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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 아들을 남성 8명과 동성 성매매 시킨 짐승아빠

    어린 아들을 남성 8명과 동성 성매매 시킨 짐승아빠

    30대 남성이 입양한 어린 아들을 동성애 파트너와 공모해 성매매 시킨 혐의로 30년 형을 선고 받았다. 미국 온라인 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호주 출신 36세 남성이 입양한 아들을 남성 8명과 동성 성매매 시킨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남성의 혐의 중에는 ‘아동 포르노 소지’도 있었다. 인디애나폴리스 지방법원에 따르면, 이 남성은 1990년도부터 사귀어 온 42세 동성 연인과 성매매를 목적으로 어린 남자 아이를 입양했다. 당시 입양을 합법적으로 위장하기 위해 서류를 조작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남성은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며 입양한 아이를 적어도 8명의 남성과 강제로 동성 성매매를 시켰는데 해당기간 동안 아이의 나이는 불과 2~6세 사이였다. 이 남성은 작년 로스엔젤리스에서 체포됐으며 동성 파트너와 함께 각각 징역 30년과 40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또한 체포 당시 보유 컴퓨터에서 다량의 아동 포르노물도 함께 발견됐다. 사진=자료사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변태 수집광’ 수색하니 아동포르노물 84만 개 우르르…

    ‘변태 수집광’ 수색하니 아동포르노물 84만 개 우르르…

    엄청난 아동포르노물을 수집한 변태남이 경찰에 검거됐다. 스페인 경찰이 마드리드에 살고 있는 남자를 아동포르로물을 보관하고 공유한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남자가 노트북, DVD, 하드디스크 등에 분산해 보관하고 있던 아동포르노 영상과 이미지파일은 무려 84만 6500개. 영상과 이미지에는 주로 13살 이하 어린이가 등장한다. 현지 언론은 “압수된 영상과 이미지에는 어린이를 상대로 한 성폭행, 학대행위, 수간 등 끔찍한 내용이 많았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경찰은 미국으로부터 정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미 국토안보부는 “스페인 남자가 이메일 등을 통해 아동포르노물을 배포하고 있다”며 수사를 요청했다. 스페인 남자는 미 국토안보부가 넘긴 자료를 이용해 남자를 추적, 마드리드와 바야돌리드 등 2곳에 집을 갖고 있는 용의자를 찾아냈다. 2곳을 압수수색하자 아동포르노 DVD 64개 등 증거가 쏟아져나왔다. 스페인 경찰은 “남자가 이메일, 폐쇄형 포럼 등을 통해 아동포르노를 공유하고 배포했다”고 보도했다. 남자는 어린이 성범죄에 대한 매뉴얼까지 갖고 있었다.170쪽 분량의 매뉴얼에는 인터넷에서 어린이를 유인해 성범죄를 저지르는 요령이 자세하게 적혀 있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영원히 교도소에 살고 싶어서” 감방 동료 황당 살인

    “영원히 교도소에 살고 싶어서” 감방 동료 황당 살인

    그토록 가고 싶었던 나라 미국. 하지만 정작 미국에 들어가 그가 정을 붙인 곳은 교도소였다.너무 어이없는 이유로 감방 룸메이트를 죽인 사건이 미국 교도소에서 발생했다. 미국 애리조나 주의 한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히스패닉 재소자가 동료를 살인했다. 범행동기를 묻자 그는 “교도소에서 나가기 싫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털어놨다. 멕시코 출신 로베르토 베네가스 페르난데스(43). 그는 평소 미국 이민을 꿈꿨다. 하지만 정식이민의 길을 찾지 못한 그는 1998년 국경을 몰래 넘어 밀입국을 감행했다. 하지만 바로 적발돼 멕시코로 송환됐다. 15년이 지난 2013년. 그는 2차 밀입국을 결심했다. 그러나 이번엔 국경을 넘다가 바로 국경수비대에 들켜버리고 말았다. 그는 밀입국 혐의로 징역 8월을 선고받고 수감됐다. 지난 6월의 일이다. 교도소에서는 아동포르노물을 갖고 있다가 적발돼 징역 6년 징역을 다시 선고받은 그는 감옥에서 50대 미국인과 같은 방을 썼다. 살인사건은 이곳에서 발생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달 침대에 누워 있는 동료를 기습, 목에 줄을 감았다. 동료가 숨이 막혀 바닥에 쓰러지자 머리를 짓밟는 등 확인사살을 하듯 잔학행위를 계속했다. 결국 남자는 교도소에서 숨졌다. 그런데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범행동기가 황당했다. 페르난데스는 “나가면 갈 곳도 없다. 교도소에 사는 게 좋다”며 “출소가 두려워 영원히 교도소에 살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어린이들, 애니보러 극장갔다 ‘야동’ 상영 날벼락

