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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 서울시의원,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최우수상 수상... ‘임산부 인권 보호의 선봉장’

    김경 서울시의원,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최우수상 수상... ‘임산부 인권 보호의 선봉장’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의원이 28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은 조례 제·개정, 정책 제안, 주민참여 등 우수 의정활동 사례를 발굴해 지방의원 역량을 검증·조명하는 상으로, 서류심사와 발표, 현장 검증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김경 의원은 저출생 위기 속에서 임산부의 현실을 직접 듣기 위해 보건소 등 현장을 지속적으로 찾아 “지원금보다 존중받는 분위기가 더 필요하다”는 임산부들의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해왔다. 그 결과 전국 최초로 ‘서울시 임산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제정해 ▲임산부를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 ▲건강한 임신·출산 지원 ▲임산부 권익 보호를 위한 서울시 정책 추진의 근거를 마련하였다. 이 조례를 기반으로 서울시는 시청·자치구 민원실 임산부 우선창구 설치, 임산부 전용 주차공간 확충, 각종 축제·행사의 패스트트랙 운영, 전국 최초 임산부 앱카드 도입 등 구체적인 제도들을 신속히 시행해 왔다. 임산부 앱카드는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스마트폰 인증만으로 임산부임을 증명할 수 있어, 임산부가 ‘도움 요청’이 아닌 ‘정당한 권리 행사’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 점에서 상징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 활동해 온 김경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을 보편적 공공재로 보고,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문화민주주의’ 실현을 위원회 운영 철학으로 제시해 왔다. 특히 시민들이 자주 찾는 미술관, 공연장, 체육시설, 한강공원, 관광지 등 일상의 공간에서부터 임산부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갖추는 데 역점을 두고, 관련 조례 개정과 예산·정책 심의를 병행해 왔다. 아울러 서울시의회 연구단체 ‘서울행복포럼’ 등을 통해 임산부, 예비부부, 공무원,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브레인스토밍 회의를 정례화하여, 출산 이후 돌봄, 일·가정 양립, 생활 인프라 개선 등 후속 정책 방향도 함께 모색하고 있다. 김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상은 저 한 사람에게 주신 상이 아니라, 현장에서 용기 내어 목소리를 들려주신 임산부와 아이, 부모님께 함께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아이 한 명을 위한 사회, 임산부를 존중하는 도시 서울’을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조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산부 앱카드, 우선창구, 전용 주차공간, 문화·체육시설 감면 같은 변화들이 비록 작아 보일 수 있지만, 일상에서 체감되는 존중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시민이 숨 쉬는 생활공간 곳곳에서 임산부와 아이, 가족이 더 존중받을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로 바꾸는 일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김 의원은 “‘한 생명의 탄생이 존중받는 도시, 서울’이라는 약속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저출생 대응과 임산부 권익 보호, 그리고 문화·체육·관광 영역에서의 생활 밀착형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문화체육관광위원으로서 축제·공연장·체육시설·공공문화공간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현장을 중심으로 임산부와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 박재용 경기도의원, 장기요양 종사자와 연대 메시지 전해

    박재용 경기도의원, 장기요양 종사자와 연대 메시지 전해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장기요양요원 송년 포럼’에 참석해 장기요양요원의 처우개선과 지속가능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한 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동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1)도 함께 참석해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장기요양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따뜻한 돌봄, 함께할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장기요양요원 인식개선 공모전 시상식 ▲성과 발표 ▲정책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서는 장기요양서비스 전달체계의 미래 방향과 종사자 지원 정책을 논의했다. 박재용 의원은 축사를 통해 “2026년도 예산 심사 과정에서 장기요양기관의 안전과 처우, 역량 강화를 위한 예산이 삭감되지 않도록 예결위원으로서 끝까지 책임 있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의원은 경기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의 역할 확대 필요성과 더불어 장기요양요원 보호장비 지원, 교육 확대,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 강화 등 정책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박재용 의원은 마지막으로 “지속가능한 돌봄 체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단순 지원’이 아닌 ‘전문직으로서 존중받는 환경’이 구축되어야 한다”며, “오늘 포럼이 그 출발점이 되고,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 이용욱 경기도의원, 사회적경제 공공정책화 전략 제시

    이용욱 경기도의원, 사회적경제 공공정책화 전략 제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은 27일(목) 경기대학교에서 열린 ‘사회적경제의 공공정책화 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해, 현장과 정책의 괴리를 좁히고 사회적경제를 경기도의 핵심 공공정책으로 안착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포럼은 민선 9기 지방정부 출범을 앞두고 사회적경제 현장의 요구와 실천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 정책과 제도적 기반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용욱 의원은 토론에서 “경기도는 전국 사회적경제 조직의 18.5%가 활동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사회적경제의 중심지’”라며, “이제는 양적 성장을 넘어, 현장과 정책의 구조적 단절을 극복하는 질적 성장을 치열하게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현장에서 제기되는 ▲정책 수립 과정의 참여 부족 ▲기초-광역 간 정책 연계 단절 ▲단기 사업 중심의 지원 체계 한계 등 3가지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3대 핵심 실행 전략을 제안했다. 첫째로 ‘정책 수립 과정의 당사자 참여 의무화’를 들었다. 이 의원은 “올해 출범시킨 사회적경제 조직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실무협의회가 일회성 소통 창구에 그치지 않도록, 협의회 구성을 상설화하고 주요 정책 수립 시 의견 수렴을 의무화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용욱 의원은 두 번째 전략으로‘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의 정책 조정 기능 강화’를 강조했다. 이 의원은 “시군별 사회적경제 지원 역량의 격차가 큰 상황에서 광역 차원의 조정 기능이 부재하다 보니 정책이 현장에서 겉도는 문제가 발생한다”라며, “사경원이 시군 역량을 진단하고 부족한 곳을 직접 지원하는 ‘정책 조정 플랫폼’으로 재편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용욱 의원이 제시한 세 번째 전략은 ‘사업 중심에서 정책 목표 기반으로의 예산 구조 전환’이다. 이 의원은 “단발성 사업 추진에 매몰되어 본래 목적을 잃어가는 현장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인건비 지원 등 조직의 생존과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구조적 지원 예산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용욱 의원은 경기북부가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가지고 있는 전략적 가치를 강조하며 “경기북부는 산업 기반은 약하지만 사회적경제 조직 비중(27.0%)이 높아 돌봄, 로컬푸드, 생태관광 등 지역 순환 경제를 주도할 잠재력이 크다”라며, “2026년 수립될 기본계획에는 경기북부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 특화 성장 모델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이용욱 의원은 “오늘 포럼에서 논의된 현장의 목소리가 2026년도 예산과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끝까지 챙기겠다”라면서, “사회적경제가 도민의 삶을 바꾸는 체감형 정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은정 경기도의원 “경기도 사회적경제, 이제는 제도가 응답해야 할 때”

