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포드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삼척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축복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병장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성남fc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727
  • 맨유, 최강의 미드필더 조합을 찾아라

    맨유, 최강의 미드필더 조합을 찾아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트레블 달성 목표가 좌절됐다. 9년 만에 트레블을 노렸던 맨유는 8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포츠머스와의 FA컵 8강 경기에서 0-1로 패하고 말았다. 당초 이날 경기는 주중에 열린 챔피언스리그에서 결장한 박지성의 출전이 예상됐으나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린 채 끝내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사실 맨유가 최근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홈에서 치러지는 포츠머스와의 경기에서 조심스레 승리를 점쳤었다. 그러나 경기 내내 ‘폼피’(포츠머스의 애칭)를 몰아 붙였음에도 골대를 맞히는 등 불운이 겹치며 51년 만에 홈에서 포츠머스에 패하게 되는 수모를 당하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챔피언스리그와는 달리 리그에서 즐겨 사용하는 4-4-2 포메이션을 어김없이 들고 나왔다. 웨인 루니와 카를로스 테베즈가 투톱에 배치됐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루이스 나니가 측면에 위치했다. 사실 이 4명의 공격진은 올 시즌 막강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었기에 홈에서 승부를 봐야했던 맨유에게 최상의 카드였다. 그런데 문제는 중원이었다. 폴 스콜스와 오웬 하그리브스가 배치된 중앙 미드필더진은 왜 그들이 최상의 미드필더 조합이 아닌지를 몸소 보여줬다. 모든 경기가 그랬던 것은 아니지만 최근 맨유가 잘 풀리지 못할 때의 중원을 살펴보면 안데르손과 캐릭보다는 스콜스와 하그리브스일 경우가 더 많았기 때문이다. 지난 달 있었던 토트넘과의 1-1 무승부와 올림피크 리옹과의 챔피언스리그 1차전이 그랬다. 맨유는 그들의 조합 속에 아찔한 1-1 무승부쇼를 선보여야 했다. 물론 이 둘의 조합만이 좋지 못하다는 것은 아니다. 역사적인 뮌헨참사 50주년 경기에서 맨시티에 패하는 수모를 당한 경기에서 사용된 스콜스, 안데르손 조합 또한 밸런스면에서 좋지 못한 조합 중 하나였다. 올 시즌 맨유의 중원은 그야말로 풍년이다. 지난 시즌 스콜스와 마이클 캐릭만으로 유지됐던 미드필더진은 오웬 하그리브스와 안데르손의 영입으로 인해 더블 스쿼드를 구성할 수 있을 정도로 탄탄해 졌다. 게다가 최근에는 경쟁에 밀려난 듯 보였던 대런 플래처마저 이들과의 로테이션 시스템에 합류하며 상당히 두터운 선수층이 됐다. 하지만 너무 많은 것도 문제가 되고 있다. 정상급의 미드필더를 4명이상 보유한 맨유는 로테이션 시스템을 통해 이들을 골고루 경기에 투입시키며 최상의 조합을 찾으려 했다. 스콜스가 부상을 당하며 보다 수비적인 하그리브스와 캐릭이 번갈아 안데르손의 파트너로 투입됐을 때만 해도 조합에 있어서 큰 문제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스콜스가 돌아온 이후 이들의 조합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게 적잖은 고민거리가 되고 있는 듯 하다. 그렇다면 퍼거슨 감독이 고민하고 있는 최상의 중원 조합은 어떤 것일까? 확실히 최상의 조합이 어떠한 것이다 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스콜스와 하그리브스의 조합이 가장 좋지 못하다고 말할 수는 있다. 스콜스가 부상 이후 경기력이 예전 같지 못한 점도 있겠지만 이 둘은 안데르손과 캐릭에 비해 미드필더에서 공격수들에게 적절한 패스를 찔러 줄 수 있는 능력이 좋지 못하다. 결과적으로 이 두 선수가 모이게 되면서 루니나 호날두에게 창의적인 패스가 제공되지 못했고 맨유는 측면 공격수들의 크로스에 의존하거나 호날두의 개인적인 능력에 기대는 경기를 펼쳤다. 이번 포츠머스와의 경기도 마찬가지였다. 맨유가 전체적으로 경기를 못 풀어나간 것은 아니지만 스콜스와 하그리브스가 이끈 중원은 그다지 효율적이지 못했다. 이들의 볼 전개에 의해 공격이 이루어진 것 보다는 측면에 위치한 나니와 호날두의 측면 돌파에 의존한 것이 더 많았기 때문이다. 호날두를 비롯한 공격수들이 유독 이 둘의 조합 속에서 무기력했던 결과론적인 측면도 어느 정도 배제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 벌어진 경기에서 이 둘의 조합이 맨유가 올 시즌 펼쳐온 소위 잘 풀린 경기가 아니었던 것만은 분명한 듯 하다. 무언가 맨유 답지 못해 보였고 다양한 공격활로 개척이 눈에 띄지 않으면서 임팩트한 경기력이 나오지 못했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수준의 미드필더들은 이렇게 많이 보유한 맨유는 분명 지난 시즌에 비해 강력해졌다. 루니와 호날두에 지나치게 의존했던 지난 시즌에 비해 상당히 다양한 공격루트를 선보이고 있는 까닭이다. 그러나 다양해진 공격루트도 최상의 조합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평범한 것만 못한 것이 된다. 이점에서 올 시즌 리그 2연패와 9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맨유에게 두터운 선수층 속 최상의 조합을 찾는 작업은 매우 중요한 임무가 될 것이다. 올 시즌 몇 안 되는 패배가 이러한 실패한 조합 속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사진=맨유홈피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대통령 별장… 외국정상 초청 우호 과시 무대