    어린이들, 애니보러 극장갔다 ‘야동’ 상영 날벼락

    애니메이션 관람에 나선 어린이들이 극장 측의 실수로 ‘야동’을 보게 된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한 대형 시네마에서 어린이들을 동반한 학부모와 인솔교사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어린이들이 볼 영화는 미키마우스 단편 애니메이션 ‘증기선 윌리’. 사건은 애니메이션이 시작되기 직전 발생했다. 극장 측의 실수로 계봉 예정인 한 포르노 영화의 예고가 흘러나온 것. 특히 이 영화는 역대 최고의 자극적인 화면을 담고 있어 성인들이 보기에도 민망한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깜짝놀란 학부모와 인솔 교사들은 아이들의 눈을 가린 채 급히 극장을 빠져나오기 시작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의 눈을 가리고 극장을 빠져나오는 시간이 영원한 것 처럼 느껴졌다” 면서 “아이의 눈을 가리기는 했지만 흘러나오는 소리까지 막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 학부모들은 극장 측 직원이 장난으로 이같은 짓을 벌인 것이 아니냐며 비난하기도 했다. 이에대해 극장 측은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면서 “피해 입은 분들에게 깊은 사과를 드린다” 며 고개를 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섹스비디오女 “한푼도 못 벌어”

    섹스비디오女 “한푼도 못 벌어”

    패리스 힐튼(32)이 자신을 유명 인사로 만들어준 문제의 ‘성관계 동영상’으로 단 한푼도 벌지 못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힐튼은 자신이 성관계 장면을 찍은 동영상인 ‘원 나잇 인 패리스’를 제공하는 슬로베니아 포르노 사이트 ‘페어스힐튼폰비디오닷컴’과 사이트 폐쇄와 도메인 주소 저작권을 놓고 법정 싸움을 벌이고 있다. 힐튼은 27일(현지시간) 미국의 연예 전문 매체 TMZ와의 인터뷰에서 “동영상으로 한 푼도 벌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 동안 자신의 성관계 동영상에 대해 입을 열지 않았던 힐튼이 처음으로 심경을 털어놓은 것이다. 힐튼은 “난 이미 여러 좋은 분야들을 통해 돈을 벌고 있고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다.”면서 “재판이 금전적인 문제가 아닌 나의 명예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힐튼의 ‘원 나잇 인 패리스’는 2004년 당시 남자 친구였던 릭 살로몬과 집에서 찍은 성관계 동영상으로 인터넷에 유포되어 충격과 화제를 몰고 왔다. 이 영상을 계기로 ‘억만장자 상속녀’였던 힐튼은 할리우드에서 손꼽히는 유명인사가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럽 대학에 등장한 포르노 배우 모집광고 논란

    유럽 대학에 등장한 포르노 배우 모집광고 논란

    유럽의 한 대학교에 외설적인 광고가 나붙어 논란이 일고 있다. 스페인 말라가대학에 등장한 광고는 충격적이다. 한 기획사가 포르노 제작을 앞두고 아마추어 여배우를 뽑는다며 벽면에 광고를 붙였다. 문제의 기획사는 “아마추어 포르노를 제작할 예정”이라며 성관계 씬을 찍을 때마다 300유로(약 43만원)를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채용엔 까다로운(?) 조건이 붙어 있다. 기획사는 18~30세 여대생으로 속옷 맵시가 섹시한 여성을 찾고 있다. 응모자 자질로는 ‘뻔뻔함’이 필요하다는 친절한 설명까지 덧붙어 있다. 광고가 등장하자 학생들 사이에선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 ”내가 다니는 대학에 이런 광고가 붙다니 창피하다.” “”여대생을 상품으로 보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화가 난다.”는 등 학생 대부분이 비판적이었지만 긍정적인 반응도 없지 않았다. 한 여대생은 “학비를 벌 수 있다면 좋은 일 아니냐.”며 “지원하겠다는 친구도 있다.”고 말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무슬림 급진주의자 흠집내려… NSA, 포르노 접속까지 염탐

    세계 정상과 자국민에 대한 무차별 도·감청으로 ‘공공의 적’으로 비난받는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무슬림 급진주의자들을 의도적으로 흠집 내기 위해 이들의 인터넷 성인사이트 방문 기록까지 수집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허핑턴포스트는 27일(현지시간) 전 중앙정보국(CIA)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의 기밀문서를 인용해 NSA가 급진 무슬림의 명예와 권위를 실추시키기 위해 성인 사이트 조회 기록 등 개인적인 약점을 수집했다고 보도했다. NSA가 표적으로 삼은 대상은 미국 밖에 거주 중인 6명의 무슬림으로 이들은 성인 사이트에서 노골적인 성적인 게시글을 보았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적당했다. 신문은 미국에서 성인물 열람 자체는 불법이 아니기 때문에 NSA의 이번 자료 수집이 위법 행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 [월드 톡톡] 침대에서도 스마트폰 만지작… 영국인들 사랑 횟수 ‘뚝’

