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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 밀매 용의자 구금된 상태서 47일 간 배변참다가 …

    마약 밀매 용의자 구금된 상태서 47일 간 배변참다가 …

    마약 밀매 용의자가 구금된 상태에서 대변을 47일 간 참다가 결국 병원으로 이송됐다.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지난 1월 17일 영국 에식스주 할로우에서 용의자 라마 체임버스(24)는 마약 밀매 혐의로 체포됐다. 에식스주 경찰은 체임버스를 체포하기 전 그가 마약의 일부를 삼켰다고 생각했고, 대변 검사에 순순히 응해주기만을 기다렸다. 그러나 그는 경찰에 붙잡힌지 거의 8주, 정확히 47일 동안 용변보는 것을 거부했다. 첼므스포드 치안 판사 법원에서 체임버스의 변호사는 그가 ‘화장실을 가느니 차라리 죽겠다’는 입장임을 밝혔고, 경찰은 7차례에 걸쳐 체임버스의 구금 연장을 요청했다. 그러나 체임버스의 마약 밀매와 소지를 입증하는 증거 불충분으로 지난 5일, 경찰은 결국 그를 풀어주었다. 덕분에 그는 병원으로 실려갈 수 있었다. 영국 공공기소국(CPS)은 헤로인, 코카인과 같은 A급 마약을 입수해 공급한 혐의와 관련해 기소를 취하했다. 경찰본부 지서장 비제이 해링턴은 “체임버스의 경우는 매우 특이하다”면서 “용의자들이 몸 안에 마약을 숨기거나 섭취한 혐의를 받는 경우, 우리는 용의자 검거에 가장 중요한 증거를 포착했는지 확인하는 동시에 그들의 건강도 보장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우에 따라서 마약을 유통, 소지 또는 테스트했는지 확실히 밝혀내기 위해 용의자를 지속적으로 구금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그 과정에서 수집한 증거가 추후에 기소 결정과 재판 진행의 토대가 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스테파니 클리포드 “트럼프, 성관계 비공개 합의 무효”

    스테파니 클리포드 “트럼프, 성관계 비공개 합의 무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성관계설이 불거진 전직 포르노 배우 스테파니 클리포드(39)가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7일(한국시간) NBC, USA투데이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스토미 대니얼스’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클리포드는 이날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성관계 비공개 합의는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무효”라는 내용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헨은 2016년 대선 한 달 전 클리포드에게 성추문 입막음용으로 13만 달러(약 1억4000만원)를 지급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를 시인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클리포드가 돈을 받고 성관계에 대해 침묵한다는 합의가 대선 직전에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코헨은 그러나 자신의 돈에서 합의금을 지급한 것으로 개인 간 거래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합의서와 부속서류에는 코헨과 클리포드가 서명한 것으로 알렸다. 미국 언론은 클리포드가 ‘입막음 합의’를 부인하는 소송을 제기함에 따라 이번 논란이 결국 법정으로 번지게 됐다고 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06년 7월 미 네바다 주 타호 호수 인근의 골프장에서 클리포드를 만나 성관계를 했다는 설이 불거졌다. 클리포드는 2011년 인터뷰에서도 트럼프 대통령과의 성관계를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글로벌 인사이트] 中 석탄화력발전소 수출 공세… 세계 온실가스 감축 ‘헛수고’

    [글로벌 인사이트] 中 석탄화력발전소 수출 공세… 세계 온실가스 감축 ‘헛수고’

