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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40년 학생·군인 ‘반토막’…“한국 망했다” 경고 나오는 이유

    2040년 학생·군인 ‘반토막’…“한국 망했다” 경고 나오는 이유

    우리나라가 고령화·저출산 심화로 2040년 학교, 국방, 일자리에서 인력 누수가 커질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지난 8일 인구위기 대응전략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40년 일손 부족 상황이 심각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예정처는 현재 합계출산율 수준(0.7명)이 개선되지 않고 2026년 이후에도 이 정도 출산율이 계속될 경우를 상정해 인구 추계에 나섰다. 그 결과 2040년 총인구는 4916만명으로 처음 5000만명 아래로 무너질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2021년 통계청이 장래인구추계를 통해 내놓은 중위추계 5019만명 보다도 103만명이 더 줄어든 수치다. 가장 타격이 큰 분야는 저출생 직격탄을 맞는 초·중·고교 학생 수다. 지난해 538만명이었던 학령인구(6~17세)는 2040년 268만명으로 무려 50.3% 급감할 것으로 관측됐다.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는 지난해 21.1명에서 10.0명으로 줄어든다. 통계청 전망(14.1명)에 비해서도 크게 낮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 수도 비슷하게 줄어든다. 젊은 남성들이 줄면서 국방 전선에서도 빨간불이 켜진다. 지난해 18만 6000명이었던 신규 병력은 2040년 10만 1000명으로 43.5%가 줄어든다. 병력 자원 찾기가 어려워지며 지역 상권도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연구원은 군부대 이전 문제를 겪고 있는 강원도 철원에서 6사단이 빠져나가면 지역내총생산은 6.5% 줄고 지역 소득은 1287억원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2040년부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대로 떨어진다. 출산율이 개선되지 않으면 2020년대 연평균 2.2%, 2030년대 1.5%, 2040년대 0.9%로 하락해 0%대 성장률이 굳어질 것으로 예정처는 봤다. 2070년 취업자 수 역시 1864만명으로 지난해보다 33.5%(945만명)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나라빚 상황은 더 악화해 GDP 대비 국가 채무 비중은 지난해 49.2%에서 2070년 192.6%로 치솟을 전망이다. 예정처는 자녀 양육 전 주기에 걸친 지원을 강화하는 데서 인구 충격 물꼬를 풀어가야 한다고 진단했다. 영아기에는 육아휴직 제도를 활성화하고 국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확충, 중·고등 시기에는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해 사교육비 부담과 출생 기피 현상을 완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해외 인력 유입을 늘려 경제활동인구를 확보하는 작업도 시급한 과제로 손꼽혔다. 현재 정부 고용허가제상 외국인 인력 체류 기간은 최대 9년 8개월로 제한하고 있는데 장기근속 특례를 정착시켜 10년 이상 일할 수 있는 기간을 늘려가야 한다는 것이다. 예정처는 “해외 유학생에는 한국어 교육 강화, 취업 지원 등 우수 인력을 지원하고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강화해 지역 정착을 유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와, 대한민국 완전히 망했네요” “대한민국 완전히 망했네요. 와! 그 정도로 낮은 수치의 출산율은 들어본 적도 없어요.” 평생을 여성과 노동, 계급 문제 연구에 헌신한 조앤 윌리엄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법대 명예교수는 EBS ‘다큐멘터리 K-인구대기획 초저출생’ 제작진으로부터 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0.78명인 것이란 사실을 전해 듣고 머리를 움켜쥐었다. 합계출산율이란 가임기 여성이 평생 낳는 자녀 수를 가리키는 수치다. 합계출산율 0.78명은 통계청이 올해 초 발표한 ‘2022년 출생·사망 통계(잠정)’ 자료에 나온 수치로 세계 최저 수준이다. 2020년 기준 OECD 평균 합계출산율(1.59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OECD 38개국 중 1위인 이스라엘은 2.9명, 2위인 멕시코가 2.08명이다. 35위인 일본의 출산율은 1.33명이고, 꼴찌에서 두 번째(37위)인 이탈리아의 합계출산율도 1명이 넘는 1.24명이다. 한국은 2007년, 2012년 꼴찌에서 두 번째를 차지한 것을 빼고는 2004년부터 16년째 출산율 꼴찌를 유지하고 있다. 불과 6년 전만 해도 40만명대였던 출생아 수는 지난해 기준 24만 9000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역시 지난해 5월 엑스(옛 트위터)에서 “한국이 홍콩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구 붕괴를 겪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인구소멸 1호 국가’로 전망 한국을 ‘인구소멸 1호 국가’로 전망한 인구학자 역시 “이대로라면 한국은 2750년 국가가 소멸할 위험이 있고, 일본은 3000년까지 일본인이 모두 사라질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콜먼 옥스퍼드대 명예교수는 지난 5월 방한해 학술행사에서 “기후 변화와 자원 부족으로 거주 지역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느리게 관리 된다면 인구감소는 나쁘지 않은 일”이라면서 한국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는 매우 어려우며 경제적 지원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콜먼 교수는 “인구 감소는 전 세계적인 현상이지만 가부장적 문화의 동아시아에서 두드러진다”라며 “경제가 빠르게 발전하고 여성의 교육·사회진출이 확대되나 가사노동 부담은 가중되는 가부장제와 가족중심주의는 계속되고 있다. 교육 격차는 줄어드나 임금 격차는 여전히 크게 존재하며, 과도한 업무 문화와 입시 과열 등 교육 환경도 낮은 출산율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여성에게 결혼이 매력적인 생활이 될 수 없다”며 “반면 행정 시스템과 정책은 비혼자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 가나안복민회 신임 이사장에 오명도 서울시립대 명예교수

    가나안복민회 신임 이사장에 오명도 서울시립대 명예교수

    오명도(67) 서울시립대 명예교수가 가나안농군학교의 법인인 재단법인 가나안복민회 제5대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오 명예교수는 서울시립대 부총장, 대한설비공학회장, 국제오염제어기구연합(ICCCS) 회장을 역임했다. 1986년 가나안복민회 설립자인 일가 김용기(1909~1988)를 만나 그의 가르침을 따르며 일가 정신의 계승을 위해 30여년을 헌신했다. 1989년 설립된 공익법인 일가재단의 제9대 운영위원장을 역임했고 1995년부터 재단법인 가나안복민회 이사로 봉사해왔다. 이사장 이·취임식은 11일 강원 원주시 신림면 가나안농군학교 세계지도자교육원에서 열린다. 김용기의 차남으로 2018년 가나안복민회 제4대 이사장을 역임한 김범일(87) 이사장은 명예이사장으로 추대된다. 김 이사장은 세계가나안운동본부 총재와 한동대학교 이사장을 역임했고 1981년 국민훈장 동백장, 2009년 제3회 포니정 혁신상을 받은 바 있다. 교장 이·취임식과 함께 열리며 제5대 오세택(68) 교장이 이임하고 제6대 김태은(50) 교장이 취임한다. 가나안복민회는 기독교정신에 입각한 농촌·사회지도자를 양성해 농촌과 사회발전에 기여하려는 목적으로 1973년 9월 13일 설립한 단체다. 가나안농군학교는 근로·봉사·희생을 이념으로 현재까지 76만 4563명이 교육을 수료했고, 2008년 설립된 가나안세계지도자교육원에서는 지금까지 69개국에서 872명이 수료했다.
  • 1.5세 재미교포, 조지아 첫 한인 시장에 성큼

