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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르노 대학’ 이탈리아서 개교 황당

    ‘포르노 대학’ 이탈리아서 개교 황당

    포르노배우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대학이 설립돼 화제다. GQ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에서 최근 문을 연 '시프레디 하드 아카데미'는 포르노배우 지망생을 위한 교육시설이다. 철저하게 정원제로 운영되는 '시프레디 하드 아카데미'의 1기 입학생은 모두 21명. 남학생 14명과 여학생 7명이 최고의 포르노스타가 되겠다며 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교육 내용이 특별한 만큼 학교의 시설도 특성에 맞춰 최적화되어 있다. 강의실은 성인영화 촬영장을 그대로 옮긴 것처럼 꾸며져 있다. 학생들이 실습을 통해 현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수업은 강행군이다. 체력훈련을 통한 지구력(?) 키우기, 카메라 각도에 포즈 맞추기 등 체험 위주의 수업이 하루종일 진행된다. 졸업을 하기 위해선 논문(?)을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논문도 특별하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 21명이 모두 참여한 성인영화를 만들어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 학생은 포르노연기 합격점을 받아야 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 민망한 학교의 설립자는 이탈리아의 유명 배우 로코 시프레디다. 50대에 들어선 그는 젊은 시절 수십 편의 성인영화를 찍은 베테랑이다. 시프레디는 "재능이 있는 청년들을 돕고 싶은 마음에 포르노 대학을 설립했다"며 "교수이자 선배로서 학생들의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적 성공에 대한 욕심도 그는 감추지 않았다. 시프레디는 "등록한 학생 모두 열심을 낼 게 분명하고 결석률도 낮을 것"이라며 경제적 성공을 자신했다. 사진=GQ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이탈리아서 사상 첫 ‘포르노 대학’ 문 열어

    포르노배우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대학이 설립돼 화제다. GQ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에서 최근 문을 연 '시프레디 하드 아카데미'는 포르노배우 지망생을 위한 교육시설이다. 철저하게 정원제로 운영되는 '시프레디 하드 아카데미'의 1기 입학생은 모두 21명. 남학생 14명과 여학생 7명이 최고의 포르노스타가 되겠다며 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교육 내용이 특별한 만큼 학교의 시설도 특성에 맞춰 최적화되어 있다. 강의실은 성인영화 촬영장을 그대로 옮긴 것처럼 꾸며져 있다. 학생들이 실습을 통해 현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수업은 강행군이다. 체력훈련을 통한 지구력(?) 키우기, 카메라 각도에 포즈 맞추기 등 체험 위주의 수업이 하루종일 진행된다. 졸업을 하기 위해선 논문(?)을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논문도 특별하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 21명이 모두 참여한 성인영화를 만들어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 학생은 포르노연기 합격점을 받아야 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 민망한 학교의 설립자는 이탈리아의 유명 배우 로코 시프레디다. 50대에 들어선 그는 젊은 시절 수십 편의 성인영화를 찍은 베테랑이다. 시프레디는 "재능이 있는 청년들을 돕고 싶은 마음에 포르노 대학을 설립했다"며 "교수이자 선배로서 학생들의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적 성공에 대한 욕심도 그는 감추지 않았다. 시프레디는 "등록한 학생 모두 열심을 낼 게 분명하고 결석률도 낮을 것"이라며 경제적 성공을 자신했다. 사진=GQ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네가 없으면 나도 없다… 우정·사랑 위해 연대해야”

    “네가 없으면 나도 없다… 우정·사랑 위해 연대해야”

    “에로스의 종말은 타자(他者)를 상실한 탓입니다. 타자가 사라지면 자아를 느낄 수 없게 됩니다. 공허감을 극복하고 자아를 더 강렬히 느끼기 위한 개인의 선택이 셀카처럼 자기 속으로 침몰하는 나르시시즘적 행위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만난 한병철 독일 베를린예술대학 교수는 최근 펴낸 ‘에로스의 종말’(문학과지성사)에 대해 설명하며 셀카 열풍과 함께 독일에서 나타나고 있는 심각한 사회병리 현상을 소개했다. 한 교수는 “독일 청년들의 20% 이상이 자기 손목을 긋는 자해 경험을 갖고 있고 4~5%는 거의 매일이다시피 자해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셀카를 찍는 것과 자해하는 행위는 결국 모두 공허해진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가 말하는 ‘타자의 상실’은 관계를 맺는 상대방의 부재를 일컫는다. 그에 따르면 ‘타자’는 자기를 비춰 주는 거울인데, 거울이 없어지면 우울증 환자처럼 자기를 포함해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다. 한 교수는 “만족하는 나는 타자를 통한 선물인데, 타자가 없어지면 자아도 없어지고 공허해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죠. 타자를 성적 대상화하는 사회적 포르노 현상과 함께 ‘자기애’로 착각하는 ‘나르시시즘’이 주요한 이유죠.” ‘자기애’는 상대방의 존재를 전제한 상태에서 갖는 자존감이지만 ‘나르시시즘’은 자기와 상대방을 구분하지 않은 채 자기 속으로 가라앉고 마는 공허한 감정이라는 설명이다. 한 교수는 두 가지 이유를 들어 그 배경을 짚었다. 하나는 “상처받지 않기 위해 사랑에 빠지지 않으려 하는” 태도다. 그는 “상처를 받아야 자아가 성장하는 법”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이유는 사회 구조적인 부분이다. 그는 책에서 ‘자본주의는 모든 것을 상품으로 전시하고 구경거리로 만듦으로써 사회의 포르노화 경향을 강화한다. 자본주의는 성애의 다른 용법을 알지 못한다’(70쪽)고 기술하고 ‘돈은 본질적 차이를 지우며 평준화한다.… 돈은 타자에 대한 환상을 없앤다’고 썼다. 신자유주의 체제를 정면으로 겨냥한 셈이다. 자아 및 타자를 회복할 수 있는 대안 역시 그 연속선상에 있다. 한 교수는 “개인의 고립된 처지를 극복하고 우정 및 사랑을 향한 연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피로사회’부터 시작해 ‘투명사회’, ‘심리정치’, ‘권력이란 무엇인가’ 등에 이어 내놓은 ‘에로스의 종말’은 노동, 정치, 사랑 등을 창으로 삼아 현대사회를 심층적으로 분석해 내는 지적 여정으로 독일에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낮에는 ‘음악 선생님’ 밤에는 ’포르노 스타’...이중생활 들통

