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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연구팀, 가장 빠른 항생제 내성검사 기술 개발

     기존 방식보다 최대 20시간이나 빨리 항생제 내성 유무(有無)를 확인할 수 있는 항생제 내성검사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슈퍼박테리아 등 세균성 감염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송상훈·김의종(진단검사의학과)이정찬·김희찬(의공학과) 교수와 서울대 권성훈(전기공학부) 교수, 가톨릭의대 이승옥 교수, ㈜벤처기업 퀀타매트릭스 정용균 박사 공동연구팀은 항생제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변하는 세균 세포의 변화 양상을 유형별로 분석해내는 방식으로 항생제 내성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저명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트랜스레셔널 메디신 12월호에 게재됐다.  세균성 감염 환자는 내성이 없는 항생제를 처방 받기 위해 항생제내성검사를 받는다. 기존 검사법인 배지미량희석법은 환자의 세균을 검사실에서 배양한 뒤 특수 용액 및 항생제와 반응시켜 용액의 흐린 정도를 보고 항생제 내성 유무를 진단한다.  이 방식은 검사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문제가 있다.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보통 16~24시간이나 걸린다. 이 때문에 상황이 급할 때면 의사들은 자신의 경험을 근거로 일단 내성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항생제를 투여한 후 검사 결과에 따라 다른 항생제를 처방하게 된다.  그러나 새 검사법은 3~4시간이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원리도 비교적 간단하다. 항생제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변하는 세균 세포의 형태 변화를 유형별로 분석해 항생제 내성 여부를 확인하는 것.  연구팀은 이를 위해 먼저 검사 키트를 개발했다. 검사 키트는 가로 12.8 cm 세로 8.6 cm 크기의 특수 화학처리한 칩으로, 칩에는 96개의 홈이 있고, 각각의 홈은 미세유체로 둘러싸여 있다. 이 미세유체에 환자에게서 채취한 세균 세포와 최대 20여 종의 항생제를 투여한 후 현미경 리더시스템으로 세균 세포의 형태 변화를 분석한다.  실제로 연구팀은 이 방법을 이용해 임상적으로 중요한 5개의 균주인 포도상구균·반코마이신 내성 장알균·대장균·폐렴간균·녹농균을 각 항생제와 반응시킨 뒤 현미경 분석을 시행했다. 그 결과, 내성이 있는 항생제에서는 세균 세포가 분열됐고, 내성이 없는 항생제에서는 세균 세포의 모양이 길어지거나 부풀어지는 특성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를 토대로 세균 세포의 형태 변화에 따라 항생제 내성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대장균 환자의 세균 세포를 채취한 후 검사 키트에 아미카신(Amikacin)항생제와 아작탐(Aztreonam)항생제를 반응시켜 아미카신에는 세균 세포가 분열됐고, 아작탐에는 세균 세포의 모양이 길어지면, 이 환자에게는 내성이 없는 아작탐을 처방하면 된다.  연구팀은 “새 검사법을 검증하기 위해 서울대병원, 인천성모병원의 감염성 세균 환자 189명의 임상균주를 채취, 새 검사법(비교군)과 기존 검사법(대조군)으로 비교검사한 결과, 91.5%가 일치해 미국 FDA의 새로운 항생제 검사 권장 성능 기준을 충족시켰다”고 말했다.  김의종 교수는 “세균성 감염병 치료에서 적절한 항생제의 신속한 처방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새 검사법은 이를 가능하게 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입원 기간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사설] 러시아發 금융불안 강건너 불 아니다

    러시아발(發) 금융위기가 심상치 않다. 유가 급락으로 직격탄을 맞은 러시아 루블화의 가치가 급전직하하고 있다. 루블화 환율은 그제 장중 한때 달러당 80루블까지 폭락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10.5%에서 17%로 한꺼번에 6.5% 포인트나 올렸지만 루블화의 급락을 막지 못했다. 러시아는 금리를 올리면서 루블화의 가치를 유지시키려고 하고 있으나 금융불안에서 쉽게 벗어나기는 어려운 구조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러시아 경제가 어려워진 것은 국제유가가 급락해서다. 천연가스와 원유가 러시아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분의2가 넘는데 최근 국제유가가 반 토막이 났다. 배럴당 60달러선이 무너진 데 이어 50달러선도 위협받고 있다. 결국 내년 초쯤에는 러시아가 디폴트(채무불이행)나 모라토리움(지불유예)을 선택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올 정도로 러시아의 상황은 좋지 않다. 러시아는 이미 미국 등 서방국가들의 경제제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러시아가 무너지면 유럽 등 다른 지역으로 위기가 전염될 수 있다는 게 문제다. 특히 자원에 의존하는 신흥국가들 전반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 유가 급락으로 산유국인 베네수엘라에서는 이미 디폴트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도 통화 가치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타격은 더 커진다. 신흥국에 투입됐던 자금은 높은 금리를 좇아 대거 미국으로 몰리면서 신흥국의 통화가치는 더 가파르게 떨어질 수도 있다. 러시아가 1998년에 이어 또 한번 모라토리엄을 선언하고 신흥국으로까지 번지면 1997~1998년의 외환위기가 재발될 수 있다는 공포도 확산되고 있다. 러시아는 한국의 10대 수출대상국으로 지난해 대러 수출은 111억 달러로 전체의 2% 정도다. 대러 수출 중에는 자동차, 자동차 부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40%를 넘는다. 유럽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루블화 폭락에 따라 자동차 수출업체들의 채산성이 나빠지고, 판매도 줄어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러시아발 위기가 다른 신흥국으로 옮겨 붙어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소규모 개방경제시스템인 우리나라도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수 있다. 러시아의 금융불안을 강 건너 불구경하듯 쳐다봐서는 안 되는 이유다. 정부는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수출시장 다변화에 힘써야 한다. 외환보유액과 외채 등의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 시 비상대책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내년 경제는 올해보다 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데, 우리로서는 예상치 못한 러시아의 금융위기라는 또 다른 악재를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
  • [제대로 알자! 의학 상식]

    ●숙취해소 준비는 음주 전부터 상습적으로 과음하는 사람의 구강암·식도암 발병률은 정상인의 수십 배에 이른다. 게다가 술 마시며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그 위험이 훨씬 크다. 술을 많이 마실수록 1차 대사과정에서 분해하지 못한 알코올의 양이 늘고 혈중 알코올 농도가 짙어져 지방간과 알코올성 간염, 간경변으로 이어지기 쉽다. 연말연시라 술을 피하지 못한다면 숙취 해소 방법을 찾아야 한다. 효과적인 숙취 해소는 음주 전 준비에서부터 시작된다. 술을 먹기 전에는 우선 충분한 양의 포도당을 공급할 수 있는 당질 위주의 식사를 해야 한다. 음주 회복에 가장 중요한 영양 물질이 포도당이기 때문이다. 또한 가능하면 술자리 직전에 물을 많이 마셔 두는 것이 좋다. 술에 취하는 정도는 음주량보다 혈중 알코올 농도에 비례하므로, 미리 충분한 양의 물을 마셔 체액을 늘리면 취하는 정도를 줄일 수 있다. 술 마신 뒤 과일이나 곡류를 많이 먹는 것도 방법이다. 사과나 감 같은 과일은 알코올 분해를 촉진하고 유해 산소의 발생을 억제한다. 곡류는 음주 후 뇌에 부족해지기 쉬운 당질을 공급한다. 꿀물이나 국 등으로 체내 수분을 늘리고, 조금씩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요통, 수술이 답 아니다. 요통의 원인은 자기공명영상(MRI)이나 컴퓨터단층촬영(CT) 등 진단 기법이 발달해도 정확히 알 수 없는 때가 많다. 오히려 정밀 검사를 통해 자연스러운 노화의 변화가 병적인 것으로 진단돼 과잉치료를 받게 되는 일도 가끔 있다. 불필요하게 수술을 하면 ‘척추수술 후 통증증후군’으로 환자가 고생하고 수술에 따른 위험도 생길 수 있다. 요추질환자는 약물치료나 운동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로도 요통과 다리 통증이 호전되는 사례가 많다. 발가락이나 발목에 힘이 빠지고 30일 이상 치료를 해도 일상생활을 하지 못할 정도로 심한 통증이 있을 때만 수술을 권한다. 요추 협착증도 100m 이상 걷지 못하고 앉아서 쉬어야 다리 저림이 풀리거나 잠을 자다가 다리에 쥐가 나서 잠을 깨는 일이 잦고 발가락이나 발목에 힘이 빠지기 시작하면 수술을 권한다. 그렇지 않은 협착증은 보존적 치료를 하는 게 좋다. 보존적 치료 중 가장 신경 써서 해야 할 것은 허리 운동이다. 윗몸 일으키기와 같이 허리를 직접 움직이는 운동이 아니라 누운 상태에서 다리 운동만 하며 허리를 감싸는 근육을 훈련해야 한다. 윗몸 일으키기를 심하게 하면 오히려 추간판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져 자칫 허리가 상할 수도 있다. ■도움말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정훈용 교수 신경외과 전상용 교수
  • 中진출 유통업계 ‘굴욕’… 이마트 4곳 철수·롯데마트 악전고투

    국내 대형마트가 안방시장에서의 명성과는 다르게 중국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마트가 중국 톈진 지역의 점포를 폐점하기로 결정하면서 중국 내 사업을 축소하고 있다. 이마트는 중국 톈진 지역에서 운영하는 아오청점, 광화차오점, 메이장점, 훙차오점 등 4개 점포의 영업을 이달 말 종료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마트는 2005년 11월 아오청점 출점을 시작으로 톈진에서 5개 점포를 운영해 왔지만 이번 결정으로 톈진 내 모든 점포가 문을 닫는다. 톈진 지역 내 폐점으로 중국 내 이마트 점포는 상하이 8개점, 우시와 쿤산 각 1개점 등 10개로 줄었다. 1997년 상하이에 1호점을 열며 중국에 처음 진출한 이마트는 중국 내 매장을 27개까지 늘리며 사업을 확장해 왔다. 하지만 2011년 5개 법인 11개 점포를 매각한 이후 중국 사업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김석범 이마트 중국담당 상무는 “경쟁력 악화 등 불리한 영업환경과 높은 임차료로 인한 손익 악화로 폐점을 결정했다”며 “화동 지역 점포도 지속적으로 정상화 작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중국 시장의 실패를 교훈 삼아 해외 진출에 신중함을 나타내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지난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CEO 서밋’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마트 중국 시장 실패를 인정하며 “내년 하반기 베트남 이마트 1호점 성공 결과에 따라 캄보디아, 미얀마, 인도네시아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내수 침체로 대형마트들이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중국을 포함해 해외에 눈을 돌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초기 투자금을 회수하는 등 플러스 실적을 내기까지는 길게는 십수년이 걸리는 상황이다. 중국 등이 자국 기업을 보호하고 있어 외국계 마트가 정착하기란 쉽지 않다. 중국 최대 마트는 대만계인 RT마트다. 세계 최대 마트인 미국 월마트와 프랑스 까르푸도 중국 내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의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것도 원인으로 지적된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중국 경기가 그다지 좋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중국 시장은 4~5년 동안 잘 버티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다. 중국에 진출한 또 다른 국내 대형마트인 롯데마트는 이마트보다 10년 늦은 2007년 중국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뒤 103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마트와 달리 처음부터 신규점을 낸 것이 아니라 기존 마트들을 대규모로 인수하는 방식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했지만 실적 악화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키위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키위

