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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동성 위기’ 한국건설, 끝내 회생절차 개시 신청

    ‘유동성 위기’ 한국건설, 끝내 회생절차 개시 신청

    지역 중견건설업체인 한국건설이 유동성 위기를 이겨내지 못해 결국 법원에 회생 신청을 냈다. 3일 광주지방법원 등에 따르면, 한국건설이 지난달 29일 정승용 대표이사 명의로 낸 회생절차 개시 신청이 광주지법 제1-2파산부에 배당됐다. 한국건설은 회생을 시작하기 전 자산을 동결하는 절차인 ‘포괄적 금지 명령’ 신청서도 법원에 함께 냈다. 법원은 ‘한국건설이 사업을 계속할 경우의 가치가 사업 청산 가치보다 크다’고 인정되면 회생계획안을 제출받아 인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지난 1984년 설립된 종합건설업체 한국건설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에서 99위(2883억원)를 기록한 중견 건설사다. 한국아델리움이라는 브랜드로 광주에서 시공 능력을 인정받았지만,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정부의 워크아웃 대상 기업에 지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유동성 위기를 겪으면서 광주지역 주택 건설 현장에서 잇따라 사업을 포기했다. 광주 북구 신안동, 동구 궁동·수기동 등 임대주택 사업장 3곳과 동구 산수동의 분양주택 사업장 1곳에서 보증사고가 발생했고 일부 현장에서는 계약자들이 임대보증금 환급 절차를 진행 중이다.
  • 이재명, 당선자들에 “개인적 이유로 당론 반대는 옳지 않다”

    이재명, 당선자들에 “개인적 이유로 당론 반대는 옳지 않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3일 “당론으로 어렵게 정한 어떤 법안들도 개인적인 이유로 반대해서 추진이 멈춰버리는 사례를 몇차례 봤다”며 “그건 정말로 옳지 않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첫 22대 총선 당선자 총회 인사말에서 “우리가 독립된 헌법기관들이기는 하지만 또 한편으로 더불어민주당이라는 정치결사체의 구성원”이라며 “최소한 모두가 합의하고 동의한 목표에 대해서는 자신의 신념과 가치의 양심상 반하는 것이 아니라면 따라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의사 결정 과정에서 강력하게 반대를 하는 것은 좋은데 반대하지도 않아 놓고 정해진 당론 입법을 사실상 이렇게 무산시키는 그런 일들은 좀 없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으로 이 대표는 “정치적 신념이나 가치에 따른 주장은 절대 포기하면 안된다”면서 “특히 초선들은 작년에 너무 말이 없길래 (내가) 물어봤더니 선배들이 말하지 말라고 했다더라. 당의 생명력은 초선으로부터 나온다. 공익적 목표에 따른 주장, 당의 발전 위한 개혁적인 발언은 세게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계하는 것은 불필요하게 당내 갈등, 대결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헌법 기관인 국회의원들이 자신들의 신념과 가치를 주장하고 당의 발전을 위해서 또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활동을 위해서 필요한 말들은 과감하게 가감없이 할 필요가 있겠다”고 말했다.
  • 민통선 따라 73㎞ 질주…‘화천 DMZ랠리’ 12일 개막

    민통선 따라 73㎞ 질주…‘화천 DMZ랠리’ 12일 개막

    강원 화천군은 2024 화천 DMZ 랠리를 오는 12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5000명은 화천생활체육공원에서 개회식을 마친 뒤 화천청소년수련관으로 이동해 출발한다. 화천대교와 해산령, 해산터널, 평화의댐, 안동철교, 한묵령, 딴산을 거쳐 화천청소년수련관으로 돌아오는 73㎞ 코스는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민간인통제선을 넘나들어 라이더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코스 중 몇몇 구간은 교통이 통제된다. 코스별로 안전관리요원이 배치되고, 중도 포기자를 후송할 차량이 운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지역화폐인 화천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최문순 군수는 “화천을 찾아주시는 전국의 자전거 라이더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최고의 대회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현대차 ‘삼성동 GBC’ 55층 변경안 제동

    현대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건립 중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기존 105층에서 55층 2개동으로 낮춰 짓겠다는 계획변경안에 제동이 걸렸다. 서울시가 기존 105층 건물을 고려해 제공한 용적률 인센티브를 다시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데 따른 것이다. 2일 서울시애 따르면 시는 현대차그룹이 시에 제출한 55층 2개 동 계획 변경안에 대해 용적률 및 계획변경에 따른 반발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포함한 추가 보완책을 요구하는 공문을 이달 중 현대차그룹에 발송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당초 GBC를 105층(569m) 랜드마크 건물로 건축하겠다는 계획안을 변경해 지난 2월 55층(242m) 높이 2개 동으로 나눠 건물을 짓겠다는 내용의 계획안을 시에 제출했다. 이에 시는 지난 2월부터 도시계획(지구단위계획) 변경안 보완을 요구했다. 하지만 현대차그룹은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고위 관계자는 “초고층 랜드마크를 짓는 조건으로 현대차그룹에 기부채납 완화 및 용도변경 등의 혜택을 제공했는데 이에 대한 논의 없이 건축물만 변경하겠다는 계획은 시로서는 납득할 수 없다”면서 “기존 건축계획 변경에 따른 기부채납률 변경과 랜드마크 포기에 따른 지역 등의 반발에 대한 대응방안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2019년 GBC 개발 계획 확정 당시 초고층 랜드마크를 건설한다는 전체로 3종 주거지를 일반상업지로 종상향 하고 이를 기부채납으로 받기로 하는 등의 내용을 확정했다. 3종 주거지에서 일반상업지로 종상향 할 경우 해당 부지 가치의 40%를 공공기여로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현대차그룹은 초고층 랜드마크와 공연장 건립 등의 조건을 내걸어 공공기여율 32.4%, 1조 7491억원만 부담했다. 이에 대해 현대차그룹은 서울시로부터 아무런 통보를 받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 내년 의대 증원 최대 1509명… 2026학년도는 2000명 반영

    내년 의대 증원 최대 1509명… 2026학년도는 2000명 반영

    현 고교 3학년이 치를 2025학년도 대입에서 의과대학 모집정원이 지금(3058명)보다 최대 1509명 늘어난다. 현 고2가 대학에 가는 2026학년도에는 정부 발표대로 2000명이 증원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정원이 늘어난 비수도권·경인권 소재 32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 1곳 포함) 가운데 31곳이 제출한 의대 모집인원을 취합한 결과 올해보다 총 1469명이 늘어났다고 2일 밝혔다. 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는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대교협에 제출할 의무가 없고 모집인원도 확정되지 않아 취합 대상에서 빠졌다. 전체 증원 규모는 차의과대의 모집인원에 따라 최소 1489명에서 최대 1509명이다. 정부는 2025학년도에 한해 각 대학이 증원분의 50~100% 범위에서 자율 모집하도록 허용했는데 40명의 증원분을 받은 차의과대가 50%(20명)만 뽑으면 내년 전체 의대의 증원분은 1489명이 되고 100%(40명)를 모집하면 1509명이 된다. 이는 정부의 증원 목표치 2000명의 74.5~75.5% 수준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조속한 시일 내에 차의과대 모집인원도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권 8곳을 포함한 내년도 전국 40개 의대 모집 인원은 현재 3058명에서 최소 4547명, 최대 4567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필수의료 강화라는 정책 방향에 따라 서울 소재 8개 대학은 정원이 유지된다. 9개 비수도권 거점 국립대(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부산대·전북대·전남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는 모두 증원분의 50%만 모집인원에 반영했다. 배정받은 증원분에서 총 401명이 줄었다. 사립대는 증원분을 대부분 모집하기로 했다. 단국대(천안)·성균관대·아주대·영남대·울산대 등 5곳을 제외하면 총 22개 중 17개 대학이 증원분 100%를 반영했다. 단국대(천안)는 50%인 40명만 늘려 80명, 성균관대와 아주대·울산대는 각각 증원분 80명 가운데 70명만 반영해 110명씩 모집한다. 증원 후 정원이 최대 200명으로 규모가 큰 국립 의대는 50% 감축에 적극적이었지만 사립대는 27년 만의 기회인 데다 신입생 모집에 유리한 의대 증원을 포기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풀이된다. 내년도 의대 모집의 정시·수시 비율이나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은 대교협 심의와 승인을 거쳐 이달 말 공개된다. 2026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서는 당초 정부안대로 2000명 증원이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차의과대의 증원분 40명을 제외하면 31개 의대가 총 1960명의 추가 정원을 모두 반영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수치(2000명)는 확정돼 있지만 의료계에서 단일한 목소리로 제시한다면 그것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개혁과 민생 이끌 책임의장 되겠다”

