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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금융, 2년 연속 코리안투어 최강단…女 이예원은 가상화폐 상금 대회 우승

    하나금융, 2년 연속 코리안투어 최강단…女 이예원은 가상화폐 상금 대회 우승

    하나금융그룹 골프단이 2년 연속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최고 구단으로 등극했다. 하나금융그룹은 19일 제주 서귀포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파71·7214야드)에 열린 이벤트 대회 2023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 더 파이널{총상금 1억 원) 연장전에서 함정우가 버디를 낚아 이재경이 파에 그친 CJ를 제치고 우승했다. 올해 2회를 맞은 이 대회는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점을 매기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의 1라운드 18홀 경기로 치러졌다. 소속 선수들의 시즌 성적을 점수로 환산한 구단 랭킹 포인트에서 1위에 오른 CJ와 2위 하나금융그룹, 3위 우리금융그룹 등 12개 구단이 출전했다. 올해만 2승을 거둔 정찬민과 올해 1승 및 통산 3승의 이재경이 출전한 CJ는 보너스 점수 19점, 올해 제네시스 대상 함정우, 상금 2위 한승수, 통산 2승의 박은신이 출전한 하나금융은 17점을 안고 출발했다. CJ가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7점을 보태고, 하나금융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9점을 더하며 26-26 동점을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하나금융은 11번(파5), 12번 홀(파3)에서 박은신, 13번 홀(파4)에서 함정우가 3연속 버디를 합작하며 2점 차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재경이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9.7m 버디를 떨궈 승부를 연장으로 이끌었다. 18번 홀에서 이어진 연장전에서 이재경이 3.3m 버디 퍼트를 놓친 반면, 함정우는 3m 버디 퍼트에 성공했다. 이날 버디만 3개 낚은 박은신이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CJ는 2년 연속 준우승. 거액의 가상화페가 상금으로 걸린 여자골프 이벤트 대회에서는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 상금왕, 평균타수 1위를 휩쓴 이예원(KB금융그룹)이 우승했다. 이예원은 부산 기장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파72·6361야드)에서 열린 위믹스 챔피언십(총상금 100만위믹스)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더블 보기 1개를 쳐 버디만 4개 기록한 노승희(요진건설)를 1타차로 따돌렸다. 올해 처음 열린 이 대회는 투어 성적을 환산한 위믹스 포인트 상위 20명과 추천 선수 4명이 경쟁했고, 전날 매치플레이에서 승리한 12명이 이날 18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우승을 다퉜다. 우승 상금 25만위믹스는 현재 시세로 6억원에 가깝다. 다만 가상화폐의 변동성이 크다는 점에서 실제 얼마를 손에 쥘지는 미지수다. 선수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현금화할 수 있다고 한다.
  • [B컷용산]APEC에서 재연된 캠프데이비드…한미일 결속 과시

    [B컷용산]APEC에서 재연된 캠프데이비드…한미일 결속 과시

    ‘B컷 용산’은 ‘A컷’ 지면 기사에서 다루지 못한 용산 대통령실 현장 이야기를 온라인을 통해 보다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모두가 기억하는 결과인 A컷에서 벗어나, 과정 이야기와 풍성한 사진을 담아 B컷을 보여드립니다. APEC서 한미일 결속 강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3국 정상은 결속 강화를 과시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랜만에 참석한 다자외교 무대로 주목받았던 APEC에서 한국은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한미일 3국 정상의 ‘깜짝 회동’이라는 이벤트를 통해 ‘캠프 데이비드’를 샌프란시스코에서 재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대중국 견제 성격이 강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정상회의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과 함께 참석한 뒤 IPEF 직후 이들 미일 정상과 따로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10여분간 비공개 대화를 나눴다. 국내 상황이 녹록지 않은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덕분에 미국 대통령으로서 임무 수행에서 짐을 크게 덜 수 있었다”며 한일 정상에 고마움을 표시했다.한미일이 양자회담과 별도의 포토세션 등을 통해 더 깊은 스킨십을 나눈 사이 한중 정상간에는 짧은 환담만이 이뤄졌다.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APEC 세션에서 만나 3분여의 대화와 악수를 나눴다. 양측은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는 덕담을 나눴는데, 중간에 통역이 오가는 시간 등을 고려하면 실제 대화시간은 더 짧았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APEC 기간 미중에 이어 중일 정상회담까지 개최되며 한중 정상회담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최종적으로는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 빡빡하게 돌아가는 다자외교 무대의 특성상 양측이 시간을 조율하지 못했다는 설명이지만, 한중관계가 한미·한일관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선순위가 밀려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이라는 해석이 나온다.바이든 “국빈 때 멋진 노래 부른 尹” 이번 APEC 기간 있었던 정상 만찬에서는 윤 대통령이 부른 ‘아메리칸 파이’가 다시 화제가 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리전 오브 아너 미술관에서 열린 정상 만찬장에서 옆 자리에 앉은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 등에게 “윤 대통령이 국빈 방미 당시 멋진 노래를 선보였다” 4월 국빈 방미 만찬 때의 에피소드를 소개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만찬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보 반 트엉 베트남 주석 등과도 환담을 나눴다. 윤 대통령은 친분이 두터운 대표적인 해외 정상으로 꼽히는 트뤼도 총리와 양국의 경제금융 상황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은 전했다.한일 정상 공동 좌담회… 尹 “국제사회서 가장 가까운 기시다 총리”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17일(현지 시간)에도 스탠퍼드 대학 좌담회에 동행하며 밀착 행보를 이어갔다. 한일 양국 정상이 제3국에서 공동으로 행사를 한 것은 좌담회 행사가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국제사회에서 저와 가장 가까운 기시다 총리님과 혁신의 산실인 스탠포드 교정을 함께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기시다 총리와의 친밀감을 과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스탠포드 대학 관계자와 학생들을 향해 “한미일 정상은 캠프데이비드 원칙에서 ‘3국은 하나가 될 때 더욱 강력하다’고 선언한 바 있다”면서 “우리 3국이 확고한 연대와 의지로 열어갈 새 시대에 그 결실을 누리며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원천 분야·첨단 분야·기술협력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거버넌스 정립 ▲탄소 저감 및 청정에너지 기술 협력 강화 등 과학기술 분야 한미일 3대 연대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기시다 총리도 “윤 대통령과 나란히 이야기하니 감회가 깊다. 윤 대통령과 저는 올해 벌써 7차례 회담을 가졌다”라며 한일 관계 개선을 부각했다. 기시다 총리는 또한 “올해 초까지 일한 관계는 매우 어려운 상황 있었으나 올해 3월 윤 대통령과 저는 양국 셔틀 외교 재개를 결단했다. 두 정상의 결단이 일한 관계 크게 변화시킨 것”이라면서 “이와 같은 상황을 작년까지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국가 리더가 결단하고 행동하면 세계를 바꿀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기시다 총리는 또한 “앞으로 세계를 바꿀 이노베이션은 한 나라만으로는 일으킬 수 없다”면서 “일본의 부품 ·소재 기술, 한국의 양산 기술, 미국의 AI칩 등 이노베이션(혁신)을 일으키려면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전날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좌담회 의미에 대해 “이번 한일 양국 정상의 두터운 우애를 더욱 돈독히 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인 첨단과학 기술 분야에서 한미, 한일 그리고 한미일 협력의 모멘텀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스탠포드 대학 방문 일정을 끝으로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18일 저녁에 서울에 도착해 19일 국내 민생·경제 현안을 보고받고 점검할 예정이다. 20일에는 영국 국빈 방문길에 오른다.
  • 尹·기시다 스탠퍼드대 좌담, 탈탄소 등 협력 강화… 한중 회담은 무산