    1.5세 재미교포, 조지아 첫 한인 시장에 성큼

    7일(현지시간) 실시된 미국 조지아주 브룩헤이븐 시장 선거에서 한인 후보가 득표율 1위로 결선투표에 진출했다. 8일 조지아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에서 존 박(49·한국명 박현종) 시의원이 4명 중 가장 많은 43%(3300표)를 득표했다. 그러나 과반을 밑돌아 다음달 5일 득표 2위(2323표)를 기록한 로렌 키퍼 후보를 상대로 결선투표를 치른다. 박 후보가 선거에 승리하면 조지아주 최초의 한국계 시장이라는 타이틀을 얻는다. 박 후보는 2017년 6월 시내 공원에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설치를 주도한 바 있다. 평화의 소녀상은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 시립공원과 미시간주 사우스필드 한인문화회관에 이어 미국에 세 번째로 세워졌다. 소녀상은 원래 애틀랜타 중심지인 전국민권센터에 건립될 예정이었으나, 애틀랜타 주재 일본 총영사관의 집요한 방해로 좌절됐다. 이에 박 후보는 소녀상을 건립할 대체 장소로 브룩헤이븐시 공원을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시노즈카 다카시 당시 일본 총영사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위안부는 돈을 받은 매춘부’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으며, 일본 영사는 브룩헤이븐 시의회까지 출석해 “소녀상 건립은 일본인에 대한 오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존 언스트 당시 시장과 존 박 의원을 포함한 시의회는 건립을 결정했다. 브룩헤이븐시의 소녀상은 2021년 3월 16일 애틀랜타 총격 사건 당시 희생자 추모식과 헌화식이 열리는 등 미국 현지 여성 인권 상징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 후보는 2014년 보궐선거로 처음 당선된 이래 9년간 3선 시의원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에 도전하게 됐다. 언스트 현직 시장으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는 박 후보는 “12월 5일 결선투표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에서 태어난 박 후보는 6세 때 목회자인 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옮겼다. 결혼한 뒤에도 줄곧 부모님을 모시고 살고 있는 효자로 한인들에게 존경을 받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에모리대를 졸업한 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바이오 테러리즘 대처 정보기술(IT) 자문위원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회 김백규 위원장은 “6년 전 소녀상이 브룩헤이븐시에 설치됐지만 정치권의 결정에 따라 언제든 상황이 바뀔 수 있다”며 “우리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조지아주 최초 한인 시장을 선출하자”고 제안했다. 또다른 한인2세는 박 후보에 대해 “위안부 할머니 문제에 큰 관심을 두고 있었는데, 처음에는 애틀랜타 인권센터에서 소녀상 설치 약속을 어기고 위안부 할머니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다”며 “그러자 시장, 시의원들과 대화하고 지역 대표자들을 만나 그들을 적극적으로 설득했다”고 전했다. 한편 애틀랜타 한인 거주지역인 릴번 시의회 선거에서는 한국계 윤미 햄프턴(63) 시의원이 46.2% 득표에 그쳐 재선에 실패했다. 햄프턴 의원은 입양아 출신으로 한국계 흑인 이민자들의 권익 및 한국문화 전파에 헌신해 왔다.
  • 플러그앤플레이, 대구시와 함께 지역 기업 해외진출 지원

    플러그앤플레이, 대구시와 함께 지역 기업 해외진출 지원

    대구시와 ‘플러그앤플레이’가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플러그앤플레이는 지난 4월 대구지사를 설립한 세계 최대 규모 엑셀러레이터다. 시는 플러그앤플레이와 함께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북구 침산동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1층 씨쿼드(C-Quad)에서 ‘대구 글로벌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지역 기업은 자신들을 홍보해 투자를 유치하고 해외 진출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12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데모데이에서 저마다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 성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플러그앤플레이는 국내외 투자자를 통해 이들 기업을 평가해 우수 기업 5곳을 선정하고, 오는 12월 본사가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 밸리에서 열리는 투자유치 박람회 ‘2023 플러그앤플레이 윈터 써밋’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한다. 기업 평가에는 조조 플로레스 플러그앤플레이 공동 창업자, 료 나이키 플러그앤플레이 일본지사 운영책임자를 포함해 10여 명이 참여한다. 부대 행사로 연사 강연과 국제 세미나를 진행하고 기업 홍보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최운백 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지역 스타트업이 해외 투자자들에게 우수한 역량을 선보이고 본격적으로 해외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美서 60대 유대인,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대와 다투다 사망…반유대 범죄 급증