    키위(참다래)는 딸기의 달콤함과 바나나의 고소함, 파인애플의 새콤함이 어우러져 있다. 변비 해소와 암이나 당뇨 예방, 노화 방지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장기의 어린이나 치유기의 환자, 젖을 먹이는 산모, 소화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다고 한다. 키위를 하루에 3개 먹으면 변비 해소와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말할 정도다. 키위는 덩굴성 나무로 그린키위와 골드 키위 레드 키위, 다래 등 경제적 가치가 있는 4개의 종을 통상적으로 부르는 이름이다. 키위나무의 자생지는 중국 양쯔강과 시장강 사이의 남부 아열대지역으로, 중국에서는 원숭이가 먹는 과실이라는 의미로 ‘미후도’라고 불린다. 우리나라 자생종은 식용과 약으로 쓰이는 다래가 대표적이다. 창덕궁에 가면 천연기념물 251호인 600살이 된 다래나무를 볼 수 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키위의 상품화 역사는 100여년밖에 안 됐다. 뉴질랜드가 중국에서 들여온 종자를 개량한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1920년대 뉴질랜드 종묘업자인 헤이워드가 열매가 큰 품종을 개발해 상업적인 재배가 시작됐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뉴질랜드에 주둔하던 미군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키위는 1952년부터 미국에 수출되면서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당시 상품명인 ‘키위 푸르트’라는 이름은 오늘날에도 일반적으로 불리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1977년 뉴질랜드산 헤이워드 품종이 도입됐다. 국내 키위 재배 면적은 1990년 813㏊에서 지난해 1331㏊로 164% 증가했다. 연간 1인당 소비량은 1.0㎏ 수준이다. 키위는 아열대성 과수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재배할 수 있는 곳이 제주를 포함한 남부 일부지역으로 한정되어 있다. 전체 소비량의 6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육종 역사가 짧지만 2007년부터 ‘제시골드’와 ‘해금’, ‘한라골드’와 같은 품종들이 속속 개발돼 외국산 키위와 경쟁을 벌이고 있다. 키위는 맛과 모양이 특별하지만 영양소가 많은 과일의 제왕이라고 할 수 있다. 하루 필수 영양소 기준으로 다른 과실보다 칼로리당 영양분이 뛰어나다. 100g당 열량이 57㎉로 낮지만 인체에 필요한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다. 비타민C는 오렌지의 2배, 사과의 17배로 높아 질병 예방과 다이어트에도 좋다. 또 단백질 분해효소인 ‘액티니딘’은 육고기를 부드럽게 해서 갈비 등을 잴 때 사용하고 소화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 이외에 베타카로틴과 항산화제, 지방, 단백질 등 20대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하면서도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다. 우리나라에서는 키위를 주로 생과일로 먹거나 갈아서 음료로 많이 먹는다. 동의보감에서는 다래가 심한 갈증과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나는 것을 멎게 하고, 결석 치료와 장을 튼튼하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예로부터 다래가 치료약제로 사용됐다는 점을 말해준다. 최근에는 당뇨 치료와 면역기능 강화, 항암 효과, 혈압 강하, 비만 치료에 대한 키위 효과가 과학적인 증거로 속속 밝혀지고 있다. 2004년 제주대와 농촌진흥청이 쥐를 대상으로 진행한 동물실험에서는 키위가 변비 해소에 효과적인 것을 입증했다. 2008년에는 국산품종 한라골드가 간 손상을 보호하는 데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이 검증됐다. 해외에서는 호흡기관의 면역 기능을 강화시켜 감기 등의 질병을 예방하고, 관절염 염증 완화와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키위는 크기와 색깔 등에 따라 그린과 골드, 레드와 미니 등으로 나뉜다. 가장 일반적인 키위는 뉴질랜드에서 육성한 그린 키위인 ‘헤이워드’ 품종이다. 세계 그린 키위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우리나라에서 육성된 품종으로는 ‘헤이워드’보다 조금 크고 당도와 식미가 좋은 ‘제시스위트’와 ‘대흥’ 등이 있다. 골드 키위와 레드 키위는 그린 키위보다 단맛이 강해 소비자와 재배자 모두에게 인기가 있다.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재배되는 것은 ‘제스프리 골드’로 잘 알려진 ‘Hort 16A’라는 품종이다. 국내산인 제시골드와 한라골드, 해금 등의 골드 키위도 제스프리 골드에 못지않은 품질과 빠른 수확으로 점차 재배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 개발된 과육이 붉은색인 레드 키위는 꽃피는 시기와 수확기가 가장 빠르고 당도도 높다. 미니 키위는 야생 다래를 이용해 만든 종으로 껍질째 먹을 수 있으며 크기가 작고 귀여워 ‘방울 키위’라고 불린다. 국내에서는 강원 원주와 전북 무주 등에서 15㏊ 정도 재배되고 있다. 앞으로 소비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품종이다. 고로쇠 수액처럼 다래 수액도 칼슘 등의 무기물과 각종 아미노산, 기능성 물질이 함유돼 예로부터 건강을 위해 애용됐다. 일부에서는 다래 수액을 채취해 거래도 활발하게 한다. 수액에는 포도당과 과당의 함량이 고로쇠나무 대비 각각 9배, 23배가 많다. 열매뿐 아니라 잎과 줄기도 기능성 덩어리다. 비누와 화장품 원료로 활용되고 있다. 키위 잎은 피부 트러블이 없으면서 멜라닌 색소 제거 효과도 뛰어나 화장품 소재로서 가치가 올라가고 있다. 줄기 파쇄물로 키운 버섯은 수확 시기가 빠르고 영양 성분도 올리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키위는 과일을 뛰어넘어 어느 하나 버릴 것이 없는 최고의 기능성 식품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다. 김성철 농촌진흥청 남해출장소 박사 ■ 문의 golders@seoul.co.kr
  • 해외여행 | 아프리카의 꽃 에티오피아①Addis Ababa 아디스 아바바

    해외여행 | 아프리카의 꽃 에티오피아①Addis Ababa 아디스 아바바

    ETHIOPIA 아프리카의 동쪽 끝, 검은 땅 에티오피아를 다녀왔다. 기아와 분쟁으로 기억되는 그곳은 장엄한 역사와 문화를 가진 위대하고도 성스러운 땅이었다. 낮은 자리에서도 강인한 걸음을 이어 온 그들의 삶에 고개가 숙여졌다. ●Addis Ababa 아디스 아바바 고원 위에 선 아프리카의 심장 해발 2,300m. 우기의 끝을 알리는 비가 간간이 적실 뿐 10월의 아디스 아바바는 쾌청했다. 이곳 사람들은 아디스 아바바를 아디스라고 부른다. 아디스의 시내 중심가는 중국이 투자했다는 경전철 공사가 한창이다. 아프리카의 정치·외교 수도답게 시내 북쪽에는 세계 각국 대사관과 유엔 아프리카경제총회본부 그리고 호텔 등이 밀집해 있지만 주변은 여전히 낙후되어 있다. 에티오피아의 수재들만 모인다는 아디스 아바바대학을 스치듯 지나쳐 국립박물관으로 향했다. 국립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의 규모. 그러나 이곳을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인류 시조의 화석 ‘루시Lucy’ 때문이다. 3,000년의 역사를 가졌다는 에티오피아인들의 자부심은 이 인류의 기원까지 닿아 있다. 학자들은 에티오피아가 속한 동아프리카 지역에서부터 아시아와 유럽으로 인류가 퍼져 나갔다고 주장한다. 루시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 화석 중에서 가장 오래된 약 320만년 전의 것이다. 1m 정도의 키에 20세 전후의 여성으로 알려진 ‘루시’는 비틀즈의 노래 ‘Lucy In The Sky With Diamonds’에서 이름을 따왔다. 이유는 간단하다. 화석이 발견될 당시 발굴단의 캠프에서 이 음악이 흘러나왔단다. 박물관 정원에는 메넬리크 2세MenelikⅡ, 1844~1913가 1896년 아두와 전투에서 이탈리아에 맞서 승리하는 데 사용했다는 대포도 전시되어 있다. 그는 에티오피아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중 하나다. 부족간의 대립으로 분열된 에티오피아를 통일하고 근대국가로서의 에티오피아의 기초를 다진 한편, 1887년에 수도를 엔토토로부터 아디스 아바바로 천도했다. 해발 3,000m의 엔토토산Mt. Entoto까지는 찻길이 잘 나 있어 어렵지 않게 올랐다. 길목마다 유칼립투스 나무가 빽빽했다. 메넬리크 2세가 고산지대에 잘 적응하는 유칼립투스 나무를 호주로부터 가져와 심었다는데, 바람을 타고 그 향기가 무척이나 싱그러웠다. 자동차 매연으로 답답했던 시내 중심과는 사뭇 공기가 달랐다. 예라루산, 즈콸라산, 사파타산이 도시를 두르고 호위무사처럼 솟아있는 아디스 아바바. 높은 탁상지인 엔토토는 군사적인 요지로는 이상적이었지만 기온이 낮고 땔감용 나무가 부족해 수도로는 적합하지 않았다. 그래서 귀족들에게 엔토토산 기슭의 땅을 나눠 주고 그들이 집을 짓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꽃’이라는 뜻의 아디스 아바바가 새로운 수도로 탄생된 것이다. 메넬리크 2세의 개혁을 이어 간 것은 1930년부터 40여 년간 재위에 오른 하일레 셀라시에 1세Haile SelassieⅠ, 1892~1975다. 쿠데타로 즉위한 그는 1974년, 또 다른 쿠데타로 실권하기까지 아프리카통일기구(AU)를 세우고 에티오피아를 국제연맹과 UN에 가입시키는 등 에티오피아의 근대화를 다졌다. 1960년대까지 1인당 국민소득을 3,000달러까지 끌어 올렸는데, 당시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100달러도 되지 않던 시절이다. 셀라시에 국왕은 한국전쟁 때 유엔군의 일원으로 왕실 근위대였던 강뉴 부대Kangnew Battalions 6,037명을 우리나라에 파병한 장본인이다. 당시 철원, 춘천, 화천, 양구에서 전사하고 부상당한 에티오피아 용사들이 657명에 달한다. 셀라시에 국왕이 1931년에 세운 트리니티 대성당Holy Trinity Cathedral에는 한국전에 참전했던 121명 용사들의 유해와 함께 그 자신도 묻혀 있다. 하일레 셀라이시에라는 이름은 암하라어로 ‘삼위일체의 힘’이라는 뜻이다. ‘성삼위일체 성당’으로도 불리는 트리니티 대성당은 에티오피아 정교회의 총본산이다. 총대주교의 즉위식과 그가 집전하는 미사가 이곳에서 열린다. 마태오, 마르코, 루카, 요한의 조각상이 배치된 유럽 스타일의 외관은 무척 아름답다. 내부에는 성서의 주인공들이 스테인드글라스로 빛나고, 셀라시아 황제와 왕비가 미사를 드릴 때 앉았던 화려한 왕좌도 그대로다. 에티오피아 정교회Ethiopian Orthodox Tewahedo Church는 아침과 저녁 하루 두 번의 기도시간에만 개방하지만 트리니티 대성당은 하루 종일 열려 있다. 트리니티 대성당 P.O.Box 3137, Addis Ababa 251-11-1233518 www.trinity.eotc.org.et 입장료 100비르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이세미 취재협조 에티오피아항공 02-733-0325 www.ethiopianairlines.co.kr
  • 해외여행 | 캐나다-와인을 사랑하는 당신에게 오카나간Okanagan

