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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M·포드/兩者대결 구도로 갈까/불붙은 기아인수전

    ◎“컨소시엄 구성” 숨가쁜 편가르기 조짐/국내3사 등 합종연횡의 변수 가능성 커 기아자동차 인수전이 마침내 국제전으로 비화됐다. 세계 랭킹 1위인 미국 GM의 참여로 기아 인수전의 양상은 뿌리째 뒤바뀌게 됐다. 이제 기아 인수전은 현대 대우 삼성 등 국내 3사와 포드간의 대결이 아니라 GM과 포드의 맞대결이 기본축이다. 국내 3사나 이탈리아 피아트,스웨덴 스카니아 등은 일단 이들 빅2와 맞물려 전개될 합종연횡의 종속변수가 될 공산이 커졌다. GM의 입찰 참여를 보는 시각은 업계나 정부 내에서 여전히 엇갈린다. 포드를 견제하려는 뜻으로 해석하기도 하고,실제로 기아를 인수하려는 의지가 담긴 행보로 풀이하기도 한다. 그러나 포드가 가는 곳에 GM이 갔던 전례를 볼때 단순한 허수(虛數)입찰로는 볼 수 없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산업자원부 관계자도 27일 “GM이 포드를 견제할 방법은 기아를 인수하는 방법 뿐”이라며 포드 견제설을 일축했다. “아시아 시장의 교두보로서 기아만한 업체가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GM이 상당한 의지를 갖고인수전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다. GM의 가세로 기아인수전은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국내외 업체들간의 숨가쁜 편가르기로 치달을 전망이다. 관점(觀點)은 대략 세가지다. 우선 GM과 대우·현대의 연대 여부다. 포드가 계속 단독입찰 의지를 견지할 지,삼성이 유럽 메이커와의 연대에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둘 지도 지켜볼 대목. GM과 대우는 이미 세계적 규모의 전략적 제휴협상을 추진하고 있어 기아 인수전에서도 보조를 맞출 공산이 크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현대다. 대우와의 제휴를 추진하던 터에 GM이 출현함에 따라 연대전략을 수정해야 할 상황이다. 3자연대를 택한다 해도 GM과 대우가 선뜻 응할 지도 미지수여서 입지가 다소 옹색해졌다. 포드는 GM을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의 양태에 따라 행보를 달리 할 전망이다. GM­대우­현대의 조합이 구체화되면 제쳐 놓았던 삼성과의 제휴를 다시 추진할 개연성도 있다. 삼성은 이탈리아의 피아트,독일의 폴크스바겐,스웨덴의 스카니아 등 유럽 메이커와의 제휴가 관건이나,막판 포드와의 연대를 재시도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같은 구도를 종합하면 결국 기아인수전은 GM­대우­현대,포드,삼성­피아트­스카니아 또는 GM­현대­대우,포드­삼성­스카니아의 2파전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 기아인수전 “GM 바퀴자국 크네”/점입가경 국면

    ◎마감날 팩시로 의향서… 최소 5파전/손잡기 구도도 관심… 매각 전망 밝아 기아·아시아자동차를 둘러싼 인수전(戰)이 점입가경이다. 세계 최대 자동차회사인 미국 제너럴 모터즈(GM)의 느닷없는 등장 때문이다. GM은 지난 24일 입찰의향서 제출 마감날에 팩시밀리로 의향서를 보냈다. 기아인수전에 발을 불쑥 내밀은 것이었다. 이로써 기아자 인수전은 미국 자동차회사 ‘빅3’중 GM과 포드 2개사에 현대 대우 삼성 등 국내 자동차 3사가 모두 참여했다. 최소 5파전의 혼전 국면에 접어들었다. 익명을 요구하며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외국업체 2개사가 포함될 경우 더욱 치열한 각축전이 전개될 전망이다. 여기에다 이들 업체는 ‘단독 플레이’ 방침을 밝히면서도 현대­대우,대우­GM,삼성­포드 등 ‘짝짓기’ 전략도 함께 추진 중이다. 인수전이 예상을 뛰어넘어 복잡다기하게 전개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27일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열리는 입찰 설명회는 기아자의 향배를 가르는 중요 분수령이 될 것 같다. 그동안 초미의 관심사였던 부채탕감규모와 상환일정 등을 확정,참가 회사들에게 설명하기 때문이다. 기아측은 “입찰 참가업체들이 원하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며 설명회를 비공개로 갖기로 했다. 결과적으로 GM의 입찰 참여로 기아문제의 처리 전망이 한층 밝아진 것 만은 분명하다. 채권단의 채권 회수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졌다. 그러나 입찰 참가자가 늘어났다고 해서 꼭 낙찰이 성사되리란 보장은 아직은 없다. 서로가 유리한 조건에서 기아를 차지하려고 ‘지구전’에 들어갈 공산도 큰 까닭이다.
  • 기아 인수 4파전 구도로/의향서 접수 마감

    ◎현대·대우·삼성·포드 제출… 일부 미공개 기아·아시아자동차의 국제 공개경쟁 입찰이 현대·대우·삼성·포드 자동차의 4파전으로 압축될 것같다. 그러나 이들 4사 외에 공개되지 않은 일부 외국업체들이 의향서를 제출해 입찰사가 예상외로 많아질 수 있으며,입찰형태도 단독입찰이나 컨소시엄 등 다양하게 나타날 전망이다. 24일 기아·아시아자동차의 입찰의향서 제출을 마감한 결과 이들 4사 외에 익명을 요구한 몇몇 외국업체가 의향서를 냈다고 앤터슨컨설팅사가 발표했다. 삼성은 지난 21일,현대 23일,대우와 포드가 이날 의향서를 접수했다. 비공개로 기아입찰 의향서를 냈을 가능성이 있는 업체는 피아트 푸조­시트로엥 르노 폴크스바겐 등 유럽 업체와 일본 자동차회사중 투자여력이 있는 도요타 정도로 압축되고 있다. 기아입찰을 주관하는 앤더슨컨설팅은 입찰참여 업체의 의사를 존중하는 국제입찰 관례에 따라 익명을 전제로 입찰의향서를 낸 이들 회사의 이름과 수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기아 입찰설명회는 오는 27일에 열린다. 이날부터다음달 21일까지 입찰서류를 접수하며 이후 심사를 거쳐 9월1일 낙찰자를 결정한다. 입찰설명회에서는 기아 입찰의 관건인 부채 탕감규모와 상환 일정,낙찰기준 및 배점 등 세부사항이 발표된다.
  • 기아 빚 4조5,000억원 탕감/채권단 잠정 결정

