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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진호 영웅들 잊지 않겠습니다

    장진호 영웅들 잊지 않겠습니다

    ‘제72주년 장진호전투 기념 및 장진호전투 영웅 추모행사’가 24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고 국가보훈처가 23일 밝혔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가 주관하는 이날 추모행사는 박민식 보훈처장,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김계환 해병대 부사령관, 브라이언 월포드 주한미국 해병대사령관, 한미 해병대 장병 등 2500여명이 참석해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행사는 진혼곡 연주, 국민의례, 주제 영상, 환영사·추모사, 미 참전용사 영상메시지, 감사패 증정, 답사, 추모공연 순으로 이어지며 보훈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윤석열 대통령의 추모사는 박 처장이 대독한다. 장진호전투는 1950년 11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2주간 함경남도 장진호 부근에서 벌어졌으며, 미 해병대 역사상 가장 치열한 전투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당시 중공군 7개 사단에 포위된 미 해병 1사단과 미 육군 7사단 2개 대대, 영국 해병 제41코만도부대, 미군에 배속된 국군 카투사 장병과 경찰 화랑부대원이 영하 30도에 이르는 혹한에 적의 포위망을 뚫고 함흥으로 철수하는 데 성공하면서 중공군 남하를 지연시켰다. 미 해병 1사단을 비롯한 유엔군은 전사자 1029명을 포함해 사상자가 1만 7000여명 발생했고, 중공군 사상자는 4만 8000여명에 이르렀다. 박학수·박세양 예비역 해병상사와 미 해병대 고 에드워드 포니 대령 등 참전 영웅 3명에게 감사패도 수여한다. 박학수·박세양 예비역 해병상사는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하고 미군과 함께 원산상륙작전, 함흥전투작전 등에도 참전했다. 포니 대령은 흥남철수작전에서 피란민 탈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포니 대령의 증손자로 서울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벤저민 포니가 증조부를 대신해 감사패를 받는다. 미국 장진호전투 참전 원로 모임인 장진호전투협회 워런 위드한 회장 등 미 참전용사의 영상메시지도 상영된다. 영상메시지에는 “한미 양국의 미래는 지금과 같을 것이며, 언제 어디서든 함께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 모유수유 8개월 아기 질식사…엄마가 가슴으로 짓눌렀다

    모유수유 8개월 아기 질식사…엄마가 가슴으로 짓눌렀다

    젖을 잘 물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기를 짓눌러 질식사 시킨 비정한 엄마가 기소됐다. 23일 미국 CBS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사는 셀리나 후아레스(29)는 지난 5일 8개월 된 아기를 살인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경찰은 쌍둥이 아기가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쌍둥이 중 한 아이는 숨을 쉬지 않았다. 경찰은 심폐소생술을 했고 아기들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하지만 다음날 결국 한 명은 중환자실에서 호흡부전과 심정지로 사망했다. 다른 쌍둥이 한 명은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후아레스는 아이들을 위해 모유를 먹이고 싶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숨진 아기가 제대로 젖을 물지 않자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후아레스는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 것을 알았지만 2분 더 젖을 물렸다고 자백했다. 후아레스는 의식이 없는 멜라니를 눕혀두고 다른 쌍둥이한테도 똑같은 행동을 반복했다. 한편 체포된 후아레스는 구금됐다가 이후 산타클라라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
  • 한국계 여성, 최초로 네바다주 대법관 임명…열렬한 사커맘

    한국계 여성, 최초로 네바다주 대법관 임명…열렬한 사커맘

    한국계 여성이 최초로 미국 네바다주 대법관에 임명됐다. 스티븐 시설랙 네바다주 주지사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의 로펌인 허치슨 앤드 스테펀의 파트너 변호사인 퍼트리샤 리(47)를 네바다주 대법관으로 임명했다고 현지 방송 KRNV 등이 보도했다. 전북 전주에서 주한 미군 병사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리 변호사는 한국계이자 아프리카계로 첫 네다바주 대법관이 됐다. 네바다주 법관인선위원회에 제출된 후보자 답변서에 따르면 그는 “아버지가 흑인이었기 때문에 내가 태어난 것은 한국에서 못마땅한 일로 여겨졌고 ‘혼혈’이라고 비난받았다”고 말했다.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주한 리 대법관은 만 7세였을 때 부모가 이혼하고 알코올중독자인 아버지가 집을 떠난 탓에 가장 노릇을 하며 힘겨운 삶을 헤쳐 나가야 했다고 회고했다. 그는 어린 시절 집세를 못 내 매년 평균 두세 차례씩 셋집에서 쫓겨나고 쉼터를 전전했으며, 어머니 배우자의 학대로 15세 때 가출한 경험도 있다고 고백했다. 그럼에도 고등학생 때 학생회장과 응원단장을 맡고 최상위권 성적으로 졸업했다. 서던캘리포니아대(USC)에서 심리학과 커뮤니케이션학을 복수 전공한 리 대법관은 조지워싱턴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법조인의 길을 걸었다. 두 아이의 엄마인 리 대법관은 아이들 교육에 열성인 ‘하드코어 사커맘’으로도 알려졌다. 리 대법관은 어린 시절 겪은 역경을 계기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결심을 잊지 않고 살아왔다고 밝혔다.  
  • 고 정세영 전 현대차 회장 및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 한미우호상 선정

