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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고 범죄 다시 는다/ 실직가장서 주부까지

    97년 IMF 한파 이후 나타났던 ‘생계형 범죄’가 최근 기업들의 연쇄부도와 대량실업 등으로 다시 늘고 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0일 시내 한 목욕탕에서 다른 사람의 옷장을 뒤져 8만원을 훔친 송모씨(39)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원도 강릉의 신발 하청업체에 다니던 송씨는 “회사가 부도나면서가족들 생계 때문에 서울로 올라왔지만 가져온 돈마저 떨어져 몹쓸짓을 했다”고 말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8일 울산시 남구 모 교회에 들어가 쌀을 훔친 이모씨(36) 등 노숙자 2명을 붙잡았다.이씨는 “잡부 일도 구하기어려웠고 교회에서 주는 한끼 점심으로 버티다 배가 너무 고파 쌀을훔쳤다”고 말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지하철에서 초등학생 자녀에게 구걸을 시킨 김모씨(49·여)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협심증을 앓고 있던 김씨는 매달 정부의 생계보조금을 받아 세딸을 데리고어렵게 생계를 꾸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두달 동안 특별단속한 절도 범죄 429건 가운데 37.3%인 160건이 생계 유지를 위한 범죄였다. 경북 포항시에 사는 주부 양모씨(40)는 지난달 17일 오후 5시20분쯤포항시 남구 대도동 모 할인매장에서 고무장갑과 어묵,유리그릇 등1만6,000원어치의 생활용품을 훔치다 입건됐다.지난달 20일 포항 용흥동에서는 주부 이모씨(47)가 할인매장에서 참기름을 훔쳤다. 생활고를 비관한 자살도 끊이지 않는다. 이모씨(30)는 7일 밤 9시20분쯤 서울 용산구 한강로 한강대교에서자신의 1t짜리 봉고차량에 불을 지른 뒤 한강에 뛰어들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설비기술업자인 이씨는 최근 건설 경기 불황으로 일거리가 끊긴데다 거래처로부터 돈을 떼여 어렵게 생활해왔다. 조현석 이송하기자 hyun68@
  • “포경수술 강요하는건 인권침해”

    “사내 아이들에게 의약적 효능도 없는 포경 수술을 무조건 강요하는 것은 인권 침해입니다” 서울대 물리학과 김대식(金大植)교수와 중앙대 의대 김세철(金世哲)교수,바이오벤처기업 젠딕스 대표인 방명걸(方明杰)박사는 다음달 8일 미국에 있는 국제포경수술정보교육기관(NOCIRC)으로부터 인터넷을통해 한국인의 무분별한 포경 수술 실태를 알린 공로로 인권상을 수상한다. 김 교수는 17일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이웃 일본도 포경 수술률이 채 2%도 되지 않는데 우리나라는 20대 남성의 85%,고교생 90%이상이 포경 수술을 받는 등 포경 수술이 일종의 통과 의례처럼 인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 등은 지난 4월 포경 수술 전문사이트(www.pop119.com)를 개설,초·중·고 교사들에게 포경 수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편견을 바로잡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특히 지난달 미국 의학전문학술지(LANCET)에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공동 논문 형식으로 발표,호평을 받기도 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박정희흉상 철거 金용삼씨 석방

    지난 5일 서울 문래동 문래공원 소재 박정희 전대통령의 동상을 철거,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혐의로 영등포경찰서에 구속중이던 김용삼(50·경기 군포시 산본동) 민족문제연구소 운영위원장이 17일 오후 3시 30분 보석으로 석방됐다. 서울지방법원 남부지원 형사2부 김홍도 판사는 이날 김씨에 대한 구속적부심에서 김씨를 보석금 500만원에 석방했다.민족문제연구소 회원 등 시민 30여명과 박 전대통령의 흉상철거를 주도한 김씨는 7일영등포경찰서에 자진 출두했었다.이 사건과 연루돼 구속된 4인 가운데 곽태영씨(64·4월혁명회 회장)는 8일,방학진(27·민족문제연구소조직부장)이중기(34·홍익민주동문회 사무국장)씨 등은 9일 각각 불구속 석방됐다.김씨의 보석금 마련에 앞장선 곽태영 회장은 “김 위원장의 석방을 계기로 박정희기념관 건립반대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운현기자 jwh59@
  • 백주대로 마약 인질극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0일 마약상들로부터 협박받고 있다며 대로변에서 인질극을 벌인 김모씨(38)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10시20분쯤 영등포구 여의도동 L주유소 앞길에서“마약상들의 꾐에 빠져 마약을 복용하게 됐으니 마약상들을 잡아달라”며 지나가던 방송사 직원 홍모씨(23·여)를 붙잡아 목에 흉기를들이대는 등 난동을 부려 홍씨에게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에게서 대마와 마약의 양성반응이 나타남에 따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조사를 의뢰하는 한편,김씨가 자신을 협박하고있다고 주장하는 마약상들에 대한 수사도 병행하기로 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홍역환자 진료 신고안한 병원 3곳 고발

