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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X 부품불량 ‘멈춤사고’ 13번

    KTX의 핵심 부품 가운데 하나인 동력전달장치(트리포드)에 고속주행 중 금(크랙)이 가는 현상으로 인해 KTX 운행 중단 사고가 집중 발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2004년 4월 KTX 상업운행이 개시된 이후 트리포드에 금이 가는 현상 때문에 지금까지 모두 13건의 열차 멈춤 사고가 발생했다. 이 부품은 4년간 200만㎞를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지만 운행 개시 1년여 만인 지난 2005년 5월 호남선을 달리던 KTX가 멈춰 선 것을 비롯해 2006년 11건, 지난해 1건 등 모두 13건의 동일 유형 사고가 반복됐다. 부품 교체작업에 들어간 코레일은 KTX제작사인 프랑스 알스톰사 측에 무상 전면 교체를 요구했으나 알스톰사 측에서 난색을 표하면서 결국 부품 전면 교체 비용 55억원 가운데 25억원과 30억원을 각각 알스톰사와 코레일이 부담키로 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살인자 물건’ 경매사이트에 나와 논란

    ‘살인자 물건’ 경매사이트에 나와 논란

    악명 높은 살인자의 개인 물품이 온라인 경매에 나와 피해자 가족들이 분노하고 있다. 캐나다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경매에 나온 물품의 주인은 클리포드 올슨의 것으로 개인 소지품을 포함해 서류, 편지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68세인 올슨은 지난 1980년과 1981년 BC주에서 11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받고 복역 중이다. 올슨에게 살해 당한 16세 소년의 아버지 게리 로젠펠트는 “경매 사실을 알고 역겨웠다. 다음엔 아들을 머리로 친 망치가 나올 것인가?”라며 분개했다. 28일 오전(현지시간) 한 미국 경매사이트에 올라간 올슨의 물품은 모두 6개다. 그중 3개는 법률관계 서류와 올슨이 사인한 사진 한 장도 포함돼 있다. 올슨의 재판을 보도한 신문 기사도 미화 10달러에 나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명 리 미주 통신원 starlee07@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WBA팬들 “김두현, 수준이 다르다” 호평

    WBA팬들 “김두현, 수준이 다르다” 호평

    김두현(26·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이하 웨스트브롬)이 또 다시 인상적인 골을 성공시키며 현지 팬들의 기대를 더욱 부풀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앞둔 김두현은 3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리그1(3부) 노스햄턴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지난 23일 경기에서 터진 23m 중거리골에 이어 슈터로서의 인상을 확실히 하는 20m 프리킥골이었다. 웨스트브롬의 팬들은 김두현의 활약에 한층 고무됐다. 웨스트브롬의 팬사이트(westbrom.com) 게시판에는 ‘프리미어리그 수준의 킥’이라며 이번 시즌 김두현의 활약을 기대하는 네티즌들의 글이 이어졌다. 네티즌 ‘bartleygreenbaggie’는 “멋진 프리킥으로 ‘프리미어리그 레벨’을 보여줬다.”고 글을 남겼고 ‘Dan’은 “김두현은 프리시즌에서 매우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이번과 같은 골들을 리그 중에도 계속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부분 프리킥골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김두현은 안정적인 볼처리와 몇차례의 대단한 패스 연결로 우리 선수들 중 유독 돋보였다.”(matt_wba912)며 경기 전체에서의 활약을 높게 평가하는 팬들도 있었다. 김두현은 경기 후 팬투표로 결정하는 MVP에도 선정되어 팬들의 기대와 사랑을 확인하기도 했다. 또 팀에서 자체 선정한 MVP에도 이름을 올렸다. 언론들도 이 경기에 대한 기사에서 김두현의 활약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노스햄프턴 지역신문 ‘노스햄프턴 크로니클’(northamptonchron.co.uk)은 “웨스트브롬의 ‘뉴 보이’가 프리미어리그 수준을 보여줬다.”는 제목으로 김두현의 활약에 대해 전했다. 신문은 “김두현의 보석 같은 프리킥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면서 “그는 ‘프리미어 클래스’를 선보였다.”고 호평했다. 또 ‘유로스포츠’ ‘팀토크’ 등 해외 스포츠매체들도 “인상적인 움직임” “스펙터클한 프리킥” 등의 표현으로 김두현을 치켜세웠다. 한편 김두현의 활약으로 프리시즌 첫승을 거둔 웨스트브롬은 다음달 2일 헤레포드와 프리시즌 7차전을 갖는다. 사진=유로스포츠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헉! 자식이 무려 18명?”…캐나다 부부 화제

    ”헉! 자식이 무려 18명?” 캐나다에 사는 알렉산드러 아이온스 부부가 지난 22일 3.5kg의 건강한 아이를 낳아 18번째 자녀가 됐다. 결혼한지 23년 된 아이온스 부부는 1990년 루마니아에서 캐나다로 이민 와서 현재 아보츠포드에서 살고 있다. 부부는 이미 17명의 친자식을 두었으며 20개월에서 23세까지 나이 차가 크다. 남편 아이온스는 “우리가 아이를 더 가지게 될지 아직 잘 모르겠다.”며 아이를 더 낳을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또 “이렇게 많은 자녀를 두게 될 지는 몰랐다.”면서 “신이 우리의 생명을 주셨고 우리는 신을 믿기 때문에 생명을 만드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고 말했다. 18명의 자식을 키우는 남편 아이온스는 밴쿠버에서 좀 떨어진 도시의 건설업계 노동자로 일하고 있다. 그는 “새 아이는 잘 자고 새벽 5시면 깨어 우유를 먹는다.”면서 “힘든 점은 밤이면 2-3명의 아이가 깬다는 것 정도이며 3시간 간격으로 우유를 먹고는 다시 잠이 든다.”고 말했다. 아이온스는 캐나다뿐만 아니라 독일, 루마니아, 영국 언론으로부터 많은 전화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 텔레비전 방송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가족수로 기네스북에 등재하는 서류작업을 하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그런 계획에는 관심이 없으며 최고 기록은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명 리 미주 통신원 starlee07@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왜 충무로는 ‘한국형 장르영화’ 에 빠졌나