    고 정세영 전 현대차 회장 및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 한미우호상 선정

    “아버지에게 미국은 기회의 땅이자 도전의 무대였고, 한국자동차 산업도 미국이란 파트너가 없었더라면 빼어난 성장을 이루지 못했을 겁니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 한미협회는 지난 22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제20회 ‘한미 친선의 밤’에서 고 정세영 전 현대자동차 회장 및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을 한미우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고인을 대신해 장남인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영상을 통해 수상 소감을 대신하고 장손인 정준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대리 수상자로 나섰다.정 회장은 영상에서 “미국과의 우호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랐던 선친의 진심과 노력을 한국과 미국에서 인정해주는 것만으로도 매우 기뻐하셨을 것”이라고 했다. 한미우호상은 대한민국과 미국의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을 위해 1963년 설립된 한미협회가 양국 간의 우호 및 친선 증진에 크기 이바지한 인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2002년 이후 매년 선정하고 있다.고 정세영 명예회장은 국내 기술로 만든 최초의 자동차인 포니 개발을 주도하는 등 국내 자동차 산업을 일으키고 세계적 수준까지 끌어올린 한국 자동차 산업의 아버지로, 포니정이란 애칭으로 불렸다. 1957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후, 1967년 현대자동차를 정주영 회장과 함께 설립하고 고유모델 개발과 수출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전시켰다. 1987년부터는 현대그룹과 현대자동차 회장을 겸직했다. 1999년 현대산업개발 회장에 취임한 후 2005년 영면할 때까지 자동차 산업의 장점을 건설에 접목하며 건설산업의 선진화에도 이바지했다.
  • 美 ‘탈원전 상징 원전’ 수명 연장에 11억弗 보조

    美 ‘탈원전 상징 원전’ 수명 연장에 11억弗 보조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청정에너지 목표 달성을 위해 탈원전의 상징이었던 캘리포니아주 디아블로캐니언 원전의 수명 연장에 돈을 쏟아붓는다. 미 에너지부는 21일(현지시간) “디아블로캐니언 원전 1·2호기는 2024년과 2025년 각각 폐기될 예정이었지만, (소유주인) 퍼시픽 가스 앤드 일렉트릭(PG&E)에 최대 11억 달러(약 1조 5000억원)를 보조해 계속 가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의회에서 지난해 말 통과한 인프라법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연간 12억 달러씩, 총 60억 달러(8조 1000억원)를 민간 원전 기업에 지원토록 했다. PG&E가 첫 대상이다.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원자력은 미국의 가장 큰 청정에너지 공급원”이라며 “이번 결정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05년 대비 절반 감축하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기후변화 대응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디아블로캐니언 원전의 수명 연장 문제는 그간 환경론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였다. 원전을 완전히 퇴출시키고 태양광·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자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지만, 캘리포니아주 청정에너지의 15%를 생산하는 디아블로캐니언 원전의 퇴출은 외려 탄소 배출을 늘릴 것이라는 현실론이 컸다. 또 태양광의 경우 해가 지는 시간에 전력 생산 능력이 크게 떨어지는 ‘덕 커브’(Duck Curve) 현상 탓에 24시간 전기 생산이 가능한 원전의 뒷받침이 필요해졌다. 원전 퇴출 땐 1500개 지역 일자리가 사라진다는 점도 수명 연장에 힘을 실었다. 게다가 최근 미 서부 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수력 발전이 불안정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면서 화력발전 운영비가 크게 상승했다. 미국에서 지난 10년간 12개 원전이 폐쇄됐고, 남은 92개가 국내 전기 생산량의 20%, 청정에너지 생산량의 50%를 맡고 있다.
  • 차량 폭발에 화상 제이 리노 열흘 만에 퇴원, 화상 자국 완연한데

    차량 폭발에 화상 제이 리노 열흘 만에 퇴원, 화상 자국 완연한데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자택 차고에 소장하고 있던 차량 안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는 바람에 얼굴과 손, 가슴 등에 화상을 입은 미국 코미디언 제이 리노(72)가 열흘 만에 퇴원했다. 사고 당시 그는 한 빈티지 차량 아래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뭔가가 폭발하는 바람에 2도 화상을 입었다. 리노는 21일 LA에 있는 그로스먼 화상센터를 퇴원하며 자신을 돌본 의료진과 기념촬영을 했는데 턱선 아래와 목, 손 등에 화상 자국이 확연하게 남아 있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그로스먼 화상센터는 그가 앞으로도 계속 통원 치료를 받아야 하며 입원 기간 받은 “모든 쾌유 기원에 아주 감사해 했다”고 대신 전했다. 주치의인 화상과 성형 전문의 피터 그로스먼 박사는 투나잇쇼를 진행했던 리노가 워낙 빠르게 회복해 기쁘다며 그가 완전히 회복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입원 기간 그는 두 차례 피부 접합 시술을 받았는데 그로스먼 박사는 환자가 투병 의지가 강했으며 농담도 잘하고 함께 치료받는 어린이에게 쿠키를 먹어보라고 권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병원 측은 아울러 리노가 “추수감사절은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보내며 멋진 연말연시를 보내라고 기원하고 싶어했다”고 했다. 리노가 투나잇쇼를 떠난 것은 2014년의 일이었다. 이듬해 그는 ‘제이 리노의 차고’란 프로그램을 만들어 유명인을 초대해 함께 희귀 빈티지 차량을 운전하곤 했다. 지난달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출연해 리노가 소장하던 1967년 스팅그레이 코베트를 최고 시속 190㎞의 속도로 운전해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 ‘탈원전 상징’ 캘리포니아 원전, 1조 5000억원 투입해 수명 연장