    지구온난화와 대기 오염의 주범인 석탄화력발전소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구상을 타고 전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 정작 자국 내의 석탄화력발전소는 감축하면서 해외에 석탄화력발전소를 짓고 있어 논란이 거세다. 최근 뉴욕타임스(NYT)는 반(反)석탄 환경단체 ‘엔드콜’(Endcoal·석탄의 종말)을 인용해 중국이 현재 이집트, 모잠비크, 몽골 등 세계 31개국에 총 200여기의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거나 건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는 케냐 등 석탄화력발전소가 1기도 없는 국가도 포함됐다.중국은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하거나 운영을 중단하고 있고, 신설 계획 일부는 취소했다. 유해 물질을 배출하는 석탄화력발전소를 줄여 악명 높은 중국의 대기 오염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문제는 자국의 탄소 배출량만 줄이겠다는 꼼수가 읽힌다는 점이다. 감소되는 중국 내 석탄화력발전소를 해외로 돌려 자국 기업의 경제적 이익을 보존하려는 노림수가 내포됐다는 지적이 있다. 중국 대기 문제만 해소할 뿐 세계적인 탄소 배출량은 오히려 늘어 지구온난화를 막으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을 무색하게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린다. 또 세계 각국에 미치는 중국의 입김을 강화하려는 정치적 목적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해석한다. ●20대 석탄화력발전 기업 중 11개 中 국적 환경단체 우르게발트에 따르면 전 세계 대형 석탄화력발전 기업 20개 가운데 11개가 중국 기업이다. 이 회사가 연간 전 세계에서 생산하는 전기 용량은 34만~38만 6000㎿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대표 전력기자재 업체인 ‘상하이전기그룹’은 이집트, 파키스탄, 이란 등지에 총 발전 용량 6285㎿ 달하는 대형 석탄화력발전소를 여러 기 세운다. 이는 상하이전기가 중국에 건설 예정인 석탄화력발전소의 총 발전 용량(660㎿)보다 9.5배 크다. 중국 국영기업 ‘중국능원건설’(CEEC)도 2200㎿ 규모의 화력발전소를 베트남과 말라위에 건설한다. CEEC의 중국 내 신규 발전소 설립 계획은 없다. 중국계 다국적 기업 ‘파워차이나’는 케냐에 석탄화력발전소를 수출했다.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등에서도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추진한 기업으로 업계 12위로 알려져 있다. 파워차이나는 중국 은행의 자금 도움을 받아 케냐 북부 섬 ‘라무’에 20억 달러(약 2조 1600억원)을 투입해 발전소를 지을 계획이다. 400만㎡ 규모 부지에 짓는 석탄화력발전소에서 1050㎿를 생산해 인근 32개 지역에 공급한다. ●석탄발전소 1곳 없는 케냐에 20억弗 투자 케냐에서는 석탄화력발전소 건립을 두고 논란이 인다. 케냐 고위 관리 등 국가 지도층은 석탄화력발전소 건립이 “급증하는 전기 수요를 충족하고 중국을 비롯한 국제적 투자를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주장한다. 반면 환경보호단체 등은 “석탄화력발전소가 라무의 연약한 해양 생태계를 훼손하고 어업 종사자의 생계를 위협하며 공기를 오염시킬 것”이라고 우려한다. 라무는 14세기 스와힐리족의 고대 도시를 보존하고 있어 200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됐다.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은 그간 케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기조와 어긋난다. 앞서 케냐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30% 감축을 목표로 풍력, 지열, 태양열 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케냐 나이로비에 위치한 유엔환경계획(UNEP)의 에릭 솔헤임 사무총장은 “케냐는 지금 굳이 석탄화력발전소를 세울 필요가 없다. 석탄 발전은 경제적이지도 않다”면서 “신재생에너지에 막대한 투자를 해야 한다. 이미 투자가 이뤄지고 있지만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반면 라무에 사는 18세 청년 세브와나 무함마드는 “환경 오염이 걱정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직장을 얻을 수만 있다면 어느 정도 감수할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 발전소 건물을 건설할 케냐 기업 ‘아뮤 파워’의 최고운영책임자(COO) 키루스 키리마는 “석탄화력발전소가 최고의 시설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케냐는 투자가 필요하다. 이 사업을 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이집트에서도 1호 석탄화력발전소의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이집트는 석탄발전량이 전혀 없지만 발전소를 완공하면 1만 7000㎿로 급증한다. 파키스탄도 마찬가지로 발전량이 190㎿에서 1만 5300㎿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 환경단체 관계자는 “중국의 석탄발전소 수출 때문에 수십 년간 청정에너지 정책을 고수해 온 국가들이 악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의 석탄화력발전소 수출에 대해 케빈 갤러거 미 보스턴대 교수는 “중국에는 경쟁력 있고 정치적으로 영향력 있는 기업이 많다”며 “석탄 산업 쇠퇴로 이들 기업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해외로 진출하길 장려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NYT는 “단순한 석탄화력발전소의 수출이 아니라 중국의 지정학적 팽창이 핵심 요소”라면서 “세계 각지에 인프라 시설을 구축해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은 시 주석의 일대일로 구상의 중추”라고 해석했다. 중국의 석탄화력발전소 수출 움직임과 달리 중국 내에서는 경제 성장 둔화,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 재편 등과 맞물려 화력발전 에너지의 수요가 급감하는 추세다. 여기에 스모그, 기후변화 등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중국은 자국 내 석탄화력발전소의 가동률을 낮추고, 재생가능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2014년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환경보호부, 국가에너지국 등 3개 중앙 부처는 ‘석탄 화력발전, 에너지 절약 및 오염 감축·개선을 위한 행동 계획’을 수립했다. 석탄 소비 감축, 석탄 의존도 축소, 온실가스 배출 감축 등 ‘3대 감축’을 핵심으로 했다. 2020년까지 총 발전 용량 10만 9000㎿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중단해 전체 에너지 규모에서 석탄 에너지 비중을 58% 이하로 줄이고 중국 내 탄소 수치를 2005년의 40~45% 수준까지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발전량 6만 5000㎿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하거나 가동 중단했다. 2011년 중국 전체 에너지의 64%에 이르렀던 석탄 에너지 점유율은 2014년 65.9%까지 떨어졌다. 같은 시기 신재생에너지 점유율은 0.8%에서 1.3%로 올랐다. 또 지난해 초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인 이산화황과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2016년 대비 각각 8%, 4.9% 감소했다. ●‘지구 평균온도 2도 상승 억제’ 포기할 판 석탄화력발전소 수출 및 건설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역행한다. 일각에서는 현재 중국이 추진 중인 석탄화력발전소를 전부 완공해 가동하면 지구 평균온도가 섭씨 2도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각국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규정한 파리기후변화협정의 목표 달성이 불가능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의 80%가 이산화탄소인데, 이산화탄소의 40%는 석탄 등 화석 연료를 연소하는 과정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캐서린 햅번 영국 옥스포드대 선임연구원은 “석탄화력발전소와 관련해 우리에게는 네 가지 선택지가 있다”면서 “당장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하거나, 예산을 투입해 탄소 포집 기술을 개발하거나, 비싼 돈을 들여 대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여야 한다. 아니면 그냥 ‘지구 평균온도 2도 이하 상승’이라는 목표를 포기해야 할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에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물속에도 외계인 존재할 가능성… 닮은꼴 찾아보니 친숙한 이것?

    [핵잼 사이언스] 물속에도 외계인 존재할 가능성… 닮은꼴 찾아보니 친숙한 이것?

    인류의 영원한 호기심 중 하나인 외계인의 존재 유무에 대한 흥미로운 의견이 나왔다. 최근 일본계 미국인인 미치오 가쿠(71) 뉴욕시립대 석좌교수가 ‘인류의 미래’(The Future of Humanity)라는 신간을 현지에서 출간해 관심을 끌었다.이론물리학계의 세계적 석학이자 독보적인 미래학자로 평가받고 있는 가쿠 교수는 그간 획기적인 이론으로 큰 주목을 받아왔다. 만물의 최소 단위가 점입자가 아니라 진동하는 끈이라는 ‘끈이론’과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와 같은 또 다른 우주가 존재한다는 ‘평행우주론’이 대표적인 이론. 이번 책에도 그는 다가올 세상에 대해 거침없는 예측을 내놨다. 인류의 종 보존을 위해 화성에 식민지화를 이루어야 하며 21세기 안에 외계문명과 접촉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 대표적인 주장. 가쿠 교수는 “이번 세기가 끝나기 전까지 인류는 외계문명과 무선통신을 통해 ‘접촉’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외계문명이 그곳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바로 대화로 이어질 수 없어 그들의 언어를 해독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주로 영화 속에서 묘사되는 외계인의 모습과 특징을 과학적으로 예상한 주장도 책에 담아내 흥미를 끌었다. 여러 우주생물학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가쿠 교수는 인간과 마찬가지로 외계인에게도 반드시 필요한 3가지 특징을 제시했다. 먼저 외계인도 반드시 인간처럼 ‘입체시각’을 가져야 한다. 인간은 눈으로 보는 각기 다른 각도의 이미지 2개를 대뇌가 세밀하게 일치시켜 하나의 이미지로 인식한다. 가쿠 교수는 “이 같은 능력은 먹이를 사냥하는 포식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면서 “문명이 고도로 발달한 외계문명도 초창기에는 인류처럼 포식자로서 사냥을 하는 과정을 거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특징으로 가쿠 교수는 마주 보는 엄지손가락 혹은 사물을 잡을 수 있는 기관을 꼽았다. 이는 먹이를 사냥하거나 도구를 개발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주장. 마지막으로 그는 지식을 축적해 세대에서 세대로 전승하는 데 언어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가쿠 교수는 땅이 아닌 물속에도 지능이 있는 외계인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흥미로운 점은 이 같은 조건에 어느 정도 들어맞는 생물이 지구에도 있다는 사실이다. 바로 문어 같은 두족류 동물. 지구상에서 오랜시간 생존하며 진화를 이어온 문어에게 위 3가지 조건 중 없는 것은 언어뿐이다. 이에 해외 언론에서는 2016년 개봉한 영화 ‘콘택트’에 등장하는 거대한 문어 모양의 외계인 ‘헵타포드’를 떠올렸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미스티’ 김남주, 미투 운동 지지 “신인시절 모욕적인 말 들어”

