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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대통령 선거/ 美 대선 단계별로 보면

    미국은 대통령 선거를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거의 1년동안 치른다. 유권자들은 후보가 아니라 후보를 뽑는 대의원이나 선거인단에 투표한다.직접선거와 간접선거를 혼합한 미국의 대선은 각 정당의 후보를정하는 예비선거(primary) 또는 코커스(caucus)와 후보가 격돌하는본선거로 나뉜다. ◆예비선거와 코커스각 정당의 후보를 뽑는 미국만의 독특한 절차다. 예비선거에는 유권자도 참여할 수 있으나 당원대회인 코커스에는 당원들만 참석한다.투표는 후보를 지명하는 전당대회 대의원에게 한다. 대의원 확보 방식은 각주에 따라 승자가 대의원을 모두 차지하는 승자독식제(winner-takes-all)와 득표에 따라 대의원을 배정하는 득표비례제가 적용되고 있다.대의원은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밝혀야 한다.대의원 수는 공화당 1,990명,민주당 4,289명이다. ◆후보지명 전당대회예비선거와 코커스에서 뽑힌 대의원들은 전당대회에서 당 후보를 공식 지명한다.지명된 대통령 후보는 부통령 후보를 지명하고 당의 정강정책을 제시한다. ◆본선거11월 첫째 월요일 다음 화요일에 치른다.대통령 후보를 선출할 선거인단에 투표한다.선거인단도 미리 지지하는 정당 후보를 밝혀야 한다.득표 수에 따라 선거인단을 배정하는 네브래스카와 메인주를빼고는 모두 승자독식제로 치러진다.따라서 전체 득표 수에 뒤지고도 선거인단 수에 앞서 대통령에 당선될 수가 있다.공화당 조지 W 부시 후보가 플로리다에서 이기면 득표율에 뒤진 대통령이 된다.1824년존 퀸시 애덤스(6대),1876년 러더포드 헤이스(19대), 1888년 벤저민해리슨(23대) 등도 소수파 대통령이다.92년 대선에선 텍사스의 억만장자 로스 페로가 무소속으로 출마,19%의 득표율을 기록했으나 선거인단은 단 1명도 확보하지 못했다. 1820년에 만들어진 선거인단 제도를 고치기 위한 헌법 개정청원도 200건을 웃돈다.그러나 반론도 만만치 않다.미국은 연방제이고 각주는하나의 개별국가인 만큼 본선거는 각주가 지지하는 대통령을 가리기위한 일종의 ‘국민투표’라는 시각이다. 득표에 앞선 것으로 집계된 앨 고어 민주당 후보도 “헌법상 차기 대통령은 선거인단 선거의 승자”라며 선거인단 제도의 개정에는 반대했다. ◆선거인단 투표선출된 선거인단 538명은 12월 두번째 수요일 다음월요일인 다음달 18일 50개 주의 주도와 워싱턴 DC에서 대통령 선출을 위해 투표한다.개표는 다음해 1월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이뤄지며 동수일 경우 하원에서 결선투표를 한다.새로 선출된 대통령과 부통령은 1월20일 취임,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백문일기자 mip@
  • 美 대통령 선거/ 미 대선 역대 접전

    미국의 대선 역사에서 이번 선거처럼 치열한 접전은 여러 차례 있었다.5%포인트 이내의 표차로 당락이 갈린 경우도 모두 13번.그중 1880년 제임스 가필드 공화당 후보와 윈필드 행콕 민주당 후보의 격돌이가장 치열했다.총득표수에서 48.3%의 동률을 기록했으나 가필드 후보가 선거인단에서 앞서 대통령에 당선됐다.20세기 들어서도 60년 민주당의 존 F 케네디 후보와 공화당의 리처드 닉슨 후보가 격돌,총 득표차이가 12만8,000여표에 불과했다. 76년 지미 카터 민주당 후보와 제럴드 포드 공화당 후보의 경쟁에서도 각각 50.1%,48%,39%의 치열한접전을 보였다. 김수정기자 crystal@
  • 美 대통령 선거/ 당선뒤 취임까지 일정

    대통령 당선자는 곧바로 차기정부를 떠맡기 위한 정권인수작업에 착수한다. 정권인수작업을 당선자는 인수위원회를 구성,차질 없는 인수를 계획한다.인수위원회는 차기 대통령 당선자가 구성하는데 약 300명에서 600명 정도의 인물이 선정된다. 대게 대선일 이전부터 각료임명 예정자들을 중심으로 이미 구성을 마쳤다. 집권당이 교체된 경우는 미 현대사에서 트루먼-아이젠하워,아이젠하워-케네디,존슨-닉슨,포드-카터,카터-레이건,부시-클린턴 등 6차례에달한다. 인수위는 우선 차기 행정부가 취임후 6개월 이내에 처리해야할 우선정책목록을 현재의 백악관으로부터 전수받아 국정에 차질이 없도록해야 한다.그러나 이와함께 우선 순위에 둬야 하는 분야는 바로 각료임명자 인선이다. 각료인선 작업을 임명직전까지 마친 다음 차기 행정부 구성시 교체해야할 연방임명직 공무원 약 3,000여명의 인선까지 마무리해야 한다.각료인선은 임명동의 절차와 관련,차기 행정부가 의회와의 관계를시작하는 것이므로 원활한 동의를 위한 의회 사전정지 작업도 중요한인수위의 임무중 하나이다. 7일 선출된 선거인단은 오는 12월 18일 각주지사 관저나 주의회 등에 집결,후보자에 직접 표결하는 절차를 거쳐 결과를 정부기록보관소에 보낸다.이 결과는 내년 1월 6일 개원되는 새 의회에서 발표돼,1월20일 새 대통령 취임식을 갖는 법적근거를 제공한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 파란만장 대우자동차 최종부도까지

