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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에도 맘 졸일 한국당 의원들…檢 ‘패스트트랙’ 연휴 내 검토

    추석에도 맘 졸일 한국당 의원들…檢 ‘패스트트랙’ 연휴 내 검토

    지난 10일 영등포서 패스트트랙 사건 모두 송치남부지검, 추석 연휴에도 관련 자료 검토 예정자유한국당 “문희상·김관영 먼저 소환하라”현직 국회의원 109명이 고소·고발된 국회 ‘패스트트랙 폭력 사건’을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검찰이 연휴에도 수사를 이어간다. 검찰이 진행 속도를 높이겠다는 명분으로 사건을 넘겨받은 만큼, 이후 수사가 속도를 붙일 전망이다. 현재까지 소환조사 출석률 ‘0%’인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팽팽한 긴장감 속에 추석을 맞고 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추석 연휴에도 국회 패스트트랙 관련 사건 20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검찰은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수사하던 패스트트랙 폭력 사건 18건을 넘겨받았다. 이례적으로 검찰은 경찰이 사건 수사를 종결짓기 전 기소 여부 의견 없이 사건을 송치하라고 지휘했다. 내년 총선을 앞둔 만큼 정치적으로 민감한 이번 사건을 빨리 마무리하겠다는 취지다. 현직 국회의원 3분의 1이 걸린 대규모 사건에 검찰이 해야 할 업무는 잔뜩 쌓여 있다. 지난 4월 고소·고발 이후 이 사건을 맡은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국회 폐쇄회로(CC)TV 등 총 1.4TB(테라바이트) 분량의 영상과 국회 본관, 의원회관 출입자 약 2000명의 출입기록 등 증거를 확보해 수사해 왔다. 또한 수사대상 국회의원 98명에 소환을 통보하고 그중 소환에 응한 30여명을 조사했다. 조만간 검찰이 경찰에서 넘어온 수사자료 검토를 끝내는 대로 피고발인 의원들에 대한 소환 절차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계속 협조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강제수사 가능성도 제기된다. 앞서 경찰에선 검찰과의 수사 협의 과정에서 의원 강제수사 필요성을 피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남부지검에서 패스트트랙 관련 사건 일체는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사보임 관련 2개 사건을 수사하던 공공수사부(부장 조광환)가 담당한다. 공공수사부 소속 검사 6명 가운데 휴직 예정자를 제외한 5명 전원이 이 사건에 투입됐다. 이에 더해, 관할지 주요 수사를 도맡아 남부지검 ‘특수부’로 불리는 형사6부의 일부 검사와 수사관들이 이번 수사에 파견됐다. 검찰에서 수사의 고삐를 당겨 쥔 만큼, 이번 수사 결과로 내년 총선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큰 한국당에는 긴장감이 고조됐다. 잇따라 경찰에 출석했던 민주·정의당 등과 달리 불출석으로 일관하던 한국당은 지난 10일 나경원 원내대표가 처음으로 출석 의사를 밝혔다. 다만,“불법 사보임 조사를 마치면 제가 직접 조사받겠다”며 문희상 국회의장과 바른미래당 김관영 전 원내대표 등을 먼저 소환하라는 조건을 달았다. 국회선진화법으로 고소·고발당한 한국당 의원의 경우 일부 혐의가 인정돼 중형이 선고되면 의원직을 박탈당하거나 5년간 피선거권을 빼앗길 수 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경찰, 장제원 아들 장용준 음주운전 사고 당일 통신기록 분석