    낮에는 ‘음악 선생님’ 밤에는 ’포르노 스타’...이중생활 들통

    8년간 고등학교에서 음악 교사로 성실하게 근무해온 여교사가 알고 보니 한 유명한 온라인 포르노 사이트의 스타인 사실이 드러나 교사직을 사임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오하이오주(州) 켄트시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음악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크리스틴 선드만(31)은 8년째 해당 학교에서 근무하며 교장 등 주변 동료 교사로부터 '훌륭한 선생님'이라는 칭찬을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크리스틴이 온라인에서 유명한 포르노 스타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녀의 이중적 생활은 결국 막을 내리고 말았다. 크리스틴은 플로리다주 탬파 지역에 근거를 둔 한 여성이 운영하는 온라인 포르노 사이트에 'melodyXXXtune'이라는 아이디로 자신의 음란한 동영상을 올려 인기를 끌었고 몇몇 동영상은 다른 유명한 포르노 사이트에 다시 게재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의 트위터 계정 등에서 비슷한 아이디를 발견한 지인들에 의해 이 음란 동영상에 출연한 여성이 바로 크리스틴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해당 학교 측은 이 사실이 알려지자, 즉각 크리스틴에 교사 면직 조치를 취했지만, 크리스틴은 해당 동영상을 모두 내리고 교사직도 사임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해당 학교 관계자는 "크리스틴은 직업과는 무관하게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언제 이런 일을 시작했는지는 모르지만, 이와 관련해 학생들과 성적인 문제로 문제를 일으킨 적은 없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들은 덧붙였다. 사진=고등학교 교사와 포르노 스타의 이중생활을 해 온 크리스틴 (해당(크리스틴) 트위터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모 여교사 밤마다 벌거벗은 채 사이트에...

    미모 여교사 밤마다 벌거벗은 채 사이트에...

    8년간 고등학교에서 음악 교사로 성실하게 근무해온 여교사가 알고 보니 한 유명한 온라인 포르노 사이트의 스타인 사실이 드러나 교사직을 사임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1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오하이오주(州) 켄트시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음악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크리스틴 선드만(31)은 8년째 해당 학교에서 근무하며 교장 등 주변 동료 교사로부터 '훌륭한 선생님'이라는 칭찬을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크리스틴이 온라인에서 유명한 포르노 스타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녀의 이중적 생활은 결국 막을 내리고 말았다. 크리스틴은 플로리다주 탬파 지역에 근거를 둔 한 여성이 운영하는 온라인 포르노 사이트에 'melodyXXXtune'이라는 아이디로 자신의 음란한 동영상을 올려 인기를 끌었고 몇몇 동영상은 다른 유명한 포르노 사이트에 다시 게재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의 트위터 계정 등에서 비슷한 아이디를 발견한 지인들에 의해 이 음란 동영상에 출연한 여성이 바로 크리스틴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해당 학교 측은 이 사실이 알려지자, 즉각 크리스틴에 교사 면직 조치를 취했지만, 크리스틴은 해당 동영상을 모두 내리고 교사직도 사임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해당 학교 관계자는 "크리스틴은 직업과는 무관하게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언제 이런 일을 시작했는지는 모르지만, 이와 관련해 학생들과 성적인 문제로 문제를 일으킨 적은 없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들은 덧붙였다. 사진=고등학교 교사와 포르노 스타의 이중생활을 해 온 크리스틴 (해당(크리스틴) 트위터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과학기술의 미래 걱정하지 말아요

