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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섹시한’ 환경보호 홍보달력 선정성 논란

    ‘섹시한’ 환경보호 홍보달력 선정성 논란

    독일에서 쓰레기 재활용을 홍보하는 달력이 섹시 콘셉트로 만들어져 논란이 일었다. 쓰레기 재활용 업체들이 기획한 이 달력에는 섹시한 여성 모델들의 사진을 매월 배경으로 사용됐다. 여성 모델들이 버려진 물건으로 만든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폐자재를 활용해 섹시포즈를 취한 사진들이다. 달력의 전체 표지는 폐전투기가 배경인 5월 화보가 쓰였다. 1월에는 ‘종이 비키니’를 입은 모델이 폐지에 기대 서있는 사진이다. 달력을 의뢰받은 제작사 측은 “쓰레기로 버려진 것들이 어떤 방식으로든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또 “재활용은 매력적이고 섹시하며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는 여성의 몸과 같다.”고 ‘섹시 콘셉트’로 만든 의도를 설명했다. 그러나 달력이 공개되자 거센 비판이 이어졌다. 시급한 환경 보호 활동으로 접근해야 할 쓰레기 재활용을 단순하고 자극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이 문제로 제기됐다. 한 비평가는 유럽 언론 ‘오스트리안 타임즈’ 인터뷰에서 “쓰레기 재활용은 지구를 살리자는 진지한 고민”이라며 “외설적인 남성잡지와 같은 수준으로 여겨져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사진=recycling-ist-sexy.de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국산천일염 세계명품화] 천혜의 성분·친환경시설 만나 ‘웰빙소금’ 빛나다

    [국산천일염 세계명품화] 천혜의 성분·친환경시설 만나 ‘웰빙소금’ 빛나다

    지난 11일 전남 신안군 증도면 대초리 선착장을 찾았다. 섬과 섬을 연결한 방조제 사이로 널따란 염전이 펼쳐진다. 둑 위로는 목재 소금창고 60여동이 일렬로 늘어서 있다. 염전 입구엔 1950년대 세워진 400평 규모의 ‘소금 박물관’이 눈에 띈다. 최근 박물관으로 바뀐 이 건물은 국내 유일의 석조 소금창고로, 2007년 근대문화유산 제361호로 등록됐다. 바로 옆엔 함초 등이 자생하는 염생식물원과 자전거탐방로, 힐링센터인 ‘소금 동굴’ 등이 조성돼 있다. 염전이라기보다는 생태 관광코스를 연상케 한다. 이곳은 단일 염전으로는 국대 최대 규모인 462만㎡에 이른다. ㈜태평염전이 염전과 천일염 가공식품을 제조하고 박물관 운영 등을 맡고 있다. 매년 전국 천일염의 6%가량인 1만 6000여t이 이곳에서 생산된다. 천일염을 2차 가공한 함초자연소금, 해조소금, 미용소금, 자죽염, 함초분말, 함초된장 등 10여종의 제품도 만들어진다. 이 염전은 1953년 6·25전쟁 이후 피란민을 정착시키고 소금 생산을 늘리기 위해 조성됐다. 이후 부침을 거듭했으나 최근 생태와 환경,식품을 결합한 천일염 생산지로 거듭나고 있다. 이 염전은 다른 천일염 생산지와 달리 외관부터 깔끔하고 주변이 잘 정돈돼 있다. 요즘은 생산철이 아니라서 염전 바닥재 교체 등 시설 보수가 한창이다. 해주(함수창고)도 석면 논란을 빚은 슬레이트 지붕 대신 강판으로 교체됐다. 해주는 염도를 1%에서 21~22%까지 높인 바닷물을 결정지(햇볕에 소금 알갱이를 만드는 곳)로 보내기 직전까지 저장해 두는 곳이다. 이 염전은 최근 결정지 바닥재도 친환경 제품으로 바꿨다. 바닥재인 PVC제품의 가소제(DEHP·환경호르몬 추정물질) 검출 논란 때문이다. 이 염전의 직원 정구술(50)씨는 “들물(밀물) 때 방조제 입구를 통해 들어온 바닷물이 500m 이상 갯벌 염전을 통과하면서 저수지에 도착한다.”면서 “이 과정에서 바닷물의 유해물질은 모두 정화된다.”고 말했다. 이렇게 생산된 소금은 창고에서 6개월가량 간수를 빼낸 뒤 출하된다. 폐염전으로 방치되다시피한 전남 섬지역의 상당수 염전들이 요즘들어 이처럼 명품소금을 만들기 위한 시설과 환경 개선 작업에 한창이다. 최근까지 소금을 광물로 규정한 ‘염관리법’과 1997년 소금수입 자유화 조치 등으로 한때 사양길로 접어든 천일염이 최근 생태와 건강 등 ‘웰빙 코드’에 맞춰 되살아나고 있다는 방증이다. 특히 최근들어 폐염전에 민간 투자가 줄을 잇고 있으며, 기존 시설을 친환경적으로 바꾸는 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2009년 한해 동안 전국 천일염 생산량 37만 7000여t의 86.7%인 32만 7000여t을 전남의 서남해안에서 생산했다. 갯벌 천일염전의 경우, 전국 4649곳(3778㏊) 중 72%인 3330곳(3007㏊)이 신안군 비금·도초·증도와 영광 등에 몰려 있다. 이 가운데 1134개 업체가 천일염 생산에 참여, 전국의 88%인 연간 716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도는 현재 1300억원 규모의 시장이 향후 5년 이내 1조원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보고, 천일염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국내 굴지의 식품기업을 잇따라 유치하고, 유통구조·시설 개선과 공동브랜드 개발, 해외마케팅 활동 강화 등을 추진 중이다. 또 천일염 산지종합처리장을 짓고 소금박람회를 열기로 하는 등 품질 표준화와 홍보를 서두르고 있다. 이들 산업을 뒷받침하는 소금산업법 제정도 진행 중이다. 김병남 전남도 해양생물과 천일염 담당은 “최근 천일염의 가치가 재발견되면서 건강식품으로 지위를 굳혀가고 있다.”며 “이에 걸맞게 노후된 시설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해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신안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김할머니 사망원인 법적공방 본격화

    ‘존엄사 논란’을 일으켰던 김모(78) 할머니의 사망원인을 놓고 법적공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1일 김 할머니 유족측 등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이날 할머니의 시신을 부검했다. 유족측은 2008년 2월 할머니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폐 조직검사를 받다 과다 출혈로 뇌손상을 입고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자, 의료진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고 1억 4000만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법원에 냈다. 유족측은 또 김 할머니의 연명치료를 중단해달라는 소송을 냈다. 그러나 두 소송은 할머니가 지난해 6월 인공호흡기를 뗀 이후에도 장기간 생존하면서 별다른 진척이 없었다. 김 할머니측의 법적 대리인 신현호 변호사는 “2월쯤 재판부가 새로 구성되면 민사소송도 본격화될 것이며 의료진의 잘못을 입증할 증거를 제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할머니의 사위 심치성(50)씨는 “조직검사도 해야하기 때문에 정확한 결론을 얻기까지는 한 달은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병원 관계자는 “법적 절차가 진행되는 만큼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할머니의 유해는 12일 오전 발인식을 한 뒤 남편이 묻혀 있는 경기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에 안장된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병원 “사인 폐부종…호흡기제거로 생명단축”

    병원 “사인 폐부종…호흡기제거로 생명단축”

    ‘산소포화도 85%, 호흡수 분당 44회(4일 오전 11시40)’‘신부전증과 폐부종 등 다발성장기부전으로 사망(오후 2시57분)’ 박창일 연세의료원장은 “대법원 판결에서는 인공호흡기를 떼라는 판결만 나왔기 때문에 인공호흡기만 제거하고 나머지 치료는 다했다.”고 밝혔다. 직접 사인인 폐부종은 “신부전이 있으면 몸 안에 수분이 축적되면서 폐가 굳는 것이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소변량과 콩팥 기능이 감소했다.”면서 “호흡이 나빠져 오전에 산소마스크를 씌웠으나 산소포화도가 90% 밑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가족들이 의료사고를 주장하며 소송을 낸 것과 관련해 박 원장은 “부검해서 확실히 봐야 알겠지만 다발성 골수종이 있는 것을 임상적으로 확인했다. 최종적인 것은 골수 검사를 해야하는데 가족들의 반대로 골수검사 못했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인공호흡기가 있었다면 폐부종이 잘 안 온다. 좀 더 생명을 연장할 수는 있었다.”면서 “인공호흡기를 제거함으로써 할머니의 생명을 단축했다.”고 밝혔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길섶에서] 작심/이순녀 논설위원