    [월드 톡톡] 침대에서도 스마트폰 만지작… 영국인들 사랑 횟수 ‘뚝’

    돈에 관한 걱정과 스마트 기기 탓에 현대인들의 성(性) 관계 횟수가 과거보다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BBC 방송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런던대학교가 영국의 16~44세 성인남녀 1만 5000명의 성생활에 관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작성한 ‘성적인 태도와 생활방식에 관한 국가 조사’(2010~2012년)인 Natsal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인들이 한 달에 갖는 성 관계 횟수는 4.85회(남성 4.9·여성 4.8)로 나타났다. 영국 정부는 Natsal 보고서를 10년 단위로 발표하는데 1990~1991년, 1999~2001년 조사 당시와 비교하면 이번 조사에서는 20% 이상 줄었다. 영국 남성과 여성의 월평균 성관계 빈도는 1990년 조사에서 각각 6.4회, 6.1회, 1999년에는 각각 6.2회, 6.3회로 나타났다. 보고서를 작성한 캐드 머셔 런던대 보건학과 교수는 “조사결과 현대인은 직장과 돈에 대한 걱정 때문에 성관계를 하려는 기분을 잃고 있다”면서 “더 큰 이유는 사람들이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침대 안으로 가져와 트위터, 페이스북, 이메일에 답장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조사자들이 일반적인 성관계를 멀리하는 대신 스마트폰으로 온라인 포르노물을 즐겨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적인 성관계 횟수는 줄어들었지만, 성관계를 갖는 상대는 남녀 모두 증가했다. 또 25세 이하 젊은 세대의 첫 성경험 평균 연령은 16세로 낮아졌으며, 여성 간 성관계도 늘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 12세 소년이 음란물 보고 여동생을 강제로…충격

    12세 소년이 음란물 보고 여동생을 강제로…충격

    12살 소년이 포르노를 보고 여동생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 네티즌들을 놀라게 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뉴포트 크라운 법정이 10세 여동생을 성적으로 학대한 12세 소년에 대해 청소년 재활원 입소 3년 형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법적인 이유로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소년은 앞으로 2년 반 동안 성범죄자로 등록된다. 법원에 따르면 이 소년은 학교에서 포르노물을 시청한 뒤 집으로 돌아와 여동생에게 같은 행위를 재연했다. 후에 여동생이 가족들에게 오빠가 자신을 성적으로 학대했음을 알려 진상이 밝혀졌다. 가족들의 물음에 소년 또한 “갑자기 일어나는 성 충동을 억제하기 힘들었다”며 범죄행위를 인정했다. 소년과 여동생은 침실을 공유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런 성 학대는 지난 1년간 지속된 것으로 파악됐다. 토마스 크라우저 판사는 “아이들이 음란물에 쉽게 노출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요즘 인터넷에 빠져있는 아이들을 집에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중요한 건 컴퓨터는 절대로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져주지 않기에 어른들에게 책임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년이 소속된 학교 관계자는 어떻게 어린 학생이 학교에서 포르노를 볼 수 있었는지 진상을 규명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콘돔 강제법’에 포르노 급감, 이유가…

    ‘콘돔 강제법’에 포르노 급감, 이유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지역에서 지난해 11월 포르노 관련 영화 출연 배우들에 대한 콘돔 착용을 의무화한 법이 본격 시행된 이후 영화 제작 허가가 급감해 성인영화 제작 업계가 어려움을 하소연하고 나섰다고 미 언론들이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지역 성인영화 제작 업계 단체인 ‘자유발언연대(Free Speech Coalition)’는 “올해 9월 중순까지 겨우 24편의 성인영화가 제작 허가를 받았다”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480편이 허가를 받은 것에 비하면 95%나 급락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의 다이엔 듀크 대표는 “보통 한 편의 성인영화 제작 허가 비용이 1000달러(106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LA 카운티는 총 45만달러(4억8000만원) 이상의 손실을 봤다”며 “이와 관련된 연관 업체들의 피해를 합치면 액수는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듀크 대표는 “이러한 규정으로 영화 제작자들은 인근 다른 도시나 주(州)로 떠나고 있다”며 관련 산업의 침체를 우려했다. 실제로 법 시행 후 성인영화 배우들에 대한 콘돔 착용 규정이 없는 인근 카말릴로 시로 포르노 제작 허가 요청이 밀려들어 이 시는 45일간 포르노 제작을 일시 금지하기도 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하지만 이른바 ‘콘돔 강제법’ 제정을 이끌어 낸 ‘에이즈건강관리재단(AIDS Healthcare Foundation)’은 관련 성인영화 산업계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이 법은 포르노에 출연하는 배우들뿐만 아니라 공중의 보건 안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법”이라며 관련 업계의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고 언론들은 덧붙였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문화 In&Out] ‘낯 뜨거운 사진전’ 불편한 배려

