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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브리핑] 국민은행 노조, 사측 경영진 형사 고발

    모기업인 KB금융지주의 사외이사 선출 과정에 참여하려던 국민은행 노동조합이 이를 훼방한 혐의로 사측 경영진을 형사 고발했다. 국민은행 노조는 8일 사외이사 후보 추천을 위한 주주제안 사업을 방해한 김옥찬 국민은행 부행장과 본부장 등 57명의 임원을 영등포경찰서에 형사고발하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KB국민카드 노조와 함께 다음 달 말 열리는 KB금융 주주총회에 진보 성향의 김진 변호사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는 ‘주주제안’을 추진해 왔다. 2008년 지주 설립 후 정치적 외압과 경영진과의 유착 의혹 등으로 얼룩졌던 사외이사 선출 과정을 바꿔 보자는 취지였다.
  • 학교폭력 신고 한달 피해 학생들은 여전히 떨고 있었다

    학교폭력 신고 한달 피해 학생들은 여전히 떨고 있었다

    학교 폭력의 피해 학생들이 여전히 보복에 떨고 있다. 또 또래들로부터 ‘밀고자’로 낙인찍힐까 두려워하고 있다. 정부의 종합대책에도 불구하고 피해 학생들이 불안과 공포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기존 ‘일진’이 떠난 자리엔 또 다른 ‘일진’이 나타났다. 피해 학생에 대한 경찰의 보호 조치도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상황인 셈이다. 서울신문은 학교 폭력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직후 경찰에 신고한 7명의 학생들을 만나 봤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망원동의 한 패스트푸드점. “별로 생활이 나아진 것은 없어요. 못된 형이 구속돼서 다행이지만….” 한 달 전 경찰에 같은 중학교 선배 박모(15)군을 신고한 H(14)군은 말하면서도 주위를 살폈다. H군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학교에 신고한 사실이 알려지는 일이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H군을 포함해 친구와 후배들을 때리고 돈을 빼앗은 박군을 이례적으로 구속했다. H군은 이날 하교 도중 다시 용돈 2000원을 다 털렸다. “그 형이 잡혀 가면 돈 뺏는 형이 없을 줄 알았는데 또 다른 일진이 나타나더라고요. 또 신고를 해야 하나요. 그러다 걸리면 전 진짜 죽어요.” H군은 잔뜩 겁을 먹은 표정이었다. 학생들은 몇 명의 ‘일진’이 빠져도 ‘일진회’는 여전하다고 밝혔다. 남녀 합쳐 30명쯤으로 구성된 이 학교 일진회는 경찰 수사 결과 일부 학생들만 강제 전학 조치됐을 뿐이라는 얘기다. 또 다른 피해 학생 L(14)군은 “우리 학교 일진이 허름해지면 다른 학교 일진이 와서 돈을 뺏곤 해요. 아이들 중엔 태권도나 유도 유단자도 있지만 형(일진)들이 워낙 막무가내여서 어쩔 수 없이 맞거나 돈을 줄 수밖에 없어요.” 피해 학생 Y(14)군은 구속된 일진의 말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했다. “구속되기 전 형이 ‘네가 이른 거를 다 안다. 소년원에서 살다 오면 너를 꽂아 놓고 기절할 때까지 때리겠다’고 했어요.”라면서 “형사 아저씨들도 다 끝났다고 말하지만 저는 자기 전 (일진) 형이 한 말이 자꾸 생각나요.”라 고 말했다. Y군은 지난해 11월 고민 끝에 가해 학생을 신고했지만, 얼마 뒤 보호처분을 마친 가해 학생이 학교로 돌아왔다. 인터뷰 도중 근처 테이블에 ‘일진’들과 어울렸던 여학생들이 나타나자 피해 학생들은 “제발 자리 좀 옮겨요.”라며 어쩔 줄 몰랐다. 더욱이 사건이 해결됐다지만 피해 보상은 별개였다. 수년간 폭력에 시달려온 M(14)군은 “왜 뺏긴 돈도, 치료비도 안 주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하소연했다. 심하게 맞아 코뼈 골절로 수술을 받거나 머리를 크게 다친 아이, 수십만원 이상을 뺏긴 아이도 있었지만 대부분 보상을 받지 못했다. 7명의 피해 학생들은 누구도 본인의 학교에서 학교 폭력이 사라지리라고 믿지 않았다. 학교 폭력은 지금도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김진아·조희선기자 jin@seoul.co.kr
  • [사건 Inside] (18) 이 곳만 다녀오면 무조건 결별…수상한 레스토랑의 비밀