    美서 60대 유대인,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대와 다투다 사망…반유대 범죄 급증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시위대와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대치하던 중 물리적인 폭력이 발생해 60대 유대인 남성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지상작전이 확대되면서 미국에서 반유대주의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 벤투라 카운티 보안관실은 지난 5일 오후 로스앤젤레스(LA)의 서북쪽에 인접한 사우전드 오크스에서 열린 시위에 참여했던 69세 남성 폴 케슬러가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음날 사망했다고 7일 밝혔다. 카운티 검시관실은 부검을 끝낸 뒤 사인을 둔기에 의한 머리 부상, 즉 타살로 결론지었다. 보안관실은 사건 당일 오후 3시 20분쯤 대로변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며, 현장의 교차로에서는 이스라엘 지지 시위와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가까운 곳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었다고 전했다. 출동한 경찰관들은 머리를 다쳐 바닥에 누워있는 케슬러를 발견했고, 한 목격자는 그가 반대 측 시위대와 몸싸움을 벌이다 뒤로 넘어져 바닥에 머리를 부딪혔다고 경찰에 말했다. 보안관실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증오범죄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용의자가 누구인지, 몸싸움이 어떻게 벌어졌는지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케슬러와 함께 있었던 한 목격자는 지역 방송 ABC7 인터뷰에서 “그들(폴 케슬러와 가해자)이 서로 소리를 지르고 있었는데 ,그 남자가 확성기를 들고 폴을 때렸고 폴이 쓰러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용의자로 카운티에 거주하는 50세 남성을 특정하고 전날 구금해 조사를 벌인 뒤 석방했다. 이 용의자는 케슬러와 다툼이 있었으며 자신이 그의 치료를 요청하기 위해 911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당국은 증오범죄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 중이지만, 용의자가 협조적이고 아직 사건 경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체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광역 LA 유대인연맹은 성명을 발표하고 “우리 커뮤니티에 대한 폭력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이를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런 배스 LA 시장도 이날 성명에서 “이번 사망 사건은 전 세계적으로 긴장이 계속 고조되는 상황에 우리 지역에 큰 타격을 줬다”며 “우리는 폭력과 증오가 책임과 대가를 치르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CNN은 사건 당시 이 지역에서 벌어진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대한 이스라엘의 강력한 보복에 항의하기 위해 지난 일요일 미국 전역의 여러 도시에서 벌어진 시위 중 하나였다고 전했다. 미국 내 이스라엘 지지자들이 이런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 현장에서 맞불 집회를 벌이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으며, 중동의 전황이 격화함에 따라 양측 간 긴장도 점차 고조되는 양상이라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이날 애리조나주에서는 유대인 랍비에게 “유대인들을 처형하겠다”고 협박하는 이메일을 보낸 혐의로 50세 남성이 체포됐다. 또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는 이스라엘 학교를 공격할 목적으로 차를 몰고 한 건물에 돌진한 34세 여성이 지난 3일 체포됐다고 지역 매체 등이 이날 전했다. 다행히 이 사건과 관련한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언급하면서 “뉴스를 보고 있었는데 더는 숨을 쉴 수 없었다”며 자신이 평소 지나가다 본 이스라엘 학교가 생각나 일부러 차를 몰고 갔다고 진술했다. 그런데 ‘이스라엘라이트’라는 이름이 포함된 이 학교는 유대인 학교가 아니라 전통적인 유대인을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진 단체 ‘급진 히브루 이스라엘라이트’(Radical Hebrew Israelites)와 관련 있는 건물이라고 인디애나폴리스 스타는 전했다. 또 최근 미국 내 주요 대학에서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 공화당 의원 20여명은 펜실베이니아대학 총장에게 캠퍼스 내 반유대주의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학교 측을 비판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CNN이 보도했다.
  • 세계 톱클래스 무대 증명할 것

    세계 톱클래스 무대 증명할 것

    “왜냐하면 그것이 자명한 사실이기 때문이죠.” 2008년 영국 클래식 전문지 그라모폰 선정 세계 1위. 2006년 프랑스 음악 전문지 르 몽드 드 라 뮈지크 선정 ‘유럽 10대 악단’ 2위. 오스트리아 빈 필하모닉,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과 함께 세계 3대 오케스트라로 꼽히는 네덜란드 로열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의 화려한 이력이다. 오는 11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 공연을 앞두고 서면으로 만난 피아니스트 예핌 브론프먼(65)은 ‘세계 최고 오케스트라를 꼽을 때 RCO가 빠지지 않는다’고 하자 확신에 찬 대답을 꺼냈다. 객원 지휘를 맡은 파비오 루이시(64) 역시 “RCO는 아름다운 사운드와 정확한 테크닉을 두루 갖춘 세계 톱클래스 오케스트라”라고 설명했다. RCO가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이유로 독보적인 음색과 135년의 유구한 역사, 저명한 지휘자, 단원들의 뛰어난 음악성 등이 꼽힌다. 루이시는 “세계적인 악단을 지휘한다는 것은 도전이자 큰 특권”이라며 “함께 최상급의 음악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기쁨”이라고 말했다. 브론프먼은 “모든 훌륭한 오케스트라가 그렇듯 이들도 오케스트라 고유의 사운드가 매우 독특하다. 그들이 음악을 대하는 태도와 방식 또한 그렇다”고 평가했다.6년 만의 내한 공연에서 RCO는 베버의 ‘오베론 서곡’, 브론프먼이 협연하는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2번’,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5번’을 들려준다. 지휘자와 협연자, 악단까지 모두 세계 최정상급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1988년 서울신포니에타 창단 연주회부터 한국과 인연을 맺은 브론프먼은 “한국 관객들 앞에서 연주하는 것을 늘 즐긴다”면서 “저의 연주를 통해 관객분들께 그 음악이 가진 감정을 잘 전달하려 한다”고 말했다. 루이시는 “RCO는 음악을 만들어 갈 때 기쁘고 긍정적인 혼을 담는 매우 특별한 오케스트라다. 한국 관객분들께서 진가를 알아봐 주시리라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RCO의 유일한 한국인 단원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재원(37)도 이번 내한 공연에 함께한다. 이재원은 “단원들이 세계 최고라는 수식어보다는 연주마다 최선의 연주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보람을 가진다”며 “단원들 모두 함께 무대 위에서 같은 감정과 에너지로 통일돼 관객들에게 감동을 드리는 것에 만족감을 느낀다. 완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포니정재단, 베트남 대학생 990명에게 17년간 장학금

    포니정재단이 베트남 국립대학생 7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포니정재단은 2007년부터 베트남에서 장학 사업을 시작, 17년간 총 99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부터는 선발 인원을 10명 늘려 하노이국립대와 호찌민국립대에서 각 35명씩 총 70명을 선발했다. 장학생들에게는 1인당 600달러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포니정재단과 하노이국립대는 지난 6일 베트남 하노이 메리어트호텔에서 제17회 장학증서 수여식 겸 제1회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 리유니언데이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정몽규 HDC그룹 회장과 최영삼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 박항서 감독, 쩐 꾸억 뚜언 베트남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포니정’은 국내 최초의 자동차인 ‘포니’를 개발한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애칭이다. 재단은 부친의 인재 중시 철학을 이어받은 정 회장이 2005년 설립했다. 정 회장은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들이 한국과 베트남을 이어 주는 가교가 되고 미래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해 정세영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 정신을 이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아이폰 출시 뺨친 챗GPT 첫 개발자회의