    [문화 In&Out] ‘낯 뜨거운 사진전’ 불편한 배려

    ‘귤이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된다’(橘化爲枳·귤화위지)고 했던가. 남쪽의 귤을 북쪽으로 옮겨 심으면 과일 특유의 맛과 모양이 사라진다는 뜻이다. 서로 다른 토양과 기후가 그 이유다. 이 고사성어는 경계가 허물어진 오늘날의 문화 콘텐츠 이동 현상에도 적용된다. 최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림미술관에서 개관한 사진작가 라이언 맥긴리(36)의 ‘청춘, 그 찬란한 기록’전이 그렇다. 술과 약에 취한 듯 발가벗은 남녀가 뒤엉켜 있고 성기와 체모가 그대로 드러난 사진들이 전시장에 가득하다. 욕망에 부푼 청춘 남녀는 주위의 부정적인 시선일랑 아랑곳하지 않고 거침없이 알몸을 향유한다. 10대들의 불안과 방황, 탈선은 쾌락과 해방으로 승화되는 듯하다. 맥긴리의 사진은 틀림없이 예술이다. 일출, 일몰 전후 2시간의 영롱한 파스텔톤 색조의 햇빛이 담긴 사진들에선 장엄함마저 느껴진다. 14년간 작가가 펼쳐 온 예술 세계가 세계적으로 주목받아 온 이유다. 하지만 고대했던 작가의 한국 첫 전시는 어쩌면 오점을 남길지도 모르겠다. 누구보다 진솔하게, 그래서 때론 불편하게 피사체의 적나라한 모습을 앵글에 담아 온 작가의 작품을 세상에 내놓는 데 있어 미술관은 좀 더 치열하게 고민을 했어야 했다. 한데 그러지 못했다. 미국 뉴저지 태생인 작가의 작품은 독설가들이 포르노그래피라 몰아세울 여지가 있을 만큼 미국의 하위 문화에 기반을 두고 있다. 유년 시절부터 다양한 예술가들과 어울리며 받은 영향도 한몫했다. “친구들의 집 지하에서 물담배(마리화나나 다른 흡입용 마약의 일종)를 피우면서 제인스 어딕션이나 스매싱 펌킨스의 음악을 들으며 놀았다”, “어린 시절 약에 취해 도시를 쏘다니며 옥상에 그라피티를 그리거나 술집을 전전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으면서…”. 전시장 벽면에는 작가의 인터뷰 글귀가 ‘날것 그대로’ 새겨져 있다. 이 전시에는 청소년이나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관심이 적잖이 쏠려 있다. 그런데 침대나 샤워실에서의 노골적인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사진(성애), 피어싱과 문신을 한 남성끼리 격렬하게 키스하는 장면(동성애), 여성의 가랑이 사이로 털이 무성한 동물을 배치하거나 앳된 소녀 위에 양 한 마리를 올려놓은 사진(수간) 등이 빼곡하다. 사전 정보 없이 미술관의 명성만 믿고 연인끼리는 물론이고 부녀, 모자지간에 방문했다면 눈 둘 곳을 고민할 수밖에 없는 작품들이다. 전시장 입구에서라도 전시 내용에 대해 귀띔해 주는 배려가 필요했다는 지적이 곳곳에서 들린다. 하지만 미술관 측의 고민은 없었다. 전시 기획자의 첫마디는 “인터넷에는 더한 것도 있는데…”였다. 미술관 측은 부모와 함께 온 미성년자는 동의를 얻어 관람시키고 인터넷 예매에선 어린이, 청소년 입장권은 판매하지 않는다고 했다. 예전 한 미술관에서는 이보다 훨씬 ‘수위’가 낮은 김홍도의 춘화도를 전시하면서도 ‘19세 이하 출입 금지’ 방을 만들어 전시하거나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는 볼 수 없는 위치에 그림을 배치하는 세심한 배려가 있었다. 지난 6일 개관을 앞둔 전시장 밖에는 청소년 수십명이 몰려와 있었다. 예매 사이트에 전시가 ‘전체 관람가’로 표기된 탓이다. 어린이, 청소년에 대해서는 ‘현장 판매’를 한다는 문구만 있을 뿐 왜 현장 판매를 하는지, 부모를 동반해야 하는 이유 등과 관련해서는 한마디 설명도 없다. 한 여고생은 “미술관이 페이스북으로 보내 온 전시 안내를 읽고 학교를 조퇴하고 왔다”고 했다. 전시장 초입에 붙은 요란한 기념품 판매 문구가 입맛을 더 쓰게 만든다. ‘청춘에게 나중이란 없습니다. 청춘이라면 지금 가져야 하는 리미티드 에디션 아이템. 라이언 맥긴리의’. 전시의 의미를 충분히 이해한 뒤 편안한 관람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안내글이 그 자리를 대신해야 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美 ‘야동’ 촬영시 ‘고글’ 착용도 의무화 논란