    왜 충무로는 ‘한국형 장르영화’ 에 빠졌나

    올해 충무로에 ‘장르영화’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멜로와 코미디가 주류를 이뤘던 국내 영화계에서 장르적 특성에 주목한 영화들이 각광받고 있는 것. 특히 최근엔 기존의 할리우드식 장르에 한국의 고유한 감성과 감독의 작가주의를 보탠 ‘한국형’ 장르영화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기존 할리우드 장르에 한국적 정서 가미한 시너지 효과 특정 주제나 소재, 형식적인 면에서 공통점을 지니는 장르영화는 본래 할리우드 상업영화에서 먼저 시작됐다. 서부극, 스릴러, 갱스터 등 각 장르의 장점들만 전략적으로 뽑아내 흥행실패의 부담을 최소화하려고 했던 것. 흔히 서부극의 존 포드나 스릴러의 앨프레드 히치콕이 장르영화의 대표적인 거장 감독들로 꼽힌다. 국내에서도 서양의 장르를 한국적 감각으로 진화시킨 ‘한국형 장르영화’들이 지난해 말부터 서서히 인기를 모으다 올해 절정을 이루고 있다.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은 서양의 서부극 장르에 김지운 감독의 스타일이 결합한 ‘한국형 웨스턴’이란 독특한 장르로 1000만 관객 동원의 시험대 위에 올랐고, 이에 대적하는 ‘님은 먼곳에’는 전통적인 음악영화 장르에 이준익 감독 특유의 감수성으로 승부수를 띄웠다.31일 개봉하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는 투박한 사나이들의 감성을 자극해온 ‘곽경택표’ 범죄 스릴러에 방점이 찍힌다. 하반기에도 국내 고전무협에 서부극 장르를 결합한 류승완 감독의 첩보영화 ‘다찌마와 리: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1970년대를 배경으로 전설의 밴드 ‘데블스’를 소재로 한 음악영화 ‘고고 70’ 등이 개봉될 예정이다. ●달라진 관객 성향 반영 한국영화계 새로운 단계 진입 영화계는 올 상반기 관객동원 1위인 ‘추격자’를 본격적인 한국형 장르영화의 시발점으로 보고 있다. 지난 10년간 한국영화가 감독 개인의 예술적 욕구와 장르 사이에 불균형을 보이거나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장르를 수단화해 왔다면, 이제는 장르 자체에 주목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올해 아시아 지역의 장르영화를 제작지원하는 잇프로젝트를 기획한 부천영화제 권용민 프로그래머는 “‘추격자’ 이후 한국에서도 애국주의나 휴머니즘의 강박에서 벗어나 영화적 장르가 주는 쾌감과 흡인력에 솔직하게 반응하기 시작했다.”면서 “이는 달라진 관객들의 성향을 반영하는 것으로, 한국의 ‘장르영화’들이 전혀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또한 90년대 소재와 트렌드에 의한 기획영화의 인기가 줄어들고 한국영화도 산업화되면서 장르영화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나타난 현상이라는 지적도 있다. 영화평론가 황희연씨는 “한국에서도 영화를 산업적으로 인식하면서 소재 중심의 기획영화 대신 그동안 폄하됐던 장르에 대한 관심이 늘었고, 우리도 할리우드 외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장르영화를 잘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에 관객들도 화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우리식으로 체화되거나 발전시키지 못하고 형식만 모방하는 장르영화들은 ‘남의 옷 걸친 듯’ 어색한 조합만 낳을 뿐이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 영화제작사인 KM컬쳐의 심영 이사는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을 감안하더라도 장면 편집과 스타일 등 모양새만 쫓아가는 할리우드 흉내내기 식으로는 경쟁력을 갖출 수 없다.”면서 “장르에 치우치다 놓치기 쉬운 내러티브의 완성도는 물론 한국영화의 결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서방 특파원이 본 중국의 25일과 중국인

