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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드워드 권이 개업한 모스크바 한식당 총격전 파장 컸다

    에드워드 권이 개업한 모스크바 한식당 총격전 파장 컸다

     스타 요리사 에드워드 권이 지난해 러시아 모스크바에 연 한식당 ‘엘레멘츠’에서 벌어진 총격사건이 러시아 부정축재의 상징이 된 드미트리 자하르첸코 러시아 내무부 국장대행 체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고 러시아 ‘로스발트’가 보도했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이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엘레멘츠 주인인 고려인 잔나 김은 한 건설회사에 식당 수리를 맡겼다. 하지만 레스토랑 측이 건설회사에 식당 수리비를 갚지 않자 채무 분쟁이 벌어졌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건설회사 디자이너 파티마 미시코바가 조직 폭력배에 도움을 청했다. 폭력배들이 식당 여주인을 위협하자 주인이 사설 경비업체에 연락해 양측이 대치하면서 급기야 14일 총격전이 벌어졌다. 조직폭력배 2명이 사망하고 나머지는 체포됐다.  패싸움 가담자 중에 절도·납치 전과자 등이 포함돼 있자 경찰이 이들을 구속하며 특별 수사에 나섰다. 특히 이 가운데에는 ‘샤크로 몰로도이’라 불리는 조직 폭력배 거물도 포함돼 있었다. 그는 구속되자 주변인들에게 러시아 내무부 고위 관계자에게 연락을 취해달라고 강압했다. 그가 바로 지금 러시아에서 부정축재로 떠들썩한 자하르첸코였다. 그는 샤크라 몰로도이의 연락을 받은 뒤 디자이너 미시코바가 사망한 것으로 속여 해외로 도주하는 것을 돕다 꼬리가 밟혔다. 경찰은 지난 10일 자하르첸코를 구속하고 그의 아파트를 수색하다 80억 루블(약1300억원)을 발견했다. 놀란 경찰은 그의 스위스 은행계좌에서 3억 유로(3600억원)를 더 찾아냈다. 조폭 뒤를 봐주며 푼돈이나 챙겼을 것으로 생각했던 검찰은 엄청난 비자금 규모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한식당 엘리멘츠는 에드워드 권(본명 권영민)이 운영하는 이케이푸드(EK FOOD)가 러시아 고려인 사업가 등과 손잡고 지난 5월 말에 개업한 한식 전문 고급 레스토랑이다. 이케이푸드 측은 브랜드를 빌려주고 로열티를 받고 있으며, 설비 투자와 운영은 고려인 사업가 측이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엘레멘츠는 총격사건으로 인한 타격 없이 성업 중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원스톱 리빙 가능한 랜드마크 상가... 유동인구 확보로 투자 선호도↑

    원스톱 리빙 가능한 랜드마크 상가... 유동인구 확보로 투자 선호도↑

    최근 ‘몰세권’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대형 상업시설의 접근성 유무는 부동산시장에서 대형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가 입점할 예정인 서울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의 단지 내 상업시설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연면적 약 70만㎡의 대규모 주거복합단지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서울 서남부를 대표하는 신개념 미니신도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주거시설 1~3차, 오피스텔까지 총 4400여가구에 달하는 대단지 분양이 모두 100% 계약 마감됐으며, 오는 11월 1차 단지의 입주를 시작으로 금천구를 대표하는 주거지역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특히 작년 공급된 3차 단지의 경우 단지 내 롯데마트가 들어선다는 호재에 힘입어 1236가구 규모의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계약 약 1주일 만에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오는 10월 공급을 앞둔 3차 단지 상업시설 ‘마르쉐도르 애비뉴’는 분양 전부터 롯데마트와 관련된문의를 하는 투자자들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롯데마트와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3차 단지 상업시설을 기다린 대기 수요자들이 많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의 단지 내 상업시설인 ‘마르쉐 도르 애비뉴’는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약 190여개 점포로 구성된다. 서쪽으로는 약 200m 길이로 조성될 예정인 1차 단지 상가와 함께 카페거리가 조성되며 중앙으로 축구장 규모의 광장이 들어서는 등 최근 상업시설 트렌드인 테라스형&몰형 상업시설로 꾸며진다. 이를 통해 국내 최대규모 수준인 총 4만6000여㎡ 규모로 조성되는 롯데마트와 함께 대형 상권을 형성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13일 “앞서 공급된 1, 2차 단지 내 상가에 이미 최고 1억원 가량의 웃돈이 형성되면서 ‘마르쉐 도르 애비뉴’의 투자가치는 입증됐다고 볼 수 있다”며 “일반적인 마트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규모의 대형 롯데마트가 들어서면 풍부한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3차 단지 상가의 가치는 더 올라갈 것”이라고 전했다. ‘마르쉐 도르 애비뉴’의 견본주택은 오는 10월 금천구 시흥대로 301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점은 2018년 10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정현 연일 3점포 펑펑, 카타르 제압하며 3연승

    이정현 연일 3점포 펑펑, 카타르 제압하며 3연승

     이정현(KGC인삼공사)이 연일 신들린 3점슛을 펑펑 터뜨리고 있다.  이정현은 12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포츠단지 안 1만 2000 피플 스포츠홀에서 이어진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챌린지 2라운드 F조 카타르와 1차전을 22분32초 뛰어 3점슛 네 방 등 15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활약을 펼쳐 86-60 완승을 이끌었다. 1라운드 D조에서 2승을 거뒀던 한국은 C조 팀들과 묶인 2라운드 1승을 보태 앞서 태국을 114-41로 제압한 개최국 이란과 나란히 3승을 기록했다.  대표팀은 13일 이라크(1승2패)와 2차전을 벌인 뒤 14일 이란과 격돌한다. 지더라도 8강과 4강을 거쳐 결승에 오른다면 이란과 재격돌할 가능성이 높아 설욕의 길은 열려 있다.  김선형(SK), 조성민(kt), 이승현(오리온), 김종규(LG)와 함께 선발 출전한 이정현은 1쿼터 한국의 두 번째 득점을 3점포로 장식한 데 이어 2쿼터 중반 팁인과 3점슛 두 방을 연거푸 터뜨려 전반을 42-25로 매조졌다. 이정현은 65-36으로 앞선 4쿼터 초반에도 3점을 터뜨려 팀의 완승에 토대를 깔았다.  김선형이 3점슛 세 방 등 15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거의 비슷하게 활약했고, 최고참 주장 조성민이 3점슛 네 방 등 14득점으로 거들었다. 허웅(동부)도 3점슛 세 방 등 13점을 보탰다.  이정현은 특히 이번 대회 세 경기에서 3점슛 22개를 던져 절반을 꽂아넣었다. 지난 9일 일본과의 D조 첫 경기를 32분05초만 뛰며 3점슛 세 방 등 16점을 올려 80-73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일본이 끈질기게 따라붙던 고비마다 3점으로 림을 갈라 숫자로 나타난 것보다 훨씬 높은 팀 기여도를 자랑했다.  10일 태국과의 D조 2차전 1쿼터에는 3점슛 4개를 모두 림 안에 집어넣었다. 14분32초만 뛰며 3점포로만 12점을 올리는 효율성을 자랑했다.  14일 아시아 최고의 센터 하메드 하다디가 버티고 있는 이란을 상대하기 위해선 이정현과 조성민 등의 3점포가 위력을 발휘해야 한다. 뿐만아니라 김종규와 이승현, 최부경(상무)이 골밑에서 버텨줘야 하는데 이승현은 8리바운드를 걷어냈지만 3득점에 그쳤다. 왠지 몸이 무거워 보였다.  테헤란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12일 2라운드 1차전 결과  E조  요르단(2승1패) 121-65 인도(1승2패)  중국(3승) 75-65 필리핀(3패)  카자흐스탄(3패) 77-92 대만(3승)  F조  이라크(1승2패) 65-67 일본(2승1패)  이란(3승) 114-41 태국(3패)  카타르(3패) 60-86 한국(3승)
  • 공포의 킹캉…강정호 신시내티전서 18호포

