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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현 민주당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이 국면전환용으로 써먹은 새빨간 거짓말이었음을 실토한 것” [서울포토]

    김기현 민주당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이 국면전환용으로 써먹은 새빨간 거짓말이었음을 실토한 것” [서울포토]

    김기현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달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회 본회의장에서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겠다’고 국민 앞에 선언한 지 30여일 만에, 그리고 자당 혁신위원회가 1호 쇄신안으로 요구한 지 25일 만에 결국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은 국면 전환용으로 써먹었던 새빨간 거짓말임을 실토한 것”이라며 ‘정당한 영장 청구’라는 단서를 단 것과 관련, “불체포특권을 겉으로만 포기하는 듯한 꼼수”라고 비판했다.김대표는 전날 서울 양천구 빗물저류배수시설 방문을 언급하며 “이상기후로 인한 극한의 국지성 호우는 앞으로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지역마다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홍수피해 방지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며 “지난 정권에서 중단된 신규 댐 건설을 재개하고, 국민 안전과 직결된 재해예방사업에 대해 환경영향평가를 면제해 사업의 신속성을 제고해야 한다”며 “4대강 사업 이후 방치당했던 지류·지천 정비사업도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기재부에서 각 부처의 재난재해 대책비 지급해 예싼 예비비 등의 정부가용자원 모두 활용하겠다 밝힌 만큼 필요에 따라 2조 8000억원 재난 예비비 뿐 아니라 일반 예비비 사용 검토할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 상황에서 추경안 편성 심사하는데 시간을 쓰는 것을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 프리고진 벨라루스 동영상의 의미 “크렘린과의 계약 유지되고 있다”

    프리고진 벨라루스 동영상의 의미 “크렘린과의 계약 유지되고 있다”

    무장반란 중단 후 러시아 동맹국인 벨라루스로 망명한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당분간 우크라이나에서 싸울 뜻이 없음을 시사하는 동영상이 공개됐다. 그의 동영상이 공개된 것은 반란 포기 이후 처음이다. 영국 BBC는 우크라이나 전쟁과의 연결을 당분간 끊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이 동영상이 러시아 정부와 바그너 그룹의 계약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짚었다. 이날 프리고진의 공식 텔레그램 중 하나에는 프리고진이 벨라루스에 도착한 자신의 병사들을 환영하는 모습의 동영상이 공개됐다. 프리고진은 “벨라루스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우리는 명예롭게 싸웠다. 여러분들은 러시아를 위해 많은 일을 했다”고 치하했다. 이어 “전선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은 우리가 관여할 필요가 없는 치욕”이라며 “아마도 우리가 스스로를 수치스럽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 어떤 시점에 특별군사작전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벨라루스 군대를 세계 두 번째의 군대로 만들 것이고, 필요하다면 그들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첫 번째의 군대는 자신의 모국인 러시아를 언급한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프리고진은 또 병사들에게 현지인들을 잘 대하라고 하는 한편, ‘아프리카로의 새로운 여행’을 위한 힘을 모으라고 주문했다. 아프리카는 자신들이 10년 넘게 주둔하며 여러 정부를 지원하고 대가로 많은 이권을 챙겨온 주무대다. 프리고진에 이어 그의 최측근으로서 바그너 그룹을 공동 설립한 드미트리 우트킨은 “이것은 끝이 아니다. 이는 곧 시작될 세계 최대 작업의 시작일 뿐”이라고 한 뒤 영어로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번 영상에 등장한 인물은 음성과 외모의 윤곽을 토대로 프리고진으로 추정됐으나, 촬영 시점이 저물녘인 탓에 영상의 진위를 즉각 파악할 수는 없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프리고진은 이번 전쟁에서 바그너 그룹을 이끌고 우크라이나 동부 바흐무트를 점령하는 등 전과를 올렸으나, 그 과정에 자신을 견제하려고 탄약을 주지 않는다고 비난하는 등 군 지휘부와 심각한 갈등을 빚은 끝에 지난달 23~24일 무장반란을 일으켰다. 반란 직전에는 이번 전쟁이 공적만을 노린 군부가 일으킨 것이고,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에게 밀리고 있다고도 발언했다. 반란을 중단한 뒤에는 전쟁을 잘못 이끈 군 수뇌부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정의의 행진’을 벌였을 뿐 정권 전복을 의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자신을 처벌하지 않는 조건으로 벨라루스 망명을 용인한 뒤 벨라루스와 러시아를 자유롭게 오가고 있다. 벨라루스 국방부는 최근 바그너 그룹 병사들이 수도 민스크 인근 소도시 아시포비치 주변에 세워진 캠프에서 벨라루스 군인들을 교육하고 있다고 밝혔고, 프리고진이 해당 캠프에 머무는 모습도 사진으로 공개됐다. BBC의 팩트 검증 사이트 BBC 베리파이는 황혼녘 빛이 적은 상황에서 촬영된 화면을 꼼꼼히 살폈다. 용병들로 보이는 이들 뒤로 보이는 숲이나 창고, 텐트 등을 볼 때 벨라루스 아시포비치의 버려진 군 기지에 들어선 야전 캠프의 서쪽 언저리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또 목소리와 억양, 특유의 말버릇 등이 그를 프리고진으로 확신해도 되게 만든다고 했다. 러시아 전문가인 이 방송사 러시아 편집장인 스티븐 로젠버그는 바그너 그룹이 여전히 크렘린궁과 계약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프리고진은 당분간 벨라루스와 아프리카를 오가며 사업체를 정비하고, 앞으로 언제든 다시 우크라이나로 돌아갈 가능성도 열어 놓았다고 지적했다.
  • [씨줄날줄] 황제주/황비웅 논설위원