    베이징과 광둥성의 주하이(珠海)를 잇는 징주(京珠)고속공로는 중국 경제성장의 상징물이다. 물류의 핵심인 만큼 지난 겨울 폭설 때 이곳이 막히자 중국 경제는 몸살을 앓기도 했다. 그렇다면 G312(312번 국도)는? G312는 중국의 동쪽 끝 상하이와 서쪽 끝을 연결하는 핵심 국도 가운데 하나다. 길이가 장장 4825㎞에 이른다. 서양인들은 이 길을 ‘마더 로드’(어머니의 길)라고 부른다. 상하이에서 출발해 농촌을 관통하고, 고비사막, 실크로드를 거쳐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국경도시까지 이어져 있다. 난징(南京), 난양(南陽), 시안(西安), 자위관(嘉 關), 둔황(敦煌), 우루무치 등이 G312 선상에 있다. ‘차이나 로드’(랍 기포드 지음, 신금옥 옮김, 에버리치홀딩스 펴냄)는 두 달 동안 중국의 ‘마더 로드’를 숨가쁘게 달리며 여행한 서방 특파원이 현장에서 만난 중국과 중국인에 관한 이야기이다. 최근까지 미국 공영라디오(NPR)의 베이징특파원으로 활동한 저자는 경제성장 이면에 가려진 진짜 중국과 중국인의 모습을 관찰하고 향후 중국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탐문하기 위해 이 여행을 시작했다고 밝힌다.‘알다가도 모를 중국에 관한 어느 삐딱한 특파원의 각별한 중국여행기’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 저자의 목적의식은 뚜렷하다. ‘마더 로드’ 선상의 중국 도시와 농촌은 빈부격차가 극을 달리는 중국의 오늘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그렇다고 중국에 대한 부정적인 리포트로만 끝맺느냐하면 그것도 아니다. 저자는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희망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원래 땅 위에는 길이란 게 없었다. 하지만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저자는 중국 작가 루쉰의 글을 인용하며 G312의 비관적인 현실을 딛고 중국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한다.1만 6000원. 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 초콜릿으로 재탄생한 영국 유명 건축물

    최근 영국의 유명 건축물을 본 따 만든 초콜릿 작품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가로 10cm·세로 20cm 크기의 이 작품들은 영국 찰스 왕자와 스팅·니콜라스 케이지 등 유명인사들의 주문에 의해 제작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찰스 왕자의 사저이자 고급 친환경 식료품점인 ‘하이그로브’. 이 작품은 수 십 개의 작은 창문 및 주변 나무들까지 정교하게 표현돼 있어 보는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나무와 창문·건물 외벽 등의 명암이 모두 다르게 표현된 정밀함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초콜릿 아티스트 플로 브로튼(Flo Broughton)과 그녀의 아버지 커 던롭(Kerr Dunlop)이 이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투자한 시간은 약 3주. 플라스틱으로 주조물을 만들고 각기 다른 색상의 초콜릿으로 작품을 꾸미는데 모두 2000파운드(약 400만원)가량이 들었다. 두 사람은 5년 전 ‘초콜릿 온 초콜릿’이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소형 초콜릿 작품을 만드는데 주력해왔다. 함께 공개된 작품 중에는 ‘하이그로브’ 뿐 아니라 니콜라스 케이지가 최근 구매한 ‘미드포드 성’(Midford Castle)과 유명 쇼핑센터 ‘크리브 코즈웨이’(Cribbs Causeway)도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커 던롭은 “각기 다른 색상의 초콜릿을 만든 뒤 주조틀을 이용해 제작하는 작업이 매우 어려웠다.”면서 “그러나 나와 딸은 이런 아름다운 초콜릿 작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들 작품은 현재 찰스 왕자가 세운 고급 친환경 식료품점 ‘하이그로브’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은 250g에 12파운드(약 2만4000원)선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F1 레이서로 변신한 피아니스트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던 손가락이 이젠 굉음 속 트랙을 질주하는 핸들을 부여잡고 있다. 지난 5월 포뮬러1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9바퀴를 남기고 4위를 달리다 키미 라이코넨(29·핀란드)에게 뒤를 받혀 ‘리타이어(중도포기)’하는 바람에 뜻하지 않은 주목을 받은 아드리안 수틸(25·독일)이 어떤 드라이버도 갖고 있지 않은 경력의 소유자라고 뉴욕 타임스가 21일 소개했다. 당시 중계 카메라는 생애 최고의 성적을 눈앞에서 날려 버린 수틸이 눈물을 터뜨리는 모습을 비췄는데 그가 감수성 예민한 피아니스트 출신임을 알게 되면 고개가 끄덕여지지 않을까. 피아니스트 어머니와 바이올린 연주자인 우루과이 출신 아버지 사이에 태어난 수틸은 4살 때 피아노를 시작했지만 14살 때 카트 경주의 매력에 빠져들면서 혼란을 느꼈다.18살 때인 2001년에 ‘길 위의 삶’을 택했다. 이듬해 스위스 포뮬러 포드에서 본격적인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12개 대회 우승을 싹쓸이하는 재능을 드러냈다.2003년에는 독일 포뮬러 BMW 전체 6위를 차지했다. 포뮬러3 유럽시리즈 2년차였던 2005년에는 두 차례 우승을 포함해 11번 시상대에 올라 전체 2위의 성적을 올렸는데 이때 팀동료가 지난해 포뮬러1 역사상 가장 두각을 나타낸 루키였고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둘의 추돌을 틈타 손쉽게 우승을 낚은 루이스 해밀턴(23·미국)이었다. 그는 “해밀턴보다 빨랐던 적도 있지만 제가 조금 더 예민했기 때문에 우승으로 레이스를 이끌지 못했어요.”라고 말했다. 미들랜드 포뮬러1(현 ‘포스 인디아’)팀의 임시 드라이버로 옮긴 뒤 지난해 정식 팀원으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올해 벌써 6차례의 중도포기와 4개 대회에서 거둔 최고의 성적이 15위에 그칠 정도로 좋지 않았다. 이날 호켄하임에서 열린 저먼 그랑프리에서도 16위에 그쳤지만 그는 언제든 해밀턴을 따라잡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수틸은 지금도 피아노를 연주한다.“건반을 두드리면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레이싱의 긴장감을 잊게 해주기 때문에 마음이 참 편안해집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베라왕’ 드레스 입은 유가령 사진 공개