    [사건 Inside] (18) 이 곳만 다녀오면 무조건 결별…수상한 레스토랑의 비밀

     남녀가 처음으로 데이트를 하며 저녁을 먹었는데, 음식값이 터무니 없이 많이 나왔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나라 정서상 ‘더치페이’는 상상하기 어렵고 대개 남자들이 짐짓 태연한 표정을 지으며 지갑을 꺼낼 것이다. 속에서는 열불이 나더라도 말이다.  남자의 이런 심리를 이용해 사기를 친 신종 ‘기업형 꽃뱀’이 등장했다. 양식 레스토랑 주인이 미모의 여성을 고용해 남자를 꾀어낸 뒤 첫 데이트에서 많게는 백만원 이상의 음식값 바가지를 덮어씌웠다.    ●설레는 첫 데이트, 계산서 받는 순간 충격으로…  “안녕하세요~ 어제 만났던 사람인데 오늘 저녁 가볍게 한잔 어떠세요? ^^;;”  지난해 12월 초. 김모(30)씨의 가슴은 설렘으로 쿵쾅거렸다. 설마했는데 그녀가 정말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온 것이었다.  이 여성은 며칠 전 나이트클럽에서 ‘부킹’(즉석만남)으로 만난 A(25)씨. 청순한 얼굴에 다소곳한 몸가짐의 그녀는 평소 김씨가 꿈꿔온 이상형이었다. 게다가 그 예쁜 입으로 “오빠는 여자친구한테 자상하게 대해줄 것 같다.”, “계속 만나면서 알아갔으면 좋겠다.”와 같은 달콤한 말까지 흘리는 것 아닌가.  “이 가게 스테이크가 그렇게 유명하대요.”  A씨와 만난 장소는 경기 부천시 상동에 있는 한 레스토랑. 근처에 직장이 있다며 A씨가 직접 고른 장소였다. 너무 거창한듯 해서 부담스럽긴 했지만 천상의 배필감을 만난 김씨로서는 비용이야 어찌되든 상관 없었다.  “오빠, 그냥 밥만 먹으면 심심하니까 와인 한잔 시킬까요?”  A씨가 스테이크와 와인을 시켰다. 꿈같은 2시간이 흘러갔다. 하지만 그 대가로 받아든 하얀 계산서는 경악 그 자체였다. 스테이크가 1인분에 15만원씩 30만원, 와인이 8잔에 40만원으로 적혀 있었다.  ‘음식값은 그렇다치고 와인이 1잔에 5만원이라니’  처음 음식을 주문할 때 A씨에게 알아서 하라며 메뉴판을 보지 않았던 게 화근이었다. 하지만 이런 미녀와의 데이트에서 밥값 때문에 구저분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 김씨는 애써 태연한 표정을 지으며 70만원을 카드로 긁었다.  하지만 그걸로 그녀와의 인연은 끝이었다.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겼다며 헤어진 A씨는 더 이상의 연락을 하지 않았다. 몸이 단 김씨가 계속 전화를 돌려댔지만 받지 않았다.  “죄송해요. 아무리 생각해도 오빠랑은 잘 맞지 않을 것 같아요. 연락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며칠만에 온 한통의 문자 메시지. 김씨의 짝사랑은 70만원의 손해만 안긴채 허무하게 끝이 났다.  ●이상한 레스토랑의 비밀은 바로 ‘꽃뱀 알바’  그런데 이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커플들은 묘한 공통점이 있었다. 모두 나이트클럽 부킹을 통해 알게 된 사이로 초고가의 스테이크 정식을 먹었다. 그리고 이 레스토랑을 나섬과 동시에 반드시 이별을 하게 됐다.  32세 박모씨가 지난해 11월 초 이 레스토랑을 찾은 것도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여성과 저녁을 먹기 위해서였다. 부천에서 사업을 한다는 이 여성은 박씨를 이곳으로 불러냈다.  “웨이터가 메뉴판을 그 여자한테만 주더군요. 여자는 나한테는 뭘 먹을지 물어보지도 않고 스테이크 코스를 시키더라고요. 와인도 한잔 시키더니 맛이 좋다면서 거의 10잔 가까이 마셨어요. 더 황당한 건 계산서에 그날 마신 와인이 20잔 이상으로 표시돼 있었던 겁니다.”  그날 박씨가 지불한 금액은 130여만원. 이 중 와인값이 100여만원이었다. 경찰조사 결과 이 와인은 시중에서 4만~5만원 정도면 살수 있는 제품이었다. 와인 1병을 8잔으로 계산할 경우 한잔에 5000원가량이면 될 것이 10배로 뻥튀기 된 것이었다.  “제대로 따지지도 못했어요. 남자가 음식값으로 구시렁대면 여자들이 좀스럽다고 볼 것 아닙니까. 그런 상황에서 남자 10명 중 7~8명은 저처럼 행동했을 겁니다.”  모든 게 레스트랑 주인 이모(41)씨의 계략 때문이었다. 이씨는 마음에 드는 여성에게 잘 보이기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여는 남성들의 심리를 이용하기로 하고 ‘꽃뱀’들을 고용했다. 20~30대 여성들로 이뤄진 10여명의 ‘유혹조’는 밤마다 나이트클럽으로 출근해 먹잇감을 물어 레스토랑으로 데려왔다. 여인들은 음식값의 10~20%를 소개비로 받았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레스토랑 주인 이씨에 대해 사기 및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 등 여성 10명도 사기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이 압수한 이씨의 수첩에는 여성들의 외모 평가는 물론 주량, 연애경험, 신체 사이즈까지 상세하게 적혀 있었다. 여성들은 나이트클럽 부킹을 통해 연락처를 알아낸 뒤에는 2~3일 정도 만나지 않고 유선연락만 해 남자들의 경계심을 허물어뜨렸다.  피해 남성은 현재까지 확인된 사람만 720여명. 피해액은 3억 5000여만원에 이른다. 피해자들은 한끼 식사에 최소 30만원에서 많게는 180만원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피해자 수와 피해액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심지어 횟집까지…‘꽃뱀 알바’의 진화  여성에 대한 남성들의 심리를 이용하려는 악덕 업주는 최근 들어 증가세에 있다. 경찰 관계자는 “몇년 전까지만 해도 서울 강남 일대 몇몇 바(Bar)에서 쓰였던 이 수법이 신도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서울 마포경찰서도 서교동 일대에서 ‘바 알바’를 고용해 부당이익을 챙기던 업주 8명을 적발했다. 고급 횟집에서도 ‘미녀 알바’를 활용한 사기범죄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커뮤니티에도 피해 사례가 심심찮게 올라오고 있다. 피해자들이 온라인 카페를 만들어 피해 사례를 공유하는가 하면 ‘알바 구분법’을 만들어 공유하기도 한다.  경찰 관계자는 “악덕 업주들에게 당하지 않으려면 피해자들이 메뉴판을 꼼꼼하게 살피는 등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도 “데이트 상대마저 의심을 해야 할 정도로 각박해진 게 지금의 현실”이라고 혀를 찼다.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고래잡는 사람들 이야기’ 책으로 나온다