    [씨줄날줄] 황제주/황비웅 논설위원

    지난해 장안의 화제였던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는 ‘뉴데이터 테크놀로지’라는 가상의 기업이 등장한다. 드라마 주인공인 진도준(송중기 역)은 고모인 진화영(김신록 역)이 소유한 순양유통을 손에 넣기 위해 뉴데이터 테크놀로지 주식을 미끼로 한 계략을 짠다. 진도준은 뉴데이터 테크놀로지 주가가 급등할 거라는 정보를 흘려 진화영이 1400억원이라는 거액을 투자하도록 유도하지만,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주가는 결국 폭락하고 만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뉴데이터 테크놀로지의 모티브는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많이 올랐다가 하루아침에 폭락한 ‘새롬기술’이다. 새롬기술은 세계 최초의 무료 인터넷전화 ‘다이얼패드’ 출시로 화제가 됐다. 1999년 8월 공모가 2300원으로 코스닥에 상장된 뒤 그해 10월 1890원까지 떨어졌다가 이듬해인 2000년 3월 28만 2000원을 기록, 6개월 만에 150배나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시가총액은 한때 금호, 롯데, 동아, 코오롱그룹을 합친 것보다 많았으며 재계 서열 7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닷컴버블’은 오래가지 못하고 붕괴됐다. 당시 700포인트 수준이었던 코스닥은 2000년 3월 2834포인트로 4배까지 올랐다가 2000년 말 525포인트로 무려 81.5%나 폭락했다. 새롬기술도 폭락 대열에서 예외는 아니었다. 주가 하락이라는 정보를 미리 알고 매도한 경영진의 부정까지 드러나면서 30만원을 웃돌던 주가는 5000원대로 곤두박질쳤다. 2004년 새롬기술은 솔본으로 회사명을 바꿨다. 주가는 19일 현재 4525원이다. 최근 에코프로 주가가 치솟으면서 개미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에코프로는 지난 18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100만원을 훌쩍 넘어 ‘황제주’(주가 100만원이 넘는 대형주)에 등극했다. 올해 상승률만 무려 985%에 달한다. 2007년 9월 7일 동일철강이 110만 2800원까지 올라 황제주에 등극한 이후 16년 만이다. 우선주를 제외하고는 코스닥 종목 사상 다섯 번째라고 한다. 하지만 산이 높으면 골이 깊은 법이다. 증권사에서도 목표주가에 대한 의견 내놓기를 포기했다는 에코프로를 보면서 새롬기술이 떠오르는 건 필자만의 생각일까.
  • 중일, 오염수 방류로 결국은 붙었다

    중국 세관 당국이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이달부터 방사능 검사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다음달 방류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중국과 일본이 정면충돌하고 있다. 19일 교도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중국 세관 당국은 이달부터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임의 검사 방식을 전면 검사 방식으로 바꿨다. 이러한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규제 강화에 일본 수산업계의 타격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중국에 대한 일본의 수산물 수출 규모는 지난해 871억엔(약 7900억원)으로 가장 컸다. 하지만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하나하나 모두 방사능 검사를 하기 때문에 통관 절차에만 몇 주씩 걸릴 수 있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포기한 중국 업체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중국 측의 방사능 전면 검사 방식은) 오염수 방류를 앞둔 일본 측에 압력을 가하려는 의도로 일본 수산업체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도 대응에 나섰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18일(현지시간) 중동 순방을 마친 뒤 카타르 도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최종보고서에서 (오염수 방류는) 국제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고 결론이 나왔다”며 “(중국은) 과학적 근거에 입각한 논의를 하기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반발했다.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도쿄전력은 비바람이 강한 악천후를 피해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날씨가 좋지 않으면 배를 띄우기 어려워 방사성물질을 측정하기 위한 바닷물을 채취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 “외국인 가사도우미 70년대 도입한 홍콩, 女 노동 참여율 늘어”

    “외국인 가사도우미 70년대 도입한 홍콩, 女 노동 참여율 늘어”

    올 하반기 외국인 가사(육아)도우미 시범사업 시행을 앞두고 홍콩에서 이 제도를 도입한 뒤 여성들의 노동시장 참여율이 증가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외국인 가사도우미의 임금이 월 100만원 수준이 돼야 중산층 가정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서울시는 19일 ‘외국인 가사 인력 도입 전문가 토론회’를 주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 국무회의에서 외국인 가사도우미 도입을 공식 제안, 고용노동부가 시범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김현철 홍콩과학기술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기조발표를 통해 “홍콩이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도입한 1978년부터 2006년 사이 0~5세 자녀를 가진 여성들의 노동시장 참여율이 10~14% 포인트 증가했다”며 “양육자가 일과 경력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제도”라고 강조했다. 다만 “근로시간 단축 정책과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버는 돈에 비해 외국인 가사도우미에게 지급하는 상대 임금 수준이 낮아져야 수요가 늘어난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월 100만원 수준이 돼야 30대 여성이 혜택을 누린다”고 주장했다. 홍콩 정부가 올해 책정한 외국인 가사도우미의 최저임금은 월 4730홍콩달러(약 77만원 수준)로, 홍콩 내 최저임금인 시간당 40홍콩달러와 별도로 적용된다. 정부는 이번 시범사업 시 외국인 가사노동자에게 최저임금을 적용하기로 했다. 김 교수는 “필리핀 등 가사도우미 송출 국가에서는 빈곤 탈출을 위해 임금을 적게 주더라도 더 많은 인원을 보내길 원한다”며 “꼭 최저임금을 적용해야 한다면 소득 수준에 따른 보조금 지급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외국인 가사노동자에게 최저임금을 적용하지 않는 가사근로자법 개정안을 발의한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이 참석했다. 조 의원은 “최저임금을 적용받지 않는 ‘가사사용인’이라는 분류를 적극 활용해 가사도우미 정책을 대중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다가오는 이민 사회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 이번 시도가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전북 익산, 김제 이어 특별재난지역 선포 확대를