    아이폰 출시 뺨친 챗GPT 첫 개발자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제작해 ‘AI 열풍’을 일으킨 오픈AI가 2015년 창립 이후 처음으로 개발자 회의를 열었다.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이 회의를 두고 현지 언론들은 “참석자들이 휴대전화 동영상 촬영에 열을 올렸고 새로운 발표 때마다 박수를 보내며 애플이 아이폰 초기 버전을 출시할 때 장면을 떠올리게 했다”며 열기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은 새로운 빅데이터를 학습시킨 챗봇 ‘GPT-4 터보’와 누구나 코딩 없이 맞춤형 챗봇을 제작할 수 있는 ‘GPTs’를 공개하면서 “결국 컴퓨터에게 필요한 것을 요청하기만 하면 컴퓨터가 이 모든 작업을 대신 해 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기존 GPT 버전은 약 3000단어까지 입력할 수 있었지만 GPT-4 터보는 최대 300쪽까지 쓰면서 책 전체를 요약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료는 이전 버전의 약 3분의1(36%) 수준으로, 입력 토큰당 0.01달러, 출력 토큰당 0.03달러다. 공개 시점은 “수주일 내”라고 했다. 또 GPTs를 이용하면 추가 소프트웨어나 컴퓨터 코드 학습을 하지 않고도 누구나 특정 작업에 맞는 챗봇을 만들 수 있다. 오픈AI는 이달 말에는 사람들이 GPT를 공유하고 사용자 수에 따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GPT 스토어’를 출시할 예정이다. 애플의 앱스토어처럼 GPT를 활용한 앱을 사고팔 수 있는 시장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올트먼은 “지난해 11월 출시된 챗GPT의 주간 활성 사용자 수가 현재 1억명에 달했고 포천 선정 500대 기업 중 92% 이상이 오픈AI의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각 개인이 여러 개의 GPT를 통해 함께 협력해 자신을 대신해 작업을 수행하는 미래를 상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 포니정재단, 2007년부터 1000명 베트남 장학생 지원

    포니정재단, 2007년부터 1000명 베트남 장학생 지원

    포니정재단이 베트남에서 2007년부터 약 1000명의 포니정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포니정’은 국내 최초의 자동차인 ‘포니’를 개발한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애칭이다. 재단은 선친의 인재 중시 철학을 이어받은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2005년 설립했다.포니정재단과 베트남 하노이국립대학교는 지난 6일 베트남 하노이 메리어트호텔에서 제17회 장학증서 수여식 겸 제1회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 리유니언데이를 개최했다. 7일에는 호찌민국립대에서 신규 장학생 35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앞선 리유니언 데이는 역대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정 회장과 최영삼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 박항서 감독, 쩐 꾸억 뚜언 베트남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부터는 장학생 인원을 기존 60명에서 10명 증원해 7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며 600달러(약 78만 5000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베트남 포니정 장학생은 이제 베트남의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발전을 견인하는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정 회장은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들이 한국과 베트남을 이어주는 가교가 되고 미래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해 정세영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정신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미국에는 더 이상 푸바오가 없다?…판다 3마리 단체 귀향, 美中관계 영향일까

    미국에는 더 이상 푸바오가 없다?…판다 3마리 단체 귀향, 美中관계 영향일까

    미국의 동물원에 서식하던 판다 일가족이 23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간다. 미국 일부 언론이 임대협정 만료를 두고 ‘정치적 요인’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자, 중국 언론은 공식적으로 이를 반박했다. 곧 중국으로 반환되는 판다는 중국이 2000년 미국에 보낸 암컷 메이샹, 수컷 티엔티엔 그리고 2020년 이들 사이에서 태어난 수컷 샤오차지다. 중국과 미국은 당초 10년 임대 협정을 맺었고, 2010년과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4년씩 임대 기간을 연장했었다. 그리고 2020년에는 3년을 추가로 연장했지만 올해는 연장 협상이 성사되지 않아 12월 7일 임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들 판다가 머물고 있는 워싱턴 스미스소니언 국립동물원은 “메이샹 가족이 당초 예정보다 이른 이달 15일 이전에 중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7일(이하 현지시간) “메이샹과 티엔티엔은 모두 20대의 고령이며, 노인성 질병이 있어 해외 생활에 적합하지 않다”면서 “그들에게 23년이라는 미국 생활은 이미 상당한 기간이었다. 가급적 빨리 서식지(중국)으로 돌아가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전했다. “중국으로 돌아오는 판다, 정치적 이유 없다” 환구시보는 이번 사설을 통해 판다 반환에 정치적 이유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환구시보는 “미국의 일부 언론들은 이번 상황을 정치적 요인으로 돌리며 ‘중국이 여러 서방 국가 동물원에서 점점 판다를 철수하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한다”면서 “하지만 이는 미국이 주도하는 서방에 대해 중국이 더 이상 우호적이지 않다는 잘못된 이야기”라고 밝혔다.이어 “지난 몇 년간 일부 자이언트 판다들이 협정 종료로 중국에 반환됐고 일부는 연장됐다. 이는 매우 정상적인 일”이라면서 “관련 협정 갱신도 주로 기술적인 문제였는데, 일부 서방 언론은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 것을 중국의 ‘외교 스타일’이라고 오명을 씌웠다”고 주장했다. 또 “최근 미국 동물원에서 열린 메이샹 가족의 작별 행사에 미국 전역의 많은 방문객이 몰려 훈훈한 광경이 연출됐다”면서 “지정학에만 초점을 둔 미국 언론과 판다를 용납하지 못하는 반중 정치인들은 일반적인 미국인에 비해 훨씬 좁은 시각과 마음을 갖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미국에서 더 이상 판다 볼 수 없을 수도 중국이 미국에 장기 임대한 판다들은 학대 논란 등을 겪다가 하나 둘 고향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앞서 멤피스동물원은 지난 4월 판다 ‘야야’를 조기귀국시켰다. 당시 중국에서는 판다 야야가 멤피스동물원에서 학대를 받아 비쩍 마르고 건강 상태가 나빠졌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이를 두고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는 미국이 야야를 학대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중국으로 데려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결국 야야는 예정보다 빠르게 중국으로 돌아갔다.미국 내 남아 있는 조지아주 애틀랜타 동물원의 판다 4마리 역시 내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어 이들 판다까지 반환되면 ‘1979년 이후 처음으로 미국 땅에 판다가 없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에 일각에서는 1972년 미‧중 국교 정상화 이후 미국 동물원 여러 곳에서 판다를 만날 수 있었지만, 양국의 외교적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미국 땅에 살던 판다를 더는 볼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지난 9월 27일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50여년 간 미국 동물원에서 볼 수 있었던 판다가 영원히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면서 “2025년이면 미국에서 판다를 볼 수 없을 가능성이 커졌다. 현재 양국 상황을 감안하면 중국이 자이언트판다를 다시 미국에 ‘외교 선물’로 보낸 가능성이 작기 때문”이라고 전했다.미 캘리포니아 세인트메리대학의 엘레나 송스터 교수는 블룸버그에 “내년까지 미국의 모든 판다가 중국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사실은 (정치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에서 지내던 판다의 중국 귀환은 결국 양국의 외교적 영향에 따른 것이라는 게 송스터 교수의 분석이다. 미국 싱크탱크인 아시아소사이어티의 리지 리 중국 경제 담당 연구원도 “판다가 (리처드) 닉슨 (대통령) 시대 당시 ‘화합’의 상징에서 ‘불화’의 상징으로 전락했다”며 “판다는 (미·중 간) 불신과 경쟁에 대한 내러티브의 캔버스가 됐다”고 지적했다. 한편, 중국은 국보급 동물인 판다를 다양한 형태로 외교에 활용해 왔다. 해외 국가와 외교관계를 수립하면서 우호의 표시로 판다를 보내고 임대료 형태의 금액을 받아왔다. 현재 한국 에버랜드에 있는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역시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판다 공동 연구를 위해 한국에 선물로 보낸 것이다.
  • 유명 배우, 사이비종교 파티 인증샷 공개됐다 ‘팬들 경악’