    대우자동차가 끝내 부도로 넘어간 과정은 97년 기아자동차 사태와너무도 똑같다.인력감축을 둘러싼 노사간 협상결렬도 그렇다. 차이라면 기아차는 2개월간 부도유예협약기간을 거친 뒤 곧바로 법정관리에 들어간 반면,대우차는 1년3개월 동안 워크아웃이 진행됐다는 점이다. 대우차의 파란만장한 운명은 지난해 8월26일 12개 대우 계열사가 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부터 시작됐다.이듬해 1월 입찰사무국이 설치됐고,2월에는 포드,제너럴모터스(GM) 등 5개업체가 입찰참여의향서를제출하면서 매각작업이 본격화됐다. 채권단은 6월말 1차 제안서를 접수해 포드를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했다.매각에 성공했다는 성급한 추측이 노조를 비롯한 대우차 내부에서 나돌았고 대우차 앞날은 ‘장밋빛’처럼 비춰졌다.그러나 ‘백마타고 온 왕자’로 알았던 포드가 지난 9월 파이어스톤 타이어리콜 문제 등을 이유로 느닷없이 인수포기를 선언하면서 매각작업은 수포로돌아가기 시작됐다. 우선협상대상자를 적어도 1∼2곳을 선정할 것이라던 예상을 깨고 무려 7조원대를 웃도는금액을 써냈다는 이유만으로 포드 한곳을 덥석문 채권단에 비난의 화살이 쏟아진 것도 이때였다. 오호근(吳浩根) 대우계열 구조조정협의회 의장이 물러나야 했고,구조협은 해체돼 모든 권한이 채권단으로 넘어갔다. 그러나 채권단은 재입찰에 들어온 GM이 대우차를 헐값에 사려는 의도를 내비치자 지난달 이종대(李鍾大) 신임 회장 등 새 경영진을 선임하고 매각작업을 위한 정지작업(구조조정)에 나섰다.‘선구조조정,후매각’으로 입장을 선회했다. 그러나 대우차 운명을 결정지은 것은 지난 6일.재료비 441억원을 막지 못해 1차부도가 났고,채권단은 자금지원의 조건으로 노사측에 ‘자구계획 단일안’을 요구했다. 막판진통을 거듭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채권단은 더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고 보고 ‘부도’라는 마지막 카드를 던졌다. 주병철기자 bcjoo@
  • 2000 미 대선/ ‘소수파 대통령’ 탄생하나

    국민총투표에서는 패배하고 선거인단 확보에서는 승리하는 이른바 ‘소수파 대통령(Minority President)’이 이번 대선에서 탄생할 것인가. 비록 비공식 집계 결과 공화당의 조지 W 부시 후보가 이번 대선의최대 승부처가 된 플로리다주에서 간발의 차이로 승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이번 대선의 최대 승부처인 플로리다주에서 재검표가 예정돼 있어 결과는 아직 불투명하다.그러나 CNN 방송등 미 언론에 따르면 전체 50개주(州) 가운데 48개주의 개표가 진행된 8일 오후 8시현재(한국시간) 부시가 플로리다주에서 고어를 1,000표 안팎에서 누른 것으로 비공식 집계돼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CNN 방송은 29개 주에서 부시가 4,759만757표(48%)를 획득한반면 고어는 19개주에서 4천785만9,022표(49%)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만약 이같은 비공식 집계가 재검표를 통해 최종 확정될 경우 부시후보는 총득표면에서는 패배하고 선거인단에서 승리하는 미 역사상 4번째의 소수파 대통령이 된다. 미국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지금까지 소수파 대통령이 탄생한 것은모두 세차례 6대의 존 퀸지 애덤스 대통령과 19대의 러더포드 헤이스 대통령,그리고 23대 벤저민 해리슨 대통령이 그런 경우였다. 전체 득표율과 관계없이 선거인단 투표에서 이같이 이변이 연출되는이유는 각주마다 배정된 선거인단 규모가 다르며 또한 한 주에서 단한표라도 많은 표를 얻은 후보가 그 주에 할당된 표를 모두 가져가는‘승자 독식제’를 채택하고 때문이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 대우차 최종부도, 숨가빴던 5일 드라마