    공포의 킹캉…강정호 신시내티전서 18호포

    ‘킹캉’ 강정호(29·피츠버그)가 투수들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강정호는 11일 PNC 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MLB)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강쇼’를 이어 갔다. 2-0이던 3회 말 2사 2루에서 상대 우완 선발 로버트 스티븐슨의 시속 130㎞짜리 커브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는 2점 아치를 그렸다. 강정호의 홈런은 지난 8일 세인트루이스전 이후 3경기 만이자 시즌 18호다. 왼쪽 어깨 부상을 털고 지난 6일 빅리그에 복귀한 그는 이후 6경기에서 4홈런의 괴력을 뽐냈다. 이날 홈런 등 4타수 3안타 3타점 1볼넷의 맹타로 복귀 후 타율 .500(20타수 10안타)에 4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을 .263으로 끌어올린 강정호의 활약에도 팀은 7-8로 져 2연패를 당했다. 와일드카드로 ‘가을야구’를 꿈꾸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 피츠버그는 2위 세인트루이스와의 승차가 5.5로 벌어졌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강정호는 신시내티 스티븐슨으로부터 적시타와 2점포를 뽑았다. 지난 6일 부상자 명단(DL)에서 돌아온 뒤 6경기에서 4홈런 10타점을 수확했다”면서 “어깨 부상을 치료하고 온 강정호는 내셔널리그 투수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한화 김회성 첫 홈런이 역전 만루포

    한화 김회성 첫 홈런이 역전 만루포

    4위에 3경기 차… 가을행 불씨 이승엽 600홈런 다음 기회로 ‘738만명’ 역대 최다 관중 新 김회성(31·한화)이 시즌 첫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하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김회성은 11일 대전에서 열린 KBO리그 SK와의 경기에서 4회 말 2사 만루에서 장운호 대타로 나서 상대 선발 켈리의 시속 150㎞짜리 직구를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는 대형 아치를 그렸다. 자신의 시즌 1호이자 데뷔 첫 만루포. 2-5로 뒤진 한화는 이 한 방으로 단숨에 6-5로 역전했고 7회 정근우가 좌중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가져왔다. 4연승의 휘파람을 분 7위 한화는 4위 SK에 3경기 차로 근접, 꺼져 가던 ‘가을야구’ 불씨를 키웠다. 9회 초 최정은 SK 역대 토종 타자 중 단일 시즌 최다인 37호 홈런을 쏘아 올렸지만 팀이 6-7로 패해 빛이 바랬다. 2009년 데뷔한 김회성은 지난 시즌 83경기에서 16홈런 35타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으나 올 시즌에는 홈런 소식이 없었다. 어깨 부상으로 스프링캠프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데다 송광민 등 팀 내 경쟁자들에게 밀려 지난달 20일에야 1군에 나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모처럼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NC를 2-0으로 일축하고 3연승을 달렸다. 한·일 통산 600홈런에 단 한 개만을 남겨둔 이승엽은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대기록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고척에서는 두산이 넥센을 5-2로 눌렀고 수원에서는 KIA가 kt를 4-2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잠실에서는 롯데가 LG에 8-12로 패하며 삼성에 8위 자리를 내줬다. 한편 이날 5개 구장에는 7만 5817명이 입장해 시즌 관중 738만 4752명(635경기)을 기록했다. 이는 720경기 만에 736만 530명이 찾아 역대 최다를 기록한 지난해를 뛰어넘는 한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軍 “北 핵 사용 징후 포착시 평양 지도상에서 사라지게 만들 것”

    軍 “北 핵 사용 징후 포착시 평양 지도상에서 사라지게 만들 것”

    군 당국이 평양을 일정한 구역으로 나눠 북한의 핵무기 사용 징후가 포착되면 전쟁지휘부가 숨을 만한 구역을 초토화하는 작전개념을 발전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11일 “국방부가 국회에 보고한 ‘대량응징보복’(KMPR:Korea Massive Punishment & Retaliation) 작전개념은 지도상에서 평양의 일정 구역을 완전히 사라지게 만드는 개념으로 보면 된다”면서 “평양을 일정한 구역으로 나눠 핵무기 사용 징후 등 유사시 전쟁지휘부가 숨을 만한 해당 구역을 뭉개버리는 개념”이라고 밝혔다. 이 작전에는 지대지 탄도미사일인 현무-2A(사거리 300㎞)와 현무-2B(사거리 500㎞), 순항미사일 현무-3(사거리 1000㎞) 등 가용한 미사일 자원이 총동원된다. 즉 평양을 일정한 구역으로 나눠놓고, 핵무기 사용 징후 등 유사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등 전쟁지휘부가 자리 잡고 있거나 숨을 만한 구역을 골라 대량의 탄도미사일이나 고성능 폭탄 등으로 초토화하는 작전개념을 발전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군은 이를 위해 현무 계열의 탄도미사일 수량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사거리 800㎞의 미사일도 내년까지 발사시험을 모두 마치고 전력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은 “현재 우리의 탄도·순항미사일 능력으로도 상당 수준의 응징보복이 가능하다는 것을 우리 군 스스로 밝힌 것도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KMPR은 핵무기를 갖지 않은 범위 내에서 최선의 작전개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 군은 북한의 핵무기 사용 징후시 김정은 등 전쟁지휘부를 제거하는 임무를 수행할 전담 특수작전부대를 별도로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특수부대는 미국의 최정예 특수부대인 제75레인저와 비슷한 ‘한국판 레인저’ 부대이다. 미 제75레인저 연대는 미국의 최정예 특수부대로, 핵심시설 파괴, 공중강습, 특수정찰, 인명구조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이 부대는 이라크전과 아프가니스탄전에 참가해 다수의 테러 요원들을 사살하거나 포로로 잡는 전과를 올렸다. 올해 초 방한해 우리 특전사와 연합훈련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선형 22득점’ 허재號, 日 꺾고 亞챌린지 첫 승