    ‘베라왕’ 드레스 입은 유가령 사진 공개

    전 아시아를 들썩이게 했던 량차오웨이(梁朝偉·양조위)·류자링(劉嘉玲·유가령)커플의 화려한 결혼식이 지난 21일 인도 부탄(Bhutan)에서 열렸다.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중화권 최고 스타와 영화감독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더욱 자리를 빛냈다. 그러나 ‘의외로’ 가장 주목받은 하객은 바로 결혼식이 열린 부탄 왕국의 젊은 국왕. 28세의 젊은 국왕은 부탄에 도착한 두 사람을 친히 마중 나갔을 뿐 아니라 결혼식에도 참석해 사진을 찍어 주는 등 친밀한 모습을 보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편 결혼식이 열린 뒤 새로 공개된 결혼식 사진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던 유가령의 드레스 자태를 엿볼 수 있었다. 국내 연예인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디자이너 ‘베라 왕’의 드레스를 입은 류자링은 팬들 뿐 아니라 하객으로 참석한 연예인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그녀가 입은 베라 왕 드레스의 가격은 약 100만 위안(약 1억 5000만원)선이며 량차오웨이의 흰색 예복은 유명 디자이너 ‘톰 포드’(Tom Ford)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크는 유명 파티쉐 프랑소와 라루(Francois Laloue)의 작품이며 가격은 약 200만 원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유명 브랜드의 액세서리와 구두 등으로 치장한 그들의 결혼식 비용은 식장 대여비를 포함해 총 15억 원 선으로 ‘황제급 결혼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했던 결혼식 현장 사진 속에는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케이크를 자르는 모습 등 신혼생활을 앞둔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과 초호화 결혼식다운 화려한 모습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사진=163.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명인은 죽어 신체를 남긴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유명인은 죽어서 신체 일부를 남긴다?” 미국 폭스뉴스는 20일(현지시간) 유명인 10명이 남긴 신체 일부분에 관한 일화를 소개했다. 생전에 각종 역경을 통과했던 유명인들은 죽어서도 우여곡절에 시달렸다. 나폴레옹 1세의 성기는 1821년 부검 도중 비그날리 신부라는 성직자가 빼돌렸다. 이후 1977년 미국 비뇨기과 의사 존 킹슬리 래티머가 사들였다. 당시 돈으로 2900달러. 현재 가치로 1만달러 정도를 들였다. 현재 래티머의 후손들은 이 유물을 판매할 계획이다.10만달러 이상은 받을 걸로 기대하고 있다. 아인슈타인의 눈도 부검 도중 사라졌다. 안구 보관자는 미국 뉴저지주의 안과의사 헨리 에이브럼스 박사다. 현재 지역 은행 개인금고에 안구를 보관 중이다. 체 게바라의 머리카락은 미국 텍사스주 한 서점에 전시돼 있다. 한 CIA 요원이 잘라낸 이 머리카락은 지난해 10월 경매에서 10만달러에 팔려나갔다. 베토벤의 머리뼈 일부분도 부검 도중 분실됐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대학이 머리뼈 조각들을 구입해 보관 중이다. 갈릴레오의 손가락은 현재 이탈리아 피렌체의 과학사 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무덤 발굴 도중 사라졌었다. 링컨의 머리뼈 조각은 암살범이 사용한 총탄과 함께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국립 보건의학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에디슨의 마지막 ‘날숨’은 미시간주 헨리 포드 박물관에 보관돼 있다. 이밖에 올리버 크롬웰의 머리, 미국 24대 대통령 그로버 클리블랜드의 종양 덩어리, 낭만주의 시인 퍼시 셸리의 심장 등도 우여곡절을 겪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CUV 출시 잇따라

    CUV 출시 잇따라

    기아자동차가 오는 9월 내놓는 신차 ‘쏘울’은 CUV다.‘신개념·정통 CUV’라는 표현을 앞세워 적극적인 사전홍보를 펴고 있다. 르노삼성도 지난해 12월 ‘QM5’를 출시하면서 CUV를 강조했다.‘세단’과 ‘SUV’의 장점을 겸비했다는 게 광고 컨셉트였다. 자동차 업계가 CUV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CUV는 영어로 Crossover Utility Vehicle.‘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으로 번역되지만 이해가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CUV는 큰 범주에서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에 속한다.SUV는 싼타페, 쏘렌토, 투싼, 스포티지, 윈스톰, 액티언 등 통상 4륜구동을 바탕으로 야외 레저활동에 적합하게 개발된 힘좋은 차를 말한다.CUV는 SUV에 다른 차종의 장점을 접목한 차를 뜻한다. 영어 ‘크로스오버’란 말 자체가 ‘두 가지 이상의 융합’을 뜻한다.‘퓨전(Fusion)’과 비슷한 말이다. 특정유형을 지칭하기보다는 몇몇 차종의 장점을 따온 것을 뜻하다 보니 개념이 명확하지는 않다.SUV(스타일, 기능성, 전방 시계성)와 세단(승차감)의 장점을 접목한 것도 CUV로 부르고 SUV와 미니밴(실내공간, 시트배열) 또는 미니밴과 세단을 결합한 것도 CUV라고 한다. 최근에는 ‘SUV+세단+미니밴’을 표방한 C UV까지 등장하고 있다. 최초의 CUV는 2000년 나온 크라이슬러의 ‘PT크루저’다. 이후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해 왔다. 국내에서는 최근에서야 CUV가 선보이고 있다. 국산 CUV의 효시(嚆矢)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기아차는 2006년 4월 출시된 자사 ‘뉴 카렌스’가 SUV와 미니밴을 접목했다는 점에서 국내 최초라고 주장한다. 르노삼성은 SUV와 세단을 혼합했다는 점에서 ‘QM5’가 국내 최초 CUV라고 말한다. 오는 9월 출시될 쏘울은 개성있는 외관 라인을 살리기 위해 직선형 디자인을 채택하고 국내 최초로 ‘블랙 A필라(보닛과 차 지붕을 연결해 주는 앞유리 좌우의 기둥)’를 적용했다. 차량의 전면과 측면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느낌으로 전고후저 형태의 측면 디자인과 어우러져 넓은 시야를 확보한 비행기 조종석과 같은 외관을 완성했다. 수입차에서도 닛산 ‘뉴 인피니티 EX35’, 볼보 ‘올뉴 XC70 D5’, 푸조 ‘207SW’, 폴크스바겐 ‘티구안’ 등 어느 해보다 많은 CUV들이 올해 출시됐다. 연말까지 포드 ‘S-MAX’, 닛산 ‘로그’ 등이 차례로 등장할 예정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전자랜드, 2년 연속 1순위 지명권 행운

