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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모가 8세 조카 유괴/40대 여인 영장/5백만원 받고 돌려보내

    ◎부모유산 싸고 불화 서울 마포경찰서는 20일 이남이씨(43ㆍ여)를 특정법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달 19일 하오2시쯤 마포구 성산2동 시영아파트8동 앞길에서 친동생인 종연씨(35ㆍ회사원ㆍ마포구 성산2동 시영아파트 8동) 아들 립군(8)을 유인해 대구와 대전 등을 데리고 돌아다니며 종연씨에게 전화를 걸어 『아이를 데리고 있으니 방 얻을 돈 5백만원을 구해달라』고 요구해 2일뒤인 지난달 21일 5백만원을 받고 아이들 돌려준 혐의를 받고있다. 이씨는 경찰에서 『지난 4월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유산 9백70만원을 동생과 내앞으로 남겼는데 동생이 모두 가져 내 몫을 찾기 위해 범행했다』고 말했다.
  • 상급자들이 집단 구타/의경 병원후송중 숨져

    14일 하오6시40분쯤 서울 마포경찰서 219중대소속 차경남의경(19)이 이 경찰서지하 구내식당에서 위성전의경(19)과 안경모의경(19)으로부터 집단구타를 당해 병원으로 옮기던중 숨졌다. 한편 마포경찰서는 위의경 등 2명을 폭행치사혐의로 입건,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15일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파행방송」 장기화 조짐/4사 노조 제작거부

    ◎뉴스ㆍ생방 단축,대체프로 방영/「임시 방송안」 구성,제작 나서 KBS/녹화 차질… 금주 드라마 타격 MBC 방송관계법의 개정에 반대해온 한국방송공사(KBS)와 문화방송(MBC) 등 4개방송노조는 14일 이 법이 국회본회의에서 변칙 통과됨에 따라 보다 강경한 투쟁을 선언하는 등 제작거부 사태가 더욱 조짐을 보이고 있다. KBS 등 4개 방송노조와 지방 MBC노조대표 등 5명으로 구성된 「공동대책위」는 이날 방송관계법의 국회통과와 관련,2차례에 걸쳐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보다 강도높은 투쟁을 전개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방송 송출거부문제까지 심도있게 논의했으나 뚜렷한 결론은 내리지는 못했다. 「대책위」는 또 16일 하오2시 여의도 일대에서 MBC 등 방송4개사 노조원과 「언노련」회원 등 1천여명이 참가하는 「평화대행진」을 갖기로 하고 이날하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집회신고서를 냈다. 이날 상오5시부터 전면 제작거부에 들어간 KBS노조원 1백여명은 상오11시쯤 국제방송센터 2층 광장에서 방송관계법개정의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가진 뒤 이들 가운데 50여명이 본관6층 사장실앞에 올라가 장한성TV본부장 등 간부 4명과 방송관계법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노조원들은 이날 정상출근후 모두 제작을 거부하고 각 실ㆍ국별로 모여 토론을 벌였으나 하오에는 대부분 집으로 돌아가 노조측이 계획했던 하오 집회는 열리지 못했다. 회사측은 이날 실ㆍ국장급 간부17명으로 「임시방송추진위원회」(위원장 장한성TV본부장)를 구성하고 긴급 프로그램의 제작에 나섰다. 이날 노조원들의 제작거부에도 KBS는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정상적으로 내보냈으나 상오7시 KBS­2TV 「생방송 전국은 지금」의 여성진행자가 빠져 남성진행자 혼자 진행하는 등 일부 프로그램에 차질을 보였다. 라디오는 하오1시5분부터 3시까지 제1라디오의 「오후의 교차로」1ㆍ2부가 노조원 아나운서 등이 빠져 음악만 내보냈다. 일요일인 15일은 KBS의 경우 별다른 변동이 없을 것으로 알려졌으나 MBC는 제작거부 사흘째를 맞아 생방송은 물론,TV의 「퀴즈아카데미」 등 일부 녹화방송까지 차질을 빚게 된다. 하오5시10분에 방송될 예정이던 「퀴즈아카데미」는 지난 13일 녹화를 하지 못해 결방되며 하오11시40분의 「주간프로야구」도 「예술산책」으로 대치된다. 이같은 녹화프로그램의 차질을 갈수록 늘어나 다음주부터는 일부 드라마의 반영도 어려울 것 같다. 특히 16,17일 방영예정인 미니시리즈 「어둔하늘 어둔새」는 이미 결방이 확정돼 이 시간에 지난 5월방송했던 청소년특집극 2부작,「두권의 일기」를 재방송할 예정이다. 기독교방송(CBS)과 평화방송(PBC)노조도 13일 조합원들의 찬반투표로 제작거부를 결의,14일부터 행동에 들어감으로써 일부 방송프로그램이 변경되고 음악프로그램이 늘어났다.
  • 증권사점포 64%가 적자/33%는 고정비용 충당도 못해

