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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액 사기낙찰계 계주1명 검거

    거액 낙찰계사기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마포경찰서는 11일 잠적한 낙찰계주 3명중 황향주씨(44·서대문구 북가좌동 372의3)를 붙잡아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황씨는 89년12월부터 지금까지 부동산매입이나 친분관계로 알게 된 계원 1천2백여명을 끌어들여 모두 10개 계조직을 운영해오면서 믿돈 5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2백억대 낙찰계 사기/계주 등 3명 잠적/피해자 1천명 넘어

    서울 마포경찰서는 8일 마포구 상암동 낙찰계 피해자 국경자씨등 11명이 계주 박정열씨(50)등 3명을 사기혐의로 고소함에 따라 본격 수사에 나섰다. 피해자들은 6일부터 박씨가 운영중인 서울 마포구 상암동 33의1 백양메리야스 매장에 마련한 「임시피해접수창구」에 신고한 피해자가 이날까지 1천1백여명에 이르고 피해액도 1백억여원이라면서 앞으로 신고가 더 늘어나 피해액은 2백억여원 이상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날 계주 박씨등 3명이 지난 1일부터 6일 사이에 거주지를 옮긴 점으로 미뤄 믿돈을 모두 챙겨 잠적한 것으로 보고 이들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법무부에 출국금지조치를 요청했다. 경찰은 박씨등이 80여개의 계조직과 사채조직까지 운영하고 있어 피해액은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있다.
  • 설득력 부족한 「마포서장 문책」/박홍기 사회부기자(오늘의 눈)

    경찰청이 29일 김대중전민주당대표의 서울 마포구 동교동 자택주변에 위치한 「경찰주택」과 관련,마포경찰서 김동청서장(53)등을 직위해제하자 경찰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지난 79년과 87년 서울시와 경찰공제회가 김전대표 이웃에 정치사찰목적으로 주택 4채를 구입해 사용하던 것을 이제와서 단순히 현경찰서장에게 관리소홀의 책임을 물은 조치는 적절치 않다는 것이다.권위주의적 시대상황에서 문제의 경찰주택을 이용,사찰을 한 당시의 경찰관계자들에 대해서는 아무런 책임을 묻지 않고 단지 이 주택매각등의 처리를 안했다는 것만을 문제삼은 것은 징계사유로서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주택을 구입한 79년부터 지금까지 마포경찰서를 거쳐간 서장은 11명이고 이들 가운데는 현재 고위경찰간부직에 오른 사람도 있다. 일을 저지른 사람과 벼락을 맞는 사람이 따로따로인 셈이다.이번 징계를 보고 많은 경찰관들이 『꼭 일만 터지면 다치는 것은 경찰』이라고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더욱이 경찰인사권은 경찰총수인 경찰청장의 권한이다.그러나 아이로니컬하게도 이번 인사조치는 최형우내무부장관이 지난 28일 동교동 경찰주택을 현장확인하던중 최장관이 내부를 보고 싶다는 요청에 따라 한 경찰관이 이웃집에 멋대로 들어가는 바람에 집주인으로부터 「주거침입」이라는 거센 항의를 받는등 머쓱한 상태로 되돌아온 직후에 취해졌다는 사실이 눈길을 끈다. 최장관은 당시 현장에 10분정도 늦게 나온 김서장에게 『과거 군사정권의 찌꺼기를 확인하러 왔는데 빨리 문을 열라』며 다그쳤다.그런데 문이 잠겨 있어 눈치를 보던 경찰관이 슬그머니 이웃집담을 넘어 들어가 경찰주택문을 여는 촌극이 벌어졌다. 김서장은 『25년 동안의 경찰생활이 불명예로 끝났다.경찰주택 운영 당시 나는 경찰대학 교수였는데…』라며 인사조치에 대해 불만을 털어놓았다. 김서장은 간부 18기로 경찰에 투신,법학박사를 가진 국내 경찰간부 3명 가운데 한명으로 지난해 6월 마포서장으로 부임하기 전까지 경찰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해왔다. 공무수행에 대한 잘잘못은 분명히 가려야 한다.그러나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공명정대함이 있어야 했다는 것이 일선 경찰관들의 지적이다.
  • 경찰주택방치 문책/마포서장 직위해제