    ‘탈원전 상징’ 캘리포니아 원전, 1조 5000억원 투입해 수명 연장

    디아블로 캐니언 원전에 인프라법 첫 보조금에너지부 장관 “원자력, 가장 큰 청정 에너지”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탈원전의 상징이었던 캘리포니아주 디아블로 캐니언 원전의 수명 연장을 위해 약 1조 5000억원을 지원한다. 미 의회가 지난해 말 통과시킨 인프라법에 따른 첫 원전 보조금으로, 청정에너지 목표 달성을 위해 원전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미 에너지부는 21일(현지시간) “디아블로 캐니언 원전 1·2호기는 2024년과 2025년에 각각 폐기될 예정이었지만, (소유주인) 퍼시픽 가스 앤드 일렉트릭(PG&E)이 최대 11억 달러(약 1조 5000억 달러)의 보조금을 받게 돼 계속 가동할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원전 없애면 외려 탄소 배출 늘고 비용 급증” 인프라법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연간 12억 달러 규모로 총 60억 달러(약 8조 1000억원)를 민간 원전 기업에 지원토록 했다.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원자력 에너지는 미국의 가장 큰 청정 에너지 공급원”이라며 “이번 결정은 바이든 대통령의 기후변화 대응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05년 대비 절반 감축 의지를 강조해왔다. 디아블로 캐니언 원전의 수명 연장 문제는 그간 환경론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였다. 원전을 완전히 퇴출시키고 태양광·풍력 발전소 등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자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지만, 캘리포니아주 청정 에너지의 15%를 생산하는 디아블로 캐니언 원전의 퇴출은 외려 탄소 배출을 늘릴 것이라는 현실론이 컸다. ●IRA법 ,원전 생산 전기에 세액공제 제공 또 태양광의 경우 해가 지는 시간에 전력 생산 능력이 크게 떨어지는 ‘덕 커브’(Duck Curve) 현상이 발생하면서 24시간 내내 전기 생산이 가능한 원전의 뒷받침이 필요해졌다. 원전 퇴출시 1500개의 지역 일자리가 사라진다는 점도 수명 연장에 힘을 실었다. 게다가 최근 미 서부 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수력 발전이 안정적이지 않고, 러시아의 우크라니아 침공으로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면서 화력 발전의 가동 비용이 크게 상승했다. 지난해 스탠포드대 등의 연구에 따르면 디아블로 캐니언 원전을 10년 더 가동하면 전력 생산으로 배출되는 탄소량은 2017년보다 10% 이상 줄고 26억 달러(약 3조 5000억원)의 생산비를 줄일 수 있다. 미국에서 지난 10년간 12개의 원전이 폐쇄됐고, 92개가 가동 중이다. 이들은 미국 내 전기 생산량의 20%, 청정 에너지 생산량의 50%를 맡고 있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르면 2024~2032년에 원전에서 생산된 전기에 1MWh당 15달러의 세액 공제를 제공한다.
  • 대상㈜, 미국 LA에 김치 공장 완공… “유럽 시장도 진출 예정”

    대상㈜, 미국 LA에 김치 공장 완공… “유럽 시장도 진출 예정”

    대한민국의 대표 전통 발효식품 김치의 세계적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상㈜ 종가 김치의 수출액은 2016년 2900만 달러에서 2020년 5900만 달러로 103%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수출액은 약 67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종가 김치는 현재 미주와 유럽, 대만과 홍콩 등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40여개 국가에 진출해있다. 일본 수출 물량 90%, 홍콩·대만·싱가포르 등 아시아권에 수출되는 물량 80% 이상을 현지인이 소비하는 등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최근에는 미국과 유럽은 물론, 아프리카나 남미 등 원거리 지역으로까지 수출선을 다변화하고 있다. 특히 가장 먼저 진출했던 일본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종가는 김치연구소를 중심으로 김치 유산균 연구를 비롯해 제품 개발과 포장 및 유통보관 등 기술력을 쌓았다. 특히 북미와 아시아 시장의 수출 증가가 눈에 띈다. 미국에서는 주요 대형유통채널에 새롭게 판매하는 김치가 증가하며 수출액이 늘고 있다. 미국 내 서부와 중부지역의 메인스트림 유통채널까지 입점 점포가 확대하면서 수출액이 느는 추세다. 올해 초에는 김치의 세계화를 위해 미국 현지에 대규모 김치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에 있는 대상 LA 공장은 총 대지 면적 1만㎡(3000평) 규모다. 약 200억원을 투입해 연간 2000톤의 김치 생산이 가능한 제조라인과 원료창고 등 기반시설을 만들었다. 아울러 유럽에 대규모 김치 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작업에도 착수했다. 폴란드 현지 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한 후 현지 기업의 생산시설과 유통망을 활용해 종가 김치를 유럽 시장에 우선 공급하고, 2024년 폴란드 신규 공장을 준공해 본격적으로 김치 생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폴란드 크라쿠프에 설립될 대상 김치 공장은 총 대지 면적 6613㎡(2,000평)에 이른다. 2023년 착공을 시작해 2024년 하반기 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5년 만에 돌아오는 LPGA 국가대항전, 디펜딩 챔프 한국 등 8개국 출전

    5년 만에 돌아오는 LPGA 국가대항전, 디펜딩 챔프 한국 등 8개국 출전

    5년 만에 돌아오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국가대항전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디펜딩 챔피언 한국 등 8개국 출전이 확정됐다. LPGA투어는 22일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한국, 미국, 일본, 스웨덴, 태국, 잉글랜드, 호주, 중국이 내년 5월 4~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TPC 하딩파크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크라운출전 자격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각 나라 상위 4명의 순위를 합산해 출전 자격을 가린 결과 한국과 미국이 각 35점으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일본(85점), 스웨덴(120점), 태국(183점), 잉글랜드(197점), 호주(298점), 중국(446점)이 뒤를 이었다. 대회에도 세계 랭킹 순으로 4명씩 출전하는데 출전 선수 32명은 내년 4월 첫 주 세계 랭킹으로 정한다. 2014년 창설된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2016년, 2018년까지 2년을 주기로 개최되다가 2020년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2014년과 2016년 미국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스페인과 미국이 각각 우승했고, 2018년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박성현, 전인지, 유소연, 김인경이 출전해 우승했다. 내년 재개하는 대회에서는 국내 기업 한화가 새로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또 대회 나흘 가운데 사흘 동안 포볼매치 방식으로 경기를 치러 4강을 가리고 최종일에 싱글 매치와 포섬 경기로 준결승과 결승, 그리고 3~4위전을 연다. 2018년 우승 멤버인 전인지는 “내년에 꼭 다시 한 번 참가하고 싶다”며 “한국 기업이 후원하고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사실이 한국 팀이 더 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 썸녀의 뇌 해킹, 과연 축복일까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톡]