    엄낙용(嚴洛鎔) 산업은행 총재의 ‘선전포고’로 시작된 5일간의 ‘대우차 드라마’는 끝내 파경으로 막을 내렸다. [채권단 선전포고] 지난 4일 엄총재는 일부 기자와 만났다.“자구계획에 대한 노조동의서가 없으면 자금지원을 중단하겠습니다” 총재의 발언은 통신매체를 타고 급전됐다.이튿날,진념(陳稔) 재정경제부 장관은 “노조동의서가 없으면 부도처리가 불가피하다”며 엄총재를 ‘지원사격’했다. [1차부도] 6일 서울은행에 208억원,제일은행에 237억원이 돌아왔다. 대우차는 있는대로 돈을 긁었다.그러나 모아진 돈은 불과 50억원.서울은행은 그래도 혹시나 싶어 일단 결제마감시간을 연장해놓은 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물었다.“원칙대로 처리하라”는 지시가 떨어졌다.1차부도였다.이때가 오후 5시40분. [반전 또 반전] 7일 오전 7시30분 서울 팔레스호텔 일식집 ‘다봉’. 대우차 이종대 회장과 김일섭 노조위원장이 서로를 노려보았다.고성이 터졌다.자리를 주선한 이원덕 노동연구원장의 등줄기에 식은땀이흘렀다.네시간의 마라톤 담판끝에 양측은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그러나 노조위원장에게는 협상 전권이 없었다.오후 2시30분 긴급노사협의회가 열렸다.그러나 시간은 자꾸 흘러갔고,산업은행이 ‘데드라인’으로 정한 오후 4시30분을 넘겼다.엄총재는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진장관을 만나 대책을 논의했다.이날 밤 9시30분 경기도 부평 대우차공장,노사가 다시 마주앉았다.그러나 30여분만에 노조위원장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노조는 이종대회장이 먼저 나갔다고 주장한다). [최종부도] 9일 아침,부평공장에서 급하게 채권단을 찾았다.“마감시간을 조금만 더 연장해주십시오” 산업은행은 서울·제일은행에 “노사협상이 끝날 때까지 부도처리를 유예하라”고 지시했다.이상기류가 감지된 것은 오전 11시30분경.재경부장관이 은행장 회의를 긴급소집했다.대우차 부도에 따른 대책회의라는 관측이 파다했다.이어 정오를 조금 넘긴 시각,부평공장과 은행회관에서 협상결렬이 잇따라 선언됐다.최종부도였다. 안미현기자 hyun@. *대우차 사태일지. ▲99년 8월26일=정부 및 채권단,워크아웃 결정 ▲11월25일=채권금융기관협의회,기업개선계획 확정 ▲2000년 1월12일=입찰사무국 설치 ▲2월14일=국제입찰 초청장 발송 및 입찰 참여의향서 접수(GM 포드다임러크라이슬러 피아트 현대자동차) ▲3∼6월=입찰참여업체 실사 ▲6월29일=우선협상 대상자로 포드 선정 ▲7월10일∼8월19일=포드,2차 정밀실사 ▲9월15일=포드,대우차 인수포기 ▲10월9일=GM-피아트컨소시엄,대우차 인수논의 개시 ▲10월31일=3,500명 감원 등 자구계획 발표,1차 노사협의회 개최 ▲11월4일=채권단,노조 동의서 요구 ▲11월6일=1차 부도 ▲11월7일=3차 노사협의회 합의 실패 ▲11월8일=최종 부도
  • 2000 美 대통령 선거 D-1/ 격전지 중부서 ‘마지막 승부’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미 대선 주자들은 총선을 코앞에 둔4∼5일에도 표심이 엇갈리는 중부일대를 돌며 막판 민심 모으기에 안간힘을 쏟았다. 민주당의 앨 고어 후보는 자신의 고향이면서도 확실한 지지를 받지못하고 있는 테네시주를 비롯해 웨스트 버지니아,펜실베이니아주 등3개 주를,공화당의 조지 W 부시 후보는 미시건주를 출발,펜실베이니아,뉴저지주를 누비며 표다지기에 바쁜 일정을 보냈다. 여론조사 결과는 부시가 고어에 조금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있지만 오차범위를 벗어나지 못하는 미미한 차이어서 누구도 우세를점했다고 자신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올해 미 대선 끝까지 치열한 양상을 보이자 전체 득표수에서는 이기고도 선거인단 획득 수에서 뒤져 대선에서 패배하는 일이 또다시 일어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같은 일은 지금까지 모두 3번 일어났다.1824년 존 애덤스는 30.54%의 지지를 얻고도 43.13%의 지지를 얻은 앤드루 잭슨을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됐으며 1876년에는 48%의 표를 얻은 러더포드 헤이스가 50. 99%를 얻은 새뮤얼 존스 틴덴 후보에 승리했다.또 1888년에는 벤저민해리슨이 47.86%의 지지 속에 48.86%를 얻은 그로버 클리블랜드를 눌렀다. 올해의 경우 고어가 전체 지지율에서는 부시에 조금 밀리고 있지만선거인단 수가 많은 대형주들에서는 오히려 부시에 앞서 112년만에이변이 재현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미 대선에서 올해처럼 치열한 접전이 벌어진 것은 위의 3번을포함해 모두 7번 있었다.1880년 제임스 가필드와 윈필드 헨콕 후보가모두 48%씩의 지지를 얻어 득표수에서는 동률을 기록했지만 선거인단수에서 앞선 가필드가 대통령에 당선됐다.1884년에는 그로버 클리블랜드와 제임스 블레인이 똑같이 48%씩의 득표율을 기록하고도 클리블랜드가 대통령에 당선됐다.클리블랜드는 1884년과 1888년 두번의 선거에서 모두 치열한 경합을 벌여 한번은 당선됐으나 두번째는 분루를삼켜 희비가 엇갈렸다. 경합이 치열했던 나머지 두번의 대선은 존 F 케네디와 리처드 닉슨이 맞붙었던 1960년 선거와 리처드 닉슨과 허버트 험프리가 맞붙은 1968년 선거.닉슨은 60년 케네디와 박빙의 접전을 벌이다 TV토론에서밀려 고배를 마셔지만 8년 뒤에는 와신상담 끝에 백악관 입성에 성공했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 Q채널, 마야문명·공룡등 다큐 10편 방영

