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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출석한 표창원 “한국당, 하루빨리 ‘패스트트랙’ 조사 받아야”

    경찰 출석한 표창원 “한국당, 하루빨리 ‘패스트트랙’ 조사 받아야”

    자유한국당의 고발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경찰서에 출석해 피고발인 신분으로 약 6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표창원 의원은 경찰의 출석 통보에 불응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비판하며 “하루빨리 조사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선거제·검찰개혁 법안들이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패스트트랙)되는 것을 막겠다며 자유한국당이 일으킨 국회 점거·감금 사태 이후 여야가 서로 고소·고발한 사건을 검찰의 수사지휘로 수사 중이다. 표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50분쯤 영등포경찰서에 도착했다. 그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제게 이뤄진 고발에 대해 성실하게 있는 그대로, 사실 그대로 조사에 임할 것”이라면서 “자유한국당은 이번 조사 불응이 얼마나 큰 수사 차질을 일으키고 세금을 낭비하게 하는지 깨닫고 하루빨리 조사에 임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윤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이날 오후 4시쯤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했다. 윤준호 의원은 “(패스트트랙 처리) 당시 저는 국회의원 본연의 업무인 의안을 접수하려고 했다”면서 “역으로 폭행을 당했는데 왜 공동폭행으로 고발을 당했는지 억울하다. 그런 부분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하고 조사실로 향했다. 표 의원과 윤 의원은 지난 4월 패스트트랙 처리 과정에서 여야가 충돌했을 때 자유한국당 의원과 당직자 등을 폭행했다면서 자유한국당으로부터 고발을 당했다. 전날에는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와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앞서 경찰은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이 지난 4월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감금한 혐의로 고발된 자유한국당의 정갑윤·여상규·엄용수·이양수 의원에게 출석을 통보했지만 이들은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 모두 경찰에 별도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지 않았고, 일정 조율 의사를 경찰에 전달하지도 않았다고 한다. 이후 경찰은 채이배 의원을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의원 9명에게 새로 출석을 통보했고,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은 정갑윤·여상규·엄용수·이양수 의원에게는 2차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이날도 경찰에 출석하지 않았다. 되레 자유한국당은 여당과 일부 야당 의원들의 경찰 출석을 문제 삼았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여당과 일부 야당 의원은 사실상 경찰에 견학 한번 갔다 오는 소위 ‘출석놀이’로 야당을 겁박하고 있다”면서 “입법부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하는 한심한 행태”라고 말했다.이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이 야당 탄압 운운하면서 경찰 소환에 불응하는 것은 국민이 납득하지 못한다”면서 “본질은 자유한국당이 패스트트랙 지정 과정에서 ‘국회선진화법’(개정된 국회법)을 어기고 국회 회의장 부근에서 폭력으로 회의를 방해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패스트트랙 수사 대상에 오른 국회의원은 자유한국당 58명, 더불어민주당 40명, 바른미래당 6명, 정의당 3명과 문희상 국회의장 등 총 108명에 달한다. 경찰은 이번 패스트트랙 고소·고발 사건을 ▲채이배 의원 감금 ▲국회 의안과 사무실 점거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회의실 앞 충돌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회의장 앞 충돌 등 크게 4개로 나눠 수사하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포토] ‘패스트트랙 고발전’ 표창원 의원 경찰 출석

    [포토] ‘패스트트랙 고발전’ 표창원 의원 경찰 출석

    정치권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고발전’으로 수사 대상이 된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조사를 받기 위해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7.17 연합뉴스
  • 표창원·윤준호 ‘패스트트랙 수사’로 경찰 출석…한국당은?

    표창원·윤준호 ‘패스트트랙 수사’로 경찰 출석…한국당은?

