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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선물 특집] 인공 첨가물 대신 천연 성분 ‘델몬트 주스세트 7종’

    [추석선물 특집] 인공 첨가물 대신 천연 성분 ‘델몬트 주스세트 7종’

    롯데칠성음료는 추석을 앞두고 감사의 마음과 추억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아 온 ‘델몬트 주스 선물세트’ 7종을 출시했다.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주스업계 1위인 델몬트 제품 중에서도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인기 제품 위주로 선물세트를 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8000~1만 4000원 가격대의 중저가 세트들이다. ‘델몬트 트루주스병’ 선물세트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최근의 소비 성향을 반영해 설탕과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고 과일의 천연당 성분으로 단맛을 낸 제품들로 구성됐다. 또 ‘델몬트 페트’ 선물세트는 가족들이 함께 마실 수 있는 1.5ℓ 용량 주스로 구성됐다. ‘오렌지·포도·망고·토마토 4본입’ 세트와 ‘포도·매실·제주감귤 4본입’ 세트 등 2종이다. 보자기, 보석함 등을 활용한 포장 디자인으로 한국적인 멋을 더했다. ‘델몬트 소병’ 선물세트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한 번에 마실 수 있는 180㎖ 소용량 병에 담은 제품 세트다. ‘오렌지·포도 12본입’, ‘망고·토마토·매실·알로에 12본입’, ‘알로에·감귤·포도·매실 12본입’, ‘감귤·토마토·매실·사과 12본입’ 등 총 4종으로 구성돼 기호에 따라 고를 수 있다. 1982년 출시된 델몬트 주스는 1999년부터 19년 연속 국내 과일주스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조사한 ‘2017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 주스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100% 과즙주스에서 저과즙주스에 이르기까지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에 맞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달 초에는 열대과일 칼라만시의 속껍질을 함유해 씹는 식감까지 더한 과즙주스 ‘델몬트 펄프에이드 칼라만시’를 출시했다. 풍부한 비타민C를 함유하고 체중 감량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칼라만시를 주원료로 해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물을 전혀 첨가하지 않은 착즙주스 ‘델몬트 파머스 주스바’ 오렌지·자몽 2종을 선보이며 착즙주스 시장에도 본격 진출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델몬트 주스 추석 선물세트는 부담 없는 가격대로 실속과 건강까지 한 번에 챙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사드 보복’ 못 견뎌 中 롯데마트 철수

    중국으로부터 혹독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에 시달려 온 롯데마트가 결국 현지 철수 수순을 택했다. 중국 당국이 6개월 이상 영업을 강제로 정지시키는 등 보복 조치를 해 수천억원대의 피해를 입은 가운데 향후 전망 또한 불투명해지자 매장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롯데마트는 현재 중국 내 112개 점포 중 87곳의 영업이 중단된 상태다. 나머지 점포도 사실상 휴점 상태다. 14일 롯데그룹 등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매각 주관사로 골드만삭스를 선정하고 중국 내 매장의 처분 작업에 착수했다. 롯데마트는 전체 매장의 처분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현재 마트 부문은 개별 기업으로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전체 매장 매각을 포함한 매각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다만 마트를 제외한 다른 사업 부문의 중국 철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의 이번 결정은 중국에서의 피해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3월 3600억원 규모 자금을 긴급 수혈한 데 이어 최근 34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매출이 없는데도 임금 등 고정비는 계속 들어가고 있어 연말까지 피해액이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뒤 한·중 관계가 개선되면 중국 내 롯데마트 사업도 다시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으나 최근 우리 정부의 사드 잔여 발사대 배치로 양국 관계가 더욱 얼어붙으면서 이마저도 기대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서울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부동산 플러스]

    동원개발 ‘시흥시청역’ 447가구 분양 동원개발이 경기 시흥 장현지구에서 다음달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 아파트(조감도) 447가구를 분양한다. 73㎡, 84㎡로 설계됐다. 장현지구는 1만 8412가구가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다. 그린벨트 해제지역으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서울 여의도와 연결되는 시흥시청역(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연성IC를 이용하면 제3경인고속도로 진입도 쉽다. 2020년 4월 입주 예정. 1899-1329.‘한강메트로자이 2차’431가구 GS건설이 경기 김포시 걸포3지구에서 ‘한강메트로자이 2차’ 아파트(조감도) 431가구를 이달 말 분양한다. 1차 분양 물량과 함께 4229가구에 이르는 자이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다. 84㎡, 99㎡, 134㎡로 설계했고 134㎡는 펜트하우스다. 내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예정) 인근이다. 이 역에서 4개 구간만 지나면 김포공항역과 연결된다. 올림픽대로, 자유로, 강변북로를 이용해 서울을 오가는 데도 쉽다. 중도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2020년 7월 입주 예정. 1544-5557.한양, 중랑·구로구 아파트 동시 분양 ㈜한양이 서울 중랑·구로구에서 동시에 아파트를 분양한다. 면목동 ‘한양수자인 사가정 파크’ 아파트(조감도)는 23~84㎡ 497가구이며, 이 중 23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항동 ‘한양수자인 와이즈 파크’ 아파트는 76~106㎡ 634가구다. 사가정 아파트는 서울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을 이용해 강남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사가정 공원, 용마산이 가깝다. 항동 아파트는 서울 서남권 택지지구에 들어선 아파트로 인근에 천왕산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점포 겸용 단독주택 48필지 공급 ㈜원주기업도시가 점포 겸용 단독주택지 48필지를 공급한다. 필지당 285~397㎡로 나뉘었다. 신청보증금은 500만원, 필지별 분양가는 2억 3284만~3억 5888만원. 계약금 10%, 중도금은 3회 균등 분할 납부한다. 토지 사용 가능 시기는 2019년 9월 예정. 오는 13~14일 ㈜원주기업도시 홈페이지에서 접수한 뒤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 원주기업도시는 37개 기업이 입주 계약을 체결했고, 내년 6월부터 아파트 3900여 가구가 입주한다.
  • ‘호주 와인 그랜드 테이스팅 2017’ 인기 ‘후끈’

