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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득점과 실점사이’ 퍼거슨, 박지성 선택할까?

    ‘득점과 실점사이’ 퍼거슨, 박지성 선택할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위한 최후의 결전을 치른다. 맨유는 12일 새벽(한국시간)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인터밀란과 2008/0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펼친다. 지난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긴만큼 양 팀 모두 승리를 위해선 반드시 골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동안 홈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 온 맨유지만 결코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상대가 이탈리아 세리에A 1위를 달리고 있는 팀인데다 감독은 맨유의 천적으로 널리 알려진 ‘스페셜 원’ 주제 무리뉴이기 때문이다. 만에 하나 실점을 허용할 경우 승리하기 위해선 무조건 인터밀란 보다 한 골을 더 넣어야만 한다. 승리를 위해선 득점도 중요하지만, 어려운 상황에 빠지지 않기 위해선 실점을 하지 않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그동안 강팀을 상대로 수비에 중점을 둔 안정적인 경기를 운영해왔다. 특히 수비력이 뛰어난 박지성을 기용해 공수 밸런스를 유지하는 한편 상대 측면 공격수들의 활동을 제한해 왔다. 지난 1차전에서 이 같은 퍼거슨의 ‘박지성 카드’는 적중했다. 박지성은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해 인터밀란의 오른쪽 풀백인 마이콘을 완벽 봉쇄했다. 저돌적인 오버래핑이 장기인 마이콘은 박지성과 파트리스 에브라의 이중 견제에 이렇다 할 활약을 선보이지 못했다. 마이콘에 대한 견제가 효과를 거두자 자연스레 박지성의 2차전 출전이 점쳐졌다. 홈에서 실점을 할 경우 그 보다 많은 골을 넣어야하기 때문에 박지성의 마이콘 봉쇄가 또 다시 가동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상 밖의 변수가 발생했다. 최근 박지성이 생각보다 많은 경기에 투입됐다는 점이다. 지난 주중에 있었던 뉴캐슬전 선발 출전으로 인해 박지성의 다음 경기는 일주일 뒤인 인터밀란전이 유력해 보였다. 그러나 불과 3일 뒤 박지성은 풀럼과의 FA컵에 또 다시 풀타임 출전했다. 오랜만에 시즌 2호 골을 터트리며 맹활약을 펼쳤으나 연속된 선발 출전으로 인해 4일 뒤에 열릴 인터밀란전 출격 가능성은 오히려 낮아진 셈이다. 올 시즌 박지성이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것은 단 한번 뿐이다. 대부분 2경기를 연속해서 소화한 뒤에는 교체 출전내지는 휴식을 취해왔다. 이전의 공식이 그대로 적용된다면 박지성의 다음 출전은 인터밀란전이 아닌 오는 주말에 예정된 라이벌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가 될 공산이 크다. 그러나 실점의 최소화를 위해선 공수 밸런스를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비록 지난 1차전에서 마이콘이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진 못했지만 2차전 역시 그러리란 보장은 없다. 과연 퍼거슨 감독이 승리를 위해 공격적인 옵션을 선택할지 아니면 수비에 중점을 둔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초점을 맞출 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령사진’ 일까?…진위 판정 사이트 등장

    혹시 유령사진이 있다면 영국 에딘버러(Edinburgh) 과학 축제의 심리학자에게 사진을 보내보라. 그러면 그의 웹페이지를 통해 유령인지 아닌지 진위 판정을 받을 수 있으며 네티즌들의 의견도 들을 수 있다. 리처드 와이즈먼(Richard Wiseman)은 에딘버러 대학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12년 동안 하트포드셔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는 교수이자 전문 마술사다. 그는 한달에 한번 꼴로 사진 속 모습이 유령인지 아닌지 진위를 판단해 달라는 요청을 받는다고 한다. 이에 이번 에딘버러 과학 축제를 맞이하여 그는 ‘이 사진을 설명할수 있는가?’라는 웹페이지를 만들어 유령사진의 진위 판정을 공개적으로 하고 있다. 그에게 보내진 사진은 웹페이지에 올려져 네티즌들의 진위 여부 투표와 의견을 들을 수 있고 그 결과는 과학 축제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그의 웹페이지에 올려진 유령사진 중 화제가 된 것은 거실에서의 가족 사진. 사진 속 가족들의 다리 사이에 아이가 마치 고개를 내밀고 같이 사진을 찍는 듯한 모습이 담겨져 있다. 유령에 존재에 회의적인 와이즈먼 교수는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믿기 힘들겠지만 이 아이의 모습은 빛이 만들어낸 형상일 가능성이 높다. 이런 빛의 착란은 항상 설명하기 힘든 사진들 중 하나”라고 밝혔다. 또 “우리는 어둠 속에서 사람 얼굴 같은 것을 보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구름에서 어떤 형상을 보는 경우와 같은 경우로 우리 뇌의 한 작용” 이라며 “그러나 누군가 정말 이상한 경험을 한 사람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동안 교수에게 네티즌들이 보낸 유령사진은 그의 웹사이트 (http://scienceofghosts.wordpress.com)에서 볼 수 있으며 그에게 유령사진을 보낼 수도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hytekim@gmail.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친환경·고효율車 각축… 미래의 흐름 한눈에

