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포기
    2026-07-23
    검색기록 지우기
  • R&D이전
    2026-07-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0,183
  • 꿩 잡는 건 매, 스롱 피아비 ‘디펜딩 챔프’ 김가영 제치고 “내가 월드 챔피언”

    꿩 잡는 건 매, 스롱 피아비 ‘디펜딩 챔프’ 김가영 제치고 “내가 월드 챔피언”

    꿩 잡는 건 매라고 했던가. 상대 전적 5승1패의 스롱 피아비(캄보디아)가 자신에게 단 한 차례 패전(세트제)을 안겼던 김가영을 풀세트 ‘더블 챔피언십 포인트’까지 가는 숨막힌 접전 끝에 기어코 생애 첫 ‘왕중왕(월드챔피언)’으로 거듭났다. 스롱은 11일 경기 고양 JTBC 일산 스튜디오에서 끝난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 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 결승에서 김가영을 4-3(11-6 8-11 11-5 11-3 9-11 8-11 11-10)로 꺾고 우승했다. 지난 두 시즌 정규리그 각 두 차례 우승 뒤 일궈낸 LPBA 투어 통산 5승째. 시즌 챔피언 중의 챔피언을 가리는 이 대회 조별리그를 간신히 통과한 뒤 맞은 두 번째 결승 만에서 김가영의 타이틀 방어를 무산시키며 오른 정상이라 더욱 뜻깊었다. 상금은 7000만원. 스롱은 지난해 김가영과 월드챔피언십 결승에서 격돌했지만 1-3으로 져 준우승에 그쳤다. 상대전적 5승1패 중에 유일한 패배가 1년 전의 바로 이대회 결승에서였다. 그러나 ‘디펜딩 챔피언’ 김가영과 같은 대회 결승에서 다시 만난 스롱은 당시 패전을 깨끗하게 되갚으며 정상에 우뚝 섰다.시즌 상금 랭킹에서 2위 김가영(4815만원)에 125만원 차로 쫓기던 1위 스롱은 이날 우승 상금을 보태 1억 1940만원으로 훌쩍 거리를 벌리면서 선두로 시즌을 마감했다. 랭킹포인트 역시 10만 8900점으로 김가영(8만 5600점)을 앞섰다. 전날 박지현을 따돌리고 3연 연속 결승에 진출한 ‘디펜딩 챔피언’ 김가영은 세트 점수 1-3으로 뒤지다 이후 두 세트를 잇달아 만회해 3-3으로 균형을 맞춘 뒤 대회 2연패에 도전했지만 먼저 챔피언십 포인트를 일구고도 스롱의 막판 4연속 득점에 속절없이 무릎을 꿇었다. 7전4선승제의 이날 결승에서 네 번째 세트까지 세트 점수 4-1로 마친 스롱의 ‘월드 챔피언’ 자리는 어렵지 않게 확정되는 듯 했다. 그러나 김가영은 포기하지 않았다. 손을 바꿔 뒤돌리기로 득점하고 ‘마세(찍어치기)’까지 선보이는 화려한 ‘김가영 당구’가 빛을 발했다. 5세트 첫 이닝에 5점 하이런으로 추격에 나선 김가영은 ‘타임 파울’을 범하고도 9-9로 맞선 7이닝째 남은 두 점을 채우는 등 꺾이지 않는 멘털도 과시했다.6세트에도 김가영은 스롱과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이다 막판 뱅크샷과 옆돌리기를 성공시키며 댜시 한 세트를 따라붙어 세트 3-3으로 균형을 맞추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세트는 상승세의 김가영이 유리해 보였지만 섣부른 판단이었다. 4이닝까지 공타에 그쳐 0-3으로 뒤진 피아비는 5이닝째 쉽지 않은 배치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연속 5득점으로 흐름을 뒤집었다. 김가영이 5-5의 팽팽한 상황에서 뱅크샷을 곁들여 3점을 보태며 다시 앞선 뒤 10점을 채워 먼저 ‘챔피언십 포인트’에 도달했지만 스롱은 7-10으로 뒤진 10이닝째 뱅크샷을 포함해 석 점을 단숨에 메꿔 자신도 챔피언십 포인트로 ‘멍군’을 부른 뒤 회심의 되돌리기로 3시간 10분에 걸친 승부를 매조졌다.
  • ‘일타스캔들’ 남해이, 알고보니 이화여대 졸업생

    ‘일타스캔들’ 남해이, 알고보니 이화여대 졸업생

    배우 노윤서가 데뷔 후 첫 예능에 출연한다. 12일(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유재석과 지석진이 예능 일타 강사로 변신한다. 이날은 32년 지기 예능 형제 유재석과 지석진이 일타 강사로 변신해 특별한 예능 수업을 진행한다. 유재석은 교과서 같은 스타일의 ‘예능 정석러’로, 지석진은 순간의 끌림을 중요시하는 ‘본능 예능러’로 자신만의 예능학개론을 자랑하며 수강생 모집을 위해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는 후문이다. 멤버들은 극과 극 예능 스타일에 “무조건 유재석이다!”, “석진이 형 예능 수업이 궁금하긴 하다”라며 정석과 본능 사이에서 고민에 빠졌다고 한다. 이어 출연마다 예능 탱커로 사랑받는 ‘런닝맨 장수생’ 주우재도 수강생으로 참석했는데, 한 강사가 “우재야 너는 나의 뒤를 이을 수 있다”라며 틈새 영입을 시도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드라마 ‘일타스캔들’, ‘우리들의 블루스’로 대세 배우 반열에 오른 노윤서도 데뷔 후 첫 예능 출연을 통해 예능 수업을 받기 위해 런닝맨을 찾았다. 이화여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노윤서는 ‘런닝맨’을 위해 졸업식까지 포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어색함도 잠시, 노윤서는 유재석에게 일침을 놓아 당황 시키는 등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여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노윤서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고교생 방영주 역을 맡아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연기로 데뷔작부터 화제를 모았으며,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에서는 김연두 역을 통해 발랄하면서도 청순한 십대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일타 스캔들’ 에서는 개성 강한 연기력으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차세대 연기 기대주로 자리매김했다.
  • [영상] 러軍 미사일에 ‘유령도시’ 됐다…전쟁이 만든 암울한 현실

    [영상] 러軍 미사일에 ‘유령도시’ 됐다…전쟁이 만든 암울한 현실

    러시아가 9일(이하 현지시간) 새벽 2시경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동시다발적인 미사일 공습을 퍼부은 가운데, 피해 도시 중 한 곳인 서부 리비우의 충격적인 모습이 공개됐다.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 총사령관은 이날 “러시아는 다양한 순항 미사일과 킨잘 초음속 미사일 등 총 81기를 발사했다. 이란제 드론 8대도 공격에 동원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으로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동북부에 있는 제2 도시 하르키우, 북부 체르니히우, 서부 리비우, 중남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남부 미콜라이우·오데사 등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 대부분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폭발음이 울렸다. 피해지역 중 한 곳인 리비우에서 공중 촬영된 영상은 치명적인 미사일 공습을 받은 후 원래의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폐허가 된 도시의 모습을 담고 있다. 망연자실한 사람들 눈앞에 남은 것은 잿더미가 되어 버린 잔해뿐이다.  막심 코지츠키 리비우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영상을 공개하며 "미사일이 주거 건물을 강타해 주민 최소 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이번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사망한 민간인이 최소 9명인 것을 감안하면, 희생자 5명이 발생한 리비우는 이번 공습의 가장 큰 피해지역일 것으로 보인다.  희생자 중 4명은 집에 머물고 있다 미사일 공습에 희생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아껴온’ 킨잘 미사일까지 동원한 러시아 러시아는 이번 공습에서 그동안 제한적으로만 사용했던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을 6발이나 사용했다. 우크라이나군 당국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단일 공습에 발사한 킨잘 미사일 6발은 지난해 2월 개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킨잘은 전투기에 실려 공중에서 발사된 뒤 자체 추진체의 도움으로 극초음속으로 비행해 목표물을 타격하는 공대지·공대함 순항 미사일이다. 킨잘과 같은 극초음속 미사일은 음속의 5배 이상 속도로 날아갈 수 있는 차세대 무기다. 장거리 정밀 타격이 가능하고 워낙 속도가 빨라 현재 미사일 방어 시스템으로는 탐지와 요격이 어렵다. 이 때문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킨잘 미사일을 ‘무적의 무기’라며 자랑해왔다.  유리 이흐나트 우크라이나 공군 대변인은 “이번 공습 이전까지 러시아가 보유한 킨잘 미사일이 50발을 넘지 않는다고 추정한다. 현재 우크라이나군은 킨잘 미사일을 격추할 무기가 없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 당국의 추측이 사실이라면, 러시아는 보유한 킨잘의 10% 이상을 이번 공습 한 번에 써버린 셈이다.  러시아가 아끼던 극초음속 미사일을 한꺼번에 꺼낸 정확한 배경을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구형 순항 미사일의 70%를 요격하는데 성공한 상황에서, 러시아는 명중률을 높이기 위해 우크라이나가 격추할 수 없는 무기인 킨잘을 사용한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이흐나트 대변인은 “어떤 이유로든 그들(러시아군)은 성과가 필요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격전지 바흐무트의 운명은? 한편, 이번 공습은 러시아 민간용병업체 바그너(와그너)그룹의 대표이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8일 바흐무트 동쪽 구역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주장한 지 하루 만에 벌어졌다.  로이터 통신은 8일 “프리고진의 주장이 사실일 경우, 러시아가 이 도시의 절반 정도를 장악하면서 몇달 만에 가장 큰 전과를 올린 셈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는 우크라이나군이 바흐무트 동부에서 철수한 이후 러시아군이 그가 언급한 지역을 장악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현재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전체를 점령하는데 중요한 요충지로 꼽히는 바흐무트를 차지하기 위해 몇 개월째 전력을 쏟고 있다. 해당 지역에서는 대체로 프리고진이 이끄는 용병들이 전투에 참여하고 있다.  서방에서는 바흐무트의 전략적 가치가 떨어져 전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우크라이나군은 이 도시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태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이 바흐무트 동쪽에 이어 서쪽으로 진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인근 도시 차시우야르에 방어진지를 구축하고 있다.
  • ‘나는 신이다‘ PD “MBC서 엎어진 기획, MBC에도 신도 있다더라”

    ‘나는 신이다‘ PD “MBC서 엎어진 기획, MBC에도 신도 있다더라”

