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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이 활짝 핍니다, 마음이 콩닥 뜁니다

    서울이 활짝 핍니다, 마음이 콩닥 뜁니다

    서울의 벚꽃 개화일은 공식적으로 4월 6일. 하지만 어디까지나 공식 개화일일 뿐 성격 급한 꽃들은 이미 꽃망울을 터뜨렸거나 터뜨릴 준비를 마쳤다. 벌써 성급한 벚꽃이 꽃망울을 피운 한강시민공원에는 개나리를 비롯한 다양한 봄꽃들이 나들이객들은 맞고 있다. 서울시도 이에 맞춰 ▲봄나들이 좋은 길 ▲드라이브길 ▲걷기 좋은 길 ▲색다른 꽃길 ▲축제길 등 5개 테마로 ‘서울 봄꽃길 156선’을 추천했다. 짧은 봄날 156곳을 다 가 본다는 것은 무리. 서울을 서북, 서남, 동북, 동남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꽃놀이와 문화공연을 즐길 만한 곳을 엄선했다. 특히 2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한강 개나리꽃길 걷기’는 청소도 하고 꽃구경도 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 ●서북권:서대문 안산·불광천 음악 꽃… 경의선 철로엔 노랑붓꽃 서북권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봄꽃길은 서대문구 안산 자락길이다. 코스는 서대문구청 뒤편에서 서울시내 전경과 한강을 볼 수 있는 봉수대까지다. 서대문구는 이달 8~10일 6회에 걸쳐 안산 연희숲속쉼터에서 ‘벚꽃음악회’를 연다. 연희숲속쉼터로 가는 자락길에선 벚꽃 이외 메타세쿼이아, 아까시나무, 잣나무, 가문비나무 등으로 이뤄진 숲도 즐길 수 있다. 안산 자락길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을 대상으로 선정해 추천한 ‘4월의 걷기여행길 10선’에도 뽑혔다. 마포구 경의선 숲길 공원은 새롭게 뜨는 명소다. 공덕역부터 대흥역까지 폐철로를 걷어 내고 700m 구간에 만든 이 공원에는 2014년 벚꽃길이 조성됐다. 분홍 벚꽃 외에도 새하얀 이팝나무 꽃과 노랑붓꽃 등 다채로운 수목이 어우러져 또 다른 느낌을 준다. 특히 다른 벚꽃 명소와 달리 사람만 다닐 수 있어 천천히 봄날의 평화를 만끽하고 싶은 이에게 추천할 만하다. 은평구 불광천에선 8일과 9일 이틀간 ‘한국문학관 유치 기원 불광천 벚꽃축제’가 열린다. 8일에는 은평구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박상철(무조건) 등 인기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진다. 9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걷기대회에 자녀의 손을 잡고 참여해 볼 만하다. ●서남권:4일부터 여의도 북적… 개화산 둘레는 야생화 ‘빼꼼’ 서남권에는 서울 봄꽃축제의 대장 격인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있다. 4일부터 10일까지 1주일간 국회 뒤편 여의서로 일대에서 열리는데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다. 여의서로 1.7㎞ 구간에서 수령 50년 안팎의 왕벚나무 1886그루와 진달래, 개나리, 철쭉, 살구나무, 조팝나무, 말발도리 등 20여종의 봄꽃을 만날 수 있다. 대표 봄꽃축제인 만큼 행사도 다양하니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인파가 넘치는 여의도 봄꽃축제가 부담스럽다면 금천구청역에서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3.1㎞ 구간에 조성된 벚꽃로를 추천한다. 서울에서 손꼽히는 드라이브 코스다. 시흥대로에서 철산교까지 10㎞ 길이의 안양천로도 봄바람에 날리는 꽃비를 맞기 좋다. 금천구는 9일과 10일에 걸쳐 구청 광장에서 오케스트라 공연, 프린지페스티벌, 사생대회 등을 개최한다. 양천구 서서울호수공원과 동작구 보라매공원, 국립현충원에서 즐기는 꽃놀이도 추천할 만하다. 서서울호수공원을 걷다 보면 항공기 소리에 따라 분수가 뿜어져 나오는 색다른 장면도 만날 수 있으니, 아이들은 하늘로 비행기가 지나가는지 유심히 살피는 것도 재미다. 