    美대통령 별장… 외국정상 초청 우호 과시 무대

    캠프 데이비드는 미국 메릴랜드주에 있는 대통령 휴양시설로, 워싱턴에서 북쪽으로 약 97㎞ 떨어진 애팔래치아 산맥의 끝자락에 있다.1942년부터 대통령 전용별장으로 사용돼 왔다. 우리나라 입장에서 보면 한·미 정상이 백악관을 벗어나 캠프 데이비드 별장에서 처음 회담하는 것은 늦은 감이 있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이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담은 물론 이례적으로 1박을 하며 조지 부시 대통령과 자유롭게 만남으로써 양국간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하자는 의미로 해석된다. 역대 대통령들과 마찬가지로 부시 대통령은 그동안 미국과 특수 관계인 외국 정상들을 캠프 데이비드 별장이나 텍사스주 크로퍼드 목장, 메인주 케네벙크포드 가족별장 등으로 초청,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를 다지고 개인적 유대도 돈독히 해왔다. 지난 2001년 6월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일본 총리가 처음 미국을 방문했을 때는 물론 지난해 4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방문했을 때도 캠프 데이비드에서 회담을 갖고 굳건한 양국관계를 과시했다. 정부 관계자는 “미국이 이번 정상회담 장소로 캠프 데이비드 별장뿐 아니라 크로퍼드 목장도 제안할 만큼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며 “양국 정상이 캠프 데이비드에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눔으로써 한·미 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챔피언스리그] 지성 “이번엔 챔스리그 골”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사흘 만에 다시 볼 수 있을까. 지난 2일 시즌 첫 골을 터뜨린 박지성이 5일 새벽 4시45분 올드 트래포드구장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올랭피크 리옹(프랑스)과의 16강 2차전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풀럼전에 웨인 루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안데르손, 라이언 긱스를 쉬게 하고 박지성을 출전시킨 것도 그만큼 리옹전에 무게를 뒀다는 얘기. 그러나 풀럼전 후반까지 그의 움직임이 좋았고 그 결과 상대의 자책골까지 얻어낸 점을 퍼거슨 감독도 외면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1일 1차 원정경기를 힘겹게 1-1로 비긴 퍼거슨 감독은 이날 2차전 초반 대량득점을 하거나 후반까지 득점 없이 힘겨운 체력전을 벌일 경우 박지성을 교체 투입, 변화를 꾀할 가능성이 높다. 박지성이 리옹과 맺고 있는 특별한 인연도 빼놓을 수 없다.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 소속으로 2003년 여름 한국에서 열린 피스컵 결승에서 리옹을 꺾고 우승한 일이 있다. 또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을 맨유로 데려오겠다고 결심한 결정적인 장면 역시 리옹전이었다.2004년 4월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후반 34분 코쿠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극적인 1-1 무승부의 주역이 됐는데 이때 퍼거슨이 그를 눈여겨보고 낙점한 것. 그 좋은 추억을 퍼거슨 감독이 간직하고 있다면 박지성을 돌아볼 가능성이 있다. 맨유가 8강에 진출하려면 이기거나 0-0으로 비겨야 한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英과학자들, 로봇에게 ‘말(語)’ 가르친다

    英과학자들, 로봇에게 ‘말(語)’ 가르친다

    대화가 가능한 ‘말하는 로봇’을 머지않아 만날지도 모르겠다. 영국 BBC방송은 “플리머스 대학 연구팀이 ‘iCub’라고 불리는 1m 크기의 휴머노이드 로봇에게 말을 가르치려는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다음 달부터 향후 4년간 언어 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인공지능 개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에 참여하는 언어 전문가들과 연구팀은 공동작업을 통해 단순히 ‘공식대로’ 말하는 방식을 넘어 생각하며 말하는 것이 가능한 인공지능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플리머스 대학을 중심으로 영국 하트포드셔 대학 등 유럽 전역의 여러 대학들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연구는 ‘Italk (Integration and Transfer of Action and Language Knowledge in Robots) 프로젝트’ 라고 명명됐다. 연구에 사용될 로봇 iCub는 어린아이 수준의 움직임이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연구팀은 먼저 단순한 명령어가 아닌 기본적인 구조를 갖춘 말을 듣고 행동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에 참여하는 플리머스 대학 안젤로 캔겔로시(Angelo Cangelosi) 교수는 “이번 연구의 결과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의 취약점을 과학적으로, 기술적으로 보완해 줄 것”이라며 기대를 밝혔다. 또 하트퍼드셔 대학의 커스틴 도텐한(Kerstin Dautenhahn) 교수도 “우리는 언어를 익히고 스스로 구사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최초의 로봇을 만들 것”이라며 “교육받은 iCub는 로봇 개발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결과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BBC인터넷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美 보수논객 버클리 사망

    미국의 대표적 보수논객인 월리엄 버클리 주니어가 27일(현지시간) 코네티컷주 스탬퍼드 자택에서 사망했다.82세.CNN은 그의 비서 린다 브리지의 말을 인용해 그가 몇년간 폐기종을 앓아 왔다고 밝혔지만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1926년 뉴욕 태생인 버클리는 출판, 방송진행, 기고 등으로 현대 미국의 보수주의 기반을 놓은 인물로 평가받는다. 예일대를 졸업한 이듬해에 저서 ‘예일대의 신과 인간:학문적 자유의 미신’에서 모교가 세속적 급진 좌파의 이념을 길러내고 있다고 통렬히 비판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955년 29세의 나이로 격주간지 ‘내셔널 리뷰’를 창간한 뒤 1990년 기고편집자 자리로 물러날 때까지 편집장을 역임했다. 에미상을 수상한 TV토크쇼 ‘Firing line(사선)’을 1966년부터 99년 2월까지 진행하면서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 등의 초대 인사들과 보수주의를 논했다.1962년엔 신디케이트 칼럼인 ‘우파에서(On the Right)’를 시작해 정치유세부터 세금법, 유명인사까지 다양한 장르를 비평했다. 1965년 뉴욕시장에도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하프시코드 연주자, 대양횡단 항해사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팔방미인이기도 했다. 유족으로 소설가인 아들 크리스토퍼 테일러 버클리가 있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그 역은 원래…” 할리우드의 운 나쁜 배우들

