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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m 철근에 관통되고도 살아남은 행운男

    역대 중국 사형제도 중 가장 잔인하다고 알려진 탄샹싱. 참기름에 잘 삶은 매끄러운 박달나무 꼬챙이로 천천히 몸을 관통시키는 형벌이다. 최근 중국에서 탄샹싱을 연상시키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쓰촨성 광안에서 목수일을 하는 장(蒋·49세)씨는 지난 18일 오후 5시 공사장 2층에서 부주의로 떨어지면서 철근이 몸에 박히는 사고를 당했다. 장씨의 몸을 관통한 철근은 길이 1m, 두께 2.5㎝로, 장씨의 등에 꽂혀 내장을 지나 허리 아래까지 이어졌다. 이 사고로 장씨의 간장과 횡경막, 폐, 흉강 등이 철근에 관통되거나 찢어지는 심각한 부상을 입게 됐다. 환자를 본 의사들도 참혹함에 말을 잇지 못했다. 담당의사는 “20년 간 의사로 살면서 이런 기이한 사고는 처음 본다. 다행히도 철근이 심장과 대혈관 등을 피했기 때문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간장과 폐의 상처가 크고 출혈이 심해 수술에 어려움을 겪은 의료진은 “이런 사고에서 살아남은 것이 기적”이라면서도 “몸을 관통한 철근은 제거했지만, 감염 등의 위험이 여전히 높아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비만 사형선고’ 285kg 뚱보녀의 충격 절규

    ‘비만 사형선고’ 285kg 뚱보녀의 충격 절규

    “이렇게 누워서 죽고 싶지 않아요.” 285kg이 넘는 몸무게로 영국에서 가장 뚱뚱한 여성의 비극적인 사연이 외신에 소개됐다. 대중지 더 선은 “영국 에식스 주에 사는 샤론 메브시믈러(40)가 한 주립병원에서 산소호흡기에 의존한 채 생사를 다투고 있다.”고 최근 전했다. 메브시믈러는 30세가 되기 전까지 평균 체중이었다. 그러나 넷째 아이를 낳은 뒤 극심한 우울증을 앓았고 음식중독으로 체중이 200kg 넘게 불어나 영국에서 가장 뚱뚱한 여성이 됐다. 152cm 단신이나 몸무게가 300kg에 달하는 초고도 비만이 되자 심장과 폐기능이 손상됐다. 2007년 시한부 선고를 받은 그녀는 현재 중환자실에서 고통스럽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녀를 치료하는 의료진은 이 여성이 너무 뚱뚱해서 수술이 도리어 위험할 수 있다고 판단, 메브시믈러는 치료만 받으며 몇 년 째 침대신세를 지고 있다. 그녀는 더 선과 한 인터뷰에서 “침대에 방치돼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이 믿을 수 없다. 집에 있는 아이들이 너무나 보고 싶다.”고 눈물을 흘렸다. 의료진의 만류에도 그녀는 강력하게 수술을 원하고 있다. 그녀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수술을 하고 싶다. 이렇게 죽을 수는 없지 않은가.”라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영국에서 가장 뚱뚱한 남성은 폴 메이슨으로, 몸무게가 449kg이었으나 올해 초 수술을 받았다. 사진=샤론 메브시믈러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제12회 SYIFF, 14일 폐막…청소년영화 대장정 마무리

    제12회 SYIFF, 14일 폐막…청소년영화 대장정 마무리

    제12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STIFF)가 14일 오후, 7일 동안 펼쳐졌던 청소년 영화 축제의 막을 내린다. 지난 8일부터 청소년과 가족, 성장을 주제로 한 국내외 영화들을 선보인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14일 오후 7시 서울 롯데시네마피카디리(옛 피카디리극장)에서 폐막식을 진행한다. 폐막식 사회자로는 배우 이환과 한수연이 호흡을 맞춘다. 이환과 한수연은 6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 초청돼 최우수데뷔작 후보에 오른 류형기 감독의 ‘너와 나의 21세기’에 동반 출연하여 주목받은 바 있다. 한편 ‘시네마 천국’을 올해의 슬로건으로 내세운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아름다운 청춘’, ‘천국의 아이들’, ‘낯설지만 괜찮아’, ‘한국 성장영화의 발견’, ‘반짝이는 순간들’ 등의 섹션을 통해 총 39개국에서 출품된 장·단편 영화 134편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이날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대미를 장식할 폐막작으로는 청소년 경쟁부문 ‘발칙한 시선 1부’와 일반경쟁 부문 ‘발칙한 시선 2부’의 대상작이 상영될 예정이다. 사진 = 제12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병든 뒤 치료하는 의학은 껍데기에 불과”

    “병든 뒤 치료하는 의학은 껍데기에 불과”