    새해 첫날, TV를 보던 남편이 담뱃갑을 쓰레기통에 처박았다. 흡연자의 폐를 찍은 사진이 화면에 나올 때였다. 지난해 경험을 떠올리며 “이번에도 작심삼일 아니야?” 툭 던지고선 아차 싶었다. 담배를 끊겠다고 마음 먹은 게 어딘데 격려는 못해줄망정 비아냥거리다니…. 미안한 마음은 하루를 못갔다. 잘 참나 했더니 결국 담배의 유혹에 지고 말았다. 작심삼일도 아니고 작심하루였다. 그나마 담배 피는 횟수를 줄이려고 껌을 씹는 노력을 계속하는 게 다행이다 싶다. ‘그 마음에서 일어나서 그 일을 해치고, 그 일에서 일어나서 그 다스림을 해친다’(作於其心 害於其事 作於其事 害於其政)는 맹자의 말에서 유래한 작심(作心)은 심사숙고하여 마음에서 결정짓는다는 의미다. 그런데도 삼일을 못간다니 한번 굳어진 습관은 얼마나 고치기 어려운가. 그래도 시도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 아무리 작심삼일로 끝날지라도 작심을 멈추지 않는 것, 이것을 올해의 목표로 삼는 건 어떨까. 이순녀 논설위원 coral@seoul.co.kr
  • 새해 연령대별 건강 포인트

    새해 연령대별 건강 포인트

    새해의 시작과 함께 온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며, 이런 저런 계획을 세우게 된다. 금연·금주는 물론 나름의 운동 계획을 세우는 게 새해를 맞는 일반적인 풍경이다. 이 가운데 운동은 건강을 지키고 질병을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투자다. 새해 가족들이 참고할만 한 건강 캘린더를 준비한다. 연령대별 건강 포인트를 짚었다. ●20∼30대 음주 교통사고 사망 최다 20∼30대에는 질병보다는 사고가 많다. 이 연령대의 사망 1위는 교통사고이며 특히 음주운전 사고가 많으므로 술을 마신 뒤에는 아예 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30대는 간질환 사망도 높은 편이다. 지나친 음주로 인한 알코올성 급성간염과 간경변, 바이러스성 급성간염, 간부전 등이 주요인이다. 이런 질환은 상당 부분 술이 원인임을 새겨둘 필요가 있다. 심장 및 뇌혈관 질환은 대부분 선천적 이상이나 돌연사의 경우 대부분 음주·흡연·스트레스 등이 원인이므로 절제된 생활을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 시기에는 적어도 1∼3년에 한번씩 건강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혈액·대변검사와 흉부 X선검사, 갑상선검사 등은 매년 받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이 시기에는 중병은 드물지만 성인병이 시작되는 시기이므로 조기검진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이 연령대는 신체적 기능이 정점에 올라 있어 강도 높은 운동도 잘 소화하는 만큼 체력 증진과 유지에 중점을 두고 운동을 하는 게 좋다. 20대는 하루 20∼30분씩 일주일에 3회 이상 조깅을 해 폐 기능과 순환계 기능을 키우거나 자전거 타기·농구·테니스 등도 좋다. 체력이 좋아 특별한 운동처방이 없어도 거의 모든 스포츠를 두루 섭렵할 수 있다. 그러나 30대는 체력이 떨어지는 시점이므로 무리하지 않아야 한다. 개인에 따라서는 성인병이 시작되거나 직업적인 스트레스가 강할 때이므로 체계적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빨리 걷기나 가벼운 조깅을 매일 20∼30분씩 하다가 2개월쯤 후에 40∼50분 정도로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1∼2회 테니스·축구·배드민턴 등 구기운동을 함께 하거나 헬스클럽을 찾아 구체적으로 운동프로그램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 ●40대 정기검진으로 심장질환 예방 40대는 간과 심장질환이 늘어나는 시기다. 교통사고와 자살도 많은 편이지만 특히 간질환이 문제가 된다. 주요인은 지나친 음주다. 특히 40대가 되면 개인 음주량이 평생 가장 많아지는데, 이 상태에서는 뇌가 점점 알코올 저항성을 가져 나중에는 부분적으로 뇌의 작용이 억제되거나 멈추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 연령대에 가장 경계해야 할 질환은 고혈압·협심증·관상동맥질환 등 심장질환. 전체 사망률 1위에 올라 있으며 남성 발병률이 여성보다 무려 3∼4배나 높다. 특히 고혈압은 심장병은 물론 뇌졸중(중풍)의 직접적인 원인이며, 불행히도 95%가 선천성이어서 특별한 예방책이나 자각증상이 없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사와 치료를 통해 정상혈압을 유지하는 것이 상책이다. 최근 중장년층의 돌연사가 느는 주원인은 고지혈증·고혈압·흡연·당뇨 등이다. 협심증은 이들 위험요인 중 하나 또는 그 이상을 가진 경우에 생긴다. 원인이 2개 이상 복합되면 발생 가능성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진다.따라서 40세 이후에는 1∼2년마다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40대는 왕성한 사회활동 때문에 운동하기가 어렵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라면 축구·농구 등 격한 운동은 피하는 게 좋다. 바람직한 운동은 조깅·자전거·수영 등 유산소운동과 근력 향상을 위한 웨이트 트레이닝 등이다. ●50대 가벼운 운동 심폐기능 강화 50대에는 특히 간질환 발생률이 높고, 뇌혈관질환도 급증한다. 대표적 질환은 뇌졸중으로, 50∼60대에 빈발하며 한번 발생하면 사망하거나 후유증이 심각하다. 이런 뇌졸중의 주요 원인은 고혈압·흡연·음주·당뇨·고지혈증·비만·스트레스 등으로 심장질환과 원인이 대부분 겹친다. 뇌졸중은 사전 감지가 어렵고 발생시 치료 예후가 나쁘므로 예방이 중요하다. 평소 바른 생활습관을 가지면 상당 부분 발병을 억제할 수 있다. 이 시기에는 또 직장·대장암도 잘 생기므로 50세 이후에는 매년 직장수지검사,장내시경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60대 이후에 급증하는 호흡기계 질환을 막으려면 반드시 금연을 해야 한다. 50대 이후에는 신체 기능이 급격히 약화돼 20대의 60∼70%에 그치며, 성인병이 증가하는 만큼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하다. 여성은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근력운동이 필요한 때다. 그러나 부상 위험이 따르므로 격렬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 근력운동은 아령 등을 이용하거나 자신의 체중을 이용한 운동이 바람직하다. 속보·자전거·등산·골프·수영 등은 심폐지구력을 강화해 준다. 일상적인 스트레칭으로 몸을 유연하게 하는 것도 좋다. ●60대 이후 5대 사망질환 주의 노년이 시작되는 이 시기에는 뇌혈관·기관지질환과 위암 등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질병이 많은 때이다. 특히 이 연령대에는 생활습관을 고쳐도 이미 진행 중인 각종 퇴화현상으로 질병 발병을 원천적으로 막기는 힘들다. 단, 5대 사망질환인 뇌혈관·기관지·위암·심장·간질환 중 위암과 심장질환은 예방과 조기 치료가 그나마 용이하므로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를 통한 위암 조기발견, 심장검사를 통한 심장질환 조기치료에 적극 나서야 한다. 이 연령대에 잘 생기는 대부분의 질환은 장기적인 신체 약화가 주요 원인인 만큼 질병을 피할 수 없다 하더라도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서는 바른 생활습관이 특히 중요하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최윤호·가정의학과 유준현 교수, 서울아산병원 스포츠건강의학센터 진영수 교수
  • [2009 연예계 이슈캘린더:상반기] 자살과 마약으로 얼룩