    선거제·검찰개혁 법안들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을 타는 것을 막겠다며 자유한국당이 일으킨 국회 점거·감금 사태 이후 여야가 서로 고소·고발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17일 표창원·윤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표창원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윤준호 의원은 이날 오후 4시에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자유한국당은 표창원·윤준호 의원이 지난 4월 패스트트랙 처리 과정에서 여야가 충돌했을 때 자유한국당 의원과 당직자 등을 폭행했다면서 두 의원을 고발했다. 전날에는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소하 정의당 의원이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표 의원은 지난 10일 페이스북에 영등포경찰서로부터 받은 피고발인 출석요구서를 사진으로 올렸다. 표 의원은 “패스트트랙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국회 폭력 사태와 관련해 경찰의 피고발인 출석 요구에 응해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하겠다”면서 “국회의원이 경찰 조사에 불응하고, 비협조하고, 직위와 권한을 이용해 (경찰을) 압박하거나 (국회의원에게 부여된 불체포특권의 효력 발휘를 위해) ‘방탄국회’를 소집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비판한 것이다. 앞서 경찰은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이 지난 4월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감금한 혐의로 고발된 자유한국당의 정갑윤·여상규·엄용수·이양수 의원에게 출석을 통보했지만 이들은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 모두 경찰에 별도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지 않았고, 일정 조율 의사를 경찰에 전달하지도 않았다고 한다. 백혜련 의원도 전날 경찰에 출석하면서 “자유한국당은 억울하다고 하는데 뭐가 억울한지 모르겠다. 설령 억울하다면 나와서 어떤 부분이 잘못이고 어떤 부분이 억울한지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소하 의원도 “패스트트랙 법안을 물리적으로 막아내고, 국민에게 부끄러운 행위를 하고, 폭력적인 행동을 한 자유한국당이 엄하게 처벌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후 경찰은 채이배 의원을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의원 9명에게 새로 출석을 통보했고,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은 정갑윤·여상규·엄용수·이양수 의원에게는 2차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출석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패스트트랙 충돌’ 백혜련·윤소하 경찰 출석… 한국당은 ‘버티기’

    ‘패스트트랙 충돌’ 백혜련·윤소하 경찰 출석… 한국당은 ‘버티기’

    지난 4월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충돌 과정에서 고소·고발된 국회의원의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가 16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패스트트랙과 관련한 고소·고발로 국회의원이 경찰 조사를 받은 것은 처음이다. 59명이 수사 대상인 자유한국당은 야당 탄압이라며 버티기를 이어 갔다. 한국당으로부터 당원과 당직자들을 폭행한 혐의(공동폭행)로 고발당한 백 의원과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했다. 백 의원은 “실질적인 피해자인 제가 이 자리에 선 것이 너무나 황당하다”며 “그러나 형사사법체계를 존중하기 때문에 이 자리에 나왔고 이것이 법치주의”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불법 폭력과 회의 방해를 주도했던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는 자진 출두해 국민에게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후 3시 45분쯤 조사를 마치고 나온 백 의원은 “사개특위 위원으로서 활동 정당성을 잘 말씀드렸고 한국당의 국회선진화법 위반에 대해 확실하게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이 생각보다 굉장히 상세하게 영상을 수집하고 분석했다”며 “한국당 의원님이 좀 긴장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고 밝혔다.반면 나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고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며 “아무리 짓밟아도 새벽이 올 때까지 한국당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은 타깃 줄소환으로 야당 의원을 겁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당 여상규 의원 등 4명은 지난달 27일 경찰의 소환 통보를 받았다. 지난 9일에는 이은재 의원 등 9명이 경찰의 출석 요구를 받았지만 이들은 경찰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패스트트랙 충돌’ 백혜련·윤소하 경찰 출석…“한국당도 조사 받아야”

    ‘패스트트랙 충돌’ 백혜련·윤소하 경찰 출석…“한국당도 조사 받아야”

    백 의원 “실질적 피해자인데 여기 서니 황당”윤 의원 “폭력 행동한 한국당 엄히 처벌받아야”선거제 개편 등의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처리 과정에서 일어난 국회 내 물리력 행사로 수사 대상이 된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과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16일 경찰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9시 55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도착한 백 의원은 취재진에게 “실질적인 피해자인 내가 여기 선 것이 너무나 황당하다”며 “다만 우리나라 형사 사법체계를 존중하기에 이곳에 왔다. 국회의 특권 아래 숨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백 의원은 “한국당은 억울하다고 하는데 뭐가 억울한지 모르겠다”며 “설령 억울하다면 나와서 어떤 부분이 잘못이고 어떤 부분이 억울한지 밝혀야 한다. 나오지 못한다면 뭔가 꿀리는 것이 있는 것 아닌가 국민이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같은 시각 경찰에 출석한 윤 의원은 “패스트트랙 법안을 물리적으로 막아내고 국민에게 남부끄러운 행위를 하고 폭력적인 행동을 한 한국당이 엄하게 처벌받아야 한다”며 “폭력을 당한 저희가 이곳에 먼저 선 것은 아이러니한 일이지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출석요구서를 받아들고 성실하게 답하는 것이 도리라는 측면에서 조사받으러 왔다”고 말했다. 두 의원은 지난 4월 25~26일 국회 내 충돌 상황 도중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의안과 사무실 점거과정에서 충돌을 빚으며 의원·당직자 등을 폭행한 혐의(공동폭행)로 한국당에 의해 고발돼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다. 수사 대상에 오른 국회의원 109명 가운데 경찰에 출석한 것은 이들이 처음이다. 같은 혐의로 소환된 민주당 송기헌·표창원·윤준호 의원은 17일 출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을 감금한 혐의로 한국당 의원 13명에게도 이번주 출석 통보를 요구했지만 의원들은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패스트트랙 고발사건에 관련된 사람은 총 2000여명에 달하며, 전체 피고발인수는 121명 중 국회의원이 109명이다. 정당 별로는 자유한국당 59명, 민주당 40명, 바른미래당 6명, 정의당 3명이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서울포토] ‘패스트트랙 국회의원 첫 소환’ 백혜련·윤소하 경찰 출석

