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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경남대, 창의융합 인재 육성 박차

    지역 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경남대, 창의융합 인재 육성 박차

    1946년 개교해 ‘창의융합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명문대학으로 성장한 경남대학교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7학부, 44개 학과 1934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전체 모집인원의 98.7%다. 인문사회, 건강보건, 사범, 경영, 공공인재, 공과, AI·SW, 창의융합 등 전 단과대학에서 일반전형 888명, 지역인재전형 518명, 기회균형전형 16명을 학교생활기록부 100%로 각각 모집한다. 학교생활기록부는 교과성적 90%, 출결 성적 10%로 합산한다. 일반면접전형은 총 129명을 모집한다. 전형은 1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를 반영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와 면접고사 40%를 합산한다. 면접고사는 블라인드 면접으로 진행한다. 전공 적합성·발전 가능성 3개 문항, 인성·의사소통 능력 2개 문항의 평균 점수를 반영한다. 면접 문항은 홈페이지에서 미리 공지한다. 체육교육과전형은 실기고사를 치른다. 전형은 교과성적 54%와 출결 성적 6%를 합산한 학교생활기록부 60%와 실기고서 40%로 적용한다. 실기고사 종목으로는 100m 달리기, 공던지기, 지그재그런, 제자리멀리뛰기 4개 종목이다. 실기고사는 10월 18일 오전 치른다. 군사학과전형은 20명을 모집한다. 경남대 군사학과는 육군본부와 협약된 학과다. 이 전형을 통한 합격자 전원 군 가산 복무 지원금을 4년간 받고 결격사유가 없는 경우 졸업 후 장교(육군 소위)로 임관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영·수 중 1개 영역 등급이 5등급 이내면 된다. 전형은 2단계로 구성한다. 1단계는 교과성적 90%와 출결 성적 10%를 합산한 학교생활기록부로 선발한다. 2단계는 1단계 성적 70%와 함께 면접고사 20%, 체력 검정 10%가 합산되며 최종 인성·신체검사, 신원조회 등도 적용한다. 예체능전형(실기·실적)은 인문사회대학 웹툰·디자인학과 15명,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15명, 음악교육과 10명을 각각 선발한다. 웹툰·디자인학과의 전형은 교과성적 18%와 출결 성적 2%를 합산한 학교생활기록부 20%와 실기고사 80%로 적용한다. 미술교육과의 전형은 교과성적 27%와 출결 성적 3%를 합산한 학교생활기록부 30%와 실기고사 70%를 적용해 합격자를 뽑는다. 웹툰·디자인학과의 실기고사는 기초디자인, 사고의 전환, 상황표현, 칸만화 중 하나를 선택해 총 4시간 동안 진행된다. 미술교육과 실기고사는 인체연필소묘, 인체수채화, 기초디자인, 사고의 전환, 수묵담채, 조소 중 하나를 선택해 총 4시간 동안 진행된다. 음악교육과는 실기 종목별 기준이 다르므로 모집 요강을 면밀하게 살펴야 한다. 실기고사는 피아노, 성악, 관혁악, 작곡이며 성악과 관현악은 반주자를 동반해야 한다. 수시모집 접수는 9월 8일 오전 9시~12일 오후 6시 인터넷으로 진행한다. 경남대 입학안내 홈페이지 혹은 진학어플라이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글로컬 100년 대학 비전 앞세워 다수 국책사업 수행AI·ICT·SW 융합 교육으로 지역 디지털 인재 양성10년 연속 국제화 인증…글로벌 캠퍼스 확장 나서1946년 개교한 경남대는 세계 속의 지역발전을 주도할 ‘창의융합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명문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아름답고 친환경적인 월영 캠퍼스와 미래지향적 첨단 교육 시설들을 앞세워 최상의 면학 분위기를 제공, 학업은 물론 성공적인 진로 개척을 돕고 있다. 경남대는 현재 ‘디지털 대전환의 허브, 글로컬 100년 대학’이라는 비전을 품고 교육, 연구, 산학협력, 거버넌스 4개 분야에서 혁신적 도전과 특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제조 정보통신기술(ICT), 소프트웨어 등 첨단산업 분야 산업 발전과 혁신적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역량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뽑아 학교당 5년간 국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사업’에서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되는 원동력이 됐다. 세계적 대학으로 뻗어가려는 경남대의 혁신 역량은 각종 국책사업 선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교육부와 경남도가 주관하는 ‘2025년 경상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공모에서 총 12개 과제, 5년간 640억원(2025년 128억원)을 확보했다. 또 대학혁신지원사업(240억),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지원사업(192억),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사업(반도체부문, 70억), 창원형교육발전특구 사업(25억) 등 다양한 국가재정지원사업을 총 1417억 규모로 수행하고 있다.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경남대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미국, 독일, 카자흐스탄, 몽골, 중국, 대만, 일본 등을 대상으로 한 교환 학생 프로그램과 필리핀 인턴 연수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글로벌 역량은 ‘경남 유일 10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 선정’이라는 결과에서 잘 알 수 있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돕고 국내 학생 국제화 역량을 높이려는 취지로 시행 중이다. 경남대는 학위과정과 어학연수과정에서 모두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간소화 혜택’ 등 다양한 혜택을 받고 있다. 경남대는 앞으로 유학생 정주 패키지, 해외 대학과 연계한 글로벌 캠퍼스 교육 플랫폼으로 외국인 유학생 2000명 이상 배출, 글로벌 확장캠퍼스 20개 이상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산업, 지역 대학·전문대학, 고교, 지자체 등과 연계한 인재 양성, 현장 전문인력 양성, 디지털 교육지원, 취업 지원 등 창원 발전과 정주 인구 증가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경남대는 지역 수요 기반 디지털 융합인재를 양성하고자 ‘도메인 기반 디지털 융합 교육과정’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기도 하다. 학교는 기존 학과 중심의 단일형 교육과정을 폐지하고 학생이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하도록 ‘열린 전공 선택’을 추진 중이다. AI·SW, 스마트엔지니어링, 스마트시티, 디지털인문사회 등 4개의 융합대학에서는 무전공으로 학생들을 모집하고 학생들은 디지털·소단위 직무 모듈을 선택해서 이수한다. 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디지털기초역량, 학생선택전문 역량과 관련한 진단을 받는다. 자신에게 맞는 기업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향후 연계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변화하는 교육 환경과 미래 시대에 발맞춰 온·오프라인 양방향으로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학생 스스로 비전·목표를 설정하고 학업 계획을 수립하는 ‘자기구조화학습환경’, 학생 개개인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진로 개발을 돕는 ‘학업컨설팅 전담교수’, ‘전공별 학습컨설턴트 교수제’, ‘NET-a 학사지도시스템’, ‘FESTA 위크’, ‘학습내비게이션 GPS’ 등 운영이 예다. 학생 맞춤형 교육·취업을 돕는 ‘일머리교육’도 있다. 학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트랙, 한화오션트랙, 경남도의회대학생 인턴십 등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대는 최소전공제와 복수전공 요건을 완화해, 학생들이 다양한 전공과 직무 모듈을 이수하며 취·창업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재규 경남대 총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대학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경남의 디지털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며 지역 발전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배 서울시의원 “김어준, 신장식, 주진우 행정감사 출석해야”… 증인 채택