    “개혁과 민생 이끌 책임의장 되겠다”

    제22대 국회의 전반기 국회의장에 출사표를 던진 우원식(67)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개혁과 민생을 책임지는 ‘책임의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서울 노원갑에서 당선돼 5선이 되는 우 의원은 4명의 의장 후보 가운데 자신만 원내대표로서 여야 협상을 해 봤다며 국회가 옳은 방향으로 가도록 이끌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이번 총선에 대한 평가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이다. 국민의 삶이 코로나19 때보다 훨씬 나쁘다. 선거에서 이겼다고 기뻐할 때가 아니다. 민생 해결을 위한 책무에 어깨가 무겁다.” -국회의장에 도전한 계기는. “개혁과 민생을 책임지는 국회가 돼야 한다. 그러려면 관련 법안들을 통과시키는 게 필요하다. 국회의장이 되면 책임의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 -문재인 정부 때 원내대표를 지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통해 새로운 정부가 구성돼 사회가 크게 변하는 국면이었다. 당시 여당 원내대표로서 야권의 3개 당과 협의를 했다. 전체 판을 읽고 여야 간의 협의를 잘 이끌어 갈 자신이 있다. 이런 경험을 가진 건 의장 후보 가운데 내가 유일하다.” -‘이것만은 꼭 이루겠다’ 하는 것은. “민생대란을 넘어서는 것이다. 그러려면 민주당이 저출생·불공정·불평등의 큰 의제들을 하나씩 추진해야 한다. 22대 국회에서 이런 의제들이 묻히지 않고 현실화하도록 역할을 하겠다.” -개헌은 전임 국회의장들의 오랜 숙제다. “(개헌을 통해) 감사원을 입법부인 국회 산하 기구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 감사원이 감사 대상인 행정부와 적정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국회의장의 중립 의무에 관한 생각은. “의장은 단순한 국회 사회자가 아니다. 당적이 없다고 무조건 중립적이어야 하는 건 아니다. 국민 입장을 잘 살펴 국회가 옳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 최대한 여야 합의를 끌어내되 양당 합의가 안 됐다는 이유로 손을 놓고 있지는 않겠다.” -입법부가 행정부에 대해 견제와 균형을 이루기 위한 복안은. “행정부가 삼권분립을 훼손하고 있다. 특히 ‘시행령 통치’는 심각한 문제다. 법으로 해결할 문제를 시행령으로 해 버리니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격이다. 국회가 시행령에 대해 사전심사를 하는 ‘사전심사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 -의장 후보들이 ‘명심’(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의중)을 내세우는 듯하다. “제 논에 물 대기다. 명심이 아니라 민심의 물꼬를 트기 위해 국회가 무슨 역할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게 우선이다.” -‘윤·이(윤석열 대통령·이재명 대표) 회담’은 어떻게 봤나. “대통령의 태도 변화를 찾아볼 수 없었다. 국민이 총선을 통해 회초리를 들었는데 변하지 않으면 정말 사달이 날 것이다. 대통령이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이재명 일극체제’에 대한 우려도 있다. “국민이 이재명 중심의 민주당을 택한 거다. 이 대표가 앞으로 민주당을 어떻게 끌고 가느냐가 중요하다. 이 대표가 사회·경제 개혁가의 면모를 잘 살려 민생을 위한 민주당으로 잘 진화시킬 거라고 믿는다.”
  • 내년 의대 정원 최대 1509명 늘어…2026년은 2000명 다 뽑는다

    내년 의대 정원 최대 1509명 늘어…2026년은 2000명 다 뽑는다

    현 고교 3학년이 치를 2025학년도 대입에서 의과대학 모집정원이 현 정원(3058명)에서 최대 1509명 늘어난다. 현 고2가 대학에 가는 2026학년도에는 정부 발표대로 2000명이 증원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정원이 늘어난 비수도권·경인권 소재 32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 1곳 포함) 가운데 31곳이 제출한 의대 모집인원을 취합한 결과 올해보다 총 1469명이 늘어났다고 2일 밝혔다. 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는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대교협에 제출할 의무가 없고 모집인원도 확정되지 않아 취합 대상에서 빠졌다. 전체 증원 규모는 차의과대의 모집인원에 따라 최소 1489명에서 최대 1509명이다. 정부는 2025학년도에 한해 각 대학이 증원분의 50~100% 범위에서 자율 모집하도록 허용했는데, 40명의 증원분을 받은 차의과대가 50%(20명)만 뽑으면 내년 전체 의대의 증원분은 1489명이 되고 100%(40명)를 모집하면 1509명이 된다. 이는 정부의 증원 목표치 2000명의 74.5~75.5% 수준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조속한 시일 내에 차의과대 모집인원도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서울권 8곳을 포함한 내년도 전국 40개 의대 모집 인원은 현재 3058명에서 최소 4547명, 최대 4567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필수 의료 강화라는 정책 방향에 따라 서울 소재 8개 대학은 정원이 유지된다. 9개 비수도권 거점 국립대(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부산대·전북대·전남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는 모두 증원분의 50%만 모집인원에 반영했다. 배정받은 증원분에서 총 401명이 줄었다. 사립대는 증원분을 대부분 모집하기로 했다. 단국대(천안)·성균관대·아주대·영남대·울산대 등 5곳을 제외하면 총 22개 중 17개 대학이 증원분 100%를 반영했다. 단국대(천안)는 50%인 40명만 늘려 80명, 성균관대와 아주대·울산대는 각각 증원분 80명 가운데 70명만 반영해 110명씩 모집한다. 증원 후 정원이 최대 200명으로 규모가 큰 국립 의대는 50% 감축에 적극적이었지만 사립대는 27년 만의 기회인 데다 신입생 모집에 유리한 의대 증원을 포기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풀이된다. 내년도 의대 모집에서 정시·수시 비율이나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은 대교협 심의와 승인을 거쳐 이달 말 공개된다. 2026년 대입 정원, 3년 만에 증가 2026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서는 애초 정부안대로 2000명 증원이 반영될 전망이다. 차의과대(현 40명)의 증원분 40명을 제외하면 31개 의대가 총 1960명의 추가 정원을 모두 반영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수치(2000명)는 확정돼 있지만 의료계에서 단일한 목소리로 제시한다면 그것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한편 2026학년도 대학입시 전체 모집 인원은 전년보다 4245명 늘어난 34만 5179명이다. 의대를 비롯한 보건의료계열 정원과 비수도권 만학도 전형이 늘어나면서 2023학년도 이후 3년 만에 증가했다.
  • 서울시, 현대차 삼성동 GBC 55층 변경안 제동