    “병든 뒤 치료하는 의학은 껍데기에 불과하고, 병들기 전 치료하는 수도(修道)야말로 정수다.” 동의보감에 나오는 이 구절은 허준 선생의 의학사상을 대변하는 명구일 뿐 아니라 한의학을 30년 넘게 연구해온 안세영(왼쪽·경희의료원 한방병원) 교수와 조정래(오른쪽·조정래한의원) 원장의 한방 치료 철학이기도 하다. 이들은 “서양의학이 대세인 오늘날 한의학의 진수를 알리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허준 선생의 사상을 철학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안 교수와 조 원장은 그들의 치료 철학을 일반인들에게 쉽게 알리기 위해 최근 ‘몸, 한의학으로 다시 태어나다’(와이겔리 펴냄)라는 저서를 출간했다. 한의학의 근본 원리로 본 우리 몸의 이야기다. 머리카락부터 얼굴·눈·귀·코·입·치아·목·등·가슴·심장·폐·배꼽·비장·간장·신장·허리·자궁·수족·피부 등 모두 60개 항으로 구성돼 있다. 질병 관련 지식을 단순 나열하거나 어떤 식품이 건강에 좋다는 식의 막연한 설명에서 벗어나, 한의학의 근본 원리를 탐색하고 설명한다. 고질병인 피부병부터 생명을 위협하는 중풍과 암에 이르기까지 소우주인 우리 몸의 성질을 설명하고, 그에 걸맞은 치료와 예방, 건강 습관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들은 “한의학은 인체를 몸과 마음이 합일된 소우주로 본다. 우주와 대자연의 섭리를 알고 그대로 따르는 것이 수도이자 건강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안 교수와 조 원장은 경희대 한의과대학 동문이다. 주변에 지음(知音)의 사이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이번 저서는 수년 전 밤 늦도록 술잔을 기울이며 한의학 대중화에 의기투합한 뒤 발간한 첫 성과물”이라며 “앞으로도 한의학을 어렵게 여기는 일반인들과의 효과적인 ‘소통법’을 찾아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女談餘談] 아동성폭행범에게 고함/백민경 사회부 기자

    [女談餘談] 아동성폭행범에게 고함/백민경 사회부 기자

    “차를 여기다 대주세요. 취재차량이라서 누가 보면….” 한 아동성폭행 피해 어린이를 만나러 간 터였다. 약속장소에 혼자 나온 아이 아버지의 말이었다. ‘그렇겠다.’ 싶었다. 사람들이 알아볼까봐….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가 내뱉은 첫마디는 “나가라고 해.”였다. 화난 듯한 목소리였다. 막연하게 마음을 열어 주길 기다렸다. 10분, 20분, 30분…. 조금 열린 문틈으로 대화가 시작됐다. 살짝 마음이 열린 아이와 이런저런 얘길 나눴다. 장난도 쳤다. 밖에 나가 쇼핑도 했다. 기사를 위해 아이를 만나러 간 내 자신이 죄인처럼 느껴져 목이 잠기기도 했다. 몇 년이 흐른 사건인데도 아이는 여전히 아파했다. 중년 남성이 다가오면 내 쪽으로 붙어서 걸었다. 뉴스도 잘 보지 않는다고 했다. 누군가 언론에 난 자기를 알아볼까봐 늘 불안해했다. ‘이렇게 어린데, 이렇게 예쁜데….’ 기자이기 전에 한 여자로서 가슴이 시렸다. 결국 기사는 지면에 실리지 못했다. 아이에게 폐가 될 수 있다는 염려 때문이었다. 평생을 지울 수 없는 심신의 상처, 가족들의 아픔, 계속되는 공포와 악몽. 피해자를 통해 본 아동 성폭행은 그렇게 끔찍한 범죄였다. 문제는 불행하게도 이런 범죄가 계속되고 있다는 데 있다. 제2의 조두순·김길태·김수철이 끊이지 않는다. 어린 피해자들만 고통 속에서 잊혀져 간다. 그 작은 몸집에 아로새겨진 거대한 상처를 우리가 짐작조차 할 수 있을까. 그런데도 대책은 겉돌기만 한다. 장안동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도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초등학생 딸을 둔 한 지인은 최근 발찌를 찬 남성이 학교 근처에 나타나 학부모들이 모두 학교로 달려나오는 소동이 있었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무서운 세상이다. 이제 범인들에게 호소하고 싶다. 술을 핑계로, 세상을 변명 삼아 어린 아이에게 저지른 그 범죄는 평생을 다 바친 뉘우침으로도 갚을 수 없는 일이라고. 범인들은 그렇게 영혼이라도 구원받고 싶겠지만 치유되지 않는 상처는 어떻게 구원받아야 하나. 막막한 나날이다. white@seoul.co.kr
  • 유키스 케빈, 방송 도중 침 흘려 ‘폭소’