    [2009 연예계 이슈캘린더:상반기] 자살과 마약으로 얼룩

    2009년 연예계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다사다난’(多事多難) 이다. 특히 상반기는 ‘꽃남 신드롬’이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지만 전지현 휴대폰 복제 사건으로 싸늘했고 스타들의 열애 결혼으로 후끈 달아올랐지만 자살 및 마약으로 차갑게 식어갔다. 또 하반기엔 가수 배우를 막론하고 연예인들의 각종 법정공방으로 시끄러웠다. 2009년 이슈가 됐던 대표적인 사건 사고들을 월별로 짚어봤다. ◆ 1월, 전지현 휴대폰 불법복제 올해 시작과 동시에 배우 전지현의 휴대폰 불법복제 사건이 터졌고 소속사가 연루돼 연예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전지현은 올 초 자신의 휴대폰이 복제된 것 같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수사 결과 소속사 싸이더스HQ의 임원이 의뢰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사생활 침해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이 사건은 사회 전반에 큰 파장을 일으켰고 이후 복제 방지 시스템 등 재발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으로 이어졌다. ◆ 2월, ‘꽃남’ 신드롬 본격 점화 올 한 해 KBS 2TV ‘꽃보다 남자’로 시작된 ‘꽃남’ 열풍은 연예계 전반에 신드롬을 일으켰다. 그 시작은 이 드라마가 첫 방송된 1월부터지만 2월 들어 시청률 30%를 첫 돌파하며 열풍에 불이 붙었다.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는 꽃남 ‘F4’를 패러디하기 바빴고 구준표 이민호와 티맥스 김준은 단번에 톱스타로 급부상했다. 또 SS501의 김현중은 가수에 이어 배우로서도 성공을 거뒀고 김범은 MBC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시작된 인기를 확고히 했다. ◆ 3월, 故 장자연 리스트 파문 지난 3월 7일 신인 연기자 故 장자연(29)의 자살로 세상에 드러난 ‘장자연 리스트’는 고인이 생전에 작성한 문건으로 술접대, 잠자리 강요, 폭행 등의 내용에 정재계 인사들의 이름이 거론돼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수사는 고인의 소속사 전 대표 김모씨와 전 매니저 유장호씨가 불구속 기소되며 마무리됐다. 술자리 강요죄 등 공범 혐의를 받아 온 드라마 PD, 금융회사 간부, 전직 언론인 등 나머지 피의자 12명은 모두 무혐의 처리됐다. ◆ 4월, 주지훈 마약 스캔들 MBC 드라마 ‘궁’으로 스타덤에 오른 뒤 신 한류스타로 각광받던 주지훈이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돼 충격을 안겨줬다. 불구속 기소된 주지훈은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의 선고를 받았다. 주지훈 마약파문은 당시 연예인 마약 공급책으로 입건된 배우 윤설희와 모델 예학영을 비롯해 이후 후속수사로 가수 태원과 모델 김하나가 추가로 불구속 기소됐다. ◆ 5월, 설경구-송윤아 결혼 & 여운계 별세 톱스타인 설경구와 송윤아가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28일 서울 방배성당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수차례 열애설이 났지만 2007년경부터 본격적인 열애를 시작했다. 설경구는 결혼 후 자신이 출연한 영화 ‘해운대’가 천만 관객을 넘어서며 겹경사를 맞았다. 안타까운 소식도 있다. 故 여운계(69)는 5월 초 가톨릭의대 인천성모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폐암으로 항암치료를 받던 중 끝내 세상과 이별한 것. 여운계는 지난 2007년 투병했던 신장암이 완치된 것으로 알았으나 암세포가 폐로 전이돼 결국 숨을 거뒀다. ◆ 6월, 오광록 등 연예계 대마초 파문 영화배우 오광록이 대마 흡입혐의(마약류관리법위반)로 6월 11일 구속된 가운데 배우 정재진, 애니메이션 감독 김문생, 록그룹 연주자 이 씨 등이 연이어 구속돼 연예계에 큰 파장이 일었다. 당시 경찰이 벌인 대마초 수사에는 10여 명의 연예계 인사가 포함됐다. 오광록은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았고 지난 8월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 받았다. [2009 이슈캘린더:하반기] 동방신기부터 이병헌까지 ‘대란’ 에서 계속 사진 = 서울신문NTN DB, KBS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새해 달라지는 것들] 저소득 무주택근로자 월세 40%까지 소득공제