    이종배 서울시의원 “김어준, 신장식, 주진우 행정감사 출석해야”… 증인 채택

    서울시의회 이종배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TBS 편파 방송 문제로 증인 출석을 요청한 김어준, 신장식, 주진우 씨가, 지난 4일 오후 개의된 제332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증인으로 채택된 이들 3인은 11월 4일로 예정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홍보기획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시의원들의 질의에 답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않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하는 경우 300만원 이상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TBS는 오랫동안 특정 정치 성향으로 치우친 방송을 운영했다는 지적을 받아왔으며, 이로 인해 공정성과 신뢰성 훼손 논란이 지속되어 왔다. 서울시의회는 수차례 시정 요구와 토론회를 통해 개선책을 주문했으나 근본적 변화가 이뤄지지 않았고, 결국 지난해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 설립 및 운영 조례’ 폐지를 의결하여 2024년 6월부터 시 출연금 지원이 중단됐다. 이날 TBS 편파 방송 관련 3인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증인 출석요구안 의결을 제안한 이 의원은 “김어준, 신장식, 주진우 씨는 그동안 TBS 방송을 편파적이고 불공정한 방향으로 이끌어 시민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끼친 당사자들이자 TBS를 망친 장본인”이라며 “TBS 사태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만큼, 올해 행정사무감사 증인 출석해 본인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시민 앞에 머리 숙여 엄숙히 사과해야 할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 [최성훈의 세세보] 서울 아파트와 대주주

    [최성훈의 세세보] 서울 아파트와 대주주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2010년 작 ‘인셉션’에서 ‘토템(팽이)’은 꿈과 현실을 구별할 수 있도록 하는 기표로 등장한다. 하지만 정작 주인공 ‘코브’(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그토록 그리던 자식들을 만나는 장면에서는 팽이가 위태롭게 돌다가 영화가 끝나 버린다. 기표는 있지만 그 기의는 끝내 확정되지 않는다. 그래서 관객은 결말을 저마다의 해석대로 채울 수 있다. 하지만 ‘팽이’이기 때문에 계속 돌았을 것이라는 해석은 기표에 포획된 것일 뿐이다. 새 정부의 첫 세제개편안 중에는 국내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에 대한 시가총액 기준을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낮추는 내용이 포함됐다. 주권상장법인의 경우 대주주 기준은 2013년 7월까지 100억원이었다가 이후에 50억원, 25억원, 15억원, 10억원 등으로 계속 내려왔다. 지난 정부가 10억원에서 50억원으로 올려놓은 것을 다시 원위치시킨다는 것이다. 소득세법은 대주주 양도 주식을 양도소득 범위에 포함시키면서 정작 대주주 기준은 소유주식비율·시가총액 등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지난 정부가 2023년 12월에 대통령령을 개정해 시가총액 기준으로 정해 놓은 것이 50억원이다. 기실 개편안에서 대주주 기준 변경은 주요 과제 중 하나에 불과했지만 주식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당시 주가 하락이 대주주 범위 확대 때문은 아니라는 견해도 있지만 딱히 다른 원인으로 내세울 만한 것도 없다. 예전부터 연말이 가까워 오면 대주주 포섭을 피하려고 주식을 일부 정리하는 것이 연례행사였다. 세금 자체를 주식시장에 대한 부당한 개입으로 보는 경향도 없지 않다. 그래서인지 어느 국회의원은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이 14억원을 넘는 상황에서 주식 10억원어치를 가지고 있다고 대주주가 내는 세금을 부과하겠다는 게 상식적인 것인지 의문”이라고 발언해 응원을 받았다. 이 발언은 가슴속 무언가를 끓어오르게 만든다. ‘서울 아파트 한 채도 못 사는 사람에게 대주주가 내는 세금을 내라니!’ 하지만 주식 양도소득세에서 대주주는 적어도 지금은 ‘대’(大)의 지시적 의미에서 벗어나 있다. 시행령에서 시가총액 기준을 얼마로 정하느냐에 따라 비로소 그 의미가 채워진다. 대주주는 ‘비어 있는 기표’가 됐다. 그런데 비어 있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누구든 그 기표를 선점하는 자가 자기 나름의 정치적 의미를 생산할 수 있기도 하다. 기표 자체에 포획되는 건 중요하지 않은 것이다. 그렇다면 관련 발언을 한 의원의 레토릭은 성공한 셈이다. 그런 면에서 개편안이 대주주 기준 10억원 환원에 대해 설정한 ‘응능부담 원칙에 따른 세부담 정상화’ 목표는 아무래도 동조를 얻기 어렵게 됐다. 기실 지금의 거센 반응은 금융투자소득세를 2024년 12월에 결국 폐지할 때부터 이미 예상할 수 있었던 것 아닌가. 새삼스러울 것이 전혀 없다. 정작 새삼스러운 것은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이 처음으로 14억원을 돌파했다는 것이다. 최성훈 법무법인 은율 변호사
  • “지금은 경영계 목소리 듣는 시간… 배임죄 처벌 ‘원샷 개편’ 추진”

    “지금은 경영계 목소리 듣는 시간… 배임죄 처벌 ‘원샷 개편’ 추진”

    경영계 숙원 ‘배임죄 개편’ 의지특경법·형법 배임죄 한번에 손봐배임죄 개편했을 때의 ‘공백’ 대비민사책임 강화도 함께 추진 필요‘K디스커버리’는 전 기업 적용해야3대 개혁 입법 진행정부조직법 25일 본회의 통과 목표 야당의 필리버스터도 감수할 것내란특판, 반대만 말고 대안 달라내년 예산 증액은 수확 위한 씨앗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이 노동계에서 일관되게 얘기해 온 법이라면 배임죄는 경영계가 일관되게 문제 삼은 것”이라며 “지금은 경영계 의견을 반영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4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배임죄를 단계적으로 고친다는 건 안 하겠다는 뜻”이라며 “단계별로 하지 않고 한번에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배임죄 폐지를 일관되게 주장하는데. “경영계에 가장 큰 문제가 뭔지 물으면 배임죄라고 한다. 그래서 바로 그걸 고치겠다고 급소를 친 것이다. 배임죄 폐지가 당론은 아니지만 민사 배상, 과징금 중심으로 경제 범죄를 다루는 다수 선진국에 비해 우리는 지나치게 형사책임에 의존한다.” -경영계가 요구하는 ‘경영 판단 원칙의 명문화’보다 한 발 더 나갔다는 평가를 받는데. “상법,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죄뿐 아니라 형법상 배임죄도 손보려고 한다. 배임죄를 폐지했을 때 악의적으로 이를 이용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법의 공백에 대비해 개별 입법도 함께 해야 한다.” -형벌 대신 민사책임을 강화한다는 뜻인가. “그렇다. 감옥에 간다고 돈이 나오는 건 아니다. 손해를 끼쳤으면 실질적으로 피해자를 구제할 수 있어야 한다. 민사상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해야 한다. 정기국회 때 민사소송법 개정도 함께 추진하려고 한다.” -민사책임 강화 장치로 ‘한국형 디스커버리’(증거 개시) 제도 도입도 거론된다. “(중소기업에 국한하지 말고) 모든 기업에 다 적용해야 한다고 본다. 사실 배임죄가 너무 불거졌지만 직권남용, 업무방해, 허위사실유포죄도 배임죄만큼이나 중요하다.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한 것처럼 그런 법들도 포함해 처리해야 한다.” -내란특별재판부 도입엔 우려도 큰데. “위헌 소지가 있으면 윤석열에게 면죄부를 주는 건데 우리가 하겠느냐. 위헌 요소를 배제하는 방향으로 하면 된다. 내란전담재판부를 언급한 것도 사법부가 ‘내란특판은 안 된다’고만 하지 말고 대안을 제시하라는 것이다.” -3대 개혁 입법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했다. “우리가 반드시 부담을 감수하고 처리해야 할 법들이 있다. 1번이 정부조직법이다. 오는 25일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도 감수하겠다는 뜻이다. 나머지는 논의를 더 하자고 하면 더 할 수 있다. 시간에 쫓기면 안 된다. 그렇게 논의하더라도 연말을 넘기지 않는 건 확신한다.” -가짜정보근절법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언론 보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이란 용어에 동의하지 않는다. 언론도 ‘가짜정보 근절’이라는 카테고리 안에 들어가 있는 것이다. 언론을 포함해 유튜브, 커뮤니티, 댓글 등 온라인상의 수많은 허위·조작 정보로 피해를 입는 국민이 많다. 가짜 정보로 돈을 벌고 피해자를 만들면 강력 처벌할 것이다.”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돈이 남아돌아서 증액한 게 아니다. 씨를 안 뿌리면 수확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고통을 감수하고 뿌리는 것이다. 이른바 ‘씨감자 예산’이다. 예상하지 못한 재해들로 인해 성과를 못 거둘 수도 있다. 잘 안되면 표로 심판하면 된다.” -북중러 정상이 밀착하는 등 대외 관계도 큰 변화를 맞고 있다. “지금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새로운 세계 질서가 이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핵연료 재처리를 언급했다. 재처리 기술은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 미사일 기술은 우리나라가 굉장히 앞서 있기 때문에 핵추진 잠수함과 연결되면 동북아에서 결정적인 안정을 가져올 수 있다.”
  • 檢총장 대행 “보완수사, 권한 아닌 의무”… 與 검찰개혁안에 반기