산자락을 따라 들꽃을 보고 싶다면 강서구 개화산이 좋다. 방화근린공원부터 개화산 둘레길로 이어지는 코스에선 영산홍과 산철쭉, 찔레꽃, 자운영 등 다양한 야생화를 볼 수 있다. 23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화근린공원에서 걷기대회와 사물놀이, 허준가요제 등이 열린다. ●동남권:응봉산 개나리 절정… 어린이대공원·석촌호수는 벚꽃 품에 동남권에선 광진구 서울대공원이 강자다. 탁 트인 공원에서 흩날리는 벚꽃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8일부터 17일까지 호수둘레길을 중심으로 벚꽃축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에는 벚꽃 버스킹과 봄봄 영화제 등 다양한 행사가 기다린다. 송파구 석촌호수의 벚꽃길도 잠실 일대 거주자에겐 손가락 안에 꼽히는 명소다. 석촌호수를 따라 촘촘하게 심어진 1000그루의 벚꽃길은 평소 주민들이 자주 찾는 산책로이자 지역의 자랑이다. 송파구는 8일부터 3일간 ‘석촌호수 벚꽃축제와 잠실관광특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8일 송파구립교향악단의 연주회를 시작으로 마야, 홍경민, 알리, 정동하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줄줄이 이어진다. ‘봄의 전령’ 노란 개나리를 즐기고 싶다면 성동구 응봉산 개나리꽃축제로 가 보자. 개나리꽃은 3월 27일부터 이미 개화가 시작돼 이번 주말이면 절정을 맞게 된다.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되는 축제에는 초등학생 사생대회, 야간 산상 콘서트, 오케스트라 공연, 캘리그래피, 가훈 쓰기 체험, 꽃차 시음, 쿠키 만들기 등이 준비된다. 성동구에선 15일 금호산 맨발공원 일대에서 ‘금호산 봄꽃축제’도 예정돼 있다. 서초구와 강남구의 양재천변, 남산공원 순환로도 걸으며 꽃내음을 맡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동북권:3개구 가로지른 우이천, 이름 모를 들꽃이 주인공 산이 많은 동북권은 조금만 나가면 꽃 천지다. 어디가 꽃 명소라고 딱 꼬집어 말하기 어렵다. 도심의 명소를 꼽자면 우이천이다. 도봉과 성북, 노원을 관통하는 우이천변은 벚꽃은 물론 이름 모를 다양한 들꽃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군데군데 작은 공원과 도서관, 휴식시설이 있다. 자전거길도 잘 조성돼 상쾌한 봄바람을 맞으며 라이딩을 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도봉구는 구청부터 노원교까지를 꽃 천지라고 부를 만하다. 일단 도봉구청 주변의 가로수가 모두 벚꽃이고, 중랑천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는 금계국과 사계장미가 쭉 늘어섰다. 노원구의 중랑천변(노원교~상계교 1㎞ 구간)을 노랗게 물들인 개나리 꽃길도 장관을 이룬다. 3월 말 꽃을 피운 개나리는 4월 20일쯤까지 아름다움을 뽐낸다. ●중랑천·안양천엔 유채꽃… 코가 먼저 즐거운 강동 허브공원 벚꽃과 개나리로만 채워진 꽃놀이가 지겹다면 조금 색다른 꽃도 있다. 서울창포원 ‘붓꽃길’, 청계천로, 성북구 월계로, 동작구 상도로, 송파구 로데오거리 ‘이팝나무길’, 한강 중랑천 둔치 ‘유채꽃길’, 양천구 신트리공원, 강동구 허브천문공원 ‘야생초화류와 허브류 꽃길’, 중랑캠핑숲 ‘배꽃길’ 등이다. 중랑캠핑숲의 배꽃길을 걸을 때는 벚꽃과 비슷하게 생긴 배꽃에 분홍 기운이 없이 깨끗한 흰색을 감상하는 것이 포인트다. 양천구 안양천 둔치의 유채꽃길이나 동대문구 중랑천 둔치의 꽃양귀비길 등도 볼만하다. 하이힐을 신은 여자친구를 위해 드라이브를 준비했다면 종로구 인왕산길, 광진구 워커힐길, 강서구 곰달래로, 금천구 벚꽃로 등을 기억해 두자. 물론 새 운동화를 사서 갈아 신고 같이 걷는 방법도 있다. 꽃바람도 좋지만 포근해진 강바람을 느끼고 싶다면 한강변을 찾아야 한다. 여의도 물빛무대에서는 4월 매주 금·토·일요일 ‘영화, 공연, 콘서트’가, 광진교 8번가에서는 매주 토·일요일 ‘로맨틱 콘서트’가 개최된다. 또 뚝섬한강공원 자벌레에는 시민 참여 전시가 준비돼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내일 전국적으로 하루 종일 ‘봄비’