    해외여행 | 캐나다-와인을 사랑하는 당신에게 오카나간Okanagan

    장담컨대 당신이 캐나다 오카나간Okanagan을 여행한다면 한 손엔 와인잔, 다른 한 손엔 포크를 놓지 못할 것이다. 반짝이는 호수 품에 안긴 그림 같은 소도시에서 먹고 마신 이야기. 오카나간Okanagan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중남부, 오카나간 호수Lake Okanagan를 끼고 남북으로 길쭉하게 자리한 지역이다. 캐나다에서 가장 고온건조하고 일조량이 풍부해 과일 농사에 최적의 조건을 자랑한다. 호숫가를 따라 포도밭과 과수원들이 빼곡해 ‘캐나다의 과일 바구니’라고도 불린다. 넓은 호수 비치Beach에서 각종 수상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고 캐나다 유일의 사막과 돌산이 어우러진 풍경이 이국적이어서 캐나다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휴양지다. 이번 여행에선 이 지역의 가장 큰 도시인 켈로나Kelnowna에서 자동차로 2시간 30분 거리 안에 있는 서머랜드Summerland, 펜틱턴Penticton, 올리버Oliver, 오소유스Osoyoos 등 남부 오카나간의 와이너리, 유기농 농장, 레스토랑 등을 다니며 마음껏 먹고 마셨다. 오카나간 와인, 몰라봐서 미안해오카나간Okanagan. 이름부터 생소했다. 캐나다보단 일본의 어느 지역 이름 같다고 생각했다. ‘캐나다 최대의 와인산지’란 말도 그랬다. 캐나다가 아이스와인으로 유명하다는 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캐나다에 ‘최대의 와인 산지’라고 부를 만한 지역이 있었던가? 내겐 ‘오카나간’도 ‘캐나다 와인’도 그저 낯선 단어일 뿐이었다.그러나 오카나간을 여행하고 돌아온 지금. 진즉에 오카나간을 몰라봤단 사실이 여행기자로서 민망하고 미안할 정도다. 이제 와인을 좋아하는 누군가가 내게 추천 여행지를 물어 온다면 ‘오카나간만큼은 꼭 가야 한다’고 권할 것이다. 그 누군가가 내게 소중한 사람이고, 내가 그 여행에 동행한다면 더욱 좋겠다. 반짝이는 호수 곁에 자리한 200여 개 와이너리들, 탐스럽게 무르익은 사과·복숭아·체리 나무가 그득그득한 그곳을 여행하는 내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다시 오고 싶단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으므로.신대륙의 신新 와인왕국에선 지금‘캐나다의 와인 컨트리Wine Country’, ‘캐나다의 과일 바구니Fruit Basket’, ‘캐나다 과일과 와인의 수도Capital of Fruit and Wine’. 캐나다인들은 오카나간을 이렇게 부른다. 그만큼 오카나간엔 과수원과 포도밭, 와이너리가 많고 많다. 숫자만 많은 것이 아니다. 이곳 과일과 와인의 품질은 캐나다에서 으뜸으로 인정받고 있다.이유가 뭘까. 오카나간에서 만난 와인 메이커들과 농부들은 하나같이 오카나간의 기후를 첫째로 꼽았다. 오카나간은 캐나다에서 가장 기온이 높고 일조량이 많은 곳이다. 특히 기온이 40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6월부터 9월까지 매우 빠른 속도로 과일의 생육이 이뤄진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과일의 당도가 높고 강한 비가 내리지 않아 과일이 상처를 입는 일도 거의 없다고. 넓지 않은 지역 안에 산, 호수, 사막 등 다양한 지형이 섞여 국지성 기후도 다양하게 발달했다. 그 덕에 오카나간에선 바로 옆동네 와이너리만 가도 전혀 다른 맛과 향을 가진 와인을 만날 수 있다.사실 오카나간이 와이너리 여행지로 유명해진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포도 생육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이곳에 와이너리가 생기기 시작한 건 수십년 전이지만 그 숫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와이너리 투어로까지 발전한 것은 최근 3~4년의 일이다. 이 지역 사람들조차도 정확히 몇 개인지 알지 못할 정도다. 누군가는 150개라고 했고 다른 이는 170개라고 했다. 200개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고 급기야 300개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나타났다. “왜 다들 다르게 이야기하는 거죠? 기사엔 정확한 정보가 필요한데.” 너무 다른 대답들에 당황한 기자들이 ‘당신은 알죠?’란 눈빛으로 오카나간관광청 담당자 롭Rob Grifone에게 물었다. 그런데 롭도 답을 모르겠단 표정이다. “지금도 오카나간의 와이너리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대부분이 소규모여서 정확한 수를 집계하지 못했어요. 아주 작은 와이너리까지 합하면 300개가 될 수도 있지만 200개가 더 정확할 것 같기도 하고….” 결국 각국에서 모인 기자들이 합의를 봤다. “우리 약 200개라고 합시다. 하하!” 신대륙의 신新 와인왕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해프닝이다.와이너리 플러스 ‘알파’오카나간의 와이너리들은 여행자들이 와인과 어울리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것들을 준비하고 있었다. 와이너리 투어는 그 자체만으로 오카나간 여행을 완성시키는 메인요리와 같았다.●서머힐 피라미드 오가닉Summerhill Pyramid Organic 와이너리신성한 피라미드가 숙성시킨 와인정말 그곳엔 피라미드가 있었다. 이곳의 모든 와인이 그 피라미드 안에서 마지막 숙성 과정을 거친다고 했다. 서머힐 피라미드 오가닉 와이너리의 CEO인 에즈라Ezra Cipes는 피라미드를 ‘신성한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와인을 숙성시킬 땐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 피라미드에서만큼은 예외입니다. 이 안의 온도는 낮과 밤마다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지만 오히려 와인의 맛을 더욱 좋게 만들죠. 저는 그 이유가 피라미드의 신성한 기운이 와인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믿어요. 지난 20년 동안 신성한 장소의 기운이 액체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실험해 온 결과물이죠.”이 와이너리에선 매 빈티지 중 일정량을 피라미드 숙성 과정에서 제외시킨다. 방문객들이 피라미드 안에서 숙성한 와인과 그렇지 않은 와인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같은 품종, 같은 빈티지의 와인일지라도 피라미드 숙성과정을 거친 와인이 그렇지 않은 와인보다 훨씬 훌륭하다고. 실제로 피라미드 숙성과정을 달리한 두 와인을 블라인드 테이스팅해 보니 같은 포도로 만들었다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맛과 향이 달랐다.서머힐 피라미드 오가닉와이너리 4870 Chute Lake Rd, Kelowna www.summerhill.bc.ca 유기농과 스파클링을 향한 열정서머힐 피라미드 와이너리가 특별히 심혈을 기울이는 분야는 ‘유기농’과 ‘스파클링 와인’이다. 에즈라는 그 두 가지를 이야기하며 강한 자부심과 철학을 내비쳤다.“우리 와이너리는 1986년부터 유기농으로 포도를 재배하기 시작했어요. 지금은 100% 유기농 포도로만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유기농 재배가 가능한 토양을 유지하기 위해선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유기농만큼 오카나간 테루아의 훌륭함을 잘 반영할 수 있는 방법도 없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자연환경과 인간에 유익한 방식으로 와인을 만든다는 면에서 의미가 깊죠.”이 와이너리가 처음으로 스파클링 빈티지를 생산한 것은 1991년. 그 이후로 매년 더 훌륭한 스파클링 와인을 만들기 위한 연구를 꾸준히 해 왔다. 그 노력의 결실로 영국, 프랑스 등에서 열린 세계적 와인 경진대회에서 스파클링 와인으로 여러 번 1위를 차지했다고. “세계 최고의 스파클링 와인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는 에즈라의 말에서 와인에 대한 진심 어린 사랑과 열정이 느껴졌다.●미션힐Mission Hill 와이너리예술을 더한 와이너리도미노처럼 이어지는 포도밭 옆길을 따라 얼마간 언덕을 오르던 차가 멈춰 섰다. 이곳은 오카나간을 대표하는 와이너리 중 한 곳인 미션힐Mission Hill이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포도밭 위에 마주보고 앉은 두 개의 조각상. 언덕 아래 펼쳐진 아름다운 오카나간 호수Lake Okanagan, 영글어 가는 포도밭과 어우러져 그림 같은 모습이었다.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아치형의 웅장한 와이너리 입구 안쪽으로도 비슷한 조각상들이 눈길을 끈다.“아이슬란드 조각가 스테이넌Steinunn의 작품이에요. 미션힐 와이너리 안에 그녀의 작품 40개가 전시되어 있죠.” 미션힐의 와인 에듀케이션 디렉터인 잉고Ingo Grady가 핑크색 스파클링 와인이 담긴 잔을 건네며 말했다. 건물 외벽에, 전망대 한 켠에, 분수대에, 테이블 곁에 전시된 작품들이 와이너리를 하나의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듯했다. 탁 트인 광장을 에워싼 유럽풍의 건축물과 드넓게 펼쳐진 호수의 전망까지. 아무 곳에나 시선을 두어도 즐거웠다.1981년 세워진 미션힐 와이너리는 오카나간에서 처음으로 ‘관광명소’라는 타이틀을 얻은 와이너리다. 단순히 와인 테이스팅을 위한 목적지가 아니라 아름다운 장소에서 와인과 음식을 함께 맛보고 추억을 만드는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성수기인 7~8월엔 하루 방문객이 1,000명에 달할 정도라고. 이곳에서 생산한 와인은 각종 세계적인 와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그 품질을 인증받고 있다. 국제적 명성은 미국 캘리포니아 등 다른 신대륙 와인에 비해 낮지만 캐나다 내에선 프랑스 와인 못잖은 인기를 자랑한다.“신대륙 와인이 좋은 이유요?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이죠. 구대륙(유럽) 와인은 포도 품종, 제조법 등에 대한 규칙이 엄격하게 정해져 있기 때문에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없어요. 그에 비해 여기선 하고 싶은 대로 시도하고 표현할 수 있죠. 지금도 다양한 품종을 재배해 보고 새로운 블렌딩도 시도해 보면서 더 좋은 와인을 생산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하고 있습니다.” 잉고가 자부심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오크, 셰프가 소금을 사용하듯1년 내내 섭씨 14도. 미션힐 와이너리 와인 저장소의 온도다. 햇볕이 들지 않는 공간 속, 은은한 조명 아래 가득한 오크통 속에서 와인이 고요하게 숙성되고 있었다. 