    檢총장 대행 “보완수사, 권한 아닌 의무”… 與 검찰개혁안에 반기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여당이 추진 중인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움직임과 관련해 “적법 절차를 지키며 보완수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것은 검찰의 권한이 아니라 의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정부 검찰 인사로 주요 보직을 맡은 인사 중 여당발 검찰 개혁안에 공개적으로 분명한 반대 목소리를 낸 것은 노 대행이 처음이다. 검찰총장 공백 상태에서 사실상 검찰 조직을 대표하는 직무대행이 여당 개혁안에 정면으로 반기를 든 셈이어서 검찰과 여당이 충돌하는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4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노 대행은 전날 부산에서 개최된 제32차 마약류 퇴치 국제협력회의에 참석한 뒤 부산고검과 지검을 격려하면서 “현재에는 현재의 상황에서, 미래에는 미래의 상황에서 국민을 범죄로부터 지키기 위해 우리의 의무를 다합시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노 대행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보완수사를 자꾸 ‘권리’라고 표현하니 ‘특권’처럼 비치는 것 같다”며 “검찰이 보완수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는 것은 권리가 아니라 당연한 의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여당에서 속도를 내고 있는 ‘검찰청 폐지’와 ‘보완수사권 박탈’ 등 검찰 개혁 움직임에 대한 조직 내 우려의 목소리를 표출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전날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행정안전부 산하’에 설치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이자 검찰이 ‘보완수사권 지키기’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노 대행의 이번 발언을 계기로 검찰의 반발 움직임이 본격화될지도 관심사다. 최근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는 중수청 설치와 보완수사권 폐지에 대한 검사들의 비판글이 연달아 올라왔다. 반면 민주당은 검찰 개혁과 관련해 강경한 입장이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검사 출신인 박균택 민주당 의원은 “검찰의 중립성과 독립성이 설령 보장돼 있다고 할지라도 수사권과 기소권을 함께 갖고 있으면 (검사의) 인간적인 기준에 의해서라도 잘못된 선택을 할 수 있다”며 “그럴 때 (수사·기소권이) 흉기와 같은 행태를 보이는 것도 막을 수 없는 단점”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검찰청을 폐지하고 기소를 전담하는 공소청과 중대수사를 전담하는 중수청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오는 25일 처리할 방침이다. 이후 기소·수사 분리라는 원칙에 따라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당내에서 우세하다. 한편 법무부는 중수청 소속 등 조직 개편이 우선이라는 분위기다. 중수청이 행안부 산하로 확정되면 기소·공소 유지 기능을 맡는 공소청이 중수청을 제대로 견제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다만 당정 간 이견을 노출하기 어려운 만큼 법무부는 공개 발언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 김병기 “배임죄 ‘원샷 개편’…징벌적 손배로 실질적 피해 구제 필요” [인터뷰]

    김병기 “배임죄 ‘원샷 개편’…징벌적 손배로 실질적 피해 구제 필요” [인터뷰]

    “배임죄를 단계적으로 고치겠다는 것은 곧 안하겠다는 뜻입니다. 한 번에 처리해야 합니다.” 김병기(64)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이 노동계에서 일관되게 얘기해 온 법이라면 배임죄는 경영계가 일관되게 문제 삼은 것”이라며 “지금은 경영계 의견을 반영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4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배임죄를 단계적으로 고친다는 건 안 하겠다는 뜻”이라며 “단계별로 하지 않고 한 번에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배임죄는 일관되게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노란봉투법은 노동계와 경영계의 치열함과 간절함의 정도에서 승부가 갈렸다. 배임죄 논의때는 경영계가 적극적으로 설명을 해야 한다. 단계적으로 고친다고 하면 안 된다. 그건 안하겠다는 뜻이다. 단계별로 하지 않고 한 번에 처리해야 한다. 다수 선진국은 민사배상, 과징금 중심으로 경제범죄를 다루는데 우리는 지나치게 형사책임에 의존한다. 배임죄 폐지가 당론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일관되게 폐지를 주장하는 이유다.“ -민사 책임을 강화하는 뜻인가. “물론이다. 사실 여기에야말로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맞다. 사람들에게 손해를 입힌 자가 감옥에 간다고 해서 피해자들에게 돈이 나오는 건 아니다. 피해자들을 실질적으로 구제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한국형 디스커버리’(증거 개시) 제도는 중소기업에 국한하지 않고 모든 기업에 다 적용해야 한다. 또 배임죄가 너무 불거졌지만 직권남용·업무방해·허위사실유포죄도 배임죄 만큼이나 중요하다.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한 것처럼 그런 법들도 다 포함해 처리해야 한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도 함께 추진하나. “지금은 경영계의 의견을 반영하는 시간이다. 같이 처리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별개의 사안이고 ‘패키지’가 아니다.” -정기국회 목표는. “어디까지나 1번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다. 야당의 필리버스터를 감수하더라도 어떻게든 통과시킬 것이다. 가짜정보 근절법은 시간에 쫓기지는 않겠지만 연말을 넘기지는 않을 것이다. 사법개혁 법안을 포함한 개혁법안들도 중요하다.” -중대범죄수사청 배치 등 정부조직법 결론은 언제쯤 나올까. “논의가 많이 돼야 한다. 하지만 오는 7일 고위당정협의에서 적어도 총리 이하에서는 결론을 내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25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기 어렵다. 우리는 그 자리에서 다수와 소수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고, 결국 최종 결정은 대통령이 한다.” -가짜뉴스근절법은 정기국회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갈수록 언론뿐만 아니라 유튜브, 커뮤니티, 댓글의 정보 왜곡으로 인한 영향도 커지고 있다.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무차별적으로 적용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미국은 액수가 크기 때문에 건수는 적다. 우리는 액수가 적어서 건수가 많다. 이런 부분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다. 정치인·공직자·대기업 등 권력자는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해서만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하자는 일각의 의견에도 동의하지 않는다. 모든 피해자의 권리는 동일해야 한다.” -내란특별재판부 도입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일단 내란특판의 취지는 사법부가 국민들 불안감을 느끼지 않게 잘하라는 것이다. 단초를 제공한 건 사법부다. 선거를 한 달 남기고 파기환송 판결을 내린 것이 사법부의 정치 개입이 아니라고 할 수 있나. 계속 위헌 소지가 있다고 하지만 정말 위헌 소지가 있다면 우리가 언급하겠나. 윤석열에게 면죄부를 주고 싶지 않다. 실제로 도입한다면 논의해서 위헌 요소를 배제하는 방향으로 합의하면 된다.” -내년도 728조 규모 예산안을 ‘씨감자 예산’이라고 표현했는데. “돈이 남아돌아서 증액한 것이 아니다. 씨를 뿌려도 재해로 인해 성과를 못 거둘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씨를 뿌리지 않으면 수확 자체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충분하게 어필을 해야 한다. 비판이 있더라도 그런 비판을 감수하기 위해 원내대표가 있는 것이다. 심판은 투표로 받으면 된다.” -북중러 정상이 밀착하는 등 대외 관계도 큰 변화를 맞고 있다. “지금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새로운 세계 질서가 이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위성락 대통령실 안보실장이 핵연료 재처리를 언급했다. 재처리 기술은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 미사일 기술은 우리나라가 굉장히 앞서 있기 때문에 핵추진 잠수함과 연결되면 동북아에서 결정적인 안정을 가져올 수 있다.”
  • 이천시, 대중교통 취약지역 ‘희망택시 지원사업’ 마을 확대···60→71개