    전북 익산, 김제 이어 특별재난지역 선포 확대를

    전북 익산시와 김제 죽산면이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부안 등도 특별재난지역 확대를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9일부터 이어진 호우 피해 지역에 대한 사전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포기준 충족이 확실시 되는 전국 13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을 우선 선포했다. 전북에서는 익산시와 김제시 죽산면이 포함됐다.이는 신속한 피해 수습과 복구를 위한 정부 차원의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이뤄진 것이다. 정부는 이번 우선 선포 지역에서 제외된 지역도 피해조사를 마무리해 기준을 충족하면 추가적으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할 방침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액의 일부를 국비로 추가 지원해 재정 부담을 덜 수 있다. 아울러 피해주민에게는 재난지원금 지원과 함께 국세, 지방세 납부 예외, 공공요금 감면 등 간접적 혜택이 추가적으로 지원된다. 도내에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익산 함라 594㎜, 군산 572㎜ 등의 집중호우가 내려 도로 낙석 등 공공시설 78건, 사유시설 171건, 농경지 1만5978㏊ 침수 등의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익산은 4400㏊의 농작물 침수와 249건의 하천 및 도로 파손, 230여건의 주택침수, 147건의 산사태 등 각종 피해가 발생했다. 김제 죽산면은 1600㏊ 규모의 논콩 침수가 발생해 별도의 복구 대책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앞서 김관영 전북지사는 지난 18일 익산 피해지역을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등 중앙부처 및 여야 정치권에 특별재난지역의 우선 선포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특히, 도내 일부 지자체가 특별재난지역 확대를 요구하고 있어 정부의 결정에 관심이 쏠린다. 부안군의회는 이날 부안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촉구했다. 부안군의회는 제342회 임시회를 열고 박병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호우피해에 따른 부안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정부에 부안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선포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광수 의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부안군이 입은 피해 현장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여 부안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 속에서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동욱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정부의 발 빠른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피해 지역의 일상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향후 행정조치에 속도를 내겠다”며 “피해 지역을 신속히 조사해 추가적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하는 한편, 피해 원인조사와 복구계획 수립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친명 원외 인사들 “3선 이상 공천 제한해야”…공천 혁신 ‘비명 좌표’ 우려도

    친명 원외 인사들 “3선 이상 공천 제한해야”…공천 혁신 ‘비명 좌표’ 우려도

    더불어민주당 친명(친이재명)계의 원외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더혁신회의)가 19일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국회의원의 공천은 제한되어야 한다”며 김은경 혁신위원회(혁신위)에 공천 혁신을 제안했다. 이미 혁신위가 제안한 불체포특권 포기 쇄신안을 당이 조건부 수용하면서 ‘반쪽 혁신’ 논란이 커 진 가운데 난제가 쌓이는 모양새다. 더혁신회의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일 지역구에서 3선 이상 당선된 국회의원은 다른 도전자의 도전 자체를 막고 있다. 3선 이상 의원은 경선 득표율 50%를 감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현역 의원 50% 물갈이’, ‘후보자 추천 시 당 정체성 항목 신설’ 등도 혁신위에 제안했다. 김남희 혁신위 대변인은 통화에서 “당의 인적 쇄신과 관련한 요구가 많아 수시로 논의하고 있다”며 “실제 공천룰을 다룰지 방향성을 제시할지는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계파를 떠나 초·재선 의원들 사이에는 ‘의원 선수’를 제한해 정치 신인에게 기회가 돌아가도록 하자는 공감대가 있다. 윤건영 민주당 의원 등 초선 의원들은 직전 선거까지 3회 연속 당선된 경우 후보자로 등록할 수 없도록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공천 혁신이 ‘비명(비이재명)계 좌표찍기’로 끝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 비명계 의원은 “정치 선순환을 위해 선수 제한은 필요하나 계파 이해관계가 깔려있어 비명계 공격용으로 쓰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이런 당내 견해차로 혼란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당 지도부가 당장 선수 제한을 수용하기는 쉽지 않다는 전망도 나온다. 당 관계자는 “지도부가 적극적으로 선수 제한 이야기를 꺼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당내 의견이 엇갈려 혼란을 키울 수 있다”고 했다.
  • 경북지역 ‘특별재난지역’ 늘어날 듯…道, “피해조사 뒤 다른 지역도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경북지역 ‘특별재난지역’ 늘어날 듯…道, “피해조사 뒤 다른 지역도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경북도는 최근 호우로 큰 피해가 난 예천, 영주, 문경, 봉화가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것과 관련해 다른 지역도 조사를 거쳐 추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속된 호우와 침수로 피해조사가 어려워 이번 선포에서 제외된 지역에 대해서도 피해조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해 선포기준을 충족하는 즉시 추가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할 예정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된 4개 시군을 포함한 경북 북부지역은 지난 13일부터 300∼600㎜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큰 시름에 빠진 주민이 조속히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가용 인력과 자원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과 응급 복구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염수 방류로 충돌한 中日…中 “일본산 수산물 전부 방사선 검사 실시”

    오염수 방류로 충돌한 中日…中 “일본산 수산물 전부 방사선 검사 실시”

    중국 세관 당국이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이달부터 방사선 검사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다음달 중 방류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중국과 일본이 이 문제에 대해 정면충돌하는 상황이다. 19일 교도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중국 세관 당국은 이달부터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임의 검사 방식에서 전면 검사 방식으로 바꿨다. 중국 측은 후쿠시마현과 도쿄도 등 10개 도현(광역자치단체)의 수산물을 금지해 왔다. 이 외의 지역에서 수입한 수산물은 일부만 추출해 방사선 검사를 실시해왔는데 이를 모두 검사하는 방식으로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 것이다. 이러한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규제 강화에 일본 수산업계의 타격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중국에 대한 일본의 수산물 수출 규모는 지난해 871억엔(약 79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하나하나 모두 방사선 검사를 하기 때문에 통관 절차에만 몇 주씩 걸릴 수 있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포기한 중국 업체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중국 측의 방사선 전면 검사 방식은) 오염수 방류를 앞둔 일본 측에 압력을 가하려는 의도로 일본 수산업체에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일본 외무성과 농림수산성이 대책 논의에 나섰다”고 밝혔다. 중국이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 계획을 놓고 강한 압박에 나선 것은 이번만이 아니다. 앞서 중국 최고위급 외교 인사인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은 지난 13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서 오염수를 ‘핵오염수’라고 부르며 비판하기도 했다. 일본 정부도 대응에 나섰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18일(현지시간) 중동 순방을 마친 뒤 카타르 도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최종보고서에서 (오염수 방류는) 국제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고 결론이 나왔다”며 “우리나라(일본)는 높은 투명성을 갖고 국제 사회에 정중하게 설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과학적 근거에 입각한 논의를 하기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반발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을 담당하는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도 18일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중국 측에 (과학적 관점에서) 의사소통할 자리를 만들자고 수차례 건의했지만 아직 응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중일 관계가 악화하는 상황에서 도쿄전력은 비바람이 강한 악천후를 피해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도쿄전력이 이러한 방침을 정해 정부와 오염수 개시 시기를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오염수 방류 직후 원전 주변 바닷물의 방사성 물질 농도를 측정할 계획이다. 날씨가 좋지 않으면 배를 띄우기 어려워 바닷물을 채취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환경성 전문가 회의에서 오염수 방류 이후 관련 자료를 얻을 수 없는 사태는 피하는 것이 좋겠다는 지적에 따라 이러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20㎏ 빠지고 각혈하는데 병원 안 보내” 언니 잃은 스리랑카 자매 절규