    남자농구 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힘겹게 눌렀다. 대표팀은 9일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포츠 단지의 1만 2000 피플 스포츠홀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챌린지 1라운드 조별리그 D조 첫 경기에서 김선형(22득점 8어시스트)과 나란히 16점을 추가한 이정현과 이승현의 활약을 묶어 80-73으로 이겼다. FIBA 세계랭킹 30위의 한국은 공동 48위 일본에 낙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으나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의욕적으로 귀화시킨 데몬 브라운(14득점 14리바운드)에게 골밑을 내주고 쓰지 나오토와 히에지마 마코토에게 각각 3점포 3개와 4개나 얻어맞아 힘겨운 싸움을 펼쳤다. 한국은 전반 종료 1분 1초를 남기고 쓰지에게 3점슛을 내줘 35-32로 쫓겼다. 이 위기를 이승현이 자유투와 레이업으로 모면해 38-34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두 차례나 동점을 주고받을 정도로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다. 한국은 쿼터 종료 7초를 남기고 브라운에게 화려한 덩크를 내줘 54-55 재역전을 허용했다. 4쿼터 김선형의 드라이브인으로 경기 주도권을 되찾은 한국은 김종규의 미들슛으로 58-55로 앞선 뒤 상대 24초 위반으로 기회를 잡아 이정현의 3점포로 6점 차 앞섰다. 조성민이 6분 21초를 남기고 파울 아웃됐지만 김종규의 미들슛이 터져 63-55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허재 감독은 “튀니지와의 평가전을 보고 우리 공격 패턴을 많이 연구해 온 것 같아 선수들이 당황하고 체력이 떨어져 힘겨웠다”며 “브라운에게 많은 리바운드를 내줬지만 14실점으로 막은 것이 승리의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10일 오후 6시 30분 태국(81위)과 상대해 1라운드 조 순위를 정한 뒤 12일부터 14일까지 이란이 속한 C조 등과 F조에 묶여 2라운드 세 경기를 벌인다. 한편 초대 대회 챔피언을 벼르는 개최국 이란은 카타르를 81-49로 제압했다. 하메드 하다디가 15득점 8리바운드로 주도했지만 31세 나이 탓인지 지친 모습이 역력했다. 테헤란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예수 시신 감싼 ‘토리노의 수의’ 사본 한국 온다

    예수 시신 감싼 ‘토리노의 수의’ 사본 한국 온다

    예수님 시신을 감싼 천으로 알려진 ‘토리노의 수의’(Shroud of Turin) 사본이 한국에 온다. 예수의 성모 관상수녀회와 예수의 성모수녀회는 오는 30일~10월 4일 서울 명동 1898광장에서 이 사본을 전시한다고 8일 밝혔다. ‘토리노의 수의’ 사본이 한국에 선보이는 건 처음이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전시 마지막 날인 다음달 4일 오전 11시 명동 1898광장에서 ‘성 수의 장엄 미사’를 주례한다. 십자가형에 처해져 숨진 예수 모습과 일치하는 인물이 새겨진 ‘토리노의 수의’는 가로 4.41m, 세로 1.13m 크기의 장방형 아마포로, 이탈리아 토리노의 성 세례자 요한 대성당에 보관돼 있다. 일반적인 수의가 아니고, 시신을 천 위에 올린 다음 발끝부터 머리를 향해 ‘ㄷ’자 형태로 감싼 후 다시 발끝까지 덮은 형태다. 1350년 십자군 원정 당시 발견됐으며 신약성경에는 “시몬 베드로가 뒤따라와서 무덤으로 들어가 아마포가 놓여 있는 것을 보았다”(요한복음 20장 6절)는 구절이 나온다. ‘토리노의 수의’에는 상처와 혈흔이 남아 있을 뿐만 아니라 현대 과학으로 설명되지 않는 경이로운 현상들이 나타나 진위를 둘러싸고 숱한 화제를 남겼다. 역대 교황들은 논란에 가담하지 않은 채 ‘토리노의 수의’가 있는 성 세례자 요한 대성당을 방문, 수의 앞에 참배했다. 요한 바오로 2세는 “이것은 믿음의 문제가 아니므로 교회가 답할 입장이 아니다”라고 했고, 프란치스코 교황도 “수의에 새겨진 얼굴에서 인간의 고통을 발견하고 모든 고통받는 이들 곁에 계시는 예수님을 떠올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더블유’ 이종석·김의성, 웹툰으로 한효주 살려냈다 ‘최고의 1분’

    ‘더블유’ 이종석·김의성, 웹툰으로 한효주 살려냈다 ‘최고의 1분’

    ‘더블유’ 이종석이 김의성과 힘을 합해 한효주를 살려내면서 ‘웹툰 W’의 진짜 마지막 회가 시작됐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에서는 이종석(강철)과 김의성(오성무)이 한효주(오연주)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철은 죽은 진범이 갖고 있던 태블릿 복사본을 한철호(박상원 분)가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그 태블릿을 한철호 사무실에서 물건을 가지고 나오려 했지만 함정에 걸려들어 한철호에게 고문을 받았다. 하지만 연주를 살리겠다는 강철의 마음은 흔들림이 없었으며, 한철호를 이용해 오성무에게 태블릿을 전달했다. 강철은 태블릿의 주인과 태블릿의 정체를 캐묻는 한철호에게 주인은 오성무이며, 그림을 그려 자신의 아내인 연주가 살아나는 모습을 직접 보면 모든 것을 알게 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성진병원 810호에 성무가 있다고 말해 한철호를 병실로 유인, 그 순간 현실세계로 도킹시켰다. 수봉은 놀란 한철호의 빈틈을 이용해 태블릿을 빼앗았고, 오성무는 전원을 켜 그림을 그렸다. 그렇게 오성무는 오연주를 가까스로 살렸다. 그 시각, 강철의 펜트하우스에 있던 오연주는 ‘계속’이라는 글자와 함께 현실세계로 도킹했다. 그리고 수봉에게 전화를 걸었다. “수봉아”라는 연주의 첫 마디에 수봉은 “누나? 연주누나? 진짜 연주누나 맞아?”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괜찮아? 멀쩡해? 이상한데 없어? 손가락 발가락 10개 다 움직이고? 기억은 다 나요?”라며 속사포로 연주의 안부를 묻는 등 누나를 극진히 아끼는 동생의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이 장면은 시청률 16.9%를 기록, 드라마 ‘더블유’ 최고의 1분을 두 번이나 찍는 기록을 세웠다. 이에 힘입어 평균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15.3%를 기록했다. 방송 말미에는 ’웹툰 W’의 마지막 회가 연재될 것임을 예고해 종영까지 2회를 남긴 드라마가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는 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킹캉, 쇼타임…강정호 시즌 15·16호 홈런