    홍역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홍역환자 진료사실을 행정기관에 알리지않은 병원 3곳이 전국 처음으로 경찰에 고발됐다. 전남 목포시보건소는 홍역환자를 치료한 뒤 이 사실을 보건소 등에신고치 않은 목포 Y병원과 M소아과,O소아과 등 3곳을 전염병예방법의신고의무 위반혐의로 목포경찰서에 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병원은 지난 2일 연산초등학교 김모군(10) 등 홍역환자 7명을진료하고도 귀찮거나 바쁘다는 이유로 신고하지 않은 혐의다. 목포 남기창기자 kcnam@
  • 화제의 공무원 2제

    *영등포署 윤시영서장. 서울 영등포경찰서 윤시영(尹時榮)서장이 지난달 초 서장실 소속일반직원 2명과 운전담당 의경 1명,여비서 1명 등 4명중 운전의경을뺀 나머지 인원을 모두 업무부서로 발령내 화제다.업무부서의 부족한일손을 메우기 위해서다. 영등포경찰서는 국회와 여야 정당,한국노총,민주노총 등을 관할한다. 특히 여의도는 각종 집회나 시위가 많은 곳이어서 경비 부담이 많은편이다. 일선 경찰서는 서장실에 여비서를 포함해 보통 2∼3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하지만 영등포경찰서는 각종 집회와 시위가 많아 서장이 항상 3∼4개의 무전기로 상황보고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보조 직원도 1명 더 많았었다. 윤 서장은 서장실 인원을 줄인 뒤 집회나 시위 현장에 갈 때는 서장실 전화를 아예 경무계로 돌려놓는다.경무계 직원은 전화가 오면 휴대폰으로 연락하거나 메모를 남긴다. 서장실 인원을 줄인 뒤에는 운전 의경이 운전 외에도 전화받기,차서비스 등의 비서 일까지 하고 있다. 윤 서장은 “처음 서장실을 찾는 사람들 중에는 남자 직원이 차를나르는 모습을 보고 어리둥절해 하기도 했지만 참을 만하다”면서 “일선 부서는 직원이 부족해 야근을 밥먹듯이 하는데 서장실에 불필요하게 많은 사람을 잡아두면 되겠냐”고 반문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9급출신 첫 사무관 오른 朴英子씨. 우리 철도 역사 101년 만에 철도청에서 내부승진 여성 사무관이 탄생했다. 철도청이 9일 발표한 5급 일반 승진자 73명 가운데 기획예산과 6급주사 박영자(朴英子·38)씨가 ‘홍일점’으로 포함됐다. 철도청에는 현재 5급이상 여성 공무원은 행시출신 사무관 2명이 있을 뿐 내부승진 사무관 자리는 100여년 동안 여성이 전무한 ‘금녀(禁女)구역’ 이었다. 이는 대부분의 철도 업무가 건설·토목,기관차 운전,보선,정비 등 여성이 쉽게 접근하기 힘든 분야가 많기 때문이다. 박씨는 지난 81년 총무처 9급으로 공직에 들어와 같은 해 8월 청량리기관차사무소에서 철도청과 인연을 맺었다.이번 승진은 공무원 입문 19년 2개월 만에 이룬 것이다. 주위에서는 그녀가 지난 95년부터5년여 동안 기획예산과에서 근무하면서 예산편성,국정감사 준비 등어려운 업무를 맡아와 남자직원을 능가하는 업무능력과 성실성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박씨는 “여성들도 얼마든지 남성 못지않게 일할 수 있다는 본보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사회 전반에 걸쳐 여성의 진출이 늘어나는 만큼 철도분야에서도 여성들의 진출이 늘었으면 한다”고 승진소감을 밝혔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 독립운동가들 “박정희기념관 반대”

