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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공기 상태 매년 개선… 살 만한 경기

    경기도의 대기질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으며 2500만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인 팔당호 수질도 10년 만에 가장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각종 먹을거리 안전수준도 크게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7일 도에 따르면 도내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2006년 68㎍/㎥에서 2007년 67㎍/㎥, 2008년 61㎍/㎥, 지난해 60㎍/㎥로 매년 개선되고 있다. 2006~2008년 29ppb에 머물러 있던 이산화질소 평균 농도도 지난해 28ppb로 낮아졌다. 특히 황사 등으로 대기오염이 가장 심한 1~5월의 오염도가 크게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2007년 1~5월 76㎍/㎥에서 지난해 62㎍/㎥로 18.4% 좋아지고, 이산화질소 농도 역시 같은 기간 33ppb에서 30ppb로 호전됐다. 팔당호의 지난달 말 평균 수질은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 1.2로, 2001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좋은 상태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팔당호의 이 기간 평균 수질은 2001년 4월 1.2, 2006년 1.8, 2008년 2.0, 지난해 2.2를 기록한 바 있다. 도는 대기오염이 개선된 것은 천연가스 자동차 및 저공해 경유차 도입과 함께 대기오염 저감장치 부착, 노후 차량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도는 올해 1222억원을 들여 1만 5000대 매연저감장치 부착, 1만 3000대 저공해엔진 개조, 1만 3000대 조기 폐차를 계획하고 있다. 또 대형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대기오염 저감 대책 수립 및 시행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 도는 2014년 미세먼지 농도를 40㎍/㎥, 이산화질소 농도를 22ppb로 낮춘다는 목표 아래 2007년부터 2014년까지 국비 7867억원과 지방비 7780억원 등 모두 1조 564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팔당호 물이 맑아진 것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환경기초시설을 확충하고 오염행위 단속을 강화했기 때문이라고 도는 밝혔다. 도는 그동안 팔당호 수질 개선을 위해 5대 중점과제 16개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면서 팔당호 유역의 오·폐수 무단방류 행위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했다. 또 2005년부터 오염원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을 112개에서 198개로 늘렸으며, 하수관 2929㎞를 정비했다. 이와 함께 도내 하천 681곳을 대상으로 연중 매일 수질검사와 오염물질 배출업소 단속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경기지역의 먹을거리 안전수준도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잔류농약 및 항생물질이 검출된 농축수산물은 전체 검사 건수 4000여건 가운데 0.1%인 5건(농산물 4건, 축산물 1건)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부적합 판정 농축수산물 비율 0.4%, 전체 적발 건수 18건(농산물 11건, 축산물 7건)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나르샤-장윤주, 같은 옷 다른 느낌? ‘망사룩 패션’

    나르샤-장윤주, 같은 옷 다른 느낌? ‘망사룩 패션’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 나르샤와 톱 모델 장윤주가 ‘망사룩’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나르샤는 오는 5일 솔로 데뷔곡 ‘삐리빠빠’의 발매를 앞두고 전체가 검은 레이스로 이뤄져 살결이 어렴풋이 비치는 시스루룩을 선택해 상반신 노출을 감행했다. 이 의상은 지난달 1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도전 달력 모델’에서 장윤주가 선보인 의상과 동일한 것으로 옷감이 목선부터 가슴, 골반까지 깊게 파여 있어 가슴굴곡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나르샤는 이 의상에 흰 얼굴을 강조하고 짙은 보랏빛 입술, 과장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도발적이면서도 어둡고 강렬한 ‘악마’ 이미지를 완성했다. 또 짧은 숏 헤어와 인상적인 눈빛 연기로 도도하면서도 연약한 이중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반면 장윤주는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놀림 받을 정도로 강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포인트를 준 뒤 자연스러운 헤어로 야성미를 뽐냈다. 장윤주는 김포의 한 폐차장에서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폐타이어를 소품으로 활용해 순수한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환상적인 몸매에 감격하며 “나르샤, 장윤주 둘다 비율 돋네.”, “같은 옷을 비슷한 듯 다른 느낌으로 소화했다.”, “나르샤가 정리된 느낌이라면 장윤주는 좀 더 거칠고 강한 느낌이다.”, “내가 입으면 순대” 등 다채로운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솔로 앨범 발매를 눈 앞에 둔 나르샤는 지난 2일 감성 발라드 ‘아임 인 러브’(I’m in love)를 선공개한 뒤 오는 6일 온라인을 통해 ‘삐리빠빠’ 뮤직비디오 티저영상을 공개한다. 사진 = 내가네트워크, MBC ‘무한도전-도전 달력 모델’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 공해 경유차 1일부터 단속