    “20㎏ 빠지고 각혈하는데 병원 안 보내” 언니 잃은 스리랑카 자매 절규

    스리랑카 여성 랏나야케 리야나게 위쉬마 산다말리는 2021년 3월 6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의 이민자 구금시설에서 사망했다. 33세 젊은 나이였다. 일본 사람들도 잘 모르는 아이사이란 도시의 묘쯔시란 절에 봉안돼 있다. 고향인 스리랑카 카다와다 지구로부터 9000㎞ 이상 떨어진 곳에 쓸쓸히 잠들어 있다. 학생 비자로 입국했는데 기한을 넘겨 체류했다는 이유를 들어 난민을 신청한 그녀를 7개월 동안 구금했는데 목숨을 잃고 말았다. 여동생들은 끈질기게 일본 당국이 조금만 성의를 보였더라면 언니의 죽음을 막을 수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와요미 랏나야케(30)는 19일 영국 BBC 인터뷰를 통해 “꿈에서도 언니가 보인다. 언니는 더 오래 살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위쉬마는 2007년 이후 일본의 이민자 구금시설에서 사망한 18번째 외국인이라고 일본 언론들은 보도했다. 이 나라는 난민 인정률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나라 중 하나다. 위쉬마의 죽음 이후 불법체류자 등을 가혹하게 다루는 관행을 개선하라는 국제적 압력이 쏟아졌다. 스트레스성 위염 등으로 몸무게가 20㎏이나 빠졌다. 그를 면회한 활동가에 따르면 건강이 갈수록 나빠졌고 마지막 며칠은 각혈을 했다. 병원에 보내달라고 여러 차례 간청했지만 번번이 묵살당했다고 했다. 일본 이민보호청은 2021년 8월 조사 보고서를 통해 구금센터 직원의 인권 인식이 너무 없어 그의 몸상태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공유하지 않았다고 결론내렸다. 센터의 일부 간부들은 그가 임시 석방 허가를 얻기 위해 꾀병을 부린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일본 검찰은 이 시설 간부 13명을 기소하지 않았다. 나중에 독립 사법패널은 검찰 결정이 부당하다고 결정했다. 와요미와 푸르니마(28)는 언니가 제대로 된 음식과 건강 돌봄을 받지 못했다며 지난해 3월 일본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와요미는 “언니가 제대로 치료를 받았다면 죽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는 언니에게 정의가 이뤄지길 바란다. 일본 정부는 언니에게 일어난 일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그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마지막 순간을 담은 폐쇄회로(CC)-TV 동영상 295시간 분량이 있다. 그 중 5시간 분량만 나고야 법원에 증거로 제출됐다. 유족 변호인들은 지난 4월 일부를 공개했다. BBC 기자는 수척한 외모의 위쉬마가 담요를 덮고 누운 채 직원과 대화하는 장면을 지켜봤다. “아무것도 못 마시겠다. 숨쉴 수도 없다. 죽을 것 같다.” 일본 매체가 지난 3월 23일 보도한 데 따르면 위쉬마는 각혈을 한 뒤 병원에 보내달라고 계속 간청하며 “나 오늘 죽을 것 같다”고 말하는데 간수는 “걱정 마라. 당신이 죽으면 난 골치아파진다.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자”고 답한다. 죽던 날에 두 직원이 위쉬마에게 소생술을 시도한다. 한 직원이 “손가락끝이 차가운 게 느껴지는데”라고 말하자 다른 이가 외친다. “산다말리 상! 내 말 들려요?” 법정에서 이 영상을 보도록 허락받은 푸르니마는 참혹해 볼 수가 없었다고 했다. “언니는 병원에 있었어야 했다. 구금센터 사람들은 언니를 돌보지 않았다.” 와요미는 “구금센터 수용자들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일본 시스템이 바뀌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위쉬마의 죽음을 계기로 바뀌어야 한다는 목소리는 많아졌지만 2년이 훌쩍 흐른 이민 및 난민 법률 개정안은 내년에나 발효된다. 반복해 난민 지위를 신청하는 사람은 추방 명령을 내리도록 해 오히려 개악됐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당국에 난민 지위를 신청한 사람은 3772명인데 이 중 202명만 받아들였다. 휴먼라이츠워치의 테페이 카사이는 “일본 정부가 이민자와 망명 신청자를 무기한 구금하는 일을 끝내기 위해 구체적인 절차를 취했다면 위쉬마 산다말리를 비롯한 (구금센터에서의 외국인들) 죽음을 막을 수 있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위쉬마가 일본에 온 것은 2017년 6월이었다. 15개월 체류할 수 있는 학생비자로 입국했다. 지바현에 있는 일본어 학교에 다녔다. 일본 드라마 ‘오싱’을 보고 일본문화를 동경했던 영어 교사는 일본에서 살 생각을 했다. 와요미는 “아주 순수했고 예민했다. 우리에게 엄마같은 존재였고, 잘 돌봐주고 사려 깊었다”고 돌아봤다.자매들은 매일 전화로 얘기하다시피 했다. 어떤 때는 하루 두 번도 했다. 일본에서 만난 스리랑카인 남자친구와 함께 지내기도 했다. 이듬해 5월부터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 다음달 학교에서 쫓겨나 시즈오카의 공장에 다니기 시작해 그 해 9월 난민을 신청했다. 이듬해 1월 불허 통보를 받았다. 2019년 8월 경찰서에 나와 가정폭력을 신고했는데 불법 체류한 사실이 드러나 본인이 체포됐고, 나고야의 구금시설로 옮겨졌다. 처음에는 스리랑카로 돌아가고 싶다고 했는데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비행기가 뜰 수 없자 2020년 12월 구금시설에서 계속 지내겠다고 했다. 바로 다음달부터 몸이 아프다고 말하기 시작했다. 가족들은 전혀 이런 사정을 알지 못했다. 2018년 중반쯤 어머니와 마지막으로 통화했는데 연락이 닿지 않더라도 걱정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러다 이듬해 10월 와요미는 위쉬마에게 문자 한 통을 받았는데 결혼을 축하한다는 내용이었다. 그 뒤 접촉하려 했지만 되지 않았다. 2021년 3월 8일 가족에게 스리랑카 경찰이 알려와 위시마의 허망한 죽음을 알게 됐다. 5월에야 가족들이 일본으로 건너와 시신을 확인했는데 딸의 얼굴인지 몰라봤다. 와요미는 “체중이 너무 빠져 우리 할머니 같은 얼굴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년 반 만에 본 언니였는데 몰라볼 정도였다. 팬데믹 때문에 주검을 고국으로 송환하려면 엄청난 비용이 든다고 해서 화장했다. 자매들은 장례식에 참석했지만 어머니는 “딸의 주검을 차마 보지 못하겠다”며 불참했다. 와요미는 마트 계산원, 푸르니마는 요양교사로 일했는데 둘 다 직장을 포기하고 일본의 친구 아파트에 머물며 억울한 언니의 죽음을 규명하겠다고 매달리고 있다. 이들의 생활비와 소송 비용은 일본인들이 십시일반 보태고 있다고 했다. 물론 모든 일본인들이 이들의 사연에 공감하는 것은 아니다. 지난 5월 미즈호 우메무라란 여성 의원이 인권활동가들이 충동질해 위쉬마가 단식 투쟁을 벌이다 목숨을 잃은 것이라고 망언해 당원 정지 징계를 받았다. 고국에서도 위쉬마 사건은 논란이 되고 있다. 야당 등은 정부가 일본 정부와 담판을 벌여 문제를 해결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영자 신문 선데이 옵저버의 프라모드 드 실바 편집장은 이 사건이 “일본을 긍정적으로 여기는 스리랑카인들의 마음에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일본은 스리랑카에 가장 많은 원조와 투자를 하는 나라다. 외국인 노동자를 받아들일 때도 일본은 스리랑카에 “상당한 쿼타”를 배정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래도 위쉬마의 자매들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했다.
  • ‘2조 오빠’ 별명 서장훈, 재산 직접 해명