    ‘미스티’ 김남주, 미투 운동 지지 “신인시절 모욕적인 말 들어”

    배우 김남주도 미투 운동에 지지를 보냈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 기자간담회에는 주연배우 김남주와 지진희가 참석했다. 이날 김남주는 “사실 요즘에 미투 운동을 많이 관심 있게 보고 있다. 용기 내서 목소리 내주신 분들께 귀를 기울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이런 일들로 연예계에 썩은 부분 도려내고 우리 연예계가 정화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스티’ 속 내용이 사회적인 미투 현상과는 반대되는 장면도 많지만, 현실적이다. 그래서 직장 여성 분들은 그런 현실적인 것에 몰입하고 보시는 것 같다”라며 “저도 신인 시절 모욕적인 말도 많이 들었다. 드라마 속 이야기가 현실적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미스티’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김남주 분)과 그녀의 변호인이 된 남편 강태욱(지진희 분), 그들이 믿었던 사랑의 민낯을 보여주는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다. 매주 금,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스티’ 김남주, 다이어트 고충 토로 “5개월 동안 일반식 X 닭가슴살 먹어”

    ‘미스티’ 김남주, 다이어트 고충 토로 “5개월 동안 일반식 X 닭가슴살 먹어”

    ‘미스티’ 김남주가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JTBC 드라마 ‘미스티’ 기자간담회에 주연배우 김남주, 지진희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남주는 6년 만에 복귀하는 드라마 ‘미스티’를 준비하며 고민이 많았다고 전했다. 그는 “가장 걱정된 것은 ‘앵커’라는 직업이었다”며 “말투와 손짓 등 6년 동안 너무 엄마로 살아서 많은 게 변해 있었다”고 말했다. 김남주는 이번 드라마에서 예민한 성격의 캐릭터 고혜란 역을 맡으면서 혹독한 준비과정을 거쳤다고 털어놨다. 캐릭터에 맞게 다이어트를 감행한 것. 김남주는 “5개월 동안 일반식을 먹지 못했다. 닭과 달걀과 친해졌다”면서 “드라마가 끝나면 한식을 먹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천재적인 연기자라고 말하고 싶은데 작품을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약간 끈적거리며 섹시한 음악을 많이 들으며 고혜란 캐릭터의 손짓과 눈빛을 연습했고, 평소에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 앵커인 고혜란을 연기하기 위해 아나운서 영상을 손수 찾아보며 연습에 매진했다. 그는 “손석희 사장님은 남자분이라 참고하진 않았지만 아무래도 말투가 따라가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눈빛에 많은 사연을 담고 싶어서 많이 노력했다. 걸음걸이와 지적인 말투, 음색을 계속 연습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남주가 출연하는 드라마 ‘미스티’는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앵커 고혜란(김남주 분)과 그녀의 변호인이 된 남편(지진희 분). 그들이 믿었던 사랑과 그 민낯을 보여주는 격정 미스테리 멜로극이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간+양’ 혼합세포로 만든 장기…“10년 내 이식 가능”

    ‘인간+양’ 혼합세포로 만든 장기…“10년 내 이식 가능”

    특정 장기 세포를 동물의 몸에서 배양시킨 뒤 이를 다시 사람의 몸으로 이식하는 이종(異種) 간 장기이식의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일본 도쿄대 연구진과 미국 스탠포드대 공동 연구진은 미국 시간으로 18일 오스틴에서 열린 ‘전미과학진흥협회’에서 양의 배아에 인간의 줄기세포를 접목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인간의 세포를 접목한 양의 배아를 3주간 키워 ‘하이브리드 췌장세포’를 만들어냈다. 돼지와 인간의 세포를 접목한 사례는 있었지만, 유사한 실험에 양과 염소 등의 동물이 이용되고 더 나아가 이를 이용해 실제 장기를 키워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후 연구진은 성공적으로 키운 하이브리드 세포를 몸집이 작은 생쥐(rat)에게 이식해 이보다 몸집이 큰 쥐(mouse)의 췌장을 키워내는데 성공했다. 작은 생쥐에게서 키운 췌장을 당뇨병을 앓는 큰 쥐에게 이식한 결과, 췌장이 거부반응 없이 인슐린을 분비하면서 큰 쥐의 당뇨병이 호전됐다. 이번 연구는 DNA를 자르고 삽입하는 유전자 편집기술인 ‘크리스퍼’ 기술이 이용됐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면역체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이종 간 장기 이식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연구를 이끈 나카우치 히로 도쿄대 교수는 “다음 단계는 더 큰 동물의 장기 이식에 도전하는 것”이라면서 “10년 전에는 생쥐와 큰 쥐 등의 이종 장기 이식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는 소리를 들었었다. 하지만 조만간 동물을 이용한 인간 장기 생산이 가능한 시대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구에 참여한 파블로 로스 교수는 “매일 20여 명의 환자가 장기를 구하지 못해 사망한다. 이번 연구를 계기로 이종 간 장기 이식 기술을 인간에게 적용하는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다”면서 “돼지와 염소, 양 등을 이용해 인간의 심장이나 콩팥 등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동물에게서 키워낸 건강한 장기를 인간에게 이식할 수 있는 기술이 빠르면 5년 내, 늦어도 10년 이내에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하! 우주] 외계인은 도대체 어떻게 생겼을까?

    [아하! 우주] 외계인은 도대체 어떻게 생겼을까?