    고은정 경기도의원 “경기도 사회적경제, 이제는 제도가 응답해야 할 때”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10)이 27일(목) 경기대학교에서 열린 “사회적경제의 공공정책화 포럼”에서 좌장을 맡아 사회적경제가 경기도의 실질적 공공정책으로 자리 잡기 위한 논의를 이끌었다. 고은정 위원장은 “사회적경제는 민간의 희생이나 자발성에 기대는 모델이 아니라, 도가 정책으로 책임지고 키워야 할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는 전국에서 사회적경제 조직이 가장 많은 지역임에도 체계적 사후관리, 제도적 뒷받침과 전담조직 기능이 여전히 부족하다”며 “현장의 수요가 있는 만큼 이제 정책과 제도가 응답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사회적경제활성화경기네트워크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개최한 이 포럼에서는 ‘경기도 사회적경제의 현황과 정책과제’,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기조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경기도 사회적경제의 현장과 정책 연계 강화를 위한 실행 전략’과 ‘경기도사회적경제 기본계획(2026-2030) 수립을 위한 정책 연구 결과 공유’를 주제로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나아가 고 위원장은 이날 포럼을 마무리하며 “오늘 논의는 행정과 의회, 현장이 각자의 목소리를 내는 자리가 아니라, ‘공공정책화’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주파수를 맞춰가는 과정이었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사회적경제 조직이 겪는 현실을 냉철하게 진단하고, 중간지원조직의 지향점과 향후 5년의 청사진까지 함께 모색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고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오늘 한 분 한 분이 들려주신 생생한 경험과 제안이 헛되지 않도록 오늘 논의한 내용을 꼼꼼히 갈무리해 집행부와 함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가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경기도 사회적경제가 민생 정책의 한 축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챙기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 위원장은 올해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 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개척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2024년 「경기도 ESG 활성화 지원 조례」 전부개정, 2021년 「경기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 사회적경제 제도화와 공공구매 의존 탈피, 민간 판로 확대에 관심을 두고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인접 생활권 묶어, 소멸 늦출 열쇠로[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인접 생활권 묶어, 소멸 늦출 열쇠로[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인구 감소로 지역의 생산성과 경쟁력이 동시에 흔들리면서, 생활권이 인접한 지자체 간 기능적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정주인구 확보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지역을 오가며 소비·활동하는 ‘생활인구’를 기반으로 한 협력 전략이 지방소멸을 늦출 현실적 대안이라는 분석이다. 2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5 서울신문 대구경북 인구포럼’에서 이원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총인구 감소 속에서 지방의 정주인구 증가를 기대하기는 사실상 어렵다”며 “지역 간 격차가 커지고 있는 만큼 단기적인 위기 대응과 함께 장기적인 적응 전략을 병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올해 포럼은 ‘생활인구의 힘, 다시 채우는 미래–인구대반전 해법, 대구경북에서 시작하다’를 주제로 열렸다. 이 연구위원은 지방소멸의 가장 큰 요인으로 청년층의 수도권 유출을 들었다. 그는 “청년은 일자리·학업을 따라 이동하는 특성이 강하다”며 “저출산·고령화는 단순히 인구 감소의 문제가 아니라 생산성 저하와 지역 불균형 심화로 이어지는 구조적 위험”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가 주도의 획일적 인구정책에서 벗어나 지자체 중심의 인구전략이 자리잡고 있다”며 “생활권 단위로 인접 지자체가 기능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위원이 제시한 빅데이터 분석은 전출 규모만으로는 보이지 않는 생활권의 균열을 보여 준다. 우선 인구감소지역 전출인구는 2020년 42만명에서 2022년 34만명으로 줄었다. 전출 규모만 보면 유출이 다소 진정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일자리와 교육을 이유로 지역을 떠나는 핵심 활동 인구의 비중이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 이동 비율은 33.3%에서 34.2%로, 교육 이동 비율은 6.4%에서 8%로 상승했다. 전출자 구성 자체가 지방의 미래를 약화시키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는 의미다. 또한 인구감소지역 주민의 일상 이동 거리는 평균 22.4㎞로, 일반지역(18.0㎞)이나 관심지역(19.2㎞)보다 길었다. 인접 지자체에서조차 일자리·교육·생활서비스를 해결하기 어려워 더 먼 곳으로 이동하는 비효율적 구조가 고착돼 있다는 지적이다. 이 연구위원은 지자체들이 그동안 주력해 온 ‘등록인구 늘리기’ 전략이 더이상 실효성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전국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어 등록인구 확보만으로 경쟁하는 방식은 한계가 뚜렷하다”며 “부족한 연령대를 생활인구로 끌어들여 지역의 혁신 역량을 보완하고 장기적으로 등록인구로 전환하는 유인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생활권 특성을 고려한 지자체 간 자발적 협력을 강화하고 중앙정부도 이에 맞는 재정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도시·중소도시·농산어촌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광역 생활권 전략을 제시했다. 대구경북 지역은 이미 영남 초광역 생활권, 대구·안동·포항 광역생활권, 포항·경주·울산 ‘해오름 동맹’ 등을 중심으로 사실상의 생활권 연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해오름 동맹은 경북을 넘어선 생활권 확장의 사례로 평가된다. 생활권 기반 협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방안도 제시됐다. 이 연구위원은 “광역·기초지자체 간 분야별 협의회를 꾸려 공동사업을 추진하거나 특별지방자치단체를 구성해 초광역 생활권 단위의 협력사업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로봇·바이오·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육성도 권역별 연계를 기반으로 추진한다면 국가균형성장과 산업 확장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이철우 경북도지사 “인구 유목민 정착시킬 기반 조성할 것”[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이철우 경북도지사 “인구 유목민 정착시킬 기반 조성할 것”[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인구 유목민을 지역 정착민으로 만들 수 있는 정책을 펼쳐 새로운 논의의 장을 열겠습니다.” 2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5 서울신문 대구경북 인구포럼’ 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 위기 속 미래 인구 구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지사는 “국가 내부 경쟁을 넘어 도시 간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대가 됐다”며 “인구 문제는 곧 국가 경쟁력 문제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생활인구를 늘리는 데 집중하고 있지만, 젊은 세대의 자녀까지 지역에 머물 것이라고 확신하기는 어렵다”며 현실을 짚었다. 이어 “지역에 발을 들이는 미래세대인 생활인구를 확대하는 정책이 결국 정착 기반 조성으로 이어져야 한다”면서 “출신 배경이 삶을 결정하지 않고, 각자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지역적 토대를 마련해 누구나 안착할 수 있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종합토론을 주재한 김용현 경북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장은 생활인구 개념이 부상하면서 지자체 간 협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정주와 체류 개념을 합친 생활인구가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면서, 인근 지자체와 연계해 시너지를 내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천시의 ‘김밥축제’와 구미시의 ‘라면축제’를 연계하는 등 생활권 중심의 기획 전략을 제시했다. 김대환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단순히 인구가 늘고 줄었다는 양적 지표만으로 정책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며 ‘인구 체력’이라는 개념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가 말한 ‘인구 체력’은 인구의 숫자보다 생산 가능 연령대 비중, 이동성, 소비력 등 지역을 지탱하는 질적 요소를 집중적으로 보는 방식이다. 그는 “하나의 지자체 안에서도 생활권 집중도에 따라 인구 구조가 크게 다르다”며 “생활인구 변화와 지역경제 지표를 함께 고려한 선택과 집중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대구시의 대응 방향을 설명했다. 그는 “대구시는 첨단산업 중심으로 산업구조를 재편하는 동시에 대구·경북 생활권 연결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두 지역이 함께 인구 위기 극복의 모델을 만들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美 실리콘밸리처럼… 잘 키운 인재가 지역 생존 출발점”[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美 실리콘밸리처럼… 잘 키운 인재가 지역 생존 출발점”[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지역에 정착할 인재 양성이 핵심대학원 기피 탓에 고급 인재 감소지방 R&D 예산의 의무 배정 필요안동 의대 설립 땐 파급효과 기대구미 화합물 파운드리 유치 제안 수도권으로 인재와 일자리가 빨려들면서 지방대와 지역 산업 기반이 동시에 흔들리고 있다. 