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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더딘 회복에 속 타는 K뷰티… 북미·日 대체 시장 찾아 나선다

    中 더딘 회복에 속 타는 K뷰티… 북미·日 대체 시장 찾아 나선다

    리오프닝에도 불구하고 중국 화장품 소비가 더디게 회복되면서 K뷰티 업계는 ‘중국 시장 재도약’ 특명과 함께 중남미, 유럽 등 대체 시장을 모색하는 투 트랙 전략으로 매출 정상화를 꾀하고 있다. 11일 무역협회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화장품 시장은 한류 열풍과 엔데믹 영향으로 올해 매출 회복을 기대했지만 의존도가 큰 중국 시장이 약세를 보이면서 좀처럼 회복세에 들어서지 못하고 있다. 무협에 따르면 국내 화장품류 수출은 올해 1~7월 누적 47억 달러(약 6조 2547억원)를 기록해 팬데믹 영향으로 수출이 주춤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증가하는 데 그쳤다. 나라별로는 이 기간 중국 수출액이 16억 달러로 전년보다 25.2% 떨어졌다.업계는 중국의 내수경기 침체뿐 아니라 자국산을 선호하는 ‘궈차오’(애국 소비) 경향이 짙어지면서 K뷰티에 더욱 까다로운 시장이 됐다고 보고 있다. 로레알, 에스티로더 등 글로벌 뷰티 기업들의 공세도 거세다. 다만 2021년만 해도 화장품 수출액의 절반을 차지했던 중국 시장을 포기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결국 국내 화장품 업계는 중국과 이 외 시장을 구분해 공략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달 30일 중국 상하이에서 4년 만에 브랜드 홍보 행사를 열면서 올해 상반기 -9.1% 역성장했던 중국 시장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대표 상품 ‘더후 천기단’을 13년 만에 리뉴얼(왼쪽)했는데 이달 글로벌 출시 첫 시장을 중국으로 정하고 왕홍(중국 인플루언서), 연예인 100여명을 초대해 행사를 치렀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4~7월 중국에서 대표 제품인 설화수의 ‘윤조에센스 6세대’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매출액이 20% 증가했다. 다만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인해 여전히 매출이 높은 수준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지난 4일 창립 78주년 기념사에서 “중국 시장에서 재도약을 반드시 이뤄내자”고 직원들에게 강조하기도 했다. 중국 시장이 주춤하는 사이 북미, 일본, 유럽, 중동, 중남미 등이 K뷰티의 새로운 단골이 되는 모습이다. 이날 아모레퍼시픽은 ‘라네즈’ 브랜드를 통해 멕시코 뷰티 시장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의 북미지역 매출은 올해 2분기 105% 성장했는데 이를 발판 삼아 북미 트렌드가 빠르게 흡수되는 멕시코 및 중남미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라네즈는 올해 영국(오른쪽), 중동 시장에도 잇따라 진출하면서 글로벌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또 헤라, 에스트라 등의 브랜드도 최근 일본 시장에 출사표를 냈다. LG생활건강도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시장 환경에 맞춰 북미, 일본, 동남아 등 해외 사업 전략을 재설계했다.
  • 與 ‘대선공작 게이트’ 총공세… 野 “국방장관 탄핵 추진” 맞불

    국민의힘이 ‘김만배·신학림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을 ‘대선 공작 게이트’로 규정하고 관련 토론회 등을 개최하며 대국민 여론전에 나섰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무능으로 국정·경제·민생이 ‘폭망했다’고 비난하는 한편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탄핵 추진을 공언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9월) 17일까지를 대선 공작 진상 대국민 보고 기간으로 정했다”며 “당역별로 대선 공작 게이트 진상에 대해서 알리는 활동을 하고 시도당별로 규탄대회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진상조사단을 중심으로 미디어정책조정특별위원회, 가짜뉴스·괴담방지 특별위원회와 함께 진상 규명을 하겠다는 규탄 결의를 했다”고 말했다. 김기현 대표도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의혹에 대해 ‘사형’에 처해야 할 중대한 반국가 범죄라고 비난했다. 김 대표는 “추악한 돈거래와 권력욕으로 얽힌 사기꾼들이 작당 모의해서 민의를 악의적으로 왜곡해 국민 주권을 찬탈하려는 선거 공작은 자유민주주의의 근본을 허무는 국기문란으로서 가장 사악한 범죄”라며 “바로 그런 이유로 3·15 부정선거의 주범이 사형에 처해진 적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여당 내 가짜뉴스·괴담방지 특위가 연 ‘가짜뉴스를 통한 선거 공작 어떻게 막을 것인가’ 토론회에서는 가짜뉴스 방지 대책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권한 확장’과 ‘(가칭) 디지털 뉴스 및 서비스에 관한 법 제정’ 등의 제안이 나왔다. 반면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은 이날 ‘우리 경제는 폭망했다’는 보고서를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윤석열 정부의 국정을 평가하는 특집 브리핑 시리즈를 발간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국방부 장관 탄핵은 국민의 명령”이라며 “민주당은 국방부 장관을 탄핵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 장관이 해병대 채 상병의 사망 사건 수사와 관련해 직권남용을 하는 등 외압을 행사했다고 보고 있다. 정의당도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장관 경질을 촉구했다. 다만 윤 대통령이 현재 이 장관을 포함한 소폭 개각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민주당은 탄핵소추안 발의 시점을 못박지는 않았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탄핵소추안 발의 일정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그러니까 해임을 빨리하면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국방위 소속의 한 민주당 의원은 “정부가 국방부 장관의 교체를 생각한다면 야당과 국민의 요구를 사실상 수용하는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실질적으로 탄핵과 같은 정치적 효과”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페이스북에 야당의 국방부 장관 탄핵소추 추진과 관련해 “국민의 명령은 국방장관 탄핵이 아니고 이재명 대표의 불체포특권 포기와 검찰수사에 제대로 응하라는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반박했다.
  • 이재명 오늘 檢 재출석… 또 조서 서명 거부 땐 검찰도 ‘영장 딜레마’

    이재명 오늘 檢 재출석… 또 조서 서명 거부 땐 검찰도 ‘영장 딜레마’

    단식 12일째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체력적 한계를 드러내며 단식과 당무 병행에 처음으로 실패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에 이어 민주당 중진 의원들이 단식 중단을 권고했지만 이 대표는 단식 강행은 물론 12일 검찰 재출석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권의 ‘방탄 단식’ 공세에 출구전략이 마땅치 않아 민주당의 고심은 깊다. 이 대표는 11일 오전 국회 본청 앞 단식투쟁 천막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하고 당대표실에서 누워 있다가 오전 10시 40분쯤 천막으로 이동해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등을 만났다. 첫 당무 일정 불참이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위급 상황은 아니나 일정 최소화 차원에서 불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대표는 전날부터 기력이 급격히 쇠해 누워 있는 경우가 잦은 상황이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촛불문화제에도 참석했으나 별다른 발언 없이 지지자들에게 인사만 하고 농성 천막으로 돌아갔다. 박병석 전 국회의장과 김영주 국회부의장, 설훈·안민석·김상희·김태년·노웅래·안규백·우상호·윤호중·이인영·정성호 등 당내 4선 이상 중진 의원들은 이날 천막을 찾아 이 대표에게 단식 중단을 권고했다. 박 전 의장은 “단식을 통해 이 대표 뜻이 국민에게 많이 인식됐다”며 “단식을 중단하고 건강을 회복하시기를 권유한다”고 했다. 이에 이 대표는 “정권은 민생이나 경제, 평화, 안전 같은 것에는 관심이 없는 것 같다. 말을 해도 귓등으로도 안 들으니…”라고 사실상 거부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도 이날 오후 이 대표와의 통화에서 “극한 상황에 건강이 너무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당내에서는 단식 중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지만 단식을 끝낼 만한 뾰족한 계기가 없는 상황이다. 이 대표가 단식의 조건으로 제시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죄’ 등은 수용 가능성이 거의 없고 여권 지도부가 이 대표의 단식을 만류할 가능성도 희박하다. 이에 일각에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 와중에 이 대표는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수원지검의 12일 재출석 요구에 응하기로 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많은 분이 건강 상태를 걱정하고 있지만 이 대표가 조사를 받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면서도 “검찰이 이번 조사마저 무도하게 조작하는 등 검찰권을 남용할 경우 당이 할 수 있는 모든 권한을 사용해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기력이 쇠한 이 대표의 재출석 결정은 자신을 ‘희생자’로 부각하고 검찰의 ‘강압성’을 강조하려는 것으로 읽힌다. 이 대표가 지난 9일과 마찬가지로 이번 조사에서도 피의자 신문조서에 서명하지 않으면 검찰은 추가 조사 없이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 이 경우 민주당은 ‘정당한 체포영장 청구’가 아니라는 이유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킬 명분을 갖게 된다. 민주당은 검찰의 재출석 요구는 추석 밥상에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을 올려 ‘방탄 프레임’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도가 있다고 보고 이르면 이번 주에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안민석 의원은 방송에서 “18일 본회의에 (체포동의안을) 보고하고 (추석 전인) 20일이나 21일 본회의 때 표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불체포특권 포기 번복을 위한 명분 쌓기, 수사 방해용 단식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 與 ‘대선공작 게이트’ 총공세…野 “국방장관 탄핵추진” 맞불