    [서울포토] ‘패스트트랙 국회의원 첫 소환’ 백혜련·윤소하 경찰 출석

    16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과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패스트트랙 고발과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또 이날 패스트랙 고발건 관련 영등포 경찰서에 출석통보를 받는 자유한국당 여상규 법사위원장이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경찰, ‘패스트트랙 고발’ 의원들 이번주 줄소환

    선거제 개편과 사법제도 개혁 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과정에서 벌어진 대규모 고소·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번 주 현직 국회의원을 줄소환한다. 앞서 경찰은 자유한국당 의원 4명을 소환했지만 출석 거부로 무산됐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번 주중 더불어민주당 4명, 정의당 1명, 한국당 13명 등 국회의원 총 18명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할 계획이다. 경찰이 조사하고 있는 사안은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 감금 ▲국회 의안과 사무실 점거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회의실 앞 충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회의장 앞 충돌 등 크게 네 가지다. 이날 정치권 등에 따르면 민주당 백혜련 의원과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16일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하기로 했다. 17일에는 민주당 표창원·송기헌·윤준호 의원이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월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과정에서 국회 의안과 사무실 앞에서 공동 폭행한 혐의로 한국당에 의해 고발됐다. 한국당에서는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 감금 혐의로 김정재·박성중·백승주·이만희·이종배·김규환·민경욱·이은재·송언석·엄용수·여상규·정갑윤·이양수 의원 등 13명이 소환을 통보받았다. 출석 여부에 대한 이들의 입장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 중 엄용수·여상규·정갑윤·이양수 의원은 1차 출석요구에 불응해 2차 출석요구서를 받았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고속도로 사망’ 여배우 남편,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

    ‘고속도로 사망’ 여배우 남편,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

    술 마신 식당 인근 CCTV서도 운전 말리는 장면 없어 지난 5월 음주운전을 하다가 고속도로 한가운데에 차량을 세우고 내렸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20대 배우의 남편이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5월 6일 오전 3시 52분쯤 김포시 고촌읍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아내인 배우 한모(28)씨의 음주운전을 알고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씨는 당시 이 고속도로 편도 3차로 중 한가운데인 2차로에 자신의 벤츠 C200 승용차를 정차한 뒤 하차했다가 뒤따라온 택시와 올란도 승용차에 잇따라 치여 숨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최종 부검 결과 한씨는 당시 온몸에 다발성 손상을 입었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앞서 경찰에서 “내가 소변이 급해 차량을 세우게 됐고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본 뒤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진술했으며 한씨가 갓길이 아닌 고속도로 한가운데 차량을 세운 이유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진술한 바 있다. 또 “사고 당일 영종도에서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셨다”면서도 아내 한씨의 음주 여부에 대해서는 “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한씨가 술에 취한 상태였던 점과 당시 승용차 조수석에 A씨가 타고 있었던 점을 들어 A씨가 한씨의 음주운전을 알고도 말리지 않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 A씨와 한씨가 사고 직전 지인들과 술을 마신 영종도 식당 인근 CCTV 영상에서도 운전대를 잡는 한씨를 A씨가 말리는 모습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한 상태여서 잘 기억이 안 난다”고 혐의를 부인하며 기존 주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음주운전을 한 한씨는 이미 사망했기 때문에 ‘공소권 없음’ 처분을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CCTV 영상과 A씨가 사고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점을 미뤄 볼 때 아내 한씨의 음주 사실을 몰랐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사건을 정리하는 대로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음주운전 방조 행위는 적발 시 도로교통법과 형법에 따라 6월∼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국회 폭력’ 표창원·윤소하 “경찰 출석해 조사받겠다”