    ‘고래잡는 사람들 이야기’ 책으로 나온다

    ‘1930년대 중반 울산지역 어부들은 일본의 포경선을 타고 남극 해역에서 극한의 추위와 싸우면서 고래를 잡았다.’ 허영란(47) 울산대 역사문화학과 교수가 오는 4월 출간 예정인 ‘고래바다 울산, 고래포구 장생포’(가제)라는 책에 수록된 내용이다. 허 교수는 사라져가는 우리나라 근대 포경의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2009년부터 2년간 포경선 선장과 선원, 고래고기 유통업 종사 자 등 18명을 직접 만나 들은 얘기와 자료를 엮어 책으로 출간한다. 허 교수는 “우리나라 근대 포경은 1899년 울산 장생포에서 시작됐으나 관련 자료가 너무 없다.”면서 “어떤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 고래를 잡았고, 포경이 지역사회와 나아가 한국사회에 미친 영향을 미시적으로 살펴보고자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허영란 교수, 근대 포경역사 재조명 책 4월 출간 그는 “근대 포경은 일본 자본으로 시작했으며 1930년대 중반 어부 수십명이 하급선원으로 일본 포경선을 타고 고래기름(연료)과 고래고기(식량)를 확보하기 위해 남극에서 고래를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1940년대 일본 홋카이도에서 고래를 잡기도 했다는 게 허 교수의 설명이다. 특히 허 교수는 어선들 가운데 유일하게 포경선만 여성 선원 탑승을 허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고래잡이 배는 한번 출항하면 4~5개월 조업을 했기 때문”이라면서 “당시에는 상당히 파격적인 일이었다.”고 강조했다. ●참고래 1마리, 1920년대 쌀 300가마 값 그는 또 “1900년대 초부터 1960년대까지 울산을 비롯한 동해에는 길이 20m가 넘는 대형 참고래와 귀신고래가 많이 잡혔다.”면서 “1920년대 참고래는 1마리에 최소 5000원으로 당시 쌀 300가마 정도에 해당하는 값에 팔렸다.”고 말했다. 참고래는 1982년 8월 장생포 출신 고 이승길(포경선 포수)씨가 울산 근해에서 22m짜리 한 마리를 잡은 것을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췄다. ‘바다 로또’ 밍크고래는 당시 울산 연안에 많았지만 채산성이 낮아 잡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껍질이 두껍고 지방이 많은 귀신고래는 기름을 짜는 데 주로 사용됐다. 그는 “고래고기는 냉장 수단이 부족해 울산과 가까운 도시인 부산, 포항, 대구 등에서 많이 소비됐고, 그 중 부산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렸다.”면서 “고래잡이 포수는 포경선에서 독보적인 장인의 지위가 보장됐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피해학생 “일진형들 사형 받으면 좋겠어요”

    피해학생 “일진형들 사형 받으면 좋겠어요”