    최근 포르노 촬영시 콘돔 사용을 의무화한 미국 LA시에 이어 주(州) 당국이 한술 더 뜬 법안을 만들어 논란이 예고되고 있다.   최근 캘리포니아주 산업안전보건부는 포르노 촬영시 콘돔 뿐 아니라 고글 착용까지 의무화한 법안을 의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법안 AB 640을 업그레이드한 이 법안은 포르노 촬영시 방출되는 정액이나 피등이 상대방 입이나 눈 등에 침투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글을 착용하는 것을 의무화 하고 있다. 지난해 3월 LA에서 발효한 포르노 남자 배우의 콘돔 착용을 의무화한 일명 ‘콘돔법’ 보다 더욱 강력한 철퇴가 내려진 것. 당시 포르노 영화제작 업체들은 “콘돔을 착용한 배우들의 연기를 누가 보고 싶겠는가?” 라고 반문하며 “우리도 배우들의 건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강력 반발한 바 있다. 실제로 법 발효 이후 관련 업체들은 속속 짐을 싸 다른 지역에서 영화를 촬영하기 시작했다. 유독 캘리포니아주가 포르노 촬영에 민감한 것은 LA 지역이 미국 포르노 영화 생산의 90%를 차지하는 ‘야동의 메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간 캘리포니아주와 LA시를 상대로 한 에이즈 예방단체와 보건단체의 로비와 항의가 빗발쳤다. 새로운 법안 소식이 알려지자 유명 포르노 배우인 제시카 드레이크와 제임스 딘은 이를 항의하는 비디오를 만들었다. 실제 법안이 적용된 것을 가정하고 영화를 촬영한 것. 드레이크는 “왜 우리가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영화를 찍어야 하냐” 면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11세 딸 강간할 사람 모집광고 낸 ‘악마 아빠’

    11세 딸 강간할 사람 모집광고 낸 ‘악마 아빠’

    미국의 32세 남성이 11살짜리 딸을 때리고 강간해줄 사람을 모집하는 광고를 내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국 매체 허핑턴포스트와 지역 언론 등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앤서니 브링크만이라는 이름의 32세 남성은 최근 자신이 보는 가운데 11세 딸을 때리고 강간해줄 사람을 구한다는 광고를 온라인에 올렸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같은 행위에 응하는 사람이 나타나기 전 지역 경찰이 광고를 포착함으로써 실제 비극은 일어나지 않았다. 경찰은 광고에 응하는 것처럼 가장해 이 남성과 접촉, 그를 붙잡았다고 경찰 관계자는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브링크만은 자신의 집에서 80마일 떨어진 세인트루이스 큐바라는 외딴 장소로 딸을 데리고 왔으며, 잠복중이던 경찰에 의해 즉각 체포됐다. 그는 경찰에 광고를 낸 사실을 인정했으며, 딸을 이용해 포르노를 찍으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만약 우리가 먼저 광고 게재 사실을 알아내 조치하지 않았다면, 누군가 이 남성과 접촉 어린 소녀를 성폭행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남성은 광고에 응하는 사람으로 가장한 경찰관에게 여러 장의 딸 사진을 보냈으며, 사진들을 온라인에 올렸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그는 또 여자친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에 여자 룸메이트를 구한다는 글을 올리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열린세상] 리더의 이중성에 대한 책임/김정현 소설가