    선거제·개혁 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과정에서 자유한국당으로부터 고발당한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10일 “국회 폭력 사태 관련 경찰의 피고발인 출석 요구에 응해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패스트트랙 지정 과정에서 벌어진 폭력 사태와 관련해 표 의원 외에도 민주당 백혜련·송기헌·윤준호 의원과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에게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다. 경찰은 표 의원에게 오는 17일 오전 10시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윤 원내대표도 페이스북에 출석요구서를 게시한 뒤 “한국당의 의사 방해와 폭력행위에 대해 분명하게 진술하고 오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밖에도 한국당 의원 9명에 대한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표창원 “패스트트랙 수사에 적극 협조…경찰 출석하겠다”

    표창원 “패스트트랙 수사에 적극 협조…경찰 출석하겠다”

    선거제·검찰개혁 법안들이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패스트트랙)되는 것을 막겠다며 자유한국당이 일으킨 국회 점거·감금 사태 이후 여야가 서로 고소·고발한 사건을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피고발인이 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고발인은 자유한국당이다. 표창원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에 서울 영등포경찰서로부터 받은 피고발인 출석요구서를 사진으로 올렸다. 표 의원은 “패스트트랙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국회 폭력 사태와 관련해 경찰의 피고발인 출석 요구에 응해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하겠다”면서 “국회의원이 경찰 조사에 불응하고, 비협조하고, 직위와 권한을 이용해 (경찰을) 압박하거나 (국회의원에게 부여된 불체포특권의 효력 발휘를 위해) ‘방탄국회’를 소집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찰의 출석 요구에) 법 앞의 평등, 국민의 한 사람으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표 의원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할 예정이다. 표 의원의 이날 페이스북 발언은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이 지난 4월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감금한 혐의로 고발된 자유한국당의 정갑윤·여상규·엄용수·이양수 의원은 경찰의 출석 통보에 불응했다. 네 의원 모두 경찰에 별도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지 않았고, 일정 조율 의사를 경찰에 전달하지도 않았다. 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 이채익 의원은 채이배 의원 감금 혐의로 고발된 같은 당 의원들의 수사 진행 상황과 향후 수사계획 등 수사자료를 제출할 것을 경찰에 요구해 논란이 됐다. 같은 당의 이종배 의원은 수사계획과 함께 수사 대상자 명단, 그리고 사건 담당 수사관의 이름과 연락처까지 요구했다. 현재 패스트트랙 수사 대상에 오른 국회의원은 자유한국당 58명, 더불어민주당 40명, 바른미래당 6명, 정의당 3명과 문희상 국회의장 등 총 108명에 달한다. 경찰은 이 중 18명에게 출석을 요구한 상태다. 채 의원을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의원 9명에게 새로 출석을 통보했고,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은 정갑윤·여상규·엄용수·이양수 의원에게는 2차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의원 4명, 정의당 의원 1명에게도 새로 출석을 요구했다. 경찰은 이번 패스트트랙 고소·고발 사건을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 감금 ▲국회 의안과 사무실 점거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회의실 앞 충돌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회의장 앞 충돌 등 크게 4개로 나눠 수사하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MC딩동에게 맞고 ‘술 대기’까지 했다”

    개그맨 겸 프로그램 사전 진행자(MC)로 유명한 MC딩동(40·본명 허용운)이 MC 준비생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9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MC 지망생 A씨는 “허씨로부터 상습적인 폭행과 모욕을 당해 왔다”며 최근 이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허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한 차례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를 진행 중이다. 허씨는 2017년 마포구의 한 술집에서 A씨에게 마이크를 집어던지고 머리채를 잡고 뺨을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3월에는 ‘미친 XX’ 등 욕설을 퍼부은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2017년 5월부터 지난 3월까지 허씨와 함께 일하며 차량 운전과 짐 운반, MC 보조 등 잡무를 처리하고 방송 녹화가 끝나면 술자리에서 기다렸다가 새벽에 허씨를 집까지 데려다 주는 ‘술 대기’ 역할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또 “허씨가 술에 취하면 욕하거나 때리는 일이 많았는데 (2017년) 폭행 당시에는 가만히 앉아 있는 나에게 ‘너 때문에 이렇게 됐다’며 머리채를 잡고 뺨을 때렸다”면서 “마이크를 던져 허벅지에 맞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폭행 당시 술자리에 함께 있던 동료의 진술서도 경찰에 제출했다. 허씨가 몇 년간 MC 준비생들에게 일을 시키면서 임금은 챙겨 주지 않았다는 주장도 나왔다. A씨는 “오후 1시에 출근해 ‘술 대기’가 끝나면 다음날 새벽 3~4시가 넘었고 차에서 쪽잠을 잔 뒤 아침에 또 출근했다”면서 “‘MC로 키워 주겠다’는 말만 믿었고 사실상 매니저처럼 일하면서도 2년 동안 돈 한 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허씨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폭행한 기억은 없고 애초 A씨를 매니저처럼 고용한 적도 없으며 MC 업무는 옆에서 보고 들으면서 배우는 것이기에 저는 그 기회를 준 것”이라면서 “돈은 안 줬지만 밥을 사 주고 안 신던 옷과 신발도 줬다”고 반박했다. 또 “오히려 A씨가 술자리 사진을 몰래 촬영하고 자신이 일한 급여로 3000만원이나 달라고 하는 등 억지 요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씨는 A씨를 협박죄로 맞고소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단독]‘사전 MC계 1인자’ MC 딩동 폭행·모욕 혐의로 고소

