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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총리 “한일 한 발짝 나가는 계기로”… 새 일왕에 ‘文친서’ 전달

    李총리 “한일 한 발짝 나가는 계기로”… 새 일왕에 ‘文친서’ 전달

    궁정연회서 일왕과 악수… 1분간 인사도 文친서, 즉위식 통해 관계 개선 의지 담겨 내일 아베와 10분간 면담 때도 친서 전달 “경색 풀어야” 공감대 속 징용 갈등 여전 지소미아 종료 전 정상회담 돌파구 주목 이낙연 국무총리는 2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에 참석해 한국 정부를 대표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30분가량 일왕 거처인 고쿄에서 열린 즉위 행사에 이 총리는 남관표 주일 한국대사와 함께 자리했다. 즉위식은 각국 대표단이 나루히토 일왕이나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접근되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돼 이 총리가 두 사람과 따로 인사할 기회는 없었다. 대신 이날 오후 7시 열린 궁정 연회에서 이 총리는 나루히토 일왕과 악수하고 1분가량 짧은 인사를 나눴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브라질 ‘세계물포럼’ 이후 1년 7개월여 만에 재회했다.이 총리는 즉위식에 대해 “대단히 장중한 일본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부 최고위 인사인 이 총리가 일본 최대의 국가 행사에 참석한 것은 그만큼 정부가 예우를 갖췄다는 의미다. 총리실은 “일왕에게 외교통로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며 “이 총리가 아베 총리와 면담할 때도 대통령 친서를 가지고 가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와 아베 총리는 24일 만난다. 일왕에게 보낸 문 대통령의 친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번 즉위식을 계기로 양국 간 관계 개선을 희망하는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관심은 이틀 뒤 아베 총리와의 개별 면담에 쏠린다. 10분 남짓의 짧은 시간만 예정돼 있어 현안을 다루긴 어려운 만큼 문 대통령의 친서 전달로 ‘대화의 장’을 여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만족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 일본의 수출 규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파기 등으로 쌓인 앙금을 단 한 번의 만남으로 풀기는 불가능하다. 이 총리가 이날 오전 서울공항에서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에게 “한 번 방문에 해결을 기대하지 않지만 (한일이) 한 발짝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한 것도 그래서다. 이 총리와 아베 총리의 면담은 지난해 10월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 이후 1년 만에 이뤄지는 양국 최고위 지도자 간 대화다. 일본이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한국 정부로부터의 한일 청구권협정 준수 확인’이다. 우리 정부가 대법원 판결에 따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정책 기조의 변화를 밝히지 않는다면 양국 간 관계 개선에는 ‘빨간불’이 켜질 수밖에 없다. 반면 우리 정부는 지소미아와 관련해 ‘선 수출 규제 해제 후 지소미아 연장’ 입장이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수출 규제와 지소미아는 별개로 접근하고 있다. 겉으로는 양측 모두 강경한 분위기이나 다음달 23일 지소미아 종료 전 이뤄진 이 총리의 방일이 한일 정상회담 개최로 연결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도쿄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서울포토] 2019 서대문구 도시재생포럼

    [서울포토] 2019 서대문구 도시재생포럼

    현장행정-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22일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서대문구 도시재생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19.10.22.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北 “한미 ‘새 해법’ 갖고 나오라”…연일 제재 해제 강조

    북한이 연일 대북제재 해제 문제를 강조하면서 미국은 물론 한국을 향해서도 ‘새로운 해법’을 갖고 나오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김형룡 북한 인민무력성 부상은 21일 제9회 중국 베이징 샹산포럼에 참석해 미국과 한국이 한반도 문제에 새로운 해결책을 가지고 나와야 한다며 북한에 대한 적대적 정책은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김 부상은 북한이 “평화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해왔다”면서 미국의 대북 정책을 “시대착오적”이라고 비판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이날 “미국을 비롯한 서방 세력은 고분고분하지 않은 나라들에 제재를 들이대며 압력을 가하고 있다”며 “제국주의자들의 제재에 겁을 먹고 양보하면 망한다”고 했다. 또 “서방 세력의 제재는 다른 나라들에 대한 내정간섭으로부터 시작되고 그 나라들에 대한 정권 교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6일 보도된 삼지연 건설 현장 방문에서 제재를 언급하는 등 북한이 잇따라 제재 문제를 언급함에 따라 북한이 북미 실무협상 재개의 전제 조건으로 요구하는 새로운 해법은 전향적인 제재 해제라는 분석이 나온다.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은 “이번 비핵화 협상에서 북한 요구의 핵심은 제재 완화”라며 “북한 외무성의 전통적인 협상 방식은 먼저 체제 보장을 요구하고 동맹관계 때문에 이를 받아들이기 어려운 미국 측으로부터 경제적 보상으로 보답을 받는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달 초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북미 실무협상이 ‘노딜’로 끝난 뒤 북한 측 대표인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는 “이번 회담은 역스럽다(역겹다)”며 “미국이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끔찍한 사변이 차려질지 누가 알겠느냐”고 미국 측을 원색적으로 비난한 바 있다. 이를 두고 미국이 실무협상에서 제재 해제가 아닌 해묵은 베트남식 경제 개발 모델을 제안하자 북측이 크게 실망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한중, KADIZ 침범 방지 논의… “해·공군 간 직통전화 추가 설치하자”