    ‘2조 오빠’ 별명 서장훈, 재산 직접 해명

    서장훈이 재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전 농구 선수 서장훈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재산 얘기가 나왔다. 이상민은 서장훈을 향해 “별명이 2조 오빠 아니냐”라며 부러워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걸 믿는 분들이 있더라”라면서 담담하게 받아쳤다. 이를 지켜보던 탁재훈은 “여기서 장훈이가 오해를 풀자”라더니 “여기서 털어놔라. 정확히 얼마 있다고 말하면 그런 오해가 사라지지 않겠냐”라고 농을 던졌다. 결국 서장훈은 “생각처럼 그렇게 많지 않다”라며 루머일 뿐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출연진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이상민은 “매일매일 재산이 늘어나기 때문에 정확히 모를 것”이라고 몰아갔다. 여기에 탁재훈이 “2조보다 업? 다운?”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샀다. 이상민은 “(서장훈처럼) 별명이 ‘2조 오빠’ 이러면 얼마나 좋겠냐. 난 거지 막 이러는데”라면서 연신 부러움을 내비쳤다. 이에 탁재훈은 “2조는 예전에 주택복권 앞글자 아니냐”라고 추억을 회상했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난 놀랍다. 이런 얘기를 할 때마다 드는 생각이 재훈이 형 나이가 확실히 많구나 싶다”라며 “사실 재훈이 형 나이가 엄청 많은데 젊어 보이지 않냐”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줬다. 이후 김준호가 서장훈에게 “평소 상민이 형을 잘 알지 않냐. 상민이 형한테 용돈 한 200만 원만 줄 수 있냐”라고 물었다. 서장훈은 “진짜 상민이 형이 무슨 문제가 생긴다면 200만 원이 문제가 아니라 그 이상이라도 얼마든지 줄 수 있다. 그런데 나한테는 형 아니냐”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호적상으로는 내가 동생이야. 75년생으로 돼 있다”라고 다급하게 알려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서장훈은 “75년생으로 돼 있어? 정확한 나이가 뭐야?”라며 당황해 웃음을 더했다. 이상민은 “내가 동생 할게~”라면서 돈 앞에서 무릎을 꿇어 폭소를 유발했다.
  • 아이 맡길 걱정 뚝… 부산, 전국 첫 24시 초등 돌봄센터 만든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전국 첫 24시간 초등 돌봄센터를 설립, 운영하는 등 교육과 돌봄의 벽을 허무는 데 힘을 모은다. 시와 시교육청은 18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돌봄·교육 이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돌봄과 교육 간의 칸막이를 걷어내 저출산 등을 극복하기 위해서다. 두 기관은 우선 강서구 가락·대저동과 기장군 농어촌 등 돌봄 공백이 생기는 지역에 24시간 운영하는 초등 돌봄센터를 공동으로 설립한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이 보유한 시설을 활용해 권역별로 24시간 거점 돌봄센터도 운영한다. 초등학교에서 정규수업 전후로 양질의 교육·돌봄을 통합 제공하는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전담팀도 공동 구성한다. 유보통합이 이뤄지기 전까지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급·간식비 격차를 해소하는 데 필요한 재원도 공동 부담하기로 했다. 지난달 부산시가 다자녀 기준을 기존 3명에서 2명으로 줄이면서 발표한 교육지원포인트 사업도 필요 재원을 분담해 공동 운영한다. 교재 구입, 학원비 등에 쓸 수 있는 교육포인트를 내년부터 연간 2자녀 가정에 30만원, 3자녀 가정에 50만원 지원하는 것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등교한 지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집으로 오는 아이를 돌보려고 부모가 직장을 포기하거나 사교육비를 들여 학원에 보내면서 돌봄공백을 메운다“며 ”이는 교육과 돌봄 간의 칸막이가 원인으로 시와 시교육청이 경계를 허무는 모범적 모델을 제시해 저출산과 돌봄·교육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 BTS 지민·스키즈 굿잡! 케이팝 수출 역대 최고치