    썸녀의 뇌 해킹, 과연 축복일까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톡]

    13년 전 놀라운 영상과 아이디어로 전 세계인을 놀라게 한 SF영화 ‘아바타’의 속편이 다음달 개봉된다고 합니다. ‘아바타’에는 부상으로 다리가 움직일 수 없는 군인이 가상현실(VR)과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을 이용해 자신의 뇌와 연결된 또 다른 자아를 움직이는 모습이 나옵니다. 영화 ‘매트릭스’ 역시 BCI 기술로 만들어진 가상현실이 등장합니다. 생각만으로 의사소통을 하고 사물을 움직이는 BCI 기술은 1970년대 초 처음 등장했지만 가시적 성과를 내놓기 시작한 것은 뇌신경과학, 전자공학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기 시작한 21세기부터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대(UCSF) 의대, 웨일 신경과학연구소, UC버클리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공동 연구팀은 뇌의 움직임을 한 글자가 아니라 한 단어로 인식해 실시간으로 빠르게 문장으로 바꿔 주는 새로운 ‘신경보정술’을 개발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11월 9일자에 실렸습니다. 신경보정술은 상실된 신경계 기능을 대체하는 장치입니다. 마비로 인해 말하거나 글씨를 쓸 수 없는 사람들의 의사소통을 돕기 위한 기술입니다. 기존에도 생각을 글자로 옮겨 주는 ‘포인트 앤드 클릭 타이핑’이라는 기술이 있었습니다. 스티븐 호킹 박사가 생전에 사용했던 것처럼 사지마비 환자가 눈동자의 움직임으로 컴퓨터 화면에 표시된 가상 키보드나 마우스를 원하는 글자로 이동시켜 타이핑하는 방식입니다. 엄격히 따지자면 생각이 바로 문장으로 전환되는 것이 아닐 뿐만 아니라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타이핑 정확도는 50% 이하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눈동자 움직임이 아니라 환자의 생각을 모니터나 휴대전화에 표시할 수 있는 기술 연구가 활발하지만 해독 가능한 어휘가 제한적이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연구팀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단어, 문장과 관련된 뇌 활동을 해독하는 장치를 개발했습니다. 이전처럼 알파벳 단위가 아닌 단어를 인식하는 방식으로 확장한 것입니다. 연구팀은 우뇌와 좌뇌를 연결해 주는 뇌교 부위에 뇌졸중이 생겨 심각한 경련성 사지마비와 언어장애를 겪는 36세의 남성을 대상으로 이번 기술을 실험했습니다. 그 결과 환자는 분당 29.4자의 속도로 1152개 단어로 된 문장을 컴퓨터에 띄우는 데 성공했습니다. 단어 오류율은 6.13%였으며 9000개 단어로 구성된 문장을 표시하는 데도 오류율이 단지 8.2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를 이끈 에드워드 창 UCSF 의대 교수(신경외과·신경학)는 “이번 연구의 궁극적 목표는 사지마비나 언어 구사에 문제 있는 환자도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회복시켜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를 보면서 문득 SF에서처럼 다른 사람의 뇌를 해킹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빼낼 수 있는 기술도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휴대전화는 보안프로그램으로 차단할 수 있겠지만 작정하고 뇌를 해킹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좋은 의도가 반드시 좋은 결과만 가지고 오는 것이 아닌 것처럼 몸이 불편한 사람을 위한 기술을 나쁜 마음을 먹고 사용하려는 사람이 나타나면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LA 피습 여승무원, 9살 소년 구하려다 치명상”

    “LA 피습 여승무원, 9살 소년 구하려다 치명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묻지마 피습을 당한 국내 항공사 소속 여승무원이 현지에서 수술을 끝내고 위중한 고비를 넘긴 가운데, 긴급 수송을 도왔던 외상 전문 간호사가 당시 상황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사실을 전했다. 국내 항공사 소속 승무원 A씨(25)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6시 20분쯤 LA다운타운 인근 쇼핑몰에 있는 대형마트에서 40대로 추정되는 남성으로부터 피습당했다. A씨와 함께 9살 소년도 이 남성에게 공격을 받았다. 해당 남성은 9세 남자아이에게 먼저 다가가 “너를 찔러 죽이겠다”고 외치고 도망가려는 아이의 등을 칼로 찔렀다. 이후 범인은 매장을 가로질러 여성 무리를 만나자 A씨 가슴을 찔렀다고 LA 경찰은 밝혔다. A씨는 인천~LA 노선 업무를 마치고 현지에서 복귀 비행을 기다리다가 변을 당했다. 가해자는 근처에 있던 무장 경비의 총에 맞은 뒤 체포됐고 이후 병원에서 사망했다. 아이 보호하려다 피습 당했다 A씨의 수송을 도왔던 간호사는 18일 미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사건 당시 실제 상황이 보도된 내용과 많이 다르다”라고 입을 열었다. 간호사는 보도된 내용에는 아이가 다친 뒤 승무원 A씨도 다친 각기 다른 피해자로 보도됐지만 사실은 A씨가 아이를 보호하려다가 변을 당했다고 전했다.  그는 “누군가를 보호하려다 생긴 상처가 분명하다”라고 밝혔다. 간호사에 따르면 A씨는 도망가는 피해 아동을 용의자가 쫓아가는 모습을 보고 아이를 감싸 안았다. 이후 용의자는 A씨의 오른쪽 등과 옆구리, 가슴 위쪽 등 다섯 군데 이상을 찔렀고, A씨는 폐에 손상이 가 자칫 생명에 위협이 있을 만큼 치명상을 입었다. 간호사는 “젊은 나이에도 침착했고, 용감해서 깜짝 놀랐다”라며 “병원에 이송될 때도 본인은 괜찮으니 다친 다른 사람들을 먼저 구하라고 말할 정도였다. 12년 근무하는 동안 이렇게 침착하게 행동하는 환자는 처음 봤다”고 전했다. 미국 현지 매체 KTLA도 당시 피해를 입은 9세 남아의 가족 인터뷰를 전했는데 가족들은 “25세 여성이 사촌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들었다. 신의 축복이 그 여성에게 있기를 바란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수술 잘 끝나…항공사·외교부 지원 약속 A씨는 급작스러운 피습으로 한때 중태에 빠지기는 했지만 현지에서 수술을 잘 마무리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항공사 관계자는 “담당자를 현지에 급파했고,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피해 직원의 빠른 회복을 위해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부도 현지 경찰에 철저한 조사를 요청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우리 공관은 사고 인지 즉시 영사를 병원으로 급파해 환자의 상태를 확인했다”며 “관할 경찰 당국에는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피해자 치료 상황을 확인하면서 피해자 가족 현지 도착 시 필요한 영사 조력을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미 해군과 해병대 대함미사일로 자리잡은 NSM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미 해군과 해병대 대함미사일로 자리잡은 NSM