    4월의 첫 주말인 2일 전국이 비교적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일요일인 3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하루 종일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2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포근해 나들이 가기 좋겠지만 일요일에는 제주와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1일 밝혔다. 2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4~25도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강릉 17도, 부산 19도, 제주 21도, 대전·춘천 23도, 광주·전주·청주 24도, 대구 25도 등의 분포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5월 같은 4월 첫날… 서울 낮 23도

    4월의 첫날 서울의 낮 기온이 23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의 낮 기온이 20도 안팎을 기록하면서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아 일사량이 많고 따뜻한 바람이 계속 우리나라 쪽으로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5월 상순에 해당하는 포근한 날씨가 주말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기상청은 1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이 2~12도, 낮 최고기온은 15~26도를 보이겠다고 예상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3도, 대구 22도, 수원·대전·전주·광주 23도, 춘천·청주 24도, 부산 19도, 제주 17도 등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토요일인 2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5~25도로 예상되면서 포근한 봄 날씨는 주말 내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일요일에는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제주도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오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지만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아침저녁 일교차가 15도까지 벌어지는 곳도 많은 만큼 외출 시 얇은 겉옷을 챙기는 등 환절기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포근한 봄날씨 덮은 미세먼지

    포근한 봄날씨 덮은 미세먼지

    서울 낮 최고기온이 17도까지 올라가는 등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30일 오후 광화문에서 한 시민이 외투를 벗어 들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걸어가고 있다. 기상청은 다음달 2일까지 기온이 계속해서 올라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충청, 경북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가리켰다. 연합뉴스
  • [독자의 소리] 운전자 위협하는 봄철 ‘포트홀’/정정식 농협중앙교육원 교수

    포근한 날씨에 새싹과 꽃들이 피기 시작하는 봄이다. 그러나 봄철 해빙기에는 방어운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봄철 도로면은 해빙으로 인한 크고 작은 ‘포트홀’이 많이 생겨 평소보다 훨씬 위험하다. 포트홀이란 도로 표층이 떨어져 나가 냄비처럼 구멍이 파인 것을 일컫는 토목용어다. 포트홀은 폭설이 내리는 겨울철이나 여름 장마철 폭우 지역에 많이 발생하지만 해빙기에 특히 많이 생겨 운전자에게 큰 위협을 준다. 포트홀이 위험한 이유는 운전자가 포트홀을 발견하고 급차선 변경이나 급제동, 타이어 파손으로 인해 교통사고를 유발하게 된다. 포트홀에 빠진 경우 충격으로 차량 내부에 문제가 생겨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도로 위 지뢰인 포트홀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운행 전 타이어의 마모 상태와 손상 여부를 확인하고 방어운전을 해야 한다. 운전하다 포트홀을 발견하면 당황해 급차선 변경, 급제동 등을 하지 않도록 올바른 운전 습관을 길러야 한다. 뒤따르는 차량에는 즉시 위험 신호를 알려 줘야 하고, 관할 도로관리사업소에 신고해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포트홀로 인한 사고가 발생한 경우 차량을 갓길로 이동시켜 2차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 국가 배상 등을 고려해 차량파손 부위와 도로 정비불량 상태는 반드시 사진을 찍어 놓아야 한다. 정정식 농협중앙교육원 교수
  • [애니멀 픽!] 복슬복슬한 털 가진 SNS 스타 고양이