    유명 배우, 사이비종교 파티 인증샷 공개됐다 ‘팬들 경악’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1)가 사이언톨로지 파티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다. 6일(한국시간)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톰 크루즈가 지난주 영국 서섹스 세인트 힐 사이언톨로지 영국 본부에서 열린 사이언톨로지 파티에 참석한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톰 크루즈가 파티에 슈트를 입고 팬들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전날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은 톰 크루즈가 헬리콥터를 타고 사이언톨로지 본부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그가 이동하는 동안 밖에서는 시위대가 시위를 벌이고 있었다. 사이언톨로지는 미국의 공상과학 소설가 론 허바드(Ron Hubbard)가 창설했다. 이 종교는 신과 같은 초월적 존재를 부인하고 과학 기술로 인간의 몸과 마음을 치료하고 영혼을 구원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1954년 캘리포니아에서 첫 사이언톨로지 교회가 설립된 후 전 세계적으로 약 160개국에 800만명의 추종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톰 크루즈는 1990년대부터 그의 첫 번째 부인 미미 로저스를 통해 사이언톨로지스트가 된 이후부터 거의 40년 동안 이 종교에 몸을 담고 있다. 그는 2005년 교단에 3600억원을 기부했고, 매년 10억원 이상 기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종영 19년 ‘프렌즈’ 한 해 수입 200억원대…매슈 페리 유산 어떻게?

    종영 19년 ‘프렌즈’ 한 해 수입 200억원대…매슈 페리 유산 어떻게?

    지난달 비극적으로 54세 삶을 끝낸 할리우드 배우 매슈 페리가 대표작 ‘프렌즈’ 수입으로만 한 해에 200억원이 넘는 돈을 벌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따라 결혼하지 않아 배우자도 자녀도 없는 그의 유산 향배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페리가 시트콤 ‘프렌즈’의 TV 재방송과 스트리밍 플랫폼 재상영으로 연간 벌어들인 수입은 2000만 달러(약 26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종영된 지 20년이 다 돼 가는 이 시리즈의 배급권을 소유한 워너브러더스 측은 재상영으로 배우들에게 지급한 분배금에 관해 확인해 주거나 논평하는 것을 거부했다고 CNBC는 전했다. 미국 NBC 방송에서 1994년부터 2004년까지 방영된 ‘프렌즈’는 뉴욕에 사는 여섯 젊은 남녀의 사랑과 우정을 코믹하게 그린 작품으로, 미국에서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고, 지금까지도 미국의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인기 콘텐츠 순위에 올라 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프렌즈’가 2020년 5월 HBO 맥스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로 출시된 이후 매주 최고 시청 콘텐츠 10위 안에 들었다고 이 회사 대변인의 설명을 인용해 전했다. ‘프렌즈’의 스트리밍 권리는 넷플릭스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갖고 있었으나 그 뒤 HBO 맥스로 넘어갔다. 이 시리즈는 미국에서 현재 100여개의 지역 TV 방송 채널을 통해 방영되고 있으며, 특히 TBS와 니켈로디언 케이블 네트워크에서는 일주일에 140회까지 방영된다고 NYT는 전했다. CNBC는 재무·신탁 전문가들의 설명을 인용해 페리의 막대한 ‘프렌즈’ 재상영 수입이 캘리포니아주 상속법에 따라 유족인 부모가 상속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으로는 페리가 생전에 자신의 유산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결정해 놓았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오랫동안 알코올·약물 중독과 싸웠던 페리는 한때 로스앤젤레스(LA) 서쪽 말리부 해변 저택에 금주 시설을 열어 운영한 적이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장례식이 열린 날, 고인의 이름을 딴 중독자 지원을 위한 재단이 발족됐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페리는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 “내가 죽으면 사람들이 ‘프렌즈’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나는 배우로서 탄탄한 작품을 했다는 것이 기쁘지만, 내가 죽었을 때 이른바 내 유산 중에 내가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해 노력한 일들보다 훨씬 뒤에 ‘프렌즈’가 열거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프렌즈’에서 챈들러 빙이란 캐릭터를 연기해 사랑받은 그는 지난달 28일 LA 자택 욕조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부검을 진행했으나 사인을 단정할 수 없었고, 독극물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3일 그의 장례식이 LA 할리우드 근처에 있는 ‘포레스트 론 메모리얼 파크’에서 열렸다고 연예매체 피플 등이 전했다. 장례식에는 ‘프렌즈’에 출연한 배우 제니퍼 애니스턴과 코트니 콕스, 리사 커드로, 매트 르블랑, 데이비드 슈위머가 모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곳에는 캐리 피셔, 폴 워커, 스탠 로렐 같은 배우들의 무덤이 자리하고 있다. 워너 브러더스 스튜디오와 가까운 지리적 여건 때문이다.
  • “드라마 수입만 매년 200억”…숨진 미혼 배우, 유산은 누구에게