    “(사이비 종교의) 피해자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 일이 얼마나 끔찍했는지, 왜 이런 일이 반복되는지, 왜 (사이비 교주를) 메시아라고 믿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은지 (보는 분들이) 고민했으면 했다.” 사이비 교주와 그 집단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파헤쳐 큰 파장을 낳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을 연출한 조성현 MBC PD가 10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모자이크를 뿌옇게 해 어떤 교주가 신도들에게 몹쓸 짓을 한 것으로 끝내고 싶지는 않았다”며 “그래서 가장 사실적인 내용을 다루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다큐 시리즈가 다룬 사이비 교주 가운데 가장 큰 파장을 낳은 것은 JMS 정명석이었다. 피해자가 녹음한 성범죄 현장 녹취 중 목소리를 변조하지 않고, 나체 여성들의 몸을 모자이크 처리하지 않았으며, 성폭행 재연 장면도 여러 차례 등장한다. 일부는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연출이라고 불편해 했다. 조 PD는 “지금까지 그렇게 많은 언론과 방송들이 다뤘지만, 어떻게 이 종교단체들은 여전히 존재하고, 이런 일이 반복될 수 있는 건지 역으로 질문하고 싶다”며 “이건 영화나 예능이 아니라 실제로 누군가의 피해 사실이라는 점에 더 관심을 가져줬으면 했다”고 말했다. 이어 “JMS 안에서는 정명석과 (피해자) 메이플의 녹취를 두고 AI(인공지능)로 조작한 것이라고 한다”며 “욕조 앞 여성들의 나체 장면은 과거에도 모자이크된 상태에서 여러 차례 나갔다. JMS는 여자들이 돈 받고 조작한 것이라고 하다가 나중에는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찍은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지 않으면 이들은 또 다른 방어를 해 나갈 것”이라며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아주 명백하게 보여주고, 그 안의 한두 명이라도 이것을 확인하고 나올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 PD는 이렇게 어려움을 감수하며 다큐를 제작한 이유로 “가족 중에도 사이비 종교 피해자가 있고, 친구 중에도 있다”며 “저한테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고, 제 이야기여서 언제 한번 다뤄야 하는 숙제 같았다”고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사이비 종교가 건재한 이유로 “우리 사회가 길러낸 괴물”이라며 교주들에게 내려진 솜방망이 처벌과 사회의 외면을 들었다. 그는 “정명석은 많은 여성에게 몹쓸 짓을 하고도 10년형을 선고받았지만, 미국판 JMS로 불리는 워런 제프스는 종신형에 20년형을 더 선고받았다”며 “왜 한국이 교주들에게 안전한 나라가 됐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고, 우리 사회가 종교에 대해 방관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봤다”고 말했다. 다만 조 PD는 신도들을 색출하려 하거나 용기있는 증언을 한 피해자들을 비난하고 조롱하는 것은 잘못된 반응이라고 분명히 못박았다. 조 PD는 김도형 교수의 폭로에 놀란 KBS가 JMS 신도인 PD와 통역사에 대한 진상조사를 벌이는 것과 관련해 “마녀사냥은 안 된다”며 “잘못은 종교를 믿는 사람이 아니라 종교를 만들어 잘못된 길로 가게 만든 교주에게 있다”고 말했다. 이어 “취재하며 정말 놀란 건 사회 곳곳에 ‘고위층’이라고 부르는 사람 중에 사이비 종교 신자가 많이 포진돼 있다는 점이다. MBC에도 있다고 들었고, 넷플릭스에 있는 건 아닌지 의심도 했다”며 “종교의 자유가 헌법으로 보장된 나라에서 종교를 믿는 것 자체를 잘못이라고 할 수 없는 양가감정이 들었다”고도 했다. 이 다큐는 처음에 MBC 제작물로 기획됐다가 엎어진 뒤 조 PD가 넷플릭스에 제안해 성사됐고, 2년에 걸쳐 200여명을 만나 완성했다. 그는 “만약 (MBC) ‘PD 수첩’으로 제작했다면 8∼10주 정도 시간을 들여 만들고, 만날 수 있는 사람도 적었을 것”이라며 “피해자로 등장하는 메이플이라는 친구도 인터뷰에 응하기까지 40일간을 기다렸다. ‘PD 수첩’이었다면 만나지 않기로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취재 중 힘들었던 일을 묻자 “미행이나 협박은 얼마든지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인터뷰에 응하기로 했던 피해자가 촬영 당일 연락을 안 받거나 사라지는 일이 많았다. 사이비 종교가 얼마나 두려운 존재인지 알아 말하는 것을 포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도형 교수와 용기 내 증언을 해준 피해자분들은 정말 존경스러운 사람들”이라며 “탈 JMS (온라인) 카페에 가보면 다큐를 보고 탈퇴했다고 이야기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특히 시즌2 제작 가능성에 대해선 “다루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 공부를 시작했고, 또 다른 피해자들을 만나고 있다”며 “(후속작을) 틀게 될 매체가 어디가 될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 ‘선 넘는’ 일본 日 보수 언론·전문가 “한국, 구상권도 포기해야” [여기는 일본]

    ‘선 넘는’ 일본 日 보수 언론·전문가 “한국, 구상권도 포기해야” [여기는 일본]

    피고 측인 일본기업 대신 한국 정부가 일제 강점기 조선인 강제징용 피해자를 배상하겠다는 한국의 ‘통 큰’ 양보에도 불구하고 일본 현지 보수 언론과 전문가들까지 가세해 한국이 미래에 일본기업에게 채무 이행을 요구할 수 있는 구상권 마저 포기하도록 강하게 밀어붙여야 한다는 의견이 뜨겁다.  일본 정부는 원칙적으로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에 따라 일제 강점기 조선인 피해자에 대한 일본 측의 배상은 끝났다는 입장이다.  일본의 대표적 보수 매체인 산케이신문은 지난 9일 “(한국 정부의) 해법에는 한국 측이 일본에 채무 지급을 요구할 수 있는 구상권의 포기가 포함되지 않아 미래에 되살아날 위험이 있다”면서 “다가올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구상권의 포기를 명확히 할 것이 요구된다”고 일본 정부에 주문했다.  일본에서 보수 성향을 가졌다고 평가받는 한일관계 전문가들은 이보다 한 발 더 나가 한국 측이 구상권의 포기를 한다고 하더라도 과거에 그랬듯이 정권이 바뀌면 합의 자체를 무효화할 수 있기에 과거사 관련 한국 측과의 그 어떠한 합의도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제기됐다.  지난 2015년 박근혜 정권은 일본 정부와 한일 위안부 합의를 체결하고 후속 조치로 일본 정부의 출연금 10억 엔(약 100억 원)을 바탕으로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상 차원의 화해치유재단을 설립했다. 하지만 지난 2019년 문재인 정권하에서 화해치유재단이 일본 측의 진정한 사과를 원하는 피해자의 뜻과 배치된다며 해산된 바 있다.  사쿠라이 요시코 일본 국가기본문제연구소 이사장은 지난 6일 한국 정부의 공식 발표가 있은 후 현지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현해 “큰 의미에서 일본에게도 이익은 있지만 역시 일본이 양보하고 있다”면서 “미래청년기금이라고 하는 한일 양국의 미래를 창조적이고 풍요롭게 하기 위한 장학금을 만들자는 말이 나오는데 지금 이것을 합의해버리면 다른 의미로 일본이 타협했다는 인상을 주게 된다. 따라서 (한국 정부의 해법과) 결부시키는 형태로 하면 안 된다. 한국 측이 구상권의 포기를 언급하지 않았고 명기하더라도 지켜질 것이라는 보장이 없는 이상 이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지 네티즌들도 일본의 보수 언론·전문가의 이러한 주장에 동조하는 분위기다. 일본의 최대 포털 사이트인 ‘야후 재팬’이 지난 8일부터 벌이고 있는 ‘징용공(일제 강제징용 노동자의 일본식 표현) 배상 문제에 있어서 한국 정부가 대신 지불할 것이라는 해법을 발표했는데 앞으로 한일관계가 어떻게 될 것 같으냐는 설문조사를 보면 절반 이상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했고 나빠질 것이라는 대답이 좋아질 것이라는 대답을 두 배 이상 압도하고 있는 상태다.  10일 오후 1시 기준 1만 755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바뀌지 않을 것이다’는 응답이 6703명으로 62.3%를 기록했다. “좋아질 것이다”는 응답은 1066명으로 단 9.9%에 불과했다. “나빠질 것이다”는 응답은 2866명(26.6%)을 기록했다.
  • 국민의힘 “벌써 5명...이재명, 죽음 행진 막아야”

    국민의힘 “벌써 5명...이재명, 죽음 행진 막아야”