    이천시, 대중교통 취약지역 ‘희망택시 지원사업’ 마을 확대···60→71개

    경기 이천시는 오는 8일부터 대중교통이 취약한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운행 중인 ‘희망택시 지원사업’ 대상 마을을 기존 60개 마을에서 71개로 확대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희망택시 지원사업’은 ‘이천시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 교통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교통 소외지역에 사는 주민들이 저렴한 요금으로 권역별 주요 거점지역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공형 서비스이다. 희망택시 확대 지역은 기존의 장호원, 율면 똑버스 투입지역 중 벽지 노선 22개 버스노선을 폐지한 곳과 연두순시 당시 시민들의 건의 사항을 반영한 율면 3개 마을(산양1·2리, 산성1리), 장호원읍 4개 마을(나래1·2·3리, 어석1리), 설성면 2개 마을(신필1리, 상봉3리), 모가면 1개 마을(산내리), 마장면 1개 마을(관4리)로 총 11개 마을이다. 이천시는 11월에 똑버스가 투입되는 신둔, 마장지역에 대해서도 26년 상반기 일부 희망택시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천시는 지난 8월 25일 이러한 교통정책으로 경기도 내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모두 참여한 72건의 경기도 적극행정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마을 주민들이 편리하게 외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희망택시 운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교통서비스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태안군민 염원 담아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해야”

    태안군민 염원 담아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해야”

    충남 태안군이 50년 숙원사업인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사업의 ‘국가균형성장 종합계획’ 반영을 정부에 건의했다. 4일 군에 따르면 가 군수와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추진위원회’ 김원대 민간위원장 등이 전날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를 방문해 김경수 위원장에게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의 ‘국가균형성장 종합계획’ 우선순위 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국가균형성장 종합계획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컨트롤 타워를 맡는다.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사업은 바다로 막힌 태안군 이원면 내리 만대항과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를 2.7㎞의 교량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올해 1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포함됐고 8월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에도 포함됐다. 교량을 연결하면 충남 태안 이원면에서 경기도 송악IC까지 자동차를 통한 이동 거리는 105분에서 35분으로 줄어든다. 서해안 대표 관광휴양도시인 태안군은 전국 인구감소지역이지만 지난해 1770만명이 방문해 생활인구 수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북쪽 관문이 없이 바다로 단절돼 서울·경기에서 태안 방문 시 어려움이 따르고 군민들의 의료 골든타임 확보도 어려워 의료서비스 불균형도 심화하고 있다. 가 군수는 “올해부터 태안지역 석탄화력 1~8호기 단계적 폐지가 시작되면 세입 180억원 감소와 인구 3000명 감소 등 11조 900억원 지역경제 손실이 예상된다”며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은 지역의 생존과 미래 발전을 바라는 태안군민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사업”이라고 말했다.
  • 강유미 근황 “한번 갔다 온 ‘돌싱’…9살 아들 키우고 있다”

    강유미 근황 “한번 갔다 온 ‘돌싱’…9살 아들 키우고 있다”

    코미디언 강유미가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돌싱’ 설정과 함께 AI로 구현한 아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강유미 yumi kang좋아서 하는 채널’에는 ‘[근황올림픽] 강유미 유세윤을 만나다 개콘 폐지에 멘탈붕괴 두 사람의 근황’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강유미와 유세윤은 과거 KBS2 ‘개그콘서트’의 ‘사랑의 카운셀러’ 코너 출신 개그맨 콘셉트로 재회했다. 제작진이 근황을 묻자 유세윤은 “개콘으로 번 돈으로 동탄에서 카페를 운영 중인 미혼남”이라고 소개했고, 강유미는 “놀라실 수 있는데 한 번 다녀온 돌싱이고, 9살 아들과 산다”고 답했다. 이때 화면에는 AI로 제작된 ‘강유미 아들’의 사진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팬들은 “강유미다운 유쾌한 설정” “AI 아들 비주얼이 진짜 닮았다”며 반응을 보였다.
  • 與, 중수청 행안부 산하 공감대… “내란재판부는 국민 명령”

    與, 중수청 행안부 산하 공감대… “내란재판부는 국민 명령”

    검찰청 폐지·공소청은 법무부에 검찰개혁, 7일 고위 당정서 결론“사법부가 내란특별재판부 자초”기재부 분리·금융위 개편 방안도 검찰 개혁 방향을 논의한 더불어민주당 정책의원총회에서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행정안전부에 둬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던 것으로 3일 파악됐다. 중수청을 법무부 밑에 둬야 한다는 의견을 낸 의원은 한 명도 없었다. 민주당은 오는 7일 고위 당정을 통해 최종 결론을 낼 방침이다. 이날 약 2시간 동안 비공개로 진행된 의총에서는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정부 조직 개편 관련 설명을 한 후 의원 10명이 토론에 나섰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검찰청 폐지법안은 이달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고 중수청을 ‘행안부에 두느냐, 법무부에 두느냐’라는 논의만 있었다”면서 “(검찰의) 보완수사권과 국가수사위원회 신설 여부는 논의 대상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종 입장은 당 지도부에 일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토론에 나선 의원 대다수는 중수청을 행안부 산하에 두자고 주장했으며 법무부 산하에 두자는 의견은 없었다고 한다. 대신 국무총리실 산하에 두자는 의견이 있었다고 백 원내대변인은 전했다. 의총에서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분리하는 안과 함께 금융위원회에서 금융정책 기능을 떼내 재정경제부로 이관하고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하는 안도 유력하게 논의됐다. 방송통신위원회 정상화를 위해 방통위를 확대 개편하는 방안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다만 기후환경에너지부 개편에는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의총 도중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조직법에 여러 내용이 포함돼 있지만 검찰 개혁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청은 법무부에 두는 것으로 입장이 정리됐다. 중수청은 ‘행안부냐? 법무부냐?’에 대해 최종적으로 7일 고위 당정에서 결론을 내고 그 후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석 전에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란특별재판부(내란특판) 설치 추진과 관련해 사법부에서 우려 목소리가 제기되자 김병기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재차 “사법부가 내란이 제대로 종식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를 키워 왔다. 사법부가 자초한 일”이라며 ‘사법부 책임론’을 제기했다. 김 원내대표는 사법부를 향해 “무조건 일점일획도 못 고친다고 하지 말고 대안을 내서 국회와 소통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정 대표도 의총에서 “내란 전담 재판부에 대한 국민적 여론도 상당히 높다”며 “이것은 과거 반민주적이고 반헌법적인 내란 세력과 단절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라는 준엄한 국민의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안 심사 자료에 따르면 재판을 예외 없이 중계하도록 규정한 특검법 개정안에 대해 법원행정처는 “대상 사건의 특성상 국가 기밀로 인해 심리를 일부 비공개하고 증거 조사(증인 신문 등)를 할 필요가 있을 수 있다”면서 “심리 공개로 인해 증인의 증언 등에 제약이 발생해 실체적 진실 발견에 장해가 될 위험이 있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일상에 훅 들어온 스테이블코인… 디지털화폐 전쟁 불붙었다[전경하의 집중]