    유키스 케빈, 방송 도중 침 흘려 ‘폭소’

    유키스가 출연하고 있는 리얼 푸드 버라이어티 SBS E!TV (www.sbs.co.kr) ‘쉐프의 키스’에서 7명 악동 쉐프들의 담력훈련이 이루어졌다. 담력훈련을 위해 인적이 끊긴 폐가에 방문한 유키스는 폐가 곳곳에 숨겨진 요리 배틀 재료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특히 멤버들 중 겁이 많기로 소문난 케빈이 유난히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고 말하는 도중 침을 흘리는 상황이 발생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유키스는 회가 거듭될수록 완벽에 가까운 요리 실력을 선보여 제작진은 물론 심사위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자신감이 붙은 멤버들은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난 뒤, 본연의 가수를 벗어나 실제로 직접 요리를 만들고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꿈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방송은 9일 밤 12시. 사진 = SBS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오염원 없는 ‘라싸의 폐’ 中 라루습지 보호 고민

    오염원 없는 ‘라싸의 폐’ 中 라루습지 보호 고민

    인구 50만명의 라싸(拉薩) 시내에는 ‘라싸의 폐’ 역할을 하는 대규모 습지가 보존돼 있다. 면적 6.2㎢의 라루(拉魯)습지다. 라싸 도시계획구의 9분의1 규모다. 도심에 이처럼 대형 자연습지가 보존돼 있다는 점은 놀랍다. 티베트자치구 환경보호청의 장바이(江白) 부청장은 “라루습지는 공기정화는 물론 지하수위를 유지시켜주는 등 라싸의 폐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도시계획구 안에 이 같은 자연보호구를 설정해 보존하는 것은 중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라고 자랑했다. 사실 티베트자치구의 라루습지 보호 노력은 가상해 보인다. 전문기구에다 24명의 전담인원을 배치해 습지 오염과 훼손을 막고 있다. 중앙정부도 지방정부 보호구였던 라루습지를 몇 년 전 국가급 보호구로 승격시켜 지원을 강화했다. 자치구 정부는 무려 15억위안(약 2700억원)을 투입해 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주변의 주택들을 철거했다. 장 부청장은 “라싸를 비롯해 티베트 전역에는 오염산업이 거의 없다.”면서 “오염에 대한 규제를 매우 엄격하게 적용하면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앙정부는 2008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155억위안을 티베트 환경보호에 투입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지난 10년간 45개의 자연보호구를 설정했다. 티베트 전체 면적의 34.4%에 이르는 규모다. 그럼에도 티베트 환경 훼손에 대한 우려는 어느 때보다 높다. 특히 서부 대개발이 본격화된 2000년대 중반 이후 생활이 윤택해진 주민들에게서 나오는 생활쓰레기가 칭짱(靑藏)고원을 훼손하고 있다. 마을 주변의 하천은 썩어 들어가기 시작했다. 지난 5일부터 이틀간 베이징에서 열린 서부 대개발 업무회의에서도 환경보호가 주된 의제로 논의됐다. 하지만 30여분 동안 진행된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주석의 연설에서 환경보호 관련 언급은 20여분 뒤에서야 나왔다. 민족 화합을 위한 지역 개발과 국가 미래를 위한 환경 보호 사이에서 고민하는 중국의 현주소다. 라싸 박홍환특파원
  • 영화 ‘폐가’, 귀신소리 담긴 동영상 공개 “섬뜩”

    영화 ‘폐가’, 귀신소리 담긴 동영상 공개 “섬뜩”

    신개념 리얼 호러영화 ‘폐가’가 공개한 ‘출입금지’ 동영상이 섬뜩한 분위기로 네티즌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내달 개봉 예정인 영화 ‘폐가’는 지난 5일 첫 번째 예고편 ‘출입금지’를 공개했다. 충격적인 장면을 담은 이 동영상은 공개와 동시에 6일 맥스무비 동영상 검색순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 ‘폐가’는 세트장이 아닌 경기도 모처의 실제 폐가에서 촬영됐다. ‘폐가’의 촬영이 진행된 공장 지대는 일가족 5명 사망, 살인 사건 등으로 이미 ‘귀신들린 터’로 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이곳 주민들은 마을의 안전을 위해 귀신을 杆는 무당굿을 여러 차례 진행한 바 있다. 실제 폐가를 배경으로 한만큼 실감나는 동영상 ‘출입금지’는 본편 예고에 앞서 “살아있는 자들은 출입을 삼가야 한다.”는 경고를 담고 있다. 공개된 동영상에는 폐가 내부와 외부의 공포스러운 현장들이 담겨있어 영화 속 끔찍한 사건들을 추측하게 만든다. 특히 예고편 영상 후반부에는 거꾸로 매달린 여자의 모습과 함께 소름끼치는 ‘귀신 목소리’로 관객들의 호기심과 공포를 자극한다. 네티즌들은 “그 목소리가 자꾸 귓가를 맴돈다.”, “진짜 귀신의 소리가 아니라는 것을 아는데도 듣자마자 오싹했다.”, “영화가 보고 싶기는 한데 너무 무서워서 못 볼 것 같다.” 등 다채로운 소감을 전했다. 이에 ‘폐가’의 제작 관계자는 “목소리 자체는 공포를 조성하기 위해 유도됐다.”며 “최근 공개된 첫 번째 동영상은 사람이 아닌 ‘폐가’에 중점을 두고 출입을 금한다는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후반작업이 한창인 영화 ‘폐가’는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영화 ‘폐가’ 영상 화면 캡쳐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구혜선, 폐인모드 로딩…네티즌 “귀엽다”