    다큐멘터리 전문 케이블방송인 Q채널(채널25)이 6∼17일 평일 오전11시에 내셔널지오그래픽이 만든 역사다큐멘터리 10편을 방송한다.이다큐멘터리는 마야와 이집트의 고대 문명을 비롯해 황금을 실은 잠수함 이야기 등 신비에 휩싸여 있는 역사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첫 편 ‘마야문명의 목격자’(6일)는 중남미 마야문명의 잃어버린역사를 추적하고 이 지역의 희귀한 생태계를 조명한다.‘사하라의 공룡탐사대’(7일)는 미국 시카고 대학 폴스리노 교수팀이 아프리카 사막지대에서 사우로포드라는 거대 공룡의 화석을 찾는 과정을 소개한다.이외에도 ‘네안데르탈인이 사라진 이유’‘공룡,의문의 멸종’등이 방송된다. 전경하기자 lark3@
  • 2000 미 대통령 선거 D-6/고어·부시진영 각료감은 누구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민주당 앨 고어 후보와 공화당 조지 W 부시후보가 당선 이후 임명할 각료명단에 누가 포함돼있는가에 대해 대선일이 다가오면서 점차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각료가 누가 될 것인가는 향후 정책을 예측하는 데 적지 않은 참고가 되기 때문이다.미 전역 정치권은 물론 경제계를 비롯한 각종 이권,인권단체에서는 저마다 친화력있는 인물이 선정되기를 기대하면서긴장한다. 대권 이양 이후 약 3,000개의 고위공직자가 교체되는 것이 보편화된미국에서 차기 각료에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 모른다. 대외적으로 가장 중요한 자리는 물론 국무장관직과 안보담당 보좌관직. 고어 진영에서는 유세과정중 외교정강에 깊숙히 관여한 빌 리처드슨현 에너지 장관이 거론되며 백악관 안보담당 보좌관에는 부르스 젠틀슨 현 부통령 안보담당보좌관이 예상된다. 부시진영에서는 부통령후보로까지 거명됐던 콜린 파월 전 합참의장이 물망에 오르나 본인은 국방장관을 더 선호한다는 후문이다.안보보좌관직에는 국무부 아태담당 차관보를 지낸 폴 월포비츠 존스홉킨스대 학장이 유력하다. 호황경제를 이끌 재무장관직에는 고어 진영에서는 로렌스 서머스 현재무장관을 암시하고 있으며 부시쪽에서는 로렌스 린제이 전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이사가 거론된다. 호황경제 쌍두마차인 상무장관 물망자로 민주당은 노먼 미네타 현직장관의 유임을 생각하나 현직 노동부 장관 알렉스 허먼도 거론되고있다.공화당은 상무장관직에 아직 마땅한 인물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후문이다. 에너지부 장관으로는 고어진영은 네바다주 상원의원인 리처드 바이런과 함께 핵무기폐기에 공헌한 톰 그럼블리 현 에너지부관리,그리고현직 부장관인 T.J.그로티어를 염두에 둔다.몬테나주 주지사 마크 리치코트와 함께 부시의 예일대 동창이자 에디슨 연구소 소장인 톰쿤의 발탁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클린턴 행정부에서 정권에 부합하는 자의적 활동을 했다고 비판받는법무부의 수장으로는 고어쪽에서 전 테네시주 검찰총장이었으며 현재부통령 비서실장인 찰스 버슨이 유력하다. 부시쪽에선 부시 전대통령시절 법무부 차관이었던 주드그레그 현뉴햄프셔주 상원의원과 미주리주 상원의원 출마자 존 애슈크로포드도물망에 올랐지만 그가 상원의원에 당선되면 그레그가 선정될 것으로보인다. hay@
  • 국감 패트롤/재경위