    공해 경유차 1일부터 단속

    1일부터 서울과 인천, 경기 24개 시 지역에서 공해 유발 경유차량에 대한 단속활동이 본격화된다. 도는 대기오염 개선을 위해 지난 4월1일부터 서울·인천지역과 함께 ‘공해 유발 경유차량 운행 제한’ 제도가 시행 중이며 그동안 홍보와 계도기간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의 경유차량 운행 제한 지역은 광주, 안성, 포천, 여주, 양평, 가평, 연천을 제외한 나머지 24개 시 지역이다. 서울시 전 지역과 인천시(옹진군 제외)에서도 경유차량 운행이 제한된다. 도는 해당 시 지역에 설치된 1471대의 CCTV를 활용해 단속 대상 경유차량의 운행을 24시간 감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별로 구성된 단속반도 차량에 탑재된 CCTV와 매연 단속장비를 이용해 단속활동에 나선다. 단속에 적발되는 경유차량은 최초 1회의 경우 과태료 부과 없이 30일간 행정지도를 받게 되지만, 이후에는 적발 때마다 20만원씩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전체 누적 과태료는 200만원 이하로 제한된다. 운행제한 차량은 해당 시·군에 등록된 차량 가운데 매연 저감장치 등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특정 경유자동차로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모든 경유차 ▲출고 7년 이상 된 2.5t 이상의 경유차이다. 경유차량이 단속에 적발되지 않으려면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 조기 폐차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 도는 경유차량 소유주가 저공해 조치를 할 경우 비용의 90~95%인 384만~735만원을 지원해 주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무도’ 장윤주, 파격 ‘망사룩’에 유재석 ‘감격’

    ‘무도’ 장윤주, 파격 ‘망사룩’에 유재석 ‘감격’

    모델 장윤주가 파격적인 ‘망사룩’을 선보여 ‘무한도전’ 멤버들의 환호를 받았다. 장윤주는 지난 1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도전 달력 모델’(이하 ‘무도’) 특집에 멤버들의 멘토로 나서 터프가이 콘셉트의 화보촬영을 도왔다. 김포의 한 폐차장에서 진행된 화보 촬영장에서 장윤주는 강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한 모습으로 나타나 전체가 검은 레이스로 이뤄져 살결이 어렴풋이 비치는 시스루룩을 선보이며 고혹적인 자태를 뽐냈다. 이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완은 “목, 어깨, 솟가락 하나하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고 극찬했고 MC 유재석은 “정말 많은 것을 배운다.”고 감격에 찬 소감을 전했다. 또 박명수는 “미치겠다.”는 격한 찬사를 보냈고 노홍철은 “나랑 취향이 굉장히 비슷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윤정 외에도 이날 ‘무도’ 멤버들은 저마다 감춰왔던 남성미를 발산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 호평 받았다. 매달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되는 ‘도전 달력모델 특집’의 4월 우승자는 삭발투혼으로 변신에 성공한 노홍철이 차지했다. 사진 = MBC ‘무한도전’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모닝 브리핑] 車 재활용 2012년부터 생산자책임제 적용

    2012년부터 자동차도 ‘생산자 책임 재활용(EPR) 제도’가 적용된다. 환경부는 현재 자동차 재활용 체계가 폐차 처리업체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재활용률을 높이고 폐냉매 등의 처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제조·수입업자에게 책임을 부여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환경부는 또 EPR 품목의 범위를 넓혀 2011년부터 휴대전화 등 소형 가전제품에 많이 쓰이는 리튬 2차전지를 포함시키고, 2012년에는 신재생에너지 전지의 재활용 기준과 방법을 마련키로 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27일 TV 하이라이트]

    ●생로병사의 비밀(KBS1 오후 10시10분) 인체의 골격을 이루는 것은 모두 206개에 이르는 뼈지만 그 뼈가 움직일 수 있게 하는 것은 뼈와 뼈 사이를 잇는 100여개의 관절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쓰는 관절은 바로 ‘턱관절’. 씹고, 말하고, 웃고, 하루 종일 쉴 새 없이 사용되며 엄청난 힘이 가해지는 턱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될까. ●상상대결(KBS2 오후 8시50분) 꽉 막힌 도로에서 누구나 한 번씩 해봤을 상상이 있다. 자동차를 타고 훌쩍 날아서 갈 수는 없을까. 준비기간만 두 달, 사용된 폐차는 무려 10대, 실험에 동원된 전문가는 60여명. 세계를 날아다닌 비행 소녀와 대학생 자동차 만들기 달인, 자동차 판매왕, 카레이서 이세창 등이 출연해 5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볼수록 애교만점(MBC 오후 7시45분) 지원과 성수의 결혼식 날. 모두 정신이 없는데 축가 준비를 하던 병원 식구들은 창고에 갇히게 되고, 드레스를 입으러 갔던 성수와 지원은 그만 싸우고 만다. 이런저런 상황에 괴로워하던 유나는 결국 가출을 감행하는 등 여기저기서 생각지 못한 문제가 일어난다. 과연 지원과 성수는 결혼식을 무사히 치를 수 있을까. ●일일드라마 세자매(SBS 오후 7시15분) 이사장실에서 은주는 무릎을 꿇은 채 영옥에게 민우를 사랑한다고 털어놓는다. 그러나 영옥은 서류를 집어던지며 당장 나가라고 소리친다. 그래도 은주는 민우를 쉽게 잊을 줄 알았는데 그렇게 되지 못했다며 용서를 구하지만, 영옥은 절대로 허락할 수 없다며 앞으로 보고 싶지 않다고 화를 낸다. ●한국기행(EBS 오후 9시30분) 서해안 육지 쪽으로 깊게 만입한 곰소만. 갯벌이야 흔하디 흔하지만 육지를 20㎞ 이상 파고 든 갯벌은 이곳이 유일하다. 6억 년 전부터 바지락, 가무락, 굴, 맛조개 등 패류와 새우류, 게 등 갑각류가 서식하는 수산자원의 보고이기도 하다. 고창군과 부안군 사이, 곰소만에서 생활하는 서해안 어민들의 삶을 만나본다. ●토크 황금마이크(OBS 오후 11시10분) 전영록이 자신의 딸 보람이가 활동하는 ‘티아라’ 보다 ‘브라운아이드걸스’를 더 좋다고 고백한다. 또 딸의 연예 활동을 볼 때마다 조마조마한 마음이 가시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그룹 내에서 별로 튀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원미연과 홍서범, 조갑경, 김성수, 유채영, 걸그룹 HAM 등이 함께했다.
  • [조기폐차 지정제 왜 삐걱대나] “친환경업체에 인센티브 당연”