    ‘호주 와인 그랜드 테이스팅 2017’ 인기 ‘후끈’

    호주대사관 무역투자대표부(이하 호주무역투자대표부)와 와인 오스트레일리아가 지난 7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호텔에서 ‘호주 와인 그랜드 테이스팅 2017’ 및 ‘호주 와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지역을 대표하는 호주 와인을 한국에 선보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해 시음회의 성과로 올해는 새로운 호주 와인 브랜드 3개가 국내에 정식 수입되고 있다. 이번 시음회는 총 39곳의 호주 와인업체가 참가해 240여 개가 넘는 호주 와인을 선보였다. 국내 와인 수입사, 소믈리에, 유통업계 및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가해 호주 와인만이 가진 다양한 스타일과 고유의 스토리 및 개성이 담긴 고품질 와인을 직접 체험했다. 호주무역투자대표부 아만다 호지스 대표는 “지난해 한국의 호주 와인 수입은 2015년 대비 수입 금액 기준으로 14.2% 증가했는데, 특히 전년 상반기 대비 수입량 기준 30.9% 증가하면서 2017년 상반기에 호주 와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고 전하며 “2014년 한-호주 FTA 체결로 보다 다양한 호주 와인이 한국 소비자들에게 공급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호주 와인에 대한 두 개의 마스터 클래스도 함께 진행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전에는 ‘호주 와인의 온고지신’이란 흥미로운 주제로 와인 작가인 마이크 베니(Mike Bennie)의 마스터 클래스가 진행되었다. 이 세션에서는 호주 와인 양조 방식의 역사와 진화, 클래식한 양조 스타일에 대해 소개됐다. 오후 세션은 작년 서울에서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하며 호주 쉬라즈 와인에서 후추향을 내는 복합물질 중의 하나인 ‘로턴던(rotundone)’에 관한 신선한 주제로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콘 시모스(Con Simos)가 담당했다. 시모스는 호주 와인 연구소의 그룹 매니저이며, 호주 와인 연구소는 포도와 와인에 관한 세계적인 연구 기관이다. 시모스는 적포도주와 백포도주에서 발견되는 중요 성분에 대한 최신 리서치에 대해 소개했으며 현재 호주 와인 연구소에서 진행되는 리서치들을 통해 각 지역에서 호주 와인이 어떻게 다른지 확인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한편 호주의 와인 산업은 1800년대 이후로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그 결과 세계 5대 와인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에는 2014년 한-호주 FTA 체결 이후로 더욱 많은 호주 와인이 소개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은행권 하반기 ‘릴레이 채용’ 시작됐다

    은행권 하반기 ‘릴레이 채용’ 시작됐다

    우리, 신한에 이어 KB국민은행도 연달아 채용 계획을 발표하면서 은행권 ‘릴레이 채용’이 본격 시작됐다. 국민은행 500명(경력 사원 포함), 신한은행 450명, 우리은행이 400명(글로벌 인턴십 채용 포함)으로 3사만 합해도 1350명으로 지난해 810명보다 많다. KEB하나은행은 지난해보다 50명 많은 200여명, 농협은행은 지난해 140명과 비슷하거나 약간 많은 신입을 채용한다는 계획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KB국민은행은 오는 20일까지 하반기 500여명의 신입사원 입사지원서를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240명)의 약 2배다. 국민은행은 이번 채용에서 학력·나이 제한을 폐지하고, 자격증·어학 점수 항목도 없앴다. 100% 블라인드 면접으로 직무 역량만 놓고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 및 국방부 등과 연계한 지방순회 면접이나 채용박람회 현장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400명은 서류 전형을 면제하기로 했다”면서 “‘친근한 채용’을 위해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자료 등을 활용한 필기전형 대비 방법 등 ‘실무자가 말하는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을 함께 공지했다”고 강조했다. 특성화고 졸업자 채용(70명)은 이와 별도로 진행했다. 앞서 퇴직자 재채용까지 합하면 채용 인원은 1200명이라고 국민은행은 전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6일 450명 하반기 채용 계획을 알렸다. 분야별 인재를 채용한다. ▲디지털·빅데이터 ▲글로벌 ▲정보기술(IT) ▲투자은행(IB)·자금운용·리스크 ▲기업금융·자산관리(WM) ▲개인금융 등 6개 분야다. ‘프로가 프로를 알아본다’는 기조 아래 각 현업 부서 전문가가 서류 전형에서 최종 면접까지 주도하는 게 특징이다. 우리은행도 일반직 신입행원과 글로벌 인턴 등을 합쳐 총 40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일반직 공채는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났다. KEB하나은행은 지난해(150명)보다 많은 200명 정도를 채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은행권 ‘채용문’ 확대를 놓고 의견은 분분하다. 일각에선 일자리를 강조하는 새 정부 기조에 맞춘 ‘단기 보여주기식 채용’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정권 초기 반짝하다 사라진 경단녀(경력단절 여성)나 특성화고 채용처럼 질 나쁜 단기 일자리만 늘리고 흐지부지될 수 있다”면서 “특히 모바일 시장 등 금융산업 변화로 점포도 줄이는 마당에 대규모 희망퇴직을 시켜 ‘아빠는 내쫓고 아들은 채용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반복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정부의 일자리 만들기 정책에 부응하고 청년 실업 해소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봐야 한다는 반론도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햄버거병’ 두달만에 고개 숙인 맥도날드