    尹·기시다 스탠퍼드대 좌담, 탈탄소 등 협력 강화… 한중 회담은 무산

    한·일 두 정상, 이틀 간 밀착 행보尹, 한·미·일 과학기술 연대 전략 설명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17일(현지 시간) 스탠퍼드대 좌담회에 함께 참석했다. 전날 한·일 정상회담과 한·미·일 정상회동에 이어 두 정상은 이틀 연속 밀착 행보를 이어갔다.윤 대통령은 이날 스탠포드대 후버연구소에서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국무장관의 사회로 열린 한일 정상 좌담회에서 한·미·일 과학기술 분야 연대 전략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우리 3국은 탄소 저감과 청정 에너지 기술 협력을 강화하여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기술 개발, 제도, 인프라 등 다방면에서 3국 간 청정에너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원천기술과 첨단기술 분야 관련, “3국 간 기술의 협력을 공고히 할 것”이라면서 “철학과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일이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성과를 함께 공유함으로써, 삼국의 국민은 물론 인류 전체의 삶을 더욱 자유롭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공동연구 지원 예산 내년도 대폭 확대하고 3국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한 논의를 즉각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인공지능(AI)와 디지털 분야 글로벌 거버넌스 정립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일 3국이 힘을 합쳐 국제 논의를 주도해 나갈 때, 자유민주주의 가치에 부합하는 디지털 거버넌스를 제대로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뒤 “디지털 접근 격차 해소 부분에 대해서도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기시다 총리도 “앞으로 세계를 바꿀 혁신은 한 나라만으로는 일으킬 수 없다. 일본 부품 소재 기술, 한국 양산 기술, 미국 AI칩, 혁신을 일으키려면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다”며 3국 공조를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는 또한 “과학 기술에서 변혁은 변화하는 일·한 관계의 상징이다. 일·한, 일·미·한이 연대해 세계를 바꿔나가는 것”이라며 기후변화, 생성 인공지능(AI) 안전 이용,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등을 중요 과제로 꼽았다.이어진 질의응답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해 3국이 탄소 중립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윤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것은 국가 간의 협력”이라면서 “새로운 에너 기술 개발, 청정 에너지 사용 수요 촉진을 위해서도 협력이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기시다 총리는 “일한 협력의 관점에서 주목해야 할 분야는 수소와 암모니아”라며 “양국이 중심이 되는 수소 암모니아 글로벌 밸류체인을 구축할 것을 제안한다”고 답했다.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성 확보와 인재 유치 방안을 묻는 질문에 윤 대통령은 에너지 전환이 비용이라는 인식에서 투자, 시장, 산업이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많은 과학적 연구와 광물·소재 공급망 안정이 매우 중요하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국가 간, 기업 간 서로 협력하는 베이스가 있어야 공정하고 정의로운 경쟁이 이뤄진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또 혁신에 대해서는 다양성 교육을 거론하면서 서로 다른 문화권의 학생 교류도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번 행사는 스탠포드 대학 3개 연구소가 공동으로 미국의 인도-태평양 지역 핵심 동맹국인 한일 양국 정상을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이번 한일 정상 좌담회에는 스탠포드 대학 관계자, 대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은 “한일 양국 정상이 제3국에서 공동으로 행사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좌담회에 앞서 두 정상은 한·일 스타트업 간담회에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 일본, 양국 스타트업의 경쟁력이 우수한 만큼 양국의 연대와 협력이 확대되면 훌륭한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 정부는 다양한 분야에서 스타트업의 교류와 협력을 지원하여 우리 미래세대의 도전과 혁신을 함께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애플 본사인 ‘애플 파크’에서 정신 건강을 주제로 한 APEC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김 여사는 프로그램에서 정신건강은 모두가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해야 할 글로벌 이슈라는데 공감하면서 “한국은 경쟁 사회에서 서로가 서로를 매우 강하게 의식한다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나친 경쟁의식으로 인해 많은 감정이 개입되고, 그래서 더 많이 지치기도 한다”면서 “이런 문제점들이 여러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통해서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스탠퍼드대 좌담회를 마치고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당초 기대를 모았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은 개최되지 않았다. 다만 APEC 세션에서 만난 두 정상은 1분 남짓의 짧은 대화를 나눴다.
  • “세계가 주목하는 정책실험”…12월 ‘2023 서울 국제 안심소득 포럼’ 개최

    “세계가 주목하는 정책실험”…12월 ‘2023 서울 국제 안심소득 포럼’ 개최

    오세훈 서울시장의 한국형 소득보장 정책실험으로 평가받는 ‘안심소득’을 주제로 한 국제 포럼이 12월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2월 20~2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3 서울 국제 안심소득 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안심소득은 소득이 적을수록 지원액이 더 많은 차등형 소득 지원 정책이다. 저소득층 가구(중위소득 85% 이하, 재산 3억 2600만원 이하) 대상으로 중위소득과 가구소득 간 차액의 절반을 지원한다. 지난해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1단계 시범사업 지원가구 484가구를 선정해 2022년 7월 첫 지급을 시작했다. 향후 2025년 6월까지 2년간 소득지원을 실시한 뒤에 결과를 분석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는 2019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에스테르 뒤플로 매사추세츠공과대 교수가 참석한다. 개회식에 앞서 오세훈 시장과의 대담을 통해 소득보장 제도의 미래와 안심소득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어 안심소득 시범사업 1차 중간조사 결과에 대한 논평도 할 예정이다. 뒤플로 교수는 2019년에 역대 최연소이자 여성으로는 두 번째로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했다. 빈곤 문제 연구에 헌신해 온 개발경제학 전공의 경제학자다. 이어 이정민 서울대 교수가 안심소득 시범사업 1차 중간조사 결과를 최종 발표가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으로는 해외 소득보장 정책실험 사례가 공유된다. 션 클라인 스탠포드대 기본소득연구소장, 애론 스트라우스 미국 로스앤젤레스시 프로젝트 매니저, 마크 샌더스 시카고시 가족지원서비스부 부국장이 발표자로 나선다. 21일에는 서울시와 미국 로스앤젤레스시·시카고시·스탠포드대 기본소득연구소·펜실베니아대 보장소득연구센터 등이 ‘세계 소득보장 네트워크’(Global Income Security Network·GISN) 협약을 체결한다. 포럼은 누구나 온·오프라인으로 무료 참석할 수 있고, 현장 참석을 원하는 이는 1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포럼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할 수 있다. 이수연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올해 ‘세계 소득보장 네트워크’ 결성을 시작으로 각국의 도시·연구기관 등과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안심소득 시범 사업이 국내외 실정에 맞는 정책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성과평가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BTS 월드투어’ 김영일 등 ‘제작스태프’ 대상…K-콘텐츠 숨은 주역 19명 포상

    ‘BTS 월드투어’ 김영일 등 ‘제작스태프’ 대상…K-콘텐츠 숨은 주역 19명 포상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등으로 K-팝을 세계에 알리는 데 이바지한 김영일 음향업체 트라이스타오디오 대표 등이 올해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6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시상식을 열고 세계적인 K-콘텐츠를 만든 제작진의 노고를 격려했다. 문체부는 지난 4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영화, 방송, 대중음악(뮤지컬 포함) 분야에서 촬영, 조명, 특수효과, 편집, 의상, 무대, 음향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제작진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문체부 장관 표창 6명, 콘진원장상 13명 등 수상자 19명을 최종 선정했다. 김 대표 외에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와 ‘맨 오브 라만차’ 등에서 기술감독으로 활약한 김미경 미소컴퍼니 대표, 예능 ‘팬텀싱어’와 ‘싱어게인’ 등에서 음악을 연출한 권태은 음악감독, ‘울지마, 톤즈’와 ‘다큐멘터리 3일’ 등을 촬영한 김성미 촬영감독, 30여년간 방송영상 디자인과 브랜드 아이덴티티 분야에서 성과를 보인 김종욱 KBS 연구위원, 영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와 ‘여타짜’ 등에서 수준 높은 촬영 기술을 보여준 김윤수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촬영감독 등 모두 6명이 문체부장관상을 받았다. 콘텐츠진흥원장상은 도연 뽀엣드로 대표(의상), 이정기 그리드포인트 대표(조명), 노병우 무대감독(무대예술), 안계현 브라보픽쳐스 촬영감독(촬영) 등 13명이 받는다. 올해로 7회를 맞은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대상은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제작진을 격려하는 국내 유일의 정부 포상 제도다.
  • 미국 연방정부 또 ‘셧다운’ 위기