    경찰, 장제원 아들 장용준 음주운전 사고 당일 통신기록 분석

    래퍼 장용준(19)씨의 음주운전 및 이른바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장씨의 통신기록을 확보해 분석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장씨는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이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장씨가 음주운전 사고를 낸 지난 7일 장씨의 통신기록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장씨 대신 음주운전을 했다고 주장한 A(27)씨와 장씨가 사고 당일 얼마나 통화를 했는지, 어느 시간에 통화를 했는지 등을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씨는 지난 7일 새벽 2~3시 서울 마포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장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로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장씨는 다치지 않았지만 오토바이 운전자는 다쳤다. 경찰은 장씨 대신 자신이 운전했다고 허위 주장을 한 A씨를 범인도피 혐의로 형사입건했다. 그리고 전날 A씨와 장씨의 동승자를 불러 조사했다. 동승자는 장씨의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 도로교통법에는 음주운전 방조죄를 명시한 규정은 없다. 대신 ‘타인의 범죄를 방조한 사람은 종범으로 처벌한다’는 형법 조항을 적용한다. 운전자의 음주운전이 예상되는데도 차 열쇠를 주고 간다거나 태워달라는 식으로 음주운전을 부추겨 동승한 경우 등이 음주운전 방조 행위에 해당한다. 지난 9일 밤 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은 장씨는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의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씨는 현재 음주운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뿐만 아니라 범인도피교사, 과속운전, 사고 후 미조치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필요하면 장씨를 다시 출석시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제원 의원은 아들에 대한 수사 상황이 언론에 공개되는 것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찰이 악의적 여론 조성을 위해 수사 과정에서 얻은 정보를 무차별 유출하는 것은 중대한 범죄행위”라면서 “피의사실 공표에 대해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경찰은 “공보규칙(경찰수사사건 등의 공보에 관한 규칙)을 준수하고 있으며 보도 내용은 기자들이 직접 사건 현장과 사건 관계자들을 취재해 확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속보] 경찰, 장제원 아들 장용준 통신기록 분석…관련자 조사

    [속보] 경찰, 장제원 아들 장용준 통신기록 분석…관련자 조사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 장용준(19)씨의 음주운전 사건과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를 수사 중인 서울 마포경찰서가 장씨의 통신기록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장씨와 사고 이후 장씨 대신 음주운전을 했다고 주장한 A(27)씨의 사고 당일 통화 횟수, 시간 등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날 A씨와 장씨의 동승자를 불러 조사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음주운전’ 장제원 의원 아들,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 인정

    음주운전 사고 뒤 운전자를 바꿔치기 했다는 의혹을 받는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 래퍼 장용준(19)씨가 경찰 조사에서 바꿔치기 시도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장씨가 지난 9일 밤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장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의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장씨 대신 자신이 운전했다고 허위 주장을 한 30대 남성 A씨도 범인도피죄로 입건했다. A씨가 아버지인 장제원 의원실 관계자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장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운전자로 바꿔치기 하려 했다는 30대 남성은 제 의원실과는 어떠한 관련도 없는 사람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장제원 아들 측 “운전 대신했다는 인물은 ‘아는 형’”

    장제원 아들 측 “운전 대신했다는 인물은 ‘아는 형’”

    “부친 국회의원, 1000만원 합의시도 등 사실 무근”“장용준 깊이 반성 중…피해자와의 합의서 경찰 제출”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 래퍼 장용준(19)씨 측이 사고 직후 장씨 대신 운전을 했다고 주장한 인물은 장씨의 아는 형이라고 주장했다. 장 의원실 또는 장씨의 소속사 관계자도 아니고 연예인도 아니라는 게 장씨 측 설명이다. 장씨의 변호인인 이상민 변호사는 10일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기자들과 만나 “A씨는 의원실 관계자나 소속사 관계자, 다른 연예인이 아니다”라며 “의원실과는 무관하고, 피의자가 개인적으로 아는 친구”라고 설명했다. 이 변호사는 “피의자(장용준)는 사고 이후 1~2시간 있다가 경찰에 출석해 자신이 운전했다고 밝혔고, 피해자한테도 당시 운전자라고 밝힌 부분이 있다”며 “(음주운전과 바꿔치기 등) 혐의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와 합의했고 (경찰에) 합의서를 제출했다”며 “사고 당시 피의자가 피해자에게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다’, ‘1000만원 주겠다’ 등의 말을 한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이 변호사는 “다른 가족이 이번 사건에 개입된 것처럼 하는 보도는 잘못된 것”이라며 “(피해자 모친이) 피해자에게 합의를 종용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변호인이 위임받아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장씨는 7일 새벽 2∼3시 사이 마포구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음주측정 결과 장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로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로 장씨는 다치지 않았고, 상대방은 경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현장에 없던 A씨가 나타나 장씨 대신 운전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A씨에 관해 확인 작업을 하자 장씨는 음주 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경찰은 A씨와 동승자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장씨를 전날 다시 불러 조사했다. A씨는 범인도피 혐의로 입건됐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장제원 부인,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합의 시도” 의혹