    [단독]‘사전 MC계 1인자’ MC 딩동 폭행·모욕 혐의로 고소

    MC 준비생 A씨 “MC딩동이 머리채 잡고 뺨 때려”“2년 가까이 일하면서 임금 제대로 못 받았다” 주장딩동 “A씨 애초 고용한 적 없어…협박죄로 맞고소”개그맨 겸 프로그램 사전 진행자(MC)로 유명한 MC딩동(40·본명 허용운)이 MC 준비생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9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MC 지망생 A씨는 “허씨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과 모욕을 당해왔다”며 최근 이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고 경찰은 조사를 진행 중이다. 허씨는 2017년 서울 마포구 한 술집에서 A씨에게 마이크를 집어던지고, 머리채를 잡고 뺨을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3월에는 ‘미친 XX’ 등 욕설을 퍼부은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2017년 5월부터 지난 3월까지 허씨와 함께 일하며 차량 운전과 짐 운반, MC 보조 등 잡무를 처리하고, 방송 녹화가 끝나면 술자리에서 기다리며 새벽에 허씨를 집까지 데려다 주는 ‘술 대기’ 역할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또 “술자리에서 허씨가 술에 취하면 욕하거나 때리는 일이 많았는데, 당시에는 허씨가 가만히 앉아 있는 저에게 ‘너 때문에 이렇게 됐다’고 말하며 머리채를 잡고 뺨을 때렸다”면서 “마이크를 던져 허벅지에 맞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폭행 당시 술자리에 함께 있던 동료의 진술서도 경찰에 제출했다. 허씨가 몇 년간 MC 준비생들을 부리면서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A씨는 “오후 1시에 출근해 ‘술 대기’가 끝나면 다음날 새벽 3~4시가 넘었고, 차에서 쪽잠을 잔 뒤 아침에 또 출근했다”면서 “그래도 MC 일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해 고생을 참았는데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고발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또 “허씨는 무대에서 내려오면 담배가 없다거나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했다는 이유 등으로 머리를 때리거나 욕하는 일이 많았다”면서 “업무와 전혀 상관없는 자신의 집안일 처리, 아이 돌보기까지 맡겼다”고 말했다. 그는 “‘MC로 키워주겠다’는 말만 믿었고 사실상 매니저처럼 일하면서도 2년 동안 돈 한 푼 받지 않았다”면서 “그런데도 허씨가 사전 MC계에서 너무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사람이라 침묵하는 MC 준비생이 많다”고 말했다. 허씨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폭행한 기억은 전혀 없으며 A씨를 평소에 가족처럼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허씨는 “애초 A씨를 매니저처럼 고용한 적이 없고, MC 업무는 옆에서 보고 들으면서 배우는 것이기에 저는 그 기회를 준 것”이라면서 “돈은 안 줬지만, 밥을 사주고 안 신던 옷과 신발도 줬다”고 반박했다. 또 “A씨는 MC 일을 하나도 배운 게 없다고 하지만, 제가 소개해준 행사도 여러 건”이라면서 “오히려 A씨가 술자리 사진을 몰래 촬영하고, 자신이 일한 것에 대해 3000만원이나 억지로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씨는 A씨에 대해 협박죄로 맞고소한 상태다. 허씨는 SBS 9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사전 MC계의 1인자’로 불리며 독보적으로 활동해왔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제보 부탁드립니다 서울신문은 연예계와 문화·예술계, 매니지먼트 업계 등에서 발생하는 갑질, 부당행위 등을 집중 취재하고 있습니다. 직접 당하셨거나 목격한 사례 등이 있다면 제보(clean@seoul.co.kr) 부탁드립니다. 제보해주신 분의 신원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집니다. 알려주신 내용은 끝까지 취재해 보도하겠습니다.