    지난 6일 서울 마포경찰서 강력팀 조사실. 온종일 참고인 조사를 받는 중학생들이 들락날락했다. 학교 선배들에게 돈을 빼앗기고 감금에 폭행까지 당한 피해 학생들이다. 옆엔 부모가 함께 있었지만 눈빛에선 두려움이 읽혔다. 형사 앞에서 한 학생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경찰서에서 형(가해 학생)과 눈을 마주쳤는데 오줌 쌀 것 같았어요. 저…, 형들이 사형 선고를 받았으면 좋겠어요.” 아이는 조사 뒤 학교 생활을 걱정했다. 최근 경찰 수뇌부가 학교 폭력에 대한 강력 대응을 주문하면서 최근 경찰서에서는 이 같은 풍경을 어렵잖게 볼 수 있다. 여성청소년계에서 맡았던 수사도 강력계에서 전담하고 있다. 마포서에서 만난 피해 학생 장모(13)군은 “상습적으로 돈을 뜯기는 것이 참을 수 없어 학교 생활지도부 교사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소용없었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자식들의 증언에 부모들은 “무조건 강하게 처벌해 달라.”며 격분했다. 다른 쪽 방에서는 가해 학생에 대한 조사가 한창이다. 조사를 마친 경찰은 “주범 격인 가해 학생은 부모 없이 조부모와 함께 살았다.”면서 “사실상 방치되다시피 했다.”고 말했다. 또 “어쩌다 일진 선배들과 어울리면서 폭력을 일삼게 된 것인데 한편으론 안타까웠다.”고도 했다. 마포서는 가해 학생 가운데 박모(14)군을 구속했다. 폭력과 갈취 혐의로 14세 소년이 구속되기는 극히 이례적이다. 경찰 관계자는 “살인·강도 같은 중대범죄는 아니지만 학교 폭력의 심각성과 중대성 때문에 구속하게 됐다.”면서 “해당 학교 일진회 인원을 모두 파악해 일망타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장실질심사에서 담당판사가 “이제 만 14세 학생인데 학교 폭력이 문제화된다고 구속까지 하는 건 너무 심한 것 아니냐.”고 따지자 담당 경찰은 “피해 학생들이 구속을 요구했고 죄질이 가장 나쁘다.”고 강변했다. 결국 박군은 구속됐다. 마포서와 같은 모습은 현재 전국 곳곳의 경찰서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서울 마포서, 서부서, 성동서 등은 이날 ‘학교안전드림팀’을 구성, 학교 폭력 우범지대에 대한 단속을 강화했다. 피해 학생에게 형사를 배치해 보호하는 ‘후원자제도’도 시행하기로 했다. 일선 지구대, 학교 등과도 긴밀히 협조해 나갈 방침이다. 그러나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어른들의 대응이 처벌 중심의 일회성 대책이어서는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경찰 등 외부 인력이 학교 폭력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양성화해야 하지만 그것이 전부일 순 없다.”면서 “특히 경찰의 노력이 일회성에 그쳐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경찰 내부에서도 불만이 없지 않다. 처벌도 좋지만 명확한 가이드라인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 지구대 외근 경찰은 “뭐든 문제를 매로 해결할 수 없듯이 학교 폭력을 풀 주체는 교육 당국이라는 점을 인식해 줬으면 한다.”면서 “윗선에선 학교 폭력의 심각성에 각종 대책들을 쏟아내지만 3교대로 굴러가는 외근 시스템에서 윗선의 뜻대로 움직이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김진아·이영준기자 jin@seoul.co.kr
  • 중학교 중퇴녀, 여중생 끌고와 손발 묶고…

    중학교 중퇴녀, 여중생 끌고와 손발 묶고…

    여주 ‘중학생 일진회 사건’의 주요 가해 학생 3명이 6일 구속됐다. 최근 폭력에 시달리던 학생이 잇따라 숨지는 등 학교 폭력 수위가 극에 달한 현실에서 학생 신분이 더 이상 면죄부가 되지 못하게 됐다. 검찰과 경찰은 일선 초·중·고교의 학내 폭력에 ‘불관용 원칙’을 적용, 강경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경찰은 그동안 여성청소년계에서 다뤘던 청소년 학교 폭력 사건을 강력계에서 맡도록 했다. 6일 수원지법 여주지원 허경모 판사는 김모(15)군 등 여주 중학생 일진회 사건의 가해 학생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허 판사는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어 (어린 나이임에도) 구속해야 할 사유가 충분하다.”며 영장 발부 배경을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여간 하급생 43명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돈을 빼앗았는가 하면 가출 여중생을 성폭행한 혐의(공갈·갈취·성폭력특별법 위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초 가해 학생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이들 중 A군이 영장이 신청되기 9일 전인 지난달 26일 골프연수를 목적으로 뉴질랜드로 출국해 이날 영장심사를 받지 못했다. A군은 6일 영장심사를 시작한 뒤 2시간여 지나서야 귀국했으며 9일 오후 영장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학교 폭력 가해 학생에 대해 구속수사를 천명하고 나선 경찰은 잇따라 ‘강경 카드’를 꺼내들고 있다. 6일 서울 서초경찰서도 자신들을 험담하고 다닌다며 또래 여중생 김모(15)양을 감금, 폭행한 박모(15)양 등 3명의 가출 여학생에 대해 강제 추행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의 범행을 옆에서 도운 가출 청소년 이모(17)군 등 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중학교를 중퇴한 박양 등 3명은 지난달 5일 오후 10시 30분쯤 김양을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박양의 원룸 오피스텔로 데려가 청테이프로 손발을 묶은 뒤 상의를 벗기고 몸을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가위로 김양의 머리카락을 자르고 담뱃불로 지져 화상을 입히기도 했다. 이군 등 남학생 2명은 동영상을 촬영하는 척하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 범행을 거들었다. 이들은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만나 함께 어울렸던 김양이 자신들에 대해 주변 사람들에게 “생활이 문란하다.”는 등의 험담을 하고 다닌다며 보복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서울 마포경찰서는 관내 한 중학교에서 2학년 학생이 1학년생에게 돈을 빼앗아 오라고 지시하고, 액수가 적다며 집단 감금·폭행한 사건이 접수돼 수사에 나섰다. 이들은 피해 학생의 부모에게 꾸중을 듣자 피해 학생의 친구에게까지 보복 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모범생이었던 피해 학생은 학교 폭력에 시달리면서 전교 성적이 70등에서 200등까지 떨어졌다고 경찰은 전했다. 마포서는 사건을 여성청소년계에서 강력계로 넘겼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학교 폭력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강력계에서 추가 가해자와 피해자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이영준기자 kbchul@seoul.co.kr 36) 목졸려 살해된 시신, 라면박스만 없었어도… 범죄가 흔적을 남기기 위해… 35) 그녀와 만난 남자는 모두 죽는다 마약에 눈먼 20대 명품녀의 엽기적 살인행각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 교육지청에 ‘스쿨폴리스’ 학교 폭력 근절 나섰다