    세계 최강 전력을 갖춘 미군은 동맹국이 생산한 뛰어난 장비나 무기라면 비록 생산은 미국에서 이루어져야 하지만, 거리낌 없이 도입하기로 유명하다. 이런 경향은 과거 권총, 기관총 같은 화기류에서 이제는 미사일 같은 첨단 무기로 확대되고 있다.  이 가운데 미 해군과 해병대가 도입한 NSM(Naval Strike Missile)은 그동안 미 해군이 사용하던 보잉의 하푼을 밀어내고 함대함과 지대함 미사일로 자리 잡았다. NSM은 노르웨이 콩스버그 디펜스가 개발한 아음속 대함미사일이다. 길이 3.96m, 중량 407kg, 사거리 185km 이상이며, 열영상 유도방식을 사용하고, 스텔스 형상으로 적 레이더에 탐지될 가능성을 줄였다. 미 해군은 2018년 초반, 연안전투함(LCS)과 당시 계획 중이던 호위함(현 컨스털레이션급)에 장착할 초수평선(OTH) 대함미사일로 콩스버그와 레이시언이 생산할 NSM을 선정했다. 보잉은 사거리 연장형 하푼으로 경쟁했지만, 미 해군의 사업 진행에 불만을 드러내면서 참가를 포기했다.  미 해병대는 중국과 경쟁할 태평양 지역에서 현재 상륙함의 부족한 공격 능력을 보완하기 위해 해군 상륙함에도 NSM을 탑재할 것을 요구했다. 그리고, 포스 디자인 2030 전략을 통해 지상전을 포기하고 섬 건너뛰기 작전을 염두에 두면서 소형 전술차량에 NSM 미사일을 탑재하기로 했다. 미 해병대는 처음에는 유인 JLTV에 탑재할 계획이었지만, 무인화된 JLTV 로그 파이어(Rogue Fires) 차량에 NSM 두 발을 탑재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은 해군 해병 원정 함정 차단 시스템 네메시스(NMESIS, Navy/Marine Expeditionary Ship Interdiction System)으로 불린다. 네메시스는 2021년 4월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실시된 실사격 시험에서 지상에서 발사되어 해상 표적을 타격하는 능력을 입증했다. NSM은 미 해군과 해병대 외에도 노르웨이, 폴란드가 도입하여 운용하고 있으며, 호주, 캐나다, 독일, 말레이시아, 루마니아, 스페인 등이 도입을 결정했다.  콩스버그는 NSM을 개량하여 스텔스 공대함 미사일 JSM도 개발했다. JSM은 F/A-18E.F 전투기의 주익에 장착이 가능하며, F-35 전투기의 경우 내부 무장창에 탑재되는 첫 대함 미사일이다. 일본도 JSM을 도입하여 F-35에서 운용할 예정이다. 
  • 美공화, 4년만에 하원 ‘턱걸이 탈환’… 바이든 ‘임신중단권’ 제동 걸리나

    美공화, 4년만에 하원 ‘턱걸이 탈환’… 바이든 ‘임신중단권’ 제동 걸리나

    미국 공화당이 중간선거 하원 개표 결과 218번째 의석을 확보하면서 4년 만에 다수당 지위를 되찾았다. 상원에서 다수당을 내준 상황에서 하원을 장악해 권력 분점과 함께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 추진도 쉽지 않아 보인다. 16일(현지시간) CNN 등 언론매체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제27선거구에서 마이크 가르시아 후보의 승리로 공화당이 하원 과반인 218석을 확보했다. 연방하원은 모두 435석으로 민주당은 210석을 확보한 상태다. 아직도 개표가 진행 중인 7곳에서 민주당은 3곳, 공화당은 4곳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대로라면 공화당은 222석, 민주당은 213석으로 제118대 의회를 시작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에 축하를 보낸다”며 “미국민을 위한 결과를 내기 위해 공화당과 함께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원을 공화당에 내주면서 바이든 행정부의 걱정도 커진 셈이다. 당장 바이든 대통령이 중점적으로 추진할 임신중단권 법안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크다. 학자금 대출 면제 및 법인세 인상 같은 임기 초기 성과도 묻힐 수 있다. 반면 공화당 관심사항인 범죄율 증가, 국경 안보 등 관련법 입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도 있다. 미국에서 상원은 조약체결·비준동의권, 고위공무원임명동의권, 탄핵심판권 등을 갖고, 하원은 예산법안 우선심의권, 탄핵소추권 등을 행사한다. 여기에 청문회 일정 조정과 증언 등을 요청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공화당은 바이든 행정부의 아프가니스탄 철수 결정과 국경·이민 정책, 코로나19 팬데믹의 근본 원인, 바이든 대통령 아들 관련 의혹 등이 조사 대상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이 되면서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내년 1월 교체된다.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인 케빈 매카시 의원이 차기 하원의장 후보로 선출된 상태다. 상원의 경우 미치 매코널 공화당 의원이 다시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2007년부터 상원에서 공화당을 이끈 그는 미 상원 역사상 최장수 원내대표라는 기록을 세웠다.
  • 여왕도 푹 빠진 K푸드… 브라이트먼 “한국 음식 정말 환상적”