    |라스베이거스(미 네바다주) 임일영특파원| ‘로또복권’으로 통하는 프로농구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자랜드가 2년 연속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하는 행운을 누렸다. 추첨을 통해 1순위 지명권을 얻은 전자랜드는 19일(현지시간) 오후 라스베이거스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드래프트에서 올라운드 플레이어인 포워드 리카르도 파월(25·196.8㎝)을 지명했다. 전자랜드는 지난 해에도 1순위로 테런스 섀넌(SK·196.9㎝)을 뽑았다. 사우스캐롤라이나대 출신인 파월은 06∼07시즌 호주 프로농구에서 평균 28.3점을 기록, 득점왕과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지난해 미프로농구(NBA)의 공식 하부리그인 D-리그 드래프트에서 다코타 위저즈에 전체 2순위로 뽑혀 득점 공동 2위까지 올랐던 실력파. 외곽슛은 기복이 있지만 돌파력은 물론 경기당 평균 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할 만큼 ‘같이 하는 농구’에도 익숙하다. 파월은 “1순위로 뽑혀 행복하다. 스몰포워드가 가장 편하지만 팀이 원한다면 포인트가드부터 파워포워드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2순위 지명권을 얻은 모비스는 포워드 브라이언트 던스턴(22·198.6㎝)을 뽑았다. 포드햄대 출신의 던스턴은 올 NBA 서머리그에서 LA 레이커스 소속으로 뛰었으며, 파월과 함께 트라이아웃 기간 내내 각 구단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3∼6순위에선 오리온스가 가넷 톰슨(205㎝)을,KTF가 스티브 토머스(202.8㎝)를,LG는 아이반 존슨(200.3㎝)을,SK는 섀넌을 지명했다.argus@seoul.co.kr
  •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세계로 뛰는 한국 대표기업] 쌍용건설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세계로 뛰는 한국 대표기업] 쌍용건설

    “해외 건축에서 쌓은 명성 이라크에서 꽃피운다.” 쌍용건설은 해외 건설의 명가(名家)다. 특히 해외 건축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존재다.1977년 창립 이후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과 동남아시아, 중동 등 18개국에서 123건의 공사로 약 63억달러를 수주했다. 이중 건축은 돋보이는 실적 가운데 하나다. 세계적인 건설 전문지인 미국의 ENR지(誌)가 매년 발표하는 부문별 실적 순위에서 쌍용건설은 98년 호텔부문 세계 2위에 오른 이후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세계 최고층 호텔로 기네스북에 오른 적이 있는 스위스 스탬포드호텔(73층)과 싱가포르의 상징인 래플즈시티를 시공했다.80년대 말에는 국내 최초의 해외개발 사업인 미국 애너하임 매리어트호텔 프로젝트의 기획, 설계, 시공을 일괄 수행하는 등 미국에서만 모두 7건의 개발사업을 벌였다. 90년대 말에는 국내업체에는 생소했던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에 진출, 이곳의 3대 호텔 중 두바이 그랜드 하얏트호텔과 305m의 에미리트 타워호텔을 준공해 국내 건설업체들이 두바이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지난해 9월에는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복합 리조트 개발의 메인 프로젝트인 57층 3개동(棟) 총 2600객실 규모의 샌즈호텔 공사를 6억 8600만달러에 단독 수주했다. 쌍용건설은 최근 현대건설과 공동 대표사로 사회간접자본(SOC) 컨소시엄을 구성해 앞으로 5년에 걸쳐 이라크 쿠르드 자치지역에 상하수도와 발전소, 고속도로, 학교 등을 건설하는 계약을 맺었다. 기획·제안형 사업으로 진행된 총 공사금액은 약 107억 8000만달러로 한국 해외건설 역사상 최대 규모이다. 쌍용건설은 앞으로도 기존 시장 사업강화와 신규 시장 진출 노력을 통해 해외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싱가포르와 인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등의 공공 토목 SOC 공사 수주를 확대하고, 매년 7∼8%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바탕으로 급격한 도시화와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진행 중인 베트남 시장 재진입도 준비 중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中 자동차 체리, 볼보 인수 추진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 자동차회사 ‘체리’가 포드의 스웨덴 브랜드인 볼보를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중국 관영 경제잡지 ‘차이징(財政)’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대해 포드사 대변인은 논평을 거부하면서, 포드가 지난해 볼보를 매각하는 대신 경영개선 노력에 집중키로 결정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잡지는 체리가 볼보를 인수할 경우 300억위안(약 4조 5000억원) 이상을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체리가 내년 중 상하이 증시에 상장하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jj@seoul.co.kr
  • 세계를 움직인 왼손잡이 29人