    킹캉, 쇼타임…강정호 시즌 15·16호 홈런

    오승환 16세이브… 팀 승리 챙겨 ‘킹캉’ 강정호(29·피츠버그)가 ‘파이널 보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을 상대로 16호 대포를 쏘아 올렸다. 하지만 오승환은 16세이브와 함께 팀 승리를 챙겼다. 강정호는 7일 PNC 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MLB) 세인트루이스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두 방 등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강정호의 타율은 .249로 올랐지만 팀은 7-9로 역전패해 8연패의 깊은 수렁에서 허덕였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 세인트루이스와의 승차도 5.5경기로 벌어졌다. 강정호는 이날 ‘멀티 홈런’(15·16호)으로 2년 연속 15홈런을 넘어섰다. 공교롭게도 자신의 시즌 최다인 16호 홈런은 오승환을 상대로 작성했다. 지난달 17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21일 만이다. 강정호는 지난해 126경기에서 15홈런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79경기 만에 일궜다. 또 강정호의 한 경기 ‘멀티 포’는 무릎 수술 재활 뒤 시즌 복귀 무대였던 지난 5월 7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연타석 포로 장식한 이후 시즌 두 번째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도 “강정호는 두 번째 복귀전에서 4회 솔로 홈런과 5회 추격의 적시타에 이어 9회 솔로 홈런을 추가했다”면서 “강정호는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모두 복귀전을 치렀고 모두 멀티 홈런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부상자명단(DL)에 올랐던 강정호는 이날 19일 만에 선발 출장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그는 4회 홈런포를 가동했다. 1사 후 루크 위버의 4구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5회 4-5로 추격하는 적시타를 친 강정호는 조디 머서의 2타점 2루타로 홈까지 밟아 6-5 역전에 앞장섰다. 하지만 ‘가을 좀비’ 세인트루이스는 9회 초 무서운 뒷심으로 9-5 역전에 성공하자 9회 말 곧바로 오승환을 투입했다. 앤드루 매커천을 삼진, 폴랑코를 2루 땅볼로 돌려세운 오승환은 마지막으로 강정호와 맞섰다. 앞서 오승환은 강정호와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외야 뜬공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강정호는 이날 오승환의 시속 154㎞짜리 ‘돌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오승환은 강정호에게 일격을 당했지만 9-7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은 16세이브째를 따냈지만 평균자책점은 1.89로 나빠졌다. 강정호는 “(오승환의) 공이 더 좋아진 것 같다. 빠른 볼과 슬라이더 모두 좋았다. 어떻게 쳤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오승환은 “선수들이 역전시킨 경기를 망치지 않아 다행”이라면서 “만약 1점 차나 동점에서 홈런이 나왔다면 뼈아팠을 것이다.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여행가방] 새달까지 롯데 월드 ‘핼러윈’

    [여행가방] 새달까지 롯데 월드 ‘핼러윈’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다음달 31일까지 ‘호러 핼러윈: 좀비 아일랜드’ 이벤트를 연다. 낮에는 핼러윈 분위기가 물씬 풍기지만, 밤에는 강력한 좀비들이 나타나 호러 마니아들을 열광하게 한다는 콘셉트다. 이 기간 롯데월드의 낮은 ‘큐티 핼러윈’으로 변신한다. 귀여운 유령과 호박 모형 등으로 아기자기하게 어드벤처를 장식한다. 오후 6시 이후에는 확 바뀐다. 어드벤처 전체가 극강의 공포를 체험할 수 있는 ‘좀비 아일랜드’로 변신한다. 핼러윈 축제 시즌에만 경험할 수 있는 ‘호러 라이드’와 대형 좀비 공연인 ‘통제구역 M’ ‘스트리트 좀비 어택’ 등 강력한 공포로 무장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바다로 달린 대지, 절경을 빚고…바다가 낳은 습지, 생명을 품고