    미국 연방정부 또 ‘셧다운’ 위기

    마이크 존슨(51·공화당·루이지애나) 미국 하원의장이 제안한 2단계 임시방편 예산안을 두고 당내 강경파가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 미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위기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공화당 강경파 5명 이상이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존슨 의장은 민주당과 손을 잡고 예산안을 통과시킬 수 있다. 그러나 이 경우 중도 해임된 케빈 매카시(58·공화당·캘리포니아) 전 의장처럼 당내 강경파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할 전망이다. 13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최소 5명의 공화당 하원의원이 존슨 의장안에 반대하겠다고 밝혔다. 칩 로이(51·텍사스) 워렌 데이비슨(53·오하이오), 밥 굿(58·버지니아), 마저리 테일러 그린(49·조지아), 조지 산토스(35·뉴욕) 의원이다. 이들은 존슨 의장안에 정부 예산 삭감방안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반발하고 있다. 미 의회가 오는 17일까지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하면 연방정부는 셧다운에 빠지게 된다. 이에 존슨 의장은 비교적 논란이 적은 분야 예산은 내년 1월 19일까지, 나머지 분야는 2월 2일까지 적용되는 2단계 임시예산안을 지난 11일 발표했다. 정부 지출 삭감이나 독소조항은 없는 이른바 ‘깨끗한’ 임시예산안으로 평가된다. 반대 의견을 밝힌 공화당 강경파 의원은 소수에 불과하지만 이들의 목소리를 간과할 수는 없다. 미 공화당(435개 의석 중 221개, 5개 공석)은 현재 하원을 장악하고 있으나 5명 이상이 이탈할 경우 법안 자체 통과가 불가능하다. 소수가 발목을 잡을 수 있는 구조다. 상당수가 반대하더라도 민주당의 도움을 받으면 법안을 처리할 수 있기는 하다. 민주당 하원의원들은 반대하는 분위기이지만, 지출 삭감 등이 빠진 만큼 일부는 찬성표를 던질 것이라고 현지 매체들은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존슨 의장이 민주당과 손을 잡을 경우 당내 강경파들의 반발이 더욱 커질 게 뻔하다. 전임자인 매카시 전 의장은 지난 9월 정부 셧다운을 막기 위해 민주당과 악수했다가 강경파들에 의해 해임됐다. 존슨 의장 입장에서 민주당과 협업은 ‘독이 든 성배’인 셈이다. 그렇다고 당내 소수파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정부 지출 삭감안과 여러 부수조항을 넣을 경우엔 민주당의 반발을 부를 수 있다. 상원에서 민주당이 받아들일 수 있는지 여부도 중요하다. 하원과 달리 민주당이 우세한 상황이긴 하다. 카멀라 해리스(59) 부통령이 당연직 상원의장으로서 캐스팅 보트를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존슨 의장은 우선 14일 2단계 임시예산안을 하원 전체 표결에 부칠 것으로 예상된다. 폭스뉴스는 “존슨 의장은 축출된 전임자보다는 더욱 선의를 갖고 임기를 시작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임시예산안 싸움으로 균열을 드러내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은 제럴드 포드(1913~2006·재임 1974~1977) 전 대통령 시절이던 1976년 처음 발동된 뒤 지금까지 20차례 있었다. 마지막은 도널드 트럼프(77·재임 2017~2021) 전 대통령 때인 2018년이다.
  • 美 대중 견제, K배터리로 불똥 튀나…“한중 배터리합작 우려”

    美 대중 견제, K배터리로 불똥 튀나…“한중 배터리합작 우려”

    미국의 대중 공급망 견제 기조가 K배터리에도 서서히 영향을 주고 있다. 미 민주당 소속인 조 맨친 상원의원은 13일(현지시간) 한국과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 사업을 거론하며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전기차 보조금 조항과 관련해 강력한 기준 마련을 촉구했다. 상원 에너지위원장인 맨친 의원은 이날 재닛 옐런 재무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중국은 오랜 시간 법 규정을 우회하고 공정 무역을 노골적으로 무시해 왔다”며 “(미국과의 거래를 중단하는) 외국우려기업(FEOC) 규정과 관련해 최대한 강력한 기준을 세워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가장 강력한 FEOC 규정을 세워야 미 납세자들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한국이나 모로코와 조인트 벤처 및 투자 등 형태로 사업 기회를 넓히고 있다는 보도에 극심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IRA 보조금은 내수 기업과 미국이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친구들을 위한 것”이라며 “이것을 ‘광물 세탁’에 관여한 적국들에 도둑맞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현재 중국 기업들은 한미 FTA를 활용해 미국산 전기차에 탑재할 ‘한중 합작 배터리’에 IRA 보조금을 적용받는 방안을 찾고 있다. 바이든 정부는 지난해 IRA를 시행해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전기차에 미국 또는 미국과 FTA를 체결한 국가에서 만든 부품·소재를 40% 이상 채택한 배터리에 최대 7500달러(1000만원) 세액 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중국 저장성 닝보에 본사를 둔 룽바이는 전북 새만금에 연 8만t 규모의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을 허가받았다. 룽바이 측은 “한국에서 생산된 제품은 미 IRA의 ‘핵심 광물 조항’ 요건을 충족한다. 미 시장에 수출할 때 FTA에 따른 관세 혜택도 받는다”고 설명했다. 중국 최대 배터리용 전구체 업체 거린메이도 SK온·에코프로와 합작법인을 세워 새만금에 5만t 규모의 전구체 공장을 짓기로 했다.미국은 2025년부터 배터리에서 차지하는 비율과 관계없이 외국우려기업에서 조달한 핵심 광물을 사용한 전기차에는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을 계획이다. 멘친 의원의 서한은 쉽게 말해서 ‘중국 배터리 기업들을 모조리 외국우려기업으로 지정해 한중 합작 우회 시도를 무력화하라’는 요구다. 다만 미 재무부는 아직까지 최종 세부 규정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웨스트버지니아가 지역구인 맨친 의원은 민주당 내 대표적 중도 보수 성향 인사다. IRA를 비롯해 바이든 행정부의 핵심 의제마다 사사건건 제동을 걸어왔다. 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기차 배터리용 원자재를 공급하는 중국 기업들이 올해에만 한국에서 9건의 합작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등 ‘우회로를 만들어 IRA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중국 배터리 업체들은 미국 기업과 직접 손을 잡고 미 본토에 배터리 공장을 지으려다가 강력한 역풍에 직면했다. 당장 포드가 중국 배터리 업체 닝더스다이(CATL)과 손을 잡고 미시간에 배터리 공장을 설립하려다가 반대 여론을 이기지 못하고 사업을 돌연 중단했다.
  • ‘부상 시련’ 토트넘, 최전방 소니 살릴 비책은?…선두 등극 맨시티, 4위와 2점 차 혼돈

    ‘부상 시련’ 토트넘, 최전방 소니 살릴 비책은?…선두 등극 맨시티, 4위와 2점 차 혼돈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단독 선두에 등극했지만 4위와 불과 승점 2점 차, 혼돈의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핵심 자원의 줄 부상으로 연패 수렁에 빠진 토트넘이 순위를 지키기 위해선 주포 손흥민을 살릴 해법을 찾아야 한다. 맨시티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EPL 12라운드 첼시와의 원정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4-4로 비겼다. 3연승은 끊겼으나 리버풀·아스널(승점 27)을 제치고 리그 1위(28점)에 오르면서 전입 미답 리그 4연패를 향한 질주를 시작했다. 경기는 90분 내내 치열한 공방전이었다. 전반 25분 엘링 홀란이 마크 쿠쿠렐라의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넣었다. 그러나 4분 뒤 코너킥 상황에선 첼시 수비수 치아구 시우바가 헤더로 균형을 맞췄고 전반 37분엔 라힘 스털링이 리스 제임스의 패스를 역전 골로 연결했다. 이어 맨시티가 마누엘 아칸지와 홀란이 연속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으나 니콜라스 잭슨에게 실점하며 다시 동점. 이후 로드리와 콜 팔머가 1골씩 주고받았다.1위 맨시티부터 4위 토트넘(승점 26점)까지 ‘빅4’를 이룬 EPL 선두권은 혼전이다. 리버풀은 12일 홈에서 브렌트포드를 3-0으로 완파하고 2위까지 뛰어올랐고, 아스널도 번리전 3-1 승리로 자리를 지켰다. 풀럼을 3-1로 이긴 5위 애스턴 빌라도 호시탐탐 4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10라운드까지 승승장구 무패(8승2무) 행진으로 기세를 높였던 토트넘은 주축 선수들의 이탈로 위기를 맞았다. 플레이메이커 제임스 매디슨은 왼쪽 발목 부상으로, 주전 수비수 미키 판더벤은 햄스트링을 다쳐 2개월 이상 결장한다. 수비의 핵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지난 7일 첼시전 퇴장으로 다음 달 3일 맨시티전까지 출전할 수 없다.벤치 맴버를 대거 투입한 토트넘은 11일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티움에서 열린 울버햄프턴과의 경기에서 1-2로 지면서 시즌 첫 연패를 당했다. 전반 3분 브레넌 존슨의 선취골 이후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종료 직전 수비 집중력이 무너져 연속 실점했다. 공격에서 창의성을 불어넣던 매디슨이 빠지자 최전방에 고립된 손흥민도 슈팅 1개에 그쳤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첼시전에서 시즌 첫 패배를 당하고 “(공격적인 전술을 바꿔야 한다는) 유혹에 굴하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울버햄프턴전에서도 고배를 마시며 순위 경쟁의 분수령에 놓였다. ‘손톱’을 살릴 수 있는 전술을 선보이지 못한다면 한순간에 중위권으로 추락할 수 있다. A매치 휴식기를 보낸 4위 토트넘은 26일 홈에서 5위 애스턴 빌라와 결전을 치른다.
  • 미군 잇따라 횡액, 헬기 키프로스 해안 추락-시리아 기지 로켓 피격