    “장제원 부인,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합의 시도” 의혹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 용준(19)씨가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운전자 바꿔치기로 처벌을 피하려 했다가 경찰 조사 끝에 음주운전을 시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담수사팀을 꾸려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 의혹 전반에 대해 수사하겠다고 9일 밝혔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3자가 운전했다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서는 수사하고 있다”며 “본인(장씨)이 음주(운전)했다는 것을 시인했다”고 말했다. 민 청장은 “경찰이 자료를 찾으면서 추적하고, 운전했다고 주장하는 제3자에 대해서도 확인 작업을 했다”며 “(장씨가) 여러 가지 것들을 고려해 자수하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했다. 장씨는 지난 7일 오전 2시 30분쯤 서울 마포구 인근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장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로 면허취소(0.08%)를 웃도는 수준이었지만, 사고 직후 경찰 조사에서 운전 사실을 부인했다. 또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제3의 인물인 A씨가 나타나 자신이 운전자라고 주장했다. 또 장씨는 사고 직후 피해자에게 금품을 주겠다며 현장 합의를 시도하면서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이튿날부터 장씨의 어머니가 피해자에게 합의해 달라며 지속적으로 연락했다는 의혹도 추가로 제기됐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檢, 패스트트랙 사건 직접 수사… 총선 칼자루도 쥐었다

    檢, 패스트트랙 사건 직접 수사… 총선 칼자루도 쥐었다

    민주·정의당 폭행 혐의 등으로 조사받아 한국당 대부분 국회선진화법 위반 혐의 檢, 소환 거부하는 의원들 강제수사 전망검찰이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폭력 사건 일체를 경찰로부터 넘겨받아 직접 수사에 나선다. 지난 4월부터 이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은 국회의원 소환 조사도 마무리하지 못한 채 사건을 송치하게 됐다. 자유한국당의 국회선진화법 위반 여부가 얽힌 이번 사건은 내년 총선을 앞둔 현역 의원들의 거취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검찰이 하반기 정국을 좌우할 칼자루를 쥐게 된 셈이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검찰의 수사 지휘에 따라 패스트트랙 관련 고소·고발 사건 18건 전체를 10일 서울남부지검에 송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안으로 고소·고발된 현직 의원은 한국당 59명, 더불어민주당 40명, 바른미래당 6명, 정의당 3명 그리고 문희상 국회의장(무소속) 등 109명이다. 경찰은 18개 사건 중 직접 충돌과 관련된 14건을 기소 또는 불기소 의견 없이 ‘사안 송치’한다. 이 경우 검찰이 경찰 자료를 바탕으로 수사를 이어 간 후 바로 기소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의 국회 의원총회 발언과 이를 페이스북으로 옮긴 조국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제기된 모욕 혐의 사건 등 4건에 대해서는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계획이다. 검찰 측은 지난달 말 “가능한 한 신속하게, 9월 10일까지 송치해 달라”는 서면지휘서를 경찰에 보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를 마무리하지 못해 일선의 아쉬움은 있겠지만 현행법규상 검찰에 접수된 사건에 대해 검찰이 송치 지휘를 하면 거부할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달 22일 이미 송치 날짜 협의를 완료했고, 27일 서류상 지휘를 내렸다”며 이날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과는 관계없음을 강조했다. 이번 수사는 특히 한국당 의원들에게 큰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 민주·정의당 등은 형법상 폭행 혐의 등으로 조사받고 있지만, 한국당은 대부분 국회선진화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국회선진화법상 국회 회의 방해 목적으로 폭행·감금 등 행위를 하거나 그 과정에서 사람이 다치거나 서류 등이 손상되면 5~7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2000만원 이하 벌금 등 중형이 선고될 수 있다. 의원에게 500만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되면 의원직 상실과 함께 5년간 피선거권을 박탈당한다. 이에 한국당 의원들은 약 4개월 동안 경찰의 잇단 출석 요구에 단 한 차례도 응하지 않으며 ‘버티기’로 일관해 왔다. 하지만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이 본격 수사에 돌입하면 강제수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 앞서 이번 사건 송치와 관련해 진행된 협의 과정에서 경찰은 강제수사 필요성도 제기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장제원 아들, 음주운전 시인…‘바꿔치기’ 인물도 입건