잉고가 설명을 시작했다. “와인을 보관할 땐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가정에서 와인을 보관할 때도 마찬가지죠. 14도에 보관하던 와인을 갑자기 20도에 두었다가 다시 14도에 두면 코르크가 느슨해지고 와인이 산화되어 버릴 수 있어요. 기온이 15도보다 높으면 와인 숙성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기 때문에 이곳의 온도는 항상 14도로 유지하고 있죠.”미션힐은 매우 철저하고 까다로운 방식으로 오크통을 관리한다. 새 오크통이 들어오면 우선 샤도네이 또는 쇼비뇽블랑으로 내부를 세척한 뒤에 첫 빈티지 숙성을 시작한다고. 오크통이 한 번의 빈티지를 숙성시키고 나면 하나씩 사람 손으로 옮겨 특별한 과정에 따라 깨끗이 씻어낸다. 그렇게 관리한 오크통은 평균 4~5번의 빈티지 숙성에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우리 와인이 강한 오크향 때문에 ‘비싼 가구 같은 맛’을 내는 걸 원치 않습니다. 그렇지만 오크향을 완전히 없애지는 않아요. 우린 셰프가 소금을 쓰듯 오크를 이용하죠. 모든 음식이 약간의 소금을 필요로 하듯, 모든 와인엔 약간의 오크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이토록 낭만적인 테라스의 저녁식사와이너리 투어의 마지막은 테라스 레스토랑에서의 저녁 식사였다. 이곳만의 와인과 이곳만의 음식을 즐기는 시간. 레스토랑에 들어서자 훈훈한 외모의 요리사들이 바쁜 손놀림을 하는 오픈키친 옆으로 석양이 내려앉은 포도밭과 호수의 풍경이 풍덩 쏟아졌다.샤도네이와 함께한 염소치즈와 토마토 샐러드, 까베르네 쇼비뇽과 즐긴 흰살 생선요리, 아이스와인과 함께한 케이크 디저트까지. 음식과 와인은 접시 밑바닥에 발린 소스까지 싹싹 긁어 먹을 정도로 환상의 궁합을 자랑했다. 테라스의 분위기 때문이었을까, 지나치게(?) 맛있는 음식과 와인에 취했던 걸까. 이토록 낭만적인 저녁식사를 함께하고픈 사람들의 얼굴을 떠올리니 내내 가슴이 설레었다.미션힐 패밀리 에스테이트 와이너리1730 Mission Hill Road, West Kelownamissionhillwinery.com 테라스 레스토랑 5~10월 운영 3종류 와인 포함·3코스 식사 기준 1인당 평균 50~60달러●코버트 팜Covert Farms 와이너리‘타고난 농부’가 만드는 와인오카나간엔 광활한 캐나다 서부지역 전역에 이름을 알린 농장이 있다. 바로 1961년부터 55년 동안 대대로 농사를 짓고 있는 코버트 팜Covert Farms이다. 무려 600에이커의 농토를 보유한 이 농장은 오카나간을 포함한 캐나다 서부 지역에 질 높은 과일과 채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고급 리조트의 레스토랑에서 메뉴에 ‘코버트 팜의 채소를 사용한다’는 문구를 표기할 정도로 이곳에서 키운 과일·채소의 품질은 대중적으로도 인정받는다.이 유명한 농장에서 와인을 만든다기에 찾아갔다. 부모님으로부터 코버트팜을 물려받은 ‘타고난 농부’ 진Gene Covert이 나와 반겨주었다. “코버트 팜에선 총 13종의 포도를 재배하고 있는데, 그중 카베르네 쇼비뇽과 메를로의 비중이 가장 커요. 우리 농장만의 방식으로 몇 가지 포도 품종을 블렌딩하고 특별한 이름을 붙인 와인들을 만들고 있죠. 농장 와이너리 방문객들이 이곳에서 키운 과일과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간단한 음식도 서빙하고 있어요.”타고난 농부가 기른 유기농 포도로 만든 와인은 어떤 맛일까. 그곳의 와인들은 묵직하고 깊은 풍미를 가졌지만 왠지 편안하고 친근한 느낌을 주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던 건 스페인어로 ‘우정’이라는 의미의 이름을 가진 레드와인 ‘아미시티아Amicitia 2010’. 소담한 농장의 야외테이블에 앉아 그 와인을 즐기는 동안, 친구들의 얼굴이 하나하나 떠올랐다. 그리고 어느새 한국으로 가져갈 아미시티아 한 병을 구입하고 있었다.코버트 팜 패밀리 에스테이트 와이너리Box 249, Oliverwww.covertfarms.ca♥유기농과 사랑에 빠진 오카나간한국에선 고급 식재료란 인식이 강한 ‘유기농’. 하지만 오카나간에서 유기농은 보편적인 식재료였다. 크고 작은 레스토랑, 베이커리, 시럽과 잼을 파는 가게 등 하나같이 ‘유기농’과 ‘로컬’을 자랑스럽게 내걸고 있었다.셰프의 꿈이 이뤄지는 곳20년 동안 하이엔드 레스토랑에서 일하던 셰프 크리스Chris Van Hooydonk가 작년 7월 오카나간에 정착한 것도 그런 음식 문화 때문이다. 백야드 팜 셰프’s 테이블Backyard Farm Chef’s Table 레스토랑에선 뒷마당에서 유기농으로 키운 채소와 과일로 요리한 음식을 바로 테이블에 올린다. 이런 ‘팜 투 테이블Farm to Table’ 레스토랑을 갖는 것은 크리스의 오랜 꿈이었다. “뒷마당에 50여 종류의 오래된 과일나무가 가득한 이 집을 사기 위해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모릅니다. 이곳의 과일나무들은 모두 최소 30년이 넘은 오래된 것들이에요. 이 자두나무를 보세요. 60년은 족히 된 이 나무에선 그 어느 자두나무보다도 탐스럽고 큰 자두가 열리죠. 제게 있어 ‘팜 투 테이블’은 곧 음식에 대한 저의 모든 열정과 삶을 의미해요. 그 꿈을 이곳에서 이룰 수 있게 된 것은 정말 행운이에요.”레스토랑 안엔 20여 개의 의자가 놓인 길쭉한 테이블 하나만 놓여 있었다. 셰프 크리스는 이곳에서 그날의 손님에게 100% 맞춘 음식을 대접한다. 그를 위해 사전에 고객의 음식 취향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한 뒤 메뉴를 만든다고. “저는 손님에게 와인을 추천하지 않아요. 요리사로서 제 역할은 손님이 좋아하는 와인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음식을 만드는 것이죠.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 한 명 한 명과 가까이 소통하고 그들을 위해 진심으로 요리할 때 가장 행복합니다.” 오카나간은 이런 셰프들의 꿈이 실현되는 곳이다.진짜 유기농 빵이 구워지는 곳유명한 유기농 빵집이 있다고 해 찾아갔다. 트루 그레인 브레드 베이커리True Grain Bread Bakery는 제분되지 않은 유기농 곡물을 로컬 농장에서 구입해 밀가루부터 직접 만든다. 빵에 들어가는 버터, 달걀, 설탕, 우유 등도 모두 로컬 유기농 재료만을 사용한다. 인공 색소와 향, 방부제, 이스트는 철저히 배제하고 자연 효모를 이용해 발효시킨다.무엇보다 이 베이커리가 강조하는 것은 GMO 같은 현대식 곡물이 아닌 고대 유러피안 종자로 키운 곡물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곳의 빵은 글루텐을 포함하고 있지만 글루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최근 밀가루의 글루텐 성분에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글루텐이 문제 성분으로 지적되고, 글루텐이 없는 베이커리 제품이 물밀듯 출시되고 있어요. 그렇지만 글루텐은 밀의 단백질 조직일 뿐 문제 성분이 아니에요. 더 빠르게, 더 크게 자라도록 만들려다 글루텐 조직까지 변형시킨 잡종 곡물이 문제죠.” 트루 그레인 브레드 베이커리의 공동대표 토드Todd Laidlaw가 강조했다.백야드 팜 셰프’s 테이블 레스토랑3692 Fruitvale Way, Oliverwww.backard-farm.ca 그룹당 최소 500달러부터(10명일 경우, 1인당 50달러부터)트루 그레인 브레드 베이커리10108 Main Street, Downtown Summerlandtruegrain.ca08:00~17:00글·사진 고서령 기자 취재협조 캐나다관광청 kr-keepexploring.canada.travel톰슨오카나간관광청 www.thompsonokanagan.com▶travel infoOKANAGANAirline에어캐나다Air Canada를 이용해 인천-밴쿠버-켈로나로 가는 것이 가장 편하고 빠르다. 인천에서 밴쿠버까지는 약 11시간, 밴쿠버에서 켈로나까지는 약 1시간이 소요된다.Hotel켈로나Kelowna 델타 그랜드 오카나간 리조트Delta Grand Okanagan Resort아름다운 오카나간 호숫가에 자리했다. 리조트와 호숫가 산책로가 바로 연결되어 있어 아침 산책을 하기에 좋다. 아기자기한 부티크 숍들이 모여 있는 켈로나 다운타운까지 도보 10분 거리다. www.deltagrandokanagan.com오소유스Osoyoos 워터마크 비치 리조트Watermark Beach Resort오소유스 호수의 비치 바로 앞에 위치한 고급 리조트다. 호수를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1층의 와인 & 타파스 파티오에선 로컬 식재료로 요리한 음식과 오카나간 지역의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오소유스는 밴쿠버나 시애틀에서 자동차로 5시간이면 도착한다. www.watermarkbeachresort.comRestaurant서머랜드Summerland의 로컬 라운지 앤 그릴Local Lounge and Grille‘로컬을 먹고, 로컬을 마시고, 로컬이 되자eat local, drink local, be local’이란 철학으로 운영되는 인기 레스토랑이다. 밴쿠버 출신의 셰프 리 험프리Lee Humphries가 신선한 로컬 식재료와 전통적인 레시피를 활용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요리한 음식을 서빙한다. 레스토랑 오너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맥워터스Mcwatters 와이너리의 와인과 음식의 궁합이 최고다. www.thelocalgroup.caFruit Winery오소유스 인근의 농촌마을 커스톤Cawston에 위치한 러스틱루트 와이너리 앤 해커스 오가닉Rustic Roots Winery & Harkers Organics은 5대째 유기농 농장과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다. 자두, 복숭아, 사과, 체리 등 8가지 종류의 과일로 레드, 화이트, 디저트, 스파클링 와인을 만들어 판매한다.www.harkersorganics.com서머랜드의 서머랜드 스위츠 & 슬리핑자이언트 푸르트 와이너리Summerland Sweets & Sleeping Giant Fruit Winery에서는 총 14종의 과일 와인을 만들고 있다. 와인 외에 잼, 시럽 등 과일로 만든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1년 방문객이 3,000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 있는 곳.www.summerlandsweets.comGarden오카나간엔 농업 관련 유산과 역사를 보존하기 위한 헤리티지 가든이 있다. 오소유스에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케레미오스Keremeous의 그리스트 밀 앤 가든The Grist Mill and Gardens이 그곳이다. 1877년부터 이용하던 물레방아와 나무로 된 밀가루 제분기, 캐나다의 옛날 부엌 모습 등이 예쁘게 전시되어 있다. 먼 옛날 원주민들이 즐겨 먹었지만 지금은 식용으로 쓰지 않는 옥수수, 호박 등도 이곳에서 재배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기자기한 티룸Tea Room에선 간단한 점심식사와 애프터눈티를 즐길 수도 있다.www.oldgristmill.ca☞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당당하게 뚱뚱하라