    한중, KADIZ 침범 방지 논의… “해·공군 간 직통전화 추가 설치하자”

    국방장관 상호방문 등 인사교류도 추진 中국방부장 남북 군사 당국자 모두 만나 관심 쏠린 남북 접촉… 국방부 “계획 없다”주한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논란으로 중단됐던 한중 국방전략대화가 5년 만에 재개됐다. 국방부는 21일 “중국 베이징 샹산포럼에 참석 중인 박재민 국방부 차관이 오늘 샤오위안밍 중국 연합참모부 부참모장과 제5차 한중 국방전략대화를 개최했다”며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 안보 정세 및 양국 간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2011년 7월 한중 국방장관회담에서 합의된 국방전략대화는 2014년 4차 회의까지는 매년 개최됐으나 사드 배치 여파로 2015년부터 중단됐다.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 군사 현안인 사드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침범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중국 측에 KADIZ 침범 방지를 위한 직통전화 추가 설치를 재차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국방부는 기자들에게 “양측은 올해 들어 양국 간 국방교류협력이 정상화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한중 국방장관 상호 방문 추진 등 각 급에서의 인사 교류를 더욱 증진시켜 나가기로 했다”며 “해·공군 간 직통전화 추가 설치 등 관련 양해각서 개정, 재난구호협력 추진 등 각 분야에서의 국방교류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했다. 한편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웨이펑허 중국 국방부장은 전날 남북 군사 당국자를 모두 만났다. 웨이 부장은 박 차관과 만나 “중국과 한국은 중요한 이웃 나라”라며 “고위급 교류와 전문적 협력을 강화하고 서로의 핵심 관심사를 존중하며 민감한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는 것을 기초로 양군 관계를 발전시키고 지역 안보를 지키자”고 말했다. 박 차관은 “한국은 중국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전략적 신뢰를 증진하며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실현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웨이 부장은 김형룡 북한 인민무력성 부상과도 만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실무교류를 추진하며 적극적 상호 지원으로 양국 관계 발전에 공헌하자”며 “지난해 이후 시진핑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여러 차례 만나 양국 관계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이끌며 우의의 친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했다. 김 부상은 “북한은 중국과 함께 양군의 우호 교류를 심화해 북중 관계 발전에 힘을 보태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번 샹산포럼에서는 남북 간 접촉에도 관심이 쏠렸으나 한국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과의 공식·비공식 접촉은 계획에 없다”고 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정하영 김포시장, 산둥성 하택시와 지역무역 시범구역 지정협약 체결