단순한 ‘지방 소멸’을 넘어 지역의 지식·기술 생태계가 붕괴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지방에서 고급 과학기술 인재를 길러내고 이들이 머물 수 있는 자생적 연구 생태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를 위해 지방정부가 전체 예산의 일정 비율을 R&D(연구개발)에 의무 배정하는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서울신문 대구경북 인구포럼’에서 변우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경권연구본부장은 ‘AX(인공지능 융합) 융합 시대를 위한 대구·경북의 청년 유입 전략’ 발표를 통해 “고급 과학기술 인재 육성이 지역 소멸을 극복하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변 본부장은 “지방에 정착한 고급 인재가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는 핵심 원동력”이라며 해외 사례를 제시했다. 대표적 사례가 미국 서부의 실리콘밸리다. 트랜지스터 개발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윌리엄 쇼클리가 고향인 샌디에이고에서 반도체 회사를 설립하면서 실리콘밸리의 싹이 트였다. 그의 회사에서 일하던 젊은 박사들이 독립해 ‘페어차일드 반도체’를 세웠고, 이후 이 인재들이 다시 인텔·AMD 등 30여 개 기업을 창업하며 세계 정보통신 산업의 심장부가 형성됐다는 설명이다. 변 본부장은 “와이어리스 밸리 역시 UC샌디에이고 교수였던 앤드루 비터비가 창업한 ‘퀄컴’에서 출발했다”며 “결국 플랫폼이 아니라 사람이 지역의 산업 생태계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한국의 현실을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대학원 진학 기피 현상이 심해 고급 인재 자체가 줄고 있다”는 것이다. 변 본부장은 “대학원을 나와도 진로가 불안정하고, 어렵게 연구 자리를 잡아도 정부의 과학기술 예산 감액과 정책 변화에 따라 연구 환경이 흔들린다”고 했다. 그는 이어 “지역 대학에서 배출된 석·박사급 고급인재도 대부분 수도권이나 해외로 빠져나가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가 제시한 해법은 지방정부의 과감한 R&D 투자 확대다. 변 본부장은 “중앙정부는 예산 총액의 5% 이내에서 R&D 예산을 편성하지만, 지방정부는 국비 매칭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이마저도 체계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지방정부도 전체 예산에서 일정 비율을 연구·개발에 편성해 인재·기업 육성에 직접 투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핵심 인재 정착을 위한 금전적·주거 지원책도 함께 제안했다. 변 본부장은 대구·경북의 경우 안동·구미·포항·경산·대구 등 이른바 ‘5극’을 중심으로 청년 인재 정주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안동에 의대가 설립될 경우 “의료·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이 생겨나는 등 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지역 파급 효과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청년 일자리 확대 방안으로 구미에 화합물 반도체 파운드리 유치를 제안했다. 변 본부장은 “파운드리는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기 때문에 수도권보다 지방에 지어야 한다”며 “경북대·DGIST·포항공대가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고 있고, 구미의 방산기업과 연계하면 경쟁력 있는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김천 ‘3無 축제’… 인구 13만 도시에 이틀간 15만 몰렸다”[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김천 ‘3無 축제’… 인구 13만 도시에 이틀간 15만 몰렸다”[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김밥축제, 생활인구 확대 모델 주목관광객을 잠재적 생활인구로 여겨캐릭터·굿즈 등 MZ세대 사로잡아인구 유입·지역 활성화 가능성 확인 경북 김천시가 개최한 ‘김천김밥축제’가 단순 먹거리 행사를 넘어 비수도권 중소도시의 생활인구 확대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지역의 일상적 콘텐츠를 축제로 재가공해 외부 인구를 끌어들이고, 도시 브랜드를 강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김천김밥축제 운영사 시너지의 김민성 대표는 2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5 서울신문 대구경북 인구포럼’에서 “김밥이라는 가벼운 소재만으로도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 제고가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각 지자체가 자신만의 스토리를 축제로 만들어낸다면, 지방소멸 위기를 돌파할 새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축제에는 이틀간 약 15만명이 방문했다. 인구 13만여 명의 도시에서 나온 수치로는 이례적이다. 이 중 70.5%는 외지인, 97%는 사전 정보를 확인하고 찾아온 ‘목적 방문객’이었다. 축제가 곧 도시 방문의 직접적 동력이 된 것이다. 효과도 분명했다. ‘김밥=김천’이라는 이미지가 빠르게 자리 잡으면서, 10월 기준 김천 방문 관광객은 전년보다 29.3% 늘었다. 축제는 도시 브랜드 제고, 관광 활성화, 시민 자긍심 고취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낳았다. 김천김밥축제는 2024년 첫 개최부터 전국적 입소문을 탔다. ‘오직 김밥’, ‘김천과 김밥천국’이라는 단순하지만 명확한 콘셉트, SNS 기반의 확산 전략이 MZ세대 관심을 끌었다. 김밥 꼬다리에서 착안한 캐릭터 ‘꼬달이’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꾸준히 회자되며 축제 인지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뻥튀기 접시’ 등 친환경 아이디어도 독특한 축제 분위기를 만드는 데 한몫했다. 김 대표는 준비 단계에서부터 ‘왜 김천이어야 하는가’, ‘방문객을 얼마나 오래 머물게 할 것인가’를 놓고 방향을 세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방문객을 ‘관광객’이 아니라 도시의 잠재 생활인구로 보고, 직접 참여·체험형 프로그램을 대거 배치했다. 이 경험이 온라인 후기·밈·해시태그로 자연 확산되는 구조도 의도적으로 설계했다. 운영 방식도 차별성을 줬다. 축제는 의전 없음, 형식적 개막식 없음, 바가지 상술 없음을 내세운 ‘3무(無) 축제’를 지향했다. 정치적 이벤트보다 시민·방문객의 체감 경험을 우선한 것이다. 또 김밥 굿즈, 캐릭터 상품, 도심 상권 연계 이벤트 등을 통해 축제장을 도시 전체로 확장하는 전략도 병행했다. 첫해 ‘김밥이 없는 축제’라는 비판을 의식해 올해는 판매업체를 늘리고, 축제 공간을 사명대사공원과 직지문화공원으로 확대했다. 셔틀버스 운영은 5배로 늘렸다. 운영 시스템을 전면 개선한 결과, 방문객 불편을 크게 줄였다는 평가다. 김 대표는 김천의 실험을 “지방소멸 대응 전략의 하나로 볼 수 있는 사례”라고 규정했다. 그는 “상주인구가 줄어도 생활인구가 늘어나면 도시는 살아 움직일 수 있다”며 “김천은 축제를 통해 중소도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축제는 이틀이면 끝나지만 김천은 매일 기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팝업형 소규모 축제, 상시 김밥 판매처 운영, 캐릭터·굿즈 확장 등 일상 속에서 김천을 경험하게 만드는 후속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여성 농민이 살고 싶은 곳 만들어야 농촌도 삽니다”[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사별한 고령 여성 비율, 도시의 5배건강·복지 맞춤형 정책 설계 필요젊은층 영농·양육 지원책도 절실농촌 인구 감소와 농업 생산성 저하를 막기 위해선 여성농업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여성농가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이들을 지역 유지의 핵심 축으로 보고 정책적 뒷받침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27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서울신문 대구경북 인구포럼’에서 이향미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여성농업인이 10% 늘면 농가소멸 위험지수가 22% 감소한다”며 “농촌 유지와 농업 노동력 안정에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결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전국 농가 인구 중 여성 비율은 2015년 50.8%에서 2023년 51.1%로 늘었고, 대구·경북도 같은 기간 50.7%에서 50.8%로 소폭 상승했다. 이 연구원이 주목한 지점은 여성농업인의 혼인·가구 구조다. 그는 “여성농업인의 혼인 유지 비율은 32.4%에 불과하고, 62.8%가 사별한 상태”라면서 “도시 여성의 사별 비율과 비교하면 5배 수준”이라고 했다. 기대수명 차이로 인해 농촌에서는 고령 여성의 단독 생계가 훨씬 흔하다는 의미다. 이 연구원은 “혼인 상태와 가족 구성은 여성농업인의 건강과 복지에 직접 영향을 준다”며 “특성이 다른데도 동일 잣대로 설계된 현재의 정책은 체감 효과가 낮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지자체가 운영 중인 여성농업인 지원제도 역시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여성농업인을 생산자·경영자로 보지 않고, 단순 영농 지원 대상 정도로 취급하는 관행이 남아 있다”며 “지역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사업도 부족해 젊은 여성농업인을 유입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말했다. 농촌 여성의 현실은 더욱 복합적이다. 이 연구원은 “여성농업인은 농사와 양육을 모두 떠안는 경우가 많아 근골격계 부담이 크다”며 “영농과 양육의 이중부담을 줄여야 지속 가능한 정착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여성 맞춤형 농기계 보급 확대 ▲농번기 아이 돌봄·가사 도우미 지원 ▲농촌 여성 대상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발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날 발표에서 ‘농지 내 화장실 설치 허용’ 제안 등 구체적 제안도 나왔다. 이 연구원은 “농지법을 개정해 농작업 편의시설로서 농지 내 화장실 설치를 허용해야 한다”며 “보육·노인요양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복합 복지 모델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북 여성농업인의 농촌 거주 의향은 92.2%에 달한다. 그는 “여성농업인이 실제로 농지를 경영하는 ‘경영주’로 등록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미래 농촌의 지속성이 확보된다”고 강조했다.
  • 광주 우치동물원,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수상