    “그 역은 원래…” 할리우드의 운 나쁜 배우들

    ‘귀여운 여인’에 처음 섭외됐던 주연 여배우는 줄리아 로버츠가 아니었다. 또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첫 편인 ‘레이더스’의 주인공도 해리슨 포드가 아닌 다른 배우가 내정되어 있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처음 섭외했던 배우들이 거절해 다른 사람이 배역을 맡아 ‘대박’을 친 영화 캐릭터들을 모아 ‘스타들이 놓친 아까운 배역들’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했다. 포브스는 가장 아까운 배역 중 하나로 ‘귀여운 여인’의 여주인공 ‘비비안’을 꼽았다. 줄리아 로버츠의 상징과도 같은 이 역할은 원래 당시의 청춘스타 ‘몰리 링월드’의 몫이었다. 그러나 링월드는 출연을 거절했고 대타로 나선 줄리아 로버츠가 홈런을 쳤다. 말론 브란도가 아닌 다른 배우를 상상하기 어려운 ‘대부’의 ‘돈 비토 꼴리오네’도 처음에는 다른 사람이 내정되어 있었다. 그 불운한 배우는 영화 ‘마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어네스트 보그나인. 그는 대부 제작 당시 섭외 1순위로 거론되었으나 훗날 영화사에 남게되는 이 배역을 거절했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시리즈 중 하나인 ‘인디아나 존스’의 첫 편 ‘레이더스’의 주연도 기획단계에서는 톰 셀렉이 고려됐다. 톰 셀렉은 당시 인기 TV시리즈 ‘탐정 매그넘’에서 터프한 남성상을 그려냈던 배우. 그가 TV시리즈 촬영을 이유로 거절한 ‘레이더스’의 주연은 해리슨 포드에게 돌아갔고 이후 이 영화는 포드의 대표작이 됐다. 이 외에도 로버트 레드포드는 더스틴 호프먼의 대표작인 ‘졸업’의 주연을 제안받은 바 있으며 코미디 배우 체비 체이스는 ‘아메리칸 뷰티’에서 케빈 스페이시가 연기한 ‘레스터 번햄’역으로 내정되어 있었다. 사진= 몰리 링월드, 어네스트 보그나인, 톰 셀렉 (사진 위, 왼쪽부터. 아래는 제안받았던 영화 스틸사진)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계를 달리는 현대차] (上) 최대 車시장 미국

    [세계를 달리는 현대차] (上) 최대 車시장 미국

    지난해 현대자동차는 전세계에서 170만대를 팔았다. 이 중 63%인 107만여대가 해외판매였다. 현대차에 있어 해외시장 영역확대는 ‘세계 자동차 톱5’란 목표실현의 핵심 선결과제다. 현대차 글로벌 전략의 현황과 미래를 알아본다. 올해 현대차의 미국시장 판매목표는 51만 5000대다. 올해 전체 수출목표 113만대의 45.6%나 된다. 미국이 중요한 이유는 연간 1600만대나 되는 압도적인 시장규모다. 다양한 인종·민족·경제수준의 사람들이 단일시장을 구성하며 초소형 차부터 초대형 차까지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커다란 수요를 형성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25일 “세계 어느 기업도 미국 차 시장에서 성공하지 않고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하지만 요즘 미국시장 상황은 이전만 못하다. 지난해의 경우 주택경기 침체, 금융시장 불안, 신용경색, 유가 상승 등으로 판매량(1615만대)이 전년보다 2.5% 줄었다. 올해에도 수요부진과 고유가 등으로 소폭의 감소세(연간 1550만∼1600만대)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판도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 3대 메이커들의 판매량은 각각 6.0%,11.8%,3.1%씩 감소했다. 반면 현대차가 2.9% 늘어난 것을 비롯해 도요타, 닛산, 혼다 등 일본업체들도 2∼4%대의 증가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올해 판매량을 지난해보다 10%가량 높여 잡았다. 시장위축과 업계판도의 변화를 최대한 기회로 활용해보겠다는 전략이다. 판매측면에서 선봉은 독일 명차를 겨냥해 개발한 대형 세단 ‘제네시스’와 중형 세단 ‘쏘나타 트랜스폼’이다. 오는 6월 미국시장에 출시되는 제네시스는 현대차가 기존 이미지를 깨기 위해 처음으로 시장에 내미는 ‘프리미엄’의 도전장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중들에 적합한 가격대의 차만 팔아서는 ‘톱5’가 불가능하다.”면서 “제네시스가 당장 벤츠,BMW 수준의 인지도를 확보하기는 어렵겠지만 ‘대중차 속의 고급차’라는 인식을 시장에 확산시켜 궁극적으로 명차 이미지를 도출하는 실마리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국내출시 이후 지난달 말 3만 5000대 이상이 팔린 쏘나타 트랜스폼의 신차 인기몰이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쏘나타는 1989년 미국시장 첫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102만대가 팔린 밀리언 셀러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와 쏘나타 트랜스폼 외에 ‘아제라’(그랜저) ‘베라크루즈’ ‘엘란트라’(아반떼) ‘투싼’ ‘쏘나타’ ‘싼타페’ 등 기존 인기차종의 판매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면 10% 이상의 성장은 의외로 쉽게 달성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랜 과제인 브랜드 인지도 제고노력도 올해 계속된다. 지난달 4일에는 9700여만명의 미국인이 시청한 프로미식축구리그(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에 제네시스 광고를 내보내 큰 성과를 냈다. 현지 소비자 조사기관 ‘콤스코어’는 슈퍼볼 광고를 한 세계 30여개 기업 중 제네시스가 가장 높은 효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딜러망(현지 판매 네트워크) 강화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 딜러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판매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한편 마케팅, 광고, 프로모션 등에서 딜러와의 협업관계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자동차 단신] ‘아이써티’ 올해의 차 1위

    ●현대차 해치백 모델 ‘아이써티(i30)’가 최근 스페인 자동차 전문가들이 선정한 ‘2008 올해의 차(COTY)’ 1위에 올랐다.i30는 피아트 ‘500’, 포드 ‘몬데오’, 푸조 ‘308’, 도요타 ‘아우리스’를 제쳤다.COTY는 해마다 스페인 내 52명의 유력 자동차 전문가들이 전년에 출시된 모델들을 평가해 선정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 물러난 대통령 사회 위해 뭘 하셔야지요?

    물러난 대통령 사회 위해 뭘 하셔야지요?