    장제원 아들, 음주운전 시인…‘바꿔치기’ 인물도 입건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인 래퍼 장용준(19)씨가 제3자가 운전했다고 진술했다가 경찰 조사 뒤 음주운전을 시인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경찰은 장씨 대신 운전했다고 주장한 인물을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찰이 자료를 찾으면서 추적하고, 운전했다고 주장하는 제3자에 대해서도 확인 작업에 들어가니까 여러 가지 것들을 고려해 자수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민 청장은 “(제3자가 운전했다고 주장한) 부분은 수사하고 있다”며 “본인(장씨)이 음주(운전)했다는 것을 시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찰이 출동해보니 사고 난 지점에서 상당히 떨어진 곳에서 (본인이) 운전자가 아니라고 하고 피해자는 정확하게 운전자를 보지 못한 상황이었다”며 “명확히 운전자가 특정되고 피해자, 목격자가 있으면 (바로) 엄정한 조치를 취할 수 있었을 텐데 당시에는 혐의 명백성을 바로 판단하는 데 애로가 있었다”고 말했다. 민 청장은 “(제3자의 음주운전 허위진술 의혹도) 다 조사하고 있다”며 “상호 간에 어떠한 얘기가 오갔는지 구체적으로 나와야 책임을 물을 수 있다. 그 사안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씨는 지난 7일 오전 2∼3시 사이 마포구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음주측정 결과 장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로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로 장씨는 다치지 않았고 상대방은 경상을 입었다. 장씨는 사고 직후 피해자에게 금품을 주겠다며 현장 합의를 시도하면서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을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담당한 마포경찰서는 장씨와 동승자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장씨 일행 대신 운전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진 제3자도 피의자로 입건했다. 경찰보다 더 늦게 도착한 이 남성은 갑자기 자신이 운전자라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장씨를 현행범 체포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경찰청에서 하달된 음주사고 시 현행범 체포 판단 기준에 따르면 음주운전으로 발생한 사고라도 피해자가 사망이나 크게 다친 중대한 사고가 아닌 이상 현행범 체포를 하지 않고 임의 동행을 요구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운전 안 했다’ 잡아뗀 장제원 아들, 경찰 수사 들어가니 자수

    ‘운전 안 했다’ 잡아뗀 장제원 아들, 경찰 수사 들어가니 자수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아들인 래퍼 장용준(19·활동명 노엘)씨가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자신이 운전한 게 아니라고 진술했다가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가자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9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찰이 자료를 찾으면서 추적하고, 운전했다고 주장하는 제3자에 대해서도 확인 작업에 들어가니까 여러 가지 것들을 고려해 자수하지 않았다 싶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이 출동해보니 사고 난 지점에서 상당히 떨어진 곳에서 (본인이)운전자가 아니라 하고, 피해자는 정확하게 운전자를 보지 못한 상황이었다”며 “우선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하고 여러 가지 그런(운전자 바꿔치기) 행위 혐의를 밝힐 수 있는 자료를 찾는 조사를 했다”고 덧붙였다. 장씨는 7일 새벽 2∼3시 사이 마포구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음주측정 결과 장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로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로 장씨는 다치지 않았고, 상대방은 경상을 입었다. 장씨는 사고 직후 피해자에게 금품을 주겠다며 현장 합의를 시도하면서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을 담당한 마포경찰서는 장씨와 동승자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 장씨는 이르면 추석 이전 경찰서에 나와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마포경찰서 관계자는 “가능한 한 빨리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사고 직후 장 의원이 경찰에 연락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건의 중대성을 고려해 교통사고조사팀, 교통범죄수사팀, CCTV분석 요원 등을 투입해 음주 교통사고뿐 아니라 운전자 바꿔치기 등 제기된 의혹 전반에 대해 신속·정확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검찰, 경찰에게 맡겼던 ‘패스트트랙 사건’ 일괄 송치 지휘

    검찰, 경찰에게 맡겼던 ‘패스트트랙 사건’ 일괄 송치 지휘

    검찰이 애초에 경찰에게 수사할 것을 지휘한 이른바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을 경찰이 아직 수사를 마무리하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일괄 송치할 것을 지휘했다. 이제부터 검찰이 수사를 하겠다는 뜻이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검찰의 수사지휘에 따라 패스트트랙 국면에서 여야갸 서로 고소·고발한 사건 18건 전체를 서울남부지검에 송치한다고 9일 밝혔다.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은 지난 4월 선거제·검찰개혁 법안들이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패스트트랙)되는 것을 막겠다며 자유한국당이 일으킨 국회 점거·감금 사태 이후 여야가 서로 고소·고발한 사건을 가리킨다. 그동안 이 사건은 검찰의 수사지휘에 따라 경찰이 수사하고 있었다. 현재 이 사건 수사 대상에 오른 국회의원은 자유한국당 59명, 더불어민주당 40명, 바른미래당 6명, 정의당 3명과 문희상 국회의장 등 총 109명에 달한다. 경찰은 증거물 분석을 마치는 순서대로 국회의원들에게 출석을 차례로 통보했다. 하지만 검찰은 경찰이 국회의원 조사를 마무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건을 송치할 것을 지휘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3년 내 36량 증편… 9호선 ‘지옥철’ 오명 벗나