    광주 우치동물원,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수상

    광주 우치동물원이 광주지역에서는 최초로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을 수상한다. 광주시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동물복지국회포럼’이 주최하고 국회·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기후에너지환경부·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제7회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에서 우치동물원이 우수상에 선정돼 기후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상식은 다음달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은 ▲동물복지 관련성 ▲활동 지속성 ▲성과 ▲창의성 ▲사회적 참여도 등을 기준으로 외부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우치동물원은 생명 존중과 동물권 인식을 확산하는 교육의 장을 목표로 ‘관람 동물원’에서 ‘돌봄 동물원’으로의 전환을 지속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호남권 거점동물원으로서 동물 구조·보호, 의료 사각지대 동물 의료봉사, 동물복지 상담(컨설팅)을 적극 운영하며 지역 동물진료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우치동물원은 전문진료체계를 구축하고, 멸종위기종 보호·구조, 시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민 인식개선 활동 등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또 멸종위기종 장애 개체 수술 성공 사례를 활용한 생명존중 교육, 하마 ‘히뽀’ 추모관 조성, 사육사·수의사와 함께하는 생태설명회를 운영해 시민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에는 구조 동물 보호를 위해 멸종위기종인 붉은꼬리보아뱀 중성화 수술을 국내 최초로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치동물원은 앞으로도 천연기념물 보존관 건립, 생물자원보전시설 설치, 진료 기반시설(인프라) 강화, 동물복지 연구·학술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해 동물복지 중심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성창민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이번 수상은 우치동물원이 지향하는 ‘생명을 존중하는 동물원’의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동물복지 중심의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생태교육 공간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6년도 본예산안 예비심사서 8억 9000만원 삭감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6년도 본예산안 예비심사서 8억 9000만원 삭감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지난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기획경제위원회를 열어 8개 소관 실국에 대한 2026년도 예산안을 예비심사했으며, 4개 실국 예산안에 대해 8억 9147만 원을 삭감해 마무리했다. 실·국별 감액 규모는 기획조정실 ▲5200만원, 메타AI과학국 ▲3500만 원, 경제통상국 ▲7억 5400만원, 에너지산업국 ▲5000만원이다. 이번 예산안 심의는 비효율적 사업과 관행적 예산 집행을 과감히 바로잡고, 실효성 중심의 ‘선택과 집중’ 원칙 아래 재정 건전성과 정책 책임성을 동시에 강화한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한편, 조례안 심의에서는 ‘경북도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창혁 의원 대표발의)’, ‘경북도 도세 감면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홍구 의원 대표발의)’, ‘경북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북도 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개정 필요성이 인정되어 원안 가결됐다. 지난 11월 25일 경제통상국 소관 2026년도 본예산안 심의에서, 김창혁(구미) 위원은 전략품목 해외마케팅 사업의 실효성 부족을 지적하며 유사 사업 통합을 요구하고, 경제진흥원 운영비 감액에 대해선 현실적인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홍구(상주) 위원은 ‘신북방·남방시장 진출 강화’ 사업의 성과가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성과가 불분명한 사업은 예산 투입을 재검토하고 향후 편성 시 성과 검증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선하 위원은 출자·출연기관의 반복적 결손 보전을 지양하고 자구노력 강화를 촉구했으며, 빈점포 상생거래소를 시·군별로 확대하고 교통약자 지원 정책의 형평성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칠구(포항) 위원은 포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시 주차 등 기반시설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도내 구도심의 높은 공실률 해소를 위해 실태조사와 국가 공모 대응 등 장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임병하(영주) 위원은 고령 택시기사 자격유지검사가 거점 중심으로만 운영돼 농촌 지역 기사들이 높은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며, 이동검사 체계 개선을 통해 접근성과 비용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태림(의성) 위원은 근로자복지연수원에 대한 관행적 예산 지원의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잦은 이월로 지연된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 사업의 조속한 완료를 촉구했다. 황명강 위원은 기업 ESG 경영 지원사업의 실적 부진과 예산 삭감을 지적하며 교육 확대와 실효성 강화를 요구하고, 디아스포라 정체성 함양 사업 역시 예산 감액을 문제 삼아 사업 확대와 선정 기준 개선을 촉구했다. 손희권(포항) 부위원장은 시외버스 결손 지원이 과도한 데다 수익 노선까지 포함된 점을 들어 적자 노선을 선별 지원할 것을 요구하면서도, 도청 신도시 버스 운영의 적자 구조와 탑승 데이터 미공개를 언급하며 노선 조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경북세일페스타와 프라이드기업 육성 등 기업 지원사업도 비효율적 예산 집행으로 흐르고 있다며 전반적인 관리 강화와 구조 개선을 촉구했다. 이선희(청도) 위원장은 경제통상국의 사업 종류가 과도하게 늘어난 데다 유사 사업이 다수 존재한다며, 과감한 정리를 통한 ‘선택과 집중’으로 행정 효율을 제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북일자리종합센터 지원사업의 경우 총예산 4억8천만 원 중 인건비 및 운영비가 3억5천만 원에 달하는 점을 들어 사업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공공단체보조사업 유지 필요성 평가에서 ‘미흡’ 판정을 받아 감액 편성된 사업들을 거론하며, 해당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재점검을 주문했다. 지난 11월 26일 기획조정실·자치경찰위원회·메타AI과학국 소관 2026년도 본예산안 심의에서, 김창혁(구미) 위원은 각종 연구 용역에 대해 도정 공통용역과 경북연구원 운영 기조의 불일치를 지적하며, 예산이 아닌 성과를 중심으로 운영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딥페이크 범죄 대응 예산 등 주민 체감 치안 제고를 위한 예산 확대를 강조했다. 김홍구(상주) 위원은 업무용 컴퓨터 등 장비의 내구연한 관리 실태를 지적하며, 교체 수요를 정확히 파악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내구연한에 맞춘 예측 기반 운영과 기본 매뉴얼 마련을 통해 장비 교체와 활용이 계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선하 위원은 사업의 효과성을 위해 필요한 경우 비공모 추진 등 적극행정 확대와 그에 따른 공무원 보호 강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으며, 김천 강소형 스마트도시의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해 도 차원의 적극 지원과 시민 참여 기반 데이터 활용 강화를 촉구했다. 이칠구(포항) 위원은 ‘K-스틸법’국회 법사위 통과, 지역 고용위기 대응, 스쿨존 규제 개선, 북부권 정신응급센터 설치 등 전반적인 도정 현안을 점검했다. 또한 국비 확보와 자치경찰제 제도 개선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북 치안과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병하(영주) 위원은 개인형이동장치의 무분별한 운행과 법규 위반이 도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엄격한 단속과 제도적 규제 강화 등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태림(의성) 위원은 장기화하는 세원 축소에 우려를 표하면서도, 복지·미래전략 분야에 대한 지속적 투자를 당부했다. 아울러, 자치경찰 분야를 과학·AI 기반 치안으로 개편할 것과 무인단속과 스쿨존 운영 실태를 재점검할 것을 촉구했다. 황명강(경주) 위원은 차세대 지방행정과 재난 대응 시스템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하고, 자치경찰 핵심 안전사업이 동결·감액된 점을 문제 삼으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실질적 예산 확대와 적극적 대응을 촉구했다. 손희권(포항) 위원은 도정발전방향포럼의 운영 취지와 예산 증액 배경이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현안 대응 사항을 재점검할 것을 당부하고, 지역상생기금과 공공자금관리기금의 운용 및 차입 구조에 대한 설명과 함께 농업기술원 이전 등 대규모 사업 추진 과정에서 도민과 의회에 대한 소통 강화를 요구했다. 아울러 내부 소통 어플리케이션 ‘K-Talk’의 도입 경위와 사후 보안 솔루션 구입의 필요성에 대해 질의하며, 정보화 사업 전반에 대해 실효성과 필요성을 기준으로 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선희(청도) 위원장은 보통교부세 평가에서 징수율 제고로 패널티를 받은 점을 지적하며 타 시도 우수사례를 반영해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낙후지역발전특별회계와 관련해 조례상 최대 1,200억 원까지 편성 가능한 상황에서 실제 세입을 60억 원만 반영한 것은 균형발전 취지에 크게 못 미친다며, 성장촉진지역의 열악한 현실을 고려해 특별회계 세입 규모를 대폭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회의를 마무리지으며 이 위원장은 “이번 예산 심사는 도정의 지속가능성과 재정 건전성을 함께 고려한 심사였다. 앞으로도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예산이 편성·집행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재단, ‘청년다다름사업’ 통해 취약계층 청년 1,585명 진로 설계 지원