    증시침체가 계속되면서 25개 증권사의 일선 영업점포 가운데 주식약정 실적 부진으로 인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적자점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본사 영업부를 제외한 25개 증권사 일선지점 총 6백18개중 지난 6월의 주식약정고가 손익분기점으로 추정되는 1백억원에 미달했던 점포가 무려 3백97개로 전체의 64.2%에 달했다. 이같은 적자점포수는 지난 4월의 2백69개(44.1%)와 5월의 2백46개(40.0%)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증시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증권사의 점포경영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달의 적자점포 가운데 33.8%에 달하는 1백34개 점포는 인건비등의 점포 고정경비마저도 자체 충당할 수 없는 수준인 월약정액 60억원에도 미달하는 부실점포인 것으로 나타났다.
  • 「소매치기 사살」을 보는 시각/황진선 사회부기자(현장)

    소매치기범 사살사건과 관련,검찰이 진상조사에 나서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그동안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경찰관의 총기사용이 어느범위까지 정당화되고 보호될 수 있는지에 대한 중요한 선례가 될 것으로 보여 어느때보다도 더욱 관심이 높다. 검찰이 이번 사건을 처리하면서 고려해야할 측면은 어렵지 않게 짐작해 볼 수 있다. 소매치기범이기는 하지만 숨진 김성우씨의 인권ㆍ경찰관직무집행법상의 총기사용방법과 실제상황ㆍ경찰의 고충과 사기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국민감정이다. 명백한 법규위반이 있었다면 마땅히 책임을 물어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국민들이 이 사건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하는 점을 고려해야할 것이다. 경찰관계자들은 사건이 일어난 뒤 7일 하루에만도 양평파출소와 영등포경찰서 등에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잘했다」 「총을 쏜 경찰관의 신상에 어떤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등의 격려전화가 2백50여통이 넘게 걸려왔다고 전한다. 그만큼 우리 국민들이 현재의 치안상황에 대해불안을 느끼고 경찰이 좀더 강력하게 대응해 주기를 바라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범인의 인권도 무시할수 없지만 경찰의 사기 또한 중요하다. 물론 앞으로 경찰관들은 사격훈련을 생활화해 총기를 사용할때 범인들에게 치명상을 입히거나 일반시민들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이진훈경장이 총기사용상의 미숙한 점을 드러냈다 하더라도 그로 인해 형사처벌까지 받는다면 경찰은 앞으로 각종 흉악범의 검거를 회피하게 되고 결국 민생치안은 실종되고 말 것이다. 지난3월 검찰이 흉악범은 총기를 사용해서라도 반드시 검거하도록 지시를 내렸던 점도 상기해볼 필요가 있다. 검찰의 결정이 주목된다.
  • 소매치기 사살 과잉대응 간주 어려워/검찰,경관 불기소할듯

    경찰의 소매치기범 사살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7일 총을 쏜 서울 영등포경찰서 양평파출소 소속 이진훈경장(36)을 업무상과실치사상혐의로 입건하고 숨진 김성우씨(23)의 사체부검결과와 목격자의 진술 등을 종합판단해 기소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검찰은 그러나 사건당시 상황으로 미루어 4차례의 경고를 무시하고 달아나는 김씨에게 권총을 사용하지 않고는 다른 검거방법이 없었으며 치명상이 된 3번째 실탄도 김씨가 왼쪽엉덩이에 2번째 실탄을 맞고 달아나다 쓰러지는 순간 몸체가 낮춰지면서 가슴을 관통한 것으로 보여 이경장의 총기사용을 과잉대응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최근 범죄가 날로 흉포화ㆍ지능화하고 있는 추세에서 총기사용이 불가피한 상황이 많음을 강조,이경장의 총기사용에 대해 무혐의불기소처분 또는 기소유예로 불문에 붙일 방침임을 시사했다.
  • 달아나던 소매치기 총맞고 절명/어제 영등포서