    교육지청에 ‘스쿨폴리스’ 학교 폭력 근절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이 스쿨폴리스 제도를 도입한다. 경찰은 전문 경찰관을 일선 교육현장에 배치해 학교폭력을 근절시키겠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10년 스쿨폴리스 제도를 먼저 경기도에선 뚜렷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제대로 효과를 발효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이 서울교육청과 공동으로 스쿨폴리스(학교지원경찰관)제도를 도입하기로 하고 4일 발대식을 가졌다. 서울시내 11개 교육지청에 1명씩 배치되는 스쿨폴리스는 관할 지역내 학교를 방문해 범죄예방교육과 학교폭력 가해학생 선도,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회 참여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스쿨폴리스로 투입되는 인력은 교육, 청소년, 심리 관련 전공자나 자격증을 가진 경찰관을 중심으로 선발됐다. 경찰은 스쿨폴리스를 통해 학교폭력 실태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폭력서클에 대한 첩보를 입수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밖에 24시간 학교폭력 신고창구를 운영하고 관할 경찰서장이 직접 수사를 점검하는 ‘학교폭력 안전 드림팀’도 운영할 방침이다. 스쿨폴리스는 이르면 이달말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경기도 김포경찰서도 전국 최초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경찰관 겸임교사제’를 도입, 운영하기로 했다. 경찰관겸임교사제는 서내 경찰관 중 희망자를 모집해 운영되며, 각 초·중학교에 경찰관을 1명씩 배치해 폭력 예방활동을 벌이게 된다. 경찰이 잇따라 스쿨폴리스를 도입하기로 했지만 실효성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010년 경기도에서 스쿨폴리스 제도를 도입했지만 뚜렷한 학교폭력 근절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서다. 경기도의 경우 지난 2010년 학교폭력 건수는 2014건으로 2009년 1308건 보다 706건이 증가했다. 조윤오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미국 시스템을 본따 경찰을 교육현장에 배치한다고 하는 것이 우리 실정과는 거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인천 김학준·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경찰 폭행’ 反FTA 시위대 4명 전원검거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집회에서 경찰을 집단폭행한 금속노조 조합원 최모(43)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10일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열린 한·미 FTA 저지 결의대회에서 서울지방경찰청 33기동대 소속 전모(32) 경위에게 발길질을 하는 등 폭행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같은 날 집회 현장에서 전 경위에게 돌을 던진 민주노동당 전북도당 조직국장 김모(33)씨를 구속한 데 이어 전 경위를 폭행한 민주노총 전남지부 소속 박모(38)씨와 보건의료노조 조직부장 황모(3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로써 지난달 10일 여의도에서 열린 한·미 FTA 반대집회에서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용의선상에 오른 피의자 4명이 전원 검거됐다. 당초 경찰은 김씨와 박씨, 황씨에 대해 모두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이 “우발적인 범행이었고, 도주 우려도 없다.”면서 박씨와 황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 경찰이 무리하게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최씨의 경우 사건 이후 도피해 온 점 등을 고려해 법원이 구속영장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 영등포署 수사과장 ‘檢 수사지휘’ 공개반발

    검경 수사권 조정을 둘러싼 두 기관의 갈등이 심화되자 실제 수사 일선에서 불협화음을 낳고 있다. 일선 경찰서 수사과장이 작심하고 공개적으로 ‘검찰의 수사 지휘’ 내용을 비판해 파장이 만만찮다. 안동현 서울 영등포경찰서 수사과장은 7일 고급 외제차를 고의로 파손한 뒤 보험금을 챙긴 사건을 브리핑하면서 “두 차례에 걸쳐 주범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서울남부지검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사건을 그대로 송치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범들이 부인하는 상태에서 공범 3명에 대한 보복과 위해,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어 영장을 신청했음에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면서 “이는 사실상의 수사 중단 송치 명령으로, 경찰의 수사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사건의 실체 규명을 역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 과장은 “검찰이 직접 수사해 판단할 테니 불구속 상태로 송치하라면서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국무총리실이 대통령령으로 수사권 강제 조정안을 오는 14일까지 입법 예고한 상황에서 경찰이 특정 사건을 놓고 검찰의 수사 지휘에 공개적으로 반발한 것은 처음이다. 영등포경찰서는 또 이례적으로 이 같은 내용을 보도자료에 명시해 반발을 노골화시켰다. 남부지검은 안 과장의 주장에 대해 “경찰의 수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검찰 관계자는 “담당검사가 법과 원칙에 따라 성실하게 수사 기록을 검토한 결과를 토대로 보완 수사 지시를 내렸지만 지시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아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10차례에 걸쳐 자신들 소유의 고급 외제차를 고의로 망가뜨린 뒤 보험금 3억 2700만원을 챙긴 권모(35)씨 등 6명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일이다. 조사 과정에서 공범 3명이 역할 분담 사실 등 범행 일체를 자백했으나 주범 3명은 이를 전면 부인했다. 경찰은 주범 3명이 공범 3명에게 보복과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9월 21일 남부지검 형사 4부(부장 이완규)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검찰은 보강 수사를 지시하며 기각했다. 경찰은 주범 3명으로부터 범행 사실 일부를 자백받아 10월 19일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했으나 검찰은 또 기각했다. 입법예고안에는 ‘검사의 지휘가 있을 경우 경찰은 진행 중인 수사를 중단하고 사건을 곧바로 송치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단 및 송치 명령 조항’은 경찰의 수사권과 자율성을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어 문제의 소지가 크다.”면서 “이미 수사를 개시한 사건에 대해서는 검찰이 수사를 중단시키거나 송치 명령을 내려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사건 수사를 지휘한 형사4부의 이완규 부장검사는 지난달 30일 수사권 조정과 관련, 검찰 내부 전산망에 한상대 검찰총장 등 수뇌부를 겨냥해 “작금의 상황이 너무 가슴 아프다. 이런 지도부와 함께 검사로 일할 수 없다.”며 사표를 냈던 장본인이다. 이 부장검사의 사표는 반려됐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 강용석, 개콘 최효종 고소 취하