    구혜선, 폐인모드 로딩…네티즌 “귀엽다”

    구혜선이 폐인모드로 선보이며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구혜선은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미니홈페이지를 통해 입을 벌리고 혀를 내밀어 지친 기색이 가득한 모습을 연출했다.사진과 함께 ‘저는 살짝 폐인모드입니다. 헥헥’ 이라는 문구로 영화 촬영과 홍보 등 바쁜 일정으로 인한 피곤함을 드러냈다.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헥헥, 귀여운 폐인 혜선” “영화 개봉관이 작아 헥헥, 혜선은 지쳐” 라는 등 뜨거운 반응들을 나타냈다.사진 = 구혜선 미니홈피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건강검진때 발견된 위암 90%가 ‘조기암’

    건강검진을 통해 악성 종양(암)을 처음 발견한 사람이 최근 10년 동안 2배로 늘어난 가운데 암으로 진단 받은 10명 중 9명이 조기암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 건강검진을 통한 조기 암 발견의 중요성이 확인된 셈이다.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소장 최재원)가 2000∼2009년 이 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38만여명의 암 발견 현황을 분석한 결과, 건강검진을 통해 암을 처음 발견한 사람이 2000년 181명에서 2009년 404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 2009년 건강검진에서 암 진단을 받은 환자 404명 중 위암은 46명이었으며, 이들의 상태를 확인할 결과, 전체의 89.1%인 41명이 조기 위암이었으며 나머지 5명(10.9%)은 진행성 위암이었다. 즉, 증상이 나타나기 전 건강검진을 통해 위암을 발견한 환자 10명 중 9명이 조기 위암으로 밝혀진 것이다. 조기 위암은 암세포가 점막층이나 점막하층에만 있어 전이가 없으며, 내시경절제술이나 복강경수술 등으로 완치가 가능한 상태를 말한다. 이에 비해 암세포가 점막하층을 지나 근육층이나 장막까지 침범한 진행암은 쉽게 림프절이나 간·폐 등으로 전이될 수 있어 대부분 수술과 항암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의 최근 3년간 악성종양 진단 현황(인구 10만명당 암 발생률)을 보면, 2009년 982.8명이던 것이 2008년 1063.2명, 2007년 818.1명 등으로 지난해 중앙암등록본부에서 발표한 2007년 신규 암 발생률 329.6명을 크게 앞섰다. 최재원 소장은 “단일 병원 건강검진에서 국내 전체 신규 암 발생률의 3배나 되는 암을 찾아앴다는 것은 조기암 진단 능력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효과적인 치료의 첫째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폐의약품 꼭 약국·보건소로 가져오세요”

    “폐의약품 꼭 약국·보건소로 가져오세요”