    과학기술의 미래 걱정하지 말아요

    휴먼 3.0/피터 노왁 지음/김유미 옮김/새로운현재/332쪽/1만 5000원 과학기술의 진보를 둘러싼 명암의 논의는 극명하게 교차된다. 긍정 쪽은 부와 편리, 여가시간, 건강, 행복의 증대를 얘기한다. 반면 일자리의 박탈과 인간관계의 삭막함, 공동체 붕괴 같은 부작용 또한 익숙하게 들먹거려지는 부수적 해악이다. 이 가운데 최근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의 급속한 발전을 주목하는 전문가들은 긍정보다 부정으로 기우는 경우가 많다. 기술발달의 끝은 전문가들이 예측하듯이 그렇게 우려할 만한 것일까. 요즘 과학계에서는 천체물리학 개념인 ‘싱귤래리티’가 빈번하게 등장한다. 일반인에겐 생소한 이 용어는 물리학 법칙이 더이상 적용되지 않는 시공간의 한 점을 가리킨다. 1450년 구텐베르크가 인쇄기를 발명하면서 소수의 특권층만 누렸던 독서며 정보습득이 일반 대중에게 확산된 대변혁이 좋은 사례일 것이다. 그 과학기술의 진보와 관련한 싱귤래리티를 들춘 이들은 숱하다. 미국 싱귤래리티 대학의 레이 커즈와일 교수는 기계가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을 시점을 2045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스티븐 호킹 박사는 “100년 안에 로봇이 인간을 지배할 것”이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혹자는 트랜스포머처럼 기계화된 인류가 등장할 것이며 그런 사태를 막기 위해 당장 인공지능과 로봇 연구를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기도 한다. ‘휴먼 3.0’은 그 해악의 주장과는 다르게 과학기술의 끝을 낙관하는 미래예측서로 눈길을 끈다. 과학기술 발전을 주도한 전쟁, 포르노, 패스트푸드가 빚은 현대 과학기술의 역사를 살핀 ‘섹스, 폭탄, 그리고 햄버거’로 국내에도 친숙한 저자가 테크놀로지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을 찾아 전 세계를 누빈 끝에 내놓은 분석서이다. 세계적인 인공지능 연구자이며 구글 최고기술책임자, 마이크로소프트 수석연구원 등의 인터뷰와 통계를 종합했다. 인류번영을 위협하는 고비는 숱했다. 인류는 탄생 시점부터 생물학적 발달과 환경 변화에 적응해 왔으며 생존과 번영을 결정지었던 큰 변혁은 진화의 순간이었다. 저자는 이전의 인류가 새 환경에 지배당했다면 앞으로의 인류는 환경을 지배하는 인류가 될 것이라며 새 인류를 ‘휴먼 3.0’이라고 명명한다. 그리고 인류가 경쟁과 협력 관계를 반복해 온 역사처럼 인류의 진화도 경쟁과 협력의 변증법적 통합으로 미래를 바꿀 것이라고 말한다. 물론 책에서도 과학기술 진보의 해악은 곳곳에서 거론된다. 이를테면 산업혁명 때처럼 일자리를 빼앗기고 피상적인 타인과의 교류를 겪게 될 것이며 생명공학 바이러스나 나노 기술로 대규모 재난이 발생한다는 우려들이다. 여기에 기하급수적인 발전을 거듭한 기술이 인간지능을 뛰어넘게 되면 단순한 신호등이나 휴대전화 같은 기계가 인류보다 똑똑하게 되고 인간이 기계에 종속당할지 모른다는 공포도 들어 있다. 이 대목에서 저자는 이미 겪고 있는 진화 과정이 긍정의 방향으로 향하는지를 아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인류가 더 향상되지 못한다면, 기술이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지 못한다면 기술 발전이나 인류 진화가 존재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휴대전화의 경우를 보자. 휴대전화 중독으로 세상과 주변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게 된다는 주장이 적지 않다. 하지만 휴대전화는 정보를 얻고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자유를 선물했다. 특히 개발도상국에서 휴대전화는 훨씬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저자는 이스라엘의 경우를 덧붙여 설명한다. 1948년 이스라엘 건설 당시 국민들의 생활 수준은 1800년대 미국의 수준이었다. 20세기 후반에 이르러 하이테크 분야를 강력하게 육성한 결과 불과 50년 만에 60배의 경제성장을 이뤘고 현재 이스라엘은 유엔의 인간개발지수에서 가장 발전한 경제국가로 평가되고 있다. 저자의 지론은, 과학기술 발전은 경제를 발전시키고 그에 따라 부가 확대되면서 인류가 행복해진다는 도식으로 굳어진 듯하다. 하지만 책 뒷부분에 진정한 행복의 요인을 콕 짚었다. 세계화를 통한 조화와 개인주의가 변증법적인 통합으로 향할 것이란 낙관론의 바탕에, 남을 먼저 생각하고 이롭게 하는 ‘이타주의’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다. 한국어판 서문에서 저자는 이렇게 듣기 좋은 소감을 밝히고 있다. “한국의 테크놀로지는 조용히 삶의 배경 속에 성공적으로 녹아들어 사회를 향상시키는 역할을 해냈다. 그러면서도 경제 성장의 주요한 원동력이 되어 모든 사람이 그로 인한 혜택을 누리게 했다. 한국이 보여 준 테크놀로지와 사회의 자연스럽고 조화로운 융합은 모든 나라가 지향할 목표가 되어야 할 것이다.” 김성호 선임기자 겸 논설위원 kimus@seoul.co.kr
  • 교도소 담 넘어 ‘마약 택배’ 나선 드론 또 적발

    교도소 담 넘어 ‘마약 택배’ 나선 드론 또 적발

    새로운 산업과 문화, 스포츠로도 각광받고 있는 드론(drone)이지만 범죄에도 악용되는 것 같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저녁 8시 경 미국 웨스턴 메릴랜드 컴벌랜드에 위치한 교도소 인근에서 두명의 20대 남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조사결과 이들이 타고 온 차량에서 발견된 것은 마약을 포함해 마리화나, 담배, 포르노CD 등으로, 교도소에 몰래 반입하기 위해 이곳에서 몰래 대기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놀라운 점은 반입을 위해 사용된 것이 바로 드론이라는 사실이다. 이들의 차 안에서는 드론을 조종할 수 있는 콘솔도 함께 발견돼 이들은 공중에 드론을 띄운 뒤 교도소 내 재소자들에게 물품을 배달하려다가 경찰에 적발된 것이다.   메릴랜드 경찰 측은 "커다란 드론의 경우 총 한자루도 배달이 가능하다" 면서 "이들이 교도소에 반입하려는 물건들이 큰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메릴랜드 교도소에서의 드론을 통한 물건 반입 시도는 처음이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같은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특히 이달 초 오하이오 주 맨즈필드의 한 교도소에서는 드론이 마약 꾸러미를 교도소 내 마당에 떨어뜨려 재소자들 사이에 한바탕 소동이 인 바 있다. 오하이오 교정당국 측은 "최루액등으로 간신히 재소자들을 진압했다" 면서 "드론이 떨어뜨린 꾸러미 안에는 헤로인 7g, 마리화나 57g, 담배 142g 등이 실려있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왕년의 에로스타, 재판 중 갑자기 옷 ‘훌러덩’