    [애니멀 픽!] 복슬복슬한 털 가진 SNS 스타 고양이

    풍성하고 복슬복슬한 털 덕분에 ‘걸어 다니는 구름’처럼 보이는 고양이가 화제입니다. 주황빛이 섞인 흰 털과 파랗고 예쁜 눈동자로 SNS 사이트 인스타그램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카이(Sky)입니다. 이름처럼 상공에 떠 있는 한 점 구름 같은 스카이의 포근한 매력은 벌써 4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끌어들였습니다. 편안해 보이는 외모에 맞게, 스카이의 사진은 바닥에 드러누워있는 모습이 대부분입니다. 육식동물인 고양이 특유의 도도하고 긴장된 자세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몸 윤곽이 잘 드러나지 않을 만큼 털이 많아서 얼굴이 가려진다면 방석이나 깔개로 오해받기 딱 좋아 보입니다. 스카이는 ‘래그돌’(ragdoll) 품종의 고양입니다. 래그돌은 ‘봉제인형’ 이라는 뜻으로, 사람 품에도 잘 안기고 바닥에 잘 늘어지는 성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덩치가 매우 크지만 차분하고 애교가 넘쳐 널리 사랑받는 종입니다. 스카이의 주인이 스카이의 입장에서 쓴 귀여운 사진설명들 또한 인기 비결입니다. 얼굴을 묘하게 찡그리고 있는 사진에는 “상대방은 내 이름을 아는데 나는 그 사람을 모를 때”라는 익살맞은 설명이 쓰여 있어 웃음을 줍니다. 더 많은 사진을 보시려면 인스타그램 #skytheragdoll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주말 화창하지 말입니다

    이번 주말은 화창하고 포근해 나들이에 나서기 좋은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19일은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고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전국적으로 맑고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여 포근하겠다”고 18일 밝혔다. 그러나 주말에는 북풍 기류를 타고 중국에서 대기오염 물질이 유입되면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이날 강릉의 낮 기온은 21.2도까지 오르고 동두천 19.7도, 서울 19.2도 등 중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평년보다 7~8도 높아 4월 하순에 해당하는 봄 날씨를 보였다. 토요일인 19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0~20도로 예보됐다. 서울 낮 기온은 17도, 대전 16도, 전주·대구·부산 17도, 광주 18도, 제주 14도로 예상된다. 다음주도 일주일 내내 비가 없는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다음주 서울의 낮 기온은 13~15도 분포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봄전령 영춘화

    봄전령 영춘화

    서울 낮 최고기온이 15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인 17일 서울 남산순환도로 인근에 노란 영춘화가 활짝 피어 봄소식을 알리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모바일 픽!] 구름처럼 복슬복슬한 털 가진 고양이 인기

    [모바일 픽!] 구름처럼 복슬복슬한 털 가진 고양이 인기

    풍성하고 복슬복슬한 털 덕분에 ‘걸어 다니는 구름’처럼 보이는 고양이가 화제입니다. 주황빛이 섞인 흰 털과 파랗고 예쁜 눈동자로 SNS 사이트 인스타그램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카이(Sky)입니다. 이름처럼 상공에 떠 있는 한 점 구름 같은 스카이의 포근한 매력은 벌써 4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끌어들였습니다. 편안해 보이는 외모에 맞게, 스카이의 사진은 바닥에 드러누워있는 모습이 대부분입니다. 육식동물인 고양이 특유의 도도하고 긴장된 자세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몸 윤곽이 잘 드러나지 않을 만큼 털이 많아서 얼굴이 가려진다면 방석이나 깔개로 오해받기 딱 좋아 보입니다. 스카이는 ‘래그돌’(ragdoll) 품종의 고양입니다. 래그돌은 ‘봉제인형’ 이라는 뜻으로, 사람 품에도 잘 안기고 바닥에 잘 늘어지는 성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덩치가 매우 크지만 차분하고 애교가 넘쳐 널리 사랑받는 종입니다. 스카이의 주인이 스카이의 입장에서 쓴 귀여운 사진설명들 또한 인기 비결입니다. 얼굴을 묘하게 찡그리고 있는 사진에는 “상대방은 내 이름을 아는데 나는 그 사람을 모를 때”라는 익살맞은 설명이 쓰여 있어 웃음을 줍니다. 더 많은 사진을 보시려면 인스타그램 #skytheragdoll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서울포토] ‘활짝’ 핀 노란 영춘화

    [서울포토] ‘활짝’ 핀 노란 영춘화

    포근한 봄날씨를 보인 17일 서울 남산순환대로 인근에 봄을 맞이하는 노란 영춘화가 활짝 펴있다. 2016. 3. 17.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활짝’ 핀 노란 영춘화

