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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병도…” 구글 내 ‘최악의 업무’ 맡은 前직원 사연

    전세계 구직자들이 가장 선망하는 직장 중의 하나인 ‘구글’(Google). 최적의 사무 환경과 높은 임금으로 인기가 높은 구글이지만 최근 음지에서 ‘최악의 업무’를 했던 전(前) 직원의 사연이 알려졌다.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한 전 구글 사원은 최근 미국 내 뉴스 커뮤니티 사이트인 ‘버즈피드’에 악몽과도 같았던 직장 생활을 고백했다. 구글 내에서 그가 맡았던 업무는 인터넷 상의 이미지와 웹사이트의 모니터링. 인터넷에 널려있는 잔인한 사진과 포르노 사진 등이 구글 검색이 안되게 끔 차단하는 역할이었다. 그러나 이같은 업무를 맡은 지 1년도 채 못 돼 그에게 남은 것은 심한 ‘정신적 외상’과 ‘계약 해지’ 뿐이었다. 그는 “하루에 아동 포르노, 강간, 살인 등 극단적으로 잔인한 사진을 1만 5000장 정도 모니터링 했다.” 면서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지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대학을 졸업하고 구글에 계약직으로 입사한 그는 정규직 채용을 꿈꾸며 아침, 점심, 저녁을 모두 회사에서 먹으며 열심히 일했다. 그는 “부모님은 내가 구글에서 일하는 것을 너무나 자랑스러워 하셨다.” 면서 “그러나 부모님과 여자친구 누구에게 내 일을 설명해 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신적 치료가 필요한 나에게 구글 측은 단 1차례 치료 만을 해주었다.” 면서 “그후 나에게 남은 것은 계약 해지와 정신적 외상 뿐이었다.”고 토로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당신의 시간을 창조한 선구자 16人 당신을 지배하네요

    장삼이사들의 일상은 대충 엇비슷하다. 소파에 누워 콜라를 마시고, 대형 마트에서 사온 바나나를 먹으며 애니메이션 영화를 본다. 휴가차 ‘보잉 747 점보 제트기’를 타고 제주에라도 가거나, 간혹 전화 여론조사에 참여하며 정치에까지 오지랖을 넓히는 때도 있겠다. 그런데 곱씹어 보면 이런 우리의 일상들 뒤엔 ‘일상적인 일’이 되게끔 한 선구자들이 있다. ‘누가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가’(전성원 지음, 인물과사상사 펴냄)는 바로 그 선구자들에 대한 이야기다. 미국의 자동차 왕 헨리 포드 등 근대화와 세계화의 과정에서 우리에게 깊은 영향을 준 인물들이 애초 어떤 생각으로 일을 시작했고, 어떻게 일을 진행시켜 왔는지를 살피고 있다. 책을 관통하는 주제는 명료하다. 우리의 실생활을 주무르는 건 극소수의 천재들이고, 범부들은 그 사실조차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그들에게 지배당한다는 것이다. 저자가 내세운 선구자들은 모두 16명이다. 자동차로 시간을 ‘창조’한 헨리 포드와 ‘테러의 상징’ AK47 소총을 만든 칼라시니코프, 유통혁명의 근원 월마트를 세운 샘 월턴, 전쟁과 평화의 두 얼굴을 가진 항공기 제작사 보잉의 창업주 윌리엄 보잉, 개인주의 혁명을 불러온 소니 워크맨의 창조주 모리타 아키오, 침묵하는 다수의 마음을 읽은 여론조사의 선구자 조지 갤럽, PR를 학문의 수준으로 끌어올린 에드워드 버네이스, 20세기 석유 문명을 만든 탐욕과 자선의 야누스 존 D 록펠러, 끊임없는 변신으로 200년간 세계를 지배해 온 듀폰 가문, 작은 생쥐 하나로 글로벌 미디어 제국을 세운 월트 디즈니, 세계인을 고객으로 삼은 호텔의 제왕 콘래드 힐턴, 도색 잡지 ‘플레이보이’로 포르노 제국을 건설한 휴 헤프너, 행복한 가정이란 환상을 판매하는 살림의 여왕 마사 스튜어트 등이 주인공이다. 책은 한명 한명의 삶을 출생부터 임종까지 연대기 형식으로 서술하고 있다. 한데, 거대한 인물의 삶을 깊게 파고드는 정통 평전과는 거리가 있다. 그보다는 이들이 생전에 한 일들이 오늘날 우리의 일상적인 삶에 어떤 영향을 끼쳤느냐는 비판적인 화두를 더 단단하게 움켜쥐고 있다. 예컨대 보잉747기로 유명한 보잉사는 전 세계 민항기 시장의 강자지만, 창업주 윌리엄 보잉이 만든 폭격기 B29는 1945년 50만명의 사망자와 102만명의 사상자를 낸 도쿄 대공습을 낳았다. 보잉의 첫 고객이 미 해군이었다는 사실이 시사하듯, 보잉사는 전쟁을 영양소 삼아 성장했다. 책은 이처럼 시대를 풍미한 인물들의 업적을 균형 있게 다루되 그들의 과오도 함께 담고 있다. 1만 8000원.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미주통신] 전설적 포르노 스타, 美대통령 후보 공개지지