    왕년의 에로스타, 재판 중 갑자기 옷 ‘훌러덩’

    과거 포르노 배우로 활동한 여성이 재판 중 상의를 들어올려 가슴을 판사에게 보여준 황당한 사연이 알려졌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브로워드 카운티 법원에서 술취해 난동을 피운 혐의로 체포된 한 중년 여성에 대한 약식재판이 열렸다. 이 여성의 이름은 수잔 서레트(54)로 과거 컵케이크라는 예명으로 나름의 인기를 끌었던 포르노 배우 출신이다. 이날 보석금 책정을 위한 재판에 출석한 그녀는 '직업이 무엇이냐'는 판사의 질문에 헤어디자이너라 답한 뒤 매춘도 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황당한 사건은 이 과정에서 벌어졌다. 체포당시 경찰이 술취한 자신을 과도하게 진압했다며 그 증거로 몸에 난 상처를 보여주기 시작한 것. 세레트는 "경찰에게 두들겨 맞았다. 내 몸을 봐라" 고 소리치며 상의를 들어올려 가슴을 노출, 남성 판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 장면은 고스란히 법정 내 CCTV에 녹화돼 미 현지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존 헐리 판사는 "피고가 감옥에 가야하지만 별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 같다" 면서 100달러 보석금과 정신감정을 명령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뉴욕 관광명소 ‘토플리스 여성’ 등장...사진 호객 골머리

    뉴욕 관광명소 ‘토플리스 여성’ 등장...사진 호객 골머리

    뉴욕의 관광 명소인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스파이더맨 등 각종 캐릭터 연기자들이 관광객들과 사진을 촬영하고 팁을 받는 과정에서 각종 승강이를 벌이는 등 그동안 골칫거리가 되어 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상반신을 노출한 이른바 '토플리스(topless)' 여성들이 대거 등장해 또 다른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1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들 주로 남미 등 외국에서 온 이들 여성은 짧은 비키니를 입고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상반신에는 성조기 등의 그림을 페인트로 칠한 채, 지나가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진 촬영에 응한 다음 팁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들 토플리스 여성들은 대부분의 관광객에게는 거부감을 줄 뿐만 아니라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관광객에게는 심한 불쾌감을 유발하는 등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현행 뉴욕 법은 공공 거리에서 여성의 상반신 노출을 허용하고 있어, 마땅히 이들을 막을 방법이 없어 뉴욕시와 뉴욕경찰을 포함한 관계 당국을 이를 제지할 방안을 연구하는 데 전전긍긍하고 있다. 뉴욕시에 사는 한 시민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치권이 이를 당장 막아야 한다"며 "뉴욕시를 매춘부와 포르노 영화가 판을 치던 과거의 값싼 도시로 돌릴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뉴욕시장 대변인은 "현재 여러 기관들이 이러한 타임스퀘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시장도 이러한 상황은 받아들일 수가 없어 행정적 명령 등 이를 막을 여러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은 토플리스 여성의 등장이 그렇게 심각한 사회 문제를 야기하는 것은 아니라며 "중요 부위를 다 가리고 단지 즐거움을 주는 행위"라며 "법에도 보장된 행위에 관해 행정 당국이 제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뉴욕데일리뉴스는 전했다. 사진=타임스퀘어 광장에 등장한 토플리스 여성 (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책꽂이]

    [책꽂이]

    회중시계(우장균 지음, 트로이목마 펴냄) 1949년 6월 26일 정오쯤 일어난 백범 김구 암살 사건을 소재로 한 장편소설. 이승만, 김구, 신성모, 김태선, 장택상 등 당시 실존 인물들이 소설을 이끌어 가는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반민특위 해체, 김약수 부의장 국회 프락치 사건, 김구와 김일성의 평양 남북정상회담 등 실제 사건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 간다. 272쪽. 1만 2500원. 포피(강희진 지음, 나무옆의자 펴냄) 처음부터 끝까지 한 인물의 구술로 이뤄진 독특한 형식의 소설이다. 주인공은 ‘포피’라는 닉네임으로 ‘키스방’에서 일하는 탈북 여성이다. ‘포피’는 자신을 찾아온, 신분이 의심스러운 소설가에게 북한에서의 삶, 탈북, 남한에서의 삶 등 자신의 과거를 들려준다. 작가는 탈북자의 소외와 분단 문제를 다룬 ‘유령’으로 제7회 세계문학상을 받았다. 248쪽. 1만 3000원. 글자전쟁(김진명 지음, 새움 펴냄) 한자는 중국이 만들었다고 주장하지만 중국에는 답(沓) 자가 없다. 이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한자는 정말 우리 글자일까.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싸드’ 등 현실과 픽션의 경계를 넘나드는 ‘팩션’으로 유명한 작가가 이번엔 한자 속에 숨겨진 우리 역사의 비밀을 파고들었다. 352쪽. 1만 4200원. 가짜 팔로 하는 포옹(김중혁 지음, 문학동네 펴냄) 등단 15년을 맞은 작가의 네 번째 단편소설집이자 첫 연애소설집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감정을 잘 드러낼 수 있는 남녀 관계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가 많다. 제13회 이효석문학상 수상작인 ‘요요’를 비롯해 포르노계의 스타 기획자 차양준의 이야기를 담은 ‘상황과 비율’ 등 지난 3년간 쓴 8편의 소설이 실렸다. 304쪽. 1만 3000원.
  • 버스터미널 TV에 음란 영상이...”해커 소행”