    여왕도 푹 빠진 K푸드… 브라이트먼 “한국 음식 정말 환상적”

    ‘팝페라의 여왕’ 세라 브라이트먼이 다음 달 3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크리스마스 심포니’ 공연으로 한국 팬들을 만난다. 6년 만에 내한하는 브라이트먼은 17일 서면 인터뷰에서 한국에 대해 “정말 다양한 종류의 김치와 환상적인 불고기, 한국식 BBQ…. 정말 멋진 나라”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3옥타브가 넘는 음역대를 넘나들며 클래식과 팝, 뮤지컬 등 여러 장르를 오간 브라이트먼은 세계에서 가장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 소프라노로 꼽힌다. 크리스틴 역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은 ‘오페라의 유령’ 오리지널캐스트 사운드트랙은 1987년 발매된 이래 4000만장 이상 팔렸다.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와의 듀엣곡 ‘Time to Say Goodbye’는 전 세계적으로 천 2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코리아모던필하모닉오케스트라, 위너오페라합창단과 함께 무대에 올라 자신을 스타덤에 오르게 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The Phantom of the Opera’를 비롯해 ‘Time to Say Goodbye’ 등을 선보인다. 브라이트먼은 “테마는 히트곡들과 크리스마스”라며 “크리스마스 테마 곡이 아닌 곡들도 비주얼적인 면에서나 편곡을 통해 크리스마스 느낌을 가미했다”고 소개했다. 브라이트먼의 공연은 화려하기로 유명하다. 그는 “매년 이맘때쯤 우리가 느끼는 모든 것들을 한데 모은 쇼를 만들고 싶었다”면서 “연휴 시즌이나 크리스마스 시즌인 이맘때쯤이면 많은 사람의 감정에 부응할 수 있는 콘서트를 열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상당한 책임감을 느끼기도 한다”고 말했다. 아티스트로서 깊은 고민이 담긴 그의 공연은 관객들에게 저마다 다양한 느낌을 전달하는 매력이 있다. 브라이트먼은 “공연을 보러 갈 때 그 속으로 순간 이동되고 싶고 관객들도 이를 즐긴다고 생각한다”면서 “사람들이 내 세계로 옮겨지는 것이 좋다. 몇 시간 동안 모든 것을 잊고 그저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내한 공연은 역대 여섯 번째다. 1980년대부터 한국을 찾았다는 그는 “한국의 멋진 점은 방문할 때마다 무언가 변해 있다는 것”이라며 “한국에 대해 정말 좋아하는 것 중 하나는 바쁘고 멋진 느낌을 받는 것도 있지만 그 외에도 시골이나 해안으로 내려가서 바닷가에서 환상적인 해산물을 곁들인 멋진 식사를 할 때는 색다른 감정을 갖게 된다는 것”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좋아하는 음식은 해산물 요리다. 지난달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위한 추모의 의미로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레퀴엠’ 중 ‘Pie Jesu’도 준비했다. 브라이트먼은 “이번 참사를 겪은 사람들에게 너무나도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유가족 분들과 부상자,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그렇지! 저렇게 로프를 친친 감아야 멋진 모습 담을 수 있지