    서울시, 현대차 삼성동 GBC 55층 변경안 제동

    현대자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건립 중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기존 105층에서 55층 2개동으로 낮춰 짓겠다는 계획변경안에 제동이 걸렸다. 서울시가 기존 105층 건물을 고려해 제공한 용적률 인센티브를 다시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데 따른 것이다. 2일 서울시애 따르면 시는 현대차그룹이 시에 제출한 55층 2개 동 계획 변경안에 대해 용적률 및 계획변경에 따른 반발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포함한 추가 보완책을 요구하는 공문을 이달 중 현대차그룹에 발송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당초 GBC를 105층(569m) 랜드마크 건물로 건축하겠다는 계획안을 변경해 지난 2월 55층(242m) 높이 2개 동으로 나눠 건물을 짓겠다는 내용의 계획안을 시에 제출했다. 이에 시는 지난 2월부터 도시계획(지구단위계획) 변경안 보완을 요구했으나 현대차그룹은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고위 관계자는 “초고층 랜드마크를 짓는 조건으로 현대차그룹에 기부채납 완화 및 용도변경 등의 혜택을 제공했는데 이에 대한 논의 없이 건축물만 변경하겠다는 계획은 시로서는 납득할 수 없다”면서 “기존 건축계획 변경에 따른 기부채납률 변경과 랜드마크 포기에 따른 반발에 대한 대응방안 등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2019년 GBC 개발 계획 확정 당시 초고층 랜드마크를 건설한다는 전체로 3종 주거지를 일반상업지로 종상향 하고 이를 기부채납으로 받기로 하는 등의 내용을 확정했다. 아울러 2016년 산정한 토지 감정평가가에 따라 32.4%의 공공기여율을 적용해 1조 7491억원의 현금 기부채납을 받기로 했다.
  • “차 빼달라”는 여성 폭행한 前보디빌더…탄원서 75장 내며 “한 번만 기회를”

    “차 빼달라”는 여성 폭행한 前보디빌더…탄원서 75장 내며 “한 번만 기회를”

    차량을 빼달라고 요구한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전직 보디빌더에게 검찰이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부장판사 심리로 1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전직 보디빌더 A(30대)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다. 이날 A씨 측은 탄원서 75장을 제출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A씨는 피해자를 위해 1억원의 공탁금을 내고, 지난달 19일 법원에 형사공탁사실 통지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A씨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피고인이 백번 천번 다 잘못한 것”이라면서도 “어렵게 자녀를 임신한 배우자에게 (피해자가) 위해를 가했다고 오해해 폭행에 나아간 점을 고려해달라”고 밝혔다. 또 “피해자와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저희 잘못”이라면서도 “합의를 시도하는 것마저 피해자에게 2차 가해가 될까봐 장시간에 걸쳐 신중하게 합의하려 노력한 점을 참작해달라”고 강조했다. A씨 변호인은 “이 사건 이후 피고인은 서울 강남과 인천에서 운영하던 체육관 2개를 다 폐점했고, 유튜브 등을 통해 얻던 이익도 모두 포기했다”며 “세금 상당액을 체납해 월세를 전전하면서도 1억원이라는 큰 금액을 공탁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오늘 제출한 탄원서를 보시면 상당수가 자필로 써줄 만큼 피고인에 대해 진정으로 격려하고 있고, 피고인의 사회적 유대관계도 튼튼함을 알 수 있다”면서 “피고인에게 한번만 기회를 주신다면 앞으로 이런 일을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A씨는 최후진술에서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과 그 가족들께 사죄의 말씀 드린다”며 “어떻게 하면 피해자분께 용서를 구할 수 있을지 많이 고민했고, 소셜미디어(SNS)나 인터넷에서 저에 대한 내용을 접하시고 또 다른 상처를 입지 않으실까 두려웠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도 세상 밖에 나온 아이 때문에 버티고 있다”면서 “제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겠다”고 덧붙였다. 피해자 B씨 측은 이날 재판 말미에 발언 기회를 요청하고 A씨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다. A씨가 낸 공탁금에 대해서도 완강한 거절 의사를 밝혔다. B씨의 남편은 “아직도 제 아내는 고통에 시달리며 정신과 진료와 약물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A씨가) 공탁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트라우마로 더 힘들어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A씨 일행과 같은 동네에서 거주해 자주 마주치는 상황이 발생하다 보니, 현재 아내는 지방에 있는 처가에서 지내고 있다”며 “이 사건으로 인해 저희는 일상생활을 전혀 못 하고 있고, 살고 있던 집도 다 내놓고 이사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B씨 측은 공탁금 수령에 대한 거절 의사가 담긴 의견서와 함께 A씨에 대한 엄벌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A씨의 선고공판은 31일 같은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A씨는 지난해 5월 20일 오전 11시쯤 인천시 남동구 한 아파트 상가 주차장에서 30대 여성 B씨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당시 자신의 차량 앞을 막고 있던 A씨 차량 때문에 이동이 어렵게 되자 전화로 이동 주차를 요구했다가 피해를 당했다. 이 폭행으로 B씨는 갈비뼈가 골절되는 등 전치 6주의 병원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5월 23일 JTBC가 보도한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B씨가 “상식적으로 (차를) 여기에다 대시면 안 되죠”라고 항의하자 A씨는 “아이 ××, 상식적인 게 누구야”라고 답했다. 고성이 오가는 과정에서 A씨는 B씨의 머리채를 잡아 쓰러뜨리고 욕설을 내뱉으며 “입을 어디서 놀려?”라고 말하기도 했다. 당시 A씨는 JTBC에 “와이프를 밀치고 이런 상황이니까 너무 화가 났다”면서 “(임신한) 애가 유산되기 일보 직전이었다”고 주장했다. 같은 달 24일 뉴시스가 공개한 녹취록에서는 B씨가 “신고해주세요”라고 소리치며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자, A씨의 아내로 추정되는 여성이 “경찰 불러. 나 임신했는데 맞았다고 하면 돼”라고 말한 음성이 담겼다.
  • “착한 선수였는데…” KLPGA 2승 변현민, 34세로 세상 떠나

    “착한 선수였는데…” KLPGA 2승 변현민, 34세로 세상 떠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변현민이 3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일 골프업계에 따르면 변현민은 지난달 29일 뇌종양으로 별세했다. 지난해 뇌종양 수술 후 재활 중 뇌수막염에 걸린 그는 올해 시력을 잃고 두통에 시달리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변현민은 의정부 출신으로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를 따라 골프를 시작했다. 이후 중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간경화로 세상을 떠나자, 어려운 여건에서 운동해야 했다. 주니어 시절엔 연습라운드 한 번 하지 못하고 대회에 갔다고 한다. 변현민은 포기하지 않고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했다. 꾸준히 실력을 쌓아 고등학교 3학년 때 KLPGA 정회원 자격을 얻었다. 정회원이 되고 3년 만에 1부 투어에 올라갔고, KLPGA투어 2년 차인 2011년 히든밸리 여자오픈서 첫 우승했다. 이후 2013년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2019년 은퇴하며 선수 생활을 마친 변현민은 당시 “누구 자리를 빼앗아야 하는 치열한 경쟁에 지쳤고,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변현민은 골프계에서 인성이 좋기로 유명했다. 캐디 비용이 없어 선수 생활 대부분 어머니가 가방을 멨을 정도로 어려웠지만, 자신처럼 힘든 상황에서 운동하는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내놓고 재능기부를 했다. 골프계는 “꾸준히 열심히 살았던 착한 선수였는데 너무 빨리 갔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 “포기하지 말고 계속 도전하세요”…경기도, 청년면접수당 최대 50만 원 지원