    [새해 달라지는 것들] 저소득 무주택근로자 월세 40%까지 소득공제

    ■세제 ▲소득세율 1200만~8800만원 구간 추가 인하 과세표준 1200만원 초과 4600만원 이하 구간은 소득세율이 16%에서 15%로, 4600만~8800만원 구간은 25%에서 24%로 인하된다. 8800만원 초과 구간은 2011년까지 35%로 유지된다. ▲저소득 무주택 근로자 월세 소득공제 신설 부양가족이 있고 총급여 3000만원 이하에 무주택이면서 국민주택 규모 이하의 주택 세입자는 300만원 한도에서 월세 지급액의 40%를 소득공제한다. 개인 간 주택임차 차입금도 원리금 상환액의 40%를 연간 300만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한다. ▲양도세 예정신고세액공제 폐지 부동산 등을 판 뒤 2개월 안에 신고하면 납부세액의 10%를 공제해 주던 양도세 예정신고 세액공제 제도가 없어지고 예정신고가 의무화된다. 내년 1년간은 양도시 과표 4600만원 이하 부분에 대해 5%를 공제해 준다. 예정신고를 하지 않으면 내년에 가산세 10%를 부과하고 2011년부터는 20%를 부과한다. ▲낮은 법인세율 추가 인하, 높은 세율은 유지 과표 2억원 이하의 낮은 법인세율은 2단계 법인세율 인하에 따라 11%에서 10%로 낮아진다. 2억원을 넘는 높은 법인세율은 애초 22%에서 20%로 내릴 예정이었으나 2년간 유보돼 현행 22%로 유지된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 직불·선불카드는 공제율 인상 현재는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총급여의 20%를 넘는 경우 초과금액을 연간 500만원 한도에서 소득공제해 주고 있지만 내년에는 공제한도가 300만원으로 줄어든다. 최저사용금액도 총급여의 25%로 조정된다. 직불·선불카드의 공제율은 20%에서 25%로 높아진다. ▲장마저축 세제지원 개편 올해 말까지는 가입한 장기주택마련저축(장마저축)에 대해 이자 및 배당소득을 비과세하고 불입금액의 40%를 공제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가입시한을 2012년 말까지로 3년 연장하고 소득공제는 올해 말까지 가입한 자에 한해 총급여 8800만원 이하인 경우는 2012년 불입분까지 3년간 허용된다. ▲임시투자세액공제 일몰 부분 연장 투자지역에 따라 투자금의 3% 또는 10%를 공제해 주는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는 올해 끝날 예정이었으나 내년까지 부분적으로 연장된다. 내년에는 지방투자분에 대해서만 투자금의 7%를 공제해 준다. ▲신성장·원천기술 분야 R&D 세제지원 연구개발(R&D) 활동에 대한 법인·소득세 공제 제도가 유지되는 가운데 내년에는 신성장동력산업 및 원천기술 분야의 R&D 비용에 대해 세액공제율을 대기업은 20%, 중소기업은 30%로 확대한다. ▲폐업 영세 개인사업자 경제활동 재개 지원 폐업한 영세사업자(직전 3년간 평균 수입 2억원 이하)가 내년 말까지 사업을 재개하거나 취업할 경우 무재산으로 결손처분한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에 대해 500만원까지 납부의무를 없애준다. ▲계부·계모 증여도 증여세 공제 재혼가정 증가를 감안해 계부나 계모로부터 증여 받을 경우에도 직계존속으로부터 받을 때와 동일하게 3000만원(수증자가 미성년자이면 1500만원)을 증여재산가액에서 공제해 준다. ▲에너지 다소비 품목 개별소비세 과세 에어컨과 냉장고, 드럼세탁기, TV 가운데 소비전력량이 상위 10%에 드는 제품에 대해 개별소비세 5%를 부과한다. 내년 4월1일부터 2012년 말까지 시행한다. ▲국세 신용카드 납부범위 확대 납세 편의를 위해 신용카드로 국세를 낼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한다. 납부 한도를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늘리고 대상도 개인에서 법인까지 넓힌다. 납부할 수 있는 세금 종류도 모든 세목으로 확대된다. ▲고소득 전문직 영수증 미발급시 과태료 변호사, 의사 등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가 1회 30만원 이상을 현금으로 거래할 경우 현금영수증 등 적격 증빙을 발급하지 않으면 미발급액의 50% 과태료를 부과한다. ■교통 ▲우측보행 본격 시행 내년 7월부터 지하철역 등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본격 시행된다. ▲자동차 등록사무 전국 처리제 시행 시·도 지역에서만 처리가 가능한 자동차 등록사무가 내년 6월부터 전국 모든 등록관청에서 처리한다. ▲뺑소니 교통사고 신고포상금제 도입 내년 7월부터 뺑소니 운전자를 행정관청이나 수사기관에 신고해 검거되면 100만원 미만의 포상금을 받는다. ▲장애인주차구역에 일반차량 주차금지 내년 7월부터 여객터미널과 지하철역, 공항 등에 설치된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하면 최고 20만원의 과태료를 문다. ▲일반국도 지자체 위임 관리 국가에서 관리하던 일반 국도 1만 1503㎞ 가운데 간선 기능이 낮은 2919㎞에 대한 신설 및 유지관리 업무가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된다. ▲고속버스 환승 확대 실시 내년 상반기부터 휴게소 고속버스환승제가 영동선과 호남선에도 확대되고, 주말에도 고속버스 환승을 이용할 수 있다. ▲신규 개인택시면허 양도·상속 금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시행령에 따라 신규로 따는 개인택시 면허는 양도나 상속이 금지된다. ▲여객자동차 운전가능연령 완화 사업용 자동차의 운전가능 연령이 현행 21세 이상에서 20세 이상으로 1년 하향 조정된다. ▲판매 자동차 사후관리 강화 자동차를 판 날부터 3년 이내에 엔진 등 동력전달장치에 하자가 발생하면 무상수리를 해 주고, 그 밖의 장치는 2년 이내 무상수리를 해 줘야 한다. ▲복합환승센터 개발 건축기준 완화 교통시설물에 건립되는 복합환승센터의 건폐율과 용적률이 기존 지자체가 정한 수준의 150%까지 완화된다. ▲자전거 연계시설 의무화 철도역 등 25개 도시개발사업의 인·허가 때 자전거주차장과 환승시설 등 연계시설을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농식품 ▲농어업인 연금보험료 지원액 상향 올해 39만 4000원이던 1인당 연간 연금보험료 지원 최고액이 42만 3000원으로 오른다. ▲은퇴농 농지 매입·비축 농사를 그만두는데도 땅을 팔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은퇴농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지은행이 농지를 사준다. 영농 규모를 줄이려는 농민의 농지도 대상이다. 매입가격은 감정평가 가격으로 정한다. ▲귀어(歸漁) 대책 추진 어업인이 되려고 어촌으로 내려가는 사람들을 지원하는 ‘귀어·귀촌 종합대책’이 추진된다. 영어(營漁) 정착자금으로 1인당 2000만∼2억원을 지원한다. 어촌 정착을 위해 주택을 마련할 때 구입비를 2000만원 이내(금리 3%)에서 융자하고, 집 수리비도 500만원 범위에서 보조한다. ▲조건불리 직불금 인상 황무지가 많고 경사지가 많은 땅에 농사를 짓는 사람에게 주는 조건불리 직불금이 인상된다. 올해 밭 1㏊당 40만원, 초지 1㏊당 20만원이던 것을 내년엔 밭 50만원, 초지 25만원으로 높이기로 했다. ▲수입 쇠고기도 이력제 내년 12월부터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대형 정육점 등에서는 계산대에서 수입 쇠고기의 원산지, 종류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농어업 재해보험 대상 확대 농어업 재해보험의 보장 대상이 농작물, 양식수산물, 가축에서 농어업용 시설물로 확대된다. 재해의 경우도 자연재해는 물론 병충해, 야생동물 피해, 질병, 화재 등으로 대상이 넓어진다. ■건설ㆍ부동산 ▲아파트 공급규칙 개정 수도권 66만㎡ 이상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아파트에 청약할 때 해당 지역 거주자에게 일정 비율을 우선 분양한다. 비율은 ‘3(지방자치단체) : 수도권(7)’에서 ‘3(기초자치단체) : 2(광역) : 5(수도권)’로 개정이 추진된다. ▲보금자리주택 거주의무기간 마련 투기 수요를 막기 위해 내년 상반기 중 특별법을 개정, 보금자리주택 입주자에 대해 5년간의 거주 의무를 부여한다. ▲주택거래신고지역 지정요건 변경 내년 7월부터 소득세법상 투기지역 지정 여부와 관계없이 주택 투기가 성행하거나 그럴 우려가 있는 지역에도 투기지역을 지정할 수 있다. ▲도시분쟁조정위원회 설치·운영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발생하는 분쟁을 조정하기 위해 해당 시·군·구에 조정위원회를 설치한다. ▲지적도(임야도) 발급지 확대 전국 시·군·구에서만 발급하던 지적도를 모든 읍·면·동에서도 발급하고, 내년 5월부터는 온라인 발급도 가능하다.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제도 개선 시공능력평가액이 과다하게 평가되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재무구조 배점을 줄이는 대신에 기술능력의 배점 비중을 높인다. ▲노후산단 재정비(재생) 사업 대상지역 확대 내년 3월부터 노후 산업단지 재정비(재생) 사업대상에 대규모 공업지역과 산업단지 주변 지역도 포함한다. ▲토지보상 채권·대토보상 활성화 내년 상반기부터 현금 대신에 땅으로 받을 수 있는 ‘대토보상’ 범위가 1인당 330㎡에서 990㎡로 상향 조정된다. ■산업 ▲중소 수출기업 맞춤형 수출보험 내년 3월 제도를 개정, 3년간 3000개 업체를 선정해 수출 규모에 따라 4단계로 나눠 보험료를 최고 50%까지 깎아주고 단기수출보험 한도를 확대한다. ▲겨울철 저소득층 연탄 지원 올해 연탄가격의 인상분 30%를 기준으로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에 무료 연탄쿠폰을 지급한다. ▲기업형 수퍼마켓(SSM) 등록제 내년 중반에 현행 등록제를 확대·적용하고 등록요건 중 ‘지역 협력 사업계획’을 포함한다. ▲서민층 지원 우체국 예금상품 출시 내년 4월부터 특별우대금리 7%포인트를 추가 지급하는, 연이율 10% 수준의 자유적립식 적금 상품을 출시한다. ■노동 ▲저소득층 취업성공 패키지 지원사업 확대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업 성공수당 100만원을 지급하는 ‘취업성공 패키지’ 지원 사업 대상이 2만명으로 확대된다. 직업훈련 참여기간에 월 20만원의 수당도 새로 지급한다. ▲시간당 최저임금 인상 시간당 최저임금이 4110원으로 인상된다. 일급(8시간 근무) 기준 3만 2880원이다. 상용근로자 외에 임시·일용직 및 시간제 근로자, 외국인 근로자 등도 적용받는다. ▲직장 보육시설 설치 및 운영지원 확대 사업주가 직장보육시설을 설치할 때 지원하는 융자지원금 상한액이 5억원에서 7억원으로 확대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1대1로 직장 보육시설을 설치하는 경우에는 중소기업과 같이 소요비용의 80%가 무상 지원되고 1%의 융자이율이 적용된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제도 개선 사업주가 취업기간(3년)이 만료된 외국인 근로자를 재고용할 경우 해당 근로자가 출국했다가 재입국하지 않아도 2년 미만 범위 안에서 계속 고용할 수 있다. 부처 종합 ※ 일부 제도는 국회·정부 논의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음
  • [Healthy Life] (56) 심장판막 질환