    버스터미널 TV에 음란 영상이...”해커 소행”

    인파가 붐비는 다중이용시설에서 낯 뜨거운 사고가 빚어졌다. 브라질 파라나주의 주도인 쿠리치바의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벌어진 사고다. 주말을 앞둔 8일 오후(현지시간) 고속버스터미널은 여행을 앞둔 인파로 가득했다. 버스 출발을 기다리는 여행객들은 터미널 곳곳에 설치된 TV를 보면서 무료함을 달래고 있었다. 그때였다. 갑자기 터미널은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아이들과 함께 버스를 기다리던 여행객들은 크게 당황한 듯 황급히 아이들의 눈을 가렸다. 사고의 진원지는 터미널 내에 설치돼 있는 TV였다. 평범한 콘텐츠를 송출하던 TV가 갑자기 민망한 포르노물을 내보내기 시작했다. 묘사하기도 민망한 19금 콘텐츠가 화면에 뜨면서 터미널은 순식간에 대형 성인영화관으로 변해버렸다. 누군가 TV 전원이라도 내렸어야 했지만 나서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돌발상황을 기록으로 남기려 핸드폰을 꺼내는 사람들만 눈에 띄었다. 그 사이 성인 콘텐츠는 계속 화면에 흘렀다. 고속버스터미널 내 TV로 포르노가 방송된 시간은 장장 15분. 뒤늦게 알고 보니 사고는 해커의 소행이었다. 현지 언론은 "고속터미널 TV 콘텐츠를 내보내는 회사가 사이버 공격을 당했다"면서 "해커가 화면에 포르노를 띄웠다"고 보도했다. 쿠리치바 시 관계자는는 "사건을 사이버범죄 수사당국에 고발했다."면서 "IP주소를 확인하고 추적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시 당국은 콘텐츠 회사엔 보안을 강화하라는 특별지시를 내렸다. 한편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엔 포르노를 내보내는 고속터미널 TV 사진와 영상으로 홍수를 이뤘다. 브라질 네티즌들은 "앞으론 18세 이상만 고속버스 타야겠다" "올림픽 때 이런 사고 빚어지면 국제 망신"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페이스북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中 IT기업에 뜬 사이버경찰… “범죄 대처” vs “검열 꼼수”

    中 IT기업에 뜬 사이버경찰… “범죄 대처” vs “검열 꼼수”

    중국 정부가 사이버상의 각종 범죄 행위를 감시·단속하기 위해 주요 정보기술(IT) 업체에 사이버경찰을 상주시키기로 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안부는 지난 4일 사이버보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주요 웹사이트와 IT 기업에 ‘사이버경찰 파출소’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천즈민(陳智敏) 공안부 부부장은 “이번 결정은 인터넷 사이트와 IT 기업 안에 사이버보안 담당 공안 요원을 배치해 해킹과 개인정보 도용, 사이버 테러 등 온라인상의 각종 범죄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터넷 사기와 유언비어 및 포르노물 유포 등과 관련된 온라인상의 불법 행위에 대해 단속하는 한편 IT 기업들의 보안관리와 방어능력 제고에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안부는 그러나 사이버경찰 파출소가 어떤 IT 기업에 설치되는지, 외국계 기업들도 그 대상에 포함되는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은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와 메신저 및 게임서비스 업체 텅쉰, 검색엔진 바이두 등 주요 IT 기업들이 그 대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중국 정부가 온라인상의 사기와 유언비어 유포 등을 막는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6억 5000만명에 이르는 네티즌에 대한 정부의 검열을 강화하고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WSJ는 중국 정부가 이전까지 검열 기준에 따르지 않는 웹사이트의 서버를 직접 폐쇄하는 방식에서 사이버경찰을 파견해 관리·감독에 나선 것은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美 수사드라마 ‘로앤오더’ 감독, 아동 음란물 배포 체포

    美 수사드라마 ‘로앤오더’ 감독, 아동 음란물 배포 체포

    국내에서도 적잖은 인기를 누린 미국의 인기 수사 드라마 로앤오더(Law & Order)시리즈 제작에 참여했던 감독이 아동 포르노 배포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30일(이하 현지시간) 드라마 및 영화감독이자 배우로도 활동하는 제이슨 알렉산더가 아동 음란물을 배포한 혐의로 29일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두 자녀를 둔 51세 제이슨 알렉산더는 로앤오더 이외에도 ‘블랙리스트’나 ‘프리즌 브레이크’ 등 여러 미국 TV시리즈 연출에 참여하는 등 21년의 오랜 경력을 지닌 감독이다. 감독은 지난 6월 파일공유 프로그램인 토런트(Torrent)를 통해 12세 소녀가 등장하는 음란물을 배포했다가 경찰의 IP 추적에 의해 이 사실을 적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독의 가택을 수색한 현지 경찰은 컴퓨터에서 지워진 파일들을 복구, 6세 여아가 출연하는 또 다른 영상물을 포함 여러 포르노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이에 29일 오후 체포된 감독은 보석금 1만 달러(약 1100만 원)를 지불한 상태다. 그의 재판은 11월 19일 뉴욕 주 돕스 페리 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만약 혐의가 인정될 경우 최대 7년 형이 선고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로앤오더 시리즈는 범죄자들을 검거·심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수사·법정 드라마다. 1990년에 처음 방송을 시작해 2010년 종영한 장수 시리즈이기도 하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미스 볼리비아 후보 ‘엉뚱 답변’으로 일약 스타덤 올라