    경찰청은 29일 김대중 전민주당 대표의 동교동 자택 주변에 위치한 「경찰주택」 관리소홀에 대한 지휘 책임을 물어 서울 마포경찰서장 김동청총경(53)을 직위해제했다. 경찰은 또 마포서 경무과장으로 재산관리를 맡았던 서울 은평경찰서 교통과장 성락춘경정(46)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한편 경찰청은 문제가 된 경찰공제회 소유 주택 2채 이외에 오해의 소지가 있는 건물이 더 있는지를 철저히 조사해 추가로 발견되는 건물을 신속히 처분하도록 전국경찰에 지시했다.
  • 유흥업소 카드전표 9억대 명의 바꿔줘/1억챙긴 50대 영장

    서울 마포경찰서는 7일 타인명의의 신용카드 가맹점 상호를 빌려 대형유흥업소로부터 매출전표를 넘겨받아 수수료를 챙기는 수법으로 거액의 부당이득을 취한 강대위씨(51·무직·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77의681)에 대해 신용카드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박소영씨(43)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등은 지난 91년5월부터 올 2월까지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다주상가 3층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대형유흥업소로부터 넘겨받은 신용카드 매출전표 1천1백여장 9억여원어치를 성동구 화양동 D카페등 30개 영세가맹점 명의로 바꿔주고 수수료 13∼18%를 받는등 모두 1억2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레스토랑 주인 살해 용의자1명에 영장/2명은 수배

    서울 영등포동 4가 「뉘앙스」레스토랑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영등포경찰서는 22일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김종수씨(29·무직·서초구 양재2동 278의9)를 붙잡아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 박종국씨(25·무직·서울 강남구 삼성동)등 2명을 수배했다. 경찰 조사결과 고향친구 사이인 김씨등은 살해된 「뉘앙스」사장 김영태씨가 지난 8일 새벽1시쯤 반포 P호텔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버릇없이 군다』며 자신들을 폭행한데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 반갑잖은 손님(외언내언)

    1991년 10월 4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환경단체 「그린피스」(녹색평화)는 그들의 운동탄생 20주 기념행사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가졌다.행사라고 해서 다들 모여 축사나 하는 프로그램이 아니었다.26개국 정부차원책임자들이 모여 앞으로 50년간 남극에서의 광물자원채취를 전면금지한다는 협정에 서명을 하는 조인식이었다.「환경보호첨병」이라는 지칭을 뛰어 넘어 「환경제국」을 이룩했다는 평가를 실증해주는 이벤트였다. 이들은 현재 암스테르담에 본부를 두고 27개국 36개지부 5백만회원을 거느린 방대한 조직으로 성장했다.80년도까지만 해도 연예산이 1백만달러였으나 80년대말 3천만달러가 됐고 92년에는 1억3천만달러 규모로 급증했다.이쯤되니까 기부금수수 잡음도 생기기는 했으나 이들이 포경선 앞을 가로막고 바다속으로도 뛰어 들며 키워온 「용맹성」은 세계환경회의 이후 더욱 분명히 기억되어 가고 있다. 『학자들이 확실한 증거와 함께 어떤 환경문제를 몇년씩이나 제기해도 정부각료들은 꿈적도 하지않고 따라서 아무런 조치도 취해지지 않는다.그러나 만일 그린피스가 끼어들어 몇달만 떠들어 대면 정부는 학자들을 불러 이같이 묻는다.「왜 여태까지 이 문제에 대해 연구를 하지 않았는가」』­이는 우스개소리가 아니라 그린피스가 만들어내는 오늘의 실제 모습이다. 이 「그린피스」가 우리나라에 온다.4월 22일 「지구의 날」에 맞춰와 동아시아권 비핵지대화 선언을 한다고 한다.이들의 관심사중 대표적항목이 핵무기와 원자력이고 우리는 원전보유세계10위국이다.전세계 4백24기중 9기를 갖고 있고 건설중인것이 5기.그리고 월성 영광 고리에서 반원전운동도 일어나고 있다.게다가 북한의 핵무기는 지금 한창 세계적 관심사다. 결코 반가운 손님이 아니다.「그린피스」가 떠든후에야 학자를 다시부르는 또하나의 나라가 될것도 같다.그러나 이들때문이 아니라 우리자신을 위해 심사숙고할 일이 여러개 있다.
  • 소극적 공무집행/직무유기 아니다/대법 판결