    친환경·고효율車 각축… 미래의 흐름 한눈에

    ‘2009 서울모터쇼(Seoul Motor Show 2009)’가 ‘아름다운 기술, 놀라운 디자인(Beautiful Technology, Wonderful Design)’을 모토로 다음달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11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국내 125개, 해외 33개 업체 등 모두 9개국 158개 업체가 참가한다. 세계적인 모터쇼에 견줘 양과 질 측면에서 모두 역부족이라는 평가도 없지 않지만, 미래자동차 시장의 흐름과 신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7개 모델 세계 최초 공개 모터쇼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신차 및 컨셉트카 등 다양한 신모델이다. 이번 서울 모터쇼에서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모두 7개의 신차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현대자동차는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미래형 컨셉트카 ‘HND-4’을 최초로 공개한다. 준중형 크기의 차체로 4도어의 해치백 스타일이다. 가솔린 하이브리드 엔진을 얹었으며 초소형 고출력의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했다. 또 친환경차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아반테LPi 하이브리드’도 베일을 벗는다. 청정 연료인 LPG(천연 액화가스)와 고효율 리튬 배터리를 사용한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가솔린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40%나 적다. 오는 7월 국내 출시된다. 기아자동차는 다음달 출시되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인‘뉴쏘렌토(쏘렌토 후속)’을 최초로 일반에 공개한다. 모터쇼 기간 중 신차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뉴쏘렌토는 차량의 각 면이 단순한 직선으로 디자인됐다. 로체 이노베이션과 포르테에 패밀리룩으로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 등이 쓰였다. 기아차는 또 ‘포르테LPI 하이브리드’와 ‘VG세단’도 선보인다. ‘VG세단’은 현대차의 신형 그랜저 TG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준대형급 모델이다. 지붕선이 뒤쪽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쿠페 스타일이다. 기업회생절차를 밟는 쌍용차도 회생의 열쇠를 쥐고 있는 신차 ‘C200(프로젝트명)’를 처음 공개한다. 이를 위해 법원에 모터쇼 참가에 대한 허가를 얻었다. C200은 쌍용차가 처음으로 ‘모노코크 보디(자동차 외형이 차체 강성 유지)’를 채택한 SUV다. 르노삼성 역시 세계 최초로 ‘L38(프로젝트명)을 출품할 계획이다. 모기업인 르노의 준중형 해치백 모델 ‘메간-3’를 세단형으로 설계한 것으로 ‘SM3’ 후속이다. 르노삼성의 첫 글로벌 프로젝트 모델이다. ●수입차도 아시아 최초로 신차 공개 일본 토요타의 ‘캠리 하이브리드’와 ‘프리우스’, 렉서스의 ‘IS250C’, 포드의 ‘Fusion‘과 ‘Mustang’ 등이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GLK-Class’, ‘아우디 Q5 2.0TDI’, 렉서스 ‘RX450h’, 링컨 ‘MKZ’, 폴크스바겐 티구안R-Line‘, 혼다 ’인사이트(Insight)‘ 등도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이와 함께 친환경·고효율 에너지 절약형 자동차와 하이브리드카, 연료전지차,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그린카도 대거 선보인다. 싼타페 하이브리드카, 베르나 하이브리드카, 클릭 하이브리드카, 투싼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모하비 FCEV, 쏘울 하이브리드카, 씨드 하이브리드카 자동차 등이 출품돼 친환경·고효율 자동차 각축전이 예상된다. 이밖에 현대모비스, 브리지스톤타이어 등 국내외 메이저 부품업체들도 대거 참가해 미래형 최첨단 부품을 선보인다. ●조직위, “8000억원 경제 파급 효과”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KAICA) 등 3개 기관으로 구성된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가 위축된 국내 경기의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철구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이사는 “2009서울모터쇼가 자동차의 신규수요 창출뿐만 아니라 고용, 생산, 관광, 운송 등 약 8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낳을 전망”이라면서 “해외바이어 1만명 유치 및 12억달러 이상의 수출상담, 100만명 이상 관람객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모터쇼는 2년마다 열리는 국내 유일의 OICA(세계자동차공업연합회) 공인 국제모터쇼다. 1995년부터 시작해 7회째다. 그러나 이번엔 BMW, GM, 닛산 등 12개 해외 완성차 업체가 불참하는 등 규모가 축소됐다. ●국제 모터쇼 위상 ‘흔들’? 특히 수입차 중에선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차종이 없다. 대중성은 떨어지지만 마니아들이 큰 관심을 갖는 페라리, 포르셰, 람보르기니, 롤스로이스, 벤틀리 등의 슈퍼카들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조직위는 “불참하는 해외 완성차 업체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2.3%에 불과한 데다 세계 1위 메이커인 도요타가 새로 참가해 빈자리를 메워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수입차업체의 불참으로 인해 확보된 전시공간에는 자동차의 뿌리와 발자취를 한 눈에 보여 줄 수 있는 ‘세계자동차역사관’을 운영한다. 아울러 국제회의 연계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되고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8일 TV 하이라이트]

    ●KBS스페셜(KBS1 오후 8시) 우리나라 10대 청소년들은 ‘욕’을 얼마나 할까? 그들 대화 내용의 반 이상이 욕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심지어 선생님이나 부모를 상대로 아무 거리낌 없이 욕을 해대기도 한다. 많이 하다 못해 만연해 있는 10대의 욕, 과연 무엇이 문제인가? 아이들의 언어 습관 속에 뿌리박혀 있는 욕의 사용 실태와 무분별한 욕 사용 원인에 대해 살펴본다.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 뉴질랜드의 밀포드 트랙, 미국의 존 뮤어 트레일, 스페인의 카미노 데 산티아고처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트레킹 코스들이 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남미 안데스 산맥에도 이에 못지않은 트레킹 코스가 있는데 바로 산타 크루스 트레일이다. 원시자연이 살아있는 산타크루스 트레일로 향한다. ●늘 푸른 인생(MBC 오전 6시10분) 오토바이를 이용해 비탈길을 오르고 언덕을 뛰어넘으며 묘기를 연출하는 모터크로스는 모터스포츠의 일종이다. 속력이 빠르기 때문에 강인한 체력은 필수. 젊은 사람도 하기 힘든 모터크로스를 66세의 어르신이 즐기고 있다. 모터크로스 마니아 김영태 어르신을 ‘찾아라 시니어스타’에서 만나본다. ●희망풍경(EBS 오전 6시) 물살을 가르며 수영을 하고 있는 한 남자. 물속에서 자유로이 헤엄을 치던 그가 물에서 나오는 순간, 수영장 안의 모든 사람들의 시선은 모두 그에게로 집중된다. 여느 평범한 사람과 다름없이 물에서 자유로이 수영을 하던 그에게는 양팔이 없다. 군포에 위치한 한 장애인 신문사의 대표이자 취재기자인 오재호씨를 만나본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50분) 독일에서 미국으로 혼자 이민을 온 야곱왈츠. 그는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산에서 금괴를 발견했다고 주장했고, 곧 마을 사람들은 하나 둘 금을 찾기 위해 그 산으로 떠났다. 하지만 그들 중 어느 누구도 보물을 발견할 수 없었고, 오히려 그 산은 마을 사람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말았는데…. ●사랑은 아무나 하나(SBS 오후 8시50분)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 6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금란은 딸 장미를 데리고 입국해 자매들을 놀라게 한다. 엄마 애숙은 금란이 박사학위를 받고 돌아온다는 얘기에 교수, 검사와의 맞선을 준비한다. 한편 맞선에 나가라는 얘기에 금란은 동생 봉선을 대신 내보낸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5시30분) 남극 주변 풍부한 어족의 광대한 해양에서는 현재 불법 어획이 성행하고 있다. 인류의 생존에 가장 중요한 식량 자원인 해양 생물들이 위기에 처했다. 2002년 2월6일 오전, 오스트레일리아 영해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레나호와 볼가호가 나포되었다. 불법 조업으로 골치를 썩던 오스트레일리아 정부가 직접 나서 불법 조업선을 체포한 것이다.
  • 현대·기아차 美서 무한질주

    현대·기아차 美서 무한질주

    ‘현대·기아자동차가 최악의 불황인 미국 시장에서 역주행하는 주요 경쟁 업체들과 달리 두 달 연속 쾌속 질주를 했다. 판매 실적도 좋았지만 사상 최고치의 점유율 달성이 더 고무적이다. 과감한 영업·마케팅 전략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달 미국 현지에서 3만 621대를 팔았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5% 감소했으나 지난 1월 판매량(2만 4512대)보다는 24.9% 급증했다. 특히 지난달 미국 시장 점유율은 4.4%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8%포인트나 높아졌다. 소형차와 레저용차가 선봉에 섰다. 1월에 견줘 판매량이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 31.8%, 베르나(수출명 엑센트) 30.3%, 앙트리지(그랜드 카니발 변형 모델)는 355.2% 급증했다. 제네시스는 7개월 연속 1000대 이상 판매 실적을 올렸다. 기아차 미국법인(KMA)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 늘어난 2만 2073대를 판매했다. 점유율도 1.9%에서 3.2%로 치솟았다. 쏘렌토와 카니발(수출명 세도나) 차종의 판매가 각각 162.8%와 153.1% 증가했다. 이로써 현대차와 기아차의 합산 점유율은 7.6%를 기록했다. 지난 1월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 7.1%를 갈아치웠다. 반면 주요 경쟁 업체들은 지난달 판매량이 30∼50% 이상 급감하며 극도의 부진을 보였다. GM과 포드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판매가 각각 53.1%와 49.5% 감소했다. 도요타는 39.8%, 혼다와 닛산자동차도 각각 38%와 37.1%, 폴크스바겐은 19.9%, 다임러(벤츠)는 20.4%, BMW는 34.6% 판매가 줄었다. 현대·기아차의 선전은 ‘공격적 홍보·마케팅 전략→브랜드 인지도 상승→판매 증가’라는 선순환 효과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1년 이내에 실직시 차를 되사주거나 할부 가격을 대납해 주는 ‘어슈어런스 프로그램’, 미국프로풋볼 슈퍼볼 경기와 아카데미상 시상식 등 대형 이벤트에 광고를 집중하는 과감한 마케팅이 소비자의 인식을 개선시켰다.”면서 “중소형차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구성도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분석했다. ‘반사이익’도 봤다.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그만큼 가격경쟁력이 생겼다. 특히 일본 업체들은 엔고 현상에 밀려 가격을 올리면서 현대·기아차 경쟁 차종과의 가격차가 10% 이상 벌어졌다. 도요타 등 주요 경쟁 업체들이 유동성 문제로 마케팅 규모를 줄인 것도 기회가 됐다.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최대 신흥시장인 중국에서도 호실적을 냈다. 베이징 현대는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 72.2%나 늘어난 3만 2008대를 팔았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박지성 특유의 ‘성실함’이 만들어낸 AS