    [Healthy Life] (56) 심장판막 질환

    심장은 생명의 정점이다. 뇌는 기능을 멈춰도 그것이 곧 죽음이 아닐 수 있지만 심장은 멈추는 순간 생명활동도 끝난다. 이런 심장의 기능은 끊임없이 혈액을 순환시키는 일이다. 이 순환 체계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 가장 두드러진 문제 중의 하나가 바로 판막질환이다. 타고나기도 하고, 노화나 혈관·심장 등 다른 신체의 문제로 생기기도 한다.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에게서 이런 판막질환에 대해 듣는다. 그는 심장판막질환의 세계적 대가로 꼽힌다. ●심장판막 질환이란 어떤 질병인가? 심장에는 삼첨판막·폐동맥판막·승모판막·대동맥판막 등 4개의 판막이 있다. 이 판막들이 적절하게 기능해야 혈액이 일정한 방향성을 갖게 된다. 판막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혈액순환이 어려워지는데 이것이 판막질환이다. ●판막질환을 구분해 달라 판막질환은 크게 협착증과 폐쇄부전증으로 나눈다. 협착증은 판막 입구인 개구가 좁아져 완전히 열리지 않는 상태로, 흔히 판막엽이 두꺼워지거나 엉겨붙어 생긴다. 협착증이 생기면 판막을 지나는 혈류가 줄어 심장이 더 많은 박동을 하게 되면서 결국 심장운동의 균형이 무너진다. 폐쇄부전증은 판막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 혈액이 역류하는 병으로, 많은 양의 피가 역류하면 혈액 순환체계에 문제가 생긴다. 이런 판막질환은 어떤 판막에서 생겼는가와 병변의 종류(협착증, 폐쇄부전증) 및 정도에 따라 1∼4기로 구분한다. 예컨대 ‘대동맥판막 폐쇄부전증 3기’나 ‘승모판막협착증 2기’ 등으로 분류한다. ●각 세부질환의 특성과 증상은 무엇인가? 세부적으로는 ▲폐동맥판막질환 ▲삼첨판막질환 ▲승모판막질환 ▲대동맥 판막질환으로 구분하며, 이중 승모판막질환을 다시 탈출증·협착증·폐쇄부전증으로, 대동맥 판막질환을 협착증과 폐쇄부전증으로 구분하는 게 일반적이다. 폐동맥판막질환은 흔치 않으나 폐쇄부전으로 발전하면 일상적으로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운동능력이 크게 떨어진다. 판막질환의 5% 정도를 차지하는 삼첨판막질환은 대부분 좌측 심장의 판막질환이 원인이며, 판막륜이 늘어난 양태와 함께 간·비장의 비대와 하지부종 증상을 보인다. 승모판막엽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 생기는 승모판막질환은 가장 흔하며 ‘클릭-심잡음증후군’으로도 불린다. 협착증은 승모판막이 좁아지는 질환으로, 대부분 10∼20년 후 판막질환으로 진행한다. 승모판막을 통해 피가 역류하는 폐쇄부전증은 소아기의 류머티스열 등이 원인이며, 판막을 지지하는 건삭 파열로 이어지기도 한다. 대동맥 판막협착증은 대동맥 판막이 좁아지는 병으로, 선천성 기형이나 석회 침착, 섬유화 등이 원인이며, 심근 비대나 심부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폐쇄부전증은 대동맥 판막엽 이상이나 대동맥 근부의 이완 등이 원인으로, 진행이 느려 초기에는 증상이 없으나 심하면 심부전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판막질환의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 항생제가 없을 때는 연쇄상구균에 의한 류머치스열과 판막의 변성이 주요 원인이다. 원인이 불분명한 점액성 변성은 판막엽의 탄력을 줄여 주로 승모판막 이상을 초래하며, 고령자에게 많다. 또 판막에 생기는 석회화 변성도 대동맥판막과 승모판막 이상의 주원인인데, 대동맥판막에서는 주로 협착증을, 승모판막에서는 폐쇄부전을 유발하며, 역시 고령자에 많다. 선천성 기형도 많아 대동맥판막의 선천적인 문제는 이엽성·사엽성 대동맥판막질환의 주요인이 된다. 이에 비해 선천성 승모판막 협착증은 드문 편이다. 말판씨병과 같은 유전질환, 상행 대동맥류와 같은 혈관질환도 대동맥판막 질환의 원인이 된다. 최근 사탕 등 단 음식의 섭취 때문에 늘고 있는 세균성 심내막염은 선천성 심장질환과 류머티스 판막질환을 가진 사람에게 많다. ●국내 판막 질환의 유병률은? 국내의 유병률은 아직 통계가 없다. 단, 항생제 보급 이후 류머치스열에 의한 판막질환은 감소세지만 노인 판막질환은 급증하고 있다. ●진단과 검진은 어떻게 이뤄지나? 진단은 어렵지 않다. 경험이 많은 심장전문의는 청진 소견만으로도 병증의 유무를 판별할 수 있으며,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흉부 X선이나 심전도·심장초음파검사 등이 필요하다. 판막질환 외에 심장 기형이나 허혈성 심장질환이 합병되었다고 의심될 때는 심장 MRI가 필요하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 약물치료는 증상을 완화하고 심장의 부담을 덜며, 박동을 조절해 초기에는 도움이 된다. 그러나 약물치료는 보조요법이지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다. 흔히 사용하는 약물은 디기탈리스를 비롯, 이뇨제·항응고제·혈관이완제·칼슘차단제 등이다. 풍선을 이용한 판막질환 확장요법은 삼첨판막협착증이나 폐동맥판막협착증에 사용됐으나 수술 시기를 지연시킬 뿐 근본적 치료가 어렵고, 합병증이 많아 구미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금속판막치환술은 최근까지 판막질환의 표준치료법이었으나 항혈액응고제 없이는 생존이 불가능하며, 합병증이 무서운 혈전을 예방할 수 없는 데다 판막 전후의 압력차로 생명이 단축되는 것도 큰 문제다. 국내에서 많이 사용하는 21㎜ 이하의 금속 판막은 10년 생존율이 50%대에 불과하다. 소의 심낭이나 돼지의 판막을 이용하는 조직판막 치환술은 금속판막과는 달리 항응고제가 필요 없으나 내구성이 10년 정도로 짧아 주기적인 재수술이 불가피하며, 구조적으로 생기는 판막 전후의 압력차도 문제다. 아직도 10년 생존율이 60%대를 크게 못 넘고 있다. ●송 교수가 개발한 인공판막은 어떤가? 송 교수가 미국 유학 시절부터 20여년간의 연구 끝에 세계 최초로 선보인 인공판막이 바로 대동맥 판막성형술에 이용되는 ‘CARVAR’와 승모판막 성형술에 활용되는 ‘COMVAR’다. CARVAR 수술은 대동맥 근부교정술과 판막엽교정술로 구성되며, 모든 대동맥 판막질환에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다. 임상 결과 CARVAR 수술은 판막보호제를 복용할 필요가 없고, 재수술률이 현저히 낮은 안전한 수술법임이 입증됐다. 지금까지 송 교수가 시행한 수술 사례 640여건을 분석한 결과 수술 사망률 0.5%, 10년 생존율 97% 이상을 기록하는 등 어떤 치료법보다 월등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항응고제를 사용하지 않아 치명적 합병증인 혈전증과 출혈이 없기 때문이다. 농구선수 한기범씨가 받은 수술이 바로 이 수술이다. 종합적 승모판막성형술에 이용되는 COM VAR는 기중승모판륜성형술과 판막엽 확장술, 인조건삭술 등으로 구성된다. 승모판막 협착증과 폐쇄부전증 등 모든 질환에 제한 없이 적용할 수 있으며, 다른 판막성형술에 실패해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도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다. 수술 후 부정맥이 남지 않는 한 약물이 필요 없으며, 정상적인 생활도 가능하다. 이런 COMVAR 수술이 기존의 판막치환술을 성공적으로 대체, 승모판막 질환의 표준치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하토야먀 “여론 악화땐 사퇴고려”