    람세스 2세와 알렉산더 대왕, 율리우스 카이사르, 잔 다르크, 나폴레옹, 빌 클린턴…. 세계 인구의 90%에 가까운,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는 오른손잡이들을 제치고 세계 역사를 쥐락펴락한 위대한 왼손잡이들이다. 미국 작가이자 사회평론가인 에드 라이트가 쓴 ‘왼손이 만든 역사’(송설희·송남주 옮김, 말글빛냄 펴냄)는 이집트의 람세스 2세부터 미국의 빌 클린턴 전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세계 역사를 바꾼 왼손잡이 29명의 삶을 재조명한 책이다. 저자는 이 왼손잡이들의 공통적 성격과 개인적 성격 등을 조목조목 살핀다. 책에 따르면 왼손잡이는 오른손잡이보다 문제 해결능력이 뛰어나다. 직관력과 남들과 잘 화합하는 감정이입 능력이 탁월하며, 유연하게 사고할 수 있는 수평사고 능력과 실험정신도 갖추고 있다. 이를테면 람세스 2세는 역사상 최초의 평화조약을 맺는 등 수평사고 능력과 실험정신, 알렉산더대왕은 전투현장에서의 직관력, 나폴레옹은 직관력과 수평사고 능력, 빌 클린턴은 수평사고 능력, 실험정신이 남들보다 뛰어나다. 독학으로 위대한 업적을 이뤄냈다는 점도 왼손잡이의 또 다른 강점으로 꼽힌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마크 트웨인, 찰리 채플린, 헨리 포드는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책보다 경험을 통한 학습에서 큰 영향을 받아 위대한 업적을 이뤘다. 물론 왼손잡이들이 화를 잘 내는 등 좋은 점만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술에 취해 말다툼을 벌이다 친구를 창으로 찔러 죽인 알렉산더대왕부터 심판에게 욕을 해대는 ‘테니스 코트의 악동’ 존 매켄로에 이르기까지 욱하는 성질을 참지 못하는 기질이 쉽게 발견된다. 그러나 저자는 이런 대목에서마저 “그들의 삶에서 마주치는 차별에서 비롯됐을 수 있다.”고 말하는 등 지나치게 ‘왼손잡이 친화적’이란 인상을 줘 아쉬움을 남긴다.2만 4500원.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현대·기아차 美시장점유율 첫 6% 돌파

    고유가와 경기침체로 미국시장에 소형차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현대·기아의 현지 시장점유율이 처음으로 6%대에 올라섰다.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총 7만 8325대를 팔아 시장점유율 6.6%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6월의 5.1%에 비해 1.5%포인트가 오른 것이다. 현대차는 총 5만 33대를 팔아 시장점유율이 전년동월 대비 0.9%포인트 높은 4.2%로 상승했다. 한달에 5만대 이상을 판 것은 1985년 미국시장 진출 이후 처음이며, 올 3월 이후 4개월 연속 전년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소형 ‘엑센트’와 준중형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가 각각 6914대,1만 4482대 팔리며 전년대비 70%와 51% 늘었다. 쏘나타 트랜스폼(1만 6875대)도 전년동월 대비 12% 증가했다. 현대차는 “수요가 늘고 있는 소형·준중형 차량의 공급 확대를 통해 시장요구에 빠르게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기아차도 지난달 전년동월 대비 7.6% 증가한 2만 8292대를 팔아 역대 6월 최다판매 기록을 세웠다.시장점유율도 전년 1.8%에서 2.4%로 높아졌다. 소형 ‘프라이드(리오)’와 준중형 ‘쎄라토(스펙트라)’,‘로체(옵티마)’ 등 전 차종에서 판매가 늘었다.올 상반기 전체로는 15만 7619대를 판매,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반면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도요타 등 미국과 일본 주요 자동차 회사들의 판매는 고유가 등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GM은 지난해보다 19%, 포드는 29%가 줄었고 도요타와 닛산도 각각 21%와 18% 줄었다.고유가로 인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럭, 미니밴 등 경상용 부문 수요의 급감이 주된 이유로 분석된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美언론 “로이스터 감독, 한국야구에 양다리”

    美언론 “로이스터 감독, 한국야구에 양다리”

    “메이저리그 출신 로이스터, 한국야구에 양다리 걸치고 있다.” 미국 대형 미디어그룹 ‘콕스 뉴스페이퍼’(Cox Newspapers) 계열 주간지 ‘옥스포드 프레스’가 제리 로이스터 롯데 자이언츠 감독과의 인터뷰를 인용해 한국 야구에 대해 보도했다. 콕스 뉴스페이퍼의 켄 허맨 기자는 이 기사에서 “빅리거 출신 로이스터 감독은 두 가지 목적을 갖고 덕아웃에 앉아있다.”며 “그는 놀라운 한국 야구를 즐기며 열광하면서 동시에 그것의 일부를 바꿔보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같은 상황에 대해 “로이스터가 한국 야구 문화에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Ex-Major Leaguer Royster straddling cultures as Korean manager)고 역설적인 제목을 붙였다. 신문은 “로이스터 감독은 한국 야구의 자유로움과 긍정적인 자세 그리고 팬들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빠져있지만 다소 진취적이지 못한 모습에 대해서는 바꾸고자 한다.”고 전했다. 신문이 인용한 인터뷰에서 로이스터 감독은 한국과 미국 야구는 매우 많이 다르다고 밝혔다. 로이스터 감독은 부임 초 당황했던 상황에 대해 “처음 왔을 때는 정말 아무것도 몰랐다.”면서 “스트라이크 세번에 아웃되는 야구이기는 했는데 내가 알던 것과 많이 달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로이스터 감독은 “상대팀까지도 존중하는 선수들의 태도가 가장 눈에 띈다. 한국 고유의 문화와 관계가 있다.”면서 “고유의 문화를 이어가면서 더 진취적인 경기를 할 수 있도록 균형을 맞추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한편 신문은 한국의 응원문화가 대단하다면서 “0-1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끝없이 선수들을 응원하는 모습이 놀라웠다.”고 로이스터 감독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켄 허맨 기자는 지난 28일 별도의 기사를 통해 “한국 야구팬들에 비하면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 팬들은 나태한 편”이라며 한국팬들의 응원에 대해 다루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첼시행 데쿠, 램퍼드를 대체할 수 있을까?