    박지성 특유의 ‘성실함’이 만들어낸 AS

    ‘산소탱크’ 박지성(28)이 올 시즌 두 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맨유는 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08/0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뉴캐슬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획득한 맨유는 2위 첼시(58)와의 승점 차를 다시 7점으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더 확고히 지킬 수 있게 됐다. (맨유는 2위 그룹인 첼시, 리버풀 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맨유는 칼링컵에서 휴식을 취한 웨인 루니와 박지성 그리고 반 데 사르 골키퍼를 선발 출전시켰다. ‘체력왕’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는 연장까지 소화한 칼링컵에서 이어 또 다시 풀타임을 소화하며 엄청난 체력을 다시 한 번 자랑했다. 선제골은 홈팀 뉴캐슬의 몫이었다. 전반 7분 구티에레스의 슈팅이 반 데 사르 골키퍼의 손에 맞고 나오자 쇄도하던 뢰베크란츠가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드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무실점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던 반 데 사르는 1301분에서 대기록 작성을 마무리해야만 했다. 그러나 뉴캐슬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20분 오른쪽 측면에서 박지성의 리턴 패스를 받은 존 오셔가 문전에 있던 웨인 루니에게 패스를 연결해 줬고, 루니가 이를 재치 있는 터닝 슈팅으로 마무리 지으며 동점골을 터트리는 성공했다. 이후 경기는 치열한 공방전으로 이어졌고, 승부의 추는 박지성의 발끝에서 갈렸다. 후반 55분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볼을 라이언 테일러가 하퍼 골키퍼에게 가슴으로 떨궈 준 볼을 박지성이 끝까지 따라가 가로채며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골을 만들어냈다. 끝까지 볼에 대한 집중력을 잃지 않은 박지성의 성실함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역시 경기 후 박지성에게 평점 7점을 부여하며 “이번에도 양말이 다 닳을 정도로 열심히 뛰었다.”며 팀의 승리를 이끈 그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이날 박지성은 도움 외에도 공수에 걸쳐 좋은 활약을 펼쳐 보였다. ‘측면 봉쇄’의 달인답게 뉴캐슬의 측면 자원인 구티에레스의 오버래핑을 적절히 차단함은 물론 공격에서도 특유의 성실함을 바탕으로 결승골을 만들어내는데 기여했다. 칼링컵 결장의 아쉬움을 날려버림과 동시에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팬들에게 자신의 가치를 재차 인식시킨 기회가 된 것이다. 무엇보다 올 시즌 부족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함으로써 득점에 대한 부담감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게 됐다. 한편, 맨유는 오는 8일 풀럼과 FA컵 일정을 치른 뒤 홈 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12일 인터밀란을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최근 일주일마다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박지성의 출전 패턴을 고려해 볼 때, 박지성의 다음 출전은 풀럼전이 아닌 인터밀란전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역대 최고의 비키니 모델은?”…SI 선정 섹시 스타 ‘톱10’

    “역대 최고의 비키니 모델은?”…SI 선정 섹시 스타 ‘톱10’

    세계적인 스포츠지 ‘SI(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최고의 모델을 앞세운 비키니 화보로 유명하다. 그동안 거쳐간 스타만해도 수천 명. 대부분은 수퍼 모델이나 미녀 스포츠 스타다. 빼어난 몸짱들이 커버걸을 장식한 덕에 매호 고정 독자만 6400만명에 이를 정도다. 최근 ‘SI’는 역대 비키니 화보에서 최고의 섹시미를 발산한 모델 10명을 선정했다. 몸매나 포즈 등을 고려해 순위를 꼽았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모델이 대다수고 이외 은퇴한 모델과 운동 선수도 볼 수 있었다. 하나같이 늘씬하고 아름다운 것이 특징. 역대 ‘SI’ 비키니 모델 ‘톱10’을 알아봤다. ◆ 바 라파엘리 브라질 출신의 톱모델 바 라파엘리가 1위에 선정됐다. 라파엘리는 자연스러운 포즈와 강렬한 눈빛으로 많은 팬들의 지지를 얻었다. 커버걸로 등장한 것도 수십차례나 된다. 할리우드 미남배우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인으로도 잘 알려진 그녀의 진가가 비키니 화보에서도 드러난 셈이다. ◆ 벤델라 스웨덴 출신의 수퍼모델 벤델라는 2위에 올랐다. 벤델라의 매력은 또렷한 이목구비와 시원한 웃음이다.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비키니 화보에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몸매 역시 세계적인 모델답게 완벽하다. 특히 풍만한 가슴이 인상적이다. 일부 마르기만 한 모델들과는 달리 완벽한 S라인을 뽐낸다. ◆ 베로니카 바레코바 체코 출신의 모델 베로니카 바레코바는 3위다. 바레코바는 전형적인 글래머 스타일 스타로 섹시한 매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구리빛 피부와 풍만한 가슴이 특징이다. 때문에 비키니와 가장 잘 어울리는 몸매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넘치는 관능미가 ‘SI’와 잘 부합한다. ◆ 브루클린 데커 테니스 스타 앤디 로딕의 여자 친구로 알려진 모델 브루클린 데커는 4위에 랭크됐다. 바비 인형같은 깜찍한 외모와 이와 반대되는 S라인 몸매가 비키니 모델로 적합하다고 평가된다. 실제 데커는 2009년 ‘SI’ 수영복 화보 특집판 모델로 선정돼 새해 첫 화보를 장식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나오미 캠벨 ’흑진주’ 나오미 캠벨도 그 명성을 입증했다. ‘SI’선정 비키니 스타 5위에 선정됐다. 흑인 특유의 탄력있는 몸매와 피부가 비키니와 특히 잘 어울린다. 오랜 경력답게 여유롭고 자연스러운 포즈도 수영복을 돋보이게 만든다는 전문가들의 평이다. 팔다리가 길고 가는 여성스런 바디 라인이 특징. ◆ 레이첼 헌터 중견 모델 레이첼 헌터도 6위에 선정됐다. 최근 리얼리티 쇼 프로그램에 집중하고 있지만 여전히 몸매 관리를 잘 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느 모델과는 다른 풍만한 가슴과 성숙한 외모로 원숙한 여인의 미를 풍기고 있다. 특히 비키니를 입을 때 그 몸매가 더 잘 드러난다는 이야기가 많다. ◆ 앤지 에버하트 미국의 영화배우 겸 모델 앤지 에버하트는 7위에 뽑혔다. 에버하트는 비키니를 가장 섹시하게 표현하는 모델로 꼽힌다. 특히 손바닥만한 초미니 끈 비키니를 입을 때는 그 매력이 크게 부각된다.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와 허벅지, 굴곡있는 엉덩이와 가슴이 아름답다. ◆ 신디 크로포드 왕년의 톱모델 신디 크로포드도 ‘SI’가 비키니 스타 8위에 선정됐다. 크로프드는 원숙하고 조각같은 외모와 그에 걸맞는 완벽한 몸매로 여전히 명성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모델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한 시대를 풍미한 모델답게 비키니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 아나 비트리즈 세계적인 란제리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로 유명한 아나 비트리즈도 순위권에 올랐다. 비트리즈는 ‘SI’에서도 란제리를 입은 것 못지 않은 비키니 자태를 뽐내고 있다. 미끈한 피부와 탄력있는 몸매가 특히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굴곡을 돋보이게 하는 포즈도 압권이다. ◆ 안나 쿠르니코바 테니스 스타 안나 쿠르니코바는 비모델로는 유일하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운동선수같지 않은 예쁜 외모와 테니스로 다져진 완벽한 몸매가 비키니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실제로 쿠르니코바는 여러 비키니 화보를 촬영하며 모델 못지 않은 자태를 뽐내고 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나이 들면 머리가 하얗게 변하는 이유는?