    BTS 지민·스키즈 굿잡! 케이팝 수출 역대 최고치

    올해 상반기 케이팝의 음반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팝의 본고장인 미국은 중국을 제치고 세계 2위의 케이팝 소비시장으로 떠올랐다. 18일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6월 음반 수출액은 1억 3293만 달러(약 1685억원)로 작년 동기 대비 17.1% 급증했다. 해당 기간 음반 수출 최다 대상국은 4852만 달러 규모의 일본이었고 뒤를 이어 미국(2551만 달러), 중국(2264만 달러)이 ‘빅3’ 시장이었다. 세계 최대 음악시장인 미국은 올 상반기에 중국을 제치고 음반 수출 시장 2위가 됐다. 2012년 이후 한 해(2020년)를 제외하고 부동의 2위였던 중국을 넘어선 미국 시장의 확대는 이제 케이팝이 주류 팝 시장에서 ‘하나의 장르’로 굳건하게 자리잡았음을 입증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케이팝 솔로 가수 역대 처음으로 미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정상에 오른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맹활약했다. 뉴진스와 르세라핌 등 걸그룹도 막강한 ‘음반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서클차트 2023 상반기 결산지표를 보면 뉴진스가 올 1~6월 220만장을 팔아 걸그룹 1위를, 르세라핌 역시 정규 1집 ‘언포기븐’으로 125만장을 판매했다. 실물 음반뿐 아니라 미 음원시장에서도 케이팝은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루미네이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 미국 음원 플랫폼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상위 1만곡의 언어 비중은 영어(88.3%), 스페인어(7.9%), 한국어(0.9%) 순으로 점유율도 높아졌다. 소속사와 분쟁 중인 피프티 피프티의 경우 국내외 통틀어 음반 판매량은 3만 9000장에 불과하지만 ‘큐피드’ 한 곡으로 음원과 빌보드 차트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최광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사무총장은 “BTS 멤버들의 솔로 활동과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등의 흥행으로 작년 8000만장이었던 케이팝 음반 판매가 올해 1억 5000만장까지 넘볼 것으로 기대된다”며 “‘큐피드’ 성공 사례에서 보듯 스트리밍 시장의 성장 여지도 많아 아직 케이팝의 정점이 아니다”고 말했다.
  • 민주 ‘조건부 불체포특권 포기’ 결의

    민주 ‘조건부 불체포특권 포기’ 결의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소속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결의했다. 하지만 ‘정당한 구속영장 청구’라는 단서를 붙여 구속력 없는 반쪽짜리 결의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김한규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의총에서 정당한 영장 청구에 대해 의원들의 불체포특권을 내려놓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앞서 민주당은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내세운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과 당론 채택을 수용하는 안을 두고 지난 13일 의총에서 논의했지만 일부 의원들의 반대로 보류됐다. 이에 원내 지도부는 구속력을 갖는 당론 대신 결의 방식을 제시해 의원들의 동의를 얻었다. ‘정당한 영장 청구’ 기준에 대해 김 대변인은 “국민이 볼 때 부당한 영장 청구”라며 “정당성 여부는 여론으로 어렵지 않게 판단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체포동의안 처리를 의원 개인의 양심에 맡기는 데 실효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불체포특권 포기를) 당론으로 정해도 체포동의안이 무기명 투표로 처리되는 만큼 결과를 담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그간 개인 비리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명 대표와 노웅래·윤관석·이성만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잇달아 부결시킨 바 있어 이번에도 영장 청구를 거부할 퇴로를 연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 민주, 조건부 불체포특권 포기 결의…혁신위는 공천룰 개정 예고

    민주, 조건부 불체포특권 포기 결의…혁신위는 공천룰 개정 예고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소속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결의했다. 하지만 ‘정당한 구속영장 청구’라는 단서를 붙여 구속력 없는 반쪽짜리 결의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김한규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의총에서 정당한 영장 청구에 대한 의원들의 불체포특권을 내려놓기로 의견을 모았다”라며 “민주당에 대한 국민의 기대 등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앞서 민주당은 혁신위가 1호 혁신안으로 내세운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과 당론 채택을 수용하는 안을 두고 지난 13일 의총에서 논의했지만, 중진의원들을 중심으로 검찰의 정치 수사에 맞서 헌법에 명시된 불체포특권을 당론으로 부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돼 보류됐다. 이에 원내 지도부는 구속력을 갖는 당론 대신 결의 방식을 제안해 의원들의 동의를 얻었다. 혁신위는 이에 대해 “민주당의 모든 의원이 불체포특권 포기에 의견을 모은 것은 혁신을 위한 내려놓기의 시작이며 앞으로 실천을 통해 보여줄 것을 믿는다”고 입장을 밝혔다. ‘정당한 영장 청구’의 기준에 대해 김 대변인은 “국민이 볼 때 부당한 영장 청구”라며 “정당성 여부는 여론으로 어렵지 않게 판단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체포동의안 처리를 의원 개인의 양심에 맡기는 것이 실효성이 있나’라는 질문에는 “(불체포특권 포기를) 당론으로 정해도 체포동의안이 무기명 투표로 처리되는 만큼 결과를 담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그간 개인 비리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명 대표와 노웅래·윤관석·이성만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잇달아 부결시킨 바 있어, 이번에도 영장 청구를 거부할 퇴로를 연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그렇게 시간을 질질 끌고서 돌고 돌아 추인한 안이 고작 ‘정당한 영장 청구’라는 단서를 붙인 하나 마나 한 껍데기 혁신안”이라며 “차라리 특권을 포기하기 싫다고 고백하는 편이 낫겠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내에서는 혁신위가 이 대표 체제에는 근본적 문제 제기를 하지 못하는 등 친명(친이재명) 성향으로 치우쳐져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이에 대해 서복경 혁신위원은 한 방송에서 “아직 이 대표가 탄핵에 이르는 사유를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현 지도부를 전제로 놓고 혁신안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은경 혁신위원장은 다른 방송에서 혁신위가 ‘친명’ 일색이라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 “민주당의 혁신위”라며 “대선 때 (이재명 대표) 지지 선언하신 분이라고 해서 친명이라고 하는데 그러면 대선 때 1번 찍은 사람은 다 ‘친명’이라고 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김 혁신위원장은 혁신위가 공천 규칙과 대의원제도를 손볼 가능성도 시사했다. 그는 “최근 홈페이지를 개설해 국민 의견을 수렴 중인데 ‘공천 룰’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오고 국민이 원한다면 안 다룰 순 없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춰 해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의원제와 관련해선 “폐지가 될지 어떤 식으로 유지가 될지는 지금 저희들이 굉장히 심각하게 논의 중”이라며 “모든 역학관계와 우리 당 역사를 살피겠다”고 했다.
  • 강재준, 6개월만에 26㎏ 감량…전후 사진 ‘충격’