    與 ‘대선공작 게이트’ 총공세…野 “국방장관 탄핵추진” 맞불

    국민의힘이 ‘김만배·신학림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을 ‘대선공작 게이트’로 규정하고 관련 토론회 등을 개최하며 대국민 여론전에 나섰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무능으로 국정·경제·민생이 ‘폭망했다’고 비난하는 한편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탄핵 추진을 공언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9월) 17일까지 대선공작 진상 대국민 보고 기간으로 정했다”며 “각 당역별로 대선공작 게이트 진상에 대해서 알리는 활동을 하고, 시도당별로 규탄대회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진상조사단을 중심으로 미디어정책조정특별위원회, 가짜뉴스·괴담방지 특별위원회와 함께 진상규명을 하겠다는 규탄 결의를 했다”고 전했다. 김기현 대표도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의혹에 대해 ‘사형’에 처해야 할 중대한 반국가 범죄라고 비난했다. 김 대표는 “추악한 돈거래와 권력욕으로 얽힌 사기꾼들이 작당모의해서 민의를 악의적으로 왜곡해 국민주권을 찬탈하려는 선거공작은 자유민주주의의 근본을 허무는 국기문란으로서 가장 사악한 범죄”라며 “바로 그런 이유로 3·15 부정선거의 주범이 사형에 처해진 적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여당 내 가짜뉴스·괴담방지 특위가 연 ‘가짜뉴스를 통한 선거공작 어떻게 막을 것인가’ 토론회에서는 가짜뉴스 방지 대책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권한 확장’과 ‘(가칭)디지털 뉴스 및 서비스에 관한 법 제정’ 등의 제안이 나왔다. 반면,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은 이날 ‘우리 경제는 폭망했다’는 보고서를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윤석열 정부의 국정을 평가하는 특집브리핑 시리즈를 발간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국방부 장관 탄핵은 국민의 명령”이라며 “민주당은 국방부 장관을 탄핵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 장관이 해병대 채 모 상병의 사망 사건 수사와 관련해 직권남용을 하는 등 외압을 행사했다고 보고 있다. 정의당도 윤 대통령에게 이 장관 경질을 촉구했다. 다만, 윤 대통령이 현재 이 장관을 포함한 소폭 개각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민주당은 탄핵소추안 발의 시점을 못 박지는 않았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탄핵소추안 발의 일정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그러니까 해임을 빨리하면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국방위 소속의 한 민주당 의원은 “정부가 국방부 장관의 교체를 생각한다면 야당과 국민의 요구를 사실상 수용하는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실질적으로 탄핵과 같은 정치적 효과”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페이스북에 야당의 국방부 장관 탄핵소추 추진과 관련해 “국민의 명령은 국방장관 탄핵이 아니고 이재명 대표의 불체포특권 포기와 검찰수사에 제대로 응하라는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반박했다.
  • 이재명 건강 악화에 단식 고비…중진들 만류에도 강행하고 12일 檢 재출석

    이재명 건강 악화에 단식 고비…중진들 만류에도 강행하고 12일 檢 재출석

    단식 12일째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체력적 한계를 드러내며 단식과 당무 병행에 처음으로 실패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에 이어 민주당 중진 의원들이 단식 중단을 권고했지만, 이 대표는 단식 강행은 물론, 12일 검찰 재출석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권의 ‘방탄 단식’ 공세에 출구전략이 마땅치 않아 민주당의 고심은 깊다. 이 대표는 11일 오전 국회 본청 앞 단식투쟁 천막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하고, 당 대표실에서 누워있다가 오전 10시 40분쯤 천막으로 이동해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등을 만났다. 첫 당무 일정 불참이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위급 상황은 아니나 일정 최소화 차원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불참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대표는 전날부터 기력이 급격히 쇠해 공식 일정 참여나 손님을 만나는 경우가 아니면 누워있는 경우가 잦은 상황이다. 박병석 전 국회의장과 김영주 국회 부의장, 설훈·안민석·김상희·김태년·노웅래·안규백·우상호·윤호중·이인영·정성호 등 당내 4선 이상 중진 의원들은 이날 천막을 찾아 이 대표에게 단식 중단을 권고했다. 박 전 의장은 “12일 동안의 단식을 통해 이 대표 뜻이 국민에게 많이 인식됐으리라고 생각한다”며 “단기간에 끝날 문제들이 아니기 때문에 단식을 중단하고 건강을 회복하시기를 권유한다”고 했다. 이에 이 대표는 “정권은 민생이나 경제, 평화, 안전 같은 것에는 관심이 없는 것 같다. 말을 해도 귓등으로도 안 들으니…”라고 사실상 거부했다. 당내에선 단식 중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지만 단식을 끝낼만한 뾰족한 계기가 없는 상황이다. 이 대표가 단식의 조건으로 제시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죄’ 요구 등은 수용 가능성이 거의 없고, 여권 지도부가 이 대표의 단식을 만류할 가능성도 희박하다. 이에 일각에선 문재인 전 대통령이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 와중에 이 대표는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수원지검의 12일 재출석 요구에 응하기로 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많은 분이 건강 상태를 걱정하고 있지만 이 대표가 조사를 받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면서도 “검찰이 이번 조사마저 무도하게 조작하는 등 검찰권을 남용할 경우 당이 할 수 있는 모든 권한을 사용해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기력이 쇠한 이 대표의 재출석 결정은 자신을 ‘희생자’로 부각하고, 검찰의 ‘강압성’을 강조하려는 것으로 읽힌다. 이 대표가 지난 9일과 마찬가지로 이번 조사에서도 피의자 신문조서에 서명하지 않으면 검찰은 추가 조사 없이 구속 영장을 청구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 이 경우 민주당은 ‘정당한 체포영장 청구’가 아니라는 이유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킬 명분을 갖게 된다. 민주당은 검찰의 재출석 요구는 추석 밥상에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을 올려 ‘방탄 프레임’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도가 있다고 보고, 이르면 이번 주에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안민석 의원은 방송에서 “18일 본회의에 (체포동의안을) 보고하고 (추석 전인) 20일이나 21일 본회의 때 표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에 대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명분이 없는 단식이기 때문에 손을 내미는 데 대한 고민이 있다”며 “불체포특권 포기 번복을 위한 명분 쌓기, 수사 방해용 단식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 고광민 서울시의원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상정 촉구”