    출퇴근 시간대마다 극심한 혼잡으로 ‘지옥철’로 악명이 높은 서울 지하철 9호선 열차가 더 늘어난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열차 6량까지 6편성을 더해 총 36량을 증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450억원가량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된다. 1량은 열차 1칸, 1편성은 여러 칸을 묶어 한 번에 다니는 전동차 전체를 뜻하는 것으로 현재 9호선은 45편성으로 운행하고 있다. 이번 증편 계획은 앞으로 9호선에서 환승할 수 있는 신설 노선이 늘어남에 따라 급증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9월 김포경전철을 시작으로 대곡소사선, 신림경전철, 위례신사선, 신분당선 연장선, 신안산선 등의 개통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 9호선은 지난해 12월 삼전역~중앙보훈병원역 3단계 개통 이후 수요가 58만명에서 66만명으로 늘면서 혼잡이 더 심해졌다. 출근 시간대 혼잡도는 급행 기준 172%로 서울 전체 지하철 가운데 가장 높다. 혼잡도는 열차 1량에 승객이 160명일 때를 100%로 보고 계산한다. 시는 새 증편 작업과는 별개로 현재 9호선 모든 편성을 열차 6량으로 늘리고 있다. 현재 9호선은 급행의 경우 6량이고 일반 열차는 4량이나 6량이다. 다른 호선은 대부분 1편성에 8량 이상이다. 시는 전 편성을 6량으로 늘리는 작업이 올해 말 마무리되면 9호선 혼잡도가 154%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아빠가 국회의원인데…” 장제원 아들 음주운전 은폐 의혹

    “아빠가 국회의원인데…” 장제원 아들 음주운전 은폐 의혹

    혈중알코올농도 0.12% 면허취소 웃돌아 사고 후 운전자 바꿔치기·금품 합의 시도 父 “깊이 사과” 소속사 “모든 활동 중단”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용준(19)씨가 음주운전 사고 직후 피해자에게 ‘금품 합의’를 시도했다는 의혹에 대해 정치권이 장 의원의 사퇴까지 언급하며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8일 논평에서 “수사당국은 이 모든 정황과 비위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장 의원이 만에 하나 이 사건에 개입한 정황이 있다면 즉시 의원직을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당 유상진 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것만으로도 부족해 사건을 덮기 위한 피해자 회유 및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가 있었다는 것은 죄질이 극히 나쁜 심각한 범죄행위”라고 했다. 민주평화당 이승한 대변인은 “음주운전은 범죄이고 살인 의도”라며 “성인이 된 아들의 무책임한 사고와 불합리한 처신을 아버지가 모두 책임질 수는 없지만 지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에게 집요하게 얘기했던 장 의원의 후보자 사퇴 주장이 오버랩된다”고 말했다. 반면 장 의원이 소속된 한국당은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서울 마포경찰서는 장씨가 지난 7일 오전 2시 30분쯤 마포구 인근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고 이날 밝혔다. 장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로 면허취소(0.08%)를 웃도는 수준이었다. 장씨는 사고 직후 경찰 조사에서 운전 사실을 부인하며 이른바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장씨의 차에는 장씨와 동승자 2명이 만취 상태로 타고 있었지만,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제3의 인물인 A씨가 나타나 자신이 운전자라고 주장한 것이다. A씨는 술을 전혀 마시지 않은 상태였으며, 장씨는 첫 조사에서 자신이 운전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장씨가 사고 직후 피해자에게 돈을 주겠다고 합의를 시도하면서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는 사실도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경찰은 A씨를 조만간 소환해 운전자 바꿔치기 여부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장 의원은 사고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자신의 잘못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을 달게 받아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래퍼 ‘노엘’로 활동 중인 장씨는 소속사 인디고뮤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죄송하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 향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장제원 아들 음주운전…운전자 바꿔치기 정황도