    ◎출동경관 “정지경고”무시에 발포/가슴ㆍ엉덩이 관통… 행인도 유탄에 부상 6일 하오1시30분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6가 76 「김안당」안경점앞 버스정류장에서 김성우씨(23ㆍ전과3범ㆍ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1367) 등 4명이 소매치기를 하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울 영등포경찰서 양평파출소 이진훈경장(36)이 쏜 총2발에 김씨가 맞아 숨졌다. 이 과정에서 아기를 업고 버스를 기다리던 김선씨(27ㆍ주부ㆍ강서구 마곡동 334)가 오른쪽 무릎에 유탄을 맞아 5바늘을 꿰매는 상처를 입었으며 이웃주민과 노점상 1백여명 등이 총소리에 놀라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경찰은 이날 현장에서 공범 김용환씨(23ㆍ전과5범ㆍ양천구 신정5동 929)만 붙잡고 다른 2명은 놓쳤다. 이경장은 이날 하오1시20분쯤 『「김안당」안경점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을 상대로 남자 4명이 소매치기를 하고 있다』는 이창수군(가명ㆍ19)의 신고를 받고 오토바이로 현장에 출동했다. 이경장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버스정류장에서 10여m쯤 떨어진 공중전화부스에들어가 이군이 지목한 범인들이 버스를 타려는 여자를 상대로 소매치기를 하려는 것을 감시하고 있다가 이를 이상하게 여긴 숨진 김씨가 다가오자 김씨를 붙잡으려 했다. 이경장이 김씨에게 다가가 수갑을 채우려 하자 김씨는 이경장의 왼쪽 뺨을 주먹으로 치고 영등포로터리 쪽으로 달아났으며 이경장은 38구경 리벌버권총을 뽑아들고 김씨를 뒤쫓았다. 이경장은 김씨의 5m쯤 뒤에서 땅을 향해 공포1발을 쏘며 『달아나면 쏜다』고 4차례나 경고했으나 범인이 이를 무시하고 계속 달아나자 10m쯤 뒤에서 다시 한발을 발사,김씨의 왼쪽 엉덩이를 관통시켰다. 그러나 범인은 총을 맞고도 다시 15m쯤 달아나 골목길로 접어들었고 이경장은 범인을 놓칠세라 또 권총 1발을 쏘았다. 이 총알은 범인의 왼쪽어깨와 가슴을 관통시켜 절명의 원인이 됐다. 김씨는 곧바로 한강성심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도중에서 이미 숨져있었다. 경찰조사결과 붙잡힌 김씨 등은 영등포 일대에서 개별적으로 소매치기 행각을 벌여오다 5일 숨진 김씨의 소개로 함께 만나 이날 조직범행을 하려다 적발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현장검증 나서 검찰은 이날 즉시 사고현장에 나가 현장검증을 벌이는 한편 파편을 맞아 부상을 입은 가정주부 김선씨 등 이 사건참고인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7일 이경장을 소환,조사한 뒤 입건여부를 가릴 방침이다.
  • 만취대학생 버스기사 때려 사고 유발한뒤 술깨자 딴전(조약돌)

    ○…서울 마포경찰서는 23일 홍익대생 이현호군(25ㆍ도시계획과4년ㆍ은평구 녹번동 35)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 이군은 지난21일 하오9시쯤 서대문구 대현동 신촌로터리 버스정류장에서 술에 취한채 친구와 함께 안양여객소속 103번 시내버스(운전사 이재일ㆍ26)에 승차,요금을 한사람분인 1백50원만 내 운전사 이씨가 요금을 더 내라고 하자 갑자기 운전을 하고있던 이씨의 머리를 때려 버스가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고 다시 신촌지하철역 입구 표지물을 받아 3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게한 혐의. 이군은 경찰에서 『워낙 술이 취해 요금을 제대로 냈는지,운전사를 때렸는지를 전혀 기억할 수 없지만 나때문에 택시와 버스가 부서지는 등 피해가 난 점에 대해 죄송하다』며 후회.
  • 술김에 아내 치사/40대 운전사 영장

    서울 마포경찰서는 19일 지우현씨(40ㆍ운전사ㆍ마포구 성산동 시영아파트 16동1108호)를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씨는 이날 상오6시쯤 술에 취해 집에 돌아와 건넌방에서 잠을 자던 둘째아들(15ㆍK중3년)을 깨워 『왜 아이스하키 연습을 게을리하는냐』면서 방에 놓인 완력기로 마구 때리다 이를 말리던 부인 이평택씨(39)의 왼쪽가슴을 부엌에 있던 흉기로 찔러 숨지게한 혐의를 받고있다.
  • 가짜 진로소주 판매/40대업자 구속영장