    “퇴임하는 노무현 대통령에게 ‘아름다운가게’ 점장을 제안합니다.” 노무현 대통령 퇴임(25일) 시기에 맞춰 의미 있는 심포지엄이 열린다.‘존경받는 퇴임 대통령의 역할과 조건’(가제)이란 주제로 19일 희망제작소가 주최한다.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는 인사말에서 재활용 물품 나눔단체인 ‘아름다운가게’의 점장 자리도 노 대통령에게 제안할 예정이다. ●“퇴임 대통령 역할, 사회적 논쟁하자” 한국에서 퇴임 대통령 연구는 불모지와도 같다. 한국 현대사는 연구 대상이 될 만한 퇴임 대통령 한 명을 갖지 못했다. 민주화 이전, 대통령 퇴임은 곧 하야(이승만·윤보선·최규하)와 암살(박정희)을 뜻하거나 사형선고(전두환) 혹은 ‘22년 6월의 징역형’(노태우)으로 이어졌다. 민주화 이후, 김대중 전 대통령의 퇴임 뒤 활동이 비교적 과거와 다른 선례를 만들고 있지만 선거 개입 등 제왕적 대통령의 흔적을 여전히 지우지 못하고 있다. 심포지엄은 ‘퇴임 대통령이 사회의 소중한 자산이 돼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에 깔고 있다. 희망제작소측은 “연금과 경호 등 법적 예우를 받고 있는 퇴임 대통령이 재임 중 얻은 국정운영 노하우와 인적 네트워크는 그냥 묵혀두기 아까운 공적자원”이라면서 “노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나는 지금이야말로 퇴임 대통령의 역할을 놓고 사회적 논쟁이 필요한 때”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희망제작소는 퇴임 대통령의 긍정적 역할 모델로 미국 역대 대통령들을 주목한다. 심포지엄 발제를 맡은 안병진 경희사이버대 영미학과 교수는 “초대 조지 워싱턴 때부터 순조로운 정권교체의 전통을 이어온 미국은 퇴임 대통령에 대한 사회적 존경이 형성돼 있지만, 독재로 점철된 한국은 전제 자체가 다르다.”면서 ‘한국적 모델’ 정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미 국민이 퇴임 대통령들에게 보내는 신뢰는 그들의 초당적 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재임 중엔 특정 당의 이해에 복무했지만, 퇴임 후엔 당파를 넘어 전 지구적 의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 지미 카터가 대표적이다. 재임 기간 동안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그는 전 세계 무주택자들에게 집을 지어주는 국제 해비탯운동을 주도했다.1994년엔 평양을 방문해 1차 북핵 위기 해결의 물꼬를 텄고, 팔레스타인 분쟁 해결 노력으로 2002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포드 전 대통령은 알코올 중독 및 마약 재활센터 ‘베티포드’를 설립해 5만여명을 치료했으며,‘아버지’ 부시는 2004년 동남아 쓰나미 난민을 구제하기 위해 1억 2800만달러를 모금했다. 클린턴도 현 대선 과정에서 힐러리를 적극 지원하며 당파색을 드러내고 있으나,‘클린턴 글로브 이니셔티브’를 설립해 세계의 빈곤·종교분쟁·기후변화 대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원순 상임이사는 “클린턴이 ‘전 세계 빈곤퇴치’를 주제로 3월에 개최하는 홍콩 대회에 초청받았다.”면서 “한국의 퇴임 대통령들도 이젠 재임 기간 동안 확보한 공적 권위를 정치적 당파성을 떠나 전 사회를 위해 쓸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당파성’ 담보 여부가 관건 한국적 역할모델 정착의 최우선 관건도 역시 ‘초당파성’ 담보 여부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퇴임 후에도 남북관계에서 일정한 역할을 하는 등 유의미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지만, 선거 때마다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초당파적 퇴임 대통령만이 가질 수 있는 정치자본을 스스로 훼손하고 있다는 게 안 교수의 지적이다. 노 대통령이 퇴임 후 만들어 갈 역할모델이 새삼 중요해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안 교수는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노 대통령이 제왕적 대통령제의 한계를 뛰어넘어 선진국형 대통령제를 시스템화하고자 했던 문제의식만큼은 높이 살 만하다.”면서 “‘대연정’ 같은 뒤틀린 정치공학을 주장할 것이 아니라, 정치 선진화를 위한 초당적 조정자의 역할이나 동북아 평화정착을 위한 노력을 수행한다면 노 대통령 나름의 퇴임 후 모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경고도 잊지 않았다.“노 대통령이 퇴임 후에도 당파적 발언을 그치지 않고 정치 세력 집결자의 역할을 자임할 경우 전직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시각만 강화시킬 것”이란 우려다. 심포지엄 토론자로는 이화영 대통합민주신당 의원, 정윤재 세종국가경영연구소장, 장신기 김대중도서관 연구원, 권율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개발협력팀장 등이 참석한다. 장소는 희망제작소 세미나실.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많이 돈 번 영화속 커플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돈 번 영화속 커플은?

    경제지에서 뽑은 최고의 영화 속 커플은?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영화 수익을 기준으로 ‘영화 속 최고의 단짝’ 10팀을 선정했다. 영화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boxofficemojo.com)의 집계를 바탕으로 한 이 선정에는 잘 어울리는 남녀부터 노인과 젊은이, 백인과 흑인 등 다양한 조합의 팀들이 포함됐다. 영화에 가장 많은 수입을 안겨준 커플은 ‘스파이더맨’의 토비 맥과이어와 커스틴 던스트. 세편 모두 이들이 출연한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세계적으로 25억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들이 스파이더맨 1편(2002)에서 선보인 키스신은 이후 각종 영화제에서 최고의 키스 중 하나로 선정되고 있다. 2위는 18억달러를 벌어들인 타이타닉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이 차지했다. 뒤를 이어 스타워즈의 마크 해밀(루크 스카이워커 역)과 해리슨 포드(한 솔로 역), 맨인블랙의 윌 스미스와 토미 리 존스 등 남-남 커플이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또 목소리만으로 맺어진 토이 스토리의 톰 행크스(우디 역)와 팀 알렌(버즈 역)이 8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으며 러시아워 시리즈의 청룽(성룡)과 크리스 터커도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은 선정된 할리우드 최고의 커플 TOP 10 1 토비 맥과이어 & 커스틴 던스트 (스파이더맨) 2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케이트 윈슬렛 (타이타닉) 3 마크 해밀 & 해리슨 포드 (스타워즈) 4 윌 스미스 & 토미 리 존스 (맨인블랙) 5 마이클 J 폭스 & 크리스토퍼 로이드 (백투더퓨쳐) 6 멜 깁슨 & 데니 글로버 (리셀 웨폰) 7 벤 스틸러 & 로버트 드니로 (미트 페어런츠) 8 톰 행크스 & 팀 알렌 (토이 스토리) 9 청룽 & 크리스 터커 (러시아워) 10 폴 호건 & 린다 코즐로브스키 (크로커다일 던디) 사진=포브스 인터넷화면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학살 장소서 찍힌 ‘유령사진’ 논란

