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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점거 철거민 8명 영장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2일 민주당사에 난입해 점거농성을 벌인 김모씨(31)등 전국철거민연합회 소속 회원 8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9일 오후 3시쯤 은행고객을 가장,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 들어가 사제 화염방사기를 쏘며 8층 총재실에 난입,2시간여동안 점거농성을 벌인혐의를 받고 있다. 이창구기자
  • 동해서 흑범고래 첫 발견

    문헌상으로만 확인되던 흑범고래가 우리나라 동해 연안에서 처음으로 발견되고 상업포경 대상 종류인 밍크고래의 서식밀도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수산진흥원은 지난달 9일부터 지난 2일까지 동해안과 남해안 등에 대한고래자원조사를 벌인 결과 밍크고래 26군 28마리,흑범고래 17마리, 큰머리돌고래 50여마리 등 모두 7종 1,600여마리의 고래를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흑범고래의 경우 이번 조사에서 경북 포항 죽변 동쪽 30마일 해상에서 1개군 17마리가 처음으로 발견됐다.흑범고래는 몸길이 5∼6m로 이마가 둥글고 몸체가 완전히 검은색으로 이번 첫 발견을 통해 동해연안이 고래 서식지로 점차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부산 이기철기자
  • 무서운 10대 소녀들

    서울 마포경찰서는 7일 또래 여중생을 집단폭행,혼수상태에 빠지게 한 조모양(15·Y중 3년 중퇴)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임모양(14·C중 2년 중퇴) 등 3명을 수배했다. 중학교를 중퇴하고 가출한 이들은 5일 오후 1시30분쯤 서울 마포구 염리동주택가 차고에서 조모양(15·S중 3년)이 “왜 내 친구의 돈을 뺏느냐”며 항의하자 주먹과 발 등으로 마구 때리고 머리를 바닥에 찧게 해 실신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조양 등은 피해자 조양이 실제로 정신을 잃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담뱃불로 조양의 팔을 3∼4차례 지지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5·18 20주년 소설·詩選集 어느 오월 광주의 상념들

    5·18 20주년 기념 소설집 '밤꽃'과 시선집 '꿈,어떤 맑은 날'이 도서출판이룸에서 출간되었다. 소설집(최인석·임철우 엮음)에는 90년대 초까지 발표됐던 중단편 10편이묶어졌다.윤정모의 '밤길'은 최후의 결전을 눈앞에 두고 광주항쟁의 진실을밖으로 알리기 위해 현장을 빠져나와 밤길을 재촉하는 신부와 청년의 번뇌를쓰고 있다.가해자와 피해자를 부부로 등장시켜 항쟁의 비극을 드러내는 한승원의 '어둠꽃',택시부대 일원으로 항쟁에 참여했다가 정신이상으로 넋을 놓아버린 남편에 관한 이야기 '어떤 넋두리',행방불명된 누나를 동생의 입장에서 서술하는 이삼교의 '그대 고운 시간', 광주항쟁의 주체와 그들의 분열을 집중적으로 탐구한 문제작들인 홍희담의 '깃발'과 공선옥의 '씨앗불' 등이 실려 있다.이밖에 '녹슨 철길'(문순태) '포경선 작살수의 비애'(박양호) '머나먼 광주'(이청해) '어느 오월의 삽화’(채희윤) 등도 수록.시선집(김사인·임동확 엮음)은 주로 90년 이후 쓰여진 100명 시인의 시 101편을 담았다. 5·18 뿐아니라 광주,전라도,민족 등을 다룬 시들이포함되어 있다. …어떤 사람과 이야기하다 보면/사투리를 숨기고 표준말로/이야기하려고 애쓰는 사람이 있다//또 어떤 부류의 사람을 만나다 보면/당당하게 사투리를강조해서/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다//숨기는 사람의 가슴속에 들어 있는 공포나/드러내는 사람의 광기를 들여다보면/겁이 난다/사투리가 무섭다///(유용주 '사투리가 무섭다'일부)김재영기자
  • ‘장생포 고래’ 관광자원화