    고광민 서울시의원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상정 촉구”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서초구3)은 지난 8일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국민의힘 의원 76명과 함께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의 교육위원회 상정을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고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 76명 일동은 현재 6개월 가까이 심사보류 상태에 있는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이 다가오는 12일 교육위원회 회의에 올려져 정식 안건으로 다뤄져야 한다고 호소했다.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이날 시위의 사회를 맡아 성명서를 낭독한 고 의원은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은 서울시에서 발의된 제1호 주민청구조례”라며 “해당 폐지조례안은 서울시민 6만 4347명의 시민 뜻으로 발의된 안건으로 이번 회기에 교육위원회 상정을 통해 정상적인 심의가 이뤄져야 함에도 민주당 교육위원장은 당론이라는 이유로 상정하지 않겠다는 민주주의 제도에 반하는 이해할 수 없는 태도를 보인다. 그러면서 서이초 교사의 극단적 선택, 양천 공립초 교사 무차별 폭행 사건 등 최근 교권 추락 사태가 연일 발생하고 있고 “교권 추락의 원인에 대해 설문한 결과, ‘학생인권조례 때문이라는 의견에 공감한다’라고 응답한 국민이 55%에 달할 정도로 학생인권조례를 향한 국민의 비판적 공감대가 높지만, 민주당 소속 교육위원장은 정당한 사유 없이 의안 자체를 교육위원회 회의에 올리지 않고 당리당략에만 치우쳐 시민이 준 권한을 사유화, 정치 쟁점화하고있다”라고 지적했다.이어 고 의원은 “이제는 서울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에 응답할 시간이다. 매주 5만명이 넘는 교사들이 무더운 아스팔트 위에서 교권 회복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민의 대의기관인 서울시의회가 제 역할과 책임을 다하지 않는다면 시의원으로서 그리고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의 직무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라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고 의원은 “민주당 이승미 교육위원장에게 강력하게 요구한다. 심사를 주관하는 상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조속히 ‘학생인권조례 폐지 주민청구안’을 상정하라”라고 외치며 “계속해서 시민의 뜻을 저버리겠다면 차라리 그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 그것이 시민을 위한 책임 있는 의회 정치”라고 일갈했다.
  • [최보기의 책보기] 적선지가 필유여경(積善之家 必有餘慶)

    [최보기의 책보기] 적선지가 필유여경(積善之家 必有餘慶)

    지금은 태평성대인가? 대개 시절이 하 수상하면 시인들이 득세한다. 시인은 주로 아름다움이나 선(善)함을 찾거나 불의에 저항하려는 기질이 강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새는 시가 잘 안 읽힌다. 시집이 잘 팔리지 않는다. 시만 써서 밥 먹는 일은 초저녁에 포기해야 한다. 그런데도 시인들은 시를 포기하지 않는다. 시란 시인이 쓰는 것이 아니라 시인의 입을 빌어 오는 것이라서 그렇다고 한다. 제주도 서귀포에서 귤 농사를 짓는 시언(是彦) 정희성(鄭羲成) 시인에게도 30년째 시가 부지런히 찾아온다. 정치적으로 태평성대가 아니었던 시절에 <8.15를 위한 북소리>라는 시로 저항의 북을 쳤던 정희성(鄭喜成) 시인과는 동명이인이다. 서귀포에는 오래전에 화가 이중섭도 살았던 까닭에 시집 제목으로도 쓰인 <중섭 아재처럼>이 맨 앞에 자리를 잡았다. 서귀포 흙벽집 귀퉁이 애기솥 하나 걸고 살던 가난뱅이 화가 중섭 아재 손바닥 은박지 서러운 도화지에 서귀포 앞바다 몰아넣고 산 만한 황소도 치닫게 하던 배고픈 아이들 다 불러 모아 천진 난만 떠먹이고는 털게 사이로 아이들 사이로 한바탕 봄바람 들썩이게 하던 그 신묘한 명필처럼 시 한 줄로 목숨 하나 보듬어 줄 수 있다면 - <중섭 아재처럼> 전문- ‘시 한 줄로 목숨 하나 보듬어 주려고’ 시를 쓰는 시인, 참 멋지다. 그뿐만 아니다. ‘내 명줄/ 실금 하나 남지 않은 시각/ 네 무릎 청해 베고는/ 마지막 숨 거둘 수 있는 자격으로// 지금/ 살고 있는가// 서로 화들짝 눈멀던 날/ 그 첫날 첫 마음으로/ 지금 숨 쉬고 있는가// 서로/ 그림자 거리에서’라며 <금혼>을 노래했다. 금혼(金婚)은 결혼 후 만 5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는 말이다. 이 시를 읽고서 잠시나마 아내나 남편을 향한 마음이 애틋해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좀 이상한 일 아닐까? 불멸의 인생지침서 『주역』은 적선지가 필유여경(積善之家 必有餘慶)을 가르친다. 착한 일을 계속하다 보면 반드시 좋은 일이 생긴다는 뜻이다. 성경(이사야 58:10~11)에도 같은 가르침이 있다. 시인은 ‘울집 감나무 까치밥 여남은 개 솟대로 세우고 늙은 성자처럼 서 있다 평생 똥 받아 치운 음덕으로 여적지 수복강녕하시다’며 <감나무>에서 그 가르침을 확인해준다. 그럼에도 시집이 안 팔려 시인은 ‘이만 원에 유명 무명 다 훑어 담고 단발머리 점원 아가씨 알아볼세라 얼른 시집 한 권 뒤집는다 당당한 스티커 오백 원짜리 바코드도 없이 그냥 나눔, 내 시집 한 권 냉큼 쓸어 담는다’며 <아름다운 슬픈 점방>에서 그 허망한 마음을 전한다. 그러니까 사람들아, 형편이 어지간하면 제발 시집 좀 사자. 행여 태평성대가 아닌 시절이 올 때를 대비해 시인들이 살아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말이다. 제주도에는 정희성의 서귀포만 있는 게 아니라 이생진의 『그리운 바다 성산포』도 있다. 최보기 북칼럼니스트
  • MBC 권태선 해임 효력정지 인용…KBS 남영진은 기각

    MBC 권태선 해임 효력정지 인용…KBS 남영진은 기각

    법원이 남영진 전 한국방송공사(KBS) 이사장의 해임처분에 대한 정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 신명희)는 11일 남 전 이사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지난달 14일 남 전 이사장이 KBS 경영에 대한 관리·감독 의무를 소홀히 했다며 해임을 제청했고, 윤 대통령이 같은 날 이를 재가했다. 남 전 이사장은 이런 결정해 불복해 지난달 21일 해임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하고 다음 날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반면 법원은 방통위의 해임처분에 불복해 가처분을 제기한 권태선 방송문화진흥위(방문진) 이사장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인용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 김수열)는 이날 오전 “1심 판결 선고일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권 이사장 해임처분의 효력을 정지하라”고 했다. 이에 대해 방통위는 이날 법원 결정에 즉시 항고하겠다면서 “이번 결정으로 방문진의 의사결정 과정에 혼란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진 데 대해 깊은 유감”이라고 비판했다.앞서 공영방송 3사 야권 이사들은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항의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남 전 이사장과 권 이사장, 유시춘 EBS 이사장 등은 “윤석열 정부는 야만적인 공영방송 이사진 해임을 즉각 멈추고 공영방송 장악 기도를 포기해야 한다”라며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고 위법적 방송장악을 주도하고 있는 김효재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을 해임하라”고 주장했다. 권 이사장 측은 지난달 31일 열린 심리에서도 “방통위의 해임 처분의 목적과 과정을 한마디로 말하면 견제와 균형 파괴”라며 “방통위가 언론의 견제를 받기 싫으니 숨 쉴 공간을 닫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근대5종 ‘황금세대’ 이지훈 “항저우 첫 금메달로 대한민국 대표팀에 좋은 기운 불어넣겠다”