    첼시행 데쿠, 램퍼드를 대체할 수 있을까?

    첼시가 포르투갈의 미드필더 데쿠(31ㆍ포르투갈)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영국 BBC방송은 30일(이하 현지시간) 첼시가 계약기간 2년에 800만 파운드(한화 약 160억원)를 지급하고 데쿠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이 확실시 됐던 데쿠는 이번 여름시장 내내 첼시와 연결되어 왔었다. 그의 영입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최근 선임된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데쿠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자신의 재능을 인정해준 스승의 러브콜을 거절할 수 없었고 새로운 도전을 결심하게 됐다. 첼시의 데쿠 영입은 인터밀란으로의 이적이 유력한 프랭크 램퍼드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다. 물론 램퍼드가 떠나더라도 첼시에는 미하엘 발락, 마이클 에시엔, 존 오비 미켈, 클로드 마케렐레 등 유럽 정상급 미드필더가 즐비하다. 그러나 신임 스콜라리 감독은 새로운 첼시를 건설하기 위해 자신의 입맛에 맞는 선수 영입을 원했고 데쿠를 그 중심에 두려고 한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데쿠가 스탬포드 브릿지 팬들에게 램퍼드를 잊게 해 줄 수 있을까? 램퍼드는 첼시가 낳은 세계적인 미드필더다. 이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며 존 테리를 제외한다면 첼시의 상징과도 같은 인물이기도 하다. 2001년 웨스트햄을 떠나 첼시에 입단한 램퍼드는 이후 첼시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트레이드 마크인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바탕으로 미드필더임에도 득점력이 탁월했던 그는 ‘미들라이커’(미드필더와 스트라이커의 합성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켰다. 사실 최근 첼시의 주 득점원인 디디에 드록바가 일취월장하기 이전에 블루즈(첼시의 애칭) 내 득점랭킹 1위는 램퍼드였다. 이는 기록에서도 잘 나타난다. 2007-08시즌까지 총 366경기에 출전해 110골을 달성한 램퍼드는 역대 8번째로 100골을 돌파한 첼시 선수이다. * 바비 탬블링(202골), 케리 딕슨(193골), 피터 오스굳(150골), 로이 벤틀레(150골), 지미 그리브스(132골), 조지 밀스(12골), 조지 힐스돈(107) 등 7명이 첼시 유니폼을 입고 100골 이상을 터트렸다. 좀 더 과장해서 얘기한다면 21세기 들어 첼시의 공격을 혼자서 이끌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물론 데쿠가 램퍼드보다 실력과 기록 면에서 못하다는 것은 아니다. 데쿠 역시 FC포르투와 바르셀로나에서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램퍼드에겐 없는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2차례나 달성했다. 또한 램퍼드 만큼의 득점력은 갖추지 못했지만 ‘그라운드의 아티스트’라 불릴 정도로 뛰어난 볼 컨트롤과 키핑력 그리고 넓은 시야와 날카로운 패싱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때문에 FC포르투 시절에는 포르투갈 언론으로부터 ‘수퍼 데쿠’라 불렸던 그다. 그러나 첼시에 입단한 데쿠에게 당장 램퍼드와 같은 활약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램퍼드 역시 마찬가지겠지만 최근 체력적으로 하향세를 보이던 데쿠였다. 기술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포르투갈과 스페인 리그와는 달리 피지컬적인 측면이 강조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데쿠의 활동 반경은 이전보다 작아질 가능성이 크다. 또한 기존의 첼시 선수들과의 호흡도 넘어야 할 산이다. 램퍼드가 발락과의 공존에 있어 드러냈던 문제점은 데쿠에게도 그대로 적용될 공산이 크다. 물론 램퍼드에 비해 데쿠가 좀 더 보조적인 역할 수행에 적합한 선수이긴 하나 그럴 경우 데쿠의 재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없다. 물론, 부정적인 측면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현재의 첼시 감독이 주제 무리뉴나 아브람 그랜트가 아닌 스콜라리란 점과 히카르두 카르발료, 파울로 페헤이라 그리고 새로 영입한 조세 보싱와 등 같은 포르투갈 선수들이 많다는 점은 데쿠에게 긍정적인 측면이다. 과연, ‘우승 제조기’ 데쿠가 FC포르투와 바르셀로나에 이어 첼시에게 유럽 챔피언의 자리를 선물하며 스탬포드 브릿지의 팬들로 하여금 램퍼드를 잊게 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현대차 위기를 기회로] (상) 노사관계 선진화가 답이다