    바다로 달린 대지, 절경을 빚고…바다가 낳은 습지, 생명을 품고

    일본 북방의 섬 홋카이도를 렌터카로 자유롭게 돌아보는 한국인 여행객이 늘고 있다. 많은 이들의 ‘로망’이 현실로 바짝 다가선 느낌이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저비용항공사(LCC)가 취항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지 싶다. 여행경비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항공료가 큰 폭으로 줄어들게 됐으니 말이다. 홋카이도의 너른 들녘을 속속들이 들여다보려면 자동차가 제격이다. 오가는 여정 자체가 행복한 곳이어서 더 그렇다. 그렇게 홋카이도 동쪽부터 서쪽까지 훑었다. 10호 태풍 라이언록에 유린당한 탓에 간혹 도로가 끊기고, 여러 명소들이 출입 통제되거나, 아름다운 물빛을 잃기도 했지만 깊고 서정적인 특유의 풍경은 여전했다. 【신치토세공항→오타루】 ‘러브레터’ 도시 오타루… 운하·유리공예·초밥 ‘필수코스’ 신치토세공항을 나선다. 나무가, 실개천이 따라붙고 한없이 푸른 구릉과 자작나무 숲 같은 홋카이도의 전형적인 풍경들도 조금씩 펼쳐지기 시작한다. 도로 노견을 따라 빨간 화살표를 꽂은 철제 기둥이 끝없이 세워져 있다. ‘여기까지가 길입니다’라고 알려 주는 일종의 표지판이다. 겨울에 눈이 많은 홋카이도에서 화살표는 운전자의 안전을 담보하는 필수 설비다. 이 같은 이국적인 풍경들이 마치 고명처럼 여정 위에 얹힌다. 국도 위로 올라서면 슬슬 배가 출출해지기 시작한다. 그렇다고 얇은 지갑을 걱정할 건 없다. 휴게소가 있으니 말이다. 일본은 휴게소에서 먹는 밥이 맛있다. 현지인들은 휴게소를 미치노에키(道の?)라 부른다. 도로의 역이란 뜻인데, 철도역에서 파는 도시락 ‘에키벤’을 여기서도 판다. 소바나 라멘 등 간단한 먹거리도 어지간한 식당에 못지않게 싸고 맛있다. 첫 번째 목적지는 오타루다. 홋카이도 서쪽의 항구도시다. 2차대전 전까지만 해도 삿포로보다 더 번성했다던 곳이다. 중장년층에겐 일본 영화 ‘러브레터’(1999)의 주무대로 기억될 법하다. 영화를 못 본 이라도 여주인공 나카야마 미호가 애절한 목소리로 외치던 대사 ‘오겐키데스카?’는 한번쯤 들어 봤을 터다. 오타루의 낭만을 상징하는 최고의 포인트는 오타루 운하다. 길이 1300m, 폭 40m의 물길을 따라 늘어선 옛 건물들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운하를 따라 난 도로에는 가스등이 늘어서 운치를 더하고 있다. 오타루는 오르골과 유리 공예로 명성이 높은 곳이다. 오타루 운하에서 수백m 떨어진 골목길에 오르골당, 유리 공예품점 등 볼거리들이 밀집돼 있다. 맛있는 스시(초밥)로도 정평이 나 있다. 미슐랭 별을 받았다는 이세스시와 쿠키젠, 마사스시 등이 널리 알려져 있다. 오타루 복판의 스시거리에 있어 찾기도 쉬운 편. 다만 값이 녹록하지 않은 데다 예약을 하지 않으면 맛볼 수 없어 일반 여행자로서는 심리적 거리를 둘 수밖에 없는 곳들이다. 이른바 ‘가성비’ 높은 곳으로는 와라쿠가 꼽힌다. 이 집 역시 회전초밥 맛집으로 소문나 20분 정도 기다려야 하지만, 예약이 필요 없고 값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오타루→샤코탄】 ‘원주민 아이누족 본거지’ 샤코탄… 망부석 ‘가무이미사키’ 절경 오타루를 지나 샤코탄으로 향한다. 홋카이도 서쪽 끝자락으로 오타루에서 대략 40분 정도 걸린다. 홋카이도는 원주민인 아이누족의 본거지였다. 비록 5개월 만에 무너지긴 했지만 1869년 ‘에조 공화국’을 세워 자신들의 존재를 알리기도 했다. 현재는 겨우 2만명 남짓 남아 있지만, 지금도 홋카이도 곳곳에 이들의 전설이 깃들어 있다. 샤코탄도 그중 하나다. 아이누어로 ‘여름의 마을’이란 뜻의 해안마을이다. 등위 매기기를 즐겨 하는 일본인들은 이를 ‘일본의 비경 100선’ 가운데 하나로 꼽기도 했다. 샤코탄의 바다는 파랗다. 얼핏 하늘과 분간이 되지 않을 정도다. 그 빛깔을 일본인들은 ‘샤코탄 블루’라고 부른다. 샤코탄에서도 서쪽을 향해 20분 남짓 더 가면 우리 동해 쪽으로 길게 뻗은 곶부리가 나온다. 샤코탄의 여러 절경 가운데 가장 이름 높은 ‘가무이미사키’다. ‘차렌카의 작은 길’이라는 절벽길을 따라 20분쯤 걸어가면 나온다. 붉은 절벽 위로 난 길엔 한 여인의 한이 서려 있다. 전설은 12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남자 주인공은 미나모토 요시쓰네. 다이라(平) 일족과 경쟁을 벌였던 미나모토(源) 일족 출신의 무사다. 당시 일본 본토에서 쫓겨난 미나모토 요시쓰네는 홋카이도 도카치 지방의 히다카란 곳에 몸을 숨겼고, 그가 의탁한 집의 딸이 차렌카였다. 이후는 누구나 짐작하는 그대로다. 미나모토 요시쓰네는 몸을 추스른 뒤 본토로 떠났고, 차렌카는 가무이미사키 끝자락에서 그를 부르다 바다로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차렌카의 한이 서린 탓일까. 여성이 탄 배가 가무이미사키를 지날 때면 어김없이 난파되고 말았다고 한다. 이후 한동안 가무이미사키에는 여성이 출입할 수 없었다. ‘여인 금제의 땅 가무이미사키’란 팻말이 붙은 문이 산책로 초입에 세워져 있다. 지금도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엔 이 문부터 출입을 통제한다. 가무이미사키 뒤편 언덕에도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곶부리 전경을 굽어볼 수 있는 자리다. 인근의 시마무이 해안도 아름다운 물빛과 서정적인 풍경으로 인상적인 곳이다.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빠짐없이 돌아보길 권한다. 【샤코탄→소운쿄】 3만년 시간을 새긴 협곡지대 소운쿄… 산꼭대기 주상절리 장관 이제 홋카이도의 내부로 들어갈 차례다. 비에이의 시라히게 폭포가 목적지다. 도카치다케에서 흘러내린 물이 거친 암석을 따라 떨어진다. 여러 가닥으로 나뉜 물줄기가 이름 그대로 ‘흰 수염’처럼 보인다. 폭포 아래로는 에메랄드빛 계류가 흘러간다. 폭우 뒤라 이제 겨우 제 빛깔을 찾아가는 중이지만 그마저도 아름답다. 인근의 아오이케도 에메랄드빛 호수로 유명하지만, 출입이 통제된 탓에 발길을 돌려야 했다. 소운쿄는 이시카리강 위쪽에 형성된 협곡 지대다. 가래떡을 닮은 주상절리들이 산꼭대기마다 어김없이 펼쳐져 있다. 평지 아래, 혹은 강변 등에 주상절리 지대가 형성된 우리와는 다소 다른 모습이다. 주상절리들의 크기는 들쑥날쑥이다. 아들을 당대의 명필로 키워 낸 한석봉의 어머니였다면 훨씬 가지런하게 정돈해 뒀을 듯하다. 협곡의 길이는 24㎞쯤 된다. 약 3만년 전 다이세쓰산 중앙 화구가 폭발을 일으키면서 엄청난 양의 화산 분출물이 이시카리강 유역을 뒤덮었고, 200m 두께로 쌓였던 퇴적물에 균열이 생기면서 4각, 6각 단면의 주상절리가 형성됐다고 한다. 계곡에 들면 차창부터 열 일이다. 계곡 풍경이 싱그럽고 공기는 청량하다. 