    나이 들면 머리가 하얗게 변하는 이유는?

    세월이 갈수록 흰 눈처럼 변하는 흰머리…도대체 왜?! 최근 외국의 한 연구팀이 머리카락이 하얗게 변하는 이유를 연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브래드포드 대학의 카린 샬로이터(Karin Schallreuter)박사는 최근 연구를 통해 “머리카락이 흰색으로 변하는 이유는 멜라닌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라며 “피부에 하얀 반점이 나타나는 ‘백반증’도 이와 같은 원리”라고 설명했다. 샬로이터 박사에 따르면 사람의 머리카락이 퇴색되는 것은 ‘표백역할’을 하는 과산화수소와 피부, 눈 등의 색깔을 만들어내는 자연색소 멜라닌이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머리카락의 뿌리가 나는 모낭에서는 일반적으로 카탈라아제라는 효소가 분비된다. 이 효소는 체내 과산화수소의 분해를 도와 색소가 퇴색되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모낭이 점차 마모되고, 그에 따라 카탈라아제 효소 분비도 줄어들면서 과산화수소 양이 늘게 된다. 또 과산화수소가 멜라닌 분비를 촉진하는 효소의 발생을 억제 하면서 머리카락이 색을 잃게 된다는 것. 샬로이터 박사는 “두발이 나이와 함께 퇴색되는 이유에 대해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게 됐다.”면서 “흰 머리가 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방법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미국실험생물학회연합회 ‘FACEB’저널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dailycontributor.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나눔 바이러스 2009] 이런 ‘잡 셰어링’은 안돼요

    [나눔 바이러스 2009] 이런 ‘잡 셰어링’은 안돼요

    정부와 기업들이 실업대책 차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잡 셰어링(Job Sharing)’을 악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임금 삭감 형식으로 추진되다 보니 이를 악용한 부당행위도 생겨나고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당초 목표인 고용 창출보다 오히려 근로 조건을 악화시키는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지 않느냐는 우려도 나온다. ●임금삭감 분위기 타고 부당행위 속출 외국계 전자기업인 K사에 근무하는 김모씨는 지난달 노사관계 전문가 C씨에게 상담을 의뢰했다. “회사가 임급 반납을 유도해 그 돈으로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는 내용이었다. 회사는 지난해 평균치 수익을 내 어려운 상황이 아니었다. 김씨는 “회사가 임금 삭감 열풍에 편승해 임금을 반납하게 하고 이를 성과급으로 돌렸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월급과 성과급은 별도의 재원으로 분리돼 지급돼야 한다. 이에 대해 K사는 “여러 검토안 중 하나였을 뿐 아직 실시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근로조건 악화·내수부진 부작용도 중소 부품업체 H사의 경우 임금 삭감의 한 형태인 무급 휴직을 강제로 실시하려 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H사는 지난달 생산·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3~6개월간 무급휴직을 내도록 했다. 회사의 경영사정으로 휴직을 지시하는 경우에는 근로기준법상 휴업에 해당하므로 평균임금의 70%에 이르는 휴업수당을 지급해야 한다. 그러나 회사는 이를 휴업이 아닌 개인 사정에 의한 휴직으로 처리해 임급지급을 회피한 것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현재의 잡 셰어링은 임금 삭감을 전제로 한 것이 아니라 임금 삭감을 목표로 한 것과 다름없다.”는 주장도 한다. 일자리 대책마저 친기업적으로 진행되는 탓에 본래 취지인 고용창출 효과를 살리지 못하고 근로조건을 악화시키는 부작용을 낳는다는 것이다. 최영우 한국노동연구원 교수는 “임금 삭감은 노동자들의 생계 유지에 악영향을 미쳐 내수 부진이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선진국은 노동시간 줄여 고용 유지 실제 선진국에서 진행돼온 일자리 나누기 정책은 노동 시간을 줄여 고용을 유지하는 방식이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외환위기 때 유한킴벌리가 노동시간을 줄여 2교대에서 3교대로 늘리는 대신 고용을 유지해 성공을 거둔 적이 있다.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사례는 독일 폴크스바겐사의 경우다. 1993년 유럽 자동차산업 침체로 생산량이 대폭 감소하자 폴크스바겐사는 노사합의를 통해 주당 32시간이던 노동시간을 28.8시간으로 대폭 줄였다. 임금도 10% 삭감하되 수당을 나눠 지급해 노동자들의 월 수령액은 변화가 없도록 했다. 정부의 고용유지 지원금도 한몫했다. 노동계 관계자는 “미국의 자동차 회사인 GM과 포드사는 2007년 정부가 현재 추진하는 대졸 초임 삭감과 비슷한 이중임금제를 도입했으나 큰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가기] 운전자들 정신 바짝 차려야 하는 이유 이대통령 헬기 발언에 누리꾼들 ‘열 받네’ ”민주노총은 예산 50%를 비정규직 등에” ”추기경님의 발톱을 깎아드렸습니다” 임세령씨 올해 주식 배당으로 11억원 대교협의 고려대 고교등급제 조사 왜 문제?
  • 美, 400억弗 ‘빅2 파산금융’ 준비