    “포기하지 말고 계속 도전하세요”…경기도, 청년면접수당 최대 50만 원 지원

    청년면접수당, 1회 5만 원·10회까지 최대 50만 원 지원 지난해 12월 응시 면접, 1차 접수기간에 한해 소급 적용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5월 2일부터 6월 7일까지 ‘2024년 청년면접수당 1차 모집’을 진행한다. ‘경기도 청년면접수당’은 청년의 면접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경기도 청년에게 면접 활동비(1회당 5만 원, 최대 10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1월 1일 이후 면접에 참여했고,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인 18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1984년 1월 1일생 ~ 2006년 12월 31일생)은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에 취업 면접을 본 청년은 1차 모집 기간에 한해 소급 신청해 받을 수 있다. 주 30시간 미만의 단시간 일자리, 경기도 외 사업장(해외기업 포함) 면접의 경우도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단, 경기도 청년면접수당과 유사 사업인 ▲실업급여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청년구직자 교통비 지원사업 등의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자의 거주지, 면접 응시 여부 등 제출 서류 검증을 거쳐 선정된 청년에게는 경기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경기도가 청년면접수당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구직활동을 하는 데에 부담을 덜어주고, 구직활동에 전념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국내 첫 ‘딸 출산’ 레즈비언 부부 “혈연만이 가족이라 생각 안 해요”

    국내 첫 ‘딸 출산’ 레즈비언 부부 “혈연만이 가족이라 생각 안 해요”

    에세이 ‘언니, 나랑 결혼할래요?’의 저자 김규진씨는 지난 2019년 동성 연인 김세연씨와 미국 뉴욕에서 정식 부부가 됐다. 그해 11월 한국에서도 결혼식을 올린 규진씨는 신혼여행 휴가를 받기 위해 회사에 청첩장을 내 큰 주목을 받았다. 규진씨는 지난해 벨기에의 한 난임병원에서 무기명·랜덤 방식으로 정자를 기증받아 임신에 성공했다. 한국에서 시술받는 것도 고려했지만 정자 기증자를 찾기도 힘들 뿐더러 법적 부부나 사실혼 이성애 부부에게만 정자를 제공해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지난해 8월 사랑스러운 딸 ‘라니’(태명)가 태어났다. 국내에서 동성 커플의 임신과 출산이 공개된 건 처음이다. 지난달 30일 코스모폴리탄은 김규진·김세연 가족의 인터뷰를 온라인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안전 문제 등으로 사랑스러운 딸 ‘라니’의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다. 세연씨는 ‘가족이란 무엇이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거창할 것 없다”며 “서로 사랑하고, 내가 가족이라고 생각하면 가족”이라고 말했다. 규진씨는 “민법상 가족 범위는 배우자, 직계혈족 및 형제자매는 물론 직계혈족의 배우자, 배우자의 직계혈족 및 형제자매까지”라면서 “그런데 재밌는 건 후자의 경우 ‘생계를 같이 할 경우에만’이라는 단서 조항이 있다. 함께 지내는 게 가족이라는 걸 알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혈연만이 가족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아내가 말한 것처럼 서로를 가족이라 생각하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성 소수자 부부로서 어떻게 출산할 생각을 했는지 묻자 규진씨는 프랑스에서 만난 여성 상사가 자신에게 한 말을 꺼냈다. 그는 “원래는 둘다 아이 생각이 없었다. 아내는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고, 저는 좋은 부모가 될 자신이 없었다”며 “(그러던 중) 제가 프랑스로 파견을 갔다. 정자 기증 센터와 접근성이 좋아지니 (아이를 갖는 걸) 시작하기 용이했다”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 본사에 출근한 첫날, 이성애자 여성인 상사와 점심을 먹다가 ‘가족들은 어디에 있어?’라기에 제가 ‘아내는 한국에 있어’라고 했는데, ‘그래? 애는 가질 거지?’라고 말해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법적 부부도 아닌데 엄마라고 하는 게 맞느냐’고 의문을 던지는 일부 시각에 대해 세연씨는 “그들의 인정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내가 엄마라고 느끼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규진씨 역시 “그런 의문을 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놀랍다. 그렇게 치면 입양한 아이나 재혼 가정의 아이는 자녀가 아닌 거냐”고 되물었다. 규진씨와 세연씨가 꾸린 가정은 한국의 전형적인 가족의 모습과는 다르다. 두 사람은 딸 라니에게 자신들이 꾸린 가정에 대해 ‘일관적이고 투명하게’ 이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규진씨는 “정자 기증을 받은 벨기에 클리닉에선 필수적으로 심리 상담을 한다. 그때 이 질문을 받았다”며 “저희가 생각해낸 답은 일관적이고 투명하게 얘기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때그때 답이 바뀌면 아이도 혼란스럽고, 거짓말을 하면 ‘엄마는 내가 부끄럽나?’, ‘우리 가정은 부끄러운가?’라고 오해할 수 있다”며 “ 우리 둘은 서로를 너무 사랑하고, 라니를 만나고 싶어서 친절한 남성분과 과학의 도움을 통해 라니를 낳았다고 말할 것”이라고 전했다. 난관은 여전하다. 두 사람은 한국에선 법적 부부가 아니기 때문에 부부나 부모로서 법의 보호나 혜택 등을 누릴 수 없다. 규진씨는 “저희가 돈을 벌고 건강할 때까진 큰 문제가 없겠지만 나이가 들어 병에 걸리거나 돈을 벌 수 없게 되면 법적 가족이 아니라는 사실이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비관적이지만은 않다. 규진씨는 “저는 그때까지는 이 사회가 바뀔 것이라고 확신한다. 동성혼 인식에 대한 조사 결과만 봐도 이미 2030은 과반이 찬성”이라며 “아시아에서도 대만에 이어 태국이 동성혼을 법제화했다. 변화는 곧”이라고 전했다. 세연씨 역시 “법제화가 돼야 사회적 분위기도 따라온다. 법제화를 한다고 없었던 동성 커플이 갑자기 생기는 게 아니라, 이미 동거 내지는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던 이들이 법적인 가족이 되는 것”이라며 “하루라도 그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이렇게 얼굴을 드러내고 인터뷰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모폴리탄 5월호에서는 싱글맘 가정, 동성 부부 가정, 다문화 가정, 입양 가정에 이르기까지 서로 함께 하기를 선택한 모던 패밀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2020년 정자 기증으로 아들을 출산한 방송인 사유리, 조카를 입양한 방송인 홍석천 , 다문화 가정을 이룬 아나운서 임현주 등이 인터뷰에 참여했다. 규진씨와 세연씨의 이야기를 포함한 이 시대 다양한 형태의 모던 패밀리의 인터뷰 전문은 코스모폴리탄 5월호와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웹사이트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5월 2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5월 2일