    근대5종 ‘황금세대’ 이지훈 “항저우 첫 금메달로 대한민국 대표팀에 좋은 기운 불어넣겠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입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근대5종 남자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이지훈(28·LH)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게 근대5종의 매력”이라고 힘줘 말했다. 한 명의 선수가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육상+사격) 경기를 모두 치러 최강자를 가리는 시합이기 때문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역전 드라마를 쓸 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 이지훈은 5년 전 대회에서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며 최종 1위를 한 ‘동갑내기’ 전웅태(28·광주광역시청)와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 당시 첫 경기인 수영에서 4위로 출발한 이지훈은 펜싱에서 승점을 보태 2위로 올라섰다가 승마에서 점수가 안 나오는 바람에 전체 순위가 5위로 떨어졌다. 그러나 발목 부상에도 마지막 종목인 레이저 런에서 역주 끝에 10분 56초 40의 기록을 세우며 2위를 달리고 있던 일본 오노 토모유키를 제쳤다.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는 근대5종 ‘황금세대’ 중 한 명인 이지훈은 지난 7일 전화 인터뷰에서 “그때 제 앞에 있던 선수가 레이저 런에 강한 선수였다. 자신감을 많이 잃은 상태서 경기에 임할 뻔 했지만 끝까지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를 악물고 뛰었다”고 회상했다. 시합이 끝난 뒤 이지훈 어머니는 “나는 금메달이든 은메달이든 상관없다. (지훈이) 네가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딴 것 자체가 너무 기쁘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 아들을 격려해줬다고 한다. 금메달을 땄으면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었겠지만 은메달을 딴 이지훈은 이후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한 뒤 2020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중국 우한에서 열린 2019 아시아·오세아니아 선수권대회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다. 이지훈은 “모든 운동선수의 꿈은 올림픽이다. 꿈의 무대에서 메달 따는 게 평생 소원인데 출전할 수 있다는 소식에 기분이 좋았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올림픽이 1년 연기되고, 부상이 악화되면서 꿈에 그리던 올림픽에 나가지 못한 이지훈은 한국에서 동료 선수를 응원했다. 그는 “당시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들었지만 (전)웅태가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메달을 따서 너무 위로가 됐다”면서 “메달을 못 땄다면 더 힘들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도쿄 올림픽 이후 예선과 결승으로 나뉜 시합에 준결승이 추가돼 체력적으로 부담이 됐지만 이지훈은 포기하지 않았다. 복귀한 뒤 지난해까지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던 그는 지난 5월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국제근대5종연맹 월드컵 4차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해 최종 10위를 했다. 자신감을 얻은 이지훈은 지난달 영국 바스에서 개최된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계주(이지훈·서창완)와 단체전(전웅태·정진화·이지훈)에서 동메달 두 개를 거머쥐며 ‘메달 맛’을 봤다. 그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몸 상태나 경기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합이었다”면서 “준비는 다 돼 있다. 전쟁터에서 결과만 내면 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근대5종 결승은 아시안게임 개막 다음날인 24일로 이날 4개의 메달(남녀 개인전·단체전)이 모두 결정된다. 단체전은 4명의 출전 선수 중 상위 3명의 점수만 합산해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이라 야속하지만 중국 현지에서 치러지는 모든 변수를 이겨내고 실력으로 ‘완벽한 금메달’을 따겠다는 게 대표팀 각오다. 이지훈은 “4명 모두 누가 메달을 따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충분한 실력을 갖고 있다”면서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로 대한민국 대표팀에 좋은 기운을 불어넣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희귀질환’ 발달장애 권오중子, 무사히 대학 졸업한 사연

    ‘희귀질환’ 발달장애 권오중子, 무사히 대학 졸업한 사연

    배우 권오중이 발달장애 아들의 병명을 최근 알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권오중이 출연해 “배우로 전성기를 누리던 중 아들의 발달장애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권오중은 “아들의 유일한 친구는 엄마, 아빠라는 생각으로 모든 것을 아들과 가정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아들을 위해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이 이유를 묻자 “아이가 아프지 않나. 아들을 통해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하다 보니 봉사만 해서는 실질적으로 그분들에게 도움이 안 되겠더라. 공부하면 그분들에게도, 아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사회복지사 공부를 했다”고 설명했다. 권오중은 불과 몇 년 전에 아들의 정확한 병명을 알게 됐다고 한다. 그는 “어릴 때 저희 아들은 정상이었다. 여느 아이들과 다를 바가 없었다. 잘 뛰어다니고 말도 잘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증상이 안 좋아졌다. 병원에 갔지만 어느 병원에 가도 진단명이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2017년 아이가 걷는 게 불편해져서 재활의학과, 정형외과에 가서 검사를 받았다. ‘이제 기술이 좋아졌으니 한 번 다시 검사를 받아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우리 집사람과 아이, 저, 이렇게 3명이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 1년을 기다린 끝에 결과를 받아보게 됐고, 아이의 병명을 알게 돼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권오중의 아들은 전 세계에서 15명, 국내에서 단 1명만이 해당하는 희귀한 사례다. 그 탓에 현재 치료 약이나 치료 진행 상황도 알 수 없는 상태라고 한다. 권오중은 “그런데도 희망을 안고 계속 이 상태에서 더 나빠지지 않게 기도하고 있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아들의 대학 졸업 소식도 알렸다. 권오중은 “당연히 아들이 고등학교는 가도 대학교까지는 생각 안 했다. 대학에 갈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아들이 엄마에게 ‘나 대학 가서 여자친구 만들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저는 고등학교 졸업식 때 플래카드까지 만들면서 성대하게 준비했는데, (대학 가겠다는 그 말에) 저희는 멘붕이 왔다. 와이프가 엄마로서 갈 수 있는 대학들을 다 알아보고, 원서를 넣는데 다 떨어졌다”며 아들의 대학 입학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다만 “입학식 하루 전날 아직 모집이 열려 있었던 대학이 있었다. 그날 비가 왔는데, 학교에 꼭 가고 싶다고 아내가 고집을 부렸다. 결국 학교에 갔더니 ‘왜 이제야 왔냐’면서 입학 원서를 받아줬다. 바로 다음 날 대학에 입학했고, 너무 감사하게도 무사히 졸업까지 하게 됐다”고 전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11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11일

    쥐 36년생 : 생기가 가득하구나. 48년생 : 덕을 쌓아야 복을 받는다. 60년생 : 투자운이 따르니 소득 크다. 72년생 : 여러 사람이 도우니 행운 있다. 84년생 : 주변 사람과 함께 하라. 소 37년생 : 어수선한 분위기에 동요되지 마라. 49년생 : 기다리던 일 늦게 해결된다. 61년생 : 이득 있는 하루가 되겠다. 73년생 : 포기하면 시작하지 않음만 못하다. 85년생 : 구두 약속은 믿지 말라. 호랑이 38년생 : 질병이 염려되니 주의하라. 50년생 : 근심거리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하라. 62년생 :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다. 74년생 : 현실적인 계획 세우면 이득 있다. 86년생 : 일이 순조롭게 풀려나간다. 토끼 39년생 : 건강하고 재물운 왕성하겠다. 51년생 : 좋은 결실 맺으니 베풀어라. 63년생 : 노력하면 큰 행운이 기다린다. 75년생 : 이득이 없으므로 안정이 제일. 87년생 : 한 발 뒤로 물러서라. 용 40년생 : 모든 일이 일사천리로 이루어진다. 52년생 : 운수 대통하니 기쁨도 크다. 64년생 : 주색을 가까이 마라. 76년생 : 분주하고 힘이 드나 곧 해결. 88년생 : 고생에 끝이 보인다. 뱀 41년생 : 비밀은 반드시 지켜라. 53년생 : 매사 뜻한 대로 이루겠다. 65년생 : 최선을 다할 때 좋은 결과 있다 77년생 : 집안에 부귀가 가득하구나. 89년생 : 대외 활동은 삼가는 게 유리한 날. 말 42년생 : 걱정스러운 일 해결된다. 54년생 : 작은 이득이 있겠다. 66년생 : 정도를 걸어야 길한 운세이다. 78년생 : 계획을 확실하게 세워라. 90년생 : 좋은 소식이 들린다. 양 43년생 : 서두르지 않아도 잘 진행된다. 55년생 : 약속은 꼭 지켜라. 67년생 : 모함하는 이가 없는지 점검하라. 79년생 : 마음먹은 일 성공한다. 91년생 : 사람이 도와주니 복이 넘친다. 원숭이 44년생 : 무리 없고 만족스러운 날. 56년생 : 모든 일에 안정을 취하는 것이 최선. 68년생 : 일이 틀어져도 낙심 마라. 80년생 : 운이 상승하는 중이니 기운 내라. 92년생 : 경거망동하는 것을 보는 눈이 있다. 닭 45년생 : 주변 사람과의 관계에 신경써라. 57년생 : 마음가짐을 단단히 하라. 69년생 : 성과가 미미하다. 81년생 : 지나친 주장으로 어려움 겪는다. 93년생 : 일이 잘 처리되겠다. 개 46년생 : 좋은 운이 오고 있으니 걱정 마라. 58년생 : 추진하는 일 성공한다. 70년생 : 경영하는 일 잘 추진되겠다. 82년생 : 일이 잘 풀려 기쁨 넘친다. 94년생 : 관록운이 따르니 주변에서 인정. 돼지 47년생 : 한꺼번에 얻으려다 구설수 있다. 59년생 : 소소한 이득이 찾아오는 날이다. 71년생 : 문서에 관계되는 일이 이로운 날. 83년생 : 건강관리에 힘써라. 95년생 : 경사 생겨 집안이 즐겁다.
  • [김천식의 통일직설] 한미일, 한반도 자유통일에 합의하다/통일연구원장·전 통일부 차관