    당당하게 뚱뚱하라

    비만의 역설/아힘 페터스 지음/이덕임 옮김/에코리브르/288쪽/1만 5000원 ‘뚱뚱한 사람이 더 오래 산다.’ 많은 이들은 이 명제를 ‘뚱딴지 같은 소리’라며 비웃을 것이다. 살을 빼게 해준다는 다이어트 열풍과 광고의 홍수가 자연스러운 세태. ‘살찐 것’이 비웃음과 차별의 원인이고 죄악시되는 판에 비만을 편드는 말이 생뚱맞은 것은 틀림없다. ‘비만의 역설’은 그 생뚱맞은 명제를 정색하고 다뤄 역발상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흥미로운 책이다. ‘왜 뚱뚱한 사람이 더 오래 사는가’란 부제의 책은 단도직입적으로 말한다. ‘비만은 다이어트 대상이 아닌, 뇌를 살리기 위한 최상의 몸부림이다.’ 주장대로라면 살찐 사람들은 죄의식을 가질 이유가 없다. 그리고 그 ‘비만 면죄부’는 이제 살을 뺄 방법을 찾을 게 아니라 왜 살이 찌는지를 고민해 해결책을 찾자는 대안의 실천으로 압축된다. 책 서두에 등장하는 실례 한 편을 들여다보자. 똑같이 심근경색으로 급하게 병원에 입원한 두 사람. 51세의 A씨는 키 181㎝에 체중 75㎏으로 체질량지수 23. 같은 나이의 B씨는 키 176㎝에 체중 99㎏으로 체질량지수 37. A씨는 평소 건강에 문제가 없었던 반면 B씨는 15년 전부터 건강 문제로 여러 차례 경고받은 인물이다. 일반의 예측이라면 건강 상태가 안 좋은 과체중자 B씨가 더 위험할 것이다. 하지만 상황은 정반대로 나타났다. 날씬한 A씨는 병원에 실려온 그날 중환자실에서 숨졌고, B씨는 상태 호전으로 닷새 후 병원을 떠났다. 이 결과는 특별 사례로 치부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의사와 뇌과학자들은 이런 정반대의 결과를 자연스럽게 인정하는 단계에 들었다고 한다. 책의 저자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국내에도 번역돼 소개된 ‘이기적인 뇌’를 쓴 독일 뇌과학자 아힘 페터스 박사. 책장을 넘기며 그가 시시콜콜 설명하는 이야기를 듣자면 ‘비만의 역설’에 자연스레 고개가 끄덕여진다. 그의 일관된 ‘비만 역설’은 이렇게 요약된다.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드레날린 분비샘에서 뇌를 진정시키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을 분출하고 이때 뇌는 급속히 요구되는 포도당을 몸의 다른 곳에서 공급받는다. 이른바 ‘뇌 당김’ 현상이다. 이 현상이 나타날 때 두 부류로 나뉜다고 한다. 한쪽은 뇌가 체내에 저장된 포도당을 끌어 쓰는 쪽으로, 대체로 마른 편이다. 책 서두의 심근경색증 입원 환자 A씨가 여기에 해당한다. 다른 쪽은 스트레스 시스템이 잘 작동해 충격을 덜 받기 때문에 체내에서 뇌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할 필요가 없다. 대신 음식 욕구가 강해지고 더 많이 먹게 된다. 뚱뚱이 환자 B씨의 경우라고 한다. A씨와 달리 B씨가 호전될 수 있었던 까닭은 가장 중요한 뇌를 살리기 위한 포도당 공급이 더 원활했기 때문이다. 말라깽이보다 뚱뚱이가 오래 살 수 있는 스트레스 대응의 차이인 셈이다. 그런 차이는 이미 의학·뇌과학계 양쪽에서 모두 인정하는 흐름이다. 책은 그런데도 그 차이를 애써 모른 체하는 제약회사나 병원 등 상업적 이해의 주체들이 반성해야 한다고 한다. 과체중이란 ‘뇌를 살리기 위한 정상의 몸 대응’이지만 정상 체중과 대비한 해악과 척결의 개념으로 이용한다는 것이다. ‘과체중은 없고 모든 이는 각자 뇌 작용에 따른 정상 체중을 갖고 있을 뿐이다.’ 저자의 이 지론은 가설을 넘어 이제 실험 단계에 이르렀다. 확실히 인정하고 받아들이기엔 조금 이르지만 그 이론의 단초이자 비만 원인인 스트레스 없애기만큼은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실제로 책 속의 실험은 그 지론에 무게를 더한다. 뉴욕을 비롯한 미국 5개 도시 거주 여성 4498명과 그 자녀들을 환경이 더 좋은 곳으로 이주시켜 15년 후 한 조사에서 잘 정착해 사는 여성들의 신체 건강이 나아졌고 비만도도 훨씬 낮았다. 인간이 살고 있는 스트레스 뭉치의 환경을 ‘상어가 살고 있는 물속’으로 표현한 저자는 이렇게 말을 맺는다. “살찐 사람을 의지력 약하고 게으르다고 비난할 게 아니라 체중 증가의 주요인인 사회심리적 스트레스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는 노력이 따라야 한다.” 물속의 위험한 상어를 피하든지 힘을 합쳐 제거하자는 말이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21) 블루베리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21) 블루베리

    영국 타임지는 2002년 건강에 좋은 ‘10대 슈퍼푸드’의 하나로 항산화물질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블루베리를 선정했다. 슈퍼푸드란 건강에 유용한 성분이 많아 질병 치료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말한다. 10대 슈퍼푸드는 블루베리와 브로콜리, 마늘, 시금치, 토마토, 강낭콩, 당근, 아보카도, 키위, 연어 등이다. 블루베리는 적절한 당도와 산미를 함유해 새콤달콤한 맛을 낸다. 열량은 낮고 크기도 작아 현대인의 소비 트렌드에 딱 맞는 과실이다. 영양 성분은 품종과 생산지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만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 순으로 많다. 생과일 100g당 열량은 57㎉ 수준이다. 수분 84.2g, 탄수화물 14.5g, 단백질 0.7g, 지방 0.3g 등이 포함돼 있다. 항산화비타민이라고 불리는 비타민C와 E가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C는 하루 권장 섭취량(100g당)의 16%가량이 담겨 있다. 장에 좋고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식이섬유도 100g당 하루 권장 섭취량의 10%를 포함하고 있다. 이 밖에 칼슘과 철, 망간 등 무기질이 풍부하다. 블루베리는 항산화능력이 뛰어난 대표적인 식물로 열매와 잎을 모두 쓸 수 있다. 푸른색을 띠게 하는 안토시아닌이 일반 포도의 7배 이상이다. 안토시아닌은 각종 성인병과 암을 일으키는 인체 내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또 눈의 피로 해소과 백내장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블루베리를 먹은 뒤 4시간 후에 안토시아닌의 효력이 나타나며 24시간 안으로 소멸된다. 생과일로 먹으면 하루 40g(약 20~30개), 건과는 10g(10개) 이상을 3개월 이상 먹었을 때 시력 개선 효과가 있다고 보고됐다. 잎은 열매보다 30배 이상의 항산화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잎에는 페놀류 함량이 풍부해 항산화기능과 혈압 강화, 고지혈증 억제, 항백혈병, C형 간염 바이러스 억제에 효과가 있다. 세계에서 이용되는 블루베리의 65%는 제과 제빵이나 음료, 요리 등의 재료로 활용된다. 나머지 35%는 가공해 사용하는데 냉동 비율이 높다. 블루베리의 색깔은 식욕을 돋우고, 맛은 자극적이지 않아서 국가별로 전통 음식에도 사용한다. 블루베리는 맛, 편리함,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가공된 상태로 판매하거나 다른 상품의 첨가물로 많이 쓴다. 특히 빵이나 쿠키에 이용되는 냉동이 많다. 또 잼과 주스, 건조과일 등으로도 이용된다. 미국과 캐나다, 일본, 독일 등에서 가공식품 개발이 활발하며 전 세계에 3만여개의 가공식품이 개발됐다. 블루베리의 우수한 기능은 마케팅 수단에도 효과적이어서 조금이라도 첨가된 제품은 건강 개선 효과로 상품을 광고한다. 가공 제품은 낙농 제품과 스낵, 주스, 디저트, 껌, 사탕, 시리얼, 초콜릿, 음료, 이유식, 주류, 물, 애완동물 사료, 소스, 수프 등으로 판매되고 있다. 블루베리의 기능성을 활용한 시력 개선과 혈압 강화제, 비타민, 애완견 뼈 강화 제품 등의 의약 제품과 천연 화장품으로도 팔리고 있다. 국내에서도 블루베리로 만든 와인, 생즙, 잼, 건조 분말 등의 가공품이 농가와 지자체를 중심으로 개발돼 시장에 도전장을 내고 있다. 32개 협력농장으로 구성된 경북 영천시의 ‘스몰킹 블루베리’는 블루베리를 이용한 아이스바, 송편, 떡국, 케첩, 소프트 잼, 비누 등을 판매하고 있다. 강원 화천군의 ‘채향원’은 와인과 와인식초를 제조해 판매 중이다. 불고기 소스와 쿠키, 머핀 등도 판다. 경남농업기술원은 머핀믹스, 전남농업기술원은 양갱과 영양바, 청양군농업기술센터와 강소농경영체는 잼과 막걸리, 요구르트 등을 판다. 블루베리의 역사는 짧지만 전통적으로 마시던 음료뿐 아니라 샐러드, 소스, 디저트의 부재료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블루베리 수확 체험 농장을 운영해 비용을 줄이고, 체험 상품 판매와 카페 운영 등을 통해 소득을 올리는 경영 형태도 확산되고 있다, 충북 음성군의 ‘젊은 농부들’은 블루베리 수확과 초콜릿 만들기 체험, 블루베리를 곁들인 식사를 제공하는 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북 순창군에서는 블루베리 분양농장을 조성해 1인당 10여주를 분양하고 소비자에게 농촌 체험과 캠핑 기회를 주고 있다. 강원 고성군과 화천군, 경북 상주시 등에서는 블루베리 축제도 열린다. 지난 7월에는 한국블루베리협회 주관의 행사가 열려 전국의 블루베리 농가를 소개하고 좋은 품질의 블루베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이처럼 블루베리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국내 재배 면적도 확산되고 있다. 2007년에는 2.4㏊에 그쳤지만 2011년 1082㏊, 지난해엔 1516㏊로 급증했다. 전국 4354개 농가에서 블루베리 1344억원어치가 생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생산량 증가로 경매가격이 전반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지난해 여름 기준으로 ㎏당 평균 경매가는 2만 900원이었다. 2011년(3만원)에 비해 50%가량 하락했다. 2012년 블루베리의 수입 허용으로 미국과 칠레에서 많은 양의 생과일 블루베리가 수입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블루베리를 선택할 때 고려하는 요인으로 신선도와 안전성, 맛 등을 꼽는다. 원산지는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낮다. 값싸고 맛있는 블루베리가 많이 생산돼 소비자에게 전달되기를 기대해 본다. 고상욱·김수진 농촌진흥청 과수과 농학박사 ■문의 golders@seoul.co.kr
  • 이성적으로 판단해야 할 때 ‘단것’ 먹어라 -美 연구