    일상에 훅 들어온 스테이블코인… 디지털화폐 전쟁 불붙었다[전경하의 집중]

    ‘가상자산 단점’ 가격 변동성 보완170종 유통… 시가총액 356조원송금 빨라 국경 넘는 거래에 유용전쟁 난민 위한 인도주의 역할도탈세·자금 세탁·국부 유출 등 우려국내외 현실 감안한 규제 목소리지난달 21~22일 세계 2위 스테이블코인 USDC를 발행하는 서클의 히스 타버트 총괄사장이 한국을 찾았다. 타버트 사장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KB·하나·신한·우리 등 4대 금융그룹 고위 관계자들을 만났다. 언론사들 인터뷰도 마다하지 않았다. 민간이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은 가치가 안정된 가상자산이다. 기존 가상자산의 단점인 가격 변동성을 보완해 금융시장을 뒤흔드는 메기로 떠올랐다.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CBDC)와 은행이 발행하는 예금토큰이 주춤하는 사이 결제·송금 등에 빠르게 쓰이고 있다. 디지털화폐 전쟁이다. 사례 1. 유엔난민기구는 2023년 파리블록체인위크에서 ‘최고 영향력 사업상’을 받았다. 파리블록체인위크는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자산 산업의 최신 동향과 혁신을 소개하는 연례 국제행사다. 유엔난민기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를 떠난 난민들에게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서클을 신원 확인된 우크라이나인들의 스마트폰 디지털지갑으로 보낸다. 난민들은 달러나 현지 통화로 바꿔 식비, 의료비 등 기본적 필요를 충족하는 데 쓴다. 유럽 여러 지역으로 흩어진 난민들 간 송금도 가능하다. 사례 2. 서울 마포구 합정동 홈플러스 매장에는 미국 달러화와 일본 엔화는 물론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을 환전해 원화로 찾거나 선불교통카드에 충전해 발급받을 수 있는 기기가 있다. 여권 스캔과 안면 인식을 통해 본인 인증을 마친 뒤 이메일로 받은 O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다윈KS가 이곳을 포함한 전국 7개 장소에서 기기를 운영 중이다. 이종명 다윈KS 대표는 “지난해에는 한 달 2~3건 서비스가 이뤄졌으나 지금은 하루에 2~3건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현재 유통 중인 스테이블코인은 지난 5월 말 기준 170종이다. 지난해 중반 60종에서 3배 가까이 늘었다. 시가총액은 2년 전 1550억 달러(약 216조원)에서 2550억 달러(356조원)가 됐다. 미국 은행예금의 1.5%에 달한다. 유통 중인 스테이블코인의 99%가 달러에 연동돼 있다. ‘1코인=1달러’를 표방한다. 유통량은 테더(USDT)가 압도적인 1위이고 서클(USDC)이 2위다. 스테이블코인은 사실상 디지털 달러다. 스테이블코인은 국경을 넘는 거래에서 장점을 갖고 있다. 전통적인 국제송금은 국제금융결제망을 통과하는 데 2~3일이 걸린다. 환전과 송금 수수료도 내야 한다. 스테이블코인은 길어야 몇 분이면 송금이 가능하다. 환전은 필요 없고 수수료도 상대적으로 싸다.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월급을 본국으로 보내기 위해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요구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12·3 불법 계엄 당시 원화 가치가 크게 하락하는 상황을 경험한 뒤로 요구가 많아졌다고 한다. 전쟁처럼 금융시스템 접근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유용하다. 스테이블코인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기술은 스마트폰 하나로 신분 증명부터 자금 추적까지 가능하게 한다. 유엔은 2018년 블록체인 기술이 전쟁 상황에 금융 포용, 인도주의 등에서 유용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은 법화가 아닌지라 보편적으로 통용되지 않는다. 특정 스테이블코인 이용자가 늘수록 더 많은 개인, 상점 등이 거래를 수용하게 돼 활용도가 높아진다. 법화로 환전하는 것도 쉬워진다. 소비자들이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에 익숙해지면 다른 제품이나 서비스 사용을 꺼리는 록인(고착화) 현상이 나타난다. 금융사들이 스테이블코인에 주목하는 이유다. 수수료가 전통적 금융사에 비해 낮기 때문에 규모의 경제가 실현돼야 금융사들도 이익을 낼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발행사가 중요하지만 가상자산 관리·보관업자, 거래소, 준비자산 수탁·운용기관, 결제·송금·대출 등 다른 사업자들도 필요하다.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금융사들의 합종연횡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이 발행되고, 사용되고, 회수·소각되는 과정은 탈중앙화된 민간 영역이다. 대규모로 유통될 경우 통화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탈세와 자금 세탁, 국부 유출 등 다양한 부작용도 우려된다. 각국 중앙은행들은 스테이블코인에 부정적이거나 최소한 자신들이 감독·통제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지난해 가상자산규제법안(MiCA)에서 발행자를 역내의 법인으로 제한했다. 테더는 이 기준을 충족시키지 않아 EU 내의 거래소에서 상장폐지됐다. 서클은 규제에 맞춰 유로화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했다. 중국은 본토에서 가상자산을 금지하지만 홍콩금융관리국은 지난달 1일 스테이블코인 조례를 시행했다. 코인ATM레이더에 따르면 홍콩 내에서 가상자산을 환전할 수 있는 기기는 232군데 있다. 디지털 위안화를 실험하고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영향력을 갖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특히 홍콩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홍콩 밖에서 발행되더라도 홍콩 내 유통은 홍콩의 규제를 따르도록 했다. 전문가들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규제에 넣어야 한다고 지적하는 대목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월 18일 서명한 지니어스법은 규제 불확실성으로 주춤하던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시장의 물꼬를 튼 것으로 평가된다. 외국 발행사도 미국의 규율을 적용하도록 했다. 스테이블코인의 준비자산 운영 규제를 완화한 일본은 올가을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출시를 앞두고 있다. 다양한 혜택을 주는 신용카드와 페이가 있는 한국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는 크게 장점이 없다. 해외 소액 송금, 외국인의 국내 결제는 다르다. 국내 소비자가 이런 서비스를 이용해 혜택을 느끼면 확산될 여지가 상대적으로 크다. 국내 규제의 부재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규제의 존재 여부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활발하게 쓰일 것인지와 다른 문제라는 지적이다. 현재 국회에 제출된 관련 법안은 4개다. 발행 주체, 자기자본 등이 조금씩 다르다. 금융은 대표적인 규제 산업으로 평가된다. 우리나라의 규제는 선규제 후시장의 특징이 있다. 스테이블코인 규제는 선시장 후규제로 가는 변곡점에 있다. 각국의 규제와 국내 현실을 조합한 상상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글·사진 전경하 논설위원
  • 강유미 “한번 갔다 왔다”…9살 아들 사진 공개