    │도쿄 박홍기특파원│하토야마 유키오 총리는 25일 각료회의에서 정치자금 허위기재 사건과 관련, “걱정을 끼쳤다.”고 사과한 뒤 “총리로서 국정에 전력하겠다.”며 국정운영에 의욕을 보였다. 하토야마 총리는 또 기자들에게 “(24일 저녁 기자회견에서) 나 나름대로 모든 것을 정직하게 말했다.”며 ‘총리 본인이 몰랐을리가 없다.’는 세간의 의혹을 부정했다. 또 정치자금의 용도와 관련, “모든 자료를 검찰에 건넸다.”면서 “검찰이 사용처를 밝힌 만큼 검찰의 판단을 믿는다.”고 말했다. 앞서 하토야마 총리는 24일 정치자금 허위기재에 대한 해명 기자회견에서 “하토야마가 사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압도적으로 높아질 경우 국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존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여론이 계속 악화되면 퇴진하겠다는 의향도 내비쳤다. 이어 “정치가 정체되고 국민 대다수가 이래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면 총리직을 계속하는 것은 국민에게 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토야마 총리는 기자회견의 모두 발언에서 “정권교체를 이룬 민주당에 기대를 걸고 있는 국민에 대한 책임을 방기하는 것이다.”며 사임 의사가 없음을 내세웠었던 터다. 하토야마 총리의 해명에도 불구, 여론의 비판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은 사설에서 “총리가 거액의 정치자금을 어디에 사용했는지 아무런 설명이 없다.”면서 “정치활동 뿐 아니라 개인적인 자금의 사용까지 비서에게 맡겼다는 것이냐.”고 따졌다. 아사히신문도 “정치자금도, 개인적 지출도 모두 비서에게 맡겼다는 말에 대해 국민들은 납득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hkpark@seoul.co.kr
  • 변기통에 버려진 中 아기 ‘생명 위독’

    태어난 지 몇 분 만에 변기통에 버려진 아기가 극적으로 구조됐으나 생명이 위독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중국 산둥성 지난시에 있는 한 공중 화장실에서 지난 23일 새벽 6시(현지시간)께 사내 아기가 태어나자 마자 변기통에 버려져 사경을 헤매고 있는 것을 한 노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아기는 변기통에서 건져져 숨을 쉬는 상태였으나 약 10분 간 인분 더미에서 있었던 터라 폐와 눈 등 부위가 심각하게 감염된 상태였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아기는 변기통에 떨어질 때 찰과상을 입어 온몸에 멍이 들어 있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아기는 곧바로 지역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폐렴 증세가 심각해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다. 병원 측은 “아기가 응급치료를 받은 뒤 건강이 회복되는 듯 했으나 시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폐렴 증세가 심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시 경찰은 아기를 발견한 지역 주민의 진술을 근거로 20대 여성이 아기를 낳은 뒤 유기한 것으로 보고 산모를 찾는 중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월드 뉴스라인] “덜 움직이는 어린이 심폐기능 약해”

    “신체 활동 부족과 앉아서 지내는 습관이 어린이 심폐기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섹스대학 생물과학부는 1998년과 2008년 10세 어린이 각 300명씩 심폐기능을 조사한 결과 심폐기능이 지난 10년간 평균 8%가량 약해졌다고 밝혔다. 조사는 호루라기를 불 때까지 어린이에게 20m 왕복달리기를 시키고 나서 심장과 폐의 상태를 측정해 비교했다. 연구진은 스크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을 하루 2시간 이내로 제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 [Healthy Life] 불면증

    [Healthy Life] 불면증

    잠의 중요성은 새삼 강조할 필요도 없다. 생명활동의 근간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잠을 통해 심신의 피로를 풀고, 에너지를 얻으며, 생명을 연장한다. 만약 사람에게서 잠을 빼앗는다면 버틸 수 있는 한계는 불과 며칠이다. 치명적이라는 암과도 비교할 바가 아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런 잠의 중요성을 체감하지 못한다. 너무 일상적이어서다. 잠의 소중함은 잠과 관련된 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잘 안다. 그들은 “잠은 곧 생명”이라고 말한다. 이런 ‘잠의 병’ 불면증에 대해 고려대안산병원 호흡기내과 신철 교수로부터 듣는다. ●불면증이란 어떤 병증인가? 환자가 주관적으로 느끼기에 잠이 불충분하거나 비정상적인 상태가 있다. 이런 상태에서 잠들기 어렵거나, 수면 중 자주 깨거나, 한번 깨면 다시 잠들기 어렵거나, 잠이 부족하다고 느끼거나, 자도 개운치 않다고 느끼는 등의 현상이 복합적 혹은 단독으로 나타나는 상태를 불면증이라고 한다. 이런 기간이 1개월 미만이면 일시적 불면증, 6개월을 넘기면 만성적 불면증으로 본다. ●유형별로 구분해 달라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불면증 분류는 국제수면장애 분류와 미국 정신의학협회의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편람(DSM-IV)이다. DSM-IV 기준에 따르면 불면증은 일차성 불면증, 호흡 관련 수면장애, 일주기리듬 수면장애, 다른 정신질환 관련 불면증, 질병·약물로 인한 수면장애, 특정화 되지 않은 수면곤란증 등으로 나뉜다. 또 국제수면장애 분류는 일차성 불면증을 정신생리적 불면증, 특발성 불면증, 수면상태 오인 등으로 세분한다. 정신생리적 불면증은 심리적 원인에 의한 불면증을, 특발성 불면증은 수면과 각성상태를 조절하는 신경구조의 이상으로 어려서부터 충분한 수면을 못 취하는 상태다. 수면상태 오인은 의학적으로 이상이 없는데도 불면증을 호소하는 경우를 말한다. ●불면증은 왜 생기는가? 일차성 불면증은 스트레스 등 심리적 요인, 호흡 관련 수면장애는 수면무호흡증·코골이 등의 요인 때문에 잠을 못 이루는 상태를 말한다. 또 일주기리듬 수면장애는 수면 주기가 너무 빠르거나 늦어 잠들 시간에 잠을 못 드는 경우이며, 불안장애·우울증 등으로 인한 불면증도 있다. 그런가 하면 만성 폐질환·심부전·관절염·허리통증·외상 등이 원인인 경우도 있고, 중추신경 자극제나 기관지이완제·혈압약·코티코스테론 등을 복용할 때 나타나는 불면증도 있으며, 술·담배·커피나 하지불안증후군 등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각 유형의 증상은 무엇인가? 유형별로 특정하기는 어렵지만 대부분의 불면증 환자들은 강박적으로 잠 걱정을 많이 하며, 우울감을 호소하기도 한다. 또 만성적인 불안감이나 분노표출 장애도 많다. 이런 사람들은 불안·짜증·과민성·무력감 등 다양한 신체증상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 ●불면증 유병률과 특징적 추이를 설명해 달라 미국의 경우 성인의 47% 정도가 불면증을 가졌으며, 세계적으로는 성인의 12%가 잠 문제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국민들도 17% 정도가 주 3회 이상 불면 증상을 보이며, 나이가 들수록 이런 증상이 잦아지고 있다. 당연히 어린 아이도 불면증을 가지며,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다. 특히 갱년기 여성 중에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은데 폐경 전 7∼10%이던 것이 폐경 후에는 15∼40%로 급증한다. 또 이런 불면증 유병률이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도 특징적인 추이라고 할 수 있다. ●진단은 어떻게 하나? 주관적인 증상인 불면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인터뷰, 자기기록 설문·수면일·야간 수면다원검사 등을 거친다. 인터뷰와 자기기록 설문을 통해 수면 양상·주간 증상·수면위생·약물 복용·의료기록 등을 점검하고, 정신과적 질환 여부 등을 확인한다. 수면일기는 자신의 수면 패턴을 기록하는 것으로, 잠들기까지 걸린 시간, 수면시간, 수면효율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야간 수면다원검사는 전반적인 수면상태와 수면장애를 진단하는 데 필요하다. ●치료는 어떻게 이뤄지나? 치료는 인지행동치료·광치료·약물치료로 구분한다. 인지행동 치료는 자신의 수면 습관에 무슨 문제가 있으며, 바른 수면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인식하고 실천하게 하는 치료법이다. 이런 인지행동 치료는 다시 수면위생에 대한 이해, 수면제한 치료, 자극조절 치료, 이완치료 등으로 나뉜다. 바른 수면위생이란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낮에 적절한 활동이나 운동을 하며, 가능한 한 낮잠을 피하는 것 등을 말한다. 대부분의 불면증 환자들은 부족한 잠을 보충하기 위해 자주 잠을 자려 하고, 잠자리에도 일찍 드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취침시간을 길게 잡으면 수면 농도와 효율이 떨어지므로 불면증 환자는 오히려 수면시간을 제한한다. 이를 수면제한 치료라고 한다. 자극조절 치료는 졸릴 때만 잠자리에 들게 하며, 침실은 오직 잠자리로만 이용하게 하는 치료법이다. 불면증 환자들은 스트레스에 민감해 자주 초조·불안감을 보이거나 잠에 대한 강박관념 때문에 잠들기가 더욱 어려워지는 악순환에 빠지기 쉽다. 이완요법은 이런 불안감을 완화시키는 치료법이다. 복식호흡법, 점진적 근육이완법, 이미지 트레이닝 등이 그것이다. 광치료는 일정한 강도의 빛을 필요한 때에 비춰 수면 주기를 조절하는 치료다. 노년기 불면증은 일찍 잠들어서 일찍 일어나는 위상 전진의 특징을 보이는데, 이때는 저녁시간에 빛을 쪼여 위상을 지연시킨다. 잠들기가 어렵거나 잠들었다가 바로 깨는 경우에는 아침에 광치료를 해 위상을 앞당기면 불면증이 호전된다. 약물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는데, 일차성 불면증에는 주로 벤조디아제핀 계열, 비벤조디아제핀 계열, 항우울제, 항히스타민제 등이 사용된다. 그러나 약제는 내성이나 의존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불면증 예방법을 소개해 달라 규칙적인 수면이 중요하며, 휴일에 부족한 잠을 보충한다며 늦잠을 자지 않아야 한다. 또 지나친 공복 상태만 아니라면 잠자리에 들기 직전에는 음식을 먹지 않아야 한다. 잠을 방해하는 카페인과 니코틴도 경계해야 하며, 낮 동안 적절한 운동이나 활동으로 신체를 피로하게 해 깊은 수면에 들 수 있게 하는 것도 좋다. 오후 늦은 시간의 낮잠도 금물이다. 참기 어렵다면 오후 2∼3시를 전후해 잠깐 눈을 붙이는 정도에 그쳐야 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언어와 삶 사이… 그 시차를 노래하다