    미국 자동차업계 빅3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미국 재무부가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에 대한 파산금융 지원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산보호 신청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반면 포드는 노조측과의 은퇴자 건강보험 기금문제에 잠정 합의, 한시름 놨다는 분석이다. ●빅2 파산보호 신청 수순? 23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GM과 크라이슬러 처리문제를 자문해 주고 있는 미 재무부의 자문 법무법인들이 이들 ‘빅2’의 파산보호 신청에 대비해 사상 최대 규모의 파산금융 자금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신문은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 “GM과 크라이슬러가 필요로 할 경우에 대비해 금융회사들을 상대로 400억달러(약 60조원) 규모의 ‘DIP(Debtor-in-possession)’ 대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DIP 대출은 기업 파산보호 신청 뒤 회생을 모색하기 위해 지원되는 자금으로 이 가운데 일부는 정부가 이들 2개 업체에 지원한 174억달러를 상환하는 데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금융회사들은 대출자금의 회수 가능성을 우려해 극도의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지금까지 오바마 정부는 ‘빅2’에 대해 파산금융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 모든 것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검토하고 있고 파산 보호신청도 진지하게 고려돼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릭 왜고너 GM 최고경영자(CEO)도 지난 17일 “GM이 조만간 파산법원의 관리하에서 어떻게 자금을 조달할 것인지 정부와 협의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포드 노사, 은퇴 연금 축소합의 반면 미국 2위 자동차업체 포드는 노조측과의 은퇴자 건강보험 기금문제에 합의했다. GM과 크라이슬러보다 위기에서 한발 먼저 빠져나오게 됐다는 지적이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회사 측과 노조 측은 전미자동차노조(UAW)와의 협상에서 은퇴자 건강보험기금에 회사측이 지불하는 비용을 절반까지 주식으로 낼 수 있도록 개정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만약 비용의 절반을 주식으로 낼 경우 70억달러 가까이 비용 절감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아직까지 정부 자금 지원을 받고 있지 않은 포드가 노조와 먼저 합의를 이뤄냄에 따라 GM과 크라이슬러에 큰 압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 힌리치 포드차 부사장은 “경기침체 가운데 정부의 구제금융지원을 받지 않고서도 이겨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히딩크, 유벤투스 맞아 어떤 마법 부릴까?

    히딩크, 유벤투스 맞아 어떤 마법 부릴까?

    ‘최강 투톱’을 자랑하는 두 팀이 격돌한다. 바로 2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 열릴 2008/0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푸른사자 군단’ 첼시와 ‘비안코네리’ 유벤투스의 맞대결이다. 1085일 만에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복귀하는 ‘마법사’ 거스 히딩크 감독은 첼시의 유럽무대 첫 정상 등극을 위해 홈에서 먼저 기선 제압을 하겠다는 각오다. 반면 ‘한 때’ 첼시를 이끌었던 유벤투스의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은 자신을 내쳤던 첼시를 상대로 복수혈전을 노리고 있다. 양 팀의 공통은 두 팀 모두 투톱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간 4-3-3을 바탕으로 원톱 시스템을 사용하던 첼시는 히딩크 감독 부임 이후 투톱 시스템으로 변신에 성공했다. 특히 오랜 기간 부조화를 보였던 니콜라스 아넬카와 디디에 드록바는 히딩크 감독의 조련 하에 서로 공생하는 법을 깨우쳤다. 때문에 유벤투스전을 앞둔 첼시의 최전방은 아넬카-드록바 투톱이 될 가능성이 높다. 승리가 필요한 홈경기인데다 지난 아스톤 빌라와의 리그 경기를 통해 비교적 성공적으로 안착했기 때문이다. * 첼시 투톱, 챔피언스리그 활약상 니콜라스 아넬카(2골, 출전시간 : 493분) 디디에 드록바(1골, 출전시간 : 154분) 유벤투스 역시 투톱 시스템의 신봉자이다. 4-4-2 시스템을 바탕으로 최전방에 스몰 앤 빅 투톱을 기본적으로 사용한다. ‘판타지스타’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의 경험과 아마우리의 힘과 높이를 앞세워 상대를 제압해 나간다. 여기에 빈센초 이아퀀타와 다비드 트레제게가 버티는 백원 자원은 호화스럽기까지 하다. 양 팀의 투톱 대결은 유벤투스가 어떠한 조합을 들고 나오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공산이 크다. 일단 쓸 수 있는 카드가 많은 쪽은 유벤투스다. 그동안 트레제게의 장기부상으로 인해 아마우리가 델 피에로의 파트너로 좋은 활약을 펼쳐왔으나, 지난 주말 복귀와 동시에 골을 터트린 트레제게의 복귀가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 유벤투스 투톱, 챔피언스리그 활약상 델 피에로(4골, 출전시간 : 482분) 아마우리(1골, 출전시간 : 273분) 빈센초 이아퀀타(2골, 출전시간 : 189분) 다비드 트레제게(0골, 출전시간 : 87분) 이탈리아 현지 언론 역시 라니에리 감독이 골 결정력이 뛰어난 트레제게를 선발로 내세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상태다. 2경기로 승패가 결정되는 만큼 그동안 노출이 적었던 트레제게를 변칙 카드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상대의 심리를 읽는데 있어 탁월한 능력을 선보이고 있는 히딩크 감독을 흔들어 놓겠다는 계산이다. 과연 투톱 사용에 있어 다른 클럽들의 부러움을 살만큼 뛰어난 공격수들을 보유하고 있는 첼시와 유벤투스의 격돌이 어떠한 결과로 이어질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마이콘 봉쇄 ‘박지성 카드’ 이번에도 통했다

    마이콘 봉쇄 ‘박지성 카드’ 이번에도 통했다

    ‘산소탱크’ 박지성(28)이 인터밀란(이하 인테르)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해 83분간 맹활약을 펼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밀라노에서 열린 2008/0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홈팀 인테르와 득점 없이 비겼다. 이날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인테르의 라이트백 마이콘과의 대결에서 무난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에 큰 힘을 보탰다. 이미 경기 전부터 박지성과 마이콘의 맞대결은 많은 관심을 끌어 모았다. 브라질 대표팀과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수비수 임에도 엄청난 오버래핑을 통해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하고 있는 마이콘 봉쇄에 ‘박지성 카드’가 1순위로 지목됐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박지성은 측면에 강점을 보인 AS로마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자신의 능력을 십분 활약한 경험이 있다. 이를 기억하고 있는 현지 언론과 축구 팬들 대부분은 이번에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인테르 원정의 히든카드로 박지성을 꺼내들 것이라 전망했다. 예상은 적중했다. 퍼거슨은 웨인 루니 대신 플레쳐와 라이언 긱스를 출전시키며 다소 변칙적인 4-5-1 전술을 들고 경기에 임했으나, 박지성의 위치는 변함이 없었다. 평소 리그경기에서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와 포지션 체인지를 통해 좌우를 넘나들던 박지성은 이날만큼은 마이콘이 자리한 왼쪽에 머물며 고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전 마이클 캐릭과 박지성의 출전을 예상했던 ‘스페셜 원’ 주제 무리뉴 감독도 이를 의식한 듯 마이콘으로 하여금 공격 가담을 자제시킨 듯 했다. 기본적으로 수비에 보다 치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간혹 오버래핑에 나서더라도 하비에르 사네티와의 연계 플레이를 통해 매우 조심스럽게 공격을 전개해 나갔다. 이는 무엇보다 박지성의 영향이 컸다. 마치 전담 마크맨처럼 파트리스 에브라 앞에서 마이콘의 1차 방어선 역할을 수행해 마이콘이 쉽사리 전진하지 못하도록 했다. 또한 공격 가담 후 역습 상황에서도 재빨리 마이콘의 위치를 확인하며 커버플레이를 펼쳤다. 이 때문에 인테르는 맨유를 상대로 위협적인 공격을 전개하지 못했다. 측면 윙어가 없는 인테르의 경우 전적으로 마이콘의 오버래핑에 많은 부분 의존해 왔다. 그러나 마이콘이 박지성이 견제에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하자 공격 패턴이 매우 단조로워진 것이다. 비록 최상의 결과인 승리를 이끌어내지는 못했지만, 원정경기인데다 애당초 수비적 전술을 들고 나온 맨유이기에 이번 무승부는 절반의 성공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득점 없이 비겼다는 점은 2차전이 치러질 올드 트래포드에서 보다 안정된 수비력을 보여줘야 함을 의미한다. 이는 2차전이 열리는 3월 12일 ‘측면 킬러’ 박지성의 출격이 다시 한 번 더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게임 女주인공 3인방, 올해 달군다