    강유미 “한번 갔다 왔다”…9살 아들 사진 공개

    개그우먼 강유미가 ‘9살 아들 엄마’ 부캐를 선보이며 AI로 만든 9살 아들과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강유미의 유튜브 채널에는 ‘[근황올림픽] 강유미 유세윤을 만나다. 개콘 폐지에 멘탈붕괴 두 사람의 근황’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유튜브 웹예능 ‘근황올림픽’은 최근에는 활동하지 않는 스타들을 만나 과거 이야기를 나누고 근황에 대해 들어보는 방송이다. 강유미와 유세윤은 이를 패러디한 것이다. 과거 KBS2 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코너 ‘사랑의 카운셀러’에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이후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는 콘셉트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세윤은 “그 당시 인기가 있었다. 그때 번 돈으로 동탄에 카페를 만들었다. 팬들이 오신다. 팬들 때문에 만든 카페이기도 하다”고 능청스럽게 연기했다. 강유미는 ‘돌싱’을 연기했다. 그는 “조금 놀라실 수도 있다. 한번 갔다가 돌아왔다. 9살 아들을 키우고 있다”고 말하며 사진을 공개했다. AI로 만든 사진에는 강유미와 그를 쏙 빼닮은 아들의 모습이 담겼다. 사실인 것 처럼 자연스러워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 모두 어디까지가 진짜이고 가짜인지 모를 정도로 콘셉트에 충실한 연기를 펼쳐 보는 이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한편 강유미는 지난 2019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으나 2023년 파경을 맞았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 원민경 여가부 장관 후보자 “피해 호소인 용어 부적절”

    원민경 여가부 장관 후보자 “피해 호소인 용어 부적절”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3일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폭력 사건 당시 일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피해자를 ‘피해 호소인’이라고 지칭한 것에 대해 “적절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원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이 “명백한 2차 가해”라고 하자 “피해자는 피해자로 부르는 것이 적절하다”며 이같이 답했다. 앞서 2020년 박 전 시장 성폭력 사건 당시 정치권과 서울시 등이 피해자를 ‘피해 호소인’으로 표현해 공분을 산 바 있다. 다만 민주당 윤리 규범에 ‘피해 호소인’이라는 용어가 포함된 것과 관련해선 “민주당에서 논의하고 결정할 부분”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이 ‘여당의 윤리 규범 단어 삭제에 소극적’이라고 지적하자 “민주당만이 아니라 모든 정당과 관련된 부분에서 (언급하기 어렵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성매매 집결지 잔존에 매우 큰 문제의식”성매매 근절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원 후보자는 ‘국내 성매매 집결지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를 묻는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우리 사회가 성평등 사회로의 (나아가는) 길이 요원한 가운데 집결지가 잔존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며 “성평등 사회와 성매매는 공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1년 이후 중단된 여가부와 경찰청의 합동 성매매 단속·점검 재개 의사도 밝혔다. 원 후보자는 “후보가 되기 전 이 부분에 대해 큰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었다”며 “여가부가 그동안 이 부분에 개입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서 매우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장관이 되면 현장점검 등 성매매 차단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되살릴 의향이 있느냐”는 채 의원 질의에 “그렇다. 적극적으로 이 부분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부처명에 청소년 포함…세종 이전 적극 협조”여가부의 확대 개편 방향도 언급했다. 원 후보자는 “3년 내내 부처 폐지 거론이 된 여가부가 어떻게 성평등 정책을 제대로 계획할 수 있으며, 계획했다 하더라도 폐지될 부처의 제안을 어느 정부 부처가 받았겠느냐”며 “확대 개편되는 성평등가족부는 성평등 정책 총괄 조정의 핵심 부서로서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처 명칭에 청소년을 포함하는 방안에도 동의했다. 원 후보자는 “부처명에서 청소년이 빠져 오해가 발생할 수 있어서 여가부에서 청소년 지원을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면에서 부처명 변경에 동의하고 있다”고 했다. 세종시 이전에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여가부의 세종시 이전에 동의하느냐”고 묻자 “정부 관련 법률안도 발의가 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위원님의 의견에 동의한다”며 “추진된다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답했다.
  • 이효원 서울시의원 “교사의 AI 활용에 대한 실태 파악 필요···중장기적인 지침 마련할 것”

    이효원 서울시의원 “교사의 AI 활용에 대한 실태 파악 필요···중장기적인 지침 마련할 것”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지난 1일 제332회 임시회 정책국 질의에서 교사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과 관련한 교육청 차원의 실태 조사 추진을 당부하고, 교육청만의 중장기적 가이드라인 등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해주길 촉구했다. 지난달 교육부는 각 시도 교육청에 교사들이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시 챗GPT 등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것을 허용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교육부가 교사의 AI 활용과 관련해 기준을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학생부 기재 내용에 대한 최종 책임은 교사에게 있다’고 명시함으로써 향후 AI 활용에 대한 과제를 남겼다. 이 의원은 “AI 활용이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흐름이 됐음에도 아직 교육청은 교육 현장의 AI 활용 실태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교사들이 교육 활동 시 AI를 얼마나 자주 사용하고 어떤 유형으로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하다못해 설문조사를 통해서라도 종합적인 활용 실상을 파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AI 활용도가 높은 학교와 그렇지 않은 학교, AI 활용 능력이 뛰어난 교사와 그렇지 않은 교사에 따라 학생부에 기재되는 내용 격차가 클 수 있다”며 “이러한 기록 격차 등 실제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조속한 실태 파악 이후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 의원은 “최근 경북교육청에서 학생부 작성용 AI 프로그램을 제작해 배포했다가 표절 탐지 서비스에 걸려 다시 폐지 수순을 밟는 사건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도 곳곳에서 유사 사례가 발생할 수 있으니 교육청이 중장기적으로 해당 사안을 들여다보고 표절 탐지 서비스와 같은 과정을 도입하는 것도 검토해 보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상수 교육정책국장은 “입시와 연결된 부분에 있어서는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방침인데 아직 학교나 교사측에 정확하게 전달이 안 된 점이 있었다”며 “실태 조사를 해보고 초·중등과에서 구체적으로 지침을 마련해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2월 임시회 때도 정책국 업무 보고에서 교사 행정 업무에 AI 활용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현상을 검토하고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서 개인정보 유출과 같은 부작용에 철저하게 대비해 줄 것을 당부한 적 있다.
  • 경총 “한국 배임죄 기소 인원, 日의 31배… 범위 축소·처벌 완화해야”

    경총 “한국 배임죄 기소 인원, 日의 31배… 범위 축소·처벌 완화해야”