    저주받은 성에 나타난 유령? 영국 유명 관광지인 요크(York)시의 명소 클리포드 타워(Clifford’s Tower)에서 찍힌 한장의 사진이 해외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클리포드 타워는 1190년 유대인 대학살 (요크시에서 일어난 폭동을 피해 성을 피난처로 삼은 유대인들이 모두 사망한 사건)과정에서 불 타 없어졌다. 13세기 초에 다시 목재로 지었으나 강풍으로 소실된 후 석재로 복원했으나 이것마저 일부 파손되는 등 불미스러운 일이 자주 발생했다. 클리포드 타워 외벽의 붉은색은 당시 화재로 죽은 유대인의 피 때문이라는 전설도 있다. 요크시에 사는 캐런 쿠슨스(Karen Cussons)는 지난해 12월 클리포드 타워에서 필름 카메라를 이용해 사진을 찍었다. 올해 2월 초 필름을 현상한 캐런은 사진 속에서 담배 연기와 비슷한 물체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그녀는 “타워 안에서 찍은 다른 사진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며 “당시 사진을 찍을 때 내 오빠가 뒤에 있었지만 우리 둘은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클리포드 타워는 고스트 헌터(유령이나 귀신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밤 시간을 이용해 억울하게 죽은 유대인 영혼들과 접촉을 시도하는 등 유령의 출몰이 잦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속 물체의 정체여부를 두고 네티즌들의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클리포드 타워에서 오싹한 경험을 했다는 한 고스트 헌터는 “죽은 유대인들의 사진이 걸려있는 방은 다른 방보다 유난히 기온이 낮았다.”며 “그 성에는 유령이 사는 것이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요크시는 귀신 붙은 도시”라며 “사진 속 안개는 죽은 유대인 유령이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얼굴에 ‘철판 깐’ 수입차!

    얼굴에 ‘철판 깐’ 수입차!

    지난해 주요 자동차 리콜 20건 가운데 70%인 14건이 수입차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고급인 수입차 브랜드들은 업체별로 대개 1회 이상 리콜을 통해 차량이 안고 있는 결함을 스스로 손질해야 했다. 국산차 리콜은 GM대우 3건, 현대·쌍용·르노삼성 각 1건 등 총 6건이었다. ●연료펌프 전원 끊겨 운행중 스톱 ‘아찔´ 1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리콜대상 차량 100대 이상인 승용차 리콜(자발적 리콜 포함)은 총 20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GM대우·혼다(일본)·크라이슬러(미국)가 각각 3건으로 가장 많았다. 혼다는 지난해 ‘어코드’ ‘시빅’ ‘레전드’ 등 3개 차종 5531대에 대해 리콜을 했다. 특히 중형세단 어코드는 파워스티어링(조향장치)의 오일이 누출돼 운전대 조작이 어려워지거나 연료펌프의 전원이 차단돼 운행 중 차가 멎는 치명적 결함이 발견돼 지난해 3월 역대 수입차 리콜로는 가장 많은 4261대에 대해 수리가 이루어졌다. 기본 6800만원의 프리미엄차 레전드(942대) 역시 파워스티어링 오일 누출에 따른 화재 가능성 때문에 리콜됐다. 크라이슬러는 총 2763대가 리콜됐다.‘랭글러’ ‘니트로’ ‘커맨더’ ‘그랜드체로키’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1033대는 전자식 브레이크(EBC) 시스템의 프로그램에 결함이 있어 오르막길에서 브레이크의 작동이 지연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000만원대 대형세단 ‘300C’는 1263대에서 배기가스를 줄이는 촉매변환장치의 케이스가 배기가스 열기와 차량 진동으로 파손되는 문제가 있어 리콜됐다. ●억대 고가차량이 기름 새기도 독일 3대 명차로 불리는 벤츠·BMW·아우디도 각각 1차례씩 리콜을 했다. 벤츠는 2억원짜리 최고급차 ‘S500’과 ‘S430’이 문제가 됐다. 엔진과 서스펜션 부분의 유압호스에서 기름이 샐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325대가 리콜됐다.BMW는 1억원대 SUV ‘X5(E70)’에서 치명적인 결함이 발견됐다. 브레이크오일 탱크의 뚜껑에 달린 유량감지 스위치의 결함으로 브레이크액이 적정수준 밑으로 떨어져도 이를 운전자가 알 수 없는 문제가 나타나 217대가 리콜됐다. 아우디는 1억 2000만원대 SUV ‘Q7 4.2’ 등 576대에서 뒷트렁크의 덮개와 연결된 전자식 자동개방장치 결함으로 트렁크가 열려 있다가 갑자기 닫혀버리는 위험이 나타났다. 스웨덴 볼보는 ‘S60 2.5T’ ‘S80 T6’ ‘XC90 T6’ 등 3개 차종 322대에서 결함이 발견됐다. 중형세단 S60은 라디에이터 냉각팬 모터 안에 습기가 들어차 과열·화재 우려가 있었고, 대형세단 S80(8000만원)과 중형SUV XC90(7000만원)은 엔진 경고등 오작동과 지나친 소음발생 등이 지적됐다. 일본 도요타와 닛산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와 ‘인피니티’도 1차례씩 리콜을 했다. 렉서스는 4500만원대 스포츠세단 ‘IS250’과 7000만원대 대형세단 ‘GS300’의 엔진쪽 연료공급 호스 결함에 따른 오일 누출 가능성으로 769대를 리콜했다. 인피니티는 각각 8500만원과 7000만원에 이르는 ‘FX45’와 ‘FX35’ 모델 595대에 전조등 결함이 있었다. 광도 및 비추는 각도가 국내기준에 부적합해 맞은편 차량의 안전운전에 지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미국 포드는 SUV ‘이스케이프’ 781대에서 ABS브레이크 내부에 물기가 차 브레이크가 제대로 듣지 않거나 심하면 화재가 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나 리콜됐다. 폴크스바겐은 중형 세단 ‘파사트’의 여러 모델에서 와이퍼 작동불량, 연료냉각 호스 고정불량 등 결함이 발견됐다. ●전조등·와이퍼 작동 불량 등 사소한 결함도 고가 수입차에서 화재·정지 등 치명적인 결함에서부터 전조등·와이퍼 작동불량 등 사소한 결함까지 다양한 문제가 일어나면서 수입차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 들어와 있는 외국기업들은 자동차의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으면 이를 인정하고 바로 고객서비스에 나서기 때문에 자발적인 리콜이 많다.”고 말했다. 하지만 자발적 리콜이라고 해도 대부분 제작사가 먼저 인정하고 리콜을 선언하기보다는 소비자나 소비자단체 등으로부터 문제가 제기돼 정부 차원의 조사가 이뤄지면 그제서야 이를 인정하고 ‘자발적 리콜’이라고 포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편 지난해 국산차에서는 현대 ‘베라크루즈’ 디젤 모델이 정면충돌 때 연료 누출 가능성이 있어 6286대가 리콜됐고 GM대우는 ‘윈스톰’이 파워스티어링과 브레이크쪽 결함으로 2차례에 걸쳐 각각 1만 177대와 1만 3893대가 리콜됐다. 르노삼성 ‘SM3’는 898대에서 냉각수 과열과 조향불량 등 결함이 나타났다. 쌍용차는 ‘렉스턴Ⅱ’ 1914대에서 와이퍼 작동에 문제가 발생해 리콜됐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집중분석] 박지성, 29분 활약 아쉬운 패배