    쥐 48년생 : 자신을 지키는 데 힘써라. 60년생 : 금전 이익이 있다. 72년생 : 갑작스러운 변동은 삼가라. 84년생 : 사람도 늘고 재물도 는다. 96년생 : 매사 뜻대로 되겠다. 소 49년생 : 재복을 얻게 된다. 61년생 : 문제가 생기나 금방 해결된다. 73년생 : 매사 뜻한 대로 되는구나. 85년생 : 될 수 있으면 충돌을 피하라. 97년생 : 오늘 하루 행운이 깃들었다. 호랑이 50년생 : 조금만 기다려라. 행운이 찾아온다. 62년생 : 진솔한 대화가 되도록 노력하라. 74년생 : 옛것을 지키는 게 득이 된다. 86년생 : 문제가 생기나 해결은 쉽다. 98년생 : 행운이 들어온다. 토끼 51년생 : 실속 없는 하루가 되겠다. 63년생 : 마음이 풍요로운 하루. 75년생 : 운세 좋으니 기쁘겠다. 87년생 : 윗사람들의 신임을 얻겠다. 99년생 : 운기가 서서히 호전되어 풀린다. 용 52년생 : 이득 있는 하루가 되겠다. 64년생 : 지출을 줄이면 행운이 기다린다. 76년생 : 참으면 다음 번에 좋다. 88년생 : 포기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만사형통. 00년생 : 자만심을 버리면 유익하겠다. 뱀 53년생 : 컨디션이 좋은 날이다. 65년생 : 기회를 잘 잡으면 소득이 생긴다. 77년생 : 그동안 애쓴 보람이 있구나. 89년생 : 노력이 성공의 지름길. 01년생 : 매사 성실하니 행운이 있다. 말 54년생 : 일확천금은 어려우나 조금의 이익은 있다. 66년생 : 하던 일을 그대로 추진하라. 78년생 : 많은 사람이 도와주는구나. 90년생 : 조금만 참으면 큰 이익이 있다. 02년생 : 때를 잘 활용하면 이익이 생긴다. 양 43년생 : 어려운 일이 해결된다. 55년생 : 믿었던 일이 이루어진다. 67년생 : 한 걸음 양보하고 생각하라. 79년생 : 구설수에 주의하라. 91년생 : 주변 사람과 더욱 친해지게 된다. 원숭이 44년생 : 체면과 위신을 세우면 대길하다. 56년생 : 친한 사람과 즐거운 하루. 68년생 : 공공장소에서 즐거운 일이 생긴다. 80년생 : 끝마무리를 확실히 해야 한다. 92년생 : 금전운 왕성하므로 행운 넘친다. 닭 45년생 : 욕심을 내면 화가 미친다. 57년생 : 한 걸음 양보하면 행운이 있다. 69년생 : 집안에 안정이 넘친다. 81년생 : 작은 일에 만족하라. 93년생 : 신경 쓰일 일이 생긴다. 개 46년생 : 현실에 충실하면 이익 있다. 58년생 : 꽁한 감정을 풀면 좋은 일 생긴다. 70년생 : 소득이 증가한다. 82년생 : 하는 일마다 행운 따른다. 94년생 : 귀인의 도움으로 소원성취. 돼지 47년생 : 마음의 안정이 필요하다. 59년생 : 겸손한 마음으로 임하면 운수대통. 71년생 :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날. 83년생 : 적극적으로 임하면 길이 열린다. 95년생 : 계획한 일이 이루어진다.
  • 9년 고립·은둔 끝내고 서울시 청년정책위원에… “괜찮아요, 당신은 잘못 없어요”

    9년 고립·은둔 끝내고 서울시 청년정책위원에… “괜찮아요, 당신은 잘못 없어요”

    “저를 보고 고립·은둔(히키코모리) 청년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았으면 해요. ‘쟤는 저렇게 행복해졌는데, 나는 나아질 수 있을까’ 하고 괴로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권유리(37) 서울시 청년정책조정위원은 20대부터 9년 간 고립·은둔 청년으로 살았다. 하지만 재취업과 재은둔 끝에 사회로 나와, 지금은 같은 아픔을 겪는 청년들을 돕고 있다. 그는 지난 30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와 함께하는 서울시민 쏘울 자랑회’에 세번째 연사로 나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아무에게도 못 하던 이야기를 하겠다”며 말 문을 열었다. 권 위원은 자신이 무기력하게 자랐으며, 부모님이 원하는 학과에 진학해 취업도 했지만 일이 적성에 맞지 않아 힘들어 했다고 했다. 그는 퇴근 뒤 폭식과 구토를 반복하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출근길에 공황장애를 겪고, 업무 중에 원인모를 통증에 응급실에 실려가기도 했다. 그는 떨리는 목소리로 “결정적으로 상사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고 동료들에게 오해를 사 따돌림을 당하고 남자친구가 바람까지 피우자 아무것도 할 수 없어, 2014년 말부터 고립·은둔 생활을 하기 시작했다”며 “우울증과 높은 불안, 사회 공포, 섭식 장애, 공황장애 등 증상이 집에 혼자 있을 때 좀 괜찮아진 것 같아서였다”고 했다. “혼자 있으니 우울·불안·공포 나아진 것 같았다”재취직·공공근로 해봤지만 다시 무너지기 반복치료 받고 서울시 프로그램 통해 사회복귀 준비 고립 생활 첫 2년 간 “내가 원해서 ‘집순이’가 된 것”이라 생각하고 쉬면서 지냈다. 병원을 찾기도 했지만 의료진은 그에게 오히려 상처를 줬다. 뒤이은 사건들은 그를 더 집 안으로 몰아넣었다. “중학교 동창에게 연락이 와서 2주일 만에 외출을 했는데, 나를 다단계 업체에 데려가더라”며 “다섯 시간 만에 풀려나 집에 와 보니 도둑이 쇠지렛대로 현관문을 뜯고 집안을 뒤져 돈 될 만한 건 다 가져갔다”며 허탈하게 웃었다.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하루에 수천번씩 하고, 한번에 성공하기 위해 3중, 4중 계획을 세웠다. 스위스에 가서 안락사 하기 위해 영어 공부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죽음을) 실행할 힘조차 없을 정도로 무기력했고, 사는 것이 부모님에게 최대한의 효도라고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재취직을 해 봤지만 회복되지 않은 상처는 작은 역경에도 그를 무너뜨렸다. 그럼에도 사회 복귀를 포기하진 않았다. 구청에서 공공근로로 어린이공원 놀이 시설을 소독하거나 불법 전단지를 제거하는 일을 했다. 그러나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몸을 움직이니 우울증이 조금 나아졌다가, 한두달 계약 기간이 끝나면 다시 무기력한 은둔의 삶으로 돌아갔다. 권 위원은 어느날 자신이 대화를 못 이어가고 말을 제대로 못하게 됐다는 걸 알게 됐다. 은둔 생활이 길어져 뇌 기능이 떨어진 걸 처음 인지하게 된 것이다. 그는 “밤새 울고 정신과병원이 문을 열자마자 찾아갔다”고 말했다.좋은 의료진을 만나 약물 치료를 꾸준히 받자, 우울증이 나아지고 의욕도 생겼다. 그러다 지난해 5월 서울시의 고립·은둔 청년 지원 사업을 알게 돼 상담을 받고, 사단법인 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미술치료 선생님은 권 위원 자신조차 마음에 들지 않는 작품을 보고 “이 부분 참 멋지다”고 칭찬해 줬다. 그는 “종종 우울증이 심해졌지만 선생님을 따라 긍정적인 부분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완성된 그림은 너무나도 끔찍해, 그런 그림을 그린 나도 끔찍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하지만 몇 주 뒤 다시 그림을 보니 나도 모르게 ‘희망’을 빛으로 표현해 놓은 부분이 보였다”고 돌아봤다. 끔찍해 보이던 내 그림에서 ‘희망의 빛’ 발견해 “같은 아픔 겪는 청년 돕다 오히려 내가 자신감충분히 쉬다 나오고 싶을 때 도움을 요청하세요” 그 때부터 부정적인 생각이 줄어들며 빠르게 회복했다. 일상을 회복하고 보니 뭔가 더 해보고 싶어, 서울시 청년이음센터의 고립·은둔청년 서포터즈에 지원했다. 도움 받는 입장에 있다가 도움을 주는 활동을 하는 것은 회복 중인 그에게 쉽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4개월 쯤 지나니 처음 만날 때보다 밝고 적극적으로 변한 청년들 모습에 오히려 내가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기업 인턴십에도 참여하고 취업도 했다. 업무 중 배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지난해 말엔 색칠하기 책 ‘릴렉싱 컬러링 북’(부크크)을 출간하기도 했다. 서울시 청년정책조정위원으로 활동한 것은 지난 2월부터였다. 권 위원은 “내게 도움이 됐던 몇가지를 정리해 보자면 첫번째가 우울증 치료, 두번째가 도움 요청하기, 세번째가 ‘나를 부정하지 않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강연 마지막에 고립·은둔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괜찮아요. 당신은 부족하지도 잘못하지도 않았어요. 충분히 쉬다가 나오고 싶을 때 어려움이 있다면 도움을 요청하세요. 나를 괴롭게 했던 사람들과 다른, 진심으로 도와주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상속세 60% 세계 최고 수준… 잘 키운 기업, 해외 큰손 먹잇감 될 수도”[최광숙의 Inside]