    대법원 형사2부(주심 김용준대법관)는 14일 직무유기혐의로 기소된 임춘길피고인(46·전 목포경찰서 수사과 경장)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공무원의 직무유기죄는 고의적으로 직무를 소홀히했을 경우만 적용할 수있으며 단순히 태만이나 착각등으로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적용할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직무유기는 공무원이 정당한 사유없이 고의로 직무를 방임 또는 포기하는 경우에 해당한다』며 『임피고인이 단지 직무를 소극적으로 수행했다는 점만으로는 직무유기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중국의 10대건설 대역사/삼협댐·경광고속도 건설

    ◎경구철로 부설등 사회간접자본확충 주력/2천년까지 모두 5천6백억불 투입계획 중국은 요즘 사회간접자본확충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미국 뉴욕타임스지 계산에 따르면 오는 2000년까지 무려 5천6백억달러가 투입될 계획이다.이들중 중국 정부가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중인 「중국의 10대 건설사업」을 되짚어보면 마치 10개의 만리장성을 동시에 쌓는듯한 엄청난 사업규모에 놀라지 않을수 없다. ▷삼협댐 건설◁ 양자강하류에 길이 1천9백83m에 높이 1백85m인 거대한 댐을 구축해 4백억t의 물을 저장함으로써 양자강 일대의 홍수조절과 각종 농공업용수로 사용하기 위한 사업이다.여기에는 26기의 발전기가 설치돼 연간 8백50억㎾/h전력을 생산,양자강유역에 풍부한 전력을 공급할수 있게 되며 총공사비만 약1백억달러가 소요되는 세계최대의 수리공사로 꼽히고 있다. ▷경구철로◁ 부설북경에서 홍콩의 구용반도까지 이어지는 총길이 2천3백70㎞의 철로를 부설,중국번영의 축으로 삼겠다는 사업이다.전국 9개 성을 통과하게될 이 철로는 80년대말부터 건설이 시작돼 홍콩의 중국반환이전인 오는 95년말이면 개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광고속도로건설◁ 북경에서 광동성 광주까지 2천3백㎞에 걸쳐 남북으로 잇는 고속도로를 건설한다.북경에서 하북 하남 호북 호남성등의 주요 도시들을 거쳐 광주까지 이어질 중국의 대동맥으로 기존 남북간 운수간선인 경광철로와 나란히 달리게된다.92년부터 이미 건설에 들어가 오는 2000년 이전에 준공계획이다. ▷포동경제개발구◁ 상해시에 속하면서도 아직 개발이 덜된 구역을 제2의 싱가포르로 건설하겠다는 계획이다.상해에서 황포강 동쪽구역이라 해서 포동이라 부르게 됐는데 면적도 싱가포르와 비슷하다.중국은 1백억달러 이상이 투입될 이곳을 대외개방구역으로 선포,외국업체들에 세제혜택을 주고있다. ▷남수북조 대운하◁ 북경과 하북성등을 중심으로 한 화북지역의 만성적인 가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자강물을 이곳까지 끌어올려다 사용한다는 것이다.이같은 발상은 이미 6백여년전에 북경∼항주간에 개설한바 있는 대운하를 다시 손질해서 이용할수 있다는데서 나온 것같다.공사가 끝나면 연간 3백억t의 물을 화북지역 6개 성시에 끌어와 40만㏊의 토지를 관개하고 이들지역 도시의 물부족을 해결하게 된다.현재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서북간선철로 복선화◁ 중국 서북부 감숙성의 난주에서 신강자치구 우룸치에 이르는 난신철로 1천6백㎞를 복선화하자는 것이다.이미 93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95년에 완공되면 이곳 수송난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북경∼단동간 고속도로◁ 북경에서 중국∼북한간 국경도시인 단동까지의 이 고속도로는 8백50㎞로 경부고속도로의 두배쯤된다.이 도로는 국제사회에서 구상해온 도쿄∼서울∼평양∼북경∼모스크바∼런던간 국제도로 간선의 한 부분으로 이미 지난 92년에 구간별로 시공에 들어갔는데 2000년이 돼야 완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두만강경제개발구◁ 북한의 나진 선봉과 러시아의 포시에트,그리고 중국의 혼춘일대를 삼각으로 연결해 경제무역중심지로 개발해가자는 구상이 이른바 두만강 개발계획이다.지난 91년 유엔의 주도로 국제자유경제구로 건의된후 계속 세부계획이 논의중이며 약20년간 3백억달러가 소요된다. ▷양포경제개발구◁ 92년8월 일본의 웅곡조유한공사가 중국 해남성 30㎦를 70년간 임대해 경제개발구로 건설중이다.중앙정부의 요구에 따라 약1백30억달러를 들여 양포를 개발해 외자와 선진기술을 대량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하얼빈∼영파간◁ 고속화도로 중국의 동북지역 하얼빈에서 절강성의 항구도시 영파까지 황해의 해안지역을 따라가며 설치될 도로로 그 길이는 무려 3천5백㎞에 이른다.동북 3성을 지나 진황도와 연운항등 황해 연안의 주요 항구도시를 지나며 부분적으로 상당수의 고속도로가 건설토록 설계돼 있으나 전반적으로는 구불구불한 지형때문에 고속화도로로 설계되고 있으며 오는 2000년까지 건설될 예정이다.
  • 비상령속 경관 잇단 “탈선”/윤화 뺑소니에 주점서 만취 행패도