    울산시가 남구 장생포 앞바다 일대 고래 서식지와 회유지를 관광자원화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울산시는 우선 장생포 앞바다 고래의 관광자원화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공무원과 국립수산진흥원 관계자 등 각계 전문가들로 탐사팀을 구성,3일 서식지 실태파악에 나섰다. 탐사 첫날인 이날에는 고래연구 전문가인 국립수산진흥원 김장근 박사와 포경선을 탔던 주민들까지 참여해 천연기념물 제126호인 장생포 앞바다 ‘극경(克鯨·귀신고래)회유면’을 중심으로 1차 조사를 벌였다. 울산시가 구상하고 있는 관광자원화 방안은 유람선을 타고 고래서식지를 관광하는 것과 포경항으로 유명한 장생포 일대를 공원화하는 것,포경선을 타고고래잡이를 재현하는 것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장생포 앞바다의 고래 서식지를 관광자원화하자는 시민들의 건의가 많아 이번에 실태조사에 나서게 됐다”며 “탐사를 통해 고래가많은 것이 확인되면 외국의 사례들을 참고해 구체적 관광자원화 계획을 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형사업무 자동처리 프로그램 개발

    중견 경찰 간부가 형사업무처리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들어 화제를 모으고있다. 주인공은 서울 영등포경찰서 안재경(安在京·43)형사과장.그는 지난 1월 부임한 직후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던 8개 형사·강력반의 업무를 데이터베이스로 자동 처리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프로그램은 반과 개인별 범인 검거 실적,우범자 동향,범죄 빈발 지역과 경향,각종 보고서 작성 양식,직원 신상명세서 등을 망라할 수 있게 했다.비밀번호를 지닌 영등포서 직원이면 누구나 자신의 컴퓨터를 통해 손쉽게 각종정보를 접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보급한 지 석달만인 최근 짜릿한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안과장이 ‘당산역 입구 근처에 날치기범 기승’이라는 긴급 첩보를 띄우자 지난 21일 밤 12시쯤 다른 임무로 그 곳을 순찰하던 형사들이 수배중이던 날치기 일당의 범행 현장을 적발해 일망타진한 것이다.범인 검거 건수도 크게 늘어 지난해 1∼4월에는 47건에 불과했으나 올해 같은 기간에는 2배인 94건이나 됐다. 새로운 정보 등을 토대로 순발력있게 우범지역을 순찰하기 때문에 범죄 예방 효과도 만점이다. 또 객관적으로 업무 실적을 평가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돼 인사 잡음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강력반 권영준(權寧俊·33)경장은 “주먹구구식의 업무실적 평가 때보다 스트레스도 덜 받고 실적도 오른다”면서 “정보화 시대를 실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독학으로 컴퓨터를 익힌 안과장은 지난해에도 ‘컴스탯(Comstat)’이라는범죄예측시스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 경찰에 보급한 공로로 신지식인 경찰관 표창을 받았다. 박록삼기자 yo
  • ‘히로뽕家’, 아들·딸·사위 투약 구속

    히로뽕 투여로 구속된 아들과 딸의 변호비를 마련하기 위해 히로뽕을 팔려던 노모가 적발되고,부부가 함께 히로뽕을 투약하다 구속되는 등 마약으로일가족이 몰락한 사건이 일어났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1일 히로뽕 판매책 최모씨(67·여·서울 관악구 신림4동)와 최씨에게 히로뽕을 구입해 투약한 하모씨(37·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대해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자신의 집 등에서 히로뽕을 상습 투약한 박희영씨(40·헬스장 운영)와부인 이춘매씨(45)를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마약밀매 혐의로 2차례 구속된 전과가 있는 최씨는 아들이 구속되자 생계비와 아들의 변호사비를 마련하기 위해 다시 마약거래에 손을 댔다. 이창구기자
  • 여의도 벚꽃축제 “시민품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여의도 벚꽃축제가 시민행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윤중로를 따라 펼쳐지는 여의도 벚꽃축제는 올해도 약 250만명이 찾을 것으로 전망되는 시민들을 위한 서울의 대표적 봄맞이 행사. 그러나 해마다 축제때면 불법 천막노점과 이동 잡상인들이 활개를 치고 일부 취객들이 난장판을 이뤄 축제분위기를 해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달라졌다.관할 영등포구와 서울시,국회사무처,영등포경찰서 등이 ‘시민안전’을 내걸고 일체의 상업성 행사나 노점상·포장마차의 영업을 전면 금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들은 윤중로 주변 한강시민공원에 경계초소와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노점행위 예상지역을 사전에 봉쇄하는 한편 특별근무반을 편성,각종 불법 및 질서문란행위를 단속하고 있다.또 취사행위를 막는 대신 시민들을 대상으로 김밥·도시락 등 간단한 먹거리를 마련하도록 홍보하고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국회의사당 뒷길의 차량통행을 통제,시민들의 나들이 편의를 돕고 임시주차장을 많이 확보해 교통혼잡을 최소화했다. 올해 벚꽃축제가 이처럼 쾌적하고 조용하게 치러지는데는 서울시의 재치도한몫을 했다.서울시는 형편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결혼비용 마련을 이유로 시위까지 벌이며 노점상 영업을 끈질기게 요구한 장애인들에게 “결혼비용 자체를 시에서 대겠다”고 대응,노점상 절대불허 원칙을 고수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노점상 및 포장마차 영업 금지,차량통제 등이 적절하게어우러지며 올해 여의도 벚꽃축제는 그야말로 시민의 축제가 되고 있다”고말했다. 벚꽃축제는 일요일인 23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김재순기자 fidelis@
  • 각종단체 민원·청탁전화 봇물