    조문기 민족문제연구소 이사장 등 생존 독립운동가들은 9일 서울 청량리 민족문제연구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정희기념관 건립은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남기기 위해서라도 즉각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박정희 흉상철거와 기념관 건립에 대한 독립운동가 22인 선언’을 통해 “박정희기념관 건립사업은 친일파이자 독재자로 일관한박정희의 일생과 그의 가치관을 21세기 민족의 가치관으로 인정하라는 것과 다름없다”면서 “이러한 반민족적·반역사적 행위를 저지하기 위해 박정희 흉상을 철거한 젊은이들을 강도상해,기물손괴죄로 잡아 가두는 행위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선언’ 발표후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내는 요청서를 통해 “김 대통령은 박정희기념관건립위원회 명예위원장직을 사퇴하고,기념관 건립 예정지인 상암동에 독립선열들의 위령탑을 건립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조 이사장을 비롯해 생존 애국지사 8명,곽태영·노수희 박정희기념관반대국민연대 상임대표,애국지사 유족 차영조씨등이 참석했는데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김용삼 민족문제연구소 운영위원장 등 박정희 흉상철거 관련자들이 수감돼 있는 서울 영등포경찰서를 항의방문했다. 정운현기자 jwh59@
  • 4월혁명회 회장 입건

    박정희 전 대통령의 흉상 철거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6일 4월 혁명회 회장 곽태영씨(64)를 강도상해 혐의로 입건했다. 곽씨는 민족문제연구소,민주노동당 관계자 등 20여명과 함께 5일 낮12시쯤 영등포구 문래공원에서 박 전 대통령의 흉상을 밧줄로 걸어철거하다 이를 말리던 공원 관리인 윤용덕씨(52)에게 왼손 약지 등에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곽씨는 지난 65년 백범 김구 선생의 암살범으로 알려진 안두희씨를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경력을 갖고 있다. 한편 경찰은 30여명의 수사관으로 전담반을 만드는 한편 민족문제연구소 대표 김모씨(50)와 선임연구원 방모씨(27)에 대해 체포영장을신청했다. 경찰은 홍익대 학생회관과 민족문제연구소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박 전대통령의 흉상 확보에 나섰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시민단체 회원들 朴正熙 흉상 철거

    ‘박정희기념관’ 건립 국고지원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시민단체 회원들이 전격적으로 박정희 전대통령의 흉상을 철거해 논란이 예상된다.민족문제연구소(이사장 조문기)회원,홍익대생 등 30여명은 5일 낮 12시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소재 문래공원내 박 전대통령의 흉상을 밧줄을 걸어 철거했다.이 흉상은 지난 66년 5·16 5주년을 맞아 홍익대가 ‘근정(謹呈)’한 것으로 조각가 최기원 홍익대 교수가 제작한 것.흉상 좌대 뒷면에는 박 전대통령을 찬양하는 월탄 박종화의 축시가 적혀있는데,글씨는 서예가 소전 손재형씨가 썼다. 박 전대통령의 흉상이 서있던 곳은 5·16쿠데타의 근거지였던 6관구사령부가 있던 자리다.민족문제연구소 회원 등은 미리 준비해간 밧줄로 박 전대통령의 흉상을 철거한 후 망치로 좌대 뒷면에 부착된 ‘홍익대학 근정’이라는 동판과 좌대 양옆에 부착된 청동 횃불상도 함께떼어냈다. 철거된 박 전대통령 흉상은 홍익대 민주동문회측이 학교로옮겨 보관하고 있다. 이날 흉상철거를 주도한 김용삼 민족문제연구소 운영위원장(51)은“최근 박정희기념관 건립 반대운동을 확산시킬 목적으로 흉상을 철거했다”며 “박 전대통령을 기념하는 어떠한 기념물도 용납치 않겠다는 결의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박정희대통령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역사적 인물 가운데 흠이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정확한 철거경위 등을 알아본 후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경찰서 관계자는 “철거된 흉상은 구청 재산으로 알고있다”며 “구청측의 요청에 따라 철거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밝혔다. 정운현기자 jwh59@
  • 폭력에 물든 ‘무심한 童心’