    [미주통신] 전설적 포르노 스타, 美대통령 후보 공개지지

    미국 대통령 선거가 11월로 가까워지면서 포르노 스타들도 잇따라 대통령 후보에 공개적인 지지를 보내기 시작했다고 미 언론들이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의 성인산업인 포르노의 전설적 스타인 제나 제머슨은 지난 2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한 모임에서 공화당의 미트 롬니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그녀는 “여러분이 부유하다면 공화당을 당선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그녀의 이러한 공개 지지에도 불구하고, 공화당은 가족우선주의적 철학을 강조하면서 민주당 오바마 현 대통령의 중산층 부양 정책을 비판하고 있는 관계로 그녀가 공개적으로 공화당 전당대회는 참여하지 못할 것이라고 언론들은 내다봤다. 그녀는 이전에는 빌 클린턴 전 민주당 대통령 시대가 가장 미국 성인 산업의 왕성기였다고 주장하며 민주당을 열성적으로 지지한 바 있어 이러한 변화는 많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보도했다. 한편 포르노 비디오 부문에서 최고의 스타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는 론 제러미는 최근 보스턴 헤럴드와 가진 인터뷰에서 “롬니도 신사이고 훌륭한 아버지이긴 하지만, 나는 이번 11월 선거에서 오바마 현 대통령에게 한 표를 행사할 것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스파이 야동’ 펜타곤, 경계령

    ‘스파이 야동’ 펜타곤, 경계령

    포르노가 미국 안보를 위태롭게 한다? 미국 국방부가 일부 요원들의 포르노물 시청 단속에 부심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미국의 미사일 방어를 책임지고 있는 국방부 내 미사일방어국(MDA)은 지난달 27일 직원들에게 정부 부처의 컴퓨터로 포르노물을 시청하지 말라는 경고 조치를 내렸다. 존 제임스 MDA 사무국장은 “직원들이 음란물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을 포착했다.”면서 “이런 행위는 정부 보안 시스템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업무 중 포르노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은 직업인의 본분이 아닐뿐더러 업무시간을 허비하는 것”이라고 지적한 뒤 “이는 명백히 연방정부와 국방부 규정에 어긋난다.”고 덧붙였다. 릭 레너 MDA 대변인은 “MDA는 금지된 웹사이트 접속이나 바이러스 침투를 탐지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면서 “몇몇 직원들이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는 웹사이트로부터 포르노물을 다운로드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런 바이러스들은 정부기관 컴퓨터 시스템을 해킹할 목적으로 만들어졌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지난 5월 CNN은 마수드 로딘이라는 알카에다 조직원이 ‘섹시한 타냐’라는 제목의 포르노 동영상 파일로 사이버 테러를 기도했다가 독일 사법당국에 체포된 사건을 보도한 적이 있다. 미국 정부의 한 사이버 전문가는 “러시아 등 일부 국가의 정보기관이 미국의 첨단무기 관련 정보 수집을 위해 포르노를 이용한 해킹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8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MDA는 미국의 탄도미사일 방어 시스템 개발 및 실험을 주관하는 핵심 기관으로 이곳 컴퓨터가 해킹 당하면 미 안보에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MDA는 포르노물을 다운받거나 시청하는 등 규정을 위반한 직원들에 대해 정직 등의 징계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돈이 뭐길래…딸 알몸사진 판 日여성들 충격

    일본에서 자신의 딸 혹은 아들의 알몸 사진을 판 20~40대 여성 6명이 잇따라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8일 일본 멘즈 사이조에 따르면 이들 여성은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남성(44)에게 음란 사진을 팔아 아동 매춘·포르노 금지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각각 다른 지역에 거주하며 안면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여성은 중고 속옷 경매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남성에게 사진은 1장에 1,000엔, 동영상은 1편에 1,000~5,000엔에 팔았으며 이 같은 범죄 행위의 이유를 생활고 때문이라고 밝혔다. 놀라운 점은 피해를 본 아이 중 나이가 가장 많은 이가 고작 8세였으며 가장 어린아이는 생후 7개월밖에 안 된 유아였고, 남자아이도 포함돼 있어 특별히 성별을 가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최소 사진 45장, 동영상 111편이 해당 남성의 손에 넘어간 것으로 보이며 이미 여러 여성이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있다고. 체포된 이들 중 한 여성은 “(그 남성이) 본보기로 다른 아동 포르노 사진을 보여줬다.”면서 남성의 요구가 점점 커졌다고 전했다. 또한 이 여성은 계속된 요구에 거절을 해봤지만 그 남성은 지금까지 받은 사진을 인터넷상에 퍼트리겠다고 협박해 계속 보낼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일본에서는 지난 2009년 12명의 학부모가 적발되면서 아동 포르노 문제가 점차 증가해 왔다. 이들 아동 성도착자들은 중고 속옷 판매 사이트 등을 통해 여성들에게 접근, 용돈을 벌어보겠냐며 유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Weekend inside] 조두순·김수철·김점덕…그들은 왜 어린 여아에게 집착했나