    우리나라의 배임죄 범위가 지나치게 광범위해 연평균 기소 인원이 일본의 31배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타인의 재산을 관리할 책임이 있는 사람’으로 배임죄의 주체를 명확히 하고, 배임 행위의 범위도 한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2일 내놓은 ‘기업 혁신 및 투자 촉진을 위한 배임죄 제도 개선방안’에서 “이사의 책임을 강화하는 상법 개정으로 정상적인 경영 판단까지 배임죄가 적용될 수 있다는 기업 현장의 우려가 더욱 커진 만큼 배임죄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경제계는 광범위하고 모호한 규정으로 인해 과도한 배임죄 기소를 우려한다. 2014~2023년 10년간 한국의 연평균 배임죄 기소 인원은 965명으로, 일본(31명)에 비해 31배나 많았다. 같은 기간 국내 범죄 입건 건수를 보면 배임죄는 연평균 6533명이 입건됐으나 실제 기소로 이어진 비율은 14.8%(965명)에 불과했다. 전체 범죄에 대한 평균 기소율이 39.1%라는 점에서 배임죄 고소·고발이 무분별하고 과도하게 남용되는 셈이다. 문제는 현행 배임죄가 죄의 주체를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자’로 폭넓게 규정해 임원은 물론 일반 직원도 처벌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 배임 행위 요건이 모호하고 법원이 광범위하게 해석하는 경향이 있어 정당한 경영활동도 배임 행위로 간주하고 손해 발생 위험만으로 배임죄가 성립한다. 예컨대 독일은 ‘타인의 재산을 보호할 의무가 있는 지위에 있는 자’로 제한해 일반 직원이 배임죄로 처벌될 가능성이 작다. 이에 경총은 배임죄 주체를 ‘타인의 재산 보호·관리에 법률상 책임이 있는 사람’ 등으로, 손해 개념을 ‘회사에 현실적인 손해를 발생하게 한때’ 등으로 한정할 것을 제안했다. 배임 행위 범위는 ‘권한 없이 또는 권한을 부당하게 남용해 임무를 위배한 경우’, ‘자기나 제3자의 이익을 도모하거나 회사에 손해를 가할 목적으로 임무를 위배한 경우’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사문화한 상법상 특별배임죄 폐지도 제안했다. 경총은 해외와 비교해 최대 처벌 형량이 가혹하다고도 했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이득액이 50억원 이상이면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으로 처벌할 수 있다. 반면 독일의 배임죄 관련 최대 형량은 ‘5년 이하 징역 혹은 벌금형’, 일본과 영국은 ‘10년 이하 징역 혹은 벌금형’, 미국은 ‘20년 이하 징역 혹은 벌금형’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배임죄를 개선해 어려운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기업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 임은정 비판에 檢 내부서 잇단 반박

    임은정 비판에 檢 내부서 잇단 반박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검찰개혁안을 비판한 데 대해 검찰 내부에서 반박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유미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은 전날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임은정 검사장의 국회 발언에 대한 감상평’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정 검사장은 “지난 금요일 임 검사장이 국회에서 한말씀 하셨다기에 동영상을 찾아보았다. 이에 대한 저의 한 줄 평은 ‘역시나 내용이 없네’였다”고 썼다. 정 검사장은 임 검사장과 사법연수원 30기 동기다. 정 검사장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행정안전부 산하에 두고, 검사에게 보완수사권을 주면 안 된다는 주장에 대해 “기능만 제대로 발현된다면 검찰이든 중수청이든 명칭도 상관없고, 어디 산하에 있든 상관없다고 생각한다”며 “중요한 것은 ‘수사절차상 인권적 통제가 실효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와 같은 실체적이고 기능적인 문제들”이라고 반박했다. 임 검사장이 ‘이진수 법무부 차관과 성상헌 검찰국장 등은 친윤(친윤석열)’이라고 지적한데 대해서는 ‘실체가 없는 정치적 용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정 검사장은 “도대체 ‘친윤’이 뭔가. 지금 현직 검사 중에 친윤 검사가 있기는 한가”라며 “윤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 퇴임 후 곧바로 정치에 투신하는 것을 보고 대부분의 검사들은 크게 실망했다”고 덧붙였다. 정 검사장 외에 차장·부장검사들도 검찰청을 폐지하고 중수청을 신설하는 검찰개혁안에 비판하는 글을 내부망에 올렸다. 김성훈 청주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중경단) 부장은 “지금 한국에는 ‘수사·기소 분리론’이라는 유령이 떠돌고 있다”고 썼다. 이어 “우리나라는 2020년 형사소송법을 개정해 경찰이 독자적으로 피의자를 신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20세기 초반 미국에서 있었던 ‘무법자 재판소’가 이미 열리고 있는 것”이라며 “일반 행정기관인 경찰과 중수청에서 열리는 무법자 법정이 형사 사건을 지배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강수산나 서울서부지검 중경단 부장은 검찰 입장이 반영될 여지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강 부장도 사법연수원 30기다. 강 부장은 임 지검장을 염두에 둔 듯 “검찰에 적개심만 가득한 사람이 마치 검찰을 대표하는 전권이라도 부여잡은 듯 마이크를 잡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차장)도 “정확한 비판과 어리석은 비판을 구분해야 한다”며 책 구절을 인용해 개혁안을 에둘러 비판했다.
  • “檢개혁 완성” vs “현장 혼란”… 중수청 소속 놓고 ‘줄다리기’

    “檢개혁 완성” vs “현장 혼란”… 중수청 소속 놓고 ‘줄다리기’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5일 검찰청 폐지를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의 소속을 두고 행정안전부안과 법무부안이 충돌하고 있다. 양측 주장의 배경에는 검찰개혁의 본질과 형사사법 시스템을 바라보는 시각 차이가 있다. 2일 당정에 따르면 민주당은 3일 의원총회, 4일 입법 공청회를 거쳐 5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한다. 이어 7일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어 단일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개정안의 핵심 쟁점은 중수청을 어느 부처 산하에 두느냐는 것이다. 민형배 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중수청법은 중수청을 행안부 소속으로 규정하고 있다. 상당수 민주당 의원들은 “중수청이 법무부에 남으면 수사·기소 분리라는 검찰개혁의 본래 취지에 어긋난다”며 행안부 산하에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법무부 장관을 지낸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검찰개혁은 검찰이 권력을 독점하면서 발생한 검찰에 대한 불신에서 시작했다”면서 “검찰을 지휘하는 감독 기관인 법무부를 떠나야 검찰 독재의 폐해를 없앨 수 있다. 중수청을 법무부에 둔다면 개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중수청이 행안부로 가도 영장청구권은 여전히 검찰에게 있다”며 충분히 통제가 가능하다고 했다. 법무부에서 수사권을 넘기지 않으려는 것은 결국 지금까지 누려 온 권한을 넘기지 않으려는 것이란 목소리도 있다. 그러나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신중론’을 내세우며 이견을 드러냈다. 법무부와 검찰은 권력형 비리와 대규모 경제범죄를 전담하는 중수청이 행안부 산하로 가면 혼란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한다. ‘경찰→검찰→법원’으로 이어지는 형사소송 구조가 흔들릴 뿐 아니라 미국·영국 등 주요국에서도 유사 기능을 맡는 기관은 법무부 소속이라는 점을 근거로 든다. 행안부에 중수청을 신설할 경우 검사들이 기피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창온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형사소송 절차적 측면에서 수사 기능을 맡는 중수청이 범죄 예방과 치안을 담당하는 행안부로 가는 것은 역할 분담 차원에서 적절하지 않다”며 “특히 중대 사건은 법리적 전문성을 기반으로 증거 수집이 이뤄져야 하는데, 검찰의 축적된 노하우를 배제하면 수사 효율성이 떨어지고 현장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김희균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수사 기관인 중수청이 행안부 산하에 있게 되면 경찰도 소속돼 있는 행안부에 과도하게 권력이 집중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은마아파트 49층 5893가구 재건축… 높이 제한 풀려 사업 급물살