    근래 가장 눈여겨볼 젊은 시인 하면 문인들은 주저없이 김경주를 뽑는다. 2003년 서울신문(당시 대한매일)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후 시·희곡·음악 등 영역을 가리지 않고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그는 ‘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 ‘기담’ 등 출간 시집마다 화제를 몰고 왔다. 각종 상을 휩쓸었음은 물론이다. 최근 낸 신작 시집 ‘시차의 눈을 달랜다’(민음사 펴냄)는 이러한 전작들의 명성에 뒤지지 않는 작품집이다. 제28회 김수영문학상 수상 시집이기도 하다. 수록된 61편의 시들은 미래파의 대표 시인으로서 그가 기존 작업에서 보여주었던 낯설지만 독특한, 그러면서 독자에게 무한한 영감을 제공하는 실험들을 이어가고 있다. ‘시차의’는 여행 후에 남는 여독을 주로 노래했다. 실제로 일년에 두세 달은 여행을 하면서 보낸다는 김경주는 자신이 여러 차례 겪었던 ‘시차’로 대변되는 여독을 통해 ‘사이’에 대한 사유들을 풀어놓는다. 여행지와 일상 사이에 생기는 ‘틈’인 시차는 그의 시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과거와 현재와 미래 사이에, 주체와 대상 사이에 건널 수 없는 강처럼 존재하고 있다. ‘아무도 모르는 // 사이 // 조금씩 바닥에 가루로 흘러내린 / 그 시차의 이름을 / 이제 나는 쓸 것이다’(‘개명’)라는 다짐에 가까운 시구처럼 시집 속에는 사람들이 모르는 사이에 그 속으로 파고든 시차들이 있다. 사람들은 일상적으로 지난 시간을 추억하고, 다가올 날을 꿈꾸지만 시인은 이 역시도 일종의 의식의 시차로 본다. ‘사이’에 대한 사유는 존재 자체가 무상(無常)하다는 의미로도 이해된다. 오전에 불을 끄러 가던 소방관은 오후에 불 속에서 녹아내리고(‘시차의 건축’), 향기롭던 나비는 곧 폐로 들어간 연기(‘나쁜 피’)로 변하는 등 존재는 시간 사이에서 시시각각으로 변한다. 하지만 시인은 그래서 존재는 의미가 없다는 결론보다는 ‘바람이 되어 돌아다니다가 // 이제 눈을 뜨면 // 누구나 자신이 아직 돌아오지 못한 바람의 시차라고 생각해보아야 한다’(‘…어떤 무렵’)처럼 그러한 시차가 현재를 만든다는 삶의 비의를 전한다. 그는 시의 수단인 언어나 시쓰기 행위도 ‘사이’로 이해한다. “언어와 삶 사이에는 간극, 시차가 존재한다. 그런 시차, 시제에 대해 얘기하고 싶었다.”는 그는 결국은 시가 시와 인생 사이에 놓인 강을 건널 수 없지만, 그 사이에서 또 다른 삶의 진실이 있음을 이야기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2세 아이 몸속에 ‘바늘 50개’ 충격

    2세 아이 몸속에 ‘바늘 50개’ 충격

    브라질의 두 살 된 남자아이 몸에서 50개에 달하는 바늘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바레이라스의 한 병원 원장인 루이즈 솔토스키는 아이가 복통을 호소해 엑스레이 촬영을 한 결과, 몸에서 길이 5㎝ 가량의 바늘 수 십 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즉각 수술을 시도했지만 상황은 좋지 않았다. 일부 바늘이 폐 등의 주요 장기와 너무 가까이 있어 제거에 큰 어려움이 따른 것. 아이의 엄마는 경찰 조사에서 “바늘이 어떻게 아이의 몸속에 들어갔는지 알 수 없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아이의 양아버지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수사에 들어갔다. 담당경찰은 “용의자는 아이가 병원으로 후송된 직후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살인 미수혐의로 수배령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가 자의적으로 바늘을 삼켰을 가능성은 매우 낮기 때문에, 누군가 고의적으로 벌인 일이 틀림없다.”고 덧붙였다. 아이의 친부는 “아이를 보러 집에 갔을 때, 주술도구를 본 적이 있다.”면서 잘못된 주술의식이 원인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동영상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월드 뉴스라인]

    美상원 1조弗 지출법안 가결 미국 상원이 13일(현지시간) 1조 1000억달러(약 1277조원)의 지출법안을 가결했다. 방대한 부문에 걸친 미 행정부 예산을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된 이 법안은 찬성 57대, 반대 35로 통과됐는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할 예정이다. 이 법안에는 특히 고령층과 빈민층에 대한 의료보험을 비롯한 각종 공익 프로그램에 정부가 6500억달러를 의무적으로 지출해야 할 것 등이 포함돼 있다. 日, 한국 가금류 일시 수입금지 일본 농림수산성이 한국에서 수입한 오리에서 독성이 약한 조류 인플루엔자(H7N2)가 발생해 닭고기 등 한국산 가금류의 수입을 일시 정지 조치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신문은 전남의 한 시장에서 입하된 오리에 대한 검사에서 13일 감염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일본은 한국산 가금류에 대해 지난 2일 안전이 확인됐다면서 2년 만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한 바 있다. 폐경기 여성 콜레스테롤 급상승 여성이 폐경에 들어가면서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이유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단백(LDL)과 총콜레스테롤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온라인 의학뉴스 전문지 헬스데이 뉴스 등은 11일(현지시간) 미 피츠버그 대학의 카렌 매슈스 박사가 백인, 흑인, 히스패닉계, 일본계, 중국계 중년여성 3000여명을 대상으로 10년에 걸쳐 매년 혈액검사를 통해 콜레스테롤, 혈압, 혈당 등 심혈관질환 위험요인들을 측정한 결과 폐경 1년 전부터 LDL과 총콜레스테롤이 급상승한다는 사실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中-중앙亞 천연가스관 개통 중앙아시아 최대 천연가스 매장국인 투르크메니스탄과 중국을 연결하는 ‘중국-중앙아시아 천연가스관’이 개통됐다고 14일 이타르타스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 가스관은 투르크멘 동부 사만데페를 출발해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을 거쳐 중국 서부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까지 연결되는 총 연장 7천㎞로 러시아로 나가는 가스관을 제외하곤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다. 이 가스관은 AB 쌍선으로 건설되며 A 선은 다음 달 초 시험 운전에 들어가고 B 선은 내년 4,5월 완공과 함께 운행에 들어가 세계 최장 가스관으로 태어난다.
  • ‘친절하고 예의바른’ 무장 강도단 화제