    [서울포토] ‘활짝’ 핀 노란 영춘화

    포근한 봄날씨를 보인 17일 서울 남산순환대로 인근에 봄을 맞이하는 노란 영춘화가 활짝 펴있다. 2016. 3. 17.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활짝’ 핀 노란 영춘화

    [서울포토] ‘활짝’ 핀 노란 영춘화

    포근한 봄날씨를 보인 17일 서울 남산순환대로 인근에 봄을 맞이하는 노란 영춘화가 활짝 펴있다. 2016. 3. 17.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활짝’ 핀 노란 영춘화

    [서울포토] ‘활짝’ 핀 노란 영춘화

    포근한 봄날씨를 보인 17일 서울 남산순환대로 인근에 봄을 맞이하는 노란 영춘화가 활짝 펴있다. 2016. 3. 17.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활짝’ 핀 노란 영춘화

    [서울포토] ‘활짝’ 핀 노란 영춘화

    포근한 봄날씨를 보인 17일 서울 남산순환대로 인근에 봄을 맞이하는 노란 영춘화가 활짝 펴있다. 2016. 3. 17.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태연, 화사한 봄의 요정으로 변신!

    태연, 화사한 봄의 요정으로 변신!

    네이처리퍼블릭(대표 정운호)이 전속모델 태연과 함께 한 ‘2016 S/S 메이크업’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태연은 사랑스럽고 생기발랄한 ‘로맨틱 피치’ 룩과 우아하고 세련된 ‘로지 블루’ 룩의 두 가지 콘셉트를 완벽히 소화하며 소녀와 여인을 넘나드는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특히 태연은 화장품 모델답게 각각의 컬러가 갖는 분위기와 콘셉트를 정확히 이해하고, 표정과 동작 하나하나까지 섬세하게 신경쓰는 등 프로다운 모습으로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태연이 선보인 ‘로맨틱 피치’ 룩은 꽃물을 머금은 듯한 핑크빛 입술과 러블리한 코랄 컬러의 아이섀도를 레이어링해 사랑스러운 미소가 어울리는 소녀의 모습을 표현했으며 ‘로지 블루’ 룩은 딸기우유빛 컬러로 입술에 포인트를 주고 살짝 감은 두 눈 위에 포근한 라벤더 블루 컬러의 아이섀도를 블렌딩해 차분하고 성숙한 여인의 모습을 담아냈다. 화보에 사용된 ‘프로방스 매직스텝 아이즈’ 02호 코랄리스타와 03호 로지블루, ‘크리미 립스틱’ 11호 드라이로즈와 12호 베이비로즈 등의 제품들은 오는 3월 말, 네이처리퍼블릭 전국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번 화보 촬영에 함께한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정샘물 원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참 좋은 대상을 만났다. 그리는 대로 변화하는 맑고 아름다운 태연양. 즐겁고 행복한 촬영”이라는 글을 남기며 태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일부터 다시 봄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는 토요일에 끝나고 일요일인 13일부터 다시 포근한 봄 날씨를 회복하겠다. 기상청은 11일 “한반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시작된 꽃샘추위가 토요일까지 이어지다가 일요일부터 평년 기온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토요일인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춘천 영하 5도, 광주·청주 영하 3도, 대전 영하 4도, 부산 영상 0도, 제주 영상 2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일요일인 13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영상 4도, 낮 기온은 4~11도로 평년기온을 되찾겠다. 주말 내내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린 가운데 토요일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지역에, 일요일은 전남과 경남, 제주도 지역에 약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주는 주 초반부터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 서울의 경우 수요일인 16일 낮 최고기온이 14도로 예상되고 주말인 18~19일에는 낮 기온이 16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계속 유입되면서 서울·경기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대기가 매우 건조하기 때문에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서울 새달 13일 벚꽃 활짝