    그렇지! 저렇게 로프를 친친 감아야 멋진 모습 담을 수 있지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프리 솔로’ 감독 지미 친의 사진집 ‘거기, 그곳에 세상 끝에 다녀오다’(There and back, 진선books, 320쪽, 2만 7000원)를 들추면 수많은 사진 중에 자신의 모습을 담은 단 두 장의 사진을 볼 수 있다. ‘들어가며’ 옆에 있는 사진이 그 하나인데 미국 캘리포니아주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엘 캐피탄에서 ‘프리 솔로’를 촬영하며 로프를 온 몸에 친친 감고 있는 모습이다. 바위에 늘어 뜨린 로프의 양도 상당하다. 그렇구나, 저렇게 많은 로프 없이는 멋진 사진이나 화면은 얻어질 수 없는 것이구나 새삼 깨닫는다. 그리고 마지막, ‘지은이에 대하여’에 엘 캐피탄의 퍼시픽오션월을 오르는 그의 얼굴을 비로소 볼 수 있다. 경쾌한 발놀림이 허공을 날아오르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기자는 이 사진집 속의 어떤 사진들보다 두 사진이 멋지다고 생각했다. 주인공을 양보한 참 주인공이랄까?1999 차라쿠사를 시작으로 금지된 타워 원정, K7 2001, 파타고니아, 창탕 2002, 티턴 산맥, 에베레스트 스노보드 2003, 딘 포터, 에베레스트 영화 촬영, 말리 2004, 스테프 데이비스, 에베레스트 스키 2006, 남위 180도 2008, 메루 2008, 보르네오의 거벽, 샹그릴라 원정, 요세미티 2010, 차드 2010, 디날리 산 스키, 메루 2011, 오만, 부가부 산군, 트래비스 라이스, 프리 솔로 2016, 제1세계무역센터, 스콧 슈미트, 남극대륙 2017까지 18년의 여정과 함께 했던 등반가들을 씨줄날줄로 망라했다. 멋지고 겸손하며 지구를 사랑하는 기업인의 표본을 제시한 이본 쉬나드와의 우정 어린 등반을 담은 남위 180도 2008도 그야말로 멋짐! 대폭발이었다. 중국계 이민자의 아들로 미네소타에서 태어난 친은 20년 이상 노스페이스 소속 등반자이자 스키 선수였다. 2006년 그는 에베레스트산 정상에서 미국인으로 처음 스키 강하를 성공했고, 5년 뒤 인도 메루 봉의 화강암 벽인 샥스핀 초등에 성공했다. 그의 작품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뉴욕 타임스 매거진, 베니티 페어, 아웃사이드 매거진 등에 실렸고, 2019년 내셔널 지오그래픽 포토그래퍼 상으로 연결됐다. 아내 차이 바서렐리와 함께 만든 영화 ‘메루’는 2015년 선댄스영화제 관객상을 받았고, 2016년 아카데미 최고의 다큐멘터리상 후보로도 올랐다. 또 둘이 힘을 합쳐 만든 다큐멘터리 ‘프리 솔로’는 2019년 아카데미상 최고의 다큐멘터리상과 영국 영화 텔레비전 예술 아카데미상, 프라임타임 에미상 일곱 부문을 휩쓸었다.거친 곳에 도전하기 위해 일생을 바치는 모험가로서의 삶을 꿈꾸다 영원한 친구이자 멘토이며 동료인 키트 델로리에, 알렉스 호놀드를 비롯한 모험가들을 만나면서 이들의 얘기를 사진과 함께 기록하겠다는 삶의 목표를 찾아냈다. 전설적인 등반가이며 에베레스트에서 조지 맬러리의 시신을 발견한 콘래드 앵커와의 만남도 빼놓을 수 없다. 2000년 여름 콘래드를 처음 만났는데 그의 K7 등반 계획을 듣던 콘래드가 끼워달라고 해 무척 놀랐다는 후일담도 들려준다. 닷새나 포탈렛지 안에 숨어 있다가 폭풍이 물러나자 눈과 얼음이 덮인 바위를 이틀 더 오르다 식량 때문에 결국 등반을 포기한 사연도 곁들인다. 디즈니 플러스로 접했던 ‘프리 솔로’는 지상 최대의 단일 화강암인 900m 높이의 엘 캐피탄을 아무런 장비 없이 맨몸으로 오르는 호놀드의 모험을 담아 보는 내내 오금이 저렸는데 친의 사진들로 다시 그 위용과 기백을 접한다. 수려하고 보기만 해도 아찔하고 짜릿한 사진들이 가득한데 친의 문장도 침봉들 만큼이나 날카롭고 명징하다. 도서 유통 사이트에 영어판을 검색해 봤더니 적어도 6만원은 지불해야 한다. 아! 바위와 거벽에 달라붙은 이들이 내뱉는 가쁜 숨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산에 가고 싶다!
  • “LA서 피습당한 한인 승무원, 의사소통 가능”…외교부, 경찰 조사 요청

    “LA서 피습당한 한인 승무원, 의사소통 가능”…외교부, 경찰 조사 요청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국내 항공사 여성 승무원이 노숙자 남성에게 피습당한 사건과 관련해 외교부는 현지 경찰에 철저한 조사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LA 시내 대형마트에서 발생한 우리 항공사 승무원 피습사건과 관련해 현지 경찰에 철저한 조사를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우리 공관은 사고 인지 즉시 영사를 병원으로 급파해 환자의 상태를 확인했다”며 “관할 경찰 당국에는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흉기에 찔린 우리 국민은 병원 중환자실로 이송돼 입원했다. 현재 의사소통은 가능한 상태다. 이 당국자는 “피해자 치료 상황을 확인하면서 피해자 가족 현지 도착 시 필요한 영사 조력을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지 경찰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 승무원인 피해자 A씨는 지난 15일 오후 6시 20분쯤 40대로 추정되는 노숙자로부터 피습을 당했다. A씨는 인천~LA 노선 업무를 마치고 현지에서 복귀 비행을 기다리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 남성은 9세 남자아이를 공격한 후 매장을 가로질러 한 무리의 여성들에게 다가가 A씨를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해 남성은 현장에서 무장 경비의 총에 맞은 뒤 체포됐고 이후 병원에서 사망했다.
  • 미 하원, 공화당 4년 만에 다수당 확보...바이든 정책 추진 첩첩산중일듯