    [김천식의 통일직설] 한미일, 한반도 자유통일에 합의하다/통일연구원장·전 통일부 차관

    지난달 18일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한미일 3국이 최초로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에 합의했다. 한반도 자유통일은 이제 국제사회의 공론으로 자리잡을 것이며, 이러한 합의가 한국 주도의 통일을 추동하는 힘으로 작용할 것이다. 인간의 자유, 인권, 복리를 증진한다는 차원에서 한반도 자유통일은 역사의 순리이고 정의로운 길이다. 그런데 통일연구원이나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국민들의 통일 지지 여론은 이제 40~50%로 떨어졌고 통일 반대는 30% 내외에 이르렀다. 일부 지식인들이 그런 통일반대론을 부채질하고 있다. 통일을 포기하자는 지식인의 반역사성은 일제하 독립을 포기하자던 식민지 지식인들을 닮았다. 한반도를 강점했던 일제가 만주국을 세우고 중국과 동남아와 남태평양을 거의 지배했던 때가 있었다. 조선의 일부 지식인들은 그렇게 강성한 일제와 싸워 독립하겠다고 하는 것을 실없는 짓이라고 비웃었다. 독립을 포기하고 일제와 협력하면서 사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제는 허망하게 망했고 우리는 갑자기 해방됐다. 당시 내로라하는 지식인들, 최고 천재라고 이름 날리던 사람들의 식견이 그 정도밖에 안 됐다. 그들은 안목이 짧았을 뿐 아니라 비겁했다. 5000년의 역사가 처음으로 이민족에 의해 완전히 끊어진 일은 그 자체가 참담하고 치욕스런 일이었다. 3000만 조선인은 자유 발전이 박탈됐고 세계 문명의 대조류에 참여할 기회를 상실함은 물론 생존권과 존엄을 훼손당하고 영혼까지 빼앗기는 암흑의 시대였다. 그런데 독립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해서 주권 없는 노예 상태에 안주하자고 앞장선 것은 부끄러운 일이었다. 지금은 분단 상황이 오래돼 통일을 이루는 데 난관이 있다. 그러나 자유로운 한국인에게는 한반도에 하나의 민주공화국을 세우는 것이 꿈이자 권리다. 한국인에게는 한반도가 분단돼 있다는 사실 자체가 불편하고 잘못된 것이다. 분단은 8000만 한국인의 자유와 인권을 엄청나게 제약하고 있다. 그런데 일부 지식인들은 이제 통일을 포기하자고 주장한다. 특수관계를 폐기하고 북한을 대한민국 영토의 일부가 아닌 독립된 ‘조선’이라는 나라 이름으로 불러 주고 한국과 조선의 2국가 국제 관계로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이들이 내건 명분은 평화이거나 그것이 현실적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한반도는 통일되지 않으면 남북 관계를 어떻게 만들어도 완전한 평화가 오지 않는다. 수천 년 역사를 통해 우리는 민족과 국민이 일체화됐다. 일민족 다국가나 일국가 다민족은 다른 나라 얘기다. 지난 역사에서 한반도에 다국가가 있었던 경우에는 항상 전쟁 상태였다. 지금도 그렇다. 더구나 분단 상황은 주변 열강에게 전장을 열어 줄 가능성이 있다. 한반도에 2국가 공존 체제가 평화로울 것이라는 생각은 공상이다. 현실이 어렵다고 국가가 추구해야 할 정당한 목표를 한 번 포기하게 되면 망국으로 가는 문을 여는 것이다. 국가공동체는 항상 어려운 문제에 직면하게 되는데 그때마다 물러서면 결국 망국이다. 우리는 남이 만들어 놓은 분단 질서에서 살고 있다. 통일을 이루어 우리의 완전한 국가를 회복하는 것이 정당한 국가 목표다. 우리 헌법이 그렇게 규정하고 있다. 당장 통일이 안 되더라도 통일 의지를 강하게 표명하는 것만으로도 대한민국의 위상이 달라진다. 통일을 포기하면 대한민국은 기백이 없는 나라가 될 것이다. 통일반대론은 한국인의 기를 꺾고 대한민국을 파괴하는 반헌법적 주장이다. 통일을 반대하는 지식인들의 낮은 안목이야 그렇다 쳐도 그 비겁함은 독립을 포기하고 노예로 살자고 주장했던 일제하 지식인들보다 더하다. 캠프 데이비드 통일 합의가 우리의 각성을 촉구하리라 기대한다.
  • 판 커진 강서 보선… 與 경선 후보 등록 막판까지 진통

    판 커진 강서 보선… 與 경선 후보 등록 막판까지 진통

    일부 불공정 경선 땐 탈당 등 시사與공관위, 오늘 세부계획 등 논의민주 진교훈“與 누구든 상관없어” 다음달 11일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후보 공천에 김태우 전 구청장과 그의 전략공천설에 반발한 김진선 강서병 당협위원장, 김용성 전 서울시의원 등 3명이 등록했다. 하지만 김 당협위원장이 불공정한 경선 시 경선 불참 및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당 지도부의 고민은 깊어졌다. 김 당협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등록과 경선 참여는 별개라고 본다”며 “오늘 등록했고 내일 공정 경선이 마련된다면 경선에도 참여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경선에 참여하지 말라는 뜻으로 알고 심사숙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후보 등록은 했지만 공정하지 않은 방식으로 김 전 구청장에게 전략공천을 해 준다면 추후에라도 경선을 포기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 경우 김기현 대표를 중심으로 당 지도부의 리더십에 타격이 작지 않을 수 있다. 이를 잘 아는 김 당협위원장도 향후 당의 조치를 지켜보겠다는 신호를 보낸 셈이다. 이날 경선 후보로 등록한 김 전 시의원도 “과연 공정한 경선이 이뤄질지 의문”이라며 “조그만 의혹이라도 제기된다면 이는 강서구 국민의힘 당원 및 강서구민 모두를 기만하는 행위”라고 경고했다. 반면 김 전 구청장은 이날 국회에서 국민의힘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하고 “정치적 판결로 인해 구청장직을 강제로 박탈당했다”며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데 집중했다. 앞서 김 전 구청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했다가 유죄가 확정돼 지난 5월 구청장직을 상실했고,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돼 보궐선거에 출마할 수 있게 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1일 경선 룰과 세부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반면 민주당은 일찌감치 문재인 정부 때 경찰청 차장을 지낸 진교훈 후보로 전략공천을 마무리했고, 다른 예비후보들도 모두 지도부 결정을 수용했다. 이날 지역 산악회와 전통시장 일정 등을 소화한 진 후보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국민의힘에서 어떤 후보로 결정되든지에 관계없이 정정당당하게 임해 강서구민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말했다.
  • 텍사스 비트코인 채굴업체 “전기 덜 쓰니 400억원 보조금 주네요” 자랑