    정하영 김포시장, 산둥성 하택시와 지역무역 시범구역 지정협약 체결

    정하영 경기 김포시장이 중국 ‘산둥 국제우호협력 발전대회’에서 하택시와 지역무역 시범구역 지정 추진 및 경제무역사무소 설립 추진 등을 골자로 하는 경제협력강화 협약을 체결해 양측 간 실질적이고 경쟁력 있는 경제교류 발판을 마련했다. 김포시는 정 시장을 단장으로 한 김포시 대표단이 지난 15~16일 중국 산둥성 지난시를 방문해 ‘산둥 국제우호협력 발전대회’ 행사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산둥성 해외협력 시작 4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해외 33개국에서 정부대표단 등 500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김포시 방문은 국제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하택시 초청으로 이뤄졌다. 정 시장은 인공지능시대와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열린 시 단체장 포럼에서 김포시 스마토피아센터와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연설해 국제 단체장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국제무대에서 김포시를 널리 알리는 계기였다는 평가다. 또 도시 문화관광을 소개하는 포럼에서는 김정애 문화관광과장이 김포시의 문화예술과 관광·문화재 등을 체계적으로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포시가 참가한 이번 국제행사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김포시 대표단은 17일 하택시를 방문해 김포시와 하택시 간 양자 회견서를 갖고,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빠른 시일 내 추진가능 여부와 절차 등에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 정 시장은 “여러 국제자매결연 도시 중 김포시와 하택시가 가장 모범적인 자매결연도시가 될 것”이라면서, “한국과 중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양 도시가 함께 발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에 진평 하택시장은 “김포시와 장기적으로 교류했으면 좋겠다”면서, “양 시에 여러분야 에서 도움이 되는 교류가 될 수 있게 공무원 상호 파견근무 재개, 4월 중 김포시민의 날과 하택시 국제모란축제 대표단 상호방문, 농업분야 교류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자”며 향후 적극적인 교류의지를 밝혔다. 한편, 김포·하택시는 2006년 자매결연한 이래 3차에 걸친 공무원 상호 교환근무와 미술전시회 2회 개최 등 문화예술교류를 추진한 바 있다. 청소년 국제교류는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울산서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 개막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이 울산에서 개막했다. 울산시는 19일부터 23일까지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FOWF) 2019’를 울산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1일 첫날 국제 규격을 제정하는 IEC(국제전기표준회의) 회원을 대상으로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국제표준 개정위원회 회의가 열렸다. 정부 정책과 프로젝트 발표, 개회식 등도 이어졌다. 정부 정책 발표에는 한국 재생에너지 정책 방향,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육성 계획 등이 소개됐다. 또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프로젝트를 위해 울산시와 업무협약(MOU)을 맺은 쉘-코엔스헥시콘, CIP-SK E&S, GIG, KFWind, 에퀴노르가 각각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1월과 5월 5개 민간투자사와 울산 앞바다를 중심으로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 운영·관리, 지역 공급망 구축과 지역기업 활용 등에 공동 노력하기로 하는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둘째 날에는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세션을 나눠 서플라이 체인 기업 발표의 장이 마련된다. 해상풍력 시스템을 이루는 터빈부터 타워, 부유체 기술을 가진 두산중공업, 효성중공업, 마스텍중공업 등 10개사가 세션 1에서 발표한다. 이어 전력망과 전장품, 인증 등 관련 분야 기술을 갖춘 LS전선, 세진중공업, 동양엔지니어링, KEB하나은행 등 14개사가 세션 2에서 발표한다. 오후 2시에는 민간투자사와 참여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상담회 B2B(business-to-business)장이 마련된다. 오후 4시에는 미국 선급협회, 노르웨이 선급 DNV GL, 미국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 덴마크 공과대학 등 세계적인 기업과 연구소가 참여하는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 세미나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현대중공업과 대왕암공원, 울산대교 전망대, 태화강 국가정원을 잇는 울산 산업·생태관광 투어가 마련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은 조선과 풍력산업을 융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라며 “이번 국제포럼에서 민간투자사와 다양한 참여기업 간 B2B 장을 마련하고 네트워크를 잘 구축해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 조성에 많은 기업이 참여하고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세계 조선 해양 흐름 한눈에 본다...‘마린위크 2019’ 22일 개막

    세계 조선 해양 흐름 한눈에 본다...‘마린위크 2019’ 22일 개막

    세계조선 해양인의 축제인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마린위크 2019)’이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해양수산부, 해군, 한국무역협회,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등이 공동 개최한다. 행사는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국제 항만·물류 및 해양환경산업전(SEA-PORT) 등 3개 전시회로 구성된다. 55개국,1115개 업체가 2600여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한국가스공사,한화시스템,풍산,LIG넥스원 등 국내 기업과 엠티유(MTU),에머슨(EMERSON),콩스버그(KONGSBERG),후루노(FURUNO),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 등 글로벌기업이 대거 참가한다. 해양방위 산업전에는 미국,프랑스,이스라엘,러시아 등 11개국에서 160여개 업체가 참가해 함정기술,해양방위시스템 등과 관련한 제품을 선보이고 최첨단 무기체계와 신기술을 소개한다. 국제항만 및 해양환경 산업전에서는 첨단 해운항만 정보통신 기술과 항만 크레인,리프트 관련 신기술을 소개한다 코마린 콘퍼런스,세계 조선전문가 포럼,기술정책 세미나,세계 학술대회,함정기술 및 무기체계 세미나 등 새로운 기술을 교류하는 장도 열린다. 전시회 기간 해군 함정 공개행사와 의장대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열린다. 부산시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마케팅도 지원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은 격년제로 홀수 연도에 열린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노동존중 공정사회 만들자’...경기노동정책 포럼 개최