    인류의 영원한 호기심 중 하나인 외계인의 존재 유무에 대한 흥미로운 의견이 나왔다. 최근 평행우주론을 창시한 미치오 카쿠 뉴욕시립대 석좌교수가 '인류의 미래'(The Future of Humanity)라는 신간을 출간해 관심을 끌었다. 이론물리학계의 세계적 석학이자 독보적인 미래학자로 평가받고 있는 그는 이번 책에도 미래에 다가올 세상에 대한 거침없는 주장을 펼쳤다. 인류의 종 보존을 위해 화성 등에 식민지화를 이루어야하며 21세기 안에 외계문명과 접촉을 하게될 것이라는 것이 대표적인 주장. 카쿠 교수는 "21세기 안에 외계문명과 무선통신을 통해 접촉이 이루어 질 것"이라면서 "이를통해 외계문명이 그 곳에 있다는 것을 알 수는 있지만 바로 대화로 이어질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수십 광년 이상 떨어진 그들과 대화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면서 "접촉 기간 중 우리는 그들의 언어를 해독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카쿠 교수는 주로 영화 속에서 상상되는 외계인의 모습을 과학적으로 예상한 주장도 책에 담아냈다. 우주생물학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카쿠 교수는 외계인에게 반드시 필요한 3가지 특징을 제시했다. 먼저 외계인도 반드시 인간처럼 입체시각(stereo vision)을 가져야 한다. 인간은 눈으로 보는 각기 다른 각도의 이미지 2개를 대뇌가 세밀하게 일치시킴으로서 하나의 이미지로 인식한다. 이 같은 특성 때문에 인간은 정지된 화면에서 3차원 입체시각을 이용하는 것이 매우 용이하다. 카쿠 교수는 "이같은 능력은 먹이를 사냥하는 포식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면서 "문명이 고도로 발달된 외계문명도 과거에는 인류처럼 포식자로서 사냥을 하는 과정을 거쳤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두번째 특징으로 교수는 마주 보는 엄지손가락 혹은 사물을 잡을 수 있는 기관을 꼽았다. 이는 먹이를 사냥하거나 도구를 개발하는데 있어 필수적이라는 주장. 마지막으로 카쿠 교수는 "지식을 축적하고 세대에서 세대로 전승하는데 있어 언어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카쿠 교수는 땅이 아닌 물 속에도 지능이 있는 외계인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흥미로운 점은 이같은 조건에 어느정도 들어맞는 생물이 지구에 있다는 사실이다. 바로 문어같은 두족류 동물. 지구상에서 오랜시간 생존하며 진화를 이어온 문어에게 없는 것은 언어 뿐이다. 그러나 지구와 다른 조건의 외계 생태계에서 문어같은 모습을 가진 지적 생명체가 존재하지 말란 법은 없다. 이에 해외언론에서는 지난 2016년 개봉한 영화 컨택트(Arrival)에 등장하는 거대한 문어 모양의 외계인 헵타포드를 떠올렸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포토] ‘성인영화 배우’ 스테파니 클리포드의 농염한 자태

    [포토] ‘성인영화 배우’ 스테파니 클리포드의 농염한 자태

    스토미 대니얼스로 알려진 성인 영화 배우 스테파니 클리포드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롱 아일랜드의 클럽에서 스트립쇼를 끝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반증 가진 ‘현실 마네킹’ 등장…아름다움의 다양성 강조

    백반증 가진 ‘현실 마네킹’ 등장…아름다움의 다양성 강조

    영국의 한 의류브랜드가 최근 다양한 모습을 지닌 마네킹을 공개해 소비자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21일(현지시간) 영국 패스트 패션 브랜드 미스가이디드(Missguided)가 조금 더 많은 여성을 대변하기 위한 일환으로 기존에 볼 수 었었던 현실적인 마네킹들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미스가이디드는 새 컬렉션의 마네킹을 통해 스카프로 다른 민족성을 가진 여성을 표현하거나 백반, 주근깨, 임신 선 등의 피부상태도 자세하게 나타냈다. 회사 측은 “관념화된 사회의 시선에서 봤을 때 이 마네킹들이 미학적으로 완벽하지 않아 덜 아름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아름다움은 많은 형태로 나타날 수 있음을 고객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의도를 설명했다. 이 마네킹들은 런던에 있는 쇼핑몰인 웨스트필드 스트랫포드 시티와 켄트주에 있는 카운티 블루워터쇼핑센터에서 진열중이다. 해당 매장에서 마네킹을 직접 본 사람들은 “마네킹들이 이제서야 실제 여성처럼 보인다. 현실성 있는 마네킹을 만날 수 있어 반갑다”며 그들의 노력에 칭찬을 보내는 한편 “여전히 마네킹의 특정한(마른) 체형만을 대표한다”고 아쉬워했다. 대다수가 마른 체형으로 제작되고 있는 마네킹과 관련해 현지 언론은 지난해 5월 리버풀 대학의 연구를 인용, “극단적으로 마른 신체에 대한 이상은 청소년의 신체 발달 뿐 아니라 여성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며 “마른 몸매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환경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미스가이디드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인간+양’ 혼합세포로 만든 장기…“10년 내 이식 가능”

    ‘인간+양’ 혼합세포로 만든 장기…“10년 내 이식 가능”

    특정 장기 세포를 동물의 몸에서 배양시킨 뒤 이를 다시 사람의 몸으로 이식하는 이종(異種) 간 장기이식의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일본 도쿄대 연구진과 미국 스탠포드대 공동 연구진은 미국 시간으로 18일 오스틴에서 열린 ‘전미과학진흥협회’에서 양의 배아에 인간의 줄기세포를 접목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인간의 세포를 접목한 양의 배아를 3주간 키워 ‘하이브리드 췌장세포’를 만들어냈다. 돼지와 인간의 세포를 접목한 사례는 있었지만, 유사한 실험에 양과 염소 등의 동물이 이용되고 더 나아가 이를 이용해 실제 장기를 키워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후 연구진은 성공적으로 키운 하이브리드 세포를 몸집이 작은 생쥐(rat)에게 이식해 이보다 몸집이 큰 쥐(mouse)의 췌장을 키워내는데 성공했다. 작은 생쥐에게서 키운 췌장을 당뇨병을 앓는 큰 쥐에게 이식한 결과, 췌장이 거부반응 없이 인슐린을 분비하면서 큰 쥐의 당뇨병이 호전됐다. 이번 연구는 DNA를 자르고 삽입하는 유전자 편집기술인 ‘크리스퍼’ 기술이 이용됐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면역체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이종 간 장기 이식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연구를 이끈 나카우치 히로 도쿄대 교수는 “다음 단계는 더 큰 동물의 장기 이식에 도전하는 것”이라면서 “10년 전에는 생쥐와 큰 쥐 등의 이종 장기 이식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는 소리를 들었었다. 하지만 조만간 동물을 이용한 인간 장기 생산이 가능한 시대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구에 참여한 파블로 로스 교수는 “매일 20여 명의 환자가 장기를 구하지 못해 사망한다. 이번 연구를 계기로 이종 간 장기 이식 기술을 인간에게 적용하는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다”면서 “돼지와 염소, 양 등을 이용해 인간의 심장이나 콩팥 등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동물에게서 키워낸 건강한 장기를 인간에게 이식할 수 있는 기술이 빠르면 5년 내, 늦어도 10년 이내에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고속도로에서 침맞고 ‘폭풍 성질’ 낸 운전자의 흉측한 결말