    미군 잇따라 횡액, 헬기 키프로스 해안 추락-시리아 기지 로켓 피격

    미군 블랙호크 헬리콥터가 지난 10일(현지시간) 훈련 도중 동(東)지중해 키프로스 해안에 추락해 군인 5명이 사망한 데 이어 12일에는 시리아 내 미군 기지가 로켓 공격을 받아 미군들이 사망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12일 미군 유럽사령부는 “미군 군용기가 훈련의 일환으로 이뤄진 일상적인 공중급유 작전 중 사고로 인해 10일 저녁 동지중해에 추락했다”며 “탑승한 5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밝혔다. 미군은 사고기의 기종이나 소속 부대 등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달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공격과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이 발발하자 이란 등의 개입을 억제하기 위해 핵추진 항모 제럴드 포드호를 동지중해에 배치하는 등 군비 태세를 강화한 일이 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2명의 군 당국자를 인용, 미군 헬리콥터가 사고를 당했으며, 해당 부대원들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충돌 이후 비상계획의 일환으로 해당 지역에 증파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해당 계획은 이스라엘과 레바논에서의 잠재적 대피 가능성에 대한 대비까지 포함하고 있다”며 “해당 헬리콥터는 키프로스 남동부 해안에서 추락했으며 현재 수색 및 구조 작전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헬리콥터 추락 참사와 관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훈련 중 숨진 5명의 미군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군인들은 국민과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도 별도 성명을 내 “비극적인 사망 사고에 애도를 표한다”며 “사고에 대한 정보를 파악 중에 있지만,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희생으로 안보가 지켜지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상기할 수밖에 없다”고 추도했다. 한편 시리아 내 미군기지가 로켓 공격을 받아 미군들이 사망했다고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이 13일 레바논 뉴스 채널 ‘알 마야딘’을 인용해 보도했다. 알 마야딘은 시리아 동부 알 오마르 유전에 있는 코노코 미군기지가 로켓 15발을 맞았다며 미국인 사망 정황을 보도했다. 미국이 외부 세력의 공격에 자국민이 숨지는 사례를 중대 사안으로 보고 강경하게 맞대응해 온 만큼 현 사태가 사실이라면 파장이 주목된다. 현재로서는 공격의 주체가 누구인지 전해지지 않았다. 다만 미국 국방부는 전날 성명에서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이란 연계 세력들이 이용하고 있는 시리아 동부 기지에 대해 정밀 공습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이번 공습이 이라크와 시리아에 있는 미국에 대한 지속적인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며, 구체적으로는 아부 카말과 마야딘 도시 인근의 훈련 시설과 은신처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격퇴전을 위해 이라크, 시리아에 병력을 파병한 바 있다. IS 격퇴전은 사실상 마무리됐으나 미국은 지금도 잔당 소탕과 현지 동맹세력 지원을 명분으로 소수 병력의 주둔을 지속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지난달 7일 발발한 뒤 시리아, 이라크에 있는 친이란 무장세력의 미군기지 공격이 빈발해졌다. 이 같은 무력충돌은 미군이 2개 함공모함 전단을 비롯한 대규모 병력을 지중해에 파견한 상황에서 국제사회의 확전 우려를 자극하고 있다. 스푸트니크 통신은 이날 시리아 북동부 알 하사카주에 있는 알 샤다디 미군기지가 드론 3대로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 거짓말 같은 명승부 박병호 8회 7-5 역전 2점포, 오지환 9회 8-7 재역전 3점포…LG, 또 막판 뒤집기 쇼

    거짓말 같은 명승부 박병호 8회 7-5 역전 2점포, 오지환 9회 8-7 재역전 3점포…LG, 또 막판 뒤집기 쇼

    LG 트윈스가 두 경기 연속 막판 뒤집기 쇼를 펼치며 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두 걸음 남겨놨다. LG는 10일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3차전 kt wiz와의 원정 경기에서 5-7로 패색이 짙던 9회 초 2사 1, 2루에서 오지환이 역전 결승 3점 홈런을 때려내며 8-7로 이겼다. 5회 말 실책으로 대량 실점의 빌미를 준 LG의 주장 오지환은 역적에서 단숨에 영웅이 됐다. 데일리 최우수선수(MVP)는 오지환에게 돌아갔다. 이날 경기는 2차전 홈 경기의 데자부에 다름 아니었다. LG는 3-4로 뒤지던 8회 말 1사 1루 상황에서 박동원이 역전 결승 투런 홈런을 뿜어내며 5-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극적인 역전 2연승으로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앞서갔다. 지난해까지 벌어진 한국시리즈를 보면 1승1패(무승부 포함)로 맞선 상황에서 두 번째 승리를 거둔 팀이 최종 우승한 확률은 85%(20번 중 17번)에 달했다. 이날 LG와 kt는 역전에 역전, 그리고 또 역전을 거듭하는 명승부로 추위를 녹였고, 결정적인 대포 세 방을 뿜어낸 LG가 승리를 챙겼다. LG는 3회 초 먼저 장군을 불렀다. 1사 후 홍창기의 중전 안타에 이어 박해민이 볼넷을 골랐다. 김현수의 1루수 땅볼로 만들어진 2사 2, 3루 상황에서 4번 타자 오스틴 딘이 kt 선발 웨스 벤자민의 몸쪽 높은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폴을 직격하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kt는 3회 말 곧바로 1점을 만회했다. 배정대의 볼넷과 김상수의 좌전 안타로 엮은 무사 1, 2루에서 황재균이 보내기 번트에 실패했는데 이게 전화위복이 됐다. 황재균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배정대를 홈으로 불러들인 것. 그러나 kt는 박병호의 우익수 플라이 아웃에 이어 장성우의 2루수 직선타가 병살 플레이로 연결되어 아쉬움을 남겼다. kt의 아쉬움은 오래가지 않았다. 5회 LG의 연속 실책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했다. 1사 1루에서 장성우의 평범한 땅볼을 유격수 오지환이 뒤로 흘렸다. 이 타구를 잡은 LG 좌익수 문성주가 3루에 악송구한 덕택에 kt는 순식간에 1사 2, 3루의 기회를 맞았다. kt 대타 김민혁과 앤서니 알포드가 LG의 세 번째 투수 함덕주를 거푸 두들기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대타 이호연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 김민혁이 홈에서 잡혔지만 이어진 2사 1, 2루에서 조용호가 중전 적시타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kt가 한땀 한땀 점수를 쌓아 역전했으나 LG는 6회 초 다시 대포를 가동해 다시 리드를 잡았다. 선두 문보경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박동원이 kt의 바뀐 투수 우완 손동현의 몸쪽 낮게 들어온 시속 145㎞짜리 속구를 퍼 올려 장외 투런 홈런을 빚어냈다. 선발 임찬규를 4회 일찌감치 내리고 5회까지 4명의 불펜진을 가동한 LG는 6회 말 등판한 유영찬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쾌투하자 5-4로 앞선 8회 말 마무리 고우석을 투입했다. 하지만 1차전에서 문상철에게 8회 역전 결승 2루타를 맞았던 고우석은 이날도 첫 타자 배정대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불안감을 드리웠다. 김상수의 보내기 번트에 이어 황재균이 동점 2루타를 뿜어냈고, 박병호가 고우석의 시속 152㎞짜리 속구를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넘기는 2점 홈런을 뿜어내며 kt에 2점 차 리드를 안겼다. 그러나 kt의 기쁨은 오래 가지 않았다. kt 마무리 김재윤이 9회 초 선두 타자 홍창기에서 내야 안타를 내준 뒤 투아웃까지 잘 잡았으나 오스틴에 볼넷을 내줘 위기를 자초했고, 오지환에게 거짓말 같은 3점 홈런을 얻어맞고는 고개를 떨궜다. 마음의 짐을 덜어낸 오지환은 두 팔을 벌려 환호했다. LG는 승리를 확정하기까지 가슴을 졸여야 했다. 고우석이 첫 타자 알포드를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잘 처리했으나 대타 김준태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kt 이강철 감독이 스윙 관련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 조처되는 어수선한 상황에서 던진 브레이킹 볼이 김준태의 발등에 떨어졌다. 이어 신인 정준영이 대타로 나와 고우석과 6구 승부 끝에 좌익수 앞으로 직선타를 날렸는데, 문성주가 제대로 포구하지 못해 공이 글러브를 맞고 튀어 나왔다. 잡기 쉽지 않은 타구라 안타로 기록됐지만 사실상 실책이었다. LG는 고우석을 내리고 이정용을 마운드에 올려 배정대를 상대하게 했는데 폭투로 1사 2, 3루의 위기를 맞자 배정대를 고의 사구로 내보냈다. 만루 작전은 제대로 먹혔다. 김상수가 이정용의 2구째 슬라이더를 때렸으나 투수 앞 땅볼. 이정용은 곧바로 홈에 송구해 3루 주자를 잡아낸 데 이어 박동원이 곧바로 1루로 공을 뿌려 병살을 완성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4차전은 11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LG는 좌완 김윤식, kt는 우완 엄상백을 선발로 예고했다.
  • ‘역전에 재역전’ 역대급 화력 대결…오스틴·오지환 홈런 폭발 LG, 우승확률 85%까지