    ‘노동존중 공정사회 만들자’...경기노동정책 포럼 개최

    경기도와 경기연구원은 오는 23일 오후 2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 대회의실에서 ‘노동존중 사회와 지역 노동정책의 역할’을 주제로 ‘2019 경기노동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7월 경기도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노동국을 신설한 이래 처음 열리는 포럼으로, 노동정책에 대한 지방정부의 역할 정립과 취약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민·관·연(民·官·硏)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도내 노동조합, 시·군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노동상담소 등 노동관련 단체와 광역시도 및 도내 시·군 노동정책 담당자 등 각계각층이 참여해 열띤 논의를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에서는 산업노동정책연구소 김성희 소장이 ‘자치단체 노동정책의 경험과 쟁쟁점’을, 한국노동연구원 박명준 연구위원이 ‘상생형 일자리와 지역 노동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경기연구원 정원호 박사를 좌장으로 지정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자로 권정선 경기도의회 의원, 시화노동정책연구소 손정순 연구위원, 한국노동환경건강연구소 이윤근 소장 등이 참여해 현 노동정책을 진단하고 대안을 도출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밖에 경기도노동권익센터 설치, 생활임금 제도 시행 등 현재 경기도가 시행 중인 노동정책 및 사업들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경기도 관계자는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과정은 노동자는 물론, 민·관·연이 함께해야 가능하다”며 “토론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안들이 나올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 도정 목표 실현을 위해 콜센터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노동권익센터 설립,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등 노동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세계적인 도시재생 및 환경 전문가 일산에 모인다

    세계적인 도시재생 및 환경 전문가 일산에 모인다

    국내외 도시재생과 환경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9 고양도시포럼’이 오는 22∼23일 킨텍스에서 열린다. 경기도 고양시는 ‘도시, 미래를 묻다 -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따뜻한 도시를 위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도시재생과 환경 2개의 세션으로 운영된다고 21일 밝혔다. 첫날에는 고양시 현황에 대한 공유와 정책방향 모색을 위한 견학, ‘로컬포럼’을 고양시 일원에서 진행한다. 국내외 전문가가 주제별 주요 현장을 둘러본 이후 로컬포럼을 통해 고양시 의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도시재생 분야에서는 견학을 통해 원당역과 행주산성 인근 지역을 돌아보며 고양시 도시 현황과 재생 방향을 살펴본 뒤 고양시정연수원에서 로컬포럼을 진행한다. 환경 세션에서는 장항습지와 일산역, 일산동구청 지역을 돌아보고 일산동구청에서 열리는 로컬포럼에서 의견을 나눈다. 23일에는 도시재생과 환경 부분에서의 고양시 비전 설정을 위한 정책 포럼을 킨텍스에서 진행한다. 도시재생 분야에는 세계적 도시재생 성공사례로 알려진 영국 런던 킹스크로스 역세권 도시재생사업 총괄 기획가인 피터 비숍(Peter Bishop) 교수와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프로젝트에 참여한 마크 사우스콤(Mark Southcombe) 교수가 참여한다. 환경 분야에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마삼바 티오이(Massamba Thioye), 프랑크 볼커(Franke Wolke)와 세계지방정부(ICLEI) 동아시아 사무총장을 지낸 콘라트오토-짐버만(Konrad Otto-Zimmermann), 람사르협약 사무국 부총장을 역임한 닉 C. 데이비슨(Nick C. Davidson)이 참석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인구 105만명의 고양시는 도시의 성장에 따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도시재생과 환경은 장기적인 시각과 관점에서 고려돼야 하며 이에 따른 철학과 가치의 형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시정연구원이 주관히는 이번 포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19 고양도시포럼’ 등록페이지(www.goyangcityforum2019.com)로 접속하면 행사내용, 연사소개 등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한중 국방전략대화 ‘사드 논란’ 이후 5년 만에 재개

    국방차관, 中국방부장 예방… 포럼 참석 주한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논란으로 중단됐던 한국과 중국의 차관급 국방전략대화가 5년 만에 다시 열린다. 한중 국방당국 간 고위급 정기 대화가 복원되면서 사드 배치로 타격을 입은 한중 군사 교류협력이 정상화될지 주목된다. 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제5차 한중 차관급 국방전략대화에 참석한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21일 열리는 한중 국방전략대화에는 박 차관과 샤오위안밍 중국 연합참모부 부참모장(중장)이 수석대표로 나선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드 배치 이후 양국 군사 교류의 복원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 측은 중국에 핫라인 추가 설치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중 간에는 한국의 제1 MCRC(중앙방공통제소)와 중국 북부전구 간에 직통전화가 운용되고 있으며 양국은 추가로 제2 MCRC와 중국 동부전구 간 직통전화 설치를 논의 중이다. 지난 7월 중국과 러시아 공군의 합동비행훈련 당시 중국 군용기의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 침범 등에 대한 의견 교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중 국방전략대화는 2011년 한중 국방장관회담에서 합의된 한중 국방당국 간 최고위급 정례 회의체다. 양국은 2011년 베이징에서 시작해 매년 서울과 베이징에서 번갈아 가며 국방전략대화를 열었다. 하지만 2014년 4차 회의 이후 한국 내에서 사드 배치가 공론화되고 중국의 반발이 심화되자 국방전략대화도 중단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양국이 국방당국 간 고위급 회의체를 복원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5년 만에 대화를 개최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한반도 정세와 양국 주요 관심 사항 등의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박 차관은 20일 웨이펑허 국방부장을 예방했으며 21~22일 제9차 베이징 샹산포럼에도 참석한다. 샹산포럼은 중국군사과학학회 주최로 2006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된 행사로 2014년부터 중국 국방부가 직접 관여하면서 민간 형식에서 1.5트랙(반관반민) 형식으로 격상됐다. 샹산포럼에는 김형룡 북한 인민무력성 부상(상장)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남북 국방 차관급 접촉이 이뤄질지도 주목된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한중 국방전략대화, ‘사드’로 중단된 지 5년 만에 개최