    앞으로 전국 약국에서는 의약품의 조제·판매뿐만 아니라 먹다 남은 폐의약품 수거도 하게 된다. 환경부는 그동안 수도권·광역시·도청소재지에 한해 시행해온 ‘폐의약품 회수·처리 추진사업’을 다음달 1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의약품은 하수도나 생활쓰레기로 버려질 경우 심각한 환경오염을 야기시킬 수 있다. 항생물질 등 의약품 성분이 하천이나 토양 등에 남아 장기적으로 노출되면 생태계 교란은 물론 어패류나 식수 등을 통해 인체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이다. ●폐의약품 처리 관련법 연내 개정 어느 가정이나 상비약품 한두 가지는 항상 비축해 두고 있다. 해열제나 진통제를 비롯 각종 연고제와 소독제도 필수품처럼 돼버렸다. 먹다 남은 조제약을 남겨두었다 복용하는 경우도 흔하다. 일정기간이 지나면 어디 아플 때 사용해야 되는지 헷갈리기도 한다. 결국 사용해야 될지 말지 고민하다 다시 새로운 약을 사게 된다.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다 보면 가정 내 폐의약품들이 쌓이기 마련이다. 시민단체가 주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가정에서 쓰다남은 의약품은 대부분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리거나 물약은 하수구나 변기에 흘려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가 복용하고 사용하는 의약품은 수없이 많다. 의약품은 질병을 치료하는 것으로 여겨져 폐의약품을 함부로 버리거나 이로 인한 환경 위해성 문제에 대해서 간과해온 것도 사실이다. 최근 들어 하천이나 토양 등에 잔류하는 의약물질이 수생태계 어류나 양서류 등에 독성을 유발한다는 점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보고되고 있다. 생태계에 의약품 성분은 오랜 기간 잔류되는 특성을 가졌다. 약의 효능은 대개 사람의 체중당 필요량으로 계산된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인간이 섭취하면 별것 아니겠지만 함부로 버려 어류나 양서류 등이 먹게 되면 생태계 교란을 가져온다고 경고한다. 결국 어류는 먹이사슬을 통해 다시 식탁에 올라와 인간에게 해를 끼치게 된다. 이에 따라 선진국에서는 우리보다 앞서 폐의약품의 회수·처리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돼 왔다. 환경부에 따르면 캐나다나 스웨덴에서는 오래전부터 폐의약품 회수처리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2004년부터 회원국가에게 사용되지 않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을 회수하는 체계를 갖추도록 의무화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8년 4월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약국을 통한 폐의약품 회수·처리 시범사업을 벌여 연간 9400㎏을 회수·처리했다. 이어 2009년 4월부터는 수도권 지역과 광역시·도청 소재지까지 시범사업을 확대·시행해 총 6만 2086㎏의 폐의약품을 회수·처리했다. ●회수·홍보 우수약국에 인센티브 환경부와 보건복지부는 폐의약품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 초부터 전국으로 확대 실시한다. 전국 2만 3000여개 약국·보건소를 통해 폐의약품을 수거한다는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선진국에 비해 늦었지만 의미있는 일이라고 반긴다. 하지만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대국민 의식전환을 위한 홍보가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수열 자원순환연대 정책팀장은 “현재 시범사업을 벌이는 지역의 약국에 수거함이 없는 곳도 많다.”면서 “무엇보다 약사나 보건소 등이 문제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회수·처리를 위한 제도개선과 인프라망도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환경부는 올해 말까지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폐의약품은 반드시 소각 처리하도록 규정한다는 방침이다.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지침도 개정해 약국이나 보건소에 비치된 수거함에 폐의약품을 배출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한 폐의약품의 회수·처리에 대해 의약품을 광고할 때나 약 봉투에 안내문구를 넣는 등 국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된다. 폐의약품 회수·홍보에 앞장서는 약국에 대해서는 우수약국 지정이나 표창 등 인센티브도 부여된다.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우수 사례도 적극 발굴해 전파할 계획이다. 박미자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장은 “관련 법령의 개정 등을 통해 폐의약품으로 인한 환경과 인체 위해요소를 최대한 줄여나가겠다.”면서 “선진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의약품 제조자 중심의 회수·처리체계가 조속히 구축될 수 있도록 법제화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당신도 트와일라잇 폐인?

    당신도 트와일라잇 폐인?

    국내 아이돌 그룹 팬들 사이에서는 ‘사생 뛴다’는 말이 있다. 좋아하는 스타의 일거수일투족을 알기 위해 그들의 사생활을 쫓아다닌다는 의미다. 좀 더 과격해진 오빠부대인 ‘빠순(돌)이’도 이젠 낯설지 않은 표현이다. 언론에서는 이들의 과도한 집착을 사회문제로 거론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같은 현상은 우리나라만의 일은 아닌 모양이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24일(현지시간) 인기소설이자 영화인 트와일라잇(Twilight)에 집착하는 일부 팬들의 행동이 그들의 생활자체를 망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뱀파이어 에드워드와 인간소녀 벨라의 사랑을 그린 스테프니 메이어의 소설 트와일라잇은 뉴문, 이클립스, 브레이킹 던 등 속편으로 이어지며 1억권 이상 판매됐고, 국내에서도 시리즈 4권이 모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특히 지난해부터 할리우드에서 잇따라 영화화되며 주연배우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전 세계적인 스타로 만들었다. LAT는 과도한 집착이 팬들의 결혼생활과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주부 크리스털 존슨은 남편보다 소설 속 금색눈의 뱀파이어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31살의 회사원 메사 아리스는 일과의 대부분을 영화 속 주인공들의 최신뉴스를 검색하며 보낸다. 영화 속 주인공들의 복장을 만들어 입거나, 트와일라잇 문구를 신발이나 옷에 새기는 사람들도 흔하게 찾을 수 있다. LAT는 “트와일라잇 팬들은 과거 밤샘 상영을 일삼았던 컬트 영화 ‘록키 호러 픽처쇼’ 사례나 팝스타에 대한 열광보다 훨씬 정도가 심하다.”고 평가했다. 낸시 바임 캔자스대 교수는 “트와일라잇 팬들은 비정상인 행동을 보이고 있으며, 오프라인에서의 대인관계까지 엉망이 되고 있다.”면서 “결혼 생활을 포기하고 새벽 4시부터 온라인 팬클럽을 들여다보고 있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최근 영화 ‘이클립스’( Eclipse) 시사회가 열린 LA시내의 노키아극장 앞에서 밤을 새운 수백명의 팬들 중에는 30~60대 주부들이 많았다고 LAT는 전했다. LAT는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트와일라잇 팬들은 ‘우리가 트와일라잇을 사랑하는 것은 남자들이 미식축구를 사랑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감방서 수감동료 살해뒤 그걸… ‘악마 죄수’