    [조기폐차 지정제 왜 삐걱대나] “친환경업체에 인센티브 당연”

    “노후된 경유차량 조기폐차 지원정책은 대기질 개선이 목적인 만큼 친환경적인 업체에 인센티브를 주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수도권 조기폐차 업무의 대행을 맡게 된 한국자동차환경협회 김학주(55) 회장은 최근 업계의 반발에 당혹스럽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자동차환경협회는 ‘특정경유자동차 검사 사후조치 및 보조금 지급 등에 관한 규정’에 근거해 서울특별시장과 수도권 지자체장으로부터 조기폐차 절차 대행자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초부터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대상, 지원금액, 지원절차에 따른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대행업무 초기라서 업계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겠지만 문제점을 보완해 나가겠다.”면서 “업체 선정위원회 등을 가동해 우수업체를 추가로 지정하고 불법에 대한 감시기능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회장으로 자리를 옮긴 지 한 달도 안 돼 제도시행 전반에 대해 꼼꼼하게 살피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조기폐차 지정업자로 선정된 업체가 업무 처리과정에서 부정이나 부실 운영의 사례가 밝혀질 경우 퇴출시키는 등의 제재 방안 마련도 필요하다. 그는 “수도권에 이어 5대 광역시 조기폐차 처리업체 선정을 관련업계 추천과 실사 등을 거쳐 공정하게 평가한 뒤 결정하겠다.”면서 “투명한 업무 추진을 위해 담당자와 지정업체의 폐차 처리실적 등을 의혹 없이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조기폐차 지정제 왜 삐걱대나] “상납비리 우려… 자율 맡겨야”

    [조기폐차 지정제 왜 삐걱대나] “상납비리 우려… 자율 맡겨야”

    “정부가 유도하고 있는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절차 대행업무를 업계에 일임했다가 빼앗으려 하니 불만이 생기는 것 아니겠습니까.” 자동차해체 재활용협회(수도권 북서부) 김정근(59) 회장은 최근 폐차업주들이 화가 난 이유부터 설명했다. 지금까지 조기폐차는 폐차 사업자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대행자로 지정받아 차량 소유자를 대신해 업무를 대행해 왔다. 차량 소유자는 주거지 인근의 폐차장에 의뢰하면 조기폐차에 따른 보조금을 받았다. 그런데 환경부고시로 조기폐차 절차 대행자로 자동차환경협회를 지정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하고, 수도권은 이미 처리업체까지 선별해서 발표했다. 김 회장은 “지금까지 잘 되고 있는 제도를바꿔 절차를 복잡하게 만드는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대행업무와 수수료(2만원) 징수 조항 등을 마련한 것은 환경부가 산하 특정단체를 봐주기 위한 것이라는 오해를 사기에 충분하다.”고 비난했다. 바뀐 법령으로 자동차환경협회에서 선정한 폐차업자만 조기폐차 사업에 동참할 수 있다. 또 조기폐차 소유주는 협회가 지정한 성능검사 업체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문제는 업체 선정의 투명성이나 비록 선정된 업체의 경우도 돈벌이가 되는 폐차량을 더 많이 배정받기 위해 상납 비리가 성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김 회장은 “막강한(?) 힘을 발휘하게 된 자동차협회에 얼굴을 알리려는 경쟁이 치열해 질 게 뻔하다.”면서 “지정업체에만 폐차를 하도록 하면 서울 구로동의 차량 소유주가 남양주까지 가서 폐차해야 하는 불합리한 일도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야외 불법해체 여전… 부품서 샌 기름에 토양 ‘신음’

    야외 불법해체 여전… 부품서 샌 기름에 토양 ‘신음’