    “드라마 수입만 매년 200억”…숨진 미혼 배우, 유산은 누구에게

    지난달 별세한 할리우드 배우 매튜 페리의 대표작 ‘프렌즈’ 재상영 수입이 한 해에 200억원이 넘는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그의 유산 향방에 이목이 집중된다. 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는 “페리는 수많은 팬과 상당한 재산을 남겼다”면서 “페리가 시트콤 프렌즈의 TV 재방송과 스트리밍 플랫폼 재상영으로 연간 벌어들인 수입이 2000만 달러(약 262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다만 프렌즈의 배급권을 소유한 워너브러더스 측은 프로그램의 재상영으로 배우들에게 지급한 분배금에 관해 확인해주지 않았다. 미국 NBC 방송에서 1994년부터 2004년까지 방영된 프렌즈는 뉴욕에 사는 6명의 젊은 친구들의 사랑과 우정을 코믹하게 그린 작품으로, 미국에서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프렌즈에서 6명의 주인공 가운데 ‘챈들러 빙’을 연기해 사랑받은 페리는 지난달 28일 LA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나이 54세였다.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LA 카운티 검시관 사무실에서 독성 테스트와 부검을 마친 뒤 발표할 예정이다. 프렌즈는 첫 방영 후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미국의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인기 콘텐츠 순위에 올라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프렌즈가 2020년 5월 HBO 맥스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로 출시된 이후 매주 최고 시청 콘텐츠 10위 안에 들었다고 전했다. 프렌즈 스트리밍은 넷플릭스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갖고 있었으나 이후 HBO 맥스에 뺏겼다. 프렌즈는 현재 미국에서 100여개의 지역 TV 방송 채널을 통해 방영되고 있으며, 특히 TBS와 니켈로디언 케이블 네트워크에서는 일주일에 총 140회까지 방영되는 것으로 전해졌다.페리가 프렌즈로 벌어들이는 수입이 공개되면서 그가 남긴 재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CNBC는 재무·신탁 전문가들을 인용해 “페리의 막대한 프렌즈 재상영 수입이 캘리포니아주 상속법에 따라 유족인 부모가 상속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페리는 생전에 결혼하지 않아 배우자가 없으며 자녀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페리에게는 그가 한 살도 채 안 됐을 때 이혼한 부모와, 이들이 각각 재혼한 이후 생긴 5명의 이복형제가 있다. 주법에 따라 유족인 부모가 상속할 가능성이 높다. 부모가 상속을 포기할 경우 페리의 형제자매들이 유산을 나눠 받게 된다. 일각에서는 페리가 생전에 자신의 유산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결정했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생전 수년간 알코올·약물 중독과 싸웠던 페리는 한때 로스앤젤레스(LA) 서쪽에 있는 말리부 해변 저택에 금주를 위한 시설을 열어 운영한 적이 있으며, 중독 문제 지원을 위한 재단 설립을 추진하기도 했다고 CNBC는 전했다. 페리는 1997년 영화 ‘풀스 러시 인’ 촬영 중 제트스키 사고를 당한 뒤 이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약물에 중독됐다. 이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한 페리는 치료 과정을 기록한 회고록을 지난해 출간하기도 했다. 페리는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 “내가 죽으면 사람들이 프렌즈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나는 배우로서 탄탄한 작품을 했다는 것이 기쁘지만, 내가 죽었을 때 내 업적 중에 내가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해 노력한 일들 훨씬 뒤에 프렌즈가 열거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페리의 장례식은 지난 3일 LA 할리우드 인근에 있는 ‘포레스트 론 메모리얼 파크’에서 열렸다. 장례식에는 프렌즈에서 친구들이었던 배우 제니퍼 애니스턴, 코트니 콕스, 리사 커드로, 매트 르블랑, 데이비드 슈이머가 모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 18일 ‘미사일공업절’ 제정한 北… 이달 정찰위성 도발 명분 쌓기

    18일 ‘미사일공업절’ 제정한 北… 이달 정찰위성 도발 명분 쌓기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발사가 이뤄진 지난해 11월 18일을 ‘미사일공업절’로 지정하고 연일 한미일의 군사협력을 비판하면서 추가 군사 도발을 위한 수순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5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북한 최고인민회의는 최근 미사일공업절 제정에 전원 찬성했다. 신문은 “미사일공업절 제정은 주체 111년(2022년) 11월 18일을 우리식 국방 발전의 성스러운 여정에서 특기할 대사변이 이룩된 역사의 날로 영원히 기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해 3월 24일 미국 타격이 가능한 ICBM 화성-17형 시험발사에 나섰고 여러 차례 시험발사 성공과 실패를 거쳐 같은 해 11월 18일 최종 발사에 성공했다. 동시에 북한은 연일 비난 성명을 통해 자신들의 행위를 정당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3일 군사논평원의 글을 통해 미국의 ICBM ‘미니트맨-3’ 시험발사를 비난하며 “앞으로도 조선 반도와 지역에서의 억제력을 강화하고 전략적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군사 활동을 계속 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첫 연합공중훈련을 하는 등 군사협력을 강화하는 한미일을 잇달아 비판하며 “우리 국가의 자위적인 군사 활동은 적들의 전쟁 도발 책동을 철저히 견제하는 가장 믿음직한 담보”(5일 노동신문), “조선 반도 정세가 악화되는 경우 미국이 해소하기 힘든 전략적 부담을 떠안을 수 있다”(4일 조선중앙통신)고 경고하기도 했다. 당국은 북한의 이러한 행태가 향후 군사적 도발 감행의 명분을 쌓기 위한 것인지 예의 주시하고 있다. 특히 당초 지난달로 예고했다가 미뤄진 3차 정찰위성 발사 준비가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보고 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지난 3일 기자간담회에서 “11월 말 정도에는 할 가능성이 있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북한의 주요 전략 표적을 감시하는 우리 군의 첫 번째 독자 정찰위성이 오는 30일 미 캘리포니아주 소재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라 국방부가 예상한 시점에 북한이 정찰위성을 발사할 경우 ‘남북 정찰위성’ 경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실패’와 대비해 우리 군의 우수한 과학기술 역량도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위협이 지속되는 가운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8~9일 방한하고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도 이르면 이번 주 한국을 찾을 예정이라 한미 당국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한 대응책을 비중 있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 北, 18일 미사일 공업절 제정…이달 ‘정찰위성’ 도발 수순?