    고속도로에서 침맞고 ‘폭풍 성질’ 낸 운전자의 흉측한 결말

    동서양을 막론하고 빠른 속도로 차들이 질주하는 고속도로에서는 중앙선 침범, 졸음 운전, 운전 부주의로 인한 추돌 등 늘 많은 사건들로 넘쳐 난다. 물론 이런 사고들의 공통된 결말은 늘 참혹하고 불행하다. 요즘은 차량과 차량 간의 충돌이 아닌 ‘사람과 사람’간의 감정 충돌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의 빈도수가 점점 높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각) 외신 Fox 5는 미국 오션사이드 지역의 칼리지(College) 78번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보복 운전 사고 현장 소식을 전했다. 영상은 사고 차량 뒤쪽에서 운전하고 있었던 달라스 몬타네즈(Dallas Montanesz)란 여성의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녹화됐고 그녀의 트위터에 올려 알려지게 됐다. 무엇이 이 두 차량 운전자의 논쟁을 촉발시킨 것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BMW 컨버터블을 몰고 있던 한 남성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뒤쪽 포드 차량으로 걸어간다. 창문 밖에서 분노를 쏟아내고 창문이 아래로 내려가자 차 안의 남성에게 침을 뱉는다. 그리고 자신의 차량으로 다시 돌아간다. 뒷 차 운전자는 ‘분노 게이지’가 극에 달했는지 침뱉고 돌아선 남성이 차에 앉자마자 BMW의 옆면을 고의로 부딪힌다. 하지만 ‘의도(?)’와 달리 본인의 차가 하늘 높이 들리더니 옆으로 넘어간다. 다행히 둘 다 크게 다치진 않아 보인다.몬타네즈란 여성은 “포드 차량의 운전자가 한 행동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다”며 “고속도로 위에서 이런 모습은 상상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영상을 통해 BMW 차량 번호판을 입수했고 뒷 차 운전자에게 침을 뱉은 경범죄 혐의로 BMW 운전자를 기소했다”고 말했다. 한편 엄청난 분노를 표출한 SUV 차량 운전자는 ‘치명적인 흉기’로 돌변한 차량 덕(?)에 철창 신세를 지게 됐다고 전했다. 우리나라 한 개그맨이 모방송 연예프로그램에 나와 ‘세번 참으면 살인도 면한다’라는 속담을 변형해 “세 번 참으면 호구된다”라고 했던 말이 생각난다. 각박해져 가는 세상사를 단적으로 표현한 말인 듯 하다. 세상이 아무리 그렇게 각박하게 변해간다 해도 자칫하면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고속도로 위에서는 조금 더 참는 노력과 지혜가 필요해 보인다. 사진·영상=GTV HD/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국적도 바꾸고 짝도 바꾸고 집념의 사브첸코 드디어 올림픽 금메달

    국적도 바꾸고 짝도 바꾸고 집념의 사브첸코 드디어 올림픽 금메달

    세계선수권을 다섯 차례나 제패했지만 올림픽 금메달이 없어 한이 쌓인 알리오나 사브첸코(독일)이 우크라이나 국적을 버리고, 파트너도 바꾼 뒤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사브첸코는 역시 프랑스에서 국적을 바꾼 브루노 마소와 호흡을 맞춰 15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 프리스케이팅에서 159.31점을 얻어 전날 쇼트프로그램(76.59점)으로 4위에 그쳤던 것을 만회하며 합계 235.90점으로 드디어 올림픽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조국 우크라이나 대표로 로빈 졸코비와 짝을 이뤄 2010 밴쿠버 올림픽과 2014 소치 올림픽에서 연달아 동메달에 머물렀던 사브첸코는 마소로 파트너를 바꾼 뒤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를 시작으로 무려 5수 끝에 따낸 금메달이다. 1999-2000시즌에 데뷔했으니 성인 무대에서 활동한 지 무려 19년 만에 꿈을 이룬 것이었다. ‘피겨 여왕’ 김연아의 아이스쇼에도 등장해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사브첸코는 페어스케이팅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2008∼09년, 2011∼12년 연속 세계선수권대회를 제패했고 2014년에도 세계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두 파트너와 호흡을 맞춰 수집한 세계선수권대회 메달만 금메달 5개 등 10개에 이른다.수이웬징-한콩(중국)은 쇼트 82.39점으로 1위에 올랐지만 프리스케이팅 153.08점으로 3위에 머무르며 235.47점으로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단체전을 통해 이미 금메달을 하나 수확한 미건 뒤아멜-에릭 래드포드(캐나다)는 합계 230.15점으로 동메달을 땄다. 뒤아멜은 국내 식용견 농장에서 구조된 개를 지난해 입양한 뒤 이번 대회를 마친 뒤에도 같은 개들을 데려갈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래드포드는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한 뒤 단체전 우승으로 커밍아웃 첫 금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북한 피겨 유망주 렴대옥과 김주식은 기술점수(TES) 63.65점 예술점수(PCS) 60.58점으로 합계 124.23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 69.40점과 합쳐 193.63점을 기록했다. 쇼트와 프리, 총점 모두 개인 최고점을 갈아치우며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렴대옥-김주식, 북한 피겨 사상 올림픽 최고 성적 기록