    청년재단, ‘청년다다름사업’ 통해 취약계층 청년 1,585명 진로 설계 지원

    ‘다다른 청년, 다 다른 미래’ 개최… 참여 청년 삶의 만족도 15%↑, 진로결정 역량 31%↑ 등 성과 확인재단법인 청년재단(이사장 오창석, 이하 ‘재단’)이 2019년부터 2025년까지 7년간 ‘청년다다름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청년 1,585명의 진로 탐색을 체계적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청년다다름사업’은 삶의 조건과 속도가 서로 다른 청년 개개인을 존중하고, 정서적 회복과 경험 기반 탐색을 통해 진로 설계를 돕는 재단의 대표 사업이다. 재단은 이러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5일 서울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청년다다름사업 성과포럼-다다른 청년, 다 다른 미래’를 개최했다. 포럼에는 그간 사업에 참여했던 청년과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청년다다름사업’은 장기미취업ㆍ자립준비ㆍ가족돌봄 등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을 발굴해 개인별 상황에 맞춘 맞춤형 진로탐색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150~300명이 참여했다. 참여 청년들은 전담 매니저의 1:1 밀착 관리를 기반으로 심리상담ㆍ라이프코칭ㆍ소모임을 통한 일상회복, 진로탐색ㆍ멘토링을 통한 자기성장, 일경험을 통한 사회안착을 경험했다. 또한 식비지원과 종합검진 제공 등 실질적인 생활 지원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재단은 직영으로 운영하는 ‘서울제작소’를 비롯해 인천, 경기, 충북, 대전, 전북, 경북, 부산 등 전국 각지에 위탁형 제작소를 운영해 지역별 맞춤형 청년 지원 체계를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성과포럼에서 공개된 ‘청년다다름사업 성과연구(2025)’에 따르면 참여 청년들의 삶의 만족도는 평균 15%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변화 경험을 보여주는 성과 키워드로는 ▲관계를 맺다 ▲진로를 찾다 ▲시도하다가 도출됐다. ‘관계 안정성’ 조사 결과, 사업 참여 이후 가족과의 관계는 21.9%, 친구ㆍ지인 관계는 24.2%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참여자는 “전담 매니저와의 따뜻한 관계 형성이 정서 회복의 출발점이 됐다”고 말했다. 청년들의 직업 탐색, 선택 자율성, 진로 계획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한 ‘진로결정 역량 변화도’는 평균 31%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더불어 응답자의 89%는 사업 종료 후에도 자기개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87%는 취ㆍ창업을 달성했거나 꾸준히 도전 중이라고 답했다. 이는 청년다다름사업이 청년들의 행동력과 회복탄력성을 실질적으로 강화했음을 보여준다. 이어 전국 제작소의 우수 사례발표와 향후 사업 발전에 대한 제언이 이어졌다. 경기성남제작소 안예지 팀장은 자기탐색-진로설계-경험쌓기-취업스쿨-구직활동지원으로 이어지는 5단계 프로그램 체계를 소개하며, “고립과 취업 실패로 불안정한 상태에 놓인 청년이 사회로 복귀하려면 긴밀한 관계 형성과 밀착 지원, 사후 모니터링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인천부평제작소 심효명 부장은 “청년의 활동성과 관계 형성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로마 심리상담, 원예치유, 지역탐방 등의 특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 “청년을 지원 대상이 아닌 주체로 전환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경북제작소 안병욱 팀장은 소모임 활동과 지역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성에 기반한 청년 주도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마지막 토크콘서트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변화를 진솔하게 이야기하며 객석에 울림을 줬다. 청년 A씨는 “가족 돌봄으로 시간과 비용의 여유가 없었지만 청년다다름사업을 통해 진로 관련 공부를 시작할 기회를 얻었다”며, “앞으로 영향력 있는 사람이 돼 제가 받은 도움을 다른 청년들에게 반드시 환원하겠다”고 전했다. 청년 B씨는 “20대 초반 큰 수술 이후 10년 가까운 고립의 시간을 보냈지만 마지막 용기를 내어 청년다다름사업에 참여했고, 이후 작가로 데뷔하는 등 삶이 달라졌다”며, “과거의 나처럼 시간이 멈춰 있는 청년들이 이 사업을 통해 다시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맞춤사업팀 조은빛 팀장은 “청년다다름사업 첫 모임에서 많은 청년이 공통적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고 말한다”며, “그러나 6개월 이상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삶과 진로를 선명하게 바라보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성과포럼은 지금 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조금 더 머무를 시간’과 ‘시도해볼 기회’임을 보여준 자리였다”고 덧붙였다. 오창석 청년재단 이사장은 성과포럼 기념사에서 “지난 7년 동안 수많은 청년과 종사자들이 함께 걸어온 서로 다른 여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청년의 성장과 회복은 개인의 경험에 머물지 않고 우리 사회 변화를 이끄는 초석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청년들이 마음껏 꿈꾸고, 도전하고, 실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전남, RE100 첨단 국가산단 유치 총력