    이성적으로 판단해야 할 때 ‘단것’ 먹어라 -美 연구

    케이크나 초콜릿 등 단맛이 가득한 간식을 먹을 때 행복감이 느껴지는 것은 왜 그런 것일까. 최근 뇌 과학에 근거한 연구에서 단것은 뇌에 좋은 영향을 주고 의식 활동의 성능을 향상해주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등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동차를 달리게 하려면 휘발유가 필요하고 슈퍼 컴퓨터가 방대한 계산을 하려면 많은 전력이 필요하듯 무언가 움직이려면 반드시 그에 따른 에너지원이 필요하다. 이는 인간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생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뇌’는 설탕의 일종인 포도당(글루코스) 공급 없이는 제구실을 할 수 없다. 표준 체격을 지닌 사람의 경우 전체 무게 중 뇌가 차지하는 비중은 3%에 불과한데, 그런 뇌가 소비하는 에너지는 전체의 25%에 달한다. 따라서 얼마나 뇌가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그 모습은 최신 장비를 이용하면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음악을 듣고 있을 때에는 뇌의 청각 피질, 뭔가 새로운 것을 기억할 때는 해마 부분, 춤출 때는 운동 피질, 그리고 ‘이런 늦은 시간에 먹으면 안돼!’라는 강한 의지를 발휘하는 경우에는 전두엽 부분과 같은 뇌 영역에서의 혈류가 증가하고 이런 부분이 각각 인간의 의식활동을 담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 이런 뇌에 의한 의식 활동은 마치 근육이 피곤해져 몸을 움직이는 것이 어려워지는 것과 같이 어려운 일을 겪은 뒤에는 능력의 저하가 일어나는 것을 알 수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사회심리학과 로이 바우마이스터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시간에 따라 과거의 사건을 기억하는 실험을 시행했는데, 이때 ‘과거에서 현재로’라는 간단한 방법과 달리 ‘현재에서 과거로’라는 순서로 기억을 떠올리도록 했다. 쉬운 방법을 의식적으로 피하고 귀찮은 방법을 택하도록 해 ‘자기 통제’(Self-control)를 일으킨 이 방법으로, 이런 의식활동을 주관하는 뇌의 전두엽 부분에 부하가 걸려 작업처리 능력이 단번에 저하되는 것이 확인됐다. 아울러 그런 상황에서는 전두엽에서 많은 에너지가 소모돼 혈중에 포함된 포도당 농도가 급격히 저하되는 것도 밝혀졌다. 더욱 흥미로운 실험으로는 참가자들에게 당분이 들어간 음료를 주자, 자기 통제의 능력이 부활하고 성능이 향상하는 것도 확인됐다. 이처럼 자기 통제에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이와 함께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의 브래드 부시맨 심리학과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의식의 ‘공격적인 충동’에 대한 뇌 활동의 모습을 혈중 포도당 농도를 추적해 조사했다. 일주일에 걸친 실험은 결혼한 부부들을 대상으로 했다. 이들의 혈중 당도를 매일 측정하면서 밤이 되면 그날 배우자에게 품었던 분노의 감정 수준을 평가했다. 그 평가 방법은 배우자를 상징하는 인형을 준비해두고 분노의 수준에 따라 바늘 핀을 찌른 개수를 측정했다. 그 결과, 혈중 포도당 농도가 낮을수록 찌른 핀의 수가 증가하는 경향이 밝혀졌다. 비록 이는 인형을 통해 분노의 감정을 표현한 것이지만, 연구팀은 더 직접적인 방법으로도 같은 경향을 보이는지를 검증했다. 마찬가지로 부부가 참석한 실험에서 두 사람을 다른 방에 넣은 상태에서 컴퓨터 게임으로 대전하도록 했다. 승부에서 지는 쪽은 벌칙으로 불쾌한 소음을 듣도록 했고 이 소음의 크기와 길이는 승자가 설정할 수 있게 했다. 소음의 음량은 최대 105dB(데시벨)이라는 큰 소리로 설정하는 것이 가능했다. 그 결과, 전제 바늘과 인형을 사용한 실험과 마찬가지로 혈중 포도당 농도가 낮을수록 소음의 음량은 크고 길이가 길어진다는 실로 무서운 경향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처럼 인간의 의식활동을 주관하는 뇌의 기능은 포도당의 농도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심리적으로 부담되는 일을 시작할 때나 부부가 진지한 대화를 나눌 때도 정기적으로 단것과 당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숙취엔 물 많이 섭취… 과일 먹어도 좋아

    동료와의 송년회에서 술잔을 돌려가며 새벽까지 술을 마실 때는 즐겁지만 그 다음날 숙취의 그림자는 전날 마신 알코올의 농도만큼 짙고도 길다. 저녁까지 속이 메슥거리고 두통이 계속될 때도 있다. 알코올이 분해될 때 생겨나는 독성물질 아세트알데하이드가 해독되지 않고 혈액에 쌓여 있기 때문이다. 숙취를 빨리 없애려면 수분과 전해질, 비타민을 충분히 보충해 독성물질의 해독을 도와야 한다. 가장 좋은 숙취 해소 방법은 역시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다. 술 때문에 떨어진 혈당을 높이려면 당분이 들어 있는 꿀물을 마시면 된다. 당분과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을 먹어도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다. 술을 적당히 즐겨 마시는 애주가라면 평소 숙취 해소용 차를 만들어 놓을 필요가 있다. 얇게 썬 생강을 식초에 4~5일 절여 만든 식초 생강차는 구역질과 두통을 완화해 준다. 숙취로 몸이 무거울 때는 매실차가 좋다. 몸을 가볍게 해주고 수분보충 효과까지 있다. 숙취 해소 효과를 높이려면 매실을 구워 놓았다가 잔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잘 으깬 다음 마신다. 어디서나 쉽게 마실 수 있는 녹차도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 찻잎의 폴리페놀이라는 물질이 혈중 포도당을 증가시켜 숙취를 없애고 찻잎의 카페인은 간장의 알코올 분해 효소를 활성화시킨다. 다만 숙취 해소를 위해 마실 때는 진하게 우려내 여러 번 마셔야 한다. 유자차도 수분, 비타민, 당분을 모두 갖춰 술 깨는 데는 그만이다. 유자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비타민C가 몸에 남아 있는 술기운을 씻어낸다. 고주망태가 될 정도로 취한 게 아니라면 반신욕으로 땀을 빼도 좋다. 취침 20분 전 가볍게 샤워를 하고 뜨거운 물에 발만 담그는 족욕을 해도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도움말 알코올 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 2억~3억대 ‘에코 힐링’ 타운하우스 김포 수안(守安)마을 분양 중