    北, 18일 미사일 공업절 제정…이달 ‘정찰위성’ 도발 수순?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발사가 이뤄진 지난해 11월 18일을 ‘미사일공업절’로 지정하고, 연일 한미일의 군사협력을 비판하면서 추가 군사 도발을 위한 수순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5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북한 최고인민회의는 최근 미사일공업절 제정에 전원 찬성했다. 신문은 “미사일공업절 제정은 주체 111년(2022년) 11월 18일을 우리식 국방 발전의 성스러운 여정에서 특기할 대사변이 이룩된 역사의 날로 영원히 기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해 3월 24일 미국 타격이 가능한 ICBM ‘화성-17형’ 시험발사에 나섰고, 여러 차례 시험발사 성공과 실패를 거쳐 같은 해 11월 18일 최종 발사에 성공했다. 동시에 북한은 연일 비난 성명을 통해 자신들의 행위를 정당화하는 모습이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3일 군사논평원의 글을 통해 미국의 ICBM ‘미니트맨-3’ 시험발사를 비난하며 “앞으로도 조선 반도와 지역에서의 억제력을 강화하고 전략적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군사 활동을 계속 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첫 연합공중훈련을 갖는 등 군사협력을 강화하는 한미일을 잇달아 비판하며 “우리 국가의 자위적인 군사 활동은 적들의 전쟁 도발 책동을 철저히 견제하는 가장 믿음직한 담보”(5일 노동신문), “조선반도 정세가 악화되는 경우 미국이 해소하기 힘든 전략적 부담을 떠안을 수 있다”(4일 조선중앙통신)고 경고하기도 했다.당국은 북한의 이러한 행태가 향후 군사적 도발을 감행하기 위한 명분을 쌓기 위한 것인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당초 지난달로 예고했다 미뤄진 3차 정찰위성 발사 준비가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보고 있다.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지난 3일 기자간담회에서 “11월 말 정도에는 할 수 있을 가능성은 있지 않겠느냐”면서도 “그것도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주요 전략 표적을 감시하는 우리 군의 첫 번째 독자 정찰위성이 오는 30일 미 캘리포니아주 소재 밴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라 국방부가 예상한 시점에 북한이 정찰위성을 발사할 경우 ‘남북 정찰위성’ 경쟁이 될 전망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실패’ 대비 우리 군의 우수한 과학기술 역량도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위협이 지속되는 가운데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8~9일 방한하고,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도 이르면 이번 주 한국을 찾을 예정이라 한미 당국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한 대응책을 비중 있게 논의할 전망이다.
  • 저커버그, 십자인대 교체… 머스크 보란 듯 주먹 ‘불끈’

    저커버그, 십자인대 교체… 머스크 보란 듯 주먹 ‘불끈’

    마크 저커버그(39)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3일(현지시간) 종합격투기 연습 경기를 하다가 무릎 인대가 파열돼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저커버그는 인스타그램에 “스파링 중에 내 전방십자인대(ACL)가 찢어져 이를 교체하는 수술을 마치고 방금 나왔다”라며 병원 침대에 누워 주먹을 불끈 쥐고 있는 사진들을 올렸다. 저커버그는 “내년 초 종합격투기 경기를 위해 훈련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경기 시기가) 다소 지연될 것이지만 회복 후 참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저커버그는 코로나19 팬데믹 도중 종합격투기를 시작, 집 마당에 격투기 연습을 위한 링도 설치했다. 지난 5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주짓수 경기에서 우승했으며 미국 종합격투기 단체인 UFC 챔피언들과 훈련했다. 저커버그는 지난 6월부터 머스크와 종합격투기 경기를 벌이는 방안을 놓고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머스크가 메타의 ‘트위터 대항마’ 격인 소셜미디어 스레드 출시에 대해 비꼬는 글을 올렸다가 “저커버그가 주짓수를 한다는데 조심하라”는 네티즌의 댓글이 달리자 “나는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답한 것이 시작이었다.저커버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위치(대결 장소) 보내라”고 했고, 머스크가 “진짜라면 해야지”라고 응수하면서 이들이 실제로 격투기 대결을 벌일지 관심이 쏠렸다. 둘의 대결은 진지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나 UFC의 데이나 화이트 회장이 ‘농담이 아니다’며 두 사람의 대결을 조율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기대감이 커졌다. 하지만 둘은 실제 날짜는 정하지 않은 채 서로 도발만 주고받으며 입씨름만 이어갔고 저커버그가 “이제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고 말하면서 ‘세기의 결투’ 성사는 불투명해졌다.
  • ‘채팅남’ 만나러 미국 간 中 여성, 3개월만에 주검으로

    ‘채팅남’ 만나러 미국 간 中 여성, 3개월만에 주검으로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중국인 여성이 반년간 온라인 채팅으로 알고 지낸 미국인 남성을 만나려고 미국으로 떠났다가 석 달 만에 주검으로 발견됐다. 2일 신원천바오 등 중국 언론은 미국 사막에서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1일 중국 여성으로 보이는 시신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숨진 여성은 지난 8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도시 샌버너디노에서 실종된 광둥성 출신 진팡(金芳·47) 씨다. 당시 진 씨는 온라인에서 알게 된 미국 남성과 만나기 위해 7월 14일 중국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LA)행 비행기를 탔고, 남성과 만났다. 그러다가 두 사람 모두 갑자기 가족과 연락이 두절돼 그달 25일 현지 경찰에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진 씨와 연락이 두절된 시점은 신고 나흘 전인 같은 달 21일 밤 10시쯤으로, 마지막으로 이동한 장소는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이었다. 진 씨의 딸에 의하면 두 사람은 사막에서 캠핑할 예정이었다. 평소 굉장히 활발하고 소셜미디어(SNS) 활동을 즐겨하던 엄마가 어느 순간부터 사진을 올리지 않아 직감적으로 문제가 생겼다고 감지했다고 딸은 말했다. 진 씨와 동행한 미국 채팅남의 정체는 미 해군 특수부대 출신으로, 그 정체 탓에 미국 언론에서도 이 사건을 주목했다. 2010년 전역한 이 남성은 올해 나이 52세였는 데 진 씨가 사라진 뒤 나중에 남성의 정체를 알아보던 가족들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지난 2020년 폭행 관련 경범죄 처벌 받고, 집행유예 기간 또다시 범죄를 저질러 재판받은 이력이 있기 때문이다.  ●미 해군 특수부대 출신 채팅남도 사망 그런데 이 남성 역시 실종 후 약 2개월 뒤 사막에서 차량과 함께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다만 경찰 쪽에서 사인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진 씨의 변호인 데이비드 슈미트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의구심이 많은 사건”이라고 말했다. 사막에서 시신이 발견됐지만 법의관이 대외적으로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지 않은 채 경찰이 직접 진 씨 가족들에게 사실을 알렸기 때문이다. 또 실종 사고는 공개 수사가 일반적인데 미 경찰은 유독 이 사건에 대해서만 별다른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의아해했다. 그러면서 “타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아 형사 사건으로 조사가 진행 중일 것”이라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편 이 사건은 중국계 미국인들 사이에서도 큰 이슈가 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왜 한 여름 가장 더운 날씨에 사막에서 캠핑을 하려 했을까?”라는 반응이다. 실제로 7월 말 현지 사막의 온도는 최소 45도 이상으로 1년 중 가장 더운 날씨인데 굳이 사막을 캠핑 장소로 꼽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 北, 미국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강력 반발