    국민의힘은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을 지냈던 故 전형수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데 대해 이 대표 본인에게 책임이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특히 이 대표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된 인물들이 벌써 5명째 세상을 떠난 점에도 주목하며 “죽음의 행진을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표의 관계인들이 왜 목숨을 버리는 결정을 하는지 이 대표의 입장을 듣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를 비롯해 민주당 일부에서 검찰의 과도한 수사가 사망 원인이었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서는 “목숨을 버린 분들이 가혹행위나 고문이 있었다는 주장을 한 적은 없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도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표가 자신의 거취에 대해 결단을 해야 한다고 압박을 가했다. 그는 “이 대표는 주변에 여러 사람이 죽어도 단 한 번도 도덕적, 정치적 책임을 진 적이 없다”며 “한 사람이 버텨 다섯 명이 세상을 떴다. 국회 앞에 친 천막을 걷어치우고 끔찍한 죽음부터 막으라”고 말했다. 하태경 의원은 전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남긴 유서에서 이 대표를 향해 “모든 것을 내려놓으시라”고 전한 점을 주목했다. 하 의원은 “현실판 ‘아수라’는 이제 끝내야 한다. 이 대표는 방탄을 포기하고 당당하게 출두해 법원의 판단을 받으라”며 “모든 걸 내려놓으라는 게 고인의 마지막 충언이었다”고 설명했다. 김미애 원내대변인 또한 논평에서 “전 씨는 이른바 ‘꼬리 자르기 희생양’으로 ‘자살 당한 것’”이라며 “이 대표는 주변 죽음의 행진을 막는 결자행지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대표의원 연설문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대표의원 연설문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대표의원(하 선거구 정자동·금곡동·구미1동)이 성남시 신상진 시장의 정책과 관련해 다음과 연설문을 발표했다. 다음과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대표의원 연설문 전문 정치인 시장하지 말고 성남시민을 위한 풀뿌리시장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93만 성남시민 여러분! 박광순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해 노력하시는 언론인 여러분!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조정식입니다. 민선8기 신상진 성남시정부가 시작된지도 벌써 9개월이 지났습니다. 행사 시작을 언제해야 할지 고민하는 행사주최자들과 공직자들의 초조한 모습을 뒤로하고 축사에 신나신 신상진 시장님 행복하십니까?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2022년이었습니다. 국가적으로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를 시작으로 성남에서는 6월 지방선거가 있던 해였고, 이들 선거에서 여야가 뒤바뀌면서 각종 의혹과 전 정권 지우기 등을 놓고 국회 또는 시의회에서 격돌로 민생은 더욱 힘들어졌습니다. 시민들은 고물가, 고금리, 난방비폭탄 등의 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집중호우 피해, 터미널 폐업,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많은 어려움을 겪은 한해였습니다. 2023년도 예산심의도 엄연히 조례가 존재하는데도 청년기본소득예산 30억을 안세워 성남시는 준예산사태로 전환되어 시민들에게 많은 걱정을 끼쳤습니다. 오롯이 신상진시장의 오만과 독선으로 전국적인 망신을 당했습니다. 협치도시 성남시만이 불행한 성남시를 극복할 수 있다고 본의원은 수차례 제언했고, 시장님도 민주당 정책간담회에서 상생, 협치를 외치셨습니다. 기대하겠습니다. 지켜보겠습니다. 현 정권의 안전 불감증이 낳은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핼러인데이 참사를 성남시민도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서울 이태원동 비좁은 거리로 많은 인파가 몰려 사람들이 넘어지면서 사망자 156명이 발생했고, 이중 성남시민 5명이 포함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려 이태원 참사 유가족분들에게 대단히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하며, 본 의원은 끝까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윤석열정부가 추진하는 제3자 변제 방식을 골자로 한 강제징용 피해배상 방안은 굴욕적해법으로 즉각 파기를 촉구하며, 윤석열 정권의 대일 굴욕외교를 규탄합니다. 일본의 사죄와 전범기업의 배상없는 돈은 굶어 죽는 한이 있어도 받지 않겠다는 양금덕 할머니의 절규를 기억하며 굴욕적 배상합의 파기를 성남시의회 민주당에서도 강력히 촉구합니다. 존경하는 신상진 시장님! ■ 부실한 인수위원회운영과 옥상옥 시정혁신추진단! 신상진 시정부가 출범한지 벌써 9개월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신상진시장의 인수위원회였습니다. 성남시정을 인수하자는 것인지, 전임시장들을 털겠다는 것인지 부실한 인수위원회 운영으로 준비안된 신상진 시정부의 출발은 연말까지도 인수위보고서가 나오질 않았고 아직도 야당대표가 보질 못했습니다. 전임시정부에서 추진하던 많은 사업들에 대해 아직도 검토중이라는 답변들은 부지기수입니다. 준비안된 신상진 시장과 엉터리 인수위원회의 운영이었다는 평가 밖에 할말이 없습니다. 또, 시정혁신위원회인지, 시정혁신추진단인지를 준비하신다는데 시의회의 권한을 침범하고 성남시 공직자들을 허수아비로 만들 비선실세들의 모임은 절대 안 됩니다. ■ 인사행정의 실패 올 2월 모신문에 모란시장에서 B과장이 주도하고 A지역출신 과장들이 모여 인사개입모의를 하고 있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공정과 혁신을 추진하는 신상진시장의 철학에 반하는 불순한 정치공무원들을 경계하는 기사입니다. 전임시장들의 인사와 정치공무원들을 입버릇처럼 비판하는 신상진시장님 철저히 진상조사하여 일벌백계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최근 성남시기자협회에서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채용과정의 난맥상과 밀실개입내용입니다. 문화재단은 수개월째 대표이사와 본부장 자리가 공석입니다. 아직도 교육문화체육국장과 재개발재건축사업단장도 공석입니다. 도대체 취임9개월이 지나고 있는데, 신상진 시장님 유능한 성남시 공직자들 많습니다. 빠른 임용바랍니다. 재개발과 재건축을 책임질 4급 국장자리를 도대체 언제까지 비워두실 생각이십니까? ■ 성남형교육지원단폐지의 문제점 신상진시장님! 성남시장에 취임하면서 공정과 소통을 강조하셨으면서 왜 시민들이 소통하자고 하는데 불통으로 맞서고 계십니까? 성남형교육지원단을 폐지하면서 성남교육시민단체와 특히 성남형 교육의 당사자인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의견은 들어보고 폐지를 결정하시는 겁니까? 성남형 교육은 지난 10년간 ‘같은 출발 다양한 성장’이란 슬로건으로 차별 없는 교육과 학생 개인별 역량을 개발해 온 성남지역 실정에 특화된 교육정책입니다. 전국에서 박수치던 성남형 교육입니다. 교육정책을 손바닥 뒤집듯이 하면 우리 아이들이 겪을 대혼란은 누가 책임질겁니까? 그동안 1,000억원의 투자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인프라 구축 및 효율적인 운영을 하였는데 성남형 교육의 중간 조직인 성남형교육지원단을 없앤다는 것은 성남형 교육을 폐지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공청회나 토론회를 통해 의견 수렴을 한 적이 있습니까? 오히려 학생과 학부모, 교사, 시민단체에서 신상진 시장님과 시 집행부에게 끊임없이 대화를 요청하고 있는데 시장님과 시 집행부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소통을 통해 좋은 점은 계속 이어가고 불필요한 부분은 보완하면 될 것을 말이 좋아 미래 교육으로 전환이지 일방적으로 성남형 교육을 폐지하는 것은 소통을 원하는 시민에게 불통으로 응수하는 것이라고밖에 이해할 수 없습니다. ■ 남북교류협력 포기하면 안돼! 민주당 정권 지우기란 정치적목적으로 폐지를 추진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는 성남시 남북교류협력조례에 대하여 왜 대다수의 시민들이 반대하고 있는지 들어보신적 있습니까? 당장 남북관계가 경색되었다고, 편향된 보수 언론이 연일 북한 때리기를 한다고 남북교류를 통한 평화적 관계 유지와 나아가 평화 통일의 기조가 사라지는 것입니까? 우선 이번 성남시 남북교류협력 조례 폐지 사유를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에 규정한 내용과 유사하여 실효성이 없는 조례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조례는 관련 상위법의 범위 안에서 제정되기 때문에 법령에 어긋나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서 모든 지자체 조례는 관련 법령과 유사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입니다. 누구나 아는 상식을 조례 폐지의 첫 이유로 했다는 것에 실소를 금할 수 없습니다. 한 시민은 ‘상위법에 정해져 있다고 조례를 폐지한다면 풀뿌리 민주주의 원칙을 훼손하는 것이고, 중앙부처와 광역단위 부처가 존재하는데 기초단체가 무슨 필요가 있냐는 것과 다르지 않다. 중앙부처의 역할이 있고 광역과 기초단위의 역할이 있는 것이다.’라고 비판하십니다. 상식에도 맞지 않고, 시대 흐름에도 역행하며, 순리에도 어긋나는 대다수의 시민들이 반대하고 있는 ‘성남시 남북교류협력 조례’ 폐지안은 철회되어야 합니다. 폐지안의 폐지가 상식이며 평화와 번영으로 나아가는 시대 흐름이고 순리에 맞는 우리 성남시의회의 역할입니다. ■ 청년기본소득정책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 남북교류협력 조례 폐지와 함께 민주당 정권 지우기의 일환이 청년기본 소득을 폐지하려는 시도입니다. 2016년 성남시에서 태동하여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모두가 시행 중인 청년기본소득은 성남시의 대표적인 시그니처 사업입니다.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등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가는 내로라하는 CEO들도 기본소득의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신상진 시장님은 시대의 요구를 외면하며 성남시장에 당선되신 후 가장 먼저 진행한 것이 청년기본소득 폐지 시도였습니다. 준예산사태까지 가며 청년기본소득은 논쟁이 되었고, 협치정신으로 재개되었습니다. 민주당은 준비되지 않고, 절차적 하자가 많았던 신상진시장의 청년취업 All-Pass사업에 반대하지 않았습니다. 이시대에 가장 어려운 청년들을 돕기 위해 여야의 좋은 정책들로 청년들을 도와야 하기 때문입니다. 청년기본소득은 경기도에서 70억원, 성남시에서 30억원, 총 100억원의 예산이 지역화폐로 지급되어 대상자인 청년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선순환되어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혜택이 되는 참 좋은 정책입니다. 반면, 청년취업 All-Pass 사업 예산은 전액 시비로서 학원비, 자격증 응시료 등을 현금으로 지급하게 되어 있고 관련 대형학원이 성남지역 상권과는 거리가 멀어 세수 100억원 대부분이 외부로 유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야없이 청년들을 돕기 위한 청년기본소득과 청년취업 All-Pass 사업이 우리 성남시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밀히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 말로만 상생과 협치말고 진정성 있는 협치도시 성남시 선포해야! 말로는 소통을 강조하면서 행동으로는 불통과 무시로 일관하고 있는 신상진 시장님. 성남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에 근거하여 만들어진 민관협치위원회를 민선 8기 출범 이후 단 한차례도 소집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또한 민관협치위원들의 회의 소집 요구는 ‘무시’,하고 시장 면담 요청에는 ‘거부’를 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와 같은 행태는 지방정부와 시민이 함께 협력을 강조한 지방자치의 대원칙을 무시한 것이자 명백한 조례 위반이며 풀뿌리 지방자치를 모독하는 오만함입니다. 시장님. 시민들과 협치 의지가 있긴 한 겁니까? 아니 협치 뜻은 알고 계신건가요? 민관협치위원회 위원들은 시장의 들러리가 아닌 임기가 보장된 위원들입니다. 그런데 어떠한 이유도, 설명도 없이 민관협치위원회 활동을 못하게 하는 것은 민관협치의 시장님의 의지를 의심하게 하는 것이자 시민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신상진 시장님과 시 집행부의 정확한 입장 표명을 통해 시민과 협치를 함께 할 것인지 포기할 것인지를 명확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말로만 소통과 협치를 외치지 말고 진정성 있는 자세를 보이시기 바랍니다. ■ 청년들이 결혼할 수 있는 사회구조적 준비가 먼저이다! 올해 성남시가 신규사업으로 만남의 기회가 적은 미혼남녀들에게 건전하고 자연스러운 만남의 자리를 제공하여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변화와 결혼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solo Mon’의 선택”이란 사업을 기획하여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 사업이야말로 보여주기식 사업의 전형이며, 사업 목적의 접근방식이 잘못되었습니다. 말이 좋아 만남 주선 행사지, 2억 4천 5백만원이라는 혈세를 투입해 미팅 사업을 하려는 것이 과연 실효성이 있는 사업인지, 지방정부에서 해야 하는 사업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신상진 시장님. 과연 MZ세대 청춘 남녀들이 만남의 기회가 없어서 결혼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불화적 사회분위기가 조성되었습니까? 많은 설문과 통계자료를 보면 결혼과 출산, 심지어 만남까지 꺼리게 된 이유로 경제적 어려움과 미흡한 보육 인프라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원인으로 지적되는 상황에서 이런 미팅 사업을 한다는 것은 시대착오적이고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조차 하지 못한 무능의 끝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성남시가 해야 할 일은 저출산의 원인을 극복하는 사회구조를 개선하는 정책에 방점을 두어야지 미팅사업을 주관하는 것은 아닙니다. ■ 시민들의 불편함을 생각하지 않는 대책 없는 성남종합 버스터미널 폐업! 존경하는 93만 시민여러분! 지난 12월 31일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이 폐업을 했습니다. 장기휴업을 철회한지 정확히 1년 만에 문을 닫은 것이며, 2004년 이후 18년만입니다. 이 과정에서 성남시와 운영사측의 팽팽한 줄다리기도 있었지만 결국 시는 폐업을 받아들이기로 했고, 급한 데로 성남시는 터미널 주변에 승하차장을 마련해 운송을 담당한다고는 하지만 시민들의 교통불편은 불가피합니다. 더 큰 문제점은, 터미널 폐업이후 대책인데 현재까지 대안으로 나온 것은 현 부지 매입과 보조금지원, 새로운 부지를 마련해 공영터미널을 운영한다는 것으로 해법에 대해 현재까지 답보상태로 이는 시민들만 골탕 먹이는 무책임한 행정입니다. 신속한 대안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e-스포츠전용경기장 조성 사업 중단은 게임산업 포기하는것! E-스포츠전용경기장 조성 사업이 정권교체가 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올해 1월 시정조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사업을 중단 시켰습니다. 본 사업은 2019년도 경기도 공모사업에 성남시가 유일하게 선정되어 도비 100억을 확보한 사업입니다. 우리나라 게임산업의 매출 70%를 담당하는 게임산업의 메카인 성남시의 위상을 신상진시장님께서 헌신짝처럼 버리시는 것입니까? 전임 이재명, 은수미시장이 시작한 사업이라 폐지하는 것이지요? 판교테크노벨리의 수많은 게임회사와 관계자들이 이 사태를 어떻게 평가하겠습니까?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는 최악의 사례로 기억될 것입니다. 성남시의회 민주당은 E-스포츠전용경기장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 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력해야하는 공공에서 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 인원 감축! 일자리 늘리겠다던 현 정권, 들어서자마자 일자리센터내 직업상담사 16명을 감축하였습니다. 16명의 가장이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것 입니다. 판교지하철역에 불꺼진 판교일자리센터를 보며, 어리둥절할 성남시민들 볼 면목이 없습니다. 실직한 16명의 직업상담사들은 작년 시군,정부 합동평가에서 S등급을 달성하였고 표창장까지 받아 우수한 성과까지 있었습니다. 도대체 왜 입니까? 이 과정에서도 예결산 의결권이 있는 시의회를 무시하고, 밀실행정의 극치를 보여준 사례라 할 것이며 성남시민을 철저히 무시한 행위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16명 가족의 눈물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재정으로 일자리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 정치이고 공공의 이유입니다. ■ 탄소중립도시 성남시에 역행하는 율동·탄천르네상스 사업! 지난 회기 푸른도시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율동르네상스 등 7개사업에 대해서 현 정부가 들어서자마자 투자심사 조건부 승인이 되었고 이 문제에 대해 동료 의원들도 지적한바 있었습니다. 성남의 가장 큰 자연자원이자 공원조성 사업인데 계획안 한 페이지짜리로 축소하여 제시했다는 것은 졸속행정도 이런 졸속행정이 없습니다. 율동공원과 탄천 등 자연환경을 잘 보존하고 후손들에게 물려줄 성남시의 귀중하고 소중한 재산입니다. 백년을 내다보고 정책을 세우십시오. 최근, 도시 회복력과 탄소중립 이행을 저해하고, 역행하는 성남시 푸른도시사업소의 올해 예산 중 87억원을 삭감하라는 환경단체들의 주장이 이슈화 되었습니다. 성남시 푸른도시사업소 2023년 예산중 홍수를 대비한다는 명목으로 탄천의 바닥을 파내는데 20억원, 시민을 위한 명품 탄천을 조성한다는 명목으로 홍수터인 둔치를 친수공간으로 만드는데 27억원, 중앙공원에 주차장 면적을 96면에서 236면으로 늘리는데 30억원, 시민을 위한 테마공원을 계획하는데 10억원 등 기후위기시대를 역행하고 생물다양성을 훼손하는 우려를 전달한 것입니다. 성남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취약성을 개선하고 도시의 회복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도시를 계획해야하며 특히, 온실가스를 줄이는 감축 정책과 재해·재난에 대비하는 기후위기에 강한 도시를 지향해야 합니다. 시장께서 진정으로 성남시를 기후위기시대에 창의적인 명품그린도시로 만들고자 한다면 가장 먼저 환경관련 단체들과 전문가들, 그리고 시민들의 충고와 목소리부터 경청하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성남시민여러분! 코로나 팬데믹과 폭염, 폭우, 강추위 등이 상시화된 지금 기후변화 대응 및 저탄소 사회로 전환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감염병 위기로부터 촉발된 경제 위기는 자연·생태계 보전 등 지속가능성에 기초한 국가 발전 전략의 중요성을 높이고 있기도 합니다. 해외 주요국들도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안보, 친환경 산업 육성 등 저탄소 경제·사회로 이행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그린뉴딜을 통해 경제기반의 친환경·저탄소 전환 가속화를 정책방향으로 잡고 그린 리모델링, 그린 에너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등을 주요 과제로 상정하고 있습니다. 우리 성남시도 AI 등 4차 산업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뉴딜에 매달리고 있기는 하지만 인프라·에너지 녹색전환과 녹색산업 혁신을 통해 탄소중립(Net-Zero)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방안 등에 있어서는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지속가능한 도시 2050탄소중립 성남시를 위한 정책대전환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2030년까지 성남시의 온실가스 40%의무감축을 이행해주시기 바랍니다. ■ 성남시장 직속의 000단 조직개편은 최선인가? 성남시가 민선 8기 핵심공약사항인 4차산업 특별도시 육성과 효율적인 재개발·재건축 추진 등을 위해 각종 ‘추진단’ 등을 구성하고 기구와 정원을 재편했습니다. 시장께서 야심 차게 추진하기 위해서 추진단을 만들고, 교수와 기업가 등의 민간 자문단 수십 여 명을 배치했습니다. 보기에는 정말 대단하고, 무엇인가 큰일을 해낼 것처럼 보여집니다. 그러나 본 의원이 만나 본 한 전문가의 말을 빌려 보면, 호박에 줄 그으면 수박 됩니까? 라는 평가입니다. 누구나 시장이 되서 성남시민들 앞에 지금처럼 많은 민간 자문단을 배치하고 홍보하면 일 잘하는 시장이 됩니까? 조직은 시스템에 의해 작동하고 결정되는 것입니다. 이합집산 전문가들을 모아 생색내기 포장한다고 모든 정책이 성공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적재적소에 성남시의 유능한 공직자들이 시스템에 의해 일하는 성남시를 만들기 바랍니다. 일하는 공직사회부터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각종 수사와 감사에 시달리고, 시장결제나기를 기다리며 지쳐가는 성남시 공직사회부터 챙기시길 바랍니다. ■ 상권활성화에 역행하는 성남사랑상품권 축소발행 상인들 분개한다! 정부는 최근 지역화폐 관련 예산을 삭감했고, 이에 지난해 2,186억원이던 경기도 지역화폐에 대한 국비 지원 규모도 올해 1,060억원으로 줄었습니다. 