    [Weekend inside] 조두순·김수철·김점덕…그들은 왜 어린 여아에게 집착했나

    성폭행범 ‘조두순(당시 56세)·김수철(당시 45세)·김점덕(44)’은 모두 10세 전후의 초등학생을 성폭행했다.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심리 상태를 이해할 수 없다. 10대에 왜 집착할까. 아동 성범죄자 대부분은 ‘소아기호증’(Pedophilia)이라는 정신질환자로 분류되고 있다. 소아기호증은 13세 이하 어린이에게 성적 흥분을 느끼는 성도착증의 일종이다. 이런 환자들은 아동에 대해 무의식적인 성적 환상을 가지며, 욕구가 극에 달하면 충동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다. 성적 호기심이 왕성한 16~18세에 주로 발병했다가 50대에 들면 충동적 증상이 점차 완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장기 아버지에게 학대받은 경우 보상심리 소아기호증 환자는 전체 성도착증 환자의 45%를 차지할 정도로 비율이 높다. 김경란 세브란스병원 정신과 교수는 “나머지 55%의 성도착증 환자도 아동에 대한 성욕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소아기호증은 흔한 성도착증”이라고 설명했다. ●포르노 인한 모방심리도… 인터넷탓 점점 증가 학계에서는 발병 원인을 생물학·정신분석학·사회심리학 등 다양한 시각으로 분석하고 있다. 생물학적 원인으로는 ‘남성호르몬 과다’가 꼽힌다. 소아기호증 환자 가운데 74%의 남성호르몬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된 까닭이다. 정신분석학적 관점에서는 아버지를 증오하고 어머니에게 집착하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개념으로 설명하고 있다. 아버지의 권위와 학대에서 느낀 공포심을 보상받기 위해 뜻대로 다룰 수 있는 아동을 선택, 우월감과 성적 만족감을 얻으려 한다는 것이다. 사회심리학적으로는 ‘포르노물’을 통한 학습효과와 사회규범에 대한 인지 부족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본다. 어린 나이에 성인물을 보면 모방심리가 작동, 소아기호증으로 발전해 성범죄로까지 이어진다는 것이다. 포르노물이 사회화가 부족한 이들에게 도착적 흥미를 제공하는 수단으로 작용한다는 얘기다. 또 성폭행을 당해 성에 대한 왜곡된 가치관을 가진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것도 사회심리학적 분석의 하나다. 김 교수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혈중 농도를 낮추기 위해 항우울제 투여나 전기충격, 격리 등의 방법이 있지만 근본적 치료책은 아니다.”라면서 “병에 대한 인식과 치료 동기가 없기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인 치료·감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진표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인터넷 등 매체 발달로 야동(야한 동영상)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져 소아기호증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성범죄자에게 남성호르몬 억제제를 주사(화학적 거세)하는 등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미주통신] 다크나이트 총기난사, 1986년 만화 모방 범죄?

    [미주통신] 다크나이트 총기난사, 1986년 만화 모방 범죄?

    미국 콜로라도주의 한 극장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하여 최소 12명이 숨지고 59명이 부상한 대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이번 사건이 1986년에 발행된 한 만화에서 그대로 언급되었던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프랭크 밀러가 ‘다크 나이트의 귀환’이라는 제목으로 1986년 발행된 이 만화에는 한 극장에서 배트맨 형상의 포르노 영화가 상영되는 중에 한 미친 남자가 나타나 총기를 난사하는 장면이 나오고 있다. 놀랍게도 현재 용의자로 붙잡힌 제임스 홈스(24세)가 범행 당시 입었던 옷도 이 만화에 나오는 의상과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만화에서 나오는 주인공이 머리를 빨갛게 염색하고 있었는데 용의자 홈스 역시 범행 전에 머리를 빨간색으로 염색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용의자 홈스는 범행 동기를 밝히지 않고 있으며 단지 ‘나는 조커(Joker)이다.”라고 말했다고 조사 당국은 밝혔다. 현재 이 용의자 홈스가 이 만화를 보고 모방 범죄를 저지른 것인지는 확인되고 있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이 만화에 나오는 내용과 소름 끼칠 만큼 유사성이 있다고 뉴욕데일리뉴스는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해커집단 ‘어나니머스’, 소아성애자들에 전쟁 선포

    해커집단 ‘어나니머스’, 소아성애자들에 전쟁 선포

    국제적으로 유명한 해커집단 ‘어나니머스’가 이번엔 아동포르노를 유포하고 공유하는 소아성애자들에게 전쟁을 선포하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이 해커집단은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와 트위터를 통해 소아성애자들의 웹사이트를 공격하기로 결정, 작전명 ‘오퍼레이션 페도쳇’(Operation PedoChat)을 발표했다. 여기서 페도(Pedo)는 소아성애자(Paedophile)를 뜻한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해커집단의 회원으로 보이는 한 인물이 “최근 채팅과 사진 등을 공유하는 소아성애자들을 위한 웹사이트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자신들의 새로운 캠페인을 벌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어나니머스는 그 전염병(소아성애를 지칭)을 인터넷에서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우리의 지지자들을 위해, 인류를 위해, 그리고 우리 자신의 유희를 위해 이 같은 사이트를 철저히 파괴해 인터넷에서 추방하겠다.”고 덧붙였다. 어나니머스는 지난해 10월에도 ‘오퍼레이션 다크넷’(Operation Darknet)이라는 작전명으로, 아동 성적학대자들이 운영하는 40여 개의 웹사이트를 폐쇄했다고 주장하며 약 190개의 IP주소를 인터넷상에 공개한 바 있다. 소아성애자 사이트는 일반적으로 인터넷 사용자가 쉽게 볼 수 없는 곳에 숨겨놓은 경우가 많아 이번 어나니머스의 공표는 이들 사이트에 대해 매우 철저하게 공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어나니머스 측은 “이번 작전을 단기간에 완료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전 세계 우리 회원들이 이 일에 참여해 소아성애자에 대한 정보는 수집,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소식에 대해 네티즌들은 “힘내라, 어나니머스!”, “정부는 그들을 고용해라.”, “이번 행동을 지지한다.” 등의 호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유튜브)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국회에서 야한 사진 보던 의원 “사퇴하라고?”