    초등학교 2학년생 어린이가 전자오락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5살짜리어린이를 야산으로 끌고가 옷을 모두 벗긴 뒤 무참히 폭행,어른들을아연실색하게 했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19일 김모군(8·초등학교 2년)을 상해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벌였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 11일 오후 2시30분쯤 군포시 모 아파트 슈퍼마켓 앞에서 전자오락을 하다 옆에 앉아 게임을 방해한다는이유로 같은 아파트에 사는 방모군(5)을 아파트앞 야산 숲속으로 끌고 갔다. 야산으로 올라와 방군을 10여분간 폭행하던 김군은 방군의 옷을 모두 벗기고 옆에 있던 노끈으로 나무에 묶은 뒤 10여분간 또다시 때리다 방군이 기절하자 그대로 달아났다. 지나가던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방군은 발견 당시 옷이 모두 벗겨지고 얼굴 등에서 피를흘리며 기절한 채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아파트 주변 학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여온 경찰에 8일만에 붙잡힌 김군은 경찰관들이 수시로 학교를 드나드는데도 불구하고 아무일 없었던 듯학교를 계속 다녔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담당 경찰은 “처음 방군을 봤을 때 8살짜리 초등학생에게 맞았다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처참했다”며 “김군은 처음 경찰서에와서는 다소 긴장하는 것 같더니 조금 뒤에는 웃기까지 하는 등 자신이 어떤 일을 했는지도 잘 모르는 것 같더라”고 말했다. 군포 김병철기자 kbchul@
  • 아셈 사람들/ 여자경호원 吳宰靜씨

    “철통같은 경호로 국가의 명예를 높이겠습니다”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기간 동안 중국 주룽지 총리의 부인 라오안 여사를 그림자처럼 근접 경호할 오재정(吳宰靜·26·여) 순경의눈은 유난히 반짝거렸다.마포경찰서 소년계에 근무하다 처음으로 경호 임무를 맡았다. 지난달 4주간 집중적으로 근접 경호교육을 받은 오 순경은 “요인경호는 처음이지만 완벽하게 해낼 자신이 있다”면서 “이번 임무가경찰관 생활에서 가장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ASEM에서 각국 정상 등 요인을 근접 수행하는 경호원은 모두 경찰관과 군인이다.100명의 경찰관 중 여성은 24명.한 국가에 10여명씩 배치됐다. 오 순경은 “경호의 목적은 신변 안전이지만 과도한 경호로 요인과시민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되도록이면 자연스럽고 차분하게 경호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17일 오후 주룽지 총리 부부의 입국 시간이 다가오자 오순경은 “제행동이 중국과의 관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만큼 최선을다할 것”이라며 다소 상기된 얼굴로 동료들과 서울공항으로 향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조약돌] 탤런트 김미숙 여성 10년간 스토킹

    서울 마포경찰서는 8일 인기탤런트 김미숙씨(41·여)를 10여년 동안 쫓아다니며 괴롭혀온 김모씨(32·여)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4일 오후 8시쯤 탤런트 김씨가 운영하는 마포구 성산동S유치원에 들어가 김씨의 휴대폰 번호와 집 주소를 알아낸 뒤 7일까지 하루 20여차례씩 전화를 걸어 “키스하자”“사랑한다”“같이 살자” 등 음성메시지를 보냈는가 하면 90년 5월부터 매주 2∼3차례씩유치원 주변에 나타나 김씨를 만나려 시도했다.7일 낮 12시쯤 탤런트 김씨의 집 문을 두드리며 소란을 피우다 경찰에 붙잡힌 김씨는 “김미숙씨를 너무 좋아 하다보니 지나친 행동을 했던 것 같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전영우기자 ywchun@
  • 고위층 빙자 사기 판친다