    한중 국방전략대화, ‘사드’로 중단된 지 5년 만에 개최

    국방부 “한반도 정세·양국 주요 관심 의제 논의”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이후 중단됐던 한국과 중국의 국방전략대화가 5년 만에 개최된다. 양국은 이번 회의를 통해 주요 관심 의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이에 사드 배치를 계기로 파행을 겪었던 한중 국방·군사교류 협력이 정상화될지 주목된다. 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20~22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 제5차 한중 차관급 국방전략대화에 참석하고, 웨이펑허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 겸 국방부장을 예방할 계획이라고 국방부가 이날 밝혔다. 한중 국방전략대화는 21일 박 차관과 샤오위안밍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연합참모부 부참모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한중 국방전략대화는 2014년 열린 이후 지금까지 중단됐던 회의체다. 2011년 7월 한중 국방장관회담에서 합의된 국방전략대화는 한중 국방 당국 간 최고위급 정례 회의체로 한국 측에서 국방차관이, 중국 측에선 군 부총참모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2011년 베이징을 시작으로 매년 서울과 베이징에서 번갈아 가며 열린다. 양국 간 핫라인 설치나 군사교육 교류 등 협력 강화 방안은 물론 방공식별구역 설정 등 민감한 양국 간 군사 이슈까지 다루는 양자 간 국방 분야 핵심 협의체다. 2014년 4차 회의까지 해마다 빠짐없이 열렸지만,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 여파로 중단됐다. 국방부는 5년 만에 재개된 이번 회의와 관련, “2014년 이후 중단된 국방전략대화를 5년 만에 개최해 한반도 정세 및 양국 주요 관심 사항을 의제로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반도 안보 정세와 양국 국방 및 군사 교류 복원, 방공식별구역 무단 진입 등의 문제가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 측은 중국에 핫라인 추가 설치를 재차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중 간에는 한국의 제1 MCRC(중앙방공통제소)와 중국 북부전구 간에 직통전화가 설치·운용되고 있다. 추가로 제2 MCRC와 중국 동부전구 간 직통전화 설치 문제가 논의되고 있다. 한편 박재민 차관은 제9차 베이징 샹산포럼에도 참석한다. 샹산포럼은 중국군사과학학회 주최로 2006년부터 격년제로 열려온 행사로, 2014년부터는 중국 국방부가 직접 관여하면서 ‘트랙2’(민간) 형식에서 ‘트랙1.5’(반관반민) 형식으로 격상되고 규모도 대폭 확대됐다. 이번 포럼은 아태·유럽·남미·아프리카 등 68개국 및 7개 국제기구에서 국방 관료와 민간 안보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국제질서 유지와 평화 촉진’이라는 주제로 발표로 토론을 진행한다. 박 차관은 포럼 본회의에서 ‘국제 군비통제체제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주제로,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설명할 계획이다. 샹산포럼에는 북한 인민무력성 부상 김형룡 육군상장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남북 국방 차관급 접촉이 이뤄질지도 관심을 끈다. 김 부상은 중국에서 진행되는 제7차 세계군대경기대회 개막 행사와 샹산포럼에 참석하고자 지난 17일 평양을 출발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LH의 소각장 부담금 반환 소송에 강력 공동대응해야”