  • [시론] 일본의 경제 보복에 맞서는 우리의 자세/안재빈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시론] 일본의 경제 보복에 맞서는 우리의 자세/안재빈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6월의 마지막 날 역사적인 남북미 정상 판문점 회동을 지켜보면서 이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넘쳐났다. 마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중 미중 무역협상 재개 합의가 이루어진 터라 하반기 대내외 경제 여건이 개선되리라는 기대 또한 조심스럽게 가질 수 있었다. 적어도 다음날 아무런 예고 없이 발표된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조치에 관한 뉴스를 접하기 전까지는 그랬다. 지난 열흘간 언론을 통해 소개된 관련 전문가들의 다양하고 상반되는 정책적 제안 등만 보아도 일본 정부의 이번 조치가 얼마나 예외적이고 모호한 측면을 띠는지 가늠할 수 있다. 맞불 정책을 통해 강경하게 대응해야 할지,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를 통해 해결해야 할지, 외교 채널을 통해 관계 개선을 도모해야 할지 어느 것 하나 확실하지 않다. 당장 일본 정부의 다음 카드가 무엇일지조차 우리는 알지 못한다. 이런 일본 정부의 느닷없는 무역 제재 조치의 배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최근 2년 반 남짓한 기간 동안 이루어진 일련의 미국의 통상정책을 먼저 복기해 볼 필요가 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첫 주에 전격적으로 발표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 결정을 시작으로 기존의 자유무역협정(FTA) 상대국들과의 재협상을 관철시키는 와중에 국가 안보에 따른 무역 제재 조치라는 극히 예외적인 무역확장법 조항을 내세워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 캐나다, 유럽연합(EU) 등 전통적인 우방국들로부터의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에 이르렀다. 미중 무역전쟁을 차치하더라도 그야말로 상대국을 가리지 않고 쉴 새 없이 진행돼 온 예측 불허 통상정책들의 연속이었다. 이러한 조치들은 경제 정책의 불확실성을 증폭시킨다는 점에서 이미 세계 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을 뿐 아니라 나쁜 선례를 남긴다는 점에서 더더욱 우려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다. 그중에서도 국가 안보 조항을 내세운 무역 제재 조치는 WTO 회원국 간의 차별을 금지하는 최혜국 대우 원칙을 위반함으로써 이에 근거한 다자주의 세계 무역질서를 훼손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거의 사문화되다시피 했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러한 불문율을 깸으로써 남긴 나쁜 선례를 일본이 따르면서 우려가 이제 우리에게는 현실이 됐다. 사실 트럼프 행정부가 남긴 나쁜 선례를 일본이 따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본격적인 예측 불허 통상정책을 시행하기 이전에 이미 트럼프 행정부는 파리 기후변화협정 탈퇴를 선언하면서 국제사회에 충격을 준 바 있다. 그리고 일본은 지난해 말 국제포경위원회 탈퇴를 선언하며 이달부터 상업용 고래잡이를 재개했다. 엔화 절하를 통해 수출 증대를 꾀한다는 ‘아베 노믹스’의 근간을 이룬 양적완화 정책 또한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이 정점을 이루던 시기에 시행되면서 환율 전쟁을 촉발시킨다는 국제사회의 비난을 피해 갔다는 점에서 비슷한 맥락에서 해석될 수 있다. 미국의 전례를 방패막이 삼은 덕분에 이번 수출 제재 조치 역시 해외 언론에서는 별다른 이슈가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의 화웨이 제재 조치에 힘입어 일본 정부가 우리의 특정 기업을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상황이 비현실적으로만 보이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의도했든 의도치 않았든 이번 조치는 아베 정부의 지지 세력을 결집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강하고 지속적으로 밀어붙일 공산이 크다. 반면 정작 피해 당사자인 우리 내부에서는 대응 방안과 전략 등에 대한 이견들로 정치권과 언론에서 날 선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여야, 정재계, 진보와 보수 가릴 것 없이 힘을 합해 일본 측 조치에 대응하고 극복 방안을 마련해야 할 때인 지금 정부에 대한 책임 소재 공방과 외교 정책 실패에 대한 비난에 힘을 쏟는 것은 우리가 가장 피해야 할 부분이다. 일본 정부가 쑤시어 놓은 벌집 덕분에 관련 부처 공무원들과 기업 책임자들은 최적의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피해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열흘간 밤낮없이 동분서주하며 격무에 시달려 왔을 것이다. 아마도 앞으로도 당분간은 계속 그래야 할 것 같다. 맘먹고 느닷없이 남의 벌집을 쑤시어 놓은 ‘불량 이웃’은 제쳐 두고, 왜 벌집을 건드릴지 미처 몰랐느냐고, 잘 지켜보고 있지 않았느냐고 서로 비난만 하며 책임을 추궁하는 것은 정작 뒤처리를 위해 오늘도 밤을 새워야 하는 이들에 대한 예의는 아닐 것이다.
  • 김성준 前앵커 지하철 ‘몰카’

