 순 재편

    일본차, 수입차 2위서 4위까지 추락영국차에 이어 미국차에도 크게 뒤져스웨덴 ‘볼보’와도 107대 차이에 불과 벤츠 ‘E300’ 1위, 아우디 ‘Q7’ 2위BMW는 ‘530i’, ‘520d’가 베스트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독일차 다음으로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일본차가 결국 4위까지 미끄러졌다. 일본차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지난 8월 영국차에 2위 자리를 내줬던 일본차는 지난달 미국차에 3위 자리까지 내주고 말았다. 이제 스웨덴차에 따라잡힐 위기에 처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일본차 브랜드는 도요타와 렉서스, 닛산과 인피니티, 그리고 혼다 등 5개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은 2만 204대를 기록했다. 1위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포르쉐가 포진해 있는 독일차로 모두 1만 4297대가 팔렸다. 점유율은 70.8%에 달했다. 2위는 미니, 랜드로버, 재규어, 롤스로이스 등 영국차로 1854대(9.2%)가 판매됐다. 이어 지프, 포드, 캐딜락이 포함된 미국차가 1452대(7.2%)가 팔리며 일본차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9월 2744대가 팔리며 부동의 2위를 지켰던 일본차는 59.8% 급감한 1103대(5.5%)가 판매되는 데 그쳤다. 일본차 불매운동이 시작된 지난 7월에는 2674대의 판매실적을 올렸지만 8월 절반 수준인 1398대로 뚝 떨어진 데 이어 지난달에도 하락세는 이어졌다. 브랜드별 판매량은 도요타가 374대로 지난해 9월보다 61.9% 하락했다. 닛산은 46대로 87.2% 급락했다. 인피니티는 48대로 69.2%, 혼다는 166대로 82.2% 뚝 떨어졌다. 렉서스는 469대로 지난해보다는 49.8% 상승했다. 하지만 지난 8월 판매량과 비교하면 22.2% 줄었다. 스웨덴의 볼보는 996대(4.9%)로 5위를 기록했다. 일본차와의 격차는 107대에 불과했다. 일본차가 앞으로 판매량에서 계속 추락한다면 스웨덴 차에 밀릴 가능성도 있다. 푸조, 시트로엥 등 프랑스차는 343대(1.7%), 마세라티, 람보르기니 등 이탈리아차는 159대(0.8%)씩 판매됐다.일본차 불매운동의 반사이익은 독일차가 톡톡히 누리고 있다. 특히 벤츠 모델은 그야말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벤츠의 지난달 판매량은 7707대로 지난해보다 296.7% 급상승했다. 수입차 시장 점유율은 10대 중 4대(38.2%)까지 확대됐다. 특히 벤츠의 ‘E클래스’는 3093대가 판매되며 수입차 판매 1위 모델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E300’은 1883대, ‘E300 4MATIC’은 1210대가 팔렸다. BMW는 4249대가 판매되며 지난해보다 107.1% 증가했다. BMW 모델 중에서는 ‘5시리즈(530i, 520d)’ 모델이 가장 많이 팔렸다. 아우디는 1996대로 지난해보다 16.0% 늘었고, 지난 8월보다는 873.7% 치솟았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인 ‘Q7 45 TFSI quattro’는 1513대가 판매되며 단일 모델 판매량에서 벤츠 E300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연료별 판매량은 가솔린 모델이 1만 4670대로 31.1% 상승했고, 디젤 모델은 4466대로 1.4% 줄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1031대로 30.9% 감소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