    “LH의 소각장 부담금 반환 소송에 강력 공동대응해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국 19개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진행 중인 폐기물처리시설(소각장) 설치부담금 일부 반환소송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전날 의정부 장암아일랜드캐슬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6차 정기회의에서 “지난 8월 경기지역 9개 지자체에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후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한데 이어, 향후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 공동 대응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회포럼에 참석해 LH의 행태를 공론화하고 국토부·환경부 등 관계기관을 방문해 법률개정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이런 사태는 LH 등과 공영개발을 진행하는 모든 지자체와 관련있다”며 “협의회는 물론 개별 자치단체장이 법원이나 헌법재판소에 적극 탄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은 “전국 19개 지역에서도 LH와 같은 소송을 진행하고 있어 전국협의회 차원의 공동대응을 이미 협의했다”면서 “제도 개선과 법령 개정 이슈를 전국적으로 부각시켜 공동 대응해 나갈 사안”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시장은 지난 15일 대법원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하고, 16일에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관련법 개정을 요청했다. 하남시는 미사·감일·위례지구 택지개발사업으로 환경기초시설 확충이 요구됨에 따라 국내 처음으로 소각장·음식물류 처리시설·하수처리시설을 함께 설치한 ‘유니온 파크·타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시설의 설치비는 택지개발사업자인 LH가 부담했으나, 뒤늦게 폐촉버베 관련 규정이 없다며 소각장 본시설 이외 체육시설 등 부대시설 설치비는 돌려달라는 내용의 행정소송을 제기해 현재 3건의 소송이 진행 중이다. LH는 현재 경기도 9개 시·군을 상대로 폐기물 부담금 반환과 관련한 행정소송을 제기해 시·군별로 1∼3심이 진행 중이다. 상위법인 폐촉법은 개발사업자에게 주민편익시설 설치비용 부과와 관련한 별도 규정이 없어 법원은 LH 손을 들어주고 있다. 성남·의정부·군포·이천·구리 등 도내 다른 시·군들도 해당 법 조항의 위헌제청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광주시 대표단, 중국 산둥성 국제우호협력발전대회 참가

    광주시 대표단, 중국 산둥성 국제우호협력발전대회 참가

    경기 광주시 기업인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국제우호협력대표단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산동성 일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산둥성 국제우호협력 발전대회 및 즈보시 2019국제교류 협력협의회의 초청을 받아 이뤄졌다. 산둥성 국제우호협력 발전대회는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발전 기회를 공유하고자 산둥성에서 주최한 행사로 광주시 대표단은 산둥성에 위치한 즈보시의 자매도시 자격으로 개막식에 참석했다. 신동헌 시장은 산둥성 성장과 국제교류도시 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포럼에서 인공지능시대와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5분 가량 연설을 했고 기업인들은 중소기업협력발전 매칭 상담회에 참가해 산둥성 내 기업들과 수·출입 등 상담을 진행했다. 대표단은 즈보시에서 하이테크 개발구, 전자통신 산업단지 등 주요시설 등을 둘러보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신 시장은 “이번 중국 방문이 자매도시와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국제도시에 광주시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를 계기로 관내 기업체의 해외시장 진출 등 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 대표단은 산둥성 국제우호협력 발전대회에 앞서 즈보시에서 열리는 2019 즈보시 국제교류 협력협의회 개막식에 참석해 광주시와 즈보시간 종합협력 교류협의서를 체결, 양 도시 간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포토] ‘조국교수 파면을 촉구합니다!’

    [포토] ‘조국교수 파면을 촉구합니다!’

    18일 오전 서울대학교 행정관 앞에서 열린 ‘조국교수 파면촉구 기자회견’에서 서울대 트루스포럼 회원들이 관련 내용이 적힌 손 피켓을 들고 있다. 2019.10.18 연합뉴스
  •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1인가구 정책세미나 참석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1인가구 정책세미나 참석