    게임 女주인공 3인방, 올해 달군다

    “드디어 올 것이 왔다.” 게임 속 여주인공 3인방이 올해 사이버 세상을 달군다. 화제의 여주인공은 ‘스트리트파이터4’의 춘리, ‘스타크래프트2’의 캐리건 그리고 ‘파이널 판타지13’의 라이트닝이다. 이들은 올해 신작 혹은 최신 정보를 공개하면서 인기몰이에 나선다. 대부분 경력 10년 이상의 쟁쟁한 관록을 자랑하기에 주변의 기대도 높다. 춘리는 올해 게임과 영화 두 부문에서 고른 활약을 펼친다. 시리즈 탄생 20주년 기념작인 게임 ‘스트리트파이터4’의 대성공으로 이름값에 걸맞은 활약을 보였다. 해외에서 개봉 예정인 영화 ‘스트리트파이터: 춘리의 전설’에선 어린 시절에 납치 당한 아버지의 행방을 찾기 위해 범죄조직에 맞서 싸운다. 게임 이용자들은 게임 속 춘리의 활약상을 영화에서 어떻게 담아낼지 벌써부터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캐리건은 국내 게임 이용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스타크래프트2’의 베타 테스트가 올해 실시될 것으로 보는 분석이 많기 때문이다. 일명 저그의 여왕으로 불리는 캐리건은 전작에 이어 후속편인 ‘스타크래프트2’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특히 ‘스타크래프트2’ 3부작 중 2편 ‘저그: 군단의 심장’은 저그 종족과 캐리건의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라 게임 이용자들의 기대가 상당하다. 라이트닝은 아직 수많은 베일에 쌓여있다. 게임 ‘파이널 판타지’가 장수게임이긴 하나 매시리즈 마다 새로운 이야기와 주인공을 내세웠기 때문이다. 라이트닝은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본명이 아니다. 이 작품의 중심축인 크리스탈로부터 세계를 파멸시키는 인류의 적으로 선택돼 스스로 자신을 숨기고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게임 이용자들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최초로 여성 캐릭터가 전체 이야기를 이끌고 간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비디오게임 ‘툼 레이더’의 여주인공 라라 크로포드는 ‘가장 성공한 여성 게임 캐릭터’로 기네스북에 오른 바 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무한경쟁 자동차산업… 우리는 지금] (상) 자국업체 지원 나선 경쟁국들

    [무한경쟁 자동차산업… 우리는 지금] (상) 자국업체 지원 나선 경쟁국들

    세계 자동차 업계에 드리운 먹구름이 갈수록 짙어지고 있다. 미국 GM과 크라이슬러는 파산 일보직전에 몰려 정부만 바라보고 있고, 일본·유럽의 유수 업체들마저 적자에 허덕이며 제살깎기에 여념이 없다. 각국 정부는 파격적인 지원으로 내수 살리기에 ‘올인’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업체의 자구 노력과 정부의 선제적 지원으로 후유증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각국의 실태 및 국내의 차별화된 극복 방안 등을 2회에 걸쳐 싣는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신용 경색과 실물 경기 침체의 골이 깊어지면서 소비자들이 지갑을 꼭꼭 닫고 있기 때문이다. 지식경제부 산하 산업연구원은 올해 세계 자동차 수요가 10% 이상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감소율이 6%인 것을 감안하면 위축 속도가 훨씬 가팔라지는 셈이다. 이미 미국은 GM과 크라이슬러, 포드 등 이른바 ‘빅3’의 몰락과 함께 자동차 생산 및 판매가 30년전 수준으로 추락했다. 업계의 ‘모범생’인 일본 도요타마저도 70년만에 처음으로 1500억엔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현대·기아차도 최근 수출 및 내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고전하고 있다. ●세계 자동차 시장은 지각 변동중 이런 상황속에서 세계 자동차 산업의 중심이 동북아로 옮겨가는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미국 업체의 좌초와 서유럽 업체들의 구조조정 여파는 이를 더욱 부추길 전망이다. 산업연구원은 “앞으로 세계 자동차 시장은 도요타, 혼다, 닛산, 현대 등 아시아 업체와 독일 폴크스바겐 등 5대 업체가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들 업체간 경쟁이 격화되면서 도태되는 업체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정부 지원 절실 세계 각국은 앞다퉈 자국 자동차 산업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우리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의 규정을 들어 주저하는 개별 업체에 대한 직접 지원도 과감하게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한 각종 대책을 쏟아내는가 하면 관세 인상 등 보호주의 장벽도 더욱 높이고 있다. 미국은 지난해 12월 GM과 크라이슬러에 174억달러의 긴급 자금 지원을 결정했다. 최근 두 업체가 추가로 요청한 216억달러(30조 2400억원) 규모의 대출 지원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캐나다도 ‘빅3’현지 공장에 30억달러 이상을 지원한다. 프랑스는 르노와 푸조 등에 65억유로(12조원) 지원을, 독일은 GM계열 오펠사에 최대 5억유로의 채무보증을 해주기로 했다. 영국 정부 역시 재규어·랜드로버 등에 대해 23억파운드(4조 6000억원)의 금융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스웨덴 정부는 볼보와 사브 자동차에 대해 35억달러(5조원)의 대출 지원을 결정했다. 중국도 치루이 자동차에 100억 위안 저리 융자를 해주며 일본은 도요타·혼다 등 자동차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2100억엔 규모의 감세를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유럽, 일본 등 각국 주요 업체들은 감산, 감원, 브랜드·자산 매각,부실 딜러 정리 등 대규모 구조조정도 진행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정부 지원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업계의 구조조정 노력도 뒤늦게 지난해 말부터 시작됐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기계산업팀장은 “우리 자동차 산업이 미국 ‘빅3’ 등의 몰락으로 반사이익을 얻을 수도 있지만 소·중형차 시장의 주도권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 업체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 및 업체의 구조조정이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이영표 홍희경기자 tomcat@seoul.co.kr
  • ‘히딩크 데뷔전’ 마법 통했다