    강재준, 6개월만에 26㎏ 감량…전후 사진 ‘충격’

    개그맨 강재준(41)이 6개월 만에 체중 26㎏ 감량에 성공한 소감을 밝혔다. 강재준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6개월 전에 108㎏에서 25㎏을 6개월 안에 못 빼면 은형이랑 저의 채널인 ‘기유티비’를 폐지하기로 약속했다”면서 “지난 6개월 동안 꾸준한 다이어트로 다행히 26㎏를 감량했다”고 밝혔다. 이어 “때론 요요가 올 뻔하고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들이 많았지만 많은 분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성공할 수 있었다”면서 “초반에 무릎도 아픈데 매일 걸었던 기억이 나면서 눈물이 앞을 가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이런 결정을 한 것은 뚱뚱한 몸으로 일자리를 잃어도 건강은 잃지 말아야겠다는 판단을 한 살이라도 더 어릴 때 했다”면서 “다시 그 시절로 안 돌아가고 이제 ‘유지어터’로서의 삶을 살아가겠다. 다시 한번 응원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강재준은 글과 함께 다이어트 전후 사진도 공개했다. 몰라보게 달라진 그의 모습이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강재준은 개그우먼 이은형(40)과 2017년 결혼했으며 건강 문제와 2세 계획을 이유로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지난 1월 강재준은 유튜브 채널 ‘기유TV’를 통해 몸무게 108㎏을 공개, 6개월 동안 25㎏을 감량하지 못할 경우 유튜브 채널을 폐지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 민주당, ‘불체포특권 포기 결의’ 채택 [서울포토]

    민주당, ‘불체포특권 포기 결의’ 채택 [서울포토]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이 변화를 요구하면 국민의 눈높이에 철저히 맞춰가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국민이 기득권이라 하면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리정당을 회복하도록 정당한 영장 청구에는 불체포특권을 내려놓는다는 선언을 모두가 추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의원총회를 마친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정당한 영장 청구에 대해 의원들의 불체포특권을 내려놓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 [속보] 민주당, ‘불체포 특권 포기’ 결의 채택

    [속보] 민주당, ‘불체포 특권 포기’ 결의 채택

    ‘정당한 영장 청구에 대해’라는 단서 달아 더불어민주당은 18일 당 소속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 포기를 결의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결의를 추인했다.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정당한 영장 청구에 대해 의원들의 불체포특권을 내려놓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국민이 변화를 요구하면 국민의 눈높이에 철저히 맞춰가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민주당이 유능한 정책 정당이라고 인식 못 되는 것이 현실이다. 국민이 우리를 신뢰하지 않고 있는 데서 비롯되는 게 가장 큰 이유라 생각한다. 그 한계를 벗어나는 길은 윤리정당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정당한 영장청구에 대해선 불체포권리를 내려놓겠단 선언을 추진해주셨으면 한다”며 “이것이 신뢰 회복조치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이 소속 의원 112명 중 110명이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에 서명한 데 이어 민주당도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결의하면서 ‘방탄 국회’ 논란이 해소될지 주목된다. 다만 민주당은 이날 불체포특권 포기를 결의하면서도 ‘정당한 영장 청구에 대해’라는 단서를 붙여 앞으로도 불체포특권 논란이 계속될 가능성도 있다.
  • K팝 음반 상반기 수출 역대 최고…중국 제친 美 K팝 소비

    K팝 음반 상반기 수출 역대 최고…중국 제친 美 K팝 소비

    올해 상반기 K팝의 음반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팝의 본고장인 미국은 중국을 제치고 세계 2위의 K팝 소비시장으로 떠올랐다. 18일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6월 음반 수출액은 1억 3293만달러(약 1685억원)로 작년 동기 대비 17.1% 급증했다. 해당 기간 음반 수출 대상국은 일본이 4852만달러로 제일 많았고, 뒤를 이어 미국(2551만달러), 중국(2264만달러)이 ‘빅3’를 이뤘다. 세계 최대 음악 시장인 미국은 올 상반기 중국을 제치고 음반 수출 시장 2위로 부상했다. 2012년 이후 한 해(2020년)를 제외하고 부동의 2위인 중국을 넘은 미국 시장에서 K팝이 ‘하나의 장르’로 굳건하게 자리잡은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미 음악시장 분석업체 루미네이트가 발표한 올 상반기 ‘톱 CD 앨범 세일즈’ 상위 10개 중 9개가 K팝 음반일 정도로 북미 판매 지표가 폭발적이다.특히 K팝 솔로 가수 역대 처음으로 미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정상에 오른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빌보드 200’ 1위를 거머쥔 스트레이 키즈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맹활약하고 있다. 걸그룹으로는 뉴진스와 르세라핌 등이 막강한 ‘음반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써클차트 2023 상반기 결산 지표를 보면 뉴진스가 올 1~6월 220만장을 팔아 걸그룹 1위를, 르세라핌 역시 정규 1집 ‘언포기븐’으로 125만장을 판매했다. 써클차트는 “방시혁 의장의 하이브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이 올 상반기 전체 앨범 판매량 5500여만장의 40.4%인 2200만장으로 독보적인 기록을 세웠다”고 분석했다.실물 음반 뿐 아니라 미 음원 시장에서도 K팝은 뚜렷한 성장세를 보인다. 루미네이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 미국 음원 플랫폼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상위 1만곡의 언어 비중은 영어(88.3%), 스페인어(7.9%), 한국어(0.9%) 순이었다. 한국어 노래의 경우 재생 순위 뿐 아니라 점유율이 2021년 0.5%에서 지난해 0.7%, 올 상반기까지 줄곧 늘고 있다. 소속사와 분쟁 중인 피프티 피프티는 국내외 통들어 음반 판매량이 3만 9000장에 불과하지만 ‘큐피드’의 음악성으로 빌보드 ‘핫100’과 스포티파이 플랫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최광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사무총장은 “BTS 멤버들의 솔로 활동과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등의 흥행으로 작년 8000만장이었던 K팝 음반 판매가 올해 1억 5000만장까지 넘볼 것으로 기대된다”며 “‘큐피드’ 성공 사례에서 보듯 스트리밍 시장의 성장 여지도 많아 K팝의 정점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전망했다.
  • “리뷰 약속해놓고…고기 추가 입금하라” 사과 대신 훈계한 음식점 사장 [넷만세]