    오는 12일부터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 시작될 ‘2000년 여의도 벚꽃 축제’를 앞두고,축제 특수를 노리고 장사를 하려는 단체들의 민원과 청탁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청은 시민들이 쾌적한 분위기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 기간 동안 길이 5.7㎞인 윤중로에서 상업적인 이벤트 행사를 비롯해 노점상,포장마차 등의 영업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윤중로는 영등포구청과 영등포경찰서가,한강둔치 쪽은 한강관리사업소가,국회 뒤편 체육공원은 국회사무처가 각각 관리 업무를 맡고 있다.요즘 이들 기관에는 벚꽃 축제와 관련해 하루 10통이 넘는 민원성 전화가 걸려와 업무에차질을 빚고 있다는 것. 영등포구청 관계자는 9일 “‘축제기간 동안 장사를 할 수 있게 허가해 달라’고 애원하거나 ‘허가해 주지 않으면 재미없을 것’이라고 협박하는 전화까지 걸려온다”고 말했다. 구청측은 “‘○○회’나 ‘△△단체’라고 밝히지만 전화로 요청하기 때문에 실체를 확인할 방법은 없다”고 밝혔다.한강관리사업소측도 “서울시장실까지 찾아가허가해 달라고 청탁하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다”면서 “하지만일절 불허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이벤트회사 등도 “백혈병 어린이 돕기행사를 갖겠다”며 구청측에 행사를 허가해 달라고 부탁하기도 한다. 영등포구청 총무과 박영진(朴寧鎭·50)계장은 “지난해에도 축제 기간 동안단속을 했지만 윤중로 벚꽃길에 포장마차가 들어서고 취객들도 많아 축제분위기를 해쳤다”면서 “이번 축제에는 간단한 먹거리를 준비해 오는 등 성숙된 시민의식을 발휘해 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여의도 벚꽃축제 시민위주로

    새천년 첫봄을 맞아 열리는 올해 여의도 벚꽃축제는 여느해보다 편안한 봄나들이가 될 전망이다.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金秀一)는 오는 12일쯤부터 시작될 ‘2000년 여의도벚꽃축제’ 기간동안 떠들썩한 이벤트행사나 노점상·포장마차 영업을 전면금지하는 등 시민 위주의 행사가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영등포경찰서,국회사무처 등과 공조체제를 구축해 교통·가로정비·청소 등 분야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예상되는 12일부터 23일까지 여의2교 북단∼국회 뒷길∼서강대교 남단을 잇는 여의서로 850m 구간에 대해 차량통행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 여의도공원 주변 좌우측 가로변에 42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을 설치하고,여의서로와 750m의 고수부지 신설도로 전체 구간을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여의도 순환도로를 여의서로(마포대교 남단∼국회의사당∼서울교북단)와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원효대교 남단∼서울교 북단)로 나눠 가로정비에 나설 계획이다.국회의사당 뒤, 국회 연구동 앞,윤중파출소 앞,순복음교회 앞,여의고교 뒤등 5곳에는 초소를 설치해 노점상이 들어서지 못하도록 하는 한편 62명으로구성된 특별가로정비반을 구성해 주·야간 및 심야단속을 펴기로 했다. 또 청소차량 11대와 쓰레기수집용 컨테이너 3대를 동원해 하루 4차례씩 쓰레기 수거작업을 벌이고 야간에도 하루 66명의 특별청소원을 배치할 예정이다.국회 주변 34곳,KBS 옆 3곳,대방교 근처 3곳 등 모두 40곳에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시민들의 편의를 돕기로 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무법천지’ 선거판