    떼강도사건으로 전국에 방범비상령이 내려진 가운데 경찰간부등 경찰관의 뺑소니운전·음주소란등 기강문란행위가 잇따르고 있다. 31일 0시30분쯤 서울 구로경찰서 방범지도계장 곽종철경위(53)가 자신의 서울2투6031호 쏘나타승용차를 몰고가다 외환은행 양평동지점 앞길에서 무단횡단하던 노정태씨(31)를 치어 부상을 입히고 골목길로 5백m쯤 달아나다 서울6러4711호 승합차(운전자 김정만·46)를 들이받고 다시 도망가다 서울영등포경찰서소속 112순찰차에 붙잡혔다. 이에앞서 지난 30일 하오11시쯤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 2가 주점에서 서울 성북경찰서 동소문파출소소속 명찬주경장(41)이 비상근무중 정복을 입은 채 술에 만취돼 집기를 부수고 손님을 폭행하는등 소란을 피웠다. 손님 10여명은 명경장의 행패에 항의,동소문파출소로 몰려가 사과를 요구하며 3시간동안 항의했다. 서울경찰청은 곽경위와 명경장을 파면조치후 형사입건하기로 했다.
  • 사설경비업체 호황/떼강도 극성 여파 주문량 쇄도

    ◎대형업체들 연50% 고성장률 최근 전국에 「떼강도」가 극성을 부리자 비상벨 등 방범장치를 설치해주는 사설경비업체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가정용 방범 비상벨을 판매하는 정음안전시스템은 월평균 20∼30여건에 불과하던 설치 계약건수가 지난해 말부터 2배이상 늘어났다.경찰의 112신고체체와 연결된 「112컴퓨터 방범시스템」을 개발한 국제컴퓨터도 주문량이 눈에 띄게 늘어 하루 40∼50통씩의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고 회사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이밖에 금융기관이나 회사들이 주고객인 한국안전시스템과 대한보안공사등 자체 상황실을 갖춘 대형 업체들도 연평균 5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국내의 이들 사설경비업체 수는 모두 5백여개.이 분야 종수자만 3만2천여명에 달하며 가입자도 98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경찰은 추산하고 있다. 이같이 자체방범망 설치주문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밤낮없이 날뛰는 「떼강도」에 맞서기 위해서는 주민 스스로의 자구노력이 앞서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는 탓이다. 실제 서울 여의도 백조아파트는 지난 15일 입주자대표회의를 열어 「112컴퓨터방범 시스템」을 설치했다. 긴급상황 발생시 경비원들이 휴대한 리모컨을 누르면 경찰서 상황실 컴퓨터로 연결돼 112순찰차가 즉각 출동한다.아파트 전체 설치비용이 35만원에 불과하고 천체가구가 매달 2만원씩만 추렴해 이용료를 지불하면돼 비용부담도 거의 없는 편이다. 영등포경찰서 방범계 김진문경위는 『자율방범의 필요성을 알린다는 취지로 경찰서내에 최신 방범기기를 전시했는데 지역주민들의 반응이 대단하다』고 밝혔다.
  • 히로뽕 박지만씨 정신감정을 의뢰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30일 상습적으로 히로뽕주사를 맞은 혐의로 지난 25일 구속된 고박정희대통령의 외아들 박지만씨(35)를 영등포경찰서로부터 송치받아 약물중독 정도등을 알아보기 위해 국립서울정신병원에 정신감정을 의뢰했다.
  • 부친이 박지만씨 국교담임 이철의원 경찰찾아 면회(조약돌)