    ‘햄버거병’ 두달만에 고개 숙인 맥도날드

    햄버거병·장염 피해자 치료비 지원 이른바 ‘햄버거병’(용혈성요독증후군) 논란에 이어 집단 장염 발병으로 곤욕을 치른 한국맥도날드(로고)가 7일 논란이 제기된 지 약 두 달 만에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이날 ‘고객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최근 몇 달 동안 매장에서 발생한 사안으로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며 “당국 조사에 성실히 협조해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논란이 된 불고기버거 제품의 판매를 자발적으로 중단했으며, 원재료 공급부터 최종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재점검 중”이라면서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고통을 겪는 고객에 대해서는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성심껏 고객과 가족들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맥도날드 관계자는 “전주지역 집단 장염 발병 환자 8명의 입원 및 통원 치료비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용혈성요독증후군 피해자들도 책임 소재 여부를 떠나 치료비를 지원할 의사가 있지만 당사자들과 연락이 닿질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논란은 앞서 지난 7월 고기패티가 덜 익은 맥도날드 해피밀 불고기버거 세트를 먹은 네 살 어린이가 용혈성요독증후군에 걸렸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촉발됐다. 피해자 가족 측은 한국맥도날드를 식품안전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소했으며, 유사 사례 피해 아동은 모두 5명으로 늘었다. 맥도날드 측은 “식품안전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을 고수했으나 지난달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 맥도날드의 불고기버거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치(100/g 이하)의 3배 이상(340/g) 초과 검출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여론이 악화됐다. 여기에 지난달 말 전주지역 맥도날드 매장에서 햄버거를 사 먹은 초등학생 등 8명이 집단 장염에 걸렸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맥도날드는 전국 매장에서 불고기버거 판매를 전격 중단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대표 ‘햄버거병’ 사과…“고객·가족들 지원하겠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대표 ‘햄버거병’ 사과…“고객·가족들 지원하겠다”

    이른바 ‘햄버거병’에 이어 집단 장염까지 발병해 논란이 확산된 한국맥도날드의 조주연 대표이사가 7일 공식 사과했다.조 대표는 이날 ‘고객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최근 몇 달 동안 매장에서 발생한 사안으로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며 “정부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여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일명 햄버거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고객에 대해서는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성심껏 고객과 가족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매장의 식품안전 방안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당사 매장에 대한 제3의 외부 기관의 검사 ▲매장 직원들을 위한 ‘식품안전 핫라인’ 개설 ▲본사와 매장을 포함한 모든 직원의 식품안전 교육 강화 ▲고객들을 초청해 매장 주방을 공개하고 원재료 보관과 조리, 서빙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 ▲원재료 공급부터 최종 제품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웹사이트에 공개하고, 고객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조치 등이다. 조 대표는 “대표이기에 앞서 엄마로서 일련의 사안으로 송구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조사 과정이 마무리될 때까지 고객 여러분께서 깊은 이해심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조 대표의 사과는 지난 7월 네 살 어린이가 고기패티가 덜 익은 맥도날드 해피밀 불고기 버거 세트를 먹고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용혈성요독증후군(HUS)’에 걸렸다는 주장이 제기된 이후 약 두 달 만에 처음 나온 것이다. 햄버거병 피해자 가족 측은 한국맥도날드를 식품안전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소했으며, 추가 고소가 이어지면서 유사사례 피해 아동은 총 5명으로 늘었다. 처음 피해자 측 주장이 제기됐을 때만 해도 ‘당시 식품안전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취지의 입장을 고수했다. 하지만 검찰 수사가 본격화된 데다 지난달 초에는 맥도날드의 불고기버거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치(100/g 이하)의 3배 이상(340/g) 초과 검출됐다는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가 발표되면서 여론이 악화됐다. 여기에 지난달 말 전주 지역 맥도날드 매장에서 햄버거를 사 먹은 초등학생 등 8명이 집단 장염에 걸렸다는 주장이 추가로 제기돼 보건당국까지 조사에 나서면서 맥도날드는 결국 전국 모든 매장에서 불고기 버거 판매를 중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성호 선임기자의 종교만화경] 낯설지만 자유로운 ‘대화형 미사’… 누구에게나 열려 있었다