    [현대차 위기를 기회로] (상) 노사관계 선진화가 답이다

    지난해 현대자동차는 노사분규 없는 한 해를 보냈다.10년 만의 첫 무분규라는 상징적 의미도 컸지만 실제 회사의 경영실적 개선에 대단한 보탬이 됐다. 하지만 무분규가 올해에도 이어지지는 못할 것 같다. 노조가 다음달 2일로 예정된 민주노총 차원의 총파업에 참여하기 때문이다. 고유가·경기침체 등 대내외 악재와 맞닥뜨려 있는 상황에서 한국 제조업의 기둥 현대차에 지금 필요한 것이 정치파업 참여인가를 놓고 논란이 불붙고 있다. ● 새달 2일 민노총 차원 파업참여 논란 현재 전세계 자동차 산업은 고유가·고원자재가·경기침체 등 3중,4중의 시련에 직면해 있다. 산업의 특성상 자동차는 철강·고무 등 원가부담 상승, 기름값 인상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 제조단계와 판매단계에서 이중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는다. 실제로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의 경우 고유가에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부실 등이 겹치면서 지난해 전년대비 3.7%가 감소한 1239만대 판매에 그쳤다. 그러다 보니 업체들의 고전이 이어지고 있다.‘빅3’로 불리며 세계시장에 군림하던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크라이슬러는 사정이 말이 아니다.GM은 최근 3만 4000명의 인력을 감축하고 북미지역 12개 공장을 폐쇄한 데 이어 2010년 2·4분기까지 캐나다 공장도 닫는다. 포드도 2010년까지 10개의 북미공장을 폐쇄한다. 크라이슬러는 올여름 2주간 전세계 모든 공장의 가동을 일제히 중단한다. 이런 와중에도 현대차는 상당히 선전을 했다. 지난해 매출은 내수 12조 9000억원, 수출 17조 6000억원 등 30조 5000억원으로 처음으로 30조원을 넘겼다. 영업이익은 1조 8150억원으로 전년대비 47.1%나 늘었다. 환율, 원가혁신, 신흥시장 개척성공 등 다양한 요인이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지난해 10년 만에 이뤄진 무분규 임·단협 타결 등 안정적인 노사관계가 큰 버팀목 역할을 했다는 데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노사안정은 실적에 그대로 반영됐다. 지난해 1월 성과급 사태로 파업이 발생했을 때 매년 1위를 차지했던 러시아 시장에서 현대차는 4위까지 순위가 밀렸다. 생산차질로 러시아로의 물량공급이 원활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고객들은 바로 포드나 도요타로 마음을 돌려버렸다. 하지만 지난해 여름 무분규로 차량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러시아법인 설립과 함께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8∼11월에는 다시 1위로 올라섰다. 현대차는 지난해 러시아에서 총 14만 7843대를 팔아 포드에 이어 수입차시장 2위를 했다. ●“세계적 업체로 발돋움 위해선 노사안정 필수” 현대차는 세계적인 브랜드 평가기관인 인터브랜드가 비즈니스위크와 함께 선정하는 세계 100대 브랜드에 3년 연속 선정됐다.2005년 평가가치 35억달러(84위)에서 2006년 41억달러(75위),2007년 45억달러(72위)로 뛰었다. 하지만 자동차업체 중에서는 도요타, 벤츠,BMW, 혼다, 포드, 폴크스바겐, 아우디에 이어 7위다. 도요타의 브랜드가치 320억달러에 비하면 7분의1에 그친다. 그만큼 가야 할 길이 멀다는 얘기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시장 환경은 만성적 공급과잉 속에 신흥업체들이 급성장하며 업계 판도가 크게 재편되는 등 복잡하고 불확실하게 변해가고 있다.”면서 “그 속에서 흔들리지 않게 내실을 다져 세계적인 업체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현장을 중심으로 한 노사간의 협력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英 스포츠계에 인종차별 만연”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남자 육상 1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영국의 흑인 스프린터 린포드 크리스티(48)가 인종 차별이 만연해 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크리스티는 올림픽을 비롯해 영연방대회와 유럽 및 세계선수권대회 1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유일한 영국인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그는 은퇴할 즈음인 1999년 약물 검사에 응하지 않은 이유로 영국올림픽위원회(BOA)로부터 대회 출전을 금지당한 아픔을 갖고 있다. 크리스티는 19일 BBC 라디오4에 출연,“이 나라에는 제도화된 인종주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들이 스포츠에서 이뤄낸 성과뿐만 아니라 난드롤론(자신이 검사받기를 거부한 약물) 같은 것들을 모두 고려한다면 과연 영국 육상에 흑인 선수가 몇 명이나 남아나겠느냐.”고 되물었다. 차별 때문에 당했다는 항변인 셈이다. 그가 분개한 일 가운데 하나는 지난 4월 런던에서 진행된 베이징올림픽 성화 봉송. 당시 선수와 선수 출신, 유명인사 등 80명의 봉송 주자에 자신이 포함되지 않은 이유를 납득할 수 없다는 것.“난 혼자 힘으로 이 나라의 어떤 선수보다 더 많은 것을 일궈냈다.”며 말문을 연 그는 “내가 트랙이나 필드에 나가 경기를 벌이는 것은 마치 전쟁 같았다.”고 털어놨다. 나아가 한때 친하게 지냈던 세바스찬 코(52) 2012년 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을 겨냥한 독설도 늘어놨다.“그가 체육계를 위해 한 게 뭐가 있는데?”라고 묻고 싶다는 것. 크리스티는 현재 젊은 선수들을 발굴해 지도하는 한편 회사 경영자이기도 하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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