    장제원 아들 음주운전…운전자 바꿔치기 정황도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래퍼 장용준(19) 씨가 7일 음주운전 사고를 낸 사실이 적발됐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장씨는 이날 오전 2∼3시 사이 마포구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음주측정 결과 장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로 장씨는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았고, 상대방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사고 직후 피해자에게 금품을 주겠다며 현장 합의를 시도하면서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운전자를 ‘바꿔치기’하려 한 정황도 포착됐다. 장씨는 처음에는 자신이 아닌 제3자가 운전한 것처럼 경찰관에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사고 당일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경찰은 운전자 바꿔치기 정황에 대해서도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할 계획이다. 장제원 의원은 이와 관련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아버지로서 이루 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이라며 “용준이는 성인으로서 자신의 잘못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을 달게 받아야 할 것으로,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썼다. 노엘이라는 이름으로 래퍼 활동 중인 장씨는 2017년 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관심을 모았으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성매매를 시도한 정황이 드러나 논란을 빚고 하차한 바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장제원 아들 노엘 ‘면허취소’ 음주운전…“참담한 심정”

    장제원 아들 노엘 ‘면허취소’ 음주운전…“참담한 심정”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 아들 장용준(19·활동명 노엘)씨가 7일 오전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장용준은 이날 오전 2시 마포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8%를 웃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용준은 2017년 엠넷(Mnet) 경연 프로그램 ‘고등래퍼’에 출연했다가 과거 SNS 발언 논란과 함께 미성년자 조건만남 시도 의혹이 불거지면서 하차한 바 있다. 아버지인 장제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버지로서 이루 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이라며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용준이는 성인으로서 자신의 잘못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을 달게 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조국) 법무부 장관 청문회장에서 가족에 대한 비판 책임을 후보자에게 전가하며 ‘저열하고 위선적’이라고 비난한 장 의원의 아들이 오늘 새벽 음주 운전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만취 운전자가 몰던 차에 치여 뇌사상태에 빠졌다가 끝내 세상을 떠난 윤창호 씨 삼아 사건을 계기로 마련된 ‘윤창호법’ 시행이 불과 두 달여 지났다”며 “아들 성매매 의혹 사건에 대해선 ‘결단코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했던 장 의원, 이번 아들의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서는 청문회 장에서 당당하게 외쳤던 ‘저열하고 위선적인‘ 행동을 보이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은 타인을 비판한 잣대와 동일하게 자신을 바라보며, 책임있는 행동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만으로 몰아 핏빛 바다로, 日 타이지 돌고래 도륙 5년 만에 재개

    만으로 몰아 핏빛 바다로, 日 타이지 돌고래 도륙 5년 만에 재개

    국제포경(고래잡이)이사회(IWC)의 전면 금지 초치에도 불구하고 지난 7월부터 상업 포경을 재개해 거센 국제적 반발을 불러일으킨 일본에서 다시 잔인한 돌고래 사냥이 시작됐다. 바닷가 마을 타이지(太地)의 돌고래 잡이는 지난 2009년 뤽 베송 감독이 제작에 참여한 다큐멘터리 영화 ‘더코브’(The cove)를 통해 그 잔인한 사냥 수법이 폭로돼 많은 지탄을 받았다. 조그만 만으로 돌고래떼를 유인해 얕은 개울에서 발버둥치는 돌고래들을 망치로 때리거나 칼로 도륙해 살코기를 얻는다. 피가 사방에 넘쳐난다. 도륙하지 않은 돌고래 일부는 아쿠아리움이나 해양 파크 같은 곳으로 팔려간다. 수천 년 전부터 행해져온 전통 축제라는 설명도 있지만 일부에서는 아주 최근에야 이 끔찍한 사냥이 시작됐으며 오랜 전통이란 얘기는 꾸며낸 것이라고 지적한다. 2014년을 마지막으로 타이지 돌고래 사냥 축제는 행해지지 않다가 올해 재개돼 지난 1일에는 한 마리의 돌고래도 잡지 못했지만 2일에는 리소 돌고래 다섯 마리가 죽임을 당했다고 영국 BBC가 현지 언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앞으로 여섯 달 가량 지속되는 이번 시즌 고래 사냥 쿼터에 따르면 1700 마리를 죽이거나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환경운동가들은 30분이면 질식사하든지 익사할 수 있다며 잔인한 사냥을 당장 그만 두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하지만 타이지 어민들은 주민들의 생계가 돌고래 거래에 의존하고 있어 그만 둘 수 없다며 맞서고 있다. 어민들은 돌고래와 고래 고기 수요가 갈수록 줄고 수은이 많이 축적돼 건강하지 못한 먹거리란 인식이 많이 자리 잡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여기에다 돌고래를 사로잡아 해양 파크 등에 넘기면 살코기로 처분했을 때보다 더 높은 값을 쳐줘 포획을 멈출 수 없다고 설명한다. 반면 해양 파크 등은 타이지에서 잡힌 돌고래들을 구입하지 말란 압력을 강하게 받고 있다. IWC의 최후 통첩에 따르면 고래잡이는 사실상 1986년부터 전면 금지됐지만 일본은 그때부터 지금까지 연구용 포획이란 명분을 내세워 매년 수백 마리를 사냥해왔다고 방송은 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경찰, 황교안·나경원 다음주 출석 통보…패스트트랙 관련 조사