    [집중분석] 박지성, 29분 활약 아쉬운 패배

    10일(한국시간) 올드 트레포드에서 벌어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127년 맨체스터 더비 역사상 최초로 전반을 두 골을 리드 당한 채 마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후반 초반에도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다. 다급해진 맨유 벤치는 후반 8분부터 박지성. 오언 하그리브스. 마이클 캐릭을 대기시켰다. 결국 후반 18분 맨유의 케이로스 코치는 가장 먼저 “박! 박! (Park! Park!)”을 외쳤다. 박지성은 곧바로 나니와 교체돼 오른쪽 측면에 투입됐다. 결국 선수 이름도 스폰서 로고도 없는 1950년대 유니폼을 입은 박지성의 등번호 14번이 눈길을 끌었다. 출전 명단에 올려진 순서대로 등번호를 부여받던 당시 방식에 따라 교체선수인 박지성이 14번을 달고 그라운드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더욱 눈길을 끈 것은 한결 가벼워 보이고 자신감에 찬 박지성의 움직임이었다. 박지성의 움직임은 좋은 활약을 펼쳤던 지난달 31일 포츠머스 전과 유사했다. 주로 오른쪽 측면에 위치하면서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수 뒷공간을 파고 들었다. 주중에 열린 투르크메니스탄과 대표팀 경기에서의 상승세 덕분인지 자신감에 차 있었고 몸놀임은 더욱 가벼워 보였다. 후반 23분 과감한 30m 중거리슛을 시도했고 32분에는 캐릭의 패스를 안정적인 퍼스트 터치로 받아내 긱스에게 결정적인 슛 찬스를 내주기도 했다. 박지성의 올시즌 첫 공격포인트로 연결될 뻔한 아쉬운 장면이었다. 하지만 박지성은 포츠머스전 만큼의 많은 기회를 만들어 내지는 못했다. 박지성의 컨디션이 나빴다기 보다는 상대 맨시티의 중앙수비 콤비 리차드 던과 미카 리차즈의 수비력이 너무 뛰어났다. 엄청난 운동능력으로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의 육탄수비를 자랑하는 리차즈는 좀처럼 자신의 볼이 자신의 키를 넘어 박지성으로 연결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고 이날 경기 전까지 프리미어리그 최다 클리어링(49회)을 자랑하는 던은 박지성의 드리블 돌파를 허락하지 않았다. 팀내 주장이자 수비진을 이끄는 던은 또한 콜플레이로 박지성의 위력을 반감시키는 노련함도 보여주었다. 던은 박지성이 볼이 없는 상황에서 쉼없이 움직이며 노마크 찬스를 만들어내자 팀의 왼쪽 윙백인 마이클 볼을 향해 박지성을 놀치지 말라고 소리쳤다. 이 덕분에 볼 역시 집중력을 잃지 않고 박지성을 마크하는 모습이었다. 맨시티 수비진의 맹활약에 더해 다급한 맨유 선수들의 정확도 떨어지는 롱패스도 박지성이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기회를 가로 막았다. 맨유는 후반 막판 긱스가 수비로 내려오고 헤딩력이 좋은 비디치를 최전방에 내세워 부정확한 롱패스를 남발할 만큼 조급한 플레이를 펼쳤다. 결국 박지성은 이날 한번의 슛과 9차례 패스 시도에 6번을 성공하는 활약으로 29분간의 활약을 마쳤다. 팀 전체가 공격에 전념한 탓에 수비에서는 한차례의 인터셉트 외에는 큰 활약이 없었다. 지난 투르크메니스탄전 직후 스스로에게 평점 5.5점의 저평가를 내리며 스스로를 더욱 채찍찔 하고 있는 박지성. 박지성이 이런 답답한 경기에서 자신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내는 에이스 본능을 키우고 싶다는 의미인지도 모르겠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 박태운 통신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남성이 게임중독에 빠지기 쉬운 이유는?

    남성이 게임중독에 빠지기 쉬운 이유는?