    ○…민주당 이철의원이 29일 하오4시쯤 서울영등포경찰서 서장실에서 지난25일 히로뽕투약혐의로 구속수감된 이후 각종 면회를 거절해온 박지만씨(35)를 면담해 눈길. 지난91년 박씨가 같은혐의로 입건 됐을때 탄원서를 제출 하기도 했던 이의원은 이날 박씨를 만난 자리에서 『이번에도 정신을 못차리면 남은 인생을 돌이킬 수 없게 된다』면서 1시간여동안 격려와 충고를 전했다고 설명. 이의원의 부친(88년 작고)이 박씨의 중앙고교시절 담임을 맡아 인연을 맺게된 이의원과 박씨는 85년 서울 모호텔에서 우연히 만나 정식인사를 나눈뒤 개인적인 친분을 쌓아 왔다고.
  • 박지만씨 수감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5일 고박정희대통령의 외아들 박지만씨(35·제조업·서울 서초구 반포동 88의 13 청광빌라 102호)를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수감했다. 박씨가 히로뽕을 복용한 혐의로 구속된 것은 91년 3월에 이어 두번째이다.
  • 박지만씨 또 히로뽕 투약/영등포 사창가서 검거돼… 세번째(주약돌)

    ○…고 박정희대통령의 아들 박지만씨(35·삼양산업 대표·서울 서초구 반포4동 청광아트빌라)가 24일 새벽 서울 영등포역 주변 사창가에서 윤락녀와 함께 또다시 히로뽕을 투약하려다 영등포경찰서 마약반에 붙잡혔다. 박씨는 히로뽕 밀매꾼들의 끈질긴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마약을 구입,15개월 동안 영등포와 청량리 일대의 사창가에서 동침한 윤락녀들과 상습적으로 투약해 왔다. 박씨가 마약복용으로 검거된 것은 이번이 세번째.마약상습복용자로 89년 7월 서울지검에 구속돼 기소유예로 풀려난뒤 91년 3월에는 수원지검에 자진출두해 7개월간 치료감호를 받기도 했다.그후 전자제품 원료생산업체인 삼양산업 사장을 맡아 고 박대통령의 외아들로서가 아닌 평범한 사업가로 자리잡는 듯하다 결국 마약의 수렁에 또다시 빠져든 것이다. 경찰은 이날 박씨를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한강 여인변시/전남편이 범인

    30대여인 살해유기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마포경찰서는 19일 사체의 신원을 김동연씨(32·주부)로 밝혀내고 김씨의 전남편 하용만씨(37·미싱사·서울 강서구 화곡4동 814)를 붙잡아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살인 및 사체유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하씨는 지난 3일 상오 9시쯤 김씨와 자녀양육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목을 졸라 숨지게 한 뒤 사체를 여행용 가방속에 넣어 택시로 성산대교 남단 고수부지에 도착,한강에 버렸다는 것이다.
  • 의원회관 사무실서 행패 전챔피언 박종팔씨 입건(조약돌)