    ‘역전에 재역전’ 역대급 화력 대결…오스틴·오지환 홈런 폭발 LG, 우승확률 85%까지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3차전, 역대급 ‘케네디 스코어’ 경기가 펼쳐졌다. LG 트윈스가 4번 타자 오스틴 딘의 선제 홈런, 오지환·박동원의 역전포로 화력 대결에서 kt wiz를 압도하며 극적으로 승리했다. LG가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포스트시즌 KS 3차전에서 kt를 8-7로 꺾고 1패 뒤 연승을 달렸다. 역대 KS 1승1패에서 승리를 추가한 팀은 20회 중 17회(85%)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LG는 8점을 모두 홈런으로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오스틴과 오지환은 각각 3점 홈런 포함 멀티히트 경기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박동원도 2경기 연속 홈런으로 2타점을 보탰다. 2차전까지 침묵하던 리드오프 홍창기는 타격감을 회복하며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선발 임찬규(3과 3분의2이닝 6피안타 4탈삼진 1실점)는 매 이닝 2명 이상의 주자를 출루시키며 4회를 채우지 못했다. 7명의 불펜 투수가 등판했는데 핵심 정우영(1과 3분의1이닝 1자책), 함덕주(0이닝 1자책), 고우석(1과 3분의1이닝 3자책)이 모두 실점했다. 9회 말 이정용이 결정적인 병살타를 유도해 세이브를 올렸다.kt에선 4번 타자 박병호가 투런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부활 소식을 알렸다. 황재균도 4타수 2안타 2타점, 배정대는 3타수 2안타 2득점 3볼넷으로 분전했지만 마운드가 무너져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선발 투수 웨스 벤자민은 5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고전했다. 필승조 손동현은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1실점했고 마무리 김재윤은 1이닝 3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LG는 3회 초 오스틴의 ‘한 방’으로 기세를 올렸다. 홍창기가 6구 승부 끝에 중견수 앞에 공을 떨어트려 2번째 안타를 때렸고, 박해민은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오스틴이 벤자민의 높은 직구를 받아쳐 왼쪽 폴대를 직접 맞추는 3점 홈런을 터트렸다. kt가 곧바로 반격했다. 3회 말 선두 타자 배정대의 볼넷, 김상수의 안타로 득점권 기회를 잡은 다음 황재균이 왼쪽 담장까지 굴러가는 장타로 1타점을 올렸다.경기 중반부턴 역전에 재역전이 이뤄졌다. 5회 말 kt 박병호가 시리즈 첫 안타를 기록했고 장성우는 유격수 오지환의 실책으로 2루를 밟았다. 이어 대타 김진혁과 앤서니 알포드가 연속 적시타로 균형을 맞춘 뒤 조용호가 중전 안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다음 이닝엔 LG 박동원이 거포 본능을 선보였다. 손동현의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긴 박동원은 안타로 출루한 문보경까지 불러들여 5-4를 만들었다. kt 타선도 만만치 않았다. 황재균이 장타로 배정대를 불러들여 동점, 박병호가 고우석의 직구를 받아쳐 2점 아치를 쏘아 올리면서 앞서갔다. 수비에서 실책을 범한 오지환이 마지막 공격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홍창기가 내야 안타, 오스틴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오지환이 kt 마무리 김재윤을 상대로 역전 3점 홈런을 폭발시키면서 양팔을 든 채 베이스를 돌았다. 9회 말엔 고우석이 흔들려 8번째 투수 이정용이 등판했는데 병살로 1사 만루 위기를 벗어나 승리를 확정했다.
  • 바이든 “중국이 전기車시장 장악하게 놔두지 않을 것”

    바이든 “중국이 전기車시장 장악하게 놔두지 않을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전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을 장악하도록 놔두지 않겠다’고 밝혔다. 내년 11월 대선을 앞두고 ‘친노조·중국 견제’ 기조로 표심을 모으려는 취지다. 바이든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일리노이 벨베디어에서 열린 전미자동차노조(UAW) 행사에서 “중국은 불공정한 무역 관행으로 전기차 시장을 장악하려고 한다”며 “나는 그들이 그렇게 하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붉은색 UAW 셔츠를 입고 행사에 참석한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취임 이후 전기차를 포함해 미국 내 첨단 제조업에 수십억 달러 투자가 이뤄졌다”며 “미 전역에 20개 이상 자동차 공장이 새로 문을 열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나는 중국과 세계의 다른 경쟁자를 따돌리는 데 필요로 하는 것을 UAW가 얻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다른 세계의 지도자들에게 ‘미국의 반대편에 서는 것이 좋은 베팅이 아니다’라는 점을 상기시켜 왔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미중 전략경쟁 국면에서 중국과의 첨단 기술 격차를 유지·확대하는 디리스킹(위험제거) 기조가 유지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앞서 마이크 갤러거 미 하원 미중전략경쟁특위 위원장 등은 최근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에게 “중국 정부의 자동차 업계 보조금 지원 등 불공정 관행을 시정하고자 중국산 전기차에 무역법 301조에 따른 조사를 실시하고 고율 관세를 부과해 달라”고 요청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도 “월스트리트(금융산업 상징)가 아니라 중산층이 미국을 만들었고 노조가 중산층을 만들었다”며 친노조 행보를 이어갔다. 그는 UAW가 최근 자동차 3사(제너럴모터스·포드·스텔란티스)를 상대로 한 파업에서 임금인상 등 핵심 요구를 상당 부분 관철한 데 대해 “이 합의는 UAW 소속 근로자 뿐 아니라 미국의 모든 근로자를 위한 ‘게임 체인저’”라고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사업장에 노조가 없는) 테슬라와 도요타에 노조를 결성하려는 UAW의 노력을 지지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전적으로”(absolutely)라고 답했다. 노조 친화적인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은 대선 전략과 관련이 있다. 최근 일부 매체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양자대결에서 패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미 노동계의 전폭적 지지를 끌어 모아 판세 전환을 시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 “선발 길게, 타격 세게” KS 균형, 먼저 깰게

    “선발 길게, 타격 세게” KS 균형, 먼저 깰게

    kt, 벤자민 오래 버텨야 불펜 휴식‘중심’ 알포드·박병호 첫 안타 절실LG, 임찬규 흔들리면 ‘벌떼’ 승부수타선 회복세… 홍창기 부활이 관건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2차전에서 주장 오지환과 포수 박동원의 홈런으로 1승1패 균형을 맞춘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불꽃 타선을 앞세워 연승을 노린다. kt wiz는 ‘선발 야구’로 승리와 불펜 휴식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LG의 기세를 꺾을 수 있다. LG와 kt는 10일과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시리즈 분수령이 될 3·4차전을 치른다. LG는 정규시즌 국내 투수 다승 1위(14승) 임찬규를, kt는 지난 5일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최종전에서 5이닝 1실점 호투한 웨스 벤자민을 선발 출격시킨다. kt는 벤자민이 긴 이닝을 소화하면서 구원진에 휴식을 줘야 4차전 승리도 기약할 수 있다. 핵심 불펜 손동현은 지난달 30일부터 이어진 PO 5경기와 KS 1·2차전에서 모두 공을 던지며 9와 3분의2이닝을 소화했는데 체력이 부친 듯 지난 8일 LG전에서 볼넷과 2루타로 실점해 추격의 빌미를 내줬다. 박영현도 박동원에게 2점 홈런을 맞아 패전을 떠안았다. 두 투수의 이번 포스트시즌 첫 자책점이었다. 정규시즌 LG를 상대로 5경기 4승 평균자책점 0.84를 기록하며 천적의 모습을 보였던 벤자민의 호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6일 KS 미디어데이에서 “LG 타선이 워낙 막강해 정규시즌 때도 경기 후반부에 승부를 거는 작전이 효과를 보지 못했다”며 “KS는 PO와 달리 장기전이다. 불펜 핵심 자원이 3명밖에 없어서 선발투수를 최대한 길게 끌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 임찬규는 올해 kt에 4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6.61로 약했다. 내림세를 탔던 지난 7월에 두 차례 만나 난타당했다. 다만 7경기 4승1패 평균자책점 2.88로 맹활약한 9월과 10월엔 kt를 상대하지 않았다. LG는 임찬규가 흔들리면 구원투수 7명을 투입한 2차전처럼 벌떼야구로 승부수를 걸 가능성이 높다. kt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중심 타선이다. 지난 2차전에서 장성우와 배정대가 4타점을 합작했지만 3번 타자 앤서니 알포드와 4번 박병호는 침묵했다. PO에서 부진했던 알포드와 박병호 모두 KS 2경기에서 단 1개의 안타도 때리지 못했다. 반면 LG는 4번 타자 오스틴 딘이 8타수 3안타 2타점 타율 0.375로 중심을 잡아 주고 있고 오지환과 박동원의 홈런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출루머신’ 홍창기만 제 모습을 찾는다면 공포의 타선이 완성된다. 염경엽 LG 감독은 “오지환의 솔로포에 이어 박동원이 역전 홈런을 터트리면서 1승을 넘어 시리즈를 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줬다”고 강조했다.
  • LG 박동원·오스틴 한 방 vs kt 박영현 컨디션…변수는 임찬규·박병호 활약