    [김성호 선임기자의 종교만화경] 낯설지만 자유로운 ‘대화형 미사’… 누구에게나 열려 있었다

    지난달 19일 오후 4시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 성골롬반외방선교회 한국지부 선교센터 1층 성체조배실. 15평 남짓한 작은 방에 50여 명이 오밀조밀 둘러앉아 있었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열리는 ‘열린 미사’에 참석하려 찾아든 사람들. 성호를 긋는가 하면 도란도란 옆 사람과 인사를 나누며 담소하는 이들의 자유로운 모습들이 여느 미사와는 사뭇 달랐다.‘보내다’ ‘파견하다’는 뜻의 라틴어 ‘missa’에서 유래한 미사는 5세기쯤부터 라틴 교회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상 제사를 재현하며 행해온 가톨릭교회의 유일한 만찬제사를 지칭한다. 이 미사 중에 그리스도인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축성된 빵과 포도주를 나눠 먹은 뒤 각자 삶의 자리로 파견된다. 성골롬반외방선교회 한국지부가 2013년부터 마련해오고 있는 ‘열린 미사’는 일반 성당에서 볼 수 있는 보통의 미사와는 크게 다르다. 우선 천주교 신자와 비신자, 다른 종교의 신자와 상관없이 누구나 미사에 참여할 수 있다. 삶의 자리에서 ‘복음’, 곧 기쁜 소식을 다른 이웃과 함께 나누자는 열림의 공동체를 중시한다. 그 미사에선 특히 대화의 방식을 존중한다. 대화란 원래 권위나 권력 없이 수평적이며 상호 간의 존엄성과 평등함에 바탕을 둔 인격적인 관계를 지향하게 마련이다. 그래서 이 ‘열린 미사’는 초기 가톨릭 교회의 ‘코이노니아’(koinonia), 즉 참다운 공동체의 대화와 친교에 큰 비중을 두고 자유로운 미사로 진행한다. 무엇보다 차별화되는 부분은 강론이다. 보통의 미사와 비슷한 전례 양식을 지키지만 엄숙한 복음이나 독서 말씀에 치우친 강론이 아닌 선교 체험을 통한 사회 문제의 극복과 갈등 해결을 함께 고민한다. 선교를 하고 있거나 선교를 다녀온 사제가 미사 주례를 맡아 다양한 형식의 강론을 진행한다. 이날의 주례는 2015년부터 미얀마에 파견돼 선교를 하고 있는 이제훈(37) 신부. 양곤에서 1500㎞쯤 떨어진 오지인 미치나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선교하던 중 사고를 당해 수술 겸 휴가차 귀국했다가 주례로 초빙돼 열린 미사에 참석하게 됐단다. 입당 성가와 함께 입장한 이 신부가 방 앞쪽 제대를 사이에 두고 미사 참석자들과 마주 앉자 뭇 사람들의 시선이 일제히 이 신부에게 쏠렸다. “피부색과 얼굴 생김새가 미얀마 사람과 비슷해 현지인들과 어울려 사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시작한 강론이 역시 여느 미사의 분위기와는 달라도 많이 달랐다. 이 신부의 선교 체험이 이어지면서 곳곳에선 놀라움 섞인 탄식이, 때로는 웃음이 터져 나오기 일쑤였다. “할머니에게 라면을 끓여 대접했더니 ‘천상의 맛’이라 감탄하며 줄곧 라면을 요구해와 당황했어요.”“성당을 찾아온 노스님이 색깔 있는 안경(선글라스) 없느냐고 물어 안경을 줬더니 안경을 쓰고 같이 사진 찍자며 쫓아다녀 한동안 피곤했습니다.”“초콜릿을 줘도 어떻게 먹을 줄 모르는 어린아이를 보고 우리네 옛날 모습이 떠올라 안타까웠지요.”…. “1960년대 우리의 시골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2년 넘게 그곳 사람들과 함께 웃고 울며 살아온 체험을 전하는 이 신부의 강론은 종교와 선교의 테두리를 넘는 것이었다. 특히 그곳 여러 종교인들과의 특별한 만남과 교류는 청중들의 마음을 빼앗기에 충분했다. “불교 국가에서 살다 보니 생활 속에서 불교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아요.” 그곳 스님들과 어울리며 불교에서 강조하는 ‘마음 공부’의 중요성을 새삼 높이 평가하게 됐단다. “내 마음을 살피지 못하면 뭘 하든 마음의 평화를 얻지 못하는 것 같아요.” 1시간 30분가량의 미사는 “마음 공부를 비롯해 대화와 교류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는 주례자 이 신부의 강론으로 채워졌다. 미사가 끝난 뒤 강당으로 옮긴 사람들이 간단한 간식을 함께 나누는 ‘친교의 시간’에서도 이 신부의 강론과 특별한 ‘열린 미사’는 화제였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소식지인 주보를 통해 ‘열린 미사’를 알고 찾아왔다는 남궁경숙(70·서울 여의도동)씨는 “다른 미사와 달리 분위기가 자유롭고, 생생한 체험이 담긴 신부님 강론에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됐다”며 “다음 미사에도 참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문을 듣고 어떤 미사인지 알고 싶어 참여했다”는 유현정(40·서울 관악구 신림동)씨는 “평소 참석하는 미사가 성경 위주의 말씀을 전하는 데 치중해 지루함을 느꼈는데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전하는 삶의 교훈이 신선했다”며 종종 참석할 뜻을 비쳤다. 고 김수환 추기경은 생전 사목 교서에서 이런 말을 남긴 바 있다. “이 시대의 인간의 삶, 곧 문화를 그리스도의 빛으로 비추고 안에서부터 복음의 정신이 누룩의 구실을 못한다면 하느님의 나라가 도래하기란 불가능하다.” 이웃과 함께 어울리고 나누자는 대화와 공동체의 중요성을 바라본 일갈이다. 미사 말미에 이 신부가 전한 말이 그 교훈과 맞닿아 있는 듯해 예사롭지 않았다. “오늘 미사를 계기로 자신을 내어주는 연습을 조금씩이라도 하시기 바랍니다. 내 마음을 내어준다면 우리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예수님의 마음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글 사진 kimus@seoul.co.kr
  •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 1차 전화조사 1만명 넘어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1차 조사 진행 결과 지난 5일 기준 1만 4000여명(목표 달성률 약 71%)이 응답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론화위는 공론화 과정의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제3의 독립기구로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검증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공론화위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무실에서 제8차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논의·확정했다. 우선 1차 조사 진행 결과 지난 5일 오후 9시까지 1만 4379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2만명 대비 71.9%의 달성률로 이대로 진행되면 오는 10일까지 1차 조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윤석 공론화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시민참여단에 참가할 생각이 없다고 답한 분들에게도 다시 참가 의사를 확인하는 전화를 걸고 있다”며 “이미 시민참여단 500명을 훨씬 웃도는 수준의 명수는 채웠지만, 그럼에도 참여 비중이 늘면 늘수록 최종 선발되는 시민참여단 분들의 국민 대표성이 더 높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참여를 더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론화위는 시민참여단 구성 시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재개, 유보 의견의 분포와 성, 연령 등을 고려하기로 했다. 지역분포도 고려하되, 지역주민에 대한 가중치를 부여하거나, 일정 부분 추가 할당은 하지 않기로 했다. 국민 대표성이 무너져 조사결과의 신뢰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희진 공론화위 대변인은 “가중치를 부여할 지역주민의 개념과 범주에 대해서도 명확한 기준 설정이 어려워 이를 둘러싼 논란과 갈등 또한 쉽지 않은 과제”라면서 “다만 지역관계자 의견과 입장은 숙의 과정에서 시민참여단에게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론화위는 공론화위를 객관적이고 중립적 입장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제3의 독립기구인 검증위원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숙의 과정에서 제공되는 원전 찬반에 대한 자료를 검토하는 검증위원회와는 별개다. 공론화위는 소통협의회에 참여하는 건설 중단·재개 양측 대표자와 협의해 검증위원 등을 구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광주지역 순회 토론회가 7일 오후 3시 20분에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 행사 주관은 한국지방자치학회이며, ‘지역적 관점에서 에너지정책을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역사 속 공익신고] ‘도둑과 전쟁’ 벌인 왕들의 극약처방