    대우자동차가 자구계획을 발표한 31일 국회 재경위에서는 대우차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을 상대로 미 포드사와의 매각협상 실패에 초점이 맞춰졌다. 여야의원들은 특히 GM과의 협상이 또다시 실패할 경우의 대책에 대해서도 질문을 집중했다. 우선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대우와 채권단의 협상력 부재를 질타했다. 한나라당 김동욱(金東旭)의원은 포드사에 입찰보증금을 걸지 않은 데대해 “수억달러 가치의 산업정보를 도둑맞으며 실컷 농락 당하고는바보소리 듣는 격”이라고 질책했다. 민주당 김태식(金台植)의원도 “국제 상거래상 하자가 없었다며 협상당사자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개탄했다. 같은 당 정세균(丁世均)의원은 “포드가 당초 높은 입찰가를 제시한데는 다른 의도가 있었던 것 같다”며 산은측의 무대책을 꼬집었다. 같은 당 강운태(姜雲太)의원은 “인수의향서(LOI)도 없이 비밀보장협정만 맺고 정밀실사를 벌인 것은 국제 입찰관행을 철저히 무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매각 실패를 질타하던 의원들도 대우차 해법을 제시하지는못했다.강도높은 자구노력을 촉구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라는 원론에머물렀다. 정세균 의원은 “지금은 헐값매각 시비 등 소모적 논쟁을 벌일 때가아니다”라며 “GM과의 본협상에 앞서 채권단이 배타적 협상권을 위임,산업은행이 강력한 협상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한나라당 손학규(孫鶴圭)의원은 “국부유출 논란은 피할 수 없게된 만큼 강도높은 자구노력과 신속한 자금지원을 통해 매각가치를 최대한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엄낙용(嚴洛鎔) 산은총재는 “GM과의 협상에만 매달리기보다 구조조정 등 자구노력을 통해 자립경영기반을 구축,매각이 안될 경우에도대비해야 한다는 판단”이라고 답변했다. 진경호기자 jade@
  • 정몽구회장, 美 자동차산업 공헌상

    정몽구(鄭夢九) 현대·기아자동차 총괄회장이 세계적인 자동차 전문경영인으로서의 능력과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자동차 명예의 전당’이 수여하는 올해의 ‘자동차산업 공헌상’을 받게 됐다. 정 회장의 ‘자동차산업 공헌상’ 수상은 한국인으로는 처음이며 동양인으로는 98년 일본 혼다자동차의 히로유키 요시노 사장에 이어 두번째다. 정 회장의 수상에는 미국 시장에서 현대·기아차 판매의 급성장과기아차 조기 정상화 및 흑자경영 실현이 높게 평가됐다고 현대차측은밝혔다. 1939년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업계 지도자들이 뉴욕에서 설립한미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창립 이듬 해부터 지금까지 60년 동안해마다 자동차산업을 9개 전문분야로 나눠 산업발전에 기여한 인사 5∼6명을 시상해 왔다. 미 포드사의 헨리 포드 사장,크라이슬러사의 레스터 콜버트 사장,리아이아코카 사장 등이 역대 수상자들이다. 정 회장은 내년 2월4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전미자동차딜러협회(NADA) 연례총회에서 다른 5명의 수상자와 함께 상을 받는다. 주병철기자 bcjoo@
  • 금융계열사 매각, 정부·美 AIG 막판 신경전