    지난 10월 17일 ‘서울시 1인가구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서울시와 서울특별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최한 1인가구 정책세미나가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급속하게 증가해 2019년 현재 서울시 인구의 32%를 차지하고 있는 1인가구의 성장과 자립을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가족이 존중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회는 송다영 인천대 교수의 사회로 ‘사회변화와 1인가구 문제’를 주제로 신관영 중앙대 교수의 기조강연으로 시작해 변미리 서울연구원 센터장, 장혜경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박사, 윤소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사가 주제발표를 했으며, 이어 김유경 숭의여대 교수, 서지원 한국방송통신대 교수, 조성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실장이 지정토론으로 나서 서울시 1인가구의 실태와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 방안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축사를 맡은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초1)은 “1인가구의 급속한 증가로 인해 2019년 현재 서울인구의 1/3은 1인가구일 정도로, 1인가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정책의 마련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나, 1인가구의 특성이 매우 복잡하고 이질적일 뿐만 아니라 유동적인 만큼 1인가구의 특성과 욕구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면서 1인가구 지원 정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포럼에서 1인가구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대안들이 활발하게 논의되길 바라며 여기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은 서울시의회에서도 함께 나누고 서울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면서 1인가구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서울 조성에 대한 기대의 뜻을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전국 최초로 2016년도에 「서울특별시 사회적 가족도시 구현을 위한 1인 가구 지원 기본 조례」를 제정한 바 있으며, 이를 근거로 서울시는 2018년 하반기부터 ‘세대별 1인가구 사회적 관계망 구축 시범사업’ 시작으로 올 9월에는 “다양한 가족이 어울려 사는 사회적 우정도시 건설”을 위한 서울시 1인가구 지원 기본계획(2019년~2023년)을 수립하는 등 1인가구 지원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치광장] 지방정부가 기후문제 해결 선도해야/김의승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자치광장] 지방정부가 기후문제 해결 선도해야/김의승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우리는 지금 ‘기후변화’ 차원을 넘어선 ‘기후위기’에 직면해 있다. 지난 5월 호주 국립기후복원센터는 기후위기로 2050년에 인류 문명이 사라질 수 있다는 충격적인 보고서를 발표했다. 심각성을 인지한 영국, 캐나다, 프랑스 등이 앞장서 기후비상사태를 선포했고 수백곳의 지방정부가 기후비상선언에 동참했다. 서울시는 2015년 이클레이(ICLEI·자치단체 국제환경협의체) 서울총회에서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 ‘서울의 약속’을 발표하고 박원순 시장이 이클레이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해 왔다. 이클레이 총회에서 서울시가 약속한 ‘기후변화 대응 세계도시 시장포럼’(시장포럼)은 올해 3회를 앞두고 있다. 서울시는 2015년 파리, 몬트리올 등 35개 신규 도시들의 시장협약 참여를 이끌어 냈고 이는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시장협약) 출범의 동력이 되었다. 2017년에는 서울의 약속을 동남아시아 9개 도시에 전파해 기후변화 대응이 선진도시에 국한되지 않고 개도국으로 확산하는 선순환을 가져왔다. 이달 24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시장포럼은 신기후체제에서 기후변화 대응 주체로서 도시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시장협약을 한국 도시들로 확대하기 위한 ‘시장협약 한국’(GCoM Korea)도 출범한다. 최근 ‘기후를 위한 등교 거부’ 등 전 세계 청소년들이 기성세대에 기후위기 해결을 촉구하는 가운데 기후 대응에 청소년을 참여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 또한 선언할 예정이다. 기후문제 해결은 멀고도 험한 여정이 될 것이다. 지난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발표한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 이후 각국 정부가 새로운 온실가스 저감 목표치를 내놓고 있지만 목표 달성에 대한 회의적인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지금은 보다 담대하고 혁신적인 실험이 필요한 시점으로 실행할 수 있는 것부터 찾아 시작해야 한다. 이는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도시와 지방정부 차원에서 먼저 이뤄져야 한다. 올 한 해 서울시가 시민참여를 통해 중장기 지역에너지계획을 수립하고 보다 근본적인 온실가스 감축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시민 목소리를 듣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기후위기 시대, 도시와 지방정부가 기후위기 여정을 선도하는 리더로 나서야 할 때다.
  • [단독] 北 위협 커지는데… 잠수함 탐지할 P3 베테랑 조종사는 ‘0’

    [단독] 北 위협 커지는데… 잠수함 탐지할 P3 베테랑 조종사는 ‘0’