    국회에서 야한 사진 보던 의원 “사퇴하라고?”

    한창 진행 중인 국회에 참석해 몰래 야한 사진을 보던 국회의원 2명이 사임 압력을 받고 있다. ’익명운동’이라는 민간단체 소속 시민들이 과테말라 의사당 앞에서 시위를 열고 스캔들에 휘말린 의원들의 사임을 요구했다고 현지 언론이 1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시민들은 검은 정장에 흰 두건을 쓰고 의사당 앞으로 몰려가 “호색가 의원들은 꺼지라.”고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스캔들의 주인공은 우파 야권연대 소속의 의원 호세 알베르토 간다라(67)와 카를로스 라파엘 피온(59) 등 두 사람이다. 두 사람은 지난 5일 국회 본회에 참석했다. 그러나 회의엔 관심이 없다는 듯 휴대전화로 몰래 비키니를 입은 여자들의 사진을 감상했다. 비키니 몸매 감상에 푹 빠져있는 두 사람을 누군가 발견, 사진을 찍어 공개하면서 의원 두 사람은 궁지에 몰렸다. 콰테말라에선 “국회를 정화해야 한다. 포르노 의석은 박탈해야 한다.”고 적힌 플래카드가 여기저기 걸리는 등 두 사람에 대한 비판 여론은 계속 달아오르고 있다. 간다라 의원은 그러나 “누군가에게 화가 나게 했다면 공개적으로 사과한다.”면서도 “잘못된 행동을 하진 않았다.”고 주장, 분노한 여론의 집중 포화를 맞고 있다. 사진=LV7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권태기 중년부부의 ‘이상한 불륜’

    권태기 중년부부의 ‘이상한 불륜’

    연극 ‘러버’(The lover), 19세도 아닌 20세 관람가다. 거리에 붙은 홍보 포스터에는 나체의 섹시한 여성을 한 남성이 백허그하고 있다. 에로 여배우를 활용한 포스터로 대단히 유혹적이다. 그래서 포스터만 봤을 땐, 서울 대학로의 소극장 연극인가 싶기도 하다. ‘러버’는 권태기에 빠진 한 중년 부부의 이야기다. 남편은 출근하며 아내에게 묻는다. “당신 애인 오늘 집에 몇 시에 들리지?”라고. 이에 아내는 “3시, 3시에 오기로 했어요.”라고 웃으며 답한다. 비정상적인 이런 대화는 관계 회복을 위한 눈물겨운 사투 그 자체다. 권태기에서 벗어나고자 서로 불륜 상대가 있음을 인정하고, 서로 질투하며 둘 사이의 관계에 ‘밀당’(밀고 당기기)이라는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다. 사이코 심리극인가 싶을 정도로 비정상적인 대화들이 오고 간다. 하지만 극을 5분가량 남기고 비로소 이러한 비정상적인 대화들이 왜 계속 오갔는지, 관객은 깨닫게 된다. 이들 부부의 불륜은 우리가 아는 불륜과 궤를 달리하고 있다. 남녀 배우가 나체로 등장하는 장면이 70분 러닝타임 중 1분가량 되지만, 포스터와 달리 야하지 않다. 남녀가 아닌 인간관계의 허무함에 대한 무게감을 더한다. 관계를 복원하기 위해 노력하는 부부의 이야기란 점에서 관객의 결혼 여부는 극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요소다. 부부, 권태기, 남녀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라는 점에서 미혼자보다 기혼자들, 특히 40~50대에서 공감의 폭이 더 넓을 수 있다. 노벨 문학상을 받은 영국 작가 해럴드 핀터의 대표작인 ‘러버’는 국내에서는 1974년 ‘티타임의 정사’라는 이름으로 극단 실험극장과 극단 민중극장의 레퍼토리 공연으로 여러 차례 공연됐다. 자극적인 포르노그래피로 접근한 아류작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계기도 됐다. 70분이 러닝타임 중 눈에 띄는 건 잘 만들어진 무대이다. 무대도 배우 같다. 360도 회전식 무대는 전혀 다른 두 개의 공간을 잘 표현했다. 이 작품을 위해 독일에서 생활하다 잠시 한국에 들어왔다는 이승비(36)의 농염한 몸짓도 극의 긴장도를 높인다. 남편 리차드 역의 송영창(54) 역시 연륜 있는 배우인 만큼,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연기력이 상당하다. 8월 13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자유소극장. 3만~4만원. (02)766-6007.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이탈리아 ‘베를루스코니 스캔들’ 동상 외설 논란