    LG 박동원·오스틴 한 방 vs kt 박영현 컨디션…변수는 임찬규·박병호 활약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2차전에서 주장 오지환과 포수 박동원의 홈런으로 1승1패 균형을 맞춘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불꽃 타선을 앞세워 연승을 노린다. kt wiz는 ‘선발 야구’로 승리와 불펜 휴식,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LG의 기세를 꺾을 수 있다. LG와 kt는 10일과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시리즈의 분수령이 될 3, 4차전을 치른다. LG는 정규시즌 국내 투수 다승 1위(14승)에 빛나는 임찬규를, kt는 지난 5일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최종전에서 5이닝 1실점 호투한 웨스 벤자민을 선발 출격시킨다. kt는 벤자민이 긴 이닝을 소화하면서 구원진에 휴식을 줘야 4차전 승리도 기약할 수 있다. 손동현-박영현-김재윤 필승조 3명으로 불펜을 운용하고 있는데 손동현은 지난달 30일부터 이어진 PO 5경기와 KS 1·2차전에서 모두 공을 던지며 9와 3분의2이닝을 소화했다. 이에 체력이 부친 듯 8일 LG전에서 볼넷과 2루타로 실점해 추격의 빌미를 내줬다.박영현도 박동원에게 2점 홈런을 맞아 패전을 떠안았다. 손동현, 박영현의 이번 포스트시즌 첫 자책점이었다. 정규시즌 LG를 상대로 5경기 4승 평균자책점 0.84로 천적의 모습을 보였던 벤자민의 호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6일 KS 미디어데이에서 “정규시즌 때도 막강한 LG 타선을 상대로 경기 후반부에 승부를 거는 작전이 효과를 보지 못했다”며 “KS는 PO와 달리 장기전이다. 불펜 핵심 자원이 3명밖에 없어서 선발 투수를 최대한 길게 끌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 LG 임찬규는 올해 kt에 4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6.61로 약했다. 내림세를 탔던 지난 7월에 두 차례 만나 난타당했다. 다만 7경기 4승1패 평균자책점 2.88로 맹활약한 9월 이후엔 kt를 상대하지 않았고 4일 휴식 후 등판하는 벤자민보다 체력적으로 우위에 있다. LG는 임찬규가 흔들리면 불펜 투수 7명을 투입한 2차전처럼 벌떼야구로 승부수를 걸 가능성이 높다.kt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중심타선이다. 지난 2차전에서 장성우와 배정대가 4타점을 합작했지만, 3번 타자 앤서니 알포드와 4번 박병호는 침묵했다. PO 타율 0.143의 알포드와 0.200의 박병호 모두 KS에서는 단 1개의 안타도 때려내지 못했다. 이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추가점이 나오지 않아 힘든 경기를 펼쳤다. (타순 변경에 대해) 고민해 보겠다”고 밝혔다. 반면 LG는 4번 타자 오스틴이 8타수 3안타 2타점 타율 0.375로 중심을 잡아주고 있고, 오지환과 박동원의 홈런으로 역전승을 거둬 분위기를 가져왔다. ‘출루 머신’ 홍창기만 제 모습을 찾는다면 공포의 타선이 완성된다.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가 많이 남아있다. 홍창기는 자기 모습을 찾을 것”이라면서 “오지환의 솔로포에 이어 박동원이 역전 홈런을 터트리면서 1승을 넘어 시리즈를 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줬다”고 강조했다.
  • ‘또 풀타임 혹사?’ 김민재, 추가 시간에 놓친 UCL 첫 무실점…뮌헨은 ‘케인 멀티골’로 UCL 16강 확정

    ‘또 풀타임 혹사?’ 김민재, 추가 시간에 놓친 UCL 첫 무실점…뮌헨은 ‘케인 멀티골’로 UCL 16강 확정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해리 케인의 멀티골을 디딤돌 삼아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김민재는 후반 추가시간 실점 장면에 얽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뮌헨은 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UCL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갈라타사라이(터키)에 2-1로 승리했다. 4전 전승(승점 12점)을 기록한 뮌헨은 3위 갈라타사라이(1승1무2패)와 간격을 8점 차로 벌리며 남은 2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조 2위까지 진출하는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1승1무2패 1승1무2패로 승점 4점이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2위에 자리한 코펜하겐(덴마크)과 갈라타사라이, 이날 마커스 래시포드가 퇴장당하며 3-4로 대역전패하며 1승3패(3점)로 최하위로 처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남은 2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됐다. 3위가 되면 유로파리그 32강전으로 밀린다. 객관적인 전력상 뮌헨이 우위였고, 뮌헨의 홈 경기였으나 골을 쉽게 터지지 않았다. 후반 8분 레온 고레츠카가 머리로 떨군 공을 케인이 왼발로 밀어 넣었으나 왼쪽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그러나 후반 막판 케인의 해결사 본능이 번뜩였다. 후반 35분 요주아 키미히의 프리킥을 케인이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해 선제 골을 뽑았다. 부심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내렸으나 비디오판독(VAR) 끝에 득점이 인정됐다. 케인은 6분 뒤 쐐기 골을 터뜨렸다. 토마스 뮐러의 패스를 받은 마티스 텔이 박스 왼쪽에서 상대 수비 다리 사이로 찌른 땅볼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케인은 이번 대회 4골로 득점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날 여러 차례 크로스를 걷어내고 박스에 침투하는 상대 선수를 견제하며 UCL 4경기 만에 클린시트에 힘을 보태는 듯했던 김민재는 경기 종료 직전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후반 48분 상대 진영에서 뮌헨의 공격이 차단당한 뒤 공을 잡은 세르지우 올리베이라가 뮌헨 문전을 향해 길게 공을 날렸다. 갈라타사라이의 세드릭 바캄부가 뛰었고, 김민재가 따라붙었다. 스피드 경쟁에서 김민재를 이겨낸 바캄부가 그대로 하프 발리슛,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김민재는 A매치 복귀 이후 3~4일 간격으로 이어진 6경기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는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A매치 이전까지 포함하면 공식전 9경기 연속 풀타임이다. 김민재는 뮌헨 합류 뒤 네 번째 경기인 9월 3일 묀헨글라트바흐와의 정규리그 경기부터 풀타임을 뛰기 시작해 부상으로 라인업에서 빠진 1경기를 제외하곤 13경기를 90분 이상을 소화하고 있다. 뮌헨은 UCL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맨유에 3골을 내준 이후 3경기 연속 1실점을 했다. 맨유는 코펜하겐 원정에서 래시퍼드의 퇴장 악재에 침몰했다. 맨유는 라스무스 회일룬이 친정팀을 상대로 전반 3분과 28분 거푸 골을 때려 박으며 2-0까지 앞서나갔다. 하지만 전반 42분 래시포드가 경합 중에 상대 풀백 엘리아스 옐레르트의 발목을 고의로 밟았다는 판정을 받고는 다이렉트 퇴장당했고, 이후 흐름이 급변했다. 코펜하겐은 전반 45분 모하메드 엘류누시의 만회골, 전반 추가시간 지오구 곤살베스의 페널티킥 동점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맨유는 후반 24분 브루누 페르난드스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다시 3-2로 앞섰으나 후반 38분 루카스 레라게르에게 골을 내주며 따라잡혔고, 6분 뒤 코펜하겐의 ‘영건’ 루니 바르다지에게 왼발 발리슛을 두들겨 맞아 패배를 곱씹었다.
  • 역적에서 영웅으로… 열렸다, KS마법의 ‘문’

    역적에서 영웅으로… 열렸다, KS마법의 ‘문’