    “상속세 60% 세계 최고 수준… 잘 키운 기업, 해외 큰손 먹잇감 될 수도”[최광숙의 Inside]

    상속세 과도하면 경영권 위협넥슨, 승계 막히며 中 인수 우려소득세 납부한 자산에 이중과세주식 처분할 때까지 과세 미뤄야 법인세 낮춰도 ‘부자 감세 ’아니다법인에 차등 세율 적용하고 있어이미 누진세로 빈자 배려하는 중세금 줄이면 기업 활동에 도움 돼조세 정책 정치적 접근 신중해야 금투세, 소액 투자자 손실 외면가상자산, 결손금 공제 허용해야 종부세 높이니 집값 더욱 치솟아정부가 추진하는 상속세 개편 등 세제개혁이 총선 참패로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벌써부터 내년 예정된 금융투자소득세 제도를 놓고 정부는 민생 문제인 만큼 재검토하자는 입장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은 그대로 시행하자며 맞서고 있다. 한미약품의 갈등을 촉발한 과도한 상속세 문제를 비롯해 법인세 인하 등 정부의 각종 감세정책은 ‘부자 감세’로 도마에 오르면서 찬반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조세 전문가인 오문성 한국조세정책학회장(한양여대 교수)을 만나 여러 세제 현안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대한상공회의소가 얼마 전 상속세 등 조세 개편을 건의했는데. “우리나라 상속세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고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부의 대물림을 막고 재분배하는 순기능이 있지만 기업의 경우 과도한 세율이 여러 부작용을 낳고 있다. 과도한 상속세를 내기 위해 회사 지분을 팔면 회사 지분 변동이 생기고 경영권에 위협을 받는다. 일부 기업에서는 기업 경영을 포기하고 회사를 외국 자본에 넘기는 경우도 있다.” ● 기업 의욕·연속성 꺾이면 일자리 위협 -넥슨의 2대 주주가 기획재정부라는데. “김정주 넥슨 창업자의 유가족이 높은 상속세의 일부를 넥슨그룹 지주사 NXC 지분 29.3%(4조 7000억원)로 국가에 물납(物納)하면서 기재부가 넥슨의 2대 주주가 됐다. 기재부는 지분을 팔아 세수만 확보하면 되지 좋은 주주가 들어오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 중국 등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최고의 상속세율로 잘 키운 글로벌 게임사가 중국 등의 먹잇감이 될 우려가 커졌다.” -기업의 상속세 문제는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상속세가 기업의 승계에 걸림돌이 되면 대주주뿐만 아니라 일자리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근로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기업들의 사업에 대한 의욕 자체가 많이 줄어드는 것도 문제다. 넥슨의 경우 창업자가 추진하던 애완동물 사료 기업 등 비게임 신사업을 정리했다고 한다.” -왜 이런 상속세 문제가 발생하나. “우리나라의 상속세와 증여세의 최고세율은 50%다. 그런데 최대주주 할증 과세가 20% 있어 합치면 60%에 이른다. 일본은 55%인데 할증까지 하면 우리가 일본보다 높다. 넥슨처럼 한 차례 상속으로 회사 지분 30%가 날아가는 것이 말이 되느냐.” -이중과세 논란도 있다. “재산을 물려주거나 증여하는 이가 재산 형성 과정에서 이미 소득세 등을 부담했기 때문이다. OECD 국가 중 많은 나라가 상속세를 폐지하고 증여세의 경우 비과세되는 공제 한도를 늘려 부담을 줄여 주는 것도 그래서다.” -상속세 폐지가 어렵다면 대안은. “상속재산 중 기업의 영속성에 직접 영향을 주는 주식 등의 재산에 대해서는 처분할 때까지 상속세를 연기해 주는 과세이연이 해법이 될 수 있다. 캐나다와 스웨덴처럼 자본이득세로 대체하는 것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스웨덴은 상속 시점에 세금을 매기도록 한 상속세를 2005년 폐지하고 2세 경영인이 회사를 물려받아도 이를 팔 때만 세금(30%)을 물린다. 현실적으로 당장 상속세를 폐지하기 어려운 만큼 이들 국가처럼 상속세를 자본이득세로 대체하는 것도 한 방안이다.” -상속세 과세 방식도 바꾸자는 목소리가 있다. “상속세는 유산취득세, 즉 상속인이 각자 물려받은 재산에 한해 상속세율을 정하지 않고 상속재산 전체에 대해 누진세율을 적용하는 유산과세여서 세 부담이 커진다. 상속세제를 운영하는 OECD 21개국 중 우리나라 등 5개국만이 유산과세 방식이다. 앞으로 상속세는 우선 유산취득세, 궁극적으로 자본이득세로 대체해야 한다.”● 금투세 도입되면 증권거래세 없애야 -금융투자소득세와 관련해 정부는 재검토를, 민주당은 예정대로 시행하자며 충돌하고 있다. “민주당이 주식 등 금융투자소득에 과세하는 금투세에도 부자 감세로 접근하고 있다. 주식 인구가 1400만명인데 이들 모두 부자라고 할 수는 없지 않으냐. 여권이 소액투자자들을 의식해 민생 문제라고 하는 것도 그래서다. 주식이라는 위험자산에 투자한 투자 이익에 대해 과세한다면 향후 투자 손실도 기간이 얼마가 되든 투자 이익에서 차감해 주는 것이 맞다. 1988년 대만의 경우 이를 시행했다가 주가 폭락으로 장관이 물러나고 주식양도차익 과세가 폐지되기도 했다.” -금투세가 도입되면 현재 시행되는 증권거래세는 폐지하는 게 맞지 않나. “금투세가 시행되면 이익이 나든 손실이 나든 과세할 수 있는 증권거래세는 폐지 또는 대폭 축소해야 한다.” -종합부동산세 인하에 대한 부자 감세 논란도 있다. “부자 감세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종부세는 누진세율 체계인 재산세와 과세 대상이 동일해 이중과세라는 지적이 나오는 만큼 장기적으로 재산세와 통합해 운영해야 한다. 재산세의 누진세율 자체가 차등적으로 세금을 내고 있다는 것인데 거기에 또 인별 합산 과세를 해 누진에 누진을 하는 방식이다. 해외에서도 보기 드문 케이스로 부동산 세금이 너무 가혹하다.” -법인세 인하는 어떤가. “국내외 기업의 무한 경쟁 속에서 세계적으로 법인세를 인하하는 추세다. 미국의 경우 삼성전자에 엄청난 반도체 보조금까지 주면서 기업을 유치하고 있지 않은가. 법인이 벌어들인 소득에 대해 법인세를 부과하고 난 나머지 부분을 법인주주나 개인주주에게 배당하기 때문에 결국 법인세와 소득세의 이중과세를 하는 셈이다. OECD 국가 대부분이 법인세율을 소득에 따라 차등을 두지 않는 단일세율로 하는 이유다. 법인을 부자와 빈자로 구분하지 않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법인에 대해 부자와 빈자 개념으로 나눠 세율을 달리한다. 그럼에도 부자 감세라고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종부세·법인세 인하 방향으로 가야 -부의 양극화가 심해지는 현실에서 부의 이전이 필요하지 않은가. “기업이 이익을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에 환원하는 등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부의 이전은 세금을 징수할 때 컨트롤하는 것보다 세금을 거둬 복지 분야 예산을 늘리는 등 배분하는 과정에서 해야 한다. 이미 우리의 누진세율 구조 자체가 부자들한테 더 많은 세금을 거두고 있는 것은 암묵적으로 가난한 이들에 대한 배려다.” -정부의 감세정책이 세수 부족을 초래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제가 힘든 상황에서 긴축재정을 계속 펴면 더 힘들어진다. 법인세 인하 등이 감세정책인 것은 맞다. 감세정책은 ‘비정상의 정상화’ 과정이다.” -여소야대 정국이라 감세정책의 차질이 예상된다. “민주당이 여권의 세제 개편에 반대하는 것은 민주당은 약자 보호를 하는 반면 여권은 부자들의 편에 선다는 부자 감세 프레임으로 정치적 이익을 얻기 위해서다. 기업 승계와 관련된 상속세와 법인세는 기업이 활동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줘야지 발목을 잡아서는 안 된다. 여당은 야당을 설득하고, 야당은 협조해야 한다.” -조세정책에도 정치 논리가 작용하는 것 같다. “조세정책은 정치적으로 접근해 방향을 잘못 정하거나 잘못된 수단을 사용하면 자본주의경제의 근간을 흔들고 납세자에게 엄청난 고통을 주면서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할 수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집값을 잡는다고 종부세 등 세금 폭탄을 때렸지만 집값은 오히려 천정부지로 치솟고 부동산 양도세 등 세법이 누더기가 됐다.”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 입장은. “가상자산을 무형자산으로 보고 기타소득세를 부과하면 차익에 대해서는 과세하면서 반대로 차손에 대한 결손금의 이월공제는 허용하지 않게 돼 적절하지 않다. 따라서 가상자산을 주식과 같은 성격의 금융자산으로 보고 과세하는 것이 타당하다.” ●오문성 교수는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 국세청 국세심사위원, 조세심판원 비상임심판관 등을 역임한 조세 전문가다. 상속세와 증여세, 종합부동산세의 조세개혁을 주도하고 있고 가상자산을 금융자산으로 분류해야 한다고 처음 주장했다. 한반도선진화재단 조세재정연구회 회장 등을 맡고 있으며 한양여대 세무회계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광숙 대기자
  • 태영건설 기업개선계획 가결… 채권단 75% 이상 동의