    16대 총선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각종 탈·불법 행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유권자에게 금품·음식물을 제공하고 동원된 청중에게 일당이나 흑색선전물을 뿌리는 구태가 재연되고 있다. 최근 총선연대나 공선협 등 시민단체에도 선거법 위반 관련 시민제보가 쏟아진다. 인천 동부경찰서는 3일 인천 도화초등학교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 정모씨(20) 등 유권자 5명을 동원하고,한사람에 2만원씩 일당을 나눠준 모정당 지구당 동협의회장 박모씨(50)를 선거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또 인천 부평을 선관위는 지구당 사무실에 식당을 설치해 놓고 24일간 입당원서를 낸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모두 170만원 어치의 점심식사를 제공한 한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3일 총선연대를 사칭해 한 후보 자녀의 재산증식 의혹을제기하는 유인물 5,000여장을 가정집에 뿌린 고모씨(49)를 입건, 조사하고있다.앞서 부산 사하구선관위는 아파트 경비원에게 지구당 개편대회를 알리는 초청장과 현금 5만원이 든 봉투를 건네준 50대 여인을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경기 평택선관위는 2일 송탄우체국 등에서 특정 출마자를 비방하는 전단이든 우편물 9,000여통을 발견하고 검찰에 수사의뢰했다.또 평택선관위는 평택시 통복동 한 건물에 사무실을 얻어 전화기 10대를 설치한 뒤 운동원들을 고용,일당 1만5,000원씩을 주고 여론조사를 빙자해 모정당 소속후보의 선거운동을 한 기모씨(44·여)를 수사의뢰했다. 일반 유권자의 선거법 위반사례도 속출하고 있다.서울 마포경찰서는 마포구서교동 주택가 담벽에 부착된 민주당·한나라당·자민련·민국당 등 4당 후보의 선거벽보에 ‘보수 4당 반대’라는 스티커를 붙여 선거벽보를 훼손한김모씨(23·대학생) 등 2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구로선관위는 지역구 후보2명에게 식사대금을 요구한 강모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경기 화성경찰서는 한 출마자쪽의 부탁을 받고 상대후보를 비방하는 글을인터넷에 올린 김모씨(29)와 김씨에게 비방자료를 준 모 정당 지구당 간사이모씨(29)에 대해 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공선협에는 3일 현재 70여건의 불·탈법 선거사례가 접수됐다.총선연대 시민고발센터에도 지금까지 350여건의 시민제보가 접수됐다.시민단체 관계자는 “선거운동 전에는 개인비리 관련 사항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선거법위반사례 신고가 대다수를 차지한다”고 우려했다. 전경하 장택동기자 lark3@
  • PC방서 30代 또 돌연사

    PC방에서 인터넷을 하던 30대가 갑자기 발작증세를 보이며 숨져 경찰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남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7시20분쯤 목포시 산정동 모PC방에서 인터넷을 하던 김창형씨(35·서울시 송파구)가 갑자기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져 목포 성골롬반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곧바로 숨졌다. 경찰은 숨진 김씨가 평소 밤을 새워 컴퓨터게임과 인터넷을 하는 습관이 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과로로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인터넷 흑색선전 후보 첫 영장