    텍사스 비트코인 채굴업체 “전기 덜 쓰니 400억원 보조금 주네요” 자랑

    극심한 폭염으로 전력 위기를 맞은 미국 텍사스주가 전기를 많이 쓰는 비트코인 채굴업체에 평소보다 전기를 덜 썼다는 이유로 400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한 사실이 드러나 입길에 올랐다. 8일(현지시간) CBS와 CNBC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업체 라이엇(RIOT) 플랫폼스는 지난 6일 “텍사스에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기간에 전력 사용량을 95% 이상 줄여 비트코인 채굴 수익을 포기했다”며 이런 전략으로 “지난 8월 3170만 달러(약 423억원)에 달하는 전력·수요 대응 크레딧(보조금)을 얻었다”고 자랑했다. 이달 이 업체가 생산한 비트코인 가치보다 2200만 달러를 넘는 금액이었다고 지역 매체 로컬 리포트가 전했다. 라이엇 플랫폼스는 지난 몇년 동안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차로 약 한 시간 거리의 록데일에서 비트코인 채굴 시설을 운영해 왔다. 텍사스주 전력망을 운영하는 비영리 법인 전기신뢰성위원회(ERCOT)는 계절적인 전력 수요와 가격의 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사용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업체들에 보조금을 지급해 전력 공급이 많을 때는 이를 흡수하게 하고 전력이 부족할 때는 사용을 줄이도록 유도하고 있다. 라이엇은 지난 8월 자사가 비트코인 채굴시설 가동을 줄임으로써 얻은 보조금 수익이 지난해 연간 받은 보조금 총액을 초과한다고 밝혔다. 상장사인 라이엇은 지난해 5억 달러(6685억원)가 넘는 손실을 기록했으며, 최근 분기 손실도 2700만 달러(361억원)에 달했다. 비트코인 시세 하락으로 큰 손실을 보고 있는데 세금으로 지원되는 보조금으로 손실을 보전할 수 있게 된 셈이니 폭염에 시달린 주민들로선 복장 터질 노릇이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대안금융센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의 전력 소비량은 전 세계 전력 생산량의 0.55%로, 스웨덴이나 말레이시아의 연간 전력 소비량에 맞먹는 수준이다. 텍사스의 일부 주민들은 주 전력 당국이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에 세금으로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사실에 분노를 표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주의 나바로 카운티 주민들은 지난해 지역 내 비트코인 채굴 시설을 반대하는 내용의 청원을 벌이기도 했다. 당시 주민들은 “아무것도 생산하지 않는 이 공장은 반드시 가동이 중단돼야 한다”며 “우리의 이미 취약한 인프라에 엄청난 부담을 주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비트코인 채굴 산업에 주는 보조금 혜택을 중단하는 법안이 지난 4월 텍사스주 상원을 통과하기도 했지만, 하원에서 결국 입법이 무산됐다. 텍사스는 지난 6월부터 석 달 가까이 이어진 폭염으로 전력 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10차례나 경신했다. 전력 공급이 수요를 맞추기 어려워 전력망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지난 6일 저녁에는 당국(ERCOT)이 에너지 비상경보 2단계를 발령하기도 했다. 또 다음날에는 추가 발전기 가동을 허용해달라는 긴급 요청을 미 에너지부에 제출해 승인받기도 했다. 텍사스주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여러 한국 기업이 공장을 운영 중이어서 현지 에너지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런 판국에 전기를 덜 써 보조금을 지급받는다고 자랑했으니 매를 벌었다고 해도 될 것 같다.
  • 기름 냄새도 못 맡은 도둑들…‘송유관 닿는 순간 잡혀’ 징역형

    기름 냄새도 못 맡은 도둑들…‘송유관 닿는 순간 잡혀’ 징역형

    송유관까지 땅굴을 파 기름을 훔치려던 순간 검거된 일당 8명이 모두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는 8일 송유관안전관리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 대한송유관공사 직원 A(65)씨에게 징역 4년, 기술자 B(44)씨에게 징역 3년, 범행을 계획한 C(49)씨와 D(58)씨에게 각각 징역 2년 6개월과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나머지 공범 4명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A씨 등은 지난 1월 말부터 3월 5일까지 충북 청주시 국도 17번 인근을 지나는 송유관 근처까지 땅굴을 파 기름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송유관은 광역송유관에서 지역송유관으로 경유와 휘발유를 보내는 것으로 A씨 등 일당은 길이 10m 정도의 땅굴을 파 송유관을 뚫기 직전에 경찰에게 붙잡혔다. 이들은 지난 1월 1일 송유관 근처 한 모텔을 통째로 빌렸다. 보증금 8000만원에 월세 450만원이 조건이다. 이들은 모텔에서 잠자고 밥해 먹으면서 삽과 곡괭이 등 수작업으로 한 달 동안 모텔 지하실 벽면을 뚫은 뒤 가로 81㎝, 세로 78㎝ 땅굴을 파가면서 송유관으로 접근했다. 송유관은 직경 45㎝로 3m 아래 땅속을 지난다. 이들은 거의 송유관에 닿는 순간 국정원의 제보를 받은 경찰에게 덜미가 잡혔다. A씨는 신나 판매 등 전과가 있는 이들에게 ℓ당 400∼500원의 수익금을 주겠다고 공범으로 끌어들여 범행에 나섰다. A씨는 대한송유관공사 기술자로 재직하다 동종의 범죄를 저질러 해고된 전력이 있다. 이들은 애초 지난해 10월 송유관 주변에 있는 충북 옥천의 한 주유소를 임대해 굴착을 시도했으나 땅굴 작업자인 B씨가 “물이 많이 나와 작업이 불가능하다”고 하자 포기하고 청주 모텔로 바꿔 범행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모텔을 임대한 뒤 정문에 ‘내부 공사로 당분간 영업을 안 합니다’라고 적은 안내문을 내걸고 굴착 작업을 벌였다. 앞 도로는 하루 평균 차량 6만 6000대가 오가는 왕복 4차로다. 이들은 땅굴 설계 도면을 작성하는 등 역할을 나눠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했으나 성공 직전에 검거됐다. 재판부는 “동종 범죄로 출소 1년여 만에 범행을 저지른 A씨와 기술자들의 죄책이 무겁고, 사회적 해악이 커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다만 검거 후 모텔 원상복구에 노력하는 등 피해회복에 나선 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한 공범에 대해서는 “동종 전과가 없고 가담 정도가 비교적 가벼운 점, 이 사건을 저질러 얻은 경제적 이익이 매우 적거나 없는 점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 말많은 ‘불체포특권’, 국회법은 언제 바꾸나[법안 톺아보기]

    말많은 ‘불체포특권’, 국회법은 언제 바꾸나[법안 톺아보기]