    ◎채권단 잠정결정/직접 탕감­상환 조건·금리조정방식 혼용/입찰 참여업체 요구 수용… 오늘 최종 확정 기아 및 아시아자동차의 채권단은 기아와 아시아자동차의 국제 경쟁입찰 참여 업체의 최대 관심사인 빚 탕감과 관련,기아자동차는 3조원대,아시아자동차는 1조5,000억원대로 잠정 결정했다. 부채의 일부를 직접 탕감(Write­Off)해 주는 방식과 상환조건 및 금리를 조정하는 방식(Rescheduling)을 혼용해 빚을 깍아주기로 했다. 채권단의 이같은 방침은 삼성과 포드 등 국내외 입찰 참여업체들이 인수 이후 회생을 위해 4조원대 이상의 부채를 감면해 줘야 한다는 요구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채권단 대표인 산업은행 고위 관계자는 23일 “기아자동차의 경우 담보있는 채권은 금리를 우대금리 수준인 연 10.5%로 낮춰 2년 거치에 3년 분할상환을,담보없는 채권은 연 6%의 금리에 5년 거치,5년 분할상환토록 부채의 상환조건 및 금리를 조정해 3조원대의 빚을 탕감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아시아자동차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탕감과 상환조건 및 금리를조정하는 방식을 혼용해 부채 총액의 50% 이상을 탕감해 준다는 것이다. 기아자동차의 부채는 8조7,508억원,아시아자동차는 3조726억원이다. 채권단의 이같은 방침은 기아측 제시안(담보채권은 연리 9%에 2년 거치,3년 분할상환. 무담보 채권은 연리 6%에 5년 거치,5년 분할상환)과 크게 다르지 않다. 기아와 아시아자동차의 30여개 채권은행장들은 24일 하오 채권금융기관 대표자 회의를 열어 부채 탕감 규모를 최종 확정한 뒤 오는 27일 입찰설명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 현대도 기아인수 응찰

    삼성자동차에 이어 현대자동차도 23일 하오 기아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에 대한 입찰의향서를 제출했다. 대우자동차도 24일 상오 9시 입찰의향서를 낼 예정이어서 국내 자동차 3사가 기아입찰에 모두 참여하게 됐다. 기아차 인수에 관심을 보여온 미 포드사도 팩시밀리나 한국지사인 포드코리아를 통해 입찰의향서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 기아車 인수戰 막올라/입찰의향서 접수 시작

    ◎BMW는 불참 시사 기아자동차 및 아시아자동차의 국제 경쟁입찰을 위한 기아 채권단의 입찰의향서 접수가 20일 시작됐다. 24일 마감될 이번 입찰의향서 접수는 기아 인수경쟁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공식화하는 것으로 현대 대우 삼성 등 국내 완성차 제조업체 3사와 미국 포드사의 입찰의향서 제출이 확실시된다. 또 이탈리아 피아트사 등 그동안 참여의사를 직·간접으로 밝혀 온 다른 외국 업체들의 제출 여부가 주목된다. 한편 독일의 BMW사는 이날 한국지사를 통해 기아입찰 불참의사를 밝혔다.
  • 피카소가 사랑한 아프리카/양철준 지음(화제의 책)

    ◎왜곡된 아프리카의 실상 밝혀 아프리카 하면 우리는 흔히 로버트 레드포드와 메릴 스트립이 주연한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를 떠올린다. 카렌 블릭센의 동명소설을 토대로 한 이 영화는 아프리카에 대한 신비로움과 환상을 안겨준다.그러나 영화와 달리 소설에서는 아프리카 가정부나 요리사를 동물보다 못한 우둔한 개체로 묘사하고 있다.아프리카인들에 대한 이러한 왜곡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살았던 케냐 나이로비에는 그녀의 기념관이 들어서고 백인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스와힐리어를 전공한 지은이는 이처럼 서구 백인들의 시각에 의해 왜곡된 아프리카의 실체를 밝힌다. 고유 주술의인 음강가,밥 말리의 레게음악,짐바브웨의 석조유적,바오밥나무와 에티오피아의 커피에 얽힌 전설 등 아프리카 고유의 정체성을 확인시켜줄만 것들을 모아 다뤘다.황금가지 1만2,000원.
  • 삼성 기아自 인수 ‘시동’/입찰의향서 내주 제출