    4·13총선을 앞두고 사이버 공간에서 경쟁후보를 비방한 후보가 잇따라 사법처리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8일 인터넷을 통해 지역감정 조장 및 흑색선전으로 상대 후보를 비방한 자민련 영등포을 후보 조재일(曺在一·36)씨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씨는 지난 22일 ‘VICTEAM’이라는 I·D로 하이텔 네티즌광장(PLAZA)란에상대 후보들에 대해 ‘주사파 공산주의자인 전라도 출신’‘돈과 권력에 매수돼 뒷거래했다’는 글을 게재하는 등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지난 6일까지113차례에 걸쳐 지역감정을 조장하거나 흑색선전하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있다. 조씨는‘유명인 나체사진’‘신혼여행 동영상’등 선정적인 제목을 달아 평균 조회수 100여차례,최고 조회수 800여차례를 기록했다. 조씨는 “정계에 처음 입문해 인지도가 낮아 이를 만회하기 위해 실명으로PC통신에 글을 계속 올렸다”고 말했다. 조씨는 지난 83년 세무대를 졸업하고 9년 동안 세무공무원 등으로 근무했으며,지난달 26일 자민련의 공천을 받았다. 자민련은 이날 조씨에 대한 공천을 취소했다. 남대문경찰서도 PC통신에 이종찬 새천년민주당 후보를 비방하는 허위내용을실은 김모씨(37)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작은 것부터 실천을] 주차질서 확립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불법주차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주차장 바로 옆 도로에 버젓이 차를 세워 놓는 얌체족도 있다. 지난 17일 오후,서울 강서구 화곡동 588번 버스종점 앞 도로. 평일인데도 차량 20여대가 왕복 4차선 도로의 양쪽 한 차선씩을 점령하고있었다.이 때문에 다른 차량들은 100m 가까이 늘어선 채 거북이 운행을 했다. 이 도로에서 300m쯤 떨어진 곳에 6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유료주차장이 있으나 주차된 차는 5대 뿐이었다.주차장 주인 박모씨(79·강서구 화곡동)는“하루 10대 이상 들어오지 않는다”면서 “구청에서 불법주차 단속을 하지않는다”고 말했다. 인도에 한쪽 바퀴를 올려놓는 ‘개구리 주차’를 한 양모씨(36·여)는 “세워둔지 20분밖에 안됐다”면서 “잠깐 세워놓은 게 무슨 교통체증의 원인이냐”고 큰소리를 쳤다. 화곡동 대로변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강모씨(42)는 “도로가 많이 막히는 줄 알지만 날마다 주차장을 이용하면 돈이 너무 들어 불법주차를 한다”고 털어놨다.지난 18일 오후 4시30분쯤 영등포구 노들길 편도2차선의 한 차선에도 20여대가 불법주차돼 있었다.이 때문에 1㎞쯤 되는 길을 통과하는데10여분이나 걸렸다.개인택시 운전사 김영철(金英哲·45)씨는 “노들길은 불법주차 차량 때문에 차가 막히기로 소문난 곳”이라면서 “출퇴근 시간에는돌아가더라도 이 길은 피한다”고 말했다. 단속장비와 인력이 부족한 것도 문제다. 서울의 31개 경찰서 가운데 불법주차 단속을 위한 견인차가 있는 곳은 10군데 뿐이다.이들 견인차도 큰 행사가 있을 때는 행사장 주변의 불법주차 견인에 우선 투입된다. 영등포경찰서 교통과 관계자는 “인력도 부족하고 스티커 발부는 구청이 하고 있는데다 견인차도 한 대밖에 없어 단속을 하기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교통문화운동본부 박용훈(朴用薰)대표는 “주차장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료를 낮추는 등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시민들도 대중교통을이용하는 성숙한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대한매일을 읽고] 연말 날치기범 기승

    연말이 되면서 취객상대 범죄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는 기사에 공감한다(대한매일 14일자 23면). 그러나 더욱 주의를 환기해야 할 것은 여성 상대 날치기범이라고 본다.날치기범들이 노리는 대상은 대부분 범행이 쉬운 여성들이기 때문이다.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현금이 든 가방이나 핸드백은 어깨에 대각선으로 걸친후 가슴 앞으로 오게 한다.아무리 강심장의 날치기범이라도 정면에서 핸드백을 낚아채기란 쉽지 않다. 또 걸을 때는 인도 안쪽으로 걷고,낯선 남자가 친절을 베풀면 경계해야한다.최근 정장차림의 말쑥한 날치기범이 늘었기 때문이다.또 은행현금 인출시에는 오토바이 2인조 날치기범을 조심하고,고액인출시에는 해당은행 청원경찰이나 경찰관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 안전하다. 연말을 맞아서 경찰관들은 각종 사건사고들을 예방하기 위해 경계근무를 하고 있다.날치기를 당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인상착의와 도주방향을 숙지하고 큰 소리로 도움을 청해야 한다.범인들은 도주에만 신경쓰기 때문에 사소한 기억이라도 범인검거에 도움이 된다. 박상규[영등포경찰서 문래파출소 경사]
  • 중국산 고춧가루 국산 둔갑 3억대 판매한 업자 영장

    서울 마포경찰서는 10일 중국산 고추를 섞어 만든 고춧가루를 국산으로 속여 판 신모씨(46·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백석동)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신씨는 지난 6월 초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백석동에 진성식품이라는 공장을 차려놓고 국산 고추와 값이 싼 중국산 고추를 7대3으로 섞어 고춧가루를 만든 뒤 ‘국내산’이라는 스티커를 붙여 3억여원어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택동기자
  • 2002월드컵 준비 현장을 가다-경기장 건설(상)