    남성이 게임을 좋아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최근 미국 스탠포드대학 약학부 연구팀은 “비디오 게임에 의해 초래되는 쾌감이 여성들보다 남성들에게서 더욱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재미있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성인 남성 11명·여성 11명을 대상으로 간단한 시뮬레이션 게임을 실시, 참가자들이 반사신경을 이용해 공을 쏘아올리고 영토를 늘려가도록 했다. 실험결과 공을 쏘는 솜씨에 관해서는 남녀차이가 없었지만 단시간 내에 영토를 최대로 확장시키는데에는 남성이 여성보다 더 나은 수행결과를 보였다. 실험 종료 후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fMRI(기능성 핵자기공명 단층촬영)장치를 사용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성에 비해 남성의 중뇌피변연계(일반적으로 중독·보상을 조절하는 두뇌부위)에서 활성화된 부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 부위의 활성화 정도는 남성이 게임에서 영토를 확장시킨 양과도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여성은 이같은 상관관계가 관찰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비디오 게임에 의한 쾌감이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더 활성화되었다.”며 “이같번 연구결과는 남성이 게임 중독에 걸리기 쉬운 요인을 잘 설명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정신의학 리서치 저널’(Journal of Psychiatric Research)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지성 “비극 딛고 일어선 맨유 자랑스럽다”

    박지성 “비극 딛고 일어선 맨유 자랑스럽다”

    경기 종료 후 30여분이 지났을 무렵. 박지성이 한국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려고 경기장 남서쪽에 설치된 선수 출입 통로를 걸어 나와 그라운드 한 켠에 섰다. 안전상 이유로 그 시각까지 남동쪽 원정팀 서포터스석을 지키던 수천명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팬들은 박지성의 모습을 확인하자 목청을 높여 승리의 찬가를 불러댔다. 커지는 맨시티팬들의 목소리에 비례해 박지성의 얼굴에 패배의 아쉬움이 묻어났다. 하늘에서 경기를 지켜봤을 희생자들에게 죄책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 침통한 표정이었다. 지난 1958년 2월6일 뮌헨 공항에서 비행기가 추락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선수 8명이 숨졌던 ‘문헨 참사 50주기’를 기념하는 뜻깊은 경기에서 박지성은 후반 18분 루이스 나니와 교체돼 투입돼 인저리타임을 포함해 29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맨유는 10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벌어진 지역 라이벌 맨시티와 127년 전통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1-2로 패했다. 맨유는 전반 24분과 45분 다리우스 바셀과 벤자니 음와루와리에게 연속골을 내준 뒤 후반 인저리타임에 마이클 캐릭이 한 골을 따라가는데 그쳤다. 이날 패배로 맨유(승점 58)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5연속 무패행진(4승1무)을 마감하면서 선두 아스널(승점 60)을 따라잡지 못했다. -역사적인 경기에 출전한 소감은. 뮌헨 참사에 희생된 넋을 기리는 특별한 경기에 출전하게 돼 영광이다. 하지만 팀이 패해 기쁘진 않다. -퍼거슨 감독이 선수들에게 뮌헨 참사와 관련된 영상들을 직접 보여줬다고 했다. 그 영상을 보고 어떤 느낌을 받았나. 그렇게 엄청난 비극을 겪고도 지금의 큰 클럽이 된 맨유가 자랑스러웠다. 그런 클럽의 일부분이 된 것에 자부심을 느꼈다. -구체적으로 어떤 영상들이 담겨 있었나. 팀이 비행기 사고 직전에 치른 경기 장면과 사고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영상들이 담겨 있었다. -지난달 28일 토트넘전은 결장했고 오늘은 교체로 나섰다. 대표팀 일정이 선발로 나서지 못한 것에 영향을 줬나. 실력이 좋다면 항상 선발로 나설 것이다. 선발이든 교체든 내가 지닌 능력에 맞게 출전하고 있다고 본다. -지난달 30일 포츠머스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뒤 고쳐야 할 점이 많다고 했고. 골을 기록한 대표팀 경기 후에도 스스로에게 5.5점의 낮은 평점을 매겼는데. 특별히 어떤 부분이 불만스럽다고 말하고 싶지 않다. 문제점들을 고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점점 나아지는 것을 느낀다.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이다. -오늘 패배가 프리미어리그 우승 레이스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나.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 있다. 오늘 패배를 빨리 잊고 다음 경기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 박태운통신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마이클~”…발 킬머 ‘키트’ 목소리 연기

    “마이클~”…발 킬머 ‘키트’ 목소리 연기

    할리우드 스타 발 킬머가 새롭게 제작되는 2008년판 ‘전격Z작전’에 인공지능 자동차 키트(KITT)의 목소리를 연기한다. 미국 연예잡지 ‘버라이어티’(Variety)는 “발 킬머가 당초 2008년형 키트의 목소리를 담당하기로 했던 윌 아넷을 대신해 전격Z작전 시리즈에 합류하게 됐다.”고 지난 6일 보도했다. 키트의 목소리는 이미 아넷이 더빙까지 마쳤으나 새로운 키트로 사용될 ‘머스탱 쉘비 GT500KR’이 포드사의 차량이라는 점이 문제가 됐다. 윌 아넷이 GM사의 모델로 오랫동안 ‘GMC트럭’의 목소리를 맡았기 때문. 자사의 오랜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되기를 원치 않는 GM사와 이번 전격Z작전을 통한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포드사 모두 껄끄러운 상황에 처했고 결국 NBC는 성우 교체라는 결단을 내렸다. 아넷은 “새로운 키트의 목소리를 연기한다는 사실에 매우 흥분했었다.”면서 “그러나 GM과의 오랜 관계로 (키트역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고 아쉬움을 털어놨다. 새로 키트의 목소리를 맡은 발 킬머는 목소리 연기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1998년 애니메이션 ‘이집트의 왕자’에서 주인공 모세의 목소리를 맡아 세계적인 흥행을 이끈 바 있다. 발 킬머가 합류한 2008년판 전격Z작전은 오는 2월 17일 미국에서 방영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英국방부 “지난해 UFO목격 보고 135건”

    英국방부 “지난해 UFO목격 보고 135건”