    프로야구 kt wiz가 정상을 향한 마지막 대결 한국시리즈(KS·7전4승제)에서 먼저 웃었다. 1차전 승리 시 우승 확률은 74.4%(1982년 무승부 제외 39번 중 29번)에 달한다. kt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포스트시즌 KS 1차전에서 LG트윈스를 3-2로 꺾었다.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리버스 스윕’(2패 뒤 3연승)의 기세를 몰아 29년 만에 정규 시즌 정상에 오른 LG를 제압했다. 반면 통합 우승까지 노리는 LG는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서 험난한 시리즈를 예고했다. 올해 정규 시즌 4경기 평균자책점 7.36으로 LG에 약했던 고영표가 6이닝 3탈삼진 2실점으로 반전을 보여 줬다. 7개의 안타를 맞았지만 주무기인 체인지업을 활용해 위기를 벗어났다. 불펜 손동현과 박영현은 강력한 구위를 바탕으로 3이닝을 완벽하게 막았다. 9회 초 결승 타점을 올린 문상철의 활약도 눈부셨다. 이강철 kt 감독은 경기 전 “고영표가 작년부터 LG에 호되게 당해서 포수 장성우와 어떻게 공략할지 연구했다”며 “필승조가 강하기 때문에 선발이 6이닝을 버텨 주면 유리하게 풀어 갈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 그대로 이뤄졌다. LG 1선발 케이시 켈리는 6과3분의1이닝 3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야수들은 수비에선 한 타석에 아웃카운트 3개를 올리는 삼중살(트리플 플레이, KS 통산 2호)로 켈리의 뒤를 받쳤지만 결정적인 한 방이 부족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간절한 마음에 선수단 열정이 불타오르고 있다. 의욕이 넘치면 실수가 나오기 때문에 감독이 팀 분위기를 차분하게 유지시켜야 한다”고 말했으나 실책 4개로 첫 경기를 내줬다. 기선은 kt가 제압했다. 선두 타자 김상수가 중전 안타와 도루, 포수 송구 실책으로 3루를 밟았고 황재균의 땅볼로 선제 득점했다. LG도 곧바로 반격했다. 박해민과 김현수가 연속 안타로 출루했는데 후속 오스틴의 타구를 2루수 박경수가 한 번에 잡지 못해 동점이 만들어졌다. 이어 문보경이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더했다. 2회 초엔 LG의 명품 내야진이 트리플플레이를 선보였다. 3루수 문보경이 실책을 범한 뒤 kt 배정대에게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 위기에 처했는데 문상철의 번트 타구를 집어 든 포수 박동원이 3루로, 유격수 오지환이 1루로 공을 던져 야수 2명을 포스 아웃시켰고 다시 3루에서 문보경이 배정대까지 태그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kt는 4회 초 황재균과 앤서니 알포드의 연속 볼넷, 장성우의 연속 적시타로 2-2 균형을 이뤘는데 3루 주자 알포드가 홈에서 아웃당하면서 흐름이 끊겼다. 결정적 장면은 마지막 이닝에 나왔다. 배정대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문상철이 LG 마무리 고우석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직접 맞히는 적시타를 터트려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국가대표 불펜투수 박영현이 9회 말을 틀어막으며 승리를 확정했다.
  • LG 끝판왕 고우석 무너트린 문상철…‘고영표 6이닝 호투’ kt, 한국시리즈까지 삼켰다

    LG 끝판왕 고우석 무너트린 문상철…‘고영표 6이닝 호투’ kt, 한국시리즈까지 삼켰다

    프로야구 kt wiz가 정상을 향한 마지막 대결 한국시리즈(KS·7전4승제)에서 먼저 웃었다.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던 문상철이 LG 트윈스 수호신 고우석을 무너트렸다. 1차전 승리 시 우승 확률은 74.4%(1982년 무승부 제외 39번 중 29번)에 달한다. kt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포스트시즌 KS 1차전에서 LG를 3-2로 꺾었다.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리버스 스윕’(2패 뒤 3연승)의 기세를 몰아 29년 만에 정규 시즌 정상에 오른 LG를 제압했다. 반면 통합 우승까지 노리는 LG는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서 험난한 시리즈를 예고했다. 올해 정규 시즌 4경기 평균자책점 7.36으로 LG에 약했던 고영표가 6이닝 3탈삼진 2실점으로 반전을 보여 줬다. 7개의 안타를 맞았지만 주무기인 체인지업을 활용해 위기를 벗어났다. 불펜 손동현과 박영현은 강력한 구위를 바탕으로 3이닝을 완벽하게 막았다. 9회 초 결승 타점을 올린 문상철의 활약도 눈부셨다.이강철 kt 감독은 경기 전 “고영표가 작년부터 LG에 호되게 당해서 포수 장성우와 어떻게 공략할지 연구했다”며 “필승조가 강하기 때문에 선발이 6이닝을 버텨 주면 유리하게 풀어 갈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 그대로 이뤄졌다. LG 1선발 케이시 켈리는 6과3분의1이닝 3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야수들은 수비에선 한 타석에 아웃카운트 3개를 올리는 삼중살(KS 통산 2호)로 켈리의 뒤를 받쳤지만 결정적인 한 방이 부족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간절한 마음에 선수단 열정이 불타오르고 있다. 의욕이 넘치면 실수가 나오기 때문에 감독이 팀 분위기를 차분하게 유지시켜야 한다”면서 “첫 승을 거두면 시리즈 내내 선수들이 여유를 갖고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고 말했으나 실책 4개로 경기를 내줬다.기선은 kt가 제압했다. 선두 타자 김상수가 중전 안타와 도루, 포수 송구 실책으로 3루를 밟았고 황재균의 땅볼로 선제 득점했다. LG도 곧바로 반격했다. 박해민과 김현수가 연속 안타로 출루했는데 후속 오스틴의 타구를 2루수 박경수가 한 번에 잡지 못해 동점이 만들어졌다. 이어 오지환의 안타와 문보경이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더했다. 2회 초엔 LG의 명품 내야진이 트리플플레이를 선보였다. 3루수 문보경이 실책을 범한 뒤 kt 배정대에게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 위기에 처했는데 문상철의 번트 타구를 집어 든 포수 박동원이 3루로, 유격수 오지환이 1루로 공을 던져 야수 2명을 포스 아웃시켰고 다시 3루에서 문보경이 배정대까지 태그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kt는 4회 초 황재균과 앤서니 알포드의 연속 볼넷, 장성우의 연속 적시타로 2-2 균형을 이뤘는데 3루 주자 알포드가 홈에서 아웃당하면서 흐름이 끊겼다. 결정적 장면은 마지막 이닝에 나왔다. 배정대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문상철이 LG 마무리 고우석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직접 맞히는 적시타를 터트려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국가대표 불펜투수 박영현이 9회 말을 틀어막으며 승리를 확정했다.
  • 오늘 KS 혈투… 압도적 정규 1위 LG vs kt 리버스 스윕 마법

    오늘 KS 혈투… 압도적 정규 1위 LG vs kt 리버스 스윕 마법

    LG 염경엽 “kt 선발진 잡아야”kt 이강철 “LG 불펜진 묶어야”‘켈리 vs 고영표’ 기선 제압 대결‘LG 실전감·kt 박병호 부활’ 관건 “kt wiz 선발투수를 빠르게 무너트려야 승리를 쌓을 수 있다.”(염경엽 LG 트윈스 감독), “LG 불펜 필승조 투수만 7~8명에 달한다. 선발 싸움에서 앞서야 한다.”(이강철 kt 감독) 압도적 전력으로 29년 만에 KBO리그 정규시즌 정상을 차지한 LG와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리버스 스윕’(2패 뒤 3연승)의 마법을 보여 준 kt가 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염 감독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S 미디어데이에서 “1차전 선발투수로 케이시 켈리가 나선다. 새 구종을 개발해 한 단계 더 발전했다”며 “한국시리즈를 준비하면서 선수들에게서 우승에 대한 열망과 간절함을 강력하게 느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로테이션상 순리대로 고영표가 출격한다”며 “야구는 마라톤이기 때문에 마지막 7차전까지 승부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한국시리즈는 LG의 철벽 계투진과 kt의 최강 선발진의 대결로 압축된다. 정규시즌 구원투수 평균자책점(3.43) 리그 1위인 LG는 팀을 이탈한 외국인 투수 아담 플럿코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염 감독은 “선발투수가 부진하면 정우영, 이정용을 1+1으로 조기에 투입하겠다”며 “유영찬과 백승현, 함덕주 등도 활약한다면 경기를 편하게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kt의 강점은 고영표-윌리엄 쿠에바스-웨스 벤자민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이다. 고영표의 6이닝 무실점 호투로 PO 3차전에서 반격에 성공한 kt는 내리 3경기를 모두 이겨 기세를 드높였다. 이 감독은 “KS는 장기전이라 선발의 역할이 중요하다. 길게 끌고 가면서 조금씩 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경기를 풀어 가겠다”고 말했다. 승리를 위해선 타선의 폭발력도 필수적이다. 지난달 15일 두산 베어스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이후 실전을 치르지 않은 LG는 타격감 회복이, PO에서 박병호(5경기 타율 0.200)와 앤서니 알포드(0.143)가 부진했던 kt는 중심 타선의 부활이 과제다. 염 감독은 “추위를 이겨 내면서 공격력을 살려 낼 수 있느냐가 양 팀에 굉장히 중요하다”고 전망했다. 양 팀은 또 기선 제압을 강조했다. 투수 기용, 작전 활용 등 7일 열리는 1차전 결과가 시리즈 전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LG 임찬규는 “kt가 PO 3연승으로 분위기가 좋아 시리즈 초반 치열할 것”이라면서도 “화려한 작전을 펼치는 감독님과 상대 투수를 흔들 수 있는 타선을 바탕으로 6차전에서 우승을 확정하겠다”고 다짐했다.kt 주장 박경수는 “시즌 초 정규시즌 성적이 저조했는데 한 팀으로 뭉쳐 2위로 마무리한 뒤 어렵게 PO까지 이겨 냈다”며 “LG가 워낙 강팀이라 7차전까지 생각하고 있다. 무엇과도 바꾸고 싶지 않은 2년 전 통합우승의 느낌을 다시 맛보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 염경엽 LG 감독 “불펜 핵심, 정우영·이정용” vs 이강철 kt 감독 “1차전 고영표, 선발에서 앞서야”