    고위층을 빙자한 사기가 판치고 있다.최근 10일 동안 청와대와 정계·법조계 등의 고위층을 사칭하거나 이들의 친인척 행세를 한 사건이 10여건에 이른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7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조카를 사칭,“그린벨트를 해제해 전매차익을 배당해 주겠다”고 속여 거액을 가로챈 김의용씨(50·서울 관악구 신림동)와 민주당 의정부지구당 부위원장 강상현씨(54·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등 4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이모(71),정모씨 등 16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김씨 등은 지난해 6월 하모씨(47) 등 2명에게 “7억원을 투자하면그린벨트인 서울 노원구 상계동 일대 1만4,000여평에 대한 규제를 풀어 3개월 안에 100억원의 전매차익을 보장해 주겠다”고 꾀어 하씨등으로부터 2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전남 신안군 하의도 출신으로 대통령과 8촌이며,잘 아는청와대 직원을 통해 그린벨트 해제 로비를 성사시킬 수 있다”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공갈 혐의로 구속된 문희석씨(49·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는 벤처기업인 A사 대표 김모씨(42)에게 “문민정부 때 정보사령관을 지냈고 현재 대통령안보자문위원으로 1주일에 한번씩 청와대에 들어간다”는 등 정권 실세 행세를 하면서 김씨를 협박,시가 12억원 상당의 주식 6만주를 갈취했다. 홍모씨(45) 등 3명도 지난 24일 청와대 고위층의 동생을 사칭,알고지내던 귀금속 가공업자 김모씨(43)에게 접근,“신권을 가지고 오면헐값으로 거액의 구권을 사들여 원금의 10배를 벌게 해 주겠다”고속여 3,000만원을 건네받아 가로챘다가 서울경찰청 기동수사대에 붙잡혔다. 장희찬씨(41·대전시 서구 만년동)도 황모씨(41) 등 무면허 성형수술업자에게 “불법 사실이 적발될 경우 사정기관의 인맥을 통해 선처하게 해 주겠다”고 속여 19차례에 걸쳐 4억4,000만원을 뜯어냈다가지난 23일 마포경찰서에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인테리어 업자 채모씨(49)는 지난 1월 최모씨(68)로부터 “나를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킨 가족들을 처벌받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인천지검 고위 간부인 후배에게 부탁해 해결해 주겠다”고 속여 교제비 명목으로 3차례에 걸쳐 1,270만원을 받아 챙겼다가 지난 18일인천지검에 붙잡혔다. 송한수기자 onekor@
  • 美수역내 日어선 조업 금지

    [워싱턴 AFP 연합] 미국 백악관은 13일 일본이 고래잡이 유예에 관한 국제협정을 위반한 데 대한 보복조치로 미국 수역내 일본 어선의조업을 금지시키는 한편 추가 보복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 수석보좌관 존 포데스타는 “대통령은 또 상무,국무,재무,내무장관과 무역대표부 대표에 60일내에 무역 제재 등 미국이 취할 수있는 추가 제재 조치를 검토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다.미국은 특히 일본이 올 7월부터 밍크고래 외에 미국이 자국 법으로 보호종으로 규정한 향유고래와 버드 고래를 잡겠다고 밝히자 큰 불만을나타내왔다. 일본 정부는 과학연구를 위한 고래잡이는 국제포경위원회(IWC)도 허용하고 있는 것이라며 미국이 제제를 가할 경우 대응할준비가 돼있다고 경고했다. 나카가와 히데나오 관방장관은 구체적 방향을 제시하지 않았지만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는 것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태풍속 밀입국 시도 조선족 82명 붙잡혀

    밀입국을 시도하던 조선족 8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남 목포경찰서가거도파출소는 31일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야산에 숨어있던 중국 조선족 82명(남자 43명,여자 39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가거도 2구 향리 앞 해변에서 중국 어선으로부터낯선 사람들이 내리고 있다는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이들을 전원 검거했다. 경찰은 중국인 선장으로부터 배가 태풍권에 들면서 침몰 위기에 놓여 갑판밑에 숨어 있던 조선족을 하선시켰다는 진술을 받아내고 정확한 밀입국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태풍경보가 해제되는 대로 목포로 압송해 조사할 예정이다. 목포 남기창기자 kcnam@
  • 李俊九 전임의협 공동회장 조사