    이탈리아에서 열리고 있는 예술페스티벌에 포르노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하는 작품이 출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조각가가 스캔들 메이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로부터 영감을 받고 작품을 완성했다고 밝히면서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러시아의 조각가 미하일 돌고폴로프가 스폴레토에서 개막한 예술페스티벌에 출품한 ‘신의 행위’가 문제의 작품이다. 동으로 제작된 문제의 작품은 여자로부터 오랄섹스를 받는 민망한 남자의 모습이다. 여자는 등을 구부린 채 남자의 성기부분에 얼굴을 갖다대고 있다. 작품이 전시되자 “이런 행위는 안 보이는 곳에서나 가능한 일이지 공개된 장소에서 오랄섹스가 웬말이냐?”며 주최 측은 발칵 뒤집혔다. 관계자는 “작품의 내용이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일”이라며 “작품을 치우려했지만 무게가 너무 나가 옮기지 못했다.”고 말했다. 작품의 무게는 600kg에 달한다. 주최 측은 결국 민망한 부분에 천을 걸쳐 보이지 않도록 하고 전시를 허용하고 있다. 한편 물의를 빚은 조각가 돌고폴로프는 작품에 쏟아지는 비난이 못마땅하다는 듯 “베를루스코니에게 영감을 얻었지만 얼굴은 이상화되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이무생 “서부극·에로틱 코미디 다 어울려 밋밋한 얼굴이 나만의 경쟁력”

    이무생 “서부극·에로틱 코미디 다 어울려 밋밋한 얼굴이 나만의 경쟁력”

    순제작비 10억원 이하를 보통 저예산 영화로 본다. 저예산 영화 중에는 공들여 촬영을 끝내고도 창고에서 썩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오는 12일 개봉하는 봉만대 감독의 에로틱 코미디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테이프’(이하 ‘섹거비’·제작비 1억 5000만원)와 지하진 감독의 서부극 ‘철암계곡의 혈투’(이하 ‘철투’·제작비 4000만원)는 운이 좋은 편이다. 그런데 두 작품의 출연진을 살펴보니 주연배우가 같았다. 고창석, 이문식, 성동일 등 충무로의 조역 감초배우라면 몰라도 주연배우가 같은 영화가 한 날 개봉하는 건 드문 일이다. 어디선가 본 듯한데 이름은 낯선 이무생(32)이 주인공이다. 운이 좋다 할 수도 있지만, 우산 장수, 나막신 장수 아들을 둔 부모 마음일 수도 있겠다. 저예산 영화라면 개봉 첫주 흥행에 따라 1주일 만에 간판이 내려지는 게 이 바닥 생리다. 이무생은 “개봉 못 할까 조바심을 내지는 않았다. ‘철투’는 이미 2년 전에 찍은 영화다. 그동안 여유가 생긴 것 같다. 안절부절못해서 해결될 일이 아니라면 느긋해지자는 주의”라고 말했다. 신인치곤 담담한 것 아니냐고 했더니 “그런 것은 아니고요. 엄청 기쁘죠. 가슴도 쿵쾅거리고….”라며 슬쩍 웃는다. 어린 시절 3인조 악당-작두, 도끼, 귀면-에게 일가족을 잃은 한 남자가 강원도 탄광촌을 배경으로 악당들을 처단한다는 내용의 ‘철투’는 2010년 10월쯤 찍었다. “‘로버트 로드리게즈의 10분짜리 영화학교’란 책을 읽고 서부극을 기획했다.”는 게 지하진 감독의 설명. 일부러 못 찍은 B급 영화 정서를 풍기고 싶었다는 얘기다. 이무생은 “(한국형 서부극이라는 게)나도 의아했다. 감독을 만났더니 웨스턴에 대한 확신이 넘쳤고, 예산 내에서 어떻게 표현할지도 확고했다.”고 말했다. 4000만원짜리 영화이니 현장의 열악함은 불 보듯 훤했다. 그는 “유리조각과 석탄가루가 날리는 폐광촌에서 액션 장면을 찍는다는 게 육체적으로는 괴로웠다. 그런데 한달 동안 아파트를 얻어 감독과 배우, 스태프가 합숙을 하다 보니 대학 때 MT를 온 것처럼 가족적인 분위기가 조성돼 좋았다. 저예산의 어려움을 가족애로 극복했다.”며 웃었다. 고생한 덕인지 지난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2관왕(유럽판타스틱영화제연맹 아시아 영화상·후지필름 이터나상)을 받았고, 몇몇 해외영화제의 초청도 받았다. 한국 성인영화의 거장으로 통하는 봉만대 감독의 복귀작 ‘섹거비’는 올 초에 찍었다. 1996년 포르노 유통시장의 먹이사슬을 배경으로 한 작품에서 경제적 압박에 몰려 가짜 스너프 필름을 찍는 영화감독 경태 역을 맡았다. 세운상가에서 탱크도 만들고 총도 만든다는 우스갯소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박정희 정권 때 핵개발의 중심이 청계천이었다는 황당한 음모이론을 코미디의 요소로 끌어 왔다. 그는 “알고 지내던 조감독 형님이 밤 9시쯤 전화를 걸어와 봉 감독과 당장 만나보지 않겠냐고 했다. 봉 감독은 (그의 전작처럼) 섹스 장면을 야하게, 흥분시키듯 찍을 생각은 처음부터 없었다. 사랑이 없는 섹스, 음지에서 살아가려고 몸부림치는 군상들을 얘기하고 싶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크랭크인 한달 앞서 결혼을 한 터라 ‘야한’ 영화가 부담됐을 법도 했다. 두 차례에 걸쳐 극 중 여배우와의 정사 장면이 나오기 때문. 그는 “부담이 되긴 했지만, 특정 장르를 피할 생각은 없었다. 소재가 다를 뿐이지 에로틱한 장면도 연기다. 다른 반찬으로 밥을 먹는 것과 한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와 같이 영화를 봤는데 별 얘기는 안 했던 것 같다. 재밌다고만 했다. 솔직히 미안하긴 하다. 아내는 말을 안 했지만, 지인들이 이러쿵저러쿵 하면 불편할 수도 있을 테니까.”라고 덧붙였다. 두 작품 모두 B급 영화의 정서가 짙은 데다 난이도(?) 높은 장면도 유독 많았다. 이무생은 “우연히 B급영화스러운 작품을 거푸 찍었다. 딱히 그쪽 취향인 건 아니다.”라면서 “‘섹거비’는 4월 초 바닷바람을 고스란히 맞으면서 카섹스 장면을 찍었기 때문에 고생스러웠다. 하지만 물리적 고통은 탄광촌에서 찍은 ‘철투’가 훨씬 심했다.”고 털어놓았다. 2007년 연극 ‘그놈, 그년을 만나다’, 영화 ‘방과후 옥상’으로 데뷔했으니 어느덧 6년차다. 아직 성공에 대한 초조함은 없다고 했다. “대중에게 각인되고 싶은 욕심은 있다. 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클 수 있다. 일희일비하지 않는다.”고 했다. 끝으로 그에게 배우로서 본인의 장점이 무엇인지 물었다. 그는 “꽃미남도 아니고 못 생긴 것도 아니다. 밋밋하니까 다양한 색깔을 입힐 수 있는 게 나의 경쟁력”이라며 활짝 웃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美청소년 상당수, 휴대전화로 성적 사진 주고받아