    ◎라인 폐쇄 최소화­고용승계 내세워/“공동인수 추진”… 포드사와 물밑협상 전개 삼성그룹이 기아자동차 인수에 시동을 걸었다. 삼성그룹은 오는 24일 기아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의 입찰의향서를 낼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입찰서류 제출때 기아자동차와 차종이 겹치지 않아 인수후 라인폐쇄를 최소화할 수 있어 기아자동차 직원들의 고용을 최대한 승계하겠다는 내용도 명시할 방침이다. 삼성은 특히 기아자동차 입찰기준이 발표된 뒤 포드와 물밑 인수협상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포드와 공동인수에 나서는 방안이 유력시되고 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기아자동차 입찰에 대해 그동안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기아자동차의 입찰기준이 확정되고 입찰의향서 제출시한이 다가옴에 따라 인수에 참여키로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단독으로 응찰할 지,포드와 공동으로 참여할 지는 포드와의 협상추이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포드와의 컨서시엄 여부는 입찰설명회 참가와 자료열람, 현장실사 이후에 확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삼성은 포드가 표면적으로 단독 입찰의사를 밝히고 있지만 국내 자동차산업의 바람직한 발전이라는 측면이나 국부유출이라는 여론 등을 고려할 때 포드에 불리한 점이 있어 협상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보고 물밑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현대자동차만 기아자동차 입찰의향서를 제출하겠다는 밝힌 상태다,현대는 대우와 공동입찰을 모색 중이어서 기아자동차 인수는 삼성­포드,현대­대우의 2파전으로 압축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기아채권단 대표인 산업은행과 기아자동차 법정관리인은 지난 15일 낙찰자 선정기준으로 △종합 현금흐름(Cash Flow)중 응찰가 30% △장기 현금 흐름의 현재가치액 30% △기아 및 아시아자동차 경쟁력 제고 등 장기발전 기여도 15% △고용 및 수출 등 국민경제 기여도 25%의 비중을 두고 평가하겠다고 밝혔었다.
  • 클린턴 경호원 법정증언/전직대통령들도 견해차

    ◎부시­“비밀수사국 요원 강제증언 안돼”/카터·포드­“형사사건이므로 증언 마땅” 【워싱턴=金在暎 특파원】 요즘 미국에서는 대통령 경호원의 법정 증언여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전직 대통령들까지 나서 설전을 펼치고 있다. 미국 항소법원 전원 재판부가 16일 클린턴 대통령의 섹스 스캔들과 관련, 백악관 경호원들의 법정증언 불가 주장을 기각하자 법무부가 대법원에 상고하며 설전이 시작됐다. 행정부는 경호원을 법정에 불러내 조사할 경우 대통령의 밀착경호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는 반면,법원은 경호원이라 하더라도 대통령의 범법 여부를 조사하는 경우에는 증언해야 한다는 것이다. 증언여부의 핵심이 대통령의 신변안전 우선이냐,형사사건의 진실규명이 강조되어야 하느냐로 모아지면서 전직 대통령들도 저마다 입장을 밝히고 있다. 공화당 출신의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은 “경호원의 증언만큼은 안된다”고 주장한다.부시는 대통령 경호 담당 부서에 서한을 보내 “대통령을 경호하는 비밀 수사국 요원들이 증언을 강요받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민주당 출신의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대통령 경호원들이라 하더라도 형사사건의 경우에는 법정에 나가 진술해야 한다”며 경호원 증언을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공화당 출신의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도 역시 형사사건의 경우에는 경호원들도 증언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생존중인 4명의 전직 대통령중 공화당 출신의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은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어 이 문제에 의견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 삼성­현대 마주 달린다/기아自 인수전

    ◎삼성­외자 유입 이점 안고 포드 끌어들이기/현대­“반드시 성사” 특명… 대우와 공조 모색 현대에 이어 삼성도 기아차 인수를 공식화했다. 인수전을 선언한 삼성은 포드와 기아차 인수를 위한 물밑접촉을 시작했다. 현대자동차에도 기아인수 특명이 떨어졌다.삼성 현대 포드의 단독입찰,삼성­포드 현대­대우의 연합입찰 등 다양한 ‘조합’이 거론되는 가운데 이들 업체간 짝짓기 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다. ■삼성,포드와 손잡는다=시간이 지날수록 제휴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자동차는 올해 초 포드와 월드카 및 아시아카의 공동 개발,기술이전 등 전략적 제휴를 타진했다가 무산된 일이 있다.그러나 기아차 인수를 위한 협력가능성은 여전히 있다.포드의 웨인 부커 아시아담당부회장은 지난 15일 삼성과 제휴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현재로서는 없다”고 했다.역으로 제휴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이다.이를 뒷받침이라도 하듯 포드의 폴 드렌코 아시아담당 이사가 이달 중 두차례나 방한,삼성자동차 고위임원을 만났다. 삼성측은 “포드의 기아차 인수목적이 소형차 생산라인 확보에 있기 때문에 인수조건의 하나인 고용승계 측면에서 불리하다”며 “외국사 인수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도 삼성과 제휴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삼성은 포드와 공동 인수에 나설 경우 △외자유치로 인수하게 돼 현금흐름이 좋아지고 △기아차의 생산라인과 겹치지 않아 고용을 최대한 승계할 수 있으며 △포드와의 전략적 제휴로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꾀할 수 있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주목되는 현대 행보=鄭世永 현대자동차 명예회장은 기아차 국제입찰공고 하루전인 지난 14일 자동차인수팀을 소집,“기아자동차를 반드시 인수하라”는 ‘특명’을 내렸다.독자행보로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 현대는 지난 4월 기아인수 의사를 천명하면서 鄭夢奎 자동차회장을 팀장으로,朴世勇 그룹종합기획실장 등 5명의 ‘자동차연구팀’을 만들었었다.그러나 기아 처리가 지지부진해 별 활동이 없었다.이 때문에 삼성인수를 견제하기 위한 제스처라는 관측이 있었다. 현대와 대우의 제휴가능성은 상존한다.두 회사가 자금여력이 없다는 점에서 그렇다.
  • 워크아웃 창시자는 여배우 제인 폰다