경기지역화폐가 정권이 바뀌자마자 결국, 대폭 축소되었습니다. 지역화폐지원 국비 예산이 지난해 대비 40%가량 줄어든 데다가 이마저도 정부가 지역별로 차등 지급하기로 결정하면서 도내 성남을 비롯한 대다수의 지자체에 대해 국비 지원이 중단되거나 축소 된것입니다. 성남시는 지역화폐 규모를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인 3천억 원으로 책정했지만, 당초 9개월이었던 10%의 인센티브 적용 기간을 7개월이나 줄여 단 두 달만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본의원이 만난 상인들은 한목소리로 ‘지역화폐 혜택’이 축소되고 있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토로하고 있었습니다. 가뜩이나 경기가 안 좋은데 성남시의 상권지원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볼멘소리들입니다. 성남시는 2006년 지역화폐인 성남사랑상품권을 경기도 최초로 발행해왔고, 이후 2016년에는 지역화폐로 청년배당과 2019년에는 전국 최초로 카드와 모바일 등 다양한 방식으로의 지역화폐 활성화에 앞장서 왔습니다. 제도 시행 16년이 지난 현재의 성남사랑상품권은 지역 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아왔고 모바일 상품권 가입자 수는 47만여명으로 경제활동을 하는 성남시민의 90% 이상이 성남사랑상품권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감안하면 시민과 상인들의 불안감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정책적, 제도적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임을 시장께서도 주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누구를 위한 성남시의료원 민간위탁시도인가?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성남시의료원은 우리 성남시민들이 직접 조례제정 운동을 펼쳐서 전국 최초로 주민발의로 건립된 병원으로 성남시민이 주인인 병원입니다. 개원 초기 509병상의 종합병원급으로 정상 진료를 시작했지만,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이 발생한 상황속에서 성남시의료원은 우리 성남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신속히 전환하여 시민을 최우선에 두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이런 국가적 재난속에서 우리 성남시민의 편에서 의료활동을 펼치는 병원이 있다는 것에 자부심과 감사함을 가지고 있으며,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우리에게 일깨워주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작금의 신상진시장이 바라보는 성남시의료원은 코로나19 시기에 공공의료의 중추적 역할 공로는 잊어버리고 경영개선을 위해 민간위탁운영이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주장입니다. 코로나19병원으로 공공의료에 헌신한 시립의료을 기억해야 합니다. 지금 성남시의료원은 경영정상화를 위한 진정성있는 지원과 기다림이 필요한 시간입니다. 현재 성남시의료원은 의사직 정원 99명 중 65명만 근무하여 의사직 결원률이 34.3%로 의료공백의 장기화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최근 어느 한 지자체의 응급의료 담당의사 채용공고에 4억여원의 고액 연봉에도 불구하고 의사를 확보하지 못한 사례처럼 전국 지방의료원 35곳 중 정원 충족은 11곳에 불과하며, 24곳이 의사 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의료 전문인력 부족 문제는 비단 성남시의료원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 지방 의료기관의 공통된 문제이며, 이제 의료기관별 전문인력 확보 문제는 지역 공공의료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위탁운영 결정에 앞서 성남시의료원이 코로나19 이후 중앙정부와 우리 성남시로부터 정상 운영을 위한 지원이 충분했는지 검토하고, 의료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대책방안 등 현실적인 개선과 발전계획 수립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의사출신 성남시장이라 병원행정을 누구보다 잘 아실 수 있지만, 왜 공공의료를 해야 하는지, 왜 시민들은 시립의료원을 민간위탁하길 거부하는지 공공의료의 기본부터 다시 한번 살펴보길 바랍니다. 또한, 시립의료원 위탁여부에 대한 공론화를 시민들앞에 약속한 만큼, 누가봐도 객관적이고 동의할 만큼 공론화과정을 이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직영이든 위탁이든 시민들이 이해할 것입니다. ■ 저출산 대책 마련 존경하는 성남시민 여러분! 현재 대한민국은 저출산이라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된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전년보다 0.03명 줄어 1970년 출생아 수를 처음 기록하기 시작한 이후 역대 최저치로 발표되었으며,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것입니다. 우리 성남시도 현재 직면한 저출산 문제를 피해가지 못하고 작년 출산율 0.76명으로 전국 합계 출산율보다 낮았으며, 경기도 전체 48개 시군구 중 38위로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가지고 종합적인 분석과 대책이 시급히 필요합니다. 저출산의 주요 원인은 여성의 사회 진출과 경제적 자립, 부동산 가격 상승, 청년의 취업과 고용문제, 결혼, 출산 그리고 양육 부담 등 특정한 한가지 문제가 아니라 여러 가지 문제가 복합적으로 연계되어 있습니다. 이에 우리 성남시도 출산율 증가를 위한 지원 사업과 제도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며, 개방적이며 창의적인 인식 전환을 통해 청년과 여성, 노인 등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저출산 대응 종합적인 대책 방안을 마련하고 신속한 정책 추진을 촉구합니다. ■ 문화재단 대표이사 채용 문제없나? 지난 2일 성남시기자협의회가 새롭게 출범하면서 민선8기 9개월을 맞이하는 신상진 시장이 성남시 정상화를 주장하며 추진하고 있는 ‘내로남불’식 인사정책과 산하기관 대표선정의 절차적 문제를 지적하며 올바른 성남시 행정구현에 동참하자는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입장문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문화재단의 대표이사 선정은 1차 공모에서 20여명의 지원자가 있었음에도 ‘적격자 없음’으로 무산시키고, 2차 공모를 통해 1차 공모 서류 심사에서 탈락한 A씨를 내정했습니다. 둘째, 성남문화재단의 1차 대표이사 공모에 응했던 전직 공무원이 문화재단의 비상임 이사로 선임돼 2차 대표이사 공모절차에는 대표이사 선정에 관여했다는 것입니다. 셋째, 수차례에 걸쳐 성남시 감사관과 공보관 및 문화재단의 경영본부장 등 채용공모하였으나 마찬가지로 ‘적격자 없음’이라고 발표하는 등 인사정책의 난맥상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는 4월과 5월에 경기도종합체육대회 등 중요한 체육행사가 성남시에서 개최되어 체육행사를 총괄하는 교육문화체육국장 자리가 2개월째 공석으로 방치해 체육행사 준비와 운영, 안전사고 예방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신상진 시장은 무책임한 관망만 하고 있어 공직사회와 체육인들의 우려가 높다라는 것입니다. 오죽하면 성남시기자협의회가 위와 같은 입장문까지 내면서 신상진시정부의 인사정책의 난맥상을 지적하겠습니까? 민주당도 신상진 시장의 투명한 인사와 능력있는 인사를 매의 눈으로 지켜보겠습니다. 또한, 능력있고 투명한 인사를 위해 성남시 산하기관장들의 인상청문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합니다. ■ 경기도민체전 완벽히 준비해야! 제69회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우리 성남시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31개 시‧군 11,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27개 종목에서 경기를 진행하게 되는 만큼 우리 성남을 찾아오는 손님에게 친절과 청결, 체계적인 대회 운영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로 기억되기 위해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성공적인 체육대회 개최를 위해/ 필요한 체육시설들이 아직도 준비가 부족하다는 전화가 빗발칩니다. 성남시의 명예가 실추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 성남FC 1부리그 진출을 위해 할 일! 2부리그로 출발한 성남FC가 개막전에서 승리했습니다. 신상진시장과 여야의원들의 열띤응원의 모습에서 씁쓸함과 희망을 보았습니다. 성남FC후원기업에 대한 특혜의혹을 제기하고 후원기업들이 수사받고 있고 곧 기소된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성남FC후원이 끊겼습니다. 매년 성남FC에 70억을 출연하던 예산이 130억대로 늘었습니다. 광고후원비로 운영되는 성남FC예산만큼 시민들에게 소중하게 쓰여질 지방보조금으로 충당되었습니다. 누가 시민들에게 돌아가 예산을 부족한 성남FC예산에 충당하게 만들었나요? 성남FC관련 재판이 종결되어 무혐이 판정이 난다면 특혜의혹을 제기한 국힘정치인들에게 반드시 법적 정치적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신상진시장님이 새해인사회에서 130억이 들던 성남FC예산을 본인이 70억으로 예산절감했다는 말씀을 자랑스럽게 하는걸 보고 아연실색하였습니다. 입을 삐뚫어져도 말은 똑바로 하시기 바랍니다. 모처럼 여야의원들이 열정적인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성남시의 협치정신으로 성남FC의 1부리그 진출에 힘을 모읍시다. ■ 고도제한완화를 통한 재개발 재건축의 성공! 사랑하는 93만 성남시민 여러분, 본도시 50년 분당신도시30년이 지난 현재 노후화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사회적‧경제적 측면까지 활성화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성남시는 현재 분당구를 비롯하여 전 지역에서 재건축, 재개발, 가로주택정비사업, 리모델링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정비사업이 추진 또는 진행되고 있습니다. 성남시는 재개발·재건축 용적률 상향과 용도지역 종 상향, 종 환원,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재정비 등을 위해 시장 직속 재개발·재건축 추진지원단도 출범하며 본격 지원에 들어갔습니다. 신중하고 철저하게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성남시의 도약을 위한 도시재생의 큰문제가 바로 ‘고도제한’입니다. 현재 성남시는 서울공항 비행안전구역으로 인해 건축고도의 제한을 받아 성남시 곳곳에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여 주거환경과 재산상의 침해를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다행히 2월 25일 성남지역 8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성남시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가 많은 시민 분들과 김병욱‧윤영찬 국회의원님 및 경기도의회와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앞으로 민‧관‧정 체계를 구축해 고도제한 완전 철폐를 촉구하는 서명운동과 각종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신상진시장과 시정부는 최선을 다해 고도제한 완화에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여야가 똘똘뭉쳐 다시 한번 협치정신으로 고도제한 완화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 난방비폭탄대책으로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지원 지난 겨울 성남시민들은 사회적재난이라 할만큼 고물가 ‘난방비 폭탄’을 맞았습니다. 모든 시민들을 대상으로 ‘난방비 지원금’을 지급하자고 저희 민주당은 여러차례 촉구하였지만, 신상진시장은 묵묵부답입니다. 성남시보다 재정력이 약한 다수의 민주당 지자체장들이 난방비폭탄지원금을 지원했습니다. 관리비고지서 보기가 겁나는 성남시민들이 많습니다. 다시 한번 모든시민이나 가구당 난방비지원금을 촉구합니다. 또한 에너지가격의 폭등으로 인한 난방비 폭탄을 예방하기 위해 녹색건축물조성지원사업의 활성화 및 그린리모델링사업의 정책화를 할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의 의무화와 건물에너지효율등급의 관리를 통한 성남시 건축물부문의 탄소저감정책을 적극 시행해야 합니다. ■ 분당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 대책 철저히 윤석열 정부가 2월 중 발의할 것으로 계획했던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성남시 공청회와 김병욱 국회의원이 주최한 토론회 등을 종합해 보면, 성남시가 주도적으로 특별정비구역을 지정하고, 선도단지와 공공기여, 이주단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고 성남시가 주도하게 되어있습니다. 안전진단 완화 및 면제, 용적률 상향, 건폐율 상향, 역세권 복합‧고밀 개발을 위한 용적률 특례, 이주대책 수립, 정비 비용 국가 및 지자체 지원 등 여야 의원 9명이 발의한 내용을 충실하게 반영되었고, 이에 특별법을 기다리고 있는 1기 신도시 분당의 우리 시민들께서도 국회, 국토부, 성남시를 바라보며 주민들이 바라는 도시재생사업이 시작되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제1기 신도시중 선도도시인 우리 분당의 재건축을 신중하고 철저히 준비하시고, 재건축추진연합회 등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거버넌스를 실천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무주택 신혼부부, 청년, 고령자들을 위한 공공기여모델의 연구와 재건축추진단지들이 최대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사전교육과 관련 용역 등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특별법안에서 제시하고 있는 내용들에 적합한 스마트시티, 차세대 모빌리티 등 첨단 도시기술들의 시범사업이 우선적으로 실현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새롭게 정비되는 분당신도시가 첨단도시의 모델이 되어, 재건축을 선도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 탄소중립도시를 위한 대중교통 활성화 존경하는 신상진 시장님!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은 올해 반드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하며, 성남시청역 조기 건설도 반드시 추진 되어야 합니다. 또한 신상진 시장께서 지하철 3호선 연장을 위해 지난해 용인·수원·화성시장과 만나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올해 2월 경기도 및 4개 시와 함께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경기 남부 광역철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하신 것을 매우 환영하는 바입니다. 아쉬운 뉴스도 들려오지만 국민의 힘이 대통령과 행정부를 장악했고, 성남시도 국힘이 시장과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도촌사거리를 경유하는 노선을 책임지고 관철시켜야 할 것입니다. 선거때 써먹던 공약이 빈공약이 아님을 입증하시기 바랍니다. 트램노선확충과 S-BRT사업, 버스준공영제확대, 걷기좋은 도시, 자전거도로확대 등 대중교통 활성화 등을 통한 저탄소 생태도시로의 전환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 성남의 미래를 위한 백현마이스 및 정자바이오헬스클러스터 도시개발사업 백현마이스산업단지조성사업이 신상진 성남시장의 전면 재검토 방침에 매우 우려했지만, 소리만 요란했지 거의 변화없이 공모지침되어 지난주 79개 업체가 사업참여 신청을 하였다하니 다행입니다. 많이 늦었지만, 이제라도 신속하게 잘 추진하여 24년 하반기 착공하여 27년 완공 약속을 꼭 지켜서 하루 속히 성남시의 랜드마크가 되길 바랍니다. 신분당선 백현마이스역 또한 검토를 통해 관철해 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정자동에 조성중인 바이오헬스허브단지는 바이오헬스 기업들과 R&D센터 및 선도기업 유치를 통해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를 구축해 부족한 산업기능과 인프라를 보완하고 성남시의 미래먹거리창출을 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그러나, 사업부지를 ‘복합용지1’과 ‘복합용지2’로 나눠 이중 1만9000㎡규모의 복합용지1은 민간에 매각하고 이 돈으로 사업비를 만들어 복합용지2에 들어설 시설을 시가 직접 짓겠다는 애매한 사업방식이 과연 우리시에 얼마나 이익이될까요? 마지막 남은 분당 금싸라기 주택전시관부지의 개발에 성남시의 이익이 가장 큰방식을 다시 한번 고민하기 바랍니다. ■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에 따른 상부개발계획 및 녹지지역 공공개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와 관련하여 우리시의 대책은 잘 준비되고 있습니까?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 구간 지하화’는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정부가 3조 8000억 원을 투입해 경기 용인시 기흥IC에서 서울 서초구 양재IC까지 26.1㎞ 구간에 4~6차로 규모의 지하차로를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정부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상에는 우리 성남시 지역이 9km 정도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인구 밀집 지역인 분당구 정자1동과 금곡동 구간은 그동안 소음과 분진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지역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구간 자연부락인 궁내동과 쇳골, 동원동 지역은 경부고속도로로 분리되어 도심 속의 섬이라 불리우며 교통과 생활 불편을 감내하며 고통 속에 살고 있는 지 오래입니다. 정부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상과 함께, 분당구를 지나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로 생기는 약 6만여 평의 유휴 부지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한 대안을 준비해야 하고, 그동안 수차례 제기되어온 정자동과 분리된 궁안마을, 쇳골을 연결하는 계획 수립과 함께 더 이상 보존 가치가 없을 정도로 개발이 진행된 위 녹지지역에 대한 주민의 삶의 질 개선 차원에서 공영개발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 행정사무조사위원회의 지방자치법 위반! 그렇지만 여기서 멈추어야 할 것도 있습니다. 바로 국민의 힘이 단독으로 처리한 성남시 대장·위례·백현동 등 각종 개발 사업 진상규명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입니다. 누차 말씀드렸지만, 지방자치법은 수사와 소추에 관여할 수 있는 사안은 행정사무조사 대상에서 제외토록 하고 있으며, 또한 해당 안건의 조사범위가 지나치게 포괄적이라 헌법이 정한 명확성의 원칙 등에도 위배되어, 실익은 없고 행정력 낭비가 될 수 있는 행정사무조사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러한 사항들에 대해 경찰 검찰 수사가 진행중이며, 올 상반기 중으로 13년만에 감사원 정기감사도 받게 된 상황에서, 행정사무조사까지 한다면, 과연 무엇을 가지고 어떻게 조사할 것이며, 여기에 동원되는 행정력 낭비는 누가 책임질 겁니까? 수사와 진상규명 조사는 수사기관과 감사원이 할 일입니다. 성남시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전대미문의 고금리-고환율-고물가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신상진 성남시장님! 8대 시장임기가 3년반 남았습니다. 취임 9개월이 넘으셨습니다. 이제는 시정이 파악 되셨습니까? ‘쉽지만 가지 말아야 할 정치적 외길’로는 이제 그만 가시고, ‘힘들고 어렵지만 가야 할 성남시장으로서의 민생의 길’로 나아가시길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은수미 시장이 잘한 정책들은 객관적인 평가와 함께 시민들의 의견을 물어 계승발전시켜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과 같이 계속해서 민주당 정권12년을 비정상으로 치부하고 왜곡하시면, 3년후 신상진시장님의 수많은 공약이행사업들이 똑같은 심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잘한 행정은 칭찬하고 부족한 행정은 채우는 협치행정만이 정답입니다. 성남시를 언제까지 불행하게 만드시겠습니까?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저희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의원들은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해결에 최우선을 두고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일하겠습니다. 항상 시민들의 편에서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겠습니다.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 것도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라면, 할 수 있습니다. ‘다함께 잘사는 성남시’를 위한 민생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성남시민과 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국가 반역죄, 최대 사형” 벨라루스 대통령, 공무원·군인 등 적용안에 서명