    환경부가 자동차 생산에서 폐차까지 전 생애(라이프 사이클) 관리로 제품의 친환경성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자원순환법)’이 시행된 지 3년째가 됐다. 자원순환법은 해외 환경규제에 대응하는 법률로 2008년 1월 시행돼 10종의 전지·전자제품과 3종의 자동차에 대해 제품의 설계·생산부터 폐기 후 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업체에서는 여전히 불법처리가 만연하고 있다. 또한 조기폐차 대행업무 변경과 지정업체 선정을 놓고 갈등도 빚고 있다. 단속반과 동행, 폐차업계 실태와 논란이 되고 있는 조기폐차 지원사업의 내막을 취재했다. ●법은 무용지물…환경오염 심각 지난 주말 자동차폐차장 지도·점검에 나선 단속반과 함께 수도권 폐차장을 찾았다. 자동차로 자유로를 따라 한참 달리던 중 고양시 이정표가 보이자 신시가지쪽으로 핸들을 돌렸다. 농가와 공장지대 골목에 꽤 규모가 큰 자동차 폐차장이 눈에 들어왔다. 주위에는 중고자동차 매매상과 수명을 다한 자동차들이 해체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예고 없이 단속반이 들이닥치자 폐차장 직원들의 손놀림이 분주해졌다. 잠시 후 사장이 나와 작업장을 안내했다. 널찍한 작업장 마당에는 폐차와 해체된 부품들이 수북이 쌓여 있었다. 해체된 부품에서 기름이 흘러내려 작업장 곳곳은 발을 내딛기조차 거북스러웠다. 굳이 단속반이 아니더라도 폐차 분해와 보관 방법이 잘못됐다는 것을 금세 알 수 있을 정도로 작업장은 엉망이었다. 단속반원이 “지난해 점검 때 지적한 사항이 하나도 개선된 것이 없다.”면서 “자동차 해체작업은 실내에서 해야 하고, 부품도 지붕이 있는 곳에 보관해야 하는데 이런 사항을 알고는 있느냐.”고 사장에게 따져 물었다. 그는 “잘못된 것은 알지만 개발부지로 수용돼 시설개조를 하기가 꺼려진다.”면서 “설령 시설을 만들어도 불법 건축물이라고 시에서 벌금을 물리니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되레 항변했다. 건물 뒤쪽에 쌓아놓은 각종 부품도 땅바닥 위에 나뒹굴고, 작업을 빨리하기 위해 집게차를 이용하는 등 10가지도 넘는 불법사항이 단속반에 적발됐다. 인근에 있는 또 다른 폐차장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심각한 대기오염을 일으키는 차량 에어컨 냉매장치가 땅바닥에 방치돼 있고, 부품에서 흘러나온 기름으로 주변토양은 시커멓게 변해가고 있었다. ●폐자동차 자원순환체계 바로잡아야 단속반 박문환 한강유역환경청 주무관은 “법에 따라 잘 처리하는 업체들도 있지만 이번에 점검한 업체들은 최악의 상태”라면서 “500만~1000만원의 과태료를 물려봐야 불법업체들은 배짱으로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해 223개 업체의 실태를 점검한 결과 79곳(35%)이 법을 위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자원순환법에 따르면 폐자동차는 해체단계부터 폐가스류, 파쇄잔재물 처리까지 적정 처리해서 재활용하도록 명시돼 있다. 대상 자동차는 승용차, 9인승 이하 승합차, 3.5t 미만의 화물차 등이다. 환경부는 폐자동차 대당 재활용 목표율을 오는 2014년까지 85%, 2015년부터는 95% 이상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폐차업체는 450곳에 달한다. 폐차물량에 비해 업체들이 우후죽순격으로 생겨나다 보니 불법적인 뒷거래까지 만연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폐차장들이 늘어나다 보니 물량확보를 위해 차량 소유주에게 차량 고철가격 명목으로 40만원(승용차 기준)까지 지급하는 등 출혈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귀띔했다. 정의석 환경부 자원재활용과 사무관은 “폐자동차 재활용업계의 환경이 열악해 유해물질 등을 제대로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진 곳이 손에 꼽힐 정도”라면서 “전기·전자제품과 마찬가지로 자동차 제조·수입업자가 폐자동차의 회수와 재활용을 책임지는 등 생산자 중심의 재활용체계 구축방안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조기폐차 지정업체 선정에 업계 반발도 환경부는 또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 일환으로 노후된 경유자동차를 조기폐차할 경우 차주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시행 중이다. 보조금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 기준액의 80%(저소득층은 90%)를 정부에서 지급해 주고 있다. 수도권은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05년부터 시행됐고, 올해부터 5대 광역시로 확대 적용된다. 지금까지는 자동차 폐차업자들이 조기폐차에 따른 절차 대행업자가 돼 일괄처리해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자동차환경협회’가 절차 대행자가 되고, 업체까지 지정하게 되자 폐차업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자동차환경협회는 수도권 폐차업체 102곳 가운데 조기폐차 전담 지정업체로 50곳을 선정했다. 5대 광역시도 조만간 조기폐차 지정 처리업체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자동차해체 재활용업협회 소속업체 400여명은 최근 정부과천청사에서 조기폐차 절차 대행업체를 현행처럼 유지해 줄 것을 환경부에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글 사진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비산먼지 제로… 세계최고 ‘그린시스템’