빽빽한 숲 너머로는 세찬 계곡수가 흐른다. 산을 깎아 소운쿄를 만든 주인공이다. 태풍이 지난 뒤여서 물빛은 ‘다방 커피’ 같은 흙탕물이었지만, 품은 에너지만큼은 모골이 송연해질 정도로 강렬해 보인다. 그 계곡을 10분 정도 달리면 두 개의 폭포와 만난다. 유성폭포와 은하폭포다. 선사시대 돌도끼를 닮은 ‘부동암’(不動岩)을 경계로 양쪽으로 나뉘어 쏟아져 내린다. 둘은 부부 폭포다. 유성폭포가 남편, 은하폭포가 부인이다. 안내판의 설명을 보지 않아도 단박에 알 수 있다. 유성폭포는 호쾌하다. 거침없이 드러내고 압도적으로 쏟아져 내린다. 은하폭포는 섬세하다. 남편의 어깨 뒤에 숨어 수줍은 자태로 물줄기를 펼쳐 낸다. 온천마을 가운데쯤 로프웨이가 있다. 다이세쓰산 국립공원의 제2봉인 구로다케 7부 능선까지 올라가는 로프웨이다. 먼저 로프웨이를 타고 5부 능선까지 오른 뒤 다시 리프트를 타고 7부 능선까지 간다. 산정의 전망대에 서면 소운쿄 계곡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예서 정상(1984m)에 오르려면 걸어서 1시간 반 정도 더 올라가야 한다. 【소운쿄→구시로 습원】5000년 전 바다였던 구시로 습원, 동식물 2000종 보금자리로 방향을 틀어 구시로 습원으로 향한다. 원시 대자연의 모습을 여태 간직하고 있다는 곳. 너른 평원에서 눈을 씻고, 그 안에 깃든 원시 생명들과 가까이서 교감하는 행운도 기대할 수 있다. 소운쿄 협곡을 지나 남쪽으로 10분 남짓 달렸을까. 멀리서 공사장 인부가 요란하게 붉은 기를 흔들어 댄다. 10호 태풍 라이언록이 홋카이도를 할퀸 이후, 복구공사 중인 도로를 종종 지나쳤지만 이번엔 뭔가 조짐이 이상하다. 아니나 다를까. 통행금지다. 교량이 무너져 오갈 수가 없단다. 도리 없다. 먼 거리를 돌아갈 수밖에. 구시로 습원은 홋카이도 동남부의 항구도시 구시로에서 내륙 쪽으로 펼쳐진 광대한 평원이다. 일본 최대의 습지로 수많은 호수와 하천들이 습지 생태계의 보물창고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1980년엔 습지 가운데 7863㏊가 국제 습지 보전조약인 람사르 협약에 등록됐다. 5000년 전의 구시로 습원은 바다였다. 그러다 물이 빠지고 해안선이 물러나면서 습지가 형성되기 시작해 3000년 전에 지금의 형태를 갖췄다고 한다. 서식하는 동식물은 사슴과 두루미, 고니 등 무려 2000여종에 이른다. 습원 앞에 서면 눈과 가슴이 시원해진다. 그래, 바로 이런 느낌이었던 거다. 너른 원지 자연과 마주한다는 것은. 구시로 습원은 우리 수원과 안양을 합친 것보다 넓다고 한다. 습원 주변에 전망대가 몇 곳 있다. 구시로 습원 전망대가 대표적이다. 구시로 습원을 조망할 수 있고, 습원의 발달과정 등도 엿볼 수 있다. 호소오카 전망대도 이름났다. 뱀처럼 흘러가는 구시로 강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 트레킹을 즐기는 이가 좋아할 만한 곳은 온네나이 비지터 센터다. 구시로 습원 전망대에서 5㎞쯤 떨어졌다. 온네나이에선 습원 일대를 직접 발로 돌아볼 수 있다. 자연 산책로는 세 개 코스로 구성됐다. 총 길이는 3.1㎞. 가장 긴 코스가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산책로에 목재 데크를 깔아 누구라도 어렵지 않게 돌아볼 수 있다. 다른 전망대는 건너뛰더라도 온네나이는 꼭 가보길 권한다. 실제 습원을 가장 가까이서 느낄 수 있다. 【구시로 습원→삿포로】걸쭉한 국물·굵은 면 ‘삿포로 라면’… 양고기 구이 ‘칭기즈칸’ 별미 일본 식객들이 즐겨 찾는 홋카이도에서도 삿포로는 핵심지역에 속한다. ‘칭기즈칸’이 가장 널리 알려졌다. 화로에 채소와 양고기를 구워 먹는다. 1910년대 군대에서 양모를 얻기 위해 많은 양을 사육한 게 기원이라고 한다. ‘다루마’가 유명하다. 스스키노 지역에 지점이 여러 개 있다. 다만 어느 지점이든 길게 줄을 서 수십분은 족히 기다릴 각오를 해야 한다. 삿포로 특산의 미소 라멘은 걸쭉하고 기름기 많은 국물에 굵고 쫄깃한 면이 특징이다. 스스키노의 라면 거리 ‘라멘 요코초’ 등에서 맛볼 수 있다. 홋카이도는 게의 산지이기도 하다. 시내 곳곳에서 게를 맛볼 수 있는데, 지갑이 얇은 여행자에겐 난다(難陀)가 딱이다. 4000엔 정도를 내고 70분 동안 대게, 킹크랩 등의 해산물과 육류를 무제한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그야말로 ‘가성비’ 최고다. 스스키노에 있다. 삿포로의 온천 몇 곳 덧붙이자. 가장 이름난 곳은 조잔케이다. 노천온천으로 유명하다. 삿포로 시내에서 승용차로 40분 거리다. 호헤이쿄는 조잔케이보다 규모는 작아도 한결 조용하다. 글 사진 오타루·구시로·삿포로(일본)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 -제주항공이 인천~삿포로 구간을 매일 운항한다. 일본에서만 총 9개의 노선망을 갖춰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가장 많은 한·일노선을 보유하고 있다. 인천과 김포, 김해공항 등에서 자유여행객들을 위한 일본 온라인라운지(www.jejuair-japan-lounge.com)도 운영하고 있다. 현지 숙소와 렌터카, 1일 버스투어 등을 예약할 수 있고, 관광지 할인 등 정보도 제공한다. 가을여행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6일~11월 30일 인천공항 탑승을 기준으로 삿포로 8만 8000원, 도쿄(나리타)와 오키나와 7만 8000원, 후쿠오카 5만 8000원 등이다. 유류 할증료 등이 모두 포함된 편도 항공권 기준이며, 예매는 26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앱 등에서 할 수 있다. 탑승과 출국 수속을 할 수 있는 도심공항터미널도 서울역과 삼성동에서 운영하고 있다. -여정 중 하루는 호시노 리조트 도마무(www.snowtomamu.jp)에서 묵길 권한다. 이른바 ‘운카이(雲海) 테라스’를 보기 위해서다.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 구름이 바다처럼 깔리는 장면과 마주할 수 있다. 대체로 9월까지 이 같은 현상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게 리조트 측의 설명이다. 운카이 테라스는 10월까지 오전 4~8시 운영된다. -구로다케 로프웨이(www.rinyu.co.jp)는 어른 왕복 1950엔이다. 리프트 요금 600엔은 별도다. -ETC카드는 반드시 신청하는 게 좋다. 우리의 고속도로 ‘하이패스’와 비슷한 개념으로, 일정액을 내면 신청기간 내내 고속도로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렌터카의 경우 경차는 대략 하루 5000엔부터다. 한국어 내비게이션과 보험 등이 포함된 금액이다. 주유비는 ‘레귤러’ 휘발유 기준으로 ℓ 당 120엔 안팎이다.
  • 폭염 끝나니 먼지 폭탄