    “국가 반역죄, 최대 사형” 벨라루스 대통령, 공무원·군인 등 적용안에 서명

    러시아 우방국인 벨라루스의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이 국가 반역죄를 저지른 공무원이나 군인에게 최대 사형을 부과할 수 있는 법안에 서명했다. 9일(현지시간) 벨타 통신 등에 따르면 루카셴코 대통령은 이날 국가 형사 책임법 개정안에 서명했다. 법의 주목적은 극단주의자(테러리스트)와 반국가행위자의 범죄 대응을 강화하는 것이다. 형사책임법 개정안은 공무원의 반역죄에 대한 형사 책임을 국가의 일을 하는 모든 공직자에게 확대한다. 동시에 공무원이나 군인이 반역죄를 저지르면 예외적인 조치로 최대 사형에 처할 수 있게 했다. 반국가적 범죄가 다수 발생할 경우 최대 5만 벨라루스 루블(약 2600만원)의 벌금형도 추가 도입됐다. 이 조치는 이적 행위로 인한 피해에 대해 무조건적 보상을 보장하고, 범죄행위를 지속할 수단을 박탈하는 게 목적이다. 법은 또 테러의 선전, 자국·동맹국의 군과 군사조직의 명예를 실추하고 국가 기밀 누설 등에 형사책임을 부과한다. 국가·정부 전복, 음모 등 국가 반역을 목적으로 간첩·공작 활동을 한 혐의자에 대한 구금 기간도 3일에서 10일로 늘었다. 이밖에 국가 기관에 대한 공격이나 파괴행위를 준비했으나 의도를 포기하고 이같은 범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경우 형사책임을 없애주는 것도 법에 명시됐다. 벨라루스 의회는 지난해 이같은 법안을 국회에서 통과시켰다. 당시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는 이 법안에 대해 벨라루스 국민의 인권에 대한 벨라루스 정부의 심각한 경시를 드러낸 최신 사례라고 비난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의 벨라루스의 역할벨라루스는 지난해 2월부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간접적으로 도왔다. 자국 영토를 통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북부로 진군하고, 자국에서 우크라이나에서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도 허용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우크라이나·폴란드 접경 지역의 정세 악화에 대응한다는 명분으로 ‘연합 지역군’도 창설했다. 러시아는 약 9000명의 병력을 벨라루스로 보내 합동 훈련을 벌여왔다. 이에 벨라루스의 참전은 시간 문제라는 관측이 끊임없이 제기됐지만, 아직 벨라루스군이 참전한 바는 없다.루카셴코 대통령은 지난해 16일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참전설을 공식 부인했다. 그는 러시아가 참전을 요청한 적은 없다면서도 “우리 영토가 침략당했을 경우에만 우리는 러시아와 함께 벨라루스 영토 안에서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통한다는 건 공공연한 사실이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시민의 대변인 포기한 국민의힘 의원들, 시민 알 권리 충족 위한 조례 개정에 반대 몰표”