    ◎‘여성 군살빼기’… GE서 경영에 첫 도입 워크 아웃과 제인 폰다­.‘기업가치 회생작업’으로 불리는 워크아웃이란 경제용어의 창시자는 뜻밖에도 미국의 유명 여배우 제인 폰다이다. 陳稔 기획예산위원장은 15일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회장 張永信) 주최 조찬 모임에 참석,워크아웃 용어의 유래를 소개했다.워크아웃은 지난 80년대 미국 여배우 제인 폰다가 헬스센터를 운영하며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다.그녀는 여성의 ‘군살빼기’를 가리켜 워크아웃이라 불렀다. 이를 처음 기업경영에 도입한 것은 80년대 후반 구조조정에 들어간 미국 제네럴 일렉트릭(GE)사의 잭 웰치 회장.그동안 불려온 ‘다운사이징’이나 ‘리컨스트럭처링’이란 경제용어가 어려워 제인 폰다의 워크아웃 용어를 기업의 구조조정 개념에 원용했다. 실제로 GE는 워크아웃에 성공,현재 세계 최우량 기업이 됐다.이후 워크아웃 용어가 기업,금융,공공 부문의 구조조정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워크아웃이란 쉽게 말해 뚱뚱해진 왕년의 톱스타 엘리자베스 테일러를 제인 폰다나 톱모델 신디 크로포드처럼 미끈하게 가꾸는 것을 말한다.군살을 빼면 ‘아름다움(재무구조 건실)’을 되찾고 매력도 생겨 ‘남자(외국인 투자유치)’가 따르기 때문이다.
  • 참소리축음기박물관(생활속의 박물관·미술관:6)

    ◎영혼을 두드렸던 ‘소리틀’ 오롯이/뮤직박스·축음기·첨단오디오/세월 들려주는 3,000점 망라/소리의 역사 따라 관람 가능/에디슨관 美보다 앞선 소장품 “십년 감수했다”라는 말이 있다.흔히 쓰면서도 이 말이 축음기와 관련됐음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구한말 축음기가 이 땅에 들어온지 얼마 안됐을 때의 일이었다.일반인들은 대부분 소문으로만 그 신기한 ‘소리단지’를 들어 알고 있을 뿐이었다.황실에서도 사정은 마찬가지.고종이 당대의 유명한 광대 朴春載를 궁 안으로 불러 들였다. 박씨가 노래 한마디를 끝내고 축음기를 틀자 박씨의 노래소리가 그대로 흘러나왔다.축음기 소리에 놀란 고종이 불쑥 꺼낸 말 한마디.“춘재,네 명이 10년은 감했구나”.축음기가 사람의 정기를 빼앗아 간다고 생각한데서 유래한 말이다. 시대의 한과 삶의 고달픔을 달래주던 추억의 축음기부터 첨단 오디오 시스템까지­.시공을 초월해 소리의 세계에 흠뻑 빠져들 수 있는 이색 박물관이 있다.강원도 강릉시 송정동 216의 4 ‘참소리축음기오디오박물관’(관장 孫成木·55).1877년 에디슨이 발명한 세계 최초의 축음기부터 최신 음향기기까지 소리세계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아파트 숲 속에 덩그마니 자리잡아 조금은 삭막한 분위기지만 알맹이로는 세계 최고다. 200년전의 뮤직박스부터 축음기를 거쳐 최첨단 오디오세트로 안내하는 이 박물관의 소리여행은 흥미진진하다.규모는 비록 3층짜리 본 건물과 에디슨관·뮤직박스관 등 단층 건물 2동이 전부지만 담겨진 내용은 상상을 초월한다. 축음기만 해도 1877년∼1990년대 초기 왁스 실린더 300점,1890년∼1915년 원반 축음기 800점,1920년∼1940년대 중반의 포터블 축음기 200점 등 1,300점. 여기에 에디슨 발명품 500점과 라디오·텔레비전·전축·현대 오디오·음반·서적과 자료들이 곳곳에 진열돼 있어 전문가들도 쉽게 발길을 옮기지 못한다. 1901년 스페인에서 제작된 수공예 캐비넷형 축음기부터 1925년 영국산 최초의 리모트콘트롤형 축음기인 오토매틱 그래머혼,1930년대 미국산 웨스턴 일렉트릭 보이스 등 모두 내노라는 명품들.1800년도 외장형 나팔 축음기부터 1924년∼1940년 내장형 축음기,1925년형 최초의 텔레비전,1930년∼1940년대의 텔레비전·라디오를 샅샅히 보고나면 축음기 역사의 윤곽이 잡힌다. 에디슨관은 40여종 400점에 달하는 에디슨 발명품만 모아놓은 곳.최초의 벽부착용 스탠드형 전구와 주식시세표시기·영사기 등이 서로 최고를 자랑하듯 자리잡고 있다.최초의 축음기인 틴 호일과 클래스엠,엠베롤라,치펀데일은 금방이라도 에디슨의 탄성을 쏟아낼 것만 같다.현재 미국내에 에디슨 관련 전시관이 세 곳 있지만 에디슨의 명성에 비하면 부실한 편.워싱턴 스미소니언 박물관내 에디슨관과 디트로이트 포드자동차사내 에디슨관,뉴저지주 멜로파크 에디슨연구소의 소장품을 모두 합해도 여기에 비하면 턱도 없다는게 손관장의 귀띔이다. 뮤직박스는 1796년부터 1800년대까지 사람들의 귀와 혼을 자극하던 소리기기.에디슨이 축음기를 발명하면서부터 사라져 갔지만 옛 사람들의 음악세계에선 빼놓을 수 없는 환상적인 소리단지다.이처럼 축음기에 앞서 명성을 떨치던 갖가지 뮤직박스들도 이곳의 자랑거리다.원통형과 원반형,플레이어 피아노,오케스트리온,노래하는 새,움직이는 인형이 있는 뮤직박스,의자 뮤직박스들이 200년전 소리의 세계로 시계추를 돌리고 있다. 박물관 소장품중엔 세계적인 희귀품이 상당수.이 가운데 아메리칸 포노그래프(1900년 미국산)는 아르헨티나의 한 경매에서 구입한 것.수제품으로 만들어진 6대중 유일하게 남아 있는 것이다.또 축음기의 여왕으로 불리는 멀티폰(1908년 미국산)도 미국 샌프란시스코 경매장에서 구입한 것으로 현존하는 2대중 한대다. 그런가 하면 1층에 놓여있는 웨스턴 일렉트릭 보이스도 1928년∼35년 당시 음악 애호가들이 소리를 듣는 것은 물론 눈으로 한 번 보는 것이 소원일만큼 귀중한 것이라고 한다. ◎孫成木 관장/‘세계 유일’ 많지만 ‘내것’이란 집착 없어/남극 포함 60개국 찾아 강도 납치 사기 수난도/“공간 넓혔으면” 아쉬움 孫成木 관장(55)은 중학교 2년때 작은 아버지의 망가진 축음기를 고친 것을 계기로 축음기를 모으기 시작,박물관까지 만들어낸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축음기 전문가다.축음기를 찾아 돌아다닌 나라만도 60개국.남·북극까지도 다녀왔다고 한다. “한 해 평균 7∼9회,매년 7∼8개월 정도씩 외국에 살면서 소문난 축음기 경매나 소장가들은 빼놓지 않고 찾아 다녔습니다.” 수집 초기엔 가짜를 진품처럼 속은 적도 많고 오지의 소장자를 만나러 가던중 강도를 만나거나 납치당하기도 수십번.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손에 넣은 것이 모두 3,000점.이중엔 강남의 아파트 한 채 값을 훨씬 웃도는 축음기도 들어 있다. “세계에서 하나 뿐인 축음기 등 희귀품이 많지만 제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적은 없습니다.저는 단지 관리·보관 책임을 질 뿐입니다”.초등학생부터 노인들까지 찾아드는 손님들이 끊이지 않지만 가장 반가운 손님은 역시 학생들.단체 학생 방문객들이 찾아올 때면 직접 강의도 한다.이젠 국제적으로도 조금은 알려져 학위논문 자료수집차 찾는 외국인 방문객이 있을 정도다.지난 해 방문했던 張庭延 주한 중국대사는 에디슨 발명품과 중국 문화재 교환전시를 제안하기도 했다고 한다. 최근 孫씨의가장 큰 걱정은 시설확대문제.찾아드는 손님이 늘고 있고 무엇보다도 귀한 소장품을 모두 보여주지 못하는 점이 안타깝다고 한다. “세계적인 박물관으로 후세에 전해주는 게 제 소망입니다.부지만 확보되면 건물과 전시 등은 쉽게 해결될 수 있을텐데…” ◎참소리박물관 가는 길 강릉시내에서 20분∼25분 정도 소요된다.시내에서 송정·안목 방면 버스편을 이용하면 20분∼25분 정도 거리.터미널에서 48번·21번·19­1번 노선버스가 운행하고 있고 터미널과 강릉공항·오죽헌·경포에서 택시로 각각 20분 정도면 충분하다. 연중무휴로 문을 열고 있고 개관시간은 상오 9시부터 하오 5시까지.관람시간은 1시간30분 정도.관람료는 어른 3,500원,중·고교생 2,500원,초등학생 1,500원,6세 미만은 무료,30인이상 단체는 어른이 2,500원,중·고교생 1,500원. 0391)652­2500.
  • 산은 총재­기아 관리인 일문일답