    [법안 톺아보기] 헌법이 국회에 부여한 본연의 임무는 입법 기능입니다. 국회에서 발의된 무수한 법률안은 실제 법과 정책으로 발현돼 국민의 삶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사장되기도 합니다. 서울신문은 [법안 톺아보기]로 국민의 권리와 의무에 영향을 미치는 법안이나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법안들을 조명합니다.무기명 투표를 기명 투표로 전환하는 방안자진 출석해서 영장실질심사 받는 방안도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고조되는 가운데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을 제한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잠자고 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얼마 남지 않은 21대 국회에서 개정될 수 있을지 미지수다. 8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체포동의안 표결에 대한 국회법 개정안은 21대 국회 들어 8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김승원 의원, 국민의힘 권성동·정우택·유의동·윤상현·조해진·김웅 의원이 발의했다. 불체포특권은 헌법에 규정된 국회의원의 권한이다. 행정부의 입법부에 대한 부당한 탄압을 막기 위한 조치다. 헌법 44조는 ‘국회의원은 현행범인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회기 중 국회의 동의 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아니한다’고 규정한다. 이에 따라 회기 중에 국회의원을 체포할 경우 수사기관은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국회법 26조는 체포동의 요청의 절차를 규정하고 있다. ‘체포동의 요청받은 후 처음 개의하는 본회의에 이를 보고하고, 본회의에 보고된 때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한다’고 규정한다. 국회입법조사처의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 국내·외 비교와 쟁점’에 따르면 제헌국회부터 지난달까지 국회에 제출된 체포동의안 70건 중 가결 17건(24%), 부결 20건(29%), 철회 4건(6), 폐기 29건(41%)으로 집계됐다. 국회법 개정안은 대부분 표결 방식을 바꾸는데 쏠려 있다. 체포동의안 표결을 기명으로 투표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김승원, 권성동, 정우택, 윤상현 의원안이다. 우리 국회법은 ‘인사에 관한 안건’은 무기명으로 투표하게 돼 있는데, 독일 연방의회는 기명투표로 체포동의안을 투표한다.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할 수 있지만, 당론 등 압력에 노출되기 쉽다는 단점도 있다. 해당 국회의원이 자진 출석해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는 방안도 있다. 유의동, 윤상현, 조해진, 김웅 의원안이다. 임시회가 열리지 않도록 의장에게 요청하는 방안, 불체포특권 포기 의사를 의장에게 제출하면 체포동의안 가결로 간주하는 방안,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의 요구로 15일간 임시회 소집을 유보하는 방안 등이다. 이 밖에도 체포동의안 표결을 본회의에 상정하기 전에 사전 심의하고 그 결과를 본회의에 보고하게 하는 방안도 대안으로 제시된다. 독일은 ‘선거심사, 불체포특권 및 의사규칙에 관한 위원회’의 사전 심사를 통해 그 결과를 본회의에 보고한다. 일각에서는 국회법이 아닌 형사소송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 [책꽂이]

    [책꽂이]

    시험의 나라, 조선(김경용 지음, 은행나무) 조선시대 과거제도는 부모의 재산과 권력, 가문의 위세, 심지어 왕의 명령에도 흔들리지 않고 공정하게 시행됐다. 조선의 과거제를 꼼꼼히 들여다본 저자는 그 바탕에 능력주의가 있었다고 주장한다. 과거제의 성격과 실제 운용 사례, 개인의 공부 사례 등을 통해 과거제를 다각도로 꼼꼼하게 살펴봤다. 192쪽. 1만 7000원.과학의 기쁨(짐 알칼릴리 지음, 김성훈 옮김, 윌북) 영국 대표 과학 해설자이자 물리학자인 저자가 과학자의 사고방식에 관해 설명한다. 미스터리는 인정해야 하며 어떤 현상이 이해가 안 된다고 포기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한다. 의견이 아닌 증거에 집중하고 생각 바꾸기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는 등 여덟 가지 사고방식을 설명한다. 214쪽. 1만 6800원.말리의 일곱 개의 달(셰한 카루나틸라카 지음, 유소영 옮김, 인플루엔셜) 1990년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자신의 미스터리한 죽음을 파헤치는 사진작가와 억울한 유령들의 이야기. 25년 넘게 이어진 내전과 독재로 얼룩진 스리랑카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그렸다. 지난해 부커상 수상작으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정돼 큰 화제가 됐다. 548쪽. 1만 8800원.풀업(강화길 지음, 현대문학) 살면서 누구에게 험한 말 한번 해 보지 않은 지수는 전세사기를 당하고 엄마 집으로 들어온다. 밤마다 악몽에 시달리던 지수는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시작하며 활력을 찾지만 동생 미수, 엄마와 갈등을 겪는다. 삶의 방식이 다른 세 모녀 사이 갈등과 상처를 통해 인간 내면을 그렸다. 128쪽. 1만 4000원.삶은 예술로 빛난다(조원재 지음, 다산초당) 쉽고 재미있는 미술의 세계로 안내했던 ‘방구석 미술관’ 시리즈 저자의 신작. 예술을 매개로 어떻게 살 것인가를 이야기한다. 저자는 예술로부터 얻어야 할 것은 지식이 아니라 삶의 지혜라고 말한다. 세계적인 명화들을 바탕으로 삶을 예술로 빛나게 할 27번의 지적 여정을 펼친다. 336쪽. 1만 8800원.벌거벗은 한미동맹(김성해 지음, 개마고원) 오는 10월 1일 70주년을 맞는 한미동맹에 대해 국민 대다수는 우리를 지켜 주는 ‘수호천사’라 생각하는 듯하다. 저자는 한미동맹이 과연 좋기만 한 건지 묻는다. 70년간 이어진 한미동맹의 실체에 대해 객관적 사실과 방대한 자료를 근거로 손익계산서를 들이밀고 ‘한미동맹 해체론’을 제시한다. 380쪽. 2만 2000원.
  • 3개 차로 건너 목숨 건 승하차… “오늘 하루도 휴~”

    3개 차로 건너 목숨 건 승하차… “오늘 하루도 휴~”

    “위험하지만 버스를 타려면 도리가 있나요. 이러다 큰 사고가 날까 봐 겁납니다.” 7일 서울 서초구 양재대로 한가운데 정차한 버스를 발견한 뒤 도로를 가로지르던 정현석(36)씨는 “누구 하나 사고가 나야 정신 차리지 않을까 싶다. 이게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지 않으냐”며 한숨을 내쉬었다. 서초구 양곡도매시장 정류장은 아수라장이었다. 이곳은 경기 과천 방면에서 온 차량과 강남순환로 선암나들목을 통해 나온 차량이 경부고속도로 양재나들목으로 진입하는 병목 구간이다. 편도 9차선 도로의 7~8차로는 양재나들목 쪽으로 가려는 차들로 24시간 내내 정체 현상이 빚어진다. 그러다 보니 우회전 전용 차로인 9차로 옆 인도에 있는 정류장으로 버스가 쉽게 들어서지 못했다. 양재나들목 방면으로 진입하려고 7~8차로를 가득 메운 차들을 본 버스 기사는 정류장 접근을 포기하고 6차로에 멈춰 승객을 내리고 태웠다. 도로 가운데에서 하차한 승객들은 연신 두리번거리며 3개 차도를 횡단했고,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승객들은 차도를 건너 버스에 몸을 실었다. 도로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위험천만한 버스 승하차는 이날 오전 내내 계속됐다. 오전 7~9시 정류장에 정차해야 하는 6개 노선버스 45대 중 도로 한복판에서 정차한 버스는 16대나 됐다. 4대는 아예 정차를 포기하고 정류장을 지나쳤다. 정체 현상이 빚어지는 터라 7~8차로에서는 빠르게 달리는 차량을 찾기 어려웠지만 우회전 전용 차로인 9차로에서는 빠른 속도로 달려오다가 버스를 타러 가던 승객을 보고 차량이 급하게 멈춰 서는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6차로에서 멈춘 버스에서 내려 정류장이 있는 인도로 오던 이모(30)씨는 “처음 도로 한가운데서 버스 문이 열리는 걸 보고 기가 찼다”면서도 “정말 위험하지만 이제는 익숙해져 버렸다”고 말했다. 위험한 승하차가 반복되지만 버스 기사들도 손쓸 도리가 없다. 이 정류장을 지나는 노선버스를 운행하는 한 버스 기사는 “정류장에 진입하려고 7~8차로로 주행하면 500m도 안 되는 이 구간에서만 20분을 넘게 보내야 한다”며 “출퇴근 시간 한시가 급한 승객들이 그런 상황을 이해하겠느냐”고 말했다. 또 다른 버스 기사는 “중앙버스전용차로를 만들거나 정류장을 아예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해결될 문제”라고 밝혔다. 해당 버스 정류장을 담당하는 구청도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서초구 관계자는 “정류장이 경부고속도로 양재나들목과 가까워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며 “정류장 이전 등을 서울시와 협의해 검토하겠다. 시에서 양재나들목 재배치를 포함해 장기 대책 수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뒤늦게 승선하려던 남성 밀어내 추락死, 그리스 여객선 승무원들 기소