    전남, RE100 첨단 국가산단 유치 총력

    전남도가 RE100(재생에너지 100%) 미래 첨단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부산물 순환 구조를 갖춘 국내 최고 수준의 첨단 소재 생태계를 완비한 순천·광양을 중심으로 RE100 기반 미래 첨단 국가산단을 조성해 새로운 산업 성장축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도는 지난해 9월 용역에 들어가 최근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등 정부에 RE100 국가산단 유치를 건의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국토연구원 타당성 용역 검토에서 순천·광양 지역은 해상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기반이 우수하며 여수·고흥에서 추진 중인 13GW 해상풍력이 본격화되면 RE100 전력 기반은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광양제철이 위치한 광양만권은 고로슬래그·분진·화학 부산물 등을 첨단소재로 재활용하는 순환형 산업생태계를 이미 구축하고 있고 LG화학 등 앵커기업과 전남테크노파크 등 산학연이 밀집해 국가산단 조성 여건 역시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타당성 용역 결과 RE100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117개 기업이 입주 의향을 밝혀 약 120만평 규모의 수요가 확인됐다. 생산 유발 3조 5000억원과 부가가치 1조 2000억원, 고용창출 1만 4000명 등의 경제 효과도 예상됐다. 전남도는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RE100 미래첨단 국가산단 유치 포럼 및 결의대회’를 열고 순천·광양을 중심으로 국가산단 조성 필요성과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 내란 저지 1주년… 광주서 ‘빛의 혁명’ 기린다

    1980년 비상계엄에 항거한 ‘민주의 성지’ 광주에서 다음달 초 ‘빛의 혁명, 민주주의 주간’이 운영된다. 광주시는 불법 비상계엄 저지 1주년을 맞아 ‘빛의 혁명, 기억과 연대’를 주제로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빛의 혁명, 민주주의 주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 이후 광주가 지켜온 민주·인권·평화의 가치, 그리고 5월 정신을 전 국민과 함께 나누고 체험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시는 기억(Memory), 목소리(Voice), 연대(Solidarity), 빛(Light) 등 4가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전시, 강연,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 불법 비상계엄이 선포됐던 3일에는 5·18민주광장에서 광주공동체 기자회견이 열린다. 회견에는 지난해 비상계엄 선포에 맞서 위법성을 공식 선언하고 해제를 요구한 ‘광주공동체 연석회의’ 구성원들을 비롯해 오월단체, 시민사회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해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향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시청 시민홀에서는 1일부터 10일까지 ‘2025 광주 시정보도 사진전’이 열린다. 광주독립영화관에서는 3일부터 6일까지 한강 작가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와 계엄 관련 다큐멘터리를 무료로 상영한다. 역사민속박물관에서는 9일부터 ‘노벨상 수상 1주년 기념전’(가칭)을 열어 한강 작가와 김대중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를 재조명한다. ‘5·18정신의 세계화’에 기여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10, 1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국제포럼이 열린다.
  • 이노폴리스벤처협회, ‘제1차 양자전환(QX) 인사이트 포럼’ 성료 “대덕 퀀텀밸리 조성 시동”

    이노폴리스벤처협회, ‘제1차 양자전환(QX) 인사이트 포럼’ 성료 “대덕 퀀텀밸리 조성 시동”

    - 과기부·대전시·특구재단 지원 ‘양자컴퓨팅 QX 스케일업밸리 육성 사업’ 일환- KAIST·KRISS 전문가와 지역 ICT 소부장 기업 한 자리에... 양자산업 기술사업화 전략 모색이노폴리스벤처협회(회장 조원희, 이하 협회)가 26일(수) 오전 10시, 대전 오노마호텔에서 양자전환산업협의체(QTI-C, 이하 협의체) 및 지역 ICT·소부장기업과 양자산업 산학연관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제1차 양자전환(QX) 인사이트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전광역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지원하는 ‘양자컴퓨팅 QX 스케일업밸리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대덕 퀀텀밸리 중심의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 기업의 양자전환 실행전략 마련을 목표로 지역 내 ICT·소부장기업 및 QTI-C 회원사 임직원 등 총 38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1부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손영익 교수가 ‘광양자컴퓨터 개발과 QX생태계 발전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양자분야 핵심 기술의 산업적 파급력과 글로벌 기술전환 트렌드를 제시했다. 이어 2부에서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문종철 책임연구원이 ‘중성원자 양자컴퓨터 개발과 소부장 산업의 기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양자컴퓨팅 기술개발의 최신 흐름과 더불어 지역 기업들이 양자산업에 참여할 수 있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회를 심도 있게 다뤘다. 이후 오찬 및 상호 네트워크를 진행해 양자컴퓨팅 기술 도입 전략을 중심으로 지역 ICT·소부장기업과 협의체 간 교류를 강화했다. 협회 관계자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함께 대전을 중심으로 양자컴퓨팅 양자전환 스케일업 밸리 조성을 통해 지역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1회 포럼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협의체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ICT·소부장기업을 육성하고 기업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미래를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2025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시너지상 수상 기업 6개사 선정