    염경엽 LG 감독 “불펜 핵심, 정우영·이정용” vs 이강철 kt 감독 “1차전 고영표, 선발에서 앞서야”

    “kt wiz 선발투수를 빠르게 무너트려야 승리를 쌓을 수 있다.”(염경엽 LG 트윈스 감독), “LG 불펜 필승조 투수만 7~8명에 달한다. 선발 싸움에서 앞서야 한다.”(이강철 kt 감독) 압도적 전력으로 29년 만에 KBO리그 정규시즌 정상을 차지한 LG와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리버스 스윕’(2패 뒤 3연승)의 마법을 보여 준 kt가 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염 감독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S 미디어데이에서 “1차전 선발투수로 케이시 켈리가 나선다. 새 구종을 개발해 한 단계 더 발전했다”며 “한국시리즈를 준비하면서 선수들에게서 우승에 대한 열망과 간절함을 강력하게 느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로테이션상 순리대로 고영표가 출격한다”며 “야구는 마라톤이기 때문에 마지막 7차전까지 승부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이번 한국시리즈는 LG의 철벽 계투진과 kt의 최강 선발진의 대결로 압축된다. 정규시즌 구원투수 평균자책점(3.43) 리그 1위인 LG는 팀을 이탈한 외국인 투수 아담 플럿코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염 감독은 “선발투수가 부진하면 정우영, 이정용을 1+1으로 조기에 투입하겠다”며 “유영찬과 백승현, 함덕주 등도 활약한다면 경기를 편하게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kt의 강점은 고영표-윌리엄 쿠에바스-웨스 벤자민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이다. 고영표의 6이닝 무실점 호투로 PO 3차전에서 반격에 성공한 kt는 내리 3경기를 모두 이겨 기세를 드높였다. 이 감독은 “KS는 장기전이라 선발의 역할이 중요하다. 길게 끌고 가면서 조금씩 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경기를 풀어 가겠다”고 말했다. 승리를 위해선 타선의 폭발력도 필수적이다. 지난달 15일 두산 베어스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이후 실전을 치르지 않은 LG는 타격감 회복이, PO에서 박병호(5경기 타율 0.200)와 앤서니 알포드(0.143)가 부진했던 kt는 중심 타선의 부활이 과제다. 염 감독은 “추위를 이겨 내면서 공격력을 살려 낼 수 있느냐가 양 팀에 굉장히 중요하다”고 전망했다.양 팀은 또 기선 제압을 강조했다. 투수 기용, 작전 활용 등 7일 열리는 1차전 결과가 시리즈 전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LG 임찬규는 “kt가 PO 3연승으로 분위기가 좋아 시리즈 초반 치열할 것”이라면서도 “화려한 작전을 펼치는 감독님과 상대 투수를 흔들 수 있는 타선을 바탕으로 6차전에서 우승을 확정하겠다”고 다짐했다. kt 주장 박경수는 “시즌 초 정규시즌 성적이 저조했는데 한 팀으로 뭉쳐 2위로 마무리한 뒤 어렵게 PO까지 이겨 냈다”며 “LG가 워낙 강팀이라 7차전까지 생각하고 있다. 무엇과도 바꾸고 싶지 않은 2년 전 통합우승의 느낌을 다시 맛보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 LG 간절한 29년 만의 ‘신바람’, kt 리버스 스윕 ‘마법’의 기세

    LG 간절한 29년 만의 ‘신바람’, kt 리버스 스윕 ‘마법’의 기세

    29년 만에 KBO리그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LG 트윈스와 팀 이름처럼 플레이오프(PO) 탈락의 위기에서 리버스 스윕의 ‘마법’을 펼친 kt wiz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1차전을 벌인다.1990년과 1994년 ‘신바람 야구’를 앞세워 KS 우승을 차지했던 LG는 2002년 이후 21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올 시즌 LG는 여름의 시작과 함께 시원한 ‘신바람 야구’를 했다. 시즌 내내 선두권에서 경쟁하다가 6월 27일 1위로 올라선 뒤 한 번도 선두를 뺏기지 않고 가장 먼저 한국시리즈 진출권을 따냈다. 반면 kt는 주전들의 줄 부상으로 최하위에 처졌다가 6월 이후 급반등해 무려 31승을 보태며 승패 차 ‘+17’로 정규 시즌을 2위로 마감했다. 이어 NC 다이노스와 대결한 PO에서는 1·2차전을 연패해 벼랑 끝에 몰렸다가 3~5차전을 내리 잡아 1996년 현대 유니콘스, 2009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 이어 역대 5전 3승제 플레이오프 사상 세 번째 리버스 스윕이라는 마법을 펼치고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광주일고 2년 선후배로 넥센 히어로즈에서 감독과 수석코치로 2013~2016년 4년간 호흡을 맞춘 후배 염경엽 LG 감독과 선배 이강철 kt 감독은 1차전부터 총력전을 펼칠 전망이다. LG는 케이시 켈리, kt는 고영표를 선발로 내세웠다. 켈리는 정규 시즌 kt전 4경기 선발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했다. 반면 고영표는 LG 상대 4경기 선발로 나와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7.36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 기존 기록은 큰 의미가 없다. 기세로는 PO 3차전 선발 등판해 눈부신 호투로 탈락 위기에서 팀을 구출한 고영표가 켈리에 밀리지 않는다. 결국 어느 팀의 방망이가 먼저 불을 뿜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LG의 강점이 방망이다. LG는 정규 시즌 팀 타율(0.279), 팀 득점(767점) 1위를 차지했다. 다양한 루트로 어떻게든 점수를 뽑아낸다. 출루율 1위(0.444), 안타 3위(174개) 홍창기를 축으로 박해민과 신민재가 이루는 ‘발야구 삼총사’, 문보경-문성주-김현수의 좌타 라인, 오스틴 딘-박동원-오지환의 펀치력 등 공격 3요소를 두루 갖췄다. LG는 올 시즌 이런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kt에 10승 6패로 우위에 있다. 하지만 정규 시즌 끝난 뒤 20일 넘게 실전 경기가 없었다. 떨어진 실전 감각을 빨리 되찾는 것이 관건이다. 반면 kt는 마운드에 강점이 있다. kt는 올해 정규 시즌 10개 구단 최다 팀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투수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 38회를 자랑한다. PO 최우수선수(MVP) 손동현과 홀드왕 박영현, 마무리 김재윤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막강하다. 이 셋은 PO에서 NC 다이노스의 불방망이를 평균자책점 0으로 막아냈다. 하지만 방망이가 문제다. 포스트시즌의 고비마다 ‘한 방’을 터트려 줘야 할 중심 타자 앤서니 알포드(14타수 2안타)와 박병호(20타수 4안타)가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다만 PO 5경기 타율 0.375, 16타수 6안타 2홈런의 배정대가 기세를 이어가면서 알포드와 박병호가 살아난다면 분위기가 달라질 수도 있다. 마운드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한 LG 염경엽 감독은 한국시리즈 엔트리 30명 가운데 14명을 투수로 운영한다. 선발진은 켈리, 최원태, 임찬규, 김윤식 4명으로 돌리고, 이정용이 롱맨과 두 번째 선발 조커로 활약한다. 나머지 9명 모두 필승 계투조로 투입된다. 백승현, 유영찬, 김진성, 함덕주 등 올 시즌 새롭게 구성된 필승조와 검증된 정우영, 고우석이 힘을 합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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