    강용석, 개콘 최효종 고소 취하

    개그맨 최효종(25)씨를 국회의원 집단모욕죄로 고소했던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29일 고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강 의원이 자신의 아나운서 집단 모욕 혐의에 대한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최씨를 고소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강 의원이 최씨에 대한 고소 취하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지난 28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아나운서들이 저를 상대로 제기했던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기각됐다.”면서 “최씨에게는 고소를 취하하겠다고 전했고, 최씨는 ‘아무렇지도 않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각하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넘길 예정이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 ‘최효종 고소’ 수사 착수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KBS 개그맨 최효종(25)씨를 국회의원에 대한 집단모욕죄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서울남부지검의 지휘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국회의원 등 공인 집단에 대한 풍자가 개그의 소재로 종종 사용돼 왔던 만큼 개그맨의 풍자와 희화가 집단모욕죄에 해당하는지를 법리적으로 집중 검토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개그맨의 정치 풍자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에 대한 문제, 집단모욕죄의 대상이 어디까지인가에 대한 문제 등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결과에 따라 관련자 소환 등 구체적인 계획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강 의원은 지난달 2일 최씨가 KBS ‘개그콘서트’에서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서는 선거에 출마해 평소 안 가던 시장에서 할머니와 악수만 하면 된다.”는 등의 발언을 해 국회의원을 집단 모욕했다며 지난 18일 서울남부지검에 고소장을 냈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 마라도 ‘관광카트 무법천지’ 여전

    마라도 ‘관광카트 무법천지’ 여전

    국토 최남단 마라도의 관광용카트 운행을 막기 위한 경계석이 설치된 지 2~3일 만에 파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귀포시는 지난 1일 마라도의 관광용카트 운행을 전면 통제하는 내용의 행정집행을 실시했다. 국유지인 산책로 입구 등 3곳에 경계석을 설치하고, 최남단비와 살레덕, 자리덕 선착장 등에 있는 노점상 가건물 11곳을 철거했다. 그러나 2~3일 만에 마라도 해녀탈의장 앞과 마라등대 인근에 설치됐던 경계석이 누군가에 의해 제거됐고, 일부 주민들은 몰래 관광용카트 영업을 재개했다. 서귀포시가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2곳의 경계석 철제 규제봉 등이 무단으로 제거된 것을 확인,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고창후 서귀포시장은 15일 “공공시설인 경계석을 무단 훼손한 것은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며 “법질서 확립 차원에서 반드시 범인을 찾아내 엄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귀포경찰서는 현장에 과학수사팀을 파견, 지문감식 등 검증을 마치고 주민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2005년부터 마라도가 ‘청정자연환경 보호특구’로 지정돼 자동차 운행이 전면 금지됐지만 관광객들의 이색 체험을 위해 주민들이 도입하기 시작한 관광용카트는 자동차관리법이 적용되지 않는 데다 마라도에는 도로법상 도로도 없어 ‘무법천지’나 다름없었다. 더욱이 지난 9월에는 20여명을 태운 관광용카트가 내리막길에서 제동장치 고장으로 사고를 일으켜 관광객들이 중경상을 입는 등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시는 관광용카트 90여대가 난립하면서 호객행위와 잦은 교통사고 등으로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협하자 관광용카트를 31대로 줄이고 주민 공동운영제 등을 요청했으나 주민들이 거부하자 산책로 등에 경계석을 설치, 관광용카트 운행을 중지시켰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이하늘, 김창렬 명예훼손으로 고소...무슨일이

    이하늘, 김창렬 명예훼손으로 고소...무슨일이

    그룹 ‘DJ DOC’ 출신 박정환이 이하늘과 김창렬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16일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박씨는 ”이하늘과 김창렬이 최근 방송을 통해 사실과 다른 인신공격성 발언을 했다.”면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DJ DOC가 출연해 1집 활동 당시 멤버 교체에 대해 언급했다. 방송에서 이하늘과 김창렬은 “원년멤버 박정환에 대해 박치였다.”고 말했다. 박씨는 고소장을 통해 “이미 헤어진 지 17년 지난 고소인에 대해 실명까지 거론하며 악의적으로 ‘박치’여서 교체한 것처럼 말했다.”면서 “방송의 재미를 위해 허위 사실로 개인의 명예를 훼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DJ DOC는 1집 앨범 활동 당시 박정환이 멤버로 활동했지만 2집부터 박정환을 대신 현재 맴버인 정재용가 합류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사설] 저승길 가로막는 부패사슬 뿌리 뽑아라