    ‘친절하고 예의바른’ 무장 강도단 화제

    극도로 친절하고 예의 바른 무장강도단이 남미 페루에 출몰해 화제가 되고 있다. 페루 언론에는 “예의바른 강도단이 등장했다.”는 기사제목까지 나왔다. 마치 ‘피해자는 왕’이라는 신념을 가진 듯 예의바른 행동으로 화제가 된 강도단이 출몰한 건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페루 북부 피우라 주(州)의 모로페라는 도시에서다. 3인조 강도단은 모로페에서 수도 리마로 향하는 고속버스에 승객으로 가장해 올라타고는 점잖게 좌석에 앉아 있다가 버스가 출발하자 바로 권총을 뽑아들었다. 버스에는 승객 45명이 타고 있었다. 강도단이 권총을 빼들자 버스가 순식간에 공포의 도가니에 빠진 건 당연한 일. 하지만 강도단의 이색적인 행보는 이때부터 시작됐다. 강도단은 “신사 숙녀 여러분 무장강도입니다. 부탁드리오니 진정해주십시오. 집에서 가족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계십니다.”라며 부들부들 떨고 있는 승객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강도단은 좌석을 돌며 승객들이 갖고 있는 귀중품을 싹쓸이했다. 버스에 타고 있다 갖고 있던 걸 모두 빼앗겼다는 한 여성은 “승객 모두가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도무지 상황을 이해할 수 없는 얼굴로 귀중품을 내어주고 있었다.”고 말했다. 강도단은 특히 여성에겐 친절함을 보였다. 천식을 앓고 있던 한 여성이 고통을 호소하자 물을 따라다 주기까지 했다. 이 여성은 “갑자기 천식 증상이 나타났는데 강도 2명이 친절하게 물을 갖다주면서 응급조치를 해주었다.”면서 “강도들이 안정을 찾도록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하이라이트는 버스를 세우고 도주할 때였다. 강도단은 “폐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 작별인사를 했다.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페루 언론은 “달리는 폐쇄된 공간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경찰에 잡힐 확률이 적어 승객으로 가장한 강도들이 버스에 탄 후 범죄행각을 벌이는 건 거의 매일 있는 일이지만 이번처럼 친절하고 예의바른 강도단은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사진=페루 닷컴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메디컬 팁]

    연세대의료원 윤리강령 선포식 연세대의료원(의료원장 박창일)은 최근 병원 은명대강당에서 행정책임자와 주임교수·임상과장·일반직 파트장급 이상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강령 선포식’을 가졌다. 윤리강령은 교직원과 고객·협력업체·국가사회 등에 대한 5개 강령과 6장 16개조의 실천지침으로 구성됐다. 눈에 띄는 대목은 모든 교직원에 대해 이해관계자나 고객으로부터 직무와 관련한 공정성·신뢰성을 저해할 수 있는 금품 및 향응 등을 받지 말도록 명문화한 점. 박창일 의료원장은 “윤리강령과 실천지침은 앞으로 윤리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모든 구성원의 행동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특별건강검진 한시운영 이대목동병원(원장 김승철)은 연말연시를 맞아 이 시기에 발생빈도가 높은 질환을 엄선한 ‘특별 종합건강진단 프로그램’을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14일부터 내년 1월29일까지 적용되는 이 검진프로그램은 비용이 35만원으로, 비만도와 심전도·흉부X-선·혈액검사·위장검사 등의 공통 검진항목에 폐CT·상복부 초음파·대장내시경·갑상선 초음파·유방초음파·부인초음파 중 1가지를 추가할 수 있다. 문의 (02)2650-5926. 삼성암센터 ‘암환자 외모관리’ 책 출간 삼성서울병원 삼성암센터는 과학적 검증을 거쳐 암환자의 외모관리를 책으로 엮은 ‘당신은 여전히 멋지고 아름답습니다’를 발간했다. 책은 암환자가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겪는 탈모·피부·체형변화 등을 알려주고 여기에 환자들이 능동적이고 올바로 대처하는 방법 등을 담았다. 책은 전국 암환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무료 배송해 준다. 문의 삼성암교육센터(02-3410-660 9). ‘당뇨병 캠프 ’새달 23~24일 대한당뇨병학회가 주최하는 제8회 2030 당뇨병 캠프가 새해 1월23∼24일 경기도 용인 대웅 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 ‘당차고 당당한 당신’을 주제로 하는 캠프는 20∼30대 당뇨인들에게 질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올바른 인식을 갖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20∼30대 당뇨병 환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2만원. 희망자는 주치의나 당뇨병교실에 신청서를 내거나 학회 홈페이지(www.diabetes.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02)714-9064.
  • 이병헌 “옛 연인 추억 왜곡…가슴 아파”

    이병헌 “옛 연인 추억 왜곡…가슴 아파”

    옛 연인 권모씨(22)로부터 피소당한 이병헌(39)이 13일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했다. 이병헌은 이날 오후 11시 30분께 홈페이지에 자필 글을 올려 “회사나 변호사 측에서는 만류하는 일이지만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계시리란 생각에 이렇게 글을 올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법적 절차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한 이병헌은 “하지만 추억으로 남아야 할 일이 왜곡되는 현실과, 한 때 서로 아끼던 사람과 이런 상황에까지 이르게 돼 가슴이 아프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이병헌은 “배우로 살아오는 동안 해명할 수 없는 일이나 악의적인 진실 왜곡에 침묵이 가장 현명한 대처라고 믿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진실이라는 건 말이 아닌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번 일로 인해 여러분께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됐다. 그렇지만 아직 작품이 끝나지 않았고 저로 인해 같이 일하는 분들에게 폐를 끼칠 수는 없기에 맡은 바 소임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권씨는 지난 8일 “이병헌의 결혼 유혹에 속아 잠자리를 함께 해 정신적·육체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이병헌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10일에는 서울중앙지검에 이병헌이 상습 도박을 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에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병헌이 권씨와 지난해 가을부터 올 봄까지만 교제했다고 밝혔다. 또 이후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들로부터 ‘(이병헌에 대한) 스캔들을 폭로하겠다’며 수억 원을 요구하는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소속사 측은 이병헌을 상대로 한 협박 및 금품요구 혐의에 대한 수사의뢰와 함께 무고혐의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한 상태다. 이에 권씨 측은 13일 권씨와 이병헌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대응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이병헌 공식 홈페이지(www.leebyunghun.kr)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배구] 신영철의 대한항공, 우리캐피탈 격파

    대한항공 진준택 감독(현 총감독)이 사의를 표한 건 지난 8일 선수단 미팅에서였다. 지난 여름 폐수술로 건강이 안 좋아진 데다 성적 부진에 따른 스트레스까지 겹쳐 더 이상 감독직을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결국 지난 2007년 3월 LIG 사령탑에서 물러난 뒤 지난 시즌 세터 강화 차원에서 인스트럭터로 영입됐던 신영철 코치가 임시로 감독대행을 맡게 됐다. 그는 10일 우리캐피탈전을 앞두고 긴장된 표정으로 선수들의 연습을 지켜봤다. “2년8개월 만에 양복을 입어보네요.”라며 쓴웃음을 지어보인 신 감독대행은 경기 전 “우리는 물러설 곳이 없으니 자신감 있게 경기하자.”며 선수들의 마음을 다독였다. 신 감독대행 체제로 바뀐 대한항공이 안방에서 불가리아 출신 밀류셰프(16점·블로킹 4점)를 앞세워 ‘약체’ 우리캐피탈을 3-0으로 셧아웃했다. 2연패의 사슬을 끊은 대한항공은 승률 5할(5승5패)에 올랐다. 반면 6위 우리캐피탈(1승9패)은 5연패에 빠졌다. 신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진 감독과의 불화설에 대해 “밖에서 추측은 할 수 있지만, 전혀 그런 것 없다. 진 감독님과는 연배 차이가 많이 난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일축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디펜딩챔피언’ 흥국생명이 ‘주포’ 황연주(23점·블로킹 2점·서브 3점)의 맹공격에 힘입어 지난해 준우승팀 GS칼텍스를 3-1로 격파했다. 3위(3승4패)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3연패에 빠진 GS칼텍스는 꼴찌로 추락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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