    월드컵 개막 D-915.29일로 2002 월드컵이 915일 앞으로 다가왔다.시공사의부도,잦은 설계변경,공기지연과 예산난 등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월드컵 경기장 건설.그러나 숱한 난관속에서도 전국 10곳에 건설중인 월드컵 경기장은 이제 하루가 다르게 그 위용을 갖춰 가고 있다.가는 곳마다 요란한 건설의굉음이 울려 퍼지고 도시마다 고유의 문화와 특색을 살린 월드컵 준비에 사뭇 분주한 모습이다.전국 10곳의 경기장 건설 추진현황과 향후과제,월드컵에 대비하는 지역 주민들의 표정 등을 세차례에 걸쳐 살펴본다. 전국 10곳에 건설중인 월드컵 경기장이 하루가 다르게 위용을 갖춰 가고 있다. 10곳 가운데 가장 큰 대구종합운동장.서울 상암동 주경기장보다 7,000여명이나 많은 7만1,0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운동장으로 현재 스탠드 가로면을 덮는 지붕 설치공사가 한창이며 서서히 장중한 자태를 드러 냈다.경기장에 들어서자 3층 상단스탠드가 아련히 보일 정도여서 마치 로마 원형경기장을 보는 듯 했다.공사비만도 2,925억원.한·일 개최도시를 통틀어가장 많은 액수다. 대구시는 오는 2001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주변도로망 등 부대시설을 갖출계획이다.하지만 엄청난 건설비가 큰 문제.대구시는 1,900여억원의 채권을발행,건설비를 충당할 계획이지만 중앙의 지원이 없는한 고스란히 빚으로 떠안아야만 한다.대전경기장은 가장 늦게 착공한 곳으로 현재 공정률 26%. 지붕구조가 잔디생육을 해친다는 사실을 뒤늦게 발견해 지난 여름 설계를변경하는 등 한바탕 홍역을 치렀지만 지붕 세로면을 없애 오히려 공기단축(3개월)과 예산절감 효과(60억원)를 얻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내년 7월까지 모든 기초공사를 끝내면 지붕과 기타 시설물은 외부 맞춤 조립식공법(PC)으로이뤄지기 때문에 공기에 차질이 없다는 게 공사 관계자들의 설명. 지붕 설계를 바꾼 부산경기장도 지난 여름 개폐형 돔 지붕을 인장 케이블방식으로 바꿔 골조공사가 상단까지 순조롭게 진행됐다.흡사 외계위성이 비상하는듯한 형상으로 4개의 고가진입로가 경기장을 떠받치듯 둘러 싸고 있다. 하지만 연결 교통망 확보와 열악한 잔디생육 여건 개선은 여전히 해결해야할 숙제다. 규모는 작지만 가장 미려한 외형과 자연지형에 적합한 곳을 꼽는다면 역시서귀포경기장(4만2,000석).바닷바람을 단숨에 비켜가듯 절개지를 깎아 지표면 14m 아래 분화구에 축구장을 담아 냈다.사방에 세운 돛대기둥에 돛폭처럼 펼친 지붕은 흡사 바다에 뜬 돛단배를 연상케 한다.스탠드에 앉으면 한 눈에 바다가 펼쳐져 경기장 자체가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서귀포시는 2001년 12월 공사를 끝내고 대회 후에는 전지훈련장,워터파크,유스호스텔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지만 당장 재원조달이 막막한 실정이다. 이밖에 인천 광주 울산 경기장도 2001년이면 모든 공사가 끝난다.조직위와해당 자치단체들은 “이제는 경기장보다 교통 환경 숙박 등에 눈을 돌려야할 때”라고 입을 모은다.또 한꺼번에 생긴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장을 대회 이후에도 효율적으로 관리할 방안을 지금부터 차분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한다. 박성수기자 sonsu@
  • 유사 투자자문회사 8곳 입건