    [열린세상] 리더의 이중성에 대한 책임/김정현 소설가

    ‘노출’, ‘몰카’, ‘성추행’, ‘강제’ 하루도 피할 수 없이 듣고 보게 되는 단어들이다. 일부러 찾아봐서 그렇다는 것이 아니다. 세상 돌아가는 사정에 무심할 수 없어 인터넷을 켜면 벌써 바탕화면에서 만나는 게 선정적인 사진이다. 각종 언론 매체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도무지 눈길을 피할 수 없는 위치에서 아주 친절하게 슬라이드로까지 보여준다. 그러니 어쩌겠나! 명색은 문화다. 그 거창한 ‘한류’의 주인공이라니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고, 동정을 알려주는 것도 의무라고 한다면 할 말은 없다. 한데 우리의 문화는 그처럼 드러내고 아슬아슬하고 선정적이기만 한 걸까. 가수는 노래로 감동을 주고, 배우는 연기로 공감을 끌어낸다. 드라마에는 스토리가 있고, 영화에는 메시지가 있어 세계인이 감탄하고 환호한다. 물론 재미는 기본이다. 최소한 내가 만난 다른 나라 사람들은 그렇게 말했다. 몇몇 배우는 예쁘고 멋있더라는 이야기도 하지만 환호의 근본은 감동이었다고. 힘든 길보다 쉬운 길을 선호하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저절로 눈길 가는 미모에 속된 말로 ‘쭉빵’이면 일단 관심은 끌 수 있을 테니 뿌리칠 수 없는 유혹이기는 하다. 하지만 그건 최소한 이류에도 못 미치는, 아주 절박한 삼류나 선택할 길이 아닐까. 또 그러한 삼류의 행태에는 누구도 ‘문화’라는 이름을 붙이지 않을 테니 잠깐 반짝하더라도 이내 외면당해 시들해질 것이다. 거의 모든 문명화는 일류라 불리는 사회 상류층의 주도하에 만들어지고 대중에게 전파됐다. 그래서 일류는 사회의 리더로 인정받으며 그들의 권위를 향수(享受)할 수 있었다. 일류에게 사회적 책임을 묻는 근거도 바로 그 권위의 향수에 있는 것이고. 그런데 지금 우리 사회의 일류는 과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것일까. 만약 그렇다면 앞으로 우리가 창조하고 나아갈 문화는 거의 포르노급이 될 듯싶은데, 기대되는 것이 아니라 역겹고 끔찍하다. 선정적 문화와 거기에서 비롯되는 여러 사회적 문제에 대한 염려와 질타를 들어보면 분명히 우리가 지향할 문화의 길은 다르다. ‘점잖음’, ‘체면’ 같은 고리타분한 이미지의 것들이 아니더라도 ‘품위’, ‘공감’, ‘감동’ 등이 추구하는 바인 듯싶다. 그런데 야구장 시구에서 보이는 어린 소녀들의 과감한 노출에 보내는 환호는 어디에 해당하는 건가. 기본적 차림새가 유발하는 면도 있지만 노래가 아니라 하필 아슬아슬한 노출의 순간에 초점을 맞춰 확대 재생산하는 의도는 무엇인가. 그걸 ‘젊음’과 ‘자유’에 대한 찬사라고 한대도 이의는 있다. 세상에는 그런 젊음과 자유를 쫓아갈 여유가 없거나 다른 길을 찾는 이들도 무수히 많다. 그렇다면, 즐겨서 찾아가는 사람들의 세상을 굳이 중계하듯 퍼뜨려 확산시켜야 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더구나 세상을 이끌어가는 리더라고 자칭하는 이들까지. 범죄의 세세한 공개는 예방의 효과도 있지만, 모방의 위험도 크다. 젊음이라는 이름으로 전하는 선정적 장면의 반복은 덤덤한 관조가 아니라 호기심의 자극이 될 위험성이 아주 높다. 무심하고 싶어도 자꾸만 눈에 띄는데, 반복 정도가 아니라 수위도 점점 높아지는데, 어쩌란 말인가! 어쩌면 그게 범죄의 유발인지도 모르는데 과연 비난할 자격은 있는 것일까. 아무리 극성을 부려도 무심하면 달라지는 것이 세상 이치다. 더구나 잘난 외형은 어느 시대에나 외면당하지 않았다. 내버려둬도 잘사니 불이익의 가해는 아니라는 뜻이다. 그러니 불굴의 의지를 가진 장애인의 시구는 어떨까. 처음에는 머쓱할지 몰라도 그 감동은 서서히 고조되지 않을까. 외모가 아닌 음률의 감동에 찬사를 보내는 세상은 또 어떻게 달라질까. 입장을 모르지는 않는다. 치열한 생존경쟁의 시대에서 살아남으려면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다는 이중성의 변명 말이다. 그렇지만, 소위 ‘메이저’라 불리고 자처하는 일류에게 그런 변명은 가당치 않은 일이다. 어차피 인간은 위를 바라본다. 그래서 상류가 리더가 되는 것이다. 삼류는, 천박함에는 이내 식상하는 법이다. 인류의 발전과정이 그렇지 않았는가. 그런데 추구하는 일류가 삼류와 다르지 않다면 결국 그 천박함이 상류인가보다 착각하고, 보편화될 수밖에 없다. 어쩔 텐가, 그 책임을!
  • 봉만대 “에로영화 50%는 소리”… ‘살 맞대는 소리’ 알고보니