    렴대옥-김주식, 북한 피겨 사상 올림픽 최고 성적 기록

    북한 피겨스케이팅 페어 대표 렴대옥(19)-김주식(26) 조가 15일 은반에서 콤비네이션 스핀을 화려하게 선보이고 마지막 포즈를 취하자 관중석에서는 함성이 터져 나왔다. 북한 응원단은 일제히 일어나 “렴대옥”, “김주식”을 목놓아 외쳤고, 남한 관객들도 아낌없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은반 위로 남한 관객이 던진 선물이 날아오기도 했다. 연기를 끝내고 렴대옥이 눈물을 흘리자 김주식은 그를 안고 등을 토닥여줬다. 박수와 환호가 끝없이 이어지자 두 선수는 관중석을 향해 손을 흔들며 남북의 하나된 응원에 감사를 표했다. 점수 발표를 기다리기 위해 키스앤크라이에 들어선 두 선수는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김주식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감쌌고, 렴대옥은 김현선 코치 품 안에서 상기된 표정을 지었다. 잠시 후 전광판에 두 선수가 프리에서 124.23점을 얻어 자신의 최고점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나자 경기장은 다시 한 번 환호성으로 가득찼다. 렴대옥-김주식 조는 15일 오전 강원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페어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3.65점에 예술점수(PCS) 60.58점을 합쳐 124.23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69.40점을 더해 총점 193.63점으로 최종 13위에 오르며 북한 피겨 역사상 올림픽 최고 성적을 거뒀다. 종전에는 1992년 알베르빌올림픽에서 고옥란-김광호 조가 18조 중 18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두 선수는 이번 올림픽 데뷔전에서 쇼트, 프리, 총점 개인 최고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을 기록한 두 선수는 프리에서도 종전 개인 최고점(119.90점)을 4.33점 끌어올렸다. 쇼트와 프리 점수를 합친 총점도 지난달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최고점(184.98점)을 뛰어넘었다. 16조 중 여섯 번째 연기자로 나선 렴대옥-김주식은 ‘주 쉬 퀸 샹송(Je suis qu’une chanson)‘에 맞춰 첫 과제인 트리플 트위스트 리프트(기본점 6.2점)에서 수행점수(GOE) 0.2점을 얻으며 순조롭게 연기를 시작했다. 트리플 토루프-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5.6점)에서도 0.1점의 GOE를 따낸 두 선수는 그룹5 리버스 라소 리프트(레벨4)도 깔끔하게 처리했따. 더블 악셀(기본점 3.3)에서는 착지가 불안해 GOE가 0.29점 깎였지만, 백워드 아웃사이드 데스 스파이럴(레벨3)과 플라잉 체인지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2)은 실수 없이 선보였다. 이어 두 선수가 고난도인 스로 트리플 살코 점프와 악셀 라소 리프트(레벨4), 스로 트리플 루프 점프를 성공시키자 관중석에서는 큰 박수와 환호가 나왔다. 이후 코레오 시퀀스(레벨1)와 그룹3 리프트(레벨4)를 처리한 두 선수는 콤비네이션 스핀(레벨2)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렴대옥과 김주식은 이날 자신의 최고점을 넘어섰지만 아쉬움이 남는 모습이었다. 김주식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점수를 보다시피 뭐 잘한 게 있습니까”라며 “아직 우리가 해야 될 게 많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훈련 때에는 이것보다 더 잘했는데 경기 때 못한 것을 보니 아직 경험과 담이 부족한 것 같다”며 “더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남북은 그 어느 때보다 두 선수를 열정적으로 응원하며 역사의 현장을 함께 했다. 경기 10분 전 입장한 100여명의 북한 응원단이 관중석을 향해 “여러분 반갑습니다”라고 외치자 남한 관객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자리에 앉아 인공기를 들고 ‘반갑습니다’를 선창한 응원단은 다시 한반도기를 들고 ‘아리랑’을 부르며 경기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렴대옥과 김주식이 경기장에 들어서자 북한 응원단은 기립해 인공기를 흔들며 두 선수의 이름을 연호했다. 남한 관객들도 다른 외국 선수가 나왔을 때보다 더 크게 환호하며 두 선수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김주식은 “경기에서 몹시 긴장했는데, 들어가니 우리 응원단과 남녘의 동포들이 함께 마음을 맞춰 응원하는 것이 정말 힘이 컸고 고무가 세게 됐다”며 “마지막 국면에 들어서면서 막 힘들었는데, 그때 응원 소리를 들으면서 힘이 새로 났다”고 말했다. 이어 “남측에서 열린 올림픽에 (감회가) 깊었다”며 “남측의 인민들에게도 늘 고마운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프리 경기에서는 독일의 알리오나 사브첸코(34)-브루노 마소트(29)가 159.31점을 기록해 쇼트와 프리를 합산한 총점에서 1위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알리오나 사브첸코-브루노 마스 조는 전날 쇼트에서 4위에 머물렀으나 프리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단숨에 최종 1위로 올라섰다. 중국의 쑤이원징(23)-한충(26) 조는 쇼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프리에서 3위로 내려앉으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동메달은 캐나다의 미건 뒤아멜(33)-에릭 래드포드(33) 조가 차지했다. 강릉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우버 운전사’로 투잡 뛰는 미국인들…인기 알바 직군 부상

    ‘우버 운전사’로 투잡 뛰는 미국인들…인기 알바 직군 부상

    “출퇴근만 하던 내 자동차로 돈을 벌어요. 하루 3~4시간 일해도 아들 분유 값은 거뜬해요” 14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만난 초보 우버 운전자인 마이크 존스(32)는 이렇게 말했다. 작은 IT 회사에 다니는 존스는 지난달부터 집으로 돌아와 자신의 승용차인 혼다 시빅을 몰고 다시 워싱턴DC로 향한다. 우버 손님을 태우고 하루 평균 30달러 내외를 번다고 했다. 그는 “내가 피곤하지 않은 때, 하고 싶은 때 잠시 손님을 태우고 짭짤한 수익을 얻는다”면서 “10년 된 내 승용차가 돈벌이 수단이 될지는 몰랐다”고 말했다. 이제 미국에서 승용차는 자신이나 가족의 이동수단이기도 하지만, 아르바이트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우버나 리프트 등은 한국의 개인택시를 자신의 승용차로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택시와 버스 면허가 있는 운전자만 승객을 실어나를 수 있다는 ‘여객 자동차운수사업법’ 때문에 차량 공유서비스가 불법이지만, 미국에서는 새로운 알바 직군이다. 정확한 숫자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미국의 우버 운전자는 130만여명, 리프트 운전자는 100만여명으로 추정된다. 보통 두 업체 모두 등록한 운전자 등을 제외하면, 대략 200여만명이 자신의 승용차를 돈벌이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2016년 말 기준으로 미국의 20~60대 인구를 1억 7000만여명으로 계산했을 때 약 1.2%가 우버나 리프트 운전자인 셈이다. 우버 등의 가장 큰 특징은 자신의 승용차만 있으면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아르바이트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운전자 등록도 운전면허증과 자동차보험만 있으면 된다. 단 범죄기록이 없어야 한다.또 음식재료나 가구, 음식 등을 원하는 곳에 배달해주고 배송비를 받게 해주는 ‘포스트메이트’ 같은 회사도 있다. 보통 커피나 음식을 배달해주는데 10달러 내외를 받는다. 일반 식당에서 음식값의 15~20% 정도를 팁으로 주는 것을 감안하면, 포스트메이트에 음식점 팁 정도를 내면 맛난 음식을 배달받아 집에서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셈이다. 이런 장점 때문에 포스트메이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필요한 음식재료나 물건을 주문하면, 근처 직원이 직접 물건을 사서, 집으로 가져다주는 ‘인스타카트’ 같은 업체도 인기다. 인스타카트는 21세 이상, 차량과 스마트폰을 가진 사람과 시간당 25달러 계약을 맺는다. 주문이 들어오면, 배송지 근처 직원에게 스마트폰으로 일을 시키는 방식이다. 또 일하지 않고 승용차로 돈을 버는 방법도 있다. ‘릴레이 라이드’, ‘겟어라운드’ 등의 업체는 낮 동안 차고에 있는 회원들의 승용차를 필요한 사람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회원들은 승용차를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다른 사람에게 빌려줘, 부수입을 챙길 수 있다. 미국의 최대 자동차 회사 중 하나인 ‘포드’도 이 사업에 뛰어들었다. 포드는 자사 차량의 구매 고객이 차량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검증된 운전자들에게 빌려줄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보통 차량 대여 비용은 시간당 7~12달러, 각종 비용을 제외하면 5~7달러가 차량 소유주의 몫이다. 미국의 한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미국의 자동차 문화가 소유보다는 공유, 소비보다는 생산의 개념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앞으로 차량 공유와 배송 등의 새로운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차 무상점검에 유류비 지원까지…빵빵한 설 연휴 되세요!