    北, 미국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강력 반발

    북한이 미국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미니트맨-3’ 시험발사를 자신들의 자주권과 안전 이익에 대한 ‘적대적 위협’이라며 반발했다. 북한은 3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군사논평원의 글에서 “미국이 전략핵으로 우리를 겨냥하든, 전술핵을 끌어들이든 관계없이 핵에는 핵으로라는 우리의 군사적 대응 입장은 절대불변하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반데버그 공군 기지에서 ICBM인 ‘미니트맨-3’를 시험발사한 바 있다. 당시 허태근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등 한국 대표단이 7년 만이자 역대 2번째로 ICBM 발사를 참관하기도 했다. 군사논평원은 미국의 ‘미니트맨-3’ 시험발사에 “7년 만에 또다시 괴뢰 군부 깡패들이 참가”했다고 지적하며 이는 “미국의 핵 전력의 목표가 누구인가를 명백히 보여 주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공화국 무력은 그 어떤 적대적 위협에 대해서도 영토 밖에서 무력화시키기 위한 만단의 대응 태세를 유지하면서 적들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선반도(한반도)와 지역에서의 억제력을 강화하고 전략적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군사활동을 계속 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사논평원은 또 “미국과 그 추종 세력들의 반공화국 핵위협이 새로운 위험계선으로 육박하고 있는 오늘날 자위적 핵무력을 끊임없이 확대강화하는 것은 적대세력들의 위협으로부터 우리 국가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정당방위권 행사이며 동북아시아 지역은 물론 세계의 평화와 안전 보장을 위한 강력한 견제 조치”라고 밝혔다.
  • “트럼프는 너무 작아” 性 연상케 하는 문구, 상표권 논쟁…美대법원 선택은?[핫이슈]

    “트럼프는 너무 작아” 性 연상케 하는 문구, 상표권 논쟁…美대법원 선택은?[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파죽지세의 지지율을 이어가는 가운데, 그를 조롱한 문구에 대한 상표권 등록을 둘러싼 갑을논박이 벌여졌다. CNN의 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상표 등록을 희망하는 원고 스티브 엘스터 측은 ‘트럼프는 너무 작다’(Trump Too Small)라고 조롱하는 티셔츠 문구의 상표 출원이 가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문구는 2016년 당시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 참석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이 설전을 벌이던 중 나온 말이다.루비오 의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부터 키가 작다는 이유로 ‘꼬마’라는 놀림을 받았고, 루비오 의원은 이에 대해 “손이 작은 남자에 대해 사람들이 뭐라고 생각하는지 아느냐”면서 맞받아쳤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손을 들어보이며 “내 손이 작냐”고 반문한 뒤 “만약 손이 작으면 다른 것도 작을 것이라고 했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을 보장한다”고 답했다. 당시 루비오 의원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설전은 성적 농담을 불러일으키면서 더욱 화제가 됐다. ‘트럼프는 너무 작다’는 조롱 문구를 본 캘리포니아 변호사 스티브 엘스터는 이를 티셔츠 제작에 사용할 목적으로 상표 출원을 했다. 엘스터 변호사는 이에 “티셔츠 문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치적 배포가 작다’는 이중적 의미를 지닌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특허청은 “트럼프라는 이름은 전직 대통령을 지칭하는 것으로 해석되기 때문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동의가 없다면 연방 상표법상 등록할 수 없다”며 신청을 기각했다.엘스터 변호사 측은 항소를 했고, 하급심인 워싱턴 연방 항소법원에서는 특허청의 결정이 수정헌법 1조에 명시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보고 원고인 엘스터의 손을 들어줬다. 해당 사안은 대법원으로 옮겨졌고, 1일 미 연방 대법원에서는 엘스터 변호사 측과 특허청 측의 열띤 변론이 벌어졌다. 이 자리에서 엘스터 측은 ‘표현의 자유’를 내세웠고, 미 특허청을 대리한 법무부 측은 “개인의 동의 없이 생존 인물을 식별할 수 있는 상표는 허가할 수 없다”고 받아쳤다. 결국 현장에 있던 대법관 9명은 대체로 특허청의 결정을 지지한다는 뜻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존 로버츠 대법원장은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한 것으로 간주할 만한 표현들은 정치적 영역에선 제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소니아 소토마요르 대법관은 “티셔츠 판매 자체를 제한한 게 아니기 때문에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내년 6월까지 해당 사안에 대한 최종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앞서 미국 연방대법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시절 보수와 진보 비율이 보수 우위(보수 6명, 진보 3명)로 재편된 바 있다. 이번 논쟁에서 특허청의 결정에 지지 의사를 비친 로버츠 대법원장은 보수 성향으로 알려져 있다.
  • “너도 해볼 때가 되지 않았나” 유아인, 대마 들키자 목격자에 한 말

    “너도 해볼 때가 되지 않았나” 유아인, 대마 들키자 목격자에 한 말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대마초를 피우다가 일행에 들키자 “너도 이제 해볼 때가 되지 않았냐”며 흡연을 권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자신의 범죄를 목격자를 마약 공범으로 끌어들여 신고를 못하게 하려 한 것으로 본다. 2일 유씨의 공소장에 따르면 그는 지난 1월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의 한 숙소에서 유명 유튜버 A씨와 유씨의 지인 B·C씨 등과 대마를 흡연했다. 1월 21일 유씨는 숙소의 야외 수영장 테이블에서 B·C씨와 궐련 형태의 종이에 싸인 대마초를 흡연했다. 이튿날도 유씨는 야외 수영장에서 이들과 대마를 흡연했다. 이때 유씨의 동영상 콘텐츠를 촬영하려고 수영장을 찾아온 또 다른 일행 A씨가 이 장면을 목격했다. 그러자 유씨는 “내가 왜 유튜버 때문에 자유시간을 방해받아야 되냐”며 신경질을 냈다. 그러고는 C씨에 “A에게도 한 번 줘봐”라고 지시했다. “이제 너도 한 번 해볼 때가 되지 않았냐”며 말하며 대마 경험이 없는 A씨에게 흡연을 권했다. 흡연을 거부하던 A씨는 유아인의 종용에 마지못해 대마를 피웠다. 이 과정에서 유씨는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 더 깊이 들이마시라”며 흡연 방법도 알려줬다. 검찰은 유씨에 대해 “A씨가 자신의 대마 흡연 사실을 외부에 발설하면 수사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유명 연예인으로서 이미지나 평판 등에 악영향이 있을 것으로 우려, A씨를 범죄에 끌어들여 공범으로 만들어 입을 막기로 결심했다”고 해석했다. 검찰은 지난 19일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의료법 위반, 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유씨는 2020년 9월~2022년 3월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 수면 마취를 명목으로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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