    [역사 속 공익신고] ‘도둑과 전쟁’ 벌인 왕들의 극약처방

    세종 ‘밀고 하는 법’ 알려 신고 유도 명종, 도적 중용해 귀순 전략 펼쳐세조 14년(1468년). 왕은 ‘도둑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전국 고을 관아 앞과 저잣거리에 고발함을 설치했다. “자수한 자는 죄를 사하고 상을 내린다. 익명 고발을 허용하고 도적을 잡게 해 준 자에게는 면포 50필을 준다”는 내용의 방도 붙였다. 세조가 이런 극약처방을 내린 데는 이유가 있었다. 이웃 사람들이라면 누가 도적질을 하는지 다 알고 있지만 보복이 두려워 신고하지 못했다. 관아에 고발했다가 이 사실이 벼슬아치를 통해 도둑에게 알려지면 살해 등 앙갚음을 당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고자 누구나 다니는 길목에 고발함을 설치하고 그간 무고를 이유로 금지했던 익명 신고를 허용하며 보상금까지 주기로 한 것이다. 조선 초기 백성들은 호랑이보다 도둑을 더 무섭게 여길 만큼 극심한 피해에 시달렸다. 세종 17년(1435년)에는 도적을 없애 달라는 8도의 상소가 산더미처럼 쌓이기도 했다. 내용은 대부분 “하루도 도적 없는 날이 없고 심지어 대낮에도 도둑질이 횡행하니 담을 높이고 문을 단단히 하지 않는 집이 없다”는 것이었다. 결국 형조(오늘날 법무부)에서 도둑 잡는 방안을 고심한 끝에 ‘밀고(密告)하는 법’을 허용하기로 했다. 도둑의 무리를 잘 아는 자가 있으면 관청에 신고하는 것을 허용하고 관리 누구도 밀고자를 알지 못하게 했다. 세종의 뒤를 이은 문종 시대에도 도둑은 근절되지 않았다. 그러자 형조는 도둑을 잡는 특별부대인 ‘포도패’(경찰청) 신설을 건의했다. 하지만 당시 실권자인 김종서 등이 ‘밀고하는 법’을 강화하는 것이 더 낫다고 주장해 포도패 설치는 뒤로 미뤄졌다. 명종 때 양반 계층의 가렴주구(세금을 가혹하게 거둬 괴롭힘)로 백성의 고통이 극에 달하자 황해도 지역을 배경으로 대도 임꺽정이 출현했다. 그는 전국을 누비며 토호와 부자를 습격해 재물을 빼앗아 백성에게 나눠줬다. 조정에서는 도적 무리를 토벌하려고 관군을 동원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이때 임꺽정의 핵심 참모 서임이 관군에 투항해 도적 소탕에 협력했다. 관군에 포위된 임꺽정이 변장하고 도망치려 할 때 서임이 손가락을 가리키며 “저놈이 임꺽정이다”라고 소리쳐 그를 체포했다. 조정에서는 밀고자 서임의 처리 문제로 의견이 갈렸다. 한쪽에서는 “그를 풀어주면 흩어진 도적을 다시 모아 임꺽정보다 더 큰 도적이 될 것”이라며 극형에 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다른 대신들은 “그를 벌하면 밀고를 보상하기로 한 약속을 저버리게 돼 어떤 백성도 조정의 말을 믿지 않을 것”이라고 맞섰다. 명종은 “서임을 포도청 관리로 채용해 도둑 잡는 데 기여하게 하되 포도대장이 그를 늘 감시해 딴생각을 품지 않게 하라”고 말했다. 그의 판단에는 서임을 후하게 대우해 전국 각지 도둑의 귀순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적 의도도 있었다.조선 시대에는 법에 금지된 행위를 관아에 알리는 제도로 발고(發告·고발)와 고변(告變·반역행위 신고), 밀고(密告·익명 신고) 등이 있었다. 이 가운데 밀고가 오늘날 ‘내부 고발’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제도 덕분에 조선 초기부터 백성들의 마음속에는 ‘아무리 무섭고 두려운 불법 행위라도 직접 나서서 신고해야만 근심거리를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이 조금씩 자라났다. ■출처:세종실록 (17년) 1435년 7월29일, 문종실록 (1년) 1451년 6월4일, 세조실록 (3년) 1457년 2월22일, 명종실록 (17년) 1562년 1월13일 곽형석 명예기자(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 조선은 ‘보상금의 나라’로 불릴 만큼 여러 공익신고 제도가 활성화됐습니다. 민초들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준 공익신고 사례와 이에 얽힌 에피소드를 8회에 걸쳐 소개합니다.
  • 100석 넘는 매장 절반이 ‘텅텅’… “아이스크림이나 음료만 시켜”

    100석 넘는 매장 절반이 ‘텅텅’… “아이스크림이나 음료만 시켜”