    비산먼지 제로… 세계최고 ‘그린시스템’

    8일 민간 일관제철소로서 첫 출정식을 가진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의 C지구. 3만~20만t급 선박을 접안할 수 있는 항만에서는 철광석 하역 작업이 한창이었다. 연속식 하역기 2대가 20만t급 선박에 달라붙어 시간당 철광석 3500t을 ‘컨베이어벨트’(원료 운송통로)에 옮기고 있었다. 세계 최초로 밀폐형 원료처리설비를 갖춰 제철소의 가장 큰 오염물질인 비산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것이 독특했다. 현대제철 측은 소음과 먼지를 원천적으로 제거했다는 점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그린 제철소’라고 소개했다. 1953년 국내 최초의 철강업체로 출범한 현대제철(당시 대한중공업공사)이 57년 만에 고로를 보유한 일관제철소로서 상업 생산에 들어간다. 민간 자본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의 일관제철소로서 착공 3년 2개월 만에 완공됐다. 총 투자비 6조 2300억원이 투입됐다. 오는 11월 제2고로를 완공해 연간 800만t 생산체제의 일관제철소를 구축한다. 여의도 면적의 2.5배에 해당하는 740만㎡(224만평) 부지에 자동차·건설·기계산업에 사용되는 열연강판 650만t과 조선용 후판 150만t을 생산한다. 지난 1월5일 ‘화입’(火入·불을 처음으로 넣음)과 동시에 가동을 시작한 제1고로는 지난 2월 하루 생산량 1만t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달부터 1만 1000t에 이르고 있다. 오는 6월 목표인 1일 생산량 1만 1650t의 95% 수준이다. 이 같은 생산량이 연말까지 이어지면 올해 조강 생산량 규모는 380만t에 이를 전망이다. 고로의 1일 생산량이 1만t을 넘어섰다는 것은 균일한 품질의 쇳물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품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열연강판은 현재 104종의 개발이 끝났고, 2012년까지 120종을 내놓을 계획이다. 조선용 후판은 10대 국제공인 선급기관으로부터 인증을 취득할 정도로 품질을 확보했다. 또 연내까지 자동차강판 외판재 개발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양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오명석 사업관리본부장은 “얇으면서도 강도가 높은 ‘초고강도 강판’을 개발하는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2고로는 공사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 이상 단축해 올해 11월25일 화입식을 가질 계획이다. 현재 종합공정률은 87% 수준이다. 현대제철이 제2고로까지 가동하면 기존 전기로의 조강생산 1150만t과 고로 조강생산 800만t을 합쳐 총 1950만t(세계 12위)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당진 일관제철소가 향후 ‘고로 3기 체제’까지 구축하면 전체 조강생산 능력이 총 2350만t 규모로 세계 10위권의 철강업체로 급부상하게 된다.”고 말했다. 일관제철소 완공으로 현대기아차그룹은 세계 최초의 ‘자원순환형’ 기업이 됐다. 현대제철이 생산한 열연강판으로 현대하이스코가 자동차용 냉연강판을 만들어 현대기아차의 자동차를 만들게 된다. 경기도 남양 종합연구소에 위치한 리사이클링 센터는 연간 4000대의 차량을 폐차할 수 있다. 정몽구 회장은 “일관제철소 준공으로 현대기아차그룹은 쇳물에서 자동차에 이르는 세계 최초의 자원순환형 사업 구조를 완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당진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용어클릭] ●일관제철소 원료인 철광석과 유연탄 등을 커다란 고로에 넣어 쇳물을 뽑아 열연·냉연 제품을 생산하는 전과정을 갖춘 제철소를 뜻한다.
  • ‘구급’ 시급한 민간구급차

    ‘구급’ 시급한 민간구급차

    분초를 다투는 응급환자에게 구급차 이송료를 흥정하는 등 상식 밖의 구급차 이송을 운영해온 민간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구급차가 오히려 구급상황을 초래하는 형국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5일 병·의원 등 수도권 내 민간이 운영·관리하는 응급환자 이송관리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환자 안전에 위협을 줄 수 있는 부실, 탈법 행위들이 구조적으로 만연하다고 판단해 즉시 제도 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지난 1월 서울에 사는 한 산모가 긴급하게 이송되다 구급차가 멈춰서는 바람에 시간 지체로 숨졌다. 당시 구급차의 ‘나이’는 10년이 넘었다. 지난해 8월 수원지법에서는 구급차에 치여죽은 피해자 유족이 민간이송업체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해 승소했지만 회사가 돈이 없다는 이유로 배상금을 받지 못했다. 권익위에 따르면 대부분 업체들은 거리기준으로 책정되는 요금을 이용자가 정확히 알지 못한다는 점을 악용해 이송 전에 응급환자나 보호자에게 요금을 과다하게 책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천안 간 100㎞ 경우 20만원 내외 법정요금을 50만원 이상 부르는 식이다. 병원 등의 기본 이송료(10㎞ 이내)는 2만원, ㎞당 800원이 추가된다. 특수 구급차는 기본거리 5만원, ㎞당 1000원씩을 내야한다. 일부에서는 회사에 보증금을 내고 구급차를 빌려쓰는 지입 형태로 구급차를 운영해 법적 의무사항인 응급구조사를 태우지 않거나 필수 의료장비나 구급의약품을 갖추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자동차 관리법상 폐차말소대상인 ‘나이 10년 이상’된 구급차가 177대로 전체의 14.9%(조사대상 1196대)에 달했다. 12만㎞ 이상 운행한 구급차는 264대(22%)였으며 운행 점검도 형식적이어서 환자이송시 2차 사고 우려가 매우 높았다. 특히 대한구조봉사회는 무려 25년된 구급차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인천의 한 병원은 96만㎞를 뛴 ‘시한폭탄’ 차들로 버젓이 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업체를 지도감독을 해야할 지방자치단체는 연 1회, 사전통보식 집결 점검만 하고 있어 사실상 단속 효과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권익위는 민간 구급차의 비정상적 운영은 15년째 동결된 이송료와 이송료의 건강보험 비적용, 정부 지원 전무 등이 복합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이송요금을 현실화하고 구급차 운용자에 행·재정적 지원, 구급차 관리감독·규제 강화 등 제도개선을 연내 관련 부처와 협의해 마련키로 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정몽구회장 “최고 품질 확보하라”