    미국의 상당수 청소년이 휴대전화로 서로의 성적인 사진을 주고받고 있으며 일부는 이 같은 행동이 법적인 문제가 될 것을 알면서도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유타대학 연구진이 현지 사립고등학교 학생 606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로 서로의 성적인 사진을 주고받는 일명 ‘섹스팅’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시행한 결과, 위와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성적 행동의 연구 기록’ 저널 최신호를 통해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휴대전화를 이용해 수업 중 성적인 사진을 전송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이 20%에 육박했으며, 같은 시간 전송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남학생의 경우 50%, 여학생의 경우 3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송받은 사진을 다시 다른 사람에게 전송했다고 응답한 경우도 25%나 됐다. 여기서 더욱 놀라운 점은 다른 사람에게 이 같은 행동이 불법인지 알고 있는 청소년이 3분의 1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법에 대해 무감각함을 드러냈다. 연구를 이끈 도널드 스트라스버그 교수는 섹스팅의 문제점은 성적인 사진 상당수가 같은 또래의 타인이라는데 있다면서 이는 본인은 물론 타인의 정신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미국 내 대다수 주에서는 청소년들이 휴대전화로 음란물을 전송하는 섹스팅을 아동포르노와 같은 범주로 취급하고 처벌하고 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중견 작가들의 숨겨둔 작품 훔쳐보기

    중견 작가들의 숨겨둔 작품 훔쳐보기

    ‘중간 허리’라고 했지만, 막상 작가들 면면을 보면 겸손의 말 같다. 한국 현대미술계에서 주목받는 작가들을 모아놔서다. 허리치곤 좀 높다는 말이다. 전시에다 ‘골드’(Gold)란 표현을 붙여둔 데서도 드러난다. 김홍희 관장은 “황금색은 절정, 완숙함, 풍성함을 뜻하는 것으로 자신의 세계를 구축하고 쌓아올리는 데 성공한 50~60대 중견작가들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허리치곤 꽤 높은 허리라는 말이다. 그래서 8월 26일까지 서울 서소문동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SeMA 중간 허리 2012 : 히든 트랙’전에서 눈에 들어오는 것은 ‘중간 허리’라기보다 ‘히든 트랙’이란 표현이다. 강홍구·고낙범·김용익·육근병·윤영석·이기봉·황인기·홍성도 등 활발하게 작품을 내놓고 있는 작가 19명을 추려 전시했다. 미술에 관심있는 이라면 작가 이름을 보는 순간 어떤 작품을 떠올릴 만큼 자기세계를 구축하고 널리 알리는 데 성공한 작가들이다. 전시는 히든 트랙답게 이 작가들의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작업을 선보인다. 아직 대중에게 내보일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 작업들인 만큼 작가들의 내밀한 속살쯤 된다. 가령 설치작가 임옥상은 미술관 입구 오른편에다 나팔꽃을 심어뒀다. 그 위 높은 천장에서부터 수직으로 떨어지는 그물을 드리워놨다. 전시기간 중 나팔꽃이 자라면서 자연스레 이를 타고 오를 수 있도록 해둔 것이다. 작가가 작품에 개입하는 게 아니라 턱 놓아버린 것이다. ‘맨드라미’ 그림으로 널리 알려진 김지원 작가는 1990년대 현실에 대해 거침없이 발언하던 시절의 그림을 내놨다. 최민화 작가도 놀랍다. 민중미술에서 시작해 분홍빛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이번에 내놓은 것은 적나라한 포르노그래피다. 작가 스스로도 이런 작업을 공개해도 될는지 극히 망설였다고 할 정도다. 시퀀(작은 반짝이)을 이용한 대형작품으로 유명한 노상균 작가는 아예 전시장 한 구석에다 나이트클럽을 차렸다. 포인트는 갑자기 음악이 꺼지고 조명이 밝아온다는 것. 여기가 어딘지, 다시 한번 묻게 한다. 독특한 동양적 추상화로 인기를 끌었던 문범 작가는 대형설치작품을 선보인다. 천연덕스럽게 ‘알렉산드리아를 떠나며’란 제목을 붙여뒀다. 제목을 보고 뭔가 고대의 향기를 맡으려 해 보지만, 실은 아무 상관없는 내용이다. 현실과 정보의 괴리를 지적해 보고 싶었다고 한다. (02)2124-8800.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유네스코 문화유산에서 포르노 찍다니…”