    현대증권 현대투신증권 현대투신운용 등 현대 금융계열사의 매각을둘러싸고 정부와 미국 AIG사와의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다. 신경전은 AIG사가 정부측에 2조5,000억원에 이르는 현대투신증권의금융채권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면서 불거졌다.정부는 AIG사가 먼저투자한 뒤에야 생각해 볼 수 있다며 맞불을 놓았다.이런 와중에 30일 방한하기로 했던 그린 버거 AIG회장이 사전통보없이 국내에 들어오지 않은 것은 다분히 정부측과의 협상에서 소기의 성과를 이루겠다는 제스처로 해석되고 있다. 그렇다고 AIG사와 정부측이 등을 돌린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AIG사와 이창식(李昌植) 현대투신증권 사장은 지난주 뉴욕에서 협상을 갖고양측 법률대리인이 마련한 본계약서 문구확인작업을 벌이는 등 사실상 매각작업을 마무리했다. 정부도 속이 타기는 마찬가지.투신권을 정상화시키는 데는 AIG사의투자가 절대적인데다 가뜩이나 포드의 대우차인수 포기로 국내시장에 대한 외국인의 불신이 가중되고 있어 현대 금융계열사의 매각작업을 반드시 성사시켜야 할 형편이다. 따라서 AIG사측으로서는 ‘언제든지 포기할 수 있다’는 압력을 정부에 재차 내보이고,정부로서는 특혜시비에 따른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거두는 명분을 축적한 뒤 매각테이블에 마주앉을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그 시기는 국정감사 등이 마무리되는 내달 중순 이후쯤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은 이날 “현대증권에 공적자금을 투입한다면 자구계획의 이행을 전제로 감자 등의 절차를 밟아야할 것”이라면서 “최종적인 매각협상은 정부와 AIG측이 증권금융채지원 연장 등 요청사항을 합의해야 성사되는 것으로 이창식 사장은이에 대해 권한이 없다”고 덧붙였다. 주병철 박현갑기자 bcjoo@
  • 부시-고어 엎치락 뒤치락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2001년 백악관 주인을 가리는 미 대통령 선거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여론조사결과에서 막상막하의 시소게임을 벌이는 민주당 앨 고어 부통령과 공화당 조지 W 부시 텍사스 주지사의 경합은 대선일을 코앞에둔 지금도 치열한 선두경쟁을 벌여 한치 앞을 예측하지 못하게 한다. ◆부시 박빙 리드= 워낙 경합이 치열해 섣부른 판단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밀리던 고어 후보는 지난 23일 한때 1% 앞서더니 다시 선두를 부시에 내줬다.26일 현재 부시 후보가 48대 45(ABC조사결과),혹은 49대 42(CNN-갤럽)로 앞지른 상황이며 상승추세로 볼 때 계속될여지가 있어 보인다. 선거인단 추이에서도 부시는 우세주를 포함해 205대 187로 고어후보와의 격차를 넓힌 모습이다. 마지막 판세를 예측하는 데에는 유권자들이 현재 양 후보를 어떻게보고 있는가를 살펴보는 것이 참고가 된다.단순 여론조사를 떠나 ABC가 심층분석한 최근 여론동향은 부시에 다소 유리한 판세를 예측케한다. 투표에 나설 것이라는 유권자 56%는 부시가 백악관 주인이되면 새로운 정치를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지적한 반면 34%는 고어를 진부한 인물로 보고 있다.또 정직하고 믿을 만한 후보로 65%가 부시를 꼽고 있으며 60%는 그가 복잡한 이슈를 잘 이해하고 있다고 답해 업무 수행능력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당 변수=양대 후보간 차이가 오차범위내를 오가는 구도에서는어느 한쪽의 자그마한 변수라도 곧 결과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현재두 후보앞에는 불행인지 다행인지 중대한 변수가 놓여있다. 바로 여론지지율에서 계속 3∼4%를 유지하는 녹색당 랄프 네이더와1%를 가진 개혁당.92,96년 선거에서 제 3당인 개혁당 펫 뷰케넌 후보는 자신의 의도에도 불구하고 민주·공화 양당 사이에서 변수역할을하지 못했다. 그러나 현재 녹색당 지지자들의 반수 이상인 56%가 앞으로 지지 후보 대상을 바꿀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어 녹색당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변수로 등장했다. ◆고어 막바지 추격=고어진영은 26일 녹색당 여론을 형성하는 환경단체 지도자들과 회동,이들을 끌어안으려 나섰으며 자신이 한표라도 더 얻을 공산으로 무소속 경향을 보이는 위스콘신주부터 루이지애나주까지 중부지역 공략에 돌입했다. 또 선거인단이 54명으로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주 민심이 공화당쪽으로 기울자 헐리우드 연예인들이 총출동,각종 연회를 급조하는 등 이곳 수호에 총동원된 모습이다.클린턴 대통령도 다음주 이곳에 지원유세를 나서기로 했다. hay@. *녹색당후보 랄프 네이더.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녹색당의 랄프 네이더 후보는 미국에서 명성을 날린 환경전문가.레바논 출신 부모를 둔 그는 55년 프린스턴대와58년 하버드 대학을 졸업한 뒤 줄곳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소비자 운동을 주도,정부의 환경 정책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대응법 연구소와 자동차안전센터,그리고 공공이익연구그룹 등 그가 조직한 단체는환경보호에 엄청난 반향을 일으켜 LA타임스는 그를 미국내 50대 영향력있는 인물로 선정하기도 했다. 환경을 파괴한다는 이유로 자동자는 물론 TV까지 갖지 않은 그는 소비자 안전에 관한한 미국인들의 우상같은 존재다. *개혁당후보 팻 뷰캐넌.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골수 공화당원이었다가 개혁당 후보로 나선그는 정당을 바꾼 뒤 별다른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다.62년 조지타운대와 콜롬비아대 언론대학원을 졸업했고 신디케이트 컬럼니스트로 언론계에 등장했다.CNN의 인기프로인 ‘크로스파이어’(crossfire)의명앵커로 활동중이다.71년부터 74년까지 닉슨과 포드 대통령의 보좌관을 지냈고 레이건 행정부때 백악관 언론담당으로 활약했다. 이후 NBC,CBS방송등을 오가면서 시사프로에 관한한 명사회자로 이름을 날렸다.92년,96년 공화당 대선후보로 출마했으나 주목받지 못했으며 올해엔 개혁당으로 말을 갈아탔지만 줄곳 1%의 지지에 머물고 있다.
  • 키신저 전 美국무 심장병 입원

    [워싱턴 뉴욕 AP AFP 연합] 헨리 A 키신저(77) 전 미 국무장관이 가벼운 심장질환으로 뉴욕의 한 병원에 입원했으나 용태가 호전되고 있다고 병원 대변인이 26일 밝혔다. 대변인은 키신저 전 장관이 “제한적인 심장 발작증세로” 25일 뉴욕 코넬의료원 장로교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키신저 전장관의 상태는 호전되고 있으나 며칠간 더 병원에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 리처드 닉슨 전대통령과 제럴드 포드 전대통령 집권 시절 국무장관을 역임하면서 탁월한 외교적 수완을 발휘했던 키신저 박사는 1982년심장 수술을 받은 적이 있으며 공직 역임 후에는 회사 상담역을 지내거나 회고록 등 몇가지 저술을 집필해왔다.
  • 대우車 매각실패 문책요구