    은마아파트 49층 5893가구 재건축… 높이 제한 풀려 사업 급물살

    서울 강남 대표 재건축 단지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35층이 아닌 최고 49층 5893세대 규모 단지로 건설된다. 높이 제한이 완화되면서 사업 추진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강남구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1979년 준공된 은마아파트는 주거 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를 위한 정비사업 필요성이 제기됐다. 2015년에 주민들이 50층으로 재건축 하는 계획을 제안했으나, 당시 35층 규제에 막혀 2023년에 최고 35층으로 정비계획이 결정됐다. 지난해 높이 제한이 폐지되면서 지지부진했던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특히 지난 1월 신속통합기획 패스트트랙 방식이 적용돼 자문 신청 이후 8개월 만에 결정됐다. 결정안에 따르면, 대치동 학원가 쪽과 학여울역 변 2곳에 지역 주민을 위한 공원이 조성된다. 특히 학원가 쪽 공원 지하에는 400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학원생들을 위한 개방형 도서관을 설치할 예정이다. 대치역 일대에는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4만㎥ 규모 저류조가 설치된다. 역세권 용적률 특례를 적용해 공공분양주택 공급도 포함됐다. 공공임대주택 231세대와 공공분양주택 182세대다. 정비사업을 통해 공공분양주택을 공급하는 첫 사례로,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신혼부부 및 다자녀 가구에 대한 특별공급 등 세부 공급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서울시는 속도, 공공책임, 삶의 질 개선이라는 3가지 키워드를 핵심으로 재건축 공급 시계를 신속하게 돌려 더 많은 집을 더 빠르게 공급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양천구 목동11단지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용적률 300% 이하, 높이 145m이하, 공동 주택 2679세대와 부대 복리 시설이 들어선다.
  • “檢 개혁완성” vs “현장 혼란…중수청 소속 놓고 ‘줄다리기’

    “檢 개혁완성” vs “현장 혼란…중수청 소속 놓고 ‘줄다리기’

    더불어민주당이 25일 검찰청 폐지를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의 소속을 두고 행정안전부안과 법무부안이 충돌하고 있다. 양측 주장의 배경에는 검찰개혁의 본질과 형사사법 시스템을 바라보는 시각 차이가 있다. 2일 당정에 따르면 민주당은 3일 의원총회, 4일 입법 공청회를 거쳐 5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한다. 이어 7일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어 단일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개정안의 핵심 쟁점은 중수청을 어느 부처 산하에 두느냐는 것이다. 민형배 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중수청법은 중수청을 행안부 소속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신중론을 내세우며 이견을 드러냈다. 상당수 민주당 의원들은 “중수청이 법무부 산하로 가면 검찰개혁의 본질이 퇴색한다”는 입장인 반면, 법무부와 검찰은 “행안부 산하로 가면 형사사법 시스템이 무너진다”는 논리를 편다. 법조계와 검찰은 권력형 비리와 대규모 경제범죄를 전담하는 중수청이 행안부 산하로 가면 혼란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한다. 경찰→검찰→법원으로 이어지는 형사소송 구조가 흔들릴 뿐 아니라, 미국·영국 등 주요국에서도 유사 기능을 맡는 기관은 법무부 소속이라는 점을 근거로 든다. 행안부에 중수청을 신설할 경우 검사들이 기피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창온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형사소송 절차적 측면에서 수사 기능을 맡는 중수청이 범죄 예방과 치안을 담당하는 행안부로 가는 것은 역할 분담 차원에서 적절하지 않다”며 “특히 중대 사건은 법리적 전문성을 기반으로 증거 수집이 이뤄져야 하는데, 검찰의 축적된 노하우를 배제하면 수사 효율성이 떨어지고 현장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여당은 중수청이 법무부에 남으면 수사·기소 분리라는 검찰개혁의 본래 취지에 어긋나기 때문에 행안부 산하에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법무부 장관을 지낸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검찰개혁은 검찰이 권력을 독점하면서 발생한 검찰에 대한 불신에서 시작했다”면서 “검찰을 지휘하는 감독기관인 법무부를 떠나야 검찰독재의 폐해를 없앨 수 있다. 중수청을 법무부에 둔다면 개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중수청이 행안부 소속으로 갈 경우 수사 독립성이 보장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시각이 엇갈린다. 김희균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수사 기관인 중수청이 행안부 산하에 있게 되면 경찰도 소속돼 있는 행안부에 과도하게 권력이 집중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반면 박 의원은 “중수청이 행안부로 가도 영장청구권은 여전히 검찰에게 있다”며 충분히 통제가 가능하다고 했다. 서울의 한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중수청을 행안부 산하로 둔다고 하더라도 형사소송법 등을 개정해서 충분히 통제가 가능하다”면서 “법무부에서 수사권을 넘기지 않으려는 것은 결국 지금까지 누려 온 권한을 넘기지 않겠다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 경총 “한국 배임죄 기소 인원, 日의 31배…범위 축소·처벌 완화해야”

    경총 “한국 배임죄 기소 인원, 日의 31배…범위 축소·처벌 완화해야”

    우리나라의 배임죄 범위가 지나치게 광범위해 연평균 기소 인원이 일본의 31배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타인의 재산을 관리할 책임이 있는 사람’으로 배임죄의 주체를 명확히 하고, 배임 행위의 범위도 한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2일 내놓은 ‘기업 혁신 및 투자 촉진을 위한 배임죄 제도 개선방안’에서 “이사의 책임을 강화하는 상법 개정으로 정상적인 경영 판단까지 배임죄가 적용될 수 있다는 기업 현장의 우려가 더욱 커진 만큼 배임죄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경제계는 광범위하고 모호한 규정으로 인해 과도한 배임죄 기소를 우려한다. 2014~2023년 10년간 한국의 연평균 배임죄 기소 인원은 965명으로, 일본(31명)에 비해 31배나 많았다. 같은 기간 국내 범죄 입건 건수를 보면 배임죄는 연평균 6533명이 입건됐으나 실제 기소로 이어진 비율은 14.8%(965명)에 불과했다. 전체 범죄에 대한 평균 기소율이 39.1%라는 점에서 배임죄 고소·고발이 무분별하고 과도하게 남용되는 셈이다. 문제는 현행 배임죄가 죄의 주체를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자’로 폭넓게 규정해 임원은 물론 일반 직원도 처벌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 배임 행위 요건이 모호하고 법원이 광범위하게 해석하는 경향이 있어 정당한 경영활동도 배임 행위로 간주하고 손해 발생 위험만으로 배임죄가 성립한다. 예컨대 독일은 ‘타인의 재산을 보호할 의무가 있는 지위에 있는 자’로 제한해 일반 직원이 배임죄로 처벌될 가능성이 작다. 이에 경총은 배임죄 주체를 ‘타인의 재산 보호·관리에 법률상 책임이 있는 사람’ 등으로, 손해 개념을 ‘회사에 현실적인 손해를 발생하게 한때’ 등으로 한정할 것을 제안했다. 배임 행위 범위는 ‘권한 없이 또는 권한을 부당하게 남용해 임무를 위배한 경우’, ‘자기나 제3자의 이익을 도모하거나 회사에 손해를 가할 목적으로 임무를 위배한 경우’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사문화한 상법상 특별배임죄 폐지도 제안했다. 경총은 해외와 비교해 최대 처벌 형량이 가혹하다고도 했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이득액이 50억원 이상이면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으로 처벌할 수 있다. 반면 독일의 배임죄 관련 최대 형량은 ‘5년 이하 징역 혹은 벌금형’, 일본과 영국은 ‘10년 이하 징역 혹은 벌금형’, 미국은 ‘20년 이하 징역 혹은 벌금형’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배임죄를 개선해 어려운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기업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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