    “유네스코 문화유산에서 포르노 찍다니…”

    남미 콜롬비아의 도시 카르타헤나가 또 부끄러운 스캔들에 휘말려 떠들썩하다. 카르타헤나의 대표적 관광명소에서 촬영된 포르노영화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시장이 영화를 찍은 프로덕션을 고발하겠다고 나섰다. 카포 엘리아스 테란 시장은 “콜롬비아에서 포르노가 금지돼 있는 건 아니지만 명소에서 이런 영화를 만드는 건 문제가 있다.”며 고발을 위한 법률적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의 포르노영화가 촬영된 곳은 카르타헤나의 유명한 관광명소 산펠리페 바라하스라는 성이다. 16세기에 지어진 이 성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문화유산이기도 하다. 스캔들을 빚고 있는 포르노영화는 약 40분짜리로 이 성을 방문한 관광객과 가이드 사이에 러브스토리(?)를 그렸다. 가이드가 남자 관광객을 안내하다 성 안에서 즉석 사랑을 나눈다는 줄거리를 담고 있다. 문제의 영화는 그러나 소중한 유산을 싸구려 영화세트장으로 전락시켰다는 지적과 함께 현지 당국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당국자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문화유산이 오히려 도시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는 데 이용될 수는 없는 일”이라면서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콜롬비아 카르타헤나는 지난 4월에도 성매매스캔들의 무대가 돼 망신을 당한 곳이다. 미주정상회담을 앞두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경호팀이 집단으로 성매매를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문이 일었다. 중남미 언론은 “카르타헤나가 포르노영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건 이런 전례가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사진=IC(영화의 한 장면 캡쳐)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캐나다 여당 당사로 보낸 잘린 ‘사람 손발’ 범인은…

    캐나다 여당 당사로 보낸 잘린 ‘사람 손발’ 범인은…

    최근 캐나다의 집권 여당 당사로 잘려진 사람 손과 발을 연이어 소포로 보내 충격을 던진 엽기적인 범인의 윤곽이 잡혔다. 몬트리올 경찰은 지난 30일(이하 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살인범으로 추정되는 엽기적인 소포를 보낸 남자는 올해 29살의 루카 로카 마그노타로 전국에 지명수배를 내렸다.”고 밝혔다. 경찰 발표가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용의자 마그노타가 ‘에릭 클린튼 뉴멘’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한 포르노 배우라는 것. 그는 지난 29일 오전 몬트리올에서 오타와의 보수당사로 잘린 사람 손과 발이 담긴 소포들을 보냈다. 이중 첫번째 소포는 보수당사 직원이 개봉했으며 심한 악취가 나는 잘린 발을 발견하고는 급히 경찰에 신고했다. 또 몇시간 후에는 인근 우체국에서 보수당사로 향하는 의문의 소포에서 역시 잘린 손이 발견됐다. 이후 몬트리올에서 잘려진 손과 발의 주인으로 추정되는 사체가 발견됐으며 사망자는 백인 남성으로 용의자와 서로 아는 사이로 보인다. 몬트리올 경찰은 “용의자 마그노타는 전과 기록이 전혀 없으며 살해 동기와 보수당사로 소포를 보낸 이유도 파악되지 않았다.” 면서 “범인을 잡기 위해서 국민적인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 [미주통신]새 캐나다 지폐는 포르노 시리즈?

    [미주통신]새 캐나다 지폐는 포르노 시리즈?