    폭염 끝나니 먼지 폭탄

    폭염이 물러가니 초가을 늦더위와 함께 미세먼지가 찾아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중국에서 날아든 대기오염 물질에 대기정체가 더해져 수도권과 영남, 호남 남부지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8일 오전에는 ‘나쁨’ 단계를 보이다 오후에 ‘보통’ 단계를 회복할 것”이라고 7일 예보했다. 가을 기운이 완연해진다는 백로인 7일에도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나쁨’ 단계였다가 대기확산이 원활해진 오후에 ‘보통’ 단계에 들어섰다. 8일에도 오전 한때 머물던 중국발 미세먼지가 오후에 불어오는 동풍에 밀려 나갈 것으로 예상됐다. 미세먼지는 1㎥당 0~30㎍(마이크로그램)일 경우는 ‘좋음’, 31~80㎍은 ‘보통’, 81~150㎍은 ‘나쁨’, 151㎍ 이상은 ‘매우 나쁨’으로 구분된다. 또 8일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3~31도 분포로 평년 기온보다 약간 높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광주 30도, 부산·전주 29도, 제주·대구·청주 28도, 서울·대전 27도, 강릉 25도 등을 보이겠다. 이날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서울·경기지역과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내륙지역에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한편 이날 범부처 미세먼지 연구기획위원회는 ‘과학기술기반 미세먼지 대응전략’을 주제로 공청회를 열고 2023년까지 드론과 같은 무인비행체를 활용해 국외 유입 미세먼지 관측망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 인공지능(AI)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현재 ‘2일 예보 시스템’을 ‘7일 예측 시스템’으로 구축한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여성 포로들 고문하고 성폭행…참혹한 IS 감옥 내부

    여성 포로들 고문하고 성폭행…참혹한 IS 감옥 내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여성 포로들을 감금했던 감옥 내부가 언론에 최근 공개됐다. 시리아 반군 세력이 시리아 북부 만비즈 지역에서 발견한 이 IS 감옥은 10개의 좁은 방으로 구성됐다. 콘크리트벽과 철문으로 된 감옥 내부는 사람이 있던 곳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더럽고 습기로 가득했다. 얼룩진 매트리스와 쿠션 등과 함께 발견된 고문 도구와 피임약, 흥분제 등을 미루어 볼 때 이곳은 여성 포로들을 고문하고 성노예로 부리던 곳으로 추정된다. 사진·영상=Arab24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다양한 소비자 몰리는 복합몰... 쇼핑·여가 만족도 충족 ‘관건’

    다양한 소비자 몰리는 복합몰... 쇼핑·여가 만족도 충족 ‘관건’

    최근 다양한 소비계층을 유입하는 상업시설로 복합몰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복합몰은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종합 쇼핑공간이다. 지역 내에서 다양한 상업 시설을 옮겨 다녀야 했던 과거의 쇼핑 트렌드에서 벗어나 현재는 한 곳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변화를 이루고 있다. 이에 따라 복합상업시설의 성패는 ‘다양한 문화 쇼핑시설의 입점을 이뤘는가’,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시설들이 구비됐는가’에 따라 판가름나게 됐다. 이러한 가운데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 분양 중인 상가 ‘매드블럭’은 스트리트형 구조 복합상업시설로 소비자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을 유치하며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 상가는 접근성을 높이는 설계부터 차별화를 뒀다. 외부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해 광고 효율을 높였으며, 상가 앞으로 100m 이상의 공원을 조성해 유럽형 스트리트 상가로 꾸며 수요 유입 극대화를 유도했다. 특히 1~3층 외부 노출 계단을 통해 건물 내부를 통하지 않고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상가 내부에도 노출계단과 에스컬레이터 등을 설치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이 상가 내부는 다양한 쇼핑 문화공간으로 채워진다. 패션, 뷰티, 쇼핑, 카페, 푸드, 미용실 등이 들어서는 1~2층(라이프 플레이스), 각종 레스토랑 시설이 입점하는 3층(패밀리 플레이스), 최근 젊은 세대들에 인기를 끌고 있는 락볼링장이 들어서는 4층(액티브 플레이스), 펍&라운지, 멤버십 라운지바가 각각 들어서는 5~6층으로 구성해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꾸몄다. 매드블럭이 위치한 유성구 봉명동은 반경 5㎞ 내에 충남대 KAIST 한밭대 등 7개 대학이 위치한 것은 물론 벤처기업, 1인 주거시설들이 밀집해 대규모 수요 유입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또한 대전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시범노선 충남대역(2020년 개통예정)과 인접해 더블역세권의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가 사업주체의 책임분양도 눈길을 끈다. 건물 4~6층은 사업시행 위탁사인 (주)흥복에서 직영을 계획해 단순히 상가를 분양해 수익을 얻는 여느 개발사와 차별화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한 1~3층은 3년, 4~6층은 10년 임대 확정수익 보장 혜택을 제공하며 최소 6,000만원 대부터 분양이 가능해 저금리시대 효과적인 수익형 부동산 상품이라는 평을 받는다. 매드블럭 분양홍보관은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에 위치해 있으며 분양은 140실의 공급점포로 구성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타의 추종 불허하는 한국의 임금 체불

    해마다 추석을 앞두고 불거지는 임금 체불 문제가 개선되기는커녕 오히려 악화하고 있다. 올해는 경기 침체에다 조선·해운 산업 구조조정 등의 여파로 체불 임금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 같다. 즐거워야 할 명절에 노동 대가조차 못 받는 근로자들의 서러운 현실이 안타깝다. 임금 체불은 불황 탓도 있지만 여차하면 임금부터 떼먹으려는 악덕 기업주의 영향이 훨씬 크다. 게다가 정부의 느슨한 관리·감독과 함께 솜방망이 처벌이 임금 체불 관행을 근절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 8월 말 현재 임금을 받지 못해 정부에 진정한 근로자가 무려 21만 4052명에 이른다. 체불액은 9471억원으로 1조원에 육박했다. 지난해에 비해 체불 근로자는 12%, 체불액은 11% 급증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체불액이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역대 최대 규모였던 2009년 1조 3438억원을 넘어 1조 4000억원을 웃돌 전망이다. 일본과 비교하면 수준을 쉽게 가늠할 수 있다. 일본의 2014년 체불액은 1440억원에 그쳤다. 일본의 국내총생산(GDP)이 한국의 세 배 규모라는 점을 배제한 채 단순 비교해도 10배에 이르는 심각한 상황이다. 고질적인 임금 체불의 가장 큰 원인은 나쁜 기업문화에서 찾을 수 있다. 체불을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 문화다. 경기가 나빠지면 직원 월급을 주지 않아도 된다는 잘못된 인식이 깔려 있는 것이다. 노동의 가치를 왜곡하는 행태다. 그렇기에 여력이 있는데도 일부러 체불하거나 힘들어지면 회삿돈을 챙겨 도주하는 사업주가 여전히 부지기수다. 물론 구조조정으로 하도급 대금을 제때 받지 못하는 협력업체의 증가도 무시하지 못할 임금 체불의 요인이다. 임금 체불을 막으려면 과감하고 강력한 수단을 쓸 수밖에 없다. 임금을 떼먹는 범죄가 얼마나 무모한지를 깨닫게 해 줘야 한다. 고의적 또는 상습적인 체불 사업주에 대한 구속 수사, 명단 공개라는 엄포로는 악의적인 체불을 막을 수 없다. 체불 사업주에 대한 현행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 규정으로는 처벌 효과를 제대로 거둘 수 없다. 실제 구속도 드물고 벌금도 턱없이 적기 때문이다. 돈을 우선시하는 체불 사업주에게는 징벌적 벌금제를 통한 엄한 처벌이 마땅하다. 체불 임금 이상의 금전적 손해를 지우는 것이다. 퇴직자에게만 적용 중인 체불 임금 이자제 역시 재직 근로자에게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할 만하다. 임금 체불에 대해서는 한 가정을 파괴하는 중범죄이자 사회악 차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 [추석선물 특집] 메디포스트 ‘오큐메가3’, 온 가족 뼈·혈관 튼튼하고 시력 좋게