    무장 강도짓을 한 혐의로 감옥에 수감된 죄수가 감방 동료를 살해하고 장기 일부를 먹었다고 진술해 충격을 주고 있다. 니콜라스 코케인(38)은 2007년 2월, 프랑스 루앙 교도소에서 재판을 기다리던 중 함께 생활하던 동료 죄수인 티에리 버드리(41)를 살해했다. 화장실에서 자신의 영역을 침범했다는 이유로 몸싸움을 벌이다가, 쓰레기봉투로 버드리를 질식사 시킨 뒤 면도칼을 이용해 그의 가슴을 열었다. 당시 사건을 조사한 경찰은 부검결과 버드리의 양 가슴근육 및 폐 일부가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는 코케인을 추궁했지만 ‘정신감정이 필요하다.’는 판정이 나와 재판이 미뤄져 왔다. 최근 다시 열린 재판에서 얼굴을 드러낸 코케인은 “버드리의 영혼을 빼앗을 심산으로 심장을 꺼내 먹으려 했다.”고 진술해 충격을 줬다. 그는 당시 버드리의 심장을 먹으려 했지만 장기를 착각하고 폐의 일부를 잘라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버드리의 부모는 “아들이 감옥에서 매우 두려운 사람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면서 정확한 범행동기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코케인은 현재까지도 정신적인 안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재판을 받는 동시에 정신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옻나무 추출 한약 ‘넥시아’로 암 치료

    한약으로 전이암을 치료했다는 임상 결과가 제시됐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한방암센터(센터장 최원철 교수)는 암(종양)이 신장에서 폐로 전이된 환자 2명에게 옻나무 추출물로 만든 한약 ‘넥시아’를 복용시켜 종양을 없앤 임상 결과가 종양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Annals of Oncology)에 게재됐다고 최근 밝혔다. 한약을 이용한 암 치료사례가 저명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최원철 교수는 “한의학적 암 치료 사례는 약물의 표준화와 품질관리 등의 문제 때문에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되기 어려웠다.”면서 “이번에 논문이 등재된 것은 표준화와 품질관리 과정을 거친 한약을 환자치료에 사용해 치료 효과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진은 임상에 참여한 환자 중 50대 남성의 경우 2006년 신장에서 폐로 암세포가 전이된 4기 진행암을 선고받았는데, 이후 기존의 항암치료 대신 넥시아를 6개월간 복용한 결과 종양이 완전 소실됐다고 보고했다. 이 남성은 현재 예방 목적으로만 넥시아를 복용하고 있으며, 재발 없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같은 시기 폐로 암세포가 전이된 신장암 4기 남성 환자(47)도 항암치료를 거부하고 한약 넥시아만으로 단독 치료한 결과, 종양이 없어져 현재 건강한 상태라고 의료진은 덧붙였다. 이 병원 한방내과 정현식 교수는 “한약으로 진행암을 치료한 임상결과가 SCI 등재 암 전문학술지에 게재된 것은 처음”이라며 “이 밖에도 여러 편의 한방 암 치료 임상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됐거나 게재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영국판 前정권 정책 ‘대못뽑기’