    미래를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2025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시너지상 수상 기업 6개사 선정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에 나서고 있는 호반그룹은 서울경제진흥원·창업진흥원·솔루엠과 함께 주최한 ‘2025 호반혁신기술공모전’에서 최종 수상 기업 14개사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건설, 제조,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118개 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오픈이노베이션 지원과 투자 확대를 위해 수상 규모를 기존 8개사에서 14개사로 늘렸다. 호반그룹은 매년 ‘호반혁신기술공모전’과 ‘데모데이’를 개최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실증·투자로 이어지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한다. 미래를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 발굴 영역을 보다 넓히는 취지에서 올해 신설된 ‘시너지상’을 수상한 기업 6개사를 소개한다. 비전 AI 기술을 활용해 안전 사각지대 없앤 ‘브레인치즈’ 브레인치즈는 AI 기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기업으로 온디바이스 기반 비전 AI(Vision 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영상관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스내치 AI 큐브’(Snatch AI Cube)를 선보였다. 기기 내부 자체에서 독립적으로 AI 연산·분석 처리가 가능한 온디바이스(On-Device) 형태로 조달시장에 등록된 영상관제 솔루션 중 독보적인 제품이다. 제품은 기존에 설치된 CCTV 인프라를 교체할 필요 없이 간단히 스위칭허브 또는 공유기에 연결만 하면 손쉽게 지능형 CCTV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특징을 갖는다. 기기 자체에서 AI 분석을 수행해 클라우드 중앙서버 송신이 필요 없어 네트워크 부하 없이 실시간 판단 및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데이터가 외부로 전송되지 않아 보안성과 신뢰성이 높고, 에너지 효율 또한 우수해 공공·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회사는 제품 상용화 단계에서 압도적인 양의 다양한 객체·상황에 대한 인식률이 90% 이상임을 입증했으며, 이미 40가지 이상 개발된 다양한 종류의 알고리즘을 자랑하고 있다. Snatch AI Cube 모델은 국내 주요 공공기관 및 지자체 대상 실증을 마쳤으며, 혁신제품 등록 등을 통해 공공안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Snatch AI Cube는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우수상품전시회, 한국-베트남 디지털 포럼, AIoT 국제전시회 등에서 기술력 및 상품성을 선보이면서 그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민재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사후 적발이 아닌 사전 예방이 가능하도록 자연적·사회적 재난 대비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 체온계로 정확한 비대면 진료 ‘오티톤 메디컬’ 오티톤 메디컬이 개발한 스마트 체온계는 내시경이 내장된 체온계로 체온 측정과 귀, 코, 목 질병 상태를 내시경 카메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5만 5000건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닥터 인홈 플랫폼을 통해 질병 예측도 할 수 있다. 호반건설 아파트 거주 입주민들의 건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정확한 질병 상태를 의료진에게 제공하는 비대면 진료를 통해 의료진이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다. 또 프리미어 리조트 리솜 리조트를 방문하는 가족들이 물놀이 후 리조트에 돌아와 ENT(귀, 코, 목) 질병을 확인할 수 있고, 질병이 의심될 경우 의료진과 비대면 진료를 통해 바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프리미어 리조트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한다. 아울러 이번 혁신 기술 공모전에 함께 참여한 솔루엠(SOLUM)과의 협업을 통해 솔루엠 자체 생산 정밀 체온 센서를 스마트 체온계에 접목해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양사는 솔루엠이 보유한 해외 인프라를 통해 함께 해외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을 수립했다. 오티톤 메디컬은 2022년 창업 3년 만에 미국에서 열리는 CES2025, CES2026에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스타트업으로 호반건설, 솔루엠과 협업을 통해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물 외벽공사를 3일 만에 완성하는 외피 시스템 ‘인테그라디앤씨’ 인테그라디앤씨는 건물 외벽 공사를 3일 만에 완성할 수 있는 모듈형 스마트 융복합 외피 시스템 ‘IUES’을 개발한 건축 기술 기업이다. IUES는 건물의 외벽에 OSC(offsite construction) 공법을 도입한 융복합 외피 시스템으로 올 초 새만금 국가재생에너지 종합실증단지 관리동에 360㎡의 외벽을 단 3일 만에 설치해 빠르고 안전한 모듈러 공법임을 입증했다. IUES는 설비 유닛과 비전 유닛으로 나뉜다. 설비 유닛에는 냉난방용 히트펌프와 열교환환기장치를 내장해 실내 공조를 외벽시스템에서 담당하게 함으로써, 내부의 공조공사비를 절감하고 공기를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비전 유닛은 창과 스팬드럴로 구성된다. 창은 중부 1지역 기준을 상회하는 삼중유리이며, 스팬드럴은 벽면형 태양광 BIPV를 외장 마감으로 준불연단열심재를 적용한 메탈시트 복합패널을 실내 마감으로 사용했다. 이를 통해 제로에너지 건물의 경우 재생에너지 비율을 달성하고, 실내 석고보드나 페인트 공사를 생략할 수 있다. 인테그라디앤씨 고배원 대표는 “신축 건물의 제로에너지 의무화에 이어, 공공건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건물에너지등급제 등이 시행되는 시점에서 IUES는 신축과 그린리모델링 모두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중학교의 외피와 냉난방설비 개선공사를 할 때 4개월 소요되는 공사를 IUES를 적용하면 단 1개월 만에 끝낼 수 있어서 방학기간 안에 공사를 마칠 수 있다. 임시교사 대여 비용 절감 등을 포함해 일반 공사에 비해 최대 20%까지 절감할 수 있다. RISCA라는 인공지능 기반 알고리즘으로 냉난방환기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기능까지 갖춘 IUES는 주거용, 내진보강용 등으로 그 기능을 확대 개발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박막 MEMS용 압전 소재 전문기업 ‘퀸테스’ ㈜퀸테스는 20년 이상 강유전·압전 소재 기술 노하우를 축적한 국내 유일의 박막 MEMS(미세 전자기기 시스템)용 압전 소재 전문기업이다. 압전 박막용 코팅용액부터 박막기판, MEMS 파운드리, RoHS(유해물질사용 규제) 대응 무연 압전소재, 그리고 이를 활용한 스마트센서 제품까지 전 공정을 자체 기술로 수행하며, 압전 소재·부품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퀸테스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고정밀 바이모달 물체 감지 센서 어레이 기반 실시간 재고관리 센서 모듈은 전자가격표시기(ESL)와 연동하여 재고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업데이트하는 차세대 스마트 선반 기술이다. 압전 기반 센서로서 빠른 압력 변화와 함께 제품의 존재와 분포를 정밀하게 인식한다. 기존 RFID, 카메라, 로드셀 방식의 한계였던 높은 설치비와 낮은 정밀도, 공간 제약 문제를 해결하며, 저비용으로 신뢰성이 높고 대상의 상태 변화를 정교하게 감지할 수 있는 감지 센서다. 이 기술은 물류·리테일 산업의 자동화 및 실시간 데이터 기반 운영 수요에 대응하며, 실시간 재고 관리뿐 아니라 소비 패턴 분석 및 예측에도 활용할 수 있다. 퀸테스는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홈과 IoT 시장 등으로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건설 디지털 전환 – 배관·배선 제거 무선화 기술 ㈜키쎈스는 자체 개발한 RF(무선주파수) 통신기술인 딥웨이브(DeepWave)를 바탕으로 건설 분야 무선화를 이끌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딥웨이브는 기존 건설 무선화에 많이 시도된 LoRa 기술보다 더 멀리, 더 정확하게, 그리고 더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전달한다. 건설 현장은 보통 준공이 완료되기까지 통신 인프라가 열악하다. 일상 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는 LTE 통신이나 Wifi는 적용이 불가능하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LoRa 같은 대체 기술을 적용하고 있지만, 제약사항이 많다. 키쎈스의 DeepWave는 기존 통신 방식의 문제를 해결했다. 건축물 공용시설에 있는 설비들을 무선 제어하면, 배관·배선 작업을 제거해 자동제어 공사비용을 기존 유선 대비 15%~25% 줄이고, 공사기간 또한 기존 5~6개월에서 1~2주로 수개월 단축할 수 있다. 아울러 배관 고소작업 제거에 따라 중대재해 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키쎈스는 무선 기술을 다른 분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호반그룹 골프장인 H1 Club과 서서울 CC에 있는 야외 설비를 원격 무선 제어하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기존에 골프장 직원들이 골프장에 산재한 시설물을 켜고 끄기 위해 직접 이동하던 일을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제어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했다. 아울러 키쎈스는 무선 기술을 근로자 안전, 무선 콘크리트 양생 수화열 측정, 무선 원격 감리,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레저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하기 위해, 호반그룹과 긴밀하게 협업할 예정이다. 도심 속 유휴공간을 숲으로 바꾸는 ‘포네이처스’의 친환경 기술 생물학적 탄소포집 전문기업 ㈜포네이처스(대표 류호림)는 미세조류 기반 탄소포집 기술과 도심형 공기정화 시스템을 결합한 ‘힐림’(HEALIM)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지속가능한 탄소저감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힐림은 미세조류의 광합성으로 CO₂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하는 생물학적 탄소저감·공기정화 장치로 내장 IoT 센서가 온도·CO₂·pH를 실시간 감지해 최적 시점에 자동 수확을 수행한다. 또한 수집된 환경 데이터는 건물 단위 탄소 저감량을 정량화·시각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단순한 공기정화 수준을 넘어 데이터 기반 탄소 감축 효과를 직접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최종 수확된 미세조류 바이오매스는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의 고부가가치 소재로 활용된다. 이러한 순환 구조를 통해 힐림은 탄소 포집을 넘어 지속가능 순환 시스템을 완성한다. 힐림은 공공시설, 빌딩 로비, 공장 등 도심 유휴 공간에 설치 가능한 탄소저감 디바이스로, 단독형·모듈형·벽면형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한다. 여러 모듈을 결합하면 스마트시티 구현과 ESG 경영을 지원하는 탄소저감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포네이처스는 호반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건축·주거·스마트시티 분야에 미세조류 기반 탄소저감 기술 ‘HEALIM’을 접목할 계획이다. 류호림 대표는 “호반그룹과 함께 건축물 단위에서 탄소를 직접 포집·활용하는 스마트시티형 친환경 기술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포네이처스는 이를 기반으로 ‘탄소저감형 건축물’ 프로젝트를 추진해 글로벌 환경기술 기업으로 성장할 예정이다.
  • 수도권에 맞서 ‘반도체 벨트 구축’ 손잡은 호남