    태영건설 기업개선계획 가결… 채권단 75% 이상 동의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30일 제3차 금융채권자협의회를 열고 기업개선계획 안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채권단에 포함된 512곳의 금융기관 중 75% 이상이 계획안에 찬성 의견을 내면서 본격적인 워크아웃 절차가 시작됐다. 앞으로 태영건설과 채권단은 기업개선계획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처리 방안을 이행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에는 ▲대주주의 보유 주식을 100대1로 감자 ▲워크아웃 전까지 대여금(4000억원)을 출자전환 ▲워크아웃 후 대여금(3349억원)을 100% 영구채 전환하는 자본확충 방안이 포함됐다. 채권자와 관련해서는 ▲무담보채권의 50%(2395억원)를 출자전환 ▲3년간 잔여 50%를 상환 유예하고 금리를 3% 인하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안건이 가결되면서 태영건설은 채권단과 특별약정(MOU)을 체결할 수 있게 됐다. 향후 한 달 내로 기업개선계획 이행을 위한 약정을 체결하고 공동관리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태영건설 주식에 대한 경영권 포기, 의결권 위임, 감자 및 주식처분 동의 등을 이미 약속한 만큼 워크아웃 기간 경영권 행사는 불가능하다. 앞서 우리은행은 채권단 협의기구인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에 태영건설의 모회사인 TY홀딩스에 대한 채무 유예 안건의 제외를 요청한 바 있다. 5월 중 조정위가 우리은행의 요청을 인정할 경우 해당 안건은 채권단의 결의와 관계없이 무효가 될 수 있다. 산은 관계자는 “자본잠식을 해소하고 거래 재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자본확충 방안을 신속하게 실행해 2025년 이후에는 정상적인 수주 활동이 가능하도록 재무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국회 무시하는 정부, 단호하게 막아낼 것”

    “국회 무시하는 정부, 단호하게 막아낼 것”

    중립 의무와 개헌합의 노력, 안 되면 단호하게 결단4년 중임제로 바꾸는 것이 나아수박·명심 논란이재명 당? 나부터 쓴소리할 것李, 이제 진짜 실력을 발휘할 때 제22대 국회의장에 출사표를 던진 정성호(사진·63)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사법부와 행정부가 입법부를 무시하는 행태를 단호하게 막겠다”고 밝혔다. 또 여야가 테이블에서 결론을 내도록 만드는 데 자신이 적임자라고 했다. 경기 동두천·양주·연천갑에서 당선돼 곧 5선이 되는 정 의원은 차기 국회의장의 현안으로 대통령 4년 중임제와 국민 기본권 강화 등을 담은 개헌 추진을 꼽았다. 다음은 일문일답. -이번 총선에 대한 평가는. “국민이 윤석열 정권의 국정기조를 바꾸라고 심판한 선거다. 민주당이 얻은 의석도 잘해서 준 게 아니다. 낮은 자세로 더 열심히 하겠다.” -국회의장 도전 계기는. “민주당은 다수당으로서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면서도 성과를 내야 한다. 국회의장 역시 단호한 모습을 보이면서 여야가 협상 테이블에서 결론을 내도록 이끌어야 한다. 정치력이 필요하다. 내가 잘할 수 있다.” -‘이것만은 꼭 하겠다’는 것이 있나. “일단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 등 행정부의 입법부 무시 행태를 단호하게 막을 생각이다. 사법부에도 특별한 증거 없이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하는 데 대해 경고하려고 한다. 삼권분립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 -국회의장에게 중립 의무가 있다. “기계적 중립은 말이 안 된다. 협의가 안 된다고 합의가 될 때까지 마냥 기다릴 순 없다. 그건 책임 포기다. 정치력으로 합의를 끌어내되 안 되면 단호히 결정해야 한다.” -개헌은 전임 국회의장들의 오랜 숙제다. “(대통령의 경우) 현재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바꾸는 게 낫다. 또한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는 것에도 공감한다. 더 중요한 건 인공지능(AI) 시대가 다가오는데 이에 맞춰 국민의 기본권을 새롭게 정립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회담에서 이 대표가 먼저 김건희 특검법을 언급할 필요는 없다는 취지로 최근 말한 데 대해 일부 당원이 ‘수박’(겉은 민주당 속은 국민의힘)이라고 비판했다. “당내에서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문제를 가장 앞장서 변호했다. 아연실색할 상황이다. 의장 선거가 전무후무할 정도로 과열됐다. 안타깝다.” -후보들이 명심(明心)을 내세우는 듯하다. “바람직하지 않다. 이 대표에게 부담되는 일이다. 이 대표는 누구를 지지하고 비토하지 않는다. 이 대표를 만나 균형 있게 잘하겠다고 했고, 잘해 보라는 말을 들었다.” -‘이재명 체제’에 대한 우려도 있다. “당내에 다양한 의견이 실종될 것이라는 걱정이 있는데 그렇지 않을 거다. 나부터 쓴소리를 가감 없이 전하고 있다. 이 대표의 목표는 결국 대권 아닌가. 앞으로 이 대표가 의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등 다른 리더십을 보여 줄 거다.” -이 대표가 당대표를 연임할까. “이 대표는 과거와 달리 당내 지지 기반이 확고하다. 이제 진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지 않겠느냐. 당대표를 맡든 안 맡든 이래도 저래도 이재명 책임이다. 결국 본인이 결단할 문제다.”
  • “바닥서도 일어나는 환자들… 거기서 희망을 본다”