    서울 마포경찰서는 11일 이은종씨(41ㆍ주류도매업ㆍ마포구 상수동 180)를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달 12일 자신의 가게에서 비어있는 진로소주병에 다른 회사 소주를 채워넣은 방법으로 2홉들이 가짜 진로소주 40병 1상자를 만든 것을 비롯,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진로소주 2만병 5백상자를 만들어 소매상 홍모씨(49ㆍ마포구 공덕동) 등 10여명에게 1상자당 3천1백원씩 남기고 팔아 모두 1백6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KBS 노조원 9명 출석요구/노조위장 은닉 혐의

    한국방송공사(KBS)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1일 KBS교양제작국 소속 송희일프러듀서 등 노조원 9명에게 오는 12∼14일 사이에 경찰에 출두해줄 것을 요구하는 출두요구서를 보냈다. 경찰은 송씨 등이 지난6일 검거된 김철수노조위원장(37ㆍ기획제작국 프러듀서)을 숨겨주거나 도피자금을 제공한 혐의가 있어 출두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 출동의경 각목폭행/여고생 추행 고교생 7명 영장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7일 강모군(15ㆍ서울Y공고 1년ㆍ영등포구 당산동) 등 고교생 7명을 강간치상 및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서울 D중학교동창생으로 지난3일 하오11시20분쯤 영등포구 당산동 6가96 한강시민공원에서 우연히 만난 강군의 국민학교동창 김모양(15ㆍH여상 1년) 자매 등 3명을 『말을 듣지않으면 강물에 던져버리겠다』고 위협,번갈아 폭행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이어 영등포서 방범순찰대 소속 최용영의경(22)이 범행현장을 보고 달려와 강군의 손목에 수갑을 채우는 순간 주위에 있던 각목과 쇠파이프로 최의경을 마구 때려 전치3주의 상처를 입혔다.
  • 접대부소개비 갈취/프로덕션 대표 영장

    서울 마포경찰서는 4일 최덕순씨(55ㆍ여ㆍ마포구 창천동 5의57)를 직업안정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는 지난해 12월 장미프로덕션을 차려놓고 황모양(25) 등 20여명을 신촌일대 술집을 소개해주면서 이들이 술집에서 받은 3만원씩의 접대비 가운데 5천∼1만원씩을 소개비 명목으로 뜯어 지금까지 1천8백여만원을 갈취해 온 혐의를 받고있다.
  • 가정집 침입 재수생/강도상해혐의 영장

    서울 마포경찰서는 4일 방모군(19ㆍ재수생ㆍ마포구 성산2동)을 강도상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방군은 4일 상오10시20분쯤 마포구 성산2동 161의8 상가주택 3층 이모씨(33ㆍ여)집에 검정색 스타킹으로 복면을 하고 들어가 『돈을 내놓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위협하다 이씨가 비명을 지르자 흉기를 휘둘러 전치1주의 상처를 입히고 이웃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방군은 경찰에서 『평소 성격이 내성적이어서 친구들에게 말을 못한다고 놀림을 받아왔다는데 성전환 수술을 하면 여자처럼 말을 할수 있을것 같아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 병원탈주 의경살해범/검문받자 자해로 사망/어제 신촌서

    지난달 19일 서울 구로구 시흥3동 관악검문소 앞길에서 검문을 하던 성창훈의경(21)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한뒤 붙잡혀 병원에서 치료받다 달아났던 양동환씨(29)가 1일 하오11시10분쯤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지하철 신촌역 입구에서 경찰의 불심검문을 받자 흉기로 자신의 목을 찌른뒤 숨졌다. 양씨는 이날 서울 마포경찰서소속 박남주순경(31) 등 2명이 순찰차를 타고 순찰을 하던중 신분증을 제시할 것을 요구하자 서강대쪽으로 달아나려다 갑자기 주머니에서 흉기를 꺼내 왼쪽 목을 찔러 그자리에 쓰러졌으며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 경찰,홍익공전 수색/농성학생 36명 연행

    서울 마포경찰서는 26일 상오3시쯤 마포구 상수동 72의1 홍익공전 본관건물에 대해 40여분동안 압수수색을 실시,본관4층 도서실에서 학내문제로 23일째 농성을 하던 장태규군(24ㆍ건축과 2년) 등 학생 36명을 연행하고 화염병과 각목 등 시위용품 1백50여점을 압수했다.
  • 국가유공자 명예훼손/TV코미디프로 고발