    차 무상점검에 유류비 지원까지…빵빵한 설 연휴 되세요!

    올해 첫 명절인 설날이다. 짧다고는 해도, 고향을 찾는 사람들과 관광객들로 도로는 여전히 붐빌 전망이다. 자동차를 비롯해 카셰어링, 렌터카 업계에서는 고객들이 설 연휴 동안 안전하고 즐겁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상 점검은 물론 푸짐한 선물을 마련했다.우선 한국 자동차산업협회는 설 연휴를 맞이해 현대·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 5곳이 참여하는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차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총 9개소·18개 코너에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동 예상 경로에 따라 14일과 15일은 하행선에서, 16일과 17일은 상행선에서 총 4일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무상교체 대상은 엔진·브레이크·타이어 점검과 냉각수·오일류 보충, 와이퍼·전구류 등 소모품이다. 인근 지역 고장 차량에 대한 긴급 출동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이벤트도 풍성하다. 현대자동차는 2월 출고 고객들에게 설 귀향 유류비를 지원하는 한편 연휴 기간 차량을 무상으로 대여해 주는 ‘설 연휴 귀향 지원 6박 7일 렌탈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아이오닉, 코나, i30, 쏘나타, 투싼, 맥스크루즈 총 200대와 제네시스 G70 총 130대를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6박 7일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카셰어링 업계도 설 연휴 준비로 분주하다. 쏘카(SOCAR)는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저렴하게 쏘카를 이용할 수 있는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쏘카 앱 내 마이페이지, 쿠폰북으로 들어가면 ‘1박 2일 할인 쿠폰’, ‘2박 3일 할인 쿠폰’ 등 쏘카를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쿠폰이 마련돼 있다. 모바일 쇼핑공간인 ‘쏘카마켓’에서 오는 2월 13일부터 2월 19일까지 일주일 간 쏘카 쿠폰 5만원권 2매와 쏘카 옥스포드 블록, 쏘카가 제작한 에코백 등의 굿즈를 포함한 패키지 50세트를 3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한정 판매한다. 렌터카 업계도 선물을 준비했다. AJ렌터카는 오는 28일까지 48시간 이상 차량을 대여하는 고객에게 최대 75%의 할인을 적용하며, 18일까지는 모든 대여 고객에게 홈플러스 온라인몰,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북도 증정한다. 하나캐피탈 역시 중고차 상품을 이용하는 손님 전원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28일까지 하나캐피탈 특화단지(인천 오토드림단지, 천안 유랑단지)에서 중고차 상품을 이용하는 손님을 대상으로 장거리 귀성길에 엔진의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엔진오일 무료교환권을 증정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트럼프 변호사, ‘트럼프 성관계설’ 여배우에 입막음용 거액 지급

    트럼프 변호사, ‘트럼프 성관계설’ 여배우에 입막음용 거액 지급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마이클 코헨이 지난 2016년 대선을 앞두고 성 추문 스캔들을 막기 위해 트럼프와 성관계설이 돌던 전직 포르노 여배우에 거액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코헨은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보낸 입장 자료를 통해 이런 사실을 인정했다. 코헨은 트럼프 대통령의 성 추문을 막으려고 2016년 대선 한달 전 스테파니 클리포드(39)에 13만 달러(약 1억 4000만원)를 보냈다는 한 언론 보도를 시인했다. 코헨은 그러나 트럼프 측은 이번 일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자신이 자발적으로 돈을 건넸다는 얘기다. 그는 “트럼프그룹도, ‘트럼프 대선캠프’도 클리포드와의 거래 주체가 아니다”라며 “두 곳 모두 돈을 지급한 나에게 직간접적으로 돈을 되갚지 않았다”고 말했다. 코헨은 또 “클리포드에게 지급한 것은 합법”이라면서 “대선기부금도 아니고, 선거비용으로 돈이 지출된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왜 돈을 건넸는지, 트럼프 대통령도 이 사실을 알았는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 코헨은 뉴욕타임스에 보낸 것과 비슷한 자료를 미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에도 보냈다고 덧붙였다. 시민단체 ‘코먼코즈’는 코헨의 13만 달러 지급이 편법적인 선거자금 기부라고 주장하면서 FEC에 고발장을 낸 상태다. 이 단체는 이 돈이 트럼프그룹이나 제삼자로부터 왔을 가능성도 의심하고 있다.그러나 코헨은 “내가 정치자금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며 근거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코헨이 대선 직전인 2016년 10월 클리포드에게 13만 달러를 전달했다면서 “클리포드가 돈을 받고 성관계 사실에 대해 침묵한다는 합의가 대선 직전에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클리포드는 2006년 7월쯤 미국 네바다주 타호 호수 인근의 골프토너먼트에서 처음 만나 성관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 포르노 배우 출신으로 ‘스토미 대니얼스’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클리포드는 2011년 한 인터뷰에서도 트럼프 대통령과의 성관계를 주장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르웨이서 183cm짜리 괴물 넙치 잡혀