    미스 볼리비아 후보 ‘엉뚱 답변’으로 일약 스타덤 올라

    너무 긴장했던 것일까, 아니면 선천적으로 생각이 정리되지 않은 미인이들었을까. 2015 미스볼리비아 선발대회에서 이색적인 답변이 쏟아져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볼리비아 라파스에서 열린 2015 미스볼리비아 선발대회는 야외복 드레스, 수영복 심사 등 여느 때처럼 진행됐지만 인터뷰에서 황당한(?) 상황이 꼬리를 물었다. 라파스 대표로 대회에 참가한 지오반나 살라사르의 답변은 그 중 압권이었다. 사회자는 살라사르에게 "미인대회를 좋지 않게 보는 사람들도 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였다. 살라사르는 매혹적인 미소와 함께 거침없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런데 답변이 묘했다. 그는 "미인대회는 미인대회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면서 "하지만 나는 축구를 좋아하고 농구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산뜻하게 발언을 마쳤지만 사회자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미인대회와 축구, 농구는 과연 무슨 관계지?" 마치 이렇게 자문하는 듯한 표정이었다. 엉뚱한 답변이 화제가 되면서 인터넷엔 패러디가 홍수를 이뤘다. "페이스북은 페이스북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것. 하지만 나는 맑은 날을 좋아하고 비가 내리는 날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패러디는 최고의 인기를 끌며 언론에도 소개됐다. "엉뚱한 답변을 하고 웃는 모습이 귀엽네" "뜻을 알 수 없는 답변이 수수께끼 같네"라고 열광하며 엉뚱 미녀에게 반했다는 팬들도 등장했다. 하지만 엉뚱한 질문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또 다른 참가자는 인터넷 포르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특별법을 만들어 잘 관리해야 한다"고 말해 황당하다는 반응을 샀다. 사진=TV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쿠웨이트 기장, 탑승 여배우와 조종석 ‘파티’ 파문

    300여명의 승객들을 싣고 비행 중인 여객기 안에서 조종사가 포르노 출신 여배우를 조종석으로 초청해 '파티'를 연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영국매체 데일리스타 등 현지매체들은 쿠웨이트 항공기(Kuwait Airways) 안에서 일어난 믿지못할 사건을 보도했다. 해당 여배우의 입을 통해 폭로된 이번 사건은 과거 영국 히드로 공항에서 출발해 미국 뉴욕 JFK로 향하던 여객기 안에서 벌어졌으며 정확한 시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사건의 주인공은 문제의 여객기 비즈니스석에 동료 여배우와 함께 탑승했던 클로에 마피아(24). 과거 성인영화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그녀는 이날 이륙 직후 안전벨트 해제 신호가 켜지자마자 한 스튜어디스의 말을 전해들었다. 조종사가 조종석으로 자신을 초대했다는 것. 이에 동료와 함께 조종석에 들어간 그녀는 도를 넘어선 조종사의 행동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조종사는 자신을 '음탕한 파일럿' 이라고 소개했으며 스튜어디스 절반과 잠자리를 가졌다고 떠벌리기도 했다. 특히 샴페인을 주문해 두 여성에게 제공한 것은 물론 계속 줄담배를 피웠다는 믿기지 않는 사실도 폭로됐다. 클로에는 "조종사가 자신을 무릎에 앉히고 이것저것 기기의 버튼을 눌러보게 했다" 면서 "나에게 수술한 가슴을 보여달라고도 말했다" 고 주장했다. 이어 "동료 조종사는 담배를 피지는 않았으나 말은 더 많았다" 면서 "비행 내내 자신을 포함한 승객들의 안전이 우려됐다"고 덧붙였다. 현지언론은 항공법상 조종석에 허가받지 않은 사람이 들어오는 것은 불법으로 문제의 조종사들이 위험천만한 행동을 벌였다고 비판했다. 이에대해 쿠웨이트 항공 측은 아직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으나 당시 상황을 담은 문제의 사진과 영상이 함께 공개돼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하태경 이재명, 국정원 직원 자살 결론에 설전 “유서 같지 않다?”