    김성준 前앵커 지하철 ‘몰카’

    지하철역에서 여성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SBS TV의 간판 앵커 출신 김성준(56) SBS 논설위원이 회사를 사직했다. SBS는 8일 김씨가 낸 사직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김씨를 성폭력범죄처벌특별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일 오후 11시 55분쯤 서울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현장에 있던 시민이 범행을 목격하고 피해자에게 알린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김씨는 범행 사실을 부인했으나 휴대전화에서 몰래 찍은 여성의 사진이 발견됐다. 김씨는 이날 일부 취재진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먼저 저 때문에 씻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과 가족분들께 엎드려 사죄드린다”며 “그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 주셨지만 이번 일로 실망에 빠지신 모든 분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성실히 경찰 조사에 응하겠다. 참회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1991년 SBS에 입사한 김씨는 간판 뉴스인 ‘SBS 8 뉴스’를 진행하며 여러 정치·사회적 이슈에 대한 소신 발언을 해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뉴스제작국장을 거쳐 보도본부장도 지냈으며 2017년 8월부터는 논설위원으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SBS 라디오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를 진행했지만 사표 수리와 함께 하차하게 됐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몰카 혐의’ 김성준 SBS 앵커 “엎드려 사죄드린다”

    ‘몰카 혐의’ 김성준 SBS 앵커 “엎드려 사죄드린다”

    지하철역에서 여성의 하반신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입건된 김성준(56) 전 SBS 앵커가 논란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김 전 앵커는 8일 일부 취재진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피해자분과 가족분들께 엎드려 사죄드린다”며 “이미 전 직장이 된 SBS에 누를 끼치게 된 데 대해서도 조직원 모두에게 사죄드린다”라고 밝혔다. 김 전 앵커는 그러면서 “제 가족과 주변 친지들에게 고통을 준 것은 제가 직접 감당해야 할 몫”이라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성실히 경찰 조사에 응하겠다. 참회하면서 살겠다”라고 말했다. 김 전 앵커는 지난 3일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사실을 부인했으나 휴대전화에서 몰래 찍은 여성의 사진이 발견됐다. 영등포경찰서는 김 위원을 성폭력범죄 처벌특별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조사 중이다. 김 전 앵커는 입건 후 회사에 사직서를 냈으며 이날 수리됐다. 그가 진행하던 SBS러브FM(103.5㎒)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는 폐지됐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몰카 혐의’ 김성준 SBS 앵커 진행하던 라디오 전격 폐지

    ‘몰카 혐의’ 김성준 SBS 앵커 진행하던 라디오 전격 폐지

    지하철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입건된 SBS 간판 앵커 출신 김성준(56) SBS 논설위원의 사표가 수리된 데 이어 그가 진행하던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이 전격 폐지됐다. SBS는 김 위원의 사직서를 이날 수리하고 그가 진행하던 SBS러브FM(103.5㎒)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를 폐지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김 논설위원이 입건된 후부터 이재익 PD가 임시 진행했다. 이 PD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프로그램이 폐지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후속 프로그램으로는 이달 한 달 간 ‘한낮의 BGM’이 임시로 편성된다.김 위원은 지난 3일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사실을 부인했으나 휴대전화에서 몰래 찍은 여성의 사진이 발견됐다. 영등포경찰서는 김 위원을 성폭력범죄 처벌특별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조사 중이다. 김 논설위원은 1991년 SBS에 입사해 기자를 거쳐 앵커가 됐다. 특히 2011년부터 2014년, 2016년 말부터 2017년 5월까지 SBS TV 간판 뉴스인 ‘SBS 8 뉴스’를 진행하면서 여러 정치·사회적 이슈에 대해 ‘소신 발언’을 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여 ‘간판 앵커’로 불렸다. 그는 2016년에는 뉴스제작국장을 거쳐 보도본부장도 지냈으며 2017년 8월부터는 논설위원으로 활동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지하철 불법촬영’ 김성준 전 SBS 앵커 사직서 수리