    의료계 재폐업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2부(부장 千成寬)는 8일 전국 64개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전임의(펠로우)들의 폐업을 주도하고 있는 전임의협의회 공동회장 이준구(李俊九·36)씨가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두,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전임의들에게 집단 자퇴서를 제출하도록 지시했는지여부에 대해 조사했다. 이씨와 함께 소환통보를 받은 공동회장 윤종현(尹鍾顯·32)씨는 검찰의 소환에 응하지 않았다. 검찰은 윤씨에게 소환에 응하도록 종용하되 계속 소환에 불응하면 업무방해등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구인에 나설 방침이다. 검찰은 진료복귀를 거부하고 있는 개별의사들에 대해 이날부터 관할 경찰서별로 소환 통보토록 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전임醫협회장 소환 통보

    서울지검 공안2부(부장 千成寬)는 7일 전국 30여개 대학병원의 전임의 1,300여명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폐업에 참여함에 따라 전임의협의회 간부 등 핵심지도부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사법처리키로 했다. 검찰은 전임의 폐업을 주도하고 있는 전임의협의회 공동대표 이준구(李俊九·36·신촌세브란스병원),윤종현(尹鍾顯·32·강남 성모병원)씨에게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토록 통보했다.검찰은 이들이 소환에 불응하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구인에 나설 방침이다. 검찰은 또 보건복지부가 전국 2,800여곳의 동네의원에 업무개시 명령을 내림에 따라 이에 불응하는 개업의사들에 대해서도 지방자치단체의 고발을 받아 관할 경찰서별로 소환,조사키로 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조약돌] 검도사범, 행인에 검 휘둘러

    서울 마포경찰서는 9일 검도도장 사범 박영호씨(21·서울 마포구 성산동)를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 1일 오후 10시10분쯤 서울 마포구 성산2동 길에서 휴대폰으로부인과 말다툼을 하던 이모씨(41)가 자신에게 욕을 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격분,갖고 있던 검을 4차례 휘둘러 이씨의 오른쪽 손목과 왼쪽팔을 자르고머리와 옆구리에 20㎝ 길이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해동검도 4단인 박씨는 사고 후 현장에서 도망쳐 해외로 도피하려다 공항에서 잠복 근무를 하던 경찰에 붙잡혔다. 이창구기자
  • 파출분소 순찰차 징발 말썽

    “분소로 격하된 것도 서러운데 순찰차까지 빼라니 너무합니다” 경찰청이 지난 1일 농어촌지역의 파출소를 통·폐합,분소로 격하시킨데 이어 남는 순찰차에 대해 징발 명령을 내리자 해당지역 주민 등이 치안공백을우려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21일 전남 및 제주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최근 전국 지방경찰청에 공문을 보내 ▲파출소가 20곳 이상이면 순찰차 20대와 예비차량 3대 ▲10∼19곳이면 파출소별로 순찰차 1대과 예비차량 2대 ▲10곳미만이면 순찰차 10대 예비차량 1대로 운영하고,남는 순찰차는 경찰청으로 보내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순찰차 8대를,제주도는 2대를 각각 경찰청으로 보내기로 했다.전북도는 경비작전용 지프 3대를 보낼 예정이다. 경찰청의 이번 지시는 울산 등 신설 경찰서와 파출소 등에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제주도에서는 분소로 격하된 제주경찰서 관할 고산·저지·한서·김녕지역 및 서귀포경찰서 관할 신산·위미·무릉지역의 경우 관내 순찰을돌려면 인근 파출소로부터 순찰차 지원을받아야 하는 등 적지않은 불편을겪을 전망이다. 파출소 8곳이 통폐합되고 35곳이 분소로 격하된 광주·전남지역의 주민들은“경찰청은 앞서 파출소 통·폐합을 강행하면서 순찰활동을 강화, 치안공백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었다”면서 “그러나 순찰차를 줄이면서 어떻게순찰활동을 강화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제주 김영주,광주 남기창기자 chejukyj@
  • 민주당 점거 철거민 8명 영장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2일 민주당사에 난입해 점거농성을 벌인 김모씨(31)등 전국철거민연합회 소속 회원 8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9일 오후 3시쯤 은행고객을 가장,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 들어가 사제 화염방사기를 쏘며 8층 총재실에 난입,2시간여동안 점거농성을 벌인혐의를 받고 있다. 이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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