    봉만대 “에로영화 50%는 소리”… ‘살 맞대는 소리’ 알고보니

    에로영화의 거장 봉만대 감독이 베드신에서 생생한 소리를 만들어내는 비법을 전수했다. 9일 방송된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DJ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이 강력 추천한 김수용, 봉만대, 김예림, 려욱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봉만대 감독은 “남성분들은 시각적인 것에 반응을 하고 여성분들은 청각에 반응 한다”면서 “”에로영화의 50%는 소리”라고 설명했다. 봉만대 감독은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는 초록색 수세미로 만든다. 새 것은 안 된다. 그래서 집에 있는 걸 가지고 와서 마이크 앞에 대고 사각사각 소리를 낸다”고 밝혔다 이어 “베드신은 배우들의 합의된 연출이냐?”는 김수용의 질문에 봉만대 감독은 “보통 실제 정사라고 광고를 하는데 기본적으로 그렇게 할 수가 없다. ‘너희들끼리 해 봐라’ 이건 포르노다. 철저히 계산된 동작을 시범 보인 후 촬영을 한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탈북매체 “리설주 포르노 동영상은 상식적으로 불가능”

    탈북매체 “리설주 포르노 동영상은 상식적으로 불가능”

    북한전문 매체가 통신원들을 인용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의 부인 리설주의 포르노 동영상 존재는 상식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앞서 김 제1비서가 리설주와 관련된 추문을 은폐하기 위해 은하수관현악단과 왕재산예술단 단원 9명을 공개 처형했다는 일본 아사히 신문의 보도와는 상반된 내용이다. 탈북자가 운영하는 인터넷 매체 뉴포커스는 8일 “아사히 신문의 리설주 관련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평양에서는 아사히 신문의 보도를 증명할 수 있는 사소한 소문이나 심지어 공개처형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매체의 북한 내 통신원들은 입을 모아 “평양이 진심으로 화를 낼 말한 거짓”이라면서 “당 조직부 소속 예술단 9명이 공개 처형될 정도면 평양시민들이 대부분 알아야 하는데 전혀 모른다”고 말했다. 이들은 “왕재산 예술단은 이미 2009년도에 해산했으며 은하수 관현악단은 김정일 시대의 조선인민군공훈 합창단을 대체하지만 과거에도 리설주와 전혀 관련 없는 클래식 악단이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아사히 신문의 보도는 지난 2002년 벌어진 ‘보천보전자악단 사건’을 모방한 거짓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보천보전자악단 사건’은 당시 악단 내 남녀 배우가 기쁨조 내규를 어기고 몰래 연애를 하다 들켜 자살한 사건이다. 이후 소식을 들은 고(故)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격분해 살아남은 배우를 공개 총살하라는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통신원들은 또 “김정은이 아무리 일반인 여성과 연애결혼했다고 해도 ‘수령 신비주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북한에서 리설주에 대한 당 조직부의 과거 검증이 고작 몇 년으로 한정될 수 없는 일”이라고 전했다. 즉 이미 결혼 전 리설주에 대한 모든 조사가 끝났기 때문에 추문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앞서 아사히 신문은 지난달 21일 “북한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와 관련된 추문을 은폐하기 위해 은하수 관현악단과 왕재산 예술단 단원 9명을 공개 처형했다”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최근 탈북한 북한 고위간부를 인용해 “이들 9명은 자신들이 출연한 포르노를 제작했으며 북한 인민보안부가 이들의 이야기를 도청, ‘리설주도 전에는 자신들과 똑같이 놀았다’는 대화 내용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세 청년,포르노물 본후 할머니 무참히 살해

    20세 청년,포르노물 본후 할머니 무참히 살해

    스무살 청년이 컴퓨터로 포르노물을 본 직후 함께 거주하는 할머니를 무참히 살해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3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잉글랜드 북서부에 위치한 체셔 엘스미어 포트의 한 마을에서 지난 1일 잭 헉슬리라는 이름의 청년이 의할머니뻘인 재니스 둔다스를 수십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법정에 섰다. 희생자는 62세의 전직 간호사로, 집이 없는 헉슬리에게 머물 곳을 제공한지 수시간만에 이같은 참변을 당했다.범행 전 헉슬리는 마약과 보드카에 취해 있었으며, 랩탑으로 젊은 남성과 성인 여성의 섹스장면이 담긴 포르노물을 3시간 동안 본 것으로 전해졌다. 헉슬리는 마치 피붙이처럼 대해줬던 둔다스가 잠을 잘 때 목을 베고 30여차례 칼로 찌른 것으로 밝혀졌다. 그가 희생자 살해 직전, 혹은 직후 성적인 공격행위를 저질렀는 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발견 당시 희생자는 거의 벌거벗은 상태였으며, 법의학적인 증거에 따르며 이번 살인이 성적 원인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는 덧붙였다. 1일 헉슬리는 지역 리버풀 크라운 법원에서 살인죄를 인정했다. 기소 자료에 따르면 헉슬리는 희생자인 둔다스의 딸의 남친이 데려온 아들이다. 원래 아버지쪽 조부모와 함께 생활했으나, 마약과 알코올 문제로 조부모가 통제할 수 없게 되면서 집에서 쫓겨났다. 이때 의외할머니뻘인 희생자가 그에게 집에 머물수 있도록 배려했는데, 불과 몇 시간 만에 참변을 당한 것이다. 희생자는 발견 당시 치명적인 상처를 여러군데 입은 상태였으며, 범행 순간 방어하기 위해 칼을 잡았던 듯 엄지손가락에 깊은 상처가 있었다고 전해졌다. 헉슬리의 변호인은 헉슬리가 전과가 없으며, 갑작스럽고 충동적인 폭력성 폭발로 범행을 저질렀고, 성적인 요인도 촉매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마리아 밀러 영국 문화부 장관이 온라인 포르노의 ‘치명적 영향’에 대해 경고한지 하루만에 발생해 충격을 더하고 있다. 그녀는 온라인 포르노물이 소년들에게 여성과 소녀들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에 대해 비뚤어진 사고를 심어주는 위험성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르노물은 아이들에게 성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대감을 주기 때문에 부모와 학교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우연하게라도 포르노물을 보지 않도록 하라고 주의를 촉구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미스 월드’ 메간 영, 누드 사진 촬영 논란에 휘말려