    국회는 26일 법사·정무·재정경제 등 14개 상임위별로 국정감사를속개,대우차 매각차질과 의료보험료 인상,마사회 방만 경영 등을 추궁했다.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 등을 증인으로 출석시킨 가운데 열린 정무위 국감에서 여야는 대우차 매각실패에 따른 피해와 정부의책임을 추궁했다. 특히 한나라당 이강두(李康斗)·이성헌(李性憲)의원 등은 “대우차매각차질에 따른 추가손실액이 4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포드와의 협상을 주도한 정부관계자의 문책을 요구했다.한나라당 임태희(任太熙) 의원은 워크아웃 기업에 대한 채권단의 출자 전환 주식이현재 7,200억원의 평가손을 입고 있다며 대책을 물었다. 이 금감위원장은 그러나 “금융기관들이 대우차 채권에 대해 보증채는 30%,무보증채는 70%의 대손충당금을 쌓아 손실로 처리한 상태로,추가손실액이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법제처와 헌법재판소에 대한 법사위 국감에서는 한나라당의 검찰총장 및 대검차장 탄핵소추와 관련한법리논쟁을 벌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대한 보건복지위감사에서 민주당 김성순(金聖順)·한나라당 이원형(李源炯)의원은 지역 의료보험료 및 직장 의료보험료 인상계획의 철회를 주장했다. 한편 정무위는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이날 국감에 불참한 김우중(金宇中) 전 대우그룹 회장과 이익치(李益治) 전 현대증권 회장,박세용(朴世勇) 전 현대상선 회장 등 3명을 국회에서의 증언감정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또 동방신용금고 불법대출사건과 관련,다음달 6일 국정감사를 실시키로 하고 정현준(鄭炫^^) 한국디지털라인대표와 이경자(李京子) 동방금고 부회장 등 관련자 10여명을 증인으로 채택키로 했다. 진경호기자 jade@
  • 국감 하이라이트/ 정무위

    26일 금융감독위에 대한 국회 정무위의 사흘째 국정감사에서 여야는대우차 매각 차질을 집중 추궁했다.이근영(李瑾榮)금감위원장과 김경림(金璟林)외환은행장,김태구(金泰球)전 대우자동차 회장 등 13명이증인·참고인으로 출석했다. ■대우차 매각 포드를 우선협상대상으로 선정한 경위와 매각실패에대한 정부의 책임이 중점 거론됐다.민주당 이훈평(李訓平)·한나라당이성헌(李性憲)의원 등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위원회가 회의 시작10분만에 포드를 단독선정한 이유가 뭐냐”고 따졌다. 자민련 안대륜(安大崙)의원은 “외압이 있었느냐”고 가세했다.이근영 금감위원장은 “10분이 아니라 2시간 넘게 회의했고,대상자 선정은 대우구조조정협의회가 주도했다”고 해명했다. 한나라당 이강두(李康斗)의원은 “이용근(李容根)전 금감위원장이입찰가를 미리 제시,협상력을 떨어뜨렸다”며 정부책임을 물었다.자민련 안 의원은 “이근영 위원장이 언론인터뷰에서 ‘포드의 인수포기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한 말이 결국 포드의 철수와 함께 한국의신인도를 떨어뜨렸다”고 몰아세웠다. 민주당 조재환(趙在煥)의원은“오호근(吳浩根)대우구조조정협의회 의장만 문책하는 것으로 끝날일이냐”며 정부측 인사의 문책을 촉구했다.한나라당 김부겸(金富謙)의원도 “매각작업이 청와대 및 금감위와 긴밀한 협의속에 이뤄졌는데 정부는 왜 책임을 지지 않느냐”고 질타했다. ■현대 유동성 위기 여야의원들은 현대의 대북사업을 유동성 위기의진앙지로 꼽았다.민주당 박병석(朴炳錫)의원은 “현대가 대북사업을위해 북한에 뒷돈을 대주고 있다는 의혹이 있다”며 공개적인 대북투자사업을 촉구했다.한나라당 이성헌 의원은 “금강산 관광과 관련,연간 2,400만달러에 이르는 용선료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대북커넥션 의혹을 제기했다.이에 대해 현대의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 김경림 행장은 “단기적으로 중동건설 미수금 8억달러와 건설경기악화가 유동성 위기의 직접 원인이나 지배구조와 같은 구조적 문제도안고 있다”며 “지배구조를 선진화·투명화해 시장신뢰를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유동성 문제’는그러나 핵심 증인으로 채택된 이익치(李益治)전 현대증권 회장과 박세용(朴世勇)전 현대상선 회장이 불참,다소맥빠진 분위기에서 다뤄졌다.중국에 체류중인 박 전회장은 외유 일정이 국감기간(10월19일∼11월7일)과 거의 일치해 국감 회피가 목적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고,이 전회장은 아예 불참사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검찰 공정성 공방 국감에서는 검찰수사의 ‘공정성’도 도마 위에올랐다.동방상호신용금고 불법대출사건,이른바 ‘정현준게이트’와관련해 한나라당측이 국정감사 실시를 주장하면서 논란이 빚어졌다. 이훈평(李訓平)·박주선(朴柱宣)의원 등 민주당측이 “일단 검찰수사를 지켜보자”고 제지하자 한나라당 엄호성(嚴虎聲)·이부영(李富榮)의원 등은 ““어제 한빛은행 불법대출사건 국감에서 검찰의 실상을 확인하지 않았느냐”고 반발했다. 진경호기자 jade@
  • 대우차 임원 30% 감축