    영국 연립정부가 재정적자 감축을 위해 이전 노동당 정부가 추진하던 각종 사업들을 폐지하거나 연기하기로 했다. 노동당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이명박 정부 출범 초기에 불거졌던 ‘대못뽑기’ 논란이 영국에서 재현될 기세다. 파이낸셜타임스(FT), 가디언 등 영국 언론들은 “대니 알렉산더 예산담당 장관이 17일 오후(현지시간) 하원에서 전 정권의 217개 프로젝트 중 올해 시작된 12개 사업을 폐지하고 12개 사업을 일시 중단하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폐지된 12개 사업의 규모는 20억파운드(약 3조 6000억원), 보류된 사업은 85억파운드(약 14조 3000억원)에 달한다. 알렉산더 장관은 “재정감축을 위해 비용 대비 효율성이 떨어지는 사업들은 과감히 정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알렉산더 장관은 일부 예산이 지난 5월의 선거 직전에 선심성으로 지출됐으며 재정 조달 대책도 없이 발표된 정책도 있었다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폐지된 사업에는 정부 주도의 일자리 창출사업,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스톤헨지 방문객 센터 건립, 대형 병원 재정비계획 등이 포함됐다. 공공 도서관 건립계획, A14 고속도로 업그레이드 계획 등은 기약 없이 연기됐다. 노동당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리엄 번 노동당 예비내각 예산장관은 “연정은 자신들이 이어나가겠다고 약속했던 정책들마저 노동당의 실수로 덮어씌워 없애고 있다.”면서 “일자리 창출과 미래 유망산업 육성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FT는 “연정의 이번 계획으로 인해 새단장을 꿈꾸던 학교와 병원들이 직격탄을 맞게 됐다.”면서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폐가전제품 1개당 경품응모권 1장

    폐가전제품 1개당 경품응모권 1장

    “못쓰게 된 폐가전제품을 가져오면 푸짐한 경품 드려요.” 광진구는 17일 버려지는 폐가전제품 등에서 자원을 추출해 재활용하기 위해 ‘폐금속자원 모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폐가전제품이나 폐휴대전화를 동주민센터로 가져오는 주민들 가운데 113명을 추첨해 총 390만원 상당의 상품을 지급하기로 했다. 제출 품목 1개당 경품응모권 1장을 지급하기 때문에 1인당 여러 번 응모가 가능하다. 때문에 폐소형가전제품을 많이 내놓을수록 당첨될 확률이 높다. 1등 광진상 1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상품을, 2등 에코상 2명에게는 20만원 상당의 경품, 3등 그린상 10명에게는 5만원, 재활용상 100명에게 2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한다. 응모권 추첨은 10월 20일 투명성 및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찰관 입회하에 이뤄지며 광진구청장과 부구청장, 주민생활지원 국장 등이 직접 응모권을 추첨할 예정이다. 이철호 청소과장은 “수거된 폐금속자원은 희귀자원의 재활용뿐 아니라 재활용 과정에서 일자리도 창출하고, 수익은 장학사업 및 불우이웃 돕기 등에 사용돼 일석삼조 효과가 있다.”며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 따르면 미국과 독일의 경우 폐가전을 통해 희귀금속 전체 소비량의 40%를 추출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10% 미만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폐휴대전화를 내면 롯데월드 입장료를 40%를 할인하고, 서울대공원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종로구 단성사에서 평일에 한해 영화 1편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용산·상암 복합상영관(CGV)에서는 매점의 세트메뉴를 2000원 할인한다. 수거된 휴대전화를 분해해 소재별로 정련업체와 재활용업체 등에 보내고, 여기에서 니켈·티탄 등 금속자원을 뽑는다. 휴대전화 4만대를 거둬들이면 4000만원의 수익이 생긴다. 현재 국민들이 보유한 전기·전자제품 가치는 7조 5000여억원, 폐금속 자원은 1조 3000여억원에 이른다. 휴대전화에는 고릴라의 서식지로 유명한 콩고 카후지-비에가 공원에 많이 매장된 ‘콜탄’이 있어 재활용은 고릴라 보호 효과도 크다. 정보기술(IT) 산업의 호황으로 콜탄을 캐려는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어서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이식받은 폐 알고보니 30년 줄담배에 ‘썩은 폐’

    이식받은 폐 알고보니 30년 줄담배에 ‘썩은 폐’

    영국에 사는 앨런 스콧은 선천적인 낭포성 섬유증을 앓는 딸에게 이식 가능한 폐가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낭포성 섬유증은 일반적으로 폐의 세포 결함을 야기하기 때문에, 이를 앓는 환자는 대부분 폐 이식을 필요로 한다. 스콧은 떨리는 마음으로 수술을 지켜본 뒤, 건강해진 딸의 모습을 기대했지만, 현실은 그의 예상과 180도 달랐다. 딸이 이식수술을 받은 지 5개월 만에 사망한 것이다. 이후 알게 된 사실은 더욱 충격이었다. 딸이 이식받은 폐가 30년간 줄담배를 피워온 사람의 폐라는 것이 뒤늦게 알려진 것. 스콧은 “만약 이식받는 장기가 썩은 폐인 것을 미리 알았다면 절대 수술을 허락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수술동의서에 서명할 당시까지도 그 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딸은 살아 생전에도 담배를 매우 싫어했다. 몇 년 동안 폐 때문에 입원한 환자에게 흡연자의 폐를 이식하다니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스콧과 그의 아내는 이식 환자가 수술을 받기 전, 장기기증자의 생활습관이나 건강 상태를 미리 제공받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법을 개정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식수술에 필요한 장기가 부족하기 때문에 의사 입장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기증된 장기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 또한 의사들이 해야 할 의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 사건을 접한 영국 국가의료서비스 기관은(NHS Trust) “린제이 스콧의 수술은 장기이식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일 뿐”이라면서, 장기 수해자의 동의에 기반한 것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고 반박해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장기 이식수술을 받은 린제이 스콧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원로작곡가 반야월 “친일후회… 국민께 사과”