    ‘히딩크의 매직’이 이번엔 첼시를 ‘빌라파크 무덤’에서 꺼냈다. 21일 밤 영국 빌라파크.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거스 히딩크(63) 감독이 이끄는 첼시가 애스턴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전반 19분 니콜라 아넬카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승을 거뒀다. 첼시로서는 애스턴과의 치열한 리그 3~4위 경쟁뿐만 아니라 향후 우승 전선에 뛰어들기 위해 긴급 수혈한 ‘히딩크 매직’에 잔뜩 기대를 걸었던 터. 그 기대는 마법처럼 첫 경기부터 현실로 나타났다. 애스턴은 지난해 11월10일 미들즈브러에 1-2로 패한 뒤 석 달 넘게 13경기 연속 무패(9승4무)의 가파른 상승세를 탔던 팀. 더욱이 1999년 이후 10년 넘게 안방인 빌라파크 원정에서 9경기 연속 무승(6무3패)의 지독한 징크스에 시달려 왔던 탓에 히딩크로서도 쉽지 않은 경기였다. 그러나 히딩크 감독과 첼시는 보란 듯이 ‘지옥의 빌라 파크’에서 온전히 살아 돌아왔고, 꺼져가는 듯했던 ‘트레블(정규리그·FA컵·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3관왕)’의 가능성까지 살려냈다. 한·일월드컵 4강과 호주의 독일월드컵 16강 신화, 그리고 러시아의 유로2008 4강 등 이전까지 ‘히딩크 매직’의 핵심은 용병술이었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아넬카와 디디에 드로그바, 살로몬 칼루를 공격라인에 포진시켜 화력을 극대화시킨 히딩크는 지난 15일 왓포드와의 FA컵 16강전 해트트릭을 작성했던 아넬카로 하여금 8경기 연속 이어졌던 정규리그 골 갈증을 풀게 만들었고, 한때 퇴출설에 휩싸였던 드로그바의 발에도 활기를 불어넣어 제 몫을 하게 했다. 후반 칼루를 빼고 공·수 연결이 탁월한 데쿠를 투입, 한 번 잡은 승기를 더욱 꽉 움켜쥐었다. 히딩크 감독은 “새 환경에서 좋은 출발이었다.”면서 “기뻤던 건 첼시가 좋은 축구를 했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첼시를 상대로 한 애스턴의 홈 (무패)기록을 깰 수 있었다는 게 중요하다.”며 프리미어리그 데뷔전 승리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박지성과 골키퍼 에드윈 판 데르사르(39)가 빠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블랙번과의 홈 경기에서 웨인 루니의 선제골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프리킥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선두 맨유는 19승5무2패(승점 62)로 가장 먼저 승점 60점 고지를 넘었다. 하지만 이날 산타크루스에게 내준 동점골로 무려 14경기(12승2무) 연속 정규리그 무실점 행진을 끝냈다. 그나마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골키퍼 장갑을 토마시 쿠시착에게 맡기면서 판 데르사르의 1302분 무실점 기록은 이어갈 수 있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해리슨 포드, 22살 연하와 ‘혼인 신고’

    해리슨 포드, 22살 연하와 ‘혼인 신고’

    칠순을 앞에 두고 있는 명배우 해리슨 포드(66)가 혼인신고를 마치고 새신랑이 된다. 해외 언론에 따르면 포드는 지난 2002년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가져온 칼리스타 플록하트(44)와의 혼인신고를 마치고 결혼식을 치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플록하트는 영화 ‘앨리의 사랑 만들기’로 유명한 배우로 포드와는 지난 2007년 4월에 약혼했다. 무려 22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에 골인한 이들 커플은 혼인신고에 필요한 신체검사 및 공동세금보고 등의 절차를 모두 마쳤다. 두 사람은 각자의 집이 있는 와이오밍 주의 잭슨홀에서 혼인신고를 했으며 잭슨홀 시청이 언론에 이 사실을 공개하면서 화제가 됐다. 플록하트는 지난 2001년 입양한 아들이 있으며 포드는 첫 번째 부인과의 사이에서 2명의 아들, 두 번째 부인과의 사이에서 1남 1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의 정확한 결혼식 날짜는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22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한 이들 커플에게 축하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해리슨 포드는 지난 해 영화 ‘인디아나 존스’로 화려하게 복귀해 시들지 않은 인기를 과시한 바 있다. 사진=데일리텔레그래프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트리트파이터’, 게임 이어 영화도 흥행할까?

    ‘스트리트파이터’, 게임 이어 영화도 흥행할까?

    비디오게임 ‘스트리트파이터4’가 국내외에서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이를 소재로 한 영화가 해외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영화는 ‘스트리트파이터: 춘리의 전설’로 게임 ‘스트리트파이터’의 여자 캐릭터인 ‘춘리’를 주인공으로 삼았다. 이 영화에서 ‘춘리’는 어린 시절에 납치 당한 아버지의 행방을 찾기 위해 범죄조직에 맞서 싸운다. 주인공인 ‘춘리’ 역은 1982년생으로 캐나다 벤쿠버 출신인 여배우 크리스틴 크룩이 맡았다. 크리스틴 크룩은 ‘스몰빌’과 슈퍼맨의 젊은 날을 그렸던 미국 드라마 시리즈 ‘영 슈퍼맨’에서 슈퍼맨 클락 켄트의 첫 사랑을 연기했다. 게임 이용자들은 게임 최신작인 ‘스트리트파이터4’의 흥행과 맞물려 이 영화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들의 관심은 게임의 분위기를 영화에서 어떻게 재현할지에 맞춰졌다. 특히 이 영화가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의 발매 20주년 기념작이란 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영화에 앞서 장 끌로드 반담 주연의 영화 ‘스트리트 파이터’가 1994년에 선을 보였지만 게임의 내용과 다른 분위기로 혹평을 받았다. 한 게임 이용자는 “15년 만에 스크린에 등장한 미소녀 주인공 춘리의 모습에 눈길이 간다”며 “춘리가 영화를 통해 제2의 라라 크로포드가 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사진 = 게임 ‘스트리트파이터4’ 여자 캐릭터 ‘춘리’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지성 150일만의 공격포인트, 팀 승리에 기여

    박지성 150일만의 공격포인트, 팀 승리에 기여

    오랜 기다림이었다. 오죽했으면 19일 경기에 앞서 홈구장에 뿌려진 맨유 공식 프로그램 ‘유나이티드 리뷰’에 ‘박지성의 골 약속 (Park’s goal pledge)’이란 제목으로 득점 해갈을 다짐하는 기사가 실렸을까. 이번 시즌 첫 도움은 골이 없다는 푸념을 날릴 수 있는 자그만 위안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28)이 19일 오전(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풀럼과 2008~200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차전에서 후반 12분 웨인 루니의 쐐기골을 돕는 시즌 첫 어시스트로 3-0 쾌승에 기여했다. 지난 해 9월 21일 첼시전 이후 150일(영국시간 기준)만의 공격포인트였다. 도움 기록은 지난 해 4월 미들즈브러전 이후 처음이었다. 4-4-2 전형의 왼쪽 미드필더로 나선 박지성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대표팀의 이란 원정과 이후 연속된 소속팀 출장 탓인지 평소보다 몸이 무거웠다. 이 때문인지. 골욕심을 앞세우기보다는 남을 돕는 이타적인 플레이를 주로 했다. 전반 22분 아크에서 페널티지역 오른쪽의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에게 패스해 찬스로 연결한 게 대표적이었다. 전반 26분에는 상대 역습을 방어하다 경고(시즌 4호)까지 받았다. 와중에 몇번의 찬스도 잡았다. 전반 35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엉겹결에 한 오른발 슛은 빗맞아 호나우두에게 찬스로 연결됐고. 후반 40분에는 스콜스의 침투 롱패스를 따라 문전까지 쇄도하며 슬라이딩 슛을 시도했으나 아깝게 발에 맞지 않았다. 부단한 노력은 행운을 불렀다. 스콜스. 베르바토프의 골로 2-0으로 앞선 후반 17분 페널티지역내 오른쪽에서 회심의 오른발 슛을 했으나 발을 떠난 공은 왼쪽 골대를 벗어나는 듯했다. 순간 루니가 문전으로 쇄도하며 왼발을 갖다대 쐐기골을 낚았다. 박지성은 맨유 입단 후 통산 11번째 도움을 또 다시 루니의 골로 연결시켰다. 루니는 박지성의 도움을 6번이나 골로 만들었다. 또 풀럼전에서는 통산 1골3도움을 기록하며 강한 면모도 확인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열심히 뛰었다’는 평가와 함께 평균 평점인 6점을 줬지만.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성실함과 함께 돌파를 보여줬지만 결정은 하지 못했다’는 평가와 함께 이보다 높은 평점 7을 줬다. 맨유는 이 날 3-0 승리로 리그 무실점 기록을 14경기째로 이어갔다. 지난 해 12월 일본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이후 9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또한 다른 팀과 공히 25경기째를 맞춘 맨유는 2위 리버풀과 승점도 5점차로 벌리며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마법사’ 히딩크가 풀어야 할 첼시의 숙제는?