    경찰, 황교안·나경원 다음주 출석 통보…패스트트랙 관련 조사

    국회 회의 진행 방해 가담 또는 지시 혐의민주당 최인호·권칠승 의원 출석해 조사받아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관련 여야의 고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다음 주 중반 출석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의 최인호 의원과 권칠승 의원은 30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했다. 최 의원은 “국회선진화법을 어긴 사람들은 경찰의 출석 요구도 어기고 정상적으로 지킨 사람들만 여기에 왔다. (한국당은) 부끄럽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출석한 권 의원도 “한국당 스스로 많은 국민들이 보는 앞에서 국회선진화법을 정면으로 위반하고 경찰 수사를 거부하고 있다”면서 “이성을 회복하고 경찰 조사에 응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을 수사하면서 지금까지 수사 대상 국회의원 109명 가운데 97명에게 출석을 통보했다. 이날 출석한 의원 2명을 포함해 민주당에서는 28명의 의원들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한국당은 59명이 출석 요구를 받았지만 조사에 응한 사람은 1명도 없다. 경찰은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다음 주 중반 출석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회 회의 진행을 막는 데 직접 가담하거나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이 실제 경찰 출석에 응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통상 피의자가 세 차례 이상 출석 요구에 불응할 경우 경찰은 강제로 신병 확보에 나선다. 그러나 야당 국회의원을 경찰이 무더기 체포 시도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에 경찰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일본인 여성 머리채 잡은 한국인 남성 폭행 혐의 입건

    일본인 여성 머리채 잡은 한국인 남성 폭행 혐의 입건

    경찰, 해당 남성 출석요구…모욕 혐의도 수사 이른바 ‘홍대 일본인 여성 폭행’의 가해자로 지목된 한국인 남성이 경찰에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서울 마포경찰서 관계자는 “해당 남성을 폭행 혐의로 입건하고, 모욕 혐의도 수사 중”이라면서 “출석 요구를 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동영상에 나온 피해 일본인 여성 A씨도 전날 불러 2차 조사를 했다. A씨는 1차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한국 남성 B씨가 자신의 일행을 쫓아오며 추근거려 거부했더니 욕설을 퍼붓고 폭행했다는 취지로 일관되게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조사 도중 어지러움을 호소, 구급차를 불러 병원에 이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3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동영상에는 한국인 남성이 영상 촬영자를 위협적으로 따라오면서 일본인과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과 함께 욕설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문제의 동영상 속 남성이 넘어진 여성의 머리채를 잡은 사진도 함께 올라와 논란이 확산됐다. 경찰은 24일 동영상에 나온 일본인 여성 A씨와 한국인 남성 B씨를 불러 각각 조사했다. B씨는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취재진에게 “(촬영된 영상은) 조작된 것이며, 폭행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다만 경찰 조사에서 머리채를 잡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일방적인 가해자로 매도되고 있다며 법적 조력을 얻어 추후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한일 관계가 냉랭한 시기에도 한국을 찾은 일본인에 폭행을 휘두른 남성을 거세게 비판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엄중한 시기에 한국에 왔는데 피해 여성들이 얼마나 무서웠을까”, “일본에 시빗거리를 제공했다”, “아베 총리가 미운 것이지 일본 국민들이 미운 게 아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日여성 폭행 논란… 도마 위 오른 외국인 헌팅 문화