    [추석선물 특집] 메디포스트 ‘오큐메가3’, 온 가족 뼈·혈관 튼튼하고 시력 좋게

    줄기세포로 유명한 메디포스트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모비타’가 추석을 맞아 ‘오큐메가3’를 할인 판매한다. 오큐메가3는 눈, 뼈, 혈관 건강은 물론 항산화 영양소까지 포함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이 제품은 혈액 순환 및 건조한 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오메가3, 황반색소를 공급하고 눈 건강을 유지해 주는 루테인과 비타민A, 뼈 건강에 좋은 비타민D, 항산화 기능을 하는 비타민E 등 5개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 각각의 영양소가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 일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충족하고 있다. 전동훈 메디포스트 부장은 “‘오큐메가3’는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많은 학생, 실내활동이 많아 비타민D 부족이 걱정되는 직장인, 혈액순환을 걱정하는 중노년층의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온 가족 건강기능식품”이라고 강조했다. 한달 분이 4만 5000원인 ‘오큐메가3’를 모비타 쇼핑몰(www.mo-vita.co.kr) 및 11번가 등 인터넷 쇼핑몰에서 추석까지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1899-0037.
  • [추석선물 특집] 효소원 ‘청순다이어트’, 현미발효효소로 체지방 감소 탁월

    [추석선물 특집] 효소원 ‘청순다이어트’, 현미발효효소로 체지방 감소 탁월

    최근 다이어트 열풍이 불면서 과도한 칼로리가 몸 안에 흡수되는 것을 차단해 주는 제품도 나왔다. 발효식품 전문기업 효소원의 ‘청순다이어트’가 대표적이다. 청순다이어트는 잦은 탄수화물 섭취로 고기 또는 기름진 음식을 먹지 않아도 살이 쉽게 찌는 한국인의 식습관을 고려해 설계됐다. 주원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체지방 감소 기능을 인정받은 가르시니아 캄보지아(HCA) 추출물과 차전차피 식이섬유다. HCA는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 체질량(BMI) 감소, 내장지방 감소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차전차피 식이섬유는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천연물질인 현미발효효소, L카르니틴, 푸룬농축액, 볶음대두분말 등을 부재료로 사용했다. 효소원 관계자는 “하루 2회, 1회 1포로 간편하게 섭취하면 되고 적절한 운동을 함께 하면 더욱 건강한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청순다이어트는 효소원의 공식 쇼핑몰(www.hysowon.com)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전화(02-525-1820)로도 문의 가능하다. 추석을 맞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 중이다.
  • [프로야구] KIA 가을행, 꽃범호만 믿어

    [프로야구] KIA 가을행, 꽃범호만 믿어

    KIA의 주장 이범호(35)가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KIA는 4일 광주에서 열린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KIA는 4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가을 야구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KIA 승리의 일등 공신은 3타점을 책임진 이범호였다. 그는 1회말 2사 2루 때 상대 선발투수 박세웅의 시속 127㎞짜리 포크볼을 걷어 올려 비거리 110m짜리 투런포(시즌 27호)를 만들어 냈다. KIA의 선취점이었다. 또한 3-3으로 맞서고 있던 6회말에도 1사 3루 때 타석에 나서 상대투수 이정민의 128㎞짜리 슬라이더를 상대로 우익수 앞 1루타를 때려냈다. 이 안타로 3루에 있던 김주찬이 홈을 밟으면서 KIA는 4-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범호는 8회말에도 중전안타를 추가해 개인 통산 1500안타 달성까지 단 하나만을 남겨 두게 됐다. 경찰청 복무를 마치고 이날 복귀한 안치홍(KIA)은 비록 안타는 없었지만 8회초 손아섭(롯데)의 안타성 타구를 아슬아슬하게 잡아내 1루 주자 김문호(롯데)를 아웃시키는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제대 복귀전을 치른 전준우(롯데)도 694일 만의 홈런을 3점포로 장식하며 화려한 신고식을 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화는 고척에서 넥센을 만나 분투했지만 5-7로 패했다. 수원에서는 kt가 박경수의 짜릿한 끝내기 홈런으로 4-3 승리를 챙기며 갈 길 바쁜 LG에 고춧가루를 뿌렸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삼성을 7-5로 눌러 이날 선발로 나선 유희관(두산)이 시즌 15승째를 달성했다. SK는 마산에서 NC를 9-4로 이겼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추석 연휴까지 늦더위

    4일 서울의 낮 기온이 한때 30도까지 오르는 등 한풀 꺾였던 초가을 늦더위가 돌아왔다. 이 더위는 다음주 추석 연휴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5일 강원 영동과 영남 지역은 제12호 태풍 ‘남테운’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5일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고, 강원 영동 지역과 경상도는 태풍 남테운의 간접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태풍 남테운은 5일 오전 9시쯤 부산 동남동쪽 170㎞ 해상에서 열대저기압부로 바뀌며 소멸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간접 영향으로 동해안 지역과 강원 영동, 경상도 지역에는 오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5일 밤 12시까지 영남 지역 예상 강수량은 20~60㎜다. 이날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예상된다. 서울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다소 더울 것으로 전망된다. 6일도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27~31도 분포를 보이겠다. 이번 주 전국 낮 최고기온은 24~29도 분포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다. 서울의 경우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는 14일까지 비 소식 없이 27~28도로 예측됐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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