    원로작곡가 반야월 “친일후회… 국민께 사과”

    ‘소양강 처녀’, ‘울고넘는 박달재’, ‘아빠의 청춘’ 등을 작곡한 원로 작곡가 반야월(93·본명 박창오)씨가 9일 자신의 친일 행적에 유감을 표시하고 대국민 사과했다. 반씨는 2008년 민족문제연구소와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로부터 ‘결전 태평양’ ‘일억 총 진군’ 등 군국 가요를 작곡했다는 이유로 친일 인물로 분류됐다. 반씨는 한나라당 이주영 의원이 국회에서 개최한 초청 간담회에서 “그때는 어떻게 할 수 없었고, 피치 못할 사정이 있었다. 정말 유감이다.”면서 “지금도 후회하고 있다.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일제 말기는 온갖 강압과 굴욕이 강요된 시대였으며, 예술가들 대부분이 마지못해 협력했다고 본다.”면서 “하지만 군국가요 등으로 많은 국민이 잘못된 길로 내몰렸다면 그분들께 폐를 끼친 만큼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환경플러스]

    녹색성장 심포지엄 개최 환경부는 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팔레스호텔 다이너스티 A홀에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주관으로 녹색성장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녹색성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실천의지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다. 심포지엄에서는 유엔이 지정한 ‘2010 생물다양성의 해’를 맞아 국내의 생물다양성 증진 방안에 관한 논의와 함께 인류의 공통 과제인 지구 온난화 문제해결을 위한 에너지 저감정책에 대한 석학들의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사회는 KEI 한상운 박사가 맡고 서울대 김귀곤 교수가 ‘환경 보전지역의 통합적 관리를 통한 생물다양성 증진방안’, 서울시립대 동종인 교수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에너지 및 온실가스 저감기술의 개발방향’이란 제목으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국내 유명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타이완 화학물질 수출 신고 의무화 환경부는 내년 6월부터 타이완 신규화학물질 신고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국내 타이완 화학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대응방안 지역별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교육은 화학물질 규제 대응에 취약한 지방의 수출기업도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 종로구민회관과 5개 지방환경청에서 7~17일 진행된다. 타이완은 내년 6월부터 자국 내에서 1t 이상 제조·수입되는 신규화학물질의 제조·수입자는 해당 물질의 수량·위해성 등에 관한 정보 신고를 의무화할 방침이다. 환경부 이지윤 화학물질과장은 “중국·일본과 함께 타이완은 우리나라 주요 수출 대상국인 만큼 신규화학물질 신고제도 시행으로 인해 국내 1700여개 수출업계에 적지 않은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지역별 무료 순회교육에 관련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폐기물 발전 말레이시아 첫 수출 ㈜에코프론티어는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재무적 투자자인 한국인프라 자산운용이 참여하는 말레이시아 팜오일 산업단지 열병합 발전사업의 특수 목적회사인 에코바이오매스 에너지에 대한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국내 최초로 말레이시아에서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는 동시에 화석연료를 저감시켜 탄소배출권을 얻는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 사업을 계기로 국내 기업들의 동남아 CDM 시장에 대한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김C 마지막 인사에 이수근 결국 눈물 ‘펑펑’

    김C 마지막 인사에 이수근 결국 눈물 ‘펑펑’

    김C와 마지막 인사를 나눈 이수근이 결국 눈물을 흘렸다. 김C는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 하차를 선언하며 멤버들과 작별을 고했다. MC 강호동은 “1박 2일’의 어머니였던 김C가 오늘 방송이 마지막이다.”고 안타까워하며 무거운 입을 열었다. 이에 김C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하차를 하게 됐다. 정말 미안하다.”며 “예능프로그램은 내가 그리고 싶은 삶과는 다른 방향을 나타내는 화살표다. 함께 음악 하는 동료들에게 폐를 끼친 적도 있어 고민이 많았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에 이수근은 “김C가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 조금 더 일찍 이야기라도 하지...”라고 말끝을 흐리며 눈가를 적셨다. 이수근의 눈물에 다른 멤버들도 말없이 눈물을 흘리며 마지막 시간을 함께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마련한 특별한 아침식사와 그동안 김C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사진 =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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