    정몽구회장 “최고 품질 확보하라”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이 23일(현지시간) 현대차의 러시아 공장을 짓고 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방문해 최고의 품질력 확보를 주문했다. 정 회장은 “갈수록 중요성을 더하는 동유럽에서 판매 경쟁의 우위를 점하는 초석은 바로 품질”이라면서 “최고의 품질력 확보를 위해 공장건설 단계부터 철저한 품질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치밀한 양산 준비와 철저한 현장 관리로 완벽한 초기 생산품질과 생산법인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공장을 둘러보며 양산차의 최종 품질을 결정지을 생산설비와 부대시설 공사 현장을 점검했고, 현지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와 함께 동반 진출한 성우하이텍 등 협력업체 7곳의 부품단지 건설 현장도 방문해 부품의 품질경쟁력 확보를 당부했다. 현대차 러시아공장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카멘카지역 198만㎡(60만평) 부지에 들어선다. 현재 공장 건설을 마치고 생산설비가 설치되고 있다. 총 3억 3000만유로(약 5000억원)를 투자해 건설하고 있는 러시아공장은 내년 1월부터 10만대 규모의 완성차를 양산하고, 2012년엔 15만대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러시아공장에 현지 전략형 소형 모델을 투입한 뒤 향후 상황에 따라 추가 모델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러시아에서 총 7만 4607대를 판매해 미국 포드와 GM시보레에 이어 수입브랜드 3위에 올랐다. 올해는 1만 1821대(2월 기준)를 판매해 수입자동차 1위(시장점유율 10.4%)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투싼과 클릭(현지명 겟츠)이 지난달까지 각각 3163대, 1635대 판매돼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투싼iX(현지명 iX35)와 신형 쏘나타를 차례로 출시해 러시아 수입차시장에서 1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러시아 수입차시장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전년 대비 51% 감소한 99만 2500여대를 기록했다.”면서 “하지만 이달부터 전국적으로 11년 이상의 노후차를 교체할 때 5만루블(190만원)을 지원해 주는 폐차 지원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폐차로 만든 음악

    폐차로 만든 음악

    쓸모없는 폐차가 예술이 됐다. 경쾌한 소리를 내는 악기로 변신했다. 이를 위해 폐차 129대가 ‘희생’됐단다. 서울예술단이 폐차를 활용, 흥미진진한 공연을 선보인다. 26일부터 새달 4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다. 공연 이름은 뮤지컬 퍼포먼스 ‘BEAT’(비트). 폐차장을 배경으로 록과 한국 전통 타악이 결합된 ‘무언’(無言) 공연이다. 물론 에피소드도 있다. 제작팀은 작품을 위해 129대의 자동차를 부쉈다. 부품을 재활용, 악기로 만들기 위해서다. 자동차를 악기로 활용하는 것은 국내 공연 사상 처음이다. 차축은 음계로, 연료통은 북으로, 파워펌프는 실로폰으로 활용하는 식이다. 공중에 매달린 울림통과 연결된 보닛 연주는 대북 연주를 연상케 한다. 여기에 야심차게 준비한 클랙슨 세트 연주는 작품의 하이라이트. 관객은 폐차 악기들을 보는 이색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제작팀은 질 좋은(?) 폐차를 구하기 위해 지난해 여름부터 지방 폐차장을 돌아다니며 노숙까지 감행하고 자동차 부품을 수십번 손질하는 작업을 반복했다는 후문이다. 폐차를 막는 고스트와 폐차를 해야만 하는 폐차장 인부들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그린 ‘비트’는 ‘난타’와 ‘점프’를 연출한 최철기 감독이 함께했다. 음악 비중을 높여 뮤지컬 퍼포먼스로 그려지는 이번 무대는 드럼, 기타, 베이스, 건반의 4인조 라이브 밴드가 등장, 배우들이 직접 노래하고 연주를 한다. 여기에 에너지 넘치는 안무와 독특하고 코믹한 마임 등을 선보이며 인형과 마스크를 이용한 극적 판타지도 가미돼 기대를 모은다. 새해 8월 영국 에든버러페스티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2만~4만원. (02)501-7888.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저소득자 노후경유차 폐차보조금 차량기준가액의 최대90%로 올려