    2억~3억대 ‘에코 힐링’ 타운하우스 김포 수안(守安)마을 분양 중

    서해종합건설이 김포한강신도시 인근에 공급하는 친환경 명품타운하우스 ‘김포 수안(守安)마을’이 최근 들어 실수요자들에게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휴식과 여가를 제공할 수 있는 주거단지들이 ‘힐링’ 열풍과 맞물리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서다. ‘김포 수안마을’은 서울과 인접하고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또 김포한강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매우 편리하다. 거기에 이 단지는 주변에 녹색 자연을 지니고 있어 주거쾌적성•교통•생활편의시설 3박자를 모두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은 물론 노년층까지 모든 세대에서 계약이 이뤄지고 있어 ‘김포 수안마을’에 대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김포 최고의 ‘에코 힐링’ 주거공간으로 조성, 서울 접근성도 우수해 인기‘김포 수안마을’은 ‘에코 힐링’을 누릴 수 있는 주거공간으로 조성된다. ‘에코 힐링’이란 자연과 치유(healing)의 합성어로 ‘자연 속에서 치유력을 회복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 것’을 의미한다. ‘김포 수안마을’은 수안산 기슭에 위치해 있으며 대능리 토성으로 둘러싸여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고 있다. 수안산은 울창한 참나무 숲으로 꾸며져 있어 그 안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역사적가치가 높은 수안산성(경기도 기념물 제159호)과 수안산생태원도 가까이 있어 여가활동을 쉽게 즐길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약수터 및 연못 등도 있어 입주민들은 멀리 나가지 않고도 힐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김포한강신도시가 차량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한강신도시의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포 수안마을’ 주변으로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서울접근성도 좋아 서울 등 도심으로 출퇴근이 용이하다. 올림픽대로와 연결되는 김포한강로를 이용해 서울 도심으로 쉽게 이동할 수도 있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 김포IC를 통해 인천 및 수도권 외곽지역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주변에 김포도시철도(2018년 개통예정)가 들어설 예정으로 향후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노선은 김포한강신도시∼김포 구도심(풍무동)~김포공항역으로 연결된다. 김포공항역은 지하철 5ㆍ9호선, 인천공항철도의 쿼드러플 역세권으로 개발되는 만큼 서울 도심 전역으로 이동하기 수월해진다. 사업지에서 김포율생일반산업단지, 상마리공업단지, 김포항공일반산업단지 등이 가까이 있어 배후수요도 풍부할 전망이다. -전원주택을 연상케 하는 자연친화적 주거단지‘김포 수안마을’은 단지 진입부터 다른 타운하우스들과 차별성을 뒀다. 단지 진입부에는 약 2,000여 평 규모의 유실수 단지가 조성된다. 이 곳에는 다양한 수종의 유실수가 심어진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자녀들의 생태학습의 장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지 내 약수터와 바비큐장, 물놀이공원 등 편안하고 자연친화적인 커뮤니티공간을 제공한다. 개인텃밭도 세대별로 제공해 자녀들의 자연학습과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곳곳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하고 휀스를 통해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함으로써 입주민들의 안전성을 높였다. 또 통합 무인경비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경비실에서 단지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수요자 취향에 맞춘 다양한 타입, 저렴한 분양가기존 타운하우스들과는 다른 수안마을 주택은 3가지 타입의 샘플하우스와 총 12가지 타입이 선택 가능하다. 계약자들은 시공 시 설계 참여가 가능해 가족공간, 부부공간, 자녀공간 등 나만의 공간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김포 수안마을'은 전용면적 77~151㎡로 방3, 욕실2 등으로 이뤄졌다. 전 세대 남향 배치 2층 규모로 개인 정원비율이 높아 활용도가 뛰어나다. ‘김포 수안마을’은 분양가(토지+건물) 또한 30평형 기준 2억~3억대여서 저렴한 가격으로 매입이 가능하다. ‘김포 수안마을’은 총 150세대(예정)로 구성되며 이 중에서 1차분으로 60세대가 우선 분양 중이다. 모델하우스는 김포시 대곶면 대능리 현장에 위치하고 있다.문의: 031-996-7488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과식을 부르는 음식 6가지, 먹을수록 공복감 온다..허니버터칩도? ‘멘붕’

    과식을 부르는 음식 6가지, 먹을수록 공복감 온다..허니버터칩도? ‘멘붕’

    ‘과식을 부르는 음식, 허니버터칩’ 과식을 부르는 음식이 화제다. 최근 미국의 인터넷 매체 더스트리스닷컴은 식욕을 촉진시켜 더 많이 먹게 만드는 ‘과식을 부르는 음식 6가지’를 소개했다. 과식을 부르는 음식은 뇌의 기능을 변화시켜 과식을 촉진시킴으로써 먹을수록 배를 더 고프게 만드는 음식들이다. 술, 흰 파스타, 프렌치프라이, 피자, 흰 빵, 인공감미료 등이 해당된다. 과식을 부르는 대표적인 음식은 술이다. 술은 3잔만 마셔도 식욕억제호르몬인 렙틴이 30%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술은 식욕을 억제하는 뇌 부위인 시상하부에 직접적으로 지장을 줌으로써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욕구를 증가시킨다. 흰 빵 역시 탄수화물이 혈중 포도당으로 금방 전환되는 지수인 저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으로 소화가 금방 되기 때문에 먹고 나서도 바로 배를 고프게 할 뿐만 아니라 생각했던 것보다 더 먹게 만든다. 가공 치즈, 각종 첨가제가 들어가는 피자는 피자에 들어가는 이런 성분들은 혈당 수치와 포만 호르몬 분비, 그리고 공복감을 조절하는 뇌 부위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또한 프렌치프라이(감자튀김)와 크림으로 만드는 흰 파스타도 과식을 부른다. 이 음식들에는 단순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가 있는데, 단순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췌장이 인슐린을 만들어내기 위해 발동을 건다. 인슐린이 많아지면 혈당 수치가 떨어지고 엄청난 공복감도 몰려온다. 마지막으로 인공 감미료가 들어간 다이어트 탄산음료나 커피를 마시면 뇌는 당분으로 인한 에너지 증강을 기대한다. 하지만 인공 감미료에서는 에너지 증강 효과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신체는 이를 보충하기 위해 공복감을 만들어 낸다. 네티즌들은 “과식을 부르는 음식, 그랬구나. 허니버터칩도 과식 부르는 음식이네”, “과식을 부르는 음식, 어쩐지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프더라니. 허니버터칩도 살찌겠다”, “과식을 부르는 음식, 피해야겠다. 허니버터칩은 그래도 먹고 싶어”, “과식을 부르는 음식, 오늘부터 안 먹는다”, “과식을 부르는 음식, 허니버터칩은 먹고 싶어도 못 먹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과식을 부르는 음식 6가지)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과식을 부르는 음식 “술·피자·프렌치프라이는 알겠는데 ‘다이어트 탄산음료’는 도대체 왜?”

    과식을 부르는 음식 “술·피자·프렌치프라이는 알겠는데 ‘다이어트 탄산음료’는 도대체 왜?”

    과식을 부르는 음식 “술·피자·프렌치프라이는 알겠는데 ‘다이어트 탄산음료’는 도대체 왜?” 과식을 부르는 음식 6가지가 공개됐다. 최근 미국의 인터넷 매체 ‘더스트리스닷컴’은 식욕을 촉진시켜 더 많이 먹게 만드는 음식 6가지를 소개했다. 가장 먼저 꼽힌 것이 술. ‘알코올과 알코올 중독(Alchohol Alchoholism)’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술을 3잔만 마셔도 식욕억제호르몬인 렙틴이 30%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술은 식욕을 억제하는 뇌 부위인 시상하부에 직접적으로 지장을 줘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욕구를 증가시킨다. 크림으로 만드는 흰 파스타는 단순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간다. 단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췌장이 인슐린을 만들어내기 위해 발동을 걸고, 인슐린이 많아지면 혈당 수치가 떨어지고 엄청난 공복감이 몰려와 과식을 부른다. 또 패스트푸드점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렌치프라이도 과식을 부르는 음식으로 꼽혔다. 프렌치프라이의 원료인 감자에도 역시 단순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있어 과식하게 된다. 게다가 프렌치프라이는 소금 등을 첨가해 기름에 튀기는 것이어서 건강에 더욱 좋지 않다. 피자는 하얀 밀가루 반죽과 수소 첨가유(경화유), 가공 치즈, 각종 첨가제가 들어가는데 이런 성분들은 혈당 수치와 포만 호르몬 분비, 그리고 공복감을 조절하는 뇌 부위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피자 한 조각을 먹은 뒤 식탐이 크게 이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탄수화물이 혈중 포도당으로 금방 전환되는 지수인 저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인 흰 빵도 소화가 금방 되기 때문에 먹고 나서도 바로 배를 고프게 할 뿐만 아니라 생각했던 것보다 더 먹게 만든다. 다이어트 탄산음료나 커피에 들어간 인공 감미료는 에너지 증강 효과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신체는 이를 보충하기 위해 공복감을 만들어 낸다. 인공 감미료는 혀만 만족시켜줄 뿐이지 설탕을 대체하지 못해 당분을 먹고 싶은 욕망만 더 증가해 과식을 촉진시킨다. 네티즌들은 “과식을 부르는 음식, 대단하네”, “과식을 부르는 음식, 무섭다”, “과식을 부르는 음식, 심각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과식을 부르는 음식, 몸매 좋은 언니들은 안 먹는 ‘이것’?

    과식을 부르는 음식, 몸매 좋은 언니들은 안 먹는 ‘이것’?

    과식을 부르는 음식 “먹으면 먹을 수록 더 배고프게 만드는 악마의 음식은?” 과식을 부르는 음식 6가지가 공개됐다. 최근 미국의 인터넷 매체 ‘더스트리스닷컴’은 식욕을 촉진시켜 더 많이 먹게 만드는 음식 6가지를 소개했다. 가장 먼저 꼽힌 것이 술. ‘알코올과 알코올 중독(Alchohol Alchoholism)’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술을 3잔만 마셔도 식욕억제호르몬인 렙틴이 30%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술은 식욕을 억제하는 뇌 부위인 시상하부에 직접적으로 지장을 줘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욕구를 증가시킨다. 크림으로 만드는 흰 파스타는 단순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간다. 단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췌장이 인슐린을 만들어내기 위해 발동을 걸고, 인슐린이 많아지면 혈당 수치가 떨어지고 엄청난 공복감이 몰려와 과식을 부른다. 또 패스트푸드점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렌치프라이도 과식을 부르는 음식으로 꼽혔다. 프렌치프라이의 원료인 감자에도 역시 단순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있어 과식하게 된다. 게다가 프렌치프라이는 소금 등을 첨가해 기름에 튀기는 것이어서 건강에 더욱 좋지 않다. 피자는 하얀 밀가루 반죽과 수소 첨가유(경화유), 가공 치즈, 각종 첨가제가 들어가는데 이런 성분들은 혈당 수치와 포만 호르몬 분비, 그리고 공복감을 조절하는 뇌 부위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피자 한 조각을 먹은 뒤 식탐이 크게 이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탄수화물이 혈중 포도당으로 금방 전환되는 지수인 저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인 흰 빵도 소화가 금방 되기 때문에 먹고 나서도 바로 배를 고프게 할 뿐만 아니라 생각했던 것보다 더 먹게 만든다. 다이어트 탄산음료나 커피에 들어간 인공 감미료는 에너지 증강 효과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신체는 이를 보충하기 위해 공복감을 만들어 낸다. 인공 감미료는 혀만 만족시켜줄 뿐이지 설탕을 대체하지 못해 당분을 먹고 싶은 욕망만 더 증가해 과식을 촉진시킨다. 네티즌들은 “과식을 부르는 음식, 저런 음식이 이상하게 더 맛있다”, “과식을 부르는 음식, 이제 좀 줄여봐야 하겠다”, “과식을 부르는 음식, 내가 너무 먹고 싶은 음식들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과식을 부르는 음식, 몸매 좋은 언니들은 절대 안 먹는 이것? 다이어트 콜라도?