    변사 시신을 놓고 장례식장 업주와 경찰관, 소방관, 병원 직원, 상조업체 간의 얽히고설킨 부패사슬이 통째로 드러났다. 변사자 신고가 112나 119 상황실에 접수되면 장례식장 업주에게 즉각 알려주고 건당 20만~30만원의 사례비를 챙겼다고 한다. 장례식장 업주가 이들에게 찔러 준 뒷돈은 다름 아닌 상조업체에서 뜯은 리베이트였다. 하이에나처럼 변사자의 시신에 달려들어 유족의 장례비용을 나눠먹은 것이다. 돈에 눈이 먼 장례식장 업주나 상조업체는 그렇다 해도 저런 자들이 과연 경찰관·소방관인지 의심스럽다. 공직자가 어디 할 것이 없어서 ‘시신장사’를 한단 말인가. 이들이 은밀하게 뒷돈을 챙길 때 장례비용은 쑥쑥 올라갔다. 이번에 적발된 장례식장 업주는 상복이나 영구차, 영정사진, 제단 꽃장식, 유골함을 대는 장례업체한테서 20% 넘는 리베이트를 받아 이 중 일부를 “시신이 있다.”고 알려준 이들에게 건넸다. 달라는 대로 줄 수밖에 없는 유족들은 부패사슬의 먹이가 됐다. 그런데 검찰은 받은 돈이 소액이라는 이유로 이들을 기소하지 않고 해당 기관에 비위사실만 통보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들이 받은 검은 돈이 비록 소액일지는 모르지만 유족들을 등친 이들의 행위는 돈을 떠나 사회적으로 끼친 폐혜가 가볍지 않다. 조현오 경찰청장이 이미 여러 차례 언급했듯이 결코 솜방망이 처벌로 끝낼 일은 아니라고 본다. 엄히 다스려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 장례식장 비리는 어제오늘의 얘기는 아니다. 그러나 ‘장례식장 업주-경찰·소방관, 병원 직원-상조업체’의 공생관계로 짜여진 부패사슬이 드러나기는 처음이다. 서울 영등포경찰서 관내만의 문제도 아니다. 빙산의 일각이라는 목소리가 작지 않다. 틀린 지적이 아니라고 본다. 이번 일을 계기로 장례식장의 구조적 비리와 먹이사슬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 거품이 잔뜩 낀 장례비용도 꼼꼼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 수능 부정행위도 첨단시대?

    수능 부정행위도 첨단시대?

    10일 실시된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부정 행위를 시도하려던 수험생들이 적발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시험장에서 언어영역을 치를 예정이던 장애인 수험생 1명이 초소형 무선이어폰, 휴대전화, 중계기 등을 지닌 채 시험장에 들어가려던 것을 적발해 격리 조치했다. 이 수험생은 몸에 붕대를 감고 무선이어폰 등을 숨겼으나 복도 감독관의 X레이 금속탐지기에 걸렸다. 해당 수험생은 일반 수험생에 비해 시간이 1.5~1.7배 더 길게 주어지는 점을 이용해 외부에서 답안을 불러주면 받아 적는 형태로 부정 행위를 하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평가원 측은 “이 수험생은 1교시 시작 전에 적발됐으며 본인이 부정 행위를 할 의도가 있었음을 시인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교과부 측은 “며칠 전에 이 같은 내용의 제보가 접수돼 언론 등에 대한 시험지 공개 시간을 최대한 늦췄으며, 시험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이 수험생은 교과부 수능부정행위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중대한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판단될 경우 내년 1년간 수능 응시자격이 박탈된다. 교과부는 또 시험이 실시되는 도중 트위터에 수험생을 자처하는 성명 불상 사람의 글이 실시간으로 오르는 사건이 발생해 진상 파악에 나섰다. 트위터 이용자 ‘spacei****’는 수능 시험이 시작되기 직전 “시험장에 들어가서도 트위터를 계속할 거다. 지켜봐 달라.”는 글을 트위터에 게재한 뒤 “마킹은 다 하고 자겠다.”, “주관식 두 번째 답은 14.”, “한국지리 모의고사 때 나오던 3차원 표가 또 나왔다.”라며 시간대별로 시험장 분위기를 생중계하는 식의 글을 잇따라 올렸다. 네티즌들은 위법성을 제기하기도 했으며, 이 이용자가 ‘봇’(트위터 메시지를 컴퓨터에 미리 저장해 놓은 뒤 정해진 시간에 자동으로 전송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을 것이라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교과부는 “해당 학생의 트위터 게시 글은 봇을 이용한 것으로 실제 시험상황을 전송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수능 시험 종료 직후 이 학생을 불러 조사했지만 단순 장난 성격으로 보고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하지 않기로 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민주당 도청’ 무혐의 한선교의원·KBS기자 檢송치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7월 불거진 ‘민주당 도청 의혹’ 사건과 관련해 수사 대상에 오른 한선교 한나라당 의원과 KBS 장모(33) 기자에 대해 증거 불충분에 따른 무혐의 의견으로 2일 검찰에 송치했다. 사건이 검찰의 몫이 된 셈이다. 안동현 영등포서 수사과장은 “다각도로 수사를 진행했으나 장 기자가 민주당 비공개회의를 도청했다는 혐의를 밝혀낼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면서 “비공개회의 녹취록이 한 의원에게 전달된 경로도 입증하지 못해 무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7월 압수수색을 통해 장 기자의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확보했지만 비공개회의 이후 교체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국회와 민주당사 등의 폐쇄회로(CC)TV 영상도 분석했으나 단서를 찾지 못했다. 장 기자는 3차례에 걸친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경찰은 한 의원 측에 녹취록을 전달했을 가능성이 높았던 KBS 선임기자 3명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분석하려 했지만 법원은 번번이 영장을 기각했다. 한 의원은 서면조사를 통해 “문방위 회의 시작 전 처음 보는 사람에게서 녹취록을 전달받았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경찰이 공개적으로 ‘수사 실패’를 인정한 것”이라면서 “구체적인 물증과 정황이 있음에도 경찰은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한 의원을 단 한 번도 조사하지 못하는 등 제대로 된 수사와는 거리가 멀다.”고 비판했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 마포 여고생 성폭행 미군 기소의견 송치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9월 고시텔에서 잠자던 여고생을 성폭행한 뒤 금품을 훔친 주한 미8군 제1통신여단 소속 케빈 로빈슨(21) 이병을 성폭력 특별법상 강간치상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 필요성을 담은 기소 의견으로 2일 검찰에 송치했다. 로빈슨 이병은 9월 17일 오전 5시 45분쯤 마포구 서교동의 한 고시텔에 침입해 여고생 A(18)양을 성폭행한 뒤 100만원 상당의 노트북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로빈슨 이병은 A양과 A양의 친구, 동료 미군 H일병과 함께 술을 마시다 만취한 A양을 고시텔에 데려다 준 뒤 1시간 30분쯤 지나 다시 돌아와 A양을 강제로 성폭행했다. 로빈슨 이병은 경찰 조사에서 노트북 절도 혐의는 인정했지만 성폭행 혐의와 관련해서는 피해자와 합의하고 유사 성행위를 했을 뿐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로빈슨 이병은 ‘A양이 영어로 먼저 유사 성행위를 제의했다’고 주장하지만 A양의 영어 실력이 그에 못 미치는 등 앞뒤가 안 맞는 진술이 많다.”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DNA 감정 결과에서도 로빈슨 이병의 진술과 달리 혐의가 인정돼 기소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경찰 측은 “경찰은 구속 여부에 대해 의견을 낼 수 없지만 사안의 중대성으로 미뤄 구속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를 보고서에 명시했다.”고 밝혔다.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미군이 현행범으로 체포된 경우가 아니면 경찰 수사 단계에서 구속할 수 없어 로빈슨 이병의 구속 여부는 검찰에 달렸다. 경찰은 또 로빈슨 이병과 함께 A양의 방을 드나들었던 H일병의 건조물 침입과 절도방조 혐의에 대해서도 별건으로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제임스 서먼 주한미군사령관은 이날 미군 성폭행 사건과 관련, 지난달 7일부터 30일간 시행 중인 야간통행 금지를 내년 1월 6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미군 장교와 사병은 평일 자정~새벽 5시,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3∼5시 부대 밖 통행이 금지된다. 공휴일에는 미국 공휴일과 미군이 준수하는 한국 공휴일, 훈련 휴무일이 포함된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F1 유명 요리사 절도혐의 검거