    ◎낙찰자 선정에 재벌 빅딜 고려안해/응찰업체의 외자조달 제한없이 가능 산업은행 李瑾榮 총재와 기아자동차 柳鍾烈 관리인은 15일 산업은행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낙찰자 선정기준 등에 대해 설명했다.다음은 일문일답. ­낙찰자 선정기준이 포드에만 유리하다는 지적이 있다. ▲선입견이다.종합적인 기준으로 선정하는 것이 국제적 관례다.배점도 공정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했다. ­선정기준에 가격요건 외에 여러가지가 포함됐는데. ▲단순히 가격요건만으로 결정하면 고용 등 국민경제적 차원에서 여러가지 부작용을 초래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낙찰자 선정에 재벌그룹간의 빅딜(사업 맞교환)이 고려되나. ▲전혀 아니다. ­유찰될 경우 대비책은. ▲증자후 51%를 인수하려면 7,650억원 이상이면 된다.높은 가격이 아니므로 유찰되지 않을 것이다. ­채권단이 부채탕감에 반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채권단과의 협의를 거친 것인가. ▲부채의 일부 탕감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규모는 추후 결정될 것이다.부채탕감에 대해 채권단의 동의를받지는 않았지만 채권단 대표인 산업은행과 기아자동차는 부채탕감의 불가피성에 합의했다. ­낙찰자가 선정된 후 부채탕감 규모가 조정될 수 있나. ▲채권 금융기관의 동의와 법원의 인가가 나기 전에 최종 조율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응찰하려는 업체들이 외자유치를 추진 중이다.입찰자금은 순수한 자기자본만 인정하나. ▲차입금을 통해 인수하면 경영상 문제가 생길 소지가 있다.자금의 원천을 조사해야 한다.다만 외자조달은 타인자본이 아니므로 제한이 없다. ­앤더슨보고서 내용을 얼마나 반영했나. ▲가격 등 낙찰자 선정기준은 앤더슨사의 보고서에 기초했다.그러나 기아자동차의 회생가능성과 국민경제적 현실을 감안해 일부는 조정했다.
  • 최고 낙찰가 배제 배경·문제점