    ‘마법사’ 히딩크가 풀어야 할 첼시의 숙제는?

    ‘마법사’ 거스 히딩크(63) 감독이 첼시의 지휘봉을 잡았다. 현재 러시아 대표팀을 이끌며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유럽예선을 치르고 있는 그는 이로써 두 가지 임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투잡’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이미 한국을 비롯해 호주, 러시아 등에서 ‘기적’을 보여준 까닭에 히딩크 감독에게 거는 첼시 팬들의 기대는 매우 높은 상태다. 지난 여름 첼시는 브라질 명장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와 함께 큰 기대를 안고 시즌을 출발했지만, 약 7월이 지난 지금 첼시의 순위는 리그 4위이다. 리그 우승은 커녕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물론 아직 기회는 남아 있다. 비록 선두와의 승점 차가 많이 벌어져 있으나 뒤집기 불가능한 상태는 아니며 FA컵과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선전 가능성도 얼마든지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 역시 현재 첼시가 품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했을 때 가능한 얘기다. 과연 스콜라리가 풀지 못한 첼시의 문제점을 히딩크 감독이 해결할 수 있을까? ▲ 위험한 동거, 아넬카와 드록바의 투톱 시스템 니콜라스 아넬카와 디디에 드록바의 공존은 비교적 오랜 시간 첼시가 해결하지 못한 풀리지 않는 숙제임에 틀림없다. 첼시의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진출을 이끈 아브람 그랜트는 물론 스콜라리도 마땅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했다. 무엇보다 앞선 두 감독은 아넬카와 드록바의 공존이 비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랜트 시절에는 다수의 측면 자원으로 인해 투톱 시스템을 꺼렸고, 스콜라리는 부족한 측면 자원을 이유로 투톱 가동을 머뭇거렸다. 결국 그로인해 아넬카는 익숙하지 않는 측면에서 자주 뛰어야 했고, 드록바는 올 시즌 아넬카와 번갈아가며 경기에 투입돼야 했다. 이는 시즌 초반 무서운 득점포를 자랑하던 아넬카의 상승세를 꺾음은 드록바의 경기 감각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악효과를 나았다. 그렇다면, 히딩크는 어떠할까? 일단 히딩크 체제 아래 두 선수의 공존 가능성은 보다 높아진 상태다. 지난 14일(한국시간) 히딩크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된 왓포드와의 FA컵 16강에서 첼시는 아넬카와 드록바를 동시에 기용하는 투톱 시스템을 가동했다. 이것이 히딩크 감독의 직접적인 지시에 의해 이뤄진 것인지는 확인할 수 없으나, 결과적으로 두 선수의 조합이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친 왓포드를 상대로 3골이란 결과물을 만들어냄에 따라 신임 히딩크 감독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준 것은 사실이다.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한 아넬카 역시 “드록바와 공존은 가능하다. 과거 우리는 자주 같이 뛰지 못했지만 왓포드전에서 20분 동안 매우 좋은 호흡을 보였다.”며 드록바와의 공존에 대해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 바 있다. ▲ 넘치는 중원자원, 데쿠와 발락의 활용 방안은? 넘치는 중원 자원 역시 히딩크 감독이 해결해야 할 숙제다. 첼시는 팀의 ‘부주장’인 프랭크 램파드를 비롯해 독일의 주장 미하엘 발락과 포르투갈 중원의 핵 데쿠까지 유럽 정상급 미드필더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문제는 조합이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존 오비 미켈을 제외할 경우 남은 자리는 3개이다. 앞서 언급한 세 선수가 충분히 들어갈 공간이 확보돼 있는 것으로 보이나, 히카르두 콰레스마, 플로랑 말루다, 살로몬 칼루가 차지할 측면 자리를 감안한다면 그 수는 더욱 줄어들게 된다. 전임 스콜라리 감독의 경우 발락과 데쿠의 잦은 부상으로 인해 세 선수의 기용에 있어 큰 고민을 하지 않았다. 물론 충돌도 있었다. 선수 선발에 있어 자신이 직접 영입한 데쿠를 지나치게 편애한다는 것이었다. 이로 인해 선수 간에 언쟁이 오갈만큼 팀 내 갈등이 발생한 적이 있다. 이 밖에 존 테리-히카르투 카르발류-알렉스-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 등 좀 넘친다 싶은 중앙 수비라인 역시 히딩크가 해결해야 할 점이다. 이처럼 첼시의 선수단 구성이 꽤 탄탄한 만큼 그에 따른 잡음도 만만치 않다. 과거 ‘스페셜 원’ 주제 무리뉴 감독의 경우 강력한 카리스마를 통해 선수단을 장악하는데 성공했으나 이후 그랜드와 스콜라리는 소통에 문제를 들어내며 ‘스타군단’ 첼시를 이끄는데 실패했다. 과연, 선수를 길들이는데 있어 둘째가라면 서러울 히딩크 감독이 첼시를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 수 있을까. 그에 대한 해답은 빠르면 오는 주말 아스톤 빌라와의 일전을 통해 드러날 전망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육식과 초식’ 하는 개 크기 만한 공룡 발견

    ‘육식과 초식’ 하는 개 크기 만한 공룡 발견

    지금까지 발견된 화석의 크기를 볼 때 지구상에 서식한 초식공룡 중 가장 무겁고 덩치가 컸다는 사우로포드. 이 공룡의 원조(?)는 지금의 개 정도 크기의 작은 공룡이었다면 믿어질까. 더군다나 육식공룡이었다면? 공룡 ‘판파기아 프로토스’의 발견 사실이 16일(이하 현지 시간) 과학잡지 ‘플로스 원’ 인터넷판에 공식 발표됐다. ‘판파기아 프로토스’는 지난 2006년 아르헨티나 산 후안 주(州)의 이스치구알라스또­바제 델 라 루나 공원에서 발견돼 그간 산 후안 국립대학·박물관이 흩어진 뼈를 맞추고 검사를 해왔다. 화석은 2억2800만 년 된 것으로 분석돼 자이언트급 공룡의 (진화 전) 조상으로는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그리스어에서 따온 공룡이름을 풀어보면 ‘판파기아’는 ‘무엇이든 먹는다’, ‘프로토스’는 ‘처음’이라는 뜻. ‘판파기아 프로토스’는 이름 그대로 육식과 초식을 가리지 않았다는 뜻이다. 육식과 초식을 같이한 공룡의 발견은 사상 처음이다. ’판파기아 프로토스’ 화석은 머리부터 꼬리까지의 길이가 1.5m, 키는 30㎝ 정도로 지금의 개와 거의 비슷한 크기다. 독특한 건 이빨 모양. 육식공룡의 두개골을 갖고 있었지만 이빨은 곧고 넓은 게 영락없는 초식공룡의 이빨 모양새다. 육식공룡의 이빨은 안으로 굽고 끝이 뾰족한 게 특징이다. 산 후안 국립대학의 관계자는 “이빨의 모양을 볼 때 공룡이 초식과 육식을 겸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막 진화되는 과정의 공룡이 발견된 건 사상 처음”이라고 말했다. 학계에선 육식공룡이 초식공룡으로 진화한 과정을 밝혀내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고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은 전했다. 사진=클라린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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