    하태경 이재명, 국정원 직원 자살 결론에 설전 “유서 같지 않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지난 19일 트위터에 “아무리 봐도 유서 같지가 않네. 내국인 사찰을 안 했으면 아무 잘못이 없는데 왜 자살하나요? 아동포르노 심기 기능은?”이라며 국정원 직원 유서에 의문을 제기헸다. 이어 “자살한 국정원 직원이 ‘내국인에겐 (해킹)하지 않았다’는 유서를 썼다는데, 내국인에게 하지 않았으면 아무 잘못이 없고 칭찬받을 일인데 대체 왜 자살한단 말인가? 국정원 전통수법대로 ‘개인 일탈‘로 몰려 모든 책임을 혼자 뒤집어 쓸 조짐이 보이자 위기의식을 느낀 게 아닐까?”라고 주장했다. 이에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이재명 시장, 국정원 직원 유서를 유서 같지 않다? 제2의 유서대필사건으로 몰아가려는 건가?”라며 “사람의 죽음 앞에서만큼은 말을 삼가는 것이 인간된 도리이고 예의이다. 타인의 죽음을 비하하고 모독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심판받을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자 이재명 시장은 “내국인 해킹 안했다면서 그 증거를 삭제하고 자살? 내국인 해킹 안 했으면 왜 죽으며 유리한 증거를 왜 삭제하고 자살하죠? 대선부정, 간첩조작, 집안일 개입 등 국정원은 항상 상상이상이다. 혹시 망자 예우 들먹이며 국민 입 막는 게 작전인가?”라고 반박했다. 하태경 의원이 이에 대한 답변을 내놓지 않자 이재명 시장은 “존경하는 하태경 의원님, 왜 아무 말씀이 없으신가? 하실 말씀 없으시면 쿨하게 잘못 생각했다고 인정하고 사과할 생각은 없나?”라고 하태경 의원을 자극했다. 이에 하태경 의원은 “국정원 직원 민간인 사찰도 안했는데 왜 자살했는지에 대한 제 입장은 제 페이스북 페이지에 다 밝혔다. 참고해 달라”고 밝히며 설전은 마무리 됐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하태경 이재명, 국정원 자살 결론에 설전..이재명 “유서 같지 않다” 의문제기하자

    하태경 이재명, 국정원 자살 결론에 설전..이재명 “유서 같지 않다” 의문제기하자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 19일 트위터에 “아무리 봐도 유서 같지가 않네. 내국인 사찰을 안 했으면 아무 잘못이 없는데 왜 자살하나요? 아동포르노 심기 기능은?”이라며 국정원 직원 유서에 의문을 제기헸다. 이어 “자살한 국정원 직원이 ‘내국인에겐 (해킹)하지 않았다’는 유서를 썼다는데, 내국인에게 하지 않았으면 아무 잘못이 없고 칭찬받을 일인데 대체 왜 자살한단 말인가? 국정원 전통수법대로 ‘개인 일탈‘로 몰려 모든 책임을 혼자 뒤집어 쓸 조짐이 보이자 위기의식을 느낀 게 아닐까?”라고 주장했다. 이에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이재명 시장, 국정원 직원 유서를 유서 같지 않다? 제2의 유서대필사건으로 몰아가려는 건가?”라며 “사람의 죽음 앞에서만큼은 말을 삼가는 것이 인간된 도리이고 예의이다. 타인의 죽음을 비하하고 모독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심판받을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자 이재명 시장은 “내국인 해킹 안했다면서 그 증거를 삭제하고 자살? 내국인 해킹 안 했으면 왜 죽으며 유리한 증거를 왜 삭제하고 자살하죠? 대선부정, 간첩조작, 집안일 개입 등 국정원은 항상 상상이상이다. 혹시 망자 예우 들먹이며 국민 입 막는 게 작전인가?”라고 반박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재명 하태경, 국정원 직원 자살 의문제기?

    이재명 하태경, 국정원 직원 자살 의문제기?

    이재명 성남시장이 지난 19일 트위터에 “아무리 봐도 유서 같지가 않네. 내국인 사찰을 안 했으면 아무 잘못이 없는데 왜 자살하나요? 아동포르노 심기 기능은?”이라며 국정원 직원 유서에 의문을 제기헸다. 이어 “자살한 국정원 직원이 ‘내국인에겐 (해킹)하지 않았다’는 유서를 썼다는데, 내국인에게 하지 않았으면 아무 잘못이 없고 칭찬받을 일인데 대체 왜 자살한단 말인가? 국정원 전통수법대로 ‘개인 일탈‘로 몰려 모든 책임을 혼자 뒤집어 쓸 조짐이 보이자 위기의식을 느낀 게 아닐까?”라고 주장했다. 이에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이재명 시장, 국정원 직원 유서를 유서 같지 않다? 제2의 유서대필사건으로 몰아가려는 건가?”라며 “사람의 죽음 앞에서만큼은 말을 삼가는 것이 인간된 도리이고 예의이다. 타인의 죽음을 비하하고 모독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심판받을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자 이재명 시장은 “내국인 해킹 안했다면서 그 증거를 삭제하고 자살? 내국인 해킹 안 했으면 왜 죽으며 유리한 증거를 왜 삭제하고 자살하죠? 대선부정, 간첩조작, 집안일 개입 등 국정원은 항상 상상이상이다. 혹시 망자 예우 들먹이며 국민 입 막는 게 작전인가?”라고 반박했다. 하태경 의원이 이에 대한 답변을 내놓지 않자 이재명 시장은 “존경하는 하태경 의원님, 왜 아무 말씀이 없으신가? 하실 말씀 없으시면 쿨하게 잘못 생각했다고 인정하고 사과할 생각은 없나?”라고 하태경 의원을 자극했다. 이에 하태경 의원은 “국정원 직원 민간인 사찰도 안했는데 왜 자살했는지에 대한 제 입장은 제 페이스북 페이지에 다 밝혔다. 참고해 달라”고 답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국정원 직원 자살 결론에 이재명 “유서 같지 않다” 하태경 “죽음 비하하지마”

    국정원 직원 자살 결론에 이재명 “유서 같지 않다” 하태경 “죽음 비하하지마”