    최재란 서울시의원 “시민의 대변인 포기한 국민의힘 의원들, 시민 알 권리 충족 위한 조례 개정에 반대 몰표”

    시장과 교육감이 시민의 권리·의무 또는 시민생활과 직접 관련된 법령의 제·개정에 대한 건의사항을 중앙정부에 제출하는 경우, 미리 시의회에 보고하거나 부득이한 사유 발생시 사후에 보고하도록 한 ‘서울시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부결됐다. 이번에 부결된 개정안은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시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작년 10월 17일 발의한 것으로,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에서 5개월 동안 상정조차 하지 않다가 결국 지난 3월 9일 상정돼 심의했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의 반대로 운영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시장과 교육감이 중앙정부에 제출하는 법령 제·개정 건의사항은 시민의 권리·의무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에도, 보고의무가 전혀 없어 실제 시민들이 그 내용을 알기가 매우 어려웠고, 시의회도 마찬가지로 미리 시민의 복리증진에 저해되는 요소를 파악해서 대응하기가 어려웠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시장과 교육감에게 사전 보고라는 최소한의 의무를 부과해 시민의 알 권리 충족과 시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기관에 대한 통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의원의 책무이자 당연한 권한임을 최 의원이 개정안을 제안하며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날 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사전 보고 의무로 인해 집행기관에 과도한 부담을 줄 수 있다며 개정에 반대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시민의 권리 증진을 위해 의회 본연의 역할을 해야 한다며 팽팽하게 맞섰지만 결국 표결에 부쳐져 부결된 것이다. 최 의원은 이번 심의 결과를 지켜본 뒤 “의원의 책무와 권한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다면, 당연히 개정안의 취지에 공감하고 수월하게 통과될 것으로 생각했었다”라며 “시민을 위한 일을 하는 것이 시의원인데, 이번 표결 결과를 이해할 수 없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날 개최된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 제316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13명 위원 중 8명 위원이 표결에 참여해 찬성 0명, 반대 6명, 기권 2명으로 최종 부결됐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원들은 표결 자체에 반대하며 참여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들은 도대체 누구의 눈치를 보는 것인가? 천만 시민이 아닌 오세훈 시장 눈치 보기에만 급급한 것 같아 안타깝다”라며 “시민의 대변인이기를 포기한 국민의힘 의원들의 결정에 시민들의 알 권리는 오늘 한 걸음 후퇴했다”고 말을 마쳤다.
  • 취업 어렵다고 무작정 창업? 창업도 공부해야 성공한다

    취업 어렵다고 무작정 창업? 창업도 공부해야 성공한다

    경기가 어렵다 보니 청년 취업은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보다 어렵고 어렵사리 취업한 뒤에는 이런저런 이유로 적응이 어려워 퇴사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여기저기서 스타트업 성공 사례를 듣다 보면 ‘나도 창업 한 번 해볼까’라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인구 소멸에 시달리는 지역 사회는 청년 인구 이탈을 막고 인구 유입을 위해 ‘창업이 쉬운 지역’을 표방하며 이런저런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지원받아 창업에 뛰어들었지만 녹록지 않은 현실에 좌절하는가 하면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갖고 스타트업을 시작했지만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몰라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경험으로 창업의 시작과 끝을 모두 경험한 이들이 ‘일타강사’로 나섰다. ‘스타트업 대표가 돼볼까 합니다’경제기자 출신 현직 스타트업 임원 저자필요할 때마다 찾아볼 수 있는 ‘벤처의 정석’ ‘스타트업 대표가 돼볼까 합니다’(애플트리테일즈)는 스타트업 창업을 위해 필요한 모든 과정을 바로 옆에서 과외 하듯 알려준다. 스타트업은 창업 5년 뒤 10곳 중 3곳만 살아남는다는 통계가 있다. 흔히 이야기하는 대박을 터뜨려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이름을 알리는 기업은 1% 이하이다.저자는 17년 넘게 경제신문 기자를 거쳐 현직 벤처기업 임원이다. 더군다나 스타트업 공동 창업자, 액셀러레이터 파트너로 활동하면서 스타트업 창업부터 상장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이런 다양한 경험을 녹인 책에는 우선 아마존 창업가 제프 베저스, 테슬라 일론 머스크는 물론 앤드루 카네기, 헨리 포드 등 유명한 창업가들의 역사를 개괄하고 있다. 역사 속 창업 성공 공식을 바탕으로 실제 창업 아이템 발굴, 비즈니스 모델 구축, 팀 구성, 사업계획서 작성, 법인 설립, 투자 유치까지 회사를 세우고 몸집을 키우기까지 단계별로 풀어야 할 문제를 시계열 순서로 정리했다. 또 스타트업 창업자가 흔히 부딪칠 수 있는 문제를 풀어갈 때 필요한 지식도 보너스로 제공하고 있다. 옆에 두면서 필요할 때 언제든지 꺼내 참조할 수 있는 일종의 ‘스타트업의 정석’이다. ‘왜 내 사업만 어려울까?’망해본 사람만 아는 창업의 어려움 친한 선배가 말해주는 듯한 조언들 가득 그런가 하면 창업 이후 어려운 문제를 맞닥뜨릴 때 흔들리는 정신을 잡아주는 책도 나왔다. ‘왜 내 사업만 어려울까?’(유아이북스)의 저자는 20년 넘게 홍보담당자로 살면서 수많은 CEO의 성공과 실패를 지켜봤고 본인도 언론홍보 대행사 창업 후 제대로 자리 잡기 전까지 소위 ‘폭망’을 몇 번이나 경험했다. 이 책에서는 스타트업, 중소기업, 프리랜서까지 누구나 쉽게 창업하고 사장이 될 수 있는 사회이지만 성공하고 확장에 이르는 사람은 많지 않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있다. 사업뿐만 아니라 직책이 올라갈수록 필요한 것은 사람을 대하는 자세라고 이 책은 강조하고 있다.책에서는 사장 또는 상사라는 무거운 자리에 대해 말하면서 자기 자신을 알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며 조직 구성원인 직원들과 원활한 관계를 쌓아가는 법을 알려준다. 또 경영과 실적을 챙기는 방법, 돈을 다루는 방법까지 마치 술자리에서 친한 선배가 말하는 것처럼 때로는 거침없는 화법으로 불편함을 느끼게 하지만 진솔하고 핵심적인 조언들로 가득하다.
  • [사설] 서울시의 난임 지원 ‘파격’, 국가로 넓히자

    [사설] 서울시의 난임 지원 ‘파격’, 국가로 넓히자

    서울시가 그제 파격적인 난임 지원책을 내놨다. 소득 수준이나 시술 횟수를 따지지 않고 난임 치료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한다. 지난해 합계출산율(0.78명)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꼴찌인 상황에서 주목되는 파격 정책이다. 서울시는 난자 동결 비용(최대 200만원)을 전국 최초로 지원하고 인공수정과 체외수정 지원도 확대한다. 배경에는 전국 꼴찌 출산율(0.59명) 충격이 자리한다. 2021년 기준 난임 진단을 받은 사람은 서울에만 5만여명이다. 전국으로는 25만명이 넘는다. 유전적 요인 외에 환경 변화 등으로 난임 진단과 치료는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신생아 12명 중 1명은 난임 치료로 세상에 나온다. 서울시의 ‘파격’이 확산돼야 하는 이유다. 근본적으로는 국가가 나서야 한다. 난임 시술을 건강보험에서 지원해 주기는 하지만 시술별로 5~9회까지만 가능하다. 많이 낮아졌다고는 하나 본인 부담액 비율도 30%다. 비급여 항목 등에 대한 추가 지원은 중위소득 180% 이하(2인 가구 기준 월 622만원)만 해당된다. 규정 횟수를 넘어서면 전액 본인 부담이다. 시술비가 회당 150만~500만원이어서 웬만한 중산층에게도 버겁다. 그러다 보니 비용 부담 등으로 포기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난임 치료에 나선다는 것은 아이를 낳을 의지가 분명하다는 얘기다. 소득과 횟수 제한을 과감히 풀 필요가 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 난임 지원 하나로 저출생이 해결되진 않겠지만 쓸 수 있는 카드는 모두 꺼내야 한다. 지난해부터 난임 지원 사업이 지자체로 이관됐다며 중앙정부가 팔짱 끼고 있을 일이 아니다. 지자체별 재정자립도가 천양지차 아닌가. 동거 커플이나 남성 난임 치료 문턱 등도 낮춰야 한다. 난임 시술 영향 등 여성 건강권에 대한 연구가 병행돼야 함은 물론이다.
  • 지자체 ‘담배꽁초 수거보상제’ 놓고 속앓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담배꽁초 수거보상제’를 시행한 지 1년 6개월이 지났지만 재활용 방법이 없어 대부분 포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9일 환경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매년 45억 5155만개의 담배꽁초가 길에 버려진다. 환경부는 지난해까지 꽁초 필터에서 플라스틱을 추출해 보도블록을 만드는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담배꽁초를 재활용한 보도블록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돼 상용화가 불가능하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그러자 전국 지자체가 추진하던 담배꽁초 수거보상제도가 잇따라 중단되고 있다. 이미 수거한 담배꽁초는 대부분 폐기됐다. 담배꽁초 수거보상제는 담배꽁초를 가져오면 보상으로 현금이나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지급하는 제도다. 꽁초 무게가 최소 500g 이상이면 1g당 20원을 쳐서 최소 1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2021년 8월 광주 광산구가 지역 최초로 시행해 서울 도봉구·강북구·용산구·성동구 등 다른 지자체까지 확대됐다. 그러나 현재 담배꽁초 수거보상제를 유지하고 있는 곳은 서울 용산구와 성동구뿐이다. 용산구와 성동구는 수거된 담배꽁초를 모두 폐기해 거리미화를 주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 강북구와 광주 광산구는 지난해까지 보상제를 시행했지만 올해부터 중단했다. 이들은 부작용이 많고 예산 문제, 폐기물 처리 문제가 있어서 보상제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2021년 8월부터 12월까지 290㎏, 2022년 1월부터 3월까지 359㎏ 등 총 649㎏의 담배꽁초를 모아 소각했다. 광산구가 꽁초 1kg에 2만원을 보상해 13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가장 큰 문제는 담배꽁초 처리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광산구는 사업 구상 단계에서 수집한 담배꽁초를 재활용 업체를 통해 순환자원으로 활용하려고 했다. 담배꽁초에는 플라스틱 필터가 들어 있어서 환경오염과 미세플라스틱 문제의 주범으로 꼽힌다. 악취와 오염, 발암물질 때문에 일반 플라스틱 제품처럼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광산구 한 관계자는 “꽁초 재활용 방식으로 골프채 보호대 제작, 벽돌이나 플라스틱 가구 재활용 방안을 고려했지만 지역 내에 관련 업체가 없어서 수거된 꽁초를 모두 버릴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 ‘대공습’ 시작됐나…“러軍, 미사일 81기 한꺼번에 발사, 우크라 전역에 경보”