    과식을 부르는 음식, 몸매 좋은 언니들은 절대 안 먹는 이것? 다이어트 콜라도?

    과식을 부르는 음식 “먹으면 먹을 수록 더 배고프게 만드는 악마의 음식은?” 과식을 부르는 음식 6가지가 공개됐다. 최근 미국의 인터넷 매체 ‘더스트리스닷컴’은 식욕을 촉진시켜 더 많이 먹게 만드는 음식 6가지를 소개했다. 가장 먼저 꼽힌 것이 술. ‘알코올과 알코올 중독(Alchohol Alchoholism)’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술을 3잔만 마셔도 식욕억제호르몬인 렙틴이 30%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술은 식욕을 억제하는 뇌 부위인 시상하부에 직접적으로 지장을 줘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욕구를 증가시킨다. 크림으로 만드는 흰 파스타는 단순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간다. 단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췌장이 인슐린을 만들어내기 위해 발동을 걸고, 인슐린이 많아지면 혈당 수치가 떨어지고 엄청난 공복감이 몰려와 과식을 부른다. 또 패스트푸드점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렌치프라이도 과식을 부르는 음식으로 꼽혔다. 프렌치프라이의 원료인 감자에도 역시 단순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있어 과식하게 된다. 게다가 프렌치프라이는 소금 등을 첨가해 기름에 튀기는 것이어서 건강에 더욱 좋지 않다. 피자는 하얀 밀가루 반죽과 수소 첨가유(경화유), 가공 치즈, 각종 첨가제가 들어가는데 이런 성분들은 혈당 수치와 포만 호르몬 분비, 그리고 공복감을 조절하는 뇌 부위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피자 한 조각을 먹은 뒤 식탐이 크게 이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탄수화물이 혈중 포도당으로 금방 전환되는 지수인 저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인 흰 빵도 소화가 금방 되기 때문에 먹고 나서도 바로 배를 고프게 할 뿐만 아니라 생각했던 것보다 더 먹게 만든다. 다이어트 탄산음료나 커피에 들어간 인공 감미료는 에너지 증강 효과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신체는 이를 보충하기 위해 공복감을 만들어 낸다. 인공 감미료는 혀만 만족시켜줄 뿐이지 설탕을 대체하지 못해 당분을 먹고 싶은 욕망만 더 증가해 과식을 촉진시킨다. 네티즌들은 “과식을 부르는 음식, 저런 음식이 이상하게 더 맛있다”, “과식을 부르는 음식, 이제 좀 줄여봐야 하겠다”, “과식을 부르는 음식, 내가 너무 먹고 싶은 음식들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과식 유발하는 음식 있다? 다이어트 하려면 술부터 끊어야..

    과식 유발하는 음식 있다? 다이어트 하려면 술부터 끊어야..

    최근 미국의 인터넷 매체 더스트리스닷컴은 식욕을 촉진시켜 더 많이 먹게 만드는 음식을 소개했다. 대표적인 음식은 술이다. 술은 3잔만 마셔도 식욕억제호르몬인 렙틴이 30%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술은 식욕을 억제하는 뇌 부위인 시상하부에 직접적으로 지장을 줌으로써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욕구를 증가시킨다. 흰 빵 역시 탄수화물이 혈중 포도당으로 금방 전환되는 지수인 저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으로 소화가 금방 되기 때문에 먹고 나서도 바로 배를 고프게 할 뿐만 아니라 생각했던 것보다 더 먹게 만든다. 가공 치즈, 각종 첨가제가 들어가는 피자는 피자에 들어가는 이런 성분들은 혈당 수치와 포만 호르몬 분비, 그리고 공복감을 조절하는 뇌 부위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또한 프렌치프라이(감자튀김)와 크림으로 만드는 흰 파스타도 과식을 부른다.. 마지막으로 인공 감미료가 들어간 다이어트 탄산음료나 커피를 마시면 뇌는 당분으로 인한 에너지 증강을 기대한다. 하지만 인공 감미료에서는 에너지 증강 효과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신체는 이를 보충하기 위해 공복감을 만들어 낸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과식을 부르는 음식 “먹으면 먹을 수록 더 배고프게 만드는 악마의 음식은?”

    과식을 부르는 음식 “먹으면 먹을 수록 더 배고프게 만드는 악마의 음식은?”

    과식을 부르는 음식 “먹으면 먹을 수록 더 배고프게 만드는 악마의 음식은?” 과식을 부르는 음식 6가지가 공개됐다. 최근 미국의 인터넷 매체 ‘더스트리스닷컴’은 식욕을 촉진시켜 더 많이 먹게 만드는 음식 6가지를 소개했다. 가장 먼저 꼽힌 것이 술. ‘알코올과 알코올 중독(Alchohol Alchoholism)’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술을 3잔만 마셔도 식욕억제호르몬인 렙틴이 30%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술은 식욕을 억제하는 뇌 부위인 시상하부에 직접적으로 지장을 줘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욕구를 증가시킨다. 크림으로 만드는 흰 파스타는 단순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간다. 단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췌장이 인슐린을 만들어내기 위해 발동을 걸고, 인슐린이 많아지면 혈당 수치가 떨어지고 엄청난 공복감이 몰려와 과식을 부른다. 또 패스트푸드점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렌치프라이도 과식을 부르는 음식으로 꼽혔다. 프렌치프라이의 원료인 감자에도 역시 단순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있어 과식하게 된다. 게다가 프렌치프라이는 소금 등을 첨가해 기름에 튀기는 것이어서 건강에 더욱 좋지 않다. 피자는 하얀 밀가루 반죽과 수소 첨가유(경화유), 가공 치즈, 각종 첨가제가 들어가는데 이런 성분들은 혈당 수치와 포만 호르몬 분비, 그리고 공복감을 조절하는 뇌 부위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피자 한 조각을 먹은 뒤 식탐이 크게 이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탄수화물이 혈중 포도당으로 금방 전환되는 지수인 저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인 흰 빵도 소화가 금방 되기 때문에 먹고 나서도 바로 배를 고프게 할 뿐만 아니라 생각했던 것보다 더 먹게 만든다. 다이어트 탄산음료나 커피에 들어간 인공 감미료는 에너지 증강 효과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신체는 이를 보충하기 위해 공복감을 만들어 낸다. 인공 감미료는 혀만 만족시켜줄 뿐이지 설탕을 대체하지 못해 당분을 먹고 싶은 욕망만 더 증가해 과식을 촉진시킨다. 네티즌들은 “과식을 부르는 음식, 저런 음식이 이상하게 더 맛있다”, “과식을 부르는 음식, 이제 좀 줄여봐야 하겠다”, “과식을 부르는 음식, 내가 너무 먹고 싶은 음식들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과식을 부르는 음식, 167cm 48kg 몸매 원하니? ‘여자들 좋아하는 것 끊자’

    과식을 부르는 음식, 167cm 48kg 몸매 원하니? ‘여자들 좋아하는 것 끊자’

    ‘과식을 부르는 음식’ 최근 미국 인터넷 매체 ‘더스트리스닷컴(thestreet.com)’은 식욕을 촉진시켜 더 많이 먹게 만드는 음식 6가지를 공개했다. 가장 대표적인 음식은 ‘술’이다. 술은 식욕을 억제하는 뇌 부위인 시상하부에 직접적으로 지장을 줘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욕구를 증가시킨다. 또한 술은 3잔만 마셔도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이 30%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렌치프라이와 크림 파스타 역시 과식을 부른다. 이 음식들에는 단순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가 있는데, 단순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췌장이 인슐린을 만들어내기 위해 발동을 건다. 인슐린이 많아지면 혈당 수치가 떨어지고 엄청난 공복감도 몰려온다. 흰 빵 역시 탄수화물이 혈중 포도당으로 금방 전환되는 지수인 저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으로, 소화가 금방 되기 때문에 먹고 나서도 바로 배를 고프게 할 뿐만 아니라 생각했던 것보다 더 먹게 만든다. 가공 치즈, 각종 첨가제가 들어가는 피자도 식욕을 증진시킨다. 피자에 들어가는 토핑의 다양한 성분들은 혈당 수치와 포만 호르몬 분비에 이상을 일으키고 공복감을 조절하는 뇌 부위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마지막으로 인공 감미료가 들어간 다이어트 탄산음료나 커피를 마시면 뇌는 당분으로 인한 에너지 증강을 기대한다. 하지만 인공 감미료에서는 에너지 증강 효과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신체는 이를 보충하기 위해 공복감을 만들어 낸다. 과식을 부르는 음식 명단에 네티즌은 “과식을 부르는 음식, 크림파스타 대신 토마토소스 파스타 먹어야하나”, “과식을 부르는 음식, 저걸 어떻게 다 따지면서 먹나”, “과식을 부르는 음식, 술 먹으면 배고파지긴 하더라”, “과식을 부르는 음식..역시 내가 살이 찌는 이유가 있었어”, “과식을 부르는 음식..다이어트 음료가 더 안 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과식을 부르는 음식-위 기사와 관련 없음) 뉴스팀 chkim@seoul.co.kr
  • 먹을수록 더 허기지는 음식 있다?

    먹을수록 더 허기지는 음식 있다?

    최근 미국의 인터넷 매체 더스트리스닷컴은 식욕을 촉진시켜 더 많이 먹게 만드는 음식을 소개했다. 대표적인 음식은 술이다. 술은 3잔만 마셔도 식욕억제호르몬인 렙틴이 30%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술은 식욕을 억제하는 뇌 부위인 시상하부에 직접적으로 지장을 줌으로써 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욕구를 증가시킨다. 흰 빵 역시 탄수화물이 혈중 포도당으로 금방 전환되는 지수인 저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으로 소화가 금방 되기 때문에 먹고 나서도 바로 배를 고프게 할 뿐만 아니라 생각했던 것보다 더 먹게 만든다. 가공 치즈, 각종 첨가제가 들어가는 피자는 피자에 들어가는 이런 성분들은 혈당 수치와 포만 호르몬 분비, 그리고 공복감을 조절하는 뇌 부위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또한 프렌치프라이(감자튀김)와 크림으로 만드는 흰 파스타도 과식을 부른다.. 마지막으로 인공 감미료가 들어간 다이어트 탄산음료나 커피를 마시면 뇌는 당분으로 인한 에너지 증강을 기대한다. 하지만 인공 감미료에서는 에너지 증강 효과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신체는 이를 보충하기 위해 공복감을 만들어 낸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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