    저소득자(개인소득자 연 3600만원·개인사업자 연 2400만원)가 노후경유차를 폐차하면 서울시로부터 최대 차량기준가액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다음달부터 ‘10년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제도’를 일부 개선해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현행 노후경유차 폐차 보조금 상한액은 차량 기준액의 80%지만 다음달부터 저소득자에 한해 90%까지 폐차 보조금이 지원되는 셈이다. 지원대상은 서울·경기·인천(옹진군 제외)에 3년간 등록된 7년 이상된 경유차로 소유권 이전 뒤 6개월이 지난 차량이다. 하지만 운행이 불가능한 차량이나 중고차 성능점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차량, 정부보조금을 지원받아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조금을 받으려면 신청기관에 ‘조기폐차 보조금 지급대상 확인신청서’를 제출해 승인을 받은 뒤 폐차해야 한다. 2000년식 1t 포터의 경우 조기폐차 보조금은 100여만원과 고철비 60여만원 등 모두 160여만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신청은 다음달 2일부터 한국자동차환경협회를 찾아 중고차 성능점검을 받아 협회의 적합판정을 받은 경우 폐차 후 보조금을 청구하면 된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매연 경유차 저공해장치 의무화

    서울시는 매연을 많이 배출하는 경유차에 대해 저공해장치 부착을 의무화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배출가스 보증기간이 지난 경유차 50여만대 가운데 배출가스 종합검사에서 배출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거나 7년이 지난 총중량 2.5t 이상의 경유차 중 시가 장치부착 통보를 한 차량이 사업 대상이다. 저공해장치 부착 의무화 대상이 된 차량은 대상이 된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장치를 부착해야 한다. 장치 부착 비용은 시가 90%를 지원하며 환경개선부담금 납부 및 배출가스 검사도 3년간 면제해준다. 시는 또 7년 이상 된 경유차를 조기에 폐차하면 고철비 이외에 차량기준가의 80%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경유차 18만여대에 저공해장치를 부착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약 700t에 달하는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 길, 교통사고 ‘전치5주’ 중상

    길, 교통사고 ‘전치5주’ 중상

    리쌍의 길이 25일 오전 차량을 폐차할 정도의 대형 교통사고를 당해 얼굴과 목에 부상을 입었다. 길은 25일 오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코 하우스’ 녹화를 위해 경기도 양평으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길이 타고 있던 차는 주차중인 상태였지만 상대편 차가 중앙선을 침범해서 충돌, 길과 현장 매니저 등이 부상을 당했다. 리쌍 소속사 측은 “길이 한 상점 앞 주차 공간에 주차된 밴 안에서 옷을 갈아입는데 갑자기 마주 오던 트럭이 중앙선을 침범해 돌진해왔다.”며 “길은 사고지점 인근 병원에서 목 깁스와 유리 파편이 박힌 얼굴 지혈을 한 후 서울의 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상대차량에 대한 과실여부는 경찰 조사 중에 있으며 길의 차량은 폐차해야할 정도로 파손됐다. 길은 병원 측으로부터 전치 5주의 진단을 받았고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 車과태료 실시간 조회 도입

    앞으로 서울에서 자동차를 매매하거나 폐차할 때 구청에서 납부 안 된 도로교통법 위반 과태료 내용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에 ‘실시간 과태료 조회 시스템’을 전면 도입, 19일 시행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과태료 부과 절차와 상관없이 체납과태료를 한번에 납부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지금까지는 구청 등에 압류 등록된 과태료만 확인할 수 있어 자동차 매매나 폐차 등록을 한 뒤 몇 달이 지나고 나서야 누락된 과태료 고지서가 발급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이로 인해 차를 처분했던 시민들이 뒤늦게 생각지도 않은 과태료로 금전적 손실은 물론 불쾌감을 느껴 많은 민원을 제기하곤 했다. 현행 도로교통위반법에 따라 과태료는 사전통지→과태료 부과→독촉고지→압류 등록 순으로 진행돼 압류 등록될 때까지 보통 6개월가량이 걸린다. 서울시 관계자는 “자동차를 처분한 지 한참 뒤에 잘 몰랐던 과태료가 나오면서 시민들이 행정에 대한 불신감을 갖게 되는 경우가 생겼다.”면서 “앞으로 자동차를 매매할 때 과태료 내역을 모두 조회할 수 있어 뒤늦게 과태료를 내는 일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골칫덩이 폐차정리 도와드려요