    노르웨이서 183cm짜리 괴물 넙치 잡혀

    6피트짜리 몬스터 넙치가 낚시로 노르웨이에서 잡혔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노르웨이 보되(Bodo)에서 낚시를 하던 데이비드 우드 브리그널(David Wood-Brignall·45)씨가 거대한 괴물 넙치를 낚았다고 보도했다. 영국 켄트 애쉬포드의 목수 데이비드는 낚시여행을 위해 노르웨이의 최북단 보되를 찾았다. 그는 영하 25도의 혹한 속에서 포기하지 않은 사투 끝에 길이 183cm, 무게 70kg의 거대 넙치를 낚는 데 성공했다. 그가 보되 해안에서 잡은 넙치는 기존 51kg 무게의 넙치 기록을 깨는 데 충분했다. 데이비드는 “마치 런던 버스가 낚싯줄에 걸린 느낌이었다”면서 “전투는 35분간 계속됐다. 팔에 근육 경련이 일고 허리가 떨린 정도로 아팠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데이비드는 16세 소년의 평균 몸무게와 맞먹는 괴물 넙치를 잡은 기쁨을 보되의 주민들과 함께 나눴다. 그는 고급 생선 식당에 팔 경우 4천 파운드(약 한화 618만 원) 이상을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 넙치를 160개의 조각으로 해체시켜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나눠줬고 나머지를 집으로 가져갔다. 대서양 넙치(Atlantic halibut)는 세계에서 가장 큰 경골어류 중 하나로 주 서식지는 그린란드 인근 대서양에 서식한다. 최대길이 4.5m, 무게 320kg까지 자라며 평균 수명은 50년으로 알려졌다.(참고: 위키백과) 현재까지 국제낚시협회 인정한 세계에서 가장 큰 넙치는 2013년 독일 낚시꾼 마르코 리베나우(Marco Liebenow)가 노르웨이 근해서 잡은 길이 2.7m, 무게 233kg의 넙치로 알려져 있다. 사진·영상= Eastnews Press Agency /Black Tide Fishing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주말 영화]

    ■코멘체로스(EBS1 토요일 밤 11시 40분) 서부영화의 대표 얼굴, 존 웨인의 출연작이다. 하지만 부분적으로는 그의 연출작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다. 영화를 촬영하는 동안 암으로 투병했던 마이클 커티즈 감독이 촬영장에 나오지 못하면 존 웨인이 대신 나서 감독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존 웨인은 영화가 완성된 이후 공동 감독으로 자신의 이름을 올리는 것에 대해선 반대한 것으로 전해진다. 1961년 작으로 만들어진 지 60년 가까이 된 영화다. 하지만 선과 악의 구분이 절대적이지 않고 악인도 선의 편에 설 수 있다는 설정으로 요즘 영화 못지않은 흥미로운 지점들이 많다. 기분 좋은 에너지로 가득 찼던 촬영 현장의 분위기가 영화에서도 느껴진다. ‘카사블랑카’(1942), ‘밀드레드 피어스’(1945) 등 150여편의 영화를 만들었던 커티즈 감독의 마지막 작품이다. ■패트리어트 게임(OBS 밤 10시 10분) 해군 사관학교 교수이며 전직 해병이던 잭 라이언(해리슨 포드)은 영국 왕립 해군 사관학교에 연설차 갔다가 황태후 사촌인 홈스경을 노린 테러 현장을 목격한다. 총격전이 일어나고 라이언은 테러단 두목 숀 밀러(숀 빈)의 친동생을 사살한다. 현장에서 잡힌 숀 밀러는 유죄 판결을 받고 교도소로 이동되던 중 동지들에 의해 탈출에 성공하며 라이언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다. 전직 미 중앙정보부(CIA) 요원 출신인 군사·첩보 스릴러 작가 톰 클랜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 아카데미 최고 감독은…데이비드 린

    아카데미 최고 감독은…데이비드 린

    영국 일간 가디언이 역대 아카데미상 감독상 수상자 중 최고의 감독으로 ‘아라비아의 로런스’를 연출한 고(故) 데이비드 린 감독을 선정했다.가디언은 31일(현지시간) 린 감독이 ‘어느 날 밤에 생긴 일’의 프랭크 카프라 감독, ‘젊은이의 양지’의 조지 스티븐스 감독, ‘대부 2’의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허트 로커’의 캐스린 비글로 감독과의 경쟁을 뚫고 승자가 됐다고 전했다.‘아라비아의 로런스’는 1차 세계대전 당시 오스만튀르크 지배에 놓인 아랍권의 항전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다. 영국 배우 피터 오툴이 당시 사막의 반란을 주도한 영국군 장교 토머스 에드워드 로런스 역을 맡았다. 가디언은 “감독은 영화 안에서 전능한 능력을 발휘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이 선택이 더 고통스러웠다”면서 “운명이 린 감독으로 하여금 서사시를 찍게 했다. 린은 그 운명 자체가 서사시인 감독이었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어 “아날로그적 장인정신과 예술성이 디지털 시대를 뛰어넘는 뛰어난 작품”이라면서 “환상적이면서도 결함을 지닌 영웅인 로런스는 바로 린 감독 자신을 투영하고 있다. 이야기 구조, 작품의 규모, 클로즈업 등에서 원숙한 연출력을 보여 줬다”고 평가했다. 린 감독은 이 밖에 ‘콰이강의 다리’, ‘닥터 지바고’ 등 명작을 남겼다. 독자 투표에서는 코폴라 감독이 51%의 지지를 얻어 린(30%) 감독을 앞질렀다. 가디언은 ‘대부 2’에 대해 “코폴라 감독 최대의 업적”이라면서 “구조적으로 대담한 영화로 전례 없는 속편”이라면서 “코폴라의 영화는 최면적이고 압도적”이라고 평했다. 비글로(10%) 감독, 카프라(8%) 감독, 스티븐스(2%) 감독이 뒤를 이었다. 비글로 감독은 ‘허트 로커’에서 아프가니스탄 전투에 참전한 폭발물 처리반원의 트라우마를 깊이 있게 그려 큰 울림을 전했다. 제러미 레너가 주연을 맡았다. 가디언은 “액션 영화의 거장이 위대한 반전(反戰) 영화를 선사했다”고 호평했다. 카프라 감독의 ‘어느 날 밤에 생긴 일’은 로맨틱 코미디의 원조로 꼽히는 명작이다. 클라크 케이블과 클로데트 콜버트가 출연했다. 스티븐스 감독의 ‘젊은이의 양지’는 시어도어 드라이저의 ‘아메리카의 비극’을 영화로 옮긴 작품으로 몽고메리 클리프트와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출연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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