    전남 목포경찰서는 F1대회에 이탈리안 요리사로 참여한 A(46)씨를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로 붙잡았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7시 10분쯤 목포시내 모 제과점에서 계산대 위에 올려놓은 여종업원 이모씨의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F1대회장에서 VIP 식당 요리사로 활동하기 위해 최근 입국한 정상급 요리사이다.”며 “그러나 피해자와 합의한 것을 감안해 17일 출국 예정인 A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는 취하지 않고 사건을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독자의 소리] 쉬워진 보이스피싱 피해 환급/서울 영등포경찰서 지능수사팀 경사 이승환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의 피해액 환급이 수월해졌다. 지난 9월 30일부터 ‘전기통신금융 사기피해 환급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급정지 신청 이후 출금되지 않은 계좌의 채권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2개월 뒤에 채권소멸을 확정지어 피해자에게 빠른 시일 내 환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전에는 금융사기를 당한 피해자가 돈을 찾으려면 사기 계좌 명의인의 명시적인 반환의사, 즉 ‘부당이득 반환 청구소송’을 통해서만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었다. 이제는 별도의 소송비용과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약 3개월 안에 피해액을 환급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지급정지 전에 사기계좌에서 이미 돈이 인출된 후에는 법 적용이 안 되어 피해환급금을 돌려받을 수 없으므로 신속한 지급정지 신청이 중요하다. 경찰 112콜센터와 각 금융회사 콜센터 간 전용라인이 구축되어 계좌지급정지 신청을 바로 할 수 있으니 피해를 봤을 때는 즉시 112로 신고하면 된다. 서울 영등포경찰서 지능수사팀 경사 이승환
  • 여고생 성폭행 미군 2차 조사서도 혐의 부인

     고시원에 혼자 사는 여고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주한미군 로빈슨(21) 이병이 2차 조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2일 미8군 제1통신여단 소속 로빈슨 이병을 불러 조사했다. 파란색 남방에 검은 모자를 눌러쓴 로빈슨 이병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3시간 40분 동안 조사를 받았다. 로빈슨 이병은 지난 5일 1차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노트북을 훔친 것은 맞지만 합의 하에 유사성행위를 했다.”며 성폭행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 방에 남아 있던 휴지와 이불을 수거하고 로빈슨 이병의 구강세포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감정을 의뢰한 결과 로빈슨 이병의 성폭행 혐의를 뒷받침할 만한 의미 있는 결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추가 소환 없이 지금까지 확보한 증거와 진술을 정리해 이르면 14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로빈슨 이병은 진술녹화실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하느냐.” “한국 사람들에게 사과의 말을 하겠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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