    골칫덩이 폐차정리 도와드려요

    서울 용산구가 폐차를 원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차량 말소 처리 절차를 일괄 대행해 주는 ‘폐차도우미 제도’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4일 용산구에 따르면 구청 교통행정과 자동차정비팀(710-3480~2)에 전화만 하면 노후 차량 및 방치 차량에 대한 폐차 관련 절차를 해결해 주는 ‘폐차 도우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압류차 및 방치차, 노후차 등의 폐차·말소는 자동차등록령 제33조에 따라 ▲차령 9년 이상인 승용차 ▲차령 8년 이상인 승합차와 화물차, 특수차(경·소형) ▲차령 10년 이상인 승합차(중·대형) ▲차령 12년 이상인 화물차 및 특수차(중·대형) 등 기준을 총족하면 가능하다. ●압류비용 부담 커 차량말소 기피… 공터 방치 구가 이같은 도우미제도를 시행하게 된 배경은 이렇다. 대부분의 자치구마다 골목길이나 공터에 방치된 차량이 수십대씩에 이른다. 시동만 걸면 곧바로 쓸 수 있어 보이는데도 버려져 길게는 몇 년씩 먼지만 뒤집어쓰고 있는 모습이 흉물스럽기까지 하다. 이처럼 멀쩡한 차량이 말소 절차를 거치지 않고 길거리에 내버려지는 이유는 자동차 소유주나 점유자가 주정차위반 과태료나 자동차세 등을 체납해 발생한 압류비용이 중고차로 팔아 넘기는 값보다 커 폐차 말소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차량을 유지할 만한 경제적 능력이 되지 않아 사용하던 차량을 아무데나 주차해 두고 쓰지 않는 사례도 상당수다. 이런 식으로 방치된 차량은 자동차관리법 규정에 따라 일정 기간이 경과한 뒤 견인돼 강제 폐차된다. 이 과정에서 차량 소유주나 점유주는 체납된 모든 압류비용을 물어야 하는 것은 물론 20만~150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되고 심지어 1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도 있다. ●주민들 경제적·법적 피해 최소화 도와 연말마다 경찰의 단골 단속메뉴인 ‘고액 체납차량 특별단속’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이 경우 미납된 과태료에 대해 최대 77%까지 가산금이 붙는다. 신용정보기관에 체납자료가 제공돼 사업상 불이익도 받게 된다. 최악의 경우에는 공매처분 등 강제징수와 체납자 명의의 부동산에 대한 압류도 할 수 있게 된다. 돈 몇 푼 아끼려다 자칫 전과자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러한 사정을 자세히 알고 있는 주민들은 많지 않다. 특히 하루 벌어 생계를 유지하는 저소득 계층들은 이런 정보를 정확히 알고 대응하기가 더욱 어렵다. 경제적 어려움에 무턱대고 자동차를 방치했다가 더욱 큰 어려움을 겪게 될 수 있다. 때문에 주민들에게 방치 차량의 위험성을 알리고, 이들 차량에 대한 신속한 차량 말소를 도와 주민들의 경제적·법률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영배 교통행정과장은 “차량의 잔존가치가 거의 없거나 압류사항이 많더라도 부담을 느끼지 말고 구에 전화 한 번만 하면 어떤 차량도 손쉽게 차량 말소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폐차도우미 서비스의 적극적 활용을 당부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가수 이민우, 교통사고로 뇌진탕 증세

    가수 이민우, 교통사고로 뇌진탕 증세

    가수 이민우가 지난 달 24일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이민우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민우는 지난해 12월 24일 그의 친구가 운전하던 아우디 승용차가 강원도 용평리조트 인근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져 도로 5미터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중이다. 차량은 폐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사고로 현재 이민우는 뇌진탕 증세와 목과 허리, 발목 등에 염좌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핸들을 잡은 이민우의 친구는 척추가 골절되는 전치 6주의 중상을 입었고 또다른 친구는 발목과 가슴 뼈 등이 골절됐다고 전해졌다.한편 이민우는 1월 16, 17일 삼성홀에서 군 입대 전 마지막 단독 공연을 개최 할 예정이었으나 사고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이와 관련 소속사 관계자는 “이민우의 상태를 지켜본 뒤 공연 취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 = 서울신문NTN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고주원, 빗길 교통사고로 24일 ‘입원’

    고주원, 빗길 교통사고로 24일 ‘입원’

    탤런트 고주원이 지난 22일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경상을 입은 고주원은 현재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26일 고주원의 소속사 측은 “고주원은 지난 22일 오전 SBS 드라마 ‘산부인과 여의사’의 첫 야외 촬영을 위해 거제도로 향하던 중 타고 있던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차량에 타고 있던 고주원과 소속사 관계자 4명 등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차가 폐차될 정도의 큰 사고였는데 고주원 등 모두 심각한 외상이 없어 다행이었다.”고 전했다. 사고 직후, 고주원은 스케줄에 차질 없이 촬영에 임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혀 인근 병원에서 간단한 응급처치만 받고 촬영장소로 이동해 모든 촬영을 마쳤다. 하지만 계속되는 목과 허리의 통증을 호소해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주치의에 따르면, 정밀검사 결과가 나와야 알겠지만 수술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고주원은 몸 상태가 안정되는 대로 통원 치료를 하면서라도 스케줄을 소화할 계획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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