    수도권에 맞서 ‘반도체 벨트 구축’ 손잡은 호남

    수도권 중심의 반도체 산업 구조에 대응한 호남권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이 시작된다. 전북도는 26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양오봉 전북대 총장, 전세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양현 전남대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 광역권 반도체 포럼 및 취업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수도권에 편중된 반도체 산업을 보완하고, 호남권을 새로운 반도체 거점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호남권 반도체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 모델 개발, 지역 기업-대학 공동 연구 기반 확대 등의 협력 과제가 논의됐다. 김양팽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IET) 전문연구원은 기조연설에서 호남권 과학기술 산업에서 반도체가 담당할 역할과 기여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지자체·기업·대학의 역할 분담과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호남권을 대표하는 두 거점국립대인 전북대와 전남대는 지역 산업과 인재 양성의 핵심 축으로, 향후 광역 반도체 협력 플랫폼 구축의 중심 역할을 맡게 된다. 아울러 이날 지역 청년을 위한 취업페스티벌이 진행됐다. 호남권과 수도권의 30여 개 기업·연구소가 참여한 가운데 맞춤형 채용 상담 등을 진행했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포럼과 취업페스티벌이 지역 인재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호남권이 미래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산·학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2025 서울교육 ESG 포럼’ 참석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2025 서울교육 ESG 포럼’ 참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혁 위원장(국민의힘, 서초구 제1선거구)은 지난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서울교육 ESG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서울교육청의 ESG 기반 미래교육 체제 구축을 위해 의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할 뜻을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6년 예정된 서울시교육청의 용산 신청사 이전을 앞두고, 미래지향적 행정체계 구축을 위한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원칙을 교육행정에 본격적으로 적용하고자 마련됐다. 박 위원장은 축사에서 “기후위기와 사회 구조 변화는 교육의 목적과 방향을 새롭게 요구하고 있다”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입법·예산 심의·행정감사 등 의회의 권한을 활용해 서울교육을 더욱 탄탄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박 위원장은 자신이 직접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ESG 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안’에 대해 언급하며 “교육행정기관에 ESG 경영 가치를 도입해 환경·사회·거버넌스의 균형과 조화를 이루고, 지속 가능한 발전 동력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박 위원장은 여러 차례 서울시 ESG 경영 포럼에 참석해, ESG 경영과 지속가능한 행정 구현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ESG 관련 정책 아이디어와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서울시교육청의 ESG 경영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하는 데 기여했다. 박 위원장은 “ESG는 단순한 개념이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한 실천적 교육”이라며, 학생들이 이를 습관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에서는 ▲‘기후 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추진 전략’ ▲‘서울교육 ESG 경영의 비전과 핵심 방향’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공간을 통한 ESG 가치 구현’ 등 3개의 발제가 이어졌으며, 정근식 교육감과 서울연구원 연구진, 학교 현장의 교장 등이 참여한 종합토론이 진행되어 다양한 정책 제언이 공유됐다.
  • 유형진 경기도의원, 스마트공장 예산, 배보다 배꼽이 더 커... 기업 직접 지원 확대해야

    유형진 경기도의원, 스마트공장 예산, 배보다 배꼽이 더 커... 기업 직접 지원 확대해야

    ○ 형식적 컨설팅·행사성 예산 삭감 촉구...“구축비 증액으로 실질적 생산성 향상 이끌어야”○ “광주 지역 농가 인력난 심각... 제조 혁신 통한 상생 방안 고민해야” 경기도의회 유형진 의원(국민의힘, 광주4)이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예산심의에서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종합지원 사업’의 예산 구조를 강력하게 비판하며, 컨설팅 및 행사성 예산을 삭감하고 기업의 구축비 직접 지원을 대폭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유 의원은 이번 스마트공장 종합지원 사업의 총 30억 원 규모 예산 중 절반 이상이 실질적인 구축 지원이 아닌 운영비, 컨설팅, 행사성 예산으로 소모되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기형적 구조임을 지적했다. 그는 사업비 내 인건비, 운영비, 간접비가 10억 7천만 원으로 전체 예산의 35%를 차지하는 것에 대해 “기업에 가야 할 돈이 수행기관 유지비로 새고 있는 것 아니냐”는 강한 문제의식을 제기했다. 또한, ‘전문·사후 컨설팅’ 비용 약 1억 8천만 원이 책정된 것에 대해 형식적인 컨설팅과 공급기업 간의 유착 가능성을 우려하며, 단순 사후 관리는 공급기업의 하자보수 의무로 넘기고 익명 만족도 조사를 통한 실효성 검증을 촉구했다. ‘네트워크 활성화(포럼 등)’ 명목의 1억 원과 ‘DX 인력양성’ 8천만 원 등 실효성이 의문시되는 소모성 예산이 과다하게 편성된 것 역시 비판 대상이었다. 유형진 의원은 “도민의 혈세는 수행기관의 운영비나 행사장이 아닌, 치열한 생존 경쟁을 벌이는 우리 기업의 생산 현장에 쓰여야 한다”며, 삭감된 예산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비’(7억 5천만 원 → 8억 원 이상)로 증액 편성하여 실질적인 기업 지원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광주 농촌 지역 출신인 유 의원은 외국인 근로자 인력난을 겪는 농가의 현안을 언급하며, 스마트 제조 혁신이 단순히 공장 생산성을 넘어 인력난 등 지역 사회의 난제를 해결하고 도내 농가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내실 있는 사업 운영을 당부했다. 그는 도민의 혈세가 기업의 생산 현장에 쓰일 수 있도록 사업의 ‘예산 쓰임새’를 고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K미래도시’로 도약 시동 건 동작… 세계 건축 디자인 철학·전략 공유

    ‘K미래도시’로 도약 시동 건 동작… 세계 건축 디자인 철학·전략 공유

    사우디 네옴시티 이끈 파트너 연사박일하 구청장 “지역 발전 이룰 것” 서울 동작구가 세계가 주목하는 ‘K미래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딘다. 구는 오는 27일 신청사 4층 대강당에서 ‘동작구형 미래도시 정책 포럼’(DFPF)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구가 민선 8기 동안 추진한 각종 개발 및 정비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가 주목할 만한 독자적인 도시 모델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포럼 1부 기조 강연에는 세계적인 건축사무소 ‘OMA’의 아시아 총괄 파트너인 크리스 반 두인이 연사로 나선다.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를 비롯해 유럽과 아시아 주요 도시 프로젝트를 수행한 그는 ‘미래 도시를 위한 도시건축 혁신’을 주제로 OMA의 건축 디자인 철학을 공유할 예정이다. 여기에 구의 구릉지 특성을 활용한 입체적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제언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은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동시통역으로 진행한다. 2부에선 ‘세계적인 K도시, 동작의 길’을 화두로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부동산과 도시 분야 권위자인 권대중 한성대 석좌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찬규 동작구 도시교통국장이 ‘2045 구 종합발전기본계획’을 설명한다. 이어 심형준 DA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파트대표가 전문가 시각에서 도시 및 건축 전략을 제안한다. 구는 이날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과 전문가 제언을 앞으로 추진할 도시기본계획과 정비계획, 구릉지 개발 모델 수립 등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의 미래 지도를 세계적 시각에서 새로 그리는 출발선이 될 포럼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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