    ‘지하철 불법촬영’ 김성준 전 SBS 앵커 사직서 수리

    지하철에서 만취 상태로 여성의 신체 부위를 몰래 찍다가 경찰에 입건된 김성준 SBS 전 앵커(현 논설위원)가 회사에 사표를 제출했다. SBS는 8일 김성준 논설위원이 낸 사직서를 이날 수리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김성준 전 앵커를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성준 전 앵커는 지난 3일 오후 11시 55분쯤 서울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이 이를 피해자에게 알린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준 전 앵커는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김성준 전 앵커는 범행 사실을 부인했지만 휴대전화에서 몰래 찍은 여성의 사진이 발견됐다. 김성준 전 앵커는 “평소 사진 찍는 게 취미인데 술을 지나치게 많이 마신 상태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준 전 앵커는 최근까지 평일 오후 2시 20분에 방송되는 SBS 러브FM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 진행을 맡아 왔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체포된 후인 지난 4일과 5일 방송에서는 개인 사정을 이유로 방송에 참여하지 않았다. 시사 전망대는 이후 PD가 대신 진행을 맡고 있다. 김성준 전 앵커는 1991년 SBS에 입사, 보도국 기자를 거쳐 보도국 앵커, 보도본부장까지 역임했다. 특히 2011년부터 2014년, 2016년 말부터 2017년 5월까지 SBS 메인 뉴스인 ‘SBS 8뉴스’를 오래 진행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2017년 8월부터는 SBS 보도본부 논설위원으로 재직하면서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몰카 혐의’ 김성준 누구길래..‘8뉴스 진행한 그 사람?’

    ‘몰카 혐의’ 김성준 누구길래..‘8뉴스 진행한 그 사람?’

    김성준 SBS 前 앵커가 지하철에서 몰카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8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김성준 전 앵커는 지난 3일 A씨는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에 대해 SBS 측은 “이야기를 전해듣고 상황 파악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김성준 전 앵커는 4일부터 SBS 러브FM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에도 출연하고 있지 않아 의혹이 증폭됐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김성준 전 앵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김성준 전 앵커는 지난 1991년 SBS 입사해 보도국 기자를 거쳐 ‘8뉴스’ 앵커로 오랜 시간 활약했다. 이로 인해 대중의 두터운 신망을 얻었고 보도본부장까지 맡았다. 2013년에는 제40회 한국방송대상 앵커상도 받았다. 지난 2017년 8월부터는 논설위원으로 재직하며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를 진행 중이다. 또 김성준 전 앵커는 지난 2018년 1월 SBS 연기대상 정려원, 유아인 수상소감이 아쉽다는 글을 SNS에 게재했다가 뭇매를 맞았다. 유아인과는 설전을 벌이기도. 결국 SNS를 통해 “좋아하던 두 분에게 상처를 입혔다”며 사과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부 seoulen@seoul.co.kr
  • ‘지하철 불법 촬영’ 뉴스 앵커 출신 언론인은 김성준 전 SBS 앵커

    ‘지하철 불법 촬영’ 뉴스 앵커 출신 언론인은 김성준 전 SBS 앵커

    지하철에서 만취 상태로 여성의 신체 부위를 몰래 찍다가 경찰에 입건된 뉴스 앵커 출신 언론인은 김성준 SBS 전 앵커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김성준 전 앵커를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성준 전 앵커는 지난 3일 오후 11시 55분쯤 서울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이 이를 피해자에게 알린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준 전 앵커는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김성준 전 앵커는 범행 사실을 부인했지만 휴대전화에서 몰래 찍은 여성의 사진이 발견됐다. 김성준 전 앵커는 “평소 사진 찍는 게 취미인데 술을 지나치게 많이 마신 상태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준 전 앵커는 최근까지 평일 오후 2시 20분에 방송되는 SBS 러브FM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 진행을 맡아 왔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체포된 후인 지난 4일과 5일 방송에서는 개인 사정을 이유로 방송에 참여하지 않았다. 김성준 전 앵커는 1991년 SBS에 입사, 보도국 기자를 거쳐 보도국 앵커, 보도본부장까지 역임했다. SBS 메인 뉴스인 ‘SBS 8뉴스’를 오래 진행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2017년 8월부터는 SBS 보도본부 논설위원으로 재직하면서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방송사 메인앵커 출신 A씨 ‘지하철 몰카’ 현행범 체포

    방송사 메인앵커 출신 A씨 ‘지하철 몰카’ 현행범 체포

    지상파 메인뉴스 앵커 출신 언론인 A씨가 지하철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A씨를 성폭력범죄 처벌특별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11시55분 서울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이 범행을 목격하고 피해자에게 알린 뒤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범행 사실을 부인했으나 휴대전화에서 몰래 찍은 여성의 사진이 발견됐다. 경찰은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것은 사실이나 성폭력범죄인 만큼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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