    ◎인수후 경쟁력·고용 수출에 큰 비중/자금조달 어려운 국내업체,외국사보다 불리 기아사태가 발생한 지 만 1년만에 기아·아시아자동차 국제경쟁입찰이 15일 윤곽을 드러냈다.정부와 업계 및 채권은행단 모두 가장 관심을 기울였던 부분은 낙찰자 선정을 위한 평가방식이었다.결국 응찰가만을 따져 인수자를 결정하는 ‘최고 낙찰가제’가 아닌 ‘종합평가 방식’으로 결론이 났다. 업계가 낙찰자 선정기준에 촉각을 곤두세웠던 것은 기아와 아시아자동차 처리의 투명성 및 공정성과 직결되는 사안이기 때문이다. 최고 낙찰가제에 의해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업체에 넘길 경우 추후 특혜시비 등에 휘말릴 여지는 없어진다.반면 응찰가 이외의 비(非)가격 요소를 가미할 경우 평가기법 등에 따라 자칫 자의성(주관)이 개입될 여지가 있다. 산은이 제시한 낙찰자 선정기준별 배점의 경우 가령 ‘인수 이후 10년간 현금흐름(Cash Flow)의 현재가치액’(30%)을 그 예로 들 수 있다.李瑾榮 산은총재는 기자회견을 하는 자리에서 “감가상각비와 판매 관리비,자본지출 등 자금을 감소시킬 요인을 차감한 금액을 일정한 할인률에 의해 현재 가치로 환산한 금액으로 보면 된다”고 했다. 일반인들은 무슨 말인 지,쉽게 이해하기 힘든 얘기다.기아·아시아자동차의 경쟁력 제고 등 장기발전 기여도(15%)나 고용·수출 등 국민경제 기여도(25%) 등의 항목도 사정은 비슷하다. 입찰참여 준비를 하고 있는 한 자동차 업계 실무자는 “비(非)가격 요인의 배점을 70%로 한 것은 다분히 포드를 염두에 둔 것”이라고 지적했다.국내 자동차 업계는 인수자금 조달 부문에서도 외국업체와의 합작만 용인될 뿐 전환사채(CB) 발행을 포함해 차입은 배제된다.이 점을 들어 심각한 불황을 겪고 있는 국내 업계가 호황으로 지난 해 69억달러의 흑자를 낸 포드자동차에 비해 불리할 수밖에 없다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외환위기를 촉발한 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기아자동차 처리 문제를 매듭짓기 위한 난제는 여전히 남아있다고 볼 수 있다.
  • ‘빅4’ 기아自 인수 레이스 본격화/국제입찰 공고로 ‘가속’

    ◎현대­대우 공조 물밑접촉 예상/삼성­포드 제휴여부 최대 관심/루머­역정보… 초반부터 흠잡기 기아자동차 인수를 위한 현대 대우 삼성 및 포드의 4각(角)경쟁이 본 궤도에 올랐다.15일 기아 및 아시아자동차 국제입찰 선정기준이 제시됨에 따라 이들 업체는 다음달 21일 입찰서류를 제출하기까지 한달 남짓한 기간 동안 필승의 ‘모범답안’을 만들어야 한다. 이날 제시된 선정기준에 대해 현대 대우 삼성 등 국내 3사는 “포드에 유리한 내용 아니냐”며 볼멘 표정들이다.장기 현금흐름이나 발전가능성,고용·수출 능력 등 응찰가 외의 비중이 70%나 돼 자금력과 판매망에서 앞선 포드가 유리하다는 것이다.촉박한 입찰 일정도 국내 3사를 다급하게 만든다.기아의 대주주인 포드가 이미 기아에 대해 여러차례 실사작업을 벌인데 비해 국내 3사는 15일부터나 기아의 자료가 공개돼 실사기간이 부족한 상황이다. 반면 포드 측은 선정기준에 만족해하면서도 우리 정부의 공개경쟁 의지에 대한 의구심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는 전문(傳聞)이다.기아차가 외국기업에팔리는 데 대한 일반 국민의 ‘거부감’과 국내 자동차 산업에 대한 영향을 감안,한국 정부가 등을 돌리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이같은 경쟁업체들의 상황인식은 향후 인수경쟁을 더욱 복잡다기하게 만들 전망이다.“현대와 대우가 돌아섰다”“삼성은 사실상 입찰을 포기했다”는 역정보와 루머들도 쏟아지기 시작했다.현대와 대우의 공조,삼성의 자금확보 여부,포드와 삼성의 제휴 등이 앞으로 지켜볼 키 포인트. 현대와 대우의 ‘짝짓기’는 두 회사 모두 기아·아시아차를 독식할 여력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여전히 가능성이 높은 카드로 점쳐진다.특히 선정기준을 불리하게 인식하고 있어 앞으로 두 회사간의 물밑 제휴 움직임이 빨라질 전망이다. 삼성의 행보는 첫째 자금확보 여부,둘째 포드와의 제휴 가능성이 지켜볼 대목.업계에선 삼성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왈리드 왕자로부터 기아 인수자금으로 5억달러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삼성 관계자는 “억측일 뿐”이라고 일축하고 “제3국의 자동차메이커나 투자자들과 컨소시엄구성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드는 일단 독자행보에 전념하고 있다.그러나 현대­대우 컨소시엄 구성 등 막판 변수에 대비,삼성과의 제휴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의 웨인 부커 아시아담당 부회장은 15일 방한해 가진 회견에서 삼성과의 제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현재로선(at present) 아니다”고 말해 변화의 여지를 남겨 놓았다.삼성도 ‘현재’라는 단서 속에 협상의 여지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의 열띤 경쟁에도 불구하고 재계 일각에서는 1차 입찰이 유찰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한다. 기아와 아시아를 합해 11조원이 넘는 부채 가운데 얼마를 채권단이 떠안느냐의 문제와 원금상환유예 조건이 낙찰의 변수라는 얘기다. □기아 처리 일정 7월15일 입찰공고 7월20일∼24일 입찰 의향서 제출 7월25일∼8월21일 자료열람 및 현장 실사 7월27일 입찰설명회 7월27일∼8월21일 입찰서류 제출 입찰보증금 납부 및 납부확인증 발급 9월1일낙찰자 공고 9월하순 법원의 정리계획 인가 12월말 신주발행 및 낙찰자 신주매입으로
  • 산자부­産銀 낙찰가 비중 조율 진통/이모저모