    위조 방지를 위해 플라스틱 재질로 강화하여 새롭게 발행한 캐나다 100달러, 50달러, 20달러 지폐들이 일종의 포르노그라피를 연상시킨다는 평가그룹(포커스 그룹)들의 주장이 잇달아 제기돼 캐나다 조폐 당국이 홍역을 치르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각) 캐나다와 미국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미 발행되어 유통되고 있는 100달러 지폐는 디자인된 건물의 형상이 마치 남성의 그것(?)과 닮은 성인용품을 연상시킨다는 주장에 이어 아문센의 남극 탐험을 형상화한 50달러 지폐는 수많은 해골과 뼈들을 연상시킨다는 것이다. 또한, 발행 준비를 위해 평가단에 의견을 의뢰한 20달러짜리도 1차 세계대전의 활약상을 담은 캐나다의 비미(Vimy) 전투 기념물을 형상화했으나 9/11 테러의 미 쌍둥이 무역센터 빌딩을 연상시킨다는 의견이 많이 대두하였던 것이다. 더욱 이 기념물에 조각된 진실, 정의 등을 상징하는 나체의 그리스 여신상은 오히려 포르노그라피를 연상시킨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고. 이에 대해 발행권자인 캐나다 은행 대변인은 “꼭 평가그룹의 의견이 있어서가 아니라 디자인을 바꿀 여러 이유가 있다.”고 밝혀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않았다. 미국통신원 다니엘 김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성폭행 도주범 맥도날드서 포르노보다 덜미

    [미주통신] 성폭행 도주범 맥도날드서 포르노보다 덜미

    4살짜리 친척 아동을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20년형을 선고받고 8년을 복역한 후 가석방 상태에서 도망친 성폭행범이 공공장소에서 태연히 포르노를 보다 덜미가 잡혔다고 미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브렌트 캘로그(43)로 알려진 이 ‘뻔뻔남’은 8일(현지시각) 미 조지아주 로즈웰에 위치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그것도 어린이를 비롯한 손님이 붐비는 점심시간에 자신의 노트북으로 유유히 나체의 젊은 여성이 나오는 포르노를 감상하고 있었다는 것. 손님의 항의를 받은 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과 마주치자 멀리 못 가 체포되고 말았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 ‘뻔뻔남’이 바로 가석방 후 소재지가 파악되지 않아 다시 수배된 피의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주민들은 “어떻게 공공장소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느냐.”며 자녀들의 안전을 걱정하는 분노를 표출했다. 캘로그는 이번 건으로는 6000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상태이나 보석 되더라도 이전 도주 혐의와 함께 다시 재판에 넘기질 것이라고 현지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주통신] 뉴욕경찰 업무는 아동 포르노 보는일?

    뉴욕 경찰의 연금을 담당하는 ‘NYPD 연금재단’에서 해고당한 전직 직원이 재단 직원들이 업무용 컴퓨터를 이용해 늘상 아동 포르노는 물론 동물과의 수간 등 미 연방법이 범죄로 규정하는 비디오를 보아왔다며 해당 직원과 뉴욕시를 브루클린 연방법원에 제소해 파장이 예상된다. ’NY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안토니 보넬리로 알려진 이 전직 직원은 과거에도 이 재단에 배치된 한 경찰이 한 달에 70여 차례 이상 ‘야동’사이트에 접속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재단에 근무하는 민간인은 다른 직원이 보는 앞에서 무려 1,561회나 야한 사이트를 방문하고 880회 이상 포르노사이트를 방문했지만 해고는 커녕 훈계에 그쳤다고 주장했다. ‘NYPD 연금재단’은 7만 5000명에 이르는 전 현직 뉴욕경찰의 연금을 지급하는 재단으로 약 200억 달러의 운영자금으로 현직 경찰은 물론 전직 경찰 그리고 민간인으로 구성된 150여 명의 직원이 일하는 재단이다. 보넬리는 “재단 직원들의 이같은 행위는 관련 법 위반일 뿐만 아니라 컴퓨터에 악성 소프트웨어 감염을 가져와 뉴욕경찰 등의 신상정보는 물론 중요 데이터를 위험에 처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뉴욕시 법무 대변인은 상세한 논평을 회피한 채 “단지 주장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다니엘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8쌍둥이 낳은 엄마 ‘옥토맘’ 결국 포르노 배우 변신

    지난 2009년 8쌍둥이를 출산해 세계적인 관심을 모은 나디아 슐먼(36)이 결국 카메라 앞에서 옷을 벗었다. 미국에서 ‘옥토맘’(Octomom)으로 불리는 미혼모 슐먼은 이미 6명의 자녀가 있는 상태에서 또다시 체외수정으로 8쌍둥이를 출산, 총 14명의 자식을 가져 전세계적인 유명세를 얻었다. 그러나 슐먼은 최근 캘리포니아주 법원에 개인파산을 신청해 아이들과 살고 있는 자택이 경매에 넘어갈 예정이었으나 포르노 영화 출연 수입으로 일정이 연기됐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슐먼은 최근 LA에서 포르노 영화의 첫 촬영을 마쳤으며 내용은 혼자서 자위하는 장면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슐먼은 “이번 촬영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촬영하는 내내 내가 섹시하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으며 영화 관계자들은 “정말 연기가 자연스럽고 멋져 보였다.”고 호평했다. 이번 영화 출연으로 슐먼이 얼마나 개런티를 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관계자들은 1만 달러(약 1100만원)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슐먼은 그간 양육비를 번다는 이유로 누드 화보를 촬영했으며 복싱 이벤트에도 나서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최근에는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는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포르노영화 출연으로 또다시 파문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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