    서울 새달 13일 벚꽃 활짝

    올해에는 벚꽃이 평년보다 3~5일 일찍 필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7일 “올해 벚꽃 개화는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중부지방은 평년보다 3~4일, 남부지방은 4~5일 일러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벚꽃은 제주 서귀포에서 3월 20일 피기 시작해 남부지방은 3월 24~31일, 중부지방은 4월 1~10일, 경기 북부 및 강원 북부와 산간지방은 4월 10일 이후에 필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4월 7일로 예상된다. 벚꽃의 절정기는 일반적으로 꽃이 핀 뒤 1주일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서울에서 벚꽃이 만개하는 때는 4월 13일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벚꽃 개화시기는 2월과 3월의 기온과 강수량 등에 크게 영향받는다. 올 2월 전국 평균 기온이 1.7도로 평년(1.1도)보다 0.6도 높고 3월 기온도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강수량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평년보다 많을 전망이어서 개화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주말 동안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쳤던 황사는 8일 오전 서해안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 현상을 보이다가 오후에는 사라지겠다. 기상청은 “8일 오후부터는 대기의 흐름이 원활하고 남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려 전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8일 서울 낮 최고기온은 11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여 포근하겠지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벌어지는 곳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내일 오전까지 서해안 일대 옅은 황사…남부 오후부터 비

     주말 많은 봄비가 내린 뒤 시작된 황사가 화요일인 8일 오전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7일 “어제 유입된 황사가 대기 중 정체돼 있고 중국 중부지방 상공의 황사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내일 오전까지 황사가 나타나겠다”고 밝혔다.  8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달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남부지방은 제주도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차차 흐려지겠고,제주도와 전라남도,경상남도에서 오후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으며 남부지방에서도 오후부터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 전라남도,경상남도 5㎜ 내외가 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10도,낮 최고기온은 9~14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낮 동안에는 포근하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옅은 황사 내일까지 계속

    지난 주말부터 나타난 올해 첫 황사가 이번 주 초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당초 예보와 달리 황사의 강도는 그리 세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6일 “몽골과 중국 북부 내륙지방에서 지난 4~5일 발생한 황사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우리나라 전체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그러나 “구름 없는 맑은 날씨 덕에 상승 기류가 생기면서 황사가 상당 부분 서해안을 넘어오지 못해 농도가 당초 예상보다 옅어졌다”며 “일부 지역에서는 9일까지 황사가 지속되겠지만 농도는 높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사가 발생했을 때는 겨울철에 쓰는 방한용 마스크가 아닌,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한 황사방지용이나 방진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세탁할 경우 마스크에 있는 필터가 손상돼 황사를 제대로 차단할 수 없기 때문에 한 번 사용한 후에는 버리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당분간은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월요일인 7일 낮기온은 서울·춘천 16도를 비롯해 대전·부산 17도, 제주 18도, 대구 19도, 광주 20도로 예상된다. 그러나 금요일인 11일부터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 서울의 경우 주말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3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꽃샘추위가 예상된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길섶에서] 백설찬가/손성진 논설실장

    어느 젊은 날의 겨울, 앞이 안 보이는 함박눈 폭탄 속을 헤집으며 미친 듯 거리를 쏘다닌 적이 있다. 몇 년간 서울에선 이런 눈의 존재를 모르고 살았다. 겨울을 그냥 보내기 아쉬웠을까. 2월의 마지막 날 하늘은 한바탕 백설을 선사했다. 한들한들, 꽃가루 같은 진눈깨비가 세상을 덮는다. 서쪽에서 몰려온 눈은 교외의 산야를 온통 뒤덮더니 침침한 도회의 음울한 일상까지도 포근히 안아 준다. 수필가 김진섭이 ‘백설부’에서 말했듯 “부드러운 설편(雪片)은 생활에 지친 우리의 굳은 얼굴을 어루만진다.” 눈은 세상의 모든 허물을 덮어 준다. 볼품없는 잡초도 눈꽃을 피워 예술작품으로 만든다. 백설은 엄마가 덮어 주는 하얀 솜이불같이 온 세상을 보듬는다. 그 속에서 화려한 꽃이든 더러운 시궁창이든 모두 한 가지, 눈부신 흰색이 된다. 순결의 흰색보다 더 빛나는 색이 있을까. 눈은 세상을 과거로 돌린다. 수십 년 전의 동심으로 우리를 이끈다. 눈이 내린다. 눈은 소리 없이 우리를 따뜻이 품어 준다. 시끄러운 세상도 눈이 내릴 때만큼은 고요해진다. 그러면서 똑같은 목소리로 환호성을 지르는 것이다. “아름답다.” 손성진 논설실장 sons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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