    이재명 성남시장이 지난 19일 트위터에 “아무리 봐도 유서 같지가 않네. 내국인 사찰을 안 했으면 아무 잘못이 없는데 왜 자살하나요? 아동포르노 심기 기능은?”이라며 국정원 직원 유서에 의문을 제기헸다. 이어 “자살한 국정원 직원이 ‘내국인에겐 (해킹)하지 않았다’는 유서를 썼다는데, 내국인에게 하지 않았으면 아무 잘못이 없고 칭찬받을 일인데 대체 왜 자살한단 말인가? 국정원 전통수법대로 ‘개인 일탈‘로 몰려 모든 책임을 혼자 뒤집어 쓸 조짐이 보이자 위기의식을 느낀 게 아닐까?”라고 주장했다. 이에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이재명 시장, 국정원 직원 유서를 유서 같지 않다? 제2의 유서대필사건으로 몰아가려는 건가?”라며 “사람의 죽음 앞에서만큼은 말을 삼가는 것이 인간된 도리이고 예의이다. 타인의 죽음을 비하하고 모독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심판받을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자 이재명 시장은 “내국인 해킹 안했다면서 그 증거를 삭제하고 자살? 내국인 해킹 안 했으면 왜 죽으며 유리한 증거를 왜 삭제하고 자살하죠? 대선부정, 간첩조작, 집안일 개입 등 국정원은 항상 상상이상이다. 혹시 망자 예우 들먹이며 국민 입 막는 게 작전인가?”라고 반박했다. 하태경 의원이 이에 대한 답변을 내놓지 않자 이재명 시장은 “존경하는 하태경 의원님, 왜 아무 말씀이 없으신가? 하실 말씀 없으시면 쿨하게 잘못 생각했다고 인정하고 사과할 생각은 없나?”라고 하태경 의원을 자극했다. 이에 하태경 의원은 “국정원 직원 민간인 사찰도 안했는데 왜 자살했는지에 대한 제 입장은 제 페이스북 페이지에 다 밝혔다. 참고해 달라”고 답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재명 하태경, 국정원 해킹 의혹 “떳떳하면 왜 자살?” VS “유서대필로 몰아가지 마”

    이재명 하태경, 국정원 해킹 의혹 “떳떳하면 왜 자살?” VS “유서대필로 몰아가지 마”

    하태경 이재명, 국정원 직원 자살두고 설전..이재명 “국정원 해킹 의혹 떳떳하면 왜?” 의문제기 ‘하태경 이재명, 국정원 해킹 의혹’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과 이재명 성남시장이 국정원 직원 자살을 두고 SNS에서 설전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먼저 이재명 성남시장이 지난 19일 트위터에 “아무리 봐도 유서 같지가 않네. 내국인 사찰을 안 했으면 아무 잘못이 없는데 왜 자살하나요? 아동포르노 심기 기능은?”이라며 국정원 직원 유서에 의문을 제기헸다. 이어 “자살한 국정원 직원이 ‘내국인에겐 (해킹)하지 않았다’는 유서를 썼다는데, 내국인에게 하지 않았으면 아무 잘못이 없고 칭찬받을 일인데 대체 왜 자살한단 말인가? 국정원 전통수법대로 ‘개인 일탈‘로 몰려 모든 책임을 혼자 뒤집어 쓸 조짐이 보이자 위기의식을 느낀 게 아닐까?”라고 주장했다. 이에 하태경 의원은 “이재명 시장, 국정원 직원 유서를 유서 같지 않다? 제2의 유서대필사건으로 몰아가려는 건가?”라며 “사람의 죽음 앞에서만큼은 말을 삼가는 것이 인간된 도리이고 예의이다. 타인의 죽음을 비하하고 모독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심판받을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자 이재명 시장은 반박하며 “내국인 해킹 안했다면서 그 증거를 삭제하고 자살? 내국인 해킹 안 했으면 왜 죽으며 유리한 증거를 왜 삭제하고 자살하죠? 대선부정, 간첩조작, 집안일 개입 등 국정원은 항상 상상이상이다. 혹시 망자 예우 들먹이며 국민 입 막는 게 작전인가?”라고 반박했다. 하태경 의원이 이에 대한 답변을 내놓지 않자 이재명 시장은 “존경하는 하태경 의원님, 왜 아무 말씀이 없으신가? 하실 말씀 없으시면 쿨하게 잘못 생각했다고 인정하고 사과할 생각은 없나?”라고 하태경 의원을 자극했다. 이에 하태경 의원은 “국정원 직원 민간인 사찰도 안했는데 왜 자살했는지에 대한 제 입장은 제 페이스북 페이지에 다 밝혔다. 참고해 달라”고 밝히며 설전은 마무리 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 18일 오후 12시경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한 야산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국정원 직원 임모 씨(45)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임 씨의 차 안에선 노트 3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으며, 번개탄을 피운 흔적 등 별다른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자살로 결론 내렸다”고 전했다. 한편 여야 원내대표가 국정원 해킹 의혹과 관련해 회동을 갖는다. 새누리당 원유철,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21일 오후 국회에서 국정원 해킹 의혹 관련 회동을 갖기로 했다. 이번 회동은 원 원내대표 취임 후 양당 원내대표가 공식 협상에서 마주하는 첫 자리다. 양당 원내대표는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의혹의 진상규명 방식,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 일정 등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여당은 국정원 해킹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과 관련해 국회 정보위 차원의 비공개 보고를 청취한 뒤 국정원 현장조사를 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야당은 정보위 청문회와 이병호 국정원장을 상대로 한 긴급 현안질의를 제안했다. 여야는 국정원 현장방문 일정을 놓고도 대립 중이다. 여당은 자살한 국정원 직원 임모 씨가 삭제한 자료가 복구될 것으로 알려진 이달 말에 방문하자는 입장. 반면 야당은 청문회나 자료 검증 등이 이뤄지기 전 현장조사를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맞서고 있다. 사진=SNS 캡처(하태경 이재명, 국정원 해킹 의혹)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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