    6ㆍ25참전용사로 무공화랑훈장을 받은 김순태씨(59ㆍ충남 부여군 규암면 외리 280)는 24일 KBS 코미디프로인 「쇼비디오자키」의 「아버지와 두아들」이 국가유공자들의 명예를 떨어뜨렸다는 이유로 KBS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발.
  • 「분규」내용 국제방송 송출/경찰,KBS수사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3일 한국방송공사(KBS)의 국제방송국 노조원들이 노사분규때 「라디오 코리아」라는 영어방송을 통해 KBS사태를 다룬 프로그램을 해외로 방송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국제방송국 영어담당 프로듀서인 채홍표씨(38)가 『한국정부가 KBS노조를 탄압하고 신임사장 임명에 간섭했으며 노조원 5백여명을 대량 구속했다』는 원고를 작성,이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한 것으로 밝혀내고 빠른 시일안에 채씨를 불러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경찰은 이에앞서 지난15일 KBS국제방송국장에게 공문을 보내 『5월2일부터 3일 사이 방송된 라디오 코리아의 테이프를 보내달라』고 요청,21일 방송원문과 번역본을 전달받았다.
  • 만취 20대 회사원/술집종업원 살해/경찰,가스총 쏴 검거

    서울 마포경찰서는 15일 김문수씨(21ㆍ회사원ㆍ강서구 내발산동 703의23)을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15일 0시10분쯤 친구 4명과 함께 술에 취해 마포구 도화동 169 가든호텔 나이트클럽에 들어갔다가 시비끝에 종업원 나이식씨(27)의 배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KBS 기자ㆍPD등 9개 직능단체장/“12일 제작복귀”결의

    ◎비대위간부 5명 사전영장/검찰 한국방송공사(KBS)사태는 9일 기자협회분회장 및 프로듀서협회장등 9개협회장이 12일부터 방송제작에 복귀하기로 결의하고 보도본부와 아나운서실의 차장급사원들이 방송제작에 참여하는 등 방송정상화를 위한 자체수습노력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검찰은 이날밤 이번사태와 관련,내사중인 중점수사대상자 19명가운데 방송정상화에 반대하고 있는 김철수비상대책위원장(37ㆍ기획제작국 프로듀서)등 비대위간부 5명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이임호기협분회장등 KBS안의 각 직능별 협회장 9명은 이날 하오 회의를 갖고 『우리는 분야별 방송전문인으로서 경위와 과정을 떠나서 KBS의 파행방송이 한달을 넘겨서는 안된다는 절박한 사명감으로 12일을 방송제작복귀일로 정하고 구체적인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방송정상화의 근본적인 여건마련과 분위기를 성숙시키기 위해 ▲KBS의 방송민주화운동의 지속적인 활동을 보장할 것 ▲경찰병력을 즉시 철수하고 노조사무실을 개방할 것 ▲구속자등 사법처리대상자는 대국적으로 처리할 것 ▲방송구도개편 때는 사원들의 의사를 존중하고 이번사태로 인해 사원들에게 인사상의 불이익을 주지말 것 등을 요구했다. 이날 검찰에 의해 사전영장이 발부된 사람은 ▲김철수비대위원장을 비롯,▲엄민형노보편집국장겸 비대위대변인(32ㆍ제작지원국 미술부) ▲차형훈 비대위기획위원(33ㆍ기획제작국 프로듀서) ▲이형모〃(44ㆍ〃) ▲안덕상기술인협회장(43) 등 5명이다. 이에 앞서 업무방해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미리 나와있던 안동수노조위원장은 이날 하오1시30분쯤 열렸던 사원총회에 나타났다가 하오4시30분쯤 서울지검 남부지청에 자진 출두했으며 김영달노조무임소국장(32)도 이날 하오4시쯤 영등포경찰서로 자진 출두해 철야조사를 받은뒤 구속 수감됐다. 한편 아나운서실 차장급사원 25명은 이날 하오4시30분쯤부터 회의를 갖고 빠른시간안에 제작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방송이 더이상 파행적으로 운영돼서는 안된다』면서 『우리가 정상화를 앞당기는 촉매역할을 할것』이라고 밝혔다. 보도본부 차장급간부들도 『빠른 시일내에 방송을 정상화해야 한다』면서 10일 상오중 회의를 열어 차장단의 공식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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