    맥도날드 불고기버거를 먹고 장염에 걸렸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일 전국 매장에서 이 제품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 ‘햄버거병’ 논란에 이어 집단 장염 소식까지 겹치자 매장을 찾은 시민들은 다른 메뉴를 시키거나 햄버거 조리 상태를 꼼꼼히 살피는 등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3일 찾아간 서울시내 맥도날드 매장마다 햄버거를 먹는 사람은 드물었다. 명동 맥도날드 매장에서 만난 공모(44)씨는 “어제 뉴스를 통해 불고기버거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햄버거는 먹지 않고 아이스크림과 음료만 먹기 위해 들렀다”고 말했다. 주말 유동인구가 많은 명동에 있는 이 매장은 점심시간임에도 100석 규모의 좌석 중 절반 이상이 빈자리였다. 아이 둘과 함께 햄버거를 주문해 먹고 있던 박모(44·여)씨는 대화 중에도 불안한 듯 연신 햄버거를 들춰 상태를 확인했다. 박씨는 “아들이 하도 먹고 싶다고 졸라서 패티가 얇은 빅맥을 주문했다”며 “그래도 불안해 패티를 일일이 잘라 (잘 구워졌는지) 보고 있다”고 말했다. 홍대입구역 맥도날드 매장에는 대부분 외국인 고객이거나 불고기버거 판매 중단 소식을 모른 채 식사를 하러 온 경우가 많았다. 이는 지난달 28일 전북 전주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불고기버거를 사 먹은 초등학생과 교사가 장염에 걸렸다며 맥도날드 본사에 민원을 낸 데 따른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이날 해당 매장을 찾아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사고 당일인 지난달 26일 전주 지역 맥도날드 매장에서 음식을 먹고 설사 등의 증세를 보인 사람들은 전주시보건소로 신고해 달라고 밝혔다. 같은 달 17일 한국소비자원은 서울 강남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수거한 불고기버거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이 식약처 고시 허용기준치(100/g)를 3.4배 초과한 340/g 검출됐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 7월에는 네 살 여자아이가 덜 익은 고기 패티가 들어간 불고기버거 세트를 먹고 ‘용혈성요독증후군’(HUS)에 걸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이 엄마는 소송을 제기했고 이 일로 ‘햄버거병’이 알려졌다. 이후 추가 고소가 이어지고 햄버거병 피해 아동은 5명으로 늘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정부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면서 “장염 발병과 관련해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햄버거병 논란 이어 집단 장염까지…맥도날드 ‘불고기버거’ 판매 중단

    햄버거병 논란 이어 집단 장염까지…맥도날드 ‘불고기버거’ 판매 중단

    ‘햄버거병’ 논란이 확산된데 이어 초등학생들이 집단 장염에 걸렸다는 주장까지 나오자 맥도날드가 ‘불고기 버거’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보건당국은 장염 발병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맥도날드를 상대로 조사에 들어갔다. 맥도날드는 2일 이날부터 전국 모든 매장에서 불고기 버거 판매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맥도날드 측은 “전주 지역 매장을 다녀간 고객이 질병을 호소하고 있는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사안을 매우 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식품 및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다는 회사의 원칙에 따른 조치”라고 판매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전주에 있는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햄버거를 사 먹은 초등학생 7명과 교사 1명 등 8명이 장염에 걸렸다며 지난달 28일 민원을 제기했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오후 6시쯤 전주에 있는 한 교회에서 단체로 맥도날드를 방문했으며 복통과 설사, 고열 등 장염 증세를 보인 초등학생 7명은 전부 불고기 버거를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 맥도날드는 민원이 들어온 직후 자체 조사를 벌였으며, 이와 별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오늘(2일) 식약처와 관할 보건소에서 전주 매장에 나와 조사를 하고 있다”며 “정부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기 전에 선제적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말했다. 맥도날드 불고기버거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안전성 논란이 일었다. 앞서 7월에는 네 살 아이가 고기패티가 덜 익은 맥도날드의 해피밀 불고기 버거 세트를 먹고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용혈성요독증후군(HUS)’에 걸렸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피해자 가족은 맥도날드 한국지사를 식품안전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소했다. 추가 고소가 이어지면서 유사사례 피해 아동은 총 5명으로 늘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초 시중에 판매되는 햄버거 38종을 조사한 결과 용혈성요독증후군을 유발하는 장출혈성 대장균은 검출되지 않았으나 맥도날드의 불고기버거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치(100/g 이하)의 3배 이상(340/g) 초과 검출됐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맥도날드 햄버거 먹은 어린이 7명 등 집단 장염 발병”

    “맥도날드 햄버거 먹은 어린이 7명 등 집단 장염 발병”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은 뒤 일명 ‘햄버거병’에 걸렸다는 의혹으로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엔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들이 집단 장염에 걸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주에 있는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햄버거를 사 먹은 초등학생 7명과 교사 1명 등 8명이 장염에 걸렸다며 지난달 28일 맥도날드 측에 민원을 제기했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오후 6시쯤 전주에 있는 한 교회에서 단체로 왔으다. 이중 ‘불고기 버거’를 먹은 초등생 7명은 모두 복통과 설사, 고열 등 장염 증세를 보였다. 장연 증상이 나타난 학생 중 한 명은 1일 현재까지도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현재 전주 매장에 품질 관리 담당자를 보내는 등 자체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조사가 진행 중이긴 하지만 사실관계를 떠나 고객들이 필요한 진료와 치료 등을 받을 수 있도록 보상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맥도날드에 소비자 민원이 들어온 뒤 보건당국에 즉각 알리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병원 진단 과정에서 병원균 등이 발견되는 경우 매장이 아닌 해당 병원에서 당국에 알리도록 규정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맥도날드에서 고개패티가 덜 익은 햄버거를 먹은 아이가 ‘용혈성요독증후군(HUS)’에 걸렸다면서 피해자 가족이 맥도날드 한국지사를 식품안전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소하는 일이 있었다. 추가 고소가 이어지면서 유사사례 피해 아동은 총 5명으로 늘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초 시중에 판매되는 햄버거 38종을 조사한 결과 용혈성요독증후군을 유발하는 장출혈성 대장균은 검출되지 않았으나 맥도날드의 불고기버거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치(100/g 이하)의 3배 이상(340/g) 초과 검출됐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伊 시칠리아 동굴에서 6000년 된 와인 발견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한 동굴에서 6000년 된 와인이 발견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30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이다. 이로써 기존 와인사는 3000년이나 앞당겨졌다. 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 연구진은 시칠리아 남서부 해안에 있는 동굴에서 발굴한 도자기 유물을 정밀 분석한 결과, 이 도자기가 약 6000년 전 고대 선조들의 술항아리로 쓰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선사시대 술항아리서 성분 검출 지금까지 학자들은 기원전(BC) 1200년에 이탈리아에서 포도주 양조법이 개발되었다고 믿었지만 이번에 발견된 도자기 내부에서 주석(tartar·타르타르)과 소디움 성분이 함께 검출됨에 따라 이탈리아 와인의 역사는 다시 쓰이게 됐다. 주석은 와인을 만들 때 발효가 진행되고 알코올이 증가함에 따라 타르타르산 칼륨이 침전해 생기는 물질이며, 소디움은 칼슘이나 마그네슘 등과 함께 와인에 포함돼 있는 소금 성분을 의미한다. ●기존 와인 역사 3000년 앞당겨 연구진은 “포도나무가 발견돼 포도가 과거에도 재배됐었다는 것을 보여줬던 이전과는 달리 이번 연구는 와인 잔류물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와인 종주국으로 꼽히는 이탈리아 와인의 양조 기술이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약 3000년 앞선 6000년 전인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이어 “이탈리아 반도 전체에서 선사시대에 만들어진 와인 잔류물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국민은행 문화상품권 판매 중단 논란