    ‘대공습’ 시작됐나…“러軍, 미사일 81기 한꺼번에 발사, 우크라 전역에 경보”

    우크라이나 동부 요충지인 바흐무트에서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의 격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러시아가 9일(이하 현지시간) 새벽 2시경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동시다발적인 미사일 공격을 실시했다.  이에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방위군이 순항미사일 34기와 무인기(드론) 샤헤드-136, 샤헤드-131 4대를 요격 또는 격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군 당국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번 공격에서 칼리브르 순항미사일 총 48기를 포함해 80기가 넘는 미사일를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공군이 격추한 칼리브르 순항미사일 34기를 제외하고 최소 14기의 순항미사일이 우크라이나 곳곳에 떨어지면서 정전과 화재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순항미사일 중 일부는 전략폭격기에서 발사됐으며, 전투기와 흑해에 있는 항공모함 등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발사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러시아는 이번 공습에 이란제 드론 총 8대를 동원했고, 이중 요격된 4대를 제외한 나머지 최소 4대가 역시 우크라이나 주요 기반 시설을 타격하는데 사용됐다.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 총사령관은 “러시아는 다양한 순항 미사일과 킨잘 초음속 미사일 등 총 81기를 발사했다. 이란제 드론 8대도 공격에 동원됐다”면서 “우리 군은 드론 절반 가량을 요격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대적인 미사일 공습을 가한 것은 지난달 16일 이후 3주 만이다. 이번 공습으로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동북부에 있는 제2 도시 하르키우, 북부 체르니히우, 서부 리비우, 중남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남부 미콜라이우·오데사 등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 대부분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폭발음이 울렸다.  격전지 바흐무트의 운명은? 이번 공습은 러시아 민간용병업체 바그너(와그너)그룹의 대표이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8일 바흐무트 동쪽 구역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주장한 지 하루 만에 벌어졌다.  로이터 통신은 8일 “프리고진의 주장이 사실일 경우, 러시아가 이 도시의 절반 정도를 장악하면서 몇달 만에 가장 큰 전과를 올린 셈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는 우크라이나군이 바흐무트 동부에서 철수한 이후 러시아군이 그가 언급한 지역을 장악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현재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전체를 점령하는데 중요한 요충지로 꼽히는 바흐무트를 차지하기 위해 몇 개월째 전력을 쏟고 있다. 해당 지역에서는 대체로 프리고진이 이끄는 용병들이 전투에 참여하고 있다.  서방에서는 바흐무트의 전략적 가치가 떨어져 전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우크라이나군은 이 도시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태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이 바흐무트 동쪽에 이어 서쪽으로 진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인근 도시 차시우야르에 방어진지를 구축하고 있다. 
  • 지자체 ‘담배꽁초 수거보상제도’ 잇따라 중단 왜?

    전국 많은 지방자치단체들이 ‘담배꽁초 수거보상제’를 시행한 지 1년 6개월이 지났지만 재활용 방법이 없어 대부분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9일 환경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매년 45억5155만개의 담배꽁초가 길에 버려지는 것으로 추산됐다. 환경부는 지난해까지 꽁초의 플라스틱을 추출해 보도블럭을 만드는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담배꽁초를 재활용한 보도블록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돼 상용화가 불가능하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그러자 전국 지자체가 추진하던 담배꽁초 수거보상제도 잇따라 중단됐다. 이미 수거한 담배꽁초는 대부분 폐기됐다. ‘담배꽁초 수거보상제’는 담배꽁초를 가져오면 보상으로 현금이나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지급하는 제도다. 꽁초 무게가 최소 500g 이상이면 1g당 20원을 쳐서 최소 1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국산 담배 한 개비의 무게가 약 0.9g이고 꽁초 길이가 담배의 3분의 1정도라고 보면 1600개 이상 주워 와야 1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 제도는 2021년 8월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지역 최초로 시행해 서울 도봉구·강북구·용산구·성동구 등 다른 지자체까지 확대됐다. 그러나 현재 담배꽁초 수거보상제를 시행 중인 곳은 서울 용산구와 성동구 뿐이다. 용산구와 성동구는 수거된 담배꽁초를 모두 폐기해 거리 미화를 주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 강북구와 광주 광산구는 지난해까지 보상제를 시행했지만 올해부터 중단했다. 이들은 부작용이 많고 예산 문제, 폐기물 처리 문제가 있어서 보상제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광주시 광산구는 지난 2021년 8월부터 12월까지 290㎏, 2022년 1월부터 3월까지 359㎏ 등 총 649㎏의 담배꽁초를 모아 소각했다. 광산구가 꽁초 1kg에 2만원을 보상해 13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가장 큰 문제는 담배꽁초 처리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광산구는 사업 구상 단계에서 수집한 담배꽁초를 재활용 업체를 통해 순환자원으로 활용하려고 했다. 담배꽁초에는 플라스틱 필터가 들어있어서 환경오염과 미세플라스틱 문제의 주범으로 꼽힌다. 그러나 악취와 오염, 발암물질 때문에 일반 플라스틱 제품처럼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광산구 한 관계자는 “환경부 용역 결과 도출된 꽁초 재활용 방식인 골프채 보호대 제작, 벽돌이나 플라스틱 가구 재활용 방안을 고려했지만 지역 내에 관련 업체가 없어서 수거된 꽁초를 모두 버릴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서울 도봉구도 마찬가지다. 도봉구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담배꽁초 수거보상제를 시행해 주민 101명이 꽁초 2,035㎏을 모았지만 재활용할 방법이 없어 모두 폐기했다. 환경부 한 관계자는 “해외 민간 기업들이 담배꽁초를 이용해 가구나 벽돌을 만든 것을 참고해 시범사업을 벌였지만 현 상황에서는 안전한 결과물을 만들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 “한국 너무 싫다” 세종시 목사 사무실에도 ‘일장기’

    “한국 너무 싫다” 세종시 목사 사무실에도 ‘일장기’

    3·1절에 자신의 아파트에 일장기를 내걸어 논란이 됐던 이정우 목사가 사무실에도 일장기를 걸어 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우 목사는 9일 YTN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사무실을 공개했다. 이 목사의 책상 뒤편 벽에는 액자 형태의 일장기가 걸려 있었고 다른 사무실 공간에는 세로형과 족자 형태의 태극기 3개가 있었다. 그는 3·1절 일장기를 게양한 이유에 대해 “다른 집들도 태극기를 달고 함으로써 같이 일장기가 좀 어우러지는 상황을 생각했다”며 “(한일 관계가) 우호적으로 갔으면 하는 마음에 일장기를 게양했고, 화해와 평화의 상징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유관순은 절도범’이라고 했던 주장에 대해서는 “유관순 누나라고 하면 가슴이 뭉클해지는 교육을 받았는데, 지금에 와서 보니까 그 반대되는 의견들도 상당히 많다”며 “제가 충분히 연구를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정 정당 가입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밝히지 않겠다”며 즉답을 피했다.그는 지난 7일에는 세종호수공원 내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열린 ‘소녀상 철거 촉구’ 보수단체 집회에 일장기를 들고 참석해 “(한국과 일본이) 우호 속에 미래 지향적으로 가기를 바라 일장기를 게양했는데, 이렇게 대스타가 될지 몰랐다”며 “일본이란 나라에 대해 왜 이렇게 난리를 피우는지 모르겠다. 평범한 소시민으로서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자신을 “일장기남(자)”이라고 소개한 뒤 일본어를 섞어가며 즉석 연설을 했다. 그는 “아무리 봐도 잘못한 걸 못 찾겠다. 아무리 생각해도 일장기를 게양한 게 무슨 잘못이고, 불법이기에 무릎을 꿇어야하는 지 모르겠다”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이 외롭고 외로운 투쟁을 시작하려 한다. 단 하나 불법이라도 있다면 그것을 응징할 것이고 결코 포기하지 아니할 것”이라며 “떳떳함을 가지고 하겠다. 질문조차 저에게 우호적인 질문 하나 중립적인 질문 하나 없을 줄 알기에 받지 않고 끝내겠다”며 즉석 연설을 마쳤다. “항의하러 온 사람들 처벌해달라” 이 목사는 자신이 거주하는 세종시 한솔동 한 아파트 발코니에 일장기를 내걸어 주민들의 항의를 받자 국민신문고를 통해 ‘항의하러 집을 찾아온 사람들을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민원을 남기도 했다. 이 목사는 “일장기를 건 게 대한민국 법에서 문제가 되느냐”며 “한국 대통령도 일본이 협력 관계에 있는 국가라는 점을 밝혔고, 그 부분에 대해 옹호하는 입장을 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에도 글을 남겨 “일장기 게양은 위법도 아니고, 일본과의 협력을 지향하는 의사 표시”라며 “본인을 모욕하고 신상, 개인정보 유출한 건들, 아이디 특정해 싹 고소장 접수했다”고 밝혔다. 또 “애국심이 얼마나 넘치는지는 모르겠지만 역사 공부도 좀 하고 협력 국가라는 점에 대한 의사표시에 대해 위법과 불법을 감행하면서까지 하는 당신들의 행동에 기가 막혀 박수를 치고 간다”고 적었다.아내도 맘카페에 글을 올려 “히노마루(일장기)를 게양한 집의 처”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온갖 욕설과 불법행위 아주 가관이었다. 너가 글 올려서 덕분에 잘 고소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어 “불행한 너희들이 한국이라 벌금형이겠지만 합의 없다. 욕설한 게 애국이라는 수준 보니 참 기가 막힌다. 약식기소 통보서 나오면 남편한테 잘 숨기라”고 조롱했다. 세종남부경찰서 관계자는 “국민신문고 범죄 신고 부분에 청원하면서 경찰이 조사에 나서게 됐다”며 “‘악성 댓글’ 부분에 대해서도 고소를 하면 이 부분도 조사할 수밖에 없다. 정보통신법 상 사이버 명예훼손에 해당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일부 시민과 시민단체는 지난 2일 일장기를 달았던 세종시 한솔동 아파트 앞에서 ‘3·1절에 일장기를 다는 매국노’ ‘일본으로 가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항의집회를 했다. 입구 앞 계단 담벼락에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명으로 ‘대한민국 독립역사의 첫 기념일 3·1절에 일장기를 내건 쪽바리놈은 한국이 싫으면 현해탄을 건너 일본으로 가라. 너에게 마지막 경고다’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내걸기도 했다.
  • “주머니에 11000원뿐”…전세 사기당한 고시원 모녀, 이웃들은 외면하지 않았다