    “바닥서도 일어나는 환자들… 거기서 희망을 본다”

    “트라우마를 겪거나 실패했거나 좌절했거나 사랑하는 사람을 황망하게 잃은 분들을 만납니다. 환자의 지옥 같은 현실에 ‘내가 도울 수 있을까’ 불안해지기도 해요. 하지만 바닥을 만나고 결국 올라오는 환자들을 보면서 확신하죠. 세상에 포기할 이유란 없구나. 우린 달라질 수 있구나.” 백종우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2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바닥을 만나고도 일어서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것이 정신과 의사의 특권”이라고 말했다. 성공한 사업가였지만 파산을 한 뒤 배우자와 자녀마저 떠나 더는 살 이유가 없어졌다는 환자, 자식을 잃은 부모, 폭력에 몸과 마음을 다친 환자들이 그의 진료실을 찾아온다. 어떤 삶은 정신과 의사조차 마주 보기 어려울 정도로 참담하다. 그런 환자들이 병원 문턱을 넘어 자신을 치유하고, 터널을 벗어나 세상으로 다시 나갔을 때 백 교수는 희망을 본다고 했다. 마음에 피멍든 이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백 교수가 얼마 전 책을 냈다. 서울신문에 3년 넘게 이어 온 기고와 한 자 한 자 눌러쓴 진료실 안팎 환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처음 만나는 정신과 의사’(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다. 백 교수는 “정신질환은 병원 문턱을 넘는 게 쉽지 않다. 심지어 위기가 왔을 때도 도움을 청하는 게 쉽지 않다”며 “책을 통해 이런 장벽을 바꿔 나가야 한다고 얘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의 진료실에 파산과 이별, 폭력 등 극한 상황을 경험한 환자들만 오는 건 아니다. 켜켜이 쌓인 삶의 퇴적층만큼 아픔의 사연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백 교수는 “일도 없고 경제적으로 어려워 힘들다는 환자도 있고, 빌딩을 여러 채 가졌는데도 주변에 친구 하나 없고 자식들은 돈만 바라보니 너무 외롭다는 환자도 있다”면서 “겉보기에는 부족한 게 없어 보여도 저마다 각자의 지옥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과거에는 마음으로 이어진 가족 같은 관계가 많았지만 지금은 한 세대를 산 사람이 바로 밑 세대에도 공감하기 어려운 사회가 됐다”며 “큰 스트레스를 홀로 감당해야 하는 사회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계의 단절이 높은 자살률과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백 교수는 “많은 분이 우울증이 있는 지인들을 대하기 어려워한다”면서 “위로하는 방법을 몰라 ‘네가 뭐가 아쉽다고, 운동을 해 보자. 힘을 내 보자’고 한다. 이는 문제를 빨리 해결하라는 재촉이나 다름없다”고 했다. 백 교수가 꼽은 가장 효과적인 위로는 ‘아픔에 공감하기’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현실이 아무리 잔인하고 지옥 같아도 내 이야기를 들어 주고 나를 지지해 주는 한 사람만 있으면 우리는 얼마든지 살아갈 수 있어요. 그 한 사람이 온라인에서 만나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건, 진료실의 정신과 의사건 말입니다.”
  • 프랑스 대학 합격은 거짓말?…한소희, 뒤늦게 입 열었다

    프랑스 대학 합격은 거짓말?…한소희, 뒤늦게 입 열었다

    배우 한소희가 프랑스 대학에 합격했지만 돈이 없어 진학을 포기했다는 과거 발언과 관련해 뒤늦게 해명에 나섰다. 지난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소희가 팬에게 보낸 DM(다이렉트 메시지) 내용이 캡처돼 올라왔다. 앞서 한소희는 지난 1월 웹 예능 ‘나영석의 나불나불’에서 “프랑스 학교에 붙었는데 제 명의로 된 은행에 6000만원이 있어야 비자가 발급된다”며 “6000만원을 벌려고 모델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는데 여기까지 왔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주한프랑스대사관에 따르면 유효기간 1년의 학생비자 발급을 위해서는 총 960만원의 통장 잔고만 인증하면 된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한소희가 프랑스 미대에 합격한 게 사실이 맞냐며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한소희는 “발상과 전환(미대 입시 실기 유형) 이런 것들은 제게는 너무 맞지 않는 시스템이었고, 그때부터 국내 대학을 포기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고 했다. 이어 “처음에는 주제도 모르고 센트럴 세인트 마틴, 파슨스를 꿈꾸다가 년에 억씩 나간다는 소리를 듣고 보자르를 택한 건데 아무래도 국내 대학을 다니질 않으니 대출이 나올 리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소희는 “(당시) 통장에 2000만~3000만원이 필요했고 당장 (유학) 가서 제가 지낼 집값, 생활비는 터무니없이 부족했다. 20살 때부터 다시 시작이었던 저는 알바해서 버는 족족 다 유학원에 쏟아야 했기 때문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였는데 예능에서 이야기가 편집돼 와전됐다”고 설명했다.
  • 안철수, 차기 대통령 묻자 “저요!” 손 들었다

    안철수, 차기 대통령 묻자 “저요!” 손 들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차기 대통령을 묻는 질문에 “저요!”라며 손을 들었다. 안철수 의원은 “우리가 살길은 과학경제뿐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과학경제를 제일 잘하는 사람이 누군가?라고 의견이 모여지면 제가 선택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안철수 의원은 28일 공개된 SNL ‘맑눈광이 간다’ 코너에 출연, 2017년 대선 과정에서 유행한 “누굽니까?”라를 보여달라는 요청에는 응하지 않고 “예상하시는 다음 대통령은 누굽니까?”라는 질문에 “접니다”라며 재차 차기 대통령이 본인이라고 답했다. 안철수 의원은 ‘후보 단일화 경험이 많은 정치계의 단일화 아이콘으로 이재명 대 조국 중 누구와 단일화를 하겠느냐’라는 질문에 “제가 3당이라면 혼자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재명-조국 연대 얼마나 갈 거라고 예상하느냐’라는 질문에는 “얼마 못 간다. 조금 있으면 감옥 가야 되니까”라며 웃었다. 앞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코너에 출연해 여당 대표로 안 의원을 추천했고, 그 이유에 대해 “그래야 실패하기 때문”이라면서 “철수하니까 그렇죠”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안철수 의원은 “(박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는 안철수는 반드시 떨어진다고 그랬다”면서 “제가 성공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안철수 의원은 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 위원장이 건강을 이유로 윤석열 대통령과의 오찬에 불참한 것과 관련 “(나 같으면) 프로페셔널하게 참석한다”고 답했다. 그는 “솔직하게 본인이 느끼는 감정 같은 것들 제대로 전달하고 소통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노력도 안 해보고 무조건 포기하는 것은 제 성격하고 안 맞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동훈 전 위원장에게 “건강이 회복되고 생각이 정리되면 한 번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그분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기를 희망한다”라고 영상편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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