    뒤늦게 승선하려던 남성 밀어내 추락死, 그리스 여객선 승무원들 기소

    지난 5일(현지시간) 밤 그리스 수도 아테네의 관문 역할을 하는 피레우스 항구에서 여객선이 떠나려는 순간, 한 남성이 뒤늦게 승선하려고 자동차가 드나드는 램프(경사로)를 향해 달려왔다. 남성이 경사로에 올라 여객선 안으로 들어가려 하자 승무원 둘이 그를 제지하며 경사로 밖으로 밀어냈다. 남성이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한 번 경사로에 올라서자 한 승무원이 그를 밀어냈다. 여객선이 막 부두를 떠나는 순간이었다. 경사로 위에서 균형을 잃은 남성은 여객선과 부두 사이 틈새로 떨어지고 말았다. 승무원들은 바닷물에 빠진 남성을 구하기 위해 어떤 조치도 하지 않았고, 여객선은 목적지인 크레타섬을 향해 나아갔다. 여객선 스크루가 일으킨 거센 물보라 속에 갇혀 남성은 부두 쪽으로 나올 수가 없었다. 갑판에 있던 많은 승객이 어처구니없는 사고 순간을 지켜봤다. 한 승객은 “그는 배 안으로 들어가려고 두세 차례 시도했고, 배가 부두를 떠나기 시작했을 때 승무원이 그를 밀었다”며 “저러다가 바다에 빠질 것이 분명했는데, 안타깝게도 그는 결국 여객선 밖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해안경비대가 출동했으나 남성이 숨을 거둔 뒤였다.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은 익사로 확인됐다. 동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나돌며 그리스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7일 국영 ERT 방송에 따르면 검찰은 ‘블루 호라이즌’ 여객선 선장과 승무원 3명을 형사 기소했다. 승무원 한 명은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 나머지 승무원 둘은 공모 혐의가 적용됐다. 선장은 선박 규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는 전날 자신의 SNS에 “무책임한 행동과 냉소, 경멸과 무관심의 조합이 이 남성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고 개탄한 뒤 “어제의 수치스러운 사건은 우리가 원하는 국가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비운의 남성은 크레타섬의 과일 가게에서 일하는 안도니스 카르기오티스(36)였다. 그는 친구들을 만나러 아테네를 찾았다가 돌아가려던 길이었다. 밀티아디스 바르비시오티스 그리스 해양부 장관은 그가 여객선 티켓을 소지하고 있었고, 여객선에 승선했다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배에서 내린 뒤 다시 승선하려 한 것이라고 밝혔다. 바르비시오티스 장관은 “이 범죄가 살인이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해당 여객선을 소유한 아티카 그룹은 두 차례에 걸쳐 성명을 내고 “우리 경영진은 비극적인 사건에 충격을 받았다”며 “진상을 밝히기 위해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모두가 목격한 장면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며, 그룹의 가치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승무원들이 절차를 따르지 않은 이유를 내부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여름 최악의 가뭄과 산불에 시달린 그리스는 폭풍 다니엘의 여파로 이틀 전 시작된 폭우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피해가 속출했다. 영국 BBC는 펠리온 산 근처 포티스티카 리조트에 신혼여행 온 오스트리아 신혼 부부 등 10여명이 실종됐다고 전했다. 중부 필리온의 한 마을에는 5일 자정부터 오후 8시 사이에 754㎜ 이상의 비가 쏟아졌다. 기상학자인 디미트리스 지아코풀로스는 “중부의 한 지역에 24시간 동안 600∼800㎜의 강우량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 나라 평균 연간 강우량은 약 400㎜다. 그는 기상청이 기상 데이터를 수집하기 시작한 1955년 이래 이런 강우량은 전례를 찾아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리스와 가까운 튀르키예와 불가리아에서도 폭우에 따른 인명피해가 잇따랐다. 각국 발표를 종합하면 이들 3개국에서 최소 12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 “이러다 큰 사고 날까 겁나”...도로 가운데서 타고 내리는 위험천만한 버스정류장

    “이러다 큰 사고 날까 겁나”...도로 가운데서 타고 내리는 위험천만한 버스정류장

    “정말 위험한데 버스를 타려면 도리가 있나요. 이러다 큰 사고 날까 봐 겁납니다.” 7일 서울 서초구 양재대로 한가운데 정차한 버스를 발견한 뒤 도로를 가로지르던 정현석(36)씨는 “누구 하나 사고가 나야 정신 차리지 않을까 싶다. 이게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지 않냐”고 한숨을 내쉬었다. 서울 서초구 양곡도매시장 정류장은 아수라장이었다. 이곳은 경기 과천 방면에서 온 차량과 강남순환로 선암나들목을 통해 나온 차량이 경부고속도로 양재나들목으로 진입하는 병목 구간이다. 편도 9차선 도로의 7~8차로는 양재나들목 방면으로 진입하려는 차량으로 24시간 내내 정체 현상이 빚어진다. 그러다 보니 우회전 전용 차로인 9차로 옆 인도에 있는 정류장으로 버스는 쉽게 진입하지 못했다. 양재나들목 방면으로 진입하려 7~8차로를 가득 메운 차들을 본 버스 기사는 정류장 진입을 포기하고 6차로에 멈춰서 승객을 내리고 태웠다. 도로 가운데에서 하차한 승객들은 연신 두리번거리며 3개 차도를 횡단했고,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승객들은 차도를 건너 버스에 몸을 실었다. 도로 한복판 위험천만한 버스 승하차는 이날 오전 내내 계속됐다. 오전 7~9시까지 정류장에 정차해야 하는 6개 노선버스 45대 중 정류장이 아닌 도로 한복판에서 정차한 버스는 16대나 됐다. 게다가 4대는 아예 정차를 포기하고 정류장을 지나쳤다. 정체 현상이 빚어지는 터라 7~8차로에는 빠르게 달리는 차량을 찾기 어려웠지만, 우회전 전용 차로인 9차로에서는 빠른 속도로 달려오다 버스를 타러 가던 승객을 보고 급하게 멈춰서는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6차로에서 멈춘 버스에서 내려 정류장이 있는 인도로 오던 이모(30)씨는 “처음 도로 한 가운데서 버스 문이 열리는 걸 보고 기가 찼다”면서도 “정말 위험하지만, 이제는 익숙해져 버렸다”고 전했다. 위험한 승하차가 반복되지만 버스 기사들도 손 쓸 도리가 없다. 이 정류장을 지나는 노선버스를 운행하는 한 버스 기사는 “정류장에 진입하려고 7~8차로로 주행하면 500m도 안 되는 이 구간에서만 20분을 넘게 보내야 한다”며 “출퇴근 시간 한시가 급한 승객들이 그런 상황을 이해하겠나”라고 말했다. 또 다른 버스 기사는 “중앙버스전용차로를 만들거나 정류장을 아예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해결될 문제”라고 했다. 해당 버스정류장을 담당하는 구청도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서초구 관계자는 “정류장이 경부고속도로 양재나들목과 가까워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며 “이전 등을 서울시와 협의하여 검토하겠다. 시에서 양재나들목 재배치를 포함해 장기 대책 수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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