    ◎포드社 감자비율 상향조정 등에 불만/기아車 직원들 반발 무마 상당한 신경 기아와 아시아자동차 국제경쟁입찰 공고와 관련,주무부서인 산업자원부와 채권자 대표인 산업은행은 응찰가 비중을 30%만 하기로 한 낙찰자 선정기준을 확정할 때까지 치열한 신경전을 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산자부는 비(非)가격 요인은 완전히 배제하고 응찰가만 점수를 매겨 낙찰자를 선정하는 ‘최고가 낙찰제’를 선호했던 것으로 안다”며 “응찰가 비중이 30%로 결정된 것은 비가격 항목의 비중을 되도록 높이려 했던 산은 및 기아자동차와 그렇지 않은 산자부간 입장이 막판에 조율된 것”이라고 해석.실제 지난 14일까지만해도 업계에서는 응찰가 비중이 30%설과 25%설 두 가지가 나돌았다. ○…기아자동차 대주주인 포드자동차는 산은이 15일 발표한 국제입찰 공고 내용에 불만을 갖고 있다는 후문.포드는 채권단이 기아자동차를 국제입찰에 부치는 것과 아시아자동차를 기아자동차와 일괄 매각하는 점,감자비율을 80%가 아닌 90%로 높여잡은 점등에 대해 최대 주주로서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은이 발표한 국제입찰 공고 내용에는 기아자동차 직원들의 반발을 무마시키기 위해 애쓴 흔적이 더러 담겨 있다.국제입찰로 매각되는 지분을 뺀 49% 이하의 잔여지분 입찰과 관련해 증자후 자본금의 10% 범위에서 우리 사주조합과 기존주주에 우선권을 부여키로 한 점,수출을 포함해 고용승계 항목의 배점 비중을 25%로 책정한 점 등이 그 예다.
  • 정보화는 국가경쟁력 원천/高鍾文(기고)

    브라질이 월드컵 축구경기에서 프랑스에 3대0으로 패한 후,한 선수가 눈물을 머금으면서 “개인기,조직력은 우리도 갖췄다.그러나 이제는 우리도 머리를 써서하는 축구를 해야 한다”고 자성하며 축구의 정보화를 외쳤다고 한다.이 한마디는 우리에게 대단히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정보화는 21세기 우리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요소다.金大中 대통령은 ‘세계에서 컴퓨터를 가장 잘 쓰는 나라’의 실현을 위하여 2002년까지 2,500만명의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여 5년안에 현재 세계 22위인 우리나라의 정보화 수준을 세계 10위권으로 진입시켜 지식정보사회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이는 성공적인 21세기 지식정보사회를 이룩하기 위한 대단히 바람직한 정책이다. 정보화 투자에서 우리는 지난 80년대 미국과 일본의 사례에서 배워야 한다. 지난 80년대 일본이 미국의 빅3(GM,포드,크라이슬러)를 누르고 컬럼비아영화사,록펠러빌딩을 매입할 당시만 해도 ‘미국은 끝났다’ ‘일본인들이 미국의 영혼까지도 빼앗을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터져 나왔다.그러나 미국은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정보화 투자를 연평균 4.9%씩 늘렸으며,심지어는 경기가 최저점이던 91년애도 3.4%의 투자를 증가시켜 ‘회수 가능한 투자’로 인식했다.그러나 일본은 미국의 경우와는 달리 불황기에 이르자 정보화 투자를 대폭 감소시켜 92년의 정보화 투자 증가율은 마이너스 4.5%에 달했다. 90년대에 접어들자 미국은 정보화 투자에 힘입어 10년전에 비해 2배의 생산성을 유지하는 ‘세계1위의 국가경쟁력을 되찾았다(스위스 IMD).반면,현재 일본의 생산성은 미국을 100으로 할 때 83정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저성장,불황기의 흐름에 빠져들었을 뿐만 아니라 정보통신 분야에 관한 한 미국에 10년 이상 뒤지고 있다는 한탄의 소리가 일본 식자층에서 나오고 있다. ○美­日 사례 좋은 본보기 한국은 자본도,자원도 별로 없는 나라다.‘인적자본’이 거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지난 30여년간의 압축고성장도 오직 이를 바탕으로 이뤄졌다.다가오는 21세기는 지식집약적 산업이 지배하는 사회가 될 것이다.연구에 의하면 세계정보통신시장에서 한국의 비중은 현재의 8.0%에서 2001년에는 9.9%로,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현재의 3.8%에서 2001년에는 4,6%로,경제성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현재의 13.4%에서 2001년에는 19.4%로 증가될 것이다. 기술투자에 앞서,더욱 더 중요한 것은 정보화를 이루기 위한 인적자본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다.교육의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도는 미국 25%,세계적으로는 0.8%∼25%까지로 밝혀졌다.우리나라도 약21%로 나타났다.교육의 경제성장에 대한 중요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인적자본 최우선 투자를 그러나 IMF이후 민간교육기관의 사정은 매우 심각하다.약 60%이상의 교육시설을 축소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이런 시점에서 공공교육기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국가정책의 방향은 ‘21세기 지식정보사회’를 당당하게 맞이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포석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그럼에도 우리의 현실은 일본형을 닮아가고 있어 안타깝기 그지없다.필연적으로 다가올 정보사회에서 우리는 일본의 전철을 밟을 것인가,아니면 미국의 전철을 밟을 것인가.심각하게 생각해 봐야 할 일이다.””미국의 미래 운명은 정보통신 기반 구축에 달려 있다””는 클린턴 대통령의 말을 깊히 유념해 볼 필요가 있다.장기적 비전을 가진 정책적 안목이 아쉽다.
  • 자연속의 몸짓예술 향연/98 과천 세계마당극 큰잔치