    대우자동차는 임원 단위조직을 54개에서 37개로 30% 가량 줄이고 전체 임원 135명의 30%에 해당하는 40명을 감축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25일 밝혔다. 이에따라 대우차 임원수는 상무급 이상이 41명에서 22명으로 46% 줄고,이사 및 이사부장은 94명에서 73명으로 22% 감축됐다. 대우차는 이날 예정된 10월분 사무직 급여 170억원을 주지 못했다.또31일로 예정된 생산직 및 사무직 대리급 이하의 상여금 220억원도 지급할 수 없는 상태다. 한편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이날 포드의 입찰포기 이후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한 대우차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정부와 채권단이 긴급자금을 지원해줄 것을 촉구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美기업들 평양입성 ‘급물살’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의 방북 등 북­미간 접근속도가 예상외로빨라지면서 미국 기업들의 북한진출도 급류를 탈 전망이다. 현재 북한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미국기업은 대략 10∼20여개.업종은대부분 식음료 등 소비재나 사회간접자본 분야에 집중돼 있다. 지난 6월 대북 경제제재 완화 이후 진출을 준비해온 곳으로는 ▲사회간접자본(SOC) 분야의 벡텔(건설),컴버스천 엔지니어링(발전설비),스타텍 글로벌 커뮤니케이션(통신),스탠튼그룹(정유 및 광산개발),MCI 월드컴,AT&T(전화) ▲수송분야의 유나이티드,아메리칸에어라인,델타,얼라이드 픽포드 ▲은행 및 금융업종의 리먼 브러더스,골드만삭스,시티그룹 ▲식음료의 코카콜라,펩시,카길(곡물) 등이다. 이밖에 미국 광물수출회사 오로라가 한국 마그네슘 업계와 제휴,‘화이트 골드 마운틴’이란 광산업체를 북한에 설립키로 했으며 코카콜라는 이미 제품을 북에 반입시킨 상태다. 하지만 미기업의 본격적 북한시장 진출에는 많은 장애가 있다.북한의 테러지원국 지정이 해제되지 않아 무기등 군사용 물자의 상거래가제한된 것은 물론이고 고관세율,북측의 인프라 미비와 열악한 경제여건등이 시장으로서의 매력을 반감시키고 있다. 테러지원국 지정이 조기해제되면 국제 금융기관들이 북한에 차관을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체감 리스크도 한결 감소할 전망이다.전문가들은 북·미 관계의 진전속도로 봐서 해제조치가 클린턴대통령의 방북 이전에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손정숙기자 jssohn@
  • 뉴스피플 최신호 소개

    대한매일신보사가 발행하는 시사주간지 ‘뉴스피플’ 최신호(11월2일자,10월24일 발행)는 긴박하게 돌아가는 ‘서울의 첩보전’을 커버스토리로 다뤘다.미국 중앙정보부,러시아 연방보안국,일본 내각조사실,중국 국가안전부,EU국가의 해외첩보망 등에 의해 한반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치열한 첩보현장을 밀착취재했다.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발족을 계기로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는 의문사 문제를 추적했다.정치권 한복판에 자리잡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행보도 취재했다. 포드의 대우차 인수 포기선언으로 궁지에 몰린 대우차 직원들이 임금체불까지 겹치면서 최악의 상황에 놓였다.부평공장을 직접 찾아 이들의 고통을 들어봤다. 고수익을 올려 목돈을 금방 손에 쥐어줄 것처럼 유혹하던 각종 펀드의 수익률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펀드 추락의 이유와 그 파장을 세밀하게 짚어봤다. 청와대 ‘사직동팀’이 권력남용과 과잉수사로 시비를 불러일으킨끝에 종말을 맞이했다.비화를 중심으로 ‘사직동팀 28년’을 되돌아봤다. 시드니에서 장애인 올림픽대회가 열리고 있다.국가 대표로 올림픽에 참가하지만 관심권 밖으로 밀려나 있는 장애인 선수들의 슬픈 현실을 짚어봤다.
  • 대우車 우선협상자 졸속선정 은폐 의혹

    대우자동차 우선협상대상자로 포드사를 선정하던 선정평가위원회의회의록이 남아있지 않으며 회의에 참석했던 민간인 교수는 5명이 아닌 2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차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의 관계자는 22일 “우선협상자 선정은 대우구조조정협의회에서 주관했기 때문에 산은은 회의록을 작성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부는 회의에 오호근(吳浩根)구조조정협의회의장,이근영(李瑾榮)당시 산업은행 총재,한빛은행장,조흥은행장과 대학교수 5명 등 모두 9명이 참석했다고 밝혀왔지만 실제 회의에는 대학교수 2명이 참석한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대해 정부가 그동안 민간인 참석자수를 부풀려 왔다는 의혹이제기되고 있다. 박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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