    日여성 폭행 논란… 도마 위 오른 외국인 헌팅 문화

    피해 女 “진정한 사과 없어… 처벌 원해” 온라인서 외국 여성 헌팅 방법 ‘우후죽순’ “실제 범죄 이어지지 않으면 처벌 어려워” 한국인 남성이 일본인 여성 일행과 시비가 붙어 이 중 한 여성을 폭행하는 정황이 담긴 동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이른바 ‘외국인 여성 헌팅’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 가해자가 주장하는 ‘영상 조작’은 없었던 것으로 경찰은 잠정 결론을 내렸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서울 마포경찰서는 해당 동영상에 등장한 가해 남성과 피해 여성을 각각 소환해 조사했다. 피해 여성 A(19)씨는 “한 남성이 추근거려 거부했더니 욕설을 퍼붓고 폭행했다”면서 “당시 사과하고 헤어졌지만 진정한 사과가 없었으며 엄한 처벌을 원한다”고 진술했다. 반면 가해 남성 B(33)씨는 같은 날 경찰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에 “(영상은) 조작된 것이고 폭행한 적이 없다”고 혐의를 강력 부인했다. 이후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도 “술김에 몇 마디 건넸고 상대 측이 조롱하듯 말해 시비 끝에 한 여성의 머리채를 잡은 것은 사실이나 폭행은 없었다”고 거듭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여성 측이 촬영한 영상과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B씨가 주장한 영상 조작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 경찰은 B씨를 폭행과 모욕 혐의로 입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거리에서 이성에게 무작위로 관심을 표하거나 연락처를 묻는 이른바 ‘헌팅 문화’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간 헌팅이라는 이름으로 길을 오가는 여성들에게 무례하게 말을 걸거나 성희롱하는 행동을 정당화하는 경우가 많아 논란이 이어져 왔다. 특히 한국에 잠시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여성들이 헌팅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일부 유튜버는 이런 행위를 콘텐츠로 만들어 온라인상에 유통하고 있다. 유튜브에는 ‘한국 남자가 외국 여자를 헌팅하는 방법’, ‘한남충인 내가 외국 여성의 번호를 딸 수 있을까’, ‘홍대에서 외국인 헌팅하기’ 등의 동영상이 우후죽순 게시돼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달 ‘헌팅 방송’을 진행하면서 일반인을 무작위 섭외해 해당 여성을 성추행하는 장면을 내보낸 한 인터넷방송 진행자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하기도 했다. 경찰에서는 헌팅 행위가 실제 성폭력이나 폭행 등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이를 처벌할 법적 근거가 마땅하지 않다고 토로한다. 경찰 관계자는 “과거보다 성 감수성이 올라가고 사회 분위기가 바뀌어 성범죄에 대해 예민해졌지만 현재로선 헌팅 행위만으로는 범죄 성립이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싫다는 의사를 표현했음에도 지속적으로 쫓아오면 스토킹으로 보고 경범죄 적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일본 차라서” 골프장서 렉서스 3대 돌로 긁은 의사

    “일본 차라서” 골프장서 렉서스 3대 돌로 긁은 의사

    일본 정부의 경제 보복 조치로 국내에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확산한 가운데 일본 차량이라는 이유로 골프장에 주차된 렉서스 승용차 3대를 돌로 긁어 파손한 50대 의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25일 재물손괴 혐의로 의사 A(5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경기도 김포시 한 골프장 주차장에 주차된 렉서스 승용차 3대의 운전석 쪽 문을 돌로 긁어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 피해 차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그는 피해 차주들과는 전혀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에서 “골프를 치려고 골프장에 들어가는데 일본산 차량들이 주차돼 있어서 돌로 긁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일본 여성 폭행 영상’ 속 한국 남성 경찰 조사…“폭행 없었다” 주장

    ‘일본 여성 폭행 영상’ 속 한국 남성 경찰 조사…“폭행 없었다” 주장

    논란이 되고 있는 이른바 ‘일본 여성 관광객 욕설·폭행 동영상·사진’ 속 한국인 가해남성 A씨가 24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전날 오전 6시쯤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앞 거리에서 한국인 남성이 일본 여성들을 뒤따라가면서 험한 욕설을 퍼붓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확산됐다. 또 이 남성이 여성 피해자를 폭행하는 장면이 찍힌 사진도 전날 트위터에 올라와 논란이 확산됐다. 사진을 올린 트위터 이용자는 일본어로 “한국인이 폭언을 하고 차별적인 말을 계속했다”면서 “동영상을 찍으면 갑자기 달려와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며 폭행했다”고 주장했다.경찰은 ‘전날 홍대입구역 앞에서 일본 관광객 여성이 한국인 남성에게 폭행당하는 사진과 동영상이 소셜미디어에 올라왔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하고 사실 관계 확인에 나섰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 영상과 사진 속 가해남성이 A씨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날 A씨를 출석시켜 조사했다. 조사를 받고 나온 A씨는 검은색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하고 있었다. A씨는 폭행 사실을 인정하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폭행한 적이 없다”고 답했고, 논란이 되고 있는 영상은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사건의 피해여성 신원도 확인한 경찰은 피해여성을 상대로도 사건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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