    ◎9월12일∼20일 시민회관 등서 열려/국내외 19편 초청… 답교놀이도 재현 무대라는 허울 속에 우리를 가둘순 없다. 한뼘 땅덩어리만 디디면 어디서든 구리빛 몸짓예술을 꽃피워내는 세계 마당패들의 축제 ‘98 과천 세계마당극큰잔치’가 9월12∼20일 과천정부청사앞 잔디마당,과천 중앙공원 야외무대,과천시민회관 등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인 올해의 특색은 △IMF 시대 실속차리기 △자연의 결을 거스르지 않는 환경친화 △무용까지 아우르는 넉넉함 등.잔치상엔 국내 13편,해외 7편의 공식초청작,4∼5편의 쌈지마당(작은 무대) 공연과 동춘서커스 등 다양한 메뉴가 오른다. 폴란드 비우로 포드로지 극단의 ‘비운의 카르멘’은 구미 당기는 작품의 하나.96년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젊은 연출가상 수상작으로 전쟁의 참화속에 선 사람들의 비참과 공포를 상징주의 기법으로 조탁해낸 예술성 높은 작품이다. 아시아민중문화협의회(ACPC)가 ‘아시아의 외침’ 세번째로 내놓은 ‘세계화!세계화!세계화!’는 아시아 토착민들 입장에서 세계화의 허실을 까발리는 내용.아시아 몇개국 배우들이 연합 출연하며 국내에선 김옥희·박수진씨가 참여,8월부터 아시아 각국 순회공연에 돌입한다. 중국 사천 부용화극단의 천극(경극이 북경 연극이듯 사천의 극을 일컫는 명칭) ‘부용화선’에선 천극 특유의 변검(탈바꾸기),토화(입에서 불뿜기), 장도(칼싸움) 기예를 구경할 수 있다. 그외 해외참가작은 △콜롬비아 테칼극단 ‘사진첩’ △미국 샌프란시스코 마임극단 ‘엉터리 병원소동’ △호주 테라핀 인형극단 ‘빨간모자 이야기’ △인도네시아 벵켈 렌드라 극단 ‘솔로몬의 아이들’ 등. 국내에선 △우금치 ‘두지리 칠석놀이’ △한라산 ‘4월굿 한라산’ △살 판의 풍물판굿 ‘바람을 타고나는 새야’ △토박이 ‘금희의 오월’ △홍신자 웃는돌 무용단 ‘순례’ 등이 눈에 띈다. 각종 부대행사도 살뜰하다.개막행사로는 과천이 자랑하는 민속 ‘답교놀이’가 현대적 해석으로 큼지막하게 재현될 예정. ‘벵켈 렌드라 극단’을 이끌고 온 인도네시아 민중시인 렌드라를 초대,‘자유,평화,민주주의를 위한 시와노래의 밤’도 하루 잡아놨다.김지하·고은·도종환 등 우리 시인과 인도네시아 대표 문인과의 만남을 축으로 시낭송,노래 공연 등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과천 주민들을 위한 서비스로 무료 전통혼례·회혼례·성인식도 있다.과천시와 경기도는 어느덧 지역문화제로 뿌리내려가는 잔치를 위해 총 예산 6억원을 지원했다.507­6722.
  • “日은 일관된 경제개혁 추진해야”/美 유엔대사 日 선거 첫 반응

    ◎양국 공조관계는 불변 【워싱턴·도쿄 교도 연합】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일본 총리의 사임 발표에도 불구,미­일 관계는 계속 공고히 유지될 것이라고 빌 리처드슨 유엔 주재 미 대사가 12일 밝혔다. 리처드슨 대사는 이날 CNN 방송과의 회견에서 미국과 일본은 워낙 가깝고 다양한 관계로 얽혀 있어 일본의 정권 변화에 쉽게 영향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 행정부 관리들은 12일 실시된 일본 참의원 선거 결과에 따라 어떤 정부가 들어선다 해도 경제개혁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일본 참의원 선거 결과를 정책의 연속성 측면에서 주시하고 있으며 일본이 부실대출을 정리하고 경기를 부양하는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관리들은 밝혔다. 미국 경제계 지도자들도 자민당의 참의원 선거 패배가 일본 정치 지도자들 에게 경제개혁을 긴급히 실행해야 할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도쿄에서 열리고 있는 미­일 경제지도자 회의에 참석한 웨인부커 포드자동차 부회장은 “이번 선거 결과는 일본 정부가 개혁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개혁을 시작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주는 조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 경제 지도자들은 일본 정부의 변화가 경제개혁의 속도에 제동을 걸지도 모르며 이로 인해 아시아 경제가 다시 타격을 입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기아 새달말 국제입찰/美 포드·국내 3社 참여 선언/일정 발표

    정부와 산업은행 등 채권금융단은 기아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를 오는 15일 국제경쟁입찰에 부쳐 8월 말 일괄 매각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기아자동차의 대주주인 미국 포드사(社)와 현대 대우 삼성 등이 이날 일제히 입찰참여를 선언하는 등 기아자동차 인수를 위한 치열한 각축전에 들어갔다. 포드사는 단독참가 의사를 밝히고 있으며 국내 3개 업체들은 낙찰자 선정방식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여부를 봐가며 컨소시엄을 형성하거나 단독참가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대우­현대 컨소시엄이 유력하게 나도는 가운데 삼성도 포드를 비롯한 외국업체와의 컨소시엄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찰 설명회는 오는 27일 열리며 산업은행과 기아자동차 등은 입찰 의향서를 제출한 업체에게 기아·아시아자동차의 경영상태 등에 대한 실사(實査)기회를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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