    KB국민은행이 일부 상품권 대행 판매 서비스를 중단했다. 국내 최다 영업망을 자랑하는 국민은행이 점포도 줄이고 돈 안 되는 소비자서비스도 줄인다는 불평이 나온다. 앞서 국민은행은 은행 창구에서 입출금 거래 시 고객에게 ‘창구거래 수수료’를 부과하는 카드를 검토하다 논란에 휩싸여 잠정 연기했다. 국민은행은 29일 “문화상품권과 도서문화상품권 판매 대행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대고객안내문을 전국 영업점에 배포했다. 국민은행 측은 “상품권을 살 수 있는 판매처가 워낙 많은데다 찾는 수요가 적어서 중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금융권 안팎에선 이를 은행권의 영업전략 변화로 연결짓는 시각도 적잖다.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돌풍으로 은행권이 품이 많이 드는 부가서비스가 아닌 은행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 생산성 높은 상품 개발에 눈을 돌리려 한다는 것이다. 금융기관이 수익성만 고려해 대고객 서비스를 줄인다는 지적도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국내 최다 점포망을 지닌 국민은행의 상징성을 고려할 때 금융서비스를 누리는 고객군 축소에 관한 논란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중은행의 한 부행장은 “공급자적 관점에서 기존 서비스를 무조건 줄이는 행태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은행은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부분도 고려해 공익성과 수익성 사이에서 신중히 움직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이탈리아 6000년 전 와인 양조 흔적 찾았다

    이탈리아 6000년 전 와인 양조 흔적 찾았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의 흔적이 발견됐다. 미국 플로리다대학 연구진은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남서부 해안에서 발굴한 도자기 유물을 정밀 분석한 결과, 이 도자기가 고대 선조들의 술항아리로 쓰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일반적으로 이탈리아 와인의 역사가 시작된 것은 기원전 1300년~기원전 1100년대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포도씨와 고대 항아리, 포도주를 담근 것으로 추정되는 터 등을 토대로 이탈리아 와인이 청동기 중기부터 만들어졌을 것으로 예측해왔다. 그러나 최근 발굴된 기원전 4000년, 즉 6000여 년 전 도자기 내부에서 주석(酒石·tartar)과 소디움 성분이 함께 검출됨에 따라 이탈리아 와인의 역사가 다시 쓰이게 됐다. 주석은 와인을 만들 때 발효가 진행되고 알코올이 증가함에 따라 타르타르산 칼륨이 침전해 생기는 물질이며, 소디움은 칼슘이나 마그네슘 등과 함께 와인에 포함돼 있는 소금 성분을 의미한다. 연구진은 이러한 성분이 해당 도자기가 와인을 담았던 흔적이며, 이를 통해 와인 종주국으로 꼽히는 이탈리아 와인의 양조기술이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약 3000년 앞선 6000년 전인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다만 이 도자기에 담겨져 있던 와인이 레드 와인인지, 화이트 와인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오래된 와인의 역사는 아시아와 유럽 사이의 그루지야에서 발견된 바 있다. 그루지야에서는 기원전 6000년 경의 와인용 포도 씨앗이 발견됐으며, 페르시아에서는 기원전 5000년경의 단지에서 포도즙과 송진이 검출됐다. 이탈리아 와인의 역사를 새로 쓴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12일, 세계 최대 규모의 과학출판사인 엘제비어(Elsevier)의 ‘마이크로케미컬 저널’에 게재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특급 교통여건 누리는 한강신도시 ‘마스터 비즈파크’ 지식산업센터

    특급 교통여건 누리는 한강신도시 ‘마스터 비즈파크’ 지식산업센터

    김포도시철도 등 교통인프라 구축으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아지는 김포 한강신도시에 들어서는 첫 지식산업센터 마스터 비즈파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마스터 비즈파크는 2018년 준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장기역(가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포도시철도를 이용하면 김포공항역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해 서울 도심 및 강남권역으로의 환승도 편리하다. 48번 국도 등 도로교통이 잘 갖춰져 있어 입주기업은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포IC 등을 이용하면 서울 및 인근 수도권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기업에 종사하는 직원들은 출퇴근이 편리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김포도시철도 이외에도 한강신도시 장기동을 출발해 홍대입구까지 오는 굿모닝급행버스와 당산역을 거쳐 여의도 환승센터까지 가는 G6001번 버스도 이용할 수 있으며 홍대와 강남역까지 가는 광역급행버스 이용도 쉽다. 김포 한강신도시 도시지원시설용지에 들어서는 마스터 비즈파크는 지하 3층~지상 7층, 1개동, 지식산업센터 374실, 근린생활시설 55호실 규모로 만들어지며 법정 주차대수의 200%가 넘는 주차가 가능하다. 기존의 지식산업센터와는 달리 소형 오피스 중심인 도심벤처형 지식산업센터로 분양한다. 벤처형 공장 및 오피스가 필요한 중소기업이 입주하기 좋으며, 기존 오피스 대비 지원 혜택이 많은 것이 장점이다. 주변 개발호재도 풍부해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 고촌 의료복합관광단지, 종합스포츠타운, 공해업종 분리를 위한 산업단지 건설, 아트빌리지 조성사업 등 다양한 분야가 추진되고 있다. 마스터 비즈파크가 들어서는 도시지원시설용지 주변에는 국민연금관리공단, KT&G, 한국농어촌공사, 김포경찰서 등 공공기관과 공기업 등이 들어와 있으며, KB전산센터, 한국전력공사, 호텔 등이 조성을 완료하였거나 조성진행 중이다. 단지 맞은편에는 종합의료시설 부지가 예정되어 있어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스터 비즈파크는 한강신도시와 단지 주변의 개발호재 이외에도 높은 희소가치로 주목 받고 있다. 김포 한강신도시는 동탄이나 하남미사 등 다른 신도시와 달리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수 있는 지원시설용지 비율이 매우 낮기 때문이다. 동탄신도시의 지원시설용지 비율은 5.4%, 하남미사강변도시가 7.9%인 반면 김포 한강신도시의 지원시설용지 비율은 2.6%에 불과하다. 분양가의 최고 80% 이내에서 장기저리 대출도 가능해 중소기업들의 사무실 마련에 적격이다. 마스터 비즈파크 분양 홍보관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에 위치해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김포도시철도 시험 운행으로 한강신도시 상가 관심↑