    미 하원, 공화당 4년 만에 다수당 확보...바이든 정책 추진 첩첩산중일듯

    미국 공화당이 중간선거 하원 개표결과 218번째 의석을 확보하면서 4년 만에 다수당 지위를 탈환했다. 상원은 민주당이 다수당인 상황에서 하원은 공화당이 장악하면서 권력 분점과 함께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추진도 쉽지 않아 보인다. 16일(현지시간) CNN 등은 캘리포니아 제27선거구에서 공화당 소속 마이크 가르시아가 승리하면서 공화당이 하원 과반인 218석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연방하원은 모두 435석으로 민주당은 210석을 확보한 상태다. 아직도 개표가 진행 중인 7곳에서 민주당은 3곳, 공화당은 4곳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대로 개표가 끝나면 공화당은 222석, 민주당은 213석으로 제118대 의회를 시작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이 된 것을 축하한다”며 “미국민을 위한 결과를 내기 위해 공화당과 함께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상원은 이미 민주당이 장악한 상황에서 하원을 4년 만에 공화당이 장악하면서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추진에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바이든 대통령이 중점적으로 추진할 임신중단권 법안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크다. 학자금 대출 면제 및 법인세 인상 같은 임기 초기 성과도 묻힐 수 있다. 반면 공화당 관심사항인 범죄율 증가, 국경 안보 등 관련법 입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도 있다. 미국에서 상원은 조약체결·비준동의권, 고위공무원임명동의권, 탄핵심판권 등을 갖고, 하원은 예산법안 우선심의권, 탄핵소추권 등을 행사한다. 여기에 청문회 일정 조정과 증언 등을 요청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공화당은 바이든 행정부의 아프가니스탄 철수 결정과 국경·이민 정책, 코로나19 팬데믹의 근본원인, 바이든 대통령 아들 관련 의혹 등이 조사 대상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이 되면서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내년 1월 교체된다.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인 케빈 매카시 의원이 차기 하원의장 후보로 선출된 상태다. 상원의 경우 미치 매코널 공화당 의원이 다시 원내대로 선출됐다. 2007년부터 상원에서 공화당을 이끈 그는 미 상원 역사상 최장수 원내대표라는 기록을 세웠다.  
  • 승무원 피습 이어…60대 한인女 강도 총격 사망

    승무원 피습 이어…60대 한인女 강도 총격 사망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서 40대 남성이 대형마트에서 흉기를 휘둘러 국내 항공사 승무원과 어린이 등 2명이 크게 다친 가운데,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는 60대 한인 여성이 자신의 뷰티 서플라이 업소에서 강도가 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조지아주 이스트포인트 경찰은 16일(현지시간) 차모(69)씨 살인 용의자로 네이선 허프(43)를 지하철역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는 하루 전 애틀랜타 남부 이스트포인트의 뷰티 서플라이 업소에서 업주인 차씨에게 돈을 요구했다가 거부당하자 총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여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총상을 입은 차씨를 발견해서 그래디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곧 숨졌다고 밝혔다. 현지언론 WSB TV는 허프가 범행 전 인근 뷰티 서플라이 업체를 배회했으며, 업소에 침입해 차씨에게 돈을 요구한 후 총을 두 발 쏘았다고 보도했다. 아일린글로버 경찰 대변인은 “용의자에게 피해자의 목숨의 가치는 수백 달러 어치에 불과했다”고 밝혔다.한편 이 사건이 일어난 날과 같은 날인 15일(현지시간) 오후 6시 반쯤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에서는 노숙자 행색을 한 40대 흑인 남성이 9살 남자 아이와 국내 항공사 승무원인 25세 여성을 흉기로 공격하는 사건이 있었다. 용의자는 두 번째 범행 직후 마트 보안 요원의 총에 맞고 병원에서 숨졌다. 경찰 조사결과 용의자는 마트 안에서 흉기를 확보했으며 피해자들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상자 2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승무원 A씨는 당시 인천∼LA 노선 업무를 마치고 현지에서 복귀 비행을 기다리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 美 연방 하원 한국계 4명 모두 연임

    美 연방 하원 한국계 4명 모두 연임

    미국 중간선거에서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 4명이 모두 연임에 성공해 3선 1명과 재선 3명을 배출했다. 1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개표가 83% 진행된 상황에서 미셸 박 스틸(67·공화당·캘리포니아주 45선거구) 의원이 53.8%를 득표, 대만계인 제이 첸(민주당·46.2%) 후보를 따돌려 승리를 확정했다. 스틸 의원은 개표 이후 선두를 유지했지만 우편투표 집계가 늦어지면서 선거 일주일 만에 당선자로 호명됐다. 민주·공화 양당에서 출마한 한국계 후보들이 다 연임하면서 미 중앙 정계에서 ‘코리안 파워’를 굳건히 했다. 서울 출생으로 1976년 가족과 미국으로 이주해 의류점을 운영하던 스틸 의원은 한인들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정에 입문한 뒤 ‘선거의 여왕’이란 별명을 달았다. 2006년 한인 최초로 캘리포니아주 조세형평국 위원에 당선되며 선출직 공직자로 첫발을 내디뎌 연임했다. 이어 2014년 오렌지카운티 2지구 슈퍼바이저(행정책임자) 선거에 출마한 뒤 2018년 재선 고지에 올라 이번까지 6연승을 달렸다. 스틸 의원은 당선 후 트위터에 “의회에서 우리 공동체를 위해 계속 싸울 수 있게 돼 겸허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한국계 의원의 역할에 대해선 “외교관처럼 한국과 미국을 연결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이번 선거에서 한국계로선 앤디 김(40·민주당·뉴저지주 3선거구) 의원은 3선을 일궜고 ‘순자’로 불리는 매릴린 스트리클런드(59·민주당·워싱턴주 10선거구) 의원과 영 김(59·공화당·캘리포니아주 40선거구) 의원도 재선으로 정치적 입지를 다졌다.
  • 국내 항공사 女승무원, 흉기 습격당해 중태

    국내 항공사 女승무원, 흉기 습격당해 중태

    LA에서 국내 항공 여승무원이 흉기 습격을 당해 중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국내 항공사의 여성 승무원이 흉기에 찔려 중태에 빠지는 일이 발생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 등 매체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LA 중심가인 다운타운 인근 쇼핑몰에 위치한 대형마트 타깃 매장에서 한 40대 노숙자 남성이 9세 남자아이의 등을 칼로 찔렀다. 이어 매장을 가로질러 한 무리의 여성들에게 다가가 한국 항공사 직원인 A(25)씨의 가슴을 찔렀다. 행인들이 나서 A씨를 인근 약국으로 데려갔고, 이를 따라가던 괴한은 근처에 있던 보안요원의 총에 맞아 병원에서 사망했다.A씨 등 부상자 2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A씨는 당시 인천∼LA 노선 업무를 마치고 현지에서 복귀 비행을 기다리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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