    불법으로 개별 회원을 모집해 돈을 받고 주식투자 정보를 제공한 유사 투자자문회사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8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D경제연구소,H투자자문연구소 등 8곳을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이는 개인에게 주식투자 정보를 팔거나 투자를 대행해 주는 불법 유사 투자자문회사들이 난립하고 있다는 지적(대한매일 11월25일자 23면)에 따른 조치다. 이들 유사 투자자문회사들은 개별 회원을 모집,회원 1인당 매월 15만∼500만원씩을 받고 전화와 팩스 등을 통해 특정 주식의 정보를 몰래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증권거래법에 따르면 유사 투자자문회사는 불특정 다수에게만 전화자동응답(ARS),PC통신,강연회 등을 통해 주식투자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적발된 투자자문사들은 “투자액의 2∼3배에 해당하는 수익을 보장해 준다”며 주로 주부들을 끌어들인 뒤 비밀 회원에 가입하라고 권유해 왔다. 김경운기자 kkwoon@
  • 유사 증권사 ‘우후죽순’

    유사 투자자문회사들이 주식투자 열풍을 타고 회원을 모집해 불법적으로 주식투자에 직접 나서고 있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이들 투자자문회사 대부분은 자본금이 소규모여서 회원들로부터 불법으로 끌어모은 돈을 주식에 투자해 수익을 내지 못할 경우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던 ‘제2의 파이낸스 파동’과 같은 집단적인 피해가 우려된다. 현행 증권거래법에 의해 유사 투자자문회사는 수수료를 받고 불특정 다수인에게 강연회나 전화자동응답(ARS) 등을 통해 주식투자에 대한 자문만 할 수있게 돼 있다.자본금 5,000만원만 있으면 금융감독원에 신고해 영업할 수 있게 돼 있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여의도에 있는 J,W,G사 등 유사 투자자문회사 12곳에 대해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지난 24일 일제히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들 회사는 주식투자에 대한 조언만 할 수 있게 돼 있는 규정을 어기고 증권회사처럼 투자자금을 끌어모아 고객 명의로 주식에 투자한 뒤 수익이 나면 자문 수수료 이외에 수익률의 10∼20%를 성과급성 대가로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들 유사 투자자문회사들은 강연회와 인터넷,700번 자동응답(ARS)전화 등을 통해 투자자문을 한다고 선전한 뒤 실제로는 투자자들에게 불법계좌를 만들어주고 투자자금의 운영을 위탁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여의도뿐만 아니라 강남의 금융가로 알려진 테헤란로 주변에도 이같은 유사 투자자문회사가 난립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주식투자 붐이 일면서 전국적으로 한 달에도 수십개씩의 유사 투자자문회사가 우후죽순처럼 생기고 있다.이들 회사 대부분은 ‘∼연구소’ ‘∼컨설팅’이라는 식의 애매한 이름을 내걸고 회원을 모집하고 있어 실태 파악조차힘든 실정이다. 서울 여의도의 H투자신탁 관계자는 “일부 유사 투자자문회사가 법을 어기고 직접투자를 한다는 것은 업계에서는 공공연한 비밀”이라면서 “부실 투자 등으로 회원의 돈을 까먹으면 언제든지 문을 닫고 도망갈 수 있다는 점에서 다수의 피해자가 나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남제주군 새달 官商복합청사 입주

    남제주군이 자치단체로는 전국 처음으로 관상(官商)복합형 건물로 만들어진새청사에 내달 중순 입주한다. 17일 남제주군(군수 康起權)에 따르면 이달말 완공 예정인 새청사에는 군청 각 실·과외에 병·의원,음식점,커피숍,이·미용실,제과점,학원,특산물직매장 등 22개 점포가 입주한다. 남제주군은 현 청사가 낡고 비좁아 이웃해 있는 옛 서귀포경찰서 부지인 서귀포시 서홍동 440의 1 8,016㎡에 지난 97년말부터 1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지하 1층,지상 5층,연건축면적 1만947㎡ 규모의 관상복합청사를 신축해왔다. 신청사 지하 1층에는 상황실 등 2개 부서와 5개 점포가 입주하고 지상 1층에는 종합민원실 등 3개 실·과와 5개 점포,2층에는 관광공보실 등과 7개 점포가 각각 들어선다.3층에는 군수실 등 사무실과 5개 점포,4·5층에는 환경관리과와 전산교육실 등 사무실이 자리한다.민원인들을 위한 민원 무인발급시스템과 직원들을 위한 스트레스 해소방 등도 마련된다. 남제주군은 점포들로 인해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점포와 구역을 분리하고출입구도 별도로 만들었다. 한편 남제주군은 12월부터 19억원의 예산으로 주차장 시설사업에 착수,내년 8월까지 현청사 자리에 지하 2층과 지상 등 연면적 7,662㎡,227대 수용 규모의 주차장을 만들 계획이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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