    외계인들의 지구 방문이 잦아졌다? 영국 국방부가 최근 공개한 UFO관련 자료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판 ‘X파일’로 불리는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년 한해동안 영국 전역에서 무려 135건의 UFO목격 보고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06년에 공개된 97건보다 크게 늘어난 횟수다. 인디펜던트, 텔레그래프 등 영국 언론들은 이같이 늘어난 보고 건수와 함께 공개된 목격 내용 일부를 전했다. 공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월 12일에는 캠브리지셔 덕스포드에서 오렌지색 빛을 내는 비행물체 50여개가 목격 됐으며 같은달 23일 올더니섬 상공에서도 같은 오렌지색 비행물체가 목격됐다. 또 포츠머스에서는 구형의 비행물체가 빠르고 불규칙적으로 이동하는 것을 목격한 사례가 있었으며 카디프에서는 UFO가 집 근처를 비행하다가 자신의 차와 텐트, 애완견 등을 가져갔다는 한 남자의 주장이 보고되기도 했다. 영국 국방부에서 지난 1991년부터 약 3년간 UFO를 연구한 닉 포프는 “사람들이 UFO관련 자료를 믿든 안믿는 숨겨져 있는 자료는 공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국방부 대변인은 “우리는 영국 상공의 군사적 목적이 있는 비행물체만을 연구한다. 잠재적인 위험성이 없다면 굳이 그것을 밝히려 노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국방부는 지난 30여년간 UFO와 관련된 자료들을 기밀로 다루어 오다 지난해 1998년 이후의 UFO 관련 자료들을 처음 공개했다. 사진=텔레그래프 인터넷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이오지마 성조기’ 마지막 해병 제이콥스 사망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이오지마섬에 성조기를 꽂은 미 해병대원 가운데 마지막 생존자로 추정되는 레이먼드 제이콥스가 82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제이콥스의 딸 낸시는 부친이 지난달 29일 캘리포니아주 레딩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제이콥스는 생전 자신이 1945년 2월23일 미 해병들이 도쿄 남쪽 1200㎞의 이오지마섬 수리바치산 정상에 성조기를 게양하는 사진에 나온 무선기사였음을 입증하려고 애썼다.당시 신문 사진에는 처음 성조기를 내거는 해병대원들 중 그가 끼어 있었다. 그러나 같은 날 늦게 성조기를 다시 게양하는 AP통신 사진에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특히 해병들의 ‘리더스 다이제스트’로 통하는 ‘레더넥(Leatherneck)’에 실린 사진에도 무선기사의 얼굴이 똑똑히 보이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일부 퇴역 군인들은 그의 주장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반면 레더넥의 편집장이자 퇴역 대령인 월트 포드는 같은 필름에 담긴 다른 원판 사진들에 “제이콥스의 정면 얼굴이 똑똑히 찍혔다.”고 밝혔다. 레딩(미국 캘리포니아주) 연합뉴스
  • 맨유 포츠머스 2-0 대파…리그 선두로 우뚝서

    맨유 포츠머스 2-0 대파…리그 선두로 우뚝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호나우두의 그림같은 킥으로 포츠머스를 2-0으로 눌렀다.맨유는 31일 오전 5시(한국시간) 홈 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서 열린 포츠머스와의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경기에서 호나우두가 연속 2회 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맨유는 아스날을 제치고 리그 선두에 복귀했다.경기 후 퍼거슨 감독은 “올 시즌 경기에서 최고로 꼽을 수 있는 경기 중 하나다. 우리는 환상적인 경기 내용을 보여줬다”며 승리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활약한 호나우두에 대해 “호나우두의 킥은 환상적이다. 그걸 막을 골키퍼는 세상에 없다 “며 “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킥이라고 꼽아도 의심할 여지가 없다 “고 밝혔다. 한편 선발출장해 90분을 뛴 박지성은 경기 후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훌륭하진 않았지만 괜찮았다”라는 평가와 함께 평점 6점을 부여 받았다.기사제휴/ 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포스코 글로벌 강판시장 새강자로

    포스코 글로벌 강판시장 새강자로

    포스코가 글로벌 자동차강판 시장의 새로운 ‘강자(强者)’로 떠올랐다. 포스코는 3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1회 글로벌 EVI 포럼 2008’을 개최했다. 신생 포럼이지만 GM, 포드, 폴크스바겐, 푸조, 도요타, 닛산 등 전세계 100여개 완성차 및 부품업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의 위상을 확인시켜준 자리였다. ‘EVI(Early Vendor Involvement)’는 자동차업체와 철강 등 소재업체가 차량의 기획, 설계단계에서부터 공동연구하고 협력하는 프로그램이다. 포스코는 글로벌 자동차업체와의 협력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철강회사가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을 대상으로 EVI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은 처음이라고 포스코는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짧은 기간내에 글로벌 자동차강판 공급사로 성장한 포스코에 놀라움을 표시하면서 협력 확대를 요청했다. 포스코는 고객들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면서 세계 자동차강판 시장에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자동차사가 요청하는 철강재를 단순 공급하는 입장에서 벗어나 자동차 모델 개발단계인 디자인, 시뮬레이션부터 자동차사와 신차개발 동향을 점검하기로 했다. 부품 설계, 강재 가공기술 등을 함께 개발해 안정적인 시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포스코가 이같이 하기로 한 것은 자동차사가 원하는 고품질의 철강재를 다양한 규격으로 공급할 수 있고, 부품 성형기술 등 자동차강판에 필요한 기술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는 자신감 때문이다. 포스코는 특히 전세계 28개 지역에 구축한 생산 및 가공, 판매 네트워크와 EVI 활동을 연계해 자동차사가 포스코의 신제품을 적기(適期)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포럼 참가자들도 포스코의 능력을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제임스 페케테 GM의 기술담당 임원은 “포스코에서 생산되는 고급 고강도강은 자동차의 안전성과 연료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고급강”이라고 평가했다. 구마모토 다카시 닛산 기술부장은 “글로벌 자동차사들은 균일한 재질을 갖고 있는 고강도강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포스코의 해외 가공판매 네트워크와 연계한 글로벌 EVI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글로벌 부품사인 마그나의 코타기리 기술부사장도 “고강도강의 적용을 확대할 수 있는 포스코의 열간성형기술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석만 포스코 사장은 “이번 포럼은 철강산업과 자동차산업이 서로의 가치를 높이고 동반성장을 위한 시의적절한 시도”라면서 “지난해 570만t인 포스코의 자동차강판 판매량을 올해에는 620만t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전세계 자동차강판 공급량은 아르셀로-미탈이 가장 많다. 포스코는 신일본제철과 2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