    ‘미스 월드’ 메간 영, 누드 사진 촬영 논란에 휘말려

    28일(현지시간) ‘2013 미스 월드’에 뽑힌 미스 필리핀 메간 영(23)이 과거 누드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영은 지난해 남성잡지 로그와의 화보 촬영에서 비키니 상의를 벗은 채 해변에 엎드린 사진을 찍었다. 그다지 선정적인 느낌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상반신을 노출한 세미누드라는 점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스 월드의 품격에 어울리지 않는 과도한 노출이라면서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2011년 미스 필리핀 대회에서는 3명의 참가자가 누드 사진을 찍었다는 이유로 탈락했다. 이 가운데 한 명의 사진은 포르노 사이트에 사용돼 문제가 됐지만 나머지 두 명은 유방암 예방 캠페인을 위해 찍은 것이어서 탈락을 놓고 논란이 일었다. 2010 미스 월드로 선정됐던 미국 대표 알렉산드리아 밀스도 과거에 찍은 누드 사진으로 구설에 올랐다. 당시 밀스는 남자친구에게 보내기 위해 욕실에서 스스로 찍은 누드 사진이 공개돼 문제를 일으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서장 집에 ‘실수로’ 음란물 보냈다가 덜미

    경찰서장 집에 ‘실수로’ 음란물 보냈다가 덜미

    일본의 음란물 제작자들이 ‘실수로’ 경찰에게 포르노 카탈로그를 보내 덜미를 잡힌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지통신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음란물을 제작하는 일당은 오사카경찰본부장에게 ‘실수로’ 홍보물(카탈로그)을 보냈다가 꼬리가 잡혔다. 토시하라 히다카(27)와 일당 5명은 자체적으로 음란동영상과 음란사진을 제작하고 이를 오사카에서 판매하려 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이들은 오사카에 사는 남성들을 무작위로 선정해 그들에게 불법 음란 DVD 및 카탈로그와 이를 구매할 수 있는 연락처가 담긴 카탈로그를 우편으로 보냈다. 문제는 그들이 보낸 주소록에 오사카 경찰본부장 자택 주소가 있었고, 이를 본 본부장이 직접 수사를 의뢰해 검거에 나섰다. 현지 경찰은 “히다카 일당의 사무실에서 검열을 통과하지 않은 CD 28만장과 발기부전치료제 7000개 등을 압수했다”면서 “발기부전치료제 역시 불법유통하려 한 것으로 보고 혐의를 추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검거된 일당 6명은 모두 혐의를 인정하고 조사를 받고 있다고 지지통신이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박형식 이상형 ‘아만다 사이프리드’ 누군가 했더니

    박형식 이상형 ‘아만다 사이프리드’ 누군가 했더니

    박형식 이상형은 할리우드 톱스타 ‘아만다 사이프리드’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사나이에서 ‘아기병사’로 인기를 모은 박형식이 자신의 이상형을 ‘아만다 사이프리드’라고 밝혔다. 박형식은 23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아만다 사이프리드에 대해 “내가 힘들면 그걸 잊게 해주는 여자다”라고 설명했다. 박형식은 “영화 ‘맘마미아’의 주인공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매력적이다. 기타 치면서 노래 부르는 모습 봤는데 죽어요”라고 솔직하게 표현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 직후 박형식의 이상형인 아만다 사이프리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할리우드 톱스타로 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 ‘맘마미아’, ‘클로이’ 등에 잇따라 출연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다음달 17일 한국에서 개봉하는 할리우드 영화 ‘러브레이스’에 포르노 스타로 출연해 수위 높은 정사신을 선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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