    “주머니에 11000원뿐”…전세 사기당한 고시원 모녀, 이웃들은 외면하지 않았다

    “얼마 전 전세 사기를 당했습니다. 가까운 가족이란 사람들에게 가지고 있던 현금까지 전부 잃었습니다. 가진 게 당장 없으니 딸을 데리고 한평 남짓한 고시원에서 쪽잠을 자며 살고 있습니다. 고시원 비용과 아이 고등학교 입학준비를 하고 나니 주머니에 단돈 11000원 남네요.” 사기를 당해 한 평 남짓 고시원에서 고등학생 딸과 사는 엄마가 온라인 맘카페에 올린 글이다. 전 남편으로부터 양육비도 받지 못한 채 홀로 힘들게 아이를 키워 온 엄마는 최근 전세 사기를 당해 돈을 전부 잃었다. 시골에서 은둔생활을 하다가 딸의 고등학교 입학을 위해 수원으로 돌아온 모녀는 집을 구할 수 없어 고시원 생활을 시작했다. 엄마는 지역 맘 카페에 생활고를 알렸는데, 이들의 사연에 이웃들이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지난 8일 JTBC에 따르면 40대 남모씨와 그의 17세 딸은 침대 하나와 책상 하나를 놓으면 움직일 공간조차 없는 고시원에서 석달째 살고 있다. 11년 전 남편과 이혼해 홀로 딸을 키운 남씨는 전남편으로부터 양육비를 받지 못해 월 100만원이 안 되는 기초생활수급비로 생활했다. 남씨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도 해봤지만, 신장병 때문에 이마저도 포기했다. 결국 남씨는 ‘엄마니까 뭐라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수원 지역 맘카페에 사연을 털어놨다.해당 글에서 남씨는 “며칠을 고민하다 겨우 싸게 팔아달라는 글을 올렸다”면서 “많이 부끄러웠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제가 받는 상처는 괜찮지만, 자식은 먹여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계속 뭐가 먹고 싶다고 말하는 딸을 보니 제 창자에서부터 밀려 올라오는 이질감과 부끄러움, 울컥함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다”고 했다. 남씨는 “지금 먹는 게 고시원에서 제공되는 쌀밥과 김치, 단무지, 콩자반, 무말랭이가 전부”라면서 “그렇게 지속적으로 먹고 있다. 그나마 밥이 있으면 먹는데 없으면 못 먹는다”고 털어놨다. 이웃들은 남씨의 글을 외면하지 않았다. 해당 글에 도움을 주겠다는 댓글이 달리기 시작한 것이다. 남씨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위로와 응원들이 쏟아졌다. 밥주걱, 프라이팬, 생리대, 아이 스타킹 등”이라면서 “이웃들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고맙고 미안하고 꿈 같았다. 살면서 누군가한테 이렇게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못 받고 살았다”고 전했다. 도움 준 이웃들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경기 수원시 인계동에 사는 정은숙씨는 JTBC에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불행이잖아요. 조그만 힘이라도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남씨 딸은 “도와주신 거 꼭 잊지 않고 세상에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 [김천식의 통일직설] 강제 북송, 빈곤한 영토의식/세한대 석좌교수·전 통일부 차관

    [김천식의 통일직설] 강제 북송, 빈곤한 영토의식/세한대 석좌교수·전 통일부 차관

    지난주 검찰이 2019년 11월에 있었던 탈북 어민 2명의 강제북송 사건 책임자들을 기소했다. 당시 당국자들은 탈북 어민들이 살인 등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흉악범이므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추방했다고 설명했다. 국민 불안감을 이유로 들었으나 탈북자를 외국인으로 보지 않는 한 강제추방할 근거는 없었다. 강제 북송 결정에는 북한을 외국으로 인정할 수 있다는 생각이 깔려 있었다고 본다. 북한 주민은 헌법상 대한민국의 국민이면서 현실적으로는 우리 관할권이 미치지 못하는 특수 지위에 있다. 그러나 북한 주민이 탈북해 귀순 의사를 밝히면 대한민국 관할권에 들어온 것이며 그때부터 정부는 그들을 국민으로서 보호하고 기본권을 보장해야 한다. 우리는 탈북자뿐만 아니라 관할권이 미치지 못하는 북한 주민의 삶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그들의 인권문제를 제기하며 다른 나라들보다 우선해 인도적 지원을 하려는 까닭은 그들을 국민으로 보호하려는 의지가 잠재돼 있기 때문이다. 강제 북송은 이런 정신에 배치된다. 이는 또한 영토의식과도 직결돼 있다. 영토의식은 독립과 자주의 핵심이며 국가의 정체성과 방향을 결정한다. 한반도는 한민족의 고유 영토이며 하나의 나라였다. 일제하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는 한반도에 하나의 국가, 국민이 주인인 자유로운 민주공화국을 세우고자 했다. 그때 국토의 분단이란 꿈에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우리 헌법은 대한민국의 영토를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고 규정했다. 한반도 영토 조항은 대한민국이 구한말 등 대대로 이어져 온 한민족의 나라를 계승한다는 정신을 담고 있다. 이는 한반도에 원래 하나였던 온전한 나라를 회복하는 것을 국가의 목표로 정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통일 의지는 우리가 장래에 더 부강하고 큰 나라가 될 것임을 우리 스스로에게 약속하는 것이며, 국가의 밝은 미래를 만방에 알리는 것이다. 통일국가는 미래의 우리 모습이지만 그 강력한 미래 모습은 현재의 우리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우리 헌법은 북한을 국가로 보지 않는다. 남북기본합의서에서도 남북한은 통일을 지향하며 서로를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특수관계’라고 명시했다. 북한 지역이 현실적으로 우리의 관할권이 미치지 못해 헌법의 영토 조항은 한계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는 우리 통일정책과 남북 관계 법제들의 근거가 되는 등 강한 규범력을 발휘한다. 장래 한반도의 운명과 관련된 중요한 규정이다. 지금과 같이 국제질서가 요동치는 정세는 우리에게 기회일 수 있다. 이런 때일수록 영토의식과 통일의 국가 좌표는 더욱 확고해야 한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북한이 우리의 영토이며 북한 주민은 우리 국민이라는 인식이 흔들리고 흐려지고 있다. 한반도 영토의식의 빈곤은 통일을 포기하자는 주장으로까지 나타난다. 우리 사회에서 지금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고 남북한 분단을 고착시키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남북 관계를 국제 관계로 보는 것이 통일을 지향하는 특수관계보다 안정적일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남북한의 두 국가 체제를 고착시키는 것이 한반도를 더 안정시킬 것이란 생각은 허구이며 오히려 불안정을 심화시킬 뿐이다. 남북한은 일제에서 해방되면서 새롭게 태어나 원래부터 다른 나라였으므로 통일을 추구할 이유가 없다는 주장도 있다. 2차 대전 후 소련은 구독일의 완전 소멸과 ‘동서독은 완전히 새롭게 생겨난 두 국가’라는 이론을 독일인에게 강요했다. 서독은 소련의 요구를 거부하고 원천국가와 계승국가 이론을 주장하며 하나의 국가를 지향해 결국 통일을 이뤘고 강성해졌다. 통일을 거부하면 당장은 편할지 모르나 더 부강하고 큰 나라의 꿈을 포기하는 것이다. 이는 반헌법이며 대한민국을 약화시키는 것이다.
  • “조손가족 힘내요”… 강서, 대학생 학비 지원

    서울 강서구가 올해부터 조손가족의 대학생 신입생에게 1학기 학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 자치구 중 첫 사례다. 조손가족은 부모의 사망 등으로 할아버지, 할머니가 손자녀를 양육하는 가족 유형으로 현재 강서구에는 약 20여 가구가 거주한다. 이 중 저소득 조손가족의 경우 조부모의 경제적 빈곤에 따른 양육 부담으로 손자녀들이 학업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취임 때부터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5대 구정 목표로 내세우며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줄이고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강화를 강조해 왔다. 올해 처음 도입된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인 저소득 조손가족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행된다. 경기도에서는 이미 시행 중이지만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처음 시작된다. 지원 대상은 구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며, 한부모가족지원법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조손가족 손자녀로 2023학년도 대학 신입생이다. 기초생활수급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지원받을 수 있으며, 조부모가 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을 경우 학생이 다른 지역에 소재한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이사했더라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입학금과 1학기 등록금 총액에서 국가장학금 등 기존 지원금을 제외한 차액으로 최대 500만원 이내다.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오는 6월에 학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사회적 약자와의 행복한 동행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포토] 늠름한 ‘신임 공군 장교’

    [포토] 늠름한 ‘신임 공군 장교’

    공군사관학교 제71기 190명이 8일 임관했다. 공사는 이날 교내 성무연병장에서 제71기 사관생도 과정을 수료한 190명의 졸업 및 임관식을 개최했다. 이들 중 여생도가 18명이며, 외국군 수탁생도는 4명이다. 졸업생들은 4년간 강도 높은 군사훈련과 생활교육, 학위교육을 이수해 군사학사와 함께 전공별로 문학사, 이학사, 공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7년 4차산업혁명기술과 우주시대 인재 양성을 위해 도입한 항공우주특성화 교육도 거쳤다. 종합성적이 가장 우수한 송경수 소위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김태훈 소위와 김송현 소위가 각각 국무총리상과 국방부장관상을 받는 등 9명이 우등상을 수상했다. 송 소위는 1학년 군사훈련 기간 발목을 다쳐 입원했던 때를 떠올리며 “힘든 순간에도 끈기와 도전정신을 잃지 않고 생도 생활에 임해 임관의 날까지 이를 수 있었다”며 졸업 후 비행교육에 입과해 전투조종사의 꿈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버지나 오빠에 이어 영공수호를 다짐한 ‘보라매 가족’, 외국 국적을 포기하고 공군의 길을 택한 신임 소위들도 있다. 김재영 소위는 F-5E/F로 영공을 수호하다 2006년 전역한 김종규(공사 38기) 예비역 중령에 이어 임관했다. 이채원 소위는 F-15K 조종사인 이준호(공사 67기) 대위의 동생이다. 김태훈·이승규·이훈 소위는 모두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한국인으로서 공사에 입학해 임관했다. 김 소위는 “타국 시민권이 있었지만 학창시절부터 조국 영공을 지키며 나날이 발전해가는 대한민국 공군을 동경해왔다”며 “앞으로도 명예로운 공군 장교로 공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항공우주분야에서 남다른 전문성을 갈고 다진 장교들도 여럿 배출됐다. 이홍기 소위는 2021년 한국 로봇항공기 경연대회 초급부문에서 직접 제작한 기체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심재성 소위는 이 소위와 공동연구를 통해 ‘도심지역 드론택배 상용화를 위한 허브 앤드 스포크 관제 알고리즘 연구’ 논문을 발표, 2022년 한국로지스틱스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졸업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로 4년 만에 부대 개방행사로 열려 가족과 지인, 내빈 등 1천600여 명이 참석했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미 태평양공군사령관, 미 공군사관학교 교장, 미 7공군 사령관 등 미 공군 주요 지휘관의 축하 메시지 영상도 상영됐다.
  • [포착] 與전대 참석한 尹, 당선 1년 ‘어퍼컷’ 세리머니

    [포착] 與전대 참석한 尹, 당선 1년 ‘어퍼컷’ 세리머니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참석해 당선 1년을 기념하는 ‘어퍼컷’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사상 최고’ 투표율 속에 8일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전국에서 1만여명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운집하며 열기가 뜨거웠다. 당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 4명, 청년최고위원 1명을 선출하는 이번 전당대회는 국민의힘이 집권 여당이 된 후 처음 열린 행사로, 코로나19 사태 이후로도 처음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후 3시 본행사 시작 19분 뒤 행사장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주제가 ‘민중의 노래’(Do you hear the people sing) 연주 속에 기립박수를 받으며 입장했다. 현직 대통령이 전당대회에 참석한 것은 2016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7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전당대회 행사장 가장 앞자리에 있는 정진석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비대위원들, 유흥수 선거관리위원장,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들과 일일이 악수했다. 이날은 공교롭게도 윤 대통령이 당선(3월9일)된지 만 1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당원들의 연호 속에 연단 위에 오른 윤 대통령은 무대에서 특유의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두 손을 들어 올려 손으로 ‘브이’ 자를 만들어 보이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어떠한 부당한 세력과 싸우는 것을 주저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며 “나라의 위기, 그리고 당의 위기를 자신의 정치적 기회로 악용하면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의힘 당내 선거에서는 승자도 패자도 없다”며 “우리 당 구성원 모두 첫째도 국민, 둘째도 국민, 셋째도 국민만을 생각하고 함께 전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을 ‘우리 당’이라고 지칭하며 “그것이 우리 당이 국민으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의 미래는 결코 저절로 오지 않는다”며 “기득권의 집요한 저항에 부딪혀도 미래세대를 위한 길, 나라의 혁신을 위한 길을 결코 포기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연설을 마치자 청중들은 윤 대통령의 이름을 연호했다. 윤 대통령이 퇴장할 때는 걸그룹 뉴진스의 ‘하이프 보이’ 노래가 틀어졌다. 윤 대통령은 연설을 마치고 당대표 발표 전 행사장을 떠났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