    “리뷰 약속해놓고…고기 추가 입금하라” 사과 대신 훈계한 음식점 사장 [넷만세]

    한 배달앱 손님·사장 리뷰 다툼 화제“1인분 도시락 떡 양인가” 불만 리뷰에사장 “소시지 떨어져 떡 더 넣어” 해명다만 사과 대신 “어른스럽게 굴라” 충고네티즌들 “떡볶음인 줄” 가게 비판 많아“이벤트 참여 시 5점 줘야” 소수 의견도소비자원 접수 배달앱 불만 4년새 6배↑ 배달음식점 리뷰 이벤트에 참여했다면 ‘별점 5점’을 주고 맛·서비스 등을 좋게 평가해야 할까. 최근 온라인상에는 한 배달앱에서 벌어진 ‘배달도시락이 부실하다’는 손님과 ‘리뷰 약속을 지키지 않았으니 일부 금액을 돌려달라’고 요구한 가게 측의 갈등이 화제가 됐다. 17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리뷰 약속 안 지켰으니 입금하라는 사장님’ 등 제목의 글이 공유되며 한 배달앱에서 벌어진 음식점 사장과 손님의 리뷰 갈등이 이목을 끌었다. 한 가게에서 삼겹살숙주볶음과 김치찌개, 음료 1개를 주문했다는 한 손님은 배달앱 리뷰에 “고기 아래로 떡은 숨겨서 판매하신다. 이게 1인분 도시락에서 나올 떡 양인가”라며 도시락에 떡이 너무 많은 점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가 올린 사진에는 도시락 메인 반찬 구역의 바닥을 가득 덮고도 남을 정도의 떡이 들어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 손님은 이어 “멀지 않은 거리에 김치찌개는 차가웠고 고기는 퍽퍽해서 턱관절이 아프더라”며 “처음 만족한 기대치에 너무 못미친다”고 혹평했다. 이 같은 불만 리뷰를 본 해당 음식점 사장은 직접 댓글을 남겼다. 사장은 “소시지가 다 떨어져서 소세지 대신 떡을 더 넣다 보니 평소보다 더 들어갔다”고 설명하면서도 소세지가 들어가지 않은 점에 사과를 하지는 않았다. 사장은 이어 “리뷰 약속하고 미슐랭처럼 평가하실 거면 ‘어머니가 해주신 음식 드시고 똑같이 말씀하주시라’”며 “주문하지 마시고 새해에는 더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충고했다. 사장의 댓글은 훈계에서 끝나지 않다. 그는 “리뷰 (쓰는 조건으로) 고기 추가 나간 건 계좌로 입금해달라”며 “연락 안 주시면 배달앱 측을 통해 전화드리겠다”고 요구했다. 이 배달앱 리뷰 사건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가운데 다수의 네티즌들은 애초에 배달된 음식과 사장의 대응 방식을 비판했다. 다만 암묵적인 리뷰 이벤트 약속을 지키지 않은 손님을 탓하는 반응도 소수 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서는 “떡 양이… 삽겹살숙주볶음이 아니라 떡볶음이네”, “고기 추가를 했는데 저 정도면 추가 안 한 삼겹살숙주볶음은 어떻다는 건가”, “재료가 없으면 주문 취소를 해야지” 등 가게 측을 비판하는 댓글이 많았다. 반면 “리뷰 서비스는 별다섯개랑 좋은 리뷰 쓰기로 하고 받는 거니까 내가 손님이라면 그냥 영혼 없이 좋게 쓰고 다신 안 시킬 듯”, “리뷰 서비스 받겠다고 하면 객관적 평가를 포기해야 하지 않나. 뻔뻔하다” 등 공개적으로 저격 리뷰를 남긴 손님을 지적하는 반응도 있었다. 여기에는 “리뷰 이벤트가 약속인 건 맞는데 퀄리티가 나락이면 그게(문제 제기가) 먼저 아닌가” 등 재반박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다음 카페 ‘여성시대’에서도 “고기볶음에 떡이 왜 이렇게 많나”, “저럴 줄 알았으면 리뷰 이벤트 신청 안 했겠다”, “‘리뷰 이벤트=별 5개’ 국룰(불문율을 뜻하는 유행어)인 거 악용해서 평소보다 못하게 준 듯” 등 가게 측 책임이 크다는 댓글이 많은 가운데 “리뷰 이벤트가 어떤 대가를 바라는 건지 아니까, 나였으면 그냥 5점 주고 ‘사장님 보기’로 리뷰 쓸 것 같다” 등 반응도 소수 있었다. ‘블라인드’에서는 “궁중떡볶이 시켰나”, “별점 5점 리뷰 이벤트라고 명시돼 있으면 5점은 주고, 내용은 저렇게 써도 손님 잘못 없다고 봄”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2월 발표한 배달앱 관련 소비자 불만 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접수된 주요 배달앱 관련 소비자상담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84건이던 소비자상담 접수 건수는 2019년 218건, 2020년 228건, 2021년 567건으로 급증하다 지난해엔 626건까지 늘었다. 상담사유별로는 ‘계약불이행(불완전이행)’이 31.5%로 가장 많았다. 이어 ‘품질(20.2%)’, ‘부당행위(16.0%)’, ‘취소·청약철회(14.5%)’ 순이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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