    운용방식 비슷한 민간 항공사로 인력 유출 부대관리 등 업무 압박·진급 불안정도 한몫 해군 “15년 의무 복무·수당 인상 등 추진”최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시험발사로 북한 잠수함에 대한 경계심이 커지는 가운데 잠수함 탐지에 효과적인 우리 해군 해상초계기(P3)의 베테랑 조종사가 심각하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령급 조종사는 아예 없다. 상대적으로 전투기보다 민간 항공기의 운항체계와 가까운 초계기 조종사들의 항공사 전직 때문으로 분석된다. 17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실이 입수한 ‘해군 비행기 및 조종사 보유 현황’에 따르면 현재 해군이 작전에 투입하는 소령급 베테랑 조종사는 ‘0명’이었고 중·대위급 조종사 80여명만 운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명이 이달 초 소령으로 진급했지만 기타업무로 조종임무를 수행하지 않고 있다. 즉 북한의 잠수함 위협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1000시간 이상의 비행경력을 지닌 소령급 베테랑 조종사가 한 명도 없는 것이다. 북측은 현재 3000t급 신형 잠수함을 개발 중이고 최근 신형 SLBM인 ‘북극성 3형’의 시험발사에 성공한 바 있다. P3는 바다에서 빠른 속력으로 이동하며 광범위한 범위에서 잠수함을 탐지할 수 있는 대잠작전의 핵심 전력이다. 해군 출신 문근식 한국국방안보포럼 대외협력국장은 “군에서도 작전능력이 숙달된 베테랑 조종사를 원하지만 확충이 쉽지 않다”며 “소령급 조종사들이 부족한 것을 감안할 때 P3의 임무인 잠수함 식별에서 임무수행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베테랑 조종사가 부족한 것은 군 조종사들이 일정 비행시간을 채운 후 진급을 포기하고 상대적으로 여건이 좋은 민간 항공사로 이직하고 있어서다. 특히 P3는 민간 항공기와 운용 방식이 거의 비슷해 다른 기종의 조종사보다 민간 항공사로의 이직이 유리하다. 해군은 약 50대의 해상작전헬기를 보유하고 있는데 소령급 베테랑 조종사가 30여명이나 된다. P3 조종사의 유출이 특히 심각하다는 뜻이다. 게다가 부대관리 등 다른 업무를 동시에 맡아야 하는 군 임무의 특성과 비교해 민간 항공사는 순수하게 항공기 운항만 하기 때문에 업무 압박이 심하지 않다. 군 조종사의 경우 진급이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것도 군을 이탈하는 이유로 꼽힌다. 해군 관계자는 “내년부터 소령으로 진급 예정인 해군사관학교 출신 2011년도 임관자부터는 고정익 항공기 운용자들에 대해 15년을 반드시 복무토록 하고 조종사 항공수당을 지속적으로 인상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어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강원 사회단체 ‘금강산 관광 재개 촉구’ 실력행사 나선다.

    강원 사회단체 ‘금강산 관광 재개 촉구’ 실력행사 나선다.

    강원지역 사회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금강산 관광재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금강산관광재개 범도민운동본부는 17일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간차원의 남북관계 분위기 전환을 위해 금강산관광이 빠른 시일 내에 재개돼야 한다”며 금강산관광재개 범도민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와 강원도새마을회, 강원도여성단체협의회, 강원도예총, 한강생명포럼, 미주한인유권자연맹 등 국내외 17개 사회단체로 이뤄진 운동본부는 이날 “금강산 관광중단으로 인해 고성에서만 38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민간차원에서 남북관계 분위기를 전환하고 금강산관광 재개가 실현 될 수 있도록 금강산관광 재개 범도민운동본부를 결성해 전국민 1000만명 서명 운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21일 오후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발대식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서명운동, 고성 현지 행사 등을 통한 금강산 관광재개를 위한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 이어 11월 27일에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도 붐 조성을 위한 행사를 계획 중이다. 1000만명 서명을 받아 미국 백악관과 의회, 유엔에도 전달 할 예정이다. 금강산 관광은 1998년 고 정주영(1915~2001) 명예회장이 소떼를 몰고 방북을 실현하면서 시작됐고, 그해 겨울 현대아산이 동해안 바닷길에 대형 유람선 금강호를 띄우며 본격화됐다. 2003년부터는 육로로 관광루트가 바뀌면서 강원 고성군이 금강산 관문이 됐다. 하지만 2008년 7월 11일 북한군 초병에 의한 관광객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금강산 관광이 전면 중단됐다. 이후 천안함 폭침에 따른 5ㆍ24조치 등 남북관계 경색국면이 이어지며 지금까지 금강산 관광 재개가 11년째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헌수 (사)남북강원도협력협회 이사장은 “한반도 평화경제 구상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민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여성일자리 발굴 팔걷은 강남

    서울 강남구는 지난 11일 강남구 비즈니스센터에서 ‘성인지 관점으로 본 강남구 여성일자리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2019 양성평등포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여성일자리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김난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여성노동 현황과 시사점’을 주제로 여성노동자 처우 개선과 여성대표성 강화를, 신하영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은 ‘서울시 여성일자리 정책과 강남구 여성일자리 정책 방향’을 주제로 고학력·고숙련 비경제활동 여성 재취업과 신규 입직을 위한 정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서민순 한국성인지예산네트워크 공동대표를 좌장으로 진행된 토론에선 사업체 내 성별 격차 완화 등이 논의됐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서울대에 ‘조국 교수 파면’ 대자보

    서울대에 ‘조국 교수 파면’ 대자보

    1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앞 게시판에 ‘조국 교수의 교수직 파면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붙어 있다. 이 대자보를 쓴 서울대 학생 모임 ‘트루스포럼’은 보수 기독교주의를 표방하는 단체다. 조 전 법무부 장관은 취임 35일 만인 지난 14일 사퇴한 뒤 이튿날 서울대 교수로 복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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