    ○…서울영등포경찰서는 18일 국회의사당내 국회의원회관에서 배상금 문제로 소란을 피운 전 IBF세계미들급챔피언 박종팔씨(33·동작구 흑석동 186)를 업무방해등 혐의로 입건. 박씨는 유니온 프로모션 대표로 있던 지난 4월4일 서울 문화체육관에서 가지려던 페더급 동양타이틀전이 무산돼 당시 한국권투위원회 회장이었던 민자당 구천서의원으로부터 1억3천만원을 배상받기로 했으나 돈을 받지 못하자 지난 15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구의원 사무실로 찾아가 욕설을 퍼붓는등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 호텔서 투신자살 소동/목사,30시간만에 끝내(조약돌)

    ○…13일 하오 3시15분쯤 서울 마포구 도화동 가든호텔 880호 객실에서 지난 12일 상오부터 30여시간 동안 자살소동을 벌이던 장진남목사(48·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419의1)와 정신박약아 5명이 소동을 끝내고 객실에서 나왔다. 장목사는 이날 계속 접촉을 시도하던 민자당 박명환의원,김규철마포경찰서 경목실장의 설득을 받아들여 객실에서 나왔으며 곧바로 서울 마포구 공덕동 박의원 집으로 갔다. 장목사는 12일 상오부터 객실에서 문을 걸어 잠근채 「김영삼장로님께 드리는글」이라는 유인물 3천여장을 뿌리며 자살소동을 벌여왔다. 경찰은 일단 장씨를 불러 소동을 벌인 경위를 조사한뒤 훈방키로 했다.
  • 택시기사가 여승객 납치­감금/내연의 여자와 함께

    ◎가족에 전화,2천만원 요구/택시번호 기억 동료 제보로 검거 심야에 술취한 20대 여자승객을 납치한뒤 38시간동안 감금해놓고 가족들을 협박,금품을 뜯어내려던 택시운전사와 내연의 처가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일 장세렬씨(37·S콜택시기사·경기도 부천시 오정동 204)와 내연관계인 김대분씨(36·식당종업원·경기도 안산시 선부2동 1083)등 2명을 붙잡아 약취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 등은 지난달 30일 하오 11시5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속칭 로데오거리 L카페앞에서 회사동료들과 회식을 마치고 집으로 가기위해 자신의 서울1자 1939호 스텔라 콜택시에 탄 안모씨(27·여·회사원)를 흉기로 위협,김씨의 집으로 끌고 간뒤 31일 상오 11시40분쯤 안씨 집에 전화를 걸어 『딸을 살리고 싶으면 현금 1천만원을 안씨 통장에 입금하라』고 요구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1일 하오 2시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안씨 집에 전화를 걸고 몸값을 2천만원으로 올렸다. 가족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당시 안씨가 탔던 택시번호를 기억한 직장동료의 제보로 장씨의 뒤를 추적,김씨 집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 조사결과 장씨는 지난해 10월부터 결핵을 앓아온 부인 유모씨(29)의 치료비와 내연의 처인 김씨의 생활비를 마련키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장씨 등은 안씨의 통장에 입금된 돈을 안씨의 신용카드를 이용,인출하려 했으나 통장이 실명확인 돼있지 않아 이날 하오 2시까지 돈을 인출하지 못하고 김씨집에서 실명확인을 기다리던 중이었다. 한편 경찰은 김씨의 집에서 대마 50g과 전기충격기 2개,칼 2개 등이 발견됨에따라 지난달 발생한 서울 압구정동 주부 납치사건과의 관련여부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
  • 외출 못하게 막자 흥분/고교생이 집에 불질러(조약돌)

    ○…서울 마포경찰서는 26일 어머니가 외출을 못하게 막자 홧김에 자신의 방에 불을 지른 고교생 윤모군(16·S고1년)에 대해 방화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윤군은 이날 하오1시30분쯤 서울 마포구 대흥동 자신의 집에서 친구를 만나기 위해 외출하려다 어머니 이모씨(61)가 이를 막자 마당에서 석유통을 들고와 방에 석유를 뿌린뒤 라이터로 불을 붙여 집 내부를 태워 5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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