    김포도시철도 시험 운행으로 한강신도시 상가 관심↑

    김포공항역에서 4개 노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골드라인 김포도시철도가 내년 개통을 앞두고 시험운행에 들어가면서 정부의 잇단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김포 한강신도시가 뜨거운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김포한강신도시는 상업용지 비율이 1.8%로 다른 신도시들에 비해 낮고 2018년 상반기까지 1만8천여 세대가 입주 예정 등 최근 3년간 평균 인구 증가률이 가장 높은 곳 중 하나다. 또한 김포도시철도를 비롯한 광역교통망과 저렴한 분양가로 투자 대비 높은 수익률이 기대 가능해 강남 및 분당 투자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김포 한강신도시에 향하는 시선이 늘면서 현재 분양 중인 ‘김포 운양역 현대센트럴스퀘어’ 상업시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포 운양역 현대센트럴스퀘어 상업시설은 운양역 4번출구 바로 앞에 위치하며 인근에 버스정류장을 비롯해 모담산, 김포에코센터, 조류생태공원, 대형병원, 김포생활체육관 등이 자리해 유동인구 비율이 비교적 높은 입지다. 분양 관계자는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향후 프리미엄 형성 및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기대되며 공실률에 대한 부담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대수익 보장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 중”이라면서 “일부 선임대 후분양 방식으로 분양 중”이라고 전했다. 현대BS&C가 책임 시공하는 이 상업시설은 김포 분양홍보관과 분당분양홍보관에서 분양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박하선 득녀, 류수영이 남긴 쪽지 공개 ‘출산율 장려’

    박하선 득녀, 류수영이 남긴 쪽지 공개 ‘출산율 장려’

    ‘득녀’ 박하선이 과거 공개한 쪽지가 재조명됐다. 배우 박하선 23일 서울 소재의 한 산부인과에서 3.5kg의 여아를 출산한 가운데 그의 남편 배우 류수영의 쪽지가 눈길을 끌었다. 박하선은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류수영의 쪽지를 공개했다. 류수영은 “여보. 운동 다녀올게. 먹고 싶은 것 생기면 전화해. 뭐든지 사 올게. 11시 5분에 남편. 한 시간 정도 하고 올게”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임신한 아내를 위한 남편의 사랑이 느껴졌다. 박하선은 사진과 함께 “뭐든지? 생백도 복숭아. 생자두. 개구리 참외. 일반 포도. 수박. 여름 과일. 수박 말고는 아직 나오지 않는데”라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하선 소속사 에스엘이엔티는 2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박하선씨가 지난 23일 밤, 서울 소재의 한 산부인과에서 3.5kg의 여아를 출산했습니다”고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가짜 폭탄’ 몸에 두른 스페인 테러 주범 사살

    ‘가짜 폭탄’ 몸에 두른 스페인 테러 주범 사살

    스페인 경찰이 연쇄 차량 테러의 핵심 용의자 유네스 아부야쿱(22)을 사살했다. AP통신 등은 21일(현지시간) 경찰이 바르셀로나에서 서쪽으로 약 45㎞ 떨어진 도시 수비라츠에서 아부야쿱에게 총을 쏴 숨지게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테러 발생 이후 나흘 만이다. 아부야쿱은 테러 당일 바르셀로나 람블라스 거리에서 2t 승합차를 몰고 행인을 향해 돌진해 13명을 숨지게 한 장본인이다. 그는 범행 직후 차에서 내려 도주했다.AFP통신은 시민의 신고가 아부야쿱 사살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그가 사살 당일 오후 4시 30분쯤 더운 날씨에도 옷으로 온몸을 꽁꽁 싸맨 것을 수상하게 여긴 수비라츠의 한 시민이 “그(아부야쿱)가 확실하다”고 경찰에 알렸다. 출동한 경찰 2명은 근처 포도밭에 숨은 아부야쿱을 발견했다. 경찰이 신원을 묻자 그는 대답하는 대신 셔츠를 들어 올렸다. 아부야쿱의 허리에 폭탄 벨트가 감긴 것을 본 경찰은 즉시 발포했다. 총격 이후 현장에 도착한 폭발물 처리반이 로봇으로 아부야쿱의 폭탄 벨트를 제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벨트는 진짜 폭발물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사살된 공범들도 가짜 폭탄 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다. 아부야쿱이 도주 과정에서 차를 빼앗으려고 한 시민을 흉기로 살해한 사실이 추가로 밝혀지면서 이번 테러로 인한 사망자는 바르셀로나 및 캄브릴스 테러 14명 등 모두 15명으로 늘었다. 부상자 120명 가운데 50명은 아직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이날 테러 가담자들에게 극단주의를 세뇌시킨 이슬람 성직자 압델바키 에사티도 테러 전날인 16일 은신처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숨졌다고 확인했다. 이로써 테러 가담 용의자 12명은 모두 사망하거나 체포됐다. 아부야쿱과 에사티를 포함해 8명이 사망했고 4명이 체포됐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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